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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미래 모빌리티 5. 방위산업
2. 로봇 6. 친환경
① 산업용 로봇 10 ① 풍력 42
② 서비스용 로봇 12 ② 태양광 44
③ 부품 14 ③ 수소 46
④ 소프트웨어 16 ④ 원자력 48
3. 차세대 미래산업 7. 한류
① 게임/컨텐츠 18 ① 엔터테인먼트 50
② 하드웨어 및 부품 20 ② 웹툰/웹소설 52
③ ChatGPT 22 ③ K-드라마 54
④ STO 24 ④ K-뷰티 56
4. 인프라 8. 소비재
① 우크라 재건 26 ① 소비 양극화 58
② 전력 송전, 전압 28 ② 음식료 60
③ 강관 30 ③ 의류 62
④ 네옴시티 32 ④ 건기식 64
관전포인트
■ 2차전지는 광물 매장량의 한계와 자원의 편재성이라는 문제가 있는데 동시에 Net-zero를 달성해야 함
■ 기업들은 소재 수직계열화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을 통해 위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예상됨
■ 셀 제조사들은 채굴, 제련, 소재 생산까지 확대하며 수직계열화를 만들어가는 중임
■ 업스트림 기업(채굴 및 제련)은 오랜 시간 축적해온 안정적인 광물 공급망과 제련 기술로 산업 지배 예상 됨
✔ 정의
차량의 전동화란 기존 내연기관이 담당하던 차량의 구동 및 관련 기능을 모터와 배티로 보조 또는 대체하는 것을
일컫는다. 전동화된 차량은 내연기관 대비 연비가 좋으며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낮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내연기관의 경우 약 80%의 에너지 손실이 발생하는 반면, 전기모터의 손실율은 20~30%에 불과하다(Tank-To-
Wheel 기준). 전동화 차량의 핵심 구성요소는 에너지원인 전기를 저장하는 1) 배터리, 직류를 교류로 전환하는 2)
인버터, 교류를 직류로 전환하는 3) 컨버터, 전기를 공급받아 바퀴를 회전시키는 4) 모터이다.
✔ 현황
전기차 시장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CAGR) 35% 성장했으며, 전체 시장규모는 2020년 1,200억달러에
서 2030년 5,000억달러로 성장이 예상된다. 테슬라, GM, 폭스바겐, 현대차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이미 전기
차 생산 비중을 확대하고 있으며, 니콜라, 루시드모터스 등 전기차 전문 자동차 스타트업들도 경쟁에 가세하며 차
량의 전동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량 전동화의 핵심은 2차전지로, 전기차 제조원가의 약 40%를 차지한다. 2차전지 시장은 2021년부터 2028년까
지 연평균(CAGR) 20%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이런 괄목할만 한 성장에는 전기차 수요 증가 외에도 여러 국가에
서 시행 중인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 전기차와 2차전지 생산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과 세제 혜택 등도 영향을 끼치
고 있다. 2차전지에서 4대 소재(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66%이다. 특히, 광물자원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등)으로 대부분 구성된 양극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45%이다. 광물 가격에 따라 2차전지
산업의 성장과 수익성이 변동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기타 100%
20%
80%
배터리팩 60%
45%
개발비 중국
40% 중국
15%
중국 중국
20%
모터 및
파워트레인 0%
20%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차량의 전동화 관련 기업
종목 코드 관련 내용
▪ 그룹 내 업스트림 수직계열화의 중심 기업
포스코케미칼 003670
▪ 수산화리튬 내재화 비중 60%까지 상승할 전망
▪ 삼성SDI 및 Blue Oval 양극재 내재화 수혜
에코프로비엠 247540
▪ 2차전지 소재 및 코스닥 대장주
관전포인트
✔ 정의
자율주행은 차량이 사람의 개입 없이 모든 주행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모든 주행 기능이란 가속,
제동, 조향 및 길찾기 등을 포함한다. 자율주행 기술은 센서, 카메라, 레이더,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차
량 주변 환경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결정을 내려 차량을 제어한다. 자율주행의 궁극적인 목표는 도로
안전 개선과 교통 혼잡 감소, 이용자에게 더 큰 이동성과 편의성을 제공함에 있다. SAE(The 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는 자율주행 정도를 레벨 0부터 5까지 총 6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레벨0은 자율주행이 없
으며, 레벨1은 운전자 보조, 레벨2는 부분 자동화, 레벨3은 조건부 자율주행, 레벨4는 고등 자율주행, 레벨5는 완
전 자율주행으로 분류된다. 레벨4부터는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진정한 의미의 자율주행인데, 인간이 시스템의 판
단을 뒤집을 수는 있지만, 시스템이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할 때 알림을 주지 않으며 전적으로 운전을 담당한다.
✔ 현황
자율주행 기술 개발은 현재 진행 중인 과정으로, 자동차 제조업체부터 테크 기업과 스타트업까지 적극적으로 개발
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특정 조건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3 자율주행은 이미 여러 자동차에서 접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처음으로 레벨3 자율주행 자동차를 대량 생산하기 시작했고, 현대기아자동차도 오는 5월 제네시
스 G90과 EV9에 레벨3 자율주행을 탑재할 전망이다. 레벨3부터는 전 단계들과 달리 ‘도로에서 눈을 떼는 것’을
허용하는 첫 단계이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구현이 가능할지라도 제도적인 허들이 존재한다. 제도적인 허들은 넘었
다고 해도 대중의 신뢰를 얻어야 시장에서 선택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국내의 경우 국토교통부는 레벨4 자율주행
차 실현을 위한 ‘자율주행자동차법’ 제정, 레벨3 자율주행차 안전기준 및 보험제도 마련 등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해 법·제도 정비를 완료했다. 이외에 세계 각국의 정부도 현재 레벨3까지는 제도적인 정비를 완료했다.
레벨 정의 세부내용
1 운전자 보조 운전자 보조
0 운전자동화 없음 운전자동화 없음
자율주행 관련 기업
종목 코드 관련 내용
▪ 자율주행차용 카메라 공급 중
나무가 190510
▪ ToF, 카메라모듈 등 카메라/센서 전문 업체
관전포인트
✔ 정의
미래 모빌리티에서 차량 내 경험(In-car experience)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미래 모빌리티는 자율주행의 고도화,
실내 공간의 확장, 차량 내 서비스 확장 등의 변화가 예상된다. 우선 자율주행의 탑재로 인해 고객은 운전이 아닌
다른 행동에 대한 시간적 여유가 증가할 것이다. 둘째로 내연기관 자동차 대비 부품수가 3분의 2밖에 되지 않는
전기 자동차는 공간적 여유를 채우기 위해 인테리어에서 큰 변화가 불가피하다. 마지막으로 고객은 ‘운전자’에서
‘승객’으로 자동차를 이용하게 되어 이동 중 각 차량이 제공 가능한 차량 내 경험에 더욱 관심을 가질 전망이다.
좌석 배치 변화와 대형 스크린 탑재 등 다양한 하드웨어적 변화도 있겠지만, 결국 이 모든 변화는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서비스와 콘텐츠를 위한 것으로, 서비스 및 콘텐츠 기업에게 또 한번 구독자를 확대할 수 있는 거대한 플랫폼
을 제공하는 것과 같다.
✔ 현황
현재 상용화된 레벨2 자율주행은 인간에게 주행환경을 살펴야하는 의무가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차량 내부의 변
화는 크지 않다. 하지만 2023년에는 레벨3 자율주행을 탑재한 차량들이 본격 출시될 예정이며, 처음으로 운전자
가 도로에서 눈을 뗄 수 있게 된다. 레벨3를 기점으로 운전자가 ‘딴 짓’을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시간적·공간적
여유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최근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인테리어에 그 어느때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0년 CES에서 메르세데스-벤츠는 콘셉트카 ‘VISION AVTR’을 공개했는데, 해당 차량은 인간과 모빌리티의
새로운 소통 방식을 전면에 내세웠다. 기존처럼 운전자가 차량을 운전하는 형태가 아닌, 차량은 인간의 니즈를 파
악하고 행동하며, 인간 대신 사고하고 방법을 찾아내 결과를 도출하게 된다.
차량 내 경험 관련 기업
종목 코드 관련 내용
▪ 대형 OLED 디스플레이 1위 기업
LG디스플레이 034220
▪ 차량 내 디스플레이의 수량, 크기 등 증가 수혜 전망
자동차의 서비스화
관전포인트
✔ 정의
MaaS는 Mobility as a Service의 약자로, 소유가 아닌 이동수단으로서 제공되는 차량 서비스를 뜻한다. 통상적으
로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MaaS는 궁극적으로 대중교통, 택시, 카셰어링,
자전거 공유 등 다양한 교통 수단을 하나의 서비스로 통합하여 이동 편리성과 교통 효율성을 제고하는 목표를 가
지고 있다. 전 세계 MaaS 시장규모는 2030년 401억달러까지 급속도로 성장할 전망이다. 현재 대표적인 MaaS
기업은 라이드헤일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Uber·Grab·Didi,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Zipcar·Car2Go 등
이 있다.
