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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를 마치며 - 기계공학과 - 2019099152 - 최성준
포트폴리오를 마치며 - 기계공학과 - 2019099152 - 최성준
나는 같은 삶을 살더라도 남들과 다르게 살고 싶다는 욕망이 있다. 이미 중등, 고등, 대학교를 나오며
틀에 박힌 삶을 지속하고 있지만 그러한 틀을 인식하고 그 틀을 깨 탈피하고 싶은 욕망은 나의 삶의
원동력 중 하나로 작용한다. 틀에서 벗어나 있다 보면 들어본 적 없는 위험이 다가와 이를
헤쳐나가는 데 많은 상처와 좌절을 가져다 줄 수 있지만 그러한 시도들이 모이다 보면 나만의 틀을
만들 수 있을 것이고 이는 무엇보다 값진 인생을 가져다 줄 것이다.
나르시시즘은 자기 자신을 애착하는 일이며, 자기 자신밖에 모른다는 부정적인 말로도 생각이 든다.
과연 내가 존중받고 싶은 것은 무엇이며 어떠한 배경을 꿈꾸는가?
꿈틀거리는 나 자신을 빨간 구로 표현하였다. 존중받고 싶은 것을 나 자체로 인식하였고 나 자신은
빨간 줄에 매달려 꿈틀거리고 있다. 또한 파랑색의 타인 만나는 선을 통해 보라색이 좌우로
뻗어나가는 모습을 나타내었다. 이들이 손잡는 것처럼 선을 연결하여 마름모꼴로 표현하였고 이들이
나를 보호하며 존중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었다.
여기서 나의 그림은 맨 오른쪽의 검정색과 흰색의 조합이다. 블랙홀을 표현하고 싶었다. 원래의
블랙홀은 빛 조차도 흡수하여 형상을 알 수 없다. 단지 주변의 변화 양상을 파악하고 그 곳에 있구나
하는 존재이다. 나의 가능성 또한 그러하다. 나의 가능성은 눈으로 볼 수 없다. 허나 나의 행동과
상황에 따른 나의 행동으로 나의 가능성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내가 생각하는 나의 가능성으로는
모든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다. 그 상황에 대해 파악 후 적응하고 흡수할 수 있는 능력으로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었을 때 꺼내서 쓸 수 있다. 이러한 나의 가능성은 자신감으로 발전했고 이러한
가능성을 가능성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실현 가능으로 바꾸도록 노력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