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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mission1
최수지t
가장 많이 말하고 가장 많이 쓰고 가장 많이 지적받는 학생이 합격합니다.
기본학습
국가에서 마땅히 한 집안의 살림을 적당히 측량하여 농토 몇 부(負)를 한정하여 한 집의 영업전(永業田)으로 만들어
주되, 당(唐)나라의 조세 제도처럼 해서 농토가 많은 사람의 것도 빼앗지 않고 모자라는 사람에게도 더 주지 아니하며,
돈이 있어 사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비록 백 결(百結), 천 결(千結)이라도 모두 허락하고, 농토가 많아서 팔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영업전 몇 부를 제외하고는 역시 허락하며, 많아도 팔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강제로 팔도록 하지 말
고, 모자라도 살 수가 없는 사람이 있다면 독촉하지 말아야 한다. 다만 영업전 몇 부 내에서 사고 파는 사람이 있으
면, 그 소재지에서 사실을 밝혀, 산 사람은 남의 영업전을 빼앗았다는 죄로 다스리고 판 사람 역시 몰래 판 죄로 다스
리되, 산 사람에게는 값은 관계없이 되돌려주게 하고, 판 사람에게는 스스로 관부에 나가서 고하여 죄를 용서받고 자
기 농토를 되돌려 받도록 한다.
무릇 농토를 사고 파는 것은 반드시 그들로 하여금 관부에 보고한 뒤에 매매하도록 하고, 관부에서는 전적(田籍)을
상고한 뒤에 문서를 작성하여 서로 교환하도록 하며, 도장이 찍히지 않은 문서는 소송도 받아 주지 않으면, 비록 빨리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아도 두고두고 그 영향이 있을 것이다. 내가 한 마을을 보니, 작년에 몇 가호(家戶)가 파산하였
고, 금년에도 몇 가호가 파산하였다. 파산한 자들은 처음에는 많았던 농토가 점차 적어지더니, 나중에는 적은 농토마
저 잃게 되었다. 이미 농토가 없어졌으니, 어찌 파산하지 않겠는가?
비록 이 사람의 것을 빼앗아 저 사람에게 주지는 못하더라도, 가난한 백성들이 현재 소유하고 있는 농토를 항상 보
존하여 세업(世業)의 물건으로 삼을 수 있도록 백성의 가산을 제정해 준다면, 그것이 어찌 다소나마 유익한 방법이 아
니겠는가. 무릇 농토를 파는 사람은 반드시 가난한 백성들일 것이다. 지금 간사하고 교활한 아전과 부호한 상인들이
천만 금의 재물을 벌면 하루아침에 가난한 백성들의 농토를 전부 매수하여 소봉(素封)*의 낙을 누리는 바, 현재 파산
하는 자들이 많을 뿐만 아니라, 그 해가 너무 심하지 않은가.
가난한 백성으로 하여금 농토를 팔지 못하도록 하면 파는 사람이 적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겸병(兼倂)*하는 자도
감소될 것이다. 가난한 백성이 혹 지혜와 능력이 있어 농토를 사게 되면 한 자의 땅을 사든, 한 치의 땅을 사든 사들
이기는 해도 파는 일은 없으므로 쉽게 부흥하게 되며, 부유한 백성은 농토가 비록 많으나 혹은 자손들이 많아 나누어
소유하거나, 우매한 자손이 가산을 탕진하여 불과 몇 대 만에 평민들과 동등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점차로 균전 제도
(均田制度)가 완성될 것이다.
가난한 집은 당장에 재산이 없어지는 걱정이 없을 것이니, 참으로 기뻐할 것이고, 부유한 가정은 비록 파산하는 지
경에 이르더라도 영업전만은 남아 있을 것이니, 부유한 사람으로서 후일을 염려하는 자 역시 기뻐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시행하기가 쉬우며 효과가 반드시 나타날 것이다. 이것이 균전의 대략이다.
