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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YJMUN&YYMP 진흙 속에서 꽃 피우다

급격한 COVID-19의 악화로 인한 온라인 전환 및 대회 감 사무국은 사무총장 전재현(영진고)을 필두로 사무부총장 2명,
축문제가 붉어지고, 이로 인하여 대사들의 인원이 급격히 감 사무차장 4명으로 구성 되었으며, 감사국은 나영찬(영진고)을
축하는 등의 문제로 곤경을 겪던 3rd YJUMN&YYMP가 서 필두로 3명으로 구성되었고, 의장단은 각 위원회별로 3명씩
막을 열었다. 구성되었다. 또한, 지원국은 YYJMUN, YYMP 각 한명씩 배
치되었으며, 사진스태프 홍남혁(영진고)이 추가적으로 배치되
사무총장 전재현(영진고)의 개회식과 개회선언을 필두로 었다. 기자단은 헤드프레스 이현수(동문고)를 필두로 각 위원
YJMUN에서 2개의 위원회인 ECOSOC과 WHO가 시행 되었 회별 1명씩 배치되었다.
으며, YYMP에서 교육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가 시행 되었
다. 각 위원회별로 의제는 Covid-19로 인한 세계 여러 산업 모든 운영진들은 대사들의 중도 탈퇴에 아쉬움을 표현하며,
의 경제적 손실 극복 전략 모색, 기후 변화로 인한 전염병 COVID-19의 악화로 인한 어쩔 수 없는 현상, 기존에 대사
예방 방안 모색, 시간 강사의 처우 및 고용 불안 개선을 위 단의 정원수를 초과하여 탈락한 지원자들에게도 아쉬움을
한 고등교육법 개정,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생 내비쳤다.
활 지원 및 기념사업 추진에 관한 법률안 논의 으로 지정되
었으며, 20명 이상의 운영진이 배치되었다. 헤드프레스 이현수
ECOSOC, 세계 경제 극복 전략 모색을 위해 모이다.

Covid-19(이하 코로나)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우리나라를 며 교육의 중요성의 측면에서 포르투갈 대사의 의견에 동의
포함하여 모든 국가가 바이러스의 울타리에서 벗어나지 못 했지만 개발도상국 입장에서 본국의 경제 상황을 언급하며
하고 있다. 매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확진자들이 발생하고 본국은 전자기기의 보급 여건이 마련되어 있지 않고 이로
죽어가고 있으며 2021년 12월 기준, 2억 7천만 명의 사람이 인해 원격수업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비대면 교육이 본국과
확진되었으며 533만 명의 사람이 사망했다. 하지만 코로나는 같은 상황에 처한 나라에서는 실현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내
질병 자체가 가져오는 신체적 위험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에 놓았다. 이에 관해서 포르투갈 대사는 현 코로나로 인한 경
도 막대한 영향을 주었다. IMF(International Monetary 제적 위기 속에서 백신을 통해 이익을 본 국가들이 인프라
Fund, 국제 통화 기금)가 2020년~2021년에 걸쳐 세계 경제 구축에 대한 지원을 하면 된다라는 의견을 내놓았고 여러
에 9조 달러 가량의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을 만큼 나라의 대사들의 동의를 얻으면서 의견이 굳혀지는 것만 같
세계는 동시적인 경제 위기를 맞았다. 이처럼 코로나의 대유 았다. 하지만 홍준서(영진고, 보츠나와)대사는 교육이 당장의
행이 세계 주요국의 경제에 광범위하고 그 규모를 예측할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손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모르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 각 국가들은 사회 다며 반박하여 회의는 점점 고조되기 시작했고 교육에 관한
적 거리 두기, 봉쇄 등의 전염병 확산 방지와 경제 살리기 논의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사이에서 위기 극복을 위한 각종 지원책과 같은 정책들을 실업 측면에서는 김성현(청구고, 핀란드)대사는 경제를 살리
내놓으며 경제 위기를 벗어나려고 노력하고는 있지만 그럼 기 위해 유망산업에 대한 집약적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에도 불구하고 질병도 경제 위기도 점점 장기화되는 추세이 국가 주도 창업대회가 필요하다는 의견으로 논의가 시작되
다.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경제 악화와 그에 따른 세계 여러 었다. 이에 김준영(영신고, 중국)대사는 스타트업 신생기업
산업의 경제적 손실들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 창업대회를 활용하여 경제를 살릴 수 있다며 핀란드 대사의
해 비록 온라인이지만 경제사회이사회(이하 ECOSOC)의 여 의견에 힘을 실어주었다. 하지만 김강미(동문고, 이탈리아)대
러 각국의 대사들이 모여 1월 15-16일 양일간 열띤 논의를 사는 스타트업 창업대회는 국가 내에서 해결 가능한 부분이
펼쳐주었다. 고 코로나로 인한 세계 여러 산업의 경제적 손실 극복 전략
모색이라는 주제에 맞지 않다라며 기존 산업의 쇠퇴에 대한
토요일 오전, ‘Covid-19로 인한 세계 여러 산업의 경제적 논의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논의는 다시 한번 원점으로 돌아
손실 극복 전략 모색’이라는 의제 하에 회의가 시작되었다. 갔다.
회의는 전반적으로 교육, 실업의 측면에서 먼저 논의되기 시 세계 여러 산업의 경제적 손실 극복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작했다. 교육 분야에 관해서 임서한(청구고, 포트구갈)대사의 쉽지 않은 첫발을 내딛고 있다.
비대면 교육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 언급으로 논의가 시작되
었다. 이에 반박하며 이재연(경북여고, 부르키나파소)대사는 ECOSOC프레스 최준의
교육의 부재가 전문가, 지식인 계층의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
돌고 돌아 다시 원점으로

