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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ll Digital 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 #6

2. Tech 산업 / #18

3. Mobility 산업 / #44

4. CES에 참여한 주요 Tech 업체 / #52

5. CES에 참여한 주요 Mobility 업체 / #64

6. CES에 참여한 주요 Robotics & Drones 업체 / #98

7. CES에 참여한 주요 Digital Health 업체 /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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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1. All Digital 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 #6

2. Tech 산업 / #18

3. Mobility 산업 / #44

4. CES에 참여한 주요 Tech 업체 / #52

5. CES에 참여한 주요 Mobility 업체 / #64

6. CES에 참여한 주요 Robotics & Drones 업체 / #98

7. CES에 참여한 주요 Digital Health 업체 / #110


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CES2021에서 다루는 Product Categories

5G AND INTERNET OF THINGS (IOT) AUTOMOTIVE HOME & FAMILY ROBOTICS & MACHINE
5G Self-Driving Cars Family & Lifestyle INTELLIGENCE
Resilience Vehicle Technology Home Entertainment Artificial Intelligence
Smart Cities Smart Home Drones
Sustainability BLOCKCHAIN Travel & Tourism Robotics
Cryptocurrency
ADVERTISING, ENTERTAINMENT IMMERSIVE ENTERTAINMENT SPORTS
& CONTENT HEALTH & WELLNESS Augmented & Virtual Reality Esports
Entertainment & Content Accessibility Gaming Sports Technology
Marketing & Advertising Digital Health
Fitness & Wearables PRODUCT DESIGN & STARTUPS
MANUFACTURING Investors
Design, Sourcing & Packaging Startups

그림1. CES2021에서 다루는 주요 기술들

5G Technologies Energy/Power Privacy


Accessibility Entertainment and Content Quantum Computing
Accessories Family and Lifestyle Robotics
AR/VR/XR Fintech Smart Cities and Resilience
Artificial Intelligence Fitness and Wearables Smart Home and Appliances
Audio Technologies Gaming and Esports Sourcing and Manufacturing
Blockchain High-Tech Retailing/E-Commerce Sports Technology
Car Audio Home Entertainment Hardware Startups
Cloud Computing/Data Home Office Hardware and Accessories Streaming
Cybersecurity Investing Sustainability
Digital Currency/Cryptocurrency IoT/Sensors Travel and Tourism
Digital Health Marketing and Advertising Vehicle Tech
Digital Imaging and 3D Printing Mobile Hardware and Accessories Video Technologies
Drones Wellness Technologies
Education

자료: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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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코로나가 앞당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 기업의 대응속도도 빨라질 듯


– 마이크로소프트의 Satya Nadella CEO는 두 달만에 2년간 변화할
것을 다 이뤄냈다고 발표
– 영국의 경제학자인 Christopher Freeman은 경제 침체기에는 혁
신이 가속화되고 융합되며, 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하면 강력한 새로
운 기술 변화의 물결로 변함을 언급.
– 코로나 기간, 이커머스는 10년의 변화를 8주만에, 텔레메디슨은 15
일만에 10배로, 비디오 스트리밍은 5개월만에 7년치를, 원격 교육
은 2주만에 2.5억회를 넘어서는 폭발적인 성장을 보임

그림2. 코로나의 특수상황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시기를 크게 앞당김

자료: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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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CES2021 – 위기의 순간에 혁신이 따른다


– CTA는 CES 2021에서 주목해야 할 핵심 기술로 Digital health, Digital transformation, Robotics & Drones, Mobility, 5G, Smart cities 6가지 선정

– 위기의 순간에는 언제나 혁신이 따랐으며, 특히 COVID 팬데믹 시대였던 2020년 혁신은 역대 최고였고 올해 혁신은 이를 능가할 것이라고 강조. 비대면으
로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기술이 대답해야 할 때

그림3. CTA가 제시한 CES2021에서 주목해야 할 6가지 Key trend와 2021년 미국 Tech 관련 주요 기기 시장 성장률 전망

21년 미국 Tech 관련 주요 기기 시장 성장률 전망


50%
44%

40%

30%

19%
20% 15% 16% 16%
13%
8%
10% 5%
3%

0%
-1% -2%
-10%

Gaming Consoles
Audio

TV
Video

Laptops

Connected Health
Smartphones

Wireless Audio
Gaming

Electric Bikes
DIY Smart Home Products
Entertainment Connected Health
related Tech related Tech related
Tech

8 자료: CTA, 하이투자증권


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그림4. CTA가 엄선한 2021년 6대 키트렌드

√ 디지털 헬스 – 코로나로 인해 디지털 치료법 확대되는 추세. 전년동기비 73% 증가. CES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 MS CEO는 두 달만에 2년치 디지털 전환이 다 이루어졌다고
2021에는 프로펠러(Propeller), 아킬리 랩(Akili labs), 웰닥(Welldoc), 드림(Dreem) 등이 표현. 코로나발 생존 위협은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했으며, 사용량이 이전 계획을 초과할
참가했음. 웨어러블 기기는 손목 외에 다양한 곳에 착용 가능. 'Oura Ring'은 앱과 연동되는 것으로 예상한 글로벌 기업은 59%, 클라우드 전환 계획을 세우는 기업은 61%에 달함.
반지 형태. 바이오 버튼(바이오 인텔리전스)은 몸에 부착해 코로나 19 진단 가능. 디지털 클라우드 이용시 우려는 보안, 비용 문제였음. 코로나로 분야별 디지털 전환 추세를 보면,
헬스 혁신의 미래는 로봇 도우미, AI 진단, 확장 현실(XR) 치료 등이 있다고 소개 피트니스, 교육, 법원 등. 디지털 피트니스를 이용하는 미국 이용자수가 30~35% 증가,
교육은 그룹 미팅 플랫폼으로 강의 개설하고 토론. 법원에서는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해
절차 진행. 청문회에 그룹 컨퍼런스 플랫폼 사용
√ 로보틱스와 드론 – 코로나로 가족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가사일, 직장에서는 √ 모빌리티 기술 – Future Transportation 을
재택근무의 결원을 보충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 위 해 서는 C-V2X, 자율 주행 기술 , MaaS,
이에 로봇을 이용한 청소, 배달, 재고정리, 밀접 전동화같은 C.A.S.E의 다양한 기술 융복합이
업무, 건강, 격리 등의 요구가 생김. 특히 방역 필수. 미국에서는 최선호 차종인 SUV의 EV화가
로봇의 활용이 눈에 띔. 로봇 분야에 대한 관심 진행 중. 자동차를 넘어 중장비, 농기계 등
커지며 투자 규모도 커지고 있음, 스타십 다양한 모빌리티에 적용될 수 있는 기술로 확장
테크놀로지(에스토니아) 는 7,470만 유로, 가능성 존재, 전통자동차 기업의 테크 기반
Balyo(프랑스) 는 1,000만 유로 투자를 유치. 자동차회사들 추격이 진행. UX, AI기반의
자율 배달 로봇이 도로와 하늘에서 운행 시작. 인포테인먼트 관련 기술도 많이 등장. 자동차 뿐
아마존 스카우트 배달 로봇은 바퀴 장착한 로봇. 아니라 e-VTOL과 무인배송 로봇기술에 대한
M2 드론은 UPS와 CVS가 합작해서 만든 배달 확산도 주목해야 할 변화, 부품사들의
드론. 자율 배달 시스템은 미국에서 긍정적 평가 스마트센서 진출, 클라우드 접목, 통합 아키텍쳐
연구 개발 진행 중

√ 5G 연결 – 코로나로 언택트 환경이 지속되며 5G 관련 투자는 2019년 예측치보다 10.8%가 √ 스마트시티 -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기회. 네트워크 센서, 스마트 키오스크, 데이터 대시
증가했음. 연간 2,600억 달러 기술개발&자본 투자(2019년 예측한 2,350억 달러 이상 보드, 연락 추적 등. 업무 복귀를 위해 더 똑똑하고 안전해진 빌딩. 비접촉식&음성 인식 기술,
수치를 기록). 2035년까지 미국과 중국이 1.3조달러와 1.7조달러를 투자하며 선두 질주 공기 정화기술, 사회적 거리 두기, 원격 협력 등
예상. 통신장비도 중요하지만 핵심 어플리케이션, 5G에 적합한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전에는 더딘 진행. 이미 위성 등 Post 5G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도 활발히 제기되고
있음. 5G 관련 일자리는 15년간 2,280만개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자료: CTA,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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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COVID-19에도 변치 않는 인간의 욕구 - 기술이 욕구를 충족시킨다


On-line
– 비대면으로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기술이 대답해야 할 때, 디지털과 AI, IoT, 로봇기술이 서포트 해야 Platform

성장의 욕구

결핍의 욕구

Maslow's Hierarchy of Needs

Semi-
Smart Smart Cyber
AI conduct 5G Device
Cloud
Sensor Security
Robot Battery
or
10
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CES2021 – COVID-19 비대면 경제가 촉발한 기술 변화의 가속화


– 팬데믹으로 사상 최초 All digital로 개최된 CES2021의 핵심은 집이 단순 주거공간을 넘어 휴식과 여가, 문화를 즐기고, 업무도 수행하는 공간으로 바뀐다
는 Homeconomy. COVID-19로 더욱 중요해진 Wellness와 집, 일상 속 미래 혁신이 주제. 또한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중심이 인공지능(AI)과 Digital
transformation임을 명시

그림5. COVID-19가 촉발한 비대면 경제 현상이 AI 기반의 Digital transformation 변화를 가속화

Maslow’s 욕구 5단계 COVID-19 Pandemic  ‘기술 발전 가속화’

Digital transformation ↔ Data


Self
Digital
actualization Health care

*Homeconomy Innovation for


Esteem (사회적 거리 두기 원격 교육 a better life
 집의 개념 재정의)

Love and belonging 재택 근무 Smart


Automation
factory
HPC, AI
Wellness
Safety needs
On-line
Data center, Security
Physiological needs Streaming
Cloud, MEC

*환경  친환경 가전, 전기차


(ESG)
반도체, Internet, 5G, Sensor, Battery

자료: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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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CES2021 참가 업체 줄었지만 지난해 IT 업계는 변화의 연속


– 미-중 무역 분쟁, COVID-19 등의 영향으로 CES2021 참가 업체 감소 불가피했지만 지난해 IT 업계는 크고 작은 변화들이 끊임없이 발생

– 특히 지난해 반도체 업계는 대규모 인수합병이 화두. 그 배경에는 주요 업체들이 방대한 데이터의 연산, 학습, 추론 등을 수행하기 위한 AI 기술
경쟁력을 높여 데이터 센터, MEC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것이 핵심

– 지난해 9월 nVIDIA는 반도체 IP 기업인 ARM을 400억 달러(약 47조원)에 인수 공식화. 또한 10월에는 AMD가 FPGA 1위 업체인 Xilinx를 350
억달러(약 39조원)에 인수하기로 결정. 데이터센터, MEC 컴퓨팅의 핵심인 CPU, GPU, AI 가속기, 네트워크 반도체 기술 등을 확보하기 위해 자
신들에게 없는 부분에 대한 강력한 인수 의지를 표현. 이에 앞서 인텔도 지난 2015년에 FPGA 업체인 Altera를 인수

– 지난 1월 13일, Qualcomm은 CPU 설계 스타트업 업체인 Nuvia를 14억 달러(약 1.5조원)인수한다고 보도. Qualcomm은 Nuvia의 CPU 설계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 시장 뿐만 아니라 노트북, 자동차 Infotainment, 네트워크 설비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

표1. 2020년 Tech 산업 내 주요 이벤트 그림6. 전세계 반도체 분야 인수 합병 계약 규모


1월 -
전세계 반도체 M&A 규모
2월 T-mobile(미)-Sprint(미) 합병 최종 승인 (십억$)
140
3월 nVIDIA GPU Tech conference 118
120 107.7
4월 -
5월 - 100
Qualcomm-NXP
6월 - 80 인수 불발
7월 Analog device(미)-Maxim integrated(미) 합병
60 59.8
8월 -
40 28.4 31.5
9월 nVIDIA(미)-ARM(영) 인수, Tesla's 'Battery day' 26.6
17 16.9
10월 AMD(미)-Xilinx(미) 인수, SKH(한)-Intel(미) 메모리 사업부 인수 20 9.5 11.8
7.7
11월 Apple M1 Processor 출시
0
12월 LG전자(한)-Magna(미) 합작사 설립, Apple 전기차 출시설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자료: 하이투자증권 자료: IC insights,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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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AI 활용 영역의 확장
– AI는 일상의 어느 곳에나 적용 가능하며, ① 패턴 파악을 통한 결과의 예측, ② 제로 휴먼 인터벤션의 자동화, ③ 시뮬레이션을 통한 최적화. 핵심
은 우리 일상 속의 데이터를 어떻게 처리하고 축적할 것인가. 그리고 인간의 편견을 어떻게 제외할 것인가

– AI는 두 단계에 걸쳐 발전해 왔음. 과거에는 생산 라인의 정형화된 데이터에 한정되어 있었지만, 오늘날 AI는 인간과 거의 유사하며 정형화되지
않은 비정형 데이터까지 처리가 가능한 수준. 또한 계속해서 자연어 처리까지 발전을 계속하고 있음

– 자율주행은 AI의 정점으로, 패턴 인식을 넘어 3D 맵핑/물체 인식/최적화 솔루션 등 많은 기술들의 완성을 필요로 함. 자율주행의 성공은 모든 것
을 변화시키고, AI의 활용영역을 크게 확장시킬 수 있는 트리거

그림7. 빅데이터 관리 및 분석 플랫폼


빅데이터 관리 플랫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데이터 소스 데이터 수집 데이터 저장/처리/관리 데이터 분석 데이터 활용

Unstructured 분석 시스템 응용 분야
IoT 원시데이터 예측 의료

데이터 분산저장 데이터마이닝

정형데이터 SNS Open API 준 구조화 저장 텍스트 마이닝 위험 분석 에너지
에서 기술통계 분석
비정형데이 음성/영상 머신러닝 운용효율분석 교통
터로 확대 네트워크 분석
문서 DB Connector 초고속 병렬처리 시뮬레이션 품질분석 …

데이터 정제/가공 최적화

로그데이터 Data Extactor 데이터 전처리 패턴 분석 물류

부정 탐지
Structured
R
데이터베이스 데이터보안
관 SPSS
데이터 품질/백업
리 Python
데이터 웨어하우스 Crawling 플랫폼 시스템 관리
Tensor flow

ERP/CRM/SCM

자료: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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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Exposure가 힘든 전시회 – 국가, 대기업이 서포트 그림8. 삼성이 투자한 기업들을 묶어 소개

– 오프라인과 달리 지명도가 낮은 참가기업들은 노출도가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음. 이에 국가와 대기업 위주로 자국, 협력, 엑셀레이팅 기업
소개

– 한국과 대만은 자국기업들의 온라인 부스를 지원. 한국은 K-Startup


부스에 97곳의 스타트업이 참여. 참여 기업은 CES 2021 온라인 전
시 사이트 내에 개별 온라인 부스를 개설해 기업 소개,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를 게재. 삼성그룹은 거래 및 엑셀레이팅 기업을 다수 소개시
키며 삼성 후원을 명시

– 대만은 키노트 세션까지 할애해 자국 스타트업 기업을 소개함

그림9. 한국의 스타트업을 K-Startup으로 소개, 온라인상 로고 그림10. 키노트를 통해 대만의 여러 회사를 함께 소개

자료: 하이투자증권 자료: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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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ESG가 기술만큼이나 부각된 CES2021 그림11. 삼성전자 - 태양광이나 실내 조명을 활용해 충전하는 '솔라셀 리모컨'

– ESG는 기업의 지속가능을 위한 필수 고려요소로 자리잡음. 자본시장에


서도 투자 방향성을 결정하는 핵심 팩터. CES2021에도 두드러진 경향

– 삼성전자는 모니터에 수화(手話)를 부각시키는 기술, 태양광이나 실내


조명을 이용해 충전하는 솔라셀 리모컨, 저전력 그린 메모리 기술, 가전
제품에 사용되는 물과 전기를 절약하는 AI 기술, TV 포장재로 소형 가구
를 만들 수 있는 에코 패키지 등을 소개 / LG전자도 다양한 친환경, 에너
지 절약형 제품을 선보임

– GM은 새로운 전기차 캠페인 'Everybody In’ 공개 - Zero Crash, Zero


Emission, Zero Congestion의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 발표

– 로레알은 물 최적화 기술을 이용, 기존 샴푸에 비해 ¼의 물로도 거품을


씻어낼 수 있는 Water saver 출시
자료: 삼성전자, 하이투자증권

그림12. 에너지 절약형 기술을 선보인 LG전자 그림13. 로레알의 Water saver – 기존 물의 80% 절감이 가능한 기술

자료: LG전자, CTA, 하이투자증권 자료: 로레알,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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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CES 2021의 결론
– CES2021은 팬데믹 상황에서 개최, 참여기업이 감소했음에도 기술변화의 체감속도가 무척 빠름을 알 수 있었음
– 팬데믹으로 인해 기술의 디지털로의 대전환, 환경파괴에 대한 복원(Resilience)이 필수불가결함을 깨달음
– 투자의 방향은 결국 ESG가, 정부의 재정정책 방향은 디지털/그린으로 집중될 것으로 판단
– 아날로그/탄소경제는 결국 좌초자산화 될 것이며, 성장하는 신기술에 시장은 더 큰 밸류에이션을 부여할 것