-이익, 논균전(論均田)-
*소봉(素封) : 영토는 없어도 제후와 비등한 수입이 있는 부자
*겸병(兼倂) : 둘 이상의 것을 하나로 합하여 가짐
앞장에서 우리는 자본주의가 곧 현대인의 삶의 양식이라는 것을 이해했다. 그러므로 자본주의의 문제는 단순한 경제
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삶 전체의 문제이다. 그 중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효율성과 형평성의 대립, 즉 분배와
성장의 갈등이다.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경제적 행위가 상대적 박탈감을 가중시키고, 사람을 소외시키고 있
는 모순된 현상. 기본 학습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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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성, 자본주의의 원리 ■ 평등을 위한, 차등의 원리
생산이나 소비가 최선의 상태로 이루어졌는가
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주어진 일정한 비용이나 미국의 철학자 롤스는 정의로운 사회를 실현
자원량을 토대로 최대의 성과를 얻는 것. 혹은 하기 위한 대안으로 ‘차등의 원리’를 내세웠다.
최소의 비용으로 일정한 성과를 얻는 것을 말한 롤스에 의하면 특정한 경제적 ․ 사회적 불평등은
다. 즉 최대 효과의 원칙이나 최소 비용의 원칙 그것이 전체 사회에 이익이 될 때만 정당화될
이 달성된 상태를 말한다. 이윤의 추구가 가장 수 있는 내용이다. 이와 더불어 경제적, 사회적
큰 목적인 자본주의 체제의 기본적인 운영 원리 으로 특권을 누리는 모든 지워는 모든 사람들에
이다. 게 평등하게 열려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의사
가 식품점 점원보다 돈을 더 버는 것은, 만약 이
것이 정반대일 경우라면 아무도 의사가 되기 위
한 교육을 받지 않게 되어 사회 구성원 모두가
불이익을 당하게 된다는 가정 하에서만 정당화
된다. 따라서 의사가 봉급을 더 많이 받는 것은
■ 효율성과 형평성의 조화
의사에게 뿐만 아니라 의사의 치료를 받는 식품
점 점원을 포함해서 사회 모든 이들에게도 이익
성장과 분배의 문제는 곧 효율성과 형평성의
이 된다는 것이다. 롤스는 이렇게 전체 사회에
문제이다. 성장과 분배, 이 두 마리의 토끼 중
이익이 되는 불평등만을 인정해야 된다고 강조
어느 것을 먼저 잡을 것인가 하는 것은 매우 어
한다. 결국 그의 정의론은 일부 사람들의 이익을
려운 문제이다.
위해 다른 이들이 고통 받아서는 안 된다는 것
이다.
① 국민의 삶의 질 향상_경제 발전의 목적
효율성과 형평성의 조화를 위해 반드시 염두
에 두어야 할 사실은, 경제 발전의 궁극적인 목
적이 국민들의 빈곤을 극복하고, 그들의 삶의 질
이나 복지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장은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필요
형평성, 인간다운 삶의 원리
조건일 뿐 충분조건이 될 수 없다는 결론에 도
형평성이란 분배의 평가 기준으로 가장 바람
달한다. 경제 성장은 어떤 형태든 분배와 연결되
직한 분배상태를 뜻함. 시대와 사회에 따라, 그
어야지, 성장을 위한 성장에 그치고 국민들의 삶
의미나 가치가 다르게 평가된다.
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그 의미는 감퇴할 수밖에
형평성의 원칙 1_공헌도의 원칙 : 생산에 공
없다.
헌한 것에 비례하여 분배되어야 한다.
② 성장과 분배_충돌하는 가치가 아니다
형평성의 원칙 2_기회 균등의 원칙 : 생산에
지금까지 경제 성장과 소득 분배, 즉 효율성
참여하는 기회가 누구에게나 균등하게 주어져야
과 형평성은 서로 상충하는 목표로 간주되어 왔
한다. 이는 구체적으로 교육과 상속에서의 기회
다. 그러나 최근에는 모든 사람들이 공평하게 대
균등을 말한다.
우받고 있다고 생각하면 근로자들이 협동하고
형평성의 원칙 3_필요도의 원칙 : 누구에게나
단결해 생산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는 이론도 제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수요
기되고 있다. 결국 모든 사람이 잘 사는 선진국
를 충족시킬 수 있을 정도의 몫은 분배되어야
이 되기 위해서는 효율성과 형평성을 조화시키
한다.
