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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10NAL ASSEMBLY REVrEW

1 998.4

통 권 3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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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국회처T
he Secretariat of the National Assemblv of the Republic of korea

제 191회 국회(임시회)

이 국회에 다하자 시대부여된 소임을


김 수 한 ' 국회의장

1 애하는 동지 의원 여러분!
1 우리는 오늘 또 다시 제191회임시국회를 개회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로써 금년들어 벌써 다섯 번째의 임시국회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상설국회를 지향하는 입장에서 보면 이처럼 국회가 자주 열린다는 것이 일쳔 바람직 스러운 일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만,과연 우리 국회가 이처럼 잦은 개의에 걸맞게 생산성있고 밀도있게 운영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다 한께 진지하게 자문해 보아야만
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본인은 지난 번 제190회 임시국회가 많은 우여곡절을 겪는 가운데에서도 금년도 추가경정 예산안을 통과시킬 수 있었던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하면서도, 다른 한

편으로는 시급한 정치개혁 현안들을마무리짓지못한 것을무척 아쉽게여기고 있습니다 온 국민과 사회 각계가 Ik・ 한파를 극복하기 위하여 구조조정과 고통분담을 하느 ・ rF

2 ・ 국회보 a월호

라 극심한 진통을 겪고 있는 이 때, 솔선수범으로 지도력을 발휘해야 할 우리 국회가 정파간의 이해대립으로 국민의 큰 관심사인 정치개혁에 소극적이라는 세간의 비판을 받고 있는 데 대해 우리 모두의 뼈저린 자성이 있어야 하겠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번 제191회임시국회는 지난번 제190회임시회에서 매듭짓지 못했던 지방 선거에 대비한 선거 관계법 개정을 조속히 완결짓기 위해 서둘러 소집된 만큼, 그동안
여야간의 대화와 절충을 통해 형성된 공감대를 토대로 합리적 결론이 도출되어 원만 히 처리될 수 있기를 기대해 마지 않습D다.

특히 지방선거와 관련된 이번의 개혁입법은 향후 본격적인 정치개혁의 시금석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는 매우 중요한 것이라는 점을 의원 여러분들께서는 각별히 유의해 주셔야 할 줄로 압니다. 친애하는 의원 동지 여러분! 오늘의 혹독한 경제현실은 추호의 시행착오나 일말의 방심도 허용될 수 없는 절박하
고 냉엄한 상황입니다.

오늘 이 순간에도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실업자는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다소 호전의 기미를 보이던 외환사정도 일본의 엔화 급락 등으로 인해 또 한 차
례의 어려운 고비를 맞지 않을까 심히 우려되고 있는 형편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 국회도 긴급한 경제난국 극복에 총력을 집중해야 할 것이며, 이를 위 해 여야가 상호 이해와 협력의 바탕 위에・ 각종 현안을 슬기롭게 풀어가는 성숙하고 :』 의연한 모습을 내외에 보여 주어야만 할 것입니다. 이것이 이 시대 우리 국회에 부여된 소임을 다 하는 길이며,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

복하는 첩경이될 수 있을 것이라고저는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이번 국회운영에 있어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깊은 통찰과 배전의 협조를 기
대하면서 , 이만 개회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998년 4월 8일 글

f el보 4월호 ・ 3

신 문화정꽥 정부의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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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릉1

이 서111‥‥‥문화관광위뭔회 위원장

리는흔히 21세기를 세기'라고 '문화의 말한다 문화는정치 등사회 ・ 경제 전

a S반을 발전시키는 근본적인힘이라고할 수 있으며 문화발전은 창조적정신 , 곧


과 혁신의 원동력으로 작용함으로써 경제와 사회의 발전, 나아가 국가의 발전으로 이 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제 못지 않게 문화발전을 위한 공공부문의 역할은 매
우 중요한 것이다.

역대 정부와 마찬가지로 신정부도 선거전의 공약이나 기자회견 등을 통해 순수문화 예술부문 예산을 Bl세기가 오기 전까지 정부전체예산의 1%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문
화산업이 우리의 국가기간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그러나 그동안 발표된 신정부의 문화정책이나 국회에 제출된 '98년도 추경예산안은 국민들에게 적지 않은 실망을 안겨 주었다. 우리나라와 같이 민간차원이나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의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이

4 ・ 국회보 4월호

빈약한 나라에서는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도 국가재원확보가 시급하다. 그런데 금년초에 정부에저 편성하여 국회에서 심의 ・ 통과된 '98년도제1회 추가경정 예산의 내용을 보면 순수문화예술부문 예산은 315억원이감소하여 정부전체예산 대비
순수문화예술 예산의 비율은 0.68%에서 0.65%로 줄어들었다.

문화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프랑스 등 국가의 정부예산 투자규모와 비교하면 우리


는 매우 미약한 수준에 있다 이들 국가의 정부예산 대비 문화예술예산이 1%에 달하고

있고, 그것도 이미 문화시설 기반확충이 이루어진 상태에서 문화예술진흥사없에중점 을 두고 있는데 비하여, 아직도 우리는 문화관광부 소관 예산의 52%를 시설확충에 투 자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신정부에서는 문화선진국의 재정투자수준인 문화예술예산의 1%확보가조
속히 달성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Ik・ ・ rF시대의여파로 우리나라의 문화산업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대형 서적 유통판매업체의 연이은 부도로 인해 출판업계 전반의 몰락이 우려되고 있는데, 이는 곧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고 갈 지식산업의 낙후를 초래할 것이라는 측 면에서 그 어느 분야보다도 먼저 정부의 지원대책 강구가 시급한 실정이다. 우리 위원회를 포함한 국회에서의 추경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출판계 위기극복 대책 비로 37억원을 증액 의결한 바 있으나 이 정도의 예산으로 출판업계를 살리기에는 거 리가 멀다고 하겠다. 앞으로 신정부에저는 이러한 예산지원책 뿐만 아니라 출판업계가 처한 문제점을 근 본적으로 처방할 수 있는 구조적 개선을 위한 종합적 정책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다가을 21세기는 '문화상품'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지난 20세기가 물리적인 힘 대 신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넓힌 기술제일의 시대였다면, 어느 정도 기술의 평준화가 이루어진 21세기는 독창적인 문화전략 없이는 물건을 팔 수 없는 시대가 될
것이다.

헐리우드 영화처럼 문화는 자체가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 상품이기도 하다. 최근

국회보 4월호

우리나라를비롯한 세자 여러나라에서-타이타닉)이라는 영화가 선풍적으로


관객을 끌고 있는 것을 보더라도 문화산업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우리는 피부 로 느낄 수가 있다. 신정부에서는 문화산업이 우리의 국가기간산업이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 우리가 중점을 두어야 할 분야는 우리의 전통문화재를 잘 보존하 는 것이다. 신정부는 이번 추경예산에서 문화재 보수정비를 위한 예산을 67억 원이나 삭감하였는가 하면, 문화재관리업무와 지방국립박물관을 자치단체에
이관하려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문화재는 오랜기간 풍화 또는 노후화의 과정이 진행되어 온 것이기 때문에 보수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를 놓치면 수리나 복원이 영원히 불가능해

질 우려가 있으므로, 정부에서는 문화재 보수정비에 소요되는 예산의 확보와, 「 전국문화유적분포도」의 등 문화재보호사업을강구해 나갔으면 한다 제작 끝으로 신정부에 기대하고 싶은 것은 문화예술에 대한 규제완화이다. 지금까지 역대 정부는 문화발전을 지원한다면서도 한편으로는 간섭을 많이 해 온 것도 사실이다. "예술은 자유의 딸이다"라고 독일의 낭만주의 미학자인 「 실러」가 일찍이 말한 바 있듯이 문화예술은 정부가 간섭하지 않을 때 찬란한 꽃을 피울 수 있다. 따라서 신정부에서는 문화예술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 되 간섭은 배제하여 문화선진국을 향한 토양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우리는 지금 lU◎시대를 맞이하여 많은 어려움을 려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It・ tF시대에 있어서 문화야말로 우리시대의 최후의 보루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정부와 기업, 그리고 우리 모두가 문화복지국가를건설할 수 있도록


신정부에서는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장 ・ 단기 발전방안을 수립하여 시행할 것 을 기대해 본다. ◎

6 ・ 국회보 4월호

전 자민주주의의 미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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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민주주의란 기존의대의민주주의가 가지고 있는공간적,시간적한계들을 기술적


진보를 통해 일정수준극랄함으로써 대의민주주의를보완하거나 혹은 변화시킨 제도이다.

김 헝 오
한나라당, 부산 영도

99

다가오는 정보사회
보화'는 산업사회에서 정보화사회로 이
행하고 있는 이 시대의 화두이다 산업혁

우리도 전자민주주의라는 개념을 가진 실험을


수행한 적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이미 1995년9월

26일 모신문사의 주최로 '젊은이여 이끌어라. 이 제는 전자민주주의다'라는 행사를 개최한 바 있 다. 미국 등에서는 지역사회를 단위로 하는 이러 한 실험 등이 이미 이루어지고 있지만 국내에서 전자민주주의를 주제로 내걸고 이러한 정치적인
행사를 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 비록 일상적

명으로 인하여 농업사회가 해체되고 산업사회가 태동하던 17세기 멀리 영국에서 시작된 근대화가 , 정치제도에서 대의민주주의라는 체제를 이끌어낸
것과 같이 정보화의 추세는 우리에게 또다른 정치

체제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앞서 근대 화를 이룩했던 서구에서 이러한 가능성은 이미

인 정치과정과는 다른 생소한 실험이었고 일회성 에 그친 행사였다는 약점이 지적되었지만 이 실험 이 한국정치의 앞날 혹은 더 나아가 정보화시대에 서 민주주의 체제의 장래를 가늠하는데 중요한 장
국회보 4월호 ・ 7

'전자민주주의 (teledemocra☞y)' 실험으로구체화


되고 있다.

정보회'는 산업사회에서 정보화사회로 이챙하고 있는이 시대의큰 흐름이다. 산업혁명으로 근대화기 인한 대의민주주의 정치제도를 이를어탠 것괄길이펑보화의 추셕1는 우리에게 전자민주주의'라는 또다른정치체제를 요구한닥.

을 제공한 것은 사실이다. 이날 행사는 프랑스 핵 실험 재개와 경부고속철도경주관통문제를주제로 사이버 토론실을 개설하여 의견을 주고 받은 뒤 전자투표를 통하꺽 네티즌(netizen)들이 직접 결

정또화와 민주주외
전자민주주의란 기존의 대의민주주의가 가지고
있던 한계들을 일정수준 극복함으로써 대의민주주

론을 내렸다 여기에는많은 신세대 컫퓨터 동호


인들뿐 아니라 기존의 정치권에서도 참여하여 소 위 '신세대들의 첨단정치'가 기존의 정치와 어떻 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지켜보았다. 필자도 이 행 사의 주토론자로 참석하였다. 이 행사는 한국에서의 전자민주주의라는문제가 지닌 양면성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통신을 통하여 국내 각지역의 시민들과 토론을 벌인 것 뿐 아니 라 인터넷을 통하여 프랑스인, 미국인과 토론한으 로써 전자민주주의가 가지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 여준 반면 반대로 생각보다 저조한 참여로 전자민 주주의의 길이 얼마나 멀고 험난한가를 보여주었 다. 이러한 일회적 행사말고도 우리는 소위 네티 즌, 가상공동체 등 일반인에게는 낯설면서도, 컴 퓨터세대에게는 익숙한 용어들을 일상생활에서쉽 게 접하고 있다. 컴퓨터와 컴퓨터통신에 관련된 기사가 거의 매일 일간지에 실리고 있으며, 소위 인터넷 등 전자네트워으를 통한 정치캠페인도 활 발히 전개되고 있다.

의를 보완하거나 혹은 변화시킨 제도이다. 물론 간

과해서 안될 것은 대의민주주의가 공간적,시 가진


간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해준 것이 기술적 진보라는 점이다. 전자민주주의가 이전의 민주주 의에 비해 더욱더 큰 파괴력을 가지게 된 것은 실 제로 전자기술과 통신기술의 급격한 발달에 기인 한다. 그리고 이러한 기술은 정치캔페인과 정치과 정에 적용됨으로써 엄청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하나의 공공정책에 대해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경우를 상정해 보자. Tt・ 이전에는 공긍장소 지대 에서 연설을 듣거나 배부된 팸플릿을 통해 찬반 양론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고 지정된 날짜와 장소 에서 투표를 해야 했다. 의문점이 생기는 경우편 지를 통해 질의할 수 있지딴 상당히 친절한 담당

자가 아니라떤 답변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여기에는 충분한 시간과 열의, 그리고 비용, 더구 나 아주 소수만이 답변을 받을 수 있다는 제약이 반드시 따랐다.

이에 비해 Tt・ 지대에는 공공장소까지 가는 시간 과 비응을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팸플릿을읽고


검토하는 시간을 줄여 주었다. T)・ :토론은논쟁사

8 ・ 국회보 4월호

안에 대해 이해하기 편리하게 편집하여 보내줄 뿐 아니라 석연찮은 점에 대해서는 직접적 반론을 제 기함으로써 논점을 이해하는데 많은 시간이 절약 되었다. 여기에다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전화를 통한 직접 참여의 길도 터놓았다. 그러나 Tt:토론의 경우 내용보다는 토론자의 제 스츄어나 화술, 임기응변 등에 의하여 토론이 좌
우되고. 이성보다는 감성에 쏠리는 경향이 있다. 또한 Tlr 시대의 문제는 방영시간을 놓치면 더이

다. 이러한 점, 즉 대의민주주의의 한계를뛰어넘 는 것에서 전자민주주의의 혁명적 중요성이 있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토플러(E. Toller)는전자 민주주의를 '제3의물결'에 맞는 정치체제로간주 하고 구직접민주주의라 주장한다. 이런 측면에서
토플러나 나이스빗(J. Naisbitt)이 제기하는 '대 의민주주의의 종언' 이나 '전자투표의 일상화를 통 한 직접민주주의의 실현' 이 한층 설득력을 가지는
것이다.

상 볼 수 없다는 데에 있다. 이러한 동시성과 일방 향성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현대의 통신 기 술과 전자기술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시간
에 컴퓨터나 비디오텍스를 이용하여 언제든지 토 론의 내용을 읽거나 들을 수 있다. 동영상 기술의

그러나 이러한정치참여를위해저는우선 제도
자체의 변화-의회제도와 헌법을 포함하여-가 수 반되어야 하며 기존의 시스템을 새로운 시스템으 로 전환하는 엄청난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 더구 나 다알(R. Bahl)이 제기한대로 통신으로 1,000명 이 5분씩의 토론과 반론 시간을 가진다면 하나의 의제를 처리하는데 무려 300일이걸린다는 계산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모든 문제가 전자민주주의적 방식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따라서 어떠한 의제가 전자민주주의적 의제인가를 합의하는 것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아터
튼(F. C. Artel◎n)은 If4년부터 1976년까지 진

발달로 이러한 토론 장면 자체를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의문점에 대한 질의는 담당자와 직접 하거나 혹은 전자메일을 통 해 빠른 시간내에 답변을 들을 수 있으며 필요하 다면 채팅을 통하여 다른 사람과 토론을 벌일 수 도 있다. 완벽한 쌍방향 대화가 가능한 것이다. 마 지막으로 투표는 전화나 컫퓨터를 통하여 자신의 책상에서 할 수 있고 그 겪과는 즉시 알아볼 수 있 다. 컴퓨저 .기술과 통신기술은 이전보다 더욱 짧
은 시간에 더욱 적은 노력과 비용을 들여 더욱 많 은 정보를 가지고 공공정책의 결정에 참여하도록 해준다. 그러나 더욱러 중요한 변화는 정보화・ 이전 사회

행된 '워싱턴의 대안들(Alternatives

FoI-

U'ashington)' 이라는전자민주주의 실험에서3년


간 3백50만명의워싱턴 시민중 단 6만 5천명이 찬 여했음을 밝히고 있다. 대의제도의 관점에서 보면 대단한 숫자이지만 직접민주주의라 하기엔 너무도
적은 숫자이다.

정치참여는 적극적 노력이 필요했다는 점이다. 시 간적 , 공간적 제약으로 소수만이 정치적 결정과정 에 참여할 수 있었다. 그러나 기술적 발전은 공동
체의 모든 사람이 자신의 생활을 희생하지 않고도

전자민주주의를 위한 준비
따라서 전자민주주의가 기술의 발전에 의해 자
국회보 4월호 9

지속적으로 정책결정에 참여하도록 만들어 주었

전자민주주의의실현을 위해처는 첫◎, 정부와 의회가 니서서 신중힌 계획과 조차를 통한 지속퍽인 제도개혁이필요히고둘패, 린임없는 관심파 챌임의식이투철한 적극적인 인간헝을창출하는것이 펼요하다.

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낙관론에 의문을 제 기하며 전자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하다. 첫째, 지속적인 제도개혁이 있어야 한다. 물질적 기반의 측면에서 정보고속도로의확충과 정보기술 의 발전을 위한 투자를 요구한다. 법적 ・ 제도적 측면에서는 기존의 제도를 추세에 맞게 조금씩 변 화시켜 나가는 법의 정비와 기구개껸이 필요하다. 이러한 제도의 개혁은 관행까지 포함한 것이며 급 격한 변화는 오히려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 에서 바람직하지 않다. 따라서 신중한 계획과 조 사를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민간이 담 당해야 할 몫도 있겠지만 결국은 공동체 전체의 미래가 달린 문제이므로 정부와 의회가 나서서 이
를 준비해야만 한다.

다. 따라서 전자민주주의시대의시민은 이거한 정 보를 검색하고 가치있는 정보를 식별할 수 있는 지식과 고도의 윤리의식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교육적 기반을 제공하는 것은 국가와 사회의 의무 이다. 그러나 자신의 능력을 기르고 공동체의 성 원으로 자질을 갖추는 것은 개인의 손에 달린 것

이다 전자민주주의의 성패는국가와사회에도그 일부분의 책임이 있겠지만역사상모든 정치체제


가 그러하듯 개인에게 일차적으로 책임이 부여된 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토플러는1994년도에 저서 -Creating 그의 a
르elf・Civilization : The Politics of the Third

tt'ave-에서이렇게 선언했다. '이제는 우리가 전 적으로 새로운 대안을 생각해 내고 내일의 민주주 의적 구조에 대해 밑바닥부터 철저한 토론을 벌일 때가 됐다' 우리도더 늦기 전에 미래의 민주주의 에 대한 준비를 시작해야만 한다. 당장이라도 국 회안에 설치된 '전자투표장치'(거창하게 이렇게 부르고 있다)를 한번쯤이라도 실현해 보는 데서
한국 민주주의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짚어볼 수

둘째, 새로운 인간형의 창출이 필요하다. 대의민 주주의는 투표권을 행사함으로써 자신의 의무를 다했다고 느끼는 소극적 인간형을 양산해 왔다. 그러나 전자민주주의는 적극적 인간형을 필요로 한다.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토론을 하며 책임 의식이 투철한 사람을 요구하게 된다. 더구나 정 보화시대는 엄청난 정보량을 개인에게 가져다준

있을 것이다. 글

10 ・ 국회보 4월호

IMF관리경제하에서의
경 제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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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산업의 이익률 하락과 금리상승이


동시에 겹칠경우쉐는 수입농업원료와

광산물을 사용하는 많이 산업들이


가장먼저 타격을받게된다.

김 태식
새정치국민회의, 전북 완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

한계에 부딪칠 수 밖에 없는 한국경제의구조

작용한다는사실과일맥상통한다. "미국이 머지않은장래에 옛 소련의 전철을 밟

그 로라루이스라는 ◎◎ 미국의 칼럼니스트는 아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는전망토 여기에 한


◎프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미국은그 힘을 어
디에 써야 할지 고독한 불안을 씻기 위해 새로운 적을 찾는데 혈안이 돼있다"고토로한 바가 있다.
돈키호테의 '고독한 무용(찬르)행각'과도 흡사한 이 불안은 경제적인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는 여

서 나온다. 이런 불행한사태를 방지하기위해 미 국내에서는한동안기업 인수・ 합병(kf&A)의 열


풍이 진행되었는데, 그 여파가 지금 붕괴(moltdown)가 시작되고 있는 한국경제에까지 밀어닥

치고 있다. 한국의외환(차솎)위기와 주식 및 금응 위기에 편승하여미국의 금융산업및 기업들이지 극히 낮은 헐값에 한국의은행과기업들의인수 ・


합병에 나섰기 때문이다. 국제금융계의 큰손 조지
국회보 4월호 . 1 I

지가 큰 것이다. 즉, 그것은 경제규모가비대해지 고 고도성장이진행될수록그 경제의내적인 추진 력. 다시 말해 이익률이떨어져내리는 힘도 크게

한국경제가 당면하고 있는과제는둘이다.하나는대기업의 과다퇘무구조를 룅산히여 대외퇸인도를 높이는일이고El른eH-』는 정리해고제를 도입히여 노동치장을 유연회하는 일이다.

그 결과얻어지는 사적이고 것은 독립적인 개별노동롸의 즉 유연노동화이다. 진전,

소로스는 일찍이 이런 세계적인 자본의 집중과정

미국이 일본의 엔저를허용하는 쪽으로정책을급 선회한 것이다. 이 달러고/엔저의 환율구조는 불과 2년 뒤인 지 금 한국의 과다외채에 대한 채권은행단의 결성과 채무연기 결의를 가져왔다. 이는 한국외환위기가 국제정치의 맥락 속에서 갖는 역사적 의의가 얼마
나 큰 것인가를 잘 말해준다.

을 제국적써클(imperial circle)이라고 불렀다.


폴 크루만 교수는 몇해 전 한국경제가 자본과 노

동력 등의 집약적 요소투하(룬촌◎T)에 의해 고 도성장을이룩했기때문에조만간그 한계에부딪


칠 수 밖에 없다는 주장을 제기하여 큰 주목을 받 았다. 그리고 불행하게도 그의 주장은 적중했다 그런 그가 최근에는 입장을 바꾸어, 5년 뒤에는 일 본이 미국을 추격할 가능성이 크다는 발언을 하였 다. 이것은 아시아 경제의 고도성장이 아직 멈추 지 않았음을 시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가 자본과 노동력 등의 생산요소특히 노동력에 착안해왔다는점을감안한다면, 그의 돌연한 입장변 화는 노동력과 깊게 연관되어 있음을 짐작할 수 있 다. 사실 일본의 노동시간과미국의 노동시간을 비 교하여 후자가 전자를 압도하면서미국의 세계지배 력이 다시 회복되었다고주장한 학자도 있었다.
그 러나 지금은 미 달러화의 가치.가 과대평가되

사적인 민간자본의 논리가 작용해야 할 시기


한국의 경제위기는 좀더 기본적으로는 세계시장

이 좁아졌다는 변화에서 유래한 것이다. 특히 미 국시장이 좁아졌는데, 고가 ・ 고품질제품은 일본에 게 밀리고 중저가품은 중국에게 밀렸다. 나아가 세계시장에서의 경쟁전 격화는 각국 통화의 연쇄 적인 평가절하와 맞물려 전후(쥔fa) 관리통화제도 의 기초까지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수출증대 를 위해 그것이 불가피해겼기 때문이다. 이런 변 화가 전후의 고임금에 기초하는 총수요관리 정책
에서 노동의 유연성을 강조하는 시장원리로의 급 선회를 가져왔다. 그 결과 지금은 국제통화기구의

면서 미국의 정치적 영향력도 함께 강력해졌고 그 결과 노동에도 정치적 특성이 강화되고 있다. 반 면 일본은 엔화의 화폐가치 저하가 경기부양의 근
거를 마련하고 있다. 이런 현상이 출현하게 된 것

변화와 세계적인 디플레가 동시에 진행되는 사태 가 출현하고 있다.


여기서 한국경제가 당면하고 있는 과제는 둘이 다 하나는 대기업의 과다채무구조를 청산하여 대

은 달러고(◎)/엔저(◎)가 역!곤)플라자합의라는 국제정치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일본의 초엔고가 가져온 불황이 금융불황을 통해 '30년대와 같은 대공황을 촉발할 가능성이 커지자 1995년여름에
12 ・ 국회보 4월호

외신인도를 높이는 일이다. 다른 하나는 정리해고

제를 도입하여노동시장을유연화하는일이다.그

시장논리의관점에 입각하고있음에 반해 후자는 인위적인프로그램을 강조한다는 대조점이드러난 다. 조지 소로스는그의 저서 「금융연금술_속에서 일찍부터 제국적 순환의 논리에 착안하여세계적 인 환율변동의불가피성을강조해 왔다. 그의 시

결과 얻어지는 것은사적이고 독림적인 개별노동 화의 진전,즉 유연노동화이다. 그리고이 점에대 해서는어느정도사회적인 공감대가 마련되고 있
는 듯하다.

그러나문제는이 목표가곧장외환위기의 극복 과 환율안정으로 직결되지 못할 가능성이 3다는 점에 있다 당장 외국인투자가들은 하나의조건 이 충족되면 다른조건을요구해와 끝없는붕 또 괴(meltTdorn)의 연쇄과정이 시작되고있기 때
문이다.

장논리는열린사회 (opensociety) 개념을지향하


는 것이기때문에다름 아닌 획일적 단선적 (루ff: at)사고를 부정하는 것이다.

문제의핵심을 구하기 위해다음두 견해를 비교


해 보자.

설령 외국인투자가들이 한국경제를 요리할의 도적 프로그램을 있었다하더라도 계획은 갖고 그 시장논리의 틀에의해실현될수 밖에없다 큰 이렇듯,시장논리라는 간접적인 메커니즘에 기
초하는 것이기 때문에 외환위기와환율대변동은

최근 조지소로스는 한국경제의 위기와관련이 런 주장을제기했다. 첫째,특별대책이 없다면한 국의 국가경제는 헤어날수 없는 위기에마질 가 능성이크다.즉,대기업의연쇄도산을 정부 막는 것이다.It'rF의긴급구 조치가시급히필요하다는 제금융은결국 나가는돈에 불과하다고 보았다. 둘째, 그러나대기업이빌린 외채를해결하는데 국가가 만기연장을 요청하는 방식에는 한계가있 으며. 외국민간 투자단과 투자은행들이 보증 직접 하는 방식이필요하다. 조지 소로스의 주장은사
적(칫또)민간자본에 초점이맞춰져있다.

직접적인방식의국가개입에 해결될전망이 의해 그리 크지 않다. 상품가치의 변화로그것이표현 되는 중간과정이 필요하다.이는 사적인생산물, 사적 자본의논리를매개로해야 한다는것을 뜻 하는 것으로,관치금융과는 정면에서 배치되는 개 념이다. 만약 종전처럼정부가나서서인위적인
개입을 통해 경제위기를해결하져고한다면사태

가 더욱악화될소지가크다는역설을한국경제가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한국경제의당면과제
는 바로 여기에 있다.

아래에서는사적인민간자본의논리가작용하게 되는 구체적인메커니즘을살펴본다

반면 삼성의 이건희회장은 이렇게후회했다. "선진국들은 한국경제를 요리할프로그램을 만들 우리는엔화강세 어 놓고그 시기를노려왔는데, 호황의 착각속에서세계의흐름을외면해온 우
물안 개구리였다'는것이다.

한보 ・ 기아사태와외환위기It
한국경제의 운명 좌초 두 개의 과정이한국경제의 운명을갈라 놓았다. 첫째는 작년초한보사태에서 시작하여기아자동

두 주장을비교해보면,전자는국제금융자본의 논리를대변하는 것이고후자는국내 산업자본의 논리를대변하는 것임을알 수 있다.또한 전자가

차 사태로이어진일련의파국과정이다. 국내경제
국회보 4월호 ・13

지금 한국경페는 산업과금융업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임박채있다.대기업들은 주식으로 차입금을광환해야 압박을받고재벌총수들의 할 개인짜산까지 기업파금으로유입되어야 할 지경이되었다.이는사적 민간자본의 움직임이 대응 치작되고 있음을시사하는것으로해석된다,

가 심각한 금융위기에 빠졌다. 인위적인 부도유예 협약은 관련 시중은행들의 부채 급증을 가져왔고, 시중은행과 종금사간의 힘겨루기는 종금사의 부실 화를 부채질하였다. 금음기관의 자기자본 이익률 은 형편없이 추락하였다. 작년에 16개시중은행의 영업실적을 보떤,9곳에서 대규모 적자가 났다. 1 중 제일은행은 12조4천억원, 서울은행은 8,000억 원 규모이고 나머지도 2천억원대가3곳에 이른다.
둘째는 외환위기가 국가부도 직전에까지 이르러 IhfF의 긴급구제금융이 시작되기까지의 과정이 다 . 동남아시아의 통화위기가 한국에까지 여파를 미치면서, 그들 국가에 투자한 한국 금융기관들이

그 결과는 무엇인가? 개별적인 사안들을 꼽자 면, 지금까지의 경과에서 다음이 분명해졌다. 첫째, 제일은행과 서울은행이 외국인 금응기관
에게 헐값으로 인수 ・ 합병될 운명을 맞았다.

둘째 , 한국 자동차 시장의 난립으로 장래가 불확 실해졌다. 셋째 , 과다한 부채에 의존하고 있는 대기업들의


재벌형태가 해체될 운명을 맞았다. 넷째, 노동자들도 대폭적인 임금삭감과 정리해 고를 허용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이런 변화는 거시경제의 기초(펀더멘털)가 튼튼 한 상태에서 일어났다는 특징을 갖는다. 너무도 순식간에 환상적인 파멸에 직면한 것이다. 외국언 론들은 한국경제의 붕괴(melt-doltll)가 아직 시

원금 및 이자를 회수할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하게


되었다. 단기차입을 장기대출로 전환해 온 금융구 조를 갖고 있던 한국 귿융기관들은 여기에서 치명 적 인 타격을 받았다. 지불불능을 우려한 외국인

작단계에 불과하다고 보고 있는데, 이는 환상적인 과정 속에서 껄더멘털이 아직 크게 파괴되지 않았

투자가들이 자금을 회수하기 시작하면서 환율대변 동이 시작되었다 그허나 원화가치를 안정시키려 는 한국은행의 무모한 외환시장 개입에 의해 외환
보유고가 바닥이 나던서 은행 및 국가의 신용등급

다는 뜻을 함축하는 것이다. 이제 공은 한국의 손 에 넘어 왔다.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외국금 융기관들의 대응양식이 결정될 것이고,그것이 한
국경제의 펀더멘털의 운명을 좌우할 것이다

이 걷잡을 수 없이 추락했고, 외화차입도 불가능


한 상태에 빠졌다 여기에 외환시장과 주식시장이 맞물려 들어가면서 주식공황이 뒤따랐다. 그리하

새 행정부가 해켤해야 할 정책과제들


새 행정부는 다음과 같은 난해한 정책과제를 해 결해야 한다. 다른 쪽으로는 한눈 팔 여유가 없다.
첫째 , 소비재를 중심으로 하는 내수시장을 부양

여 국가부도사태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그 이후


에는 국제금융기관들이 개입하여 가까스로 최악의 사태는 피한 상태이다.
14 ・ 국회보 4월호

해야 한다. 해고가 크게 늘고 노동자들의 임금도


대폭 삭감될 것이기 때문에 물가상승을 치대한 억

작했다. 예컨대 일본에서는 환율상승으로 수출가 격을 떨어뜨리라는 요구가 강하게 일고 있는데, 이는 달러를 가격기준으로 생각한다는 뜻이다. 국 내기업들도 환율변동의 리스크(Risk) 때문에 회 계단위로 달러를 선호할 것이다. 이는 외국은행의

제하고 조세부담을 덜어주어야만 한다. 둘째, 외자유치를 위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현 저히 큰 이득을 보장해 주어야 한다. 시켜야 한다. . 셋째, 수출을 증대시킴으로써 국민소득을 증대

한국시장진출과 함께 한국경제의구조를 근본적


으로 변화시킬 요인이다. 외채상환부담이 이런 추 세를 더욱 강화한다..하루나 한달 등의 초단기로 외채만기가 연장되고 있어 한국 정부의 한은(◎ 쏜)지급방식이나 한은에 직접 대출하는 방식으로 의 전환이 모색되고 있으냐 소규모 은행들의 이해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지금 한국경제는 산업과 금융업의 대대적인 구 조조정에 임박해 있다. 대기업들은 주식으로 차입 금을 상환해야 할 압박을 받고 재벌총수들의 개인 재산까지 기업자금으로 유입되어야 할지경이 되 었다. 이는 사적 민간자본의 대응 움직임이 시작
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IMF관리경제하에서의 산업구조 조정의 방향


위에서 지적한 세가지 정책목표들은 Iknf관리
경제하에서 서로 충돌하거나 배제하는 관계에 놓 여 있어 적당한해결책을 찾기가쉽지 않다. 다만 그것이 다음과 같은 두 가지 기준에 의거할 가능

성이 크다는 점은 지적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는 적정환율의 조정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는 원화가치의 절상에 의해 얻어질 것이다 환율 변동폭이 제거됨으로써 기준환율이 의미를 상실한 상태에서 현실적인 상품가치의 계산명칭은 미 달 러화에 의해 표현되게 되었다. 이 상태에서 원화 가치가 상승해야 외채상환부담이 경감될 것이기 때문이다. 둘째는 이익률 구조의 조정이다. 격심한 평균이 익률의 변동을 초래하는 요인들을 제거하는 방향 으로 산업구조 조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산 업과 금융업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그러나 외국인 은행에 의한 국내 시중은행의 인 수・ 합병과 국내은행간 인수 ・ 합병의 열풍이 몰아 치고 있다. 이것은 은행산업의 이익률을 더욱 떨 어뜨릴 요인임이 분명하다. 반면 금리는 30~40% 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다. 이처럼 이익률 하락 과 금리상승이 동시에 겹칠 경우에는 수입 농업원 료와 광산물을 많이 사용하는 산업들이 이윤율과 금리의 충돌에 의해 가장 먼저 타격을 받게 된다. 이 사태를 방치할 경우 본격적인 산업공황을 격화 내지는 장기화시킬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한국경제의 현상황에서 새 행정부는 앞 에서 주장한 바와 같이 산업구조에 대한 시급한
조정으로 IMF시대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만 하

지혜롭게 이뤄져야
마지막으로 최근의 몇가끼 주목할만한 경제현상
에 관해 언급해 본다.

미 달러화가 가격표시의 기준으로 기능하기 시

겠다. ◎
국회보 a월호 ・15

'94년의 영국경찰법과자치경찰제 도입
- 시 ・ 경찰위원회 도 측면에서 -

66

새정부가 자치경찰제 도입을 위해


각종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는가운데

일 모델로 본을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우리나라의 실정에맞는 제도가

되도록심도있는 연구와 검토가 필요하다. 정 균 환


새정치국민회의, 전북 고창 99

정부는 자치경찰제도입을 위해 각종 방안 을 검토하고있다. 기본적으로일본의모델 을 따르기로하고, 준비를서두르고있다. 그러나 일본의 자치경찰은영국경찰을 모델로한 것이며 , 일본의실정에맞게 변형한것으로알혀져있다 동양권에속한 나라인 만콘 일본의자치경찰은 중앙집권적요소가 매우 강하다. 일선 지방의 경 찰은 중앙경찰의'지휘 ・ 통제"를 받는 반면, "자

치경찰로부터차출된 경찰관이상당수근문할 정 도로, 거의 완벽한자치경찰제 국가이다. 여기서는이허한영국경찰의 자치경찰을1994년 의 영국경찰법에 나타난 경찰위원회구성을 중심 으로 소개하고우리나라자치경찰제안을 간략히
검토하고자 한다.

1. 영국경찰의관할구역
영국경찰의 관할구역은잉글랜드의경우 런던
을 제외하고는 36개 관할구역, 웨일즈는 4개 관할 구역으로 나뉜다. 이에 상응하여 각각 경찰위원회

치적 요소"라고 만한지방경찰위원회로부터는 할
"관리"만을받도록되어 있다. 영국의경찰은중앙 의 경찰청 (국무부산하의한 부서로서의 정책수림 기관j이라는것이 미미하며,그나마각 지방의자
16 ・ 국회보 a월호

와 경찰청이 설치 운영되고 있다. 즉 에이본과 서머셋 경찰관할구역에는 에이본과 서머셋 경찰 위원회와 경찰청이 설치되는 것이다. 이것이 영국 자치경찰의 기본단위가 된다. 런던과 수도경찰은 별도의 경찰체제를 이루고 국무장관의 직할 하에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도입 예정인 자치경찰은 특별
시, 광역시, 도를 그 단위로 하려는 것과 유사하 다. 이러한 영국의 관할구역은 카운티라는 지방자 치의 단위를 기초로 한 것이다. 이 카운티는 인구

이 중 9명은 당해 지방의회가 임명하고, 5명은

선정위원회(selection panel)에서 독림적 경찰위


원을 임명하며, 나머지 3명은 치안판사를 임명토 록 하고 있다 경찰위원회 연차총회에서 위원 중 1인을 위원장 으로 매년 선출한다 위원장 선정은 연차총회에 부쳐진 가장 우선적인 안건으로 되어 있다.
(1) 지방의회의 경찰위원 임명 단 하나의 지방의회가 있는 경찰위원회의 경우,

규모가 8만에서 250만이넘는 곳까지 그 규모가 매 우 다양하나, 우리나라의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그


성격이 같다. 잉글랜드의 경우 이러한 경찰관할 구역은 에이

9명의 경찰위원은 해당 카운티 지방의회에서 임명 한다. 두 개 이상의 지방의회가 있는 경찰위원회 의 경우, 경찰위원은 관련 지방의회가 소속 의원 가운데에서 지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합동위원회가 임명한다. 이러한 지방의회 임명분은 지방의회 의 원 가운에 상당 기간에 걸쳐 지배적인 정당간 균 형상태를 반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2) 독립적 경찰위원의 임명 독립적 경찰위원은 기본적으로 경찰위원회가, 국무장관이 각 경찰위원회별 선정위원회의 추천 인사들을조정하여 준비한 단기명부 중에서 임명 한다.
여기서 경찰관할구역별로 설치된 선정위원회는

본과 서머셋, 베드포드셔, 캔브리지셔, 체셔, 즐리


블 랜드, 쿰브리아 더비셔, 데본 ・ 콘월, 도르셋,

더햄, 에섹스, 글루체스터셔, 대(옷)맨체스터, 햄 프셔, 허트포오드셔, 험버사이드, 켄트, 랭카셔, 라이체스터셔, 머시사이드, 노오포크, 노오트햄프 턴셔, 노오드움브리아, 노오드 요오크셔, 노팅햄 셔, 사우드 요오크셔, 스태포드셔. 서포오크, 써 리, 써섹스, 템즈 밸리, 워위이크셔, 웨스트 머치 아, 웨스트 미들랜드, 웨스트 요오3셔, 월트셔 등 으로 나뉘어 있다. 웨일즈의 경우 다이펫 포위즈, 그웬트, 노오드 웨일즈, 사우드 웨일즈 등으로 나뉘어 있다.

3인으로 구성하며, 각 1인은 ①관할구역 경찰위

원회에서지명한위원 1인② 국무장관(Secretary


of 51,ate) 이 양자가 임명하는1인으로이루어 ③
진다. 선정위원회는 4배수로 경찰위원 후보자가 되고 자 하는 인사들을 추천하고, 이를 국무장관에게
통보한다. 이 때 선정위원회는 관할구역 내의 광 범위한 공동체 주민들의 관심사를 대표하고, 국무
국회보 4월호 ・17

2. 영국의 자치켱찰별 경찰위원회의 구성


법인격이 부여되어 있는 영국의 개별 경찰위원 회는각기 17명의위원으로구성토록규정되어 있
다(1994년의 영국경찰법 제3A조).

장관이 정한 분야에서능력, 지식, 또는 경험 등을


가진 인사들을 추천토록 한다

년 이후로 영국 연합왕국, 프랑스 서부의 영령 해

협 제도(◎토) 아이리시해의 아일오브맨 등지 , 껌


에서 유죄를 받은 자및 (집행유예든 아니든상관 없이) 3개월 이상의 징역형을 받은 자.

이어서 국두장관은 선정위원회가 통보한인사들 의 절반으로한 단기 추천자 명부를 준비하여이


를 해당 경찰위원회에 보낸다.

◎ 주요 직장 소재지나주요 거주지가임명일이
전 12개웜간위원회 관할구역에 있지 아니한 자.

!31 치안판사의경찰위원 임명

◎ 주요 직장 소재지나주요 거주지가경찰관할
구역에 있지 아니한 자

경찰위원으로임명되는치안판사는,그의 관할
구역 전체 또는 일부가 해당 경찰위원회의 관할구

한편 다음 해당자는독린적 경찰위원의자격이
없다.

역의 일부를 구성하거나전체를 형성해야 한다. 치안판사들중에서의경찰위원선정은 자체 선정


위원회에저 한다.

◎ 해당 경찰위원회 관할구역에 있는카운티.디 스트럭트, 카운티버로우,런던시 버로우 등의 지


방의회 소속의원

3 , 경찰위원의 자격요건 ・ 임기
영국에서 지세 이하.70세 이상인 자는 경찰위원
으로 임명될 수 없다.

◎ 경찰위원회로부터 임명될자격이 있는 치안
판사

④ 경찰위원회 관할구역을 대표하는선정위원회


의 위원

또한 다음에 해당하는 자도 자격이 없다.

◎ 경찰청소속 경찰관 ⑥ 경찰위원회 소속 위원 또는 고온인 ◎ 관련지방의회소속 의원 또는 고용인('단 (a)


지방교육위원회가 설치 ・ 운영하거나 지원하는 학 교, 대학, 다츤 교육기관, 또는 교육시설 등의 수 석교사 또는 교장, 학장. 총장 등의 직위. 또는 (b) 그러한 학교, 대학. 교육기관, 교육시설 등의 일반 교사, 교수, 강사 등과 같은 직위에 있는 자는 예 외이다). 경찰위원직의 임기는4년 또는 70세까지 남은 기간, 둘 중데서 보다 단기인 기간, 또는 임 명권자가 개별적인 경우 보다 단기간으로 정할 수 있는 그러한 기간으로 한다. 그리고 재임명 또는
재선출될 수 있다.

◎ 급여를받는공직 또는고용직에임용되어있 는 자로서, 경찰위원회,경찰위원, 경찰위원회의 하급위원,경찰위원회를 대표하는합동위원회 또 ,


는 그러한 공직이나 고응직을 보유한 자 등에 의 하여 그런 사실이 확인되거나그런 공직 임용이나 고용을 직접 하였을 경우.

◎ 파산명령이내려겼거나,부동산이가압류되
어 있거나, 채권자와 화해상태이거나 합의중이거 나 담보신탁증서를준 자

◎ 1986년의 회사대표자격상실법에 자격상 따른


실 명령을 받은 자, 또는 1986년의 파산법 제429조 (카운티법원의 관리명령에 의거한 지급불능) (2)!b!에 따른 명령을 받은 자

경찰위윈회는국무장관이 재무장관의 동의를 받


아 결정한 바에 따라서 비용과 수당을 변제하는

◎ 임명 시점 이전j년 이내 또는 임명된이후5
18 축회보 a월호

자 치경찰펨 도입애 경.찰기능 있어 수청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고려허되, 지역주민과 지빙청뢰세렬의 의시가 번영될 잘 수.있기・ 위해서는 지방지치 전문가들파 전문rt들의 경꽐 험력이 무멋로다 긴요히디.

그러한 방식으로위원과 위원장에게급여를 지급


할 수 있다.

초안을 심의하여공포하고국무장관에게 제출하여

야 한다. 이때지방경찰운영계획은 당해년도 경


찰운영에 대한 경찰위원회의우선순위, 이용가능

4 . 경찰위원회의일반적 기능
영국 경찰법상경찰위원회의 일반적 기능은 관

한 재원의세부내용 재원의사용계획 및 등에 관
한 내용을 담고, 제28A조에 따라 국무장관이정한

목적, 제4A조에 경찰위원회가 목적,제 따라 정한


28B조에따른 지침과 부합하든부합하지않든 경 찰위원회가설정한 실행목표등에 대한 세부내용
을 담도록 규정하고 있다.

할구역경찰청을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 유지


운영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경찰위원회는 (a)

1 994년의 경찰법제28A조에 의거하여 국무장관이 정한 목표, (b) 동법제4A조에 의거하여 경찰위원 회가 정한목표,(c)동법제28견조에 의거하였거나 기타의 지침에따라 경찰위원회가 설정한실행목 근거하여 경찰위원회가 공포 표 및 동법제4B줄에 한 경찰계획 준수해야 등을 한다.한편경찰위원회 는 동법 제28C조에 의거하여 공포된실행규범을 준수하며,동법 제28B조 제28D조에 또는 의거하 여 국무장관이 지침을따르도록 있다. 내린 되어
제4A조에 따르면 경찰위원회는매년 관할구역

제28A조는국무장관이전국 경찰위원회대표, 전국 경찰청장대표 등과 협의를 거쳐, 명령에 의 하여 경찰위원회경찰운영목표를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제28B조는국무장관은경찰위원 회로 하여금그러한 목표를달정하기위하여실행 단계들("실행목표" 설정토록 지침을 내릴 수 )을

의 경찰운영의 목적을설정하되 제28A조에 따라 설정된목적과일치되어야 , 경찰운영의 하며 목적


을 설정하기전에 경찰청장과 협의를거치고, 1984 년 경찰및형사증거법 제106조가 절차(경찰운 정한

있도록규정하고 있다.제28C조는 국무장관이 경 찰위원회가 기능수행과 관련된행동수칙을 공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제28D조 국무장관은 언 제든지경찰감찰관므로 하여금경찰청을 감찰하도
록 요청하고,감찰활동에관하여작성 ・ 제출된 보

고서에서,(3) 해당 경찰청이 효율적이거나 효과


적이지 않거나, (b) 시정조치가취해지지 않으면 효율적이거나효과적이지않게 될 것이라고판명

영에 대한 공동체의의견들을수렴하기위한 절
차)에 의하여입수된의견들을참작하여야한다. 제4B조는 경찰위원회는매년 경찰청장이작성

되었을경우,해당 경찰위원회로 하여금시정조치


를 취하도록지도할수 있다고규정하고있다.

한 경찰운영에 관한 계획("지방경찰 운영계획")


국회보 4월호 19

5 . 영국의 지방경찰청장
영국의 지방경찰청은 기본적으로 지방경찰청장 의 지휘 ・ 통제를 받는다. 지방경찰청장은 임무수

원은 정당 기타의 정치적 활동을 할 수 없으며, 국


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다른 직을 겸할 수 없도 록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시 ・ 지방경찰위원회 도 의 권한은 시 도 지방경찰천을 관리하는데 있다

행에 있어 임명권자인 지방경찰위원회가 공포한


지 방경찰 운영계획을 준수하여야 한다. 지방경찰위원회는 국무장관의 동의를 받기 때문 에 효율성의 관점 또는 효과적인 측면에서 지방경 찰청장을 사임시킬 수 있다 국무장관의 동의를

고 규정하고 있다.
영국은 지방의원과 경찰위원을 겸직하는 것이 가능하나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으며 , 영국은 지역 주딘의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지방의회 , 선정

위원회, 치안팔사 등 3개로 경찰위원 선정 방식을 다양하게 규정하고 있으나, 국딘회의 ・ 자민쳔 안 은 단체장과지방의회 둘로 되어 있다. 영국은 교 육자를 경찰위원으로 인명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고 있으나, 국민회의 ・ 자민련 안은 그렇지 않 다. 영국은 경찰법 제11조에서지방의회 회의에서 의 경찰 관련 사항에 대한 질의 답변 규정을 두 고 경찰위원회의 기능 수행에 관하여 지방의원이
질의하고 겯찰위원회가 지명한 인사의 답변이 이 루어지도록 (상임위원회 형태든 아니든'1 조처하 고 , 해당 지방의회가 지방의회 회의를 열어 경찰 위원회의 기능 수행에 관하여 질의하기초 하고 이 를 적절한 방식으로 통지하였을 때에는, 경찰위원 회는 그 회의에 출석하여 답변할 인사를 찬 명 또

받기 이전에 경찰위원회는경찰청장에게진술기회 를 주고 이를 충분히 참작하여야 한다. 사임요구 를 받은 경찰청장은 경찰위원회가 지정한 일자 또 는 경찰청장과 경찰위원회간 합의데 따라서는 그 보다 빠른 일자에 사임하꺽야 한다. 6 . 우리나라 자치켱찰제 도입 방안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공동발의하여 국회에 계류 중인 자치경찰제 도입과 관련된 경찰법 개정안은 지방경찰위원회와 관련하여 특별시 ・ 광역시 ・ 도

지방경찰위원회를 설치하되, 위원장을 포함하여 10명의 위원을 두도록 하고 있다. 이 중 5인은 시 도의회 의원의 피선거권이 있는 자 중에서 시 ・ 도 의회에서 추천한 자를 시 ・ 도지사가 임명토록 하 고, 위원장을 포함한 」인의위원은 시 ・ 도지사가 임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위원장 및 위원
은 정무직 지방공무원으로 보하고 임기는 4년이 며 , 연임가능토록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위원의

는 그 이상을 지명토록 하고 있으나, 국민회의


자민련 안은 이에 관한 규정이 전혀 없다.

우리나라 자치겯찰제 도입에 딨어서 이허한 차 이점을 보다 숙고하여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여겨
진다. 경찰기능 수행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고려하 되 , 끼역주띤과 지방정치세력의 의사가 잘 반영될

결격 사유로◎ 현역군인 또는 검찰 경찰・ 국가 안전기획부에 근무한 자로서 퇴직후 3년이 경과하 지 아니한 자 ②국가공무원법 제33조(결격사유)
제 1항 각호의 1에 해당하는 자 등을 열거하고, 위
20 ・ 국회보 4월호

수 있츤 그러한 영국 경찰위원회 제도를 우리나라 에서 어떻게 수용찰 수 있는지 지방자치겉문가들


과 경찰 전문가들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긴요 하다고 본다. 굴

시 등의 민단체 의정활동

평 대하여 가에

홀바른정치문화를 졔.도찬다는
적극적 차원에서정책중심의 의정활동을

보도해주◎희망란쓿

이재 선

99

들어가는 말

정활동은 언론에 드러난 단편적인 내용들만 들을 수 있컸다. 그 내용도 상인위원회의 정책중심 기 대결관계를 중심으로

사보다는 여이』간의 정치적 1난 14대 국회때 민간단체인 「나라경제정책

1연구회_에서 첫 시도된 국회의원의 의정활

보도해온 기존 언론의 관행으로 인해 의원들의 의

동편가 시도는 참여민주주의를 한발 앞당긴 계기 가 되었다 그 이후 경실련이 '97년도에 의정평가


에 대한 1차 발표를 하면서 의정감시활동에 들어 갔고, 참여연대는 '98년j월경에 첫번째 의정감시 내용을 발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국유권자운 동연합도 이 사업을 '96년도에실시했으나 언론에 대한 발표는 '97년도부터하였다.

정즐동 내용은 제대로 알려지지 못했다. 이같은


의정환경은 의원들로 하여금 확동의 초점을 국리

민복을 위한 정책중싱보다는 언론만 쳐다보는 방 향으로 유도하였고 결과적으료 바람직하지 못한 국회상을 만드는데 일조하였다. 그러나 시민운동단체들이 의정을 감시하면서 이 같은 풍조는 사라지고 국회도 새로운 모습으로 일

이전까지만해도 일반 국민들은정치인들의의

신하기 시작했다.국회의원들에대한 의정활동을


r sl보 a월호 21

◇ 새 정부와 개혁과제엑 대 한 학계와 언론계 전문가 들의 대토론회장면.

상대평가로 발표하면서 당사자인 정치인은 물론 일반국민들도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해당지역 국 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켜보게 되었다
한마디로 우리 정치풍토가 한단계 도약하는 계 기를 맞게 된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시민단체들의 의정감시활동

목들이 있지만 일단 큰 주제만 보더라도 문제를 발견할 수 있다. 두번째 대안제시능력의 경우는 원론적으로 조사분야가 될 수는 있다고 하더라도, 그리고 앞으로 우리 국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란 점에서 논리적으로 정당성이 있다 하더라도, 의정 환경과 다소 동떨어진 느낌을 지울 수 없는 대목
이다.

에 한계도 드러나기 시작했다. 역사가 일천한 것이


주된 요인이긴 하겠지만 아직까지도 의원들의 의 정활동을 객관화시킬 수 있는 잣대가 검증되지 않 은 채 사용되기 때문이란 문제의식이 제기되었다.

국회의 대안제시능력은그 자체를 부정할 수 있


는 이념이 아니다. 그러나 현실은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조건이 매우 열악한 형편이다. 의원실에

배속된 보좌진만으로는문제를 발견하고 제기하는 평가기준의 문제 먼저 각 시민단체들의 평가기준을 살펴보면. 크


게 3가지 분야에서 평점을 주고 있다. 첫째가 문제

데만도 모자란 형편이다. 보좌진들이 거대한 행정 부처 1~2개부처와 그 밑에 있는 수십개의 산하기 관을 관장하다보면 본연의 임무인 러행정부 갇시 와 감독, 그리고 견제기능을 위한 문제 발굴하기
에도 급급한 실정인데 상당한 전문성을 요하는 정

제기능력이고, 둘째가 대안제시능력, 그리고 마지 막으로 공정성이란 항목으로 조사를 하고 있다. 각 항목별로 보다 더 구체적이고 세밀한 하부항
22 ・ 국회보 4월호

책대안제시는 아무래도 의정활동의 순서에서 뒤로 밀릴 수밖에 없는 항목인 것이다. 정책지향적인

츠의회를 예로 드는 사람들이있는데이는 의정환


경의 차이를 모르고 하는 얘기다. '80년대에브의 회가 라튜 시장개방압력을 가할 때였다. 봇의회 모의원의 보좌관이 볶상문성 란리들을 인솔if
한국을 방문해 우리의 시장개방현황을 조사해간

하다보니 특별한 질의내용이 없는 의원의 경우도 이른바 '속기록내용'으로 시간을 소진해야 하는

불합리함이 발생하게된다. 정작 지적해야 할 내


용이 많은 의원의 경우는 시간에 쫓겨 서면질문으 로 대체하는 등의 비생산적인 양태를 연출하게 된 다. 물론 시민단체에서는 발언내용에 대한 가중치 를 두어서 생산적 발언인지 아닌지를 평가할지 모 르나 그것은 평가자 개인의 주관에 크게 의존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 그 수많은 속기록내용을 한사 람이 조사하는 것도 아니고 여러 사람이 동시에 작업을 하게 되는데, 이같은 경우에는 필연적으로 주관성의 문제가 발생되는 것이다. 설혹 한사람이 모든 조사를 다한다 하더라도 그 평가자의 주관적 관점 문제는 여전히 남는다 그러므로 발언의 횟수나 양을 기준으로 한다는 것은 자칫하면 의정감시 본래의 국회의 생산성과 는 전혀 반대의 결과를 가져을 수 있다는 점이 깊 이 고려되어야 한다. 다음으로 또 문제되는 것이 공정성의 문제이다. 하부항목을 보면 '발언내용이 특정집단이나 특정 개인에게 이익을 주기 위한 것은 아닌가?' 하는 대 목이 있다. 이 부분은 언뜻 이해하면 무사공평한 의정활동을 요구하고 있어서 정당성을 갖는 것으 로 보일 수 있으나 자칫 의회의 개념을 잘 이해하

장면을 보면저 많은 사람들이부러워했지만, 츠의


회는 그만한 권한이 있는데다 보좌진만도 평균 30~40명에 달해 정책대안을 제시한다는 것이 어 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의 경우,행정부관 리를 대동하고 외국에 조사차 나갈 수 있기는 커 녕, 행정부에 자료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마저 자 유롭게 행사하치 못하여 매번 상임위가 열릴 때마 다 의원들은 요구자료의 부실함을 지적하는 형편 이다. 또한 한 의원실에 배당된 보좌진이 5명에 불 과하고,그나마 올해 초부터 미국과 같이 복수상 임위원회제도를 하겠다며 보좌진을 한명 더 늘리 려는 노력마저 언론과 여론의 도마위에서 난도질 당하고 있는 상태다. 이같은 상황에서 의원들의 정책대안제시 능력을 보겠다는 것은 비현실적인 당위적 가치를 무리하게 현실에 대입하려는, 다소
지나친 측면도 있음을 지적하고자 한다. 다음으로 세부사항에 들어가면 성실성부문에서

각종 회의에의 출석빈도와 발언빈도, 그리고 발언 의 양을보는기준이 있다. 여기서 문제가되는항 목은 발언빈도와 발언의 양이다. 국회가 생산성있는 국회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질의내용을 준비하고 발언을 많이 하는 것이 긍정 적으로 보일지 모르나 실제로는 오히려 생산정을
저해하는 경우도 있다. 현재 국회법에 의하면 상

지 못한 소치의 결과일 수도 있다. 의회란 이해관 계가 대림되는갈등을 합법의 테두리내에서 제도


화 한 것이다. 즉 절차와 과정을 준수하며 이해관

계가 대립되는T쓴1들간의 평화적인투쟁의 장이
바로・ 의회이고, 그러한 의회는 갈등을 조정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특정의

임위에서 최초의 질문시간은 각 의원당 15분 이내 로 한정하고 있으나 시민단체와 언론의 평가기준
의 발언의 횟수와 양을 기준으로 의정활동을 평가

이익집단이나 계층의 이익을 대변하기 마련이다. 이럴 경우 의원은 불가피하게 특정집단의 이익


국회보 4월호 ・ 23

시민운동단체들의 참여민주주의적 활동이 아직은 보디 정교혀고 치밀한 작업을

요구받고 있기는 히지만 지금끼지의성과만으로도충분히 그 의미는 있다고 랄다. 그리고 이를 발표히고언론에 보도되는 과정을거치면서 시실의 사소한 왜곡만으로도 우릴 월쪘될동월빙헝은 딜a41짚힝점of전린 월도칠icf인』 결꾹를

가져을 수 있다는 괸중함과조심스러움이요청된다는점이다.

