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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 <창의적 사고와 말하기> 기말고사 대체 리포트

수강 시간 화요일 1-2 교시 학 과 한국어문학과


학 번 202133320 이 름 김지영

1. 타인 스피치 분석 (발표자 중복선정 가능, 선정 이유 기재)


BEST WORST
이름/주제어: 박강민 이름/주제어: 김세진
주제가 전혀 설득력이 없었다. 주제가 ‘
주제가 ‘하고 싶은 말이나 행동을 망설이지
도전을 해보자’고 하는 바를 전하고 있는데
주제 말고 하자’인데 서론에서 주제를 먼저
스피치를 듣고서는 정확히 어떻게 해야
명확성 예고해서 더 명확하게 다가왔다. 또 그
되는지 모르겠다. 방법이 구체적으로
및 주제와 연관된 경험과 자신의 느낀 점이 잘
나와있지 않을 뿐더러 추상적으로
구성 드러났다. 본론에서 자신의 경험이 너무
부딪혀보라고만 이야기해서 당황했던
적절성 늘어지지 않으면서 느낌이나 강조하고자
기억이 있다. 또 본인의 경험담을 말하는
하는 바를 충분히 강조해서 구성도
시간이 너무 길어 구성에서 수정이
적절하다.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름/주제어: 박지영 이름/주제어: 김세진
서론에서 주제를 예고하니 마음이 편안하게
볼 수 있었다. 전체적인 스피치를 하는 동안 중간에 나온 에피소드가 상을 받았음, 교내
주제가 구체적이게 잘 들렸다. 에피소드와 대회에서 1 등을 했음, 교외 대회로 진출함
주제가 긴밀하게 연결되었다고 느꼈다. 등으로 자신의 성과를 그대로 나열했기
에피소드에서 감정이 집중되어 이야기해서 때문에 설득적인 스피치가 아니라 연설처럼
공감
설득력 있었다. ‘때문에’에서 ‘덕분에’로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또한 대회에 대한
고치게 되었을 때 에피소드를 들으면서 좋은 불필요한 설명이 껴서 더 그렇게 느껴진다.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초등학교 시절 지금으로부터 너무 예전의
방법에 대해서 2-3 개 정도의 구체적인 에피소드를 들고 왔기 때문에 더 나에게
예시를 들어서 방법이 더 유용하다고 생각이 설득력이 느껴지지 않았다.
들었다.
이름/주제어: 박지영 이름/주제어: 이현우

시선 처리가 불안정해서 보는데 불편함을


말을 할 때 명확하게 잘 들려서 더 집중을
느꼈다. 카메라를 뚜렷하게 보지 않아서
시선 하게 됐다. 발음이 좋아서 또박또박 잘 들림.
그렇게 느껴졌다. 잘못된 선택으로
처리 말을 할 때 카메라를 잘 쳐다봐서 편안했다.
힘들었다가 극복한 에피소드가 없다.
및 제스처를 사용해서 말을 할 때 집중이 잘
에피소드를 가지고 스피치를 해야 하는데
태도 되었다. 이때 사용하는 제스처가 과하지
그러지 않고 그냥 추상적으로 말했다.
않고 강조하는 바를 더 강조하는 정도로
그래서 공감되기보다는 연설하는 느낌이
적절히 잘 사용했다.
들었다.

이름/주제어: 김유림 이름/주제어: 김기태

설득, 해양생물이 내가 무심코 버린 플라스틱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내가 희생하고 싶지


마음의 쓰레기로 아파할 수 있다는 것을 발표자의 않은 것에 희생하지 말자.’였던 것으로
움직임 경험담을 듣고 더 진지하게 생각하게 기억한다. 그 에피소드로 친구들과 놀다가
되었다. 또 실천방안을 얘기할 때 우리가 본인은 곱창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곱창을
실제로 현실에서 할 수 있는 방안을 억지로 먹은 일화를 들었다. 나는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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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을 억지로 먹은 것이 희생으로 느껴지기


보다 거절을 못한 것으로 느껴졌다. 또
고민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발표자가 말한
결론적으로 내가 만약에 희생하지 않는다면
정도의 방안이라면 충분히 해볼 수 있겠다.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그 이익은
싶어 더 마음이 움직였다.
이야기하지 않았다. 그래서 스피치를
들으면서 마음이 움직이지 않았다.