그림14. 올드머니 시대가 가고 뉴머니가 뜬다

16 자료: 하이투자증권
CES 2021-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1. All Digital 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 #6

2. Tech 산업 / #18

3. Mobility 산업 / #44

4. CES에 참여한 주요 Tech 업체 / #52

5. CES에 참여한 주요 Mobility 업체 / #64

6. CES에 참여한 주요 Robotics & Drones 업체 / #98

7. CES에 참여한 주요 Digital Health 업체 / #110


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1. Cloud - COVID가 불러온 Traffic 수요의 변화


– 클라우드 서비스는 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술. COVID-19가 불러온 비대면 문화의 일상화로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수
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으며, 원격 근무, 온라인 수업, 소비 및 여가 활동 등에서 클라우드를 활용한 생활이 점차 일상화되고 있는 추세

– 실제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Equinix는 COVID-19 확산과 함께 전세계적으로 트래픽이 10~40% 증가했고, 2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한 일이 단
2주, 2달만에 일어났다고 언급. 지난해 상반기 Netflix, Youtube, Amazon, Disney 등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들은 EU의 권고로 트래픽
폭주를 막기 위해 유럽에서 영상의 스트리밍 전송률을 일시적으로 낮추기로 결정

– 최근 나타나고 있는 트래픽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만큼의 대역폭을 조달하는 것이 원칙. 또한 Peering을 보강하고 Transit 회
선을 더 주문하여 기존 상호 연결의 대역폭을 늘리는 방식으로 최종 사용자와의 근접도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진행. 대표적인 예로 Netflix는 사
용 중인 AWS 클라우드 자원을 확장했고, Zoom은 최종 사용자와의 근접도를 높이기 위해 국가별 2, 3번째의 데이터센터의 사용 확장을 검토

그림15. IOS App store 순위에 따른 인기도 그림16. 전세계 트래픽 증감률 추이

% Increase in Total traffic

50%

40%

30%

20%

10%

0%
2.1 2.8 2.15 2.22 2.29 3.7 3.14 3.21 3.28 4.4 4.11

자료: The Newyorktimes, 하이투자증권 자료: Netscout, 하이투자증권

18
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1. Cloud - 전세계 IDC, 통신 업체들의 강력한 투자 지속


– Connected 기기 사용 증가, 5G, Online streaming, IoT, AI 등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이 일상 생활 대부분에 침투하며 데이터 트래픽 급증. 특
히 COVID-19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기업들의 업무 방식과 소비자들의 생활이 달라지면서 인터넷 트래픽이 평균 약 30% 증가하며 폭증세

– 이에 따라 Hyperscale 데이터센터와 수 많은 모바일, IoT, 모빌리티 환경에서 중앙망의 트래픽 부담을 줄이고 응답시간을 빠르게 하기 위해 네
트워크 끝단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MEC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향후 빠른 속도로 성장할 전망

– 주요 14개 대형 IDC 업체들의 2020년 Capex는 1,182억 달러로 전년 대비 약 19% 증가. Amazon, Tencent, Twitter 등 일부 업체들의 경
우 설비 투자 규모 및 계획이 연초 이후 지속적으로 상향 중이며 2H20 투자도 여전히 강함. 주요 Server ODM 업체들에 따르면 당분간 가동률
이 100%가 유지될 정도로 Google, Facebook, Amazon 등 미국 IDC 업체들의 신규 설비 투자 확대 흐름 지속될 것으로 전망

그림17. Hyperscale 데이터센터 및 MEC 시장 규모 추이 및 전망 표2. 주요 IDC 업체들의 Capex 계획


(단위: 백만$)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F 2021F
Hyperscale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 MEC 시장 규모 Google 9,950 10,212 13,184 25,139 23,548 22,736 26,281
(십억$) (백만$) Apple 11,247 12,734 12,451 13,313 10,495 7,309 10,314
45 1,400 Facebook 2,523 4,491 6,733 13,915 15,102 15,931 21,324
40 Amazon 5,387 7,804 11,955 13,427 16,861 31,918 27,590
1,200 Microsoft 8,343 8,129 11,632 13,925 15,441 15,471 19,078
35 IBM 3,579 3,567 3,229 3,395 2,286 3,132 3,631
1,000 Oracle 1,189 2,021 1,736 1,660 1,564 1,900 2,218
30 Paypal 722 669 667 823 704 887 1,161
25 800 eBay 668 626 666 651 554 470 535
Salesforce 710 464 534 595 643 693 691
20 600 Twitter 347 219 161 484 541 796 738
Alibaba 1,706 2,609 4,507 7,400 6,517 7,417 8,505
15 Tencent 1,350 1,492 1,800 3,356 3,927 7,795 9,658
400
Baidu 832 631 708 1,327 931 1,079 1,251
10
Total 48,554 55,667 69,963 99,411 99,114 117,534 132,975
200
5 미국 IDC 44,665 50,936 62,948 87,327 87,739 101,244 113,560
중국 IDC 3,889 4,731 7,015 12,084 11,375 16,291 19,414
0 0 Total YoY 13.8% 14.7% 25.7% 42.1% -0.3% 18.6% 13.1%
17 18 19 20F 21F 22F 23F 17 18 19 20F 21F 22F 23F 미국 IDC YoY -2.5% 14.0% 23.6% 38.7% 0.5% 15.4% 12.2%
중국 IDC YoY 42.5% 21.7% 48.3% 72.2% -5.9% 43.2% 19.2%
자료: straits, Maximize market, 하이투자증권 자료: Bloomberg,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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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1. Cloud - The Battle of AI Processors


– 향후 데이터센터 HPC에 대한 수요는 더욱 빠르게 증가할 전망. 특히 IoT,
5G 환경에서 Traffic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Connected 기기가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대량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전송, 처리하기
위한 MEC 네트워크 인프라 필요성 부각

– 지난 10년간 컴퓨팅은 CPU, GPU를 기반으로 PC, 서버의 한계를 넘어


Hyperscale 데이터센터, MEC로 확장. GPU가 병렬처리 능력으로 다양
한 컴퓨팅을 가속화시키면서 AI, Big data 처리 등의 핵심 역할 수행. 뿐
만 아니라 데이터센터 효율적 운영을 위해서도 AI 역할 필수. 전력, 장비,
Workload, 보안 등 전반에 걸쳐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 제시

그림18. 주요 업체별 HPC/Server용 System 기술 적용 현황


범용 반도체 주문형 반도체
CPU GPU FPGA / NPU Network

Xeon Xe

RTX -

Epyc Radeon

Snapdragon
- NPU -

자료: Intel, 각사, inaccel, 하이투자증권

20
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2. New form factor - 단기적으로는 가격이 중요 그림19. 2020년 삼성전자 폴더블 출하 기대치 및 실제 출하량(자료: Counterpoint)

– LG전자와 TCL의 롤러블 제품 공개로 New form factor에 대한 관심 (만대)

고조. 롤러블 스마트폰의 장점은 ① bar 스마트폰의 형태와 화면비를 700

유지할 수 있다는 점, ② 폴더블 제품의 단점인 ‘접힌 자국’이 없고 상대


600 '20년 삼성전자 폴더블 출하량은
적으로 얇은 두께를 구현 할 수 있다는 점, ③ OLED 패널 한장을 사용하
1H20 당시 기대치 대비 절반에 그침
500
기 때문에 대량 양산 시 원가 절감에 유리하다는 점으로 정리할 수 있음
400
– New Form factor의 성공을 위해서는 ① 합리적 가격, ② 가벼운 무게
와 얇은 두께 ③ 기존 제품 대비 비싼 가격을 정당화 할 만큼의 효용이 300

전제되어야 함. 다만 아직까지 이형(異形) 제품이 기존 스마트폰 대비 200


배타적으로 줄 수 있는 효용이 크지 않으므로, 단기적으로는 가격 정책
100
이 판매 성과에 중요할 것으로 판단. 이는 기대치를 하회했던 폴더블 스
마트폰 사례가 방증 0
1H20 2H20 '20년 실제 '21년 전망

그림20. LG전자의 롤러블 폼팩터: 가로 방향으로 DP 확대  Contents 몰입도↑ 그림21. TCL의 롤러블 폼팩터: 세로 방향으로 DP 확대  휴대성 극대화

자료: LG전자, CTA, 하이투자증권 자료: TCL, CTA, 하이투자증권


21
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2. New form factor - 뒤돌아보면 변해있는 것 그림22. New Form Factor의 핵심 가치는 결국 고해상도 Contents(자료: LG전자)

– 중장기적으로는 폴더블, 롤러블만이 제공할 수 있는 ‘대화면을 통한 고


화질 Contents 구현’에 관심 필요. 이 같은 가치가 당장 새로울 것 없이
느껴질 수 있으나 어느 순간 일상이 되어 있을 것. 우리가 평소 해상도
개선을 체감하지 못하나, 과거를 돌아보면 어느새 크게 개선되어 있음
을 느끼는 것과 같은 이치. 예컨대 10년 전 TV, 혹은 오래된 방송을 보
면 현재와 큰 이질감을 느낄 수 있음

– 퀄컴은 이번 행사에서 “최신 기기들은 고해상도의 카메라가 탑재되어


모든 사람들이 4K 해상도의 개인방송을 할 수 있다”고 언급했으며, 삼
성전자는 2020년부터 MS와 협업하여 스마트폰을 활용한 Cloud
Game 제공 중. 이처럼 고화질 몰입형 Contents가 이형(異形) 디스플
레이 수요에 미칠 영향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
Full HD 화질 UHD 화질

그림23.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이미 4K 촬영을 지원 그림24. 삼성전자는 MS와 협업하여 갤럭시 시리즈에 Cloud Game을 지원

자료: 삼성전자, 하이투자증권 자료: 삼성전자,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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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3. 5G N/W - 저가 영역으로 확대되는 Device 그림25. 글로벌 5G 스마트폰 출하 전망

(백만대)
– 고화질 Contents 구현의 핵심인 5G 단말 출하는 예상보다 호조.
800 750
2020년 2.5억대  2021년 5.0억대  2022년 7.5억대로 성장할
전망
600
500
– 이처럼 빠른 성장의 기저에는 Qualcomm과 Mediatek의 경쟁에 따
른 AP 가격 하락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 Mediatek은 중저가 5G
400
SoC로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을 공략 중이며 Qualcomm 역시 250
200
Snapdragon 6 시리즈로 대응
200

– 결과적으로 5G 단말기에 가격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음. TCL은 이번


행사에서 €149에 불과한 5G 모델 공개. 20년 5G 스마트폰이 고가 0
전망치 실제 전망치 전망치
~중가에 머물렀다면, 21년은 중가~초저가까지 영역이 확대될 전망
2020 2021 2022

그림26. Mediatek과 Qualcomm의 상대 주가 추이 그림27. 이번 행사에서 TCL이 공개한 €149의 5G 스마트폰

(2020.01.01=100)
Mediatek Quaclomm
160

중저가 5G SoC를 앞세운


120 미디어텍의 약진이 주가에 반영

80

40

-40
20.01 20.04 20.07 20.10 21.01

자료: Bloomberg, 하이투자증권 자료: TCL, CTA, 하이투자증권


23
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3. 5G N/W - 어떻게 돈을 벌 것인가? 그림28. 전세계 5G 네트워크망 투자 현황(2020년 8월 기준)

– 스마트폰 업체들의 5G 단말기 출하 의지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통신


사들의 망투자 의지. CTA는 이번 행사에서 2020년 글로벌 통신사
들의 망 투자액이 연초 예상 대비 10% 많았다고 언급. 실제 2020년
미, 중 ,일, 한 등 주요국 통신사의 합산 CapEx는 전년 대비 +10.4%
성장

– 그러나 Bloomberg 기준 21년 CapEx 성장률이 +3.0%로 보수적


으로 전망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 결국 통신사들은 “망을 통해 어떻
게 돈을 벌 것인가” 에 대한 해답을 찾을 때 공격적인 투자 재개할 것
으로 판단

– 다행히 코로나 19 이후 Cloud, AR/VR, Industry Automation, 원


격 의료 등 URLLC(저지연)의 특성을 살린 서비스 부각

그림29. 주요국의 2021년 망투자는 생각보다 보수적으로 전망되어 있음 그림30. 코로나19로 인해 URLLC 특성이 강조된 서비스 부각

(MnUSD) 미중일한 통신사 합산 CapEx (좌) YoY (우) (우)

160000 12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10 환경에서 부각된 영역

120000 8

80000 4

40000 0
'21년 전망이 보수적인 이유: -2
5G로 어떻게 돈을 벌지?
0 -4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E '21E

자료: Bloomberg, 하이투자증권 자료: www, GSA,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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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3. 5G N/W - 공급자 주도에서 수요자 주도로의 변화


– 혁신은 공급자 주도보다 수요자 주도일 때 더욱 탄력적. 그 동안 통신사들이 5G와 관련된 다양한 Use case를 발굴하고자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성과가 없었던 이유는 수요자들이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 이 같은 맥락에서 코로나19가 수요자들에게 자동화, 무인화, 원격제어에 대한 긍
정적인 인식을 높였다는 점에 주목

그림31.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자동화, 무인화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개선되었다는 점이 중요

자료: CTA, Autonomous Delivery System: Consumer Awareness & Favorability Sutdy (June 2020),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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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3. 5G N/W - 코로나19가 앞당길 사업 기회 그림32. Verizon은 UPS와 통신망을 활용한 드론 배송 발표(자료: Verizon, CTA)

– 이러한 인식 변화에 맞춰, Verizon은 배송업체인 UPS와 4G/5G를


활용한 드론 배송 협력, 가상현실 전시회, 다각도 앵글의 실시간 공연
스트리밍 등의 서비스 발표. AT&T는 통신망을 활용한 End-to-end
원격 의료 솔루션 공개. 대부분의 서비스가 5G의 저지연 특성이 강
조된 사업 모델

– 사실 이 같은 use case들이 새롭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비대면 환경


을 계기로 수요자들의 인식이 개선되고 도입 속도가 앞당겨질 가능
성이 높아졌다는 데 의의를 둘 수 있음. 막연한 기대로 남아있던 영역
이 팬데믹을 기점으로 구체화되고 있는 것

“We saw 2 years of digital


그림33. 5G 통신망을 활용한 가상 전시회 transformation in 2 months” 그림34. AT&T의 End-to-end 원격의료 솔루션
- Satya Nadella

자료: Verizon, CTA, 하이투자증권 자료: AT&T, CTA,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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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4. Home Appliance - 안전 욕구와 Wellness 추구 그림35. 가전 업체들의 매출액 추이: LG전자의 약진이 부각(자료: Bloomberg)

(MnUSD)
– 코로나19 시대의 공포는 소비자의 ‘안전 욕구’ 고양. 특히 집은 ‘안정 LG전자 H&A 월풀 일렉트로룩스
25,000
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기에 팬데믹 속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 신가전의 힘

– 의류관리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 위생, 환경 가전에


20,000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를 대변. 이 같은 ‘신가전’ 라인업에 대한
강점을 보유한 LG전자의 약진이 가전 업체들 중에서도 특히 눈에 띔
15,000

– 특히 의류관리기, 공기청정기는 지금까지 국내 위주로 시장이 형성


되어 있었으나, 코로나19를 계기로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10,000
타진할 수 있는 환경 마련. 예컨대 2020년 LG전자의 해외 시장 스타
일러 판매량은 전년대비 +48% 신장한 것으로 파악됨
5,000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E 21E

그림36. 살균에 특화된 LG전자의 트루스팀 기술 그림37. 위생 가전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인식이 확대

(만대) 해외시장 스타일러판매량


3.5

3.0 +48%

2.5

2.0

1.5

1.0

0.5

0.0
2019 2020

자료: LG전자, 하이투자증권 자료: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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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4. Home Appliance - 낮아진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 그림38. 코로나19 전후로 가사노동에 대한 부담이 눈에 띄게 커짐(자료:BCG)

– 가전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수단으로써 부각. 코로나 19 이후 집에 (시간) 주요 선진국의 코로나19 전후 주당 가사노동/육아 시간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가사노동 시간이 +86% 증가 → 삶의 질 저하 70

– 미국의 가전제품 수요는 14년래 최고치. 이처럼 강력한 수요가 영원할 60


+85.7%
수는 없으나, 일손을 줄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50
소비자의 관심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도 지속될 것. 여기에는 식기
40
세척기, 건조기 등이 포함 → 후술할 Robot을 통한 노동 대체가 궁극적
방향 30

– 가전에 AI를 접목하여 개개인에 최적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려는 20

시도도 지속. 삼성전자의 SmartThings Cooking은 AI를 통해 개인의 10


식습관을 파악하고 메뉴를 추천 → 냉장고를 통해 조리법 확인 → 자동
0
으로 메뉴에 최적화된 오븐 세팅하는 등 원스탑 솔루션 구현 코로나19 전 코로나19 후

