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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리닝 결과 : 유니테스트

1. 간단한 기업분석
1.1. 유니테스트 반도체부문의 매출 특성
1.2. 유니테스트 태양광으로의 이동 시도

2. 산업분석
2.1. 반도체
-반도체가 무엇인가
-반도체 쓰임 + 메모리와 비메모리
-반도체 8 대공정 각각 설명(전공정 후공정 나눠서)
2.2. 태양광
-신재생에너지란?
-그 중 태양광 산업 현황과 전망

3. 투자포인트 1 : 다가온 DDR5 양산


-메모리 중 디램 설명
-DDR5 출시
-왜 전공정과 후공정 중 후공정인가?
-왜 후공정 중 유니테스트인가? -> 하이닉스 향(삼성향 피어 이미 수주 공개된 정보)
-유니테스트의 기술적 엣지(니치마켓 + 번인테스트, 파이널테스트 등 m/s)
-고객사 확장 기대, 자회사를 통한 신제품(웨이퍼테스트, 비메모리 테스트)

4. 투자포인트 2 : 태양광 게임체인저


-왜 페로브스카이트인가?
-왜 유니테스트인가? -> 상용화 가능한 부분에서 가장 효율 높음 등 기술적 엣지
-전세계 페로브스카이트 시장 규모, 유니테스트가 차지할 수 있는 m/s 가정

5. Risk & Issue : 회계적 의구심, 태양광기술 의구심 -> 신기술 기업은 합리화가능

기업개요
- 반도체 후공정(반도체 검사 장비)업체로서 메모리 모듈 테스터 및 메모리 컴포넌트 테스터를
국내 업계 최초로 개발 완료하여 반도체 장비의 국산화를 주도하고 있음.

- 동사는 기존의 SI 태양전지를 대체할 수 있는 보다 저렴하면서 고효율을 낼 수 있는


페로브스카이트 물질을 이용한 신규의 태양전지를 개발중임.

- 주요 매출 구성은 태양광 사업 60.1%, 반도체 검사장비 39.9% 등으로 이루어짐.

- 당사는 2000 년 3 월에 (주)아이에스오에이테크로 최초 법인 설립되었으며, 2002 년 9 월에


(주)유니테스트로 상호 변경. 반도체 검사장비를 전문으로 개발·생산하는 업체로서, 메모리
컴포넌트 테스터 / 모듈 테스터 / 번인테스터 등의 제품 개발·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사업을
영위. 당사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에 본점소재지를 두고 있으며, 2006 년 12 월에
코스닥증권 시장에 상장.

- 비상장 종속회사 9 사

- 1. 반도체 장비 산업
- 반도체 산업 발전과정은 곧 반도체 장비산업의 발전과정이라는 말이 있듯이 반도체
장비산업은 반도체의 고집적화에 따라 그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또한 차세대 첨단
반도체 개발과 원천기술 확보에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반도체 장비란 반도체 회로설계, 실리콘웨이퍼 제조 등 반도체 제조를 위한 준비
단계에서부터 웨이퍼 가공, 칩 제조, 조립 및 검사의 단계에까지 모든 장비를 포괄하는
개념을 말합니다.
- 반도체 장비의 구분은 공정에 따라 웨이퍼 공정인 전공정 장비, 칩에 배선을 씌워 안정성
있는 제품을 만드는 조립장비, 성능을 시험하는 검사장비, 가스를 공급하거나 웨이퍼를
건조시키고 옮기는 등 각각의 칩 제조공정을 돕는 관련장비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전공정 장비는 실리콘 웨이퍼를 가공하여 칩을 만드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장비로, 우리나라의 경우 수입의존도가 높으며 전제 장비시장의 약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관련 장비는 Expose M/C, Photo Resist M/C, 산화, 확산 처리장비, 불순물
주입장비, CVD, PVD, 평탄화 장비, 세정·건조장비, Wafer 검사장비 등이 있습니다.
- 후공정 장비는 전공정 후 조립 및 검사에 관련된 공정에서 사용되는 장비로, 칩에 리드선을
붙이고 패키징 및 공정별 각 단계마다 불량여부를 검사하는 장비를 말합니다. 관련 장비는
조립용 장비인 Dicing M/C, Bonding M/C, Packing M/C, 검사용 장비인 번인테스터,
패키지테스터, 프로버, 테스트핸들러 등이 있습니다.