2. 타인 토론 분석 (쟁점에 집중하였는가?)
BEST WORST
팀 또는 개인: 성적 장학금 폐지 두번째 팀 또는 개인: 학생부 종합 폐지 두 번째
반대팀 찬성팀

또박또박한 목소리로 입론에 대해


논제에 대한 기본 개념 설명이 미흡했다. 주장
이야기해서 더 잘 들렸다. 먼저 입론에
입론 뒤에 바로 근거를 말했는데 첫째, 둘째 등의
대한 배경 설명을 했고, 그 뒤 그럼에도
표지를 넣지 않고 바로 근거들만 말해
불구하고 반대를 한다며 주장에 대해서
정확하게 어디까지가 첫번째 근거이고
뚜렷하게 이야기했다. 표지를 들어
무엇이 다른 근거인지 파악하기 어려웠다.
근거를 세 가지 이상 들었다.

팀 또는 개인: 성적 장학금 폐지 두 번째 팀 또는 개인: 성적 장학금 폐지 첫번째


반대팀 찬성팀
이 팀의 주장은 “성적 장학금 폐지를
성적 장학금 폐지를 반대하는 것이 이 찬성한다.”였다. 성적 장학금을 폐지해야
팀의 주장이었다. 근거로 든 것 또한 하는 첫번째 근거로 코로나 상황에 대한
주장을 잘 뒷받침하는 근거로 쓰일 수 공정성을 들었다. 그러나 나는 이 근거에
논증 있었다. 국가 장학금의 사각지대에 놓인 납득이 가지 않았다. 보편적인 주제를 들고
(주장+근거) 중산층 학생들이 역차별을 당할 수 단기적인 상황을 근거로 드는 것이 그
있다는 것도 고려해보아야 할 문제이고, 이유였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 바이러스로
원래 있던 성적 장학금을 폐지함으로써 인해 성적 비율에 변화가 생긴 것은 어쩔 수
당황하게 될 학생들의 입장도 고려해야 없는 상황이다. 이 상황으로 인해 성적
한다. 그러한 점에서 반대하는 근거가 장학금을 아예 폐지하라는 것은 극단적인
적절하다고 느꼈다. 주장이다. 따라서 쟁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팀 또는 개인: 신혜현 팀 또는 개인: 박성준

근거를 가지고 반론을 해야 하는데 근거


출처를 밝히며 정확하고 객관적인
자료를 제대로 정리를 안 했는지 말을 할 때
자료로 반박하는 게 인상 깊었다. 또
반론 능숙하게 하지 못했다. 또 “잠시만요.”고 하며
상대편의 근거를 무조건 부정하고 보는
및 대응 자료를 찾는 시간을 따로 가져 청중으로서
것이 아니라 인정할 건 인정하면서
흐름이 끊기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또 “-
반박할 수 있는 것에 반박하는 것이
생각한다.”고 말하는 경향이 보였는데 근거를
좋은 대응이라고 생각했다.
들어 반론을 펼칠 때 설득력이 떨어져 보였다.

최종발언 팀 또는 개인: 김재원 팀 또는 개인: 학생부 종합 폐지 마지막


반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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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서 강조하는 근거를 재강조한다기보다


성적 장학금과 복지 장학금은 ‘바늘과
반론한다는 느낌을 더 크게 받았다. “-
실’과 같은 존재라고 비유하며 설득력을
생각합니다.”고 끝맺음 하는 문장이 많아서
부여했다. 최종적으로 팀에서 강조하는
전체적으로 설득력이 없었다. 최종발언이기
근거를 한 번 더 재강조하고 인상깊은
때문에 더 설득을 하는 느낌으로 말해야
비유와 함께 최종적으로 말해 설득력이
한다고 생각하는데 근거를 요약해 더 설득이
뛰어났다.
되지 않았다.

팀 또는 개인: 박지영 팀 또는 개인: 박성준


토론에서 중심적으로 가져야 하는
근거를 들어 반박을 해야하는 단계였다.
태도는 수용할 줄 아는 태도라고
수업시간에 진행하는 토론이라 할지라도
생각한다. 발표자는 그런 태도를 가지고
진지하고 청중과 상대편을 존중하며 토론이
토론에 참여했다고 생각한다. 상대 측의
태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반박을
의견을 무조건적으로 반박하려고
하려다가 말이 잘 안 나온 발표자는 “아 씨,
애쓰는 게 아니라 인정할 건 인정하되
말이 안 나오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이 반박
반박하고 했다. 또 적절한 근거를 들어
준비를 제대로 안 해왔다고 보이기도 했으며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바람직한
태도로도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
태도였다고 생각한다.

