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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3.

만기연장∙이자상환유예 조치에 가려진 소상공인/자영업자


부실위험과 은행∙저축은행의 자산건전성 지표 왜곡 수준은?

안태영 금융1실 선임연구원 김경무 금융1실 평가전문위원


02.368.5629 02.368.5524
tyahn@korearatings.com kmkim@korearatings.com

 Summary
코로나19에 따른 내수 위축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이하 ‘소상공인’)에 대해 정부의 정책적 지
원이 지속되고 있다. 만기연장∙이자상환유예 조치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소상공인 대출의 연체가 늘어나지 않아
금융권의 지표상 자산건전성은 여전히 우수한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매출이 크
게 감소하고 이자납입과 생계자금을 위한 부채가 늘어나고 있어 소상공인의 재무상태는 크게 악화된 상황이다. 은행(일
반은행 12개사)과 저축은행의 개인사업자대출 비중은 2020년말 각각 22.2%, 17.3%로 타 금융업권 대비 높은 수준이
다. 은행은 개인사업자대출의 절대규모가 크다는 점에서, 저축은행은 차주의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열위에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2020년 은행과 저축은행의 개인사업자대출 증가율은 각각 11.5%, 3.0%로, 2019년(각각 6.9%, -4.9%) 대비 크게 상승
하였다. 2020년말 기준 은행과 저축은행(KR Coverage 11개사 기준, 이하 동일) 개인사업자대출의 코로나19 피해 주요
5개 업종(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교육서비스업,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 수리기타개인서비스업) 비중은 각각
31.3%, 38.6%로 높은 수준이다. 은행과 저축은행의 개인사업자대출은 각각 81%, 84%가 담보∙보증대출이다. 저축은행
개인사업자대출의 비주택 담보 중 LTV 100% 초과 대출 비중이 17%에 달하고 있어 채무불이행 발생 시 회수가능성을
감안한 최종손실위험이 크다. 저축은행의 경우 개인사업자대출의 금액별 분포는 고른 편이나, 영업규모나 자기자본을 고
려하면 은행보다 신용집중위험이 크다.

만기연장∙이자상환유예 조치에 가려진 소상공인의 부실위험을 반영한 실질 자산건전성을 가늠해 보기 위한 새로운 시도


가 필요한 시점이다. 서비스업 영위 소상공인의 업종별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금융비용)과 순차입금/EBITDA 배율을
활용하여 은행과 저축은행의 개인사업자대출 중 부실징후여신을 추정해 보았다.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차입금과 금융비
용이 증가하여 이자보상배율이 1배를 하회하고 순차입금/EBITDA 배율이 10배를 초과할 경우, 극도의 재무곤경에 처한
상황으로 간주하여 부실징후여신으로 분류하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FY2019 기준의 서비스 업종별 소상공인
재무현황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이후 매출과 차입금 변화를 반영하여 부실징후에 해당하는 확률분포를 도출하였다. 영업
이익과 EBITDA 변화는 매출 감소율에 영업레버리지를 고려하여 산출하였으며, 정부의 정책지원 현황 및 규모 등을 감
안하여 코로나19 이후 소상공인의 평균 차입금 순증가 규모는 5,000만원으로 가정하였다. 저축은행의 경우 차주의 금리
수준을 감안하여 차입금 평균이자율이 6% 이상인 경우만을 모집단으로 가정하였다.

분석 결과 2020년말 개인사업자대출 중 부실징후여신 비중은 은행 20.4%, 저축은행 27.3%로 추정되어, 총여신 대비


로는 은행 4.1%, 저축은행 5.8%로 나타났다. 2020년말 은행과 저축은행 개인사업자대출의 요주의이하여신비율이 각
각 0.6%, 19.6%인 점을 감안할 때 부실징후여신 비중은 매우 높은 수준이다. 이는 자산건전성 분류 기준에 따른 자산
건전성 지표 저하가 후행적으로 나타나는데다 2020년 4월 이후 금융규제 유연화 방안에 따라 만기연장·이자상환유예
대출의 건전성 분류가 유지되고 있는데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만기연장·이자상환유예 신청 조건이 원리금 연체, 자
본잠식, 폐업 등의 사유가 없어야 하기 때문에 만기연장·이자상환유예 대출은 정상으로 분류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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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업자대출의 부실징후여신 추정결과(2020.12)
[은행] [저축은행]

(단위: 조원)
부실징후여신 개인사업자대출대비비중 총여신대비비중 (단위: 억원)
부실징후여신 개인사업자대출대비비중 총여신대비비중

33.8% 35.3%
20 31.8% 40% 8,000 31.5% 40%
27.6%
24.9% 25.6% 27.3%
23.2%
15 21.6% 20.9%
19.5% 17.9% 21.2% 22.7% 22.6% 20.4%
30% 6,000 30%
19.2%
16.2% 16.8% 15.7%
10
14.8% 14.5% 20% 4,000 13.5% 20%
11.5%
8.4% 9.2%
5.3% 4.1% 1.0% 5.3% 5.7% 5.5% 3.9% 4.4% 4.7% 6.0% 5.8%
5 3.2% 2.9% 4.1% 10% 2,000 3.7% 3.3% 1.0% 4.2% 3.0% 10%
0.6% 0.6% 1.4%
0.1%
0 0% 0 0%
국민 신한 하나 우리 한국SC 한국씨티 부산 대구 경남 광주 전북 제주 평균 드림 모아 스마트 엔에에치 오케이 유진 제이티 키움 키움예스 하나 한국투자 평균

주) KR Coverage 기준(이하 동일)

만기연장∙이자상환유예 조치 종료 이후 부실징후여신의 건전성 저하가 본격화될 전망으로 부실징후여신에 대한 선제적인


충당금적립이 필요하다. 추가적으로 필요한 충당금적립 수준을 가늠해보기 위해 부실징후여신에 대해 감독규정상 요주
의에 해당하는 최저 충당금적립률(7%)을 적용하되,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하여 부(-)의 이자보상배율을 나타내고 순차입금
/EBITDA 배율이 음수 또는 50배 이상인 경우에는 부실화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하여 고정에 해당하는 최저
충당금적립률(20%)을 적용하였다. 다만 분석의 편의상 대출의 담보 유무, 차주 신용도, 채무상환순위 등에 따른 세부적
인 영향은 고려하지 않았다.