을 대변하게 되어 있는데 이를 평가의 기준으로 삼는다는 것은 자칫 '구체적이고도 건강한 이익' 이 '추상적인 형펼성'에 의해 내몰리는 결과를 낳
을 수 있다.

맺으면서
어쨌든 시민운동단체들의 참여띤주주의적 활동

이 아직은보다 정교하고치밀한작업을요구받고
있기는 하지만 지금까지의 겅과만으초도 충분히

언론의 단순화
이같은 일들은 의정활동을 계량화하는 과정에서 범하기 쉬운 오류들이다. 그런데 이같은 계량화의 오류는 언론을 거치던서 극적으초 단순화된다. 각
종 시민단체들이 나름대로 발표한 평가내용은 수 치로 환산할 수 없는 부분의 경우, 별도 표시를 해 서 독자의 이해를 구하고 있으나 언론에서는 이를

그 의미는 있다고 본다. 요컨대 If계량의 가치를

수치로 측량하는 과정에서, 그리고 이를 발표하고 언론에 보도되는 과정을 거치면J,1사실의 사소한 왜곡만으초도 우리 의정활돋의 방향은 달라져 그
지향점이 전혀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가져을 수 있 다는 신중함과 조심스러움이 요청된다는 점이다. 지금도 국회는 열려있고 본회의와 상임위에서 각 의원들의 진지한 의정활동이 지속되고 있다.

대부분 무시하고 석차순으로 의원명단을 보도하고 있어서 단순화에 따른 오해를 피하기 어렵게 된 다. 물론 이같은 문제는 언론자체의 단순 ・ 명료화 라는 속성에 기인하고 있다. 그철다 하더라도 언
론이 정치환경을 감시한다는 소극적이고 본원적 사명에 머물지 않고 올바른 정치문화를 계도한다

시민단체들도 방청의 어려움이나 소위의 회의록 미비 등의정감시활동에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있 다는 주장도 있다. 불비한 것은 갗추어가고 부족한 것은 채우면 되
지만, 정치인들의 의정활동방향을 가늠해줄 시민 단체활동과 언론의 보도는 더욱 더 세련되고 치밀

는 적극적인 차원에서 정책중심의 의정활동을 보 도해준다떤 단순히 석차나 매기는 정도는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졌으면 한다. 그랬을 때 감시를 하는 쪽이나 받 는 쪽이 모두 공감하고 흔쾌히 받아들여 건설적인


의정상이 만들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

24

국회보 4월호

lil!illlllll 의 정 시 명 l llllllll;・ ,:

과 행정◎게 학기술 대수술해이

◎ ◎◎it기술부문에 정 있어서
-「B -1부의 역할은 국가적
차원에서 과학기술 투자의 방향

해서 과학기술정책의 비효율성
이 저절로 해소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이번 기회에 그동안

을 제시하고, 이들 투자의 효율 성을 높이며, 과학기술개발 활동 의 일관성과 유기성을 유・ 지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과학기술에 대한 우리 정부의 역할은 여전히 많은 문제점을 지닌 채 효율적이 지 못하였던 것이 사실이다. 왜냐하면 이전에도 과학기술 정책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대처
방안이 일부 논의된 적이 있었으 나 그때마다 통치권자의 관싣여하에 따라과학기

과학기술계의 오랜 난제였던 과 학기술 행정체제에 대한 대대적 인 수술을 해야만 한다. 첫째로, 지금까지 부처의 위 상보다도 더 큰 문제였던 것은 과학기술처의 타부처에 대한 종 합적인 정책조정역할이 구조적 으로 한계가 있었다는데 있다. 왜냐하면 연도별 과학기술 관련 예산의 선심조정권이나 타부처
의 투자우선순위 결정권이 과학 기술담당 부처에 지금엇 없었기 때문이다.

김충일
한나라당, 서울 중랑 을

술정책은 부침이 심하엿고 또한 자주 경제논리에


파묻혀 버렸기 때문이다. 최근 It,・ fF라는 국가적 위기를 맞아서 우리 정부 도 구조조정을 위해 대대적인 행정조직개펼을 단 행하였다. 이에 따라 정부의 많은 부처가 축소되

이러한 실제적인 권한이 새로 탄생한 과학기술


부에 부여되었을 때만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과 학기술정책은 구현될 수 있을 것이다. 둘째로, 산 학 ・ 협력연구체계의 구축도 시 연 급한 문제이다.

고 통폐합되는 운명을 맞았으나 과학기술처만은


과학기술부로 승격되는 행운을 안았다. 다가오는 21제기 과학기술의 시대를 맞아 참으로 다행스러 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산업자원부, 정보통낀부, 농림부 등 과학기술 수


요부처들이 수요지향적인 과학기술개발체계를 강

화하고 그들 상호간 연계성을 확보할때 산 ・ ・ 학 연 협력연구체계는 구축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도든 출연연구소의 기능을
국 회보 4월호 ・ 25

그러나 과학기술처가 과학기술부로 바뀌었다고

66

정책의 건의수용이 제도적 벌적으로 보장될수 있도록 로 관련법규를 보왼◎설징긴적of고총첸적뜨정책을증심으 과제를 선정하고

조정하며 국가의과학기술목표와 철학을제시할수 있어야한다.


99 시할 수 있어야 한다.

특 성화,차별화 하고담당분야에 각 수요부 따라


처 산하로재편하는작업이있어야한다.

마 지막으로 우리나라에서 황무지나 다름없는 분

또한 현실적이고 탄력적인 연구체계를 위해서는

야 바로연구개발성과의 가 과학적인 평가방법과


전문적인평가기관의 설립이다

시장여건의 변동에 개발과제의 따라 과감한 도태 와추가가 용이하도록 관련제도도 보완해야 한다 셋째로,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나 종합과학기술 심의회와같은정책조정기구의 실제화를 기해야
한다

조정, 심의기능도 단순히 없이 통치권자에게 자 문만 하거나 1년에한차례 형식적으로 회의나 하 는 모임은 차라리 폐지하는 옳다 것이 그게 아니라면외국의유사한기구들처럼 조 정・ 심의기능을 부여하고 정책건의수용이 제도 적 법적으로 보장될 있도록 법규를 수 관련 보완
해야만 한다.

연구개발성과에 올바른 대한 평가방법이 없으면 잘못된 계획수립이나 중복투자, 비효율적인 연구 가 계속되는 당연한 것은 귀결이다. 따라서기업뿐만이아니라 한정된 자원을연구 개발에투입해야 정부입장에서도 히는 연구결과에 대한 과학적인 됨가방법을 개발하고, 전담할 이를 전 문적평가기관의 설립도 시급한 문제라 아니할
수 없다.

이렇듯과학기술 행정체계의 소프트웨어적인 틀 을 처음부터 짜는길만이 다시 난마처럼 얽혀있는 과학기술정책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해결하는 유일

그래서비록간접적이지만 장기적이고 총체적인 정책을중심으로 과제를 선정하고 비효율적인 정 책 조정하며 을 국가의 과학기술목표와 제 철학을

한 방법이다. 21세기 희망찬 과학기술한국의 첫단 추를 어떻게꿰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한시점이


다. ◎

26 ・ 국회보 4월호

"iiilllllll 의정시명 llllllilli',,1

역문화정책은 위한 제언

◎ 50년간 이후 우리나라
1 는 비약적인 경제성장

서 경제전쟁이라 할 만큼 무역 전쟁이 가속화 되고 있다. 이를 토대로 괴세기에는 문화를 통한 침투가 경제논리보다 앞설 것으 로 예상되어 이에 대한 대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아울러 우리나라도 지세기 세

을 거듭하여 왔다.
그러나 별안간 몰아닥친 IbIF

한파로 다지인해 고도의 경제발전정 책이 차질을 빛으면서 이제는 안 정적인 경제발전에 대한 모색을
하고 있다.

계열강들과의 경쟁대열에 끼기 위해 문화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야 한다.

'60년대 이후 잘살아 보자는 기치아래 박차를 가한 경제개발 정책은 수출드라이브정책을 통 한 산업경제중심이었기 때문에
타부문과의 불균형을 초래하였

류종수
한냐라당, 강원 춘천 을

우리는 세종대왕시절 찬란한 문화선진국을 경험한 적이 있는 문화잠재력이 강한 민족이면서 도 서구열강에 의한 문화잠식으

특히 문화부문은 타 국가정책보다 소외되어 있

로 우리의 찬란한 문화가 침체되면서 문화부재 현


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무분별한 서구문화 지향에거 온 것으로 우

었으나, 경제적으로 향상되면저부터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하여 『문화비전2000j 프로젝트를 입안하여 본격적인 문화정책을 껸치려 하는 것은 여간 다행스러운 일이 아니다. 21제기가 되는 2000년대에는문화의 시대가 도 래할 것이다.
세계열강들은 이를 대비하여 문화상품을 개발하

리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서구문화와 접목시켰 더라면 제B의 문화전성기를 이룩할 수 있었지 않 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문화에 대한 전국민의 관
심과 정부의 집중지원으로 문화발전의 토대를 구

는 일에 치우선 정책을 펼치고 있다. 세계질서의 흐름은 20세기 초까지 힘을 통한 무 력경쟁이 주류였으나, 20세기 후반으로 접어들면

축하고 이를 상품화시켜 경제발전의 한 축으로 작 용하게 하석야 한다 우리는자치제 실시 이후그동안중앙에서 일률


국회보 4월호 ・ 27

66 지 역문화의 창조적 발전은 문화에 대한 자치화를

통해서만이 이루어질 수 있다. 즉. 독자적이고 독창적인 문화가 창조되어


스 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자치화가 필요한 것이다. 99

적으로 추진하던 지역문화정책을각 자치단체에서 지역특수성을 감안하여 추진할 수 있게 되었지만,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겉인 것이다"라는 떵제아래 지역문화의 가치에 대한 인식, 중앙과 자치단체의 역할,지역주민의 문화도등의 요소를 감안하여 지역문화정책의 목표를 지역문화의 세계 화에 두고 새로운 문화창조를 통한 지역문화 발전 을 모색하여야 끌 것이다. 특히 우리문화의 세계화를 목표로 설정하고, 지 역적 차원의 고유문화에 대한 추구가 세계공동의 문제의식에 토대를 둔 규범과 보껸주의적인 가치
의식을 전제로 할 때 올바른 지역문화정책 방향을 설정할 수 있을 것이다.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나라 문화정책은 그동안 정부걱책에서 크게 비중을 두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문화재 보존이 주류를 이루었고, 1972년제정된 문화예술 진흥법을 통하여 문화향수권의 신장을 거쳐 1981
년 제5공화국 헌법제정으로 개방사회의 시대적 흐 름에 대응한 문화정체성 확보와 1993년 이후 우리

문화의 세계화로 문화역량강화를 통한 문화정책이 형성되어 왔다.


이러한 정책의 기조가 변화되는 과정에/,1 이제는

둔화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시되는 만콘 지역문화의 창조적 발전이 시급한 실정이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지역문화의 중요성을 인식하 고 "지역문화의 활성화는지역발전의 확력소이며
지 덕주민의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 공동체 의식을 마련해 주는정신의 바탕이다. 문화의 중앙편중을 지 양하고 모든국민이 문화혜택을고르게 누릴 수 있는 정책과 사딥들에 역전들 두고 자치시대를 맞

자치단체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따라지역실정에 적합한 문화정책을 통하여 지역 문화를 부흥, 발전시키면서 타지역과의 문화경쟁 에서 우위를 선점하여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문화경쟁에서 우위를 지키기 위해 최근 지방자치 시행과 더불어 마구잡이식 문화행사로
인하여 부작용이 일부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도 사 실이다. 그러나 지역특수성을 감안하여 지역실정에 맞는 문화개발을 통하여 비교경쟁이 아닌 독특한 문화 를 개발하혀는 노력이 겋차 정착되어 가는 중으로

이하고자 하는 것"이차고 1993년 「새문화 ・ 체 육・ 청소년 진흥 5개년 계획_을 제시한 바 있다 지역문화의 창조적 발전은 문화에 대한 자치화
를 통해서만이 이루어질 수 있다. 외부의 강제력

이나 외래문화에 영향을 받는 종속되는 문화가 아 니라 독자적이고 독창적인 문화가 창조되어 스스 로 결정하고 스스로 책임지는 자치화가 필요하다

이에 대한 정부의 지역문화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28 국치보 a월호

66 정부는 지역문화정책의 정척적 ・ 행정적 실효성 확보를 위한 지역특성을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고 자치단체는

of힁겐 설정할 것인길 친는 문횔젠획을 수즈◎앗 힌딘. 99

또한 미래사회는 다원화된 사회를 추구한다. 다 양성은 문화를 세련되고 고도화된 문화로 발전시 켜 문화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그러므로 문화적

하는 다양한 단계로의 전이가 필요한 것이다. 그 러므로 법제도와 기구, 조직의 정비가 필요하고, 재정의 확충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며,문화행정 전문가 등의 인력이 확보되어야 한다. 또한 이런 토대 위에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히 요 구된다고 하겠다. 결론적으로 말하떤 정부에서는 지역문화발전을 위한 대책으로 지역문화정책의 실효성 확보를 위 한 정부의 정・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 책적, 고, 자치단체에서는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지역특 성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 하는 문화계획을 수립
하여야 할 것이다.

다양성은 문화발전의전제조건이되며 지역문화


발전에는 다양성이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다양성은 결국 문화의 개성화를 가』을


수 밖에 없다.

즉 지역환경에맞는 독특한문화를개발하고전
승 발전시켜 그 지역만이 갖고 있는 차별화된 문
화를 필_9_B.하기 때문이다.

지역문화의 창조적 발전은 우리나라의 기존 정 책에 대한 전면적인 수정을 하여야만이 가능하다. 그것은 우선 그동안 규제 일변도에서 자치단체 가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자율의 확대를 필 요로 하고, 중앙문화를 흥내내는 모방에서 치역특 성에 맞는 창조의 문화를 만들어내야 한다. 또한 획일적인 단계에서 다양성을 최대한 보장

특히 정부의 문화자치주의 원칙에 입각한 지역 문화정책 입안과 자치단체가 문화의 창조적 발전 을 통한 지역문화에 맞는 독특한 문화개발을 위해 지역개발과 연계한 실천적인 문화계획과 분야별 정책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다. ◎

국치보 4월호 ・ 29

외묀언군I'빈탄발 ◎◎프

" 외교역량을 국회차원의 강화하겠다"


2 1 세 기 동~~#북 연 구 뙤 아
제 정 구 의 원

'동북아 국가들의 면적은 딘딴 미국과 비슷하지만 인구는 이들의 2배나 경제적 되어 역동


성과 한께 지역경제힙력의 유망성을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21세기동북아연구회의 " 대포를 맡고있는제정구의원은동북아의국가들이경제적상호보완성을 이루거나간다면이 지역은

고도성장의 잠재력을 21세기의 갖춘 중싣으로 부상할 있다고 수 설명파며 그러나이에대한


체계적 연구나교류협력은 초보적수준에있다며우리의외교역량을 강화해야한다고달했다. 그리고우리의국가경영전략 목표를달성하기위해서도 동북아의 다각적인경제혈력구도를 선 택해야한다고강조했다.그리고치근한국을비롯한아시아경제의외환위기에 대해서도1건F 식 구조조정에 급급할것이 아니라아시아각국이현력하여공동으로위기를극복할수 있는 길을모색해야한다며동북아의공동대책마련을 제시하기도 했다. (펼길자주)

- 먼저 21세기 동북아면구회를 켤성하게된 동키와・ 목적은 무엇 입니까?

기회를 동시에 맞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이 지역에 대한 체 계적 연구나 동북아 국가들간의


전략적 교류 협력은 아직 초보적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봅니다

- 연구회의 회원구성은 어똥게 되어 있으며 을해위 ◎굄연구 주


제는 무엇인지묘

1계화' 정보화' 최대 , 가
1 의 화두로 등장하고 있

본연구회는 권철현 의원을 연 구책임자로 여야 의원 18명이 정

「 지세기동북아연구회」는 동북 아 지역이 갖는 역사적,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의미와 중요성을


연구하여 연구결과를 통해 관련 입법과 정 책대안을 제시하면서 국회 차원의 국제 외교 역량을

는 21세기는 지역적으로는 동북 아 지역이 21세기의중심으로 부


상될 전망입니다. 따라서 우리나 라로서는 동북아 .지역에 대한 전 략적 접근을 통해 지세기 무한경

회원과 준회원으로 있습니다. 회 원 의원님들이 국제둔제에 해박 한 지식과 경륜을 갖추고 있어 회


원간의 동북아 정세분석 세미나 에서는 학술회의에 못.지않는 토

쟁시대를 돌파해야 하는 위기와


30 국회보 a월호

강화하고자 합니다.

론이 벌어지.기도합니다 적극적

인 참여와 연구로 비전있는 대안 을 제시하기 위해 전회원들이 힘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의 중 점연구 주제는 ①동북아 지역 영 토분쟁과 전망 ② 경제위기 극복 을 위한 동북아시아 경제협력 방 안 모색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니다. 이들 나라들이 경제 공동 체를 이루게 되면 범세계화의 추 세속에서 ASEM, APEC과의 공

경제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외부 로부터의 압력을 이겨낼 수 있는 경쟁력 강화를 국가경영전략 목 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
가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한

존적 조화를 가능하게 할 것이고 역내 경제적 격차와 이질성을 조 화시켜 이 지역 경제발전을가속 화시키는 역동성을 집결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지역협력

국이 동북아의 다각적 경제협력 구도를 선택하지 않으면 안됩니 다. 또한 동북아 협력구도는 순 조로운 남북한 경제협력의 효과 만 있는 것이 아니라 주변 강대 국들의 한반도 통일 억지력을 크 게 감소시키는데 기여할 것입니 다. 동북아 경제협력에서 그 중 심부에 위치한 한반도의 지속적 안정은 절대로 필요합니다. 왜냐 하면 한반도의 궁극적 안정은 통
일이기 때문입니다.

-동북아의 쳔◎셕1를 주 의 구도안에서 한반도와 중국과 말씀해 Al:BSD?큰룹'』ㄹ1211110 같은 분단국의 통일기반 조성이
은 어떠한지・ 설명해주십시오
협의의 동북아는 경제적 상호

비교적 쉽게 이뤄질 수 있습니 다. 통일을 전제로 한 동북아 경 제공동체 의미는 어느 나라보다


도 한국의 입장이 더 절박하고 심대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동북아의 복잡한 역학 구도로 인해 역내 국가들간의 다 각적 협력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지역은 범세계화의 조류 속에서도 유일

성이 비교적 큰 지역으로 한국, 북한, 중국 동북지역, 대만, 홍 콩, 일본 및 러・ 극동지역을 시아


가리킵니다. 이들 나라 지역의 면적을 기준으로 할 때 핵심적 협력권은 EU(12개국)와 비슷하 고 내포적 혐력권은 미국과 비 슷하지만 인구의 크기는 핵심적

한 냉전 고도로 남아 있으며, 일 본과 역내국가들간의 전후청산 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 입니다. 따라서 동북아 경제공동 체 구도는 역내 경제의 상호의존 관계의 심화과정을 통해 경험적 또는 사후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역내의 경제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구축 '96년 6월 연구회 창립 이래 !96 년에는 모두 5차에 걸친 조찬세 미나를 개최하여 연구회원간에

협력권이 EU의 2배나 됩니다. 인구의 크기는 잠재적 시장의 규모를 나타낸다는 점에서 이 지역의 경제성장의 역동성과 함 께 지역경제협력의 유망성을 말 해줍니다. : 7년 들어 이들 나라의 경제 9
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그럼에 도 불구하고 이 지역국가들의 경

동북아에 대한 기본 인식을 정립 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재 중 동포정책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정책자료집과 "'96 토론 회자료집"을 발간하고 재외동포
관련 법안을 기획하여 입법을 추

하고자 하는 일종의 선험적 경제 협력권이라고 하겠습니다. 지금 한국은 범세계화의 대외

제적 상호보완성과 고도성장 잠 재력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

진했습니다.
'91년에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
국회보 4월호 31

므로 두역흑자국과 적자국의 공 퐁척임 논리를 판철하면서 쾨채


탕감 문제를 제기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지귿까지 일부 중남미국

가나 아프리카 국가에j,1 외채탕 감의 사례가 있었으나 이111 하나 의 보펼적인 사안으로 본격화해 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국제 금융자본 중 일부
3 21세기동북퇴던구호의 대포를똘고있는제정구 의원이 '동북oi비전21'을 주제로 한 동북카 포첨
f ir,1인사맡을 ◎고 있다.

핫머니의 악성행위에 대한 범세 계적인 규제의 룰도 아시아 국가 들이 공동으로 마련할 필요도 있 다고 봅니다 나아가 미국 달러 체계에 대응한 EU의 통화통합모 델을 거울삼아 동아시아 공동통 화모델을 모색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아시아 경제위기 해겪과 일 본의 전후청산을 연계하여 동북 아 편화기금을 조성하는 방안도 국제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습 니다.
이러한 방안들은 어느 한 나라

으로 세미나와 함께 6월에는 통 일・ 안보 관련 6개 연구단체 토 론회와 한국 동북아경제학회와 본 연구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대 토론회를 자곁으며. 이어 8월페 는 중국 연변에서 한・ ・ 일 중 미・ ・ 허 몽고 등 각국에서 모두 120여명이 참석하여 '동북아 비 전 21'을 주제로 한 동북아 평화
포런을 개 최하였습니다

도네시아, 태국, 한국 등 채뚜국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대만.


홍콩도 위혈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거시적으로 보면 아시아 국가들이 세계화의 조류에 효과 적으초 적응하지 못한 때문이기 도 하지만 신국제경제질서 곧 미 국을 중심으호 한 세계화의 조류 에 아시아가 공격대상이 되고 잇. 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새정부는 경제위기 극 복을 위해 Ih・ If구조조정 요구를 이행하는데 급급해 할 것이 아니 라 역내에서 경제위기를 겪고 있
는 아시아 각국과 협력하여 공동 으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길 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한편 9월 정기국회에 그동안
추진해 온 재외동포기본법을 의 원입안하여 제출하였습니다.

가 주장해서 될 일이 아니라 경 제위기를 겪고 있는 아시아 각국 이 공동 대응함으로써만 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IL・ 방식은 세 fF 계화의 유일한 길은 결코 아닙니 다. 오히혀 아시아 각국의 정치 경제적 현실과 문화적 개성의 통 합을 통해 세계화에 대한 상대주 의적 접근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

- 새정부U택◎논 동북아 관련

찬국을 비롯하여 아시아 경제

구체적으로는 현재의 외환위 기 , 외채위기가 일차적으로는 채


무국의 책임이겠지만 채권국의

는 외환위기로 말미암아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위 기는 길IF 체께를 맞고 있는 인


32 국회보 a월호

책임도 결코 과소펼가할 수 없으

혼 운킬는.?1방자치를 민주주의메 히 풀뿌리 비,윤라


끈 한다. T만끙 지방자f~lt=한주주의의'기초가 되는

3턴간의 a◎자처제.시행과정・ 뒤돌아 보떤서윽근지 을'

의 』풀주리 민주주의」가 뿌리를 수 있도록 제대로 태릴

(픈푸주>
◎ 지방자치 3년의 평가/34
정 세 욱 한국지방자치학회장,명지대교수

르 중앙과지방의역할분담 /40
오 재 일 전남대학교법과패학교수

지 지방자치발전을 지역이기주의의 위한 극복방안 /44


칠 봉 기 계명대학교행정학과교수

◎ 지방재정의 확보방안 /50


임 경 호 지방의회발전연구원 원장

르 작고효율적인지방정부 구현을위한 과제/53


킴 병 준 국민대학교행정학과교수
국회보 4월호 33

둬론아본다

지 3넌의 빙자치 평가
는 실시되지 못하였다. 이전의 선거에 비하여 훨 씬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부정선거가음성화 지능 화되었다는 평가도 있었다. 공명선거에 대한 기대 를 연목구어(글온◎폈)인양 인식하는 사회적 분위 기가 문제였다 이에 따라 선거인플레에 대한 우

려의 목소리도높았고 음성적선거자금을경쟁적
으로 풀었고 선거운동원 동원에 따른 건설 및 제 조업의 인력난 심화로 인건비 상승을 부채질하여 그러지 않아도 폭등추세인 물가상승에 영향을 미

장 세 욱
한국지방자치학회장, 명지대교수

쳤다. 시중의 자금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지방선거자금 특수◎롤)까지 가세해 통화불안현 상을 낳기도 했다. 이러한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당국의 처벌도미온적이었다.'95년 지방선거당시


방자치단체장과 의회의원을 동시선거로 뽑은지 어언 3년, 지난 '95년6 ・ 27지방선 거로 지방자치가 전면실시된 이후 지금까

불법선거운동혐의로 기소된당선자B5떵가운데2 심에서 당선무효기준에 해당하는판결을 받은 사


람은 2명에 불과했다. 선거사범은 다른 형사범과

지 긍정적인평가와 부정적인평가가 나오고 있


다. 여기서는 선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간의 관 계, 지방의회와 단체장의 역할, 지방공무원의 행 태, 주민의식 등을 중심으로 개괄적인 평가를 해
보혀고 한다.

다른 기준에서엄벌해야만공정선거의풍토를 조
성할 수 있다는 점이 무시되었다.

치방선거에 있어 정당공천제의폐해도 나타났


다. 정당운영비, 선거비용 등 민주주의 비용이 음 성적으로 조성되어 비공개적으로사용되는 정치풍 토에서는 모긍능력이 있는 정당총재나 소수실력자

1 . 지방선거
돈 적게 쓰는 긍명선거를 실시해야 한다는 국민 적 여망은 컸지만 6 ・ 27지방선거에서도공명선거
34 ・ 국회보 4뭘호

에게 권력이 집중되고자연히 정치인력은소수실 력자의 자의에의해서만충원되어온 상황이6 27


지방선거에서도 재현되었다. 지방선거에 공천을 받기 위하여 당총재나 소수실력자에게 줄을 대려

는 현상이 나타났고 공천로비가 치열하게 전개되 었으며 민주적 경선, 당내 민주주의는 거의 찾아 볼 수 엄없다. 특히 각당의 시 ・ 도지사 및 시장

로, 서울시내에위치한 972개정부기관과공기업
에 대한 주차장유료화 계획은 해당기관들의 외면 으로 차질을 빛었다. 또한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 체에 무리한 지시를 하여 반발을 일으킨 적도 있

군수 ・ 구청장후보선정에서는 낙하산식 공천현상 이 현저하였다.공천권은해당지역출신국회의원 의 몫이었고, 공천권을 매개로 하여 국회의원과 지방의원간에 상하관계가형성된 예가 많았다.지 방자치의 실시를 줄기차게요구해 온 야당의원들
도 이 점에서는 다를 바 없었다

다 대통령비서실,건교부, 서울시의 행정지시에 따라 공사추진이 확정단계에 접어든공무원조합의


고층아파트 건설에 관한 사업승인을 서대문구청장 이 "환경파괴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거부한 것이

그 예이다.중앙정부의밀어 붙이기식행정관행으 로 빛어진 사건이었다.서울시 B5개구청장들이 '96년 5월에 "호적 병사업무등 국가위임사무에
러해 중앙정부로 부터 지원받는 387억원은 너무 부족하다"면서 '97년부터 375건의 국가위임사무 수행경비 968억원을 전액 지윈해 줄 것을 요구하 는 공동건의서를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자 치단체에 국가사무를 위임하면서 그에 따르는 경

I[ . 지방분권화의정도
지난 3년동안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에는 대립과 갈등이 적지 않게 일어났다. 중앙정부는 기획 및 정책결정능력이 부족한 자치단체가지역 이기주의에 얽매어 편혈한 자기이익만 추구하는데

급급하고있다고비판했고자치단체는 중앙정부가
기득권수호를 위해 구태의연한 획일적 ・ 사고로 통 제・ 감독만 하려든다는 불만을 토로했다. 자치단 체의 입법권 ・ 조직권 ・ 행정권 ・ 재정권은 대부분

비의 완전보상원칙(principe dexacte compensation)을 무시한 것이다. 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주민이 직선하기는 했지만 강력한 중앙집권체제는

거의 예전과 달라진 것이 없었다. 한편 지자체로


의 기능이양을 반대하는 의견도 있었다. 금년 1월

법령의 이름으로중앙정부의통제하에매였고 심 지어 법에 근거도 없는 주무장관의지침 ・ ・ 준칙 내규 등으로자치단체의자치권을제약했다.대통 령령이 정하는 바에 의해서만자치단체는조직권 을 행사할 수 있었으며지방세의 세목과 세율이 법에 정해져있어자치단체의 자치권은협소하다. 중앙정부와시 ・ 도간의관계는그다지협조적이
지 못했다. 이러한 주장은 서울시의 교통종합대책 가운데 상당부분이 관련 중앙부처의 비협조로 무

「 정부조직개편심의위원회」가 발표한 정부조직개


편시안중 "중요문화재를 제외한 문화재관리를 자

치단체로 이관한다'는내용에 대해 문화재전문가 들은 "「개발=표」라는 인식이지자체에팽배한 요


즘 문화재관리를 지방에 이양하면 문화유산의 훼 손이 예상된다'면서 중앙정부가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갈등은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간 에도 빛어졌다. 그 주된 이유는 자치단체의 편협 한 이기주의 때문아었지만 광역과 기초간의 기능

산된 사례에서입증되었다. '96년도에 버스전용차


로 위반차량 및 불법주차차량에 대한 단속권을 서 울시로 일원화하려한 서울시계획은 경찰의 비협조

배분이 모호하였기때문이기도하다. '96년에경


국회보 a월호 35

기도 E・ 시장이 시예산으로 300억원의 장학금을 4・ 조성하여 4천5백여명의 학생들에게 지급하려고 한

있도록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문제가 되기도 했.다.

청주시의회의장이 시장의 자문기관인 공유재산심 의회위원을 추천할 수 있도록 조례안을 재의결하 자 청주시장이 이 조례의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한 데 대해 대법원은 이 조례안이 지방의회의 권한을 벗어나단체장의 인사권에 개입하는 것이라며 '96 년 j월에 무효판결을 내렸던 것이다. 현행법상 지 방의원은 떵예직임에도불구하고 시 ・ 도의회가 의 원보좌관께 도입을 위한 조례개정을 계속 추진하 였고. 대법원에서 패소(?fffi)할 경우 공동으로 헌
법소원을 제기하여 법적 당위성을 확보하기로 해 파장이 우려되기도 했다 E.・ 도의회의원들은 '97 2・ 년말까지 2년반동안 해외여행으로 약 10억원의 예 산을 지출했고 임기중 찌에 한해 허용한 내무부

데 대해 경기도가 재선을 노린 선심행정의 소지가 많을 뿐 아니라 위법하다는 이유로 시정을 촉구한 것이 그 예이다. 시민의 세금을 시장개인의 돈처 첨 사용하려 했던데 문제가 있었다. 안양 석산부 지 활용을 둘러싸고 경륜장유치에 나선 경기도와 축구전용구장 및 복합주제공원을추진하려는 안양 시간의 마찰이 5년이상 계속되어 행정력과 예산만 낟비했을뿐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예가 있
다 . 대부분이 도유지인 석산부지를 안얀시가 지역 주민의 피해보상 및 효율적인 개발계획추진을 명 목으로 무리하게 무상양여를 요구한데서 빛어진 마찰이었다.

방침을 어기고 일부 도의원들은 최고 6회까지 공

IR. 지방의회와 자치단체장


첫째, 지방의회를 평가해보면 3년동안 주민의 여론을 의회에 끌어들여 토론을 거쳐 지방정책을 산출해내는 이른바 민주적 의사겪정방식이상당히 정착되어 가는 경향을 보였다. 03도의회는 관내
농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수련하여 의정활 동에 반영하려는 적극적 자세를 보였다. "추곡은 농민이 원하는 전랸을 수매하고 수매 값도 ?o%이 상 인상해달라", "축산폐수를 단속하기에 앞서 정

무를 이유로 도비로 해외여행을 한 것으로 드러나 도민들의 원성을사기도 했다 지방의회의장의 의 정운영에 불만을 품은 의원들이 빈번히 의장불신 임 발의 운직임을 보임으로써 주딘들의 질타를 받 기도 했다. 32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부결키 로 의결한 안건이 본회의데 상정되어 통과된데 대 하여 해당상인위가 부결한 안건을 채택하는 쪽으
로 의장이 유도한 것은 잘못이라며 의장불신임안

을 낸 것이 한 예이다. 3・ 도의회 세입 ・ 3・ 세출결 산싣사를 하면서 다수의원들이 의제와는 거리가


먼 정책질의에만 열을 올렸다. 더구나 130시의회 는 '97년 11월에 ':8개 안건을 의결했으나 그 중 10

화시설자금을 지원해 달라'는 등 다양한 요구사항 과 불만을 경청하는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방의회의 역기능도 많이 나타났다.
'95년 8월에 실시된 제B기 시 도교육위원선거에

여개는 의결정족수에미달되는 상태에서 의결되어 무효처리한 다음 재의결하기도 했다. 시의회는 제


안설명을 서류초 대신하고 일부 상임위에서는 출

는 일부 후보들이 시 ・ 도의원들에게 건물과 돈볶 투를 돌려 물의를 빛었고. ・ 지방의회가자치단체장 의 인사권이나 사무집행에 간섭하거나 개입할 수
36 국회보 괴월호

석위원부족으로 회의가 지연되는 등 두성의한 의 사진행을 했다. 시의원들이 자기 지역구민원을 들

어주지 않았다고 저녁식사자리에서 시국장들에게 욕설을 한 의원도 있어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을 지급하면서 무자격자를 포함시켜 말썽을 빛었


고 다른 시는 자치단체의 보조금을 받을 수 없는 퇴직공무원 친목모임 등 4개단체에 3천5백여만원 을 지원했다. 재정자립도가 10%를 약간 상회하는

둘째, 자치단체장은 직선된 이후 주민의견을 수 련하여 지방정책을 결정하고 주민을 위한 행정을 펴나가는데 전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과거 임명제때와는 달리 중앙정부나 상급기관의 눈치를 살피지 않고 임기가 보장된 안정된 지위를 바탕으
로 지역발전을 위하여, 지역의 잠재력과 특성을

0 f군은 군수의 치적과 군업무를 홍보하는데 1억 6천만원을 사용하여 비난을 받기도 했다. 또한 민
선단체장들은 차기선거를 의식하여 산적한 현안을 미뤄둔 채 각종 관변단체 및 이익집단의 행사에

살려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려고 전념하고 있다.

참석하였고, 대구시 fC・ 구청장은 정당행사에 까 지 참석하여 사전선거운동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를 보면서 주민들은 행정사무감사업무로 부하직원들이 야근을 하는데도 구청장은 차기선거 를 의식, 영향력있는 이익집단의 표확보에만 마음 을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민들의 반발로 국가 또는 지역 현안사업이 차질을 빛은 사례가 늘고 있다. 전남 영광군수는 '96년 1월 영광원전 5 6 호기 건설에 따른 건축허가를 내준 뒤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8일만에 허가를 취소해 일관성 없는 행정이라는 비난이 일었다 "건축허가를 내
준 이후 주민과 환경단,체회원들의 잇따른 시위 농성으로 군정수행이 어려워져 부득이 허가를 취

충남지사는충남 ◎elv-Hope 21의 장기발전비전


을 중심으로 4대권 개발경영계획을 수림했으며 물 류・ 유통단지개발,제획을추진하고 있다 인간본 위 주민위주의 인본행정과 행정의 효율과 경쟁력 을 높이기 위한 경영행정을 양대축으로 하는 정책 을 추진하고 있으며 조직혁신을 해나가고 있다. 지난3년간국내외 기업 136개사를유치하여 매출 을 3.2배나 증가시켰고 매년 3만명의 고용을 창출 했다. 3년간 360명의공무원을 감축하여 연간 81억 원의 경상비를 절감했다. 또한 시장 군수들중에
는 이동시장(군수)실을 설치하여 마을과 부락을 돌며 민원을 듣고 현장에저 해결해 주는 등 위민

행정 (◎로퓨료)을 실시하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 응을 얻고 있는 예도 적지 않다.


그러나 일부 시장 군수 구청장 중에는 다음 선거에서 재선(론고)을 목적으로 불필요한 각종 행사를 열거나 자기 치적(군끌)을 홍보하는 등 사

소한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이것은 자치단체의 자의적인 판단을 근거로 법적으로 하자가 없는 국


책사업에 제동을 걸었다는 점에서 충격적인 사건 이었다. '96년9월에 정부는 영광군의 원전 5 ・ 6호

기건설 취소공방을 계기로 혐오시설건립을 거부하 는 지자체에 대해서는 국가지원금을 삭감하거나 지불금지 또는 유보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
련할 방침을 세웠으며 , 감사원은 건축허가취소 관

적인 용도로 예산을 낭비하거나 선심성 예산을 집 행하는 경향이 현저했다. 이에 감사원은 '%년 11 월에 이들 단체장들의 예산집행실태에 대한 전면 적 특별감사를 실시하여 비리가 드러난 단체장들 을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 33시의 한 구청은 새마을지도자 자녀들에.게4천8백여만원의 장학금

련 심사결정을 이행하라고 강력히 최고하였고 이 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필요한 법적조치를 취하겠 다고 경고했다 영광군수의 허가취소로 국책사업
국회보 4월호 ・ 37

이 무럭 8개월 이상 지연되는 사태를 빛었다.

거리를 점쳔한 사례가 흔했다 담당공무원들은시


민들이 겪는불펼에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서울시 경보통제소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자세는 더욱 한심스러웠다. '%년 j월 긴급상황을 알리는 전문 이 계속 찍혀나오고 있었지만 어떤 조치도 취하지

자치단체장은 억지성 집단민원이 폭주하여 괴로

움을 당하기도했다. 민원인들은뚜작정 떼를 쓰
는 것은 예사이고 폭력성 시위나 농성도 서슴치 않는 현상이 늘고 있다. 조직폭력배들이 이권을 노려 개입한 기띠도 보였다 민원해결을 앞세워
폭력배들이 사례비를 받고 해결사로 개입하여 폭 쳔시위를 조장하는 사례가 많았다는 것이 관계기 관의 견해였다. 셋째, 지방의회와 단체장은 상호이해의 바탕위 에서 원만하게 협력해 나가는자치단체가적지 않

않았다 과거에 사이렌이 오작동하는 바람에 관련


직원들이 문책당하는 모습을 본 사무관이 아예 자 동경보시스템을꺼버린 것이다. 만일 실제 상황이

었다면 어떨게 되었을까. 서울이 불바다가 되었을 것이다 공무원의 근무태만이 얼마나 심각한가를 보여주고 있다. 광주시의 공해배출업소와 오수정

았다. 그러나 지방의회가 안건심의를 고의로 지연


시키거나 부결하여 단체장과 무모한 갈등을 빛거

화시설단속 등 환경 ・ 보건분야지도

감독이 '96

년에 한 번에 그쳤고 단속실적도 부진하여 극히 형식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병원세탁물은 한 번의 점검도 실시하지 않았으며 관계공무원이 적 출물 역외반출상황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나, 반대로 단체장이 지방의회의 의견을 무시하고


독주하여 지방의회의 반발을 불러일으킨 자치단체

도 있었다.

충격을 주었다 주차위반으로 과태료를 납부한 시

R「. 지방공무원의 의식구조와 근무자세


지방자치를 실시한 3년동안 지방공무원의 의식 구조와 근무자세는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서울 강서구가 '98년 1월 건축물관리대장 등 기업들이 필.5_로하는 각종 민원저류발급을 공무원이 대행 해 주는 「중소기업 후견인제」를 실시한 것은 예외 라고 할 수 있다. 서울 서대문구 공무원들이 매우
친절해진 것도 그러하다.

민에게 다시 청구서가 날아와 구청교통행정과로 전화를 해 납부사실을 설명했지만 담당공무원은 영수증을 갖고 구청으로 나오라면서 행정착오로 빛어진 일의 마무리를 시민에게 떠넘기는 행정편 의주의가 아직도 횡행하고 있다. 민선단체장출범이후지방공무원의 비리가 크게 늘고 있는 점도 문제이다. '잇년에 인천 북구청 세 무공무원 횡령사건으로 국띤들이 엄청난 충격을 받은 이래 다른 자치단체에서도 세무비리사건이
계속 적발되었다. 부산지 사하구에서는 기업을 과

지방공무원들은 왜 주민을 위한 행정을 해야 하 는가를 의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마다 각종 공공시설물 공사를 위해 길을 막 아 놓은 채 작업하는 곳이 많았다. 시민들은 일시 적인 불편이거니 생각하고 참지만 공사는 지연되

세대상에서 누락시킨 뒤 법인세를 횡령한 사실이 드허났다. 경남 울산시의회는 실내체육관 부실공 사와 관렬 고위공무원과 설계 ・ 시공사관계자 등 1 0여명을 사직당국에 고발하여 파문이 일기도 했 다. 버스노선 조정을 맡고 있는 서울시 간부가 버

고 다끝난 다음에도 몇 달씩 복구공사를 미룬 채


38 ・ 국회보 4월호

스업체들로부터 뇨선조정의대가로 .거액을받은 사실이 적발되어서울시의 교통행정이더욱 시민 들의 불신을받기도했다. '%년 한 해만 서울시내


버스노선이 j차례나 조정되었지만 시민편의를 위 한 것이라기 보다는 사실상 적자노선폐지에 주안 점을 둔 노선조정이었다는 점에 시민들의 불만이 증폭되었다 지방공무원들의 비리를 유형별로 보 면 건축공사, 온천개발, 산림벌채 등 민원업무와 관련해 금품을 받은 공무원이 증가했으며, 상습도

의한데 이어 지역노동계와 경제계를 중심으로 범 시민 궐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었다.

이에 정부가 공단조성쪽으로 기울어지자 '97년1


월에는 부산시의회와 지구당위원장 등 민주당 부 산시지구 관계자들이 단식농성에 돌입했고 종교계 도 반대운동에 나섰으며 위천공단결사저지부산시 민궐기대회, 경남도민궐기대회 등을 개최했다. 이 러한 갈등은 영호남에 이어 영남의 남북대립이라 는 새로운 지역감정으로까지 비화될 조짐이다. 상 습가뭄지역인 경북경주시와 전남장흥군이 가뭄해 결을 위해 추진중인 대현댐확장과 탐진댐 건설사 업도 지역주민들의 반발로 차질을 빛었다. 경북상 주시 화북면 일대 문장대 용화온천개발를 두고 충

박, 간통 등 품위손상과기강해이사례도 크게 늘
었다. 업무부당이 다음으로 높았으며 공금횡령 ・ 유용, 무사안일의 순이었다. 하위직 공무원의 비 리증가요인은 생활비의 급증으로 한탕주의 등 고

질적 부조리유발요인이 남아있고민원대행업자와
의 유착관행 등 제도가 미비했기 때문이다.

북 괴산군과경북 상주시 주민간에빛어진격렬한 싸움도 주민들의편혈한 이기주의에서 비롯된 것 이었다. 인천 신공항건설, 경부고속전철건설등 주요 국책사업들이인근 주민이나지자체의집단
민원에 휘말려 차질을 빛었다. 고속전철의 통과지 점 및 지하화문제로 곳곳에서 민원이 발생하여 심 각한 갈등이 빛어졌으며 설계가 변경되고 공사가 지연되는 어려움을 려었다.

U. 주민들의의식구조
지방자치의원활한 실시가 주민들의편협한 이 기주의 때문에 저해되는 경향이 현저했다. 또한 중요한 국책사업도주민들의반발로 차질을 빛는
사례가 확산되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이러한 갈등이 쭌지역감정으로까지 비화되고 있어 싣각한 실정이다. 대구 위천국가공단 조성사업이 그 대표

혐오시설에대해 거부하는님비t리교bE・ )현상에


그치지 않고 필요하면 억지를 부려서라도 자기지 역에 끌어오려는 적극적 이기심의 발동양상까지 보였다. 대형 국책사업에 있어 내 고장의 이해만 앞세우기 전에 국가적 안목에서 이해하려는 주민 과 자치단체의 자세가 아쉬웠다. "다른 지역주민 들이 고속전철역을 증설해 달라고 요구하면 이기

적인 예이다. 대구 ・ 경북지역 주민들은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위천국가공단이 반드시 조성되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공단이 들어설 경우 오염된 낙동강물을 상수원으로 이용해야 하는 부산 ・ 경남

지역 주민들은조성계획취소를 강력히 주장했다 부산 경남지역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봉착하자 정부는 '96년8월에 공단지정유보방침을 밝혔다.
이에 반발하석 대구시의회가 의원직 총사퇴를 결

적 발상이고,우리 지역에고속전철역을 증설해 달


라는 요구는 당연한 것" 이라고 생각하는 편협한 이기주의가 언제나 사라질 것인지를 심각하게 되 새겨 봐야할 3년이었다. 슬
국회보 4월호 39

중 지방의 앙과 억할분담
부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리하여 중앙 -지방간 의 관계 재정린을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미국 레이건정권하의 신연방주의의 주창, 프랑스 미테랑정권하의 신지방자치법의 제정, 영국 대처 정권하의 지방제도 개혁, 그리고 일본에서의끼방 분권추진법 등의 제정이 그 좋은 예라고 할 수 있
을 것이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1948년대한민국 정부의 수칩과 함께 1949년 지방자치법이 께정되어. 자율

오 재 일
전남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과 자기통치를 그 본질로 하는 지방자치가 딘주주


의 정치를 위한 주요한 제도로서 헌법상 보장되었 음페도 불구하고. 남북분단 ・ 국내정치의 불안 한

국전쟁 ・ 군사쿠데타 등에 의하여 제대로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닫은 우여곡절을 겪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앙 -지방간의 적절한 관계 설정이 선진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주요한 정치적 ・ 사 회적 관싣의 대상이 되고 있다 오늘날 행
정국가의 등장과 함께 지방자치제가 잘 실시되고

그처나 높은 경제성각과 교육옅에 의해 됫받침 된 국띤의끽 수준의 향상은 사회 께분야에/,1의민 주화를 요구하게 되었다. 이와 같이 띤주화의 구 체적인 한 지표로서의 지방자치제의 실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드높아짐에 따라, 정치권도 이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그리하여 정부여 닫은 198i년 국무총리 산하에 '지방자치제실시연

있는 국가에 있어서조차도복지국가에의 요구, 지 방재정의 취약, 광역행정의 진전, 교통통신의 발


달 등등의 요인에 의하여 중앙집권적 현상이 더욱 더 각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흐름은 신중

구위원회'를 설치하여 지방자치제 실시를 위한 준 비작업을 하였으며, 이에 기초하여 1988년에는 지 방자치법이 전문개정됨으로써 지방자치제 실시의 ,
최대의 걸림돌이었던 「지방자치에관한임시조치

앙집권화 경향이라고 불리워지고 있다 그러한 과 도한 중앙집권은 여러가지 폐해를 낳게하여, 이의 시정을 위한 사회적 요구 또한 거세어지고 있음도
40 국회보 a뭘호

법」이폐지되어, 지방자치 실시의 법적 장애물이


제거되게 되었다. 그 뒤 지방자치 실시시기의 명 문화 규정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논리에 됫전이 되어 지방자치 실시.가 연기되다가, 1991년에는지 방의회의원 선거가, 그리고 1995년에는 4대 지방

근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 있어서의 국가의 기 능은 공적 기능과 사적 기능으로 나뉘어져 수행되 고 있음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공적 기능을 담당 하는 주체가 정부이고, 사적 기능을 담당하는 주 체가 가계와 기업이다 최근에는 이 둘의 장점을 살리고자 하는 의미에서 제3섹타가 등장하고 있 다. 한편 공적기능도 횡적으로는 3권분립체제에 의하여, 그리고 종적으로는 중앙과 지방정부의 분
담체계에 의하여 수행되고 있음이 일반적인 현상

선거가 실시됨으로써 외형상의 지방자치는 완성을


보게 되었다.

이다. (그림 참조) 1 950년대의 「주어진 자치」와는달리, 1990년대 의 자치는 민주화투쟁의 산물로서 :-쟁취된 자치_ 이기에 같은 지방자치의 실시라고는 하지만 그 의미하는 바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아리할 수 없을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유럽이나 중국, 그 리고 일본과는 달리 봉건제적 정치시스템을 가진 적이 없기 때문에, 지역의 문제를 지역민들이 스 스로 처리하는 지방자치제의 실시는 한국의 정치
사에 있어서 획지적인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 :그림, 국가기능의 담당 주체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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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이제까지 우리나라의 지역은 중앙에서 파견된 관 리(차◎)에 의하여 항상 지배만 당하는 중앙의 논 리가 주류를 이루어 왔었다. 그리하여 지역의 특 수성이라든가 자율성은 항상 중앙의 논리 속에 무 시되어, 획일적인 틀 중심의 정치 ・ 행정이 계속되
어 왔었다. 그러나 1995년의4대 지방선거에 의하 여 지역의 책임자를 지역민들이 스스로 선택하는

그러나 정부시스템으로서 단일정부(unitar)s?stem)를 채택하고 있는 국가에서는 종적인 기


능분담체제의 중요한 한 축인 지방정부를 하나의 정부단위로서 파악하고자 하는 인식은 매우 약하

지방의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 세기적 대전환기 속에서 지방 시대의 도래는 이 제까지 중앙 중심적인 제반 사회 시스템에 커다란 변화를 야기시키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적절한 중
앙 -지방간의 역할분담은 대단히 중요한 과제라 고 아니할 수 없을 것이다.

였다. 그러한 결과 중앙 - 지방관계에 대하여서도 대등하고 협력적인 관계라고 하는 입장에서보다 도, 권력적이고 상하적인 관계로 파악하고자 하는 경향이 강하였다. 우리나라와 일본이 그 대표적인
국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지방자치의 환경이

혁명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고 하는 오늘날, 그 영


국회보 4월호 ・ 41

21세기에는 공공부문이 더이상 국가발전의 장애물이 되어서는 안된다. 국 가운영의 기본틀을 라는데 중앙과 새로 있어 지방에도 결 범국기적 국은 운영의 기본틀 위에서 각각의 역할에 알맞는 기능이 부여되어야 한다.

향을 받아서 중앙 - 지방관계에도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 또한 주시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1995년 6월의 4대 지방선거에 의
하여 그 변화의 폭이 휠씬 컸다고 할 것이다. 이러

중앙의 정치권력이 지역의 구석구석까지를오랫동 안 지배하여 왔기 때문에, 공적 영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다른 나라에 비하여 압도적으로 강하였다.
그러나 사적 자율을 부정하였던 공산주의 국가 시 스템의 말로가 어떠하였던가를 우리는 최근 실제 로 경험하였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압도적인 공적 영역을 줄이고 사적인 영역을 넓혀나가는 노력들 을 꾸준히 전개하여 나가야 할 것이다. 이미 주요 선진딘주국가에서 '80년대부터 진행시키고 있는

한 현상은 작년 말 이루어진 수평적 여야 겅권교 체기에 있어서, 중앙정부가 행정개혁이라든가 총 리 인준, 그리고 후속 인사 이동으로 커다란 진통
을 겪고 있음에도 그 영향이 지방에까지 파급되지 않고 있음은 지역의 책임자인 지사, 시장, 군수가

그 권력의 기반을 대통령이 아니라 그 지역에 살 고 있는 지역민에게 근거하고 있음으로 인한 결과 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행정개혁을 우리는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


다 . 구체적으로는 작은 정부의 지향과 규제완화,

민영화의 추진 등이다 둘째로, 공적인 영역과 사적인 영역을 구분한 다 음, 공적 영역의 담당주체인 중당과 지방간의 관 계 틀(fi・ amelt・ ork)을어떻게 짤 것인가 하는 문제

역사적인 전환기에서, 중앙집권적 정치 행정문 화를 오래 간직한 우리로서는 중앙 - 지방간의 역 할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대단히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중앙 -지방간의 역할을 적 절히 분담하는데 있어서. 몇가지 고려해야 할 사
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로, 자유자본주의 체제를 지향하고 있는 우 리나라로서는 무엇보다도 공적인 영역과 사적인

이다. 우리의 역사는 분권적 역까 경험이 일천하 기 때문에 국가(중앙)위주의 사고 방식이 매우 강 하다. 그리하여 중앙(서울)은 항상 옳고, 지방(시 골)은 문제라는 국가무류설i◎촌똔◎◎)의 사고 가 매우 팽배하여 있다. 따라서 이허한 국가무류
설로부터 탈피함과 동시에 새로운 환경변화에 알 맞는 중앙-지방관계의 재설정이 필요하다. 중앙

- 지방간의 새로운 관계설정에는 라이트(D.S.-

영역의 구분을 명확히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우 리나라는 이제까지 관 우위적 정치 ・ 행정문화가
매우 강하였다. 아울러 세계에서 그 유◎를 찾아

)t~'#ight)의 정부간 관계론(Inter Golrelnmental


Relations)이라든가 로즈!R.3.tl・ '.Rhodes)의 권

력의존모델(Polt・ or Dependence), 그히고므라마


즈 랴◎진◎촛)의전통적 행정통제모델과 수평적 정

보기 힘들정도로 민족국가가 일찍이 형성되었고,


42 국회보 a월호

치경쟁모델 등을 참고로 하면서, 우리의 실정에

없기 때문에, 어떠한 형태로든 자기 혁신을해 나 갈 것이다. 문제는 공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정부 가 정말로 자기 변신을 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이
다 우리나라의 행정서비스가 아시아 12개국중 11

알맞는 중앙 -지방관계의 모델 설정이 필요하다 고 할 것이다. 셋째로, 중앙과 지방과의 적절한 역할분담을 논 의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일이다. 우리나라는 고도의 중앙집권적 전통이 강하였기 때문에, 모든 기능이 중앙위주로 짜여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 니다. 또한 우리 역사상 분권적 전통이 매우 약하 였기 때문에, 지방에 권한을 이양시키는 일에 대 한 우려도 또한 만만치 아니하다. 따라서 도래하 는 21세기에 알맞는 국가 시스템을 근원적으로 재 구축하기 위한 범국가적 노력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여야의 당리당략적 차원을 떠나, 국회에서 한시법으로 가칭 '국가기능의재분류에

위라든가, 또는 정부 관료제가 산업발전에 미치는

영향력이 조사대상국41개중38위라는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에서의 공공부문이 도리어

국가발전에커다란 장애물이되고 있음은 국제적


조사기관에 의하여 판명되고 있다. 그러나최대의 이익집단이라고 할 수 있는 관료집단을 어떻게 혁 신시켜 나갈 것인가 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난해 한 문제이다. 민주국가는 국민의 여론을 중시하는 정치시스템이다. 따라서 관료의 저항을 극복하는 길은 결국은 시딘적 여론밖에 없다. 정치 지도자 는 공공부문에 관한 정보를 국민에게 있는 그대로 알려, 국민적 판단과 지지를 바탕으로 관료의 저 항을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다. 공공부문이 도래 하는 21세기에는 더 이상 국가발전에 장애물이 되 어서는 아니된다. 이를 위해서는 제반 개혁들이

관한특별법'과 이 법에 기초한 '국가기능재분류특

별위원회'를 구성하여,공적영역과사적 영역, 중


앙과 지방과의 기능 재분류를 시도하고, 거기에 알맞는 정부조직을 개편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정권이 바찔때마다 행정.개혁을 주요 슬로건으로

내걸었지만, 그 정권의 말기에 이르러 더 비대해 져 버린 과거의 우를 더 이상 범해・ 안된다. 서는 넷째로, 상기의 특별법과 특별위원회에서 제안 된 정책입안들이 제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가를 감 시하는 가칭 '국가기능재분류감시시민위원회'를 구성하여 제분야에서의 개혁에 대한 저항을 최소 화시킬 수 있는 범시민적 감시기구를 만드는 일이 다. 』느 곳에서든지 개혁에는 반드시 저항이 뒤 따르기 마련이다. 그러나 냉혹한 국제사회에서 살
아남기 위해서는 자기 살을 베는 아픔으로 국가

잘 진행되고있는가를감시할 수 있는 시민위원회
의 설치가 필요하다고 본다.

새로운21세기가 우리 눈앞에 와 있다. 'f,』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된다' 는 속담에서 알 수 있듯이, 세기적 전환기에서 우리는 국가 운영의 기본틀을 새로 짜야 한다. 그리하여 지난 세기의 암울한 역 사를 다시는 되풀이해서는 아니된다. 중앙과 지방
에도 결국은 범국가적 운영의 기본 틀 위에서,각

조직을 재편성하지 않으면 아니될 시점에 와 있 다. 사적 영역의 주체인 민간 기업은 스스로제살 을 도려내지 않으면 Ih・ rF체제하에서살아남을 수

각의 역할에 알맞는 기능이 부여되어야 한다. ◎

국회보 4월호 ・ 긱3

지 빙지치발전을 위한 지 역이기주의의 극복방안


얼마전까지 !님비와 필피, 정부간 갈등이라는 이 름으로) 우리사회의 중요한 공공문111로 부각되어 왔었다.