2. 나의 스피치 분석 (1 장 이상)
스피치 주제문: ‘나 전달법’을 사용해서 대화를 하자.

1) 주제 명확성
(1) 잘된 점
서론에서 주제를 예고하고 본론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주제가 명확히 드러났다. 또 에피소드에서 ‘나
전달법’을 사용했을 때 나의 감정 변화가 긍정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나 전달법’을 사용해서 대화를
하자는 나의 주제가 더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었다. 또 결론 부분에서 주제를 강조하는데 집중했는데
모든 관계에서 의사소통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의사소통을 할 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나 전달법’이라고 말하며 주제를 부각했다.
(2) 개선되어야 할 사항
주제를 너무 강조한 경향이 있다. 청중의 피드백들을 읽어보니 서론에서 주제를 자연스럽게 예고해도
좋을 것 같다는 피드백이 있었다. 주제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도 좋지만 자연스럽게 주제를
청중들에게 녹여낼 필요도 있다. 다음에 스피치를 할 때는 주제를 명확하고도 자연스럽게 녹여내어
말을 하는 연습을 해보아야 할 것 같다.

2) 구성 적절성
(1) 잘된 점
본론이 1 분 이상이 되도록 구성을 짰다. 그래서 서론 본론 결론에서 본론의 이야기를 강조할 수
있었다. 또 서론은 주제를 예고하는 기능을 하도록 구성해야 하는데, 처음 청중들에게 대화를 할 때
의도하지 않았는데 싸움으로 번지거나 문제가 생긴 적은 없는지 물어보면서 스피치를 시작하고 이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나 전달법’이 있다고 말하며 주제를 예고했다. 결론은 주제를 강조하는 기능을
하도록 구성해야 한다. 따라서 결론에서 ‘나 전달법’의 장점을 재차 강조하며 스피치를 맺었다.
(2) 개선되어야 할 사항
결론으로 갈 때 조금 급하게 끝맺으려고 했던 것 같다. 서론과 본론에서 시간을 많이 써서 결론에서
급한 마음으로 스피치를 했는데 이를 개선하여 서론, 본론 부분을 조금만 줄이고 결론 부분을 여유롭게
구성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또 구성을 짤 때 본론에서 주제를 더 강조하는 내용으로
개선하면 효율적인 말하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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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감 (부정에서 긍정 / 부러워할만한 감정 상태 제시)


(1) 잘된 점
부정에서 긍정으로 가는 감정상태를 잘 표현한 에피소드였다. 엄마와의 갈등으로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에서 부정적인 감정의 상태를 시작했다. 그러나 ‘나 전달법’을 사용하면서부터 엄마와 대화를
원활하게 하고 관계가 회복되었던 경험을 이야기 했다. 그 경험으로 엄마에 대한 나의 감정이 좋아지고
모녀 관계가 좋아졌다는 부러워할 만한 감정 상태를 제시했다. 또, 스피치를 배울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점이 에피소드를 말할 때 업적이나 성과, 사건만 줄줄이 나열하거나 그에 대한 필요 없는
설명이 들어가 청중들의 공감을 잃어서는 안된다고 배웠다. 이를 적용하여 에피소드를 말할 때 필요
없는 설명은 최대한 배제하고 내 감정상태를 중심으로 에피소드를 말했다. 때문에 청중들이 듣기에 더
공감이 갔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2) 개선되어야 할 사항
청중 피드백 중에서 지속되는 부정적인 상황에서 ‘나 전달법’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만약 내가 스피치를 할 때 그런 부정적인 상황을 고려해서 ‘나 전달법’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이야기한다면 앞서 의견을 낸 청중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스피치에서 중요한
것은 청중이 각기 다른 상황에 놓여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다양한 상황에서 주제를 실천해볼 생각이
나도록 설득적인 말하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대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나 전달법’을 적용하면 어떤 점이 좋을지 고민해보고 그 내용을 포함한 스피치를 하면 더
청중의 공감을 이끌 수 있을 것이다.