그림39. 팬데믹이 촉발한 가전제품 출하 폭증 그림40. AI로 개인의 식습관을 감안한 메뉴 추천, 식재료 주문, 조리까지 가능

미국 가전제품 출하(좌)
(MnUSD) (MnUSD)
미국 가전제품 신규주문(좌)
2,600 미국 가전제품 재고(우) 3,000

2,400 2,800
코로나19 이후 강력한 가전 수요
2,200 2,600

2,000 2,400

1,800 2,200

1,600 2,000

1,400 1,800

1,200 1,600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자료: Bloomberg, 하이투자증권 자료: 삼성전자,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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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4. Home Appliance - 궁극의 가전은 Robot


– 주요 가전업체들은 AI 기반으로 개인화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로봇들을 선보여 더 나은 삶을 제공하려는 미래 비전 제시

– 삼성전자가 공개한 Bot Handy는 6축 Manipulator, 머리와 팔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통해 물체의 형태와 특성까지 인식하고 적
절한 힘을 조절해 접시나 와인잔까지 집을 수 있는 Gripper 장착. 스스로 물체의 위치, 형태를 인식해 세탁, 설거지 등 집안일을 돕는 역할

– JetBot 90 AI+는 Intel의 AI 솔루션과 On-board Lidar, 3D센서를 결합된 Robot 청소기. ① 수많은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사물인식
용 프로세서 ② 기존 2D 센서로 인지하지 못했던 아주 작거나 형태가 복잡한 물체 인지 ③ Lidar를 통해 실내 지도를 생성하고 현재 위치를 파
악해 최적 경로 도출. 이외로, 이를 활용한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Smarthings Pet 공개

– 궁극적으로 가사/돌봄 노동을 로봇으로 대체 → 인간은 여유 시간을 더욱 가치 있게 사용

그림41. 삼성전자의 Bot Handy는 집안일을 대신해주는 로봇 그림42. 삼성전자의 JetBot 90 AI+는 AI 솔루션을 탑재한 로봇청소기

자료: 삼성전자, 하이투자증권 자료: 삼성전자, 하이투자증권

29
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4. Home Appliance - 궁극의 가전은 Robot


– 한편 LG전자는 CLOi 셰프봇, 서브봇, 안내로봇, 살균봇, 배송봇 등의 활용 사례 발표. 이 중에서도 특히 상반기 미국 시장 출시 예정인 CLOi 살균
봇은 실내 방역을 스스로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비대면 환경에서 부각. 이 로봇은 UV-C 램프를 이용해 세균, 바이러스 등을 제거하며 장애물
회피 기술 기반으로 동작

– 이 또한 앞서 언급했듯 ‘안전 욕구’ 충족과 노동의 대체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음.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Robot이 위험하고 반복적인 일을
하는 대신 인간은 보다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고, 인간과 감성적으로 교감하는 것이 Robot의 미래”라 언급

그림43. 요리를 도와주는 LG전자의 CLOi 셰프봇 그림44. 실내 자동 살균봇인 LG전자의 CLOi UV-C 로봇

자료: LG전자, CTA, 하이투자증권 자료: LG전자, CTA,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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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4. Home Appliance – 가전 + Radar 기술 접목


– Bitsensing은 자율주행 차량용 레이더 인지 센서로 CES 2020 혁신상을 수상. 그러나 CES 2021에서는 최근 집의 안전함에 대한 높아진 관심
도를 반영하여 집 내부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레이더 제품을 선보임

– 카메라 이미지를 활용하지 않는 레이더 스마트라이프 제품 라인업 mini(Multi Identification No Image)는 mini Surveillance, mini
Healthcare, mini Rescue Support, mini Building Automation으로 나뉨

– 주력 프로젝트는 여전히 모빌리티향 레이더 센서지만 모빌리티 자율주행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기 전까지는 수익성 확보를 위해 자율주행
센서 스타트업들은 이와 같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해나가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

그림45. 집 내부의 움직임을 포착, 위급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가정용 레이더 그림46. Bitsensing이 제공하는 AIR 제품군과 mini 제품군

자료: Bitsensing, 하이투자증권 자료: Bitsensing, 하이투자증권

31
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5. TV - 여유 시간에 무엇을 할까 그림47. Netflix 구독자수 추이 (자료: Netflix)

– 이렇듯 스마트 가전과 Robot이 노동의 무게를 완화해준다면 우리는 (백만명) 구독자수(좌) QoQ 순증(우) (백만명)

남는 시간을 더욱 가치 있게 사용할 수 있음. TV를 활용한 Home 200 코로나19 영향권 1.6

Entertainment은 주요 선택지 중 하나일 것


160
1.2
– TV는 코로나19 이후 Streaming contents, Digital fitness,
Console game의 창구로 사용되며 그 가치가 더욱 부각됨. 물론 백 120

신이 보급되고 외부활동이 시작될 경우 중요성이 낮아질 수 있으나, 0.8

더 많은 소비자들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TV를 통해 할 수 있는 다양 80

한 재미를 느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음 0.4


40

0 0.0
1Q15 1Q16 1Q17 1Q18 1Q19 1Q20

그림48.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피트니스 소비 30~35% 증가 그림49. 이번 행사에서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한 Sony

Samsung

OD Zero

Sony

자료: Samsung, CTA, 하이투자증권 자료: Sony, CTA,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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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5. TV - Mini LED TV로 더 얇고, 더 크고, 더 선명하게 그림50. 전세계 Mini LED TV 출하량 추이 및 전망

– TV의 현실감을 높이려는 세트 업체들의 경쟁은 점입가경. (만대)


전세계 Mini LED TV 출하량

CES2021에서 LG전자, TCL, Sony 등 주요 TV 업체들의 차세대 2,500

LCD 기술인 Mini-LED(BLU) TV 출시 경쟁 본격화


2,000
– 2019년 세계 최초 Mini LED TV를 출시한 TCL은 LED 광원과 LCD * 2021년 출시 계획
패널 사이의 광학 거리를 줄인 OD Zero Mini LED 기술을 적용해 고 1,500 - 삼성전자 200~300만대
- LG전자 100만대
성능 초슬림 Mini LED TV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제품군 영역 확대
1,000
– LG전자는 기존 프리미엄 라인업인 OLED TV가 담당하지 못하는
85”, 90” 95” 99” 대형 TV로 Mini LED TV 신제품을 출시함으로써 500
기존 OLED TV와의 간섭을 최소화하면서도 대형 TV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 공개 0
2018 2019 2020F 2021F 2022F 2023F

그림51. CES 2021에서 공개된 주요 업체별 Mini LED TV 그림52. TCL은 OD Zero 기술을 적용해 두께가 더 얇은 Mini LED TV 구현

Samsung

OD Zero

Sony

자료: 각사, 하이투자증권 자료: OMDIA, TCL, 하이투자증권


33
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5. TV - Mini LED TV, 세밀한 Local dimming으로 높은 명암비 구현


– LCD BLU 구조는 Edge형, Direct(직하)형, Mini LED형으로 구분. Mini LED TV는 LCD 기술을 Upgrade한 완성판. Mini LED라는 이름처럼 크기
가 기존 500um 수준에서 100~200um로 작아진 LED Chip을 사양과 크기에 따라 BLU 전면부에 1만개 이상의 이상의 수많은 LED를 촘촘히 박
아 구현

– Mini LED 디스플레이는 Local dimming 영역을 수백~수천개 수준으로 세분화할 수 있기 때문에 자발광 디스플레이 못지 않은 높은 명암비와
HDR 성능 구현이 가능하며 Burn-in(열화) 현상에서도 자유로움

그림53. LCD BLU 방식 (Edge, Direct, Mini)에 따른 Local dimming 특징 비교


Edge LED BLU Direct LED BLU Mini LED BLU

자료: TCL,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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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6. 배터리 – 배터리도 진보한다


– 각국 정부들의 그린뉴딜 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CES 2021에서 Panasonic, GM 등 배터리 기술에 대해 발표하는 업체들이 새롭게 등장
했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부분

– Panasonic은 2012년부터 Tesla로 원형전지 공급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30억개 이상 배터리를 공급했으며, 22년 양산을 목표로 46800 배
터리도 개발 중이라고 언급. 또한 혁신적인 자동화 설비로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Tesla 공동 창업자가 설립하고 Amazon에게 투자 받은
Redwood Materials를 통해 소재 재활용으로 비용을 낮추기 위한 방향의 공정 Process 확대

– 또한 2~3년 내 Cobalt free 양극재를 적용할 것이라는 계획 발표. Cobalt 사용량 감소할수록 비용은 낮아지지만 수분 민감도가 높아져 배터리
를 제조 난이도 상승. 그러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양산 가능할 것이라는 것

그림54. Panasonic의 리튬 배터리 개발 과정 및 향후 계획 그림55. Panasonic의 Gigafactory 자동화 설비

자료: Panasonic, CTA, 하이투자증권 자료: Panasonic, CTA,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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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 미국 1위 자동차 업체인 GM은 LG화학 합작사인 Ultium cells를 통해 1회 충전에 약 1,000㎞를 주행할 수 있는 차세대 고효율 배터리를 내놓겠
다는 계획. 이를 위해 90% High-nickel 양극재인 NCMA를 적용할 예정이며 값비싼 소재인 Cobalt 사용량 의존도가 70% 감소할 것으로 언급

– 향후 미국 전기차 시장은 Biden 대통령 당선 후 정부의 환경, 세제 개편 정책 변화에 따라 전기차 비중 확대 움직임이 본격화될 전망. 이에 따라
전세계 전기차 시장 성장의 기울기는 지금의 예상보다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기대

– 국내 배터리 업체들 중 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주에 배터리 1, 2공장을 건설 중이며 추가 증설도 계획. LG화학은 미국 1위 자동차 업체인 GM과
합작 법인 Ultium Cells를 설립하고 2022년부터 연간 30GWh 이상 규모의 생산 Capa.를 가동할 예정. 삼성SDI도 완성차 업체 수요에 따라 미
국 공장 증설 및 신설을 검토 중. 현 시점에서 예단하기 어렵지만 지금까지 보수적인 자세를 보여왔던 삼성SDI가 내년 중에 새로운 증설 계획 변
화가 나타날 가능성에 대해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

그림56. GM Ultium 배터리에 9X% High-nickel NCMA 양극재 적용 그림57. 신규 전기차 Platform을 통해 고에너지용량, 안정성 확보 위한 노력

자료: GM, 하이투자증권 자료: GM, 하이투자증권

36
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6. 배터리 -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될 경우 고에너지밀도 배터리 필요성 증가


– 업계에 따르면 향후 완전자율주행차 한 대가 하루에 생성하는 데이터량이 약 5~15TB에 달할 것으로 추정. 막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
려면 차량에 AI 기반 초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을 필요로 하며 이는 곧 막대한 전력 소모로 이어짐. Level 5의 완전자율주행차는 현재 상용화된
Level 1~2 단계의 전기차보다 최대 35% 많은 전력을 소비하기 때문에 주행거리 단축 불가피  고에너지밀도 배터리의 필요성 증가

– 반면 상대적으로 에너지 밀도가 낮아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하는 LFP 배터리는 주행거리, 저온 특성 등에 한계 존재. 특히 향후 Level 5 수준의 완
전자율주행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높은 에너지밀도의 배터리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결국 LFP 배터리가 적용될 수 있는 시장은 주행거리가 짧은
도심형 전기차, 경제성이 중요한 중저가 전기차 영역에 국한될 것으로 전망

표3. 대표적인 자율주행 Platform인 nVIDIA와 Tesla의 Architecture별 사양 비교


nVIDIA
구분 TESLA HW 3.0
Drive PX Xavier Drive PX Pegasus Drive AGX Orin

종류

2x Tegra Orin 2x Tegra X2 (Parker)


Computing 1x Tegra Xavier 2x Tegra Xavier 2x Tegra Orin
+2x Next-Gen GPU +D25 Pascal GPU
Arm Hercules 3x quad-core Cortex-A72
CPU 8x Carmel ARM64 16x Carmel ARM64
12x 24x (12x Coretax A72)
2x Volta iGPU
1x Volta Igpu 2x Ampere iGPU 2x Ampere Igpu 1x Parker GPGPU
GPU (512 CUDA cores)
(512 CUDA cores) (?CUDA cores) 2x Ampere dGPU 1x2 SM Pascal, 256 CUDA cores
2x Turing dGPUs
Memory LPDDR4 LPDDR5 예상 LPDDR4-4266 +
20 INT8 TOPS,
1.3 FP32 TFLOPS(GPU) 320 INT8 TOPS 400 INT8 TOPS 2,000 INT8 TOPS 600 GFLOPS(FP32, FP64)
Performance
10 INT8 TOPS, (Total) (Total) (Total) 144 TOPS(Int8)
5 FP16 TFLOPS(DLA)
TDP 30W 500W 130W 750W 72W

자료: nVIDIA, Tesla,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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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7. Digital Healthcare – 변화하고 있는 의료 산업의 패러다임


– 디지털 헬스케어는 웨어러블, IoT, 클라우드 컴퓨팅, 센서, 빅데이터 및 AI 기술의 도움을 통해 소비자가 일상생활이나 전문기관에서 생성해 낸 데
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여 이를 헬스케어 업체 또는 의료인이 활용하여 공간적 제약 없이 효율적인 맞춤형 모니터링·진단·치료 가능. 이를 통해
평소엔 대면 진료를 최소화하며 모니터링·원격진단·원격진료를 받다가 꼭 필요한 경우에만 대면 진료를 볼 수 있어 환자의 경우 시간적, 비용적
측면에서 의사의 경우 일의 효율성 측면에서 Win-Win

– 그 예로는 글로벌 인구 중 11억 명의 고혈압 환자들은 주기적으로, 하루에도 많게는 4번, 혈압을 측정해야 하고 이 단순한 작업 때문에 그 많은
고혈압 환자들이 매번 병원을 방문하는 것은 환자 입장에서는 비용적·시간적 측면에서, 의사 입장에서는 업무의 효율성 면에서 손해

– 디지털 헬스케어는 병원이라는 제한적인 물리적 공간에서 진단·치료가 중심이었던 전통적인 방식을 데이터와 서비스를 통합하는 플랫폼을 거
쳐 다양한 시스템의 실시간·유기적 결합을 통해 지능형 의료 솔루션으로의 전환을 유도. 의료 산업의 패러다임을 질병의 치료에서 질병의 사전
예방과 개인 맞춤형 진료·치료로 변환
그림58. WHO에 따르면 세계 인구 중 약 22%가 고혈압을 앓고 있음 그림59. 간단한 측정 및 진료가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도식도

자료: WHO (세계보건기구) 자료: Embedded Computing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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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7. Digital Healthcare – 소비자들은 그 동안 왜 소극적이었을까?


– Accenture에 따르면 글로벌 소비자들이 디지털 헬스 사용을 꺼려하는 이유 중 하나가 개인 의료 정보 관리에 대한 신뢰도 부재의 영향이 큼. 개
인 의료 정보가 유출될 수 있음을 우려해 최근까지 대다수 환자가 사용을 꺼려하는 추세였음

– 국내 환자들의 경우 ① 오진 가능성, ② 의료사고 발생시 구제의 어려움에 대한 우려, ③ 개인의료정보 유출 우려, ④ 대형 병원에 환자 쏠림 현상
에 따른 중소병원 도산 우려로 디지털 헬스케어 도입에 일부 부정적인 경향을 보임. 또한 일부 계층에서는 사용의 어려움을 부정적 이유로 꼽음

– 그러나 COVID-19의 확산이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과 이용률을 급격히 증가시킴. 또한 신세대일수록 디지털 헬스케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임. 향후 ① 만성 질환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질병을 커버할 수 있는 서비스의 확대와 진단·진료의 정확성, ② 환자 개인정보보호 가
이드라인 마련, ③ 디지털 헬스케어 디바이스 사용 편의성 개편, ④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일부 규제 해제, 그리고 오진에 따른 피해 보상 관련 법
적 가이드라인 제정 여부 등에 따라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 지속성이 존속될 것으로 전망

그림60. 기업과 정부의 개인 의료정보 사용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 부재 그림61. 국내 환자들의 비대면 진료 도입에 부정적인 이유

대형병원 환자
쏠림에 따른
중소병원 도산
우려
23.6%

오진 가능성
개인의료정보
51.1%
유출 우려
7.5%

의료사고 발생시
법적 공방
17.8%

자료: accenture(2020) 자료: 전국경제인연합회,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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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7. Digital Healthcare – 우리는 아직 풀어야 할 것들이 많다


– 국내의 경우 한국형 뉴딜의 일환 중 하나로 의료 분야 비대면 산업 육성을 천명하고 이를 제도화하겠다고 밝혔으나 현실적으로 많은 제도적, 운
영적 측면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 그 예로 상비약의 약국 외 판매법안이 약사계의 반발로 19년이 지나서야 겨우 통과되었는데 1차 진료 서
비스 일부를 의사를 거치지 않고 환자 스스로 가능케 하는 디지털 헬스케어를 과연 의료계에서 동의할 것인지에 대해서 회의적일 수 밖에 없음

– 의료계에서 비대면 진료를 포함한 일부 디지털 헬스를 반대하는 이유로는 ① 원격진료 행위에 대한 의료 종사인의 안전장치 결여(오진에 따른 의
료 소송), ② 디지털 헬스케어 장비, 프로그램 도입과 운영에 따른 비용 문제, ③ 대면 진료 대비 정확한 진단의 어려움, ④ 대형병원 쏠림 현상에
의한 동네의원 붕괴 현상 등이 있음. 따라서 디지털 헬스케어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우선 정부와 의료계의 적절한 타협이 필요