그러나지난 11월외환위기로인해 Ih,・ 구제 rF에


금융을 신청하는 등 국가경제가 부도직전의 상태 로 돌입하고 그 영향으로 국민경제가 침체일로에 들어간 이후부터 이러한 문제는 고개를 숙이고 말 았다. 오히려 최근에는 혐오시설이라도좋으니 자

기지역에설치해달라는 유치작전이 펼쳐지고있다

최 봉 기
계명대학교 행정학파교수

는 신문보도가 나오고 있다. 30년간의 중앙집권적 철권통치로지방◎ 자율과 자치를 봉쇄해왔던 중앙정부초서는 이번의 계기가

마지못해실시했던지방자치게도의 실시를축소
1 .서 언 제한시키는 호기로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땡목

적 이기주의에 사로잡혀있던 국민들과주띤들에


난 '91년,30년간 중단되었던 우리나라의 지방자치제도가 부활되던 시점을 전후하

게는 진정한 이익이무엇인지를다시한번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여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지역이기주의 현상들을 맹목적으

여 우리사회에서는 님비(nimbl~・ )현상이


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도든 사람들이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내에는 혐오시설의 설치를 반대하는 집단적 시위나 행동들이 불거져 나옴으 로써 중앙정부나 지방정부의 공공사업들이난관에 봉착하는 사례들이 허다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우 리생활의 전면에 걸쳐 거품경제와 물질만능적 사 조가 모든 국민들의 사고를 지배하고 딨었던 불과
44 극회보 a월호

로 비난하거나,앞으로는재발해서는 안된다거나,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방심하는 것은 무찌의 소 치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중

앙정부나지방정부는물론이고지역주띤들까지도 지역이기주의적 집단행동에대해 그 장단점에대


해서나 대처방안에 대해 재고해 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I[ , 지방자치발전과 지역이기주의 현상에


대한 인식전환 지방자치제도를 실시한다는 것은 오랫동안 중앙 정부가 장악하고 있던 지역사회에 대한 통치권을 일정한 범위내에서 주민들의 의까와 책임하에 실
시할 수 있도록, 그 권한과 책임을 동시에 부여한

따라서 중앙겅부든 지방정부든 간에 지방자치권 의 범위내에서는 지방정부나 주민들의 의사를 존 중할 줄 알아야 한다. 중앙정부가 하는 일은 국가 적 사업이기 때문에 지방정부와 주띤들이 맹목적 으로 복종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나, 지방정부의 사 업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니
모든 주민들이 불만없이 수용해야 한다고 생각하 면 이것은 큰 오류를 범하는 것이다. 주민들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하는 일에 대해서는 가능

다는 통치권의 민주적 분건을 의미한다. 이것은 법전이나 문서상에만 머물러 있었던 구호적 민주 주의를 국민들의 생활속으로 끌어들여 실질적인 민주정치를 구현하겠다는 중앙정부의 의rl표현이 다. 한펼 자치권을 부여받은 지방정부(지방자치단 체)로서는 지금까지 권한과 재정이 부족하여 방치 상태로내버려 두었던 지역의 경제사회개발을 추 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았음을 의미한다 지 방주민들 또한 스스로의 자율로 대표를 선출하여 지방정부를 구성하고 그들로 하여금 주민들의 뜻 에 따라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하도록 명령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은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지방자치제도를 실시한다는 것은 당연히 지방정부의 지역사회통치는 주민들의 의사 에 기반해서 이루어져야 함을 의미한다. 물론 이
러한 주민들의 의사가 다수의사(공익)인지 소수의 사 (사익)인지에 따라 정책결정의 방향이 바펄 수 도 있지만, 다소를 막론하고 적어도 주민들로서는 자기문제의 결정에는 자기의 의사를 투입할 수 있

한 공익우선의 대원칙 아래서 이해와 수용의 태도 를 가져야 한다. 지방자치제도는 이러한 3주체(중 앙정부, 지방정부, 지역주민)가 각자 자기의 입장
을 잘 이해하고 맡은 바 소임을 다 할 수 있을 때

발전적으로 정착될 수 있다 지역이기주의적 현상 은 이들 3주체가 모두 자기의 주장과 자신의 일은 옳고, 상대방은 잘못되었다는 개인이기주의적 사 고와 판단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이기주의적 현상에 대해서는 .지방정부 내지 지역주민들의 잘못으로 오도되어 왔고, 중앙정부 내지 지방정부는 언제나 공익추구의 주체로서 정 당한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 앞으로 지방자치발전 과 지역이기주의 현상에 대한 발상과 인식의 대전
환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고 하겠다.

If[ 지역이기주의적 현상의 사레와 정부의 대응행태


지역이기주의란 국가전체의 이익보다는 지역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러한 지역
이기주의는 자기지역내에 혐오시설의 설치를 반대 하는 님비현상과 선호시설의 설치를 요구하는 핌

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요구투입은 반드시 민 주적 절차에 의해서 이루어져야 하고 자기들의 의 사가 객관적인 기준에 의해 결정되지 못하고 왜곡 되었다고 판단할 때는 이의를 신청할 수 있어야
하고 여기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의해 공정한 심

판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피현상으로 구분되지만 우리나라의 지역이기주의


국회보 a월호 ・ 45

적 현상은 대부분 님비현상에 치중되어 있다.


1.중앙정부사업에 대응행태 대한 지역이기주의 사례와

대한 지역주민들과 지방정부의 반발은 대부분 중 앙정부의 정책결정과정의 문제점에 그 원인이 있 다. 정책사업으로 인해 이익이나 피해를 받을 수 있는 이해관계당사자들의참여없이 중앙정부의 소 수관료들에 의해 일방적으로 결정한 정책사업에 지방정부나 주민들이 반발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
한 결과다. 지역실정을 무시한 사업내용, 지역의 권리를 침해하는 중앙정부의 사업에 대해서 지역

이 분야에 관해써는 원전 5 ・ 6호피 건설을 둘러 싸고 건설을 반대했던 영광군(영광군민)과 건설교 통부 및 한국전력공사간의 갈등이 가장 대표적인 지역이기주의적 사례로 꼽히고 있다. 그 외도 영 종도에 건설중인 신공항과 수도 서울을 연결할 신 공항고속도로부지의 형질변경을 둘러싸고 야기된 인천시 계양구와 건설교통부간의갈등사례를 비롯 하여, 팔당상수원 보호를 위해 환경부가 마현한
팔당 ・ 대청호 특별종합대책고시개정안에 대한 환

주민들이 반대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잘못된 현상


이 아니겠는가

2.지방정부사업에 대응행태

대한 지역이기주의 사례와

경부와 지역주민들 및 경기동부권시장군수협의회


간의 갈등사례, 합천 황강취수장건설사업을 위한

경북 고령군 하수종말처리장설치사업에 반대하 는 지역주민들과 고령군간의 갈등, 청주시 상당구

정부여당의 계획에 대한 황강지역주민들간의갈등 사례. 항만시설건물신축을 둘러싸고 야기된 해운 항만청과 인천중구청과의갈등, 경부고속전철건설 과 관쳔 경주통과노선 결정을 둘러싸고 야기된 경 주시민들과 건교부와의 갈등 등 중앙겋부의 입장 에서 볼 때 지역이기주의적 현상으로 간주할 수 있었던 사례들은 매우 많았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들에 대한 중앙정부의 대응 행태는 일단 이들을 모두 지역이기주의적 현상으 로 치부해 버렸고, 대부분 중앙겅부의 의사를 관
철시키는 데 주력했다 특히 원전 f ・ 6호기 건설 과 관현된 갈등이나 신공항건설과 관련된 갈등 등

수곡동 일대 단독주택밀집지역에아파트설치를허 가한 청주시와 지역주민들간의 갈등, 군포시 쓰레 기소각장건설을 둘러싼 시와 주띤들간의 갈등. 합 천군 쓰레기매립장설치에관한 탈법적 현질변경을 둘러싼 군과 주민들의 갈등, 대구의 위천국가공단 조성을 둘러싸고 야기된 대구경북과 부산・ 경남의 관계기관과 환경단체들간의갈등을 비롯하여 수많 은 갈등사례들이 궁극적으로는 자기지역에 대한 피해를 줄이고 이익을 극대화하혀는 주민과 지방 정부간의 갈등현상들이다 이들은 대부분 쓰레기 매립장이나 소각장, 하수종말처리장, 화장장 등과
같은 혐오시설의 설치에 대한 지역주띤들의 반발 로 야기되었다. 특히 위천국가공단조성에 관한 지

에 대해서는 지방정부에 대해 가혹하리만큼 강력 한 제재를 가함으로써 중앙정부의 의사를 관철시 켰고, 이 두 사건을 계기로 국가사'업에대한 특별
법을 제정하겠다는 발상이 나와 학자들과 언론으 로부터 반발을 사기도 했다. 중앙정부의 사업게
46 국회보 4월호

역이기주의적 현상은 공단이 조성되면 대구경북지 역에는 경제적 이익이 발생하지만 공단조성으로
낙동강수질이 나빠지떤 부산경남지역의 식수가 오 염된다는 이유로 공단지정을 반대하는 지역간 갈

등으로서 양지역간에 야기된 전형적인 지역이기주 의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허한 현상은 민주적 시민윤리나 의식이

무런 이의없이 수용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


다 . 이렇게 볼 때 지역이기주의적 현상은 인간사

에 있어 극폰 자연스런 현상일지도 모른다. 따라


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공직자들은 주민들을

부족한 사람들의 자기이익 옹호행태라고 할 수 있 다. 그리고 이러한 주민들의 집단행동이 잦아지면 중앙정부든 지방정부든 공공사업을 원활하게 추진 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이러한 현상들 에 대한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의 대응행태는 그렇 게 바람직하지는 못했다. 아직은 자치의 경험이 일천하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사업을 정부중심으로 무리하게 밀고 나가려고 하거나 맹목적으로 지역 주민들에 대한 비난만 했다. 특히 사업에 대한 고 위책인자들의 경우 담당자들에 대해 가능한 빨리 문제를 해결하라는 독촉을 일삼아 왔던 사례가 많 았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주민대표자들을 구성하 여 정부와 대화함으로써 문제를 이성적으로 해결 하려는 노력이 적었던 것은 부인할 수 없다.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그들의 요구와 주장을 주 의깊게 청취할 필요가 있고 피해에 상응하는 보상
조치를 개발할 수 있어야 한다.

주민들의 의식수준이 낮은 것도 따지고 보면 정 부의 책임이고, 주민들을 정책결정과정에 참여시 키지 않은 것도 정책결정권자인 공직자들이며, 보 상체계를 마련하지 못한 것도 모두 공무원들의 책 임이다. 지방자치제도는 민주주의를 생활속에 구 현하는 통치제도이기 때문에 개발연대의 획일적 통제지향적 정부사업의 결정과 시행은 이제 바뀌 어야 하며 , 지역이기주의적 집단행동이 어느 누구 의 설득에 의해 단시간내에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 도 해서는 안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경제가 회복
되고 나면 또다시 야기될 수 있는 지역이기주의적

D . 지역이기주의 현상에 대한 합리적 대응방안


지방자치제도는지역주민의 정치행정적 참여를 불가결의 요소로 하고 있다. 그러나 주민들의 지 적 수준이나 의식수준이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성숙되어 있지 못할 경우, 주 민참여는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을 수도 있다. 그 렇다고 지방자치제도를 실시하고서도 지방이 중앙 의 명령에 맹목적으로 복종할 것을 기대하거나.
주민참여를 고의적으로 왜곡시킨다면 그 궁극적인

현상과 이에 대한 효율적 대처방안을 .제안해보기


로 한다.

1. 지역이기주의 현상에 대한 정부 및 공직자들 의 인식변화가 우선되어야 한다.

지역이기주의적 현상은 정부당국자들에 의해 주 로 다음과 같이 인식되어 왔다. 즉 지역이기주의 는 첫째 주민들의 무지나 맹목적 사익추구에 지나 지 않으며, 둘째 공공의 필요에 따른 시설설치를
어렴게하여 심각한 환경문제를 야기할 수 있고, 셋째 전문가들에 의한 과학적 입지선정이 정치타

책임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공직자들에게 있다 고 할 것이다. 사실 자기지역에 혐오시설이 설치 되고 자기지역에 피해를 가져오는 사업에 대해 아

협적으로 이뤄질 수 있으며, 넷째 주민들의 물리 적 집단행동은 사회기강을 흔들고, 다섯째 정부의 정책에 정면으로 도전함으로써 정부의 권위와 공
국회보 a월호 47

신 력을 떨어뜨힐 수 있다는 것이다.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중앙정부와지방정부가 나름 대호 국민과 주민들의 의식교육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 예컨대 초등학교로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학교교육을 통해서 시민윤리를 교육해 나가야 한 다. 뿐단 아니라 각종 민간교육기관을 통해 성인 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양교육강좌를 .개설할필요 가 있다. 그리고 각종 혈회나 단체의 모든 행사에 민주시민의 역할과 자질에 관한 교양교육을 의무
화시키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만하다.

그러나 까실 특정지역의 주띤들에게 일방적 희 생을 강요할 수는 없으며, 입지선정 등 사업결정 의 전과정이 공개적이거나 민주적이지도 못했고, 지역실정을 무시한채 탁상행정에서 이루어진 경우 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현상 은 주민들의 향토애와 주민조직의 활성화에 도움 이 된다는 이점도 없지 않다. 따라서 정부와 공직 자들은 지역이기주의 현상에 대한 편견을 지양하
고 인식을 새롭게 할 필요가 있다.

4 .문제해결방식에 관한 공직자들의 지식과 지 2 . 정부결정과정의 민주화와 이해관계자들의 참 여보장 주민들의 집단적 반발을 야기하는 정책이나 사 혜함양 주민들의 집단행동에 대처하는 공직자들의 태도 가 개선되어야 하고. 문제해결능쳔에 관한 기술과 지식도 함양해 나가야 한다. 지방정부의 저항이나

업의 경우. 대부분 그 결정과정이 폐쇄적이었거나 이해관계자들의 참여가 배제된 경우가 많았다 결 정권을 가진 몇◎ 공직자들과 지역실정에 어두운 비전문적 사이비전문가(공무원들이 선호하는)들 에 의해 단기간에 일방적으로 결정되어 왔고, 일 단 결정되고 나면 권력의 힘으로 밀어붙이려고만 했다. 이것은 권위주의시대의 비민주적 관행이 아 직도 개혁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다. 앞으로는 결정과정이 주민들에게 공개되고. 이해관계자들의
참여와 지역실정을 충분히 고혀한 결정이 이루어 져야 할 것이다.

주띤들의 집단반발이 야기되었을 경우, 담당공무 원이나 주딘대표들과 사전에 만나 이견을 조율해 보아야 하고 충분한 시간을 두고 문제의 핵심요인 을 게거하려는 집중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 주민 들의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주민대표를 구성토록 하여 이들과 대화의 창구를 개설해야 하며, 이의 와 요구를 충분히 수렴하고 대처방안을 강구하는 등 조급하게 문제를 해결하려 해서는 안된다. 특 히 단체장이나 기관장들이 언론을 의식하여 즉시 해결하라는 식의 지시는 문제해결을 어렵게 한다
는 것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공직자들에게는 이

3 . 지역주민들에 대한 공동체의식교육과 민주시 민의 자질함양 민주시민의 자질과 역할에 대한 인식과 훈련이 부족한 주민들에 대한 교육과 경험을 확대해 나가

러한 문제에 대처하는 지식과 기술 그리고 경헌의


축적이 요구된다.

5 . 혐오시설과 선호시설의 연계방안등 보상체계 의 개발

야 한다. 지방자치제도의 역까가 일천한 우리나라 로J,1는 이러한 일이 단시간내에 성취될 것이라고
48 ・ 국회보 4월호

지역이기주의에대한 가장 효과적인 해결방안은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충분한 피해보상을 께공하거

f7.결

나 혐오시설에 대응하는 선호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다. 다시말해 피해와 보상이 상호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대안을 개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하여 그 지역이 장기간 혐오시설지역으로 방치되는 일이 없 우리나라의 지방자치제도는 '52년 4월과 5월에 실시된 제1차 지방선거로 처음 실시되었다가,'60 년 5 16군사쿠데타로 중단되었으며, 지난 '91년

어야 한다 예컨대 쓰레기소각장을 건설하면서 그 곳에서 나오는 열을 이용해 아파트에 난방을 제공 하거나 공공수영장 혹은 식물원 등을 동시에 건 설・ 운영하도록하는 방식을 개발하는 것이다. 6. 관주도의 개발방식에서 주민중심의 지역개발
방식과 사업선정

3월과 6월에 실시된 제4차 지방선거로 부활되었 다. 그러나 두 번째로 실시된 자치제도이지만 두 번 모두 국민의 자유와 민주 그리고 삶의 질을 향 상시키겠다는 정치권의 진정한 통치양식에 따라 실시된 것은 아니다. 첫번째는 이승만 대통령의 재집권전략의 차원에서 실시되었고, 두번째는 야 당의 국회등원거부와 수서사건에 대한 국면전환용 으로 실시되었던 것이다. 이령게 볼 때 우리나라 의 중앙정부와 관련공직자들은지방자치를 지방자 치답게 실시하겠다는 의지가 부족하고 충분한 지 식도 없으며 준비도 하지 못했다. 엉겁결에 실시 한 제도이기 때문에 제도실시로 야기되는 각종의 정치 경제 사회문제에 충분히 대응할만한 능력 이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는 여야간의 정권교체까지 이루어겼 고 지방자치를 강조하던 대통령이 집권하였다. 중 앙정부 및 지방정부가 바야흐로 민주적 정국운영
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며 이러한 관점에서 지 역이기주의는 더 이상 지역이기주의로만 치부해

세계화의 시대에는 국가의 통치방식이 하향식

(Ibp-Dollll)에서 상향식 (Bottom-fp)으로 바뀌


어야 된다 자치제도가 실시된 현재의 지방정부는 당연히 지역사회의 개발방식을 관주도에서 주민중 심의 개발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 지방정부의 운
영에 능률을 강조하고 지역.개발사업의 중요성을

주장하고 있지만 사실 누구를 위한 능률이며, 누 구를 위한 개발인가를 재인식해야 한다. 주민을 위한 능률, 주민에게 이익이 되는 개발이 되도록
전략과 수단을 바꿔야 할 것이다.

7 지역발전과 관련된 법제의 개혁 주민들의 집단반발을 사전에 해소시킬 수 있는

강압할 수 없다는 사실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외환위기라는 국난을 맞아 국민들의 삶이 움츠 러들고 있다. 현상태가 지속되는 한 더 이상 지역 이기주의가 출현할 기반이 존재하기 어려운 실정 이다. 그러나 경제회복과 함께 지역이기주의적 현
상은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을 것이다. 정부차원

제도와 정책을 개발하고 관련 법규의 개정과 정비 가 이루어져야 한다. 도시개발과 재.개발,용도지역 및 지구제의 운용 등 현오시설 설치에 관한 법제를 정비하여 주민들이 정부의 행정을 예측할 수 있도 록 해야 한다. 갈등이나 분쟁은 그것이 발생되기
전에 해소할 수 있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야기

의 충분한 준비가 있어야 할 것이다 ◎

된 갈등의 해결장치도 마련되어 있어야 한다.


국회보 4월호 ・ 긱9

치 확층방안 방채정의
은 지역공약사업과 또한 주띤의 욕구로 인한 행정 수.5_T. 폭발적인 재정수요를 가져왔다. 그허나 현행 지방재정의 여건이나 지방재정제도 의 한계로 인하여 급증하는 재정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다. 따라서 본고에서는민선지방자치의 제1


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지방재정의 현황과 문

제점을 분석하고 향후 지방재정의 확충방안을 제 시해 보고자 한다.

임 경' 호
지방의회발◎연구원장

If . 지방재정의 현황과 문제점


첫째,지방재정은 국가재정에 비하여 대단히 영 세하다. :98년도일반회계를 기준으로 하여 국가

T. 문제의 제기
난 '95년6월 27일 역사적인 4대 지방선거 의 실시로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가 개막 된 지 3년이 지났다. 이제 오는 6월이면 띤선지방자치 제띠가 끝나게 되지만 지난 3년 동 안 민선지방자치는 지방행정뿐만 아니라 정치 ・ 경제 사회 등 많은부분에서 엄청난변화를가져
왔다.

재정은 106조인데 비하여 지방재정은 58조에 불과 해 그 비율이 65%대 35%이다. 지난 3년간의 비율 을 보면 '9i년도가60: 40,'96년도가64'36.'97
년도가 6i : 3i가 되어 큰 변화는 없다. '' 둘째,'98년도 일반회계를 기준으로 하여 조세

총액 중에서 국제로 징수한 금액은 80%이고 지방


세로 징수한 금액은 ?o%로서 국세가 차지하는 비 율이 대단히 높다. 특히 '95년도부터 '97년까지 3

년간의 국세와 지방세◎ 조세배분 비율은 아래의


구분

특히 지방자치단체장이 주민의 직접선거로 선 출됨에 따라 시도지사 ・ 시장 ・ 군수 ・ 구천장의 많


1) . ?1. j.1.구 핸정자치부 1998년도 지방자치단체 뎨산개요참조
50 ・ 국회보 a월호
연도
세?

1995
8.8
지 .2 100 ;

1 996
i f.7 뽀 .: 100

1997 80.1
19.9
100

조 세태분비율
합 fl

, 지방세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지방세의 비율이 낮아지고 있으며 지방세의 구조적 변화가 전혀 없다.

비를 충당하지 못하는 자치단체가 38개 단체로서


15%나 된다 .")
지방세수입으로 인건비 미해결단체
구 분
계2

셋째,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가 '98년도지 방재정지표에 의하면 전국평균이 63.4%로서 대단 히 취약하며 군은 22.9%에 불과하다 B)특히 지방 자치단체간 재정이 다음 표와 같이 극히 불균형하 며 재정자립도가 50%미만인 단체가 전국 250단체 중 188개로서75%나 된다. 이와 같은 재정불균형 현상은 지방세원이 대부분 대도시에 편중되어 있 기 때문이다
지방자치단체별 자립도의 최고 ・ 최저
구 령 최 분 균 고

(단위 단체수.%)
i군
94

계시
50 :

・ 도
16


71

자 치구
69

101(4B%) 10(58%)

16(100%)

53(75%)

13(14%)'22(32%)

미 해결

! 18(25%)81(86%) 1 47(68%)

일 반회계 자체수입으로 미해결단체(단위 %) 인건비 :단체수.


구 분 계자
50

시 ・ 도
16

치구
시군계2
71 94

69

2 12(85%)
38(15%!

16(100%)

69(97%) 2 (3%)

i f(63%)
35(37%)

68(99%)

(단위 : %)
자 치구 군8
2 2.9 4 9.7

미 해결

1(1%)

특별시 :광역시 i
6 3.4 9 8.』 87.j


80.』

1, 시
54.1
9 6.3

1.』 : 42.1
(부씬
6 8.4

67.0 (울주!
6 .5

96.8

여섯째, 지방교부세, 지방양여금, 국고보조금 등 지방재정조정제도의 체계와 운영상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현행지방교부세의 법정교부

(단체명 1 최 저 딴 체명:1

(선울!

◎ 개
20.3

(과천)
14.1

1사깎날구 :
2 3.6

(광주)

! 전남)

(문경)

(영양!

1부산서구! ,

율 13.27%는 지방자치를 실시하지 아니한 '82년

지 방자치단체별 분포현황 딴위단체수,%) 에 결정되었기 때문에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 재 자립도의


13

합 ,~구성비 ・ 계 1시 도

2 50
100 16

시"
7 1

군 1자치구
94
69

정수요를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다. 또한 지방양여금의 재원 중 토지초과세는 『헌법 불합치 결정』으로 그리고 전화세는 신장의 한계로 안정적 재원확보에 문제점이 있다. 그리고 국고보조금의 경우 규모가 영세하고 보조금 사용에 있어서 자치 단체의 재량권이 없다. 일곱째, 민선지방자치의 재정지출에 있어서 행
사 ・ 체육 등 소모성 경비가 증가하고 지역안배의 소규모 분산투자와 투자비율의 감소로 예산운영의

1 0%미만!
0~30%띠만 1

6
93

261
37 36

18 26

B o~io%미만 i
0~70%미만
70~90%미만

89
35
171

36

55
14 11 3

4
5

1 44
16

31

8639

0%이상

1 0;

:6:

넷째,'98년도 기준으로 250개 지방자치단체중


지방세 수입으로 인건비를 충당하지 못하는 자치단

체가 다음 표와 같이 146개단체・ 58%나 된다.'! 로서 다섯째,'98년도 기준으로 250개 지방자치단체 중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합한 자체 수입으로 인건
j ) 내무부1997년도 21세기 내무행정아젠다p31

효율성이 저하되고 있다. 예를 들면 '97년도시민


의 날 행사의 경우 '94년 최종예산과 대비하면 114%나 증가되었으며 '』년도 경상경비는 '95년 도와 대비하면 15.4%나 증가되었으며 자체투자사

업의 경우도 '95년도대비 18%나 감소되었라.')


국회보 4월호 ・ 51

I[[ 지방재정의 확충방안 .


1. 지방세체계의 합리적 개편 첫째, 소득 ・ 소비 ・ 재산과세가 조화를 이루도록 국세와 지방세간의 구조를 합리적으로 조정한다.

로 상향 조정하도록 한다. 또한 현행 특별교부세 제도를 합리적으로 운영하도록 개선한다. 둘째 지방 양여금제도의 개선이다. 안정적인 재

원확보를 위하여 부가가치세 등 국세의 일부를 양 여금 재원으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청소년 육성사업, 수질오염 방지사업 등 일부사업은 국비 사업으로 전환하도록 한다. 셋째, 국고보조귿제도의 개선이다. 현재 국고보 조금의 운영이 관련법규대로현실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기 때뚠에 앞으로 차등 보조율제도를 적
극활용하고 장기적으로는 포괄보조금제도의 도입 을 검토할 필요가 잇.다.

따라서 세원의 지역적 응익성이 강한 부동산 양도 소득, 농지소득, 주민세 소득할 등을 통합한 「지방 소득세_의 신설을 추진한다. 또한 국세인 특별소 비세(유흥음식행위 등)와 부가가치세(유류, 자동 차 등)중 일부를 지방세로 이양하고 지방세중 소
비과세 세목인 경주 ・ 마권세와 도축세를 통합하는

「 지방소득세」의 신설을 추진한다. 아울러 재산세


의 과표현실화를 점진적으로 추진하여 과세액을

상향조정하고 거래과세와 보유과세의 형펼조정방


안을 강구한다. 둘째, 수자원, 관광자원,지하자원 등 지역적인

3 . 세외수입의 증대 첫째, 사용료, 수수료를 조정해야 한다. 사용료 는 지방자치법 제 127조 및 도로점용료징수조례 등

특수세원을 지방세원화하여 신 세원 개발을 적극 추진한다 셋째 , 현행 지방세 제도를 개선하여 지덕의 경쟁 력 및 세정의 합리화를 도모한다. 따라서 지방세 법에 의한 대도시 중과제도를 폐지하여 기업의 조 세부담을 경감시켜 기업활성화 및 경쟁력을 확보 한다. 아울러 보유과세 중심으로 되어 있는 자동
차 세제를 이용과세 중심의 제도로 개편한다

에 의하여 징수되고 있고 현행 수수료는 국가위인 사무 수수료가407종,지방자치단체수수료는 터9종 이 있는데5"장기간요율이 조정되지 아니한 채 방 치되어 있으므로현실성 있게 조정되어야 한다. 특 히 사용료, 수수료 요율은 지방자치단체간에불균 형을 이루고 있어 이를 균형 있게 조정해야한다. 둘캐, 현재 무료로 제공되는 수수료가 8?9종이 나 되는데i" 사권설정 등 특혜출 수반하거나 비용
이 부담되는 수수쵸는 유료화 하여 징수토록 해야 한다.

2. 지방재정조정제도의 개선

첫째, 지방교부세제도의 개선이다. 현행지방교 부세의 법정교부율을 상향조정한다. 1982년도에


결정한 현행 교부율 13.27%를 적어도 17%이상으

셋째, 각종 부담금의 합리적 운영이다. 현재 국 가가 특별한 사업과 관련하여 각 지방자치단체의 주민에게 li개 종류의 부담금을 부담시키고 있으
나 국가는 극히 적은 보조사업비를 지급하고 있으 므로 이를 현실적으로 대폭 증대하여야 한다. 4-

6.)한국지받행정연구원 1996년도 방재정발전계획 지 p:8 7) 한국지방행정연구원 1996년도 지방재정발전계획 p31


52 ・ 국회보 a월호

작효율적인 위한과제 고 지방정부 구현을

를 적어보는데 그 뜻을 두고 있다. 짧은 글인만큼 개략적으로나마 우리 지방행정이 안고 있는 일반 적인 문제점과 개혁의 기본방향을 정리해 보기로
한다.

고비용 저효율의 구조
중앙정부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단
체들은 조직과 운영에 있어 고비용 저효율의 구조

김 __병・준 .
국띤대학교・ 행정학과 쵸수

를 형성하고 있다. 첫째 , 조직상의 문제를 들 수 있다. 잘 알려진 바

와 같이 우리 지방행정 조직은 천편일률적인 형태 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만큼 지역의 특


한파가 무섭게 몰아치고 있다. 산업
1f경제 체제 전체가 거의 침몰에 가까 울 정도의 침체를 보이고 있고 고용

수성이나지역차원의 행정수요가 조직에 잘 반영


되어 있지 못하다. 뿐만 아니라 사업소나 공사와

공단과 같은 경영조직으로 전환되어야 할 조직과 기능이 일반행정조직으로남아 비전문성과 비효율 을 노정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또 공사와 공단이 운영되는 경우에 있어서도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 보할 수 없는 구도로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다 둘째, 인사행정에 있어서도 많은 문제를 안고 있 다 공무원의 수도 만만치 않다.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절대적인 수가 많은 것은 아니다. 공무원 1인

상태 또한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처하게 된 원인이 어디에 있건간에 우리는 이제 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정부는 정부 나름대로, 또 기업을 비롯한 민간부
문은 민간부문 나름대로 그동안의 잘못된 구조와 관행을 고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필요가 있다.

이 글은 이러한 개혁의 필요성을 전제로 '작고 효율적인' 지방정부 구현을 위한 과제가 무엇인지

당 인구수는 우리가 훨씬 더 많은 편이다. 그러나 이것은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기능을 고려하지


국회보 4월호 53

지방정부 개혁의 기찰방향은◎ 자치권의 강화◎지역주민과 지방의회의 건괸한 통제력 강화 8 경영화 행정의 강화⑤정보화 랭정의 강화⑤서비스 행정의 강화◎행정조직의 감량화 추진 3 공무원의 전문성과 업무역량 등의방안을 강화 강구해야 한다.

않은 것이라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 선진 국의 경우 지방정부가 비교적 큰 자치권과 재정력

간부문의 조직구성원이 자기 직무에 쏟아 에너지

의 80%가 조직의 목표와 직접적으로 연결되고 있 다면 공무원의 경우는 그 반도 되지 못하는 상황 이 벌어진다. 행정과정이 잘못 설계되어 고비용 저효율의 구도를 만들고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넷째, 재정운영과 자원동원상에도 많은 문제점이 발견될다. 예산편성은 전통적인 점증주 의 방식에 의해서 이루어져 한번 편성된 사업은 다음해와 그 다음해의 예산에도 별다른 검토없이 반영된다. 또 이용과 전용이 엄격히 제한되어 한 번 편성된 예산은 행정수요 변화와 관계없이 집행
되지 않으면 안되는 결과를 낳고 있다. 또 품목별 예산과 단식부기를 근간으로 하는 재

을 바탕으로 폭넓은 기능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데 비해 우리의 경우 제한된 권한과 재정력으로 인해 비교적 제한된 기능을 수행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능상의 차이를 고려하는 경우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의공무원수가 적다는 이야 기는 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오히려 상당 히 큰 감량요인이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공무원수에 이어 공무원의 직무관련 전문성과 태EE 문제가 된다. 전문성이 떨어질 뿐아니라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보자는 의욕이 매우 낮다. 특히 지방행정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의미 를 지니는 하급직의 젊은 공무원들에게 이러한 태 도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어 큰 문제가 된다.

정운영으로 재정운영상의 투떵성은 지극히 낮은 상태에 있다. 재정운영 상태와 운영상의 오류를 쉽게 발견할 수 없음은 물론 책임 또한 묻기가 힘
들게 되어 있다.

셋째, 행정과정에 있어서도심각한 문제들이 발


견된다. 중앙행정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의 지방 행정은 과정상의 비용을 크게 지불하고 있다. 즉 지 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이라는 행정조직 본연의 목적보다는 법과 지침 등 행정과정을 통제하기 위

개혁의 기본방향
한마디로 우리 지방행정은 공무원의 사기와 열정 이 떨어진다는 문제와 함께 열심히 일을 해봐야 그 결과가 주민만족으로 쉽게 연결되지 않는 내재적 모순을 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께 이러한 잘못
을 과감하게 고쳐 나가야 하겠는데, 그 개혁의 방향

해서 만들어진 인위적인 절차를 더욱 중시하는 경 향을 보이고 있다. 다시 말해 목표중심의 관리 내 지는 업무중심의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 공무원이 직무를 성실히 수 행한다고 해도 그러한 직무수행의 결과가 지역발

전과 주민복리의 향상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


는 경우가 많다. 예컨대 삼성이나 현대와 같은 민
54 ・ 국회보 a월호

은 아래와 같이 설정되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첫째, 무엇보다도 먼저 지방자치단체의 자치권

을 강화해줄 필요가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행정행 위가 지역의 행정수요와 보다 긴밀하게 연계되기 위해서는 조직권과 재정운영권을 포함한 지방자치 단체의 자치권 확대가 필수적이다 예컨대 지방자 치단체에게 고위직을 계약직으로 임용할 수 있는 권한 등을 부여해야 한다. 부단체장을 국가직으로 국가가 임명하게 하는 지금과 같은 제도는 당장에
그만두어야 한다. 또 읍 면 ・ 동의 개편에 관한

질경영(quality management) 통한 목표관 등을


리의 강화, 일몰체제의 도입, 조직내 분권과 경쟁의 강화, 복식부기제도의 활용을 통한 재정운영의 투 명성 증대 등의 과제가 이에 속한다. 아울러 교역부 문에 속한기능에 대해서는 과감히 기업적 운영방 식을 도입하는 등 경영화를 개혁의 큰 줄기로 삼아 야 한다 앞서도 언급하였지만 이러한 기업화는 반 드시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체제로 운 영이 되어야 하며 기업화에 상응하는 일반행정조직 의 감량화가 반드시 같이 따라 주어야 한다.
넷째,정보화 행정의 강화이다. 행정에 있어 전 산정보기기 및 기술, 그리고 통신망의 활용이 점 점 더 큰 의미를 부여받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는

권한 등을 부여하여 획일적으로 운영되는 이들 조 직에 관해 다양한 실험이 가능하도록 해 주어야


한다. 재정운영부분에 있어서도 각종의 실험이 가 능하도록 해 주어야 함은 물론이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부조리와 불합리를 막는다는 명분으로 지 방자치단체의 자치권을 제약하는 구시대적 사고로 는 지금과 같은 경직성을 벗어날 수 없다. 둘째, 자치권 확대와 함께 지역주민과 지방의회 의 건전한 통제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앞서 자 치권 강화를 이야기 하였지만 이러한 자치권 강화 가 모든 문제를 해결하지는 않는다. 지방자치단 체, 특히 집행부의 권한이 적절히 통제되지 않는 경우 이 또한 여러 가지 모순을 낳을 수 있기 때문 이다. 따라서 중앙정부에 의한 수직적 통제를 완 화하는 대신 지역주민과 지방의회에 의한 수평적 통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다시말해 건전한 지
방의회의 구성과 시민세력의 성장, 그리고 지방행

당연히 이러한 정보화 추세에 맞추어 정보화 행정 의 강화를 통한 행정혁신을 이룩할 필요가 있다.
CIO (C◎of Information Oflcer)제도의 도입 , 전

자결제 시스템의 확대운영, 네트워크화 비율의 증 대 등의 혁신이 필요하다.

다섯째, 서비스 행총을강화해야한다. 지방행정


은 그동안 중앙정부의 일선기관으로서중앙정부의 정책적 의지를 충실히 수행하는데 그 일차적 목적 을 두고 있었다. 조직내부에 있어서도 엄격한 수
직적 통제체제로 인해 상하조직논리가 무엇보다

중요시되는 양상을 보여주었고, 그 결과 지역주민


과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서비스는 그만큼 뒤로

정의 투명성 강화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 경영화 행정의 강화이다. 지방자치단체가 민간부분에 비해 생산성이 크게 떨어진다는데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따라서 지방자치단체는 조직 인사 재무등 행정전반에 걸쳐 민간부문에서 활용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이제 이러한 체제는 더 이 상 유지되어서는 안되며, 또 유지될 수도 없게 되 었다. 주민헌장(Citizens'Charter) 제도 등의 확
대 도입 및 실질적 운영의 확대 등 필요한 개혁을

통해 주민이 올바른 주인대접을 받는 참된 서비스

하고 있는 각종의 경영기법들을선택적으로 활용함 으로써 행정전반의 생산성 향상을 기해야 한다. 품

행정이자리잡아야 클다.
그리고 여섯째, 위와 같은 개혁을 통해 행정조직
국회보 4월호 ・ 55

그동안중앙굉부는 지방자치단체의 강화하는 권한을 문제에 매우소극적인 있어 입장을 취해왔다.


그러나이제는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강화는 물론국쓱의생존을위해처라도 아 래로부터의 개혁이추진되지 않으면안되는광황을뫼고있다,

의 감량화를 추진하여야 한다 지방화와 함께 지 방자치단체의 기능이 강화되는 추세에 있는만큼 지방자치단체는 이 점에 관한 한 기능이 전차 축
소되고 있는 중앙정부와는 또다른 환경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폭적인 감량화의 요인은 여전히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향을 미치게 된다 아무리 좋은 개혁적 아이디어 가 있고 의지가 있다고 하더라도 중앙정부가 법과 령으로 이를 제한하는 경우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된다 그동안 중앙정부는 지방자치단체의 권한을 강화 하는 문제에 있어 매우 소극적인 입장을 취해왔 다 .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적 능력과 주민의 통제능

러한 감량화는 정리해고나 명예퇴직 등의 방법을 채택하기 보다는 품질관리와 평가제도 등을 강화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 즉 능력이 강조되는 방향으로 행정

력에 대한 의구심과 중앙정부 나름대로의 이해관 계가 작용한 결과가 아닌가 한다. 그러나 이제 이러한 체제는 더 이상 용인될 수
없다 지방자치단체의 경쟁쳔 강화는 물론국가의

과정을 개선함으로써 능력이 떨어지는 인력은 스 스로 공직사회를 떠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옳을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공무원에 대한 효과적인 재교육 체계의
마련을 통해 공무원의 전문성과 업무역량을 높이

생존을 위해서라도 아래로부터의개혁이 추진되지 않으떤 안되는 상황을 맞고 있다. 또다・ 씨행착 시 오에 대한 지나친 우려초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제 도적 실험을 제어하거나 획일적인 하향식 개혁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 앞서 제시한 개혁과제만 하더라도 지방자치단체
에 적절한 』1울권이 주어졌더라떤 이미 시작되었 을 것이 적지 않다. 지난 j년의 국정운영 방식이

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서울시 자치구의 경우


교육훈련 비용이 전체예산의 평균 0.2~O.3%를 넘 지 못하는 상황인데 이러한 수준으로는 제대로 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가 없다. 단순히 공무원교육기 관을 통한 재교육이 아니라 다양한 사회교육기관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했는가를 새기면서 분전적


질서에 입각한 상향식 개혁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을 통한 재교육이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

지방개혁을 위한 중앙정부의 올바른 자세


지방자치단체의 운영과 지방행정의 개혁과 관 련하여서는 중앙정부의 개혁적 의지가 결정적 영
56 ・ 국회보 a뭘호

』 릴차논롱 ◎

금 개방확터와 융시장◎ 정책과제


근 국내경제의 외환위기에 따른 급격한 금융 및 자본시장의 개방화 추진으로 우리 금응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금

융산업의구조조정과 금응부문의 ・ h・ 『◎A(인수 ・ 합병)에대한 대책이


강조되고 있다 우리 금융시장의 위기의 본질은 정부와 금융기관과 기업들간의 밀착관계가 은행들로 하여금 불건전한 대출을 통하꺽 기

업의 불건전한투자를 확대하게한 데서 찾아 볼 수 있다. 국내기업 들은 '90년대 들어와서뱅크론도입이 늘어나고주식시장이개방되


고 나아가 해외채권 발행이 허용됨에 따라 외화차입을 크게 늘렸다. 국제수지표상 뱅크론(bank loan) , 외국인 주식투자 및 해외채권 발행을 통해 우리기업들이 끌어다쓴 외자의 국내여신에 대한 비율 은 1981 ~90년간엔 2.7%에 불과하였으나 1991 ~96년간에는7.6%까 기간중에 지 높아졌으며, 기업의 설비투자붐이 일어났던 1994~96년 는 무려 9.9%까지 높아졌다. 외국의 돈이 국내시장에 과다하게 도입 되었다가 국내경제여건의 악화로 이들 돈이 역방향으로 갑자기 빠져 나가게 되면 금응시장이 위기를 맞게 된다. 특히 단기 외화차입으로 조달한 돈을 수익성이 의문시되는 장기대출을 해주는 금융관행은 그
자체 이미 높은 불확실성을 안고 있는 셈이다. 사실 금융기관의 부실화는 정부에 의한 규제와 보호가 완화되는

황의각
고려대경제학과 ・ 교수 경제학 박사

과도기에 그리고 금융기관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자산가격의 하락 (특히 주식가격과토지가격의 하락) 및 거품붕괴의 시기에 크게 노 출된다. 뿐만 아니라 금융시스템의 취약, 특히 개별금응기관의 프로 젝트 심사 능력의 부족, 신용 및 시장리스크에 대한 취약한 관리능
력, 조악한 포토폴리오 관리기법, 종합적인 자산・ 부채관리체제의 미비 등이 금융위기를 불러오는 주요인으로 지적될 수 있다. 우리나라 금융시장은 최근 국제금응시장과의 연계성이 높아지면

서 금융구조의 취약성이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 우리가 원하든 원하


국회보 4월호 57

지 않든 간에 Ik・ 구제금융을 받고 있는 우리 IF의 경제는 IhfF의 요구에 따라금융시장의 개방확대 를 앞당기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원래 2000년말 까지로 예정되어 있던 외국인 주식투자 한도확대
가 앞당겨져 '』년 12월부터 실시되어 !98년중으 로 그 한도를 완전히 폐지하도록 되어 있고, 환율

있으며 투기성 단기자금의 유출입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잘 감당할 정도의 적응력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대비책이 시급하다고 하겠다. 또 주식의 종목당 외국인 투자한도를 그%로 높

이고 '98년중완전 철폐하기로 한 것은 외국자본 의 유입을 높여서 당면한 외환위기를 조기에 벗어 나고자 하는 고육지책(◎◎◎똔)이긴 하지만, 우 리 주식시장의 현황이나 상장회사들의내부지분규 또로 볼 때 경영권을 외국인의 손에 빼앗길 위험 성을 높이고 있다. 외국인에 의한 k・ 1&A의허용은 금융과 기업의 퇴출 ・ 진 입과 산업구조조정효과 를 얻는 등의 이점이 있
으나 경영권 경쟁을 이 용한 투기와 그에 따른 주식시장 교란 등의 단 점도 수반한다는 사실을

변동의 상하한폭도 철폐되었다. 모든 채권시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한도를 전면 폐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CD ・ 등 단기금융상 CP 품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98년1월중에 허용하였 으며 , 외국금융기관의국내현지법인 설립을 '98년
3월로 앞당겨 허용키로 하고, 외국인이 100% 소

유한 증권사, 종금사의
설립을 허용키로 하였다. 그리고 외국인의 금융 산업을 포함한 산업전반 에 걸친 적대적 인수 ・ 합

금융 ・ 자본시잠을 위시한대외개방확대는

우리경졔의 경쟁첸졔를 장기적으로는 강 퇴시키 주겠지만 단기적으로는 흔란과 부작용을 수반할 것이다.

병 (h・ 1&,t)을 '98년 3월중으로 허용하고, 조만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그러나 이제 우리 금응 및 자본시장의 국제화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고 있다. 금융의 개방화에 능동적으초 대처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금융개혁을

외국인 토지법을 폐지해 외국인이 국내 부동산을


자유롭게 살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은 금융 ・ 자본 시장을 위시한 대외개방확대는 우리경제의 경쟁체 제를 장기적으로는 강화시켜 주겠지만, 단기적으

서둘러야 하며, 이를 위한 정책과제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정부규제의대폭적 철폐가 이루어져야한다. 그동안 우리 귿융시장의 발전을 저해하였던 요 인중 가장 큰 것은 정부 당국의 직접 간접적인
규제와 월권적인 금융관행에의 간섭이라고 할 수 있다. 금융산업이 자율경쟁경영을 통하여 운영되

로는 적잖은 혼란과 부작용을 수반할 것으로 보인


다.

또・ 구조조정 프로그램이 내포한 우리 금융 IF의 시장의 급속한 개방확대는 그동안 억압되어 낙후 성을 벗어나지 못한 우리 금융시장의 입장에서는
능력이상의 것일 수도 있다. 우선 모든 채권시장을

'97년 12월말로,CP ・ 등 단기금융시장을 '98 CD 년 1월중 완전히 개방시킨 것은 우리경제가 아직


기조적으로 경상수지 적자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58 ・ 국회보 4월호

도록하고 이로써 경영자의 책임소재를명확히 함


으로써 효율성을 높여나가야 할 것이다. 둘째는 금융감독체제의 강화이다. 금융기관의

경영부실화 방지 및 예금자 보호를 위해 국제적 기준을 참고하여 표준경영기준의 틀을 제시하고 그 범위내에서 자율의 폭을 극대화해야 할 것이

할 것이다. 이를위해 시장자율적인 인수 합병이 바람직하다. 이것이 여의치 않을경우자산부채인


수방식을 통한 정리가 바람직한데 이때 인수기관 이 대상기관과 중복되는 인원을 정리해야 하는 부

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금응감독면에서 대손충당 금, 유가증권 평가손 및 부외자산과 관련된 금융 기관의 회계처리, 공시제도, 부실채권의 분류기 준, 회계감사시스템 등 여러면에서 국제수준에 비 해 매우 뒤떨어진 상태에 놓여 있었으며, 부실화 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조기시정조치와 같은 제도도 실행되지 못하고 있었다. 신규업무나 상품 의 취급에 대한 인허가에서는 지나치게 엄격히 규 제하여 금융기관간의 경 쟁을 제약하고 따라서 효 율적인 금융시스템 구축
을 저해해 온 것이 현실

담을 떠맡게 된다. 우리 금융산업이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가지려면 대형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수 있어야 할 것이다. 여기서 규모의 경제 란 외형상 적정규모의 크기와 더불어 건전성을 됫 받침하기 위한 금융기관의 자기자본의 적정성을 높여서 이루어지는 경쟁력의 강화를 의미한다. 지 금까지는 우리경제의 실물부문의 외형성장에 비해 금융산업이 이를 따라주
지 못하였기 때문에 대

지금it「지는 우리경졔 실물부문의 외형성징에 비해 금8산업이이를딱라주지 못하였기 떼문애 대형기래처가 부실화되면 몇개 금융기관은 자기자본이 졸지엘 잠식되이 비렸다.

형 거래처가 몇개 부실 화되면 금융기관은 졸지 에 자기자본이 잠식되어


버리는 꼴이 되었다. 이 는 결과적으로 우리 금

이다. 금융자율화 과정에 서 발생되는 경영상의 위 험을 적정선에서 관리할

수 있는 건전성 규제가 더욱 엄격한 기준에 따라

융기관의 국제신인도 추락으로 나타났던 것이다.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금융기관의 자기자본 비율이 높아지도록 경영평가항목을 재조 정하며 은행경영의 투명성을 제고시켜야 할 것이 다. 아울러 금융감독행정의 객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서 각종 규제 ・ 감독조치의 지도 및 벌칙기준을 명 확히 규정하여 담당자들의 재량권이 개입할 여지 를 없애고 금융감독기관의 독립적인 인사권을 보
장하여 객관적이며 중립적인 감독을 유지할 수 있

따라서 구조조정을 통한 금융에 있어서의 적정 규 모의 경제 실현이 우선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 다. 물론 금융기관의 적정수준의 대형화, 건실화 와 함께 금융담당자의 자질 및 능력이 국제수준으 로 향상되지 않으면 안된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보아 현존하는 규모정도의 은행도 제대로 운영하 지 못하여 부실화가 되게 하는 은행경영자들에게
합병 ・ 인수 등으로 대형화된 금융기관을 맡길 수

있을지는 큰 의문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조직의 규모도 중요하지만 그 조직을 운영하는

도록 해야 한다. 셋째로는 금융산업의 원활한 구조조정을 매듭지


어야 한다. 금융산업의 원활한 구조조정을 위해서

인력의 자질과 능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경영의 목표와 정책을 국

는 무엇보다 부실금응기관의 정리가 선행되어야

제적 수준에서 검토하고 경영성과의 평가기준을


국회보 4월호 ・ 59

국제화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 임직원에 대한 국제 금융기법의 연구 ・ 도입을 적극적으로 권장해야 할


것이다.

이제 경제에는 국경이 없는 시대가 펼쳐지고 있 다. 기업뿐만 아니라 금융시장의 개방확대는 가속 화 될 것이다 금응운영의 투명성 제고 등을 통해 공정하고 정확한 금융정보를 제공함으로써국내외 예금주와 고객에 대한 불확실성을 최소화시키는 것도 국제화시대에 해결해야 할 정책과제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금융개방에 따라 외국 금융기관과 의 경쟁에서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은행경영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마지막으로 자본시장의 급격한 개방으로 예상되 는 외국인의 인수 합병에 대해 정부 기업 등은 자본시장 저변확대 및 Ul쵸A 전문가 확보를 통해 대비책을 강구하는 한편, 국내 금융산업과 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건전한 t,・ 1&A는적 극 유도해 나가야 할 것이다. 선진국의 경험에 의

할 것 같으면 금융기관들의 ・ h・ 1&A동기는 수평적


통합을 통한 규모와 범위의 경제를 추구하는데 있
었다

볼 때, 현행 소유 지배구조를 과갇히개선해야한
다. 그러기 위해서는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외국금음기관의 국내은

합병을 통한 변신의 장 점은 그 속도가 다른 방 법에 비해서 훨씬 빠를 뿐만 아니라, 대규모 금 융거래의 수행능력을 확


보케 함으로써 비용 ・ 수

국내 산업자본이 3-4개공동으로 금융기관을 인수할 외국인 때는 지분이하로

행 인수조치와 국내산업
자본의 참여를 허용하는

nil한하지 최대지분을 수있도록 말고 소유할


허 용해이한다.

조치는 바람직하다. 특히 국내 산업자본이


3~4개 공동으로 금음기

관을 인수할 때는 지금 추진되는 것처럼 외국인 지분이하로 제한하지 말 고 최대지분(툰온◎군)을 소유할 수 있도록 허용 하여 내국인에 대한 역차별(』즈볶511)을 일으키지

익구조 개선을 할 수 있도록 시장점유율과 시장지 배력을 증대시키는 이점이 있다. 따라서 우리 금 융기관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h・ ・ 1&.4

가 이루어지도록 법과 제도를정비하는것이 시급
하다고 본다.

않도록 하는 것도 바람직할것이다.◎

60 ・ 국회보 4월호

치사논롱

세매잉의 계 매를 맞이만

우 매앙수산정책 리의 방밍
1. 해양헝 국가 한국 ,・ 계 역사를돌이켜 볼 때 국가형태는육지형국가와해양형 국 7Jn "'필_가로 대별되며,그 유형은 한 나라의 국가경제가자급자족을 할 수 있느냐에달려 있다. 그리고 세계문명을주도해 왔던 국가는
대부분 해양형 국가였다. 고대 페니키아에 의한지중해 지배, 중세 노르만에 의한 북해 지

배, 근세 포르투갈・ 스페인 ・ 영국에 의한 대서양・ 인도양・ 태평양 지배, 현대 미국에 의한 전세계 바다 지배로 변모되었으며, 20세기
마지막 미 ・ 대결도 해양력이 강한 미국의 승리로 종결되었다. 소

우리나라 역사도 해양활동이활발하였던백제(◎촌』껄존의 약어)

홍 승용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경영학 원장. 박사

시대와 개경상인 시대를 열었던 해군제독 출신 왕건의 고려시대 초 반까지는 동북아해상력을제패하였던 시절이 있었다. 고려시대 중

반이후문약했던 조선시대를거쳐 20세기중반까지우리는 바다 이


용전략이 극히 취약하였고, 이에 따라 일제에 의한 강점과 한국동란 등 치욕의 역사로 점철되었다. 그러나 1960년대중반이후 국가경제의 자급자족보다는 원자재를 수입하고 임 ・ 가공하여 공산품을 만들어 우리가 건조한 배에 의해 수출하는 해양형 국가로 탈바꿈함으로써 세계 1떠권의 GNP를 기 록하게 되었다. 해양형 국가로의 물줄기를 되찾은 우리나라는 세계 짜위권의 해양 력을 보유하게 되었고, 우리나라 국민경제에서 해양수산업은 7.j% 를 차지하며, 고용인력 4i만명, 매년 49억불의국제수지 흑자를 내는 효자산업이다.
국회보 4월호 61

2 .'98년은 세계해양의 해 유엔은 최근 세계가관심을가져야할 과제를매 년의 중심 화두로내걸고 있으며 환경 ・ ・ , 보건 인 구 등의 해를 정하고 유엔기구와각국이 그에 관


한 정책을 시현하도록 유도해 왔다.

는 의지를담는 「국딘바다헌장_이 그것이다.우리 나라도 당연히두가지 바다헌장모두를서명 ・ 제 정해야 하며,'98년 5월31일제3회바다의날 행사 에는 우리에게적합한=국민바다헌장」을 ・ 제정 선
포하』야 한다.

둘째, 포르투갈리스본에서 열리는「해양엑스포 981등세계적 해양 이벤트가열리며.현재 세계 8


위권의 해양력을 보유한 우리나라도 이들 국제행 사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해양산업 세일즈 외교를 활발하게 펼쳐야 하겠다. 셋째, 세계 주요 각국은 해양의 중요성을 재인식 하고 해양행정의 강화 및 해양관리 비전을 전 면 재조정하고 있다. 해
양강국인 캐나다와 미국 은 「해양관리 전 략법 (OCefHS f,Ct)」을 새로 제정하고, 특히 미국은

유엔이 올해 세계인의화두를 해양으로설정하


게 된 해경은 해양이 인류에게 기여하는 높은 공 헌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해양관리가 소흘했다는

점을 반성하고자 혁신적대응책을마련 하자는것


이다. 해양환경오염, 수산자원의 과잉어업, 연안 지역의 인구과밀과 나아
가서는 지구환경문제 등

올 유엔이 「세게해양의 해는 정한 해」이다.


A ll페인의 화두로 「해앙」을 설정하게 배경은 된 해앙이인류에걔 기여하는 공헌도매 놓은 비해

은 인류의 생존 그 자체 를 위협할 지경에 이르러 이에 대한 전세계의 경각 심을 일깨우고, 해양이용 에 관한 인류의 지혜를


모으기 위한 전환점을 마

상 대적으로 소흘했다는 반성하고 관리가 점을


혁신적인 대응책을 마련하자는 것이디.

30년전 그동안 미국 해양

현하자는 것이다.

정책 방향의 기조를 설정했던 스트랫턴위원회


(rour Hation and t~he Sea_보고서 발간)와 흡사

유엔과 유엔회원국들은 세계해양의해를 맞아 세가지 주요행사를 펼칠 계획이며,우리나라도이


를 적극 수용해야 할 것이다.

한 국가해양정책위원회를 창설하면서 21세기 해양


정책의 큰 틀을 수림하고 있다.

첫째, -바다헌장_을 ・ 제정 선포하고 세계 각국


의 정부가 서명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바다헌장은 법적 기속력을지닌 국제조약의 성격이라기 보다 는 해양의 지속적 개발과환경보호에 이바지 하겠 제15대대통령으로 김대중 대통령이 취인하면서 작은정부와 경제위기 극복을 목표로 정부조직을 기존의 2원 16부5처 14청에서17부2처 16청으로 축소 개껸하였다 천만다행스럽게도 해양수산부 는 논란끝에 살아남게 되었고. 해양수산행정은 해 무청시대(55~61년)의통합행정, 5 16군사혁명후

3 . 해양수산정책의 반청과 향후 추진방향

다는 유엔의기본이념에 대한 정부의약속이다.
바다헌장은 두가지 양식으로 작성되며, 해양환 경유지, 보호를 위한 .지식획득과범지구적 프로그 램을 목표로 하는 「정부바다 헌장」과 서명국의 국 민들로 하여금 바다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실천하
62 ・ 국회보 4월호

분산행정(62~96년),'%년 8월 해양수산부 설립이


후 통합행정의 연장선에 놓이게 되었다.