지 않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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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학습
1. 깊은 생각 짧은 글
시민 사회가 기본적으로 취하고 있는 경제 체제는 경제적 활동이 자유로운 시장 경제이다. (…) 자유 시장 경제를
통하여 형성된 개인의 이기심은 창의성과 생산성 증가를 가져 왔으며, 시장은 누가, 무엇을, 얼마나 생산할 것인가에
대해서 가장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자율 체계를 형성하였다. 그러나 자본의 집중은 투자 효율성을 높였지만, 결과적으
로는 부의 편재를 초래하여 사회 전체의 불평등 구조를 심화시켰다. (…) 돈을 벌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
는 천민 자본주의적 풍토가 만연하였고, 인간의 가치는 각자가 소유하고 있는 물질에 의해 평가되는 물질 만능주의를
초래하였다. (…)
현대 시민 사회는 대중 사회의 성격을 띠기 쉽다. 과거와 달리 대중이 생산의 주체이자 소비의 주인공으로 등장하였
고, 보통 선거의 실시로 주권자로서 국가와 사회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대중은 근로, 교
육, 후생 등 생활권을 보장 받아 사회적 지위도 크게 향상되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대중은 남들처럼 살아가려고
하는 타인 지향적이 되고 익명성(匿名性) 속에 자기 자신을 숨긴 채 무책임하고 무비판적으로 행동하기도 한다. 이처
럼 대중은 비인격적 인간 관계 속에서 서로 간의 친밀감과 유대감을 상실한 채 깊은 고독감에 시달리기도 한다. 따라
서 우리는 대중 속에 있으면서도 오히려 혼자 있을 때보다 더한 고독을 느끼게 된다.
3 자본주의가 초래한 사회적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원리가 무엇인지 간단히
제시해 보자.
모든 구성원들이 최소한의 사람의 질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신념, 이를 실현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기반으로 한 (자유 경쟁)의 실현이 가장 중요한 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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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깊은 생각 긴 글
(가) 어떤 마을에 누구나 가축을 방목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는 공동의 땅이 있었다. 이 마을 주민들은 각자 자신의
땅을 갖고 있지만, 이 공동의 땅에 자신의 가축을 가능한 한 많이 풀어 놓으려 한다. 자신의 특별한 비용 부담 없이
넓은 목초지에서 신선한 풀을 마음껏 먹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각 농가에서는 공유지의 신선한 풀이 자신과 다른 농가
의 모든 가축들을 기르기에 충분한가 걱정하기보다는 공유지에 방목하는 자신의 가축 수를 늘리는 일에만 골몰하였다.
주민들의 이러한 행동으로 인하여 공유지는 가축들로 붐비게 되었고, 그 결과 이 마을의 공유지는 가축들이 먹을 만한
풀이 하나도 없는 황량한 땅으로 변하고 말았다.
- 개릿 하딘,『공유의 비극』
(나) 인간이 아무리 이기적이라고 할지라도 인간의 본성에는 분명 연민(憐憫)과 동정(同情)의 원리가 존재한다. 이 원리
들로 인해 우리는 인간의 운명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자기에게는 별 이익이 없어도 타인이 행복하기를 바란다. 타인의
비참함을 목격할 때 우리는 이러한 연민과 동정을 느낀다. 도덕적이거나 인간미가 풍부한 사람은 물론이고, 무도한 폭
한(暴漢)이나 사회의 법률을 극렬하게 위반하는 사람도 이러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 아담 스미스,『도덕감정론』
(다) 자본주의의 현실에서 중요한 것은 전통적 형태의 경쟁이 아니라 신상품 · 신기술 · 신공급원 · 신조직형태 등과
관련한 경쟁이다. 이 경쟁은 비용 또는 품질에서 결정적 우위를 차지하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며, 기업의 이윤이나 생
산량의 다과(多寡)를 좌우하는 정도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토대 및 그 생존 자체까지도 좌우한다. 이런 종류의 경쟁은
다른 경쟁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어떤 사업자가 자기 분야에서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 외부에서는 경쟁압력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겠지
만 그는 늘 경쟁 상태에 있다고 느낀다. 예외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는 결국 완전경쟁 상태와 마찬가지로 행동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경쟁이 독점보다 언제나 바람직하다는 명제는 성립하지 않는다. 이러한 관점에서 자본주의 사회에
서 성공적인 혁신자가 차지하는 독점이윤은 정당하다고 할 수 있다.