– 또한 국내 실정은 최근에 와서야 데이터 3법이 개정되면서 의료 빅데이터 사업 추진이 가능해지고, 의료기기법 시행으로 ICT 융합형 의료기기
개발·보급이 가능해지는 등 기초 법안이 통과되는 중. 이 와중에 원격의료는 건강보험법 위반 등의 이유로 청구가 불가능해 사실상 불법인 실정

그림62. 정부의 원격의료사업 추진 반대 시위중인 대한의사협회 표4. 원격의료 국내외 현황 – 한국만 불법

국가 합법 여부 참고 사항

의사-환자 간 원격진료는 불법
한국 X
(의사 간 원격 자문만 가능)

미국 O 원격의료 법으로 금지한 적 없음

중국 O 2016년 허용

일본 O 2015년 허용

독일 O 2004년 허용

자료: 연합뉴스 자료: 보건복지부,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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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7. Digital Healthcare – 주목해 볼만한 제품들 (1) 그림63. 미국 내 Connected Health Monitoring Devices 시장 규모

– CTA에 따르면 미국 내 connected health monitoring devices 시 (mil USD)


매출액 성장률

장 규모는 2019년 $3.65억 규모이며 2020년 COVID19의 여파로 1500 80%

73%의 성장세를 시작으로 2024년 $12.45억 규모까지 성장할 것 70%


1200
으로 전망. 실제로 CES2021에 소개된 대다수의 Digital Health 의 60%

료기기가 혈압, 심박수등을 모니터링하는 디바이스 중심으로 전시 900 50%

40%
– Oura Ring은 외관적으로 일반 반지와 다를 게 없어 이질감이 덜하
600 30%
며 사용자의 다양한 생체 리듬을 저장. 최근에는 사용자의 생체 리듬
20%
을 이용, COVID19 전조 증상을 측정해 사용자에게 알림 300
10%
– Biobutton은 가슴 윗부분에 부착하는 것 만으로 열, 심박수 등을 모
0 0%
니터링해 COVID19 의 전조증상 측정 가능 2019 2020F 2021F 2022F 2023F 2024F

그림64. 사용자의 생체리듬을 저장해 앱을 통해 쉽게 보여주는 Oura Ring 그림65. 실시간으로 코로나19 전조증상 감시 가능한 Biobutton

자료: Oura, 하이투자증권 자료: CTA, BiointelliSense,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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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7. Digital Healthcare – 주목해 볼만한 제품들 (2) 그림66. Epsy Health는 간질 환자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앱

– CES2021에서 Best of Innovation상과 Honoree상을 수상한


Epsy社의 Epsy Health는 간질 환자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Epsy를
이용하는 환자에게 데이터가 어떤 의미인지 분석해줘 환자 스스로
간질 치료에 앞장설 수 있게 도움을 줌

– Fluo Labs는 꽃가루, 먼지 및 기타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노출됐을


때 인체가 히스타민을 방출하는 것을 방지하는 Flō를 출시

– Nobi에서 출시한 램프는 사용자가 넘어진 것을 인식해 도움이 필요


한지 묻고 사용자가 응답하지 않을 경우 설정돼있는 번호로 경고 메
시지 송신

그림67. 알러지에 의한 염증을 완화시켜주는 Flō의 디바이스 그림68. 사용자가 넘어지는 것을 인지해 위험 알림을 보내주는 Nobi 램프

자료: Flō, 하이투자증권 자료: Nobi,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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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1. All Digital 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 #6

2. Tech 산업 / #18

3. Mobility 산업 / #44

4. CES에 참여한 주요 Tech 업체 / #52

5. CES에 참여한 주요 Mobility 업체 / #64

6. CES에 참여한 주요 Robotics & Drones 업체 / #98

7. CES에 참여한 주요 Digital Health 업체 / #110


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CES2021 Future Transportation – C.A.S.E
– Future transportation을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의 융복합이 필수. 자동차를 넘어 다양한 모빌리티에 적용될 수 있는 기술로 확장 가능성 존재

그림69. CTA가 제시한 6가지 트랜드 중 Mobility – 매년 큰 그림은 다를 수 없음. C.A.S.E로 요약

자료: CTA,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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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1. 2020년 대비 참여기업이 크게 감소 – OEM 및 Parts 업체 참여 미진


– 소비자의 직접 체험이 중요한 자동차의 경우 Online 전시의 매력이 다른 디바이스에 비해 적을 수밖에 없음
– CES2020에 비해 참가업체가 크게 감소한 392개사에 그침. 반면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타산업 확산에 따른 참가업체 등장

CES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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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2. CES를 기다리기엔 경쟁이 심하고, 주어진 시간도 없다 – 365일이 CES!!!


– 현대차그룹: Arrival(1월), Canoo(5월), Aptiv와의 합작사 모셔널 설립(8월), Investor day 통해 e-GMP 공개(12월), Boston Dynamics 인수
(12월), Apple의 현대차 제휴 가능성 제기(’21. 1월)
– Toyota: e-TNGA공개, 2025년까지 55만대 x-EV, 60개 차종 출시, 전고체배터리 이용한 전기차 계획발표
– Nio day: ET7공개, Nio Power station 2.0 공개, 150Kwh 배터리 및 1,000Km 주행 공개, NAD(Aquila, ADAM)공개 등
– Volvo: Google Waymo와 협업 / Daimler: BMW와 결별, nVIDIA와 협업
– Tesla: 배터리데이 통해 kWh당 53달러 배터리 계획 공개, 배터리 생산단가 하향전략 및 기술공개, 25,000달러 전기차 출시계획 발표
– Apple: i-Car 생산 계획 발표 (LG-마그나 및 현대차그룹과의 협력설)
– 지리-Byton / 지리-바이두 / 지리-폭스콘 제휴 – 폭스콘의 자동차 생산 야심(?)

그림70. CES2021 개막전 진행된 NIO Day – ET7 공개 그림71. 현대차의 보스톤 다이나믹스 인수

나눔스퀘어 8 나눔스퀘어 8
7*10 7*10

자료: NIO, 하이투자증권 자료: Boston Dynamics,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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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3. 모빌리티 외연의 확장 – 전기차 전용 플랫폼, MPV, Robot, e-VTOL


– 내연기관에서 구동모터로 동력생성계가 변하게 되면 응용할 수 있는 분야도 함께 넓어짐
– 현대, 도요타가 MPV, 로봇, UAM에 출사표를 던진데 이어 GM도 이번 CES2021을 통해 대열에 합류
– e-VTOL, Robotics 모두 고효율 모터, 배터리, 자율주행 시스템(인지-판단-제어)을 Core Technology
그림72. 현대, 도요타에 이어 모빌리티의 범위를 e-VTOL까지 확장한 GM

자료: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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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4. 제휴의 중심에 있는 한국 – 친환경 시대에 핵심역량


– CES 2021 키노트, 컨퍼런스에서 Korea, 특히 LG 그룹에 대한 언급이 부쩍 증가
– ① GM의 핵심이었던 Ultium battery는 LG에너지솔루션 오하이오 공장에서 생산. ② Benz의 자랑이었던 MBUX는 LG디스플레이가 공급
하는 P-OLED. ③ Magna의 키노트에서 언급되었던 협력사 Fisker의 Ultra Pack도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하며, LG전자와 JV 체결로 완
성차 OEM 공략 예정
그림73. 특히 LG 그룹의 제휴가 돋보였던 CES 2021

자료: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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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5. 미래 성장과 과거의 좌초자산(Stranded Asset)간 줄다리기


그림74. Group1: 좌초자산 없이 미래 성장성 보장 기업들의 주가 흐름 그림75. Group2: 좌초자산을 상쇄할 미래 성장성을 갖춘 기업들의 주가 흐름

(19.01.01=100) Tesla Nio BYD Daimler Ford


(19.01.01=100)
Xpeng LiAuto GM 현대차
1600 250 기아차 Toyota
Volkswagen
1400
200
1200
1 1000 150
2
800

600 100

400
50
200

0 0
19.01 19.07 20.01 20.07 21.01 19.01 19.07 20.01 20.07 21.01
그림76. Group3: 미래 성장성보다 좌초자산이 부각되는 기업들의 주가 흐름 그림77. PSR Valuation으로 본 업체 간 차등

(19.01.01=100) BMW FCA (x)


Honda Renault-Nissan 50
140 Subaru

120 40

100 30

3 80 20

60 10

40
0

Volkswagen

FCA
Tesla

BYD

GM
Honda

BMW

Honda
LiAuto

Daimler

Ford
Subaru
Xpeng
Nio

Toyota

현대차
기아차
20

0
19.01 19.07 20.01 20.07 21.01
자료: Bloomberg,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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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6. 전기차 보급 확산 추세 지속
그림78. 한국의 친환경차 판매 및 비중 추이 그림79. 미국의 친환경차 판매 및 비중 추이

PHV HV FCV EV 비중(우) (%) (만 대) (%)


(만 대) PHV HV FCV EV 비중(우)
10 7
2.5 14

12 6
2 8
10 5

1.5 6 4
8

6 4 3
1
4 2
0.5 2
2 1

0 0 0 0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그림80. 유럽의 친환경차 판매 및 비중 추이 그림81. 중국의 친환경차 판매 및 비중 추이

(만 대) (%) (만 대) PHV HV/EV HV EV 비중(우) (%)


PHV HV FCV EV 비중(우)
25 16 20 10
14
20 8
12 15

15 10 6
8 10
10 4
6
4 5
5 2
2
0 0
0 0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자료: Marklines,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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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1. All Digital 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 #6

2. Tech 산업 / #18

3. Mobility 산업 / #44

4. CES에 참여한 주요 Tech 업체 / #52

5. CES에 참여한 주요 Mobility 업체 / #64

6. CES에 참여한 주요 Robotics & Drones 업체 / #98

7. CES에 참여한 주요 Digital Health 업체 / #110


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1. 삼성전자 – COVID-19로 인한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춘 고객 맞춤형 가전(Better Normal for All)
– 삼성전자는 CES 2021에서 COVID-19의 장기화로 인해 고객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Living Space가 단순히 잠만 자는 곳이 아
닌 더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변화가 더욱 빨라지고 있음을 시사

– 달라진 Living Space 개념에 따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가전과 이를 하나의 생태계로 묶을 수 있는 AI, IoT 기술 공개

– 고객이 원하는 대로 크기와, 재질, 색깔 변경이 가능한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부터 다양한 생활 방식에 맞출 수 있는 여러가지 TV 제품까지
고객 맞춤형에 중점을 둔 가전 소개

– 또한 메뉴 선정부터, 식자재 구매, 조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고객의 성향에 맞추고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SmartThings Cooking 서비스와
다양한 고객 맞춤형 홈 트레이닝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마트 TV용 삼성 헬스를 선보이는 등 AI를 기반으로 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소개

그림82. 고객 맞춤에 중점을 둔 삼성전자 그림83. 고객이 취향에 맞게 Customizing이 가능한 Bespoke 냉장고

자료: 삼성전자, 하이투자증권 자료: 삼성전자,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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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그림84. 삼성리서치 소장에게 물컵을 건네는 ‘Bot Handy’


– 이번 행사에서 처음 공개된 Bot Handy는 스스로 물체의 위치나 형
태를 인식해 잡거나 옮길 수 있고, 제트봇 AI는 진화된 사물 인식 기
술로 주변 물체를 스스로 식별하고 분류하여 청소 중 장애물에 부딪
히지 않고 최적의 청소 경로를 찾아 청소 가능

–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데 ① AI 를


백색가전에 접목시켜 물과 전기를 절약, ② 구형 갤럭시 모델을 다른
용도로 최적화시켜 사용 할 수 있는 ‘갤럭시 업사이클링 앳 홈’ 소프
트웨어 강화, ③ 일반적으로 쓰레기로 버려지는 가전제품 패키징을
가구로 재활용 할 수 있게 하는 에코 패키징을 전 제품에 적용하는 계
획 등 삼성전자의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하는 기술에 대한 고민을
엿 볼 수 있음

그림85. 인텔의 AI 솔루션과 LiDAR 센서, 3D 센서를 탑재한 ‘JetBot 90 AI+’ 그림86. 아기 울음소리를 감지해 부모에게 알려주는 도구로 재탄생한 갤럭시

자료: 삼성전자, 하이투자증권 자료: 삼성전자,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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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2. LG전자 - COVID-19로 높아진 위생에 대한 관심에 답하다(Life is ON)


– COVID-19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와중에도 삶은 계속된다(Life is ON)며 집의 개념이 일, 학습, 여가활동 등 더욱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의 공간으로 변화됐음을 강조. 이에 따라 고객들이 집에서 더 편하게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혁신적인 편의성을 지닌 가전 소개

– 특히 이번 CES 2021에서는 로봇과 AI 등 미래지향적 혁신에 중점을 뒀던 지난 CES와 달리 COVID-19 장기화에 따른 고객들의 높아진 위생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위생가전 제품 소개에 중점

– 국내에선 이미 대중적인 ① 가정용/휴대용 공기청정기부터 ② 전자식 마스크 LG 퓨리케어 웨어러블 공기청정기, ③ 유해균 분사기능이 추가된
식기세척기, ④ 자동 먼지 털이 기능이 추가된 코드제로 청소기, ⑤ UV 소독 기능이 추가된 냉장고 물 디스펜서, ⑥ 세탁물의 알러지 유발 성분을
제거해주는 기능이 추가된 건조기, ⑦ 자율주행, 장애물 회피 기술, 그리고 UV-C 램프로 자동 살균 청소가 가능한 LG 클로이 살균봇까지 다양한
위생 기능이 탑재된 백색가전 소개

그림87. LG전자는 이번 CES2021에서 변화된 ‘집’의 의미 재조명 그림88. UV-C 램프가 탑재돼 99% 소독 살균 가능한 ‘LG클로이 살균봇’

자료: LG전자, 하이투자증권 자료: LG전자,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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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2. LG전자 - 개방과 협력으로 ThinQ 생태계 확장 그림89. 개방과 협력을 바탕으로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중인 LG 씽큐(ThinQ)

– LG전자는 CES2021에서 협력을 강조하며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통


해 가전제품에 IoT를 결합한 ThinQ 생태계의 확장을 알림

– ThinQ는 ① 고객의 제품 사용 패턴을 학습하여 사전에 고장을 감지


하는 프로엑티브케어, ② ThinQ 스토어에서 홈브루 캡슐 패키지 등
다양한 소모품 구매 가능, ③ 구매한 밀키트를 ThinQ로 스캔시 조리
기구 맞춤 세팅 지원 등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LG전자의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합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위치 중

– LG전자는 Mini LED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프리미엄급 대형 QNED


TV 출시 예정. 또한 CES 행사 전부터 이목이 집중됐던 롤러블폰은
차세대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줌

그림90. CES2021에서 공개된 LG전자의 Mini LED TV인 LG QNED 그림91. aka ‘상소문폰’으로 화제가 됐었던 LG전자의 롤러블폰

자료: LG전자, 하이투자증권 자료: LG전자,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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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3. Sony - 자체 콘텐츠를 앞세운 엔터테인먼트 생태계 구축


– CES2021에서 SONY는 PS5, Bravia XR TV 등 최신 하드웨어와 Sony의 최대 강점인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비대면으로 생생하
게 즐길 수 있는 몰입형 경험을 통한 감동을 이끌어내겠다는 목표 제시. 이를 위한 Reality, Real-Time, Remote를 결합한 3R 전략 제시

– 또한 작년 CES에서 발표했던 Sony의 모빌리티 솔루션인 Vision-S 차량의 프로토 타입을 공개. 특히 지난 12월 안정성, 보안성, 적응성 등 기술
평가를 위해 오스트리아의 공공도로에서 시험 주행을 문제없이 마무리한 영상을 공개

– Sony Vision-S는 지난해 CES 2020에서 첫 공개할 당시 차량에 설치된 자율주행 센서가 33개였으나 올해 주행 테스트를 마친 차량에는 자율
주행 센서가 40개로 증가. 세부적으로는 카메라/ToF가 18개, Radar/Ultra sonic 18개, LiDAR 4개가 설치

그림92. 다채로운 콘텐츠를 중심으로 엔터테인먼트 생태계 구축한 Sony 그림93. 오스트리아 공도에서 테스트 주행중인 VISION-S 프로토타입

자료: Sony, 하이투자증권 자료: Sony,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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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4. TCL – 가성비를 내세워 미국 TV 시장에서 위협적인 존재로 부각 중(Experience More)


– TCL은 지난해 CES에서 선보였던 Mini LED 기술을 뛰어넘는 고성능, 초슬림의 3세대 기술인 OD Zero Mini LED 기술 공개. Mini LED가 사용
된 BLU층과 LCD 패널 간의 거리가 0mm에 가까워 기존 LCD TV 대비 두께가 매우 얇다는 것이 장점

– 또한 올해 85” LCD TV 라인업인 XL Collection을 1,599달러 가격으로 출시하여 초대형 TV 시장 공략 본격화 하겠다는 강한 의지. TV 시장 내
중국 업체들의 기술 발전이 빨라지면서 점차 국내 업체들에게 위협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 확대. 다만 자사 TV 제품에 Amazon Alexa,
Google Assistant 생태계를 구축하며 미국 시장에 집중하고 있지만, 최근 미국의 TCL 추가 제재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불확실성으로 존재