- 2. 산업의 특징
- 반도체 장비산업의 특징은 첫째, 반도체 생산공정의 복잡성과 다양성 때문에 반도체
장비산업은 종류가 많고 용도도 매우 다양합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전체 장비시장은
비교적 크지만 실제 세분화된 개별 장비시장은 소규모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 둘째, 반도체 장비산업은 고도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첨단산업으로서 기술력이 제반
경영활동의 기반이 되는 기술집약형 산업입니다. 장비의 개발에는 전자, 광학, 정밀기계,
진공,재료, 화학 등 광범위한 기술의 축적과 함께 막대한 R&D 비용이 필요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반도체 장비산업은 종합기술의 집합체로써 타 산업에의 파급효과가 지대하며
초정밀가공기술, 초청정기술, 극한기술(온도,압력,에너지 등), Mechatronics S/W 등의
핵심요소기술에 대한 인프라 구축이 중요한 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셋째, 반도체 장비기업은 반도체 장비를 필요로 하는 반도체 기업과 긴밀한 제휴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은 반도체 장비시장에 있어서 거대한 진입장벽이 되고 있습니다.
반도체 기업은 차세대 생산공정의 연구와 더불어 새로운 공정에 필요한 반도체 장비의 종류,
규격, 수량을 사전에 반도체 장비기업에 제시하여 장비생산의 기본방향을 유도합니다.이에
따라 반도체 장비기업은 반도체 기업이 제공한 반도체 장비의 개념설계를 바탕으로 새로운
장비를 설계하여 양산라인에 투입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반도체
장비기업은 판매한 장비에 대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및 지원활동을 하게 됩니다.

-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 글로벌반도체 장비시장통계 보고서 (WWSEMS)

- 3. 경쟁상황
- 반도체 장비산업의 가장 큰 경쟁수단은 지속적인 R&D 투자와 인력 및 반도체 소자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장비의 적기 개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이중 지속적인 R&D 투자 및 우수 인력 확보는 차세대 반도체 공정기술의 발전 방향을
정확히 예측하고 준비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것으로서 이를 게을리 할 경우 경쟁에서 도태될
수 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반도체 장비 산업이 주문생산 산업이므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하여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어야 합니다.
- 또한 반도체 장비산업의 경쟁원천은 연구개발에 따른 제품의 혁신에 있으므로 국내 반도체
장비산업의 연구개발은 대부분 완성품을 생산하는 소자업체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표준품 없이 각 수요처의 제조공정에 적합한 장비를 주문에 의해 생산하는 시스템이고 또한
같은 수요처라 하여도 해당 생산라인에 따라 적합한 장비가 서로 다르므로 소자업체와의
기술협력 및 공동개발을 통한 고객 특성에 맞는 장비를 적기에 개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반도체 장비업체는 관련 부품 소자업체와 공동으로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독점배타적으로 핵심부품을 공급받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4. 자금조달의 특성
반도체 장비산업은 소자업체의 주문에 의해서 제작되는 수주산업의 특성이 있으며, 장비에
적용되는 주요 부품들은 전문화된 업체에서 조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통상 장비제조에
소요되는 주요 부품들의 경우 해외(미국, 일본등)에서 조달하는 비중이 약 50%를 상회하여
환율 변동에 따라 자원조달의 환경이 변동되는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비제작에 필요한 자금은 업체에 따라 상이하나, 대부분 자체보유 현금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정부차원의 R&D 지원 정책