✔ 현황
세계 각 정부와 여러 기업들은 MaaS를 도입 및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부는 규제를 완화하거나 기술기
업에게 혜택을 주고 기업들은 M&A와 기술개발을 통해 이동수단 통합을 이끌고 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우
버나 그랩이 MaaS의 시작을 알린 기업이라면, 최근에는 더욱 다양한 형태의 MaaS가 등장하고 있다. 특히, 여러
이동수단을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으로 통합하는 궁극적인 형태의 MaaS가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핀란
드의 Whim 플랫폼은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에서 기차, 버스, 택시, 자전거 등 모든 종류의 이동수단을 사용할 수
있다. 또 다른 플랫폼인 ViaVan은 라이드 셰어링 서비스로, 알고리즘을 활용한 경로 설정을 통해 운행 효율성을
극대화하였다. 지자체에서도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암스테르담은 한명만 주행하는 차량 수의 감소를 목표로
MaaS 시범사업을 도입했으며, 싱가포르는 도시 내 모든 이동수단을 통합하여 원스탑으로 여정과 경로를 설정하고
지불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십억달러)
50
40.1
40
30
20
10
3.3
0
21 30F
MaaS 관련 기업
종목 코드 관련 내용
협동 로봇 성장 본격화 국면
관전포인트
✔ 정의
로봇의 종류는 크게 산업용 로봇과 서비스용 로봇으로 나눌 수 있다. 그 중 산업용 로봇은 공정 자동화를 위해 위
험하고 어려운 일에 사람을 대체하여 사용되고 있다. 산업용 로봇 중 현재 가장 주목해야 하는 분야는 협동 로봇과
물류 로봇이다. 협동 로봇은 기존의 산업용 로봇과 달리 사람과 함께 작업을 하는 것이 가능한 로봇으로 부피가 상
대적으로 작고 섬세한 작업이 가능해 효율성과 편리성이 높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물류 로봇 또한 같은 이유로
AGV와 AMR 형태로 택배 기업과 물류 기업을 중심으로 활용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같은 흐름은 자동화 니즈
에 따라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전방 시장의 투자 규모 축소에도 불구하고 2023년 산업용 로봇 시장을 주도하
는 주축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 현황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글로벌 산업용 로봇 시장 분석 보고서(global industrial
robotics market)’에서는 산업용 로봇 시장이 2019-2024년까지 CAGR 17.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반해 협동 로봇과 물류 로봇의 2030년까지의 CAGR은 각각 32.5%, 19.6%로 산업용 로봇 시장보다 높은 시장 성
장률이 예상된다. 특히 2022년 글로벌 협동 로봇 시장은 2021년 대비 43.5% 커진 2조 3,263억원을 기록했으며,
한국은 글로벌 성장률보다 높은 52.0% 성장률과 1,082억원이라는 시장 규모를 기록했다. 이에 대한 배경은 1) 기
존 산업용 로봇 대비 작은 부피로 높은 효율성과 세분화된 작업을 통해 제조업에만 활용되던 제한을 풀고 F&B,
의료 등으로 활용처 확대와 2) 노동 인구 감소와 그에 따른 임금 상승 등의 구조적인 배경, 3) 기술력 고도화에 따
른 로봇 가격 하락 등이 있다. 비록 글로벌 시장 속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향후 국내 협동 로봇 기업 및
밸류체인에 속해있는 부품 기업들의 성장 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다.
500 2.5
400 2
300 1.5
200 1
100 0.5
0 0
15 16 17 18 19 20 21 22F 23F 24F 20 21 22F 23F 24F 25F
산업용 로봇 관련 기업
종목 코드 관련 내용
▪ 6축 다관절 협동 로봇의 3kg, 6kg, 12kg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관절 로봇, 직교 로봇 등 생산
유일로보틱스 388720
▪ F&B 사업 진출을 위해 si업체 에이스로보테크를 통해 협동 로봇 EC-66 납품
자료: 하나증권
로봇 시장 주도할 서비스용 로봇
관전포인트
✔ 정의
서비스용 로봇은 기술력 고도화에 따라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는 시장이다. 가사, 의료, 필드, 국방, 배달 등 다
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고령화에 따른 개인 서비스 로봇과 특정 임무를 수행하는 전문 서비스 로봇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개인 서비스 로봇의 대표적인 케이스는 돌봄 로봇이다. AI 기반 반려로봇과 치료시설용 돌봄 로봇
이 있으며 이외에도 재활 로봇, 보행 보조 웨어러블 로봇 등이 있다. 돌봄 로봇의 경우 기업과 지자체가 컨소시엄
을 통해 보급하는 경우가 많으며 병원과 재활병원 등에서도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전문 서비스 로봇의 대표적
인 케이스는 F&B 로봇이다. 식당 내 서빙 로봇과 자동 조리 및 포장 로봇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시설 안내를 도
와주는 가이드 로봇, 라스트마일에 활용되는 배달 로봇 등이 있다. 선진국 국가를 중심으로 노인 인구 증가 및 인
건비 절감을 목적으로 적용처가 확대되는 국면으로 국내에서도 글로벌 4대 로봇 강국 진입을 목표로 예산 편성을
꾸준히 늘리고 있는 추세다.
✔ 현황
세계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는 2021년 362억 달러에서 2026년 1,033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CAGR 23.3%가
전망되는 시장이다. 2021년 기준 가사 로봇이 약 26%, 의료 로봇이 약 17%, 필드 로봇이 약 11%로 이외에도 국
방, 교육, 홍보 로봇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가 약 40%, 유럽이 약 30%,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20%를 차지했다. 서비스용 로봇 중 웨어러블 로봇은 국내 대기업들의 적극적인 행보에 개화를 시작하고 있다. 삼
성전자에서는 웨어러블 로봇 보행보조 로봇 잼스힙(GEMS-H)를 공개하였고, 현대차는 근로자들의 근력을 보조해
주는 조끼형 웨어러블 로봇 벡스(VEX)를 개발 완료 및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있으며, CJ대한통운도 협력사와 함
께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웨어러블 로봇 산업은 기술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기
술집약적 산업이며 기술 융합이 필요한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다방면의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은
전 세계 기준 2025년 18.4억 달러(CAGR 41.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5
1.6
20
1.2
15
0.8
10
5 0.4
0 0
돌봄 웨어러블 의료 물류 20 21 22F 23F 24F 25F
서비스용 로봇 관련 기업
종목 코드 관련 내용
▪ 2022년 WIPO(세계지식 재산권기구)에 로봇 브랜드 '삼성 봇' 상표권 등록과 동시에 미국 및 캐나다 특허
삼성전자 005930 청에 상표권 등록
▪ [CES 2019]에서 처음 선보인 젬스는 2023년에 시장에 나올 것으로 기대
관전포인트
✔ 정의
로봇은 본체를 구성하는 알루미늄을 비롯해 로봇을 이루는 핵심 요소인 모터, 감속기, 제어기, 센서 등 수많은 부
품의 조합으로 이뤄진다. 모터는 운동을 발생시키는 동력장치로 서보 모터는 위치와 회전속도를 미세하게 측정해
정밀 위치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로봇의 핵심인 구동 분야에서 활용된다. 감속기는 모터의 회전 속도를 낮추어
각도의 오차를 줄이는 로봇의 핵심 부품으로 로봇에서 차지하는 원가 비중이 30~40% 수준에 달한다. 제어기는
로봇의 관절들이 원하는 움직임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제어해주는 부품이며, 센서는 대상물의 상태를 파악해 필요
한 정보들을 전기 신호로 전달하는 장치이다. 이 외에 구조용 부품으로는 로봇의 손에 해당되는 엔드이펙터와 다
리에 해당되는 이동장치 등이 존재한다.
✔ 현황
로봇 부품의 핵심은 모터, 감속기, 제어기다. 로봇의 원가 비중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이 중에서도
원가 비중을 가장 많이 차지하며, 기술에 대한 진입 장벽이 높고, 수익성이 높은 감속기가 가장 매력적이다. 감속
기는 구조상 외형이 큰 중대형 산업용 로봇에 쓰이는 사이클로이드 감속기와 무게가 가볍고 부피가 작아 소형 로
봇에 적합한 하모닉 드라이브가 대표적인데 로봇의 소형화 트렌드에 따라 하모닉 드라이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
는 상황이다. 로봇용 감속기 시장은 일본 기업들의 점유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로봇용 소형 정밀 감속기의 경우
일본의 하모닉 드라이브 시스템즈(HDS, Harmonic Drive Systems)가 글로벌 M/S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이클로이드 감속기는 일본의 나브테스코(Nabtesco)가 글로벌 M/S 약 60%를 차지한다. 이를 대체하기 위해 국
내에서도 감속기 국산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기업 중 에스비비테크와 에스피지가 이에 해당한다. 현재 기술
력을 입증하며, 기존 일본 감속기를 대체하기 시작했고 다방면의 고객사와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고객사를 늘려나
가고 있다. 국산화를 통해 주요 국가 중 자체 부품 수급률이 가장 낮은 한국이 로봇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
으로 전망된다.
부품 관련 기업
종목 코드 관련 내용
로봇 소프트웨어의 핵심은 AI
관전포인트
✔ 정의
로봇 소프트웨어의 기반에는 ROS(로봇운영체제)가 있다. ROS는 로봇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사용되는
툴로 커지는 로봇 시장에 따라 2021년 시장 규모 426.9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ROS 시장은 2030년 879.2억 달
러(CAGR 8.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시장이다. 안전성 및 효율성 향상 등의 이유로 수요가 커지고 있으며,
소프트웨어의 재활용성을 위해 국제 표준화가 진행 중이다. 현재 대부분의 국내 로봇 기업은 소프트웨어 내재화를
통해 자체적인 플랫폼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지능형 로봇에 탑재되는 AI는 이러한 소프트웨어에 학습이라는 기
능을 추가한 것이다. AI는 딥러닝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학습하고 마주한 변수에 대해 과거 사실 데
이터 기반 새로운 계산을 실행하는 소프트웨어로 현재 로봇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 현황
AI 기반의 로봇은 실생활부터 시작해 산업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AI 로봇은
로봇 청소기이다. 센서를 통해 지형을 인식하고 그에 따라 청소 경로를 스스로 탐색한다. 이러한 사물 인식 시스템
은 건물 청소용 로봇과 자율 주행 물류 로봇 등으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의 선전을 통해 해외
수출길도 열어 나가고 있다. 또 다른 종류로는 전문 서비스용 로봇으로 활용되는 AI다. 대표적으로 테슬라의 2족
보행 로봇 테슬라봇,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2족 보행 로봇 아틀라스(Atlas)와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 등이 있다.