– 이외에도 자회사인 CSOT와 함께 개발한 6.7” AMOLED 롤러블폰과 Ink-jet printing 공정을 적용한 17” OLED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공개하며
새로운 폼팩터 시장에서 경쟁 의지를 내비침. 그러나 공개된 롤러블 스마트폰의 내구성과 CG로만 구현된 17” OLED 롤러블 디스플레이의 상용
화 가능성은 미지수

그림94. TCL의 3세대 Mini LED 기술인 OD Zero가 적용된 Mini LED TV 그림95. ‘상소문’을 닮은 TCL의 17” Printed OLED Scrolling 디스플레이

자료: TCL, 하이투자증권 자료: TCL,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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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5. Verizon – 5G, 모든 혁신의 시작점(The power of 5G extends beyond a super-fast network)


– Verizon은 5G+X란 단어로 5G와 다른 분야(X)가 접목해 혁신이 이루어진다고 설명. 이미 모빌리티, 스포츠, 운송, 교육, 엔터테인먼트 등의 분야
와 접목되어 혁신을 이루고 있으며, 5G가 단순한 초고속 네트워크를 넘어서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들을 가능하게 하는 시작점이자 진정한 게임
체인저임을 강조

– 대표적인 예로 ① 스포츠 분야에선 여러 대의 카메라와 AR 기술, 5G망을 통해 어디서든 현실감 있는 경기 관람이 가능해지며, ② 교육 분야의
경우 5G로 미술관, 박물관 등을 AR 기술로 재구현해 학생들에게 실제로 미술관과 박물관을 방문한 것 같은 생동감 전달이 가능하고, ③ 배송 분
야의 경우 5G를 이용해 여러 대의 드론을 동시 다발적으로 비행시키고 운용이 가능해져 빠른 무인 배달 서비스 구현

– 기존 4G가 모빌리티와 미디어 분야 등 혁신이 필요한 분야에 적용이 제한적이었다면 5G는 초연결, 초저지연 기술을 통해 타 기술과 융합이 가능
해져 침투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

그림96. 5G의 차별점을 다양한 분야(X)와의 접목을 통해 혁신 실현 가능 그림97. 5G가 있는 곳 어디서든 전세계의 모든 예술품을 생생하게 관람 가능

자료: Verizon, 하이투자증권 자료: Verizon,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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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6. Intel – 뒤바뀐 운명(Do More with Intel’s Power of Computing)


– Intel은 CES2021에서 ① 비지니스용 11세대 vPro 플랫폼, ② 교육용 펜티엄 실버와 셀러론 N시리즈 프로세서, ③ 11세대 코어 H-시리즈 게이
밍용 모바일 프로세서, ④ 차기 데스크탑용 Rocket Lake-S 프로세서, ⑤ 10nm SuperFin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프로세서인 엘더레이크 등 여
러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 발표

– 11세대 vPro 플랫폼은 기업의 업무에 최적화된 프로세서로 출시되었으며, Control Flow 기능이 탑재돼 보안적 측면에서 경쟁사인 AMD 대비
강력한 하드웨어적 보안을 제공. 펜티엄 실버와 셀러론 프로세서는 교육 시스템에 최적화된 프로세서이며 Mediatek 제품 대비 렌더링 속도가
1.48배 향상. 11세대 코어 H-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는 동일 Workload 구동시 경쟁사인 AMD 대비 1.3배 빠르다고 강조

– Intel은 경쟁사인 AMD가 강조하는 코어 수에서는 뒤쳐지는 모습을 보이지만 보안, AI, 정보 처리 능력 등 부수적인 성능들을 종합했을 때 여러
경쟁사들보다 우수하다고 주장. 그러나 2H21 출시 예정인 엘더레이크가 여전히 10nm 공정이 적용되고, 기술 경쟁력과 제품 자체만으로 독보
적이었던 과거와 달리 경쟁사와 직접 비교를 해야만 하는 Intel로 전락해버렸다는 측면에서 아쉬움
그림98. 다양한 라인업의 제품을 출시 예정인 Intel 그림99. 2021년말 다양한 제품군에 적용되어 출시 예정인 엘더레이크

자료: Intel, 하이투자증권 자료: Intel,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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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7. Microsoft – 기술 발전이라는 양날의 검


– Microsoft는 CES2021에서 새로운 기술의 업데이트보다는 기술 발전의 양면성에 관한 기조연설 전달

– 기술은 경제, 사회공동체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인간의 기본권 역시 훼손할 수 있는 이중성을 띄고 있어 인류가 기술이라는 무기를 스스로 통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 예를 들어 AI 딥러닝을 통한 안면인식 기술은 실종된 아이를 찾아 낼 수 있는 동시에 개인의 기본권을 침해 할 수
도 있다는 점을 강조

– 특히 SolarWinds 해킹 사건을 예시로 언급하며 기술의 발전만큼이나 보안이 중요하고,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광범위한 국제 협력과 정
보 공유가 필요하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IT기업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언급. “기술에는 양심이 없지만 우리에게는 있다”

– COVID-19 이후 기술 발전이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만큼 개인 정보 보호나 사이버 보안 등에 취약해 정부와 기
업이 인류가 기술을 계속 통제 할 수 있도록 책무와 역할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

그림100. 기술발전의 양면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브래드 스미스 MS CEO 그림101. 기술 발전의 바탕인 데이터센터를 둘러보는 브래드 스미스 MS CEO

자료: Microsoft, 하이투자증권 자료: Microsoft,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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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8. AMD –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The future of high performance computing)


– AMD는 Digital Transformation의 가속화에 따른 가정과 업무 환경의 변화에 의한 일상 생활 속에서 고성능 컴퓨팅의 중요성을 강조. 이에 발
맞춰 Zen 3 코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보다 높은 효율성과 성능을 제공하는 ① Ryzen 5000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와 ② 3세대 서버용 프로세
서인 EPYC을 공개

– Ryzen 5000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는 급격히 증가한 재택근무와 원격 수업에 알맞은 전력 효율성과 성능을 제공. 서버용 EPYC 프로세서는 슈
퍼 컴퓨터,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서비스의 핵심으로 경쟁사인 Intel의 최고 사양 듀얼 소켓 프로세서 대비 68%를 능가하는 성능을 자랑

– 또한 다양한 PC OEM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작년에 공개했던 RDNA2 아키텍처가 적용된 Radeon RX6000 시리즈 GPU가 장착된 PC 출시
예정. 최근 집에 머무는 시간의 증가, 가상 화폐 가격의 급등 등의 영향으로 nVIDIA의 RTX 시리즈의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한 가운데 AMD가 시
장 점유율을 뺏어올 수 있을지에 주목

그림102. 신규 모바일 프로세서 ‘Cezanne’을 들고있는 AMD의 CEO, Lisa Su 그림103. AMD는 이번 행사에서 서버용 3세대 프로세서인 “EPYC” 공개

자료: AMD, 하이투자증권 자료: AMD,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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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1. All Digital 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 #6

2. Tech 산업 / #18

3. Mobility 산업 / #44

4. CES에 참여한 주요 Tech 업체 / #52

5. CES에 참여한 주요 Mobility 업체 / #64

6. CES에 참여한 주요 Robotics & Drones 업체 / #98

7. CES에 참여한 주요 Digital Health 업체 / #110


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GM(1) – CI까지 변경하며 전통 자동차업체 이미지 탈피 위한 노력


– GM은 이번 CES에서 전기차 선도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메시지 전함

– 이미 GM은 2025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연구개발에 현재보다 25% 늘린 270억 달러(약


30조원)을 투자해 EV 모델 30개를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음. 뿐만 아니라 LG화학과의 협업으로
$35,000의 EV 개발도 예고한 바 있음. GM은 LG화학과 오하이오 로즈타운에 축구장 30개 크기
의 ‘기가파워팩토리’를 합작하여 건설하고 있음. – 양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협력강화를 위함

– 이번 CES에서 GM은 Plug-in 쉐보레 픽업, 일부 캐딜락 모델 및 다른 브랜드의 EV차량을 포함한


일부 컨셉을 온라인으로 공개. 2022 GMC Hummer EV는 3 개의 구동모터가 장착되었으며,
1,000 마력에 350 마일 이상의 항속거리, 10 분 충전으로 약 100 마일 주행이 가능

그림104. Hummer EV(좌), Volt EUV(중), 향후 출시될 GM의 EV차량들(우)

자료: GM,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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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GM(2) – 전통 자동차업체 이미지 탈피 위한 노력


– Zero Crashes, Zero Emissions, Zero Congestion을 GM이 추구하는 방향성으로 제시. 그 시작으로 Electrification을 내세웠으며, 2021년
부터 GM이 내재화에 성공한 Ultium Platform(EV 전용 플랫폼) 기반으로 LG화학과 공동 개발한 Ultium Battery 탑재된 전기차 출시 예정
① Ultium Battery: 현행 전기차 모델에 탑재되는 배터리 대비 에너지 용량 60% 증가, 와이어링 19% 감소, 원가 40% 감소, 무게 25% 감소. 궁극적으로는 코발트, 니켈 함
유량을 낮춰 원가를 현행 대비 60%까지 절감 목표

② Ultium Driveunit: 5개 종류의 구동 유닛은 전륜, 후륜, 4륜 구동 모델에 따라 Ultium Platform에 적용

– VIP(Vehicle Intelligence Platform): GM 차량에서 FOTA를 가능하게 하는 아키텍쳐

– Super Cruise: 향후 VIP의 FOTA를 통해 지속적으로 기능이 업데이트 되어갈 GM의 ADAS 시스템. Tesla의 FSD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보임.
2023년까지 GM 산하 22개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며 올해 여름에 출시될 Chevorlet Bolt EUV가 첫 적용 모델

그림105. GMC Hummer EV, Cadillac Lyriq, Cadillac Celestiq 그림106. Ultium Battery, Ultium Driveunit

자료: GM, 하이투자증권 자료: GM,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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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GM(3) – Cadillac과 e-VTOL, Brightdrop with FEDEX


– 캐딜락 릴릭: SUV로 얼티엄 배터리 사용, 33인치의 디스플레이가 유저페이스를 커스터마
이징. 3D 형태로 운전 관련 도로 정보들을 제공할 것.

– 캐딜락 셀레스틱 : 더 높은 수준으로 예술적 디자인과 기술을 연결. 천장이 투명으로 되어


있으며 각 승객이 자신의 자리의 인테리어를 지정할 수 있음. 일렉트로 크로믹 유리 지붕은
각 탑승자가 머리 위에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선택할 수있음. 필러에서 필러 사이까지의 대
형 스크린도 주목

– PAV: 사무실과 타운을 연결. 90khw. 네개의 로터. 비행 경험의 개인화. 전기 배터리와 자율
주행을 접목. 차량과 드론을 버티포트에서 연결함으로 하나의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연결,
캐딜락 PAV는 ‘독립공간에서의 사치’를 표방한 2인승 Personal drone

그림107. 캐딜락 릴릭 – LG화학과 JV로 제작한 얼티엄 배터리 탑재 그림108. 캐딜락 2인승 PAV, 독립공간에서의 사치 표방

자료: GM, 하이투자증권 자료: GM,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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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GM(4) – Brightdrop with EV600+eP1


– Brightdrop – fedex(Earth program)와 함께 EV600+EP1을 이용한 상업용 배송과 물류를 담당. 최적화된 서비스 표방

– Smart Connected Product 플랫폼. 코로나로 인해 배송 산업이 중요하게 부각, 물류창고부터 집 문 앞까지 연결하는 서비스 구축

– eP1 - 배송용 로봇, 물류창고에서 각각 셔틀로 나뉨. 1시간에 3마일(4.8km). 팔레트는 직사각형 형태로 물류 배송에 최적화된 디자인

– EV600 밴 : Ultium Platform 이용. 250마일(402km). 가벼운 PBV. 원격으로 배송물류를 조종할 수 있음

– 위 두 가지 셔틀을 연결하여 물류부터 집 앞까지 논스톱 배송이 가능. 장거리는 EV600이, Last mile delivery는 eP1이 담당

– 탄소제로는 물론이고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여 회사의 모든 제품이 동일한 소프트웨어 세트를 통해 통합된 연결 및 제어 기능을 갖도록 할 계획

그림109. EV600 Van과 Last mile Delivery를 담당할 eP1

자료: GM,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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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GM(5) – Cruise Automation의 자율배송 그림110. GM Cruise와 Walmart의 파트너십

– COVID-19 발생 이후 Cruise는 현재 샌프란시스코에서 음식배달 위


주로 운행 중이며 현재 140,000 건 이상 음식배달 완료

– Walmart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음식료 배달로 서비스 확대

– 샌프란시스코에서 안전요원 없는 완전자율주행 테스트 개시

– 그러나 ride-hailing 서비스 측면에서는 큰 진전이 없었던 것으로 보


이며, 현 시점에서는 기술 고도화와 양산 준비에 치중하는 모습

그림111.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완전자율주행 테스트 그림112. GM의 친환경차 전용 플랜트인 Factory Zero에서 생산될 Cruise

자료: GM, 하이투자증권 자료: GM,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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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Audi – PPE Platform 기반 RS E-tron GT 공개


– CES 2021에서 Audi는 테슬라 모델S를 겨냥한 전기차 RS E-Tron GT를 공개. 2018년 LA 모터쇼에서 공개한 뒤 2년 만에 양산 버전 공개

– RS 브랜드의 첫 전기차인 E-tron GT는 Porsche와 공동 개발했던 PPE 플랫폼을 기반으로 Audi 특유의 콰트로 4륜 구동 방식으로 설계된 4도
어 쿠페세단. 또한 더 큰 용량의 배터리를 바닥에 평평하게 깔아 R 브랜드 차량 모델보다 무게 중심을 낮게 유지

– 모든 외부 구성 요소는 공기 역학에 최적화되도록 제작되었으며, 오버부스트 모드를 활성화할 경우 고성능 듀얼 전기모터를 통해 최대 640마력
까지 발휘 가능. 제로백은 3.5초 미만이며, 최고 속도는 약 240km/h에 이름.

– Porsche와 동일하게 270kW의 800V DC 고속 충전과, 충전 지점에 도달하기 전까지 배터리를 사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함

– Audi eSound GUI 소프트웨어를 별도로 개발하여 탑재했으며, 전기모터의 고주파음을 제거하고 32개의 각기 다른 음향을 설정 가능

그림113. 프리미엄 라인의 RS 브랜드의 첫 전기차 E-tron GT 그림114. Porsche와 공동개발한 프리미엄 플랫폼 PPE

자료: Audi, 하이투자증권 자료: Audi,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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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BMW – 20년만의 패러다임 변화


– CES 2021에서 BMW는 AI 기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New iDrive를 공개했으며, 2021년 말부터 판매될 ix 시리즈에 탑재될 예정

– ① iX는 5세대 e-Drive 파워트레인을 탑재하여 듀얼 전기모터를 이용해 5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발휘 가능하고, 한 번의 충전으로 600km 주행

– 애플과의 관계를 강화하여 아이폰과 연계된 ‘디지털 키 플러스’ 기술 도입. 초광대역 통신을 이용하여 비접촉으로 차량의 도어 잠금 및 해제 진행.

– ② iDrive는 음성인식과 AI를 연계해 차량 내외부의 정보와 운전자의 컨디션 변화까지 정교하게 감지하여 반응하여 운전자 중심의 경험을 제공.
운전자의 직관적인 사용을 위해 회전식 메인 컨트롤러와 음성과 제스쳐 인식을 통한 조절

– 또한 최적화된 센싱 기술을 통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분석하여 주행보조와 주차에 관해 높은 수준의 자동화를 지원. 클라우드 기반으로 BMW
차량 간 경고 송수신이 가능하고, 목적지 주변의 주차 공간을 미리 탐색하는 기능도 탑재.