항만확충 및 운영분야의 주요실적은 다음과 같다 - 3대 국책사업 및 6대 신항만사업의 기본골격

'96년 8월에 설립되어 이제 겨우 1년 6개월여가 지난 현시점에서해양수산부의정책에 대한 공과를 평가하기에는 운영기간이너무 짧지만 간략하게 그 동안의 주요정책을 일람해 보기로 한다. ● 해양정책분야 지금까지 해양정책분야는 21세기해양강국 건설 을 위한 방향설정과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추어 다음과 같은 실적을 이룩하였다. - 「21세기 해양수산비전」수립 ('H. 8)
- 인문 사회과학부문 유관 연구기관의 기능통합 과 구조조정 후 해양정책 연구기능 수행을 위

수립 및 』년말 광양항 1단계 (5만톤급 4선 식), 평택(아산)항 1단계(3만톤급4전식)완공 - 부두운영의 민영화 및 항만물류비 절감을 위 해 전국 8개 무역항에 부두운영회사!TOC)제
도 도입 완료

- 항만 운영 정보망 (PORT-h,(IS)구축 ・ 운영 - 「신항만건설촉진법」 (%.12) 제정 야심찬 한반도의 항만기지 건설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는 2011년까지31조원의 재원 조달이 가장 큰 문제로서 민자유치를 위한 「신항만건설촉진법」
이 제정됐음에도 불구하고, 때마침 불어닥친 경제 위기와 ◎물려 당초 계획했던 동시 다발적인 사업

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발족('f7.4)
전문인력교육기관인 어업기술훈련소와 한국 해기연수원을 통합하여 「해양수산연수원」설립 i '98.1)
- 해양문화재단 설림 ( :97.12)

추진은 투자 우선순위와재원 조달면에서전면 재


조정이 필요하다
● 해운분야

해운분야는 규제완화 및 제도개선을통한 국제 경 쟁력제고가 중심과제였으며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외항해운업을 「면허제」에서 「등록제」로 전환 - 선사의 경쟁력있는 선박확보를 위해서 선박도 입관세(전가의 2.5%)의 무세화('H. 1) - 국적선 해외 이탈방지 및 선박운영경비 절감 을 위한「국제선박등록법」 ('f7. 7) 제정 - 연안운송사업 구조조정 및 활성화 -한 ・ 한 ・ 남 ・ 중, 러, 북한 북방항로 신규개설
그러나 해운분야의 경우, 국제선박 등록제도의 실

상기에서 보듯이 해양수산부 산하 연구기능과 연수기능의 통합을 통한 구조조정에 좋은 성과를 이룩하였으며, 향후로는 그동안 미흡했던 해양수 산 비전의 전국화 ・ 지방화를 도모함으로써 전국민 에 대한 해양수산정책의 홍보기능을 강화해야 한 다. 또한 통합해양행정에서 기대하는 균형정책이 가시화 되도록 해야 하겠다
● 항만시설확충 밑 항만운영 분야

김영삼 정부에서 j대 국책사업으로 선정한 SOC사업중 3대 국책사업(부산신항, 광양항, 아산 항개발)이 해양수산부에서 추진되는 등 항만시설
확충은 해양수산부 설립초기에 최대 관심사였으며

효적 가동,해운관련 법제의 선진화,서울해운거래 소 및 한국 P&I클럽 설림, 연안해송의획기적 구조


조정 , 해운관련 보조서비스의 국제수준화, 노후 비

경제선의 퇴출등 산업구조 조정이 향후의 과제이다.


국회보 4윌호 53

● 수산자원 조성과 해외어장 확보 분야

-어항개발사업의 투자 확대와 어항기능의다각화 - 수산정책자귿지원및 수산관련 세제 개선

200해리경제수역제도의 파고가 본격적으로영 향을 미치기시작함으로써 수산정책은 주변해역에 써는 구조조정문제, 한 ・ 한 ・ 중, 일어협 문레가 핵심과제였으며,먼바다에서는원양어장 확보가
중심과제였다.

-수산물원산지표시제실시 및 수산물자유판
매제 전던 실시j'97. 9) - 수산식품 안전성 확보

지귿까지 수산물 유통은 상품특성이배제된채 농산물의 한 부류로 취급되어전근대적유통관행 이 이루어져왔으며, 향후 수산물 유통구조의단 계축소, 수산물 수요자의 기호에 맞는 수산물의
규격화 ・ 가공화 ・ 표준화 등 분야에서 획기적 개선
이 필요하다. 현재 해양수산 행정의

- EEB내 외국인어업관리및 한 ・ 한 ・ 어 중, 일
협 협상

총허용 어획량 제도(T4C)도입 검토 양식어장개발 및 수산기술개발 보급


연근해어업 구조조정 수산과학관 건립 원양어업정책자금지 원 규모 확대 및 지원 조건 개선 우리나라의 수산정 책 의 두가지 축은 어업자원 생산성 회복과 경쟁력 111 고로 요약될 수 있으며,

현해양수산 행정의 긴급과제는

긴급과111는 범국민적인 경제살리기를 통하여 경


제위기를 최단시 일내에

범 국민적인 경제살리기를 경페위기를 통하어 최 단시일내에 극복하는 일이다. 그리기 위해시는 해 양산업의 국가경쟁력을 현패수준보다 5년내에 향후
20% 놓이기 운동을 전개하여이 한다.

극복하는 일이다 그러
기 위해서는 해양산업의 국가경쟁쳔을 현재 수준 보다 향후 j년내에 20%

이를 위해서는과도한 어선세력의감축과 영세어 업의 구조조정이 관건이다.연근해어업감척정책


을 본격적으로 추진키 위해서는 재뭔확충이 시급

높이기 운동을전개하여야 한다. 벤처 해양수산업 500개창출. 10만명의 신규 노동인력창출 GKP 부문에서 해양수산업부뚠의 점유율을2% 증가 등이 달성 가능하다고 보며 이출위해 정부 ・ 산업 계・ 학계가모든지혜를모아야하겠다. 우리는 보통 과거를 기억하며미래를 바라보고
현재를 살아간다. 그헌데 하이데커는 거꾸로 "우 리는 미래로부터 와서 과거를 기억하며 현재를 살 아가는 존재"라고 말했다. 어려운 현실에서도 바

하고,불법 어업이상존한채합법어업만감척하는 것은 곤란하다.한 ・ 어협, 한 ・ 어협을 비롯 일 중 한 원양어장의지속적 확충을 위해서는해양외교


를 보다 공세적으로 펼칠 필요가 있다.

● 어항 등 어촌 핵심기반시설확충및 수산물
유통구조개선분야의 주요실적 농특세 재원에 의한 48개 권역의 어촌종합개 발사업 실시

다개척을통한 미래에의비전을수짙하고,과거의 바다형 국가정체성을 회복해야하는 우리떼게하


이데커의 말은 시사하는 바 크다. ◎

64 ・ 국회보 a뭘호

Al차는롱

공 경쟁륵 무원사뙤의 제고방안


1. 문제의 양면성

츠◎ 권이바펄때마다 공무원 사회는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정권


◎ 즈 이 바펄 때마다 작은정부니 공직쇄신이니 하면서 자꾸 공직
사회를 흔들어 놓는다면 정부의 단기적인 능력은 상처를 입게 된다. 그렇지만 살아있는 관료조직은 계속 다듬어지고 개혁되어야 할 필요 가 있다 이러한 양면성을 가진 한국의 공무원사회를 굳건하게 다시 세우는 데는 어떤 비전과 전략이 필요할까?

2. 공무원의 경쟁력이란? 공무원의 국제경쟁력은「한국에 기업들이국내 및 세계시장 있는


에서 경쟁을 통한 우위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게 할 수 있는 쇄신적 정

이 달 곤
서울대 행정대학원쿄수, 정책학박사

책과 제도 그리고 관행을 유연하게 만들어 낼 수 있는 공직자 및 공 직사회」를 지칭한다. 한 국가의 경쟁력에 정부부문이 차지하는 비중 은 그 국가가 처해진 경제 ・ 사회적인 여건에 따라서 다르다. 한국과
같이 국부의 축적이 미약하고 통일을 앞두고 있는 데다 가진 자산 (assets)이 적은 나라에서는 이러한 자산을 비축하고, 확장하고, 또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전환기능이 대단히 중요하다. 이 전환기능이 공무원의 경쟁력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3 . 정부인력의 경쟁력졔고를 위한 방안 모색
(1) 전통 위에 새로운 문화형성

오늘날 UTI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경제활동의 국제화, 국가와 사


국회보 4월호 ・ 65

회의 관계변화. 정부와 기업간의 관계변화, 지방

다. 전문성과 명성을 지닌 인사들을 잘 임용하여 각 부처의 고유한 이미지와 전통을 세워나가고 산 적한 문제를 전직원의 지혜를 동원하여 풀 수 있 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게 해야 한다.
(3) 진입 및 퇴출 장벽의 제거와 경쟁원리의 확장

자치제의 실시에 따른 분권화, 환경문제의악화, 산업구조 및 살의 양식의지식 정보화 등은 전대


띠문의 과제를 던져주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민감하기 짝이 없는 관료제를 통째로 뒤흔드는 일 은 억제되어야 한다. 지난 날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 가되 관료전체가 보다 서비 스 지향적이고 성과지향적인 집단으로 변화되게끔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lh・ rF체제」를 극복함에 있어서도 과도한 비난이나 감정적인 매도보다는 근본적으로 관료문화를서비스형으로 바꾸는 과정 이 중요하다.

1) 충원제도의다원화 현재의 j, 7, 9급 공채제도하에서는공직자의 채 용결정이 시험전수 하나로 끝나는데 문제는 시험


의 관리나 내용이 대단 히 성실하지 못하다는

공직사회의 개혁은 IMF3져러기라 하여 (2) 장 차관직의 임용


개선

감 정적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정확한 판단과 핵심가치에 바탕을 비전에 둔 딱라이 하며, 진입과퇴출의 낮추고 벽을 기존인력이 전문성을 놓은 구비하도록 등의제도적 하는 장치가멀요하다.

점이다. 그러나 공정성


과 신뢰성의 확보가 미 미한 사회적 분위기 속 에서 아를 대체할 만한 제도를 찾기 어려운 것

현재 정부는 경제규제 완화, 통상문제 해소, 금 융시장의 현대화, 시장개

도 사실이다 채용인원 의 일부를대학및 대학원 성적 우수자, 기타 전문


성을 가졌다고 판단되는 자들에게 할애하는 방안

방의 조정, 노사관계의 개선 등의 조치들로 기업 활동에 유리한 경제 ・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장차관직의 임용패턴은 과

이 있을 수 있다. 혹은 다소 많은 인원을 일단 시 보로 채용한 다음 자신의 전문분야를 선택하게 하 고 관련되는 국내외 대학원에서 필요한 전문지식 을 습득한 연후에 그 자질의 함양여부를 판정하여 실질적으로 필요한 분야에 배치하는 체제를 고쳐 해 볼 수 있다. 독일,프랑스, 미국. 일본 및 영연
방의 채용111도는기본적으로 이러한 개인의 전문

거를 답습하고 있다. 민간기업의 경영 뿐만 아니 라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균형잡힌 견해를 가진 인물들을 적절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국 가발・ 위해서는 이러한 인사들이 정무직에 들 전을
어가f,』기업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경쟁력있는 정 책을 개발하고 정치 ・ 사회적 환경도 만들어갈

수 있어야 한다. 향후 지방자치제의 밭전으로 분권화가 지속되면 효과적인 국정관리를 위해 중앙정부 장차관직의
임용과정에 정치 ・ 사회적 무게가 더욱 실려야 한
56 ・ 국회보 a월호

성을 직뚜와 관련시켜 축적시킨 후에 공직을 맡긴 다는 원리에 바탕을 두고 있는데 우리도 이 방향 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2) 진입장벽의 제거 한국 사회가 지닌 높은 진입장벽은 공직사회에 서도 예외없이 적용된다. 진입장벽은 인력활용의 극대화를 저해하는 비효율의 진원지이다. 현재 영 연방국가들에 있어서는 상위직의 외부충원이 대폭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전문성이 요청되는 직책일수

과에 의하여 은밀하게 상당액의 보너스가 지급되

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와 유사한 특별상여수당제 도가 있으나 연공서열 위주의 평가관행에 따라서 수당을 지급하고 있어 경쟁과는 」근쓴한 월급인상 의 한 방편이 되고 있다 4) 전문성의 보강 고위직은 물론이고 하위직 공직자에 대해서도 업무의 전문성 부족을 탓하는 비판이 그 동안 많 이 제기되었다. 관세, 특허, 통상, 지역문제, 환경, 정보통신, 교통, 지역경제, 도시설계, 보건의료 등 의 분야에서는 전문성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대외활동과 관련하여 외국어 구사수준도 미 약하다. 또 국제기관에 근무하면서 전문성을 쌓아 야 하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근무연한이 길어질수 록 본인에게 유리한 인사정책을 개발해야 한다. 지방정부의 경우 업무가 대단히 이질적인 데도 전 보가 빈번하여 공직자 개인의 자질향상이나 조직 의 전문성 확보, 대국민 서비스 차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

록 외부충원이 자유롭게 이루어지고 있다. 미국에 서도상위직의 정치적 임명은 유명하다 한국에서 도 1994년1월 외부 전문인력 특별채용제도와 전
문가 양성을 위한 인력파견제도 등이 공직 사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되었으나 아직 그 폭이 극히 제한적이다.

우수한 외부인력이 공직에 근무할 수 있도록 하 기 위해서는 먼저 직무의 내용과 성격을 명확히 규명하여 그러한 직을 확대하고 전문성의 난이도 에 따라 응분의 사회 ・ 경제적 대우를 주어야 할 것이다. 아울러 퇴출의 문도 업무성과와 관련시켜 넓게 열어줘야 할 것이다. 성과의 평가에 따른 퇴 직 , 조기퇴직제도의 확대 실시 및 무급휴가제도의 도입을 고려해야 한다. 3) 경쟁정책의 보강
공직자 개인들에게도 도움이 되게 하고 또 공무 원집단의 생산성도 높이기 위해서는 공직사회에

전문성을 보강하고 건전한 경쟁문화를 심어나가 는 방안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이 개방형 충원체제 이다. 이 체제의 도입을 위해서는 현재와 같은 5,7, 9급의 공개경쟁채용방식을 그대로 유지하되 외부 전문가를 특별채용할 직위를 늘리고 필요한 직급 을 다양하게 부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채용
된 이후에도 각부처가 자율적으로 인사관리를 하

'실적에 따른 보상제로'를도입하여야한다. 최근
선진 각국은 조직내 개인의 우수한 실적을 파악하
는 방법을 개발하고 이에 따라 성과급 등 각종 유

인체계를 연계하고 있다 예로 미국은 IfS년에

는 과정에서 전보 및 승진에 있어서 채용시의 취


지를 살려나가야 한다.

FederalMerit Pay Systam을시작으로1984년에


는 Pel글rmance htanagement and Recognition

System, 1990년에는 Pal・ Reffrm A더 등을 도입 하였다. 일본에서도 연구기관에서는 연말 연구성

5) 교육훈련 보강 교육훈련은 정부 내외에서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국회보 4월호 ・ 67

있으나 문제는 교육의 소프트웨어(Soalf・ ale)

이 지방공무원에게도 도구되기에 이르렀다. 이를 위한 교육, 훈련의 실시는 보직과 관련한 높은 전 문지식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중앙과 치 방간 공무원의 교류를 활성화하여서 현재의 업무

내실을 얼마나 기하고 있느냐에 있다 새로운 프 로그랜을 개발하려는 의지나 교육담당자의 전문성 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 부의 직접교육훈련투자비는

대기업 의

수행상의 단절현상을 극복하고 상호불신을 줄여 나가야 할 것이다. 아울러 일본의 ◎?ef'과 같은 제도를 활성화하여 민간의 입장에 서서 민간경제 의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실길적인 시책을 가능하 게 하고 사기업의 유능한 직원이 지방정부에서 근 뚜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는 방법도 채택해야 할 것이다. 4 .결 언 거대한 관성체인 관료 제를 보다 경쟁력 있는
집단으로 탈바꿈시키는 정책을 수립하여 운용하 는 데는 정교성과 노련띠가 요구된다. 지금은 과 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변화에 적절히 대응하

17~30% 수준에 지나지 않는데 교육훈련부문 예 산을 늘려야 할 필요가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교 육훈현의 방식이 많은 인원을대상으로 하는 피상 적인 교육보다는 전략적으로 대상을 한정하여 실 질적으로 업무성과의 향상에 도움을 주는 교육으 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국외훈현은 투자비
가 대단히 높은 수준이 로 훈련기관 선택에 신중

지방 정부의경쟁력페고를 위해시는 효율적인

하여야 하고 업무성과를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


어야 한다. 국내훈련프로 그 램도 잘 개발하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는 범위를 넓혀가야 한다.

행정시비스 ◎제구축과 이을러 중앙과 지방간 공 무원교류 활성화를 현재의 통한 업무수행상의 단절현상을 극복하고 상호불신을
줄여 니ㄱPl할것이다.

(4) 지방정부 인력자질의 보강

는 건강한 생산적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할 J,1점이 다 Ik・ 위기체제를 fF・ 감정적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위기일지라도 정확한 판단과 핵심가치에 바탕을 둔 비전에 따라 공직사회를 개혁해야 한다. 경쟁 원리를 싣화시키기 위해서 진입과 퇴출의 벽을 낮 추고 기존 인력이 높은 전문성을 구비하도록 하여 국가발전과제의 조정과 창의적 정책 생성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야 한다. 「경쟁정부_라는 개년하에 국내외 인력의 활용에 개방적 경쟁체제 를 어떻게 잘 구축하느냐에 따라 제B의 도약 여부
가 달렸다. ◎

지방정부의 경쟁력은 대단히 낮은 편이다 지방 정부관료제의 생산성 또한 대단히 낮다. 최근 세 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지방행정서비스의 공급
개선 방식을 잘 도입하떤 현재보다 작은 규모로 효율적인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다. 우선 영국에 서 성공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업무의 민영화, 계

약화, 경쟁화, 그리고 간소화를 적극 추진할 필요


가 있다. 지방자치제의 도입으로 정책의 개발 형 성과 정책기획기능 그리고 편가와 제도개선 기능

68 ・ 국회보 a월호

릴 차논롱

준 비되지

방 송시장개방라 떠 '빗장걸기' 안없는


L층◎◎
독의 국내위성방송 시장진출문제로 신문지상은 물론이고 정

0 10

치권까지도연일 떠들썩하다.대통령은외국자본의투자유치 일환으로 개방을 약속하였으나 정작 방송관련단체들은 조직까지결 성하여 저지 움직임을보이고있다. 본인은양측의입장 모두에비판 적이다. 한쪽이너무나도준비되지않은 개방을 약속하였다면, 다른 한측은 너무나도대안없는보호론의입장을견지하였다. 우선 이번의정책결정은다른 국가들의선례에비추어볼때 너무 나도 준비되지않은 개방이다.시장개방요구의 주역인 미국도 상호 주의에 입각하여방송시장개방을 유보하고있다. 미국은수년전부터 CHh 등이 한국에서직접 방송하고영업할수 있도록요구하였으나
용준정한
국방송개밭원 선임연구원, 신문방송학박사

우리는 이를거부하였다. 따라서 상호주의 원칙에 의하여 한국의 방 송사업자도 미국에서 방송사업을 할 수 없게끔 되어 있다. 일본 또한 부분적인 개방을 하면서 사회문화적인 보호정책을 펼쳤다. 일본은

현재 지상파와위성방송은 20%, 케이블Tt「는 33%까지개방하였다.


하지만 일본은 머독의 아사히71,:20% 주식을 국회와 아사히신문의 압력을 통하여 철회하게 하였고,위성방송채널을 허용할 때에도 일

본이 경쟁력을가지고 있는 애니메이션과 드라마채널은 허가하지않 았다. 이처럼 일본은 다매체사회를맞이하여공식적으로는개방을 하면서도비공식적으로는 철저하게보호정책을 펼쳤다. 또하나의문제점은시장개방약속이 미디어정책전반에 관한 구조
조정이 이루어지는 정권전환기에 급격하게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새

정부는 그동안 지역민방사업자 허가와 대기업 신문사의위성방송 . 참여금지 등 문민정부의다채널산업화정책에 많은 비판을하였다. 심지어는 우리의프로그램역량에 비해 매체 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국회보 a월호 ・ 69

위성방송을 연기하는 방안까지 검토된 바 있다.

군다나 케이블Tty리 프로그램공급업자에게는 대 기업의 참여를 허용하면서 위성방송의 프로그램공

따라서 현재는 지상파방송과 케이블Tt'의 구조조 정노력이 무엇보다 시급한 시점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이루어진 데이컴-머독위성방 송의 허용은 국내방송의 구조조정 노력을 희석화

급업자에 대기업의 참여를 금지하는 것은 형평성


에 맞지 않다. 또한 일부 언론학자들이 주장하는 바와 같이 데 이컴-머독위성방송이 스타Tf,・ 같은 외국위성방 '와

시키고 말았다. 특히 심각한 것은 국적위성방송인 무궁화위성방송조차 실시하지 못하떤서, 이번에 데이컴-머독의 위성방송 실시를 약속한 것이다 따라서 국내기업이나 외국기업이 추후에 아시아새 트 등 아시아상공에 남아도는 외국위성을 임대하 여 국내를 중심으로 위성방송을 하겠다고 하면, 이번의 선례때문에 거부 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더군다나 통합방송법 이 통과되지 못하여 3,500억
원 가량을 투자하고서도 위성방송을 시작하지 못 한 한국통신으로서는 외 국사업자를 끌어들여서 라도 위성방송사업을 서두를 것이 자명하다. 또한 방송 시작 3년이 지난 지금에도 적자에 허덕이는 케이블Tt니 자생력은 더욱더 요원하게 되었다

송이어서 국내방송과 상관없다는 현실외면성 발언 은 근거가 약하다. 페이컴-머독위성방송은국내 방송법상의 방송사업자로 허가받을 예정이다. 따 라서 외국위성을 이용하고 외국자본이 일부 참여 한다는 것외에는 국내방송과 하등의 차이도 없다. 공보처의 통합방송법안 이나 국민회의 ・ 자민련 의 법안에 의하면 외국 위성을 이용하여 국내위 성방송을 할 때에 이를 규제할 수 있는 하등의 법적장치가 없다 유일 하게 외국자본의 참여를
15%로 제한할 수 있을 뿐이다. 이에 대해 방송단

__ 국내워성방송의 개방이라는 금번의정책결정은 미디이정책 전반에 관한 구 조조정이 이루이지는 전환기에 정권 급격하게 이 루이진 녀무니도 준테되지 상태』띠의 않은 개방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체들은 대기업, 언론사, 외국자본의 위성방송참여 를 원천봉쇄하면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O ECD 양허안에 이미 케이블71,기 프로그램 공급

이러한 대통령의 약속과는 반대로 시청자단체와 노조들의 '시장개방반대론' 또한문제가많다. 이 들의 움직임이 대기업과 신문사의 방송참여와 무 분별한 외국프로그램의 침투에 대한 우려에서 비
롯되었다는 것을 이해못하는 바는 아니다. 하지만

업과 방송국에 15%의 참여를 허용하였고, 통합방 송법안에서도 위성방송 프로그램공급업자(위탁방 송사업자)에게 15%의 참여를 허용하였다는 .사실
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외국자본의 참여와 관계없이 현실적으로 대기업의 위성방송 참여는 허용되어야 한다. 이는 홈쇼핑, 영화, 스포츠 등을 위주로 하는 뉴미디어의 전문
편성은 여론의 다원성과 중립성을 핵심요소로 하

이처런 대통령의 머독자본 끌어안기나 이에 대


한 반대는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그러므

로 지금이라도 통합방송법 등에꺼 외국자본의 투 자유치 환경을 조성하고 국내프로그램의자생력을


향상시키는 것만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는 지상파방송의 공익성과는 구분되어야 한다. 더


70 ・ 국회보 괴월호

차선책이다. 개방도 좋고 보호도 좋지만 국익에


입각한 준비없는 개방이나 우리의 힘으로 어쩔 수

간 8억 엔을 지불하여야 했다. 스포츠장르와는 달리 소프트웨어를 많이 확보하 고 있는 영화부문에서는 활발한 현지화전략을 구 사하고 있다. 그는 헐리우드의 20세기 폭스사를 기반으로 각지에 현지스튜디오를 개설하여 흥행성 있는 영화들을 제공하고 있다. 그의 스타TV는 홍
종의 유력영화사인 골든하베스트를 인수하는 한

없는 시장개방의 물결을 '빗장걸기'로만 해결할 수는 없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개방에 대비한 '준 비'와 상대방의 전략에 대한 사전조사가 필요한 때이다.
이런 측면에서 우선 루퍼트 머독의 위성방송전

략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는 호주출신의 언론인이며 신문과 출판에서 시작하여 방송과 뉴


미디어로 넓혔다. 머독은 위성방송의 개척자이며

편, 현지의 영화사들과 공동으로 영화를 제작하여


성 공을 거두었다.

사실 머독의 국내시장진출은 그가 직접적인 자


본투자를 통해 돈을 벌자는 목적보다는 아시아에

지배자이다. 그는 BSkyB와 스타TV를성공시킨


바 있으며, 미국, 중남미, 일본, 중국, 인도, 인도 네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스카이시리즈를 추진하
고 있다.

서 유일하게 침투하지 못한 한국시장에 진출하였 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더 즌 것으로 보인다. 이미 채널t써1서는 국내가수와 국내음악프로그램을 정 기적으로 수입하여 방송하고 있다. 그로서는 조금 만 다듬으면 아시아시장에서 잘 팔릴 수 있는 지 상파방송의 드라마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머독은 일본에서 아사히 Tlr, 후지TV에 많은 관심을 가진 것과 같이 국내 프로그램의 보고인 지상파방송이나 유력 영화사에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이처럼 '80년대말부터세계를 무대로 네트워크
와 소프트웨어 양면전략을 펼쳐온 머독의 공세에 대해 경쟁을 포기하거나 무릎을 꿇는 것은 바람직

머독의 핵심적인 소프트웨어 전략은 스포츠독점 방영권과 영화판권이다. 그는 스포츠 독점중계권

을 이용하여BSkyB에서 막대한 수입을 올렸다.


호주에서는 기존의 럭비연맹에서 우수한 선수들을 빼내 별도의 팀을 구성하여 슈퍼리그를 발족시키 기도 하였다. 미국에서는 머독의 FoxTt'가NFL 을 독점방영하여 리・ 그전의 전가정시청률이 13.7%, 시즌 마지막 NFL 선수권중계는 최고
34.2%를 기록하였다. 이어 머독은 노모가 활약하 고 있는 Lt 다저스를 매수하여 일본 요미우리 자

이언츠와의 시합을 추진중이다. 한편 머독은 일본

하지 못하다 이제라도 착실히 실익을 챙기는 개


방방안을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우선 통합 방송법안 8조 6항을 일부 개정하여 국적위성방송

프로축구인』리그의 방영권을 둘러싸고 JSkyB,


NlIK, 쥬피터 텔리컴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 가 격을 터무니없이 올려놓고 빠지는 권모술수도 발 휘하였다. 그 결과 경쟁사인 퍼펙Tt'의 채널인 쥬 피터 텔레컴이 독점중계권을 할당받았지만, 인기

사업과 차별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머독의 투자발표에서 데이컴측은 국내방송법상의
일반방송사업자 규제조항때문에 데이컴이 30%,

가 떨어진」리그에 전년도의중계권자인 Japan Spo퍼s Channel의 지불액수보다 10배가 연 많은

머독이 15%의 자본투자를 한다고 하였다. 하치만 데아컴-머독위성방송사업을일반방송사업자로 허


국회보 4월호 ・ 71

가할 경우데 추후에 다른 기업들이 외국위성을 이 용하여 국내위성방송사업을 할 때에 이를 규제할

과 국산프로그램의 경쟁력 향상부문이다. 국내기 업의 과당경쟁에 의한 외화가격의 급등을 막기위 해서는 지상파방송사, 케이블T)・ :위섣방송사를 모 두 합하여 협회를 구성하여 외화출 공동구매하거
나 상한선을 정하는 방안을 검토하여야 한다. 또

수 있는 근거가 없다. 따라서 국적위성방송인 무 궁화위성방송은 일반방송사업f#채널사용사업자 의 개념으로 인가하고, 데이컴위성방송은 비국내 위성방송으로 차별하여 인가하는 것이 국적위성방 송의 경쟁력 향상과 개방약속을 위해 필요하다. 두번째로 시급한 것은 데이컴-머독위성방송의 규제보다는 무궁화위성방송의경쟁력을 높이는 것 이 필요하다. 통신위성을 이용한 데이컴위성방송
과 방송위성을 이용한 무궁화위성방송은 채널 수 나 중계기 인대료면에서

한 케이블T)・ :. 위성방송 등 소위 돈주고 보는 방송 에서 올림픽, 월드컵 등을 독점방송하는 것을 막 기위한 법적규제가 필요하다. 특히 머독은 엮국의

BSk!킴에서국민적 스포츠를독점중계하여 많은
돈을 벌었고, 이에 대해 영국은 1996년에 방송법 개정을 통해 국민적 스포츠와 이벤트에 대한 독점 중계권에 제한을 가하였

비교가 되지 않는다. 따 라J,1 무궁화위성방송의


효율적인 채널구성을 통

위성방송이 다채◎화 경우멀수적으로 될 수반되는


외국프로그램의 급증에대한대처와국산프로그램의

다. 우리의 경우에도 스 포츠중계권의 급등을 막 고 국민들의 최소한의 스포츠시청권을 보장하 기 위해 케이블T%:와 위 성방송이 일정정도 보급 된 이후에는 유료T),・ '의

경쟁력량러이 펄요하게 되는데 위해지상피방송사, 이를 』 띠블TV, 위성방송사를 협회를 합해 구성하여 외화를 공동구매하고 상한선을 정하는 방안을 검토하여이 한다.

해서 20개가량의 채널을 다소간 늘리고 중계기 임 대비용을 저렴하게 하여 지상파방송, 케이블T),F

등 국내소프트웨어업자들을무궁화위성방송 사업 자 컨소시엄에 끌어들여야 한다. 또한 케이블간접 수신을 허용하여 케이블T),l와의 혈력관계를 조성


하여야 하며 , 한편으로 데이컴위성방송과도 접시

독점줌계권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


일본의 경우 '80년대 말부터 점진적으로 개방하

여 방송의 경쟁력을 갖추었다. 기간방송사인 아사


히T)・ 대한 자본침투를 저지하고 CS디지털 위 제 성방송의 12개 채널 제한을 완전히 풀고 외국인이 방송사업자의 임원으로 임명될 수 있게끔 하였다 우정성에서는 외국자본의 진입을 허용하되 일본

안테나와 셋탑박스, 유료방송방식도 공통화해야 한다 우리보다 디지털위성방송이2~3년 빨랐던


일본에서도 퍼펙T)・ 지원하기 위해 이와 유사한 ;를

정책을 실시하여 현재는 퍼펙77와 디렉TtF재팬과 의 양대 경쟁체제가 형성되었다. 즉 국내위성방송


에 대한 적극적 지원과 하드웨어 부문의 통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

프로그램과 하드웨어 기술의 발전에 도움이 되게 끔 유도하였다. 이허한 일본의 방송시장 개방전략
은 우리가 철저하게 교훈으로 삳아야 할 사항이

다. '준비된 개방'만이 한국방송의 나아갈 길이 다 ・ 슬

마지막으로 필요한 것은 다채널에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외국프로그램의 급증에 대한 대처 방식


72 국회보 a월호

릴사논롱

I F시대재취업의 M 실업실태와 정책방밍


1.서론
사태로 인한 우리경제의 위기가 계속되면서 실업대란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올해 우리경제는 예상보다도 훨 씬 침체되어 처음 또tF합의성장률 3%선에서 1%로 낮추어졌으며 대부분의 경제예측기관이 「마이너스성장_,을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이와 같이 우리경제의 침체가심화되다보니 실업률도 갈수록 높.게전망되고 있는 것이 최근의 상황이다.

작년 말까지만해도 국내 연구기관의 실업률 예측은4%대로나타 났으나 2월중에는 올려 잡고 다시 3월에는6%로 전망하여어느 j%


선라지 올라갈지도 극히 불투명하다. 따라서 이와 같은 상황에서 실 업자수와실업률의 전망은극히 무의미하다고 할수밖에 없으며 오 히려 대량실업사태는 분명하므로 이에 대한 대책마련에 초점을 맞추 어야 하는 현실이 되어버렸다 올해 대량실업사태는 지난 2월 15일 노동시장유연화에 관한 법제 화가 단행됨으로써 이미 예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교시대에 생 존하기 위해서는 광범위한 잉여인력을 정리하여 거품을 제거해야 하 는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에 처해 있다.

선 한승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조정실장, A Iffl !4f)

따라서 과거처럼부도에 직면한한계기업을무리하게회생시키기 보다는 하루 빨리 구조조정을실행하여야하고 다만 이 과정에서양


산되는 실업자문제는 다각적인 대책마련을 통해서 해결해 나가는 것 이 긴요하다. 바로 이러한관점에서 실업대책은새로운 일자리 창출 을 통해서 고용증대를 도모하며 불가피하게 발생한 실업자는 생활안 정을 도모하는 복합적인 대책이 요구된다.

올해 실업문제는신규실업자보다는 전직실업자가 한층 더 심각한 국면으로 이행될 것으로 보여 이들을 재취업으로유도하는대책이


국힉보 4월호 ・ 73

모든 실업정책에꺼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본고는 정부가 마련한 실업대책의 내용을 분석 하고 재취업의 정책과제 제시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본격적으로 효력을 발휘하게 되는 시점은 2개월전 노동조합과의 협의가 끝나는 4월 이후가 될 것으 로 보인다. 올해 실업자규모는 경제성장률이 0% 를 유지하는 선에J,1 130만명에다6.0%로 예상되
고 있다.

2 . 최근의 실업실태와 문제점 3 . 재취업대책의 기본방향과 전략


지난 1월중 실업자는 지난 연말에 비해 27만천명 증가한 93만천명이고실업률은 4.5%로 급증하여 우리나라가 본격적으로 고실업사회로 이행되고 있 음을 보여 주었다. 이와 같은 실업자의 내용을 보 면 신규실업자 보다는 휴 폐업 도산과 정리해고로 인한 전직 (◎뻘)실업자
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

0 ・ 구조조정기에 실업대책의 기본방향은 실 fF 업의 원인과 대책에서 찾을 수 있다 앞에서 현 실 업사태를 분석한 바와 같이 현재의 대량실업사태 는 전직실업자에서 기인 된다. 전직실업자는 휴 폐업, 도산과 정리해고 로 인한 실업자가 주류 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 에 이에 대한 대책이 필 요하다 먼저 휴폐업, 도산으로 인해 발J~9되는 실업자는 급박한 경영상의 위기를 막기 위한 대책에서 찾아진다. 즉 한계기업의 경

_ 노동시장에 본격유입될 것으로 에상되는 신규인력이 3-5월중에는 실업자가 최고앨 것으로 달할 우려된디. 더욱이경기짐철에 마이너스 딱른 성장이 불가픽할 것으로 이에 실업대책과 보어 대한 정책방탕이 모색되이이 적극 한다.

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신규실업자는 14만1천명 증 가하였으나 전직실업 자는 79만1천명 증가하여

실업자증가는 전직실업자가 주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서 실업급여 및 구직신청자가 급증하


고 있어 대량실업시대를실감케 하고 있다. '98년 3월초 실업급여 신청자는 하루평균 1천9백명, 구

우 불가피하게도산할 수 밖에 없는 기업은 이출
막을 수 없지만 흑자도산의 경우는 철저하게 부도 를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직신청자는 4천7백명에달해서 지난해 평균보다도 각각 10.9배와8.0배 증가하여 이들을 행정적으로 처리하는데 한계상황에처해 있다. 올해 실업자 전망으로는 4~5월에 최고를 기록
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한 이유로서는 각급 학교 졸업후 신규로 노동시장에 유입되는 인력이

다음으로 고용조정으로 인한 실업자발생은 엄격


한 법준수를 통해서 합법적으로 정리해고를 유도

해서 무분별한 해고남용을 최대한 방지해야 한다. 지난 2월15일 법제화된 「정리해고법_,은 무분별한 해고를 억제하기 위해서 복깝한 절차와 요건을 부
여했다. 다시말하면 경영상의 불가피한 사유로 인

본격 구직활동을 시작하게 됨에 따라서 신규실업 자가 증가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다음으로 지난 2월 15일법제화된 정리해고법이
74 ・ 국회보 a월호

해서 해고를 단행할 때는 해고회피노력, 합리적 절차와 기준마련, 2개월전에 노조와 협의 및 노동

부에 신고, 2년내 신규채용시 재고용 의무부여 등 이 그것이다. 따라서 본 법의 취지는 정리해고 보다는 정리해
고 회피노력을 통해서 전직실업을 최대한 예방하 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하겠다.

에서는 산림간벌, 하천관리, 폐지류수집, 정부문 서 정리 등의 공공사업을 통해서 실업자를 흡수하


는 것을 아울러 검토하고 있다.

4 . 재취업 촉진을 위한 직업훈련제도 확충과 생계지원대척


IMF사태로 인한 실업대란시대에는 고웅안정대 책만으로는 전직 실업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 위에서 제시한 기업의 고용안정 대책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최대한 고용안정을 기한다고 하여도 현재와 같은 구조조정이 강도높 게 추진되는 한 전직실업자는 양산될 수 밖에 없 다. 바로 이러한 이유때문에 재취업촉진을 위한 직업훈련제도 확충과 내실화가 필요하게 된다. 정부는 훈련받기를 원하는 모든 실업자에게 다 양한 훈련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 대대적인 직업
훈련을 확대시킬 계획으로 있다. 이번 실업대책기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해서도 실업자가 발생할 경 우에는 실직자에 대한 조속한 재취업지원을 위해 서 취업알선기능을 확충하고 일자리 창출에 정책 을 집중시켜야 한다. 정부도 이번 실업대책을 위 해 5조원의 기금을 마련하여 직업안정기능을 보강 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강구하고 있다. 먼저 지방노동관서 직업안정기능을 대폭 보강하 고 주요도시에 취업알선전담 인력은행의 확충방안 을 강구하고 있다. 또한 공공 취업정보망을 구축 하고 민간직업소개소 기능을 활성화하며 근로자파
견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모두 취업알선기능을 적 극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다음으로 실업대책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일 자리창출 대책이다. 매년 신규인력이 노동시장에


유입되는 규모가 %여만명에 달한다. 이러한 신규

금 중에서 6천 3백억원을 투입하게 되면 25만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이 가능하게 된다. 이를 내용별 로 보면 전직실업자에 대한 직업훈련을 확대실시

인력이 고용되기 위해서는 경제성장률이 매년 7~8% 수준은 유지되어야 한다. 그러나 경기침체 가 가속화되면서 적정수준의 경제성장이 기대되기 는 어려운 여건하에 있기 때문에 고용창출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서 우선 고 려될 수 있는 것은 벤처기업 등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공공부문의 고용창출을 적극 검토 하는 것이다.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벤처기업육성은 창업자금

하여 11만명의훈련생을 배출하게 되고 대학, 전문 대학 등 대졸실업자, 고용보험 미적용 실업자, 무 기능 청소년실업자 등 67◎천의 신규실업자를 대 상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긴박한 경영상 의 위기에 처해있는 기업에서 취업하고 있는 고용 불안 재직자들을 지원할 목적으로 감원 대신 직업
훈련실시 기업에 대해 훈련비 및 임금지원을 도모 하고 이직 (◎딸) 예정근로자에 대한 직업전환, 창

저리응자를 통해서 신규고용창출을 도모하며 전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실업자에게 소규모 창업자 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한편 공공부문 고용창출면

업교육훈련 등을 위해서 해당 사업주를 지원한다. 또한 해고회피노력의 일환으로 감원대신에 재직근


로자의 능력개발 또는 유급휴가훈련을 실시하는
국회보 a월호 ・ 75

기업을 위해서 지원대책이 마련되어 있다. 이와 같은 직업훈련은 어디까지나 재취업을 위

가피하게 되었다. 더욱이 실업인력이 노동시장데 서・ 문제될 것으로 예상되는 :~4월중에는 실업자 가 최고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지적 되고 있는 실업대책의 문제점으로는 실업급여 대 상자가 전체 임금근로자의 47%미만에 불과하고 실업자 재취업의 기회가 적어 실업기간이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한 대책이 미흡하다는 것이

한 능력을 배양시키는 목적으로 실시되지만 실업 이 장기화되떤서 생계불안이 가중될 수 있기 때문 에 사회적 보호망구축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재취업을 위한 직업훈쳔기간 중에 생계유지를 위 한 대책마련 없이는 안정적으로 직업훈련에 참여 할 수 없을 것이다. 이는 It・ ・ If사태로 인한 구조조 정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통을 공정한 부담을 통
해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서도 의미가 있다. 여기에는 두가지 대책이 우선 적으로 강구될 수 있다. 첫째, 고용보험제도를 최대한 활용하여 생활안

다. 또한 생,계지원대책에대해서도 생활안정자금
대부만으로는 실직자의 자살, 가정파괴. 각종 0・ fF범죄 유발 등을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기가 어 폅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 또든 실업대책 중에서 우선적으로 고혀되어

야 할 부문은 전직실업자의 재취업 대책마련이다. 최근 대량실업자 발생도 근본적으로는신규실업자 보다는 전직실업자의 폭발적인 증가에서 기인한 다 따라서 이와 같은 전직실업자를 위한 재취업 대책은 고용촉진방안에 초점을 맞추어야 함은 물 론이거리와 이와 함께 다음과 같은 보완대책마련 도 적극 검토되어야 한다. 첫째, 실업대책기금 j조원으로는 현재와 같이 실업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턱
없이 부족할 수 있다. 따라서 추가재원 마련을 위 한 다양한 대책이 요망된다. 둘째,공공부뚠의 일자리 창출을실효성있게 지 원하기 위해서 소득지원사업이 강화되어야 함은

정을 도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현재 추진되 고 있는 것은 고용보험 적응범위 확대, 실업급여 확충 그히고 상기실직자 채용우선 원칙이다. 또한 실업급여 확충문제는 수급자격을 완화하고 최저 구직급일액을 50%에서 70%로 늘리며 지급기간은 30일에서 60일로연장하는 것으로 해결하고 있다 둘째 , 실직자 생활안정지원을위한 대책을 마련 하게 된다. 구직등록후 3개월이 지나도 재취업이 안된 경우로서 자산이 일정수준 이하의 경우에는 생계비, 의료비, 학자금 등 생활안정자금, 생업자 금 및 주택자금 저리융자제도를마련한다

5. 재취업대책의 보완방향
올해 실업자수는 경제성장이 당초 예상하지 못 했던 i마이너스」성장이 불가피하고 경기침체가 가
속화됨에 따라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물론 산림사업 , 환경정화사업 등 다각적인 공공사

업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 셋째, 고용보험 미적용대상자에 대한 직업훈련 기회 확충과 훈련기간중에 극빈층에 대한 생계비
지 원이 보다 더 적극적으로 모색되어야 할 것이

따라서 지금까지의 실업대책은 100딴명내외에서 정책을 수림한 것으로서 전면적인 보완대책이 불


76 ・ 국회보 a월호

다◎

통 번천사 피구조의
로의 헌정의 올바른 지표설정을 위한 것이라고 할 것이다. 지면의 한정 등으로 변천의 모습에 대하여 개략적으로 서술하고 나아가 발전방향에 대해서 평 소 가졌던 소박한 생각의 일부를 밝히고자 한다.

I[ 기본시각- '기본권'을위한국가킨력
정치권력구조, 그 행사방법에 대한 변천을 살펴 봄에 있어서 먼저 기본적인 시각을 유지함으로써

정 채 황

그 평가에 타당성과 체계성을 더욱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제헌이래 우리 헌법전들은 대체적으로 헌 법전문, 총강, 국민의 권리의무 등을 규정한 다음, 국회 , 정부, 법원, 헌법재판기관 등에 대해 규정하

홍익마법학과굔수

1 . 글ㅁ」ㄹIWI

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헌법의 국가권력 의 담당기관의 설정,그 권력의 배분 및 행사방법 등의 규정은 그 존재근거가 국민의 기본권의 보장 에 있다는, 즉 보다 기본권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여야 한다고 본다. 당 장 국가권력을 분립하는 이유도 국민의 권리, 기 본권을 침해할 국가권력의 남용을 막기 위한 것이
라는 점을 생각하더라도 그러하다.

.12.년이 헌법제정 50년이어서 헌정사를 우리의


f 50년의역사라고하는데, 제헌헌법 이전에
도 헌정의 활동은 있었고 현행 헌법이 대한민국 임 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규정하고 있기도 하
다 그러나 필자에게 주어진 논제의 범위는 제헌이 후 우리의 헌법의 통치구조의 변천에 대한 것이다.

우리는 '통치'라는 응어도 그리 바람직하지는 않다


고 보고 그 용어 대신 국가권력의 행사라고 하는 것 이 좋지 않을까 한다. 헌정사 내지 헌법변천사를 살펴보는 것은 단순히 사실과 그 문제점을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앞으

따라서 국가권력의 구조, 행사방법도 과연 국민 의 기본권을 최대한, 실효성있게 보장할 수 있게


하는 것이었는가 하는 데 그 기본적인 촛점을 맞 추어 분석되어져야 할 것이다. 헌정 50년동안 빈 번했던 헌법개정은 대개 국가권력구조를 어떻게
국회보 4월호 ・ 77

키획빤재(4)

/ 헌굉50년, 타제와 오늘

설정하느냐 하는 데 그 비중을 많이 두었고 기본 권규정들에 대한 손질은 구색을 갖추는 정도였다

원내각제적 요소를 가미하고 있긴 하였으나 소위 권위주의적 대통령제로 운영되었다 제6공화국에 와서는 대통령의 권한이 축소되었다 대개 대통령 111를채택하는 경우에도 의원내각제적 요소를 가

는 것이 전반적 평가일 것이다.

ll[ 국가권력구조 ・ 행사의 변천과 현황


1 . 정부형태의 변천

띠하는 경우가 닫았다. 그허나 실제 의원내각제적 중요요소가 그 실효성을 제대로 보여주었던 적은

별로 없었다. 의원내각제는 5 ・ 16군사쿠테타로그 경험을 제 대로 할 기회가 박탈되었다. 의원내각제는 책임정 치의 논리에 가장 부합되는 국가권력행사의 형태 라고 할 것이다. 의원내각제가 약체의 정부를 가 져오는 정부형태라는 우려가 많다. 그러나 예컨대 독일에서처럼차기수상을 전출하지 않고는 내각에 대한 불신임의결을 할 수 없도록 하는 소위 건설 적 내지 통제된 불신임제도를 두거나 또는 일정한
상황이나 시기에서 내각에 대한 불신인을 할 수

제헌헌법은 대통령제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의원 내각제가 다소 가미된 정부형태를 채택하였고 발 췌개헌에서 의원내각제요소를 강화하였으며 사사 오입개헌에서는 대통령제적 요소를 강화하였는데 헌정현실은 Loell~・ ens◎in이 말하는 신대통령제적 으로 운영되었다. 제?공화국헌법은 전형적인 의원 내각제의 정부형태를 .채택하였으나 제대로의 경험 을 하지 못하였다. 제3공화국헌법에서는대통령제 를 취하면서도 국무총리를 두고, 행정부가 법률안
제출권을 가지는 등 의원내각제적 요소가 가미된 일종의 혼합(이원)정부제를 채택하였으나 국무총 리에 대한 국회동의권이 없었고 대통령은 국가긴

없도록 하거나 하는 등 어느정도의 안정성을 보장


해주는 111도적장치가 가능할 것이다. 문제는 의 원내각께가 성공하기 위하여서는 그 전제조건들이

급권, 법률안거부권 등을 가져 대통령의 우월한


지위가 주어졌다. 제4공화국 유신헌법하에서는 주 권적 수임기관이라고 하는 통일주체국민회의를 두 었고. 대통형에의 강력한 권력집중으로 민주주의

구비되어야 할 것이 아닌가 한다. 책임정치라는


의미는 국띤의 대표자들의 합의제기관인 의회 앞 에서 행정부의 책임추궁이 이루어지고 의회의 길 임을 얻지 못할경우내각이 사퇴하고의회해산으

가 파괴되고 파행적인 정부형태가 되었다. 대통령 은 긴급조치권, 국회의원 정수의 3분의 1에 대한 일괄 추천권. 국회해산권 등을 가져 입법, 행정,
사법의 권력분립에서의 대통령이 아니라 3권 위에

로 총선을 통한 국민의 심판을 직접 받게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의회의 활동이 민주적으로 이루어 지는. 즉 의회띤주주의의 전통이 약하고 현재 제
대로 실천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는 그 책임의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게 된다. 또한 의

군림하는. 심지어 영도적 대통령이라는 용어까지 사용되었던 신대통쳔제였다. 이러한 권력집중은 긴급조치로 대표되는 기본권박탈을 가져왔다. 제5
공화국헌법은 국무총리 ・ 국무위원에 대한 국회의 해임의결권과 대통령의 국회해산권을 규정하여 의
78 국회보 4월호

회활동을 됫받침하는 정당의 활동이 보다 민주적 이며 성숙되어야 하고 정책정당이 되어야 한다. 현재의 정부형태에 있어서도 행정부의 법률안제
출권 등 의원내각111적도소가 가미되어 있다. 프

파가 반대하는인물을 수상으로대통령이지명한 경우에는 의회 다수파는불신임권을행사하여결


국은 중도하차케 할 것이다. 이에 따라자연히 의

회의 동의를얻을 수 있는다수당의인물중에서 대
통령이 총리를 임명할 수 밖에 없다. 동거정부가

가능하게되는 것은 바로 이러한불신임제도가 있 기 때문이다.이 점에서도사실 프랑스는혼합정부 제라고 하더라도주로 의원내각제적으로 운영되고


책임정치의 면모를 많이 보여주고 있다.

2. 입법부 ・ 집행부 ・ 사법부 ・ 헌법재판기관의


변천 입법부의 역사를 보면, 우선 유신헌법과 제5공 화국헌법에서는 행정부에 관한 규정들이 국회에

관한 규정들보다앞에 위치하고있었다는그 외형 자체만으로도국회의 위상을 약화시켰다는것을 보여주었다 특히 유신헌법은 국회의원정수의 3분 의 1을대통령의일괄추천에 따라통일주체국민회 의에서 선출하게 하고, 국회의 회기를 단축하고 국정감사권을폐지하는등 권한도 약화시켰다.그 랑스식 혼합정부제 (우리나라에서는 이원정부제라
고 흔히 불리어지고 있다)가 주목을 끌기도 하였 다. 그러나 먼저 프랑스의 헌정현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사실상 프랑스제도도 의원내각제적으로 주로 운영된다고 볼 것이다. 프랑스의 혼합정부제

뒤 국회의복권이 어느정도이루어졌고 6공화국헌


법에서는 국정감사권을 부환시켰다.

입법부의 주임무인 입법이 충실하지 못했다고


평가할 수 밖에 없다. 당리당략적인 입법, 졸속입

법 등이 그러하다.정치자금에관한 법률이나선거 법 등의 개정에서국민의권리, 이익보다는 국회의 원, 정당의이익을우선하는입법을볼 수 있었다. 보다 근본적인문제로 국회의 합의제기능에 문
제가 있었다. 소위 '날치기 통과'는 법률제 ・ 개정 뿐아니라헌법개정 때에도 있었다. 의회주의의 요 소인 다수결원리는 양적 ・ 수적 다수결의 원리가 아니고 질적 다수결의 원리이어야 한다. 즉 수적
국회보 4월호 .79

의 경우 대통령이속한 정당과의회의다수당이다
를 경우 소위 동거정부(cohabitation)가 생길 수 있고 실제 프랑스는 지금 3번째 동거정부가 운영되 고 있는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프랑스의 대 통령은 수상임명권을 가지고 있으니 비록 자기 당
이 소수당이긴 하나 자파의 인물을 수상으로 임명

하게 되면 동거정부를 피할 수 있다 그러나 다수

키획열재f4)

/ 헌펌?0년,

퍼311롼・ 오늘

으로 다수인 자의 의견도 변화될 수 있는 것이며 국민의사와 항상 일치되는 것은 아니고, 따라서 토론을 통한 여러 다양한 의사들, 특히 소수파들 의 의견의 청취,상호간의 의사교환,이해와설득, 조절 등이 이루어져 국민의사에 보다 접근하고 충 실한 것이 되도록 하여 국가의사가 보다 합리적이 고 이성적인 것으로도출되는 단계에 이르러 비로 소 다수결이 이루어지는 이른바 질적 다수결이어 야 한다. 헌법재판소는 '96년말노사관계법의 이 른바 '날치기처리'데 대한 권한쟁의심판에서. 여
당만에 의한 통과도 다수결원칙을 지킨 것이라고 보는 3인 재판관의 기각의견 때문에 결국 가결선

법・ 토론활동을 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국회의 국정통제에도 문제가 많다. 예산안에 대 한 심의의 부실,국정감사의 부실, 비효율성 등이 지적되어 왔다. 대통령의 권한은 유신헌법하에서 강대하였다가
제5공화국, 제6공화국을 거치면서 완화되었다. 유 신하에서 대통령의 장기집권으로 인한 인권의 박 탈을 경험하고 현행 헌법은 단임제로 하고 있다. 단인제로 인해 책임추궁이 어련다는 문제점이 지 적되기도 하였다. 국무총리제는 대통령제를 두고 있는 국가에서 제대로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대통 령의 책임을 대신 지는 역할에 그치는 것이 아니

포행위에 대한 무효선언을 하지 않았다. 이 3인 기 각의견은 양적 다수결의 사고로서 받아들일 수 없 다. 질적 다수결의 원리는 의회주의의 중요한 요 소, 그 이전에 민주주의의 요소인 다원주의를 됫 받칟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국회의원들이 당론에 구속되지 않고 국민전체의 의사를 파악하여 소신에 따른 자 유투표를 하여야 하고, 책임있는 의정활동을 담보
하기 위한 축조토론 표결제 등을 주장해왔으나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표결에 대한 면책특권

냐 하는 지적이 있어 왔다. 국무회의의 위상과권 한도 문ril되어 왔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한 제2공 화국헌법에서는 국무원이 당연히 의결기관이었다. 제3공화국헌법에서부터 심의기관으로 자리잡아 현행 헌법 제89조도 "국무회의의 심의출 거쳐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대개 학자들은 이러한 국무회의를 미국식 자문기관이 아니고 또 의원내
각제의 의결기관도 아닌 심의기관이라고 보고 심 의는 거쳐야 하나 그 심의결과에 대통령이 구속되 지는 않는다는 견해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을 헌법 제45조가명시하고 있기에 자유의사에 의 한 표결은 더욱 당연하다. 외국의 예에서 보듯이 법률안에 대한 심의 이전에 연구를 충실히 하고, 이 연구결과를 입법보고서로 작성, 발표함으로써
입법에 충실을 더욱 기할 뿐아니라 법률의 해석에 있어서 중요한 자료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여

헌법 제89조가 국무회의의 심의사항으로 하고 있 는 것중에서 그 권한행사자를 헌법이 대통령이 아 니라 "정부"라고 명시한 사항에 대해서도 과연 자 문 내지 심의의 정도의 권한을가진다고 볼 수 있
을까 하는 의문을 가진다. 예컨대 헌법 제89조 제3 호가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치도록 한 "법률안'의

야 한다. 외국에서처럼 이러한 연구보고서, 회의


록 등은 관보에 게재되어야 한다. 국민들의 의정 에 대한 알 권리를 실질화할 뿐아니라 이러한 기

경우, 헌법 제52조는 '국회의원과 정부는 법률안 을 제출할 수 있다"라고 명시하여 그 제출권자를


대통형이 아니라 정부라고 명시하고 있는데 이러

록의 공개 및 보존을 의식한 의원들이 충실한 입


80 ・ 국회보 a월호

한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인지 여부는 정부가

톨치군조◎ 볕◎사

사법부의 권한과 권위는 수단의 의미를 지니는 것이다. 법원의 권한 과 권위는 '공정한 재판' 을 위한 것 이고 또 공정한 재판에서 권위가 나 오는 것이며 공정한 재판으로 국민 의 기본권이 더욱 강하게 보장되기 때문이다. 비생산적인 엘리트의식 내지 권위주의를 청산하여야 한다. 헌법이 국민에게 재판청구권을 인 겅하였기에 존재하는 사법부이고 법원은 국민에 대한 법률서비스기 관이다. 행정법원, 특허법원 등이 합의결정하여야 한다고 보는 것이 헌법조문 자체 에 충실한 해석일 것이다. 그렇다면 법률안 제출 등 정부의 권한으로 헌법이 명시한 사항에 대한 국무회의의 활동의 경우에서까지도 간단히 심의기 관으로서의 국무회의라고 단정하는 것이 타당한 것인가?우리는 정책결정이 합의제기관에서 이루 어지는 것이 하자나 오류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 고 보다 더 타당성과 투명성을 가질 확률이 높다 고 본다 국무회의를 실질적 정책결정기관으로 만
들어야 할 것이다. 효율적인 행정이 실현되어야 하고 국민의 기본

신설되고 행정소송제도도개선되었으나 보다 신속 하고 비용이 적게 드는 재판이 이루어질 수 있는 제도들의 마련과 시행에 더욱 주력하여야 한다. 소 위 통치행위, 재량행위에 대한 통제 등에서 더욱 적극적인 판례의 입장이 요구된다. 국민의 기본권의 실효성있는 보장을 위한 헌법 재판제도가 오늘날 나날이 중요해 가고 있다. 제

헌헌법의 헌법위원회는10년정도 활동하면서6건


의 결정, 그중2건의 위헌결정도하였다. 제2공화

국의 헌법재판소는 j

16군사쿠테타로 출범도 하

지 못하였고제3공화국에서는 법원에 위헌심・ 사권 을 주었으며,제4 ・ 5공화국에서는 헌법위원회제도 를 두었으나휴면기관이라는 오명을 얻었다. 헌법 재판의 오랜 공백은 국민의 기본권보장에있어서
의 공백이었다 제6공화국헌법에 새로이 창설된 제도로서 긍정

적 권리를 최대한보장하기위한 행정을수행해나 가야 한다. 특히 행정은 국민에 일차적으로영향


을 미치는 국가작용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사법부는 사법파동을 겪었고 유신헌법하에서 모 든 법관에 대해 대통령이 임명권을 가지는 등 독 릴성에 손상을 입었다. 상당수의 법관들이 재임명 에서 탈락하기도 하였다. 제5공화국헌법 이후 일 반법관에 대한 임명권을 대법원장에 부여하고 있 다. 최근 법조부조리가 문제되고 있다.