2020년말 기준으로 은행과 저축은행의 부실징후여신에 대한 추가필요 충당금적립액은 각각 5.4조원, 753억원으로 산


출되었다. 이는 총여신 대비 각각 0.4% 수준이며, 2020년 당기순이익의 각각 61.8%, 16.2%에 이르는 상당한 수준이
다. 추가 충당금적립액 반영 후 2020년 ROA(각각 0.5%, 1.9%)는 각각 0.3%p씩 하락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은행의
경우 국민, 부산, 대구, 경남은행의 총여신 대비 추가필요 충당금적립률(0.5%)이 업계 평균(0.4%) 대비 소폭 높은 것으
로 나타났다. 제주은행의 추가필요 충당금적립률은 1.1%로 업계 최고 수준으로, 충당금적립 부담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
이 클 전망이다. 저축은행의 경우 부실징후여신 비중이 은행보다 높지만, 정상 및 요주의여신에 대해 기적립된 충당금적
립 비율이 높아 추가필요 충당금적립률은 은행과 유사하게 산출되었다. 오케이, 키움예스,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추가필요
충당금적립률(각각 0.5%, 0.7%, 0.5%)이 KR Coverage 평균(0.4%) 대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추가필요 충당금적립액 추정결과(2020.12)


[은행] [저축은행]
총여신충당금(좌) 추가필요충당금(좌) 총여신충당금(좌) 추가필요충당금(좌)
(단위: 조원) 당기순이익대비추가필요충당금(우) 총여신대비추가필요충당금(우) (단위: 억원) 당기순이익대비추가필요충당금(우) 총여신대비추가필요충당금(우)
4.0 352.2% 1000% 8,000 39.2% 100%
98.8% 108.6% 19.4% 16.6% 32.9% 16.2%
71.1% 75.3% 12.8% 20.5%
61.8% 369
3.0
60.2% 50.4% 61.5% 48.0% 51.2% 100% 6,000 6.6% 7.4%
10%
1.6
2.0 10% 4,000
1.1 0.9 0.8
0.5% 0.5% 0.5% 1.1% 0.7% 0.5% 0.4%
0.5% 0.4% 0.3% 0.5% 1%
1.0 0.3% 0.4% 0.4% 0.4% 1% 2,000 0.3% 0.3%
0.2 199
0.2 0.2 0.1 33
- 0% 0 8 61 31 0%
국민 신한 하나 우리 한국SC 한국씨티 부산 대구 경남 광주 전북 제주 평균 드림 모아 스마트 엔에에치 오케이 유진 제이티 키움 키움예스 하나 한국투자 평균

최근 장기금리를 중심으로 시장금리가 상승세이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어 소상공인의 부


채부담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금리상승 및 소상공인 부채증가 시나리오별로 은행과 저축은행이 추가적으로 적립해야
할 충당금을 산출해 보았다. 기본 시나리오(Base)는 앞서 개인사업자대출 부실징후여신 추정에서의 가정(2019년 기준
차입금 평균이자율 적용 & 2020년 이후 소상공인 평균 부채 5,000만원 증가)과 동일하다. 시나리오 1은 금리가 1%p
상승하는 상황을, 시나리오 2는 소상공인의 평균 부채가 1억원 증가하는 상황을 스트레스 시나리오로 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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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3은 금리가 1%p 상승하고 소상공인 평균 부채가 1억원 증가하는 가장 보수적인 상황을 가정하였다.

금리상승과 부채증가가 동시에 진행되는 시나리오 3의 경우 은행과 저축은행의 추가필요 충당금적립액은 각각 6.0조원,
1,048억원 수준으로, 기본 시나리오(각각 5.4조원, 753억원) 대비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2020년 당기순이
익의 각각 69.2%, 22.6%에 달하는 수준이며, 추가 충당금적립액 반영 후 2020년 ROA는 기본 시나리오 대비 각각
0.04%p, 0.12%p씩 추가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의 추가 충당금적립 부담이 은행보다 크게 산출되었으
며, 이는 차입금 이자율이 높은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금리상승과 부채증가가 이자보상배율 및 순차입금/EBITDA 배율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크게 나타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금리상승 및 소상공인 부채증가 시나리오별 추가필요 충당금적립액 추정결과(2020.12)


[은행 평균] [저축은행 평균]

추가필요충당금(좌) 당기순이익대비추가필요충당금(우) 추가필요충당금(좌) 당기순이익대비추가필요충당금(우)


(단위: 억원)
(단위: 조원)
8.0 80% 1,500 22.6% 25%
61.8% 62.1% 66.1% 69.2%
18.0%
6.0 60%
16.2% 16.2% 20%
1,000
5.8 6.0 15%
4.0 5.4 5.4 40% 1,048
836 10%
500 753 753
2.0 20%
5%

0.0 0% 0 0%
Base 시나리오1 시나리오2 시나리오3 Base 시나리오1 시나리오2 시나리오3

유비무환을 되새기며 적극적인 충당금적립 확대를 통해 부실완충력을 높여야 할 시점이다. 은행과 일부 저축은행은
2020년 중 선제적으로 충당금적립을 확대하였으나, 부실징후여신 및 추가필요 충당금적립률 산출결과를 감안하면 현재
의 충당금적립 수준은 충분하지 않다. 부실 현실화 시 일시적손실 인식은 개별 은행 및 저축은행은 물론 금융업권 전체
에 큰 파장을 가져올 수 있다.

은행의 경우, 2020년 중 코로나19에 대응한 추가 충당금적립 증가로 부실완충력이 크게 개선된 점을 감안하면 개인사
업자대출의 부실위험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제주은행은 관광산업에 특화된 제주지
역의 특성상 경기민감업종 위주로 개인사업자대출 비중이 높기 때문에, 코로나19 피해가 지속되고 정책자금 지원 효과
가 약화될 경우 자산건전성 저하 정도가 클 수 있어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저축은행의 경우, 개인사업자대출 비중과 업종별 구성에 따라 부실위험이 신용도에 미칠 영향이 상이할 전망이다. 차주
의 재무상태가 은행보다 미흡한 점을 감안하면 부실징후여신이 과소산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높은 다중채무자 비중과
후순위대출 취급 비중을 감안하면 자산건전성 저하 폭이 커질 수 있다. 금리가 상승하고 소상공인의 부채 증가가 지속될
경우 차주의 채무상환능력 저하가 심화되어 자산부실화 압력이 가중될 것이다. 이에 따라 자산건전성이 큰 폭으로 저하
될 수 있으며, 산출결과보다도 충당금적립 부담이 확대되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수 있다. KR Coverage 중에서는
오케이, 키움예스, 한국투자저축은행이 서비스업 영위 개인사업자대출 비중이 높은 수준으로, 자산건전성 관리 부담이
클 것이다. 저축은행별 대출포트폴리오 구성, 자산건전성 추이와 부실완충력 수준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하여 신용도에 반
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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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I. 들어가며 ··················································· 5

II. 은행 및 저축은행 개인사업자대출 현황······························ 6

III. 개인사업자대출 부실징후여신 및 필요 충당금적립률 추정················· 9

IV. 금리상승 및 소상공인 부채증가 시나리오별 필요 충당금적립률 추정········· 15

V. 유비무환! 충당금적립 확대를 통해 선제적으로 부실대응력을 높여야 할 때 ····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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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들어가며

코로나19에 따른 내수 위축으로 직접적인 충격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이하 ‘소


상공인’)에 대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지속되고 있다. 이차보전대출과 정부보증대출이 실행
중이며, 2021년 들어서는 집합제한업종 임차소상공인 특별지원 프로그램이 신설되었다. 2020
년 4월부터 시행 중인 대출 만기연장∙이자상환유예 조치는 2021년 9월말까지 연장되었다.
소상공인의 부실을 막기 위한 정부의 노력은 현재진행형이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소상공인 대출의 연체가 늘어나지 않아 금융권의 지표상 자산건전
성은 여전히 우수한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매출이 크
게 감소하고 이자납입과 생계자금을 위한 부채가 늘어나고 있어 소상공인의 재무상태는 크게
악화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개인사업자대출의 부실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금융권의 리스
크관리는 주로 담보에 의존하고 있으며 차주 재무상태 분석에 기반한 건전성 관리는 미흡한
실정이다.

