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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2019199023

언더우드국제대학 바이오융합과
BTE2601-03

이번에 시청하게 된 동영상은 엑소좀(exosome)과 이를 활용한 잠재적인 치료 방법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을 전하고 있다. 엑소좀은 세포 외로 내보내지는 세균보다 작은 크기(100nm 정도)의 작은 공기 방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세포에서 배출되면서 내부의 화물은 인지질 이중층에 의해 외부에 노출되지 않은 상태로
전달된다. 엑소좀의 발견은 사실 최근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수십년 전부터 이의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그저
세포에서 필요하지 않은 부산물들을 배출하는 통로로만 여겨졌다. 하지만 엑소좀 안에 유전물질이
발견되면서부터 이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바뀌었다. 어떤 특정한 한 세포에만 존재한다고 생각했던 단백질이
엑소좀을 통해 기능이 전달되어 다른 세포에서도 발견 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이전까지 이런 세포 간의 장거리
교류가 그저 호르몬과 면역체계 등 을 통해서만 이루어진다고 생각했지만, 이제 이를 통한 세포 간의 유전적
정보의 교류 또한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이때 이 유전정보는 DNA, RNA 뿐만이 아니라 세포
유전자의 반 이상을 조절하는 microRNA도 포함이 된다. 특히 중요한 부분은 엑소좀이 어떤 특정한 세포만이
생성하는 그런 한정적인 요소가 아니라 모든 세포에서 이를 생성한다는 점이다. 과학자들은 이 발견을 통해
질환들, 특히 암에 대한 진단과 치료제가 크게 발전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진단 방면에서 보았을 때 엑소좀이 그
세포에 대한 정보를 나타낼 수 있는 생체 마커로서의 역할 수행이 가능하고 한다; 건강한 세포인지, 악성
세포인지 이의 내부 구성을 통해 판단이 가능하다. 따라서 생체 검사 필요없이 피를 뽑아 이것 만을 관찰하면서
암의 진행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치료제로서 또한 엑소좀은 운반체로 사용될 수 있다. 엑소좀은 내부의 화물을
보호하는 막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면역체계에 구애받지 않고 암세포만을 타겟으로 하는 치료제를 전달할 수
있다. 또한 엑소좀이 운송되는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가 향상된다면, 암세포가 엑소좀을 통해 다른 세포들에
미치는 악영향을 방해할 수 있거나 건강한 세포가 다른 세포들에게 전달하는 건강한 신호들을 촉진 시킬 수 있다.
이 때문에 암 뿐만이 아니라 모든 질환에 중요한 치료 방법이 될 수 있다, 동영상에서 강조하는 점은 이 운반체에
대한 치료상의 잠재력이 엄청나기 때문에, 인체 전체의 세포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여러 방면의 연구자들이 서로
소통 및 협력하여 엑소좀에 대한 연구를 많이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영상을 보고 난 후 과학자들 간의
소통과 이전에 의미 없다고 생각한 연구 결과에서 새로운 의미를 적립할 정도의 관심과 창의성이 연구자들에게
중요한 자세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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