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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산별곡(靑
널라와 시름 한 나도 자고 니러 우니로라
너보다 근심 많은 일어나
너보다 시름이 많은 나도 자고 일어나 울며 지내노라.
가던 새 가던 새 본다 믈 아래 가던 새 본다
날아가던 새, 갈던 사래(밭고랑) / 평원 지대
가던 새 가던 새 보았는가. 물 아래 쪽 들판으로 가던 새를 보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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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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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동_작자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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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 임에게 바치는 정성
5월 5일에, 아아 단옷날 아침 약은
즈믄 長存(장존)샬 藥(약)이라 받노다.
천 년 오래 사실
천 년을 사시게 할 약이기에 바치옵니다
아으 動動(동동)다리
아으 動動(동동)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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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으 動動(동동)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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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별곡_작자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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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네 가시 아즐가 네 가시 럼난디 몰라셔
네 아내가, 네 아내가 음란한 줄 몰라서 (네 아내가 음탕한 짓을 하는 줄도 모르고)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녈예 아즐가 녈에 연즌다 샤공아
가는 배에, 떠나갈 배에
떠나는 배에다가, 떠나는 배에다가 내 임을 태웠느냐? 사공아.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大洞江(대동강) 아즐가 大同江(대동강) 건넌편 고즐여
꽃을, ‘꽃’은 ‘새로운 여인’의 비유
대동강, 대동강 건너편 꽃을 (나의 임은 대동강 건너편 꽃을)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타 들면 아즐가 타 들면 것고리이다 나
배를 타고 가면, 배를 타고 가면 꺾을 것입니다.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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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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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려가요
1. 청산별곡(靑山別曲)_작자 미상
1. ⑤ 2. ③ 3. ④
1. ⑤
유사한 통사구조가 반복되어 드러나고 있으나, 각 연마다 드러난 것은 아니다.
① : ‘혀금을 키다, 울다’에는 청각적 이미지가, ‘멀위랑 다래를 먹다’에는 미각적 이미지
가, ‘가던 새 본다’에는 시각적 이미지가 표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② : ‘내 엇디 리잇고’에 설의적 표현이 드러난다.
③ : 화자가 지향하고자 하는 세계는 ‘청산’과 ‘바’으로 표현된다.
①
④ : 의문문,
‘얄리얄리청유문
얄라셩등 얄라리
화자의 얄라’는
감정이 드러나는
후렴구로 어조로 시상을
각 연마다 드러내고드러나
반복적으로 있다. 리듬감을
② : 비유와
살리고 상징은
있다. 드러나지 않는다.
③ : 반어적 표현은 드러나지 않는다.
⑤ : 자연에 대한 언급이 없으며, 인간과 자연의 대비 또한 드러나 있지 않다.
2. ③
어디에서 던져온 돌인지 모르는 돌에 맞아 미움도 사랑도 없이 울고 있는 화자가 그려진 연
2
이. 다
③. 출처가 불분명하니 어디에다가도 하소연할 수 없는 화자의 억울함이 드러나 있다.
자신① 을: 버리고 가
화자가 시겠냐있는
바라고 며, 대상과의그려져
세상이 이별을있다.
거부하고 있는 화자의 모습이 1연에 그려지고
있음②
을: 알 수 묻은
이끼 있다. 농기구를 가지고 물 아래 지나는 새를 바라보고 있는 화자의 모습이 드
① : 화자
러나 자신의
있다. 삶에 대한 반성이나 성찰은 보이지 않는다.
②
④ : 화자가
임이 서운하면 오지 세상이
바라고 있는 않을까봐 걱정하고
그려져 있다.있는데, 이를 객관적인 근거로 보기는 어렵
다.
⑤ : 누룩이 잘 발효된 술을 마시는 자가 화자를 붙잡는 내용이 드러나 있다.
④ : 화자와 임의 관계를 비교하는 대상은 드러나 있지 않다.
⑤ : 수동적인 태도로 임이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 상황이다.
3. ④
출처 불분명한 돌을 맞는 화자로 그냥 맞아 운다는 것을 보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화
3
자. 의
⑤ 모습이 보인다. 이것을 속세와 멀어지는 대응방식이라 보기는 어렵다.
임이①돌ⓐ 아오 길 연마다
: 각 바라는 후렴구가
것과 상관있어
없는 전체적으로
후렴구이다. 통일되어 보인다.
①
② :ⓑ각:
연마다
삶에 대한반복되어
시름과리듬감이 느껴진다.
슬픈 감정을 ‘새’에 이입하여 드러내고 있다.
②
③ :ⓒ각:
연마다
올 사람도 갈 사람도 없는 곳에서 사는느껴진다.