2020년말 기준 금융업권별 개인사업자대출 규모는 은행(일반은행 12개사) 276.3조원, 저축


은행 13.4조원, 캐피탈 10.3조원, 생명∙손해보험 0.8조원으로, 각각 해당 업권 전체 대출채권
의 22.2%, 17.3%, 7.4%, 0.3%를 차지하고 있다. 타 업권에 비해 은행과 저축은행의 개인사
업자대출 비중이 높은 수준이다. 은행은 개인사업자대출의 절대규모가 크다는 점에서, 저축은
행은 차주의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열위에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본 고에서는 은행과 저축은행의 개인사업자대출 현황을 살펴보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소상


공인 재무상태 변화를 분석하여 은행 및 저축은행 개인사업자대출의 실질 건전성과 부실완충
력을 점검해 보았다. 저축은행에 대해서는 당사 신용등급을 보유한 11개 저축은행 1 (이하
‘KR Coverage’)을 기준으로 분석하였다([그림 2] 제외). KR Coverage의 개인사업자대출 합
계는 2020년말 4.7조원으로 저축은행 전체 개인사업자대출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그림 1] 금융권별 개인사업자대출 규모 및 비중(2020.12)

(단위:조원) 개인사업자대출 합계(좌) 대출채권 대비 비중(우)

22.2%
400 25%

17.3%
20%

15%
20
277.5 7.4%
10%

13.4 10.3 5%
0.3%

1 0%
은행 저축은행 캐피탈 생명∙손해보험

주) 은행은 일반은행 12개사 원화대출금 합계 기준, 캐피탈은 건전성 분류 총채권 합계 기준


자료) 금융통계정보시스템

1
드림, 모아, 스마트, 엔에이치, 오케이, 유진, 제이티, 키움, 키움예스, 하나, 한국투자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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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은행 및 저축은행 개인사업자대출 현황

코로나19 확산 이후 2020년 은행과 저축은행의 개인사업자대출 증가율은 각각 11.5%, 3.0%로, 2019년(각각


개인사업자대출 6.9%, -4.9%) 대비 크게 상승하였다. 은행을 통한 정책지원대출이 확대됨에 따라 저축은행보
증가세 확대 다 은행의 개인사업자대출 증가율이 가파랐다.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2020년 2분기부
터 은행의 분기별 개인사업자대출 증가율은 2%~4%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저축은행
의 경우 2020년 2분기까지는 개인사업자대출이 감소세를 보였으나, 3분기 이후 증가세로 돌
아서 4분기에는 개인사업자대출 증가율이 5.3%까지 상승하였다.

[그림 2] 개인사업자대출 잔액 및 증가율 추이


[은행] [저축은행]
잔액 증가율(QoQ, YoY) 잔액 증가율(QoQ, YoY)
(단위:조원) (단위:조원)
300.0 15%
30.0 15%
11.5%

200.0 10% 20.0 10%


6.9%
5.3%
269.0 276.3 276.3
247.9 252.3 262.8
100.0 4.1% 231.8 247.9 5% 10.0 5%
13.4
1.8% 2.4% 2.7% 13.0 12.9 12.7 12.7 13.4 13.7 13.0
3.0%
-1.1% -1.5% 0.4%
0.0 0%
0.0 0%
19.12 20.03 20.06 20.09 20.12 18.12 19.12 20.12
19.12 20.03 20.06 20.09 20.12 18.12 19.12 20.12
(10.0) -4.9% -5%

주) 은행은 일반은행 12개사 합계(이하 동일), 저축은행은 79개사 합계 기준


자료) 금융통계정보시스템

도소매업과 2020년말 기준 은행 개인사업자대출의 업종별 구성은 부동산임대업 39.6%,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비중 15.3%, 제조업 13.8%, 숙박음식점업 10.4% 순이다. 저축은행(KR Coverage 기준, 이하 동
높은 수준 일) 개인사업자대출의 업종별 구성은 부동산임대업 32.5%, 숙박음식점업 16.5%, 도소매업
14.8% 순이다. 은행은 저축은행에 비해 제조업 비중이 높고, 저축은행은 은행에 비해 숙박음
식점업 비중이 높다. 코로나19로 인한 내수 위축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5개 업종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교육서비스업,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 수리기타개인서비스업)
비중은 은행과 저축은행 각각 31.3%, 38.6%로 모두 높은 수준이다.

[그림 3] 개인사업자대출 업종별 비중(2020.12)


[은행] [저축은행]

도소매업 도소매업
15.4% 15.3% 14.8%
숙박음식점업 숙박음식점업 25.2%
교육서비스업 교육서비스업
10.4%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 1.4%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 16.5%
수리기타개인서비스업 1.3% 수리기타개인서비스업
1.8%
제조업 2.9% 제조업 1.0%
39.6% 4.5%
부동산임대업 13.8% 부동산임대업
32.5% 3.7%
기타 기타

주) KR Coverage 기준
자료) 업무보고서 취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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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대출 위주 2020년말 기준 은행의 개인사업자대출은 81%가 담보∙보증대출(각각 69%, 12%)이다. 담보
대출은 부동산 담보가 98%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보증대출은 대부분 신용보증기금
보증이다. 우리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의 담보∙보증대출 비중이 각각 63%, 75%, 76%로 업
계 평균 대비 낮은 수준이다.

저축은행의 개인사업자대출은 84%가 담보∙보증대출(각각 83%, 1%)이다. 리스크 관리를 위


해 대다수의 저축은행들이 담보를 확보하여 개인사업자대출을 취급 중이다. 그러나 오케이저
축은행은 담보대출 비중이 63%로 KR Coverage 평균 대비 낮은 수준으로, 신용대출 취급
비중이 높다.

저축은행의 경우 담보대출 중 부동산 담보가 57%를 차지하고 있다. 부동산 담보의 세부 구


성은 주택 53%, 숙박시설 16%, PF 11%, 토지 9%, 상가 7%이다. 비주택 담보 중 LTV
100% 초과 대출 비중이 17%에 달하고 있어 채무불이행 발생 시 회수가능성을 감안한 최종
손실위험이 크다. 담보대출 중 중도금대출 비중도 높은 수준이다. 중도금 대출은 상업용부동
산 취득에 따른 대출인 경우가 많아 실물경기 민감도가 높은 상업용부동산 가격변동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그림 4] 개인사업자대출의 담보∙보증∙신용대출 비중(2020.12)

[은행] [저축은행]

담보 보증 신용 담보 보증 신용
100% 100%
19% 16%
80% 80% 1%
12%
60% 60%

40% 40% 83%


69%
20% 20%

0% 0%

[그림 5] 저축은행 개인사업자대출의 부동산 담보 세부구성(좌) 및 비주택 담보대출 LTV 분포(우)(2020.12)

주택 토지
11% 70% 이하 12%
상가 오피스텔
2% 5%
70% 초과100% 이하 39%
사무실 숙박시설 16%
53%
1% 100% 초과130% 이하
공장 기타
1% 7%
44%
PF 9% 130% 초과

주) KR Coverage 기준
자료) 업무보고서 취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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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비중은 지역별 개인사업자대출 비중은 주요 영업구역에 따라 달라진다. 특히 저축은행의 경우 영업
영업구역별로 상이 구역 내 신용공여 총액을 일정비율(서울, 인천∙경기 50%, 이외 영업구역 40%) 이상으로 유
지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정부의 영업제한 조치가 전국에 걸쳐 지속된 점을 감
안하면, 개인사업자의 영업환경 저하 정도는 지역별로 차이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
러나 개인사업자대출의 담보가 주로 부동산인 점을 감안하면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담보가
치의 변동성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개인사업자대출 비중이 클수록
담보가치 변동성이 크기 떄문에 채무불이행 발생 시 최종손실위험이 크다.

