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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論語
2. 인仁
인仁의 개념
인 : ‘사람다움’, 사람의 본성
2. 인仁
인仁의 내용
• (번지가) 인을 물으니 공자가 말하였다. “어진 사람은 어려 • 자장이 공자에게 인을 물으니 공자가 말하였다. “다섯
운 일을 먼저 하고 난 뒤에 공을 얻으니, 그래야 어질다고 가지를 천하에 실행할 수 있다면 어진 사람이다.“ 자장
일컬을 수 있다.”(問仁. 曰:「仁者先難而後獲, 可謂仁矣」) 이 청하여 물으니 공자가 말했다. “공손과 관대와 신의
와 민첩함과 은혜이다.”(子張問仁於孔子. 孔子曰:
「能行五者於天下, 爲仁矣」 請問之. 曰:「恭、寬、信、
• 안연이 인을 물으니 공자가 말하였다. “자기를 이겨 예로
敏、惠」)
돌아가는 것이 인이다.”(顔淵問仁. 子曰:「克己復禮爲
仁」)
• 번지가 인을 물으니 공자가 말하였다. “거처함에 공손
• 중궁이 인을 물으니 공자가 말하였다. “문을 나서서는 중 하며 예를 집행함에 경건하며 남과 더불어 충성함을
요한 연회에서 손님을 만나는 것 같이 하고, 백성들을 부 비록 오랑캐 나라에 가더라도 버려서는 안 될 것이
릴 때에는 큰 제사를 받드는 것 같이 하고, 자기가 원하지 다.”(樊遲問仁. 子曰:「居處恭, 執事敬, 與人忠. 雖之
않는 것을 남에게 베풀지 말 것이다.”(仲弓問仁. 子曰: 夷狄, 不可棄也」)
「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己所不欲, 勿施於人」)
사람을
問仁
어진 사람이 되는 방법은
중궁 안연 자장
사랑하는
어떠한가?것
사마우
어진 사람의 언어가 어떠한가?
3. 인仁과 효孝
顔淵-22
樊遲問仁. 子曰:「愛人.」
번지가 인에 대해 물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3. 인仁과 효孝
學而-2
有子曰:「其爲人也孝弟, 而好犯上者, 鮮矣;不好犯上, 而好作亂者, 未之
有也. 君子務本, 本立而道生.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
유자가 말했다. “그 사람됨이 효성스럽고 공손하면서 윗사람 거스르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드물다. 윗사람 거스르기를 좋아하지 않으면서 난을 일으
키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었다. 군자는 근본에 힘써야 하니, 근본이 서야
도가 생겨난다. 효성스러움과 공손함은 인을 실천하는 근본이 아니겠는가?”
3. 인仁과 효孝
『논어論語』 「안연顔淵」
『논어論語』 「학이學而」
子路-18
葉公語孔子曰:「吾黨有直躬者, 其父攘羊, 而子證之.」 孔子曰:「吾黨之
直者異於是. 父爲子隱, 子爲父隱, 直在其中矣.」
섭공이 공자에게 말했다. “우리 고장에 정직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의 아버
지가 양을 훔치자, 자식이 그 사실을 알려 주었습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
다. “우리 고장의 정직한 사람은 그와 다릅니다. 아버지는 자식을 위해 숨
기며, 자식은 아버지를 위해 숨기니, 정직함이 그 속에 있습니다.
3. 인仁과 효孝
3. 인仁과 효孝
친친
親親
인지상정人之常情
直
가까운 이를 가깝게 여기고 섬기는 것
4. 인仁의 실천방법
顔淵-2
仲弓問仁. 子曰:「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己所不欲, 勿施於人. 在
邦無怨, 在家無怨.」
중궁이 인에 대해 물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문을 나가서는 귀한 손
님을 맞는 듯이 하고, 백성을 부릴 때에는 큰 제사를 받드는 듯이 하며, 자
신이 원치 않는 일을 남에게 베풀지 마라. (그렇게 하면) 나라 안에서도 원
망하는 이가 없을 것이고, 집 안에서도 원망하는 이가 없을 것이다.”
4. 인仁의 실천방법
衛靈-23
子貢問曰:「有一言而可以終身行之者乎?」 子曰:「其恕乎!己所不欲,
勿施於人.」
雍也-28
子貢曰:「如有博施於民而能濟衆, 何如?可謂仁乎?」
里仁-15
子曰:「參乎!吾道一以貫之.」 曾子曰:「唯.」
門人問曰:「何謂也?」 曾子曰:「夫子之道, 忠恕而已矣.」
서 싫었던 것으로써 윗사람을 섬기지 말며, 앞사람에게 니라. 군자의 도가 네 가지가 있는데 나는 그 가운데 한
싫었던 것으로써 뒷사람을 선도하지 말며, 뒷사람에게 가지도 능하지 못하다. 자식에게 바라는 것으로써 부모
를 섬겨야 하나 아직 능하지 못하며, 신하에게 바라는
싫었던 것으로써 앞사람을 따르지 말며, 오른쪽 사람에
것으로써 군주를 섬겨야 하나 아직 능하지 못하며, 아
게 싫었던 것으로써, 왼쪽 사람에게 넘기지 말며, 왼쪽
우에게 바라는 것으로써 형을 섬겨야 하나 아직 능하지
사람에게 싫었던 것으로써 오른쪽 사람에게 넘기지 말
못하며, 벗에게 바라는 것을 내가 먼저 베풀어야 하나
라! 이것을 혈구지도라고 일컫는다. (是以君子有絜矩之
아직 능하지 못하다. (忠恕違道不遠, 施諸己而不願, 亦
道也. 毋以使下;所惡於下, 毋以事上;所惡於前, 毋以
勿施於人. 君子之道四, 丘未能一焉:所求乎子, 以事父
先後;所惡於後, 毋以從前;所惡於右, 毋以交於左;所
未能也;所求乎臣, 以事君未能也;所求乎弟, 以事兄未
惡於左, 毋以交於右:此之謂絜矩之道.) 能也;所求乎朋友, 先施之未能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