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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다패스 고시학원 전공음악 심화반

서양음악사 2

Chapter 5. 13세기까지 다성음악

Ÿ 단성 성가에 새로운 방식으로 선율을 혼합하는 관행이 나타남


->선율에 수직적 첨가를 통한 다성음악이 등장한다.
Ÿ 다성음악 출현은 서양음악사를 통해 가장 위대한 발전의 하나로 꼽힘
w 9세기 후반으로 추측되며 교회음악에서 다성적 관행 시작
Ÿ 세속음악에는 같은 선율을 다른 성부가 옥타브, 3도, 4도, 5도 같은 음정으로 병행하여 노래했던 기록을 고려할
때 다성음악은 대개 즉흥적으로 시작되어 발전된 것으로 보임.

가. 초기 오르가눔

Ÿ <무지카 엔키리아디스’>(음악 입문서Musica enchiriadis) (850경-900경)


w 최초의 다성음악이 적힌 문헌
w 저자미상(프랑스 동북부에서 발견됨)
w <스콜리카 엔키리아디스> (입문서에 대한 주석)

w <무지카 엔키리아디스>에 나오는 최초의 다성음악의 예

w 위 <무지카 엔키리아디스>에 나타나는 기보법은 <데지아 기보>라고 부른다. 그리스 낭송 기호에 테트라코드를 기보
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이 글자를 다시 회전시켜서 기본적으로 18개의 음높이를 기보하는 기보법이다.

음악교사의 꿈을 이뤄주는 전공음악 이미정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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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주차(3월 15일)

Ÿ 오르가눔
w ‘악기’, ‘논리 체계’, ‘발성 기관’을 의미함.
w 9세기 말 ~ 13세기 중반 경까지의 다성음악을 오르가눔이라고 지칭

1) Parallel Organum(병행 오르가눔)


Ÿ 성가의 선율을 주성부(principal voice), 그리고 나머지 한 성부를 오르가눔 성부(organal voice)라고 부름
Ÿ 병행 오르가눔은 주성부 아래로 완전 5도 병행하는 오르가눔 성부가 붙여짐
Ÿ 복합 오르가눔: 단순 오르가눔의 두 성부 중의 하나 또는 두 성부 모두 한 옥타브나 두 옥타브로 중복되어 나타나
는 3성부 이상의 오르가눔 ==> 보다 풍부한 소리를 얻기 위한 것으로 추정됨
w 병행 오르가눔

w 복합오르가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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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음악사 2

w 복합오르가눔(2)

2) 수정된 병행 오르가눔(Mixed parallel and oblique organum)


Ÿ Musica Enchiriadis의 저자는 병행 4도를 쓰다가 트라이톤(tritone,삼온음)이 만들어지면 오르가눔에 적절치 않
다고 지적, 즉, 이러한 증4도를 피하기위해 오르가눔 성부를 수정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Ÿ Mixed parallel and oblique organum(변형된 병행/ 사진행 오르가눔)이라고 부름

Ÿ 새롭게 붙여진 선율은 기보되는 것이 아니라 즉흥으로 연주


Ÿ Guido of Arezzo는 그의 Micrologus에서 사진행이 가능하다고 봄
w 수정된 병행 오르가눔을 만드는데 있어 귀도는 완전 4도와 옥타브 이외에 장2도, 장3도와 단3도의 사용도 허용했지

음악교사의 꿈을 이뤄주는 전공음악 이미정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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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주차(3월 15일)

만, 완전 5도와 단 2도는 허용하지 않았다.


w 프레이즈의 마지막에 장3도나 장2도의 음정을 통해 동음으로 진행되는 종지형: 오쿠르수스
w 귀도는 또한 주성부와 오르가눔 성부들이 잠시 동안 교차하는 것을 허용- 11세기 형 사진행 오르가눔

Ÿ 영국의 「윈체스터 프로푸스」라는 모음곡집은 174곡의 오르가눔을 수록했다.