[그림 6] 지역별 개인사업자대출 분포(2020.12)


[은행] [저축은행]

서울 경기 인천 광역시 광역도 서울 경기 인천 광역시 광역도


100% 100%
15% 18%
80% 80% 7%
21%
13%
60% 5% 60%
20% 32%
40% 40%

20% 38% 20%


30%
0% 0%

주) KR Coverage 기준
자료) 업무보고서 취합

2020년말 기준 은행의 건당 개인사업자대출 규모는 3억원 이상이 64%로 높은 비중을 차지


하고 있다. 저축은행의 건당 개인사업자대출 규모는 3억원 이상 42%, 1억원 이상 3억원 미
만 21%, 1억원 미만 36%로 금액별 분포가 고른 편이다. 신용공여한도 규제로 인해 저축은
행의 건당 개인사업자대출 평균 규모가 은행보다 작다. 그러나 저축은행의 영업규모나 자기
자본 수준 등을 고려하면 저축은행 개인사업자대출의 신용집중위험이 더 크다.

2021년 3월 신용공여한도 규제 개정으로 총자산 1조원 이상의 저축은행에 대해 개인사업자


대출 신용공여한도가 50억원에서 60억원으로 확대되었다. 저축은행의 거액 개인사업자대출
비중(3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 7%)이 크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신용공여한도 확대가 저축
은행 개인사업자대출의 금액별 구성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그림 7] 금액별 개인사업자대출 분포(2020.12)


[은행] [저축은행]

1억원미만 1억원이상3억원미만 3억원이상 1억원미만 1억원이상3억원미만 3억원이상

100% 100%
80% 80% 42%
64%
60% 60%

40%
21%
40%
20% 20%
20% 36%
16% 0%
0%

주) KR Coverage 기준
자료) 업무보고서 취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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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개인사업자대출 부실징후여신 및 필요 충당금적립률 추정

코로나19 이후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의 재무상태가 크게 악화된 상황이나, 정부의 금융지원과


실질 자산건전성과 대출 만기연장∙이자상환유예 조치로 인해 은행과 저축은행 개인사업자대출의 연체는 늘어나
건전성 지표의 괴리 지 않고 있다.
발생 중

은행업 및 상호저축은행업 감독규정에 따르면 차주의 재무상태, 미래현금흐름 등을 감안한


채무상환능력 평가를 통해 여신의 자산건전성을 분류한다. 그러나 개인사업자의 경우 자산규
모가 작으면 채무상환능력 평가가 생략될 수 있다. 특히 저축은행 개인사업자대출의 경우 2
년 이상 동안 연체 없이 정상적인 거래를 하였던 영업구역 내 여신이거나 정상적으로 원리금
이 납부되는 6억원 이하 여신이라면, 부실징후가 있더라도 요주의가 아닌 정상으로 분류할
수 있고 부도가 발생하거나 폐업 중이더라도 고정이하가 아닌 요주의로 분류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개인사업자대출의 경우 연체라는 객관적인 부실징후 발생 이후에야 요주의 또는


고정이하로 분류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현재의 자산건전성 분류 기준은 개인사업자대출의
실질 건전성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표 1] 자산건전성 분류 기준

은행 저축은행
<기업여신 건전성 분류의 원칙> <여신 건전성 분류의 원칙>
가. 은행은 거래기업의 채무상환능력과 연체기간, 부도여부 등 가. 상호저축은행은 차주의 채무상환능력, 연체기간, 부도여부
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건전성을 분류한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여신의 건전성을 분류한다.
나. 여신규모 또는 자산규모가 작은 거래기업에 대하여는 채
무상환능력 평가를 생략하고 연체기간, 부도여부 등을 기준으 <요주의>
로 건전성을 분류할 수 있다. ⑩ 부실징후가 있는 거래처에 대한 총여신. 다만, 자산건전성
분류기준일 현재 해당 저축은행과 1년 이상의 기간(개인사업
자에 대한 대출은 2년) 동안 연체여신 없이 정상적인 거래를
하였던 거래처에 대한 영업구역 내 여신 또는 정상적으로 원
리금이 납부되는 6억원 이하 여신에 대하여는 “정상”으로 분
류할 수 있다.

<부실징후 예시>
① 최근 3회계년도 연속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경우
② 최근 결산일 현재 납입자본이 완전 잠식된 경우
③ 금융기관 차입금이 연간 매출액을 초과하고 최근 2년 연
속 영업이익이 금융비용에 미달하는 법인의 경우 및 금융
기관 차입금이 연간매출액을 초과하는 개인사업자의 경우
자료) 은행업 감독규정, 상호저축은행업 감독규정에서 발췌

소상공인의 업종별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은행과 일부 저축은행은 자체적으로 충당금적립을 확대하
이자보상배율과 고 있다. 그러나 실질적인 부실위험을 반영한 자산건전성 분류가 이연된 상태에서 대손충당
순차입금/EBITDA 금을 조기적립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매출 감소와 부채 및 이자비용 증가로 소상공인의 채
변화를 활용하여
무상환능력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만기연장∙이자상환유예 조치에 가려진 부실위험을 반
부실징후여신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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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한 실질 자산건전성을 가늠해 보기 위한 새로운 시도가 필요한 시점이다.

소상공인의 업종별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금융비용)과 순차입금/EBITDA 배율을 활용하여


은행과 저축은행 개인사업자대출 중 부실징후여신을 추정해 보았다. 이자보상배율과 순차입
금/EBITDA 배율은 대표적인 차입금 커버리지(Coverage) 지표이다. 특히 본원적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되는 연간 현금창출능력이 차입원리금의 몇 배 수준에 달하는지를 나타내는 순차입
금/EBITDA 배율의 경우 근본적인 채무상환능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된다.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차입금과 금융비용이 증가하여 이자보상배율이 1배를 하회하고 순차입


금/EBITDA 배율이 10배를 초과할 경우, 극도의 재무곤경에 처한 상황으로 간주하여 부실징
후여신으로 분류하였다. 일반적으로 이자보상배율이 1배 미만인 기업은 한계기업으로 간주되
며, 순차입금/EBITDA 배율이 10배를 상회하는 경우 현금창출력 대비 차입금 수준이 매우 과
중한 것으로 평가된다.