시장전망
1. 첫째, 데이터센터 시장의 성장입니다. 2016 년부터 메모리 반도체 시장 내에서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서버용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2019 년에는 전체 DRAM 수요의 약
30%까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클라우드 및 플랫폼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증설은 2017 년부터
2018 년 상반기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였으나, 2018 년 하반기 부터 2019 년에는 반도체 재고축적 및
수요둔화로 수요대비 공급초과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하지만, 4 차산업 등으로 데이터 사용량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들은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데이터의 연산처리를 위한 CPU, 고용량 DRAM 투자 및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한 서버용 SSD 등
네트워크 구축에 따른 반도체 수요증가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2. 둘째, IOT 시장 성장과 차량용 반도체시장 성장입니다. 세계 사물인터넷(loT)시장은 급성장하고


있으며, 2020 년 loT 관련 칩의 출하량은 293 억개, 시장 규모는 352 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 확대로 DRAM 및 NAND 탑재량이
가파르게 증가할 전망입니다. 현재는 인포테인먼트 중심으로 NAND 수요가 발생하고 있으나,
자율주행으로 인한 ADAS(Advanced Driver Assistant System) 을 중심으로 NAND 탑재량이 증가할
전망입니다.
차량용반도체 시장은 코로나 19 영향으로 2020 년에는 380 억달러로 전년대비 -9.6% 역성장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2021 년부터 성장세를 재개하며 꾸준히 성장하여 2026 년에는 676 억달러의
시장규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3. 셋째, 통신세대의 변화에 따른 반도체 수요도 기대됩니다. 2011 년에 4G 가 도입된 이후, 전세계
모바일 트래픽은 2014 년 3EB 에서 2018 년 17EB 로 연평균 약 60%씩 급증했습니다. 그리고 2018
년부터 5G 에 대한 네트워크망 투자는 시작되었습니다. 향후에는 본격 5G 시대로 진입하여 데이터
트래픽이 늘어나고, 이는 서버 투자로 이어져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하기 위한
데이터센터가 더욱더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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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산업
(1) 산업의 개요
태양광 발전은 태양에너지를 변환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기술이며,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태양전지 셀(Cell)의 조합인 모듈, 모듈의 조합인 어레이로부터 접속함 및 생성된 직류전기를
교류전기로 변환해 주는 전력변환장치(인버터) 등으로 구성됩니다.
태양광발전시스템은 태양에너지를 이용하여 반영구적으로 에너지원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석탄 ·석유 등의 화석연료는 생산의 한계와 이산화탄소 및 유해물질을 발생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신재생 에너지원의 필요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태양광 사업은 기본적인 설치발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발전이 가능하여, 고부가가치
종합 산업으로서 다양한 연관 산업으로 이루어져 있어, 최근 세계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IT 산업과
연계된 스마트그리드의 일익을 담당할 산업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스마트기기 전력
공급용 태양광 패널, 무인 비행체나 전기자동차 등의 전력 공급용 패널이나 오지 탐험 및 군사용
초경량 유연 패널 등 새로운 시장의 요구도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2) 산업의 성장성


주요 시장 리서치 기관 및 BloombergNEF 전망에 따르면, 2019 년도 글로벌 태양광 누적설비용량은
644GW 로 2010 년부터 연평균 35%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 태양광 시장 규모는 2016 년에는 75GW, 2017 년에는 99GW, 2018 년에는 108GW, 2019 년에는
118GW 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2020 년에는 Covid-19 영향이 있었지만,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회복되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10 여년 동안 바이오연료, 수력, 지열 등 다른
재생에너지원 투자는 감소하고 있으나, 태양광과 풍력 투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태양광 시장은 매년 성장하여 2019 년 기준으로 누적설비용량은 10GW 를
기록했습니다. 2020 년 들어서는 Covid-19 타격 및 장마등으로 시장의 위축적인 요소들이 많았으나,
정부의 적극적인 보급 정책등으로 대형 유틸리티를 중심으로 성장하여, 국내 태양광누적설비용량은
14.8GW 를 달성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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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사업 등의 내용 및 전망