오후 회의는 오전 회의의 교육 분야에서 나왔던 포르투갈 도상국에서는 한계가 있음을 주장하면서 타운을 건설한다
대사의 의견에 대한 임수은(경상여고, 파키스탄)대사의 질문 한들 그것으로 인한 이익은 담보될 수 없으므로 자원의 제
으로 시작되었다. 코로나로 인한 백신을 통해 많은 이익을 한이 있는 개발도상국에서는 위험 부담이 크다는 의견을 내
본 국가가 인프라 구축에 대한 지원을 해야 함에는 동의하 놓았다. 이에 스위스 대사는 선진국의 선 시행 이후 이윤 창
지만 그렇다면 어떤 기준으로 지원을 해야 출과 같은 결과를 토대로 개발도상국에 확장 시행을 주장했
할까라는 질문이었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이가형(운암고, 남 고 각국의 대사들의 공감을 받았다. 하지만 이탈리아 대사의
아프카공화국)대사는 선진국의 자본을 기준으로 지원을 펼쳐 주장에 분위기는 반전되었다. 이탈리아 대사는 개발도상국에
야 한다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또한 홍수현(달서고, 스위스) 서는 백신 접종률이 낮기 때문이 타운을 건설한다 한들 코
대사는모든 개발도상국이 지원을 필요로 하지 않을 수도 있 로나 재발의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해결이 먼
기 때문에 선진국과 지원을 필요로하는 개도국의 일대일 지 저라고 주장했다. 의장단은 이탈리아 대사의 의견에 동의를
원이 더 좋을 거 같다고 주장하며 의견을 추가했다. 회의는 표하며 코로나로 인해 각 국가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
백신을 통해 이익을 본 국가가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지원 하는 이 시점에서 타운 건설을 통해 관광업을 살리는 것은
을 해야 할까의 방향성과 목적성을 가지고 진행되었다. 모순적이라고 비판하며 이탈리아 대사의 의견에 힘을 실었
다. 결국 관광에 대한 논의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회의의 진행을 보고 있던 의장단은 백신을 통해 이
익을 본 국가는 어떤 국가들이 있으며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오전부터 오후까지 계속 회의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이렇다
을 구별하는 기준의 모호함과 구별하는 것의 기준에 의문점 할 의견이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의장단과 대사단들은
을 가지면서 근본적으로 본 회의의 의제가 ‘코로나-19로 인 답답함을 느꼈고 결국 의장단의 주도하에 회의가 진행되었
한 세계 여러 산업의 경제적 손실 극복 전략 모색’임을 다시 다. 의장단은 산업을 1차 산업, 2차 산업, 3차 산업으로 나누
한번 언급하며 교육 인프라 구축의 지원에 관한 이야기는 었고 각 산업에 대해 농업, 제조업, 관광업이라는 주제를 정
본 의제에 맞지 않다는 주장을 펼쳤고 대사단들은 이를 수 하여 대사단이 조를 이루어 각각의 분야를 담담하여 조사하
궁함과 동시에 의장단은 새로운 분야에 대해 논의를 할 것 도록 하였다.
을 요청했다.
늦은 오후가 되어서야 의제에 관한 틀, 방향성이 잡혔고 시
비공식 회의를 통한 의견 수립 후 관광 분야에 대한 논의 작이 늦어진 만큼 대사들과 의장단은 자정이 넘은 시간까지
가 시작되었다. 핀란드 대사는 관광업을 살리기 위해 관광을 비공식 회의를 통해 의지를 불태우며 둘째 날 회의를 준비
위한 타운 건설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문효빈(운암고, 수단) 하였다.
대사는 타운 건설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개발

ECOSOC프레스 최준의
위기에서 훌륭한 마무리로

(2면 기사) 방안을 명시해달라는 피드백도 오갔다. 대사단들은 처음 해


보는 결의안 작성이었기에 많은 피드백을 받고 수차례 수정
1월 16일 오전, 둘째 날 회의가 개최되었다. 둘째 날 회의 하며 지칠 만도 했지만 책임감을 가지고 완성도 있는 결의
는 첫째 날 회의와는 상반되는 모습을 보였다. 타 대사들의 안을 작성해 내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
주장을 열심히 듣고 자신의 의견을 마구 펼치던 첫날과는
달리 결의안의 방향성이 늦게 잡혔을 뿐만 아니라 오후까지 수차례의 피드백과 수정을 통해 오후가 되어서야 전반적인
결의안을 완성해야 한다는 시간 압박 때문에 모든 대사들은 결의안의 틀이 잡히기 시작했다.
결의안을 작성하는데 바빴다. 결의안은 각자 맡은 부분에 따
라 1차 산업, 2차 산업, 3차 산업으로 나누어 작성되어졌다. 우선 1차 산업에 관해서는 코로나로 인한 농업의 경제적
1차 산업에 대해서는 농업, 2차 산업에 대해서는 제조업, 3 손실 극복의 필요성을 바탕으로 농업 관련 데이터의 접근성
차 산업에 대해서는 관광업이 주를 이루었다. 향상을 위한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언급되었다. 농업 관련
데이터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기존
첫째 날 회의에서와 마찬가지로 결의안 작성 과정도 순탄 상품과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
하지 못했다. 결의안 작성이 처음인 대사들이 많았기에 많이 어 내는 역할을 하는 ICT 기반의 국가농식품정보시스템
서툴러 보였다. 대사들의 결의안 작성은 전반적으로 현재 개 (NAIS) 구축을 주장했다. 캄보디아와 필리핀에서 실시간 온
발도상국의 어려움을 선진국이 지원한다는 방식으로 다수 라인 상으로 통계자료데이터를 전산 입력 및 관리 배포 가
적혀져 있었다. 이에 ECOSOC 부의장 이유림(이하 ECOSOC 능하도록 NAIS를 구축한 선례가 있고 또한 AFSIS(Africa
부의장)은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게 지원할 의무를 지지 않 Soil Information Service)협력사업에서 6개의 개발도상국을
으므로 ECOSOC 측에서는 이를 강제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 대상으로 ICT기반의 국가농식품정보시스템(NAIS)을 구축하
며 피드백 하였다. 추가하여 ECOSOC 수석의장 김승민(이하 고 대상국 관계자들의 ICT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 이
ECOSOC 수석의장)은 정 다른 방안이 없어서 선진국이 개발 루어진 선례도 있는 것이 그 근거가 되었다. 또한 개발도상
도상국에게 지원해야 한다면 지원하는 만큼 선진국도 얻을 국의 경우 모바일 기기 활용이 가능하도록 모바일 어플리케
수 있는 이익도 명시되어지는게 맞다며 피드백하며 결의안 이션 개발에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도 주를 이뤘다.
의 방향을 잡아주었다. 또한 의제가 세계 여러 산업의 경제
적 손실 극복 전략 모색인 만큼 초점을 세계에 맞춰야 했으 2차 산업에 관해서는 코로나로 인한 공업 생산에 어려움이
므로 한 나라에 국한되는 사례에 대해선 초점을 전 세계로 있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중화인민공화국(이하 중국)의 선례
확장할 필요가 있다는 피드백이 이어졌고 구체적인 사례나 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생산 재개에 대비하기 위해 고용안정
대책을 추진하자라는 의견이 언급되었다. 또한 코로나로 인 력 유지금을 제공한 대한민국(이하 한국)의 사례를 근거로
한 제조업의 생산량 감소에 대해서는 자국의 가치사슬을 강 온라인 유통업계의 비중이 큰 국가를 대상으로 고용 인력
화해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으로 제조업을 유지하자는 주장 기금을 지원하는 의견이 나왔다. 관광업에 관해서는 관광산
이 나왔다.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의 방법으로 제조업 측면에 업의 피해 극복을 위해 국제적 지원과 관광 산업 양상의 변
서 자국의 제조업 공장들의 전 세계적 분업화가 코로나로 화가 촉구되는 것을 근거로 여행사에 대한 지원을 주장했고
인한 경제위기를 가속화 시켰다는 것을 근거로 자국의 해외 또한 노르웨이와 대만의 사례를 근거로 항공세 감면을 통해
공장의 본국 회귀, 즉 리쇼어링을 주장했다. 제조업뿐만 아 여행객들의 여행지에 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이 주
니라 더 나아가서 광업의 경제적 손실에 대해서는 국가 간 장되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온라인 사업의 강화의
상호 협력적 관계 구축의 추구를 주장했다. 필요성을 근거로 메타버스가 그 해결책이라고 주장했다. VR
과 메타버스를 이용하여 온라인에서 관광명소 여행을 실시
마지막으로 3차 산업에 관해서는 온,오프라인 유통업계의 해 코로나시대에도 관광산업이 지속될 수 있음을 주장했다.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오프라인 유통업
계의 온라인 유통업 진출을 위한 지원 예산안 마련, 혹은 고 이처럼 많은 의견들이 오갔고 많은 피드백과 수정의 반복
용 인력의 부족으로 인한 초과근무, 불법 파견 등의 근로법 을 통해서 총회가 시작하는 오후 4시30분이 되어서야 결의
위반 등의 사례가 많고 이로 인한 인권 침해가 우려되는 것 안이 최종 완성되었다.
을 근거로 온라인 유통업계에도 고용 인력 확보를 위한 인 ECOSOC프레스 최준의
여정의 끝자락에서

