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HE>

20191734
윤동빈
1. 실험목적

1) Double pipe 를 사용하여 병류(co-current)와 향류(counter-current)에 대한 실험 결과를

비교한다.

2) 개별 열전달계수(individual heat coefficient)와 총괄 열전달계수(overall heat coefficient)

를 계산한다.

3) 열 전달 메커니즘에 대해 분석한다.
2. 배경이론

(1) 열전달 및 열교환기

열전달(Heat transfer)이란 온도 구배에 의해 열에너지가 전달되는 것으로, 온도가 다른

물체가 서로 열 접촉할 때, 높은 온도에서부터 낮은 온도로 열이 전달되는 현상을
뜻한다. 열전달의 종류에는 전도(conduction), 대류(convection), 복사(radiation)이 있다.
전도, 대류, 복사에서의 heat flux 는 다음 수식을 통해 구할 수 있다.

'' dT k
전도 : q x =−k = (T −T 2) k = 벽 및 물체의 재질특성값
dx L 1
''
대류 : q =h(T s−T ∞ ) h = heat transfer coefficient
''
복사 : q rad =hr (T 1−T 2) hr = radiation heat transfer coefficient
''
이 때, q = heat flux 이다.

열교환기(Heat exchanger)란 벽으로 분리되어 있는 서로 다른 온도의 유체들 사이에서

열을 교환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이다. 열교환기를 통해 흐르는 유체에서는 대류를 통해
열이 이동한다. 이 때, 유체가 규칙적으로 흐르는 층류와 불규칙적으로 흐르는 난류의 두
개의 층이 형성된다. 층류와 난류는 레이놀즈 수를 통해 구분할 수 있고, 레이놀즈 수는
유체의 점성도, 밀도, 유속, 관의 직경을 통해 구할 수 있다. 또한, 물리적 흐름은
통과하지 못하지만, 열 전달은 허용되는 열교환기의 전도성 장벽을 통해 유체의
흐름들이 서로 상호작용할 수 있다.

(2) DPHE(Double pipe heat exchanger)

DPHE 란 열교환기의 종류 중 하나로, single tube 와 jacket 으로 이루어져 있다. DPHE 는

가장 간단한 열교환기 중 하나로, 하나의 파이프가 그보다 더 큰 파이프 속에 동심원의
형태로 고정되어 있는 형태이다. 이 때, DPHE 의 내부 파이프가 열에너지 전달의 역할을
하는 전도성 장벽 역할을 하여 내부 파이프를 흐르는 유체와 외부 파이프를 흐르는
유체가 고리 모양을 형성하게 된다. DPHE 는 고온과 고압환경에서 처리하기 유리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 이유는 DPHE 는 튼튼하고 간단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자유롭게
팽창할 수 있기 때문이다.

DPHE 에서의 열량 수지식을 세워보면,

고온 유체의 열손실량 q h=ṁ h C ph (T 1−T 2 )

저온 유체의 열손실량 q c =ṁ c C pc (t 1−t 2)

(q= 열손실량, m=유량, C=비열, T,t=각각 고온,저온에서의 온도)

따라서 DPHE 내에서 고온과 저온의 유체 사이에서 교환된 열량을 나타내보면,

q h + qc
교환된 열량 q=UA ∆ T m=
2
(q= 교환된 열량, U= 전열계수, A= 면적)
(3) 병류와 향류

유체에서 열을 주는 흐름과 열을 받는 흐름이 같은 방향일 경우, 병류(cocurrent)라고

하고, 열을 주는 흐름과 열을 받는 흐름이 다른 방향일 경우, 향류(countercurrent)라고
한다. 열역학점 관점에서 봤을 때, 교환된 열량이 같은 경우 항류가 병류에서보다 더
효율적이다. 대신 병류가 향류보다 신속한 열 교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서 병류, 향류일 때의 DPHE 의 효율을 구하는 식을 살펴보면,

ṁ C p (T 1 −T 2 ) T 1−T 2
열교환기의 효율 = =
ṁ C p (T 1−t 1) T 1 −t 1

병류와 향류일 때의 열전달계수를 구하기 위해서는, 고온의 유체와 저온의 유체에서의

무차원수들을 구해야한다.