- 요제프 A. 슘페터,『자본주의 · 사회주의 · 민주주의』
(라) 오늘날 일반적으로 사회적 또는 분배적 정의라고 간주되는 것은 인위적인 질서에서만 의미를 가질 뿐이지 자생적
인 질서 속에서는 전혀 의미가 없다.
자유의 제한은 특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지만, 그것 때문에 잃게 되는 것은 일반적으로 인식되지 않는다. 시
장 질서에 대한 간섭의 직접적인 효과는 대부분 가시적이며 피부로 느낄 수 있으나, 간접적으로 나타나는 부정적인 효
과는 대부분 알기 어렵기 때문에 무시되기 쉽다. 따라서 자유와 간섭 사이의 선택이 그때그때의 편의에 맡겨진다면,
이는 분명히 자유의 점진적인 파괴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자유를 제한하여 야기되는 손실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이유
로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
- 프리드리히 A. 하이에크,『법, 입법, 그리고 자유』
(마) 사상 체계의 제1 덕목을 진리라고 한다면 정의(正義)는 사회 제도의 제1 덕목이다. 이론이 아무리 정치(精緻)하고
간명하다 할지라도 그것이 진리가 아니라면 배척되거나 수정되어야 하듯이, 법이나 제도가 아무리 효율적이고 정연한
것일지라도 그것이 정당하지 못하면 개혁되거나 폐기되어야 한다. 모든 사람은 사회 전체의 복지라는 명목으로도 유린
될 수 없는 정의에 입각한 불가침성을 가진다. 그러므로 정의(正義)에 따르면 타인들이 가지게 될 더 큰 선(善)을 위하
여 소수의 자유를 빼앗는 것이 정당화될 수 없다. 다수가 누릴 더 큰 이득을 위해서 소수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정의에 부합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정의로운 사회에서는 동등한 시민적 자유란 이미 보장된 것으로 간주되며, 따라서
정의에 의해 보장된 권리들은 어떠한 정치적 거래나 사회적 이득의 계산에도 좌우되지 않는다.
- 존 롤즈,『사회정의론』
(바) 경제가 시장기능에만 의존하면 시장이 붕괴될 수 있기 때문에 국가는 경쟁 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기업은 경
쟁 질서에 반하여 행동할 때 경쟁 질서를 준수할 때보다 더 큰 이윤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경쟁 질서에
반하는 행위를 하고자 하는 충동을 가지게 된다. 안정을 얻고자 하는 욕구와 권력에의 의지(意志)가 각 개인들에게 경
쟁의 자유로운 흐름을 조작하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한다. 한번 형성된 경제권력은 시장 자체의 힘에 의해서 자연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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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붕괴되기 어렵다. 그런데 강력한 경제권력은 경쟁 관계를 마비시키고, 권력구조의 고착화로 인하여 경제적 비효율
을 초래하며, 경제의 흐름을 왜곡하여 우수한 시장참여자에게 손해를 끼친다. 그러므로 국가는 경쟁이 그릇된 방향으
로 흘러가지 않도록 경쟁을 보호할 임무가 있다.
- 오토 슐레히트,『사회적 시장경제』
(사) ‘경쟁’이라는 말은 어원적으로 ‘함께 추구한다’는 뜻을 내포한다. 경쟁의 논리가 기술의 진보와 생산성 향상에 크
게 기여했음은 부인할 수 없다. 인간의 욕구 수준을 계속 높여감으로써 새로운 진보와 창조를 가능케 한 것이다. 그러
나 오늘날 경쟁은 어원적 의미와는 달리 변질되어 통용된다. 경쟁은 더 이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들 가운데 하
나가 아니다. 경쟁은 그 자체가 하나의 범세계적인 지배 이데올로기로 자리 잡았다.