최근 스팟은 뉴욕 소방청과 영국 전력회사, 독일 및 미국 경찰청 등으로 지속 투입되고 있다. 사람이 들어가기 힘
든 지형이나 내부 상황 파악, 실시간 모니터링 등 맡은 일 또한 다양하다. 비슷한 임무를 수행하는 고스트 로보틱
스 테크놀러지의 4족 보행 로봇은 군사용으로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지뢰 제거, 수색 및 정찰, 공격, 시설물 침
입, 가스 탐지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미국과 호주, 싱가포르 등에서 이미 실전에서 사용되고 있다.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
종목 코드 관련 내용
관전포인트
✔ 정의
AR/XR 기기는 크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구분되며 소프트웨어 중 가장 큰 성장성을 보일 분야는 엔터테인먼
트 위주의 컨텐츠/게임이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의 2023년 VR/AR 시장 전망치에 따르면 올해 국내 콘텐츠 제
작 및 공급업 매출액 중 게임은 약 47.1%, 엔터테인먼트(방송, 영화, 애니메이션, 출판, 공연, 전시)는 약 17.9%
로 두 분야 합산 65.0% 이상의 높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해외/국내 업체들의 게임 개발이 더
욱 가속화되는 상황이다.
✔ 현황
XR 게임은 XR 기기 전용으로 개발되거나 기존 게임을 XR로 이식하는 방식이 존재한다. 특히 기존 게임을 XR방
식으로 이전하는 경우, 기존 게임 유저들의 충성도가 XR 게임에도 이어진다는 장점을 가진다. 대표적으로
Among US VR, Resident Evil Village VR, No Mans Sky 등이 존재한다. 기존 국내 게임산업은 PC와 모바일
위주의 시장이었으나 최근 콘솔 등으로 확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국내에 XR 디바이스가 본격적으로 도입
된다면 추가 확장을 위해 XR로 이식되는 게임 개발 가능성이 높다. XR 전용 게임은 메타 산하 스튜디오 Beat
Games의 Beat Saber와 Niantic의 포켓몬 고 등으로 현재에도 많은 유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국내에
서는 스코넥의 모탈블리츠로 국내 최초 FPS 건슈팅 VR 게임이 존재한다.
방송/영화/ 기타 (억원)
에니메이션 4% 10,000 게임 엔터테인먼트
7%
공연/전시 8,000
11%
게임 6,000
47%
4,000
2,000
산업용
컨텐츠
0
31% 22 23F 24F
자료: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하나증권 자료: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하나증권
게임/컨텐츠 관련 기업
종목 코드 관련 내용
▪ CES 2021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행사 최초 진행, CES 2022 삼성전자 Keynote에서 XR Live Show 진행
엔피 291230
▪ 연결대상 자회사 및 최대주주를 통한 IP보유부터 제작 플랫폼까지 밸류체인 구축
관전포인트
✔ 정의
XR 시장 개화에 따라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센서 및 카메라, FPCB의 성장이 기대된다. 기기 특성상 경량화, 소형
화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초소형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필수적이다. 현재 주로 사용되는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의
경우 기술적 방식에 따라 Micro OLED, LCoS 등으로 구분된다. 기기의 자유도(DoF, Degrees of Freedom) 향상
을 위해서는 센서가 필수적이다. 기기에 따른 차이는 존재하지만 1개 기기 내에 과거 대비 많은 센서와 내/외부
카메라가 장착되는 이유가 자유도에 기인한다. FPCB(Flexible PCB)는 절연 기판에 동박을 적용하여 유연성을 향
상시킨 기판으로 이를 통해 자유로운 형태를 구현할 수 있으며 웨어러블 기기들에 적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 현황
Micro OLED는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에서 가장 돋보이는 기술이다. 1) 소형화에 유리하고, 고성능 구현이 가능하
며, 2) 소비 전력이 낮고, 3) 명암비와 응답속도가 높으며, 4) 자체 발광으로 광학계가 단순해져 기기의 부피 및 무
게 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에 VR에 가장 적합한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로 평가 받고 있다. LCoS와 대비해 밝은 환경
에서의 사용에는 어려움이 존재하지만 현재 XR 기기의 개발 방향성이 즉각적인 야외활동에 초점이 맞춰져있지 않
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일상화가 가능한 Micro OLED의 장점이 돋보인다.
1.8
60
1.6
4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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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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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3F 24F 25F 26F 21 22 23F 24F 25F 26F
하드웨어 및 부품 관련 기업
종목 코드 관련 내용
챗GPT가 앞당겨온 AI 세상
관전포인트
✔ 정의
챗GPT는 미국 인공지능 연구소인 OpenAI 회사에서 개발한 전문 인공지능 챗봇으로 사용자가 대화창에 텍스트를
입력하면 그에 맞춰서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서비스이다. 현재 ‘GPT-3.5’ 언어기술을 기반으로 작동되는데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는 인공지능에게 특정 텍스트가 주어졌을 때, 다음 텍스트가 무엇인지
까지 예측하며 답변을 생성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진다. 2018년 GPT-1 출시 이후 매개변수를 높여가며 강화학습을
통해 현재는 약 1,750억개의 매개변수 기반의 GPT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 현황
현재까지 개발된 고성능 AI 서비스들은 대부분 유통/제조 등의 각종 산업군과 IT 검사 장비 기기 등에 적용되었기
에 대중성을 띄지 않았다. 그러나 챗GPT의 등장으로 실생활에도 적용가능한 AI 서비스의 범주가 확장하고 있고
이에 따라 글로벌 대기업들도 활발히 진출하는 추세이다. 특히 챗GPT가 주목받는 이유는 기존 AI 챗봇과 달리 사
람이 피드백을 주며 머신러닝의 한 기법인 강화학습을 사용하여 대화를 최적화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챗봇에게
어떠한 질문을 던지거나 요구사항을 전달하면 사람이 한 답변과 비교해 이질감이 없는 자연스러운 답변이 가능하
다. 또한 매개변수가 사람의 시냅수 수와 동일한 수준으로 증가한다면 사용자 질문에 대한 단순 답변을 넘어서서
소설, 영화 각본, 과제 등 다양한 분야의 컨텐츠를 창의적인 형태로 제작이 가능하게 된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챗
GPT는 출시 후 두달만에 MAU가 1억명을 넘어섰다.
기타 (백만명)
Yahoo Yandex
1% 3% 350
3%
마이크로소프트
Bing 300
9%
250
200
150
100
50
구글 0
84% 22.10 22.11 22.12
챗GPT의 등장 관련 기업
종목 코드 관련 내용
관전포인트
✔ 정의
STO(Security Token Offering)에서 토큰 증권이란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여 조각 형태로 발행한 증권이다.
STO는 토큰 증권을 발행하는 것을 의미하는 용어로 부동산과 같은 실물자산, 금융자산을 조각내어 블록체인 기반
의 토큰에 연동되어 거래가능하게 해주는 것이다. 일반적인 가상화폐와 다르게 예술품, 명품, IP, 주식, 펀드 등 다
양한 자산이 STO의 대상이 될 수 있다. STO는 증권의 성격을 가지기에 전통적인 증권에 적용되는 규제 대상에
포함되며 이는 일반적으로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코인들과 같은 ‘유틸리티 토큰’과 가장 큰 차이점이다.
✔ 현황
금융위원회는 지난 2월 5일 ‘디지털 자산 인프라 및 규율체계 구축’ 국정과제를 반영하여 ‘토큰 증권 발행∙유통 규
율체계 정비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초에 STO 전면 허용 방침을 발표한 뒤에 구체적인 후속 가이드라인을 정한 것
이다. 이를 통해 STO는 24시간 거래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이며 타임라인 고려 시 일반 투자자들이 토큰 증권을
증권사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올해 하반기 정도로 예상된다.
토큰 증권은 증권으로 규정되기에 일반 증권과 동일하게 자본시장법, 전자증권법 규제를 적용받으며 밸류체인도
발행, 유통 등으로 구분된다. ‘발행’은 특정 전문성, 신뢰성 등의 요건을 갖춘 대상자(스타트업 등)가 토큰 증권을
직접 발행 가능하다. ‘유통’은 증권사가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해관계상충 방지를 목적으로 STO 발행과 유통
대상을 구분지었으나 증권사가 스타트업 등의 업체 향 인수 및 투자를 통해 발행의 영역에 진출하는 것은 가능하
다. ‘솔루션’은 기존 STO 솔루션 업체들의 영역이 될 것이다. STO 자체는 일반 코인 발행처럼 진입장벽이 상대적
으로 낮은 기술이며 금융권 업체 및 증권사들이 디지털 전환을 위한 블록체인 토탈 솔루션을 이전부터 진행해왔기
에 관련 레퍼런스를 보유한 업체들이 지속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증권 상품은 STO로 변경
가능하며 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웠던 자산 향으로 수요가 많을 것으로 판단된다. 대표적으로 부동산, 고가의 미술
품 등이 사례이며 STO로 인정받는 증권성 여부 판단 기준은 2022년 4월 발표된 ‘조각투자 가이드라인’을 통해 우
선적으로 판단될 것이며 향후 적용 사례 및 판례가 축적될 때마다 지속적인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
(건)
90 미국 영국 독일 스위스 기타국가
80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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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40
30
20
10
0
17 18 19 20
STO 관련 기업
종목 코드 관련 내용
▪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기업인 펀블과 MOU를 체결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부동산 디지털
SK증권 001510 유동화시스템 구축
▪ 과거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인 열매컴퍼니와 ‘미술품 기반 디지털 증권 발행 및 유통’ MOU를 체결
▪ 자회사인 갤럭시아넥스트에서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발행, 판매, 유통, 관리하는 블록체인 사업 영위
갤럭시아머니트리 094480
▪ 갤럭시아(GXA) 코인이 증권형 토큰 여부에 대한 법률 검토를 받은 바 있음
관전포인트
✔ 정의
우크라이나 재건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황폐화된 우크라이나의 회복과 경제 성장을 위한 사업을 일컫는
다. 2022년 2월 전쟁 발발 후 4월 대통령 산하 자문기구 성격의 ‘국가재건회의’가 창설됐다. 설립 목적은 전후 복
구와 개발 계획을 수립하여 우선 개혁 제안을 발굴 수립하고 이행하기 위함이다. 재건 사업 추진 방향은 3가지로
1) 회복력 강화, 2) 복구 추진, 3) 현대화 지향이 있다.