당사는 향후 제품과 고객을 한층 다변화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제품 개발 및 영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에 반도체의 진화 속도를 따라갈 수 있도록 설비 구축에 신경을 쓰는 것 뿐만아니라,
반도체의 동작속도가 계속 빨라지는 것에 대응해 검사장비 역시 높은 성능의 장비를 출시중입니다.
이를 위해 당사의 개발진은 메모리 테스트 장비 관련 원천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당사는 번인테스터의 핵심 기술력인 챔버내 고온
·저온의 온도제어 기술 및 High Speed Signal 관련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챔버형태의 Storage 테스터 개발하였고, 최고 수준의 Speed 및 Performance 그리고
Interface 구현 기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중심에는 NAND Flash Memory 가 지속적으로 차지할
것으로전망됩니다. 컴퓨팅 시스템이 복잡해지고, 클라우드 서비스 등 대규모의 데이터센터가 필요해
짐에 따라, 엔터프라이즈향 SSD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당사는 메모리
반도체에서 중점적으로 타깃하던 DRAM 테스터 뿐만아니라, Storage 테스터로 제품다각화를
이루었습니다. 당사의 제품은 다양한 Storage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FPGA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고성능 Chamber 기술 및 IP, Interface 기술 등으로 차세대 제품에 대응 가능한 최고 수준으로
개발되어, 향후 회사성장에 큰 동력이 될 것입니다.
또한, DRAM, NAND 뿐만아니라, 시스템반도체 검사장비도 기대가 큽니다. 당사는 그동안 메모리
반도체 테스터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왔으나 이 시장은 전체 테스터 시장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특히 사물인터넷 등 미래기술은 거대한 규모의 시스템반도체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에 2013 년 시스템반도체 테스터 개발 회사인 (주)테스티안을 인수했으며, 2018 년 6 월에는 (주)
유니퓨전을 설립했습니다. 자회사들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기술노하우가 축적되는바, FCC 테스터,
PMIC 테스터, CIS 테스터, DC 테스터, 차량용반도체테스터 등 시장수요에 맞추어 적시에 검사장비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특히, 차량에 탑재되는 반도체가 늘어나고, 차량용반도체의 경우 샘플검사에서
전수검사로 테스트 공정이 전환되는 추세여서 테스터 수요는 급증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듈칩에서
전원이나 클록을 공급하는 PMIC 도 전자기기 당 탑재되는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 경쟁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LG 디스플레이는 세계 반도체·디스플레이를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만들기 위한 소재·부품·장비(소부장)는 해외의존도가 높다. 지난 10 여년 줄곧 지적했던
문제다. 일본 수출규제는 한국 기업의 약점을 부각했다. <디지털데일리>는 소부장 육성을 위해선
무엇이 필요한지, 우리 기업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등 유망기업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편집자주>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반도체 공정은 크게 8 단계로 구성된다. 이는 전공정과 후공정으로
나뉜다. 전공정은 산화 공정, 식각 공정, 이온주입 등 핵심작업들이 포함된다. 후공정에서는 패키징,
테스트 등 후속 및 마무리 작업이 이뤄진다. 테스트 종류는 웨이퍼 테스트, 번인(Burn-in) 테스트,
최종(Final) 테스트 등이 있다.
테스트 과정에서 검사장비가 필요한데, 일본 어드반테스트와 미국 테러다인이 주요 공급사다. 양사는
각각 4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 합치면 80% 정도다. 사실상 두 회사가 검사장비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검사장비는 메인인 테스터와 보조 역할인 핸들러로 구분된다. 테스터는 반도체 검사를 실시,
등급을 판정한다. 핸들러는 등급별 분류, 검사에 적절한 온도 및 환경 조성 등을 수행한다. 테스터는