w 귀도식 사진행 오르가눔

나. Free Organum
Ÿ 11세시 후반부터 새로운 형태의 오르가눔이 등장
Ÿ 1:1 오르가눔의 형태 – 오르가눔 성부에 독립성이 부여됨(선율적 독립성이 이루어져서 자유 오르가눔)
Ÿ Free organum 혹은 note-against-note organum으로 오르가눔 성부에 보다 큰 독립성과 주도권을 부여하려는

Ÿ 요하네스 코토(Johannes Cotto, 1100년경)의 De Musica와 작자미상의 Ad organum faciendum(On Making
Organum, 오르가눔 만들기에 관하여 ca. 1100)에 이러한 오르가눔을 만드는 방법이 소개됨

Ÿ 반진행과 병진행, 사진행 등이 사용되며 귀도가 사용을 꺼린 5도 음정을 포함하여 4도가 많이 사용되고, 동음과
옥타브가 많다.
Ÿ 특히 오르가눔 성부가 위로 올라가서 성부간 위치의 변화가 분명해짐.
Ÿ 대개 응창식 성가에서 성가의 독창 부분에 오르가눔이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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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음악사 2

다. 장식 오르가눔(Aquitanian Polyphony)
Ÿ 남부 프랑스의 리모주에 있는 생 마르샬 수도원과 스페인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수도원에서 나타남.
Ÿ 리모주가 있는 지역인 아키탱 지역의 이름을 따서 Aquitanian polyphony라고도 부름.
Ÿ Aquitaine는 프랑스 남서부의 공작령으로 리모주에 있는 St. Martial 수도원이 있었던 곳
Ÿ 다음적 오르가눔(Melismatic Organume), 장식적 오르가눔(florid organum), 생 마르샬 오르가눔 등으로 부름.
Ÿ 다성음악이 즉흥적으로 불림

1) Polyphonic versus
Ÿ 아키텐의 다성음악은 운이 맞춰지고 악센트가 있는 라틴어 시 versus에 기초

2) Discant and Organum


Ÿ 다음적 오르가눔 양식은 오르가눔(organum), 오르가눔 두플룸, 또는 순수 오르가눔(organum purum)
Ÿ 디스칸투스(discantus)는 네우마 대 네우마로 비슷한 리듬으로 진행되는 작법으로 발전
양 성부에서 가사의 각 음절에 한 음 또는 한 개의 네우마가 붙지만 두 성부의 음표 수가 항상 똑같지는 않음

Ÿ 위의 versus 2-3은 오르가눔을, versus 4는 디스칸트를 보여준다.

음악교사의 꿈을 이뤄주는 전공음악 이미정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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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주차(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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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Notre Dame Polyphony


Ÿ 프랑스의 루이 6세와 7세에 의해 프랑스 영토가 확대됨
Ÿ 파리는 외곽에 성곽을 축조하고 중세 도시 체제를 갖추게되면서 루브르 궁전과 대성당이 건립되기 시작했다.
Ÿ 12세기 말부터 13세기 초에 나타난 보다 장식된 다성음악으로 발전
Ÿ 노트르담 성당은 1160년 건축 시작하여 1250년까지 근 1세기에 걸쳐서 완성됨

Ÿ 1183년에 첫 미사를 거행함


Ÿ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새롭게 지어진 위대한 건축물과 견주어지고자 했음
Ÿ 12세기 말부터 13세기까지 노래되면서 유럽 전체에 이러한 형태의 음악이 확산됨
Ÿ 음악사에서 처음으로 작곡되고 기보까지 완성된 최초의 다성음악으로 보기도 하지만, 해석의 여지가 있음. - 기
억에 의존해 기보되었을 것으로 보기도 함

1) 리듬 모드 (Rhythmic Mode)
Ÿ 고대 그리스 이래 음가를 표시하는 최초의 기보법이 생겨남.
Ÿ 12세기 말 고안된 이 기보법은 Johannes de Garlandia의 13세기 문헌에 기록
Ÿ 상대적 음가는 롱가와 브레비스의 패턴을 사용하고, 음표 그룹의 조합은 음길이를 기보하지 않고 ligature라는
음표의 그룹을 사용
Ÿ 가를란디아는 이것을 6개의 기본 패턴을 가진 mode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long(L)과 breve(B)의 조합이 있다.