✔ 현황
우크라이나 정부의 재건사업 추진 단계는 전시(2022년), 전후(2023년~2025년), 신 경제(2026년~2032년)로 3단
계로 설정하고 15개의 세부 과제를 지속적으로 이행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2032년까지 15개의 세부과제
를 수행하기 위해서 7,500억 달러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추산했다. 15대 과제에는 국방력 강화, 파괴된 건물 재건,
인프라 복구, 교육 시스템 개선 등 전쟁 대비 및 전후 피해 복구를 넘어 우크라이나 사회 복지 시스템을 개선시키
는 프로젝트가 포함된다.
전쟁이 지속되면서 서방 국가와 재건에 대한 구체적으로 사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지뢰 제거부터 시작해서 에너지,
생활, 의료 인프라 등의 다양한 분야의 재건 사업들이 있다. 2022년 10월 미국과 우크라이나 인프라부는 합동 테
스크포스를 구성했으며 단기적으로 에너지 인프라 복원을 중점으로 두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물/전기/가스인 만큼 에너지 인프라 복구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유럽 연합에서는 재건 사업을 위
해서 ‘21세기 마셜 플랜’이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여러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8월 기준 총 40개국이 군사 및 인도적 지원으로 842억 달러를 지원했다. 미국이 총 445억 달러 규모로 가
장 많은 지원을 했으며 바이든 행정부는 우크라이나 및 나토 동맹 긴급 지원을 위해 450억 달러를 예산으로 측정
했다. 미국을 필두로 독일, 영국, 덴마크, 폴란드 등 유럽도 전차와 무기장비를 지원했다. 대한민국은 인도적 지원
물품으로 백신, 의료기기, 긴급의약품 등을 지원했다.
(억 달러)
500
445
450 지원액
400
350
300
250
200 162.2
150
100 65.1
31 30.1
50 0.9
0
미국 EU집행위 영국 독일 캐나다 대한민국
우크라 재건 관련 기업
종목 코드 관련 내용
관전포인트
✔ 정의
전력기기는 전기에너지와 기계에너지를 변환 및 저장하는 기계 장치들을 말한다. 예시로는 전동기, 발전기, 변압
기, ESS 등이 있다. 전력기기 벨류 체인에는 발전소, 변전소, 전선·송전탑·지하송전관, 수배전반으로 구성된다. 발
전소는 전기를 발생시키는 곳으로 화력, 원자력, 신재생 발전소 등이 있다. 변전소는 최종 소비자가 이용하기 전
전력 손실이 덜 나게 발전소에서 전력을 받아준다. 이후 수배전반은 변전소에서 전력을 공급받아 각 가정, 상가와
같은 최종 소비자에게 공급한다. 전선·송전탑·지하송전관은 전기를 공급하는 역할이다.
✔ 현황
미국의 인프라법과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전력망 교체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전력 인프라가 인프라법 내
에서 3번째 비중인 것으로 중요성을 방증하고 있다. 그리고 바이든 행정부는 전력망 현대화 및 확장을 위해 1천억
달러 예산을 편성했다. 2020년 북미 송전 케이블의 66%가 40년 이상된 송전선이다. 전력 손실 방지 위해 노후화
된 송전선을 모두 교체해야 해서 교체 수요는 꾸준히 지속될 전망이다. 미국의 변압기 생산자 물가지수가 2020년
대비 2022년 11월 기준 66% 상승하면서 강한 수요를 증명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증가와 함께 저장소 역할의 ESS가 주목받았다. ESS는 생산된 전력을 저장해 전력이 필요한
시기에 꺼내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이다. 신재생에너지의 단점인 불규칙적이고 단속적으로 생산된다는 점
을 보완하기 위해서 ESS에 저장했다가 필요한 시기에 전력을 사용하면서 신재생 에너지 출력을 안정시킨다.
유럽에서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증가하면서 ESS 용량도 함께 증가했다. EU 집행위원회는 2030년 EU 신재생에너
지 비중 목표를 40%에서 45%로 상향했다(발전량 1,067GW-> 1,236GW). 유럽에너지저장협회에 따르면 2022
년 6월 기준 누적 10GW의 ESS 용량이 가동 중인데 2030년까지 57GW로 5.7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
350
330 변압기 물가 지수
310
290
270
250
230
210
190
170
150
17.1 18.1 19.1 20.1 21.1 22.1 23.1
전력 송전, 전압 관련 기업
종목 코드 관련 내용
관전포인트
✔ 정의
강관은 철로 제작한 속이 뚫린 봉 형태의 제품을 통칭한다. 강관은 형태, 제조방법, 재질, 쓰임새에 따라 구분할
수 있다. 형태로는 이름 그대로 모양에 따라 원형 강관과 각형 강관이 있고, 제조방법으로는 철판을 구부려 용접하
는 용접 강관, 봉강에 구멍을 내는 방식의 무계목 강관이 있다. 재질에 따라서는 탄소강, STS, 합금강, 아연도금
강관으로 나눌 수 있다. 쓰임새로는 배관용, 구조용, 에너지용 3가지로 구분이 된다.
✔ 현황
강관은 내수용과 수출용의 쓰임이 다르다. 주로 건설, 조선, 자동차, 기계향은 내수 수요가 주를 이루고, 에너지향
은 수출 수요가 주를 이룬다. 내수 수요는 배관용, 구조용의 두 가지 강관 종류가 많이 사용된다. 수출 수요에는
에너지용 강관이 많이 사용된다.
현재 강관 업계에선 에너지용 강관이 주목받고 있다. 배관용, 구조용에 비해 수익성이 높고 전방산업인 에너지 개
발 쪽에서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천연가스 수요 증가에 미국 LNG 수출 계약 증
가와 유가상승으로 원유 시추 활동이 증가하면서 에너지용 강관 수요가 강하게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2월 러-우
전쟁으로 유럽은 천연가스 공급에 제약이 생기자 미국에서 천연가스를 새로 수입했다. 2021년 LNG 신규계약의
미국 비중은 33%에서 2022년 8월 기준 54%까지 상승했다. 또한 유가가 상승하면서 미국 원유 굴착 장비수가 지
난해 2월 497개에서 23년 1월 기준 618개로 증가했다.
강관 관련 기업
종목 코드 관련 내용
관전포인트
■ 2022년 11월 빈 살만 방한으로 40조원 MOU 체결하면서 네옴시티 수주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함
■ 국내 건설 기업들이 중동에서 수주 레퍼런스가 있는 만큼 네옴시티 관련 수혜를 기대함
■ 네옴시티는 빈 살만 왕세자의 ‘비전 2030’의 87개 프로젝트 중 하나로 추가적인 프로젝트 기대 가능
■ 2021년 11월부터 네옴시티 수주가 들어간 만큼 2023년부터 본격적인 수주 소식이 들려올 것
✔ 정의
네옴(NEOM) 시티는 석유 의존형 경제 체질을 바꾸려는 사우디 정부의 ‘비전 2030’ 전략 중 하나로 친환경 미래
도시 조성 사업이다. ‘네옴(NEOM)’은 새로움을 뜻하는 그리스 단어의 ‘네오(NEO)’와 미래를 의미하는 아랍어 ‘무
스타크발(Mustaqbal)’에서 유래했다. 네옴시티는 650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2022년 11월에
빈 살만 왕세자가 방한한 1박 2일동안 40조원 규모의 26건 MOU를 체결했다.
✔ 현황
2016년 4월 25일 빈 살만 왕세자가 ‘비전 2030’을 처음 제시했다. ‘비전 2030’ 중 하나인 네옴시티는 총 3개의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자급자족이 가능한 직선 도시 ‘더 라인’, 친환경 산악 관광단지 ‘트로예나’, 해상 부유식 첨
단 산업단지 ‘옥사곤’으로 구성됐다. 현재 국내 기업들이 수주하고 있는 사업들은 ‘더 라인’ 관련 사업이다.
2022년 7월에 발표한 조감도에 따르면 ‘더 라인’은 초고층 건물 2개가 너비 200m, 길이 170km로 내부에 인공
숲, 강 등의 자연환경을 조성하고 탄소 배출 없이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친환경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네옴시티는 이미 착공 단계로 2021년 11월부터 발주가 시작됐다. 국내의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컨소시엄 구성하
여 10억달러의 ‘더 라인 터널 공사’를 수주했다. 중동 언론 MEED에서는 초기 프로젝트에서 62조원 수준으로 1차
완공 시기는 2025년~2026년, 2차 완공은 2030년으로 목표하고 있다.