pu D i Cp μ q h i Di 0.8 0.3
고온 유체 : ℜ= , Pr= , ui= , N = =0.023 ℜ Pr
μ k si k

pu(4 HR ) C μ q h D
저온 유체 : ℜ= , Pr = p , ui= , N= o o =0.023 ℜ0.8 Pr 0.4
μ k so k

따라서 이를 통해 개별 열전달계수를 구해보면,

k k
hi =N , h o=N
Di Do

외부면적 A0 을 기준으로 총괄 열전달계수를 구해보면,

1
U 0=

( ) ( )
1 D o x w Do 1
+ +
hi Di k m DL ho

내부면적 Ai 를 기준으로 총괄 열전달계수를 구해보면,

1
U i=
1 xw
+
hi k m ( )
Di 1 D
+ ( i)
D L h o Do
(4) 열 플럭스

열 플럭스란 단위 시간동안 단위 면적을 통해 이동한 열에너지의 양을 뜻한다.

이를 식으로 나타내보면,
''
q =h(T s−T ∞ ) (h=열전달계수)이며, 이 때 q '' 와 h 는 위치에 따라 변화한다.

이를 적분해보면,

q=∫ h ( T s−T ∞ ) d As =( T s−T ∞ ) ∫ hd A s

또한 이를 통해 LMTD(logarithmic mean temperature difference)를 구할 수 있다. 이는

열교환기 등의 유량 시스템에서 열 전달에서의 온도 구동력을 결정하는데 주로
사용된다. LMTD 의 값이 클수록 균등한 면적과 열전달계수를 가지는 열교환기에서 더
많은 양의 열이 전달된다.

병류와 향류에서의 LMTD 의 식을 나타내보면,

∆ T 2−∆ T 1 ( T h , o−T o , o )−(T h , i−T o ,i )

∆ T L= =
병류 : ∆T2 ln ⁡¿ ¿
ln ⁡( )
∆T1

∆ T 2−∆ T 1 ( T h , o−T o ,i ) −(T h ,i −T o ,o )

∆ T L= =
향류 : ∆T2 ln ⁡¿ ¿
ln ⁡( )
∆T1

이를 통해 총괄계수를 구해보면,

qT
U=
AT ∆ T L

(5) 무차원수

무차원수란, 측정 단위에 독립적인 값을 가지는 수를 뜻하면 즉 물리적인 단위가 없는

수이다. 무차원수를 통해 열전달계수를 구할 때 열전달에 관여하는 모든 유체에 적용할
수 있는 표현 방식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열전달의 식에서 사용하는 무차원수는 크게 세가지로, 레이놀즈 수 Re, 넛셀 수 Nu,

프란틀 수 Pr 이다.

레이놀즈 수(Re)란 점성력에 대한 관성력의 비를 뜻한다. 이를 식으로 나타내면,

ρvL
ℜ= ( μ = 동점성 계수, v = 유속, L = 특성의 길이)
μ
넛셀 수(Nu)란 대류에 의해 일어나는 열 전달의 크기와 전도에 의해 일어나는 열 전달의
크기의 비를 뜻한다. 이를 식으로 나타내면,

hL
Nu= (k = 열 전도도, h=대류를 통한 열전달계수, L = 특성의 길이)
k
 프란틀 수(Pr)란 열 확산과 운동량 확산의 비를 뜻한다. 다른 말로, 열 이류와 점성력을
곱한 값과 열 확산에 관성력을 곱한 값 사이의 비를 의미한다. 이를 식으로 나타내면,

μCp
Pr= (k = 열 전도도, C p = 유체의 비열, μ = 동점성 계수)
k
위 세 개의 무차원수를 하나의 식으로 정리하면, 레이놀즈 수가 4000~40000 의
범위에서 밑의 식을 만족하는 것을 알 수 있다.
0.8 0.3
Nu=0.023 ℜ Pr

3. 참고문헌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요소실험 DPHE 매뉴얼

J.M.Smith, Introduction to chemical engineering Thermodynamics, 8th edition, Mcgrawhill

education

James O. Wilkes, Fluid Mechanics for Chemical Engineers, 3rd edition, Pear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