분석대상은 코로나19 피해를 직접적으로 받고 있는 서비스업 영위 소상공인이다. 코로나19


가 발생하기 전인 FY2019 기준의 서비스 업종별 소상공인 재무현황(소기업 2 기준)을 바탕으
로, 코로나19 이후 매출과 차입금 변화를 반영하여 부실징후에 해당하는 확률분포를 도출하
였다. 정부의 정책지원 현황 및 규모 등을 감안하여 코로나19 이후 소상공인의 평균 차입금
순증가 규모는 5,000만원으로 가정하였다.

[표 2] 개인사업자대출의 부실징후여신 추정 개요

1. 코로나19 이전 주요 서비스 업종별 소상공인 평균 재무현황(FY2019)

예술스포츠여가관련 수리기타개인
구분 숙박음식점업 도소매업 교육서비스업 서비스업 평균
서비스업 서비스업
총자산 6.7억원 12.9억원 8.5억원 87.0억원 20.9억원 14.4억원
부채 4.0억원 7.4억원 5.2억원 55.2억원 18.7억원 8.4억원
자기자본 2.6억원 5.5억원 3.3억원 31.9억원 2.1억원 3.7억원

매출액 6.5억원 16.0억원 8.5억원 14.3억원 9.9억원 13.8억원


영업이익 0.5억원 0.5억원 0.7억원 -0.1억원 0.6억원 0.6억원

영업레버리지 2.0배 1.7배 2.1배 -17.1배 2.1배 1.8배

이자보상배율 3.4배 3.5배 4.7배 -0.1배 2.0배 3.0배


순차입금/EBITDA 6.4배 6.0배 3.0배 47.8배 9.7배 6.6배
주) 영업레버리지=공헌이익/영업이익=(매출액-변동비)/(매출액-변동비-고정비), 임차료와 감가상각비를 고정비로 간주하여 산출
자료)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경영지표

2
매출액 기준 도소매업 5~50억원, 숙박및음식점업∙교육서비스업 3~10억원,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 5~30억원, 수리
기타개인서비스업 5~10억원(중소기업중앙회 분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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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요 변수 및 가정
1. 영업이익과 EBITDA 변화는 매출 감소율에 영업레버리지를 고려하여 산출
2. 코로나19 이후 소상공인 매출 감소율 분포
(단위: %) < 5% < 25% < 50% < 75% ≥ 75%
숙박음식점업 8.8 30.6 29.2 19.4 12.0
도소매업 9.9 34.4 30.7 14.6 10.4
영업이익 및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 15.5 29.3 24.6 19.7 11.5
EBITDA
교육서비스업 19.7 24.6 24.6 19.7 11.5
수리기타개인서비스업 6.7 36.7 26.7 23.3 6.7

서비스업 평균 10.2 33.0 27.6 18.2 11.0


주) 도소매업의 경우 소매업의 매출 감소율을, 서비스업 평균의 경우 전체 소상공인의 매출 감소율을 적용함
자료)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 사업현황 실태조사
1. 정부의 정책지원 현황 및 규모 등을 감안하여 코로나19 이후 소상공인의 평균 차입금 순증가는 5,000만원으로 가정
2. 저축은행의 경우 차주의 금리 수준을 감안하여 차입금 평균이자율이 6% 이상인 경우만을 모집단으로 가정
3. 차입금 평균이자율 분포(FY2019)
(단위: %) < 3% < 6% < 9% ≥ 9%
숙박음식점업 30.9 37.5 25.9 5.8
순차입금 및
도소매업 45.5 49.7 2.9 2.0
금융비용 49.8 45.0 2.8 2.4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
교육서비스업 35.3 49.7 8.6 6.5
수리기타개인서비스업 54.5 40.4 4.2 0.9

서비스업 평균 43.1 45.6 8.2 3.1


자료)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경영지표 내 수치를 활용하여 한국기업평가 재산출
1. 서비스업 영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함
: 숙박음식점업, 도소매업, 교육서비스업,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 수리기타개인서비스업,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부동산업은 제외)
기타 가정
2. 5개 업종(숙박음식점업, 도소매업, 교육서비스업,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 수리기타개인서비스업) 이외의
서비스업은 서비스업 평균 수치를 적용함
3.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은 영업이익과 영업레버리지가 음수인 상태로, 해당 업종 전체여신을 부실징후로 분류함

2020년말 총여신 [그림 8]의 1. 추정 과정 예시를 보면, 도소매업 영위 소상공인의 경우 이자보상배율 1배 미


대비 부실징후여신 만 & 순차입금/EBITDA 10배 초과에 해당하는 확률분포 합계는 41.7%(오렌지 음영부분 합
비중 은행 4.1%, 산 기준)로, 이는 도소매업 개인사업자대출의 41.7%가 부실징후여신에 해당한다는 의미이다.
저축은행 5.8%로
저축은행의 경우 차주의 금리 수준을 감안하여 차입금 평균이자율이 6% 이상인 경우만을 모
추정
집단으로 가정하였다. 그 결과 저축은행 도소매업 개인사업자대출의 부실징후에 해당하는 확
률분포는 55.7%{(저축은행 차주 분포 구간(4.9%) 내 부실징후 확률 합산(2.7%) 기준}로 도
출된다.

같은 방법으로, 이외 서비스 업종별 부실징후에 해당하는 확률분포는 은행과 저축은행이 각


각 숙박음식점업 51.6%, 60.6%, 교육서비스업 31.2%, 31.2%,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
100%, 100%, 수리기타개인서비스업 73.7%, 100%, , 그 외 서비스업(부동산업 제외) 44.9%,
56.8%로 도출된다.

다만 은행의 경우 상대적으로 차주의 재무상태가 우수하고 차입금 평균이자율은 낮기 때문에


부실징후여신이 과대산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저축은행의 경우 상대적으로 차주의 재
무상태가 미흡하기 때문에 부실징후여신이 과소산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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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산출 결과를 종합하면 2020년말 기준 총여신 대비 부실징후여신 비중은 은행 4.1%,
저축은행 5.8%이다. 은행 중에서는 제주은행의 부실징후여신 비중이 11.5%로 높게 나타났
다. 관광산업에 특화된 제주지역의 특성상 경기민감업종 위주로 개인사업자대출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KR Coverage 저축은행 중에서는 키움예스저축은행과 오케이저축은행의 부실징후
여신 비중이 각각 9.2%, 8.4%로 높게 나타났다. 총여신 중 개인사업자대출 비중이 높은데다
코로나19 이후 매출 감소율이 높게 나타난 숙박음식점업과 도소매업 대출 비중도 높기 때문
이다.