네옴시티는 ‘비전 2030’의 80여 개의 크고 작은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비전 2030’ 관련으로 대한민국 정부는 이
미 2017년부터 2021년까지 3차 회담까지 진행했다. 네옴시티와 같은 에너지, 건설 협력 외에도 디지털, 보건, 의
료 등 다양한 협력 분야 중심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실질적인 성과가 구체화되고 있다.
(달러/배럴) (백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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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WTI 가격(좌) 수주액(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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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옴시티 관련 기업
종목 코드 관련 내용
관전포인트
✔ 정의
방위산업은 국가를 방위하기 위해 군사적으로 사용되는 물자의 개발/생산 및 정비하는 산업을 말한다. 전통적인
방위산업은 무기산업을 말하나 현대에 와서는 군복, 전투식량 등 보급품을 넘어 통신장비, 수송수단 등까지 의미가
확장되었다. 방위산업은 가격보다 성능이 중요하며 대다수가 소모품이며 최신기술을 탑재해 기술발전이 빠르다는
특징이 있다. 대한민국은 6.25전쟁 이후 아직 휴전 중이라는 점과 북한의 무력도발 지속, 닉슨 독트린 이후 주한
미군이 축소 지속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방위산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 현황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서방 국가들은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막대한 양의 군수물자를 지원했다. 2023년 2
월 3일 우크라이나-EU 정상회담에서 EU는 500억 유로 규모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
장은 우크라이나에 올해부터 매달 15억 유로를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미국은 지금까지 군사지원금으로
총 약 190억 달러 이상을 지원했고 2023년 국방 예산에 우크라이나 군사지원금 449억 달러를 포함시키며 서방의
지속적인 우크라이나 지원을 시사했다. 2022년 미국 방산 수출은 러-우 전쟁 영향으로 2021년 대비 약 49% 증
가한 2,050억 달러로 추산된다. 2022년 한국 방산 수출도 170억 달러를 기록하며 러-우 전쟁 수혜를 보았으며
정부는 올해 170억 달러 이상 방산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상황으로 보자면 북한의 안보 위협이 지속되고 있다. 북한은 지난 2022년 극초음속미사일을 비롯해 7차례
이상 미사일을 발사하며 군사 도발을 자행했다. 이에 정부는 올해 국방 예산을 전년 대비 4.4% 증액한 57조원으
로 편성했으며 특히 킬체인,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대량응징보복 예산을 603억원 증액했다. 국방부는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 대응역량 기획, 장병 복무요건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다시 격발된 미중 분쟁도 주목해야 한다. WSJ는 중국이 러시아에 군사장비를 공급하며 간접적으로 전쟁을 지원하
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2월 초 미군은 자국 본토에 진입한 중국의 정찰풍선을 격추했다. 지난 2022년 진행된 미중
정상회담으로 양국 관계가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있었으나 이번 마찰로 양국 관계가 다시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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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군사안보 관련 기업
종목 코드 관련 내용
거침없이 창공으로
관전포인트
✔ 정의
드론은 무인기의 일종으로 무인 및 원격조종 비행장치를 일컫는다. 드론은 영어로 수벌이라는 의미로 1차 세계대
전 직후 영국이 복엽기를 무인기로 개조한 드론 ‘여왕벌(Queen Bee)’이 그 시초다. 당시는 기술의 한계로 드론을
활용한 전술이 현실화될 수 없었지만 1990년대 후반 인공위성을 통한 글로벌 통신 네트워크가 구축되면서 그 전
술적 활용도가 증가하였다
✔ 현황
지금까지 유통 분야에서의 혁신이 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던 드론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 사용성을
증명하며 무기로써의 드론 사용이 부각되었다. 드론은 저비용 고효율 무기로 인력 손실이 없다는 점과 대당 1~2
만 달러 대의 저렴한 비용으로 대당 10만달러 이상인 탱크를 파괴하는 등 경제적 장점이 있다. 러시아는 이란에서
드론을 수입해 폭탄을 달아 우크라이나로 공격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도 올해 드론과 무인항공기 구입을
위해 약 5.5억 달러를 사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10년 대 중동 내전에서도 사용된 드론은 2019년 예멘 후티 반군이 드론을 통해 사우디 정유시설을 파괴하며 드
론 공격에 대한 경각심이 증가했다. 당시 드론 방어를 위해 고비용 미사일을 사용한다는 것이 비효율적이라는 판
단으로 대공포가 화두로 떠오른 바 있다. 기존 방공 시스템에 잡히지 않는 드론은 낮은 비용으로 효율적인 공격이
가능했다. 이에 따라 드론의 경제성에 대응하기 위해 전파를 교란하는 재밍, 레이저 요격 등 드론 방어 시스템이
개발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자는 탄도미사일의 요격률은 70%에 달하는 반면 자폭 드론 요격률은 30%에 불과
하다고 언급한 만큼 드론 기술 개발에 따라 향후 안티드론에 대한 기술 투자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2022년 말 북한의 무인기 5대가 대한민국 영공을 침입했으나 모두 격추에 실패하자 윤석열 대통령은 드론부
대 창설을 지시했으며 군은 드론작전사령부를 창설 예정이다. 드론작전사령부는 안티드론 체계, 스텔스무인기, 대
규모 소형무인기를 이용해 다목적 임무를 수행하며 기존 드론봇부대와 차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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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군사안보(드론) 관련 기업
종목 코드 관련 내용
▪ 드론소프트웨어연구소 운영
제이씨현시스템 287410
▪ 드론 관제 시스템 ‘드론RTS’ 개발했으며 글로벌 드론회사 DJI 제품 국내 판매
관전포인트
✔ 정의
사이버 보안은 사이버 환경에서 네트워크 운영상의 위험으로부터 조직과 사용자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술적 수단을 말한다. 사이버 보안은 사이버 환경에서 다양한 보안 위협으로부터 조직과 사용자 자산의 운영 영
속성을 보장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하다. 일반적인 보안 목표는 가용성, 메시지 인증, 무결성, 기밀성이다.
✔ 현황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 사이버 보안 위협을 크게 (1) 글로벌 해킹 조직의 공격, (2) IT 환경 변화 악용 공
격, (3) 랜섬웨어/디도스로 꼽았으며 2023년 사이버 보안 위협 요인으로 (1) 글로벌 해킹 조직 공격, (2) 사회적
이슈 악용한 사이버 공격, (3) 랜섬웨어 진화, (4) 클라우드 위협, (5) 기업SW공급망 위협으로 꼽았다. 특히 암호
화폐의 가치 증가는 사이버 공격을 보다 치명적으로 만들었다.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
은 약 1,300조원에 달하는데 이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거래소가 주요 사이버 공격 대상이 되었다.
제로트러스트 보안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제로트러스트란 ‘아무것도 신뢰하지 않는다’는 뜻의 사이버 보안 모델로
보다 높은 수준의 인증 절차와 최소한의 접속 권한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가 확산되며 대
두된 제로트러스트는 2021년 5월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관심이 증가했다. 바이든 정부는 2024
년 9월까지 모든 행정기관 시스템, 네트워크, 데이터 등에 제로트러스트 원칙 적용 계획을 발표한 만큼 향후 제로
트러스트 보안의 수요가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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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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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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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안보 관련 기업
종목 코드 관련 내용
관전포인트
✔ 정의
농업은 땅을 이용해 곡식, 과일 등을 가꾸는 산업으로 현재는 작물 재배업, 조경수 식재 및 관리업, 축산업까지 포
함되기도 한다. 농업은 자연환경을 직접 이용하는 만큼 기후 변화 및 병충해 등에 민감하며 선물시장이 존재해 달
러가치와 반비례하는 경항이 있다.
✔ 현황
러-우 전쟁으로 양국의 농산물 수출이 제한되자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며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대두되었다. 2022
년 말 600달러 수준이었던 미국 옥수수 선물은 연중 800달러를 돌파했으며 대두 선물은 연초 1,340달러 수준에
서 1,750달러 수준까지, 밀 선물은 770달러에서 1,280달러 수준까지 상승한 바 있다. 이에 작년 5월 글로벌 밀
생산량 2위인 인도는 밀 가격 급등에 한시적으로 수출 금지 결정하는 등 식량 보호주의가 나타났다.
이상기후로 인한 작황 불확실성은 식량 안보에 위협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이상 고온이 발생했으며
대만에서는 갑작스러운 한파로 이틀 만에 146명이 사망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 속출하고 있
다. USDA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이상 고온으로 2022년 옥수수 생산량이 2021년 대비 9% 감소한 137억 부셸을
기록했으며 대두 생산량은 2021년 대비 4% 감소한 42.8억 부셸을 기록했다.
글로벌 식량 수급 상황에 불확실성 나타난 가운데 국내 식량 자급률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건체중방식 기준으
로 2017년 48.7% 기록했던 식량자급률은 2021년 잠정 40.5%까지 하락했으며 사료용을 포함한 곡물자급률은
2017년 23.4%에서 2021년 18.5%까지 하락했다. 이에 정부는 2027년까지 식량 자급률 55.5%로 제고 목표를
제시했다(생체중 기준). 정부는 식량 자급률 제고를 위해 가루쌀, 밀, 콩 등 재배 시 일정 금액 지원하는 전략작물
직불제를 신규 도입하고 가루쌀 전문생산단지를 신규 지정해 재배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식량 확보를 위해서는 기후와 상관 없는 작물 재배 방식이 필요하다. 스마트팜은 IT정보 기술을 이용해
작물에 특화된 재배환경을 만드는 기술로 초기 자본부담이 존재하지만 작물 생산량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부는 스마트팜 사업 지원을 위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과 청년농스타트업단지를 구축하고 스마트팜
시범단지 가동할 계획이다.