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역시 헌법재판소
의 창설일 것이다. 헌법재판의 오랜 휴면기를 깨

고 제6공화국에 들어와서는활발한헌법재판이이
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헌법소송의 제소가 많이
국회보 4월호 .81

이루어진다는 양적인 측면을 넘어서 질적 측면의

헌법재판소와 대법원간의 갈등도 문제되고 있

발전, 즉 더욱 적극적인 헌법재판소 판례이론이 형성될 것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헌법재판소는 정 신적 자유권에 관련된 심사보다도 경제적 자유권 에 관련된 심사를 더 엄격히 하여 소위 이중기준 의 법리와는 다른 경향을 보이고, 쟁존권(사회)적 기본권규정의 해석에 소극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겠고, 입법재량을 너무 넓게 인정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서구의 공법소송의 역사는 재량축소를 위한 노 력의 역사라고 하겠다. 헌법소원의 요건을 그동안 완화해 오긴 했으나 더욱 완화하여야 할 것이다.
국민의 최종적 권리구제의 기회를 더욱넓혀야 할

다. 헌법재판소의 한정위헌결정에 대하여 대법원 이 법원의 법률해석권을 내세워 받아들이지 않자 헌법재판소는 대법원의 재판이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을 받은 법률을 적용하는 경우 헌법소원의 대 상이 된다고 하면서 대법원판결까지도 취소하는 결정을 하였다. 우리는 헌법재판권이 독립된 기관 에 부여될 경우 초기에 기존 법원과의 갈등이 있 었던 경험을 서구에서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점차 양 기관간에 판례가 접근하여 간다. 이는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임무를 띠는 양 기관이 이러한 갈등은 국민의 기본권보장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한 때문이기도 함은 물론이다. 헌법재판소도
보다 적극적인 판결을 함으로써 먼저 국민의 신뢰

뿐아니라 헌법재판은 국가의 중요정책의 방향에


지침을 제시하는 객관적 헌법해석의 기능도 가지

를 더욱 쌓아가는 것이 자신의 판결의 기속력을


강화하는 길일 것이다.

고 있기에 요건이 너무 엄격하면 그러한 기회와


기능을 줄이는 결과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변호

사강제주의도폐지되어야한다. 법원의 재판에 대 한 헌법소원도 비록 작년말에 예외적으로 가능하 다는 판례가 나오긴 했으나 대상성을 인정하여야 한다. 법원은명령 규칙 처분의 위헌 ・ 위법여부 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적 심사권을 규정한 헌법 제107조제2항을 들어 이를 반대하나 앞에서도 밝 혔듯이 국가권력행사에관한 규정은 기본권보장을 위한 수단인 규정인데 제107조제2항의 국가권력 (사법권)행사방법이 헌법소원심판청구권이라는
국민 기본권의 보장보다 우선할 수 없다. 국민의

ni. 맺는 말
정부형태, 각 국가권력행사방법은 어떠해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들 보다 더 근본적이고 중요한 것은 국가권력은 국민에서 나을 뿐아니라 그러기 에 국가권력은 국민의 기본권을 더욱 철저히 보장 하기 위하여 행사되어야 한다는 입헌주의의 본연 의 명제를 확고히 실천하는 노력이다. 국가권력행 사자의 독재로 국민의 기본권이 박탈되고 나아가
국가의 발전에도 걸림돌이 되었던 역사를 우리는

기본권을 최종적으로 보장하기 위해서 법원재판에 대한 헌법소원을 인정하여야 한다. 헌법재판소 판 결에 대한 기속력, 집행력도 강화되어야 한다. 헌
법재판소는 보다 적극적인 기본권보장 ・ 헌법보장

려었다 국가권력행사는 기본권보장을 위한 수단 이고 그 실현과정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이 는 우리 헌정 50년의 경험 뿐아니라 세계사가 주


는 교훈임은 물론이고 또한 앞으로의 당연한 지표 이기도 하다. ◎

의 기관으로 자리잡아야 한다.


82 국회보 a월호

겅 공기업 체회생과 민영화


-영・ 의 3・ 경험을중심으로김 응 진 / 한국은행뉴욕사무소선임조사역,경제학 박사

1 . 머리말 최근 우리경제는IhfF의 도움아래 경제회생을 위해 여러 가지 개혁과 구조조정을실시하고있으 며 그 와중에 경제의 어려움은가중되고있다. 하


지만 우리의 경제위기는 이제 시작 단계에 불과하 고 앞으로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교 있 다 새정부가 여러 가지로 사회안전망(social

IHO년대 초반 노동법 파동을 계기로 보수당은 정

권을 내어놓았고 1919년재집권한 이후에는 공기 업 민영화추진 등 여러 가지 개혁 조치를 착실히 시행하여 영국의 새로운 성장시대를 개화시켰다.

시장의 힘을 인식하고구조조정을실시하는경제
만이 냉엄한 국제경제질서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것이다.

본고에서는 시장경쟁 촉진조치중 특히 공기업의 민영화를 일찍 시작하여 재정건전화, 기업의 효율

safetynet)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민초들


의 고통과 심정이야 어찌 필설로 헤아릴 수가 있 겠는가. 고통기간의 단축을 위해서는 하루 빨리 경제운용기조를 보다 시장경제를 지향하는 쪽으로 실질적으로 선회하여야 한다. 사실 세계경제의 조 류는 우리보다 한발 앞서 자율적인 시장기능을 활

성 증대, 재산권 민주주의(property democracy)


확대, 노조세력의 약화 등의 긍정적인 경제회생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영국의 경험을 타산지석으 로 삼아 시사점을 찾아보고자 한다.

성화하기위해 중대한변화를 겪었으며현재도 겪 는 과정에 있다. 즉 선진국을중심으로진행죄고 있는 시장경쟁을촉진하기위한 각종 규제완화조 치는 제계적으로 경제환경을 시장친화적으로 변화
시키고 있으며 막강한 시장의 힘을 더욱 증폭시키

I[ . 영국의 공기업 민영화추진 경험


1. 추이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사회주의를 표방하여 집권(1945~1951)에 성공한 노동당 정부는 전쟁으 로 황폐해진 국토를 개발하고 자원배분의 효율성
을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 주요 산업의 국유화

고 있는 것이다. 공기업의민영화(privatization) 도 이와 같은 규제완화조치와 궤를 같이하고 있 다 역사는 반복되기 마련이다 영국의 경우도

(nationalization)를 추진하였다. 그러나 IHO년


국회보 4월호 ・ 83

대에 들어 영국 경제가 실업 증가, 재정적자 확대,


물가상승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

이러한 상황에서 국민경제의 효율성 제고를 위 해서는 정부의 역할이 축소되어야 한다는 공약을
내걸고 If9년 집권에 성공한 보수당 정부는 경제 전반에 시장원리를 도입하기 위한 광범위한 개혁 조치의 일환으로 공기업의 민영화를 단행하였다. 즉 대처정부는 정부기구 축소 등 정부개혁 및 금

데 대부분의 공기업에서 고비용, 저생산성 및 자 원이용의 비효율성 등과 같은 공통적인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공기업의 폐해에 대한 비판이 대두되 었다. 또한 통화주의자(monetalist) 등을 중심으

로 공공경제가정보의 부족,비용 및 편익의 비형

융개혁 등과 함께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로 노동 생산성을 회복하는 한편 자본생산성을 제고하고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기업 민영화를 추 진하였다 그런데 초기에 단행된 보수당 정권 (1980~1984)의공기업 민영화는 정치적 고려도 있었다. 즉 1970년대 초반 집권시 1972년과 1974년

펼성, 정치적과정 (political process)에 선택 의한


등의 요인으로 시장실패(market f쑈lure)를 교정 하지 못한다는 논의가 본격화되어 작은 정부

(small sol・ ernment) 논의가큰 반향을가지게되


었다.

(표 1)

영국 보수당정부의 주요 공기업 민영화 추이

(대처정부 제띠) 1 979,,'50


980/Bl

British Aerospace.
Cable& Itiireless(81~86)
International ,lei・ adio B ritoil(82~86)

1 981/82 982/83 1983,,"84

N atl%8%eiDt British 3ugai'Corporation. Coruoao


ABsociatedBritish Pons i Britieh Rail Hotels.
L and Settlement(83~87)

A mel・ sham

Intelnational

(대처정부 제2기)

1 984,・ '8i'Britifb
198i,・ "86 1986.・ '87

Telecom(84~93!

E nterprise

Oil

15..li.k
British Airuray3

B litish

Aerospace

British Gasr86~f3)

: 대처정부 제3기)
987,/88

1]

B ritish ( 87~89)

.lil'ports

.luthoritf

R olls Ro!'co

1988/'89
1989.,'90

!T

orthern S cottish

Bus 3ubsidiaries 71'ansport Group

! British It'ater

Steel(88~90! Holding Companies

Subsidiaries(89~93)
( 메이저 정부)
990,,/'S 1

1 (89~92)

11

1991,/있

꾜 ational
T ranscommunicatlons

B ritish
G irobank

Technolo토・ GlouP.

: Insurance 3en'ice2 Group


i 99f/93
T i・ ust Ports(9?)

84 ・ 국회보 4뭘호

에 시도한 노사관계법 개정이 광산노조 등에 주도


된 총파업으로 의회가 해산되면써 무위로 끝나 노

서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며 1979년5월이후 18년 만에 재집권에 성공한 노동당 정부의 경제정책방

동당에게 정권을 넘겨주게 된 경험을 바탕으로 노 조세력의 약화에 중점을 두고 개혁 정책을 추진한 면이 큰 것이다. 한편 보수당 정부는 집권 18년동안 위의 (표구 에서 보는 바와 같이 공기업의 민영화를 경험을 축적해 가면서 꾸준하게 확대하였다. 집권 제1기(1979~83년)중실업 증가 및 물가상 승 등 경제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타개책으로 정치 적으로 민감한 정부지출의 삭감보다는 공공부문차

향도 내용 면에서 보수당의 노선을 상당부분 답습 하고 있어 앞으로도 이와 같은 민영화 추세는 계 속 될 것으로 보인다.

2. 민영화 추진 방법
영국정부는 공기업 민영화의 궁극적인 목표를 해당기업의 효율성 제고 및 생산 재화 및 서비스 의 품질 향상 등에 두었기 때문에 민영화와 함께 경쟁체제의 구축 및 독과점 규제의 강화 등을 동 시에 추진하였다. 즉 공기업의 정부지분 매각을
통한 소유권 및 경영권의 민간이전만으로는 민영

t 수요(PublicSectorBorrowing Requirement:
PSBR,)를 줄이기로 하고 공기업의 민영화를 추진

하옅다. 그러나 초기단계에서는 노조 및 노동당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쳐 예정된 일부기업의 민영화
를 연기하는 등 여러 가지 우여곡절을 려으면서

화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먼저


진입장벽 철폐 등으로 경쟁기업을 육성하고 민영

추진하였다. 따라서 집뭔초기의 공기업 민영화는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기 보다는 현재 우리정부가


망설이고 있는 바와 같이 공기업의 소유권을 유지

화 대상 기업의 분리 등을 통해 경쟁체제를 구축
한 후 정부지분을 매각하였으며 민영화 후에도 해 당기업에 의한 독점화가 우려될 경우에는 적절한

한 채 경영효율화를 도모하려고 노력한 면이 컸 다. 하지만 이와 같은 공기업의 효율화 시도가 가 격 , 생산성, 소비자 만족 등에서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자 문제의 핵심이 경영진이나 근로자의 의식 에 있기보다는제도자체에 있다고깨달아공기업

감시와 규제장치를 마련하였다. 또한 정부보유주 식으로 증시부담이 커지는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분할매각이나 선별매각 방식을 적절히 사용fH 증시기반의 확충을 도모한 후 일반공모하는 등 복

합적인 주식매각방식을 사용하였으며국제경쟁입


찰방식을 병행실시하기도 하였다 즉 우리나라에 있어서도 민영화의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는 경제 력 집중 심화, 증시부담, 외국자본의 지배 등의 우
려를 불식하기 위해 민영화 실시 전후에 걸쳐 여

체제의 개선(improvement)이아니라 본격적인 대체(1・ eplacement)가 펄요하다는인식하에집권


2기(1984~86년)부터본격적으로 추진하였다. 그
리고 대처 정부에 이어 1990년11월 등장한 보수당 의 메이저 정부 또한 Trust Pol・ Northern Is,

러 조치를 마련하여 추진하였다.


1) 사전 기반 조성 및 사후 보완장치 도입

ll・ elandElectlicity,British Tclecom의 잔여정부


지분 등을 매각하는 등 적극적인 공기업 민영화
정책을 지속하였다. 한편 지난해 5월 1일 총선에

영국 정부는 공기업을 민영화하기 위하여 먼저


국회보 4월호 ・ 85

‥ f‥‥‥찬질콘을중쳐즈론◎・ ‥:# 첨되꼬있논A◎◎쟁을◎질히11일한각종.굻라완촤조쳐는 새 켸끝으로:경례뙨정쁠지짱쳔회퍽으로 확강한셔장의 증폭셔뢰꼬있다. 변회 시뢰고 았으려', 힘을・ :.: ‥‥‥‥‥ 콩기업의린통화로・ 이러한◎제완화조척와퇘를같이혀고있다

민영화의 기본목표와 기준, 민영화 절차 등 민영 화의 전략을 설정한 후 광범위한 정보수집 및 여 론조사 작업 등을 통해 민영화 대상기업의 조직형 태, 주식보유한도 및 의결권의 제한, 외국인 소유 제한 등에 관한 법률을 정비하였다. 또한 해당기 업의 재무분석을 통한 자산가치의 평가, 조직 및 인력 조정계획 수립 등을 마련하여 사전 준비작업 에 만전을 기하였다. 이러한 기본적인 준비작업과

드의 합리화자금(탄eon dolvry)을 지원한후 민영


화하였다. 한편 British Ttlecom을민영화할 때에

는 1983년 hfel・ 사의 cuT・ 통신시장진입을 허용하


여 복점체제를 구축한 후 민영화하였으며 중앙전 력공사(CEGB)를 민영화할 때에는 13개의공기업 (CEGB와 12개의지 역위원회)을 15개의민영기업 과 한 개의 공기업(리ucleal・ Electric)으로 재편성 하여 민영화하였다.

더불어 대상기업의 구조조정(restru더wing)등을


통하여 경쟁체제를 구축하는등 사전기반조성에 도 많은 노력을기울였다 특히 구조조정등은 민 영화 대상기업의규모가 너무 방대하거나재무구
조가 취약할 경우에 활용되었는데 British Steel 은 직원수를 166,000명에서 52,000명으로 줄인 후

그리고 공기업의민영화진전에 따라 생산자보 다 기업활동을감시하는경영 감시자로서의 역할 이 증대됨에따라 공기업을민영화한후에도 전 기, 수도, 가스 등 대규모공익사업에 대해서는독 과점에 따르는 폐해를 방지하기위해 독점위원회
(Mh,TC: Uronopolies & h・ ・ lergel・ Commission)

민영화하였으며, 수도국(U~'ater Autho)it?)에 대


해서는 50억파운드의 부채를 탕감하고 16억파운
(표 2)
민 영화방식

및 공정거래실(OFT OHice Fair Trading)등 : of


기존의 일반규제기관과는별도로 새로운 전문규제

영국 공기업 주식매각 방식 구성
주 요 내 용
1 구성비

- 고정가격 방식 (분할매각시 주로 이용) , 경쟁입찰 방식 (일시매각시 주로 이용)


일 반공또

또는 양 방식을 병행하여 주식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일반 및 기관투자가들의


주식수요가 높은 대형 국영기업 민영화시 주로 이용
- 직원 또는 경영충에 의한 해당기업 매점 - 소규모 기업의 민영화에 적합

40%

매점

11

!bu)-outs)
직 접매각
(trade sales)

? 3%

- 단일기업 또는 기업집단에게 대매하는 방식


- 소규모 기업의 딘영화에 적합 - 투자자 집단과 사적인 매도계약 체결
고 %

사 적매도

(private placements)

(priL'ate placements rfth a g☞up of inveftors)

7%

자료 ' Alan지.고피or.'tritishPriL・ atization; Evaluation; Blraluating◎e Results"TheColumbia . Journaloflt'orldBuainess.11'inter 1995


86 ・ 국회보 4월호

기관을 설립하여적절한규제를 행사하고있다.


2) 정부보유 주식의 매각 영국은 공기업을 민영화하기 위하여 아래의 (표

민영화에 있어서는 주식시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하여 2차 매각시부터 국내공모방식과 함께 국내 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국제경쟁입찰방식을 병 행 실시하였다. 한편 국제경쟁입찰시 정부는 전문 투자사의 자문을 받아 적정한 국제경쟁입찰 가격 을 결정한 다음 금액입찰(volume tender)방식에
의해 주식을 매각하였다. 그리고 국내 공모에 참

쑤에서 보는 바와 같이 다양한 주식매각방법을 활 용하였다. 먼저 대규모공기업의 민영화에는대부 분의 경우 일반공모에 의한 공개매각방식으로 정 부보유 주식을 매각하였다. 대규모 공기업의 구체 적인 매각방식을 보면 민영화 초기단계에서는 일 반인의 주식매입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과 증시 부담에 대한 우려로 수차례에 걸쳐 정해진 가격으 로 원하는 만큼 주식을 신청하는 방법인 고정가격 에 의한 공모방식을 통해 분할매각하옅다. 예를 들어 British Petroleum, Cable and Wireless, British 721ecom 규모가 큰 공기업들은 3회 이 등 상에 걸친 분할매각 방식으로 민영화하였다. 하지 만 점차 경제여건 호조 및 우량주의 증시유입 등 으로 주식시장의 저변이 확대되는 등 증시가 활력
을 지속하자 공개경쟁입찰에 의해 일시에 완전매

여한 일반투자자들에대해서는 국제경쟁입찰을 통 해 신뢰도가 높아진 가격으로부터 일정액을 할인 하여 매각함으로써 일반투자가에 대한 주식매각을 촉진하였다. 이와 함께 영국 정부는 공공성이 강한 공익사업 에 대해서는 민영화된 후에도 이사회 등의 결정사 항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등의 특별한 권한 을 지닌 황금주(Golden Share)를 보유함으로써 기업경영에도 부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황금주 를 보유함으로써 정부는 특정 개인이나 기업에 대
한 경제력 집중을 회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 기업의 자발적인 폐쇄나 외국인에 의한 적대적 인 수 (hostile takeover) 등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러

각하는 방식을 주로 활용하였으며 고정가격방식과 경쟁입찰방식을 병행하기도 하였다. 한편 소규모 공기업의 민영화에는 민영화 대상 기업의 경영자나 직원이 그 기업의 전 주식을 인
수매입하여 소유자 겸 경영자가 되는 경영자 매점

나 정부는 황금주를보유하는경우에도 일반적인


기업의 경영에 간섭하지 않음으로써 해당기업의
자율경영을 보장하고 있다.

(management buy-outs)방식, 단일기업이나 기


업집단에게 민영화 대상기업의 주식을 매각하는 직접매각(trade sales)방식 및 투자자 집단과 매

ll[ 공기업 민영화 성과


1. 재정 건전화의 진전 공기업의 민영화 진전은 정부의 규모를 축소하고
기업의 경영자율성을 제고하여 정부지출의 감소 및 재정수입의 증가를 통해 재정건전화에 크게 기여하

도계약을 체결하여 매각하는 사적매도(private placement)방식 등이 주로 활용되었다.


그리고 공기업의 민영화에 참여할 수 있는 투자

자들은 대부분의 경우 국내거주자로 제한하였으나 British Ttlecom과 같이 규모가 방대한 공기업의

였다. 먼저 공기업의 민영화가진전되면서 적자를 보이고 있던 공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대폭 줄


국회보 4필호 ・ 87

현 자잔행되고 1떫퇴구조조정노력을 았는 혹핀하기 위해서는

';・ '‥경영혁신리4되짜많고.있른공키업을 빠른 시간내에 오1국투자자들태◎토

어들었다. 사실 1993년말 현재 영국의 공기업수는 민영화가 시작된 1979년에 비해 약 2◎가 감소하였 으며 약 1백만개의 일자리가 정부에서 민간부문으 로 이전되었다.또한 공기업의 GDP에 대한 공헌도 도 1979년의 9%수준에서 1990년에는 3%선으로 낮 아졌고 공기업의 고용비중도 1979년 7.2%에서
1992년 중반에는 1.9%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공기

3. 재산권 민주주의 확대

공기업의 민영화는 영국 국민의 주식보유율을 높이고 직원의 자사주 보유를 확대함으로써 재산

권 민주주의 ope퍼? (pi・ democracl・ 확대하여경 )를


제력 집중을 회피하는 한편 부의 공평분배에 기여
하였다 공기업이 종업원, 소비자 등 여러 이익집

단에 둘러싸여 있어 민영화가정치적으호 매우민 감한사안임을고려할때 재산권 민주주의의 확대


는 영국의 민영화 추진을 순조롭게 진행시키는 큰 요인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줄어드는 한편 공기업 매


각에 따른 수입으로 국가재정이 건실해졌다.

2. 기업의 효율성 증대

영국 정부는 민영화 초기에 정부보유주식의 매

민영화된 공기업들은 민영화의 준비작업으로서 구조조정 및 사업 재구축을 통해 비용절감 노력을 강화하였을 뿐만 아니라 민영화된 후에도 경쟁이 심화된 여건하에서 생존을위해 생산성 향상 노력 을 강화함에 따라 기업의 효율성이 증대되었다. t fanagement Today 1993년 8월호에 실린 D . Parker and 5. h,~rartin의 논문에 따르면 민영 화된 17개기업을 대상으로 한 연구논문 중 71%가 민영화 이후 기업의 효율성과 성과가 높아졌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1980년대 민영화된 11개 기업을

각을 원할히 하기 위하여 소액투자자 및 민영화되 는 기업의 종업원에 대해 다양한 유인을 제공하였 다. 즉 먼저 소액투자자에 대해서는 ①처음으로 주식을 구매하는 투자자일 경우 국가보유주식을

우선적으로분배하고② 주식매입시일시적인자
금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li개월에 걸쳐 주식대 금의 3회 분납제도를 도입하였으며◎ 개인투자자 가 민영화 주식을 매입한 후 단기 프리미엄만을 얻기 위해 곧 되파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일정
기간 보유할 경우 일정비율의 정부보유주식을 무 상으로 지급하거나 민영화된 기업의 시설이용권을

대상으로 한 종업원 부가가치(emplol・ ee-added


t・ aIUe)증감에 대한 조사결과에서도 조사대상 기 업의 과반수 이상이 민영화 이후 부가가치가 높아 진 것으로 나타났다

교부하는 장기 보유자에 대한 보너스제도를 도입 하였다. 또한 종업원의 자사주식취득을촉진하기 위하여 ① 일정수의 정부보유주식을종업원에게 무상지급

88 ・ 국회보 4월호

(표 3)

1980년대 이후 영국 노동관계법의 주요 제 ・ 개정 추이

1982

고용법(Emplol%ent .tot) 개정

- ㄹft==Tㄴㄴlutfu

blIUrf

"lIfT

Ll7-'fr

・일부 노동조합 ・노동조합

던책권

약화

1984

고용멉「Emplo)dont Act,) 개정
1.

면책권의

약화

・ 고용주의 명령권 강화
Ir도주하◎ 피쇼시 펴어신브에 커하 Al저트교 일 일므히

1984

노 동조합법 「Trade )'mons

.tct) 개정

・ 투표절차를 거j,1지않은 파업에 대해 법뭔의 금지 덩령이 가능


・노조 면책권 1 노조에 완전 박탈 권리 확대

1988

고용법 (Emplotment

Act) 개정

반대할 수 있는 개별 노동자의

11
1990

・ 와일드캣파업'(tt'ildcatStrike!에 참가한 근호자에 대한 사용자의 해고권 부여


고용법 (Emplo?%ent ,Ict) 개정
' 노조본부의 통제 없이 한 지부가 행하는 파업

・파업 찬가로 해고된 자에 대해 부당해고 구제 신청권 불인정 노 동조합. 노사관계 통합법(THaCA,

1 992

1 Trade ◎mon 쏘 Labour Relations

・ 사용자의 사업에 중대한 악영향을 초해할 수 있는 정보의


노 농조땁에 대한 비옹개 허룡

Consolidation .Lct of 1992)제정

・ 임금위원회의 폐지
1993

노돋조합 개혁 및 피웅자의 권리에 관한 법 개정

・ 조합비 징수제도의 변경 ・ 파업실시에 관한 우편투표 의무화 ・ 종업원의 ,가입 노동조합 임의선택권 부여 ・ 알선 ・ 조정 ・ 중재위원회의 권한 축소

하고, 종업원이 공모주식을 매입할 경우 유상매입 한 주식수에 비례하여 일정량의 정부보유주식을 무상으로 지급하였으며 ② 경쟁이 치열한 경우를
대비하여 일정한도내의 종업원청약에 대해서는 우

주는 한편 무상주 취득에 대한 소득세도 보유기간


에 따라 감면하는 혜택을 부여하였다. 이러한 우

대제도에 의한 국민주 방식 (public stock offfring)의 공기업 주식매각에힘입어 증시는 큰


부담 없이 활력을지속하였으며 If9년 3백만 명
이었던 주식투자자수는 1993년1천만 명으로 증가

선적으로 주식을 배분하였으며 ③ 장기보유를 권


장하기 위해 대금납부시 특별할인(10%) 혜택을
(표 4)

영국의 노동쟁의 발생 추이
(단위 . 천명, 천일!
11

979

1 981

i1

1983
5 73

1985
6 43

987 ! 1989 i
884
1

1991
17i

1 992
14?

;1

1 994
87 2 78

1 995
169

참 가 노동자수

4 .583

1 .437

1,

727
4 ,1교

실 노동일수 1 B9,474

11,9타

11손 3 ,7El

6 .402

3 .546

761

i28

4 15

자쵸 ONS,)fonthly Digestof StatisticEf,1979~95 라호 국회보 4월호 ・ 89

하였고 전체 성인인구에 대한 주식투자자의 비중 도 7%에서 22%로 높아졌다.

방을 가속화하는 과정에서 이에 상응하는 안정장

치와 체질개선이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 재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금융부실과 함 께 기업부실이다. 기업의 효율성 증대를 추구하는 방법으로는 여러 가지 수단이 있겠으나 현 우리상 황에 필요한 유력한 방법 하나가 공기업 민영화일 것 이다. OECD 자료(Recent 71・ ends in Privat,isation,1996)에따르면 세계적으로 」0여개 국 이상이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매각수입은 19밋년 690억달러, 1995년623억달러, 19%년 850 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물론 우
리 정부도 금년 말까지 모든 공기업을 대상으로

4 . 노동조합 세력의 약화

한편 영국의 공기업 민영화는 그 동안 막강한 영


향력을 발휘하여 왔던 공공부문 노조의 노조원수 를 크게 줄임으로써 노동조합을 크게 약화시키는

요인으로도 작용하였다. 물론 영국정부가 노동시 장의 유연성을 제고하기 위해 아래의 (표 3)에서 보는 바와 같이 꾸준하게 노동관계법을 제 ・ 개정 한 것이 노동조합의 세력을 약화시키고 노동쟁의 를 감소시킨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준비과정에서 기 업의 사업분할 내지 사업 재구축 등이 실행됨에 따라 고용인원이 크게 감소하였으며 민영화 이후 에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 합리화 노력으로 신규채용인원이감소되어 노동조합 세력이 약화되
고 노동쟁의가 감소하였으므로 민영화 정책 또한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에 큰 기여를 하였다. 또 한 종업원주주제도의 확대에 따른 노동자들의 자

전반적인 경영진단을 실시하고 실효성 있는 띤영 화 및 경영혁신 방안을 마련한다고 또 다시 발표

하였다. 그러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기업의 구조


조정노력을 보다 촉진하기 위해서는 경영혁신이 되지 않고 있는 공기업을 빠른 시간내에 외국투자
자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고 띤영화하여 경제전체 의 자본생산성 제고를 유도하여야 한다. 그리고 공기업 민영화 수익으로는 실업사태에 대한 사회

사 주식소유 증가로 회사와의 일체감이 증대된 것


도 파업수를 줄이는 요인이 되었다. 노동쟁의 발 생추이를 보면 다음의 :표 4)와 같다.

안전망 구축, 사회간접자본 투자확대 등을 도모하


여야 할 것이다. 다만, 민영화에 대한 국민의 지지

도를 높이고 자유시장경제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소액투자가 및 민영화 대상기업의 종업원들에 대 해 다양한 우대제도를 도입하석 전국민이 민영화 의 혜택을 누려 실질적으로 재산권 민주주의

ni, 시사점
우리가 맞고있는 경제위기의 본질은 결국 우리 의 제도와 질서의 개편이 우리경제의 양적 성장을

(propelt? democracl・ 확장될 수 있도록해야 )가


할 것이다. ◎

따라가지 못했으며 또한 외부압력에 의해 시장개

90

국회보 4월호

국 민연금제도의 문 정책과제 제점과


강 천 구 / 보건복지위원회 수석전문위원

◎ 부는 툰◎ 국민연금제도가 지 불과10년 도입된


0 이 지난 이 시점에서 연금제도를 개선할 수

1 995년 고용보험이 도입됨에 따라4대보험제도가 마련되었으나 그 적용대상자의 확대과정에서 보듯 이 사회보험의 필요성을 고려하여 우선순위를 정 하지 않고 선거시기나 시혜적인 정책의 일환으로
근로자수가 많은 대기업부터 실시하여 왔음을 알

밖에 없게 된 데 대하여 제도도입 당시 재정적자 를 예상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국민에게 알리지 못 한 잘못과 그동안에 야기된 기금운용 부실 등 연

금제도 운영 전반에 대한 국민의 불신과 불안에 대하여 사과하고, 현행 국민연금제도가 노후소득 보장의 중추적인 사회보장제도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기금운용의 개선과 장기적인 재정안정 을 도모하면서 도시자영자까지 국민연금을 확대적 용하기 위하여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하였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기금운용의 개전을 위하여 기금운용위원장을 재경부장관에서 보건복 지부장관으로 바꾸고, 사용자 및 가입자의 참여범 위를 확대하였으며, 장기적인 재정안정을 도모하
기 위하여 급여수준과 보험료율을 조정하고, 여성 연금 수급권을 확대하혀, 통산연금제를 도입하고,

수 있다. 즉 질병 ・ 장애 ・ 노령 실업 사망등과같은사 회적 위험으로부터 모든 국민을 보호하고 빈곤을 해소하며 국민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구상 과 계획없이 정치적 상황에 따라 졸속으로 이루어 졌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정책을 집행할 의지마저 약한 정부가 정통성 확보 또는 국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기에는 원천적으로 한계가 있었다. 더욱이 제도운영과정에서제도간 연계체계없이 비 체계적으로 운영되어 우리나라 사회보험제도의 급
여지출대비 관리운영비의 비중은9.1%로 OECD 국가 평균인 3.1%에 리해 무려 3배에 가까운 비효

도시자영자까지 적용범위를 확대하여 :98년10i월1 일부터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사회보험제도는 1964년산업재해보 상보험, 1971년 의료보험, 1988년 국민연금에 이어

율을 보이고 있다. 더구나 1988년 국민연금 시행당 시 40년간 소득의 9%를 내면 은퇴후 최종급여의 10%를 주겠다는 지킬 수도 없는 『장미빛 약속』으
로 국민연금 재정이 파산지경에 이르고 말았다.
국회보 4월호 ・ 91

이제는 오히려국민연금이국민의부담만 되어 부실운영의책임이모두국민에게떠 넘겨지게된


셈이다. 이제 국민연금제도는 대수술을 하지 않으 던 안될 중차대한 J,1련을맞고 있다.

비전을 제시하고.정책상호간의 상충을 방지하여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사회보장제도의 등 확충


을 위한 정부의 의지가 나타나 있다고 하겠다.

이허한시기에우히나라의 국민연금제도가 어떠 한 문제점을안고 있으며개선하여야할 정책과께 가 무엇인지를미리 밝힘으로써국민연금제도가


사회보장제도로서의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선

지난 2월 7일 로사정위원회에서는 국가적 위기
극복을위하여 10대의제에대해서 i경제위기 극복 을 웠한 사회혐얀을 체결한 바 있으며, ?월 12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도국민의 정부 품질혁신 을 위한『100대 국정과제』를 채택하였다.

두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의료보험, 산재보험,


고용보험과 함께 본래의 기능에 충실할 수 있도록

먼저 10대의제중 사회보장제도 확충에 관한 내 용을살펴보던,4대 사회보험제도의 관리운영체계 를 개선하여우선적으로 고용보첨과 산재보험,국 민연금과의료보험의 보험료를통합징수하는 방안 을 강구하고,근로복지의기능제고를위해 4대사 회보험과 노동복71정책의 연계성을강화하며,사 회보험제도의실질적인 의사결정 및 감시기능이 확대될 수 있도록노사 및 관fB자대표의 참여를 확대하고, 의료보험의통합・ 일원화 및 적응확대 를 위하여금년중으로 관계법령을 .개정하며, 공공
자금관리기금법 1115조 삭제를 위한 법개정을 금년 중으로 추진하는 등 11개항에합의를 하였다.

정책방향을제시해보고자한다. 첫째, 국민연귿은 고령에달한 노인들을국민연 금 대상에서제외시키고있다. 이러한문제를 해 결하기 위하여지난 184회 임시국회에서 연령상의 이유로 국민연금 적용대상에서제외된 노인들의 소득보장방안의일환으로 경로연금제도가 도입되 었으나 저소득노인에대하여는 보호받지못하고 있는 실정이므로이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할 것 이다 즉 연금제도에가입할 수 없는 노인계층에 영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등 상당수의국가가 무갹출노령연금제도를 시행하고있는 예에서보듯
이 사회보장원칙상 가장 시급히 수급대상으로 되

또한 r100대 국정과제』데서도 질을 높이기 삶의 위하여 저소득층・ ・ 노인 장애인 등사회취약계층


에 대한 복지를 확대하고, 국민건강보장을 위한

어야 할 노인계층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의료보험제도개선, 노후생활보장을 국민연금 위한 제도개선 등을 선정하여국띤에게 예측가능성과


92 국회보 a월호

둘째, 연금보험료를 지불하기곤란한 생활보호 대상자도 적용대상에서 제외하고있다. 생활보호

대상자에대해서는 생계보호를 있으나최저 하고

생계비의 절대액이 너무 낮아 저소득층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최저비용에는 부족한 수준이며 , 더 구나 IDIIF체제에서의 높은 물가상승으로 더욱 어

과도기적 급여로서 전국민의 연금적용시에는불필


요한 제도이므로 기존가입자에 한하여 1년정도 한 시적으로 반환일시금을 지급하거나 반환일시금 범 위안에서 응자를 실시하는 방안 등이 강구되어야

려운 이들을 적용대상에서 제외시킨 것은 사회보 험제도 취지에도 어긋나므로 지역가입자중 농어민 에 한해 1995~2004(10년간) 한시적으로 최저등급 연금보험료의 3분의1 (2,200원)을 국고에서 지원 하는 사례에꺼와 같이 국고부담형식으로 이들에.게 도 보험료를 지원하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 셋래,여성의 연금분할제도이다. 우리나라의 ?0 세이상 총인구의 공적연금적용률을 보면 남자가 414%인데 비하여 여자는 14.6%로 상당히 낮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 이는 5인미만 사업장에서 일 하는 대다수의 취업여성이나 여성경영자 또는 전 업주부들이 사실상 연금제도에서 제외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혼을 하거나 재혼 을 하면 연금수급권이 없게 되거나 소멸하게 되어 여성들에 대한 소득보장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 다 다행히 개정안에서는 이혼배우자의 연금분할 제도, 육아휴직여성의 보험료 추후납부제도, 전업 주부 등의 임의가입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임의가 입자의 보험료율을 조정(9fi)3%)할
하고 있다.

한다. 다섯째, 국민연금은 장해연금 또는 유족연금수 급권자가 동일한 사유(장해,사망)로 산업재해보상 보험법에 의한 장해 ・ 유족급여를 받을 수 있는 경 우에는 연금액의 1/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하도 록하여 타법률과의 병급조정을 하고 있으나, 공무 원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 군인연금 등과 고용 보험의 실업급여와는 아무런 조정장치가 없어 공
평한 급여가 이루어지도록 보완이 되어야 한다. 또

한 현행 연금제도는 공적 연금제도와의 가입기간 연계를 위한 장치가 없어 통산가입기간이 20년이 상이 되어도 연금을 지급받을 수 없는 문111가 발생 하고 있다. 따라서 특수직역연금 가입자가 연귿수
급권을 취득하지 못하고 일정기간 국민연금에 가 입하면 통산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여섯째, 근로소득과 급여연계제도의 불합리이 다 . 조기노령연금은 수급자가 기본연금액 이상의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하거나 가입자의 자격을 재취득한 때에는 연금지급을 전액 정지시키고 있 으며, 완전노령연금도 기본연금액 이상의 소득이 있는 경우 10~50%까지 감액하도록 하고 있다. 조기노령연금의 지급정지와 완전노령연금의 급여

수 있도록

릿째, 반환일시금제도의 폐지이다. 반환일시금 은 가입자가 연금수급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중 도에 탈퇴하거나 재가입이 불가능한 경우, 즉 자
격상실후 1년이 경과하거나 60세 도달, 사망, 국적

감액 기준소득을 기본연금액으로 함으로써 기본 연금액이 낮은 저소득계층이 상대적으로 불리할


뿐만 아니라 이들의 근로의욕을 보다 저하시킬 우

상실 또는 국외이주시 연금보험료와 가입기간 동 안의 이자를 합쳐 반환하는 제도로 사실상 연금수


급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에서 노후소득보장이라 는 연금제도 취지와 배치된다. 반환일시금은 연금

려가 있어 급여감액률과 감액방법 등이 개선되어 야 한다. 일곱째, 국민연금제도는 소득재분배적 성격이


1 31보 4월호 ・ 93

제도 시행당시 보다 용이한 적용을 위하여 도입된

강하므로 보험료산정 지준이 되는 소득파악이 대단히 중요하다. 농어촌지역 주민의 월평균소 득은 '%년 12월말현재 567천원으초사업장 가입 자의 월평균소득 1,215천원의 47%에 불과하다. 이 같은 소득격차는 실제소득 격차라기보다는농어촌 지역주띤이 실제소득에 비해 낮게 신고한 데서 주 요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하향신고는 소득 재분배기능의 왜곡,급여수준의 불안정,근로자와 자영자간의 소득이전 왜곡에 따른 사회적 갈등 등 의 초래로 도시지역 확대를 앞두고 시급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합히적인 소득결정체계의 개발은 결코 쉬운 문
제는 아니나 현행의 소득결정체계는 많은 문제점

아흡째, 현행 연금재정은 20as년부터적자가 시 작되어 2033년경에는 연금기금이 완전히 고갈되어 20io년에는 무려 2,028조원이다음 세대에게 부담
되는 것으로 전당되고 있다 이같은 기금고갈은 전세대의 사회보장비를 후세대에 과중하게 부담시

키는 결과가 되며, 사회보장 재정적자는 결국 조 세 형태로 건가되어 경제 효율성에도 악영향을 미 치게 된다. 이처한 재정적자의 원인으로는 보험설 계 .자체가「저부담 고급여」체계로 ・ 이루어・ 있으 져
며 , 인구구조의 노령화로 요약될 수 있다. 따라서 재정구조개선을 위해서는 급여체계를 「적정부

담 적정급여」로 전환하고, 보험료율을 국민경제 의 부담능력을 감안하여 점진적으로 높여 나아가 야 한다. 또한 노령화 사회 및 전국민 연금시대 도 래전에 노령연금 지급개시연령을 단계적으로 연장 하of야 한다 결국 연금제도의 개선은 인간의 생존권과 개인

이 있다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방법으로는과세소 득방식. 추정소득기준방식, 소집단평균소득방식


등이 있으나 각각의 장단점이 존재하므로 이를 통 합하여 상호 보완적 수단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무엇보다도 근본적인 것은 성실신고가 가장 중요

의 가치존중이라는 사회보장의 이념에 충실한 개 혁이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연금재정의 안정성 을 보장하고 세대간의 최적배분이 이루어지도록 하여야 한다. 연금재정의 고비용구조는 결국 국가 경쟁력을 떨어뜨려 국민경제에 악영향을 주게 되 며 후제대의 부담으로 전가되어 계층간 ・ 세대간의 갈등으로 나타나게 된다. 노후소득보장과 재정안정이라는균형된 정책목 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부의 신뢰
성 이 확보되어야 한다. 신뢰성을 바탕으로 국민또 두가 참여하는 연금제도만이 선진국에서 겪고 있

하므로 국민연금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넓히고 정 부의 신뢰성 확보가 급선무라고 하겠다. 여덟째, 1998년3월말 현재 29조원에 이르고 있 는 기금이 200i년 162조원,2010년 296조원에달할 전망인 연금기금이 공공부문에 집중 투자하게 됨 에 따라 향후 상환액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으 로써 정부의 상환능력에 어려운상황이 발생할수
있다. 더욱이 현행 공공자금관련 기금 예탁시 국 공채 발행형식이 아닌 예탁증서 발행에 의한 무담 보 예탁으로 정부의 상환을 담보할 수 있는 보장

수단이 취약한 실정이므로 정부의 상환능력 보장 을 위한 비유통 국공채의 발행이나 국공채 등 유


가증권을 매입하는 형식을 검토하고 공공부문예탁 이자율의 합리적조정 등도 이루어져야 한다
94 ・ 국회보 4월호

는 사회보장의 위기 즉. 재정겉위기 세대대립의 위기로부터 벗어나 국민최저생활을 보장함으로써 사회통합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

법 ・방식 률개 페의
임 인 규 / 법101심의관

2. 법률 ・ 개 폐방식의 선택기준
(1) 일부개정과 전부개정방식 선택기준 다 경우에는 음의 전부개정방식을 것이 취하는 적 절하다. 전문개정은 다만, 기존법률의 경과조치 도함께 개정하여야 신중을 하므로 기해야 한다. 3개정되는 조문이 기존조문의 2이상을 3분의 차 지하는 경우(다만, 용어나 표현을 바꾸기 위 정리적으로 하여 개정되는 경우는 제외) o 용어와 규정태도가 전체적으로 맞지 현실과 아 니 하고, 삭제된 조항과 가지번호의 호가 조・ 많 새로운 아 체제로 정비할 필요가 경우 있는 c 법률의 핵심적 부분을 근본적으로 개정ft과 아 상당부분에 of왁관련된 울러 걸쳐 사항을
정비할필요가있는경우

1 법률개정방식의 유헝

률 개정은 개정대상의 따라 범위에 일부개정 과 전부개정이 일부개정방식의 있다. 경우 개 정법률이 성립후에 독자적으로 존재하느냐의 여
부에 따라흡수개정방식(개정떱률의 기a 내용이 법 내용에 률의 흡수되어 형식적인 개정법률의 혀 태 존재하지 가 아니하는 : 우리나라)과 방식 증보 방 식(개정법률이 기존법률에 흡수되지 형AT 않고 상 그 자체카 독자적으로 존재하면서 기존법률을
수정하는 방식: 미국등)이있다.

(2) 전부개정과 ・ 폐지 대체방식 선택기주

법 전부개정방식과 률의 기존법률에 새 갈음되는


로운 법률을 제정하면서 ・ 폐지 대체하는 방식이 몬 용되어 왔으나 가능한 다음과 구별하여 한 같이
쓰기로 한다

c '기존법률과 신떱률간의 제도상의 동질성을


강 필요가 때에는 존할 있을 전자를, 그 제도

#:첵가 양법률간에 신구 전면적으로 본 또는


국회보 쳐월호・ 95

질적으로 변형되는 경우에는 후자를 취한다. ☞법률의 제떵이 바뀔 때에는 원칙적으로 후자 를 취한다. (예 . 기존의 여신업단속법에 대체

항에 제목을 붙이고 개정문을 병렬적으로 쓴 다음 줄을 바꾸어 필요한 사항을 쓴다. 』븐칙에서 수개의 법률을 개정할 수 있는 「 관련성」의 범위 개정되는 각법률의 시행일이 동일하거나 서로 근접할 것 외에 다음의 어느 하나에 해당되어야

되는 신용조사업법을 제정하면서 기존법을 폐지한) 3 . 일부개정방식 (1) 개정내용에 대한 일반적 유의사항


7・ 가능한 한 개정되는 기존법률의 용어 및 체제

한다.

・개정되는 각 법률이 규정하고 있는 대상이 돋 3 일하거나 동질적이고 또한 개정되는 각법률


의 개정취지가 동일할 것. ・ 예산안과의 밀접한 관쳔하에 동일하거나 관 3 련성이 깊은 정책을 일괄 실시하기 위하여 관 계법률을 개정할 필요가 있을 것. ※ 부칙으로 다른 법률을 개정할 수 있는 범위

를 따라야 한다(예 . 항번호의 표시가 없거나


조문의 제목이 없는 경우개정법률의 추가조 문에 있어서도 그대로 따름) . 다만, 척관법을 사용하는 법률을 개정함에 있어서는 이를 전

부 띠터법으로 개정하도록 한다. 7・ 법률의 손쉬운 이해를 해치지 아니하는 범위안 에서 개정규정은가능한 한 간략하게표시한다.
:2) 입안방식의 일반

당해 법률의 제정 또는 개정에 수반하여 이의 영 향을 받는 범위에서 다른 법률의 자구수정 내지는 경미한 사항의 개정 즉 다음과 같은 정리적 개정 을 필요로 하는 경우에 한한다. 3 단순히 조항의 번호가 바뀌거나 법률의 제명 또는 용어가 바뀌어 이를 인용하고 있는 다른 법률의 조문을 정리하고자 하는 경우 3・ 다른 법률에서 규율하고 있는 사항의 일부가
개정내용에 포함됨에 따라 그 법률을 정리하 고자 하는 경우 3・ 기구의 신설 또는 새로운 제도의 신설에 따라 신설된 기구의 소관업무와 관련하여 다른 법률

c 하나의 법률에 대한 부분개정에있어서는개정 법률의 111명을 먼저 쓰고 줄을 바꾸o:1 개정문 ("△△법중다음과 같이 개정한다. ")을 붙이며,
다시 줄을 바꾸어 개정할 사항을 조초 구분하 지 알고 대상법률의 조문순서에 따라 쓴다. ・하나의 개정법률에서 수개의 법률을 개정하 2・

는 경우에는 개정법률의 제명을 쓰고 줄을 바 꾸어 .개정대상법률을조로 구분하여 표시하 되 각조마다 "(△△법의 개정)"과 같은 제똑


을 붙이고 병렬적으로 개정문을 붙인 후 줄을

기관의 업무를 변경하거나신제도에 관현된 다 른 법률의 해당사항을정리하고자하는 경우 2・ 관련법률의 체계화를 위하여 기본이 되는 법
률에 통합규정하거나 기본이 되는 법률에서

바꾸어 개정사항을 쓴다. ・부칙에서 다른 법률을 개정하는 경우에는 조 E・


또는 항으로 구분하여 표시하되 당해 조 또는
96 ・ 국회보 a월호

제도가 신설 ・ 변경됨에 따라 이에 맞게 관련
법률의 해당사한을 정리하기 위한 경우

(3) 개정법률안의 제명

(4) 제명 및 조 ・ ・ 항 호의 개정방식

(가)하나의 개정법률로하나의 기존법률을 개정 하는 경우의 제명 기존법률의 제명에 "중개정법률안"을붙인다. (나)하나의 개정법률안으로 2이상의 기존법률 을 개정하는 경우의 제명
1) A라는 법률을 개정한 결과로서 B라는 법률 의 개정이 필요한 경우

(가) 일반적 유의사항 c 개정되거나 삭제 또는 추가되는 자구가 들어 갈 장소가 어디인지 명확히 지정하여야 한다. 즉, 조가 여러개의 항 ・ 호로 이루어져 있거나 법문이 전단 ・ 후단 ・ 본문 ・ 단서등으로 세분되어 있을 때 가능한 한 최소단위까지 인용한다. (예)제3조제2항제1호 단서중 "△△"을 "▽▽"
으로 한다.

"A법중개정법률◎'이란 제명을 쓰고 B라는 법 률의 개정은 부칙에서 개정하도록 한다. 다만, A 라는 법률의 제정 ・ 개폐로 B, C등의 다수의 관계
법률의 관련규정을 동시에 개정할 필요가 있으나

c 많은 동일한용어를 전부 개정하고자할 때에
는 본칙의 끝부분에서 일괄개정하되, 각각의 조・ ・ 항 호,단서 ・ 전단 ・ 후단등을 명시한다. (예)제△조제1항, 제▽조제△항 단서 및 제0 조제3호중 "aa"을 각각 "Tf'으로 한다. c 인용부호(" ")로 개정될 자구를 인용함에 있
어서는 그 내용을 잘 알 수 있도록 가능한 한 앞뒤 자구를 아울러 인용한다. 다만, 조사는 조사자체를 개정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 한하 여 인용한다.

그 개정내용들이 중요하여 이들의 원인을 발생시 킨 A법률의 부칙에서 개정하기에 부적당할 때에 는 제정형식을 취하여 본칙에서 개정하되, 제명은 "A법의시행(제정 또는 개정)에따른B법등의정비 에관한법률안'이라고 한다.
( 예) 금융감독기구의설치등에관한법률제정등에

따른공인회 계 사법등의 정 비 에 관한법 률 (1998.1, 13법률 제5505호) 2) 하나의 공통된 동기에 기하여 개정되지만 양 자의 개정필.3.성에 있어서 원인 ・ 결과의 관계가 없고 병렬적인 경우 c・ B두 법률인 경우는 "A법(률)및B법(률) A 중개정법률안'으로 한다 3 3이상의 법률인 경우는 제명을 일일이 표시하 지 아니하고 "△△법등중개정법률안"이라고
한다.

(예)제△조중 "제3조제2항'을 "제3조제3항"으 로 한다. 5 하나의 조・ 호중 항・ 여러 곳을 개정 추가 또는 삭제함으로써 개정규정이 매우 복잡한 경우에는 그 조 ・ ・ 항 호의 전문을 개정하는 방식을 고려한다. f 법률조문을 추가하는 경우 필요한 때에는 가 지번호의 조 또는 호(제스조의2,1의2)를 사용
할 수 있으나 항의 경우에는 그러하지 못한다.

o 다수의 법률의 일부개정과 동시에 어느 법률 을 폐지하는 경우는 "△△법중개정등법률안'


이라고 한다.

o조・ ・ 항 호중 약간의 자구를 추가(삽입) ・ 삭 제할 경우에는 앞 뒤 문구를 함께 인용하여 대 체방식을 취한다. 예를 들면, 「aa, ▽▽」중 「 ▽▽1을삭제하는 경우, 「"A△,"다음에 "▽
국회보 4월호 97

f '을 삭제한다._라고 하지 않고, F"△△, ▽ f '을 "△끄"으로한다.」라는 방식을 취한다. (나) 제명의 개정방식 제명을 개정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제명"△△'

(라) 조 ・ ・ 항 호에 단서 또는 후단을 신설하는 방식


( 예) 제△조(제△항제△호)에 음과 같이 신설한다. 다만,(이 경우) ‥‥‥ 단서 (후단)를 다

을 "▽f'으로 한다. _라는받식을취한다.


(다)조 ・ ・ 항 호의 일부자구 개정방식
17・ 조문쓴 지목을 개정하는 끙우 3 제목을 전부개정하는 경우

(마) 조 ・ ・ 항 로를 신설하는 방식
1) 항이 없는 조에서 제2항0 !하를 신설하는 방식 5 현행 조문을 개정하지 않는 경우 ( 예) 제△조에 제2항 내지 제4항을 다음과 같이 신설한다.

(예)제△조의 제목 "(△△)"을 "(▽▽)"으로


한다

3 제목의 일부자구를 개정하는 경우(가급적 피 할 것) (예) 제△조의 제목중 "△△"을 "▽f'으로 한다. ・제목과 조중 동일자구를 동시 개정하는 경우 2・ (예)제△조의 제목 및 본문(단서)중 "△△"을 각각 "▽f'으로 한다. 2j조 항 호중일부자구를개정하는경우
으로 한다. 371조 항 호중일부를연결하여개정하는경우

☞◎④
‥‥‥ 3 현행 조문을 개정하는 경우 (예)제△조중 "△△"을 "▽f'으로 하고, 동조 에 제2항을 다음과 같이 신설한다. ◎ 1111☜ lllll
1

(예)제△조(제△항제△호)중 "△△"을 "▽▽"

2:・ 각호가 없는 조 ・ 항에 각흐를 신설하는 ㅂ It 같이 신설한다


1‥‥‥ 2‥‥‥

(예)제△조(항)에 제1호 내지 제3호를 다음과

(예)제△조(제△항제△호)중 "△△"을 "▲▲" 으로, "▽f'을 "▼▼"로 한다.


f 같은 조의 2개 항에 개정할 부분이 있어 이를 연결하여 개정하는 경우

3:・ 쁜끝부분에 조 ・ ・ 항 호를 신끝◎


I 조의 경우 (예) 제6조를 다음과 같이 신설한다

방곡・ 15개

(예) 제스조제▽항중 "△△"을 "▲▲"으로 하고, 동조제▼항중 "▽▽"을 "▼▼"로 한다. 4:1 조한:・ 각호가 있는 경우 극호외의 부분을 에
긱정하는 경쿠 (예)제△조(항)각호외의 부분중 "△△"을 "▽

의 조 ・ 르는 호가 있는 법률을 예로 함::항

~ -fl6조(△△) ‥‥‥‥‥‥‥‥‥
・ 3_항(또는 호)의 경우 (예) 제△조(제△조제△항'1에 제6항(제6호)를 다음과 같이 신설한다.

f '으로 한다 x 각호외의부분이 본문 ・ 단서, 전단 ・ 후단등으로


구성되어 있는경우에도 동일한 방식에 의한다.
99 ・ 국회보 4뭘호

‥‥‥‥ (호의 경우 . 6‥‥‥‥‥)

4! 기존의 조 ・ ・ 사이에 조 ・ ・ 항 호 항 호를 신 설하는 방식

방식 (3개항(호)으로이루어진 조를 예로 함) o 기존 제2항(호) 다음에 2개의 항(호)를 추가 하는 경우 (예) 제△조중 제3항(호)을 제5항(호)으로 하고, 동조(항)에 제3항(호) 및 제4항(호)을 각각 다음과 같이 신설한다. ③ ‥‥‥‥ (호의 경우 : 3‥‥‥‥‥) ㉧ ‥‥‥‥ (호의 경우 : 4‥‥‥‥‥) 라) 가지번호를사용하여조(호)를추가하는 방식
c 제△조 다음에 2개조를 추가하는 경우

가) 일반적 유의사항 3・ 추가될 위치 다음에 있는 조 ・ ・ 항 호들을 순 차적으로 뒤로 끌어 내려 자리를 비워 놓고 그 빈자리에 조・ ・ 항 호를 삽입하여 추가한 다. 다만, 특수한 경우에는 역으로 조 ・ ・ 항 호를 끌어 올려 빈자리를 만들 수 있다. c 끌어 올리거나 내릴 조문의 수가 많아 번잡하
거나 끌어 올리거나 내릴 조문이 그 법률중의

다른조나다른법률중에서 많이 인용되어 있 는 경우에는 가지 조 ・ 호를 사용한다. 3 법률상의 조 ・ ・ 항 호는 다수의 다른 법률에 서 빈번하게 인용되고 있으므로 이를 이동함 에는 신중을 기해야 하고 인용하고 있는 관계 법률의 정비조치도 아울러 강구하여야 한다.
나) 기존의 조 사이에 새로운 조를 추가하는 방

(예)제스조의2및 제△조의3을 각각 다음과 같


이 신설한다. 제△조의2(▽▽) ‥‥‥‥‥‥‥ 제△조의3(▽▽) ‥‥‥‥‥‥‥ c・ 제스호 다음에 2개호를 추가하는 경우 (예)제△조(제△항)에 제△호의2및 제△호의3

을 각각 다음과 같이 신설한다.
△의2‥‥‥‥‥‥‥‥‥ △의3‥‥

식 (본칙 10조로이루어진 법률을 예로 함) o 기존의 제7조 다음과 제8조 다음에 각각 1개 조를 추가하는 경우(제8조 및 제10조신설) (fl) f110조를 제12조로, f19조를 제11조로,f18 조를 제9조로 하고, 제8조 및 제10조를 각 각 다음과 같이 신설한다.
제8조(△△) ‥‥‥‥

9 제1조(호)앞에 조(호)를 추가하는 경우 (예)제1조(호)를 제1조(호)의2로 하고, 제1조 (호)를 다음과 같이 신설한다. 제1조(▽▽) ・ (호의경우' 1‥‥‥) 추가되는 조가 장 ・ 등의 경계에 들어가는 절
경우(반드시 들어갈 장 ・ 절을 표시하여야 함. 기존의 제△장(절)의 마지막 조인 제스조뒤에 1개조를 추가하되 그 조가 제△장(절)에 포함

저 110조(△△)

‥‥‥‥‥

o 기존의 제9조 다음에 2개조를 추가하는 경우


(제10조 및 제11조 신설)

(예) 제10조를 제12조로하고, 제10조 및 제11조 를 각각 다음과 같이 신설한다. 제10조(△△! ‥‥‥‥‥‥‥‥‥


제11조(△△) ‥‥‥‥‥‥‥‥‥

되도록 하는 것을 예로 함) (예)제△장(절)에 제△조의2를 다음과 같이 신


설한다. 제△조의2(▽▽) ‥‥‥‥‥

다) 기존의 항(호) 사이에 2개항(호)을 추가하는

(바) 조 ・ ・ 항 호를전부 개정하는 방식


국회보 4월호 ・ 99

3 일반적인 경우

를 예로 함) : 가급적 예1에 따른다. (예1)꼭2조 내지 께j조, 제』조꼭2및 제6조를 각각 삭제한다. (예2) 제B조내지 제6조를 각각 삭제한다. (아)조 항・ 호의 복합적 개정방식 1! 어느 조를 3개조로 나누는 경우 당해 조를 전부개정받식으로하고 그 조 다음에 2개조를 추가시키는 방식을 취한다 (제2조를 3개
2‥‥‥‥‥) 3‥‥‥‥) 조로 나누는 것을 예로 함) ( 예) 제2조를 다음과 같이 한다.