15일에 시작해, 의제에 관한 논의부터 시작해서 논의의 방 면 여러 피드백을 들으면서 기분이 상하였을수도 있고 자신
향성이 틀려서 제대로 된 방향성을 가진 결의안 작성을 늦 은 열심히 준비했는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마음같이 되지
게 시작한 나머지 밤을 지새우며 결의안을 작성하기도 했으 않는 상황 속에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완주해 주었다.
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의안 내용을 여러 번 뒤집었지만 그리고 1년 동안 열심히 준비했고 1년의 결말을 잘 맺기 위
결국 16일 오후 총회 시작 이전에 결의안을 완성해낸 것까 해 조금 부족했던, 마음같이 되지 않았던 회의를 책임감을
지 순탄치 않은 이틀이었다. 가지고 이끌었으며 총회가 다가오는 시간까지 결의안 작성
을 마치기 위해 마음을 쓰며 열심히 노력한 의장단들도 최
홍수현(달서고, 스위스)대사가 최우수대사로 뽑혔고 이재연 우수 의장단이라고 생각한다. 결의안을 여러번 엎는 과정 속
(경북여고, 부르키나파소)대사가 우수대사로 뽑혔다. 총회에 에서 때로는 잘 진행되지 않았기에 화도 냈고 답답해하기도
서 경제사회이사회(이하 ECOSOC)의 최우수대사로서 스위스 절망도 했지만 끝까지 ECOSOC의 의장단으로서 모든 대사들
대사가 대표 발의를 진행함으로써 이틀의 대장정은 막을 내 을 이끌고 결국 완주하는 것을 볼 때 ECOSOC 의장단들의
렸다. 진정한 리더십을 느낄 수 있었다

제3자로서 조금 떨어져 있는 밖에서 이틀간의 여정을 지켜 이틀 동안 의장단, 대사단 할 거 없이 26명의 참여자 모두


봤을 때 스위스 대사뿐만 아니라 ECOSOC에 속한 모든 대 가 개인으로서 많이 발전한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좋은
사들이 우수대사였고 훌륭했다고 생각한다. 모의유엔이 처음 경험이 되었다.
인 대사들도 많았고 많이 서툴렀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어쩌 ECOSOC프레스 최준의
감염병 예방 방안 모색에 나선 세계보건기구 WHO

현재 많아지는 인구에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문제가 되고 (경명여고, 남지민), 라오스 대사(경명여고, 한진경) 에티오피
있는 지구 온난화는 우리에게 여러 가지의 문제를 가져오고 아 대사(영진고, 김준형) 4개의 국가 대사를 중심으로 회의
있다. 가장 큰 사례로는 기후 변화가 있다. 기후 변화로 인 가 진행됐다. 기후 변화는 환경문제를 해결하여야 한다는 주
해 극단적인 기상 현상이 나타나면서 서식지가 파괴된다. 그 장이 앞서 나왔고, 네덜란드 대사의 ‘이산화탄소, 온실가스
로 인해 환경이 변하게 되어 바이러스 매개체 발생이 증가 감축을 위한 추가적인 방안으로는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
하거나 서식지를 잃은 야생동물이 사람이 거주하는 지역이 지 궁금한 바입니다’라는 의문을 제기하였다. 이에 대한 답
나 목축지로 이동하게 되고,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 변으로 덴마크 대사가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 대기오염 및
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003년에 발생한 사스, 2015년의 메 이산화탄소, 온실가스 감축으로 지구 온난화 해결을 위한 근
르스에 이어 2019년의 코로나-19까지 감염병의 발생 주기는 본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앞서 나온 대사
점점 가속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환경파괴가 전염 들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라오스 대사는 추가적인 주장으로
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 전염 바이러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과 기초 보건
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 WHO는 ‘기후 변화로 인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하여 의료시설 지원 정책 실시라는 주
감염병 예방 방안 모색’이라는 의제로 1월 15일과 16일에 장을 내세웠다. 대사들은 3개의 방안으로 중심을 잡아 나가
걸쳐서 회의를 진행하였다. 며 결의안 작성을 위한 틀을 갖춰나가고 있다. 개도국들에
대한 선진국을 중심으로 대기오염 감축이 이루어지고 개도
첫째 날 토요일 오전에는 침착하고 정숙한 분위기 속에서 국을 위한 선진국의 의료 서비스 지원과, 개도국에서 발생하
회의가 시작됐다.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대사간들의 의견들 는 신종 바이러스의 조기 발견을 중심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을 주고받으며 기후 변화가 감염병 확산에 많은 영향을 끼 는 에티오피아 대사의 의견에 본 회의를 마쳤다. 방안들의
친다는 것을 인식하였고, 기후 변화를 늦추고 감염병 확산 정확한 사례와 해결책을 구축해 나가며 결의안을 어떻게 다
예방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룰지는 12시부터 이어진 비공식 회의를 통해 의견이 오고
갔다.
본 회의는 네덜란드 대사(경상여고, 한수경) , 덴마크 대사 WHO 프레스 정한빈
개도국의 지원에 대한 방안 조율 중,
의견 차이가 드러나다