200 120 30
150
100 20
100
50 80 10
17 18 19 20 21 22 23 17 18 19 20 21
식량 안보 관련 기업
종목 코드 관련 내용
▪ 바이오 사업부문으로 핵산, 아미노산 등 생산하고 Feed & Care 부문에서 배합사료, 축산물 등 생산
CJ제일제당 097950
▪ 식품/바이오/Feed & Care 사업 국내 26 생산 사업장, 해외 74개 생산사업장에서 제품 제조 및 판매
관전포인트
✔ 정의
풍력 발전은 풍력 터빈을 이용하여 바람을 전기 에너지로 바꾸는 발전 시스템으로, 블레이드, 증속기, 발전기, 나
셀, 타워 등의 부품으로 구성된다. 크게 육상과 해상으로 나뉘며, 해상에 설치된 풍력발전기는 설치 방식에 따라
고정식과 부유식으로 분류된다. 해상풍력은 신재생에너지 중 면적 대비 가장 많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효과적
인 무탄소 에너지원이다. 높은 설계, 설치, 높은 운전비용으로 성장이 미비하였으나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며 성장
이 지속되고 있다.
✔ 현황
세계풍력에너지협회(WWEA)에 따르면 2022년 신규 설치 용량은 총 110GW로 글로벌 풍력발전 보급량이 약
955GW로 역대 최대 수준으로 전망된다. 올해 총 용량은 1,000GW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가
별로는 중국이 글로벌 풍력발전 보급을 주도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도 풍력발전의 보급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2022년 상반기 기준 중국은 13.1GW 규모의 풍력발전을 설치하며 가장 많은 발전량을 내었다. 고무적인 성
장률의 배경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라 화석연료 공급 및 가격 급등하면서 각 국가의 에너지 안보 중요성
이 인식되었기 때문이다. 에너지 자립을 위해 풍력발전뿐 아닌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방향의 에너지 정책이 수
립되고 있다.
(MW) (MW)
글로벌 풍력 발전량 글로벌 신규 풍력 발전량
1,200,000 120,000
1,000,000 100,000
800,000 80,000
600,000 60,000
400,000 40,000
200,000 20,000
0 0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F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F
풍력 관련 기업
종목 코드 관련 내용
관전포인트
✔ 정의
태양광 발전은 태양의 빛 에너지를 변환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기술이다. 태양빛이 태양전지 어레이에 흡수되
어 직류전기(DC)가 발생되면 인버터를 통해 교류전기(AC)로 변환되어 전기가 공급된다.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태
양전지(Solar cell)로 구성된 모듈(Module) 고축전지 및 전력변환장치로 구성되어 있다. 폴리실리콘은 태양광 모듈
의 핵심 소재로 약 30%의 원가를 차지한다.
✔ 현황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태양광 발전량은 179 TWh을 기록하며 2020년 대비 약 22% 증가
했다. 태양광은 3.6%의 글로벌 발전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수소 및 풍력 다음으로 가장 큰 친환경 에너지다. 글로
벌 발전량 비중은 중국 38%, 미국 17%, 유럽 10%으로, 2021년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이슈에도 불구 약 190
GW의 신규 발전량을 설치하며 꾸준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작년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라 미국 태양광 시장의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미국은 국내 태양광
셀/모듈 업체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2021년 기준 대미 수출 비중은 셀 2.4억 달러(68.3%), 모듈 4.7억 달러
(65.3%)에 달하는 주요 시장이다. 글로벌 에너지 자립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태양광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국내
태양광 업체들의 핵심 수출지인 미국 시장 선점을 위해 투자 지원 등이 이뤄지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태양광
사업에 3조 2천억원을 투자 발표하며 미국 조지아주에 태양광 모듈 핵심 밸류체인 ‘솔라 허브’를 구축하고 생산능
력을 8.2GW 규모로 확대한다. IRA 혜택에 따라 1조 1천억원의 세금 감면이 예상되며 2024년 가동 본격화를 목
표로 한다. 중국 태양광 업체들은 2012년부터 적용된 중국산 태양광 관세 회피를 위해 동남아 우회 수출을 지속해
왔으나, 미국 상무부의 조사로 인해 2024년 6월부터는 고율의 관세를 부과받게 된다. 지난 1월 징아오 태양에너
지가 피닉스에 약 746억원 규모의 첫 투자를 발표하였으며, 중국 업체들의 현지공장 설립이 예상되고 있다.
(TWh)
8,000
7,000
기타
6,000 35% 중국
38%
5,000
4,000
3,000
2,000
1,000
EU
0 10% 미국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30F 17%
태양광 관련 기업
종목 코드 관련 내용
자료: 하나증권
뜨거워지는 수소 시장
관전포인트
■ 수소 산업은 모빌리티, 인프라, 연료전지, 액화수소 운송선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이 예상됨
■ 정부는 수소버스 및 트럭 등 대형 모빌리티 분야에 대규모 수소 수요 창출을 목표로 공급망 구축을 계획
■ 유통 인프라에서도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으로 보조금 확대와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중
■ 수소 관련 밸류체인 기업들의 성장에 주목이 필요
✔ 정의
수소에너지는 무한정인 물 또는 유기물질을 변환하는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수소를 생산하여 활용하는 기술로,
물, 유기물, 화석연료 등의 화합물 형태로 존재하는 수소를 분리·생산해서 이용하는 기술이다. 수소에너지는 대
규모 저장운송이 용이하기에 생산저장했다가 소비지로 운송해 연료전지를 통해 발전시킬 수 있다. 기체나 액체
형태로 저장이 가능하며 대표적인 방식은 기체 수소를 압축해 탱크에 저장하거나 냉각된 액화 저장 방식과 암모니
아(액상) 형태로 저장한다.
✔ 현황
미래 에너지원으로 수소 에너지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유럽연합(EU) 등 선진국 중심으로 수소 상용화를 위한 기술
개발과 연구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EU는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방안을 발
표하였으며 2022년 3월 입법정책문서인 ‘REPowerEU’를 통해 그린수소 생산 목표를 기존 대비 상향조정하였다.
EU는 2023년까지 수소생산을 위한 전해조 개발 발전에 약 420억 유로(약 59조원)를 투자할 계획으로, 그린수소
사용 규모를 기존 1,000만톤에서 2,000만톤으로 확대하였다.
국내 수소 정책도 강화되고 있다. 정부는 국내 수소 생산 역량을 2025년 1~2MW 수준에서 2028년 10MW,
2028년 이후 100MW 이상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관련 기술을 고도화 하고, 수소 생산 및 운송
의 핵심 소재 부품 개발 또한 병행할 계획이다. 2030년 수소 생산 공급 목표는 연 194만톤, 2050년까지 연간
2,790만톤으로 확대되어 수소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지속하고 있다. 수소 유통에서도 2030년까지 글로벌 업체들
이 독점하고 있는 수소 액화 기술을 국산화할 계획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 4년간 약 3,345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예산을 집행했으며 향후 수소 생산역량 및 유통 시설 분야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수소의 친환경성을 좌우하
는 핵심 요소인 이산화탄소 포집에도 적극적인 투자가 지속될 전망이다. 정부는 국내 이산화탄소 포집 역량을
2025년 연 7만톤에서 2030년 연 400만톤으로 확대할 전망으로, 탄소 포집, 저장, 활용 등 3가지 분야에 지속적
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EJ=278TWh)
글로벌 수소 수요 발전
90 12%
80 수송
28%
70 건물
60 14%
50
40
30
20
산업용원료
10
21% 산업용원료
0 25%
20 30F 40F 50F
자료: 맥킨지, 하나증권 자료: 맥킨지, 하나증권
수소 관련 기업
종목 코드 관련 내용
▪ 청정암모니아 및 수소 사업 공급망 구축 기대
SK가스 018670
▪ 2024년부터 LNG/LPG/수소를 혼소할 수 있는 가스복합발전소 가동 예정
자료: 하나증권
다시 불어오는 해외 원전 수주 기대감
관전포인트
✔ 정의
원자력 발전은 우라늄을 연료로 사용하며 핵분열 때 나오는 에너지로 증기를 만든다. 원전은 전기 생산량의 약
30%를 차지하며 꾸준히 지속적인 생산이 가능하고 주요 발전원료인 우라늄은 가격변동이 화석연료 대비 상대
적으로 낮으며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이 석탄발전에 비해 발전 단가가 낮아 전기 공급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
되고 있다.
✔ 현황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50년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원자력발전 설비를 812GW까지 확대해야
하며 2030년부터 원자력 설비가 연평균 27GW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의 경우 탈원전 정책이 폐기되며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가 지속되고 있다. 기존 발전소의 수명 연장, 신규 원전 건설 재개, SMR 확대, 2030년까
지 해외 원전 10기 수주 등의 구체적인 계획들이 추진되고 있다. 작년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가 확정되었으며,
2024년 착공을 위한 건설 절차가 진행 중이다. 유럽에서도 그린 텍소노미에 원자력 및 천연가스를 포함하는 등 석
탄 발전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윈자력 발전소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폴란드 정부는 첫 원자력 건설을 위해 약
500억 즈워티(약 45조원)를 투자할 것으로 발표했다. 체코는 유럽을 중심으로 한 원전 확대 방침에 따라 2040년
까지 최대 4기의 원전을 추가 건설을 추진 중이다. 영국 또한 2050년까지 원전을 최대 8기 추가 건설하기로 계획
하고 있다.