경쟁 논리가 지배하는 사회에서는 승리자와 패배자가 확연히 구분된다. 물론 아무렇게나 경쟁하는 것은 아니다. ‘게
임의 법칙’이 공정했을 때 패자도 승부의 결과를 받아들이게 된다. 그렇지만 경쟁 사회에서는 ‘협상’을 통해 갈등을 해
소하거나 타협점을 찾을 여지가 없다. 경쟁에서 상대방을 이기면 된다는 간단한 논리만이 존재할 뿐이다. 경제적인 측
면에서 살펴보면, 경쟁이란 곧 상대의 이익을 빼앗는 과정이다.
- 리스본 그룹,『경쟁의 한계』
구분 경쟁에 대한 입장 입장의 근거
타인을 위해 인간은 경쟁의 제한을 인간의 이기심은 (동정)과 (연민)에 의하여 절제될 수 있
제시문 (나)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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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제시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사고의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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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실전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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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지나친 효율성 중시로 인한 인간 가치 상실의 문제와 사회 양극화로 인한 심각한 갈등 상황에 직면해 있
다. 심화 학습에서는 사회 양극화 해소의 대안을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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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토지공개념_삶의 터전을 공유하자
■ 토지공개념의 의미
자본주의 경제의 기본 원칙의 하나가 소유권 불가침이다. 그런데 토지는 공장에서 만드는 상품과 같이 무한정 있는
것이 아니다. 공급은 제한돼 있는데 토지를 가지려는 사람이 많으면 올라가기 마련이다. 특히 일부 국민이 다량의 토
지를 보유하면 공급량은 더 줄게 되고 토지는 투기의 대상이 된다. 이런 배경에서 토지를 공공재로 보고 소유권을 부
분적으로 제한하는 것이 토지공개념이다. 헌법 제123조는 국가가 토지소유권을 제한하고 의무를 과할 수 있다고 규정
하고 있다.
▲ 토지공개념_찬성한다 ▲ 토지공개념_반대한다
■ 어떻게 볼 것인가
자본주의 경제라 하더라도 공공의 복리를 위해 개인의 권리를 제한하는 것을 헌법에 보장하는 국가들이 많다. 토지
의 소유권도 국민 전체의 이익을 위해 제한할 수 있을 것이다.
적은 사람들이 과도한 토지를 소유해서 막대한 불로소득을 얻는 것은 국가에서 억제하는 것이 옳다. 부동산 투기가
망국병이며 반드시 잡아야 한다는 것에는 누구나 동의한다. 토지공개념 제도에 반대하는 사람도 투기에 찬성하지 않는
다. 다만 토지공개념이 투기를 잡을 수단이 될 수 있느냐의 문제다.
시장의 원리를 크게 그르쳐서 부동산의 수요 공급 체계를 뒤흔들어 놓지 않는다면 합리적인 토지공개념의 여러 제
도를 통해 투기행위에 일침을 가할 필요가 있다. 다만 그것이 헌법에 위반되면 안 될 것이다. 헌법의 테두리 안에서,
국민 다수가 용인하는 한도 내에서 신중하게 도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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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문 Vs 제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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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시문 (가)와 (나)에 나타난 두 관점의 차이점을 중심으로 요약하시오.