그림115. 곡면 형태의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AI 운영체제 탑재 그림116. 2021년 말부터 전기차 iX 모델에 탑재되어 판매될 예정

자료: BMW, 하이투자증권 자료:BMW,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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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삼성전자·HARMAN – 또 하나의 생활공간, 디지털 콕핏 2021


– CES 2021에서 HARMAN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강화해 차량 내부를 또 하나의 생활공간으로 만들어 줄 디지털 콕핏 2021을 공개

– ① 전방에 49형 QLED 디스플레이와 JBL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하여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강화했으며, 뒷좌석에 설치된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
해 화상 회의 등이 가능. 필요에 따라 드라이빙 모드, 미디어 모드, 스튜디오 모드 등을 선택. ② 전면 유리 중앙에 위치한 ‘플로팅 윈도우’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운전자에게 전달. ③ 후방에도 55형 Q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야외에서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음. 차량 내부 뿐만 아
니라 외부에도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여 보행자에게 알림 메시지를 전달 가능. 또한 지향성 스피커로 특정 보행자에게만 경고를 줄 수도 있음

– 4개의 카메라와 딥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한 ‘360 비전 모니터링 시스템’은 차량 주변의 물체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운전자에게 신호

– 또한 5G mmWave를 차량에 적용하였으며, 주변 간섭을 줄이면서 커버리지를 늘릴 수 있는 ‘어레이 안테나 빔포밍’ 기술을 도입. 이러한 기술은
자율주행 뿐만 아니라 플래투닝(군집주행), 원격주행 등 다양한 형태의 주행이 가능하도록 할 것으로 기대

그림117. 차량 내부의 전방과 후방에 위치한 대형 QLED 디스플레이 그림118. 지난해 공개한 TCU에서 한 단계 발전하여 5G mmWave 적용

자료: HARMAN, 하이투자증권 자료:HARMAN,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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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Mercedes Benz – MBUX Hyperscreen


– CES2021에서 메르세데스 벤츠는 유려한 디자인과 대면적을 제공하는 신형 MBUX 하이퍼스크린을 공개. 운전석과 조수석 전체로 확장된 대형
곡면 OLED 디스플레이, 외관상 하나의 대형 스크린처럼 보이지만, 곡선 형태의 강화유리내 17.7·12.3형 P-OLED 패널, 12.3형 LCD 패널 배치

– 폭 141cm의 미려한 디스플레이는 3개의 매끄럽게 통합된 모듈로 구성. 지금까지 메르세데스 벤츠가 장착한 HMI중 가장 크기가 큰 디바이스, 회
사측 설명으로는 가장 지능적이고, 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며, 조작이 용이하며, 머신러닝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HMI

– 메르세데스 여행 지식(Mercedes Travel Knowledge)을 통해 MBUX 하이퍼스크린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 인공지능 덕분에
디스플레이와 운영체제는 사용자에게 완벽하게 적응하고 상황에 따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편의성 및 차량 기능에 대한 맞춤형 제안 가능

– MBUX 하이퍼 스크린은 완전 전기식 EQS 럭셔리 살롱에 제공될 예정이며 한국의 LG Display가 공급 (이전 MBUX도 한국 기업들이 공급)

– 참고로 2020 년 6월 벤츠와 nVIDIA는 차량내 컴퓨팅- AI 컴퓨팅 연계 인프라를 만들기 위해 협력 선언. 2024 년부터는 차세대 벤츠 모델 전체에
적용되어 OTA가 가능한 자동 운전 기능 제공 예정

그림119. Mercedes Benz가 출시 계획중인 EQS(좌), 여기에 탑재될 MBUX Hyperscreen(우)

자료: Benz,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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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Sono Motors – 태양광으로 달리는 전기차


– 차량의 높은 가격대와 충전 인프라 미비가 전기차 시장 확대의 장애물. CES 2021에서 Sono Motors는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태양열
전기 자동차 Sion의 생산계획과 추가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계획에 대해서 공개

– Sion은 독점 개발한 태양열 처리 기술을 이용해 ‘셀프 충전’이 가능한 태양열 전기차로, 248개의 태양열 패널을 이용해 충전. 태양열을 이용하기
때문에 전기차 수요 확대의 가장 큰 문제가 되는 인프라 확충 문제를 일부 해결 가능. 매일 30km를 무료로 주행이 가능하며, 충전 빈도를 줄여줌.

– 타 친환경차에 비해 비교적 저가로 판매될 예정이며, 2022년 인도 예정 : ① 하나의 모델을 통해 규모의 경제, ② 스웨덴의 사브 공장 인수하여 생
산, ③ 알류미늄 프레임 이용하여 비용 절감, ④ 다른 차량 부품들은 상용품을 사용하며, 태양열 처리 기술만을 내재화, ⑤ 온라인 판매

– EasyMile과 태양열 전기 셔틀을 개발할 계획에 있으며, 운송 시장의 전기 트럭을 겨냥하여 매일 80kwh 생산이 가능한 트레일러의 컨셉 공개.

그림120. 2022년 생산 예정인 태양열 전기 자동차 Sion 그림121. 태양열을 이용해 음식 냉장과 운송이 가능한 트레일러의 프로토타입

자료: Sono Motors, 하이투자증권 자료: Sono Motors,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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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Sony – 더 구체화된 Vision S, Air peak


– CES 2021에서 Sony는 작년 공개했던 전기차 Vision S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으며, 소프트웨어에서의 강점을 차량에서 보여주기 시작

– 오스트리아의 공용 도로에서 시험 주행 중이며, 센싱과 인공지능, 통신 및 엔터테인먼트 등의 최신 기술과 레벨 2 수준의 ADAS 시스템을 탑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자율주행의 수준 계속해서 향상시킬 계획이며, 궁극적으로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을 제공할 목표

– 가장 큰 특징은 카메라의 활용 범위가 넓어졌다는 것: ① 40개의 센서를 이용해 차량 주변 환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 ② 뿐만 아니라, 차량 내
부에 설치된 카메라가 운전자와 승객의 상태를 식별하여 내부 환경을 적절히 조절

– 또한 Sony는 작년 공개했던 드론 Air peak의 양산 모델을 공개했으며, AI 기술이 적용된 비디오 및 사진 촬영 드론으로 이번 CES에서 직접
Vision S의 주행 영상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 카메라 탑재형 드론 중에서는 가장 소형으로 설계

그림122. 오스트리아에서 시험 주행 중인 Vision S 그림123. Sony의 카메라를 장착한 비디오 및 사진 촬영용 드론 Air peak

자료: Sony, 하이투자증권 자료: Sony,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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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Magna: 모터에 강한 LG전자와 함께 전동화로


– Magna는 차량 설계뿐 아니라 위탁생산, 내연기관 체제에서 차량 운행에 필요한 구동, 조향, 완충, 제동의 4가지 영역에서 모두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그러나 자동차 산업의 급격하게 친환경차 체제로 전환되면서, 가전에서 모터 & 인버터 등의 기술력을 갖춘 LG전자와 JV 설립 추진
① Magna는 2030년까지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이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내연기관차 위주의 제품 라인업이 메인

② LG전자 역시 미래 핵심 사업으로 완성차향 전동화 부품 개발을 꼽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진출을 위해 자동차부품업 노하우를 지닌 파트너가 필요했던 상황

– Fisker향 EV Platform, ADAS Package 프로젝트 수주하며 모듈화 된 핵심 부품을 아웃소싱하는 신흥 플레이어를 고객사로 확보하는 전략
① FM29: 유럽에서 판매될 Fisker Ocean 차량을 Magna가 전량 생산하게 되면서 Magna 자체 EV Platform까지 적용하기로 함

② FI-Pilot: Fisker AI Cloud를 통한 FOTA 구현 및 카메라와 레이더를 활용한 ADAS 하드웨어 & 소프트웨어 패키지 제공

그림124. 친환경차 체제로 접어든 Manga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방향성 그림125. 전통 완성차는 물론 신흥 친환경차 프로젝트도 수주, 최근엔 활발한 제휴

2019년 고객사별 글로벌 매출


GM
Other 15%
23%

BMW ‘20.12.23 ‘21.01.04


14%

VW
10%

Fiat
Daimler Chrysler
12% Ford 13%
13%

자료: Magna, 하이투자증권 자료: Magna,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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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Bosch(1) - Invented For Life


– 인간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AI 기술 도입에 앞장 서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미래전략 철학의 중심에는 기후 변화 대응이 있음
① Cloud 기반 에너지 플랫폼을 도입하여 2020년 말 기준, 전세계 제조업체 중 가장 먼저 400개에 달하는 모든 글로벌 로케이션의 탄소 중립화를 이끌어 냄

② 2030년까지 Bosch의 전체 valuechain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현 시점 대비 15%까지 감축할 예정

– Bosch의 메인 사업인 모빌리티 관련 사업부에서도 sustainability를 위한 친환경 전환이 한창. 2020년 E-mobility 투자액은 약 6억 달러
① eBike Systems Division: CES 2021 혁신상을 받은 Nyon Control Panel을 개발. eBike에 부착되어 지형학 기반의 예상 거리, 실시간 네비게이션 등 표시

② Cross –Domain Solutions Division: 자율주행 차량이 등장하면 현재 약 1억 개에 달하는 차량 소프트웨어 코드가 약 5억 개까지 늘어날 전망. 이에 대응하기 위해
Driver Assistance, Automated Driving, Car multimedia, Powertrain, Body electronics의 각 영역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모집하여 신생 사업부 출범

그림126.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NASA와의 로봇 프로젝트에 진출한 Bosch 그림127. Cloud에 탑재된 소프트웨어가 실시간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관리

자료: Bosch, 하이투자증권 자료: Bosch,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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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Bosch(2) - Invented For Life


– Move #LikeABosch
① Sustainable Mobility에는 확장성이 중요함. OEM들이 급격히 전동화를 추진하고 있는 시기이며, Bosch는 이에 필요한 모든 하드웨어 & 소프트웨어를 갖추고자 함

② 전동화의 중심에는 전장화와 소프트웨어가 있음. 또한, 연결성은 차량의 Upgradability의 핵심. 이 모든 것이 유기적으로 갖춰져야 Sustainability 확보 가능

– Sustainable #LikeABosch
① Bosch가 집중하는 6가지 메가트렌드: Climate, Energy, Water, Urbanization and Products, Globalization and Supply, Chain and Health

② 2007년부터 탄소 배출 감소에 대해 논의를 시작하여 2020년까지 탄소 배출 20% 감축을 타겟으로 삼았음. 이미 2020년 타겟을 초과달성한 상태

③ 자동차 부품, 가전제품, 산업 기계 등 Bosch 주요 제품의 생산, 물류 전 과정에 걸친 탄소 감축 노력 이루어질 것

그림128. 상용차에서의 수소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여 수소차 부품도 개발 그림129. 3개 도메인에 중앙컴퓨터를 두고 도메인 간 소프트웨어를 공유

자료: Bosch, 하이투자증권 자료: Bosch,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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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Bosch(3) - CES 2021 혁신상 그림130. CES 2021 혁신상: Nyon control panel

– Nyon Control Panel: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를 이용해 eBike에 on-


board navigation, fitness tracking, digital locking, range
estimate 등의 정보를 터치스크린에 제공

– Hemoglobin Monitor: 머신러닝 알고리즘 기반으로 30초만에 빈


혈증 검사 결과를 얻게 해주는 헬스케어 제품. 빈혈증 검사를 받기 위
해 채혈하고 대기해야 하는 과정이 사라지게 됨

– Open Security Camera Platform: 교통용 카메라, 후방 카메라 등


차량 운행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카메라에 AI를 접목시켜 교통 분석,
보행자 보호, 차량 식별, 주차장 관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

그림131. CES 2021 혁신상: Open Security Camera Platform 그림132. CES 2021 혁신상: Hemoglobin monitor

자료: Bosch, 하이투자증권 자료: Bosch,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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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Continental(1) – ADAS 사업부 제품군 기술경쟁력 확보


– Vision Zero를 모토로 Zero Crashes, Zero Fatalities, Zero Injuries를 달성하기 위한 미래 사업전략 제시

– Continental ADAS 사업부는 Camera, Radar, LiDAR 등 주요 자율주행 인지 센서 제품군 다양하게 확보

– 4D Imaging Radar: CES2021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21년 SOP 독일 OEM향 L2+ 프로젝트, ‘24년 SOP 미국 OEM향 L2+ 프로젝트 수주

– AD HPC(High Performance Computer): Continental이 인수한 Elektrobit의 기술력으로 개발된 L4 자율주행 및 OTA를 지원할 수 있는 컴
퓨팅 하드웨어. VW의 ID.3에 적용된 In-car Application Server 1(ICAS1)은 기능별로 흩어져 있는 ECU를 통합해주며, Continental의 AD
HPC가 적용된 대표적 차량. 아직 ID,3는 FOTA를 지원하지 않고 있기에 현재로써는 FOTA가 아닌 SOTA까지만 제공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

그림133. 자율주행 센서 제품군을 강화해나가고 있는 Continental 그림134. 양산을 앞두고 있는 sensor fusion 기반의 자율주행 물류로봇 aAGV

자료:Continental, 하이투자증권 자료:Continental,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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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Continental(2) - CES 2021 혁신상 그림135. CES 2021 혁신상: Transparent Trailer Technology

– Transparent Trailer Technology: 2개의 카메라와 1개의 컨트롤


유닛이 함께 작동하여 후방의 트레일러가 투명해지는 것과 같은 효
과를 내는 panoramic view를 제공

– ARS540: Continental 최초의 양산 4D Image Radar. 기존에 범위


, 속도, 방위각만을 측정하던 기존의 레이더와는 달리 피사체의 위치
까지도 계산이 가능해짐. 즉, LiDAR처럼 심도를 측정할 수 있게 됨

– Ac2ated Sound: Sennheiser AMBEO 3D 오디오 기술 도입하여


개발된 음향 시스템. 헤드레스트 오디오가 추가되어 3D 음향 제공

그림136. CES 2021 혁신상: 4D Image Radar ARS540 그림137. CES 2021 혁신상: Ac2ated Sound

자료: Continental, 하이투자증권 자료: Continental,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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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Mobileye – REM, RSS, 클라우드소싱 맵핑에 이어 루미나 라이다 이용한 SoC 개발


– 암논조슈야 모빌아이 창업자는 ① REM(Road Experience Management) 맵핑 기술, ② RSS(Responsibility-Sensitive Safety) 주행 정책, 세
계 최고의 카메라, 레이더 및 Lidar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③ 두 개의 Redundancy 서브시스템 등 Mobileye의 세가지 기술이 어떻게 결합되어 이
러한 솔루션을 제공하는지에 대해 설명

– 자동화된 크라우드소싱 맵핑, 신형 루미나 Lidar SoC, S/W Defined 레이더를 기반으로 4개국 테스트 차량을 비롯 다양한 곳에 AV 제공

– Mobileye는 자동화된 전 세계 자율 차량(AV) 맵핑 기능을 통해 올해 초 디트로이트, 도쿄, 상하이, 파리 및 뉴욕 시으로 AV 테스트 차량을 확장.

– Intel은 실리콘 광자에 대한 XPU 전략, 전문 지식 및 제조 능력을 도입하여 2025년부터 모바일 사용을 위한 Lidar System-on-chip(SoC) 개발

– Mobileye는 자율 주행 차량에 맞춘 S/W Defined 레이더를 계획 중. Mobileye는 기존 기술을 사용하는 자동차가 매일 800만 킬로미터 이상의
지도를 제작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약 10억 킬로미터의 지도를 제작하고 있음

그림138. EyeC 의 외형 그림139. 독일에서 테스트된 Moovit과의 자율주행 장면

나눔스퀘어 8 나눔스퀘어 8
7*10 7*10

자료: Mobileye, 하이투자증권 자료: Mobileye,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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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Horizon Robotics – AI 기반의 모빌리티 전방위 솔루션 가동


–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AI Platform 전문 기업으로 nVIDIA, Mobileye와 경쟁. Performance, Power, Cost의 삼박자 최적화에 초점을 두어
OEM, Tier1, 스타트업 등에 모빌리티 전문 Edge AI Platform을 제공

– Edge AI Platform: Perception(인지)에 특화된 플랫폼이며, 이는 Horizon Robotics의 Brain Processing Unit(BPU) 기반으로 제공됨

– Hardware
① Horizon Journey 2: 4 TOPS(Tera Operations Per Second), 28nm HPC+ TSMC, AEC-Q100 Grade2, 전력소모 2W
② Horizon Journey 3: 5 TOPS(Tera Operations Per Second), 16nm FinFET TSMC, AEC-Q100 Grade2, 전력소모 2.5W

– Software: 360도 Vision Perception 솔루션, 멀티카메라 기반 3D Detection & Tracking, LiDAR- Camera Sensor Fusion & Perception,
Visual Semantic Mapping

그림140. Horizon Robotics의 타겟으로 삼는 모빌리티 시장 그림141. LiDAR-Camera Sensor Fusion & Perception

자료: Horizon Robotics, 하이투자증권 자료: Horizon Robotics,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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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만도(Mando) - X-By Wire 기술로 SbW, BbW 출시, 혁신상 수상


– 만도는 자사의 'by-Wire' 기술을 브레이크 부품에 적용한 BbW(Brake by Wire·전기신호식 제동장치), CES 혁신상을 받은 SbW(Steer by
Wire·전기신호식 기능형 조향시스템) 등을 공개

– X-By Wire 기술은 Mechatronics(전장화) 변화에 따라 오랜기간 만도가 기술을 축적해온 분야로 운전자의 의도를 전기/전자적 성질로 샤시에
전달할 수 있는 기술. 와이어하네스 연결없이 무선 초연결 기술로 통합된 모듈이 운전자와 자율 교감하는 미래차 솔루션

– 컬럼이나 기계적 연결부위(ESC(차량 자세 제어장치), 부스터(배력 장치), 파킹 케이블, 엔진 오일 튜브 등) 없이 오로지 Electrical Signal 만으로
조향의지를 Front 샤시의 조향부에 전할 수 있음

– BbW은 바퀴 4개에 장착되는 EMB(Electro Mechanical Brake), E-Brake-Pedal(전자식 브레이크 페달), DCU(Domain Control Unit)로 구성

– 스케이드 보드형태의 샤시와 다양한 용도의 바디가 별도로 운영될 Interchangeable Pod Design에서는 초기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기
술로 판단. Level4,5 단계에서 법적인 규제를 회피하되 확장성을 꾀할 수 있는 기술

그림142. X-By Wire 기술로 완성된 SbW(Steer by Wire), CES2021 혁신상 수상

자료: 만도,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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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그림143.SVA(SmartVehicleArchitecture)
Aptiv – 중앙집중식 컴퓨팅, 소프트웨어 통합의 중요성 역설
– CES 2021 TechTalk에서, 앱티브의 CTO & CEO인 글렌 드보스는 현재 자동차에 다양하게 장착되어 있는
개별 컨트롤러 내장형 아키텍처는 향후 스마트카에서 관리, 변경 및 최적화하기 불가능하기에 통합이 중요함
을 역설

– 1)기능별로 구역을 설정해 분리해야 함. 데이터와 에너지가 차량 내에서 흐르는 방식을 단순화 해야 함, 2)중
앙 집중식 컴퓨터의 필요성을 강조. 서버 플랫폼이 리소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음. 하나의 통합 콘
트롤러가 차량의 각 기능을 통합제어하고 관리해야 함, 3)소프트웨어 통합의 필요성이 가장 중요함. 소프트
웨어의 통합 업데이트가 가능하며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유지,관리할 수 있음

– 이를 위해서 앱티브는 SVA(Smart Vehicle Architecture)를 통해 자동차를 더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더


연결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진행. 자동차에서 두뇌와 신경계에 관한 최고의 기업이 되겠다는 것이 목표. 현
대차와 JV를 통해 모셔널을 운영하고 있음

그림144. Zone controller(Power Data Center) 그림145. Aptiv sensor Fusion

나눔스퀘어 8
7*10

자료: Aptiv, 하이투자증권 자료: Aptiv,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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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AURORA Labs – 업데이트 중에도 주행이 가능한 유지보수 솔루션


– CES 2021에서 AURORA Labs는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솔루션으로 혁신상을 수상 : 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을 예측하여 사전적 조치,
② 듀얼 메모리 없이 실시간으로 롤백, ③ 다운 타임없이 Clinetless 방식으로 OTA 업데이트. 즉 업데이트 동안에도 주행 가능

– 또한 장기적인 전략의 핵심으로 안전한 기술과, 빠른 기술의 속도, 넓은 적용 범위를 꼽음

– 안전성의 관점에서, FMCW 라이다를 이용하여 더 멀리, 더 빠르게, 더 정확하게 물체를 인식할 수 있음. 재작년에 인수한 Blackmore 회사의 기
술력을 이용하여 라이다를 자체 개발했으며, 현재까지 시범주행 중에 있음

– 기술을 빠르게 적용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트럭 시장을 타겟하고 있음. 또한 물류의 이동에 그치지 않고 사람의 이동까지 자율주행을 적용하기
위해, 작년 Uber로부터 자율주행 사업부를 인수 했으며 동시에 Uber로부터 추가적인 투자를 유치했음.