점심시간이 종료 이후 회의가 다시 재개되었다. 비공식 회의 여러 명의 대사들이 의견이 제기되었다. 라오스 대사는 선진


를 끝내고 다시 본격적인 본 회의가 이루어졌다. 오전 회의 국, 개도국 모두 온실 기체 예방을 위해 온실가스 탄소 배출
에서 마지막 의견이었던 선진국이 의료기술과 필요 자원을 량을 줄여서 대기오염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한
개도국에게 지원하자는 의견에 이어져 필리핀 대사(영진고, 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그에 일본 대사(영진고, 이형석) 또한
김현빈)은 개도국은 많은 지원을 받고 있긴 하지만 많이 부 동의하였고 이에 덧붙여 개도국 주 수입원이 물품 생산 쪽
족한 상황이라는 목소리를 내었다. 이에 대해 베트남 대사 으로 되어 있는데 이에 관련된 탄소 배출량이 매우 상당한
(영진고, 고부성)는 개도국은 기술이나 의료 시설 자체도 부 것으로 알려져 있다는 발언을 하였다. 그로 인해 선진국과
족하기 때문에 지원보다는 스스로 기술 발전을 할 수 있도 개도국 모두 온실가스 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록 해야 한다며 발전 기회를 위한 지원 요청을 해주면 좋겠 견고해졌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에티오피아 대사는 개도국
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의견 차이로 인해 의견 조율 중에 의 배출량은 상대적으로 선진국들에 비하면 미미한다고 주
‘개도국도 어느 정도 따라갈 수 있다고 판단한다 그러니 어 장하였다. 개도국은 경제가 성장하면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떤 면에서 해결하면 좋을지에 대해 논의하면 좋겠다’라는 나 증가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그마저도 선진국과 맞먹지
이지리아 대사(상인고, 정모강)의 발언으로 두 대사간의 의견 못한다고 주장을 내세웠다. 계속되는 의견 제시로 인해 나타
차이는 일단락되었다. 하지만 의견 차이는 개도국을 위한 기 나는 의견 차이 조율로 대사들의 열의는 더욱 과열되어 더
술 원조의 찬, 반에서 끝나지 않았다. ‘온실기체 탄소 배출량 욱 활발해진 회의로 마무리를 지으며 의견 조율을 위한 비
이 현재 지구온난화의 큰 주범이 되고 있는데 이러한 문제 공식 회의가 시작되었다.
는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라는 네덜란드 대사의 질문에 WHO 프레스 정한빈
다시 혼란에 빠진 세계보건기구

(▲본문과 관련이 없는 사진)

대사들 간의 비공식 회의를 끝내며 의견 차이에 대한 조율 포기에 대해 논의해 보면 좋겠다는 주장이 제기하였다. 이에
을 마치고 본 회의가 재개되었다. 결의안 작성을 위한 방안 에티오피아 대사는 백신 특허 포기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모색에 다시 힘을 가하던 중에 나이지리아 대사의 ‘개도국과 듣고 싶다는 의견을 내며 백신 특허 포기에 회의의 축이 기
선진국 사이에 백신 불평등이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그리하 울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베트남 대사는 백신 특허 포기를
여 백신 불평등에 논의해 보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반대하며 그것은 백신을 개발한 해당 국가에 막대한 손실을
이에 회의 초점은 백신 불평등이라는 주제로 흘러가기 시작 가져올 수 있다는 정반대의 의견은 내놓으면서 의견 충돌이
하였다. 베트남 대사는 백신 불평등에서 선진국에서 남는 백 일어났다. 또 한 번의 의견 충돌로 대사들은 새롭게 등장하
신을 개도국에 지원해도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백신 는 바이러스의 백신 특허를 포기하는 것은 개도국에게도 많
지원에 축을 세웠다. 앞서 나온 의견에 더해 라오스 대사는 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되기 때문에 백신 특허에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공장 등을 설립하여 해결하는 것 관해 이야기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도 좋을 것 같다는 주장을 내세웠다. 기후변화로 인한 전염병 확산 예방에 관한 결의안 작성의
방안 모색과는 거리가 너무 멀어 보인다는 의장단의 의견으
두 대사들의 의견에 백신 불평등 문제 해결에 초점이 맞춰 로 다시 회의의 중심은 바뀌었다.
진행되던 중 백신 불평등의 의견을 내놓은 나이지라 대사는
이번에는 백신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백신 특허 WHO 프레스 정한빈
결의안 작성에 스퍼트내는 WHO