(가) (나)
우리는 거의 매년 봄 일본발 역사교과서 홍역을 치러 일본 식민주의의 팽창 과정에서 우리 한국인들이 겪
야 한다. 지금껏 몇 차례인가 되새겨 보니 세기가 바뀌 은 경험은 매우 가슴 아프고 잊기 어려운 일이다. 그에
던 무렵부터 거의 연례행사 격이다. 이미 여러 번 그 처 대한 진심어린 성찰을 통해 평화와 신뢰가 정착된다면
방을 강구해 보았건만 증세는 악화일로이다. 역사를 왜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분노한 목소
곡하는 바이러스는 날로 진화하고 있다. 게다가 이번 상 리를 높여 반성을 촉구하는 방법으로는 이러한 결과를
대는 역대 가장 우파로 지목되는 아베 신조 내각이다. 이끌어내기 어렵다. 설령 한국이 일본으로 하여금 식민
2013년 지금, 다시 시작된 이 바이러스와의 싸움에 직 통치 문제와 위안부 문제와 독도 문제 등에 대해 그 “잘
면하여 우리는 어떻게 맞서야 할 것인가? 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도록 관철시킨다고 하여도, 과연
늘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위안부 문제나 독도 문제 한국과 일본이 같은 동아시아 공동체의 일원으로 서로의
등이 또다시 쟁점화될 것이다. 이에 이러한 현안들에 어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평화롭
떻게 대응하고 해결해 나갈지에 관심을 두고 철저하게 게 공존할 수 있을 것인가의 문제는 여전히 미지수로 남
준비해야 한다. 그러나 정작 우리의 대응에 있어서 가장 는다. 왜냐하면, 한일 간 역사적 경험에 대한 시각의 차
중요한 부분은, 이러한 개별적 현안들보다 그 배후에 더 이는, 역설적으로 한일 양국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 다
근본적인 차원에서 작용하는 일본 정치인들의 역사인식 시 말해 한일 양국이 공유하고 있는 자국/자민족 중심
이 더욱 중요한 문제점이라는 것을 깨닫는 데에 있다. 주의적인 역사관에서 기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최근 일본의 총리인 아베 신조와 집권 자민당의 여러 이러한 역사관 하에서는 자기 민족/국가의 장구한 역
의원들은 ‘소 위 종군위안부의 강제동원은 없었다.’라는 사와 자랑스러운 전통만을 내세우면서 이웃 민족/국가에
기본입장을 거듭 강조해 왔고, 이러한 해석이 역사교과 대해서는 타자화하고 무시하는 등 적대적인 시각으로 일
서 수정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문부과학성 관계자들을 강 관하게 된다. 사실 정도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일본뿐만
하게 질타한 바 있다. 또한 일본 역시 핵무기가 사용된 이 아니라 한국도 중국도, 이러한 역사관을 부지불식간
전쟁의 피해자라며 과거의 전범행위를 공공연히 부인하 에 내면화해 왔다. 근대 이전의 역사에 있어, 한국의 국
는 것도 이젠 흔한 일이 되었다. 최근에는 군사력의 방 사교과서 역시 일본에 대한 한국의 우월한 문화적 영향
어적 사용을 명시한 평화헌법을 수정하겠다며 군국주의 력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에 대해 일본이 “왜곡”
적인 야욕까지 드러내고 있다. 이렇게 상식마저 실종된 이라고 항의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결국 자국/자민
채로 정치논리의 괴물만이 배회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족만을 중심으로 역사를 해석하는 시각과 여기에 기반한
역사인식이 계속해서 판을 친다면 역사학은 이미 죽은 역사연구 및 역사교육이 지속되는 한, 한국과 일본 사이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역사의 진실에서 가해자는 가면 의 진정한 화해 및 미래지향적인 관계설정은 요원하다.
뒤로 숨고, 그렇게 남겨진 선량한 피해자들만이 매번 깊 서로를 선한 피해자와 악한 가해자의 이분법적 구도 속
은 상처를 입는다. 에서만 바라본다면, 설령 일본이 몇몇 사안에 대해 사과
일본 사회 주류의 이러한 역사인식이 지속되는 한, 제 를 하고 한국이 이를 받아들인다고 해도 여전히 두 국가
국주의 침략과 식민통치에 대한 철저한 반성은 요원할 사이의 적대적 관계는 변하지 않을 것이며, 언제든지 두
것이다.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심어린 사죄와 보상도 이 국가 간의 갈등은 반복될 것이다.
