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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플렛
팜플렛
Intermission
Clarinet 서승희
Horn 권순기
Violin1 김수지 Violin2 전은영 Viola 김성균 Violoncello 홍수빈 Doublebass 박규리
Conductor 오용철
곡의 전반에 걸쳐서 나타나는 Gb, Ab, Bb, Db, F음으로 이루어진 화음은 이 곡의 주 모티브
이다. 그 색채감이 나에게는 감성적으로 생과 사의 경계를 넘어서 먼 곳의 이미지를 암시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모든 악기는 그 화음을 향해간다. 단순한 소리의 파편들이 반복되기도 하고
점차적으로 발전되기도 하면서 결국은 이를 통해 Climax가 만들어진다.
짧게 살다간,
짧게 살다갈 수밖에 없었던 그들의 생애에
애도를 표하며….
Trombone 김성운
Timpani 김경원
Violin1 허현선 Viola 김성균 박언영 김건희 Violoncello 김자영
Conductor 오용철
겉으로는 부드럽게 드리워질 달빛을 담고 유유히 흐르는 물결이지만, 진주의 남강은 시련과
결단의 역사를 갖고 있다.
Orchestra 대구MBC교향악단
Conductor 오용철
오케스트라를 위한 ‘족제비의 춤’
‘Weasel war dance’ for Orchestra
Orchestra 대구MBC교향악단
Conductor 오용철
이번 여름에 애완용 족제비 페럿을 키우면서 족제비가 머리를 좌우로 흔들며 뛰어다니는 기괴
한 행동을 보게 되었다. 처음 이 장면을 보았을 때, 그의 행동이 너무 특이하고 왜 그런 이상
한 행동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나중에 이것이 어린 족제비가 주체할 수 없을 만큼 기분
이 좋아서 춤을 추는 행동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다시 보았을 때는 족제비의 그런 행동이 너
무 귀엽고 순수하게 느껴졌다. 오케스트라를 위한 “Weasel War Dance”는 ‘동물도 기분이
좋으면 사람처럼 흥이 생겨 춤을 추는 구나’라는 생각에 신이 나서 날뛰는 족제비의 사랑스러
운 행동을 관찰하며 음악적으로 족제비의 행동을 묘사해보려고 시도한 곡이다.
Orchestra 대구MBC교향악단
Piano 류연주
Conductor 오용철
현대인, 21세기라 하면 다양한 키워드들이 떠오른다. 가장 많이 언급되는 키워드 중 하나가
‘불안’ 이 아닐까 싶다. 성공이라는 단어가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게 만들며 남보다 더 열심히,
더 많이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이러한 현상으로 ‘쉼’이라는 것을 잊어버리
게 되며 빠르게 흘러가고 시시때때로 변하는 시장에 맞춰 살기 위해 스펙 쌓고 무엇이라도 해
야 하는 현대인들의 삶에 아이디어를 얻었다.
Orchestra 대구MBC교향악단
Conductor 오용철
바람에게 물어본다
바람은 어느 한 곳에 머물지 않고 어디든 분다
또한 어디서 시작되어 어디서 끝이 나는지도 모르고
마지막이 있다면 그 끝에는 꽃이 피었는지
그리고 나는 잘 가고 있는지
그런 바람에게 나는 물어 본다
둘 째날 Program 2018.12.06.Thur 7:00 p.m.
Clarinet 권은진
Tenor 이상원
Soprano 김수진
결핍에 대하여
정호승
현악 4중주를 위한 ‘뫼비우스의 띠’
'Mobius band' for String Quartet
Violin1 김수지 Violin2 허현선 Viola 김성균 Violoncello 조윤은 Doublebass 박규리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있으며,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전도서3장-
관악 6중주를 위한 ‘우zi우정0원ㅎi’
'우zi우정0원ㅎi' for Wind Sextet
Clarinet 권은진
Violin 윤정영 Violoncello 최민현
Piano 김윤희
Conductor 오용철
찬 바람이 몰려들 즈음
가을나무 속에 단풍이 들었다.
꿈을 꾼 것처럼 어제의 모습과는 다르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끊임없이 변하고
삶은 유한하기에 아름답고 소중하다.
Clarinet 권은진
Violin 윤정영 Violoncello 최민현
Piano 김은영
Conductor 오용철
Volatility
변동성
Uncertainty
불확실성
Complexity
복잡함
Ambiguity
모호성
Clarinet 권은진
Violin 허현선 Viola 박언영 Violoncello 최민현
Piano 김윤희
Conductor 오용철
이지훈 ‘자유로운’
‘Libre'
이동훈 / 지도교수 박철하 서영완
영상음악 ‘양면성’
‘Double-Sidedness’ for Media Music
영상음악 '원자폭탄‘
‘The atomic bomb’ for Media Music
Trinity 첫 번째 폭발
pressure : 한정된 공간 속 압박
인간이 느끼는 가장 큰 공포는 압박감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그 압박감에 한정된 공간이라는 규제를 두고 싶었다.
한정된 공간 속에서 오는 압박감과 긴장 뒤에 따라오는 이완과 평화.
그리고 끝난 것만 같았던 또 한 번의 압박.
그 다음은….
영상음악 ‘생각, 곱’
‘Multiply’ for Media Music
multiply ; 여러 생각들의 배
영상음악 ‘순환’
‘Cycle’ for Media Music
이 곡에는 ‘인간 삶 속의 순환, 만물의 순환, 우주의 순환’ 총 세 가지 과정이 담겨있으며,
모두 기존의 음악들에서 벗어난 형태를 보이고 있다.
순환이라는 것을 표현할 때 전통 악기나 자연적 요소가 담긴 음악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한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전자음색들을 적극 사용하여 작곡했다.
때로는 작은 소리 하나가 점차 큰 소리 뭉치로 변하고
때로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소리가 등장한다.
이러한 실험적인 행위를 통해서 청중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주려고 노력했다.
무용음악 ‘달토끼’
'Rabbit of moon' for Dance Music
‘자유로운’
‘Libre'
Piano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