대회 이튿날인 1월 16일 오전에 세계보건기구 WHO의 회 환경 에너지를 활용하여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
의가 다시 시작되었다. 지난밤 오후 9시부터 자정이 지난 오 다. 1조의 결의안은 순탄하게 작성되는 것 같았다. 그러나 2
전 12시 40분까지 추가적인 회의가 진행되었다. 대사단은 회 조의 결의안 작성은 ‘바이러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의를 통하여 본 회의 때 나누었던 내용의 보안 작업에 나섰 바’에 대해 결의안 작성하는데 있어서 ‘2조 b항’의 내용이
다. 그를 바탕으로 다음날 오전에 있었던 공식 회의에서는 너무 부족하다는 의장단의 피드백을 받아들여서 대사들은
대사들 간의 활발한 의견 공유와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조 관련 조사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주고받으며 관련된 사례
사해온 정보 공유와 부족한 사례의 자료 조사에 박차를 가 들을 추가하여 작성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2조와 마찬가
하며 회의가 이어졌다. 오전 10시 50분에 에티오피아 대사가 지로 3조에서도 피드백을 받았다. 3조에서는 기초 보건 인프
원활한 결의안 작성을 위해 비공식 회의의 요청하여 의장단 라를 구축하기 위하여 ‘3조 b항’들의 제도에서 명확한 기준
의 동의로 12시까지 장시간의 비공식 회의가 시작되었다. 설정이 부족하고 ‘이동식 보건소’는 어떤 식으로 지원하며
어떤 형태로 진행될지에 대한 정확한 계획이 미흡하다는 피
점심시간을 가진 후 1시 10분부터 공식 회의가 이루어졌으 드백을 받으며 결의안 작성 보충에 나섰다.
나 결의안의 내용 보안 및 추가적인 작성을 위해 비공식적
회의가 다시 제기되었다. 4시 30분까지 결의안 제출을 위해 세계보건기구 WHO의 결의안 작성은 대사단들의 장시간의
대사들과 위원장들은 결의안 작성의 피드백과 수정에 속도 질의와 토의가 이어지고 계속되는 의장단의 피드백으로 결
를 내기 시작했다. 대사단들이 작성한 결의안을 보고 의장단 의안 작성에 뒤처지는 경향이 드러났다. 하지만 대사단과 의
과 사무차장의 피드백이 이어졌다. 결의안은 3개의 방안을 1 장단들의 엄청난 노력을 바탕으로 결의안을 마무리 지었다,
조, 2조, 3조로 나누어서 작성이 진행되었다. 1조는 ‘기후 변 WHO 프레스 정한빈
화 문제를 막기 위해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 감축하고자 친
시간 강사 처우 및 고용 불안 개선을 위해
YYMP 교육위원회를 개최하다

2022년 1월 15일 오전 10시, 제 3회 영진고등학교 청소년 들은 현재 강사법에 대한 문제점으로 시간 강사는 4대 보험


모의 국회(YYMP) 교육위원회에서 ‘시간 강사의 처우 및 고 인 국민 건강 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것, 퇴직금을 주
용 불안 개선을 위한 고등교육법 개정 논의’를 의제로 회의 지 않는다는 점 등을 지적하며 시간 강사법을 폐지하고 새
가 시작되었다. 2019년 시행된 강사법은 고용 불안 문제, 강 로운 법률을 만들지, 현 강사법을 일부 개정할지에 대해 격
사의 처우 개선 문제, 학문의 후속세대 붕괴 문제등으로 해 렬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의원들은 중도당을 편성하
당 법안에 대해 재개정을 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 여 현 강사법을 일부 개정하여 지금의 상황을 개선하기로
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인지한 의원들은 위 법에 대해 하며 뜻을 합쳤다.
심도 깊은 회의를 위해 YYMP 교육 위원회에 모였다. 의원 교육위원회 프레스 최정연
현 강사법,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시간 강사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근본적으로 가장 필요한 방학 중 방학 중 시간 강사의 임금 문제가 시급하기에 정부


것은 무엇일까? 바로 재정 확보이다. 현 강사법은 정부의 예 와 대학이 같은 비율을 감당하여 임금을 충당하는 방법을
산 부족으로 시행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육위 중도당 의 해결 방안으로 제시하였다. 하지만 재정과 관련해서는 정부
원단들도 이에 대한 여러 가지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와 대학에 일정한 비율을 감당하게 하는 것은 민감한 문제
현재 방학 중 사립 대학의 시간 강사의 임금은 정부가 70% 이며 역차별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에 의원들은 지속적인
사립 대학이 30%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사립대학의 인건비를 자료조사와 회의로 해결책을 모색중이다.
정부가 일부 부담하고 있다. 강사의 방학 중 임금은 한 달만 교육위원회 프레스 최정연
예산을 충당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학기 중에 비하여
임용 할당제, 어떻게 도입할 것인가?

2022년 1월 16일 11시, 의원들은 법률안의 내용과 기준을 어떻냐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하지만 홍효석 의원, 서용원
수정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펼치고 있다. 홍효석 의원은 임 의원은 재적 3분의 2이상의 동의를 구하여 조정 할 수 있다
용할당제가 대학마다 비율이 다르면 차별의 문제가 발생할 는 점을 근거로 임용 할당제의 비율은 항시 조절될 수 있으
수 있다며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였고 서용원 의원은 법 므로 큰 틀을 규정하는 임용 할당제 비율의 수립 비율이 5
률안 제정 이전에 각 대학별로 시간 강사의 채용 수가 다르 년이 적절하다고 답하였다. 이렇듯 의원들은 임용 할당제에
기에 이에 따른 특성을 어느정도 고려하여야 한다고 답변하 대해 열렬한 토론을 펼치며 성공적인 결의안을 도출하기 위
였다. 김규민 의원은 임용할당제의 비율의 수립 기간을 5년 해 회의를 진행하였다.
마다 설정을 하는 것은 주기가 너무 길어 그 해의 상황을 교육위원회 프레스 최정연
바로 반영할 수 없다는 점을 언급하며 3년으로 바꾸는 것이
양일간 도출한 최선의 법률안, 통과하다!