4) 유용성 (다양한 상황을 고려하여 청중이 주제를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


(1) 잘된 점
“지시조나 명령조 어미의 문장을 사용하지 말자.”고 말하면서 그 예로 ‘-해’를 들어서 청중이 듣고
실천할 수 있게 구체적으로 말했다. “심리 분석도 하지 말자.”고 말하면서 그 예시로 “사실대로 말해.
그것 때문에 화났지?” 를 들면서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문제이고 하지 않는 것이 좋은지 설명했다.
그리고 중요한 포인트를 들어 가장 중요한 건 대화의 화살을 상대방에게서 나로 돌리는 것이라고
말하며 청중이 ‘나 전달법’을 사용할 때 꼭 생각해야 할 포인트를 설명했다.
(2) 개선되어야 할 사항
청중들의 피드백을 읽어볼 때 ‘나 전달법’을 적용하는 과정을 사례로 풀어 얘기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피드백 한 청중이 있었다. 나도 이에 공감하는 게 입장을 바꾸어 새로운 대화법을 알게 된다면
그것을 적용하는 과정까지 들어야 내가 사용할 때 유용하게 적용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따라서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 어떻게 ‘나 전달법’을 적용했는지 그 과정을 녹여 예시를 들면 더 좋을 것 같다.

5) 시선 및 태도
(1) 잘된 점
주로 시선을 둘 때 카메라 쪽을 보면서 말했다. 그리고 강조하고자 하는 부분을 말할 때는 손 제스처를
적절히 사용해서 말을 해 주의를 집중할 수 있게 만들었다. 많은 피드백이 제스처로 인해 더 집중이 잘
되었다는 내용이었다.
제스처와 같은 비언어적 태도가 다른 사람들이 스피치를 듣기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평소에 내가 말을 할 때 사람들이 잘 집중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 이유는 내가 나도 모르게
하는 비언어적 태도가 사람들을 집중하도록 작용하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다.
(2) 개선되어야 할 사항
처음 시작할 때 자기소개를 하지 않고 시작했다. 청중이 내 말하기를 들을 때 내가 누구인지를 먼저
소개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스피치 내용에 집중해서 말해야한다는 긴장감에
깜빡하고 앞부분에 자기소개를 넣지 못했다. 자기소개를 넣으면 청중들이 더 듣기 편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또 뒤로 갈 수록 시선을 밑으로 둘 때가 두세 번 있었는데 이것도 신경을 써 개선하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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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태도를 가진 스피치가 될 것 같다. 말 빠르기가 조금 빠른 편이어서 이를 신경 써서 말하려고


했으나 결론 부분으로 갈수록 말의 빠르기가 빨라져서 이를 개선하면 더 좋을 것 같다.

6) 질문: 나의 의도와 다른, 예상치 못한 질문이 나온 이유 / 질문이 많이 안 나온 이유 등


“‘나 전달법’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나요?”라는 질문을 받았는데 나는 충분히 그 방법에
대해서 설명했다고 생각했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질문을 받았다. 내가 그런 질문을 받은 이유는 ‘나
전달법’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 전달법’을
사용하는 게 좋을지 이야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나 전달법’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어떤 점을
고려하면 좋은지 생각해보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추가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또 그 외에도 “나도 부정적인 대화로 지쳐있는 상황에서 ‘나 전달법’을 사용하는 건 한계가 있지
않을까요?”라는 질문도 받았다. 이 질문을 받고 당황하기도 했고 핵심을 찌른 질문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내가 생각하기에 ‘나 전달법’은 정말 좋은 대화법이기에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어 이 영상을
제작했다. 그러나 질문자의 말대로 내 감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늘 배려하며 좋은 대화법만 하는
것은 분명 한계가 있을 것이다. 이러한 질문이 제기되었던 것은 내가 영상을 만들기 전 ‘나 전달법’의
한계에 대해서 충분히 생각해보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고민을 해본 결과, 나는 이 질문에도
설득을 할 수 있는 말하기를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나 전달법’이 지속되는 부정적인 상황에서
근본적으로 해결을 하지 못할 수 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상황이 오기 전에 평소 말을 할 때
‘나 전달법’으로 말을 하는 습관을 가지면 그런 부정적인 대화가 이어지는 상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다음에 스피치를 할 때는 내가 설득해야 하는 무언가에 대해서 충분한 고려를 할 것이다. 그리고
청중을 설득하기 위한 말하기를 구성하기 위해 더 노력할 것 같다.