음악교사의 꿈을 이뤄주는 전공음악 이미정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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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주차(3월 15일)

Ÿ 1. 트로케우스/2. 이암부스/3. 닥틸루스/ 4. 아나페스트/ 5. 스폰데우스/6. 트리부라키스

Ÿ 기본 시간단위(tempora)는 8분음표 세 개씩으로 이루어진다. mode 1과 2는 두 개의 tempora와 하나의 tempus


의 결합으로 이루어진다. mode 3, 4, 5는 8분음표 3개를 기본으로 하면서 3개의 그룹을 만들어야 하므로 long은
3 tempora로 늘어나고 breve는 시가를 조정한다.
Ÿ mode 중에도 1, 2, 5는 흔하지만 4는 비교적 덜 나타나는 mode이다.

가) Variety
Ÿ mode 1을 반복시키고 악구의 끝을 쉼표로 처리하면 다음과 같은 형태가 될 것이다.

Ÿ 이러한 반복은 단조로워서 몇 개의 패턴이 결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나) 기보법
Ÿ 사용중인 리듬 선법의 종류를 알리기 위해 필사본에서는 ligature를 쓴다. 3음-2음-2음이 나오면 복합 네우마에
서 1선법을 보도록 하는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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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음악사 2

2) Léonin and the Magnus Liber Organi


Ÿ 1275년 한 영국인이 쓴 문서는 노트르담 성당의 두 다성음악 작곡가 Léonin과 Perotin의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Magnus Liber Organi(오르가눔 대전)은 Léonin(약 1150-1201)이 편찬한 오르가눔 문헌이다.
Ÿ 오르가눔 대전은 주로 responsorial 성가의 독창 부분을 두 성부로 만듦
Ÿ 현재 오르가눔 대전은 완전하게 전해지지 않고 몇 개의 필사본으로 역추적해서 유추

3) Léonin Organum
Ÿ Viderunt Omnes에 기초하여 만든 오르가눔으로 Léonin의 작품
Ÿ 따라서 organum은 크게 세 개의 부분으로 구성됨 ; 평성가 - 오르가눔 - 디스칸트
Ÿ tenor에서 성가의 선율이 길게 나타나고 광범위한 멜리스마가 나타나는 것은 전형적인 레오냉 스타일의 오르
가눔이다.
Ÿ 디스칸트는 두 개의 성부가 모두 리듬 선법에 속하는 음형으로 바뀌는 부분
w 아랫성부는 리듬 선법 중 제5선법에 해당하고, 윗 성부는 주로 1선법이다.

w 부활절 미사의 ‘알렐루야’성가

음악교사의 꿈을 이뤄주는 전공음악 이미정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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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주차(3월 15일)

w 레오냉 오르가눔 ‘Alleluia Pascha Nost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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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Pérotin Organum
Ÿ Anonymous Ⅳ(무명의 영국인)는 페로탱이 4성부 오르가눔 ‘Viderunt omnes’ 와 ‘Sederunt principes’ 등
7곡 정도의 작곡가라고 밝힘
Ÿ 외드 드 쉴리(Edues de Sully) 파리 주교가 다성 오르가눔을 허가하면서 더 성부가 추가됨
Ÿ 페로탱은 레오냉의 Magnus liber organi를 수정․보완
Ÿ 레오냉이 세워 놓은 기반을 토대로 양식이나 형식면에서 더욱 확장․발전
Ÿ 오르가눔의 기본 형식구조인 단성성가와 다성음악의 교대 방식은 계속 유지
Ÿ 연주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대체 클라우줄라(substitute clausula)들도 작곡해서 레오냉의 오르가눔에 붙이
기도 함.
Ÿ 보다 다양한 리듬 선법이 사용되고 한 성부에 나타났던 음악적 동기가 곧 이어 다른 성부에 다시 나타나는 성부
교환(rondellus 또는 stimmatauch) 기법을 사용하기도 함.
Ÿ 각 성부의 이름은 아래 성부부터 테노르(tenor), 두플룸(duplum), 트리플룸(triplum), 콰드루플룸(quadruplum)
이라고 부름 – 아랫 성부부터 위로 올라가면서 작곡한 것으로 보임
Ÿ 모든 성부가 같은 음역 내에서 움직여서 성부교차가 일어나기도 함. - 테노르와 협화인 것만 고려하고, 성부들
간의 협화와 불협화는 고려하지 않음.