의원들이 결정한 해결 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예산 문제


를 해결할 고등교육재정교부금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는 것
둘째, 시간 강사의 국민 건강 보험을 예외 조항을 신설하는
것 셋째, 학문 후속 세대 양성을 위한 임용 할당제를 신설하
는 것이다. 먼저 고등교육재정교부금에 관한 법률은 고등교
육기관의 운영에 필요한 재원의 일부를 국가가 교부하여 고
등교육의 공공성 확대, 고등교육의 발전과 대학의 경쟁력 강
화을 목적으로 하였다. 교부금의 예산과 관련해서는 고등교
육기관과 학생 수의 증감을 고려하였으며, 국내총생산의
1.1%를 교부금의 재원으로 정하였고 이를 통해 역차별의 문
제 가능성도 해결하였다. 둘째, 강사의 경제적 상황과 처우
를 비롯하여 신분 안정을 위해 시간 강사를 국민건강보험에
서 지역가입자가 아닌 직장가입자로 인정하는 방안의 필요
성을 인지하여 국민건강보험법 제 6조의 ‘가입자의 종류’ 관
련 규정에서 시간 강사를 예외적으로 직장가입자로 구분하
도록 예외조항을 신설하였다. 마지막으로 임용할당제를 제정
하여 강사의 수가 줄어들어 발생하는 문제점을 막도록 하였
다. 특히 이 조항에서는 근로자 채용의 고용차별을 방지하기
위해 임용할당심의위원회를 설립하여 시간 강사와 임용할당
제를 관리하도록 하였다. 양일간 5명의 의원이 최선의 결의
안을 도출한 결과, 만장일치로 위 법률안은 통과되었다.
교육위원회 프레스 최정연
외교통일위원회,
보수 측 VS 진보 측 논쟁을 벌이다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진보 측의 심준용 의원(대구고)은 위안부 관련 기념사업으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로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로 교육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대부분의 의원이 이에
날이다. 2017년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 동의했다. 김수아 의원(호산고)은 위안부 관련 수업은 중요하
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돼 국가 기념일로 다. 초중고대에 수업을 편성해야 한다. 또한, 역사와 한국사
확정됐다. 그러나 일제하에 강제 동원되어 위안부로서의 생 교과서의 재편성이 필요하다며 심준용 의원의 주장에 힘을
활을 강요당한 피해자의 보호 및 지원과 일본군 위안부 피 실었다. 정연서 의원(호산고)은 기념사업은 역사와 기억을 바
해자의 명예 회복 및 진상 규명에 대한 정책이 올바르게 이 로잡는 것이므로 소홀히 해서는 안 되며 기념사업을 적극적
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외교통일위원회는 ‘일제하 일본군 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생활 보조금 지원 및 기념사업에 관 보수 측과 진보 측의 의견 차이로 인해 의원들의 열의가
한 법률안 방향성’을 의제로 상정했다. 더욱 과열되는 가운데 김수아 의원(호산고)은 현재 단체들의
비리에 대한 개선을 위해 일원화된 위원회가 필요하며 이에
15일 오전 10시 10분경 본 회의가 시작됐다. 일제하 일본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보수 측과
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생활보조금 지원에 중점을 두어야 진보 측 모두 현재 민간단체들의 비리 문제점이 많다는 것
한다는 보수 측과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기 에 동의했다. 이다연 의원(경북여고)은 현재까지 정부보다 민
념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진보 측으로 나뉘어 간단체를 중심으로 위안부 문제에 해결에 대한 노력이 지속
서로의 의견을 나누기 시작했다. 되어왔다. 그 이유는 정부의 일시적이고 부족한 지원 때문이
보수 측의 이정은 의원(경명여고)은 생활보조금을 지원하 었으므로 앞으로는 적극적인 민관 협의가 필요함을 주장했
지 않는 것은 방치라고 주장했다. 박찬호 의원(대구고)은 기 다.
념사업은 이미 많은 예산을 투입 중이다. 더 이상 기념사업 외교통일위원회 프레스 김명정
을 늘릴 필요는 없다. 차라리 기념사업에 쓰이는 돈을 줄여
생활 보조금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굳은 땅에 물이 고인다...
비리 문제 해결에 나선 의원들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 1시 20분경 회의가 재개됐다. 한 정 예산의 투명성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정책이 필요하여 외교
당으로 의견을 굳힐 필요가 있을 것 같다는 사무차장의 의 통일위원회 내 산하 부서를 만들자고 주장했다. 심준용 의원
견에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비공식 회의를 통해 보수 측과 (대구고)은 정부 산하 기관을 새로 만드는데 각각 기관은 분
진보 측은 어떤 부분에 더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 열띤 토론 리해서 만들어야 한다. 외교통일위원회 산하 조직으로 보조
을 진행했다. 결국, 두 부분 모두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놓았 금 지원을 담당하는 부서와 지원 사업을 담당하는 부서를
고 중도당을 개설하기로 결정했다. 나눠서 두고 지원 사업을 담당하는 부서 안에 위안부 관련
본 회의가 시작되고 앞선 회의에서 제기됐던 현재 민간단 자문을 구하거나 조사를 담당하는 전문가를 포함하는 방식
체들의 비리 문제점에 대한 의원들의 회의가 시작됐다. 비리 도 있다고 주장했다. 다수의 대사는 정부 산하 기관을 새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새로운 단체를 신설하자는 의견에 대다 만들어 산하 조직에 부서를 2개 만들자는 의견에 동의하며
수의 의원이 동의했고 관련 회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정연서 이에 관한 토론은 일단락됐다.
의원(호산고)은 신설할 단체가 어떤 가이드라인과 활동을 할 외교통일위원회 프레스 김명정
것인지 생각해 보기를 부탁했다. 이에 박찬호 의원(대구고)은
본격적인 법률안 조율에 나서다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생활 보조금 지원 및 일본군 위안부 관련 교양과목 개설을 주장했다.
기념사업에 관한 법률안 작성을 위한 의원들의 회의가 본격 원활한 법률안 작성을 위해 비공식 회의를 진행했다. 생활
적으로 이뤄졌다. 보조금 지급 관련 법률안 작성과 기념사업 추진 관련 법률
생활보조금 지급 관련 법률안은 일본군 위안부 생존 피해 안 작성을 위해 의원들을 나누고 구체적인 법률안 내용을
자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한 보조금 수령의 투명 논의했다. 의원들은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며 각자 맡은 부분
성 증진을 목적으로 논의됐다. 대리 수령으로 인한 부정수급 의 법률안을 작성해 나갔다.
문제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 등록 기준과 절차가 부실해 피
해 당사자의 정확한 피해 여부를 알 수 없다는 문제점이 제 본 회의가 재개되고 의원들은 자신이 맡은 법률안의 진행
기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연서 의원(호산고)은 일본군 상황과 내용을 전달했다. 의원들의 의견 충돌이 가장 심한
위안부 피해자들의 원활한 생활보조금 지원 신청과 서류 작 쟁점은 포럼이었다. 심준용 의원(대구고)은 기념사업에서 포
성을 도와줄 담당 공무원을 국가에서 파견하고 생활보조금 럼을 작성하는데 전 세계적으로 포럼에 관한 법률이 없으며
지급만 가능한 통장 개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본 행사를 법률화하는 것은 어려움이 크다고 주장하며 포럼의
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민간단체의 자금이 불투명하게 사 목적을 설명해 주길 부탁했고 이로 인해 열띤 회의가 이뤄
용되고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정 졌다. 정연서 의원(호산고)은 포럼은 일반 시민들의 관심과
감사를 활용하면 어떻냐는 의견이 제기됐고 다수의 의원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목적으로 하므로 법률안에 빠져서는 안
이에 동의했다. 된다고 주장했고 이에 덧붙여 김수아 의원(호산고)은 위안부
기념사업 추진 관련 법률안은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올바 피해자에 관해 얘기를 나눌 수 있으므로 기념사업에서 포럼
른 역사적 함양을 목적으로 논의됐다. 기존 일본군 위안부 이 빠져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심준용 의원과 함
기념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및 e역사관을 유치 및 홍보하 께 포럼에 관한 법률안을 작성하고 있는 다수의 의원은 포
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따른 홍보 방법으로 메타버스 럼을 법률로 제정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느끼고 있음을
또는 SNS 활용과 온라인 플랫폼 이용이 어려운 국민을 위 제기하며 도움을 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이정은 의원(경명
한 팜플랫 활용하자는 의원들의 의견이 나왔다. 또한, 일본 여고)은 현재까지 작성한 포럼에 대한 법률안을 봤을 때 이
군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구체적인 교육을 해야 한다는 대로 진행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의원들은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이지영 의원(수성고)은 한 달에 두 포럼에 관한 법률안 작성과 선례를 찾는 것을 도와주며 법
번 이상 초중고의 학생 및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률안을 완성해 나갔다.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가현 의원(동문고)은 대학교에 외교통일위원회 프레스 김명정
종착점을 향해가는 외교통일위원회