(예) 제스조(제스조저」항 또는 치스조제2호)를


다음과 같이 한다. 제끄조(▽T! ‥‥‥‥

(항의 경우 .◎ ‥‥호의경우 B‥‥‥) : 전문개정되는항 호의 수가 많은 경우 = (예) 제그조제2항!호) 내지 제j항(호)을 각각 다


온과 같이 한다

◎ .

・ (호의 경우 ・ (호의 경우

◎H◎ W

・ (호의 경우 4‥‥‥‥
j‥‥‥‥

)
j

제2조j▽▽) ‥‥

・ .(호의 경우

게2조의2및 제B조의3을각각 다음과 같이


신설한다. 제2조의2(▽▽) ・ .

・조 항중의 본문 단서, 전단 후단, 각호 2・ 각호외의 부분 등을 전부개정하는 경우는 조 항・ 호의 전부개정에 준한다. (사) 조 ・ ・ 항 호또는단서등을 꿰지하는방식 1) 조(항 ・ 전부를 폐지하는 경우 호) (예) 제△조(제△항 ・ 제그호)를 삭제한다. 2) 조(항 ・ 호)의 단서(후단)를 삭111하는 경우 (예)제그조(항 ・ 단서(후단)를 삭제한다. 호) 3) 폐지되는 조 ・ ・ 항 호의 수가 많을 경우
<예) 제스조 내지 제▲조를 각각 삭제한다.

ri)2조의3(W) ・ . 2)조문순서의 변경과 변경되는 조문중 일부내 용을 동시에 개정하는 경우 원칙적으로 먼저 조문순서를 변경하고 그 변경 된 조문을 기준으로 일부개정하는 방식을 취한다 (예1). 다만, 이 방법이 적합하71 않을 때에는 역 으로 조문순서를 변경하떤서 기존조문을 기준으초 일부개정하는 받식을 취한다(예2). (예1)제4조 내지 제10조를 각각 제5조 내지 제 11조로 하고, 제6조(종전의 제j조)중 "쓰 그"을 'tT"로 한다. (f12) fl 10조를 제11조로, f19조를 제10조로‥‥ 하고, 제5조중 "그느"을 "▽▽"로 하여 이 _ 를 제6조로 하며, 제4조를제」조호 한다. 하고, 기존 제1항 다음에 1개항을 추가하는
경우

제▽조제2항(호)내지 제5항(호)을 각각 각 제한다. 4) 중간에 폐지되는 조가 있거나 가지번호가 있


는 연속된 수개조를 폐지하는 경우

2・ 폐지된 조가 있는 경우(제j조가 폐지된 경우 를 예로 함) : 가급적 예1에 따른다. (예1)제2조 내지 제4조 및 제6조를 각각 삭제


한다

3) 2개항으로 이루어진 조에서 각항을 일부개정

(예2) 제B조내・ 제6조를 각각 삭제한다. 지 I 가지번호가 있는 경우(제5조의2가있는 경우


1 00 국치보 4월호

(예)제△조제1항중 "△스"을 "T▽"으초 하고,

동조제2항중 "V▽"을 "△△"으로 하여 동 항을 제3항으로 하며, 동조에 제2항을 다음 과 같이 신설한다. ② iiiiilililllliiliillli 4) 3개항으로 이루어진 조에서 각항의 부분개정
과 제2항의 단서 신설이 있고, 기존 제2항 다 음에 1개항을 추가하는 경우

(f12)제△조제j호를 제6호로, 제4호를 제5호로 하고, 제3호를 다음과 같이 하며, 동조에


제4호를 다음과 같이 신설한다.
3 4 φ H4i6ttllilllliiiri llllllllIIHfl

7! 5개호로 이루어진 조 ・ 항에서 3개호는 전부 개정,2개호는 삭제하는 경우 (예)제스조(제▽항) 각호를 다음과 같이 한다


1 HIHI☜llIIfl 2 ifiliiliiH☞1 3 1iiilliiliiiil

(예) ・ 제△조제1항중 "△A"을 "▽f'으로 하고, 동조제2항중 "△△"을 "▽f'으로 하며, 동


조에 단서를 다음과 같이 신설한다. 다만‥‥‥‥‥‥‥‥‥‥

제스조제3항중 "△△"을 "▽#'으로 하여


동항을 제4항으로 하고, 동조에 제3항을 다

음과 같이 신설한다. ③ ‥‥‥‥ 5)2개항으로 이루어진 조에서 제2항을 전문개 정하고 기존의 제1항 다음에 2개항을 추가하 는 i9우 (예) 제△조제2항을제4항으로 하고, 동조에 제2 항 및 제3항을 다음과 같이 신설하며, 동조 제4항(종전의 제?항)을 다음과 같이 한다 ② ・ . ③ ‥‥ ⓒ ・ . 6)5개호로 이루어진 조에서 제3호를 전문개정 하고 기존의 제3호 다음에 1개호를 추가하는
경우 (예1)제스조제3호를 다음과 같이 한다
3.

(5) 부칙의 개정 기타 특수한 개정 (가) 기존부칙의 조 ・ 항을 개정하는경우 c 부칙이 아닌 본칙에서개정문을붙여 개정한다. 3 개정대상이 되는 조항앞에 "부칙"을 붙인다. 다만, 부분개정된 법률의 부칙인 경우에는 법 률번호와 당해 개정법률의 제명을 "부칙"앞에
병기한다.

(예) 법률 제△호 △△법중개정법률 부칙 제△ 조제△항중 "△△"을 "▽f'으로 한다.

(나) 2개조로 이루어진본칙(또는부칙)중 제2


조를 삭제함으로써 조명이 없는 법률로 하 는 경우 (예1)제1조의 조명 및 제목과 제2조를 각각 삭 제한다. (예2) 제1조의 조명과 제목을 삭제한다.
제2조를 삭제한다.

제△조제」호를 제6호로 하고, f14호를 제


5호로 하며, 동조에 제4호를 다음과 같이

(다)조 ・ 항으로 구성되어 있지 않은 본칙(또는 부칙)에 조 또는 항을 추가하는 경우 (예) 본칙 (부칙)을 본칙 (부칙) 제1조(항)로 하
국회보 4월호 101

신설한다.

고, 동조(항)의 제목으로 "(△△)"을 삽입


하며 , 제2조(항)를 다음과 같이 신설한다.

(7) 표의 개정방식

(가) 일반적 유의사항 3 별표를 개정하는 경우 '별표 2를 별지와 같이 한다"와 같이 괄호 ! 1와 제목을 표기하지 아 니한다. 3 개정된 표의 내용이 많을 때에는 '별지와 같 이 한다'초, 개정내용이 많지 않을 때에는 "다
음과 같이 한다'로 한다.

제2조(△△) ②

・(조의 경우) .

‥‥‥‥‥(항의경우)

(라) 부칙이 본칙과 연번으로 되어 있는 법률의 부칙을 개정하는 경우 "부칙 제△조"라고 하지 아니하고 "제△ 조'라고 한다. (6) 장 ・ 절등이 관련되는 경우의 개정방식 (가)장 절등의 제목을 개정하는 경우 (예1)제△장(절)의 제목 "△△"을 "▽▽"으로
한다.

(나)별표의 부분개정방식(다음의 별표를 예로 함) :별표 1) △A△


명 칭
끄 그

위 fi

관 할 구 역

(예2)제△장(절)의 제목중 "△△"을 "▽f'으


로 한다. 1) △△란을 전부개정하는 경우 ( 예) 별표 1중 쓰쓰란을 다음과(별지와) 같이 한 다.

(나) 장 절등을추가하는 경우
(예) 제△장을 다음과 같이 신설한다. ill△장 ▽▽▽ 제스조‥‥ ifl ▽조 ‥‥

2) △△란을 일부개정하거나 삭제하는 경우 (예1)별표 1의 △△란의 위치(또는 관할구역)

(다) 장 ・ 절등을 전문개정하는경우 (예) 제6장을 다음과 같이 한다. 제6장 ▽▽▽


제50조‥‥‥‥‥‥‥‥‥‥

란 줌 ‥‥‥‥을 ‥‥‥‥으로 한다.


(예2) 별표 1중 △A란을 삭제한다.

3) △△란 다음에 ◇◇란을 추가하는 경우 (예)별표 1의 스△란 다음에 0◇란을 다음과 같이 신설한다.

(라) 기존의 조문 중간에 호츱(을츱)만을 추가하 거나 촐출(올출)만을 삭짜하는 경우 (예1) 제△조 다음에(앞에) "제△장 ▽▽▽"을 삽입한다 (예2)제△조 다음에(앞에) 있는 "제△장 ▽▽ ▽"을 삭제한다. (다) 별표의 전부개정방식등
1) 별표를 전부개정하는 경우 ( 예) 별표 1을 다온과(별지와) 같이 한다.

(표부분 생략) 2) 별표를 전부개정하여깨의 별표로 하는 경우


(예j 별표를 별표 1로 하여 이를 다음과!별지와)

1 02・ 국회보 a월호

같이 한다.
(표부분 생략) 별표 ?를 다음과(별지와) 같이 신설한다. (표부분 생략) 3) 2개의 별표를 개정하여 하나의 별표로 통합 하는 경우 ( 예)별표 2를 삭제하고, 별표 1을 별표로 하여 다음과(별지와) 같이 한다. (표부분 생략)

5 . 폐지방식
(◎ 폐지방식의 유형

제정 또는 개정 법률의 부칙에 폐지규정을 두는 방법과 폐지를 위한 법률을 따로 제정하는 방법이 있다. 전자는 어느 법률이 제정되거나 개정되는
결과로서 기존의 법률을 폐지할 필요가 생긴 경우 에 취해지며, 후자는 어느 법률을 독립적으로 폐

지하는 경우에 취해진다


(2) 부칙에서 페지하는 방식

4 . 전부개정방식
(1) 개정법률안의 제명 개정되는 기존법률의 제명에 "개정법률안"을 붙 인다.
(2) 개정문 기타

c・ 법률명을 인용하는 경우 흔동이 없는 경우에 만 법률호수를 생략한다. 3・ 법률의 호수는 폐지되는 법률의 제정호수를 표시하되, 당해 법률이 전문개정된 적이 있는 경우에는 그 전문개정된 호수를 표시한다.
(flAt)

제명 다음에 줄을 바꾸어 「△△법을 다음과 같 이 개정한다._라는 개정문을 붙이고, 다시 줄을 바 꾸어 개정된 후의 제명을 싼며,그 이하는 제정의
경우와 같이 본칙의 조문을 차례로 쓴다.

(전부개정예시)

(3) 폐지를 위한 법률을 제정하는 방식


3 "A△법폐지법률안"이란 명칭을 붙이고 본칙 으로 당해 법률을 폐지한다는 폐지문을 쓴다. c・ 인용되는 법를호수의 명시여부 또는 그 호수 는 부칙으로 폐지하는 경우와 같다.

(flAt)

국회보 4월호

103

예 분류와 산의 내용
신 해 릉 / U딴정책심의관 경ㅂ착박사 ・

1 . 예산의 분류
1 . 본예산 ・ 수정예산 ・ 추가경정예산

모와 내용, 뎨산의 형식(예산총칙, 세입 ・ 세출예 산, 계속비,국고채부담행위) 등에 제도상의 제한 은 없으나 그 취지상 내용의 일부에 한한다. 수정예산안은 국회에 제출되떤 기제출한 당초예 산에 흡수되어 심의 ・ 의결된다. 수정예산의 제도 는 예산회계법 제32조와 지방자치법 rill17조 제4 항에 근거규정을 두고 운용되고 딨으나, 지금까지
퍽부가 수정예산안을 편성 제출한 것은 3회 !1970 년도 수정예산안, 1980년도 수정추가경정예산안.

가. ?쉐산 전년도 정기국회에서 국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


성립된 1년간의 정부활동을 모두 반영하여 편성된 매회계년도 최초의 예산을 말한다.

나,수정파산
정부가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한 후 예산안이 국 회에서 의결되기 전에 기제출한 예산안 내용의 일 부를 수정하여 제출하는 예산안을 말한다. 수정예 산안은 정부가 예산안을 편성하여 국회에 제출한 이후의 정치적 ・ 경제적 상황의 변화로 재정수요

1981년도 수정 예산안)에 불과하다.

다. 추가경정예산
(1) 추가경정예산의 의의 예산성립 후에 생긴 사유로 인하여 필요한 경비 의 과부족이 생길 때 본예산에 추가 또는 변경을

및 조달에 차질을 초래할 것이 명백히 예측되어 기111출한 예산안 내용의 일부의 수정이 불가피한
경우에 편성 한다. 수정예산안은 그 성질상 회계년도개시전에, 그 리고 국회가 기제출한 예산안을 의결하기 전까지

가한 예산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추가경정예산은 단일개념으초 이해 하고 있으나 추가예산과 경정예산의 양자를 합한 개념으로서 양자는본예산성립 후의 사정의 변화
에 따른 예산의 보정이라는 점 이외에는 그 성격 을 달리한다.

제출하여야 하며, 국무회의 심의와 대통령의 승인 을 요한다. 수정의 범위는 예산의 목적, 예산의 규
1 04 국회보 4월호

추가예간은 비목을 신설하거나 기존비똑의 귿액

을 추가 ・ 증액하는 것이며, 경정예산은 기정예산 의 범위내에서 금액에만 한정하지 않고 예산총


칙・ 계속비 등도 수정할 수 있는 것으로서 수정할 수 있는 범위는 예산금액의 감소, 부서 ・ 소관 ・ 과 목 상호간 예산금액의 변경. 예산목적의 변경, 채 뚜부담행위의 금액 및 조건의 변경 , 명시이월비의 범위변경 등이다. 그러나 어떠한 경우에도 예산금

예산성림 후에 생긴 사유로 인하여 기정예산금 액의 과부족, 예산목적의 변경, 비목간 조정 등 재 정수요의 변경으로 기존예산의 추가증액, 삭감 또 는 경정의 사유가 발생하여 예산의 규모와 내용을 보정할 필요가 있는 경우를 의미한다. 따라서 예산성립 후에 생긴 사유가 있는 경우에
도 기정예산에 의한 예비비의 활용이나 전용, 이 용 , 이체 등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경 우에는 원칙적으로 추가경정예산의 요건이라고 할 수가 없다. (3) 추가경정예산의 검토 ・ 착안사항

액의 총액에 있어 절대액의 증가는 있을 수 없다. 각 회계에 있어 본예산(당초예산)과 추가경정예 산은 각각 별개로 성립되어 운용되나 추가경정예
산은 일단 성립되면 본예산에 흡수되어 운용된다.

추가경정예산안은 그 성격상 본예산안과는 달리 편성 ・ 제출의 시기나 편성횟수에 제한이 있을 수 없고 그 규모나 내용은 부분적이다. (2) 추가경정예산의 요건 첫째, 예산성립 후에 생긴 사유가 있어야 한다. 이는 예산편성시기와 예산집행시기사이에 상당 한 시간적 간격이 있기 때문에 당초 예산편성시 예기치 못한 돌발적인 사태의 발생, 또는 국내외 사정변경 등으로 당초예산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 는 재정수요가 생기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예산성림 이전에 이미 그 필요성이 생긴 경비 또는 의회의 예산안심의과정에서 삭감된 경 비는 물론 예산안 편성과정에서 예견할 수 있었던 경비 등은 원칙적으로 추가경정예산에 계상할 수 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에 있어서는 예산성립전부터 존재하

① 추경사유 f 추경사유의 타당성 여부(재정운용의 방향, 국 내외여건 등) c 추경요건에의 부합여부(예산성립 후에 생긴 사유와 기정예산의 변경가능성 등) ◎ 추경시기 I 추경편성 및 국회심의시기상 연내 집행가능 여부 3 추경편성시기의 타당성 여부 ③ 717◎1산 c 추가 경정부분외의 기정예산의 수정 필요성 검토(예 : 국회심의과정에서 기정세출예산의
일부를 증감하거나 명시이월비 또는 국고채 무부담행위 추가책정 등)

2, 균형예산 ・ 긴축예산 ・ 흑자예산 적자예산 가. 균형예산과 긴축예산


예산을 편성하는 방침에 의한 구별로서 , (1) 균형예산은 엄격한 의미에서 세입과 세출을

던 사유를 위한 경비를 포함하는 경우가 많으며 본 예산의 펼성, 심의과정에서 삭감된 경비를 반영하 기 위하여 추가경정예산이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둘째, 이미 성림된 예산에 변경을 가할 필요가

있을 때 임을 요한다.

균형되게 하여 적자를 내지 않는 예산이다. 다시


국치보 4월호 105

말하떤 재정ff출소요에비해 재원이 부족하게될

경우 세입을늘리지않고지출소요를 축소조정함
으로써 세입과세출을균형되게하는 것이다.

킬 때, 비상시에 의회의소집이불가능할 예 때는 산이 적기에성립될수 없다.그러나매회계년도


개시전까지예산이확정되지않을 경우에도정부
활동은 중단될 수 없다.

(2) 긴축예산은 경비를 절약하기 위하여행정기


구를 정비하고공무원을감원하거나공공사업을 줄여서 예산규모를 가능한한 압축하는예산이다.
나. 흑자예산과적자자산

따라서예산불성립시 정부활동을 지속시키기 위 하여 국가에따라 잠정예산, 가예산및 준예산제


도를 채택하여 운영하고 있다.

적자예산이냐흑자예산이냐의 판단은세입예산 의 내솥을기준으로파악한다. ◎ 적자예산은 부득이한사정에 의하여처음부

가.잠정예산

예산안이회계년도개시전까지 통과되지아리한

터 세출이 세입을 초과하도록 예산을 편성하는 것 이 다시 말하면지출소요에 다. 비해 세입재원의 부족이발생하여 한국은행차입금 국공채발행 또는
으로 재원을충당하는예산이다

경우에 예산안이 성힙될수 있는 일정기간 동안 필요한경비의지출을허용하도록 잠정적으로 만 든 예산을말한다. 일본과 영국,캐나다 그리고미
국이 채택하고 있는 제도이다

적자예산은 불황의타개나의욕적인 발전을위 한 정책적배려에서 국가에서 바 있고, 많은 취한 우리나라에서도 의욕적인 경제발전을 이러한 위해
예산을 취한 바 있다

잠정예산은별도의어느 정도의기간 예컨대 4~5개월분의 예산을편성하꺽 이를다시국회의 의결을 거쳐서집행하게 되는 예산을말한다.따 라 본래의예산이성힙되는 서 경우에는 잠정예산 은 자동적으로 본예산에 흡수되어 그때까지 지출
된 항목이나채무부담등은 모두 본예산에의하여 지출된 것으로효력이발생한다
나 가예산

(2) 흑자예산은 인플레이션을 수속씻펴)하거나 공채발행에 의하여 불황기에 뿌린적자재정의 씨를 요인을저B거 또는상환하기 수단으로서, 보전 위한
조세수입의잉여를꾀하여세입이세출을초과하도 록 편성하는 예산으로 초균형 예산이 라고도한다. 정부는 1995년도 예산편성시 재정의경기조절기 능을 강화하기 위해흑자예산 편성을통하여국채상

새로운 회계년도가 개시될때까지예산안이 의 결되지못할 경구 예산공백기간중 최소한의 국정


운영을 위하여 1개월이내의 예산의집행을 허용 하는 제도로서의회의의결을요한다.

환예산(양곡증권상환7,000억원)을배정한 바 있다.
3. 예산불성립시의예산

의회가 해산되거나 의회에서예산안이 부결된 경우, 의회가f)산안의의결을불응하거나 지연시


1 06 국회보 a월호

따라서회계년도개시 이내에 1개월 가예산을 의결 하 동 기간내에 고 본예산을 의결해야 한다.잠정예 산 마찬가지로 과 본예산이 성립되떤 흡수된다. 이에 우리나라의경우 1948션 17일제헌 이후 7월 1 960년 15일 6월 제5차 개정헌법 전일까지 공포 6

차례 운용(1949, 1950, 1951, 1952, 1953, 1955년 도)한 바 있다.

1. 예산총칙

예산총칙에는①세입 ・ 세출예산, 계속비, 명시


다. 준예산 국회에서 예산안이 의결될 때까지 일정범위내에 서 전년도 예산에 준하여 집행할 권한을 정부에 부여하는 제도이다. 따라서 회계년도개시일까지 예산안이 의결되지 못한 경우에 ◎ 헌법이나 법률에 의하여 설치된 기관 또는 시설의 유지 ・ 운영, ②법률상 지출의 무의 이행, ③이미 예산으로 승인된 사업의 계속
을 위한 경비를 전년도 예산에 준하여 지출할 수

이월비와 국고채무부담행위에 관한 총괄적 규정,

② 국채 또는 차입금의한도액,③재정증권의 발
행과 일시차입금의 최고액, ④ 기타 회계년도중의 예산집행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며(예산
회계법 제26조) 필요에 따라 관계법의 적용을 배

제하는 경우도 있다. 예산총칙은 당해년도예산에 관한 총괄적 규정으 로 조문형식을 취하고 그 회계년도내에서만 효력 을 발생하며 추가경정예산에 의해서만 변경가능하 다. 그리고 일반회계 및 각 특별회계예산총칙으로 분리 ・ 작성하여 운용하고 있다. 기타 예산집행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예산이 용의 범위 등을 규정하는 것이다.
2 . 세입 ・ 세출예산

있다(헌법 제if조 제3항). 준예산의 특징은 지출할 수 있는 경비의 항목을


필요최소한으로 규정하였고, 준예산안을 편성하여 국회의 동의를 받을 필요없이 행정부 내부절차로

확정한 후 사용하면 된다는 점이다. 준예산도 잠정 예산과 마찬가지로 일단 집행되고난 후에 본예산 이 성림되면 집행금액은 당연히 본예산에 흡수되 어 본예산에 의하여 집행된 것으로 간주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1960년6월 15일 제5차개정헌 법에서 도입하였으나 지금까지 운용실적은 없다. 가, 세입 ・ 세출예산의 성격 세입 세출예산은 예산의 가장 중심이 되는 것
으로서 한회계년도의 모든수입과지출의 예정액 이 표시되며, 국가의 주요 정책이나 사업계획 및

경비소요내역 등이 모두 이 세입 ・ 세출예산을 통 I[ 예산의 내용


예산은 국회의 의결을 그 성림요건으로 하며 정

하여 계리되고운용된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예산 이라고 할 때에는 이 세입 ・ 세출예산을 총칭한다. 세입 세출예산은 그 수입과 지출을 관할하는 중 앙관서의 조직별로 구분할 수 있고, 세출예산은 그 내용을 기능별 ・ 성질별로 다시 구분한다(예산 회계법 제20조). 한편 세출예산에는 예측할 수 없는 예산외의 지 출 또는 예산초과지출에 충당하기 위하여 예비비
국회보 4월호 ・107

부가 국회에 제출하는 예산은 법률에서 정한 일정 한 내용을 구비해야 한다. 예산회계법은 예산의 내용을 예산총칙, 세입 ・ 세출예산, 계속비, 명시 이월비, 국고채무부담행위로 구분하고 있다(예산 회계법 제19조,지방재정법 제31조 제1항).

로서 상당하다고 인정되는 금액을 계상할 수 있도 록 하고있다(예산회계법 게':1조). 과거에는 일반

은 예산회계법17지방재정법)상의 법정과목은 아니 나 단위사낍의 예산과 집행을 덩백히 하기 위하여 세항내의 하위체계로 운용된다. 장 관 항의 구 분은 기능별, 성질별 또는 소속기관별호 분류한다 세항은 중앙관서의 기능단위별 또는 사업단위별로 분류하며 목은 경비성질별로 분류한다

회계에 예비비출 계상하는 경우에는 세출예산총액


의 100분의1이상을 계상하도록 하였으나 이 규정 을 삭제함으로써 국회에서 예비비 규모를 심의결 정하는 재량권을부여하도촉 하였으며 따라서 예

비리로서 상당하다고 인정되는 금액을 계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지방자치단체의 경우도 마찬가지 로 예비비로서 상닫하다고 인정되는 금액을 예비 비로 계상하도록 하고 있는데. 다만 교육비특별회 계를 제외한 특별회계의 경우에는 예비비를 계상 하지 않아도 된다(지방재정법제34조). 나. 세입 ・ 세출예산의과목
예산은 그 내용을 떵백히 하기 위하여 일정한 기 준에 따라 구분하게 되는데, 이를 예산과목이라 한

세입과똑좌 변경 ・ 신설은 입법과목(관 ・ 항j은 원칙적으로 추가경정예산에의하여야 하나 실제는 세입징수결정시 과목을 신설하여 운동하뗘, 행정
과목(목.1은 행정부의 재량에 의하여 운용되며 실

제에 있어서는 입법과목과마찬가지로 세입징수결 정시 과목을 신설하여 운용한다. 세출과똑의 변경 ・ 신설은 입법과똑(장 ・ ・ 관 항)은 추가경정예산, 예산회계법(지방재정법)에
의한 이체. 예산총칙에서 규정한 범위내에서의 이 용데 의함이 원칙이며 이외에 예비비지출에 따른 예간변경이 가능하다. 행정과목(세항 ・ 목)은 예산

다. 예산과똑은게입예산과목과세출예산과목으초 구성되는데 께출예산과목이중요한 의미가 있다. 중앙정부의 세입 세출예산은 중앙관서의 조직 별로 구분하며. 다시 세입예산은 성질별로 관 항 으로 구분하고 세출예산은 기능별 성질별 또는 기관별로 장 ・ 관 항으로 구분한다!예산회계법 제20조 제2항 게3항). 지방자치단체의 세입예산
및 세출예산은 그 내용의 성질과 기능을 고혀하여 장 ・ 항으로 구분된다(지방재정법 제i2조) . 관 실제 세출예산을 펼성할 때는 장・ 관 ・ ・ 항 세

회계법(지방재정법)에 의한 전용과 예비비지출결 정, 세출예산의 이월, 수입대체경비초과지출, 수 입금마련지출에 의하여 세출과목 및 예산변경이 가능하다. 다. 세입 ・ 세출예산의분류 ◎ 계정별 분류 계정은 회계단위에서경비의 성질, 자금의 성격.
사업의 목적 등에 따라세입 ・ 세출을 망라한 독립 채산(세입 ・ 세출의 균형 , 예비비의 설치, 소관별 구

항・ 똑으초 구분하여 작성하는데 장・ 항까지 관・ 는 의회의 의결대상이 되는 것이므로 '-입법과목」

분 등)의 원칙하에 복수의 소회계단위로설치 ・ 운 용한다. 단, 예산총칙, 계속비 국고채두부닫챙위와 결산상 잉여금의처리 등은 회계단위로운용한다.
(?) 조직별 ・ 소관별 분류

내끼 「의결과목」Oting・ (1・ itemi이라고하며, 세항 ・ ・


세세항 ・ 이하는 어느 정도 그 목적외의 지출이 목 허용되고 그의 분할이나 병합도 인정되는 것이 보

통이므로 이를 「행정과목」이라고 단. 세세항 한다


1 08 국회보 a월호

조직별 분류는 예산을 편껑하고 집행하는 정부

의 조직단위별로 분류하는 것이며, 이를 소관별 분류로 보기도 한다. 즉 소관별 분류는 중앙관서

의 최우선정책목표를어디에 두며 예산편성의중 점방향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따라 기능별 재원 배분의 구조가 달라지는것으로 투자의 우선순위
를 판단하는 잣대가 된다.

의 조직을 중심으로한 구분으로예산회계법 제20


조는 세입 ・ 세출예산은 중앙관서의 조직별로 구분 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정부예산을 요구하고 펼성하며 집행함에 있어서 보통 소관별 분류가 가장 큰 단위의 분류로 쓰이고 있다. 대부분 예산사업은 일단 소관별 구분에 의하여 분류된 후, 회계구분과 기능을 중심으로 한 장관-항-세항 분류와 경비성질을 중심으로 한 목 별 분류로 시행되어지고 있다. 예산상 소관단위는 국회, 대법원, 헌법재판소,

③ 국가예산의 기능별 분류

기능별 분류는 국가의 기능을 일반행정(100), 방위비(200),사회개발(300)경제개발(400), , 지방 재정교부금(500), 채무상환기타(600)의 부문 6개 으로 구분하고각 부문 밑에 장-관-항-세항의
「 코드(Code)체계」로 과목을 분류하고 있다.

③ 지방예산의기능별분류
지방세출의 기능별 과목구분은 현재 장・ ・ 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헌법, 정부조직법,기타법 률에 의하여설치된 중앙행정기관이다 소관은 세 입・ 세출별로 설치되며세입의 경우는 상시 세입 이 있는 중앙행정기관에 설치하고세출은 전 중앙 행정기관에설치하는 것이 원칙이나조직의 규모 나 소관업무등에 따라 복수의 중앙행정기관을 1
개 소관으로 통합운영한다.
(3) 기능별 분류

항・ 세항의 4단계에의해 이루어지고있다. 장 ・ 관・ 항은 광역시 ・ ・ ・ 시 도 군이 공통적으로일반


행정, 사회개발, 경제개발, 민방위비, 지원 및 기 타경비의 5개 장으로 구분하고 있다. (4) 성질별(품목별) 분류

① 성질별(품목별」 분류의의의

품목별 분류(clasfification ohjectit・of b)・ es


eeenditlu・ os)는 세입 또는 세출의대상이나성질
에 따라 분류하는 방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성질

◎ 기능별 분류의 의의

기능별 분류(functionalclassification)는 주로
정부의 세출에 관한 분류방법으로서 행정수반의 예산정책수립을 용이하게 하고 입법부의 예산심의 를 용이하게 하는 데 주요한 목적이 있다. 또, 정

별 분류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세출예산의 경우 정부의 각 기관이돈을 주고 사고자 하는 재 화나 용역의 내역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지출대상을 기준으로 한 분류가 가능하다. 이 분류방법은예산을 급여 여비 죄복비 ・ 시설 비 등과 같이 분류하며,예산의집행에 대한 회계
책임을 명백히 하고 경비사용의 적정을 기하기 위

부환동에 관한 개략적인정보를 일반시띤에게 제


공하는 까닭에 「시민을 위한 분류_,(c교izen's
classificatio꼬라고도 한다.

이러한 기능별 과목분류는국가의 기능체계와 공공활동의영역을중심으로한 구분이며 예산을 ,


통한 재원배분정책도 이러한 국가기능의 어느 부 문에 중점을 둘 것인가에 따라 달라진다. 즉 국가

하여 필요한 것으로 예산의소모성 여부를 판단하


는 잣대이다. ② 세입예산의 성질별 분류 세입예산은 성질별로 관 ・ 항으로 구분한다.
국회보 a월호 ・ 109

관・ 항은 국회의 의결대상이 되는 입법과목이며


항 아래에 행정과목으로서의 목을 설치 운용한다. 매회계년도마다 작성되는 예산편성기준상의 세 입예산과똑해소에 의하여 당해년도 세입과목이 결 정된다.

로 운용하여야 하나 실제에 있어서는 업무의 성 격 , 조직규모, 예산운온의 신축성 등을 고려하여

당해 소관의 특정 「항_,내의 독립세항으로 운용하 거나 기관구별없이 업무나 사업성격에 따라 단일 세항으로 운용하기도 한다


3 . 계속비

◎ 세출예산의 성질별분류
행정과목인 -목」단위출 성질별로 구분한 것이 다. 일반적으로 예산의 단위사업은 주로 세항 내 지 세세항 단위로 표시되며 세항을 중심으로 한 단위사업은 경비성질별 세출예산의 분류방법에 따 라 목별 경비내역으로 구성된다. 성질별 세출예산의 목별 분류는 예산사업의 경 비성질을 』넌주는 최하 기본단위의 과목으로서 예산상 모든 경비의 성질을 크게 인건비, 물건비, 경상이전지출, 자본지출, 융자 및 출자, 보전재원, 정부내부거래, 예비비 및 기타의 8가지 성질로 대 분류하고 각각 100, 200‥‥800의 고유성질별 가. 계속비의 의의 계속비란 공사나 제조 띤 연구개발사업레 있어 서 그 완성에 수년을 요하는 경우 소요경비의 총 액과 연부액을 정하여 미리 국회의 의결을 얻은 범위 안에서 수년도에 걸쳐서 지출할 수 있는 경 비를 말한다(예산회계법제긴조). 이는 단년도 경비중심의 전통적인 예산제도에서 진일보한 사업중싣예산이라고 할 수 있으며 공공 투자의 대형화,장기화로 인하여 완성년도까지 수 년간이 소요되는사업이 증대하게 되자 이를 계획
적으로 계속지급하여 완공시키기 위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따라서 장기계속사업은 총액과 그 연차지 출계획을 미리 국회의 의결을 얻어 일관성있게 추 진하자는 것이 그 취지이다. 이때에 국가가 ・ 지출할 수 있는 연한은 수년에 걸

그룹코드(GroupCode)」를 부여하고있다 따라
서 예산상의 각종 경비의 각목 코드가 '1'로 시작 되면 인건비,':'로
래를 의띠하게 된다. (j! 기관별 분류 이것은 세출예산의 내용을 기관별로 구분한 것 이다

시작되떤 물건비,'3'으초 시

작되면 경상이전지출,'7' 로 시작되떤 정부내부거

친 경비총액을 일괄하여 국회의 의결을 얻으던 당


해 회계년도를 포함한 」년이내에서는 허용된 경비

께출예산의 소관은 중앙행겅기관단위로설치하 는 것이 원칙이나 조직의 규모, 업무의 내용 등에 따라 독립된 소관을 설치하지 않고 기정소관의 일
부호 편성 운용되는 기관으초서 일반적으로 입법

총액 범위내에서 계속 지출할 수 있으며, 연부액 중 당해년도에 지출하지 못한 것은5년 이내의 계


속비 사업완성년도까치는 체차i은츄)로 지월하여 사용할 수 있다. 그허나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과목인 항단뒤로 구분한다. 중앙관서가 아닌 중앙행정기관의산하기관은 원


칙적으로 기관별로 구분하여 입법과목인 「항」단위
1 10・ 국회보 4월호

국회의 의결을 거쳐 다시 그 연한을 연장할 수 있 다◎산회계법 제22조 제2항 단서). 완성년도에는


세입 세출결산과는 별도의 계속비결산을 요한다

(표1)

계속비의 연도별 현황

1990 46B(t)

1구

1 991

1992

1 1993
_

:
1

1994

1 995

1996

1 997

1998

1. 해운항만청
2 . 도로 등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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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통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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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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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53i(4)1 14.058(j)
14.088(j)

1 B.i69(5) 1 3.278(4)

3.93B(2) 1 4.138!2) ,'6.145(3)

8.811(3) i 10,09(4) 1 14,535(4)

나, 계속비 예산 계속비제도하에서는 사업예산이 안정적으로 확 보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계속비제도의 이

. 계속비제도가활용되지 않는 이유와반론 정부는 계속비제도를활용하지 않는 이유로서 두 가지 사실을 적시하고 있다. 첫째, 선거때만 되던 각종의 지역개발사업공약이 남발하고 선거 후에는

용은 점차 줄어들고있으며 그나마 교통시설특별 회계의 기간국도사업에한정되어 적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계속비제도에 초점을 맞추어본 다면 우리나라에서는 사업비예산이 안정적으로 확 보되는 경우는거의 없다고해도 과언이아니다. 표에서 괄호안의숫자는 건수를 나타내지만이 수치가 실제 사업건수와반드시 일치하는것은 아 니다 예를 들면 '98년도 계속비예산에서 도로등
교통시설의 경우 기간국도 3차, 4차, 5차, 6차 사 업과 산업지원국도건설 등 5개의 건수로 처리되어 있다. 따라서 여기에는 여러가지의 국도공사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실제 사업건수는 더 많을 것

이들 공약사업을수행해야하는 정치적 필요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이러한 요구를 적절히 소화하기

위해서는 계속비제도를 줄일 수 밖에 없다는논리 이다. 계속비제도는 차후년도예산편성을 경직시키 고 또 차후년도국회의 예산심의의결권을제한하


기 때문에 정치적 요구를 예산에 적절히 반영하는 데에는 계속비제도가부적절하다는 것이다. 둘째, 개별사업의 총사업비가 계속 증가하기 때 문에 이를 고정시키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 이다. 여러가지 상황의 변화, 예를 들면 사업내용 이 변경되고 물가가 상승하면 총사업비가 증가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계속비제도로 총사업비를 한 정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이들 두 가지 지적에 대한 반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 차후년도 사업비에 대한 보장도 없이 일단 사업을 벌여놓고 보자는 식의 예산집행은 특정인 의 선심행정일 뿐이다. 충분히 검토하여 꼭 필요

이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전


반적으로 볼 때 계속비제도의 이용은 대단히 미미 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사업의 담당관서가 건

설교통부, 농림부, 해양수산부,철도청인 시설물


의 경우 계속비의 예산편성은 더욱 더 미미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대규모시설사업 중에서계속비제도로서 사 업이 진행된경우는과거 해운항만청의 부산항 li[


단계 개발, 감천항의 2개 사업에 국한된다.

하다고 생각하는사업에 대해서는차후년도의예 산편성을 경직시키는한이 있더라도안정적인예 산집행을 보장해 주어야 할 것이다. 역설적으로
국회보 4월호 ・111

말한다면 계속비제도 등의 안정적 예산지원제도를 제대로 활용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공약이 남발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는 것이다. 둘째, 총사업비를 계속비111도로확정시키지 않 기 때뚠에 총사업비 증액이 보다손쉽게 이루어지 고 또 상당히 큰 폭으로 증가하게 된다. 계속비공

감안하여야 하기 때문에, 애초 계약 당시에 계획


하였던 2차년도 공사분을 또두 시행할 수 있게 되 는 것은 아니다. 예산사정에 따라 그 중 일부분이 시행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B차년도 공사가 수년・ 연기될 수도 있는 것이다. 간 (2) 장기계속사업비 편성의 문제겋

사의 경우 총사업비를 증액 변경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국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장기계속공 사 계약하에서는 예산청과의 협의만으로도 사업내

◎ 분산투자가 이루어지는 이유
분산투자는 많은 사업을 동시다발적으로 시행하

여 모든 사업의 완공을 동시에 지연시키는 예산펼 성방식이며, 집중투자는 투까사업의 우선순위에 따라 우선순위가 높은 사업에 매년 예산을 집중시 키는 방식이다. 우리나라 정부대형사업에대한 예산편성의가장 두드러길 문제점은 분산투자로서분산투자를 초래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개별 사업에 대한 예산 을 「장기계속공사_,111도로 편껑하기 때뚠이다. 우리나라에서 분산투자가 이루어지는 이유들을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그것은 다음의 세 가지 이유로J,1 정리될 수 있다 첫째, 개별사업에 대한 사업비를 장기간 안정적 으로 지원해주는 예산제도를 제대호 활용하지 않 고 있다. 앞서 언급한 바 있듯이 계속비제도는 거 의 활용되지 않고 있으며 또 국고채무부담은 :~3 년 이삳의 장기공사에 전혀 활용되지 않는다. 그

용 변경과 총사업비 증액이 가능하다. 라. 장기계속공사 (1) 장기계속공사의근거와 내용 장기계속공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계약의 형태이다. 예산회계법 제87조에 의하면, 각 중앙관서의 장은 사업의 성질상 수년 을 요하는 계약에 있어서는 대통형형이 정하는 바
에 의하여 장기계속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고 규정 되어 있다. 이 규정에서 언급된 대통령형은 예산 회계법시행쳔으로서, 시행쳔 제71조 제2항에서는 장기계속공사계약에 대하여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 하고 있다. 즉 , 공사의 이행에 수년을 요하며 설계서(실시

설계) 등에 의하여 전체 사업내응이 확정된 장기 계속공사에 대해 계약상대자와 계약을 하는 경우. 계약서상에 총공사금액을부기하고 당해년도의 예
산범위 안에서 제1차 공사를 이행하도록 계약을

렇기 때문에 장기간의 사업비예산제약에 대한 고 쳐가 미흡하게 되고, 그 결과 과도한 신규사업들


이 매년 계속 추가되는 것이다. 이는 분산투자가

체결하여야 한다. 제1차년도의공사가 완료되고 나면 각 중앙관서 의 장은 '2차년도에다시 예산청으로부터 예산을


배정받아 2차년도 공사에 대하여 계약을 체결한 다 . 물론 2차년도에서는 점부의 예산사정을 다시
1 12・ 국회보 4월호

이루어지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둘째 , 사업선정이 지나치게 많은 단계로 구분되 어 있고 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타당성조사, 기 본설계, 실시설계의 매단계마다 예산편성과 집챙
의 절차를 낄요로 한다 그 결과 많은 사업들이 사

업의 준비단계에머물러 있으면서실제 착공을 기 다리게 되고, 이는 결국 많은 사업의 동시다발적 인 시행을 초래할 것이다. 따라서 사업 심사단계 를 가능한 줄임으로써 (예를 들면, 설계시공 일괄 입찰제도를이용) 사업연기와기각의결정이보다
더 민첩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 예산청이 개별사업에 대해 일일이 심사하

의 전체 계획이 매번 수정되어야 한다. 이는 결국 총공사비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또한 공사의 완공년도가 지연되면 될 수록 이에

따라 발주관서와시공업체의현장 관리비용,토지
보상비 등이 상승한다. 즉 공사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현장 관리비용이상승하게되고 또 지역개발 기대심리의확산으로토지가격이 상승하여토지보


상비용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고 있기 때문에 각 중앙관서는많은 사업을 예산 ,


청에 요청하게 된다. 각 중앙관서장은 더 맡은 사 업을 요청해야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고 믿게 될 것이다. 따라서 예산청은 일정기준 이상 의 사업에 대해서만 심사하고, 그 나머지에 대해 서는 각 중앙관서별 사업비를 배정해주는 방식으 로 개별 부서의 재량권을 확대해주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셋째, 완공된시설물을조기에 이용하여편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상실된다.예산을 여러 투자 사업에 분산시키는대신 몇 개의 사업에 집중시켜 조기 완공시킨다면시설물의 이용편익이조기에 발생된다. 예를 들어 각각 2년의공사기간을요하
는 2개의 사업이 있다고 하자. 매년도 예산을 2개 사업에 분산시키는 방식으로 배정한다면 4년 뒤에

◎ 분산투자의 문제점 첫째. 진행중인 사업의 연도별 예산이 충분하게 배정되지 못함으로써 많은 사업의 완공이 연쇄적 으로 지연될 수밖에 없다 예산안에 신규사업이

야 비로소 이들 모두가완공될수 있다. 반면 집중


투자방식을 택한다면 2년마다 1개의 사업이 차례 로 완공된다. 집중투자방식은 시설물을 조기에 완

과다하게추가될수록 기존 사업에 괸성될 예산액


은 줄어들고 이에 따라 공사가 차질을 빛게 된다. KDI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계획대 로 완공된 사업(지연기간이 0인 경우)의 비율은

공시키므로이의 이용편익을빨킬 발생시킨다.이 러한 이용편익은분산투자에따른 기회비용으로


간주되어야 한다. 1(Dl의 분석에 의하면 1985년부터1994년사이 에 우리나라에서 실제 분산투자방식으로집행되었

약 20%에불과하며 ,50% 이상의사업이2년 이상


지연되어 완공되었고, 5년 이상 지연된 사업의 이 율도 약 17%에 달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공사의 진행을 매년 불확실한 상태에 둠으 로써 총공사비가 불필요하게 상승하게 된다. 이처 럼 매년도의 사업비 책정이 불확실한 상태에서는 공사의 제반 환경, 기술 등을 감안하여 수립된 최 초의 계획을 원만하게 집행할수 없다. 오히려 매 년도 사업비가 자의적으로 변화되기 때문에 공사

던 216개 사업을 집중투자방식으로 예산을껸성하 였을 경우 실제 분산투자방식의 예산편성보다 매 년도에 시행되는사업의 개수가 약 40% 줄고 그 결과로 216개사업 전체에 대한 공사기간단축년
수는 총 573년,조기완공년수는 총 260년으로추정 되어 분산투자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최소한 7조
1,582억원에 해당된다고 한다.

넷째, 시설물의 완공이 지연됨으로써 민간경제 주체들의 합리적인 투자및 이용계획에 많은차질
국회보 a월호 113

을 초래한다. 정부대형사업은 대개 사회간접자본 으로 분류되는데 이러한 대규모 사회간접자본 시 설물은 기업들의 투자계획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 게 된다. 즉 매출액, 수익, 수송비용, 투자입지 선
정 등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시설 물의 완공이 투자계획수림에 많은 영향을 준다. 따라서 시설물이 애초 계획대로완공되지 않을것

확한 사업비 소요를 기초로 타당성을 검토하고, 이에 소요되는 재원계획을 마련한 후 사업을 추진 하는 제도적인 장치가 강구되어야 한다. 이를 위

해 정부는 예산사업 중 완성에 ?년 이상이 소요되


는 장기사업의 총비용(설계비, 보상비, 공사비 등 을 포함), 사업규모, 사업기간을 변경할 필요가 있 는 경우, 시행 이전에 예산당국과 이를 협의하여

이라는 불확실성은 기업의 합리적인 투자결정을


저해할 것이다.

결정하도록 하는 총사업비 관리제도를 '잇년부터 도입 ・ 실시하게 되었다. 예산회계법시행령 제3조에서는 각 중앙관서의 장은 예산청장이 정하는 완성에 2년 이상을 요하
는 사업에 대하여는 그사업규또, 총사업비 및 사

마, 총사업비 관리제도
(1) 도입배경

재정투자에 있어 안정적인 재원조달은 재점사업 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재정투자의 생산성을 제고 하기 위한 필요조건이다. 공까도중에 설계변경 등 을 통해 사업비를 증액하는 공사관행 폐습은 재정 능력 이상의 과다한 사업을 분산추진케하여 재정 사업의 생산성을 저해하고, 정부정책의 신뢰성도
손상시킨다.

업기간을 정하여 미리 예산청장과 협의하여야 하 며, 사업규모, 총사업비 또는 사업기간을 변경하 고자 할 때에도 또한 같다고 규정하고 있다. (f) 총사업비 관리대상 사업 총사업비 관궈대상 사업은 매년 예산청장이 이
를 선정하여 해당기관에 통보한다. '97년의 경우

토목사업은 총사업비 규모가 500억원이상인 사업 을, 건축사업은 총사업비 규모가 200억원 이상인 사업을 관리대상으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 규모가 관리대상의 기준에 포함되면 회계구분없이총사업
비 관리대상으로 지정된다. 관리대상 사업은 국가가 직접시행하는 사업은 물론 수자원개발공사와 같은 정부투자기관 또는

대형투자사업의경우를 보면 댐 건설 등 수자원 관련・ 사업의총사업비는 동 지간중 그0%~42o%


이상이 증액되어 여타사업에 비해 크게 증가되었 다 경부고속철도, 인천 국제공항건설 등 대형국 책사업도 당초에 비해 총사업비가 160%~3oo%

이상이 증가되어 경부고속철도사업에만 12조원의 재원이 추가조달되어야 한다. 대형사업에 있어 예 측하지 못한 사업비 증가는 재정전반의 재원조달 에 부담을 가져와 재정운영을 어렵게 할 뿐만 아
니라 현재 진행중에 있는 사업을 재검토해야 하는 문제를 야기시킨다.

출연기관이 행하는 정부대행사업, 국고보조라업 등 재정지원을 받는 모든 사업을 그 대상으로 한 다. 다만, 정액으로 국고를 지원받는 사업과 총액
계상 예산사업은 관리의 실효성이 없으므로 관리 대상에서 제외하고, 방위비는 별도로 총사업비를

사업도중에 총사업비 증가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는 사업주체의 책임하에 사업구상단계에서부터 정
l 14・ 국회보 4월호

관리하고 있다

4 . 국고채무부담행위

특히 , 국고채무부담행위는 그 성격상 당해년도 의 재원형편상 세출예산이나 계속비에 계상하지


못한 필수불가결한 사업을 시행하기 위하여 예외

가, 국고채무부담행위의의의 국가가 각종의 시책을 수행하고자 할 때에는 공 법상 또는 사법상 각종의 채무를 부담하게 되는데 이 채무부담의 내용은 금전급부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고 물품의 급부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고 또는 노무 등 서비스를 급부의 목적으로 하 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 바 이 중에서 금전적 채무 를 부담하는 행위를 국고채무부담행위라한다.
예산회계법 제24조에는 '법률에 의한 것과 세출 예산금액 또는 계속리의 총액의 범위안의 것 이외

적으로 운용되는 것인 만큼 일시적 단기적인사 ,


업이어야 한다. 왜냐하면 장기계속사업에 대한 채 무부담행위는 계속비제도와의 구별을 곤란하게 하 기 때문이다. 나.국2채뚜부담행위와 세출예산의 비교 국고채무부담행위와 세출예산을 비교해 보면 다 음과 같은 차이가 있다. 첫째, 세출예산에 대한 국회의 의결은 많은 경우 예산의 범위내에서 세출의무를 부담할 권한과 세 출을 지출할 권한을 부여하는데 반하여, 국고채무 부담행위의 의결은 예산없는 채무를 부담할 권한 을 부여하는데 그친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예산의 지출이 필요할 때에는 예산으로서 국회의 의결을
얻든지 예비비를 사용하고 국회의 사후승인을 얻

에 국가가 채무를 부담하는 행위를 할 때에는 미 리 예산으로서 국회의 의결을 얻어야 한다"고 규 정하여 국가가 채무를 부담하는 행위를 국고채무 부담행위로서 채무의 일종으로 보아 미리 국회의 의결을 얻도록 하고 있다. 국고채무부담행위도 계속비제도처럼 차후년도 국회의 예산심의권한을 사실상 제한하기 때문에 단년도 예산원칙의 예외로서 엄격히 규정된다. 예 산회계법 제27조는 중앙관서의 장이 예산안을 편 성할 때 국고채무부담의 개별 사항마다 그 필요한
이유를 명백히 하고 그 행위를 할 연도 및 상환년 도와 채무부담의 금액을 표시하여야 한다고 규정 하고 있다.
(표2)
구 권 한부여의 분 범위 총 액의 채무부담권한

든지 하여야 한다. 둘째, 세출예산은원칙적으로 1회계년도에 한하여 효력을 가지나, 국고채무부담행위는수년간에 걸치 는 것이 많으며 복수년도에걸침을 원칙으로한다. 다. 국고채무부담행위와계속비의 비교 국고채무부담행위와 계속비와의 차이를 살펴보

국고채무부담행위와 계속비의 차이
계 속 비 걸치는 지출권한

국 고채무부담행위
총 액의 채무부담권한에 한함

수년도에

채 무부담을 하는 연도
대 상경비

초 년도에한하지않고5개년이내에걸치는것도가능
공 사 제조, 연구개발사업에 한정

초년도애전액채무부담
특 별히 한정하지 조 . 출연 불문) 않음(공사비 . 경삳비 , 출자. 보

국회보 a월호 ・115

면 두 가지 모두 장기적인 사업을 원활히 집행하기


위하여 단년도 예산제도에 대해 예외적으로 인정되

이처럼 국고채무부담행위는 외상공사를 할 때 주로 사용되는 제도로서 장기간 사업비의 안정적 확보와는 거리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비제도처럼 국고채무부담의 해당 금액도 적어도 I ~2년내에서는 안정적으로 확보된다. 특히 예산 서를 보면 계속비와 달리 국고채무부담에서는 개 별사업의 총사업비가떵기 되지 않고 있다. 즉 매 회계년도의 채무부담가능 금액만을 표기하고 있 다. 이는 국고채무부담이 1년의 단기채무에서만 ・ 사용된다는것을 의미한다.
마 . 국고채무부담행위의 활용방안 만약 정부가 2년 이상의 장기대형공사를 일괄계

는 점은 비슷하나 다음과 같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첫째, 목적에 관하여는 국고채무부담행위는 다 음년도에 발생할 채무를 부담하는 것을 똑적으로 하고 다음년도에 발생될 지출권한까지 겸해서 의 결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계속비의 경 우에는 총액으로 채뚜부담과 겸하여 다음년도에 지출권한을 부여하는 것을 요구하는 것이다. 둘째, 채무부담행위를 행하는 연도에 관하여는 국고채무부담행위의경우에는 요구한 연도에 전액 부담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인데 비하여, 계속
비는 요구한 연도에 전액 채뚜를 부담할 필요는 없고 각 연도에 분할하여 지급하게 된다.

약(민간공사의 경우처럼 시설물의 완공 전체를)한


다면 그것에 대해서는 국고채무부담이 발생하게 된다. 즉 공사의 1차년도에 계약상대자와 수년간 의 공사를 청부(도급)하는 형식으로 일괄계약한다

셋째, 국고채무부담행위는 대상경비에 대하여


차이가 있다. 정부사업을 원활하고 확실하게 수행 하기 위해서는 채무부담을 분할하여 수행할 수 있

고 또한 지출권한을 부여받는 등 계속비제도의 방 법이 훨씬 편리한 제도이지만 단년도 예산원칙에 대한 예외성은 계속비가 국고채무부담행위보다도 강하다. 그러므로 국고패무부담행위는대상경비가 한정되어 있지 않으나 계속비는 공사나 제조 및 연구개발사업에 한정되어 있다. 라. 국고채무부담행위의현황
우리나라에서는 국고.채무부담행위가 f~3년 이

떤 정부가 수년간 채무를 부담하게 되는 것이다. 계속비공사와 장기계속공사에서는 1차년도 공사 분에 대해서만 계약이 성립하여 1차년도만의채무 부담이 이루어지는 것과는 달리, 국고채무부담에 서는 수개년도의 채무가 일괄부담되는 결과를 낳 는다 그러므초 장기대형공사의 안정적 시행을위 해서는 계속비제도보다 오히려 국고채무부담행위
가 보다 더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국고채무부담과 계속비제도는 모두 총사업비에

상의 장기간을 소요하는 대형사업에 이용되기 보 다는 공관건물 신축, 함정구입 및 수리, 각종 기자


재 구입에 주로 사용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국고채무부담행위가 당해회계년도에 사업을 시행

대해 국회의 의결을 거치기 때뚠에 장기적으로 안 정적인 예산배정이 보장된다. 그러나 예산지원의
안정성에 대해서는 계속비제도보다 국고채무부담 행위가 보다 더 확실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하여 다음년도에 채무를 이행하는, 소위 외상공사 또는 외상구입에서주로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1 16 국회보 4월호

왜냐하면 국고채무부담의경우에는 정부가 채무의 형태로서 계약붙이행의 책인까지 부담하게 되지

만, 계속비제도의 경우에는 각 연도에서 연차별로 계약이 체결되어 당해년도의 채무만 부담되기 때 문이다. 계속비제도는 채무부담이 없이 예산확보
의 의미만 있을 뿐이다.

원인행위_,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 명시이월비의특성 ◎ 세출예산경비 중 주로 그 경비사용대상인 사무 또는 사업에 관계되는 특수사유에서 또는 당 초 예산편성시에는 이월을 필요로 하는 구체적인 사정이 없었지만그후의 정세변화에 의하여 당해 회계년도내에 그 지출을 끝내지 못할 것이 예상된 것이어야 한다. 여기에서 「경비의 성질」이라고 하는 것은 ① 외 국으로부터 비품이든지 그 이외의 것(종돈,종우, 특수기계, 트랙터, 전자기기, 특수자동차 등)을 구 입하는 경우에 외화의 사정 또는 상대방의 사정에 의해 연도내에 조달할 수 없는 우려가 있는 것이 라든지, ② 특수한 부품, 자재를 요하는 것(공급처
가 외국에 있든가 국내에 있든가 하는 것은 이 경

5. 명시이월비 가 명시이월비의의의 (1) 명시이월비는 세출예산 중 경비의 성질상 연 도내에 그 지출을 끝내지 못할 것이 예측될 때에
특히 그 취지를 세입 ・ 세출예산에 명시하여 미리 국회의 승인을 얻어 다음년도에 이월하여 사용하 는 것으로(예산회계법 제23조), 다른 이월제도와 함께 회계년도 독립의 원칙에 대한 예외가 된다. 명시이월비에 대해 예산집행상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때에는 예산청장의 승인을 얻은 금액의 범위

내에서 다음년도에 걸친 지출원인행위가가능하다. (2)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경비의 성질상 당해년 도내에 그 지출을 끝내지 못할 것이 예상되어 명 시이월비로서 특히 그 취지를 세입 ・ .세출예산에 명시하여 미리 지방의회의 의결을 얻은 금액은 이 를 다음년도에 이월하여 사용할 수 있다(지방재정 법 제40조제1항). 그리고 동법 제50조에서경리관은 명시이월비에 대하여 -예산집행상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때에는
당해년도와 다음년도에 걸쳐 지출하여야 할 지출

우에 문제가되지 않는다) ③특수한 기술을 요하 ,


는 것(이 경우도 국내외는 불문이며 설계료같은

것도 포함죌 것이다)이 해당한다고 말할 수 있다. (2) 세입 ・ 세출예산으로 처리하여야 한다. 명시이월비는 예산의 일부를 구성하고 있으므로 소정의 양식과 절차에 의하여 예산으로 처리하여 야 한다. (3) 미리 국회의 의결을 얻어야 한다. 예비비의 지출은 ・ 사후에 승인을 얻게 되지만 명 시이월비는 사전에 예산으로 의결을 얻어야 한다.

(표3)

명시이월비의 연도별 현황
(단위 억원!