루어지지 않을 것이고, 독도에 대한 집요한 시비가 멈추 결국 우리에게 보다 중요한 것은 “악한 가해자 일본”
는 날도 기대할 수 없다. 한국과 일본 양국이 동북아 시 과 “선한 피해자 한국”의 차이점을 드러내는 일이 아니
대의 평화로운 동반자로 공존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다. 오히려 혹시나 우리도, 일본이 자신들의 과거행위를
하지만,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우선 일본 사회의 주류 정당화해 온 것처럼, 우리가 우리의 이웃들과 맺어 왔던
가 먼저 솔직한 자기성찰을 통해 왜곡된 역사인식에서 관계를 일방적으로 정당화하고 있지는 않은가를 살필 필
벗어나야 한다. 그리고 일본 스스로가 가해자와 피해자 요가 있다. 왜냐하면 이러한 성찰적 관점이라면 일본의
사이의 입장 차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우 자국중심적인 시각을 자극하지 않을 것이고, 그렇게 되
리는 이제 ‘나쁜 일본 두들기기’에 서 한걸음 더 나아가 면 일본의 자국중심적인 역사인식을 비판하는 일본 내의
‘일본의 나쁜 행위’가 인류사회의 ‘공공의 적’임을 자 양심적 움직임과 신뢰를 공유하며 협력할 수 있고, 그래
각하고 이를 알려나가는 데 힘써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야만 항구적인 ‘화해’와 ‘공존’을 바탕으로 한일 양 국가
분노의 날을 어떻게 하면 더욱 날카롭게 세울 수 있는가 간의 진정한 동반자적인 관계가 비로소 가능해지기 때문
를 고민해야 한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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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답안
자본주의는 개인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원칙으로 한다. 그러나 경제적 이기주의로 전락할 수 있는 경제적 개인주의
만 강조하다 보니 빈부의 격차가 생겨났고 분배의 불균형은 갈수록 심화되었다. 이에 대응하여 개인주의와 공동체 의
식을 조화시키는 복지 자본주의가 대두되고 있다. 복지 자본주의에서는 자본주의의 기본 원칙은 지키면서 국가가 경제
활동에 적절하게 개입한다. (20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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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2. 논지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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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연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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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연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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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답안
돈은 재화와 서비스를 사고파는 데 사용하는 자산이며 교환 매개, 가치 저장, 가치 척도의 기능을 한다. (58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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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3. 비교요약
[가] 개인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 스스로의 삶의 목적을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자율적 존재일 뿐만 아니라 자신
이 속한 공동체적 관계 속에서 자신의 삶을 구성하는 사회적 존재이기도 하다. 우리는 ‘내가 누구인가’를 생각할
때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나의 개성과 신념을 선택하지만, 이러한 선택은 자신을 포함한 공동체적 관계의 영향을
포함하는 것이다. 즉 개인은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공유된 가치와 사회적 배경과 역사, 그리고 공동체가 부여하는
삶의 목적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우리는 공동체를 선택하기 이전에 이미 공동체 안에서 태어났고 공동체 안에서
바람직한 역할을 요구받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동체는 우리가 삶의 목적의식과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공동체주의적 관점에 의하면, 개인은 사회적 관계로부터 분리될 수 없는 현실
적 존재이다. 개인의 정체성은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라기보다 공동체적 관계와 가치에 뿌리를 두고, 개인과 사회가
상호 작용하는 과정에서 형성된다.
[나] 다수결원칙은 언뜻 보기에 가장 합리적인 의사결정 방법이다. 하지만 여기에도 치명적인 약점이 있는데, 다수
의 의견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민주주의는 틀린 의견을 다른 의견으로 오인해 커다란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그래서 미국의 재판에는 완충 장치로 ‘만장일치’ 제도가 있다. 유죄 여부를 판단하는 배심원들은 의논을 통
해 만장일치의 의견을 보아야만 한다. 그러나 사람들 사이에는 여전히 소수의 의견이 무시되는 경향이 있다. 「12
인의 노한 사람들」에서는 11명이 유죄라고 생각하지만, 단 한 명(헨리폰다)이 합리적 의심(reasonable doubt)을
가진다. 그러자 다수는 그의 의견이 ‘틀렸다’고 단정 짓고, 언짢은 분위기를 조성한다. 물론 정의의 수호자인 주인
공이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설명하자 그들의 마음은 천천히 돌려지기 시작한다. 「12인의 노한 사람들」은 이러
한 과정에서 12명의 개성 있는 캐릭터와 갈등 관계를 사실적이면서 동시에 극적으로 묘사한다. 이 영화는 50년도
더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세련된 이야기를 가진 작품이며, 사람들은 세상의 발전에도 여전히 그때와 같은 실수
를 하고 산다는 점을 상기할 수 있을 것이다. 어느 평론가는 이 영화의 진짜 매력을 ‘영화를 본 이들이 배심원이
되었을 때 스스로 헨리 폰다같은 정의의 수호자로 느끼게 만든 점’을 들었다. 세상에는 더 많은 옳은 소수의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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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연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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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연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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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답안
제시문 [가]는 공동체적 존재로서 개인을 강조하고 있다. 반면 제시문 [나]는 자율적 존재로서 개인을 강조하고 있다.