대회 마지막 날인 16일 오전 10시경 본 회의가 시작됐다. 선례를 찾아 명확한 법률안을 위해 계속해서 수정하고 보완
의원들은 전날 밤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2시간 30분 동안 해 나갔다.
진행된 회의를 통해 법률안 완성에 최선을 다했기에 대부분 긴 비공식 회의를 끝내고 다시 본 회의가 시작됐다. 금가
의원은 자신이 작성하는 법률안을 거의 완성한 듯 보였다. 현 의원(동문고)은 여성 인권 평화 재단을 독립적으로 한다
김수아 의원(호산고)은 자신이 쓰는 법률안이 거의 완성됐다 며 예산 투명성이 우려된다는 문제점을 제기했다. 또한, 박
며 다른 법률안의 진행 상황에 관해 물었다. 이에 정연서 의 찬호 의원(대구고)은 온라인 플랫폼 활용이 어려운 사람은
원(호산고)은 자신의 법률안 작성이 끝났으므로 기념사업 관 어떻게 하느냐는 문제점을 제기했다. 금가현 의원이 제시한
련 선례를 찾는 등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말해달라고 밝혔다. 문제점에 대해 김수아 의원(호산고)은 금가현 의원의 의견에
잇따라 김수아 의원(호산고)은 법률안 완성이 막바지에 있으 동의하며 해결책으로 국정 감사 진행을 제시했다. 박찬호 의
니 본인이 적은 법률안을 다시 검토해 보기를 주장했다. 원이 제시한 문제점에 대해 팜플렛 및 미디어 자료 등의 프
원활한 법률안 작성을 위하여 비공식 회의를 가지며 의원 로그램을 제공하기로 예기됐음을 알렸다. 문제점이 빠르게
들이 법률안 완성에 박차를 가했다. 본 회의가 재개되고 정 해결되며 의원들은 서로에게 응원의 말을 건네며 격려했다.
연서 의원(호산고)이 제 4조 4-2항에 포괄성이 필요한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법률안 제4조 4-2항은 여성, 인권 평 마지막 비공식 회의를 하고 나니 법률안이 완성됐다. 의원
화 재단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과 기념사업의 지속성, 들이 회의에 잘 참여하고 자신이 맡은 부분에 책임감을 가
독립성, 포괄성을 확보하여 연구를 수행하는 사업을 진행한 지고 최선을 다한 덕분에 빠르게 법률안이 완성된 것 같다.
다는 내용이다. 이다연 의원은 포괄성은 필요하다며 선례를 의원들은 “다들 수고했고 고생 많았다”. “법률안이 잘 완성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연서 의원(호산고)은 포괄성 내 된 거 같아 좋다”, “배울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처음이라
용을 포함하는 것에 동의했다. 의원들은 제4조 4-2항의 선 힘들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도움을 많이 줘서 고마웠다”.
례 찾는 것을 도와줬고 지속성, 독립성, 포괄성을 모두 포함 “재미있고 행복했다” 등 자신의 소감을 밝혔다. 김수아 의원
한 선례를 찾아 법률안에 작성했다. 이 효력 조항을 낭독한 후 마지막 본 회의가 시작됐다. 정연
서 의원(호산고)은 법률안에 대한 질문이 들어올 수 있으므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 1시경 회의가 재개됐다. 짧은 본 회 로 각자 맡은 부분의 법률안을 숙지해 주기를 부탁했다. 의
의가 진행되고 빠르게 비공식 회의가 시작됐다. 의원들은 법 원들은 이에 동의하며 마지막 본 회의가 끝났다.
률안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피드백을 해주며 구체적인 외교통일위원회 프레스 김명정
YJMUN&YYMP이라는 신발끈의 마지막 매듭을 짓다