구분

연도 1 1990
3굿 1

1 991

1 992

1993

1994
1 400

7995
6 00

1 996

1 997

1 998

국 방부소관

3혜

350

4 00

(방위비)

1 .164

1.177

1301

국회보 4월호 ・ 117

예산성림 후에 생긴 사유도 명시이월의 사유가 되 는 것이므로 당초예산에 명시이월처리를 하지 못 했더라도 추가경정예같에서 명시이월사유가 발생 하면 명시이월처리는가능한 것이다 다. 명시이월비의현황 국가예산이나 지방예산을 불문하고 당초예산에 서 명시이월비로 편성된 사례는 극히 드물다 국
가예산의 경우 국방부소관 방위비에만 명시이월비 가 계상되어 있을 뿐이다('90년도에 국가보훈처소

금액만을세출예산에 반영하는점에서다르다.
(3) 이월처리의 현금의 수반여부가 다르다

이월사용되는 재원면에서 보면 명시이월은 원칙


적으로 현금이 수반되어야 하나 계속비이월은 당 해 회계년도의 연부액만현금수반이 필요하고 그

이후 연도의 연부액은 예정재원으로만 정하고 있 는 점에서 다르다.

마, 명시이월과사고이월의비교 첫째. 이월사업의결정당시의회의 승인여부이다. 명시이월사업은 당초예산 또는 추경예산에서미 리 세입 ・ 제출예산에 명시하여 국회의 의결을 얻 는데 비하여, 사고이월은 출납폐쇄기한 후 사고이 월 여부를 중앙관서의 장 내지는 자치단체의 장이 결정한다. 둘째, 명시이월은 최장 3년까지 집행하는 경우 . 있으나 사고이월은 2년밖에 집행할 수 없다. 가
명시이월은 불가피한 사유로 인하여 지출을 끝

관에 7억 6,600만원규모의 명시이월비를 계상한


바 있음).

이로부터 당초예산에서 명시이월비로 편성하지


아니하고 편법으로 사고이월 처리하는 경우가 많 음을 엿볼 수 있다.

라. 명시이월비와계속비의 비교 미리 예산으로 국회의 의결을 얻어야 하는 점과 별도로 채무부담행위를하지 않고 집행할 수 있다 는 점에서 같다고 할 수 있으나 다음과 같이 몇가 지 점에서 다르다. (1) 사업의 집행기간에서 다르다 명시이월은 원칙적으로 명시이월승인을 얻은 다 음년도에 한하여(2년한) 집행할 수 있는데 비하여
계속비는 2년 이상 』년간인 점에서 다르다. 그 러나 예외적으로 명시이월 ・ 계속비이월 공히

내지 못할 경우에는 사고이월이 가능하여 3년까지 집행할 수 있지만 사고이월은 재사고이월이 불가 능하기 때문에 2년이 집행기간이다. 셋째 , 사전결정여부이다.
명시이월비는 경비의 성질상 또는 예산편성 후 불가피한 사유에 의하여 연도내에 지출을 끝내지 못할 것이 예상되어 당초예산 편성시에 명시이월 비로 계상하거나 추경시에 명시이월비로 계상하므

사고이월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산편성 연도로부터 각각 3년 6년간 집행할 수 있다. (2) 예산편성시총액의 계상여부가 다르다
명시이월은 예산계상 당시 그 사업비 전액이 계 상되는데 비하of, 계속히는 그 경비의 총액과 연

로 사전결정이 필오한 것이나, 사고이월비는 지출 원인행위를 할 당시에는 연도내에 지출이 가능하


였으나 추진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한 사유가 있어 지 출하지 못한 것이므로 출납폐쇄기한 후에 비로

소 결정되는 것이다. ◎

부액을 미리 정하고 연부액 중 당해년도에 해당된


1 18・ 국si보 a월호

1 998넌도

제추가겯귐에산안펀쳔관 1회 심의내욥
프 의 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그 입법조사관

르 부가 추가경정예산안을 ◎ 이번 편성제출하게
' 0 된 배경은 사상초유의 lU또 긴급자금지원과

재정경제위원회의 세법개정내용을 반영하여 부가 가치세에서 589억원을삭감하고 소득세 및 자산재 평가세에서 74뼈원을 증액하는 한편, 예결위 심 사과정에서 SOC투자확충을 위한 재원마련을 위 해 교통세의 휘발유 탄력세율을 10% 인상 적용하 여 2,995억원을증액조정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총
3,153억원을 순증액하게 되었다. 다음으로 세출예산의 조정내역 및 주요특징을 부 문별로 살펴보면, 먼저 대규모 실업사태에 대비하

관련한 현의결과에 따라 경제성장률을 하향조정하 게 됨으로써 예상되는6조8천억원규모의 세수차질 및 금응기관 구조조정을위한 재정지원소요3조6천 억원을 비롯하여 향후 예상되는 대규모 실업사태에 대비한 고용안정대책추진 및 환율 ・ 유류가 상승에
따른 소요부족분 보전을 위한 2조원등 총12조4천억 원에 달하는 재원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를 위하여 정부는 공무원봉급등 일반행정경

기 위하여 예비비를 8,300억원을 증액하되 이를 고 용보험 미적용 실직자지원대책을 위한 공공근로사 업, 실업자 생계보호, 농촌정착금 및 영세상인등에 대한 생활안정자금 융자, 직업훈련 지원, 영세중소
기업 고용안정을 위한 신용보증기관 출연 등 5개

비, 국방비 각종 사회간접자본시설 , 투자비, 농어


촌 지원등 세출예산 대부분에 걸친 폭넓은 삭감을 하는 한편 금응구조조정지원 실업대책확충, 중소
기업 및 수출지원 확대등 긴요한 부문에 한하석

일부 증액함으로써 '98년당초예산보다 1조 6,185 억원을 삭감한 68조 5,851억원(일반회계기준)으 로 편성 ・ 제출하였다. 이러한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하여 국회는
규모상 3,153억원을 순증액한 68조 9,004억원(일

항목에만 지출할 수 있도록 명시함으로써실업대책 에 대한 효율적인 재정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었다. SOC부문에 대하여는 고속도로 신설 및 확장, 일
반국도건설, 국가지원 지방도건설 등 도로부문에 1,420억,경부고속철도 설계비, 지하철 건설지원, 장

반회계 기준)의 수정안을 심의 ・ 확정하였다. 국회에서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 수정내용을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세입예산에서는

항선 개량사업 등 철도부문에 1,075억, 일반공항 확 장 등 공항부문에 250억, 항만건설등 항만부문에 1 00억,근로자 주택건설지원 300억,용담댐 건설 110
국회보 4월호 ・ 119

'9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심의 조정내역・ :순계기준:◎위 꼭뭔:1 세 입


a 589


3 8,275
t 137 그 100 느 443

0 부가가치세

C 인건비

3 정부조직개편에 따츤 예같절감
0 대외경제협력기금 ・ 방위혁개선 3 예비비 기타 ( 증캑!
・ 소득세 2 3 ,742
275
4 72

그뀨◎
그 123

◎ 앤) 3 실업대책 c 30C확충 ・ 농더촌지원 3

3・ 자간재껸가세 : 교통세 3

◎그 긴 ◎◎ 즌닌
3 .153

? .995

3 복지 환경개선
E・ 문화
21 교부금
순 증액
3 . li3

교육지원

띤낀 ◎~. 쓸. 띤 꺼
곤을

순 증액

억, 지방산업단지 공업용수 113억등 총3,426억원을 증액하는 외에 세출예산과는 별도로 예산총칙에꺼

증액하였고, 문화 및 교육부문의 지원을 위하 여는 대학, 특수학교 교원등의 교직수당 인상분 6 억, 공공도서관 도서구입비 증액 등 최근 큰 어려 움을 겪고 있는 출판계 지원을 위하여 37억, 지방
종합체육관 건림 10억등 총74억원을 증액하였으

국채발행한도액을2,000억원증액하여 국민주택기 금에 추가지원함으로써SOC부문에 대한 지원총액

을 j,000억원 이상이되도록하여 어려운재정여건


에서도 경기부양과 고용창출을 꾀한다는 취지에서 SOC부문지원에 대하여 최대한 배려를 하였다. 농어촌부문의 지원을 위하여는 영농 ・ 영어자금 등 농어업지원을 위한 정책자금 금리를 추경예산 편성시 정부가 제시한 7.5%보다 1% 포인트 인하 한 6.5%로 조정함에 따른 이차보전소요800억,새 만금 방조ril 축조 96억, 토양개량사업 12억 등 총 913억원을증액함으로써 어혀운 농어민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하여 최대한 노력하였다. 복지 및 환경부문의 개선을 위하여는 낙동강 하 수처리시설 지원을 위하석 200억 치매전문요양병 ,
원 신축 6억 , 민간보육시설 지원 2억 등 총278억원
1 20 ・ 국si보 4월호

며, 이밖에 내국세 세수의 증액에 따라 법으로 배 분비율이 정해져 있는 지방재정 및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40억원이 증액됨으로써 세출예산 전체적으 로 1조 3,03떫원(순계기끈이 증액되었다.

이러한 세출증액소요를 충당하기 위하여 전술한 세 입조정 이외에도 세출부문에서 최근의 경제난

극복을 위해 공무원도 고통분담에 동참한다는 취 지에 따라 공무원 인건비를 직급별로 10~20% 차


등삭감하여 8,27i억(지방직 공무원을 모두 포함하 는 경우에는 1조1천억 규모)원의 재원을 마련하는 외에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발갱한 예산절감분 137

억, 예비비 400억, 방위력개선사업#3억, 대외경

제협력기금 예탁금 500억 등 총9,818억원의세출


삭감을 통하여 세출증액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도

해야한다는데여 ・ 할 것없이 어느정도 인식의 공 야 유가 있었기 때문에 정부제출예산안보다3,153억원 을 순증액하여심의 ・ 확정할 수 있었다.
둘째,'98년 본예산에 이어 이번 추경예산도 여 ・ 만장일치 합의로 예산을 심의 ・ 야 확정하였다

록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세출부문에서도 총3,153


억원의 순증액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한편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이후에 단행된

정부조직개편에 의하여 정부부처간 기능의 이관등 이 이루어짐에 따라 예산심의과정에서재정경제부 소관 예비비 1조 lIB억원을 예산청 소관으로, 내무 부 소관 지방교부금 6조 3,31떡원을 행정자치부 소관으로 각각 변경하는 등 총 21개부처에걸쳐 총 8조 2,616억원의예산소관을 변경하는 한편, 특별 회계에서도 지방양여금 2조 6.186억원을 내무부 소 관에서 행정자치부 소관으로 변경하는 등 총 3조 307억원의예산소관을 변경 ・ 조정하토록 하였다. 위와 같은 내용으로 심의 확정된 이번 추가경정
예산과 관련하여 몇가지 특징적인 내용을 정리해 보

는 점이다. 정권교체이후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처 리등을 놓고 여 야간에 심각한 갈등양상을 보여 왔던 것이 주지의 사실이고, 예산심의과정에서 격 렬한 논쟁도 없지 않았다. 어려운 경제난 극복을 위해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여 ・ 만 야 장일치합의로 심의 ・ 확정한 것은 중요한 국정현안 에 대하여는 당파를 초월하여 합의를 도출해 낼 수 있다는 진일보한 정치과정의 모습을 보여주었 고, 특히 정권교체이후 야당소속의원이 최초로 예 결위원장을 맡은 상황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
욱 높이 평가되』야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면 첫째, 국회의 예산심의과정을통하여 정부제출


예산안의 규모가 순증액되어 의결 ・ 확정되었다는

셋째, 실업대책지원, SOC확충 등 긴요한 세출 증액소요에 충당하기 위하여 공무원 봉급삭감, 교


통세의 휘발유 탄력세율 인상 적용등의 재원마련

점입니다."대표없이 과세없다. 근대의회주의의 "는


정신에 따라 국회의 예산심의기능은국민의 부담을
경감하는 삭감기능을 중심으로 한다고 일반적으로

대책에 합의한 것은 정치적으로는 상당한 부담이


따르는 결정임에도 불구하고 과감히 수용하였다는 점이다. 특히, 교통세의 휘발유 탄력세율 인상적 용에 대하여는 이론의 여지가 없는 것은 아니나

인식되어 왔으며, 실제로도국회의 예산심의결과정


부제출 예산안의 규모가 순삭감되어 왔었다. 그러나 이번 추경예산의 경우는 R・ 자금지원과 관련하여 TF

비단 SOC 투자재원의 확충뿐만 아니라 민간의 무 분별한 유류소비 억제효과까지도 기대할 수 있는 수요관리적 측면의 정책제안을 함의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록 정치적으로는 인기없는 정책일 수 있 으나 경제이론적인 근거를 갖춘 합리적인 정책결
정이었다고 평가한다. ◎

세출예산 전반에 걸쳐 무려 8조 4천여억원이라는 사 상유래없는 삭감이 이루어진 초긴축예산으로 편 성・ 제출되었다는점과 최근 급격히 급증하고 있는 실업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하여는 실업대책지원, SOC투자확충 등 겅부재정부문이적극적인 역할을

국회보 4월호 ・121

전 문 용 어 해 철

1 111 1 1',-

H 제사tf위원회 소관

박 장호

츤 법제사법위원회 입법조사관

◎ 공증 (솔존)
- 의의 : 일상생활에서 발생되는 거래에 관하여

# 공탁 (쌀1:1) - 의의 및 종류 . 법령의 규정에 따른 원인에 의 하여 금전, 유가증권, 물품을 법원의 공탁소에 임 치하여 법령에 정한 일정한 목적을 달성하는 제도 로 반드시 해당법령에 따른 공탁사유가 있어야 하 며. 공탁을 하는 원인에 따라 변제공탁, 보증공탁, 집행공탁, 보관공탁, 몰취공탁으로나뉜다. - 변제공탁 : 가장 흔히 활용되는 변제공탁은 채 무자가 변제를 하혀고 하여도 채권자가 변제를 받 지 아니하거나, 변제를 받을 수 없는 경우 또는 과 실없이 채권자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경우에 채 무자가 채무이행에 갈음하여 채무의 목적물을 공 탁소에 맡김으로써 그 채무를 면할 수 있는 제도 이며, 채권자의 협조없이도 채뚜자가 채무를 청산
하고 채무자의 지위에서 가지게 되는 각종 부담 (이자지급. 근저당권)에서 벗어나게 함으로써 채

증거를 보전하고 권리자의 권리실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특정한사실이나 법률관계의 존부를 증명하여 주는 제도로서 이를 이용하면 분쟁발생 시 유력한 증거로 활용할 수 있고 재판절차를 거 치지 않고 간껼하게 권리를 실행할 수 있다. - 공증기관 : 공증은 공증인가를 받은 합동법률 사무소와 법무법인 또는 임명된 공증인의 사무실 에서 할 수 있고, 이와 같은 곳이 없는 경우에는 지방검찰청의 지청에서도 공증을 할 수 있다. - 공증의 종류 공증인이 당사자의 의사를 확인 하여 그에 관한 서류를 직접 작성하는 공정증서의 작성, 당사자가 작성한 서류상의 서명날인이 틀림
없다는 것을 공증인이 확인하고 그 사실을 기재하 는 사서증서의 인증, 당사자가 작성한 서류에 공

증인이 일자인을 찍어 그 날에 그 문서가 존재하


였다는 사실을 증명해주는 확정일자의 압날등이 있다. 이중 확정일자는 일반 공증사무소외에 법원 에서도 받을 수 있다.
1 22 국회보 a월호

무자를 보호하고자 하는 께도이다.

# 국선변호인 (로절톄켤◎)
- 의의 ' 형사사건에서 피고인의 이익을 위하여 법원이 직권으로 또는 피고인의 청구에 의하여 선 임하는 변호인이다

이도와 소요시간 ・ 비용을 당해 재판장이 참작하여 적절히 증액지급된다. # 내용증명우편제도 」☞3츱◎랫롤떫텨◎토) - 의의 ' 내용증명이란 발송인이 수취인에게 어 떤 내용의 문서를 언제 발송하였다는 사실을 우체 국에서 공적으로 증명하는 등기취급우편제도아다
내용증명은 개인상호간의 채권 채무관계나 권

- 선정사유: 현행 형사소송법상 법원이 직권으 로 국선변호인을 선임해야 할 경우는 체포 또는 구속된 피의자에게 변호인이 없는 때, 피고인이 ① 미성년자인 때, ② To세이상의볼인 때, ③ 농 아자인 때, ④심신장애의 의심이 있는 촐인 때, 사형 ・ 무기 또는 단기 3년이상의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하는 사건에 변호인이 없는 때이며(형소법 제 33조, 제214조의B제9항, 제282조및 제283조)피고 인의 청구에 의하여 선임할 경우는 피고인이 빈곤 기타 사유로 변호인을 선임할 수 없는 때(형소법 제33조제5호)이다. 현재 법원에서는 관련예규를 개정하여 "빈곤 기타사유'에 해당할 수 있는 경우 를 크게 확대하고 있는 추세이고 공소장부본의 피
고인 송달시에 국선변호인 선정청구서를 함께 송 달하고 있으며 공판기일에 피고인이 구두로 청구

리・ 의무를 더욱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을 때 주 로 이용된다.


- 작성 및 발송절차 ' 내용증명우편은 A4용지의

한쪽면만을 사용하여 상대방에게 알리고자 하는 내용을 6하원칙에 따라 작성한다. 이러한 내용문 서를 작성하는 경우 그 서두나 끝부분에는 발송인

및 수취인의주소・ 성몃을 반드시 기재하여누가


누구에게 발송한 내용문서임을 확실히 나타내야
한다. 작성이 끝나면 원본과 등본 2부를 우체국 접 수창구에 제출하여 소정의 증명절차가 끝나면 원

본을 우체국 취급직원이 보는 곳에서 봉함하여 등 기접수하면 수취인에게 발송된다.


- 효력 . 내용증명은 단지 내용과 발송사실만을

할 수도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 선정방식 . 각급 법원이 매년 연말까지 다음 연도에 국선변호를 담당할 변호사로 예정된 자를 일괄 등재한 국선변호인 예정자명부를 작성하여 그 명부에 등재된 변호사중에서 균등하게 행하도 록 함을 원칙으로 한다. 명부에 등재할 변호사는 수석부장판사 및 법원장이 지명하는 판사3인과 관
계 지방변호사회 회장이 지명하는 변호사 3인으로 구성하는 회의체에서 이를 지정한다.

우편관서에서 증명해 줄 뿐이고 법적 효력은 사법


기관의 판단사항이므로 내용증명발송만으로 법적

효력이 인정되는 것은 아니며 본안소송의 제기에 앞서 의무이행을 촉구하거나 증거력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주로 이용된다. # 민사조정 ◎13론러t) - 의의 : 민사에 관한 분쟁을 법관또는 법원에 설치된 조정위원회가 간이한 절차에 따라 분쟁의
국회보 a월호 ・123

- 보수 ' 국선변호인의 보수는 대법관회의에서 정해지는 기본보수액(10만원)에피고인 및 증인의 수, 법정출석회수, 피고인 접견회수 및 사안의 난

당사자로부터각자의 주장을 듣고 관계자료를검


토한 후 여러사정을 참작◎여 당사자들이 서로 양 보하고 타협하여 합의를 하도록 주선, 권고함으로 써 종국적으로 화해에 이르게 하는 법적절차이다. - 절차 및 효력 . 민사조정은 분쟁의 당사자 일 방 또는 쌍방이 조정신청을 하거나 소송사건을 심 리하교 있는 판사가 직권으로 그 사건을 조정에 회부함으로써 시작되어 조정기일에 당사자사이에 합의가 이루어지면 그 내용이 조서에 기재됨으로

주기 위하여 마련된 제도이다. - 신청절차 . 배상명형의 낀청은 배상명령을 신 청할 수 있는 형사사건의 직접적인 피해자 또는 그 상속인만이 할 수 있고 범인이 피고인으로 재 판받고 있는 법원에 2심의 변론이 종결되기 전까 지 배상명령신청서를제출하여야 한다. - 배상범위 . 배상명령으로 그 손해출 배상받을 수 있는 범위는 직접적인 물적피해와 치료비 뿐이 다.
- 효력 및 불복절차 : 배상명령이 기재된 유죄판 결문은 민사판결문과 동일한 효력이 있어 강제집

써 조정이성립된다 조정기일에 괴신청인이 출석


하지 아니한 경우 또는 당사자사이에 합의가 성립

되지 아니한 경우에는조정담당판사(또는 조정위 원회)는 상당한 이유가 없는 한 직권으로조정에 갈음하는 결정을 하게 된다 조정을 하지 아니하
는 결정이 있거나 조정이 성림되지 아니한 경우에 는 당사자가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더라도 해당 사건은 자동으로 소송으로 이행된다. 조정이 성립 되거나 조정에 갈음하는 결정이 확정된 경우에는 그 조정 또는 결정은 재판상 화해와 같은 효력이
있다.

행도 할 수 있다. 일단 배상명령이 있으면 배상명 령을 다시 신청할 수 없고 또 인용된 금액범위내

에서는 민사소송을제기할 수 없다. 피고인이배


상명령에 불복하는 경우에는 유죄판결에 대하여 상소를 하면된다

◎ 보전절차 (f:R줄◎◎) - 의의 : 채권자의 권리를 확보하기 위하여 재판 확정전에 채무자가 그의 재산을 처분하지 못하도 록 인시로 채무자의 재산을 묶어두어 장래의 강제 집행을 보전하는 절차로서 가압류와 가처분이 있
다. - 가압류 : 금전채권이나 장차 금전채권으로 될

- 장점 : 이용이쉽고신청수수료가소송사건의
j 분의 1에 불과하며 분쟁이 단기간내에 해결된다.

◎ 배상명령제도 (9허◎ffel또)
- 의의 . 형사사건의 피해자가 형사재판과정에 서 간편한 방법으로 민사적인 손해배상명령까지

수 있는 청구권에 관하여 후일의 강제집행을 보전 하기 위한 임시조치이다. - 가처분 ' 분쟁의 대상이 되고 있는 물건에 대
하여 후일의 강제집행을 보전하기 위하여 임시초 행하는 처분을 말한다.

받아낼 수 있는 제도이다 즉, 절도나상해를당한


경우에 그 범인이 절도죄나 상해죄로 형사처벌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피해자가 피해보상을 받으혀면 따로 민사소송절차를 밟아야 하는 것이 원칙이지 만 피해자에게 신속, 간편하게 보상을 받도록 해
1 24 국회보 a월호

- 특색 ' 가압류 ・ 가처분은 종국적인 판결 즉 승 패가 날 때까지의 임시조치이므로 앞에 '가(・ fff)'

자를 붙인 것이고 채권자의 신청만을 가지고 법원


이 단시일내에 결정을 내리는 것이 보통이다. 대 부분의 경우 가압류 가처분을 결정할 때 신청인 으로 하여금 담보를 제공하게 한다.

도록 한 제도이다. - 대상 및 평가 : 현재 법원에서는 소송비용을 치출할 자력이 없는 자를 위하여 소송비용을 예납 해주고 일정기간후에 상환을 받고 있는 데, 재정 형편상 민사사건에 국한되어 있으며 대상자는 농 어민,6급 이하의 공무원, 국가보훈대상자, 생활보 호대상자, 월수입 70만원 이하의 근로자 및 영세 상인 등이다. 그러나 신청인의 대상자여부에 대한 판단이 까다롭고 제도자체에 대한 홍보가 미미하 며 예산부족으로 인하여 아직까지 소송구조제도는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 소송인지 (◎Isensa) - 근거 . 민사소송등인지법 제1조는 민사소송절 차, 행정소송절차 기타 법원에서의 소송절차 또는 비송사건절차에 있어서의 소장이나 신청서 또는 신청의 취지를 기재한 조서에는 다른 법률에 특별 한 규정이 없는 한 이 법이 정하는 인지를 붙이게
되어 있다

◎ 사회봉사명령 (쳐을룩찬솎슈)
- 의의 : 형사사건에서 선고유예 집행유예를 선고하는 경우 또는 소년보호사건에서 보호처분 을 명하는 경우에 대상자의 정상적인 사회복귀를 도모하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하여 교도소 등 교 정시설에 구금하지 않고 사회내에서 교정을실시 하는사회내 처분제도의 하나로서 개정형법에 의 하여 '97년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해당사건 의 담당판사는 사회봉사명령의 취지, 범죄의 내 용,대상자의 연령과직업,집행시설 및 장소의 여
건 등을 고려하여 사회봉사의 종류나 방법 및 그 대상이 되는 시설을 지정하여 선고시에 사회봉사 를 명한다. - 작업내용 및 시간 ' 일반적으로 자연보호활동, 공공시설 봉사활동, 복지시설 및 단체 봉사활동 등이며 형사사건에서는 집행유예기간 1년단위로 10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대상자의 특성 등을 고려하여 50% 정도 증감하여

- 성격 및 귀속 : 소송인지는 재판역무의 제공에 대한 반대급부로서 수수료의 성질을 갖지만 전액


인지세 수입으로 귀속되고 있다 - 인지액 ''97년 짜월에 민사소송등인지법의 개

명할 수 있다.

정으로 제1심 인지액 산출방식이 소가의 0.5%인 정률제에서 소가가 증가함에 따라 부담율을 낮추 는 4단계 역진제로 변경되었고 상소심 인지액의
할증비율도 인하되었다.

# 소송구조 (T◎펴S텄)
- 의의 : 억울한 피해를 당하고도 소송절차에 대 하여 잘 모르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법적인 권리 행사에 어려움이 있을 때 상담은 물론 소송비용대

- 현금납부 . 민사소송등인지규칙에 의하면 인 지액이 2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그 인지의 첩


부 또는 보정에 갈음하여 인지액상당의 금액 전액

여 , 소송대행 등 다양한 사법서비스를 받을 수 있

을 현금으로 납부할 수 있다.


국회보 4월호 125

◎ 소액심판제도 (◎◎』닫땐』◎)
- 의의 : 1,000만원을 초과하지 아니하는 금전지 급을 목적(대여금, 물품대귿, 손해배상)으로 하는 청구와 같이 비교적 단순한 사건에 대하여 보통재 판보다 훨씬 신속하고 간편하며 경제적으로 재판
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누구나 용이하게 소장 을 작성할 수 있으며 법원에 출석하여 진술하는 방법으로도 소제기가 가능하다. 또한 소송을 제기

하는 고등법원에 그 당부에 관한 재정을 신청할 수 있다. 재정신청을 받은 고등법원은 재정신청이 법률상의 방식에 위배하거나 이유없는 때에는 신 청을 기각하고 신청이 이유있는 때에는 사건을 관
할 지방법원의 심판에 부한다. 고등법원의 이 결 정에 대하여는 항고할수 없고 기각결정이 있었던 사건에 대하여는 다른 중요한 증거를 발견한 경우 를 제외하고는 소추할 수 없다. 다만 재정진청기

각결정이 헌법 법률 ・ 명령 또는 규칙에 위반되는 경우에는 대법원에 재항고할 수 있다. 고등법원으 로부터 재정신청이 이유있다는 결정이 있는 때에 는 그 사건에 대하여 공소가 있는 것으로 간주한 다. 이 경우 공소유지는 법원이 지정한 변호사가 담당한다. - 의의 법원이 기소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준 기소절차라고 부르기도 하며 기소독점주의와기소 편의주의에 의한 단점을 보완하고 검찰권행사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제도이다

할 때 드는 비용은 소송인지대와송달료 뿐이다.


- 특징 : 소장이 접수되떤 즉시 변론기일을 지정 (보통 30일 이내')하며. 재판도 단 1회로 끝내는 것 을 원칙으로 하므로 당사자는 모든 증거를 최초의

변론기일에 제출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피고 가 불출석하고 답변서도 내지 않으면 즉석에서 원 고에게 승소판결이 선고된다. - 관할 :'9i년 9월1일부터시 ・ 군법원에 설치되 었으므로 시 군법원관할의 소액사건에 대하여는 소장을 시 군법원에 제출하여야 한다. - 소송대리의 특칙 보통재판과 달리 변호사가

# 제소전화해 (뿐죠◎Bll◎)
- 의의 ' 개인간의 일반 민사분쟁이 소송으로 발
전하는 것을 막기위하여 3f제기전에 지방법원 단 독판사앞에서 화해신청을 하여 화해를 성 립시키는

아니라도 원 피고의 배우자, 부모,자식, 형게자 매, 호주 등이 법원의 허가없이 대리하여 소송을


할 수 있다.

◎ 재정신청 (◎꾜려척)
- 요건 및 절차 :형법 123조내지 12i조의 죄(공 무원의 직권남용, 인신구속에 관한 직무를 행하는 자 또는 이를 보조하는 자의 불법체포, 불법감금.
폭행, 가혹행위)에 대하여 고소 또는 고발을 한 자 는 검사로부터 공소를 제기하지 아니한다는 통지

것으로서 개인간에 띤사분쟁이 생기기 전에 이미

당사자간에 성린된 계약내용을 제소전화해조서에 기재하여 채무명의를 얻기 위하여 활용되는 경우 가 많다. 공정증서로는 금전채권등에 국한하여 채 무명의를 만들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점포떵도 등
특정물인도청구 등에 있어 서 공정증저의 대용물로 서 제소전화해가 이용되고 있다.

를 받은 때에는 그 검사소속의 고등검찰청에 대응


1 26 국회보 a월호

- 효력 및 죠제기 제소전화해조서는확정판결

과 동일한 효력이 있고 집행력을가진다. 화해가 불성림하는경우에는화해불성립조서등본의 송달


일로부터 2주일내에 각 당사자가 제소신청을 하면 화해신청시에 3f를 제기한 것으로 보게된다.

절차를 이용할지 지급명령절차를 이용할 것인지는

채권자의자유이고통상 채무자가다툼이 없을 것
으로 예상되는 경우에 지급명령을 신청하게 된다. - 절차 및 효력 : 법원은 지급명령신청에 대하여 는 채무자를 심문하지 않고 각하사유가 없는 한 청구의 당부를 심리하지 않고 지급명령을 발하고 당사자 쌍방에 송달한다. 지급명령에는 당사자, 법정대리인, 청구의 취지와 원인을 기재하고 채무 자가 지급명령이 송달된 날로부터 2주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음을 부기한다. 확정된 지급 명령은 기판력은 없고 집행력만 인정된다 # 특별재판적 (랸BIJaffH럴) - 의의 ' 민사소송은 원칙적으로 피고의 주소지 를 관할하는 법원에 제기하여야 하나 특별한 경우 에 원고의 소송수행의 편의를 위하여 여러 가지 예 외를 인정하고 있는 것이 이른바 특별재판적이다. - 구체적 예 : 부동산에 관한 소송은 부동산소재 지의 법원에 제기할 수 있고,불법행위에 관한 소 송은 그 행위지 법원에 제기할 수 있으며, 사무소 또는 영업소가 있는 자에 대한 소송은 그 사무소 또는 영업소의 업무에 관한 것에 한하여 그 소재 지의 법원에 제기할 수 있다. 또 재산권상의 소는

# 채무명의 (ftfg울볶) - 의의 : 강제집행을할수 있는 권리를 인정해


주는 공적인 문서가 채무명의이다. 대표적인 것이 "피고는 원고에게 돈 천만원을 지급하라"는 식의 이행명령이 기재된 확정된 승소판결이다. 그외에 가집행선고가 붙은 미확정판결, 인락조서, 화해조

서, 조정조서 지급명령 공정증서등이 있다. , , - 강제집행 : 채무명의에"위 정본은 피고 90 C에 대한 강제집행을 실시하기위하여원고 S I 9에게 부여한다"는취지를 기재하고법원직원이 나 공증인이기명날인한집행문을부여받은후 강 제집행절차에 들어간다.
◎ 지급명령 (◎◎솎슬) - 의의 ' 채권자가 금전 기타 대체물이나 유가증

권의 일정한수량의지급을 법원에신청하는절차 로 독촉절차라고도 한다. 다만, 공시송달에의하 지 아니하고송달을 할 수 있는 경우에만허용된 다. 지급명령절차는 채권자로하여금 일반의소송 절차보다는간이하고신속하게그리고 적은 비용
으로 채무명의를 얻게 하는 절차로 소액사건의 범 위를 넘는 사건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일반소송

의무이행지의법원에 제기할수 있고 우리 민법은 소위 "지참채무의 원칙"을 정하고 있으므로손해


배상청구소송의 경우 원고의 주소지 법원에 소송
을 제기할 수 있다. 슬

국치보 4월호 ・ 127

률 상 식

B 착죠뿔쀼, R즐와 어떻게 다른가


이 규 건 / 법제사법위원회 입법조사관

행법상 기업이 부도가 나거나 날 위험성이 .있는 경우 기업의 갱생 또는 정리를 위한 법 적 제도로는 회사정리법에 의한 회사정리절차(일 반적으로 회사정리라고하면 기업을 청산 ・ 정리하
여 소떨시킨다는의미로해석될 소지가있어 언론 등에서는 회사정리라는 표현대신에 법정관리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으나 정확한 법률적 표현은 회 사정리절차이다). 화의법에 의한 화의절차, 파산 법에 의한 파산절차 등이 있다. 최근 경제상황의

서 볼 때도 법정관리보다 변제조건 등이 유리하다 는 것이다. 화의법상의 화의절차는 부실화된 기업이 파산


의 원인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염려가 있을 때 파 산을 예방하기 위하여 법원의 관여하에 채권자와 채무자간에 채무변제의 조건에 관하여 집단적인

합의를 도출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채권 ・ 채무관계 가 비교적 단순한 중소기업의 경우에 활용될 수


있는 제도이다.

악화에 따라 도산하는 기업이 속출함에 따라 법원 에 회사겅리나 화의를 신청하는 기업의 수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기업갱생을 위한 세 제도중 그동 안은 주로 회사정리절차가 많이 활용되었으나 최 근들어 화의제도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
고 있으며 법원이 상장회사로서는 처음으로 (주) 동신에 대해 화의개시결정('fr. 6.13)을 한 이래

이에 대해 회사정리법상의회사정리절차는주식 회사에 한하여서만 인정되는 제도이며 경제적으로 갱생의 가치가 있는 회사에 대하여 법원의 감독아 래 채권자 ・ 주주 ・ 기타 이해관계인의 이해를 조정 하여 회사의 갱생을도모하기 위하여 .채권자들이
집회를 통하여 채무의 변제조건 등 자신들의 권리 를 변경한 내용과 주식회사의 자본을 감소시키는 등의 내용을 정리계획으로 정하여 법원의 인가를 받아 그에 따라 정리절차를 진행함으로써 기업의

많은 대기업들이 화의절차개시를 신청하는 등 화 의사건이 급증하고 있다.

이와 같이 최근들어 회사정리절차에 비하여 화 의절차가 선호되는 이유로는 ① 법원의 직접적 관 리감독을 받지 않고 ②구사주의 경영권 및 회사 재산에 대한 관리 처분권이 상실되지 않으며 ③
화의개시결정이 나면 부도가 나더라도 당좌거래를 계속 할 수 있는 이점 외에 채권자(은행등) 입장에
1 28・ 국회보 4월호

경영정상화를 도또하는 제도이다.


또한 회사정리절차는 화의에 비하여 기업갱생측 면에서 담보가 설정되어 있는 채권도 변제조건의

조정이 가능한 점 등 채무상환조건등이 유리하기 때문에 대기업의 경우에 활용될 수 있는 제도이다


양제도는 법원에 의해 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추

진한다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회사정리제도는 주 식회사를 그 대상으로 계속 존속시킬 가치가 큰 경우에 한하여 인정되며 정리계획인가 후 그 이행 과정에서 상당 기간동안 법원의 엄격한 사후감독 을 받으며 , 사주는 경영권과 회사재산에 대한 관 리처분권을 상실하고 부실경영에 중대한 책임이

무자의 자산 ・ 부채의 규모, 채권자 등 이해관계인


의 수 등을 고려하여 판단하도록 하였다. 화의와 부도유예협약은 사주의 경영권이 유지된 다는 점에서 비슷하나 부도유예협약은 부도를 낸

뒤 일정기간 부도를 유예해 주지만 화의제도는 부


도를 내지 않으면서 당좌거래와신규여신을지속 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또한 법정관리와 유사한 제도로 은행관리가 있

있는 구주주측의 주식을 무상소각하는데 비하여,


화의제도에서는 그 대상기업에 대한 심사기준이

상대적으로 엄격하지 않고 사주는 화의개시결정이 후에도 경영권과 주주권이 상실되지 않을 뿐만 아 니라 화의인가결정이 확정된 이후에도 법원의 감 독을 덜 받는다는 점이 다르다. 회사측의 화의신청과 채권단의 법정관리신청이 동시에 경합할 경우에는 회사의 갱생가능성과 자 산・ 부채의 규모 등을 판단하여 어느 절차를 채택 할 것인지를 법원이 결정한다. 지난 제188회 임시국회에서 개정된 회사정리 법・ 화의법에서는 화의의 신청요건을 강화하고, 회사정리의 경우에도 부실경영에 대하여 책임이 없는 지배주주의 보유주식은 보호하는 장치를 마
련하는 등 회사정리절차로의 진입을 유도하고 있

으나 이는 회사정리법에 의하지 않고 채권은행단 이 은행감독원의 사전승인을 받아 부도위기의 기 업에 대해 자금관리단을 파견하여 기업을 갱생시 키는 제도이다. 한편 기업뿐만 아니라 봉급생활자 등 소비자가 신용카드를 이용한 과도한 신용대출, 무절제한 소 비생활 등으로 소비자파산신청을 하는 사례가 늘 어나고 있는데 작년말 법원이 소비자파산을 결정 함에 있어 ① 파산에 이르게 된 사정 ◎ 직업과 월 수입 ③최근 5년간 신용카드의 이용내역 ④호 텔 콘도 골프장의 이용내역 ⑤도박내역 ⑥ 6o

만원이상의 물품구입내역◎ 해외여행내역등을


참작하였다 참고로 개정된 회사정리절차의 진행과정을 요약 하면 다음 표와 같다. ◎

으나 법원이 구체적인 사건에 있어서 화의와 회사 정리제도중 어느 것을 적용할지 여부의 결정은 채

회사정리절차의 진행과정
개시신청 - 지방법원본원 관할 보 는처분

1.

개시결정
경젠성 우선

1 정리fl뵉안제출
- 신고기간 만료후

정리계획인가 i'
- 절차개시후 원칙

정리계획수행 1정리절차의폐지(종결)
- 채권자의 정길 절차폐지 (종결) 유뎨기간 10년으로
단축

- 2주일이내에 보전
처분뎌부를 결정
토혹 함

1-개시결정기준 :

- 최장채무상환

!현핸과 같음:1

4~6개월빅 계획안 ,'1년이내 인가가

을제출토록함
1중소기업 ◎~5개월j - 관필인선인시 관리 - 주식 소각기 준을

1 없으면절차를리지

도청권 인정

- 관리위원회1.신설)f! - 브전팔리인, 조사

'f'u혀-1'T◎

채 권자쳔의회 i 위원회 !신설) 추천 가긴뭔자의 1 의견

협의회추천(관리인 의 사정재판신청의 두 명시) 1 -

제 역한 출창구ㄴ

국회보 4월호 ・129

9출

보뽀조똔롯◎◎굽뽄조◎◎볼볼굔똘초로로◎똘또◎볶곤◎똘볶볶◎똔◎뽈곤볼◎죠쏜굴글똘또로◎곤윤◎똘◎꼰료끌볼군굿◎본◎

- 사모곡김 용 성 / Alt
・연세대정외과 행정대학원졸업

・문협대전지부/쌔전시인협회,/순수문학최
・충청문인협회/다솎시문학회 ・오늘의 문학회원으로활동중

늘 그리음으로 기E4'리지민 덩신을 민닐 수는 없습니Ef 져은 미소 그럴EPf 지우고 비림치럼 기신 후 네 ◎ 이딘기일 소리없는 런심으로 존재힌디는 걸 육김으로민 김지힁 뿐 ㄴ 딩신을 민널 수 없습니Ef. 「는
닐미Ef

눈물 ◎은 이슬룬 투멍민 소의민 늰이 볼 뿐입니Ef.

1 30 ・ 국회보 a월호

운 건강 동과
하 권 익 / 삼성서을병원 원장

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많아지고 있 는 것이 사실이다. 무엇이든지 건강에 좋다 고만 하면 관심을 갖고 또 몸에 좋다는 것이면 과 학적 입증에 상관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에 비하여 실제적으로 이를 위한 과학적 노력 에는 매우 미흡한 듯하다. 우리나라 40대 사망률, 그것도급사의 통계는세계 1위이다. 가장 활발히 일할 나이에 쓰러진다면 자신과 가족 그리고 국가 적 손해는 이루 말할 수 없다.
만일 지금 이순간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누워있 다고 가정해 보자. 모니터상의 심장박동은 불규칙 하고 의사들은 분주히 왔다갔다 하고 가족의 눈에 는 눈물이 보인다.

1.운동과 건캉
1 960년대미국 심장학회에서 발표한 통계에 의하 면 미국내에서 일년간 심장 및 관상동맥질환으로 사망하는 숫자가 1 ・ 대전, 한국전, 베트남 전쟁 2차 에서의 사망자수를 능가한다는 것이다. Ifr년 미 국의 갤럽 조사에 의하면 성인의 약 반수의 사람들 이 매일 무엇인가 운동을 하고 있으며 이것은 1961 년 통계숫자에 비하면 두배가 되었다고 한다 반면 심장병 등으로 사망하는 숫자는 1960년초
에 비하여 절반으로 줄었다는 것이다 즉 운동인

구가 두 배 늘어난 반면 심장병 사망자 수는 반대


로 절반이 되었다고 하니 운동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1 9%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 의한 '95국

"아! 나는 더 살아야 한다. 부모, 아내 그리고 자


식들을 보더라도 나는 조금 더 살아야 한다. 나는

할일이 아직 많다" 그리고는 "정말 술, 담배도 줄 이고 그리고 운동도 할 것을・ 이렇게 절박하게 . ." 인식할 때는 이미 늦은 경우가 많다. 건강은 건강
할 때 지켜야 한다. 그 때는 건강을 지키는 것이

민건강 및 보건의식행태 조사결과에서 성인들의 58.8%는 전혀 운동을 하지 않고 있으며 주 2회 이


상의 운동 인구는 17.2%, 즉 1회 이하가 24%였다.

남성은 주 1회 이하 28.1%, 주 2회 이상 23%, 전혀 하지 않음이 68%이며, 여성의 운동 인구는 이보다 더 낮았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10여년전과대동소
국회보 4월호 ・ 131

아니고 병을 이기는 투병이다

질 시◎리◎.~미록인한란몽?판프로켱제적 찬메 손실이
만 성질환 중:◎장 위염 위꼰양, 많은 등 잔잘염, 충치,
충 이외외 치 네가지는 운동으로 예방할 있는 수 것들이다.

이하며 운동횟수도 운동효과를 얻는 양에는 부족 한 상태이다.

신적 문제도 해결해 준다
◇ 운동은 무드를 좋게 한다. 꾸준히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 자 전거를 타는 사람, 조깅을 하는 사람, 수영이나 테

이러한 통계를 앞서 기술한 미국의 것과 비교하 떤 너무나 큰 차이다. 특히 미국인의 운동참여숫자 는 운돋의 효과가 확실한 주 3~4회 이상을 하고 있 는 통계이기 때문에 더욱더 큰 차이를 느끼게 한다. 이렇게 운동이 부족한 우리 성인의 30% 즉 10명 중 3명이 급만성 질환에 시달리며 이로 인한 활동 제한으로 경111적 손실이 연간 3조원에 이르고 있
다 . 이들 만성질환 중 가장 많은 위염 등 위궤양,

니스 어떤 운동이건 처음 20◎까지는 다소 힘이 드는 느낌을 갖는다. 그러나 30분이 지나면서는 모든 긴장과 불안. 두려움 등이 사라지고 유쾌한
감정이 생긴다. 40분이 지나면 의식세계에서 기발

한 착상들이 떠오르기도 한다. 한시간이 되면 황 홀함까지 느긴다. 그래서 운동 후에는 언제나 자 신이 J,W로 태어난 기분이고 자신감에 차 있거나 집중력이 향상되며 이러한 효과는 6~기시간 지속 된다

관절염,충치, 고혈압과 당뇨병 등 다섯가지 중에 서 충치 이외의 네가지는 운동으로 예방이 되거나


치료를 매우 용이하게 할 수 있는 것들이다.

2 . 운동의 효과
◇ 운동은 심장을 튼튼하게 한다
◇ 운동은 노화를 방지한다.

심작은우리몸의 엔진이다. 이 엔진은심장의 근


육으로 이루어져 있고 심근을 먹여살리는 혈관 즉 관상동맥이 분포되어 있다. 심근이 약해도문제가

노화란 어떤 현상인가? 세포들이 위축되고 세포 내의 산소이용기구인미토콘드리아의숫자가 줄어


드는 과정이 노화이다. 이러한 현상은 젊은 나이

생기고 관상동맥이 막혀도 심근경색 또는 심장마 비가 올 수 있다. 그러나 운동은 이 두가지 모두를 건강하게 한다.
매일 조깅을 하는 80대 노인이 교통사고를 당하여 사 망, 부검을 한 결과 관상동맥의 크기가 젊은이

에도 나타날 수 있는데 운동이 부족하면 똑같은 세포변화가 발생한다. :고화와불용 즉 사용치 않 고 두는 것은 동일한 과정이다. 따라서 노화를 늦
추고 방지하는 길은 올바른 운동의 전택과 이를

실천하는데 있다. 운동은 노인에게서 나타나는 정


1 32・ 국회보 4월호

와 같았다. 즉 운동은 관상동맥을 크게 하여 충분

한 혈액으로 심근에 많은 영양을 공급하게 한다. 그


리고 운동은 많은 측부순환 즉 보조혈관을 만들어

확인한다.

비상시 심근에 혈액을 공급토록 한다. 측부 순환이 많으떤 어느 한 혈관이 막혀도 즉시 대응되는 혈관 이 작동되는 기능을 하게 되는 것이다. 운동은 심장으로 하여금 피속에 운반되고 있는 산소를 잘 이용하도록 교육시키고 심근을 단련시 킨다. 그래서 운동으로 단련된 심장은 한번 수축 (박동)할 때 더 많은 박출력을 갖게 된다. 운동하 는 사람의 맥박은 하지 않는 사람보다 느리다. 즉 단련된 심장은 한 번 수축으로 단번에 필요한 혈액 을 몸전체로 보낼 수 있으나 약한 심장은 몇번씩이 나 수축하여야 필요량을 내보낼 수 있게 된다.

0 운동은 근육을 강화한다. 나이가 같은 중년의 두 환자를 수술하였다. A환

자는 근육을 절개할 때 조금만 건드려도 꿈틀거리 고 절개하자마자 피가 많이 나오고 근육색도 빨간 색이었다. 그러나 B환자는 건드려도 반응이 없고 절개하여도 혈액이 별로 나오지 않았으며 누르스름 한 색깔이었다. A환자는 평소에 운동을 하던 사람 이고 B환자는 전혀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다. 수 술 후 경과는 .t환자가 B환자보다 훨씬 좋았다. 부 러진 뼈도 빨리 붙었고 활동도 빨리 할 수 있었다. ◇ 운동은 장기능을 좋게 한다.

0 운동은 폐기능을 강차시킨다.

"운동을 하였더니 뱃속이 편해졌다"고 하는 사


람들을 많이 본다. 우선 운동은 정신적 무드를 좋

운동을 하지 않으면 폐의 탄성이 줄어들고 흥곽 의 움직임에 힘이 없어진다. 쉬고 있는 폐포가 많 아지고 흥곽을 움직이는 근육들의 근력은 약화되 어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근육들의 근력은 약화되 어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겨우겨우 산소공급을 받 을 뿐이다. 그러나 운동은 모든 폐포를 운동 중 모 두 가동시키고 흥곽 근육을 활발히 움직여 근력이 강화된다 따라서 잔기량이 줄어들고 충분한 산소 공급을 받게 된다.
0 운동은 뼈를 단단하게 한다

게 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성취감과 엔돌핀 분비증가로 인한 황홀감들의 역할이다. 스트레스 는 위궤양 등 위의 질환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스트레스가 많으면 미주신경을 통한 자극으로 당 장 위액분비가 많아져 위점막을 깎아먹는다. 이러 한 과정은 운동으로 차단될 수 있다. 그리고 운동을 하면 장운동을 촉진시킨다. 선수 들의 경우 먹은 음식이 4~6시간이면 직장에 도달 하여 배설태세를 갖춘다 이처럼 빨리 대소장을 통과함으로써 불필요한 칼로리 흡수가 일어나지 않는다. 장을 통과하는 속도가 느리고 변비가 생
기고 흡수가능한 모든 성분이 흡수되어 두통도 생

뼈속의 단단한 부분 즉 골질의 양은 운동과 직접 관련된다. 아무리 젊고 운동을 많이 하던 선수도 뼈가 부러져 석고붕대를 하고 있으면 사용하지 않

긴다. 교통체증이 없는 도로에서는 기름소모가 적 고 주위의 공기가 맑다. 그러나 정체된 지역은 매
연으로 가득하고 기름소모가 많다. 바로 장운동의

는 뼈에서 골질이 빠져나가 골다공증에빠진다.


우주인들도 우주에서 움직이지만 무중력 상태의 영향으로 지구로 귀환시 골질손실이 많아진 것을

속도와 동일한 현상이다. 슬


국치보 4월호 ・133

7 11'려률B'H

국 주요법률안 회의결소캐
. , :.'',

ㅁ국회법중개정법률안 ㅁ소득셰법중개정법률안 ㅁ 법인세법중개정법률안


ㅁ 자산재평가법중개정법률안

ㅁ 조셰감면규제법중개정법률안 o 공무원직장헙의회의설립 특별법안(제188회) ・ 운영에관한

틀 극후폼◎개층쏩률안
1.제 2.제 안 안 일. 1998년3월16일 자.국회운영위원장

중앙행정기관의조직을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것 을 주요내용으로 하여 개정된 정부조직법에 맞추 어 국회 상임위원회의 명칭 및 소관등을 조정하고 기타 이에 따른 체계 ・ 자구 등을 일부 정리하고자 하는 것임.
9. 주요골자

3. 소 관 위 원 회 : 국회운영위원회 4 . 위원회 의결일 : 1998년 16일 3월 5. 본회의 의결일 . 1998년 16일 3월 6 .심 사 결 과 '원안의결 7. 제안경위
김호일의원 ・ 정세균의원 이양희의원이 서면동 의한 동 개정법률안을 제190회국회(임시회) 제1차

(교 행정위원회의 명칭을 정무위원회로 변경하


고 그 소관중 정부조직법개정으로 폐지된 총무처 를 제외하는 대신 국가보훈처와 금음감독기구의설 치등에관한법률에 의해 신설된 국무총리소속의 금 융감독위원회를 포함시킴 .

국회운영위원회('98. 3.16)에서 심사한 결과 이를 위원회안으로 채택하고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 ・ 자구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제안하는 것임.
8 . 제안이유
1 34 국회보 4월호

(2) 재정경제위원회는 그 소관부처인 재정경제 원이 재정경제부로 변경되고 '97. 12. 한국은행법


개정으로 한국은행의 독립성이 강화되었음을 고려

하여 이들 기관의 소관에 속하는 사항을 소관으로 하도록 함,

개정국회법(법률 제5530호)에

맞추어

상임위원회 명칭변경과 소관이 조정됨에 따라 그 주요내용을 도표화하였다.

(상임위원회)

(소관(틴◎))

(상임위원회)

(소관(◎◎))
f 행 정 자 치 부 1 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1
지 방 자 치 단 체

느◎

법 법

무 제 사 법 재 판

부 처 원 소

법제사법위원회

감 헌

F l=7

1 농

! ◎해◎잔위원회

국 무 총 리 실
국 가 보 훈 처

f 해 양 수 산 부

공 정 거 래위 원 회
금 융 감 독 위 원 회

『 그프프프프프◎◎◎◎기◎◎◎◎◎프프프그
환 경


환경노동위원회

린 를를은플톤큰
1
F -71 국 방 부 1

건설교통위원회

1◎◎

국방위원회

국 가안전보장회

정 보위원회

국 가 안 전 기 획 부

국회보 4월호 ・135

주11'H률D'H

(3) 통일외무위뭔회는 그 소관부처인 통일원이

1 고득세법중개정법글안
1 제 2 .제 출 출 일: 1998년2월9일 자:정부

통일부로, 외무부가 외교통상부로 변경됨에 따라 위원회의 명칭을 통일외교통상위원회로하여 이들 기관의 소관에 속하는 사항을 소관으로 하되, 종 전 동 위원회의 그 소관사항중 민주평화통일자문 회의사무에 관한 사항은 동 사무처가 폐지됨에 따 라 소관에서 제외하도록 함. (4) 내무위원회는 그 소관부처인 내무부가 폐지 되고 행정자치부가 신설됨에 따라 위원회의 명칭
을 행정자치위원회로 하여 동 기관의 소관에 속하 7 제안이유 및 주요골자

3 . 소 관 위 원 회 : 재정경제위원회 4 . 위원회 의결일 : 1998년 20일 3월 5 . 본회의 의결일 . 1998년 2i일 3월


6 .심 사 결 과 .원안의결

는 사항을 소관으로 하도록 함.

우리 경제의 안정과금융산업등의 구조조정에


소요되는 재원을 확보하기 위하여 의사 ・ 연D'인 기타 자유직업소득자의소득세 원천징수세율을실 제 세부담 수준에 맞게 1퍼센트에서3퍼센트초 인 상하쳐는 것임.

(5) 통신과학기술위원회는 동기관이 행정조직 법 편제상정보통신부에 앞서게됨에 따라 위원회


의 명칭을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로 하여 동기관 들 소관에 속하는사항을 소관으로 하도록 함.
(6) 문화체육공보위원회는 그 소관부처인 문화

체육부가 문화관광부로 변경되고 공보처는 폐지 됨에 따라 위원회의 명칭을 문화관광위원회로 하 여 문화관광부소관에 속하는 사항을 소관으로 하
도록 함.

1폼인세법중꾸정쏩률픈
1.제 2,제 출 출 일' 1998년1월9일 자:정부

(7) 통상산업위원회는 그 소관부처인 통상산업 부가 산업자원부로 변경됨에 따라 위원회의 명칭 을 산업자원위원회로하여 동기관의 소관에 속하 는 사항을 소관으로 하도록 함. ※ 비고 : 대통령소속의 기획예산위원회, 여성 특별위원회, 중소기업특별위원회는국회법 제37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의장이 국회운영위원회와 협의하여 소관 상임위원회로 정하도록 하되, 종전 의 예(대통령비서실과 경호실)에 따라 이를 국회

3 , 소 관 위 원 회 : 재정경제위원회 4 , 위원회 의결일 ' 1998년 ◎일 3월 5, 본회의 의결일 ' 1998년 쪼일 3월 6 ,심 사 결 과 '수정의결
7. 제안이유

우리 경제의 안정과금융산업등의 구조조정에


소요되는 재원을 확보하고 법인간 과세형평을 제 고하기 위하여 충당금 111도를 정비하는 한편, 기

운영위원회의 소관으로하도록여야간합의함.

업의 재무구조개선을통한 구조조정을촉진하기 위하여과다차입금에 지급이자손비부인제도 대한


의 적용시기를 앞당기려는 것임

1 36 ・ 국회보 4월호

8 . 주요골자

4 . 위원치 의결일 : 1998년3월 20일 5 . 본회의 의결일 ' 1998년3월 B5일

(◎ 선박 등의 특별수선에 소요되는 비용에 충 당하기 위하여 일정 금액을 적립하는 경우에 손비 로 인정하는 특별수선충당금제도를폐지하여 법인 간 과세형평을 제고함. (끄 과다차입금에 대한 지급이자 손비부인제도 의 적용시기를 2002년에서 2000년으로앞당김으로 써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기업의 구조조정을 촉진 시키도록 하되, 혈회등록법인의 경우 대부분 중소
기업인 점을 감안하석 동 제도의 적용대상에서 제 외하도록 함.

6 .심 사 결 과 :수정의결
7 . 제안이유

자산재평가제도는기업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관리 및 통계자료의 유용성 증가에 따른 기업경영 의 투명성 확보를 위하여 도입된 제도임. 그러나
재평가대상 자산 중 토지가 제외됨으로 말미암아 기업재무구조의 정확한 평가가 어려울 뿐만 아니

라 절차의 지나친 복잡성으로 인하여 적절한 경영


정보를 제공한다는 유인이 전혀 없는 것이 현실 임. 동법안은 절차의 간순화와 토지fr산에 대한 정 당한 평가를 통하여 자산재평가제도의 기능을 활

9 . 수정이유 기업의 자기자본비율을 높여 대외신용도를 제고

하기 위한 자산재평가법의 개정에 따라 새로이 ,재 평가대상 자산의 범위에 추가되는 토지의 재평가 차액에 대한 과세이연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기업 구조조정 관련 사항은 제188회국회(임시회)에서 의결되었으므로 이를 삭제하려는 것임 10. 수정 주요골자 자산재평가법의 개정에 따라 재평가대상 자산에 새로이 추가되는 토지의 재평가차액은 이를 익금 에 산입하되, 당해 토지를 실제 매각하는 시점에 서 법인세를 과세하도록 하는 과세이연제도를 도
』함.

성화 시키고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하 는 것임. 8. 주요골자 (1) 재평가대상자산에 토지를 포함한 모든 자산 으로 하고 이 법은 시행일로부터 3년간 적용하는 것으로 법에 명시한다. (2) 자산재평가일을 현행 법인의 경우 각사업연 도개시일, 개인의 경우 매년 1월 1일의 1회에서 법
인의 경우 각사업연도개시일과 사업연도개시일부

터 5월이 경과한 다음날, 개인의 경우 1월 1일과 7


월 1일로 2회 규정함으로써 필요한 경우에 손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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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제
2 .제

실시할 수 있도록 함. (3) 재평가심의회를 폐지함. (4) 도매물가지수를 기준으로 한 재평가 제한규
정을 삭제함.