원자력 발전은 발전소 건설비용이 높으며 입지가 제한적인 이유로 원자로의 크기와 출력을 획기적으로 줄인 차세
대 원전 소형모듈원자로(SMR) 방식이 대두되고 있다. SMR은 경제성과 안정성이 향상된 300MW급의 전기출력을
보유한 원자로로, 대형 원전과는 다르게 도심 및 외지에 설치가 가능해 국내에서도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올해 혁신형 SMR 기술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으로 차세대 SMR 관련 핵심 기술 개발과 검증, 표준
설계를 수행하는 사업으로 약 6년 간 총 3,992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중국 4
5
2
프랑스
0 0
중 한 인 러 터 영 일 미
UAE
미국
국 국 도 시 키 국 본 국
0 20 40 60 80 100 120 아
원자력 관련 기업
종목 코드 관련 내용
비에이치아이 083650 ▪ HRSG 및 원자력 기자재 생산 업체로 복합화력발전 및 원자력 발전 수주 성장성 가속화 기대
자료: 하나증권
관전포인트
■ 4대 기획사 합산 음반 판매량 2022년 한 해에만 7,500만장 돌파하며 전년대비 30%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 기록
■ K-POP 고성장의 배경에는 북미 등 해외 수출 증가. K-POP 해외 현지화 그룹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
■ 22년은 걸그룹 전성시대였다면 23년은 다양한 보이그룹 서바이벌 방송과 더불어 신인 보이그룹 대거 출범
■ 카카오에 이어 하이브, SM 경영권 분쟁 본격 합류. 오는 3월 정기 주총 앞두고 이들 행보가 업계 최대 변수
✔ 정의
엔터테인먼트는 오락, 연예(노래, 춤, 연기)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종합 기획사, 음반 기획, 제작 및 매니지먼트 업
체 등을 통칭하는 단어로 사용된다. 연예 기획사들의 이름 뒤에 보통 엔터테인먼트를 붙이는 경우가 많은데 대표
적인 예로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등이 있다.
✔ 현황
K-POP 앨범 판매량 100만장 이상(밀리언셀러)을 기록한 팀이 2017년 1장(1팀, BTS)에서 2021년 11장(9팀),
2022년 18장(14팀)으로 증가하면서 역대급 음반 호황기를 맞이했다. 한국 4대 기획사 합산 음반 매출은 2016년
730억원에서 2021년 5,530억원으로 고성장했다. 2022년 한 해에만 음반 판매량이 7,500만장을 돌파해 전년대비
30% 이상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BTS와 블랙핑크 등 3세대 그룹들에 이어 아이브, 뉴진스 등 4세대
걸그룹 전성시대가 이어진 점 등이 K-POP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
이러한 K-POP 고성장의 배경에는 북미 등 해외 수출 증가에 있다. 2022년 K-POP 음반 수출액은 3,000억원에
육박했으며 국가별로는 일본 1,065억원, 중국 637억원, 미국 483억원을 기록했다. 고무적인 부분은 비아시아 비
중의 상승(2016년 4% → 2022년 29%)이다. 유튜브와 BTS 효과로 이어진 K-POP 열풍이 아시아권을 넘어 북
미 등 오프라인 투어로 연결되면서 해외 수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K-POP의 해외 현지화 그룹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며 올해부터 돔 투어를 비롯한 월드 투어가 재개된다는
점에서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4대 기획사 합산 한국/일본/미국 등에서 10개 이상의 신인 그룹
이 데뷔할 계획이다. JYP는 올해 총 4팀의 신인그룹을 출격시킬 예정으로 보이그룹 3팀(한국, 중국, 일본) 및 미
국 걸그룹 데뷔를 계획하고 있다. SM도 총 3팀의 신인그룹과 버추얼(virtual) 아티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YG는
블랙핑크 뒤를 이을 신인 걸그룹 데뷔를 준비 중이다. 하이브는 뉴진스에 이어 올해 보이그룹 2팀과 미국 걸그룹
등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관련 기업
종목 코드 관련 내용
▪ 올해는 BTS 솔로 앨범 2~3개 발매 예정. BTS 완전체 활동은 2025년 2분기부터 가능할 전망
하이브 352820
▪ 르세라핌 컴백, 세븐틴/TXT 월드투어, 미국 포함 3팀의 신인 데뷔 및 위버스의 본격적인 성장 예상
관전포인트
✔ 정의
웹툰/웹소설은 네이버, 다음 등 각종 플랫폼 매체에서 연재되는 디지털 만화/소설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웹툰/웹소
설은 모바일 기기만 있으면 누구나 볼 수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단기간에 미디어를 소비하는
스낵문화의 중심에 있다. 더 나아가 한류의 중심이 되는 K-드라마 이상의 가치 있는 IP의 원천으로 활용되고 있
다.
✔ 현황
국내 웹툰 산업 규모는 2017년 3,800억원에서 2021년 1조 5,660억원을 돌파하면서 최근 5년 연평균 40% 이상
성장했다. 산업 성장의 요인으로는 스마트 기기 사용 및 스낵문화 확산으로 디지털 만화 소비 증가, 구독형 서비스
이용자 증가, 웹툰/웹소설 기반의 IP 가치 상승 등이 있다.
웹툰/웹소설 원작 IP가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굿즈, 배경음악(OST) 등 2차 저작물로 확장되면서 OSMU
(One-Source Multi-Use)를 기반으로 콘텐츠 성장 동력의 중심이 되었다. 여기에 글로벌 OTT 업계의 경쟁 심화
로 흥행이 담보된 인기 웹툰/웹소설 IP 콘텐츠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2022년 한국 드라마 가운데 웹툰/웹소
설 기반 드라마가 총 19편으로 전체 제작편수의 20%를 차지했으며 대부분이 시청률 상위를 기록했다.
최근 중동 국가들이 석유 외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게임, 컨텐츠 등에 투자하고 있다. 1만개에 달하는 오리지널
IP를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엔터가 해외 국부펀드로부터 약 1조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국내 웹툰/웹
소설 기반 스토리IP의 글로벌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원천 IP를 기반으로 스토리, 뮤직, 미디어 등 다
양한 사업 영역 간 밸류체인 시너지 창출이 목표이다. 카카오, 네이버 등 국내 주요 웹툰/웹소설 플랫폼 기업들도
경쟁력 있는 현지 플랫폼의 인수 및 합병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진행하는 등 해외 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
다.
3,000
7 국민사형투표 15 방과후전쟁활동
0
17 18 19 20 21 8 마스크걸 16 오늘도 사랑스럽개
웹툰/웹소설 관련 기업
종목 코드 관련 내용
한류의 중심 K-드라마, 식지 않는 열기
관전포인트
✔ 정의
K-드라마는 K-컨텐츠를 주도한 분야 중 하나로 한국 드라마 제작사에서 제작한 드라마, 오리지널 컨텐츠 등을
의미한다. 한국형 서사의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전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접목한 점이 특징이다. 대표적
인 K-드라마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물인 ‘오징어 게임’, ‘킹덤’, ‘스위트 홈’, ‘지금 우리 학교는’ 등과 ‘이
상한 변호사 우영우’, ‘재벌집 막내 아들’ 등이 있다.
✔ 현황
정부는 올해 K-컨텐츠 분야의 예산을 8,442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의 12.5%를 차지하는
규모로 K-컨텐츠의 전략적 수출 확대 및 이를 통한 제조업·서비스업 수출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K-컨텐츠 수
출액은 2021년 기준 124억 달러로 가전(87억 달러), 2차전지(87억 달러), 전기차(70억 달러), 디스플레이 패널
(36억 달러) 등 주요 품목을 넘어 수출 주력 산업으로 인정받았다.
(십억USD) (개)
20 40
35
15 30
25
10 20
15
5 10
0 0
13 14 15 16 17 18 19 20 21 21 22 23
자료: 넷플릭스, 하나증권 자료: 넷플릭스, 하나증권
K-드라마 관련 기업
종목 코드 관련 내용
관전포인트
✔ 정의
K-뷰티는 대한민국에서 제조된 화장품 제품의 포괄적인 용어이자 대한민국의 화장품 산업 자체를 의미한다. 화장
품 품목별로는 크게 스킨케어와 색조, 헤어, 바디, 향수 등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내수 시장과 해외 수출로 나누어
져 있다. 특히 국내 화장품 산업은 수출을 기반으로 급격한 성장을 이뤘다. 국가별 수출 비중은 중국, 일본을 포함
한 아시아 시장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북미 시장 8%, 유럽 시장 7% 등이다.
✔ 현황
2022년 연간 수출입 동향에서 5대 소비재 중 유일하게 화장품 수출액이 전년대비 13.2% 감소하며 역성장을 기록
했다. 이러한 역성장은 국내 화장품 수출액 중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수출 부진에 기인했는데 이는 중국 내
자국 제품을 선호하는 ‘궈차오(國潮)’ 열풍과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수요 급감 등 영향이 컸다.
최근 국내 화장품 기업들은 중국 의존도에서 탈피하기 위해 수출선 다변화와 현지 맞춤형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미국, 일본, 동남아 등 국가들에서 수출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북미에서의 국내 화장품 수
출액 규모는 지난 5년간 87% 증가하며 고성장했으며 일본에서는 지난해 수출액이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고
지난해 상반기 한국이 일본의 화장품 수입국 1위에 올랐다.