각 위원회별의 경과보고, 그리고 사무총장 전재현(영진고) 다양한 학년, 다양한 학교, 다양한 능력, 다양한 나이대의 인
폐회선언을 마지막으로 YJMUN&YYMP의 막을 내렸다. 이 원이 모여 끝이라는 글씨의 마지막 획을 긋는 순간이었다.
는 제 3회 YJMUN&YYMP외에도, YJMUN&YYMP까지 동시
에 끝나는 선언이었다. 폐회식에는 사무총장, 수석의장, 사무차장, 감사국장 그 외
희망운영진들의 소감을 마지막으로 끝을 내었다.
짧지만 강렬했고, 투박했지만 정교했고, 고되었지만 아름다
웠던 누군가들의 추억이 끝나는 시간이었다. 누군가에게는 이 기사도, 3번째 YJMUN&YYMP도, YJMUN&YYMP도 끝
새로운 시작의 발판이, 누군가에게는 다음 단계로 건너기 위 이지만, 이 기사를 보는 모두에게 행복한 일이 있기를 바란
한 발돋움판이, 누군가에게는 사회를 받아드리기 위한 백신 다.
이며, 누군가에게는 그저 지나가는 강가의 물살과 같은 여정
이었을지 모른다. 어제보다 더, 내일보다 덜 행복한 일상이 되기를 바란다.

4개의 각 위원회는 10명 남짓의 의원들, 운영진 포함 15명 헤드프레스 이현수


남짓의 인원들이 모여 최선의 결과를 도출 해내었다. 그 누
구도 그들의 결과를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대구 및 근교의
기사 집필 후기

안녕하세요, 헤드프레스 이현수입니다. 이걸 읽고 있는 분들은 적어도 한 번 저를 마주하셨을 거라 믿습니다.

3주 조금 넘는 기간의 기사 집필 기간이었습니다.
지금 시간이 2월 15일에서 16일 넘어가는 새벽입니다.
파일 오류로 변환 중에 잠시 짬 내서 쓰는 중입니다.

여러분들은 모르겠지만, 우리 프레스들은 그 3주동안 쉬는 날 없이 기사를 열심히 작성하고, 고된 헤드프레스의 압박도


견디며, 사진이나 자료도 부족한 악화된 상태에서 기사를 써 내려갔습니다.
ECOSOC 최준의 프레스,
중간 중간 힘내라고 응원 해준 WHO 정한빈 프레스,
외통위 김명정 프레스,
모의컨퍼런스 2개나 함께 해준 우리 채프, 최정연 프레스.
계속 관련해서 이것 저것 도와준 사무총장 전재현. 짧은 시간이나마 사진 찍어준 사진 스태프 홍남혁.
그리고 저, 헤드프레스 이현수가 만들어 낸 기사입니다.

그 외에도,
사무총장 축구광 전재현, 부총님, 사차해준 원식님, 종현이형, 동문고 민경이랑 희진이,
사무국 스태프 해준 유빈이랑, 최지현, 그리고 규리님, 사진 찍어준 남혁이
감사국 한다고 도와준 영찬이형이랑 준호형

의장 승민님, 경현님, 초교 동창 유림이, 기사광 성윤이, 수현님, 효은님, 성민이, 서현님, 영성님, 승지님, 그리고 재희
그리고 YJMUN&YYMP에 끝까지 남아준 대사님들.
모두가 이뤄낸 기사입니다.

이 글을 읽어주는 모두가 행복해지길 바라며. 어제보다 더, 내일보다 덜, 계속 행복한 삶 보내시길 바랍니다.


YJMUN&YYMP의 끝을 장식하는 헤드프레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YJMUN&YYMP, 대장정의 마침표
안녕하십니까, 영진고등학교 모의유엔&모의국회 초대 사무총장 나영찬입니다. 조금은 무거운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2019년 8월 14일 사무총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연 1st YJMUN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모의유엔과 모의국회를 동시에 개최하는 2nd YJMUN&YYMP, 이를 계승한 3rd YJMUN&YYMP까지 3년간에 걸친
YJMUN&YYMP가 대장정의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본격적인 글에 앞서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아 한 분 한 분 찾아뵙지 못하여 이 글을 빌려 감사의 인사를 전하겠습니다.


먼저 YJMUN&YYMP라는 대장정의 선봉에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피, 땀 흘려 대회를 빛내준 1, 2, 3기 사무국과
운영진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전하겠습니다. 그대들이 흘린 피, 땀, 눈물이, 그대들의 헌신이 YJMUN&YYMP의
성공적인 준비에, 성공적인 운영에, 성공적인 개최에 많은 힘이 되었고, 지금의 박수받는 대회로 영예롭게 역사 한 장면으로
기억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YJMUN&YYMP라는 대회에 보내주신 헌신과 애정에 대해 오래도록 기억하고
보답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스스로 빛날 수 없는 달에 불과한 YJMUN&YYMP가 빛날 수 있게 빛을 비춰주신 1, 2, 3기 참가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YJMUN&YYMP는 사무국과 운영진만의 힘으로 개최될 수 없습니다. 회의에
참여해주시는 우리 참가자분들께서 스스로 빛나지 못하는 우리 ‘YJMUN&YYMP’라는 달에 한 줄을 빛을 비춰주셨습니다.
단지 생활기록부만의 목적으로 참가하셨는지, YJMUN&YYMP에 많은 관심과 애정이 있으셔 참가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목적과 관계없이 YJMUN&YYMP의 영예를 함께 해주셔서, 역사의 한 장면을 빛내 주셔서 창립자로서, 사무총장으로서,
감사국장으로서 감사하자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끝으로 YJMUN&YYMP는 현시점, 역사의 한 장면이 되려 합니다. 그럼에도 YJMUN&YYMP에서 함께한 각자의 치열했던
노력들과 저희가 함께했던 좋은 경험, 추억은 여러분의 학창 시절의 한 추억으로서 기억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YJMUN&YYMP에서의 겪으셨던 고난과 역경을 극복한 경험이 여러분의 앞날에서의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하나의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별처럼 영원히 밝게 빛날 여러분의 앞날을 본 사무총장은, 본 감사국장은 그 누구보다 열실히
응원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저희는 70억 인구가 사는 지구라는 행성에서, 그중에서 5,000만 국민이 사는 대한민국에서, 250만
시민이 거주하는 대구광역시라는 도시에서 YJMUN&YYMP라는 하나의 목적으로 만난 운명이니까요. 지금까지
YJMUN&YYMP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 시점부로 본 YJMUN&YYMP의 폐회를 선언합니다.

YJMUN&YYMP 1st Secretary General 나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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