고도의 기술력을 요구, 국내 업체들은 약세를 보이는 분야다.
국내에서는 유니테스트, 디아이, 엑시콘, 네오셈 등이 테스터를 생산한다. 이 가운데 유니테스트는
어드반테스트, 테러다인 등을 위협할 정도로 성장했다. 유니테스트는 시장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렸다. 최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만난 유니테스트 관계자는 “검사장비 시장은 일본과 미국이
과점해온 분야다. 유니테스트는 국산화에 성공,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고객사는 SK 하이닉스(매출 비중 55%)와 대만 난야테크놀로지(15~20%)다. SK 하이닉스의
테스트 외주를 맡고 있는 하이셈에도 장비를 납품한다. 지난해에는 북미 대형 메모리 업체와
처음으로 계약을 맺었다. 장비 검증 차원에서 이뤄진 거래다. 해당 업체가 유니테스트를 메인
장비사로 선정할 경우,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3 대 메모리 업체 중 한 곳도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성사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유니테스트는 번인 테스트, 컴포넌트 테스트, 모듈 테스트 등의 장비를 양산하고 있다. 번인 테스터는
열적 조건을 조성, 칩의 정상 작동 여부를 검사한다. 컴포넌트와 모듈의 경우 최종 테스트 단계로,
납품 전 전기적 동작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유니테스트의 장비는 전량 메모리반도체 테스트를 위한 제품이다. 메모리 중에서도 D 램 분야가
주력이다. 낸드플래시 검사장비는 개발이 완료됐고,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테스터는 공급
중이다. 향후 시스템반도체 테스터도 양산할 계획이다.
유니테스트 관계자는 “번인 테스터 기술은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번인 테스트는 9~10 시간이 소요,
가장 오래 걸린다”며 “번인과 기능 검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장비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시간과 비용
단축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검사장비 가격은 칩 종류마다 다르지만, 5~15 억원 수준이다. 웨이퍼 테스트와 컴포넌트 테스트
장비가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한다. 유니테스트는 웨이퍼 테스터 공급도 준비하고 있다.
해당 장비는 전공정이 끝난 웨이퍼를 자르기 전, 기능 점검하는 제품이다. 기존에 SK 하이닉스는
어드반테스트와 테러다인 장비를 활용해왔다. 새로운 계약을 앞두고 유니테스트는 두 업체와 경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 라인업과 고객사를 늘리고 있는 유니테스트에 반도체 세대교체는 호재다. 메모리 공정 및


규격이 달라지면, 검사장비 교체 수요가 발생하는 덕분이다. 글로벌 메모리 업체들은 10 나노 3 세대
(1z) 공정까지 개발이 완료된 상태다. 최근에는 10 나노 2 세대(1y) 라인을 추가하고 있다. 메모리
규격이 DDR(Double Data Rate)4 에서 DDR5 로 넘어가는 것도 긍정 요소다. 이미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는 일부 고객사에 DDR5 샘플 출하를 진행 중이다.
유니테스트 관계자는 “2019 년에 SK 하이닉스 등의 투자가 지연되면서,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면서도
“2020 년에 메모리 업황이 반등하면, 검사장비 출하량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니테스트는 반도체 검사장비 외에도 태양광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태양광 시장은 연평균 15%
이상 성장률을 보일 정도로 유망한 업종이다. 유니테스트는 자체 기술을 통해 직류전기를 교류전기를
변환하는 인버터를 출시했다. 태양광 발전소 시공 등 토탈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0 년 설립된 유니테스트는 올해로 20 주년을 맞이했다. 지난해 반도체 검사장비를 1000
호기 납품을 달성했다. 유니테스트는 오는 2025 년까지 연 매출 1 조원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선포했다.
 북미 반도체 장비 청구액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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