[그림 8] 개인사업자대출의 부실징후여신 추정 결과

1. 추정 과정 예시(도소매업)

2. 부실징후여신 추정결과(2020.12)

(단위: 조원)
부실징후여신 개인사업자대출대비비중 총여신대비비중

20 31.8% 40%

24.9%
15 21.6% 20.9%
19.5% 17.9% 21.2% 22.7% 22.6% 20.4%
30%

은행 10
14.8% 14.5% 16.2%
20%
11.5%
5.3% 4.1% 5.3% 5.7% 5.5% 3.9% 4.4% 4.1%
5 1.0% 3.2% 2.9% 10%
0.6%

0 0%
국민 신한 하나 우리 한국SC 한국씨티 부산 대구 경남 광주 전북 제주 평균

(단위: 억원)
부실징후여신 개인사업자대출대비비중 총여신대비비중

33.8% 35.3%
8,000 31.5% 40%
27.6%
25.6% 27.3%
6,000 23.2% 30%
19.2%
16.8%
저축은행 4,000 13.5%
15.7%
20%
8.4% 9.2%
4.2% 4.7% 6.0% 5.8%
2,000 3.7% 3.3% 1.0% 3.0% 10%
0.6% 1.4%
0.1%
0 0%
드림 모아 스마트 엔에에치 오케이 유진 제이티 키움 키움예스 하나 한국투자 평균

주) KR Coverage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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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말 기준 은행 개인사업자대출의 요주의이하 및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각각 0.6%, 0.2%
이며, 저축은행 개인사업자대출의 요주의이하 및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각각 19.6%, 8.3%이다.
개인사업자대출의 부실징후여신 비중(은행 20.4%, 저축은행 27.3%)과 비교했을 때 요주의
이하 및 고정이하여신비율은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이는 자산건전성 분류 기준에 따른 자산건
전성 저하가 후행적으로 나타나는데다 2020년 4월 이후 금융규제 유연화 방안에 따라 만기
연장·이자상환유예 대출의 자산건전성 분류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만기연장·이자상환유
예 신청 조건이 원리금 연체, 자본잠식, 폐업 등의 사유가 없어야 하기 때문에 만기연장·이자
상환유예 대출은 정상으로 분류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부질징후여신의 기준금리 인하 효과로 인한 초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점과 보증부 저금리대출 등 정부


건전성에 대한 의 정책지원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차주의 이자지급부담을 완화하는 요인이다. 그러나 만기
보수적 해석 필요 연장·이자상환유예 대출의 원리금이 탕감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유예기간 종료(2021년 9월말
예정) 이후 이연된 대출원리금에 대한 지급부담이 현실화될 것이다. 생계자금을 위한 부채도
증가하고 있어 이자지급부담 증가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백신보급 추이를 감안할 때 2022년
이 되어서야 소비 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정부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차주를 중심으로
2021년에 채무불이행률이 급격하게 높아질 가능성도 상존한다.

따라서 부실징후여신의 건전성은 보수적으로 해석되어야 한다. 부실징후여신은 차주의 채무


상환능력 저하에 대한 분석에 기초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요주의여신과 유사한 것으로 판단한
다. 부실징후여신 중에서도 이자보상배율과 순차입금/EBITDA 지표가 극도로 악화된 경우 부
실화 가능성도 상당할 것으로 판단한다.

[그림 9] 부실징후여신 실질 건전성

총여신 대비 추가로 만기연장∙이자상환유예 조치 종료 이후 부실징후여신의 건전성 저하가 본격화될 전망임을 감


필요한 충당금적립률은 안하면, 부실징후여신에 대한 선제적인 충당금적립이 필요하다. 추가적으로 필요한 충당금적
은행과 저축은행 모두 립 수준을 가늠해보기 위해 부실징후여신에 대해 감독규정상 요주의에 해당하는 최저 충당금
0.4%로 산출
적립률(7%)을 적용하되,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하여 부(-)의 이자보상배율을 나타내고 순차입
금/EBITDA 배율이 음수 또는 50배 이상인 경우에는 부실화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하여
고정에 해당하는 최저 충당금적립률(20%)을 적용하였다. 다만 분석의 편의상 대출의 담보
유무, 차주 신용도, 채무상환순위 등에 따른 세부적인 영향은 고려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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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말 기준으로 은행과 저축은행이 부실징후여신에 대해 추가적으로 적립해야 할 충당금
적립 규모는 각각 5.4조원, 753억원으로 산출되었다. 이는 총여신의 각각 0.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저축은행은 부실징후여신 비중(5.8%)이 은행(4.1%)보다 높지만, 정상 및 요주의여
신에 대해 기적립된 충당금적립 비율이 높아 총여신 대비 추가필요 충당금적립액 비율(이하
‘추가필요 충당금적립률’)은 은행과 유사하게 산출되었다. 은행 및 저축은행의 추가필요 충당
금적립 규모는 2020년 당기순이익의 각각 각각 61.8%, 16.2%에 이르는 상당한 수준이다.
추가 충당금적립액 반영후 2020년 ROA(각각 0.5%, 1.9%)는 각각 0.3%p씩 하락하는 것으
로 추정된다.

은행의 경우 국민, 부산, 대구, 경남은행의 추가필요 충당금적립률(0.5%)이 업계 평균(0.4%)


대비 높게 나타났다. 제주은행의 경우 추가필요 충당금적립률이 1.1%로 업계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추가필요 충당금적립 규모가 2020년 당기순이익의 3.5배에 달하고 있어 충당금적
립 부담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클 전망이다.

저축은행의 경우 개인사업자대출 비중과 업종별 구성 차이가 크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적립하


여야 할 충당금적립 규모 편차 또한 크게 나타났다. 오케이, 키움예스,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추가필요 충당금적립률(각각 0.5%, 0.7%, 0.5%)이 KR Coverage 평균(0.4%) 대비 높게 나
타났다. 다만 오케이저축은행은 개인사업자대출에 대해 감독규정상 최저적립기준 이상으로
충당금을 적립하고 있기 때문에 높은 부실징후여신 비중(8.4%)에 비해 추가필요 충당금적립
률은 비교적 낮게 산출되었다.

[그림 10] 추가필요 충당금적립액 추정결과(2020.12)


총여신충당금(좌) 추가필요충당금(좌)
(단위: 조원) 당기순이익대비추가필요충당금(우) 총여신대비추가필요충당금(우)
4.0 352.2% 1000%
71.1% 98.8% 108.6%
75.3% 61.8%
3.0
60.2% 50.4% 61.5% 48.0% 51.2% 100%

은행 2.0
1.6
10%
1.1 0.9 0.8
0.5% 0.5% 0.5% 1.1%
0.5% 0.4% 0.3%
1.0 0.3% 0.4% 0.4% 0.4% 1%

0.2 0.2 0.2 0.1


- 0%
국민 신한 하나 우리 한국SC 한국씨티 부산 대구 경남 광주 전북 제주 평균

총여신충당금(좌) 추가필요충당금(좌)
(단위: 억원) 당기순이익대비추가필요충당금(우) 총여신대비추가필요충당금(우)
8,000 39.2% 100%
19.4% 16.6% 32.9% 16.2%
12.8% 369 20.5%
6,000 6.6% 7.4%
10%
저축은행 4,000
0.7% 0.5%
0.5% 0.4% 1%
2,000 0.3% 0.3%
199
33 61 31
0 8 0%
드림 모아 스마트 엔에에치 오케이 유진 제이티 키움 키움예스 하나 한국투자 평균

주) KR Coverage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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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금리상승 및 소상공인 부채증가 시나리오별 필요 충당금적립률 추정

시장금리 상승세 및 최근 장기금리를 중심으로 시장금리가 상승세이다. 현재 국채 10년물 금리는 2% 내외로


소상공인 부채 증가 2020년 4분기 이후 약 0.5%p 상승하였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지속 있어 이자납입과 생계자금을 위한 소상공인의 대출 수요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은행의 개
인사업자대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저축은행의 개인사업자대출 또한 2020년 4분기 이
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리상승과 소상공인의 부채증가는 차주의 채무상환능력 저하로 이어지기 때문에 은행과 저


축은행의 자산건전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금리상승 및 부채증가 시나리오별로
은행과 저축은행이 추가적으로 적립해야할 충당금을 산출해 보았다.