그림146. Self-healing 소프트웨어 솔루션 그림147. Future-proofing Connected Vehicle

자료: Aurora Labs, 하이투자증권 자료: Aurora Labs,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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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ZF Friedrichshafen – 중앙 집중식 시스템으로 그림148. 서로 다른 계층 간 커넥터 역할을 하는 Middleware

– CES 2021에서 ZF는 차량 OS와 어플리케이션을 연결해주는 오픈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Middleware를 공개. 커넥터 역할을 하기 때문
에 Middleware를 차량 OS 연결하는 과정만 필요로 하며, 서로 다른
하드/소프트웨어 계층 간 통신을 번역하고 하나의 범용 언어로 통신
을 제공함으로써 차량의 유연한 통합 제공

– 컴퓨팅 하드웨어를 추상화하고, 어플리케이션의 인터페이스를 표준


화하여, 개발프로세스를 가속화하고 시스템 통합의 복잡성을 줄임

– 2024년부터 양산 모델에 적용될 예정

그림149. 모듈러 방식으로 적용 가능성이 높은 설계 그림150. 하드웨어의 독립성 제공

자료: ZF, 하이투자증권 자료: ZF,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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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Bridgestone – 타이어에서 이제는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 Bridgestone의 3번째 재탄생: 1936년 설립 → Firestone 인수 → Advanced & Sustainable Mobility Solution 업체

– Bridgestone의 타이어 전문 업체에서 모빌리티 솔루션 업체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미래 비즈니스 모델


① Tire & Rubber: 승용차, 상용차, 중장비, 항공기 등에 들어가는 타이어 개발 및 생산

② Tire Centric Solutions: Tire로부터 수취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Fleet Operator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③ Mobility Solutions

ex) Web Fleet Solutions: Bridgestone이 Tomtom Telematics를 인수하여 취득한 GPS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공하는 Fleet Management System

그림151. Bridgestone의 미래 비즈니스 모델 그림152. Bridgestone의 가상 스마트시티 Bridgestone World

자료: Bridgestone, 하이투자증권 자료: Bridgestone,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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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HERE Technologies – 전기차 시대 도입부에 필요한 주행 루트 최적화 기술


– EV Routing Platform: 개인 차량은 물론 Fleet 업체들의 친환경차 채택률이 높아지고 있으나 아직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충분히 갖춰지지 못
함. 급속충전기가 제공되지 않는 환경에서는 긴 충전시간 때문에 물류 운송에 차질 발생 가능성. 따라서 물류 이동 루트 상에서 충전 시간을 최소
화 할 수 있는 주행 루트 최적화 솔루션을 HERE map 기반으로 제공. Daimler, BMW, Audi, Bosch, Continental 등이 투자한 네덜란드 업체

– Mapping-as-a-Service: CES 2021에서 최초 공개 되었으며, 자체적으로 맵핑 데이터를 발생시키고 있으나 방대한 데이터를 직접 유지, 관리,
운영하기 어려운 T&L(Transport and Logistics) 업체들이 HERE Location Platform에 맵핑 데이터를 축적해나갈 수 있게 됨. 특히, 카메라
및 LiDAR에서 취합된 정보도 저장할 수 있어 이를 HERE map과 융합하여 이를 고객사들이 독자적으로 커스터마이징하여 활용할 수 있음

– HERE Premier 3D Cities: HERE가 축적한 맵핑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브미터(Sub-meter) 수준의 전세계 75개 도시 3D 구현. 이와 같은 3D
데이터는 증강현실 네비게이션,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5G 네트워크 및 디지털트윈 구성, 자연재해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

그림153. HERE Location Platform 그림154. HERE Premier 3D Cities

자료: HERE Technologies, 하이투자증권 자료: HERE Technologies,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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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Tomtom – 자율주행과 함께 가는 맵핑 데이터


– Verizon, PTV Group, Bridgestone 등 Tomtom의 위치추적 및 Fleet Management 기술 이용 중

– Tomtom의 위치추적 서비스는 168개국에 걸친 4억 6천만 개의 자세한 주소지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하고 있음

– 이에 AI, 머신러닝 등을 적용하여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Mapping)부터 자율주행차량까지 지원

– Hazard Warning Platform: GPS, 정부기관 및 커뮤니티 소식, 차량 센서 데이터 등을 실시간으로 취합하여 도로의 위험 요소를 차량의 자율주
행 시스템에 전달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서비스

그림155. Tomtom의 사업 아이템은 크게 서비스와 데이터세트로 구성 그림156. Hazard Warnings Platform

자료:Tomtom, 하이투자증권 자료: Tomtom,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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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Caterpillar – 자율주행 중장비로 무인 채굴 가능, 안전과 효율


– CAT797F는 무게가 284톤에 달함에도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해 고객에게 효율적인 채굴을 가능케 함. 자그마치 30% 이상 비용 줄일 수 있음.
광산현장 7개에서 무인화로 채굴 준비 중

– 지하로더와 기차까지 이용. 채굴회사가 사람을 더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음. 카메라, 레이더를 통해 주변의 사람, 차를 보호, 글로벌팀이 연구개발
$20억 투자. 고객과 다른 사람을 위한 솔루션, 다른 산업에까지 확대 적용.

– Minesta / 기계를 만드는 일보다 개발, 혁신, 게임체인징 기술에 관심이 많으며, 다른 기술리더 기업들처럼 캐터필러도 혁신과 변화를 지속할 것

– 캐터필러가 CES에 참가한 이유는 중장비 회사에만 머물지 않고, 획기적인 자율주행 차량 및 지하추적 시스템에서 공동의 노력을 통해 고객에게
더 좋은 기술을 전해줄 수 있다는 신념 때문. 연구개발 및 미래 기술에 성장기회가 많으며, 최신 기술은 고객들에게 매우 필요하고 중요함. 고객이
가장 많은 필요를 알고 있으며, 신기술과 자율주행 능력은 생산성과 전례 없는 수준을 기초로 고객에게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음. 자율주행 기술은
사용 고객들에게 편의와 생산성을 선물할 수 있음. 시스템으로 기계를 모니터링하고 작업 성과를 객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효율성 측면에서
월등함

그림157. 캐터필러 CAT797F – 284톤에 달하는 육중한 무게의 자율주행 트럭 그림158. 자율주행 건설 중장비 - New 395 Excavator

나눔스퀘어 8 나눔스퀘어 8
7*10 7*10

자료: Caterpillar, 하이투자증권 자료: Caterpillar,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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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John Deere – X-Series Harvest로 이전모델보다 70% 이상 생산성 향상


– CES 2021에서 John Deere는 X-Series Harvester으로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그와 함께 8RX 트랙터를 소개. 이번 제품들의 특징은 ① VR을
통한 재배과정 시뮬레이션, ② 정확한 원격 조종 및 자율주행, ③ AI와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분석

– X-series Harvester는 ActiveVision 카메라를 통해 곡물 탱크 내부 곡물 상태를 모니터링하여 정보를 제공하며, 매번 예측할 수 없는 환경에서
도 데이터 분석을 통해 더 빠른 타작과 분리를 이루어내며 지난 모델보다 최대 70%의 생산성을 개선

– 8RX 트랙터는 모바일로 원격 조정이 가능. 또한 RTK-GPS로 센티미터 수준의 정확성을 구현할 수 있으며, 시속 16km의 속도로 정확한 깊이와
간격으로 씨를 뿌림. 빠른 속도와 정확성으로 산출량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표면적을 넓혀 작물에 닿는 압력을 분산시켜 작물을 보호

– 300개의 센서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최적의 작업과정을 도출해낼 수 있음. 지금은 4G/LTE를 이용해 연결하지만,
나중에 5G가 사용된다면 제로 레이턴시와 넓은 광대역과 함께 더 빠른 속도와 더 많은 연산이 실시간으로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

그림159. 작물을 보호하도록 설계된 8RX 트랙터 그림160. ActiveVision 카메라 기술이 장착된 X-series Combine Harvester

자료: John Deere, 하이투자증권 자료: John Deere,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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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IBM – 자동차를 넘어, 스마트 쉬핑


– CES 2021에서 IBM은 해양 연구 단체 Promare와 협력하여 개발한 Mayflower 자율 선박(MAS)의 AI 캡틴 기술을 공개하고 혁신상을 수상

– 2년 동안 AI 모델을 설계하여, 올해 봄 운항할 예정으로 GNSS, IMU, Radar 등 여러 종류의 센서와 6개의 AI 카메라, 30개 이상의 On-board 카
메라를 이용해 레벨 5 수준의 자율성을 보여줄 것. AI 캡틴은 엣지 컴퓨팅, 클라우드, 작년에 인수한 Red Hat의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등을 기반
으로 위험을 예측하고 경로를 변경. 또한 자율주행차에 주로 사용되는 nVIDIA Jetson AI 칩을 사용하여 연상(6개의 AGX +2개의 NX Xavier)

–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보정을 수신하는 장치와 주파수 수신기로 구성된 자율 네비게이션은 정밀 포인트 포지셔닝 기술
을 이용하여 5cm 이내의 오차범위를 가진 매우 높은 정확성을 가지고 있음

– MAS는 주로 리튬 이온 배터리 기반의 듀얼 전기모터로 동력을 얻으며 갑판에 달린 태양전지판을 통해서 보조 동력을 얻음. 북대서양의 거친 기
후환경을 고려하였을 때 태양력만으로는 동력을 얻기 어렵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설계

그림161. 사람없이 대서양을 횡단하는 Mayflower autonomous ship(MAS) 그림162. IBM의 컴퓨터 비전을 이용한 AI 캡틴 시연

자료: IBM, 하이투자증권 자료: IBM,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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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NXP – 자율주행과 커넥티드 카의 중심을 향해 블루박스 3.0


– CES 2021에서 NXP는 이미징 레이더와 차량용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AHPC) ‘블루박스 3.0’, 초광대역(UWB) 통신 기술 솔루션을 공개. 그 외
에도 그 외에도 공장 자동화를 위한 TSN, CNC, 스마트 홈을 위한 WiFi6 기술 등을 공개

– ① 이미징 레이더 프로세서는 77GHz 대역을 사용한 트랜시버로 구성되어 있어, 물체 감지를 센티미터 수준으로 개선. 차량의 양측면과 앞뒤에
탑재되어 360도로 객체를 인식 가능. 레이더로 수집한 데이터는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되어, 고정밀 매핑에 사용

– ② 레이더와 각종 센서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처리할 AHPC 플랫폼 ‘블루박스 3.0’을 첫 공개. 레벨 2+ 수준의 자율주행과 커넥티트 카를 지원:
이전 버전 대비 처리 성능 2배 향상, AI와 머신러닝 프로세서를 이용해 물체 인식, 예측 등 커넥티드 서비스 제공

– ③ NFC, 블루투스, 와이파이 등 다른 무선 기술과 간섭이 없는 UWB 통신 기술 솔루션을 공개. 500MHz 이상 주파수에서 수 센티미터 수준으로
거리를 측정 가능: 개인화된 제스처 학습, 자율주차, 승객감지 등의 기능을 지원할 수 있으며, 자동차에 활용성이 높음

그림163.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지원하는 NXP의 포트폴리오

자료: NXP,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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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Renesas – 차세대 ADAS를 위한 딥러닝 기반 SoC R-Car V3U


– CES 2021에서 Renesas는 ADAS와 자율주행을 위해 DNN(Deep Neural network)와 AI 머신러닝을 제공하는 SoC ‘R-Car V3U’ 공개.
Renesas의 자율주행 플랫폼 내에서 4세대 아키텍처를 사용하는 최초의 SoC로, 보급형 애플리케이션에서 자율주행까지 확장성 제공

– 높은 성능과 낮은 소비 전력이 가장 큰 특징: 카메라 센서와 딥러닝을 이용한 물체인식부터 레이더와 라이더 센서 퓨전을 이용한 주행 경로 예측
과 제어까지 하나의 칩으로 연산하며, 최대 60TOPS(초당 60조 회)의 성능을 저전력으로 실현하며 자율주행의 기본 프로세싱을 제공

– 또한 레이더 신호처리를 위한 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서(DSP)와 기존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 처리를 개선하기 위한 멀티-스레드 컴퓨터 비전 엔진
과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ISP) 등을 추가적으로 탑재하고 있음.

– 현재 샘플 버전만 출하하고 있으며, 양산 버전은 2023년 2분기 정도로 예상. 이미 출시한 V3H나 V3M 전용 엔진의 공통화를 도모

그림164. 높은 성능과 낮은 소비 전력을 가진 SoC R-Car V3U 그림165. Renesas의 효율적인 개발을 위한 전략

자료: Renesas, 하이투자증권 자료: Renesas,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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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Seoul Robotics – LiDAR 기반 3D 데이터의 적용 범위 확대


– Seoul Robotics는 3D 데이터를 처리하는 자체 AI를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며 현재로써는 LiDAR 센서 기반으로 취합되는 3D 데이터 처리
에 포커스를 두고 있는 스타트업

– SENSR(Sensor-Agnostic Perception Software to Democratize LiDAR)는 70 종류 이상의 LiDAR 센서를 지원하는 3D 데이터 처리 소프
트웨어. 레이더와 마찬가지로 카메라 이미지를 활용하지 않기에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에서 유리

– Bitsensing과 마찬가지로 현재로써는 모빌리티 자율주행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지 않았기에 수익성 확보를 위해 도로, 자율주차 등 인프라
에 LiDAR를 접목하는 프로젝트 진행 중

그림166. AI 기반으로 LiDAR 센서에서 취합된 3D 데이터를 처리하는 SENSR 그림167. 미국에서 정부 스마트 인프라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Seoul Robotics

자료: Seoul Robotics, 하이투자증권 자료: Seoul Robotics,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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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1. All Digital 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 #6

2. Tech 산업 / #18

3. Mobility 산업 / #44

4. CES에 참여한 주요 Tech 업체 / #52

5. CES에 참여한 주요 Mobility 업체 / #64

6. CES에 참여한 주요 Robotics & Drones 업체 / #98

7. CES에 참여한 주요 Digital Health 업체 / #110


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Starship Technologies - Robotics to Rescue, after COVID-19


– CES 2021에서 글로벌 배송로봇 기업인 Starship Technologies는 전시업체로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드론 배송 기업 Wing과 함께 코로나 이
후 각광을 받은 비대면 배송 산업 현황과 미래에 대해 발표: 코로나로 인한 락다운 기간에 Starship과 Wing의 배송 물량은 각각 3배, 6배 증가

– 배송산업은 세계에서 가장 자동화되지 않은 산업이라 언급하며 배송 로봇 솔루션의 필요성을 강조. 배송 로봇은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안전성, 규제 등 많은 요소의 결합인데, 이번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배송 증가로 크게 늘어난 데이터가 앞으로 산업의 발전에 큰 도움
이 되는 계기라 언급. 코로나를 통해 배송산업이 계속 성장하면서 미래에는 규모의 경제를 통해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

그림168. 바이러스의 매개체인 사람을 배제한 공정과 배송

Untact
Business

자료: 각 사,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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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Starship Technology - Robotics to Rescue, after Covid19


<대표적 배송로봇 기업들>

- Starship Technology
- Kiwibot
- Robomart
- Teleretail
- Amazon Scout
- Fedex
- Nuro AI
- Eliport
- Savioke
- Postmate
- Boxbot
- Effidence
- Cleve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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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GM – Cadillac과 eVTOL, Brightdrop의 EP1 그림169. Cadillac의 eVTOL과 PBV

– GM 역시 현대차그룹과 마찬가지로 UAM과 PBV의 연계성이 강조된


Multimodal Mobility 포트폴리오를 강화, 탄소제로 제품 포트폴리오
는 물론이고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여 회사의 모든 제품이 동일한 소프
트웨어 세트를 통해 통합 된 연결 및 제어 기능을 갖도록 할 계획

– eVTOL: Cadillac은 독립공간에서의 사치를 표방한 2인승 personal


drone을 선보임. 90kwh의 모터로 4개의 로터를 회전시켜 양력 얻음

– EP1은 약 650리터의 공간에 최대 91kg의 화물을 적재 가능. 운전자의


보행 속도에 따라 최대 시속 3마일(시속 5km)까지 속도 조절/ 협소한
공간에서 기동 가능/조절식 선반으로 내용물 정리 가능/ 잠금식 캐비닛
도어 통해 수하물에 안전하게 원격접근 가능

그림170. 휠타입 배송로봇 EP1과 이를 실어 나르는 전기밴 EV600 그림171. Fulfillment 시스템에서부터 Last-mile delivery까지 가능한 EP1

자료: GM, 하이투자증권 자료: GM,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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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Moley Robotics – 요리사를 대체할 로봇의 등장


– CES 2021에서 Moley Robotics는 5000 가지 이상의 요리를 직접 요리하고, 식사 제공 후 스스로 청소까지 하는 Robot Kitchen을 공개. 사용
자 맞춤형 주방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주방에 IoT를 접목시켜 로봇 뿐만 아니라 냉장고, 보관함 등이 모두 연결된 스마트 주방.