Ÿ 코풀라(copula) 양식 – 순수 오르가눔과 디스칸트의 중간적 형태

w 테노르는 순수 오르가눔 형태로 길고, 상성부는 테노르의 활발한 리듬형과 리듬 선법이 다수 사용됨.

Ÿ 오르가눔은 성부 수에 따라 organum duplum /organum triplum/organum quadruplum이라고 부름

w Perotin, Viderunt Omnes

음악교사의 꿈을 이뤄주는 전공음악 이미정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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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주차(3월 15일)

<Discant>

5) 대체용 클라우줄라(Substitute Clasulae)


Ÿ 영국인의 문헌에 의하면 Pérotin은 오르가눔 대전을 편집하고 “많은 보다 더 나은 클라우줄라를 만듦_ 클라우줄라
(Clasula, 복수형은 Clasulae)는 라틴어 구(句)에 해당하는 것, 성가로부터 어떤 단어나 음절에 가사를 붙이고
종지로 마치는 것을 뜻함

마. Polyphonic Conductus
Ÿ 11세기 말, 남부 프랑스에서 시작 - 오르가눔과 함께 노트르담 악파 시대의 대표적인 장르
Ÿ 12세기 초부터 다성적 형태로 작곡됨 - 12세기 중반부터 13세기 중반까지 번성
Ÿ 12세기 노트르담 악파 시기와 그 이후 13세기 필사본에 수 백곡의 다성 콘둑투스가 수록됨
Ÿ 운율적 가사로 구성 - 모든 성부가 동일한 가사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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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다패스 고시학원 전공음악 심화반
서양음악사 2

Ÿ 가사 주제는 다양: 동시대 역사적 사건, 성인의 순교, 왕이나 주교의 대관식, 교회의 특정 행사, 도덕적 교훈, 풍
자, 교회의 부패나 사회악의 비판 등

Ÿ 대부분 새로 작곡한 테노르 선율을 사용 à 모든 성부가 완전히 새로 작곡된 최초의 다성음악


Ÿ 13세기 중반부터 점차 사라짐

<노트르담 악파의 다성음악과 콘둑투스의 차이>


Ÿ 테노르는 성가에서 따오기보다 주로 새롭게 작곡된다.
Ÿ 흔히 “콘둑투스 스타일”이라고 하는 homorhythmic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Ÿ 거의 모든 성부에 음절적인 가사가 붙는다.

w 콘둑투스, <장미처럼 꽃이 피었네>(Flos ut rosa flouruit)

바. 모테트
Ÿ 13세기 초부터 디스칸트 클라우줄라의 위 성부에 새로운 라틴 가사를 더함으로서 새로운 장르가 시작된다. 이 새로
운 장르의 이름은 motet이다. 모테트의 두 번째 성부는 모테투스라고 불린다.

음악교사의 꿈을 이뤄주는 전공음악 이미정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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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주차(3월 15일)

Ÿ 가장 초기의 모테트 상성부들은 서로 같은 가사를 보임


Ÿ 특히 그 가사의 내용은 테노르 가사에 대한 주석

Ÿ 다음 단계에서 상성부들의 가사가 다른 형태가 나타남
Ÿ 테노르 위에 각기 다른 가사를 가진 두 개의 상성부를 가진 3성부 모테트는 더블 모테트, 세 개의 상성
부를 가진 4성부 모테트는 트리플 모테트라고 부름
Ÿ 가사는 다르지만, 의미 맥락은 서로 관계가 있음