기본 시나리오(Base)는 앞서 ‘Ⅲ. 개인사업자대출 부실징후여신 및 필요 충당금적립률 추정’에


서의 가정과 동일하다. 시나리오 1은 금리가 1%p 상승하는 상황을, 시나리오 2는 소상공인의
평균 부채가 1억원 증가하는 상황을 스트레스 시나리오로 가정하였다. 시나리오 3은 금리가
1%p 상승하고 소상공인 평균 부채가 1억원 증가하는 가장 보수적인 상황을 가정하였다.

[표 3] 금리상승 및 소상공인 부채증가 시나리오

구분 주요 내용
 2019년 기준 차입금 평균이자율 적용
Base
 2020년 이후 소상공인 평균 부채 5,000만원 증가
시나리오 1  금리 1%p 상승
시나리오 2  소상공인 평균 부채 1억원 증가
시나리오 3  금리 1%p 상승 & 소상공인 평균 부채 1억원 증가

금리 1%p 상승하고 금리상승과 부채증가가 동시에 진행되는 시나리오 3의 경우 은행과 저축은행의 추가필요 충
소상공인 부채 1억원 당금적립액은 각각 6.0조원, 1,048억원로 산출되며, 기본 시나리오(각각 5.4조원, 753억원)
증가 시 충당금적립 대비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추가필요 충당금적립액은 2020년 당기순이익의 각각
부담 크게 증가
69.2%, 22.6%에 달하는 수준이다. 추가 충당금적립액 반영 후 2020년 ROA는 기본 시나리
오 대비 각각 0.04%p, 0.12%p씩 추가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의 추가 충당금적립 부담이 은행보다 크게 산출되었으며, 이는 차입금 이자율이 높


은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금리상승과 부채증가가 이자보상배율 및 순차입금/EBITDA 배율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크게 나타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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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1] 시나리오별 추가필요 충당금적립액 추정결과(2020.12)
추가필요충당금(좌) 당기순이익대비추가필요충당금(우)
(단위: 조원)
8.0 69.2% 80%
61.8% 62.1% 66.1%
6.0 60%
6.0
은행 평균 4.0 5.4 5.4 5.8
40%

2.0 20%

0.0 0%
Base 시나리오1 시나리오2 시나리오3

추가필요충당금(좌) 당기순이익대비추가필요충당금(우)
(단위: 억원)

1,500 22.6% 25%


18.0%
16.2% 16.2% 20%
1,000
저축은행 평균
15%
1,048
836 10%
500 753 753
5%

0 0%
Base 시나리오1 시나리오2 시나리오3

주) KR Coverage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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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유비무환! 충당금적립 확대를 통해 선제적으로 부실대응력을
높여야 할 때

대출 만기연장∙이자상환유예 조치가 2021년 9월말까지 종료될 경우 2021년 4분기부터 연체


여신의 요주의 또는 고정이하 분류가 순차적으로 진행되어 2022년 이후 대손비용 증가로 이
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은행과 일부 저축은행은 2020년 중 선제적으로 충
당금적립을 확대하였으나, 부실징후여신 추정과 추가필요 충당금적립률 산출결과를 감안하면
현재의 충당금적립 수준은 충분하지 않다.

유비무환을 되새기며 적극적인 충당금적립 확대를 통해 부실완충력을 높여야 할 때이다. 부


실 현실화 시 일시적손실 인식은 개별 은행 및 저축은행은 물론 금융업권 전체에 큰 파장을
가져올 수 있다.

[은행]

2020년 중 코로나19에 대응한 추가 충당금적립 증가로 부실완충력이 크게 개선된 점을


감안하면 개인사업자대출 부실 확대에도 불구하고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
로 예상된다. 다만 제주은행은 관광산업에 특화된 제주지역의 특성상 경기민감업종 위주로
개인사업자대출 비중이 높기 때문에, 코로나19 피해가 지속되고 정책자금 지원 효과가 약
화될 경우 자산건전성 저하 정도가 클 수 있어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2020년에 은행권은 기대신용손실평가 강화를 통해 추가 충당금을 적립하였고, 일부 은행의


경우 만기연장∙이자상환유예 대출을 Stage 2로 재분류하여 충당금적립을 확대하였다. 그 결
과 은행권의 Coverage ratio(충당금/고정이하여신)가 2020년말 146.5%로 2019년말
(115.8%) 대비 크게 상승하였다. 부실완충력이 크게 개선된 점을 감안하면 개인사업자대출
부실 확대에도 불구하고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정부의
정책지원 확대와 대출 만기연장∙이자상환유예 조치로 인해 부실징후여신의 건전성 재분류가
이연된 점을 감안하면, 요주의 또는 고정이하로의 건전성 저하가 현실화될 경우 충당금적립
부담 증가에 따른 실적 저하는 불가피하다.

제주은행의 경우 부실징후여신과 추가로 적립하여야 할 충당금적립 규모가 상대적으로 과도


한 수준으로, 코로나19 피해가 지속되고 정책자금 지원 효과가 약화될 경우 자산건전성 저하
정도가 클 수 있어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개인사업자대출 중 담보대출 비중이 2020년말
74%로 일반은행 평균(69%) 대비 높은 점은 채무불이행 발생 시 회수가능성을 감안한 최종
손실위험 측면에서는 보완요인이다. 그러나 담보의 대부분이 부동산인 가운데 제주지역 부동
산 가치의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으로, 담보가치 변동 위험에도 노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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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차주의 재무상태가 은행보다 미흡한 점을 감안하면 부실징후여신이 과소산출되었을 가능


성이 있다. 높은 다중채무자 비중과 후순위대출 취급 비중을 감안하면 자산건전성 저하 폭
이 커질 수 있다. 금리가 상승하고 소상공인의 부채 증가가 지속될 경우 차주의 채무상환
능력 저하가 심화되어 자산부실화 압력이 가중될 것이다. 이에 따라 자산건전성이 큰 폭으
로 저하될 수 있으며, 산출결과보다도 충당금적립 부담이 확대되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수 있다. 개인사업자대출 비중과 업종별 구성에 따라 개인사업자대출 부실이 신용도
에 미칠 영향은 저축은행별로 상이할 전망이다. 저축은행별 대출포트폴리오 구성, 자산건
전성 추이와 부실완충력 수준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하여 신용도에 반영할 계획이다.

차주의 재무상태가 은행보다 미흡한 점을 감안하면 부실징후여신이 과소산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다중채무자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할 때 다중채무자가 타 금융기관의 만기연장·이자상
환유예 대출을 채무불이행할 경우 저축은행의 자산건전성에 위험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후
순위대출도 취급하고 있어 담보가치 변동 위험에도 노출되어 있다. 금리가 상승하고 소상공
인의 부채 증가가 지속될 경우 이자율이 높은 저축은행 차주를 중심으로 채무상환능력 저하
가 심화되어 자산부실화 압력이 가중될 것이다. 이에 따라 자산건전성이 큰 폭으로 저하될
수 있으며, 산출결과보다도 충당금적립 부담이 확대되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수 있다.

