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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oque(음악)

- 가창기법 -

가. 대상과 범위
- 가창기법에 대한 문헌들은 대개 “남성성악가”위주, 여성성악가에 관련한 문헌기록은 부족

나. 성역구분
1. 음역의 높낮이에 따른 구분
- 칸토(Canto, Cantus)
- 알토(Alto, Altus)
- 테너(Tenore)
- 베이스(Bassus)
2. 기능에 따른 구분
- 트레블리스트(Treblist)
- 디스칸티스트(Discantist) - 남성 소프라노 또는 현대의 카운터테너
- 콘트라 테너(Contra Tenor)
- 콘트라 알토(Contra Alto)
- 퀸투스(Quintus)
- 콘트라바쏘(Contra Basso)
3. 기타 성역에 관한 특이사항
- 카스트라토(Castrato) : 발성기법으로 나눠진 경우, 르네상스와 바로크의 특이한 성역
- 현대 여성상성부 명칭인 소프라노(Soprano)는 거의 17세기에 근접하여 사용
- 17세기 이후부터는 점차 칸투스를 소프라노가 대체함

다. 가성(Falsetto)과 진성
1. 당시 문헌의 “두성”은 가성과 같은 의미, “흉성”은 현대의 진성을 의미했음
2. 진성과 함께 가성을 사용하는 것, 특히 카스트라토도 가성을 많이 사용하는 것이 당대(17세기)의 기호
3. 흉성과 두성으로 구성되는 “2음역이론”이 18세기(바로크 말~고전 초)동안 지배적이었던 것으로 보임
4. 남성 소프라노 기준, C나 D에 이르면 힘차고 자연스러운 소리는 변하므로 가성을 사용할 것을 권장
- 이 두 음역을 연결하는 방법이 가장 어렵고 중요하다고 언급
(출처 : 장식적 가창에 대한 관찰 ­ P. F. Tosi in 1722)
5. 가성까지 사용했기 때문에 (남성의 경우)매우 넓은 음역을 노래할 수 있었음(문헌상 3옥타브)
6. 흉성은 강하고 크기 때문에 가장 자주 사용되며 표현적인 가창에 이상적
7. 높고 빠른 Passage를 부를 때는 가성의 사용이 적합.

라. 벨칸토
1. 바로크의 성악 기법은 종종 벨칸토와 큰 구별 없이 다루어지기도 함
2. 당시 “벨칸토”의 개념은 발성기법 뿐 아니라 “음악의 표현”, “양식의 개념”까지도 포함
3. 롯시니에 의하면 바로크직후까지 벨칸토는 칸토 피오리투라와 혼동하는 것으로 보임
※ 칸토 피오리토라(Canto Fioritura, Canton Fiorito)
- Canto(노래하다) + Fioritura(Flourish 또는 Flowering)
- 멜로디에 산뜻함을 주기 위한 꾸밈음
- 작곡가에 의해 기보되거나 연주중 “즉흥적으로”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었음
- 비교적 길고 복잡한 장식을 포함함
(당시 표준화된 장식인 “Trills”나 “Mordents”, “Appoggiaturas”와는 대조됨)
- 피오리투라가 사용된 가장 오래된 문헌은 13세기 초에 작성됨.
<피오리투라의 예시, 쇼팽 녹턴 in D♭ 메이져 중>
4. 벨칸토의 3요소
가) 악기에 해당하는 목소리
나) 그 목소리를 이용하는 방법
다) 기호와 느낌을 구성하는 내용물인 스타일
5. 벨칸토가 요구하는 이상적인 형태
가) 순수하고도 힘찬 소리를 낼 수 있는 발성기법
나) 음색의 동질화
다) 음역의 동일화

마. 임마누엘 가르시아 Jr. 의 “가창법 총론”


1. 설명
가) 바로크의 가창예술에 대한 여러 기술 중 현대인의 이해에 가장 많은 도움이 되는 문헌
나) 기본적인 성악기법부터 어려운 기법까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음
다) 각 기법의 성격과 기능이 잘 묘사되어있음
2. “가창법 총론” 속 바로크 시대 가창기법
가) 소리 연결하기(Portamento di Voce)
- 이태리어 Portare(Bring, Carry)에서 파생된 용어
- 단순히 음과 음을 연결하는 것 뿐 아니라 강약의 변화를 수반
→활력과 우아함을 표현하는 기능을 부여
- 이 기술을 나타내기 위해 아포지아투라가 사용
나) 연결하여 노래하기(Agilita di Portamento)
- 음표와 음표를 포르타멘토를 사용하여 연결하여 부르는 가창형태
- 우아하고 표현적인 가창의 형태를 이룰 수 있는 기법
- 호흡의 정확한 사용이 중요
- 난이도가 있는 기법으로 “이러한 가창형태는 매우 드물다”라고 명시
다) 부드럽게 부르기(Smooth Vocalization = 레가토 가창)
- 음과 음 사이를 소리의 흐름이 중단됨이 없이 분명하게, 자연스럽게 막힘없이 부르는 기법
-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따로 표기가 필요하지 않음
라) 강조하여 부르기(Marked Vocalization)
- 음과 음 사이가 끊기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음을 분리하여 부르는 기법
- 각 음이 분명하게 들릴 수 있도록 하는 가창형태
- 소리나 호흡이 중지되거나 끊어지면 안됨
- 모음이 되풀이 될 때마다 복부(호흡)에 약간 압력을 주어야 함.
마) 끊어 부르기(Staccato Vocalization)
- 성대를 맞부딪치게 하여 각 음을 독립적으로 부르는 가창의 형태
- 호흡의 압축과 정지를 성대의 긴장과 이완에 따라 수반
바) 메자 디 보체(Mezza di Voce, Spianata di Voce)
- 원래 개념은 소리의 증대와 감소
- 바로크 당시에도 어려운 성악기법으로 여겨지며 매우 중요하게 취급됨
- 일반적으로 2분음표와 같은 긴 음가에 사용, 늘임표가 있는 곳에 적용
- 즉흥변주의 개념을 덧붙여 Messa di voce crescente/Messa di veco Decresente가 나타나기도
사) 강조하여 부르기(반복음의 가창, Repeated Toned)
- 음의 정확한 유지의 일종으로 반복된 음에 적용
- 음성의 흐름이 끊기지 않게 유지하며 일련의 음표를 타악기적으로 두드리듯 부르는 가창형태
아) 도약적 부르기

- 옥타브 이상의 넓은 음정을 도약적으로 가창하는 방법


- 소프라노를 비롯한 고음역에만 해당하는 어려운 가창형태
- 포르타멘토가 절대적으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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