21 22 (백만달러) 미국 일본 동남아
2,500
의약품
2,000
생활유아용품
1,500
패션의류
1,000
YoY
화장품
-13.2%
500
농수산식품
0
(백만달러) 0 4,000 8,000 12,000 16 17 18 19 20 21
K-뷰티 관련 기업
종목 코드 관련 내용
명품 또는 가성비로 몰리는 수요
관전포인트
✔ 정의
소비 양극화란 특정 소비자집단 간 소비 수준의 양극단화 현상을 의미한다. 주로 소득계층 간의 소비 격차를 뜻하
는 말로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고급 사치재나 외제품 소비가 커지고,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저가 생필품 소비를 주
로 하는 소비 수준을 유지하게 되는 현상을 뜻한다. 과거 우리나라는 IMF 이후 고금리, 실업 등의 영향으로 고소
득층의 소비 비중은 증가하고 저소득층의 소비 비중은 둔화되는 과정 속에 소득 불균형이 심해지면서 소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었다.
✔ 현황
일반적인 경우 금리의 인상은 시중에 통화량을 감소시키며 가처분소득의 감소를 가져온다. 즉, 금리의 방향성과 가
처분소득은 서로 역의 상관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임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 봉쇄 완화가 가
져올 이연 수요 폭발이 야기할 인플레이션을 방지하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되었다. 하지만 전쟁으로 인해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인해 실질금리 하락과 가처분소득의 둔화가 동시에 나타났다.
2022년 3분기 이후부터 인플레이션 둔화와 금리의 지속적인 상승에 따라 정상적인 패턴으로 돌아가는 모습이지
만, 여전히 실질금리가 음의 상태이기 때문에 매크로 환경의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1998년 IMF로 인해 소비가 둔화되었던 시기에는 백화점의 매출이 -9% yoy를 기록하고, 슈퍼마켓의 매출이
-2% YoY를 기록해 전통적으로 불황에는 사치재의 매출 하락폭이 큰 편임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경제 규모가
확대되고, 사치재 가치에 대한 의미가 강화되면서 과거와는 다른 소비패턴이 발생했다. 실제로 2022년 백화점 채
널의 매출은 +12% YoY,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은 1% 미만의 성장률을 보여주면서 불확실한 매크로 환경 속에서
사치재 소비가 견조함을 보여줬다. 이와 동시에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전반적인 물가 수준이 높아지자 필수 소비재
는 가성비 소비 경향이 뚜렷해졌다. 가성비 소비의 대표 채널인 편의점은 2022년 +10% yoy를 보이며 견조한 성
장을 나타냈으며, 해외의 경우에도 달러제너럴, 달러트리 등 저가형 상점의 호실적이 두드러짐에 따라 글로벌 소비
양극화 현상이 주목받게 되었다.
(%) (%)
가처분소득 YoY CPI 실질금리 전체 백화점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10 25
8 20
15
6
10
4
5
2
0
0
(5)
(2) (10)
(4) (15)
18.1Q 19.1Q 20.1Q 21.1Q 22.1Q 18 19 20 21 22
소비 양극화 관련 기업
종목 코드 관련 내용
원부자재 가격 하향 안정화에 따른 이익 개선 여부 주목 필요
관전포인트
✔ 정의
음료와 식료를 아울러 이르는 말을 뜻한다. 특히 국내에서는 라면, 가공식품, 제과, 음료, 주류, 빙과 등의 분야가
주요하다. 대표적인 필수 소비재로 경제 상황에 관계 없이 꾸준히 소비되는 특징을 가져 가격 변동에 민감하다. Q
가 둔감한 만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판가 인상에 따른 P의 변동 또는 해외 진출을 통한 신
규 Q 확보 등이 주가에 반응한다.
✔ 현황
2022년은 러-우 전쟁으로 곡물의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음식료 업체의 원자재 부담이 가중되었다. 또한 포장재
및 운송비 등의 부재료 가격 또한 글로벌 물류 경색에 따라 높은 비용 레벨이 전개되면서 음식료 업체들에게 판가
인상 압박이 강하게 작용하게 되었다. 최근 원자재 수급 안정화와 물류 안정화를 통해 급등했던 원부자재의 가격
들이 일부 완화된 모습이지만, 전쟁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만큼 가격에 대한 불확실성은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브랜드 경쟁력이 강력해 가격 결정권이 있는 글로벌 음식료 업체들을 시작으로 판가 인상 랠
리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원부자재 변동성 외에도 음식료 업체들은 작년 7월 이후 급격히 상승했던 환율의 영향에도 노출되어 있다. 환율
급등에 따라 수입 원부자재를 활용하는 내수 기반의 기업은 타격을 입게 되었고, 수출 경쟁력이 강한 기업들은 수
혜를 얻게 되었다.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은 작년 4분기부터 빠르게 평균 수준으로 회귀하고 있는 만큼 높은 환율
레벨이 이어졌던 작년 3분기 동안 기업 간의 원부자재 매입 또는 수출 전략 차이가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250
1,400
200
1,300
150
1,200
100
1,100
50
0 1,000
19.1 19.7 20.1 20.7 21.1 21.7 22.1 22.7 23.1 19.1 19.7 20.1 20.7 21.1 21.7 22.1 22.7 23.1
음식료 관련 기업
종목 코드 관련 내용
▪ 가공식품 제조 및 판매업 영위
동원F&B 049770
▪ 참치캔의 경우 80%가 넘는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 기반으로 국내 및 해외에서 강점을 보유
관전포인트
✔ 정의
의류 산업은 의복봉제산업, 신발제조산업, 가방제조산업 등을 통합하는 광의의 개념이다. 의류 원단의 종류는 우븐
(Woven), 니트(Knit), 가죽(Leather), 모피(Fur) 등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의류 종류는 정장, 스포츠웨어, 캐주
얼, 내의, 아동복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생산 방식으로 분류하면 1) 위탁업체가 제조업체에게 제품의 제조를 위
한 위탁을 요청한 후 위탁업체의 브랜드로 판매하는 방식인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과 2) 제조업체가 위탁업체 브랜드 제품의 설계부터 개발, 생산 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맡는
방식인 제조업자개발생산(ODM, 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으로 나뉜다. 주요 판매 조직은 오프라인
에서는 전국의 백화점 및 면세점, 대리점, 직영점 등을 통해 이뤄지며, 인터넷 환경의 발달로 인해 각 종 오픈마켓
이커머스 채널, 자사몰, 홈쇼핑은 물론 최근에는 SNS 및 라이브커머스를 통해서도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소비자
의 욕구 및 유행에 민감한 산업이며 기후, 날씨 등 계절적인 요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봄, 여름 시즌 제
품인 S/S제품과 가을, 겨울 시즌 제품인 F/W제품의 제조 원가 및 판가 차이로 매출 변동성이 큰 편이다. 비교적
시장진입이 낮은 산업이기 때문에 업체간 경쟁이 치열하며, 노동집약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브랜드 인지
도, 디자인, 마케팅 역량, 가격 경쟁력 등이 경쟁요소로 평가할 수 있다.
✔ 현황
의류 산업은 경기 변동에 매우 민감도가 높은 산업인데 2019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대외 활동이 제
한되면서 OEM/ODM 등 생산에 영향을 미쳐 성장이 둔화됐다. 점차 코로나 팬데믹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지만 인
플레이션 흐름 형성과 주요 국가들의 금리 인상 기조가 강해지면서 현재 시장에서는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제
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즉, 경기 하방 압력이 커지면서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의류 기업들의 재고 투자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주요 소득계층 간의 소비 격차가 커지면서 소비의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기 때문에 명품, 스포츠
의류 등을 막론하고 제품 및 상품의 고가를 형성하고 있는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타격이 적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
한 일상복에서 애슬레저 부문으로 수요가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기업들을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15 70
60,000 25,000
10 60
50,000
20,000 50
5
40,000 40
0 15,000
30,000 30
(5)
10,000 20
20,000
(10) 10
10,000 5,000
(15) 0
0 (20) 0 (10)
18 19 20 21 22F 18 19 20 21 22
의류 관련 기업
종목 코드 관련 내용
▪ 의류, 잡화 OEM 사업을 진행하며, 라이선스 브랜드로 National Geographic, NFL, JEEP 등 확보
더네이쳐홀딩스 298540
▪ 의류와 잡화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여 최근 중국 본격 진출
관전포인트
✔ 정의
건강기능식품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지닌 원료나 성분을 사용하여 제조(가공)한 식품을 말한다. 현대인의 생활
에서 매일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는 어렵다. 또한,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식품 섭취와 외식 기회가 급증하는 추세
이므로 비타민이나 무기질 섭취가 부족하게 된다. 건강기능식품은 일상 식생활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나 생리
활성물질을 보충해주어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 현황
최근 건강 관리 트렌드에 맞춰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 시장 규모는 2021년 5조원을 돌
파하며 5개년 평균 14.2% 수준의 고성장을 지속해왔다. 향후에도 약 10% 수준의 빠른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근래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과거와 고시형 기능성 원료와 개별인정형 원료를 분리해서 파악할 필요가
있다. 먼저 고시형 원료는 건강기능식품 공전에 등재되어 있는 기능성 원료로 제조 기준, 규격, 최종 제품 요건에
적합할 경우 별도의 인정 절차가 필요하지 않은 원료를 뜻한다. 주로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등을 포함한 원료
로 인삼, 홍삼, 코엔자임, 프로폴리스 등 유명한 기능성 원료들이 여기에 포함된다.
(억 원) (%) (억 원)
60,000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 YoY (우) 25 전체 고시형 개별인정형
45,000
40,000
50,000
20
35,000
40,000 30,000
15
25,000
30,000
20,000
10
20,000 15,000
5 10,000
10,000
5,000
0 0 0
17 18 19 20 21 17 18 19 20 21
건강기능식품 관련 기업
종목 코드 관련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