7) 이상의 내용을 바탕으로 스피치 개요서를 수정하여 정리하시오.

주제문 ‘나 전달법’으로 대화를 하자

(첫 문장: 혹시 여러분은 여러분이 의도한대로 대화가 흘러가지 않고 싸움으로


서론 번져 당황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
(주제 소개) ‘너 전달법’과 ‘나 전달법’의 차이
대화를 할 때 ‘나 전달법’ 사용 제안
본론 PART1: 부정 → 긍정의 감정선(성장)의 에피소드 ( 왜 / 공감 )
(주제 뒷받침) 엄마와 대화를 할 때마다 싸움으로 번졌던 경험
닫아진 대화의 창, 깊어진 갈등의 골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
학교에서 배운 ‘너 전달법’과 ‘나 전달법’
‘나 전달법’을 사용한 엄마와의 대화
1. 말을 꺼낼 때 드러내는 ‘내 감정’
2. 엄마와의 갈등에서 느낀 나의 생각 표현
(과정을 예시로 들어 표현)
훨씬 부드러워진 엄마와의 관계
이후 엄마에 대해 좋아진 나의 감정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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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2: 주제를 실천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 ( 어떻게 / 유용성)


* 첫째, 둘째 식으로 제시하지 말 것
너 전달법과 나 전달법의 특징
“~해” 같이 지시조, 명령조 어투보다 권유형 어투
다른 사람과 대화 상대 비교하기 보다 대화 상대에게 집중하는 대화
“사실대로 말해. 그것 때문에 화났지?”같은 심리분석 x
상대방의 행동이 아니라 말하는 자신이 중심이 되는 나 전달법
상대방의 행동에 대한 자신의 느낌을 설명하는 것- 포인트
지속되는 부정적인 상황에서 나 전달법이 가지는 한계
그러나 나 전달법을 지속적으로 사용했을 때 해결되는 한계 (강조)

나 전달법의 장점
모든 관계에서 의사소통의 중요성 강조
의사소통에서의 나 전달법 중요성
결론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나 전달법 사용 제안
(주제 강조)
(결언: 여러분도 학교, 가정 등에서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할 때, ‘나 전달법’으로
대화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훨씬 부드럽게 대화할 수 있을 뿐더러 대화를 하는
동안 감정이 상하지 않게 될 겁니다. )

4. 나의 토론 분석 (1 장 이상)
1) 논증력 (주장 + 근거)
(1) 잘된 점
주장에 맞는 근거를 잘 가져왔다. 장학금의 순기능이 학생들에게 학업 욕구를 증진시키는 것임을
강조해서 성적 장학금을 폐지하지 않는다면 대학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성적 장학금은 국가 장학금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산층 바로 밑에 있는 학생들이나 중산층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다. 이 점을 근거로 잡으면 더 설득력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해 근거로
들었다. 주장을 펼치기 전에 근거가 설득력이 있는지, 논제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이루어졌는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 후 근거를 대거 수정하고 팀에서 의논하여 더 좋은
근거로 바꾸었다. 그 결과 토론을 할 때 전 보다 더 좋은 논증력을 가지고 말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또 주장의 근거를 들 때 너무 오래되지 않은 자료를 들고 오기 위해 노력했다. 또 불분명한 출처가 아닌
객관적이고 신뢰할 만한 출처의 자료를 들고 오려고 했다.

(2) 개선되어야 할 사항
실제 토론 시간이 제한되어 있다 보니 준비한 근거보다 더 적은 근거를 들어 주장을 펼쳤다. 많은
근거를 든다고 더 설득력을 가지는 것은 아니지만, 준비한 근거들 중 포기한 근거 또한 좋은 논증력을
가지고 있는 근거였기 때문에 사용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준비한 만큼 해가는 것 또한 말하기의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에 기회가 생긴다면 준비해간 근거를 토론 시간 동안 모두 녹여내고 싶다.