Ÿ 상성부에는 불어가 사용되기 시작
w 상성부는 기존의 클라우줄라에 가사를 붙이는 초보 단계에서 벗어나 선율 자체가 새로 작곡되기에 이르렀
고, 이로써 모테트는 완전히 독립적인 형식이 됨
Ÿ 독립적인 형식이라고 해도 테노르는 여전히 Magnus liber organi의 테노르 선율들을 사용

Ÿ 1250년경 이후부터 테노르 성부를 보다 자유롭게 사용하기 시작. Magnus Liber Organi에 의존하지
않고, 성가를 차용하거나, 동시대의 샹송 기악곡 선율도 사용함.

Ÿ 모테트의 테노르는 라틴어 가사를 그대로 유지하지만, 상성부에 첨가된 가사는 라틴어 또는 프랑스어였고, 세속
적인 내용의 가사도 사용
Ÿ 테노르와 상성부 간의 가사적 연관성은 상징적이든 비유적이든 간에 유지됨
Ÿ 모테트의 감상자이던 당시의 소수 향유 계층 사람들이 복잡성 난해함을 즐겼던 것으로 보임.

1) Early motet
Ÿ 전형적인 초기 motet은 앞에서 제시된 "Dominus" 성가 위에 새로운 노래를 붙여서 만들어진 아래 예와 같
다.
Ÿ 위에 놓여진 duplum 성부는 새로운 가사가 붙여지고 대개 tenor의 마지막 가사인 단어로 끝나게 된다.
Ÿ 기존의 있던 주제를 재해석하고, 다양한 변형을 만든 예

가) 콘둑투스 모테트
Ÿ 초기 모테트 중에서 테노르 위에 모든 성부가 같은 가사를 가지고 유사한 리듬으로 노래하는 모테트가 있다.
상성부가 콘둑투스 양식을 연상하게 하기 때문에 이러한 모테트를 콘둑투스 모테트라고 한다.
Ÿ 콘독투스 모테트는 프랑스어 가사를 사용한 것도 있지만 대부분 라틴어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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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3세기 후반의 motet


Ÿ 1250년경 라틴어나 불어를 따로 혹은 함께 사용하는 3성부의 motet이 전형을 이룸
Ÿ 리듬 패턴으로 느리게 움직이는 테노르, 보다 빠른 모테투스, 더 활기 있는 리듬 진행으로 트리플품으로 구성
되어 성부들 간에 리듬적 독립성이 부여됨
Ÿ 다음 악곡은 트리플룸은 여성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두플룸은 연식의 탄식을 노래하는 가사들이 있는데 테
노르의 Domino와 아무 관계가 없다.

가) Franconian Notation
Ÿ 작곡가이자 이론가인 쾰른의 프랑코(Franco of Cologne)가 Ars Cantus mensurabilis(The Art of
Measurable Music-약 1280년경. 정량음악의 기술)라는 책을 통해 새로운 체계를 정리함
Ÿ 처음으로 음표의 모양에 따른 상대적인 음길이를 표시 - 악보 기보에 새로운 계기를 만듦

<쉼표의 경우>

1. 두플렉스 롱가 2. 완전 롱가 3. 불완전 롱가(변형 브레비스)


4. 브레비스 5. 메이저 세미브레비스 6. 마이너 세미브레비스

Ÿ 기본 시간인 tempus를 3개의 음으로 기보화 하면서 완전(perfection)을 구성하며 리듬 선법처럼 완전형을 채울
필요가 없다. double long(두플렉스 롱가)는 long의 두배이다. 템푸스는 브레비스와 같은 길이로 취급해도