(66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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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4. 설명요약
우리 시대에 마음의 치유가 간절하다고 말하는 것은 그만큼 상처받은 사람이 많다는 것이고, 상처받은 사람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세상 살기가 힘들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무엇이 사람을, 세상을 힘들게 만들까? 극심한 경제
양극화, 중산층 붕괴와 장기 불황 사회로의 진입, 비정규직 양산, 희망 없는 청년의 삶, 그리고 경쟁 교육과 정치
갈등으로 인한 우울증. 이런 것들이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힐링(healing)은 이런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대표적인 문화 트렌드로 부상했다. 그러나 문화 유행으로서 힐
링이 우리 시대 마음의 치유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진정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힐링 관련 책들은 저마다의 관점에
서 현실의 아픔을 달래며 이겨내라고 격려한다. 힐링 관련 토크쇼는 유명 연예인과 인사들의 마음을 치유하려 든
다. 힐링 영화, 힐링 콘서트, 힐링 뮤지컬은 힐링을 상품 형식으로 판매하는 전형적인 문화 마케팅의 산물이다. 어
떤 점에서 힐링이라는 문화 트렌드는 기만적이다. 왜냐하면 힐링이 필요한 원인을 상품 코드로 전환시켜 아픈 마
음을 상품으로 치유받으라고 권유하기 때문이다. 힐링 문화는 힐링이 필요해진 원인을 제거하길 원치 않는다. 원인
을 제거할 의지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 힐링 문화가 지속되려면 그 원인이 제거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역
설적이게도 힐링의 문화 트렌드는 고통받는 사람이 많아지길 원한다. 힐링은 그런 점에서 고통마저 상품으로 판매
하는 자본의 기제인 셈이다.
우리 시대의 힐링 문화에는 ‘힐링’이 없다. 힐링에는 말과 상품만 존재한다. 힐링은 ‘착한’ 가면을 쓴 비열한 자
들의 ‘선한’ 유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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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연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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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연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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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답안
제시문은 최근 우리 사회에 ‘힐링’이 부각된 배경과 그 의미를 논하며, 문제 해결은 등한시하고 이익만을 추구하는 힐
링 열풍의 기만적 측면을 비판하고 있다. (87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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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5. 조건요약
우리는 우리 땅을 사겠다는 그대들의 제의를 고려해 보겠다. 그러나 제의를 받아들일 경우 한 가지 조건이 있다.
즉 이 땅의 짐승들을 형제처럼 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미개인이니 달리 생각할 길이 없다. 나는 초원에서 썩
어 가고 있는 수많은 물소를 본 일이 있는데 모두 달리는 기차에서 백인들이 총으로 쏘고는 그대로 내버려 둔 것
들이었다. 연기를 뿜어내는 철마가, 우리가 오직 생존을 위해서 죽이는 물소보다 어째서 더 중요한지를 모르는 것
도 우리가 미개인이기 때문인지 모른다. 짐승들이 없는 세상에서 인간이란 무엇인가? 모든 짐승이 사라져 버린다
면 인간은 영혼의 외로움으로 죽게 될 것이다. 짐승들에게 일어난 일은 인간들에게도 일어나게 마련이다. 만물은
서로 맺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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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연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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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연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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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답안
제시문에 나타난 백인들은 자연을 정복과 소유의 대상으로 보고, 이를 파괴하고 약탈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다. (6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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