최근 저축은행에 대한 감독규제 강화는 자본완충력 제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1년 2월 발표된 금융당국 업무계획에 따르면 저축은행에 완충자본 제도가 도입되어 BIS
비율을 2%p 추가적립하여야 한다. 완충자본 미달 시 이익배당 제한 및 자본확충 계획 수립
이 요구된다. 2021년 4월에는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추진, 바젤II 또는 바젤III 부분 적용
등 대형 저축은행에 대한 건전성 규제 강화 계획이 발표되었다.

개인사업자대출 비중과 업종별 구성에 따라 개인사업자대출 부실이 신용도에 미칠 영향은 저


축은행별로 상이할 전망이다. KR Coverage 중에서는 오케이저축은행, 키움예스저축은행, 한
국투자저축은행이 서비스업 영위 개인사업자대출 비중이 높은 수준으로, 자산건전성 관리 부
담이 클 것이다. 오케이저축은행의 경우 개인사업자대출 중 신용대출 비중(2020년말 36%)
이 높아 부실화 시 자산건전성 지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만, 충당금적립률을 보수적으로 적
용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저축은행별 대출포트폴리오 구성, 자산건전성 추이와 부실완충
력 수준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하여 신용도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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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첨 1] 2020년말 기준 은행별 세부 수치

구분 국민 신한 하나 우리 SC 씨티 부산 대구 경남 광주 전북 제주 합계
개인사업자대출
규모(조원) 76.9 54.6 50.6 47.9 2.0 4.9 11.8 11.4 8.2 3.2 4.1 1.9 277.5
총여신 대비 비중 24.4% 19.6% 18.7% 18.1% 4.2% 20.0% 25.0% 25.2% 24.6% 15.7% 27.4% 36.2% 20.3%
코로나19 피해 5개업종 비중 32.1% 33.7% 26.8% 27.6% 29.7% 15.4% 34.6% 41.7% 36.9% 41.6% 27.9% 59.2% 31.3%
서비스업(부동산업 제외) 비중 44.5% 42.9% 40.0% 36.9% 32.7% 31.3% 43.9% 45.6% 45.7% 51.4% 33.0% 64.7% 41.9%
부실징후여신
추정 규모(조원) 16.6 11.4 9.9 8.6 0.3 0.7 2.5 2.6 1.8 0.8 0.7 0.6 56.5
개인사업자대출 대비 비중 21.6% 20.9% 19.5% 17.9% 14.8% 14.5% 21.2% 22.7% 22.6% 24.9% 16.2% 31.8% 20.4%
총여신 대비 비중 5.3% 4.1% 3.6% 3.2% 0.6% 2.9% 5.3% 5.7% 5.5% 3.9% 4.4% 11.5% 4.1%
추가필요 충당금적립액
추정 규모(억원) 16,124 11,000 9,410 8,048 226 600 2,282 2,440 1,756 769 635 617 53,908
개인사업자대출 대비 비중 2.1% 2.0% 1.9% 1.7% 1.1% 1.2% 1.9% 2.1% 2.1% 2.4% 1.6% 3.2% 1.9%
총여신 대비 비중 0.5% 0.4% 0.3% 0.3% 0.0% 0.2% 0.5% 0.5% 0.5% 0.4% 0.4% 1.1% 0.4%
당기순이익 대비 비중 71.1% 60.2% 50.4% 61.5% 9.1% 32.0% 75.3% 98.8% 108.6% 48.0% 51.2% 352.2% 61.8%
반영시 ROA 하락 폭 0.4%p 0.3%p 0.3%p 0.2%p 0.0%p 0.1%p 0.4%p 0.4%p 0.4%p 0.3%p 0.4%p 1.0%p 0.3%p
총여신(조원) 315.3 279.5 270.7 264.5 47.3 24.4 47.2 45.4 33.3 20.4 14.8 5.4 1,368.2
당기순이익(억원) 22,670 18,261 18,666 13,095 2,487 1,878 3,032 2,468 1,616 1,602 1,241 175 87,191
ROA 0.6% 0.5% 0.5% 0.4% 0.3% 0.3% 0.5% 0.4% 0.4% 0.6% 0.7% 0.3% 0.5%
주) 1. 코로나 19 피해 5 개업종: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교육서비스업,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 수리기타개인서비스업(이하 동일)
주) 2. ROA 하락 폭은 추가필요 충당금 일시적립 시의 ROA 하락을 의미함(이하 동일)

[별첨 2] 2020년말 기준 저축은행(KR Coverage)별 세부 수치

구분 드림 모아 스마트 엔에이치 오케이 유진 제이티 키움 키움예스 하나 한국투자 합계


개인사업자대출
규모(억원) 480 3,796 346 3,217 19,033 1,263 1,118 2,106 2,617 3,142 8,864 46,823
총여신 대비 비중 15.8% 19.6% 5.3% 21.6% 23.8% 4.7% 8.0% 17.1% 29.3% 19.4% 23.5% 21.2%
코로나19 피해 5개업종 비중 37.9% 24.1% 51.3% 18.3% 49.7% 21.9% 1.4% 35.8% 41.5% 21.0% 39.3% 38.3%
서비스업(부동산업 제외) 비중 38.3% 30.7% 57.3% 30.1% 55.4% 23.7% 2.2% 45.6% 51.2% 26.9% 41.6% 44.0%
부실징후여신
추정 규모(억원) 111 638 117 618 6,713 171 16 582 823 493 2,270 12,552
개인사업자대출 대비 비중 23.2% 16.8% 33.8% 19.2% 35.3% 13.5% 1.4% 27.6% 31.5% 15.7% 25.6% 27.3%
총여신 대비 비중 3.7% 3.3% 1.8% 4.2% 8.4% 0.6% 0.1% 4.7% 9.2% 3.0% 6.0% 5.8%
추가필요 충당금적립액
추정 규모(억원) 8 33 9 4 369 5 1 33 61 31 199 753
개인사업자대출 대비 비중 1.6% 0.9% 2.7% 0.1% 1.9% 0.4% 0.1% 1.6% 2.3% 1.0% 2.2% 1.6%
총여신 대비 비중 0.3% 0.2% 0.1% 0.0% 0.5% 0.0% 0.0% 0.3% 0.7% 0.2% 0.5% 0.4%
당기순이익 대비 비중 12.8% 6.6% 7.4% 1.9% 19.4% 1.0% 0.7% 16.6% 39.2% 20.5% 32.9% 16.2%
반영시 ROA 하락 폭 0.2%p 0.2%p 0.1%p 0.0%p 0.5%p 0.0%p 0.0%p 0.3%p 0.6%p 0.2%p 0.5%p 0.3%p
총여신(억원) 3,041 19,380 6,568 14,883 79,809 26,653 14,008 12,303 8,938 16,170 37,671 217,003
당기순이익(억원) 62 498 128 207 1,898 519 226 197 155 149 604 4,643
ROA 1.6% 2.4% 1.8% 1.3% 2.5% 1.8% 1.5% 1.5% 1.5% 1.0% 1.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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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R 2021-010, 202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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