일. 1998년2월2일
자.어준선의원외33인

3 . 소 관 위 원 회 : 재정경제위원회
국회보 4월호 ・137

쥬오':1 률소 'll

9 . 수정이유

1 조세감면규제법중개정법률안
1.제 2.제 출 출 일. 1998년?월9일 자.정부

기업의 자기자본비율을 높여 대외 신용도를 제 고하고, 대외개방에 대비한 경영권 보호 등을 도 모하기 위하여 자산재펼가 대상자산의 범위를 확
대하고,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등 자산재평가제 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려는 것임 .

3. 소 관 위 원 회 . 재정경제위원회 4. 위원회 의결일 . 1998년3월 ?0일 5. 본회의 의결일 . 1998년3월 25일

10. 수정 주요골자 (1) 자산재평가를 기업의 사정에 따라 탄력적으

6.심 사 결 과 :수정의결
7. 제안이유

로 실시할 수 있도록 재평가 기준일을 연간 2회에 서 4회로 확대함 (2) 비업무용 자산에 대하여도 재평가를 허용하 는 등 재평가대상자산의범위를 대폭 확대함 (3) 감정기관의 범위를 모든 감정평가법인으로 확대하고, 토지의 경우 개별공시지가에 의하여 평 가할 수 있도록 함 (4)새로이 재평가대상자산의 범위에 추가되는 토지의 재평가차액에 대하여는 1퍼센트의낮은 세 율로 과세하도록 하여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는 한 편,추후 당해 토지를 실제 매각하는 시점에서 법 인세를 과세하는 과세이연제도를도입함.
(j) 재평가일 1일전까지 보고하는 경우에만 재 평가로 인정하던 재평가 착수보고제도를 폐지하여 절차를 간소화함, (6) 재평가액 등을 결정함에 있어서 반드시 거

경제의 안정과 금융산업 등의 구조조정에 소요 되는 재원을 확보하고 과세형펼을 제고하기 위하 여 조세감떤제도출 축소 정비하고, 기업의 원촬 한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한 조세감면 제도를 도 입하려는 것임, 8. 주요골자
(뜨 세계무역기구(t~t;TO)가 금지하고 있는 보조

금에 해당하는 수출손실준비금및 해외시장개척준 비금에 대한 손금산입제도를 폐지하는 한편, 중소 기업투자세액공제등 각종 투자세액공제에있어서 국산기자재를 사용하여 투자하는 경우에 더 높은
공제율을 적용하던 것을 차등없이 단일화하여 국 제규범에 부합되도록 조세지원제도를 정비함. (2) 법인의 양도 ・ 양수를 통한 원활한 구조조정

치도록 되어 있던 재편가심의회 자문제도를지방 국세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만 거칠 수 있도록 함.


(7) 자산재평가제도의 유효기간을 2001년 12월 에서 2000년 12월로 앞당기고, 개정법률에 의한 재

을 지원하기 위하여 양도대싱법인의주주가 당해 법인의 채무를 인수 또는 변제하는 경우에 그 금 액을 당해 주주의 손비로 인정하는 등 조세지원제
도를 마련함. !3)법인의 재무구조개선을지원하기 위하여 주

평가는 1회만 허용함으로써 조세회피 수단으로 이


용되지 않도록 함.
1 38 ・ 국치보 a월호

주등이 보유자산을 양도하고 그 양도대금을 법인 에 증여하여 법인이 이를 부채상환에 사용하는 경

우에는 당해 자산의 양도에 따른 양도소득세를


100퍼센트 감면하고, 법인이 주주등으로부터 자산 을 증여받아 부채상환에 사용하는 경우에는 당해 자산의 수증으로 인한 이익을 법인세의 계산에 있

9. 수정이유 주택분양을 촉진하고 투자신탁시장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세지원제도를 신설하는 한편, 기


업구조조정 지원을 위한 규정은 제188회 임시국회 에서 의결되어 이미 시행중이므로 삭제하려는 것

어서 익금에 불산입하도록 하는 등 조세지원제도 를 마련함. (4) 기업의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하여 법인간 에 같은 종류의 사업용고정자산을 교환하는 경우 에는 자산의 양도에 다른 법인세 및 특별부가세 과세를 이연하고 자산의 취득에 따른 취득세와 등 록세를 면제하는 한편, 합병이나 사업의 양도 ・ 양 수 등을 통한 구조조정시의 부동산 양도에 대하여 양도소득세 또는 특별부가세의 50퍼센트를감면하
도록 하는 등 조세지원제도를 마련함. (5) 새마을금고 및 단일농업협동조합 등 각종 조합인 공공인에 대한 법인세 우대세율을 10퍼센 트에서 12퍼센트로 인상하고, 기타의 공공법인에 대하여는 법인세 우대세율을 폐지하는 대신 일반

임.
10. 수정 주요골자

(1) 미분양 국민주택을 1998년 1일부터 1998 3월 년 12월 31일까지 취득한 자가 5년 이상 보유 ・ 임 대한 후에 양도하는 경우 양도소득세를 감면함으 로써 주택건설업의 활성화를 지원함, (2) 투자신탁시장의 안정성 제고를 위하여 설립 된 투자신탁안정기금에 대하여 동 기금이 조합원 들에게 실제 손익을 분배하는 시점까지 과세를 유 예하는 손익귀속시기의 특례를 허용함으로써 동
기금의 활성화를 지원함 (3! 기업구조조정 지원을 위한 규정은 제188회

법인과 같이 각종 조세감면제도를 적용받을 수 있


도록 함.

임시국회에서 의결되어 이미 시행중이므로 동 규 정을 각각 삭제함.

(6) 공공사업용토지에 대한 양도소득세의 감면 율을 현행 30퍼센트내지 100퍼센트에서 25퍼센트 로 축소하여 단일화하고, 사업인정고시일부터 소 급하여 2년이내에 취득한 토지에 대하여는 양도소 득세 감면제도를 폐지함. (7) 조세감면을 받는 경우에는 최소한의 세부담
을 지도록 하는 최저한세의 세율을 다음과 같이 각각 인상하여 세부담의 형평성을 제고하도록 함.
구 분

공무원직장협의회의설립・ 운영에관한 특별법안


1.제
2.제


일: 1998년2월9일
자.정부

3 . 소 관 위 원 회 . 행정위원회

4 . 위원치 의결일 : 1998년 14일 2월


5 . 본회의 의결일 : 1998년2월 17일 6 .심 사 결 과 '수정의결

행(%)
12 10

개정안(%)
15 12

일 반법인

중 소기업
개 인사If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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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제안이유
국회보 4월호 ・ 139

즈2':1률d'H

노조조합의 설립이 금지되는 공무원데 대하여

는 공무원은 협의회에 .가입할 수 없음. (4) 협의회의 협의사항은 근무환경 개선 ・ 업무

소속기관의 장과 근무환경 개선 ・ 업무능률 향상 ・ 고충처리 등을 협의할 수 있도록 하고 그 성실한 이행을 보장함으로써 공무원의 복무상 권익을 보 호하고 국민에 대한 봉사자호서의 자긍심을 고취 시키기 위하여 직장협의회를 설립 운영할 수 있
도록 하려는 것임

능률 향상 ・ 고충처리 등으로 하고, 협의회 구성원 의 의사를 고루 대변할 수 있는 협의위원을 선임 하도록 함 (5! 소속기관의 장은 협의에 성실히 임하고 합 의사항의 이행에 최대한 노력하여야 하며 협의회 의 조직 및 운영과 관련하여 소속공무원에 대한
불리한 조치를 하여서는 아니됨 .

8 . 주요골자 ◎ 직장혈의회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6) 협의회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하여 기타 필요 한 사항은 대통령령 또는 조례 등으로 정함.

그 하부기관에 설립하되 , 기관별로 하나의 혈의회

를 설립할 수 있도록 하고, 협의회의 대표자는 그 설립사실을 소속기관의 장에게 통보하도록 한. (2! 협의회를 가입할 수 있는 공무원의 범위는 6 급이하 일반직 및 이에 준하는 연구・ 특수기술직 열의 공무원, 6급이하의 외무공무원, 기능직 ・ 고 용직공무원, 6급이하의 일반직공무원에 상당하는
별정직공무원으로 함. (3) 노동운동이 허용되는 공뚜원과 지휘 ・ 감독 의 직책이나 인사 서 예산 ・ 경리 ・ 물품출납 ・ 비 9 . 수정이유

이 법안의 제명을 특별법으로 부여하고 있으나 법안의 성격에 비추어 볼 때 기본법으로 그 취지


에 맞추어 그 제명을 변경하려는 것임 .

10. 수정주요골자 이 법안의 제명을 "공무원직장협의회의설릴・

운영에관한특별법안"에서 "공무원직장협의회의설
린 운영에관한법률안"으로변경함. 쓸

기밀 ・ 안보 ・ 경비 ・ 자동차운전

등에 종사하

1 40 ・ 국회보 리월호

2 1세기 한국켱제 비전

머뭇거릴 시간없다
근 우리 경제는 국제수지적자의 확대,대기업집단의연쇄도산,환율 급등, 주가폭락등극심한어려움에처해 있다 이러한상황에서IhfF 구제금응을 받는 우리 경제의 구조조정이 당면과제로대두됐다. 이제는 ◎・ 요구하는구조조정을통해 우리 경제가 재도약할수 있는 전화위복 또가 의 계기로만들어야할 것이다. 이 책에서편자는 30여 년을경제관료로서 얻은 폭넓은경제지식과개방화시기의 초대 소련 경제공사를 지낸 경험 그
리고 요즘 무한경쟁의 격변기 속에서 고민하는 정치인의 시각으로 '21세기
이강두 편 매일경제신문사 줴

경제정책 비전'을 제시한다.21세기를전망한각 분야의 전문가들의주장 들을 수렴하여정리한 이 책은 우리 경제가나아갈 방향과당면한경제난국


을 극복해 나가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리 사회는소위 문민정부의임기를끝내고새로이 정권을창출한전

-1-환기를있다 전환기에 담당해야 책 맞고 이런 새 정권이 할과제와


임은 막중하다. 이 책은 일부 대학이나 전문연구기관에 종사하고 있는 지식

인들이 그들이 축적한전문적지식과 판단력을토대로 국가적 차원에서요


구되는 새로운 제안들을 규범적 제안형식으로 모아 새 정권이 추구해야 할 국가적 목표와 이상 그리고 정책적 과제와 실천적 전략을 논의하고 제시한 것으로 가치 함유적인 것이고 또한 선택적인 내용들로 지식인들의 순수한
신정현 외 공저 우석출판사 fJ

정서와 미래 지향적인 기대가 함축되어 있다. 정치나 정책이 지적 (논Bf)자 원과 밀접히 연계될 때 우리는 정치발전이나 민주화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 사회가 당면할 과제와 도전들에 대한 관심과 담론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다. ◎
국회보 4월호 ・141

( 1998.2.26 3.25) ~

국 회
2. B6 ‥‥ 한나하당의원들이 이틀째 본회의에 전원 불참 하여 자동유회

헌 감사원장서리의 국회출석 자격문제를 놓고 감사원측과 승강이를 벌임

김종필 국무총리인명동의안 처리와 관련, 한나


라당이 단독 소집한 제190회 임시국회 본회의 가 국민회의 , 자민련의 불참과 긷수한 국회의 장의 사회거부로 자동유회 한나라당 손학규 ・ 김기재. 자민련 한호선의원

1. 28 ‥‥ 김수한국회의장은여야가3월2일국회에서처
리키로 한 김종필 국무총리임명동의안 표결받

식과 관련, 「인사투표에 국회법과국회관 관한 행의 원칙은 무기명 비밀투표_라면서 「무기명


비밀투표란 누가 누구에게 투표를 했는지 안했 는지를 제3자가 알지 못하게 하는 것_이라고
5:힘
63

이f ・ 4지받선거에서 각각 경기도지사.부산시
장, 강원지사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의원직을 사퇴
3 . 7 ÷국민회의

한화갑. 자민련 구천서, 한나라당 이

2 .: 본회의를 열어 김종필 국무총리임명동의안에 대한 투표에 들어 갔으나 한나라당 일부 의원 들의 변칙투표 시비로 정회와 속개를 계속하는 진통끝에 임명동의안을 처리하지 못함. 본회의 는 투표가 중단된 상태에서 24시를 넘기며 자 동유회, 폐회됨 3. 4 ・.한나라당은 김종낄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문제 '・ 를 처리하기 위해 190회 인시국회를 6일 소집 하기로 함
. 9

상득 원내총무는 김수한 국회의장과 김영배 부 의장이 찬석한 가운데 골프회동을 갖고 정국정

상화 방안을논의했으나합의점을찾지 못함
한나라당은 검찰의 북풍(It,0,)사건 수사를 「김

대중정부의정치보복」으로 규정, 이의 진상규


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요구서를 당 소속의

원 160명의 서명으로국회에제출
j . 11 ・여야는 3닫 총무회담을 갖고 국무총리 임명동 '

의안과 경제 ・ 민생 현안을 분리, 추경예산안


심의에 우선 착수하는 문제 등 임시국회 정상

3. j

한나라당단독으로 소집한 법사위원회는한승

142 ・ 국회보 4월호

화 방안을논의했으나 최종타결에 실패
3. 13 ・ :'』석야 3당은 김수한 국회의장 주재로 총무회담 을 열어 김종필 국무총리임명동의안을 한나라 당 전당대회가 끝난 뒤인 4월 중순 이후에 논의 키로 합의

f 여야 3당은 이번 임시국회회기내 합의처리에 실패한 공직선거및 선거부정방지법 개정문제


를 행정자치위원회에서 계속 협의하기 위해 제

1 90회임시국회 회기를4월4일까지 연장

3. 16 f 10일만에 정상화한제190회임시국회는 본회
의를 열어 예결특위구성안등을 통과시키고 신 임 각료들의 인사말을 들음 3. 18 a환경노동위와농림해양수산위 등은전체회의를 열어 :95년도추가경정예산안심의에 들어감 :.: 안기부 업무보고차 열린 정보위원회에서 이종 찬 안기부장은 안기부문서 유출파문과 관련, 「 문서에는 한나라당 정재문의원과 국민회의 , 국민신당 대선후보측의 대북접촉내용이 수록 돼 있으나 모두 신뢰성이 의문시 된다」고 말함 3. 20 a 법사 정무・ 재경 ・ 행정자치위 국방・ 등 13개

2. 26 f 김종필국무총리지명자에대한 국회 임명동의 가 무산, 김대중대통령의 조각 및 새정부준직


법 공포에 차질을 빛게 됨에 따라 정부 각 부처 가 심각한 국정공백상태에 타짐 f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국민회의 자민련 정치 구조개혁위원회」에소선거구제를 중 ・ 대선거 구제로 전환하고 국회의원정원을 현재보다 3분 의 1정도로 줄일 것을 제안

상임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추경안을처리


3. B4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 측에서 제출한 13조7,65떫원 규모의 추경안에

2 27 e김대중대통령과 조순 한나라당총재는 청와대


에서 오찬회담을 갖고 3월 2일 국회에서 김종 필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표결 처리키로 합의

대한 정책질의를 벌인 뒤 계수조정소위를 통해
막바지 조정작업을 계속 3. 25 f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계수조정소위와 전체회

B.의 3정부는 새 내각이 구성되지않은 가운데 정부


조직법개정안을 공포해 7개부처와 장 ・ 차관급 5개 기관에 기관장 귈위사태가 발생하는 등 법 률적 행정공백사태가 현실로 나타남 1 쓿 김대중대통령은 새 정부 조각이 끝나는 대로

의를 열어 정부측이제시한 1조◎600억원의 사
회간접자본투자 삭감액을 1조600억원으로조

정하고 일반회계와 기금출연금을 포함, 모두 2


조4,000억원규모의 실업대책 예산을 확정 a 본회의를 개의하여 이규성재경장관 등 국무위 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74조80:1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과 자산재평가법개정안 등 7개 법률 안을 통과시키고 북풍파문 관련 긴급현안질의 로 여야간 공방전을 벌임 B 신낙균의원의 입각으로 공석이 된 여성특별위 원장에 국민회의 한영애의원을 선출

특별사면및 복권을단행할예정이라고 박지원


청와대 대변인이 라힘

3. 2 e 한나라당은국회의원 정수를현재의299명에서
205명으로 축소조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선 거법개정안을 확정 3. 3 s 김대중대통령은새 정부 초대 총리서리에 김종

필 자민련명예총재를 임명하고17개부장관을
임명하는 조각을 단행

』여야는 총리임명동의안의 무산으로정국의 대

국회보 4월호

143

치가 첨예화하고 있는 가운데 총리서리 체제의 위헌성여부와 인명동의안 꾜결의 적법성여부를 놓고 치열한 공방


j. 4

리서리 인명효력정지 및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


1. IB .

김대중대통령은국민회의 조세형 총래권한대


행 딪 당 3역으로부터 주례 당두보고를 받는 자

김대중대통령은 국가안전기획부장에 이종찬 국민회의 부총재를. 천와대 직속의 기뵉예산위 원장(장관급)에 진념 기아그룹회장을 각각 인 명했다고 박지원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

리에서 「정국수습에 도움이 된다면한나라당측


이 야당압박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경제천문회 의 조기실시 방침을 바러 그 시기를 조정할 수

1 3.

국가안전기획부의 북풍공작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은 지난해 대선과정에서 안기부직원이 재 미교포의 김대중대통령의 비방기자회견에 개 입한 사실을 』넌내고 안기부 고위층의 개딥여 부에 대해 수사를 확대

있다.고 말함
3. 1; -・ 정부는 김대중대통현 취임을 맞아 건국이래 최 대 규모인 5fB만7,327명에대한 특별사던 복
권을 단행

: . 11 ・김대중대통령은 여야간 대타쳔이 필요하다던 '・ 언제든지 영수회담에 응할 것이라고 박지원 청 와대 공보수석이 밝힘 한승헌 감사원장서리는 김대중대통령에 대한 주례보고에서 앞으호 대형국챌사업의 계획단 계에서부터 공사완료때까지 전 과정을 감시하 는 -대형국책사업전담반」을 만들더 예방감사에 주력하는 내용등의 직제개편 및 정원조정안을
보고

3. 6 ・ ・ 김대중대통령은 한국은행총재에 전철환 충남 대 경상대학장, 총리실 국무조정실장에 정해주 전통산부장관을 임명하는 등 장관급 요직인사 를 단행 국민회의는 검찰이 지난 대선 당시 안기부의 -북풍의혹」관현자들을 성역없이 수사할 것을

촉구하면서7가지의혹대상을공개
1 :. 7 ・ 김대중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조세형 총재권한 대행으로부터 주례 당무보고를 받는 자리데서 4월 경제청문회 개최에 대한 당의 입장을 보고 받고 이를 수용 3. 8 ・ 』김대중대통쳔은법무차관을 제외한 16개부 차 2차장 등 차관급 38명 관과 외청장, 안기부 1 ・ 3. 16 : li

국가안전기획부는자체 조사를통해 과거 선거 에서 안기부가 북한측에 대해 북풍공작들 위한 「 정치적 협조」를요청한 사실을 밝혀낸 것뜨로 알려짐 국가안전기획부는오익제 껸지사건 등지난대 선때의 북풍공작에 권영해 전 안기부장이 간여

의 인사를단행
9 ‥‥박지원 청와대 대변인은 북풍공작의혹사건 수 사와 관련 「모든 것은 조용한 가운데 사실이 규 명돼야 하며 형사처벌이나 정치보복 등 표적사

했으며 권 전부장의형사처벌이불가피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짐 3. 17 :: 정대철 국딘회의 부총재가 이대성 전 안기부 해외조사실장으로부터 입수한 「안기부해외공 작원 정보보고」라는제목의 문건에는 지난해

정이 있어서는안된다는것이 김대중대통령의
확실한 입장」이라고 말한
3 . 10

한나라당은 김대중대통령을 상대로 김종필 총 리서리 임명에 대한 권한쟁의심판청구서와 총

대선기간동안이회창 긴대중・ 이인제 후보측


관계자들이 각각 유리한 환경조성을 위해 북한

144 ・ 국회보 4월호

과 연계를 맺으려 했다는내용이 담겨 있는 것 으로 알려짐 3. 18 ,'・ :김대중대통령은 안기부 북풍관련 내부문서와 관련, 「이 땅의 정치를 망쳐놓은 북풍에 대해서

건, 김병식 편지사건, 이대성 파일, 북한군 판 문점 무력시위사건 등 일련의 북풍사건들을 철

저히 조사, 진상을공개하겠다고 밝힘
싸 f 김대중대통령은 취임 한달을 맞아 청와대 출입

는 정치를떠나 공정하게밝히TB다」면서 「사실


이 있다면 있는 대로, 없다면 없는 대로 밝힐 것_・ 이라고말함 19 f 안기부 문서의 유출배경을 정밀추적하고 있는

기자단과가진 오찬간담회에서 「북풍사건 관련


자 처벌문제는 일각에서 말하는 것처럼 북과 내통했는지의 여부 등 진실을 알고 판단해야 한다」고말해 대북 커넥션 의혹이 사실로 드러 날 경우 사법처리할 뜻임을 시사 f 정부는 주미대사에 이홍구 한나라당 고문을 내 정하는 등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한반도 주 변 4강 및 유엔주재대사를 내정 B5 e 김대중대통령은 영국런던에서 열리는 제2차 아 시아 ・ 유럽정상회의(ASEt,・ 참석하기 위해 1)에 취임후 처음으로 오는 31일 출국,4월 5일 귀국 한다고 박지원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

사정당국은 권영해 전 안기부장을비롯한 구


안기부세력이 북풍공작 수사의 초점을 흐리기 위해 문서를 조작・ 유출한 것을 밝혀내고 권

전 안기부장을 금명소환, 구속수사키로 방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짐

3. 20 ?김대중대통령은 행정자치부업무보고에서 「공
직사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사・ 보수

체계를 개선하고기업형책임경영을 확대하라」


고 지시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권영해 전 안기부장을 서 울지검 본청 청사로 소환, 재미싸업가 윤흥준 씨의 김대중대통령 비방기자회견 등 북풍공작 개입 여부를 철야조사

e 사정당국의한 고위관계자는 북풍관련정치인


조사 및 사법처리 여부에 대해 사법처리 대상 정치인은 없을 것이라면서 따라서 정치인 소환 조사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힘

3.◎ 4.서울 서초동 서울지검 청사에서조사를 받던


권영해 전 안기부장이 특별조사실 내 화장실에 서 흥기로 배를 그어 자해, 병원으로 이송 수술

경 졔
2. 26 e은행감독원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 율이 최저기준인 8%에 미달하는 12개 은행에 대해 제재조치를 내림 2. f e 통계청이 발표한 1월중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내수증가율은 85년 지수를 작성한 이후 최저치

치료중임
e 여권은 권영해 전 안기부장의 자해사건으로 북 풍공작 전반에 대한 진상규명이 왜곡, 차질을

빛을 우려가 있다고 보고 안기부 유출문서에


대한 진위규명 및 거명 정치인에 대한 조사를 조속히 매듭짓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짐

인 마이너스 20.6%를 기록한데 이어 상반기내

3. 23 e 검찰 고위관계자는 역사적진실을규명하고선
거때마다 되풀이된 악습을 근절키 위해 검찰과

내 이런추세가지속될것으로예상
2. 28 e 김대중대통령은 첫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우리 은행에 외국인 임원을 두면 경영기법 개발이나

안기부가 합동으로 오익제씨 월북 및 편지사

국회보 4월호

145

투명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_끼라면서「은행이


외국인 임원도 임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마련 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 : . 2 4)전치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달러당 1,』에원대로멀어지고 주가는 570선을 회복하 는 등 귿응시장이 안정을 보인 3. 4 』프랑스은행들은 한국에 대한단기 부채의 만기 연장을 전면 수용하겠다고 공식 발표

3. 12 f・ 재벌그룹들의 모임인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회


장단 및 고문단 간친회에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을 차기 전겯련회장으로 추대
3. 13 ・ ::재정경제부는 「외채딴기연장 신청을 최종 마 감한 결과 31개국 123개 채권은행들이 단기외

채중 총 213억7,400만달허를 중장기로 전환시 켜 주겠다고통보해왔다」고 밝힘


3. 14 .・ '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주식투자자들이 돈을 빌

' 거평그룹은 한남투자증권을인수하고 계열사


인 대한중석의 초경합금 사업부문을 해외에 매 각키로 했다고 발표 ' 미국의 신용편가기관인 무디스사는 4일(현지 시간! 「한국채권에 대한 장기 국가 신용도를

려 주식을 산 규또를 나타내는신용응자잔고가


열흘째 감소, 13일 현재 9,837먹원을 기록하며 88년 3웜 이후 10년만에 1조원이하를 기록

3. 16 ・정부는 16일원 달러 환율이 1달러당1,400원 "・


대로 떨어짐에 따라 Ik・ tF와 금리인하 협상에

투자등급 한단계 아래인 현재의 -BaIJ에서 다


시 하향 조정하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검토 중」이라고밝힌 외국인들의 매도행진이 2일 연속 이어지면서 주가가 530선대로 하락하고 원 달러 환율은 달러당 1,i98원으로 마감
.1. 6

본격 착수
3. 17 .;j 정부와 여당은 극도로 칟체된 부동산 거래 활 성화를 위해 부동산 때도시 양도차익데 부과되 는 양도소득세의 세율을 대폭 인하하는 방칟을 추진중임 3. 18 .・ 대상그룹(옛 미원)은 그룹의 핵심업종인 라이

금응감독위원회는 4월말까지 은행들이 제출할 재무구조개선계획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인기

신(사료용동물성장촉진제)사업을 독일 바스
프사에 6억달러를 받고 매각키로 계약을 맺었 다고 발표

와 관계없이 은행장에 대한 부실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밝힘
3. 8

1 ÷'김대중대통령은산업자원부의올해 업무보고 9
를 받는 자리에서 「개혁에는 강도와 속도가 병 행되어야 한다. 고 전제. 「수조원의 은행돈이 들 어간 기아 ・ 한보 ・ 한라 3대 부실기업을 조속히 정리함으로써 대외신뢰도를 회복해야 한다」고 밝힘 3. BO "j 존 다스워스 주한 국제통화기금대표는 향후 유 동성 위기가 없다는 것을 전제로 고금리지속에

관세청에 따르면 1,2월 수입실적이 li6억j,300 딴 달처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8% 감 소해 원자재난 ・ 수출 연쇄감소가 우려됨

? . 10 : 재경부 고위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채권현황을 조사한 결과 은행 36억달러, 종금사 10억달러,

리스사 7억달러등으로집계됐다고밝힘
11 』김대중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첫 경제대책 조정회의에서 적대적 t・ 』◎꾜 제한요건을 철폐 하는 방향으로 관련법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 하라고 지시

따른 기업의 연쇄도산방지를 위해 금리를 낮


출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3. 지 3 김대중대통령과 박태준 자민련 총재는 주례회

1 46 ・ 국회보 a월호

동 에서 경제회생 및 실업자 문제해결 대책을 논

절 기념식에참석, 기념사에서북한당국에대
해 「남북한 이산가족의 상봉 내지는 생사확인 만이라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하고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적십자사 또는 정부기관의 협 의 등 어떠한 방식도 좋다. 고 말함 4 a 김대중대통령은 조선일보 창간 IS주년 특별인 터뷰에서 대학입시제도를 완전 대학 자율에 맡 기겠다」고 말함 3. 6 f 탈옥수 신창원이 전북 김제시 금구면 대화리 신선휴게소에 출현했으나 경찰의 허술한 검문 을 틈타 또다시 도주

의 , 화의제도 폐지 적극 추진, 한보 등 국제입찰 매각 등을 검토키로 함 3.긴 ・현대그룹은 기아자동차 인수를 추진하겠다고 j・ 공식 밭표

f 재정경제부는2000년말까지 금응기관이파산
하면 예금의 원금은 정부가 전액 보장해 주지 만 이자는 일정 한도내에서만 부분적으로 지급 보증하는 방안을 4월초부터 시행할 방칟이라고 밝힘 3. ?3 f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한라그룹이 미국의 투자금

응회사이자k・ 전문회사인 [◎A 로스차일드사로


부터 10억달러를차입하기로 했다고 발표

9 .~t 서울지검특수1부는재무제표를흑자로 조작,


금응기관에서 1,6%억원을 불법 대출받고 방만

f 달러에 대한 원화가치가 올들어 처음으로


1.300원대에서거래됨 3. 24 fe 대기업그룹의 부채비율을 예정보다 3년 앞당 겨 99년말까지 200%이내로 낮추라는 은행감 독원의 지침에 대해 재계가 강력 반발

한 회사경영으로부도를 낸 신화그룹 이은조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인 및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3 10 9서울지검 남부지청은재미교포윤홍준씨의 김 대중대통령 비방 기자회견을 사주한 혐의로 안

3. 25 』전철환 한국은행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원 달러환율이 1,300원대로진입함에 따라금 융기관간 초단기거래인 졸금리를 I~2일 단위 로 0.j%포인트 정도씩 떨어지도록 조정하고

기부고위간부 3명에대해서기자회견을 지시한


경위와 윗선의 개입여부 등을 철야조사 3. 11 :;1서울지검남부지청은 재미교포 윤홍준씨의 김 대증대통형 비방기자회견에 안기부 고위층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밝히기 위해 법무부에 권영 해 전 안기부장의 출국금지를 요청

있으며 기조적으로더 내려갈 수 있도록 하겠


다」고밝힘

a 교육부는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8일 11월


실시하고 시험과목을 계열별로 4개씩 축순하는

사회 ・ 문화
2. B7 a대검감찰부는 서울지검 의정부 검사들의 귿품 수수 의혹과 관련, 검사 11명이 이순호 변호사 에게 사건을 소개해준 사실을 확인하고 경위를 조사중t

내용등의99학년도 대입전형기본계획을확정,
발표
3. 12 e 이기호 노동부장관은 30대그룹 인사 ・ 노무담

당 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한꺼번에 30~ 40%를 감원하는 경우는 정리해고의 기본요건 인 해고회피노력을 했다고 볼 수 없으므로 관계

1 e 김대중대통령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3 ・ 1

법에 따라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밝히고 고용

국치보 a월호 ・ 147

유지데 최대한 노력해 줄 것을 기업에 당부 3. 14 :÷・ 민노총 산하 금속산업연맹은 동양엘리베이터 B

지니 사령관이 밝힘 (쿠웨이트) 게어하르트 슈뢰더 독일 니더작센 주지사가 1

의 파업을「정리해고 투쟁의전초전」으로 , 규정
동얀엘리베이터 본사 앞에서 이 회사 노조원 300여명과 함께 연대항의집회를 벌임 3. 15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정치단체 . 인 '-국민승리211과 금명간 전국 단위의 실 한께

일 실시된 니더작센주의회선거에서예상이상
으로 압승, 오는 9월 독일총선에 나설 사민당 (SPD)의 총리후보로 확정 (본) 유엔 안보리 li개 이사국은 B일 하오(현지시 간) 이라크가 유엔 무기사찰 합의를 위반할 경

업자 조직화에착수, 집회 등을 통해 세력을 확
장채 갈 예정 3. 18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99학년도대학수학능 ・ ) 력시험 시행계획」을발표, 「상위50% 학생의 편균점수가 작년 100점 만점 기준 50~60점에 서 올해는 60~70점이 되도록 수능시험을 쉽게
3 i

우 「가장 가혹한 결과(Selrerest Consequences)_에 직던할 것임을 경고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호 채 택(유엔본부) 미국은 4일 코소보의 유혈사태가 전쟁으로 비 화되면 군사적으로 개입할 것이라고 경고(워싱 턴・ 프리스티나)

출제하겠다」고 밝힘
3. BO ・ 한국은행은 내국인들의 해외여행경비 지출이 ':

중국 제9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1차


회의가 인민대회당에서 장쩌민국가주석 리펑 총리를 비롯한 대의원 2,9과명이 참석한 가운 데 개막게이징)
j . 6

국제통화기금체제가 시작된 지 두달만데증가


세로 반전됐다고 밝힘

세르비아 경찰이 알바리아계 분리주의 반군세 력 소탕작전을 벌이고 있는 코소보주 드헤니치

에서 전날에 이어 또다시 개인화기사격과 포


격이 재개되는 등 사태가 악화일로(프리스티 나j 7 ‥‥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은 아시아 경제 위기가 중국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과소평 가해선 안된다고 경고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전한(베이징)

2. 26 ..4 중국 공산당지도부는 주룽지 (룻쑨촬) 상무부총 리를 리펀(롤,00)총리 후임으로 차기 총리에 지

명함. 또한 차오스(출÷f)상무위원장은퇴진하
고 푼총리가 출상무위원장직을 승계 (베이징) B. ?7':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경제위기가

아시아 등 다른 지역 국가로 파급되는것을 막


기 위해 먼데일 전부통령을 자카르타에 특사로

신유고연방코소보주유혈사태를논의중인6개
국 접촉그룹은 신유고연방에 대한 무기금수 등 제재안에 합의하고 유엔. OECD. 접촉그룹의 범위내에서 정치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결정 (베오그라드 ・ 런던)
3 . 10

파견, 정치 및 경제적개혁을 위한 특단의 조치


를 촉구하기로 함!워싱턴) 1 ;4 미국은 이라크가 유엔과의 합의내용을 이행치 않을 경우 이라크에 패한 공습을 감행할 준비 가 되어 있다고 걸프주둔 미군 사령관 안토니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최고 입법기구 인 국민협의회에서 대통령에 선출돼 7번째 연

1 48

・ 국회보 a월호

임(자카르타) 3. 11'.f・ 일본 도쿄지검특수부는 「접대뇌물」사건과 관

있는 가운데 미국은 18일세르비아(유고연방) 당국이 알바니아계 주민에대한 학살을중끼하 지 않을 경우 추가제재를가할 것이라고경고


(워싱턴 ・ 프리스티나)

련, 중앙은행인일본은행본점을 일본은행창
립 116년사상 처음으로 압수수색(도쿄)

3. IB 4::인도네시아 대학생들의반정부 시위가 격화하


고 있는 가운데 위란토 군총사령관은 학생들이

3. 20 e인도네시아가 고정환율제도입을 위한 통화이 사회 설치계획을철회했다고긴SA투데이가 19

반정부 시위를 중단하지 않으면 군대가 나설


것이라고 경고(자카르타)

일 미실 캉드쉬◎◎ 총재의말을 인용, 보도


(워싱턴)

3. 14 r: 수하르토인도네시아대통령은장녀를사회장 관으로 임명하는등 7선 대통령취 이후첫 내 임


각명단을 발표(자카르타)

3. ?2 』클린턴미국 대통령은22일부터 12일예정으로 가나, 우간다. 르완다. 남아공, 보츠와나,세네 갈 등 아프리카6개국순방에들어감(워싱턴)


3. 23 gi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내각 총사퇴령에

3. fi e 한국을비롯한아시아경제위기는아직 최악의 상황에 봉착하지않았으며. 앞으로 더욱 악화


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의 워싱턴포스트지가 f .E(워 싱턴)

전격 서명하고개혁주의자인 세르게이키리엔 코 전 에너지장관을 제1부총리로 임명하고총 리 직무를대행토록함(모스크바) 3 24 e 미국의신용껸가기관인 5&P사는 아시아경제 위기의 석파가 장기간 지속될 것이며 이에 따 라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의 신용등급이완 전히 회복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걸릴 것이라 고 밝힘(뉴욕! f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산유국들의생산량감 등 축 합의에 따라 23일 급등했던국제유가가충 분한감산이 이뤄지기힘들 것이라는회의적인
관측에 따라 다시 하락세로 반전(런던) 3 25 e일본 ・ 유럽 미국은행들은 인도네시아 회사의

3. 16 f 한국정부는평화정착을위한 한반도 4자회담


제2차 본회담에서 지난 %년 남북기본합의서에

합의했던 남북공동위원회를 가동하자고제안. 새 정부가 4자회담과남북대화를병행할 것임 을 공식 밝힘(제네바) 1 f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건강이 악화돼 1 1 9일로 예정됐던독립국가연합(CIS) 정상회담 이 4월말로연기되는등 모든 대통령공식일정
이 무기한 연기된다고 크렘린궁이 발표(모스크 바)

18 a중국 제9기 전국인민대표대회는 주룽지(◎꾜 촐)총리가제청한 「테크노크라트」 원자 출신의


바오(펼춘◎) 정치국원 겸 당서기처 서기 등 4

부채 원금 상환을』개월 연기해주게 될 것이라


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보도(도쿄)

O 미국 아칸소주의 작은 도시 존스보로에위치한 웨스트사이드중학교에서이 학교 재학생이학 교앞 숲속에매복해 있다가급우들에게총격을


가해 여중생 4명과 여교사 1명이 사망하고 11

명의 부총리와국무위원비서장 및 29개 장관 급 인사를확정하고남북한과일본닫당외교부


부부장(차관) 탕자러안(◎춘튼)을 신임 외교부 장으로 임명(베이징) 3. 19 e신유고연방 코소보주의 소요사태가 계속되고

명이 부상하는사건이발생(워싱턴)』토

국회보 4월호 .149

:)‥‥‥‥‥

・ ;・ 47‥‥‥:.:::)f7i

‥ ‥41-

기대하였다. ⓔ '98. 3. 9(월) Do )・ Tli(도 반 타이! 베트 '3n

ⓔ '98.3. 9(월) Nong Duc h・ lanh(농 득 마잉) 베트남 국회의장 일행(23인)이김수한 국회의장의 공식초청으로 방한( 3. 9~ 3.15)하여 의장접견실 에서 김인곤 정무위원장, 정석모 ・ 조순승 ・ 유흥수 ・ 김길환 의원, 윤영탁 국회사무총장, 이재도 사 무차장, 구본태 의장비서실장이 배석한 가운데 김 수한 국회의장을 예방하였다. 이 자리에서 의장은 한 ・ 양국이 '92. 12수교 베 이후 모든 분야, 특히 양국의회간 빈번한 인사교
류를 통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

남 국회외무위원장이 베트남 국회의장 일행으로 방한하여 박관용 통일외교통상위원장을예방하여 우리의 통일외교정책과베트낟의 경제 ・ 사회적 개 방・ 개혁정책 등 양국간 관심까에 대해 폭넓은 의 견을 교환하였다. ⓔ '98. 3. 9(월) f・ Thi Tam Dan(트란 티 an 탐 단)(여) 베트남국회 문화 ・ 교육 ・ 청소년 ・ 아
동쥐원장이 베트남 국회의장 일행으로 방한하여 김쳔욱 교육위원장을 예방, 양국의 교육제도 및

상인위원회의 역할 등에 대해 환담했다.
◎ '98. 3. 19(목) Fekade )t,:orkneh(훼카데 워 크네) 주한 이디오피아 대사가 국회를 방문하여 부의장실에서 김영배 국회부의장을 예방하였다. 이 자리에서 부의장은 이디오피아의 한국전 참

음을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리고 베트남이 동아시아의 외환위기 등 치근 어려운 국제환경 속에서도 신지도부의 영도하에 정치 ・ 사회적 안정을 유지하면서 개혁 ・ 개방정책

을 적극 추진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또한 풍 부한 인적 물적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과


경제발전 경험과 기술을 지니고 있는 한국이 협 력 , 양국간 공동번영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전이래 다져긴 양국간의 전통적 우호관계가 정 치 경제 등모든분야에서 긴밀한협조관계로 발


전할 수 있도록 훼카데 대사가 노력해 주기를 희 망하였다

할 것을희망했다. 특히 한・ 베의원친선협회 회장 인 박정수 의원이 이번 신정부의 초대 외교통상부 장관으초 취임함으로써 양국간 기세기 아 ・ 태시대
의 긴밀한 협력파트너 관계가 보다 발전될 것으로
1 50 국회보 4월호

ⓔ '98.3. 23(월j 하버드 법대 한인학생회 학생 단(to인j이 국회를 방문하여 의장접견실에서 이재 도 사무차장, 구본태 의장비서실장이 배석한 가운
데 김수한 국회의장을 예방하였다.

이 자리에서 의장은 한인학생회 학생단의 방한 을 환영하고, 전세계 엘리트들이 모인 하버드 법

력등에 대하여 설명했다.


김복j고의전과

대 대학원에 수학하고 있는 학생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의장은 60년대 이래 괄목할만한 경제성장을 계 속하여 아시아의 4마리 용으로 불리우던 한국경제 가 작년 동남아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위기에 처해 있으나 우리 정부와 국민들이 현재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고 있음을 역 설하였다. 또한,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학업을 마치고 미국 법조계 등에서 활약함으로써 한국인의 우수
성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환경노동위원회에서는 1998년3월 31일 동위원 회 소회의실에서 정성수 수석전문위원을 비롯한 위원회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환경정책 ・ 편
가연구원의 정회성 연구관을 초청, 「지역간환경

분쟁의 합리적 해소방안」에 관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는 정회성 연구관의 주제발표에 이어 참

ⓔ !98.3. 24(화) Fekade It:of・ kneh(췌카데 워 크네) 주한 이디오피아 대사가 한화갑 새정치국민
회의 원내총무를 예방하여 양국간의 우호협력관계

가자들의 토론순서로 진행되었다.


간담회의 주요내용을 간추려 보떤 다음과 같다.

개 발과 보전 그리고 환경관리에 대한 지역간 갈등과 분쟁을 해소하기 위하여 사무위탁과 혈약, 행정협의회, 지방자치단체조합, 행정적 ・ 사법적 절차등 제도화된 장치가 있으나 환경문제를 합리 적으로 조정 해결하기 위해서는 첫째, 환경재가

의 증진방안에 대하여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 '98.3. 2i(수) 하버드 법대 아시아 법학회 회 원일행(15인)이 효성그룹의 초청으로 방한(3. 지 ~3.29)하여 의장접견실에서 이홍구 의원, 구본태 의장 비서실장이 배석한 가운데 김수한 국회의장 을 예방하였다. 이 자리에서 의장은 미국의 떵문인 하러드 법대 내에서도 엘리트들이 모여 아시아 법학회를 구성 한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며, 법학회의 활동이 앞 으로 미국과 아시아 국가간 상호 이해증진에 기여
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또한 1948년 5월 30일 개원하여 금년에 50주년

지닌 외부성(extelnality)을극복하기 위하여는
환경재에 대한 명확하고 집행가능한 재산권을 설 정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고, 동시에 사회구성원 은 자신이 유발한 환경오염 피해를 사회적 비용의
형태로 사회에 부담 지우지 말고 스스로 부담하도 록 하는 오염원인자 부담의 원칙을 최우전 원칙으

로 하고 수혜자 부담원칙이나 능력자 부담원칙은 부차적 원칙으로 인식되어야 한다. 둘째, 환경영향평가제도를 사업의 승인절차가
아닌 계획과정의 일환으로 정착시키기 위하여 개

기념행사를 개최하기까지의 국회의 변천과 국민들 의 여론을 수렴하여 건실한 정책토론의 장으로서 의 국회의 역할과 현재 우리나라가 처해 있는 경 제상황과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우리의 노

발사업에 대해 경제적 타당성 조사와 환경적 타당


성 조사를 병행 실시토록 한다.
국회보 4월호 151

마지막으로 환경관리에 있어서 주민참여 및 환 경피해보상 강화를 위한 환경보상책임보험제도에 대하여 소개하였다. = 토론과정에서 환경오염에 대한사후피해구제를 원할하게 하고 환경피해에 대한 분쟁의 원활한 해
소를 위해 환경보상책임보험제도를 도입할 경우 보험형태(강제보험 또는 임의보험), 보상청구기 준 . 보상범위 등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선행되어 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다.

었다. 정인수 박사의 주제발표는 '98년도 실업률을 경

제성장률에 맞추어 전망하고, 실업문제의 근본적


해결은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이를 위해서는 단기적인 실업자 보호에만 집착하


지말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관련정책간의 연계하

에 일관성 있게 추진되어야 우리경제의 성장잠재 력을 극대화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실업자 그룹별 특성에 맞는 실업대책을 아래와 같이 제시하였다. ・ 3실업자의 15%에 불과한 실업급여 수급자의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고용보험의 적용대상 을 지속적으로 확대 ・ 3실업급여 수급자격이 없는 저소득실업자의 생계보장을 위해 공공부문의 고용창출과 생
업자금대부사업을 확충 ・ 실업급여 수급자격이 없는 중소득 이상의 실 3

간담회를마치면서 정성수수석전문위원은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제주체들이 환경재를 공공재가 아닌 사유재로 인식할 수 있도록 오염허 가증거래제도. 개발권 거래제도 등 새로운 정책수 단들에 대한 연구.가필요하고,미국의 물 분쟁 해 결사례에서 보듯이 분쟁당사자간의직접적인 대떤 협상과 중립적인 제3자에 의한 조정제도를 정착시
켜 나가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승재/환경노동위원회 입법조사관

업자에 대해서는 생업자금 대부, 창업지원 등


의 사업을 확충

・ 3신규학졸 청소년 실업자에 대해서는 직업교 육훈련 기회를 확대

국제켱쟁력강쳐톨츈절묻가간담회 개최
국제경쟁력강화및경제제도개혁에관한특별위원 회에서는 ?경제위기와노동대책』이라는 주제로 한 국노동연구원 정인수 박사를 초빙하여 '98년3월 ?7일 특별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간담회는현재 당면한실업증가에 대한정

・ 마찰적 실업자에게는 직업안정망 등 노동시 3 장 인프라를 확충하여 노동시장 정보를 신속 히 제공

특히 저소득장기실업자에대한 생계대책은 생활 안정자금, 생업자금, 주택자금 등의 생계자금 대 부사업이 책정되어 있으나 은행을 통한 담보대출
이므로 저소득자들은 쳬택을 받기가 거의 불가능 하여 사회적 보호망에서 실질적으로 제외된다. 1

부의 대책을 알기 위하여 제3차 경제대책조정회의 및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대책' 내용을 살펴보고, 실업대책의 기본방향
과 실업대책중 하나인 대부사업에 관한 토론이 있
1 52 ・ 국회보 4월호

렇다고 실업의 장기화 등 부작용이 싣각한 직접적 인 현금보조 보다는 사회간접자본(SOC)에 대한 투자를 조기집행하여 공공부문의 일자리를 창출!1
조원 투자시 2만명 새 일자리 창출)하고,공공 취

로사업을 통한 가구소득창출사업을전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하였으며, 현재의 실업자에 대한 서비스체계가 노동부 지 방행정관서와 인력은행만으로는 100만명이 훨씬 넘을 실업자에게 실업급여 신청, 취업알선, 직업 상담 및 지도, 교육 ・ 훈련, 정보제공 등의 행정서
비스를 제대로 수행하기 어려우므로, 행정조직개

데 현행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권한은 매우 강력하게 인정되는 반면에 지방의회의 권한이 상대 적으로 약하여 양자의 균형관계를 이루기가 어려우 므로 지방행정의 효율성을 저해하지 아니하는 범위 내에서 양자의 업무배분의균형관계를 모색하는 것 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지방의회는지방정치의 근 본방향을 결정하고 지방행정의 종합적인 계획과 행 정프로그램을 결정하는등 지방정치의 선도적인 역 할에 집중하고 일상적인 업무, 반복적인 업무 등은 지방자치단체의장의 전속적인 관할로 정하거나지 방의회에서 지방자치단체의장에게 위임할 수 있도
록 규정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라고 하였다.

편에 따른 잉여공무원을 활용한 인력의 보강과, 실업대책 추진체계의 정비를 통하여 실업자가 어 느 곳이든 한번 방문으로 필요한 모든 정보를 얻
고, 실업자가 하고자 하는 어떤 프로그램이든 신

청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하여, 서비스창구에 원

스톱서비스(one-stop service)체제를 구축하는것


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있은 후 간담회를 마쳤다.
김주:꼬국제켱쟁력강화특위입법조사란

또한 지방자치단체의장이 전문지식을 갖춘 직업 관료에 의해 구성된 행정기구를 이끌고 있는데 반 하여 지방의회는사무기구를 제외하고는 고유한 행 정기구를 갖고 있지 않으므로 외국의 사졔를 참조 하여 지방자치단체의 장이나 그 소속기관에 의한 의안준비제도를 도입하되 의안준비에서는 모든 선 택가능한 대안과 정보 및 그 근거를 제시하도록 하
자는 의견을 제시하였고, 이외에도 지방의회와 지

'1.

법 제예산실 전◎카.;・ 로굴'세미나 개최


법제예산실은 '98. 3, 19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 서 임인규 법제심의관을 비롯한 법제예산실 직원

방자치단체장간의 갈등해소를 위하꺽 지방자치단 체장이 주요한 정책을 입안함에 있어서 지방의회의 관련상임위원회와사전에 협의하는 방안, 지방의회 의원의 정보권이 확대되도록 제도적인 조치를 마련 하고 행정조사기능을실질적으로 강화하며 독립된 회계감사기관을설치하자는 의견등을 제시하였다. 주민참여제도의 활성화방안에 관해서는 직접민
주제적인 요소를 지방정치에 적극 도입하자는 주 장하에 주민투표제도, 주민소환제도, 주민발안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부강사로 인하대학교에 재 직중인 이기우 교수를 초청, 「지방자치제도의 주 요 쟁점」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
최하였다. 이기우 교수는 주제강연에서 지방의회와 지방자

치단체장의 관계정립, 주민참여제도의 활성화 방


안 및 교육자치와 지방교육행정의 개선방향에 대

하여 발표하였다. 이기우 교수는 발제문에서 지방의회와 지방자치 단체장의 관계정립 방안에 관해서는 지방의회의 민
주성과 지방자치단체의 효율성이 조화되어야 하는

도, 전문가의 위원회 참여제도 등이 논의되었고 교육자치와지방교육행정의 개선방향에 관해서는


교육자치의 실체가 무엇인가에 대한 주된 논의로
국회보 4월호 ・153

대한 토론이 이루어 졌다.


이외에도 집행부통111방안으

초서의 국정감사의 효용성문제


에 대하여는 미국의 경우에도

실질적으로 국정감사가 이루어


지 고 있다는 견해가 제기되었 고 , 국정감사가 현실에 있어서 는 토픽별로 이루어지고 있는 바 ,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국

정감사뚜용론의반대논거가제
기되는 등 광범위한 논의가 계
4・ 법제예산실은 지방자치젝도의 주요쟁점에 전문가 세미나를 관한 초청 개최하였다:3. 19!.

속 이루어져 지방자치의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진선희 / 법제1과 입법조사관

부터 시작하석 일반행정기관과지방교육행정기관 과의 분리가 과연 교육자치의 본질인가에 대하여 심도있는 분석과 주장이 제기되었는 바 교육자치 는 일반행정기관으로부터의분리 독림이 아니라 교육행정청의 획일적인 통제와 간섭으로부터 탈피 하여 교사의 f)율성이 지켜지며,교육주체의 참여

남평우날1?÷국치장 거행
고3
・ ÷.':'

월 16일 상도 10시 국회의사당 광장에서는 고

가 증대되는방향으로진행되어야 한다고하였다. 이에 대하여토론자로나선 법제1과입법조사관


들은 국가기관형태와 지방자치기관형태가동일해 야 하는가의 여부, 기관대립형하에서 지방의회와 집행부간의 불신임권 ・ 해산권 도입여부, ll・ ・ rF시 대하에서 미국의 의회-시지배인형태의 도입등의 여부, ・ 전문가집단의지방의회참여가 대의제의 본

남펼우 의원(한나라당, 경기 수원 팔달낀 국회장


이 거행되었다. 숙환으로 별세한 고인은 서울출생 으로 경기고와 동국대를 졸업하고 수원 팔달구에 서 14대 의원으로 원내에 진출, 15대 국회의원에 재선되었다. 제14대국회에서는 내무위원회 간사로 활동했으며 제15대국회에서는통상산업위원회 간 사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했다. 김수한 국회의장은 영결사에서 정치란 궁극적으 초 국민들에게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과 여건을 만 들어 주는 것이라는 '생활정치'의 신념으로 의정 활동을 하고, 특히 국정감사에서는 정책갇사 구현 에 앞장서 )1114대에는 '국정감사 베스트 11인'에 선정되기도 한 고인의 떵복을 빌었다.

질 침해로위헌이 아닌가의여부등을,법제2과 입
법조사관들은 교육자치의정치적 책임성을 확보하 기 위한 교육감의 선출방식과 조세법률주의와 조 례과세권주의간의 관계에 대하여, 사무배분이 특 별법등에 의하여 변경되는 경우의 사무배분의 일 관성확보방안등에대하여 논의를 제기하였고 이에
1 54 ・ 국회보 a월호

1 의원동정
장재식 의원(새정치국민회의,서울 서대문 을)
3월 12일 오후 2시 한국자 유총연맹 서 울지회 (지회장

현경대 의원(한나라당, 제주 제주)


3월 24일 평화문제연구소 (이사장 현경대)는 서울 제일

이홍경) 초청으로 서울 논현 동 논현복지회관 강당에서 ・ -국난극복을위한 국민의 자 세_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고문에 이홍구(국회의원), 이 사에 조순승(국회의원) 등을 선I했다.

정몽준 의원(무소속, 경남 울산 동)
3월 17일 대한축구협회장 (정몽준 의원)은 아시아축구 연맹(AFC) 42개 회원국중 37개국의 지지를 얻어 국제 축구연맹 (FIFA) 부회장에

오세응 의원(한나라당, 경기 성남 분당)


3월 24일 오후 7시 연세대 행정대학원 고위정책결정자

과정에서 「한국정치의문제

점과 개선방향」에 특별 대해 강연을 했다.

재선, 2002년까지 국제축구

연맹(FIFA) 부회장직을 수 행하게 됐다.

정상구 의원(자유민주연합,전국구)
3월 21일 오후 5시 서울 세

박세직 의원(자유민주연합,경북 구미 갑)
3월 25일 오전 7시30분 국 가조찬기도회 (준비위원장 박 세직)는 서울 힐튼호텔 1층

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제2회 문학21문학상' 시상


식에서 서시집 「공룡무공화

국제회의장에서 김대중 대통 령부처를 비롯한 각계 지도 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0


회 연례국가조찬기도회를 개

1 1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최했다. ◎

국회보 a월호 ・ 155

국 인사 회사무처 H르◎

1. 의원면직 비서실장
구본태

3 .겸 의장비・ 서실 ( '98.4.2)
부이사관


김종두

국회사뚜처

원에 의하여그 직을 면함.

정무위원회 겸무를 명함.

단 겸무위원회 근무를명함.
서기관

이권 우

2.임


신현구

통일외교통상위원회 겸무를명함.

단, 겸무위원회 근무를 명함.


서기관

이용원

교섭단체(새정치국민회의) 정책연구위원(2급상당)
f l t함. ( '98.3.20) 박봉수

문화관광위원회 겸무를명함. 단, 겸무위원회 근무를떵함. 공업서기관 송병석 산업자원위원회 겸무를명함. 단, 겸무위원회근뚜를명한. 행정사뚜관 김광묵 정무위원회겸무를명함. 단, 겸무위원회 근무를명함,
( '98.3, 18)

재정경제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 임함. 장석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 임함.


( '98.3.23) 김홍섭

교섭단체(새정치국민회의) 정책연구위원(2급상당) 에 임함.


최영신

4 . 겸무해임
부이사관 서기관

교섭단체(새정치국민회의) 책연구위원(4급상당) 정
f l I함. ( '98.3, ?6!
1 56 국회보 4월호

긷종두
이권우

국회사무처

행정위원회겸뚜를면함.

통일외무위원회 겸무를면함. 서기관 공업서기관


ff38A◎관 이용원 국회사무처

파견근무를 면함. ( '98.3. 16) 서기관

문화체육공보위원회 겸무를면함. 송병석


김광묵

장순호

산업자원부

국제경쟁력강화및경제제도개혁에관한특별위원회
파견근무를 면함. ( '98.4. 1)

통상산업위원회 겸무를면함.
행정위원회 겸무를 면함.

( '98.3. 18) 5 . 파견근무


외무부이사관 이준재 외교통상부

7.휴


법제2과 행정관리담당관리실

입 법조사관(행정사무관) 선 춘 박 e 39A◎관 이복우

국가공무원법 제71조제1항제3호의 규정에 의하여 휴직을 명함. ( !98,3, 16) 8 . 의원면직 정책연구위원(2급상당) 재 방 교◎쎄때정치국민회의) 고 원에 의하여그 직을 면함.

국가공무원법제32조의4의 규정에 의하여 '98.3, 찐부터 '99.3. 9까지(1년간)국회의장비서실파견근 무를 U3함.


( '98.3.10)

서기관

이가복

재정경제부

국가공무원법제32조의4의 규정에 의하여 '98.3, 31부터 '98.5. 29까지 국제경쟁력강화및경제제도개 혁에관한특별위원회 파견근무를명함.
( '98.3. 31)

( '98.3.16)
수석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

맹정주

재정경제위원회

윤영 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6. 파견근무해임
외무부이사관
김영석 외교통상부 ( '98.3. 10) 서기관

정책연구위원(2급상당)정 은성 교◎쎄때정◎낀회의)

원에 의하여그 직을 면함.
( '98.3.23)

국회의장비서실파견근무를면함. 김도형 재정경제부

정책연구위원(4급상당) 홍섭 교◎레때정◎낀회의) 김 원에 의하여그 직을 면함.


( '98.3.26) ◎

국제경쟁력강화및경제제도개혁에관한특별위원회

국회보 4월호 ・157

쁠슬'3%. 1, ,3ffliB
( 1998년 4월 10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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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회 사 무 처
150-701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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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여의도동 1

전 화 788-2058,2158,2348
788-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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