구성되어 전체적으로 통일감이 화자의 고독한 모습을 그리고 있다.
③ : 슬픈 정서가 드러나는 시의 내용과 관계없는
⑤ ⓔ : 스스로 그 술 냄새를 좇아 마시는 것이 아니라 ‘대평성대’라는
다른 타자가말이 있는잡았기
자신을 것으로때문
보
아, 에
궁중으로
어쩔 수들어오면서 덧붙여진
없다는 수동적인 듯하다.
태도를 보인다.
---④ --:--각--연마다
------구성되어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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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2. 가시리_작자 미상-- ----- -------- -------- -------- -----------------------------
3. 동동_작자 미상
1. ④ 2. ③ 3. ⑤
1. ① 2. ⑤ 3. ⑤
1. ④
1 ①리 가시리잇고 나’, ‘리고 가시리잇고 나’에서 유사한 통사 구조를 통해 화자의
. 시
‘가
정월서부를터심1
화2하
월고까지
있음시을
간의알변
수화있
에다따
. 라 시상을 전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② : 감탄사(아으 등), 감탄어미 (-구나) 가 드러나는 것을 보아 감정을 토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③ : 시선의 이동은 나타나 있지 않다. - 208 -
④ : 임의 말은 들리지 않는다.
⑤ : 각 연마다 ‘아으 동동 다리’ 후렴구가 있는 것이지, 첫 연과 끝 연을 대치시킨 것은
아니다.
2. ⑤
ⓓ와 ⓔ는 화자를 빗댄 표현으로, 임과 함께 있는 화자가 아닌 ‘빗’과 ‘보리수 나무’를 통해
홀로 있는 화자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① ⓐ : ‘나릿므른’은 ‘냇물’로 정월의 풍경을 드러내고 있다.
2. ⑤
ⓓ와 ⓔ는 화자를 빗댄 표현으로, 임과 함께 있는 화자가 아닌 ‘빗’과 ‘보리수 나무’를 통해
홀로 있는 화자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① ⓐ : ‘나릿므른’은 ‘냇물’로 정월의 풍경을 드러내고 있다.
ⓒ : ‘욋고지’는 ‘진달래꽃’으로 임의 모습을 비유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② ⓐ : ‘나릿므른’은 ‘냇물’로 정월의 풍경을 드러내고 있다.
3. ⑤
오지 않은 ‘녹사님’과 4월이면 잊지 않고 오는 ‘꾀꼬리’를 대조적으로 그리고 있다.
① : 의인화된 청자가 아니다.
② : 꾀꼬리에 추억이 담겨 있는지 알 수 없다.
③, ④ : 화자를 비유적으로 드러낸 대상은 ‘빗’, ‘’, ‘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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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서경별곡_작자 미상
1. ④ 2. ① 3. ①
1. ④
‘낫곤’, ‘여므론’, ‘괴시란’, ‘신잇’ 등 동일한 시구를 반복하여 화자의 정서를 심화시
키고 있다.
① : 설의법, 돈호법 등을 통해 화자의 감정을 토로하고 있다.
② : 색채대비는 드러나 있지 않는다.
③ : 반어법과 역설법은 드러나 있지 않는다.
⑤ : ‘질삼’라는 어휘를 보아 여성 화자를 내세운 것을 알 수 있다.
2. ①
임에 대한 ‘화자의 믿음(신(信))’을 ‘끈’에 빗대어 드러내고 있는 것이지, 임과 자신의 관계를
드러냈다고 보기는 어렵다.
②, ⑤ : ‘여므론 질삼 리시고 괴시란 우러곰 좃니노이다’를 보아 화자는 이별을
완강하게 거부하며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버리고 적극적으로 임을 좇으려 하고 있
음을 알 수 있다.
③ : ‘내여 노다 샤공아’, ‘네 가시 럼난디 몰라셔’, ‘녈에 연즌다 샤공아’를 보아
임에 대한 원망을 배를 내어 놓은 사공에게 화풀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④ : ‘대동강 건년편 고즐여’, ‘ 타 들면 것고리이다’는 것을 보아 강을 건너 임이 다른
여인(꽃)을 만날까봐 걱정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3. ①
화자는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을 버려서라도 임을 좇고자 한다.
② ⓑ : ‘긴힛’은 ‘끈’으로 임에 대한 화자의 믿음을 비유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③ ⓒ : ‘즈믄’는 ‘천 년’이란 기간으로 임과 떨어진 기간이 길어도 임에 대한 믿음은
변치 않음을 드러내고 있다.
④ ⓓ : ‘대동강’은 임과 화자의 거리를 드러내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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