나) Franconian Notation
Ÿ 프랑코 기보법으로 작곡가들은 보다 리듬의 자유를 더 누리게 되었고, 각각의 윗 성부들이 다양한 리듬의 형태를
가지게 된다. 각각 성부마다 리듬의 차이가 나타나면서 가사의 대조도 분명하게 나타났다.
Ÿ 템포는 상성부의 세미브레비스까지 연주하기위해 초기 모테트보다 느려졌다.
Ÿ 이러한 과정에서 클라우줄라를 재구성하던 모테트는 독립되고 개별적인 작품으로 자리잡았다.
Ÿ 프랑코의 음악이론서 「정량화된 노래예술」에 이론화된 기보법은 종래의 음표기호를 그대로 사용하지만 개개의
음표에 고정된 시가를 줌으로써 모드 기보법이 가지고 있던 리듬적 애매함을 해결했다.
Ÿ 리가투레처럼 결합 형태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시가를 나타낸다.

Ÿ 롱가에는 두플렉스 롱가, 완전롱가, 불완전 롱가로 나눌 수 있고, 완전 롱가는 브레비스 3개의 길이와 같고, 불완
전 롱가는 브레비스 2개의 길이와 같다. (이하 생략)
Ÿ 리가투레의 해석도 음표의 모양과 연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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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롱가 B: 브레비스 S: 세미브레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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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Pucelete-Je languis-Dom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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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etruce de Cruce(Pierre de la Croix, 약 1270-1300년경 활동)


Ÿ 페트루스 데 크루체의 모테트는 프랑코 기보보다 더 리듬의 변화가 심하게 나타나는 형식이다.
Ÿ tenor는 여전히 길게 움직이고, 윗 성부들의 리듬분할이 매우 다양해짐
Ÿ 각 성부는 각기 다른 pace로 움직이고 층을 이루는 짜임새를 보임
Ÿ 페트루스는 1개의 브레비스를 4개 이상의 세미브레비스로 다시 나눔으로써 다양한 짧은 시가의 리듬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프랑코 기보체계에서는 브레비스가 2개 또는 3개의 세미브레비스로만 나누어질 수 있겠
지만 페르루스 기보체계에서는 세미브레비스를 구획하기 위한 분할점을 사용하여 9개까지의 세미부레비스를
분할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w ‘Aucun vont sovent-Amor qui cor-Kyrie

(1) 화성언어
Ÿ 13세기 동안 모텟의 화성적 어휘는 motet의 화성언어는 리듬만큼은 크게 변한 것이 없다.
Ÿ 3도가 허용되고, 4도 역시 여전히 협화음으로 사용되었다. 다음과 같은 종지 형태는 당시에 사용한 것으로
tenor는 순차하행, 윗 성부는 상행하여 1도음-5도음-8도의 음향을 만드는 것이 전형적이다(앞으로 15세기까지
이러한 형태의 종지가 일반적)

사. English Polyphony
Ÿ 1066년 영국의 노르망디 점령 이후 영국의 문화는 프랑스 것과 밀접하게 결합
Ÿ 영국에도 트루베르 등이 있었고 오르가눔, 콘둑투스, 모텟에 이르는 형식에 영국적인 양식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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Ÿ 영국은 3도나 6도 같은 음정간격을 노트르담 악파 보다 훨씬 일반적인 것으로 사용하였다.


Ÿ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는 병진행하는 불완전협화의 사용이다. ==> 이미 노트르담 악파에서도 나타나지만, 영국음악
에서는 거의 지배적으로 나타난다.

1) Rondellus
Ÿ 노트르담 악파의 성부 교환이 나타난
형태가 Rondellus라고 부른다.

Triplum : a b c
Duplum : c a b
Tenor : b c a

Ÿ 성부들이 같은 음역에 있어서 다성악


구들의 세 층을 이루는 반복을 듣게

Ÿ 13세기 후반 영국의 콘둑투스에서
자주 나타나며 독립적인 모텟에서
도 나타나는 형식이 됨

2) Rota
Ÿ 유니즌에 의한 perpetual canon 혹
은 round의 형태로 Sumer is
icumen in이 대표적이다.
Ÿ 불완전 협화를 선호하고 상대적으로
간단한 음악을 좋아하는 영국적인
취향이 드러남

음악교사의 꿈을 이뤄주는 전공음악 이미정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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