2) 반론 및 대응
(1) 잘된 점
반론을 할 때 하나하나 주장에 반론을 제기했다. 먼저 첫번째로 상대편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성적의 기준이 절대평가가 되고 기준에 대한 변별력이 떨어져 성적장학금을 주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고 입론으로 주장했다. 나는 이 주장에서 반론할 쟁점은 ‘일시적인 상황’을 가지고 ‘보편적인 문
제’를 다룬 점으로 생각했다. 따라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성적 비율에 변화가 생긴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이 상황으로 인해 성적 장학금을 아예 폐지하라는 것은 극단적인 주장일 수 있다.”고
말하며 “코로나로 인해 기준에 대한 변별력이 낮아졌다면 성적 장학금을 폐지하는 것이 아니라
객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맞고, 그렇게 한다면 문제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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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했다. 이 반박에 상대편은 더 이상 반박하지 못했다. 나는 주장의 허점에 대해 충분히 생각했기


때문에 잘 반론할 수 있었다고 생각했다. 토론을 할 때 교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계속 머리를
굴리면서 바쁘게 토론에 임해야 반론, 대응을 적재적소에 할 수 있다. 물론 긴장은 했지만 계속 바쁘게
자료를 찾고 생각을 하면서 반론을 준비하니 필요한 때에 반박을 할 수 있었다.

(2) 개선되어야 할 사항
우리 조가 “성적 장학금을 없앤다면 중산층 학생들이 더 큰 부담을 느낄 것이다.”고 반론을 펼친 것에
대해 복지 장학금의 비중을 늘려서 중산층 학생들까지 혜택을 주면 된다고 재반론을 했다. 그것 또한
충분히 방법이 될 수 있다. 이 점을 인정하며 반론을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그런데 막상 토론
상황에서는 마음이 급하고 재빠르게 반론에 응답해야 한다는 마음에 바로 근거자료부터 들이밀고
반론을 시작했다. 토론을 조금 더 열린 태도를 가지고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또 비중을 늘리는
방법에 대해서 반박을 하면 더 설득력을 가졌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나는 복지장학금을 늘려도
한정된 금액 안에 학생들을 다 만족하는 복지 장학금을 주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저소득층을
산별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도덕적 해이를 중심으로 반론에 응답했다. 후에 생각해보니
복지장학금의 비중을 늘리면 된다는 주장에 그렇게 설득력 있는 반박이 아니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응답할 수 있다면 다른 근거를 들어 더 설득력 있는 응답을 하고 싶다.
또 상대방의 주장에 반론을 하고 그치기만 했던 경우도 있다. 반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팀의
쟁점을 토론에 끌어들여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반론을 할 때 늘 명심하며 우리 팀의 주장이 다시
논점이 되도록 끌어들여야 한다. 그 점을 염두에 두고 토론을 했어야 했는데 아쉽다. 그 부분을
개선하면 좋을 것 같다.

3) 태도
(1) 잘된 점
상대편의 의견이나 근거를 든 것을 토론 도중 쉬지 않고 정리했다. 정리하고 보니 내가 반박할 차례에
상대편이 주장한 것 중에 허점을 찾아 그것을 꼬집어 반론하기 쉬웠다. 또 말을 할 때는 공격적으로
말하지 않도록 노력했다. 공격적으로 말한다면 토론에 감정이 들어가게 된다. 그것은 토론에 있어서
좋은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최대한 감정을 배제하고 설득력을 가지면서 말하려고
노력했다.

(2) 개선되어야 할 사항
나는 근거를 들어 입론 주장에 반론을 해야하는 역할이었다. 그래서 근거 자료를 내밀어 반박에 힘을
실으려고 했다. 그러나 누군가 보기에 그런 생각이 강하다 보니 자료를 읽는 듯한 태도로 보여질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장과 함께 자료를 녹여내려고 했지만, 다른 사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토론의 과정을 여러 번 지켜보고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토론에 임하는지를 보면서 느낀 점이지만,
토론에서 중요하게 갖추어야 할 태도는 바로 ‘수용’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내가 반론을 제기할 때
상대편의 의견을 수용하고 그 뒤에 반박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반박부터 들어가서 그 점이 아쉬웠다.
만약 다시 토론을 한다면 상대편의 의견 중 옳은 것은 옳다고 인정하고 반론을 제기할 것이다.