– 독일의 유명 Gripper 회사인 SCHUNK와 공동 개발한 양팔 로봇을 사용하며, 20개의 축에 9개의 전기모터를 달아 사람의 손과 유사한 5개의 손
가락을 모사. 사람의 움직임을 재현하여 냉장고에서 재료를 꺼내고, 인덕션의 온도를 조절하고, 요리를 볶고 접시에 담는 등 모든 기능을 수행

– 센서와 광학카메라를 이용하여 주방 내의 재료와 조리도구를 매핑. 도구의 손잡이와 팬 뚜껑에 미세한 마커를 달아 로봇이 도구를 정확히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 또한 광학 카메라를 이용하여 요리 중 떨어진 음식을 인지하여 청소하는 것까지 가능

– 유명 쉐프의 요리를 3D로 기록한 뒤, 알고리즘으로 변환하여 레시피를 기록. 기록된 레시피 외에도 조리법 생성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레시피를 추가적으로 생성할 수도 있음

그림172. 사람의 움직임을 재현한 Robot Kitchen 그림173. SCHUNK 사와 공동 개발한 양팔 로봇

자료: Moley Robotics, 하이투자증권 자료: Moley Robotics,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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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KODA – 실용성과 감성을 중시한 로봇 개


– CES 2021에서 KODA는 올해 9월 출시 예정인 블록체인 기반 분산형 AI 인프라 기반의 4족 보행 로봇 개를 공개. 시중의 로봇 개와 달리, 인간과
의 정서적이고 감성적인 상호작용을 더 큰 중점으로 삼았다는 특징이 있으며 반려견, 맹인 안내견, 경비견, 슈퍼컴퓨터 등의 목적으로 제작

– 네 개의 다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 개처럼 머리도 달아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하고 얼굴을 인식하고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른 기분을 표현. 또한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로봇 개가 지속적으로 학습하는 두뇌를 가지고, 각각의 사용자들의 필요에 맞게 성장하고 진화하도록 함.

– 업계 최초로 블록체인의 분산시스템을 로봇 개에 적용했으며, IPFS 방식을 통해 DHT(Distributed Hash Tables)로 큰 규모의 노드들을 분산 관
리하기 용이하도록 함과 동시에 개인 정보와 데이터에 대한 보안성을 극대화

– 보스톤 다이나믹스(미국)의 Spot Mini(9,000만원 대)와 유니트리(중국)의 A1(1,500만원 대)의 중간 가격대로 5~6,000만원 예상

그림174. 인간과의 상호작용을 중시한 KODA 그림175. 시중의 로봇 개와 달리 머리가 달린 KODA Dog

회사 Boston Dynamics Unitree KODA

사진

국가 미국 중국 미국
이름 Spot mini A1 KODA Dog
중량 32kg 11.7kg 25kg
속도 6km/s 11.8km/s 12.6km/s
가격대 9천만원 1~2천만원 5~6천만원

자료: KODA, 하이투자증권 자료: KODA,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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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Vanguard Industries – 동물도 대체하는 로봇 그림176. 인간과의 상호작용을 위해 출시된 MOFLIN

– CES 2021에서 Vanguard Industries는 동물의 감정적인 특징과 따


뜻한 촉감을 살린 AI 펫 로봇 MOFLIN으로 최고혁신상을 수상

– 동물의 울음소리와 몸짓을 AI를 통해 모델화. 센서를 통해 인지한 사


용자의 동작에 따라 실제 동물처럼 감정을 표현하고 정서적으로 교감

– 사용자에게 반응하기 위해 무수히 많은 패턴 가운데 선택할 수 있도


록 설계되었으며, 자체 내부 감정지도를 기반으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음. 뿐만 아니라 사용자와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발전하고
진화할 수 있음. 즉, 각 로봇이 후천적으로 고유한 감정, 성격을 형성

그림177. 바구니 모양의 충전기에서 충전하는 MOFLIN 그림178.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으로 정서적으로 진화

자료: Vanguard Industries, 하이투자증권 자료: Vanguard Industries,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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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UBTech – 기존 코어 기술을 기반으로 코로나에 발맞춰 살균 로봇 공개


– CES 2021에서 UBTech는 살균 로봇 ‘ADIBOT’을 로봇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며, AMR 로봇과 모듈식 STEM 키트 ‘JIMU GO’를 함께 공개. 인공
지능 기술을 중심으로 스마트 로봇을 여러 산업에 적용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으며, 현재 총 8개의 업종에서 운영하고 있음

– ADIBOT은 유해 병원체의 DNA/RNA를 비활성화해 물체의 표면과 공기를 소독하는 UV-C 기술과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 모델 S는 전면의 카메
라와 상단 테두리의 모션 센서만을 이용해서 이동하지만, 모델 A의 경우 Lidar 센서를 추가하여 실내 공간을 매핑하고 탐색하여 자율주행

– 물류 산업에 사용될 AMR은 모듈식 시스템을 통해 엔트리 레벨부터 추가적인 기능을 추가한 모듈까지 제공하며, 올 하반기 출시 할 예정

– JIMU GO는 교육용 모듈식 STEM 키트로, 올 하반기 Robo Speedster Kit, Music Box Maker Kit, Mars Rover Kit의 세 가지를 출시 할 예정

그림179. 기존 스마트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살균 로봇 ADIBOT 출시 그림180. 물류 산업에 적용 가능한 모듈식 스마트 AMR 솔루션

자료: UBTech, 하이투자증권 자료: UBTech,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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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Pivot Solar Breeze – 물 위를 청소하는 로봇 그림181. 로봇의 양쪽 모서리에 탑재한 센서를 통해 파편을 감지

– CES 2021에서 Pivot-Solar Breeze는 태양열을 이용해 수영장


표면을 스스로 이동하며 파편들을 청소하는 로봇 Ariel을 공개

– 로봇 윗부분에 탑재된 방수형 태양전지 패널을 이용해 동력을 얻


으며, 내장형 배터리를 이용해 햇빛이 없는 야간에도 10시간 이상
작동 가능. 또한 양쪽 모서리에 달린 센서를 통해서 물에 떠있는
다른 장애물을 인지하고 수영장 가장자리까지의 거리를 감지

– 수영장 내의 최대 95%의 먼지와 잎, 꽃가루 등을 제거할 수 있으


며, 파편이 바닥으로 가라앉기 전에 머리카락과 기름을 제거

그림182. 수영장 청소 횟수를 줄여 전기료를 절감하도록 해주는 Ariel 그림183. 수면을 떠다니며 수영장 내의 낙엽이나 머리카락 등을 청소

자료: Pivot Solar Breeze, 하이투자증권 자료: Pivot Solar Breeze,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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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Fiat Chrysler Automobiles – 계속되는 전통 완성차의 UAM 탭핑


– FCA가 미국의 eVTOL 스타트업 Archer에게 supply chain 및 엔지니어링을 지원하기로 협약함. FCA가 Archer의 eVTOL 위탁 생산까지 맡게
될지는 밝혀진 바 없지만 이는 현대차그룹, GM, Toyota에 이은 전통 완성차 업계의 UAM 시장 진입 시도가 CES 2021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찰
되고 있음

– Archer는 Uber Elevate의 UAM 사업을 인수한 Joby Aviation과 NASA로부터 엔지니어 영입하며 맨파워 강화

– 2021년 중 full-scale 대비 80% 정도 크기의 프로토타입으로 테스트 비행 진행을 계획하고 있음. FCA가 설계하는 cockpit 디자인이 해당 프로
토타입에 적용될 예정이며, 기체 설계에 보다 깊게 관여가 되어있는지 향후 지켜볼 필요

그림184. 2024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Archer의 eVTOL 그림185. 현행 배터리 기술력을 토대로 계산된 Archer의 60마일 비행 시나리오

자료: Archer, 하이투자증권 자료: Archer,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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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SkyDrive – Toyota의 UAM 시장 진출 교두보


– Toyota에서 시작된 eVTOL 개발 전담 연구팀이 분사되어 만들어진 SkyDrive는 ’20년 8월에 2인승 eVTOL SD-03의 유인 테스트 비행까지 마
친 단계. 2023년에 판매를 시작하여 20~30분의 단거리 비행 UAM 서비스에 투입하는 것이 목표

– 항공 모빌리티의 발전은 사람이 탑승했을 때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감항성(Airworthiness) 기술 및 규제의 발전과 동행함. 따라서 인간이 탑승
하는 eVTOL이 상용화되기 전까지는 필연적으로 물류 운송 드론 상용화가 선행하게 됨

– Toyota, 현대차그룹, GM 등 미래 모빌리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전통 완성차 업체들은 공통적으로 UAM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eVTOL
개발을 추진하고 있음. 현 시점에서 eVTOL 테스트 비행을 실제로 진행하고 있는 업체는 Toyota의 SkyDrive가 유일. 또한, Toyota가 약 4억 달
러를 투자한 Joby Aviation은 Uber Elevate의 UAM 사업 인수하게 되었음

그림186. 물류 배송 드론을 시작으로 ’23년 판매 목표로 eVTOL 개발 진행 중 그림187. 2020년 8월에 유인 테스트 비행에 성공한 SD-03

자료: SkyDrive, 하이투자증권 자료: SkyDrive,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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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SkyDio – 스마트한 자율비행 드론을 표방하다


– 드론을 직접 조종할 필요가 없으며, 피사체를 인식하여 따라다님과 동시에 스스로 장애물을 회피하며 충돌 없이 자율비행할 수 있는 SkyDio2 선
보임. 물류 운송 드론이 아닌 레저 액티비티를 녹화할 수 있는 스포츠용 드론

– 360도 vision sensing으로 초당 백만 개 이상의 데이터 포인트 업데이트하여 ‘인지’를 실행한 이후 9개의 on-board deep neural network를
통해 ‘판단’을 실행하여 자율비행을 실현

– nVIDIA TX2, 6개의 fisheye 4k navigation camera를 통해 실시간으로 3D mapping을 진행하여 GPS 작동이 원활하지 않은 구역에서도 무
리 없이 자율비행을 이어나갈 수 있음

그림188. 물류 배송 드론을 시작으로 ’23년 판매 목표로 eVTOL 개발 진행 중 그림189. AI를 적용하여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use case를 발굴하고자 노력

DJI SkyDio
Architecture Hardware Centric Software-driven

Autonomy Manual Flight Autonomy powerd by AI

Automated
Partial: through 3rd parties Extensible to Diverse Use Cases
Workflows

User
Requires Extensive Training Pilot Assisted Autonomy
Experience

Cost of Vehicle + Pilot + Vehicle with built-in


Ownership Additional Software Intelligence

Supply Chain Made in China Made in USA

자료: SkyDio, 하이투자증권 자료: SkyDio,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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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1. All Digital 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 #6

2. Tech 산업 / #18

3. Mobility 산업 / #44

4. CES에 참여한 주요 Tech 업체 / #52

5. CES에 참여한 주요 Mobility 업체 / #64

6. CES에 참여한 주요 Robotics & Drones 업체 / #98

7. CES에 참여한 주요 Digital Health 업체 / #110


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OMRON – 원격으로 꿈꾸는 고혈압 Zero, 심장마비 Zero


– 코로나로 인해 의료시스템이 마비되면서 원격 의료에 대한 수요 증가. OMRON은 고혈압 관리와 데이터 공유에 특화된 Vitalsight와 함께 기존
고혈압 환자들이 원격으로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 공개

– 의료기기와 데이터 허브를 이용하여 24시간동안 혈압을 트래킹. 와이파이나 셀룰러가 없어도 데이터 쉐어링이 가능하며, 환자의 데이터 뿐만 아
니라 의사가 각 환자들에게 제공한 의료 조언까지 하나의 데이터로 결합. 또한 고위험군의 환자의 데이터는 더 기민하게 트래킹

– AliveCor과 협력하여 심장 건강과 고혈압 관련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며, 앞으로 이를 기반으로 더 많은 협력사들과 포트폴리오 구축 전망

– 2019년과 2020년에 공개했던 HeartGuide, Complete 기기들을 Omron Connect 2.0에 연결하여 데이터들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함

– 데이터를 관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활 습관의 개선 방향을 제안하고 인센티브를 통해 동기 부여함으로써 질병의 선제적 조치 역할

그림190. VitalSight와 함께 출시한 원격 모니터링 솔루션 그림191. 환자의 데이터와 의료 조언을 하나의 데이터 허브에 결합

자료: OMRON, 하이투자증권 자료: OMRON, 하이투자증권

110
CES 2021 – 팬데믹, 기술의 속도를 높이다

TOTO – 스마트한 화장실로 Cleanovation!


– COVID-19로 인해 사람 및 사물 간 Touchless가 중요해지면서 TOTO는 변기, 비데, 세면대를 비롯 모든 화장실 위생제품들이 센서를 통해 자동
화될 수 있게끔 설계함

– TOTO의 Cleanovation 모토: Pioneering Cleanliness Technologies that Enrich the New Normal Way of Life

– Wellness Toilet: 변기에 닿은 화장실 이용자의 피부와 배설물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스마트폰 앱으로 건강상태를 전달해주는 스마트 화장실
컨셉. 매일 같이 자연스럽게 이용하는 공간에 가장 건강상태를 파악하기 좋은 포인트와의 접점. 프라이버시의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공중
화장실보다는 가정용 화장실에 적합

그림192. Touchless를 구현하는 TOTO의 스마트 변기 그림193. Wellness Toilet

자료: TOTO, 하이투자증권 자료: TOTO,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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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iance notice
당 보고서 공표일 기준으로 해당 기업과 관련하여,
▶ 회사는 해당 종목을 1%이상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 금융투자분석사와 그 배우자는 해당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 당 보고서는 기관투자가 및 제 3자에게 E-mail등을 통하여 사전에 배포된 사실이 없습니다.
▶ 회사는 6개월간 해당 기업의 유가증권 발행과 관련 주관사로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 당 보고서에 게재된 내용들은 본인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 없이 작성되었음을 확인합니다.
(작성자 : 고태봉, 정원석, 고의영, 신윤철)
본 분석자료는 투자자의 증권투자를 돕기 위한 참고자료이며, 따라서, 본 자료에 의한 투자자의 투자결과에 대해 어떠한 목적의 증빙자료로도 사용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작성자 및 당사의 허가 없이 전
재, 복사 또는 대여될 수 없습니다. 무단전재 등으로 인한 분쟁발생시 법적 책임이 있음을 주지하시기 바랍니다.
1. 종목추천 투자등급 (추천일 기준 종가대비 3등급) 종목투자의견은 향후 12개월간 추천일 종가대비 해당종목의 예상 목표수익률을 의미함.(2017년 7월 1일부터 적용)
- Buy(매 수): 추천일 종가대비 +15%이상
- Hold(보유): 추천일 종가대비 -15% ~ 15% 내외 등락
- Sell(매도): 추천일 종가대비 -15%이상
2. 산업추천 투자등급 (시가총액기준 산업별 시장비중대비 보유비중의 변화를 추천하는 것임)
- Overweight(비중확대), - Neutral (중립), - Underweight (비중축소)

하이투자증권 투자비율 등급 공시 (2020-12-31 기준)


구분 매수 중립(보유) 매도
투자의견 비율(%) 91.9% 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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