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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_ 오은 _
핵심

01 02 03

오은 시인
“ 나는 오늘” 분석
및 감상
유사한 작품
01. 오은 시인
• 1982 년 : 전라북도에 출생

• 2002 년 작품 활동 시작

• 2007 년 : 서울대 사회학과 졸업

• 2009 년 :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석사 학위

 “ 사회학 전공 덕분에 사회를


들여다보는 눈을 , 문학기술 전공
덕분에 다른 사람들의 얘기를 듣는
귀를 얻을 수 있었던 듯 싶다"
빅데이터 기업에서 직장 생활하면서
시를 썼다

• 호텔 타셀의 돼지들” - 2009

• “ 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 - 2013

• “ 유에서 유“ – 2016

• “ 나는 이름이 있었다“ - 2018

• “ 왼손은 마음이 아파“ - 2018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는 시인으로

“ 나보다 힘든 대상들에 마음이 간다“

실업 , 아르바이트 등에 시달리는 청년들에 대한


공감
시를 쓰는 관점

“ 날 살아 있다고 느끼게 “ 시를 쓰는 시간이 좋은 건 “ 이따금 쓰지만 항상 쓴다고


만들어줘 . 울지 않으려고 그런 가면들을 훌러덩 벗어 생각합니다 . 항상 살지만
썼던 거 같아” 던질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이따금 살아 있다고 느낍니
시간이다" 다"
02
나는 오늘
대충 보기

● 출저 :  2015 년 강성은 외 여러 많은
작가의 작품들이 포함된 “의자를
신고 달리는”이라는 책

● 주체 : 자아성찰 , 욕망
화자의 하루를 여러
사물에 빗대어
비유적으로
설명한다
분석

나는 오늘 토마토
1연 앞으로 걸어도 나 자기의 온전한 모습에
뒤로 걸어도 나 대한 자심감
꽉 차 있었다
나는 오늘 나무 • 햇빛 : 성장 과정에 필수
2연 햇빛이 내 위로 쏟아졌다 조건
바람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 바람 : 열망과 체험
위로 옆으로 => 화자도 나무처럼 좋은
환경에 자라는 과정을 거친다
사방으로 자라고 있었다
3연

나는 오늘 유리 • 유리 : 상처를 쉽게 받는다
금이 간 채로 울었다 => 화자가 살아가면서 쉽게 상처를
거짓말처럼 눈물이 고였다 받아 첫상태으로 회복하기 어려울 때
진짜 같은 얼룩이 생겼다 있다
4연

나는 오늘 구름 • 인간이라는 게 다양한
시시각각 표정을 바꿀 수 있었다 기분을 갖다
내 기분에 취해 떠다닐 수 있었다 => 구름처럼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5연

나는 오늘 종이
무엇을 써야 할지 종잡을 수 없었다
텅 빈 상태로 가만히 있었다
사각사각
나를 쓰다듬어 줄 사람이 절실했다

• “ 빈 상태” :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허탈함에 빠지다

=> 자기가 방활할 때 위로해주고


도와주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좋겠다
6연

나는 오늘 일요일 계속 즐겁고 여유로운 순간을


내일이 오지 않기를 바랐다 유지하고 싶은 마음
=> 딱 인간의 심정을 대변한다 :

내일 오는 걸 두려워한다
7연

나는 오늘 공기 • “ 네” : 화자가 사랑하는 사람
네 옆을 맴돌고 있었다 • 공기 : 항상 옆에 있어 은근히
지켜주는 사람
아무도 모르게
=> 너에게 힘이 되기 위해 곁에
너를 살아 있게 해 주고 싶었다 다가가고 싶은데 용기가 없고 그냥
주변을 맴돌고 있다
8연

나는 오늘 그림자 • 그림자 : 실수 , 잘못 , 실패
내가 나를 끈질기게 따라다녔다
잘못한 일들이 끊임없이 떠올랐다 => 그림자가 항상 인간 옆에
따라다니는 것처럼 과거의 어두움에
헤어나지 못할 때가 있다
9연

나는 오늘 토마토
네 앞에서 온몸이 그만 붉게 물들고 말았다

• 수미상관 구조
• 오늘 온전한 내 모습을 갖추었고
네 앞에 다가갔는데 결국 아직도
수줍다
=>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가가고 싶은
욕망과 완벽하게 나올 수 있다는 욕망
이 시를 통해 시인이 전달하는 교훈

누구도 완벽한 사람이


하루를 돌아보고 되지 못하는데도
앞으로 후회하지 않기 자신이 가급적 좋은
위해 노력해야 한다 모습을 가지도록
노력하는 게 좋다

항상 옆에 있는 사람들이 우리를 은근히


지켜줄 수 있으니 그들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03. 유사한 작품 - “ 서두른다”
( 쑤언 제이우 )
3.1. 쑤언 제이우 시인 (1916-1985)

• 1945 년 8 월 혁명 전에 주민에게 애국성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 Mat tran Viet Minh” 이라는
조직에 참여하면서 문학 예술 분야에 대한 열정이
지극한 편이다 .

• 별명 : 새삼스러운 사고방식을 지니는 시인 중의 가장


최고 시인으로 , 베트남 연애시의 황제로
3.2. “ 서두른다” (Voi vang) 라는 시

• 출저 : 쑤안 지에우의 첫시집인 “ Tho tho” ( 한국어로


번역하면 시적시적 ) 라는 시집
햇빛을 끄고 싶다 • 자연을 모든 감각 기관으로 느낀다
색깔이 연하지 않도록 ,
바람을 묶고 싶다  “ 나는…고 싶다”라는 구조 ;
향이 날리지 말도록 하기 때문이다 .  다양한 사물을 가리키는 명사 ;
…  “ 가득하다 , 차다 , 넘치다”라는 꽉 찬
빨리 가자 ! 계절이 아직 흐르지 않아서 정도를 가리키는 형용사 ;
나는 안아주고 싶다  “ 안다 , 타다 , 취하다 , 빠지다” 라는
싱그러운 새 생명을 행동적인 정도가 점차 올라가는 동사
나는 구름 타고 바람 타고 싶다  “ 허물다” - 감정 폭발이 정상에
나는 사랑에 나비의 날개를 취하고 싶다 이르게 된다
나는 정열적인 키스에 빠지고 싶다
그리고 물 , 나무 , 풀
향긋하고 빛이 꽉 차게
젊음의 미모 넘치게
- 봄봄이여 너를 깨물고 싶다 !
햇빛을 끄고 싶다
색깔이 연하지 않도록 , Þ 짧은 인생의 모든 아름다운 순간을
바람을 묶고 싶다 만끽하기 위해 항상 서두르고 치열한
향이 날리지 말도록 하기 때문이다 . 마음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욕망 ,
… 사랑에 대한 열망 , 빠른 시간 흐름에
빨리 가자 ! 계절이 아직 흐르지 않아서 대해 두려워한다 ...
나는 안아주고 싶다
싱그러운 새 생명을
나는 구름 타고 바람 타고 싶다
나는 사랑에 나비의 날개를 취하고 싶다
나는 정열적인 키스에 빠지고 싶다
그리고 물 , 나무 , 풀
향긋하고 빛이 꽉 차게
젊음의 미모 넘치게
- 봄봄이여 너를 깨물고 싶다 !
두 작품 비교

오은의 시에는 연애 앞에 쑤언 제이우의 시에는


온전한 모습을 가지고 싶은 젊음 , 짧은 삶에 대한
마음 치열하고 서두른 마음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할로윈 잘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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