5. 한 학기 말하기 수업에서 배우고 느낀 점을 토대로 본인이 생각하는 말하기를 잘하는 방법을 세 가지


이상 정리하시오. (A4 ¾ 장 이상, 수업자료 그대로 정리하지 말 것)
창의적 사고와 말하기 수업을 듣기 전, 나는 내가 말을 잘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앞에 나가서
말하고 주장을 펼치는 것을 좋아했고 좋아한 만큼 말하기 경험이 꽤나 있으니 수업에 있어서 얻어갈 게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은 내 오만과 착각이었다. 한 학기 창의적 사고와
말하기 수업을 진행하면서 나는 내가 말하기를 잘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좋아했을 뿐이었다. 또 나의
말하기에는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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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 <창의적 사고와 말하기> 기말고사 대체 리포트

한 학기 말하기 수업을 들으며 나는 어떻게 말을 해야 더 말을 효과적으로 상대에게 전달할 수 있을지


알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내가 말을 할 때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그 문제를 어떻게 개선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교양 수업으로 시작했지만 나에게 말하기 수업은
앞으로 살아가면서 말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업이었다.
말하기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나에게 도움이 되었던 수업은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상황에
맞는 말 하기> 수업이었다. 이 수업에서 말하기에 대한 이론을 배울 수 있었다.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크고 작은 갈등을 마주한다. 그 때 우리는 각기 다른 갈등관리 유형으로 나뉘어 갈등을 대한다. 그러나
사람들과 갈등 상황에서 대화를 할 때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솔직하게 내 감정을 바탕으로 말하기’
이다.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첫번째 말하기를 잘하는 방법이다.
사실 나는 내 감정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보다 상황에 대한 판단이나 추측을 넣어 대화를 하곤 했다.
친구와 대화를 할 때도 “너가 이렇게 나한테 화를 냈잖아.”, “ 너는 참 사람이 냉정해.” 등의 평가가
섞인 말을 할 때가 있었다. 그러나 수업을 들으며 내가 좋지 않은 말하기를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갈등상황에서 대화를 할 때 판단, 의견, 추측과 같은 평가를 넣지 않고 나의 ‘느낌’에 집중해서 말을
해야 한다.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내가 어떻게 느낌을 받았는지, 나의 욕구는 무엇이며 어떤 욕구가
충족되지 않았는지 고민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중요한 것은 누군가에게 말을 할 때
바람직하게 말을 하는 방법 첫 번째는 솔직하게 나의 감정을 담아 말을 하는 것이다.
“너가 이렇게 나한테 화를 냈잖아.”가 아니라 “나는 너한테 위로 받고 싶었는데 너가 화를 내는
것처럼 느꼈어. 그래서 나 지금 너무 속상해.”라고 말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이렇게 말하는 게 어색하고
잘 말해지지 않을 것이다. 나도 그랬다. 수업을 듣고 중요성에 대해서 공감했음에도 또 주변 사람들과
갈등상황이 생길 때 잘못된 말하기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남자친구와 갈등상황이 생겼다. 내가
잘못한 상황이었다. 친구들과의 술자리를 가지고 너무 취해 연락을 제대로 하지 못해 남자친구가 많이
걱정했었다. 나는 이 상황에서 내가 잘못 말했다가는 크게 싸움으로 번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이때
나는 수업에서 배운 것처럼 솔직하게 내 감정을 바탕으로 말해보았다. “내가 다시 생각해봤는데 내가
어제는 너를 배려하지 못했던 것 같아. 너가 나를 믿고 보내줬다고 생각해서 너가 걱정하지 않게
술자리에서 잘 연락도 하고 적당히 술을 마시고 싶었어. 근데 그렇게 못하고 널 걱정하게 해서 너무
미안하고 속상해.”고 말했다. 이렇게 내 감정을 토대로 솔직하게 말하자 남자친구도 마음이 풀려 좋게
대화로 갈등을 해결할 수 있었다.
두 번째로 내가 생각할 때 말하기를 잘 하는 방법 두 번째는, ‘상대방이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들고 오는 것이다. 말을 할 때 에피소드를 가지고 말하는 일은 굉장히 흔하다. 나도 어떤 주제를 가지고
말할 때 그 주제와 연관되어 있는 에피소드를 끌고 와 말하곤 했다. 수업에서 배우기로는 주장만
한다면 그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하지만 주장에 덧붙이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설득력을 높인다고
했다.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 의도하고 에피소드를 끌고 와 말했던 것은 아니지만 내가 무의식적으로
에피소드를 통해 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를 수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좋은 말하기를 하기 위해서는
말하기에서 가져오는 ‘에피소드’도 고려해야 한다. 나의 경험이 듣는 사람에게 공감을 사지 못한다면
듣는 사람은 말하는 우리를 흔히 말하는 ‘꼰대’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꼰대와 공감 가는 말하기는 한
끗 차이지만 중요한 무언가가 작용한다. 바로 공감이다. 공감이 되는 말하기를 해야 우리는 그것을
좋은 말하기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에피소드에는 여러 갈래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공통되게
어떠한 에피소드를 토대로 말했을 때, 청중의 마음을 움직여 이전과는 다른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
나같은 경우는 에피소드를 꺼내 주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을 좋아했다. 그렇지만 이
에피소드가 말을 할 때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수업을 들으면서 “
에피소드를 가지고 말을 할 때 공감을 사는 것이 중요하겠구나.”고 생각했고 “ 그렇다면 나는 공감이
되는 에피소드를 말했을까? 내가 말을 할 때 누군가가 마음을 움직인 경험을 느낀 적이 있을까?”
성찰하게 되었다. 말하는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수많은 생각을 정리하고 다듬어 메세지화하는 것이다.
그 메세지는 상대방에게 다가가 상대방으로 하여금 변화를 일으킬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잘’ 말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기에 잘 말하는 방법은 청중이 잘 듣게 만드는 것이고, 잘
듣기 위해서는 청중의 공감대를 자극하며 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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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 <창의적 사고와 말하기> 기말고사 대체 리포트

