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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싱가포르 주요 무인 자율주행차량 개발동향

1. 자율주행 거리청소차량

o 환경청(NEA)은 인력감소에 따른 생산성 제고를 위해 2017년부터 NEA 환경분야 로봇


프로그램(environmental robotics programme)을 추진해왔으며, 무인 자율주행(AV)
거리청소차량 프로젝트를 제1호 프로젝트로 선정, 추진해옴.

- 2017년 발주하여 총 8개의 제안서가 입찰되어 최종 심사를 거쳐 아래 2개 컨소시


엄(자율주행전문업체+청소용역 전문업체)이 시범 사업을 추진할 예정임.

① 난양공대(AV 전문) + 독일 스타트업 Enway(AV 전문) + Veolia(청소용역 전문) +


현지업체 Wong Fong Engineering Works(장비제작, 장착 전문)

② ST Engineering(AV 전문) + 800 Super Waste Management(청소용역 전문)

o 시범사업은 2020년부터 총 18개월간(1년간 차량개발 + 6개월간 실제 차량 거리 운


행 및 검증) 진행될 예정임.

- 양대 컨소시엄 모두 정부의 엄격한 안전 평가를 거친 다음 One North 등 자율주행


차량 운행가능지역으로 지정된 지역 내 실제 도로에서 시험주행이 가능하며, 비상
상황에서의 차량 통제를 위해 비상운전사(safetu driver)가 상시 탑승하여야 함.

- 환경청과 교통부 관계자는 자율주행 청소차로 인력수요를 줄여, 야간청소를 통해


주간시간의 교통혼잡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 프로젝트를 통해 현지 로봇
산업들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함.

2. 난양공대(NTU) + 볼보(Volvo) 합작 자율주행 전기버스 개발

o 난양공대와 볼보는 지난 3.6일 자율주행 전기버스를 공동개발할 것임을 발표함. 양


기관이 개발할 자율주행 버스는 총 길이 12미터의 전기버스(80인승)로서 전기모터
기반의 대형 자율주행 버스로서는 세계 최초의 사례임.
-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주행 시스템은 총 23명으로 구성된 난양공대 연구진이
개발하여 버스에 장착하며, 레벨4 수준에 가까운 자율주행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
며, 금년 하반기부터 실제 도로에서 시험운행을 개시할 계획임.

- 동 버스에는 GPS 안테나, Lidar(light detection and ranging), stereo-vision 카


메라(주위 환경을 3차원으로 보여줌) 등이 장착되며, 완전 충전 시 25km까지 주행
이 가능하며, ABB사의 기술을 활용하여 6분 안에 충전이 가능함.

- 양 기관은 동 버스를 기반으로 2022년부터 육상교통청(LTA)와 경제개발청(EDB)이


공동으로 실시할 자율주행 버스 시범사업(Pungol, Tengah, Jurong lake 지역 중
심)에 참여할 계획임.

3. ST Engineering + BYD(중국 전기차업체) 합작 자율주행 전기버스 개발

o 지난 3.20일 ST Engineering은 중국 전기차 업체인 BYD와 자율주행 버스개발을 위


한 MOU를 체결한 사실을 대외 공표함. ST Engineering이 갖고 있는 자율주행 시스
템을 BYD의 전기버스 플랫폼에 이식할 예정으로, 동 업체들도 2022년 자율주행 버
스 시범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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