세 번째로 내가 생각하는 말하기를 잘하는 방법은 대본을 작성하지 않는 것이다. 사실 발표를


준비하다 보면 주변 친구들이 대본을 작성하는 모습을 많이 보곤 했다. 나도 그 모습을 보면 발표
대본을 만들어야 하나 고민하게 되었다. 하지만 말하기 수업을 들으며 나는 다시 한 번 확신했다.
말하기를 잘 하기 위해서는 대본을 작성하지 말아야 한다. 발표를 위해서 대본을 달달 다 외우면 사실
상관이 없겠지만 대본을 준비 시간 동안 다 외우는 것은 분명 무리일 수 있다. 또 설령 외운 대본을
기억해서 발표를 한다고 해도 머릿속에 있는 대본을 읽는 모양이 된다. 그렇다면 청중과 대화하듯이
자연스럽게 발표를 하지 못하고 어색하게 발표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대본은 글을 ‘쓰는’ 것이다.
우리는 발표 중 ‘말하기’를 해야 한다. 쓰여있는 글로 말하기를 한다면 분명 어색하고 잘 말이 나오지
않는 구간이 생길 것이다. 자신만의 언어로 말을 해야 자연스럽고 좋은 말하기를 할 수 있다. 또 다른
문제점은 대본은 상황의 변화를 고려하지 않은 글이라는 것이다. 말하기를 하다 보면 상황이 변화하는
것에도 즉각적으로 대응을 해야 한다. 또 청중의 반응에 따라서도 실시간으로 예민하게 반응하며 말을
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대본을 외워서 말한다면 그렇게 하지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대본을 쓰지 않고 개요서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 개요서를 작성한다면 대본만큼은
아니더라도 내용을 구상할 수도 있고 발표의 흐름을 잡아 놓을 수도 있다. 또 개요서를 작성하면서 더
좋은 말하기에 대해서 내용을 구상할 수 있다. 그러나 대본이 가지고 있는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개요만 잡는 것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발표도 할 수 있다. 청중과 대화하듯이 말할 수도 있게 된다. 또
자신만의 언어로 자연스럽게 말할 수도 있다. 개요를 잡고 실시간으로 수정하며 말할 수 있기 때문에
환경의 변화에도 잘 적응해서 말하는 것이 가능하다.
따라서 말을 할 때 대본을 작성해서 달달 외워 말하기 보다 개요서를 작성하고 마음의 부담을
내려놓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즉흥적으로 말을 하되, 그 말의 방향을 개요서로
미리 잡는 것이다. 그렇다면 연습 때와는 다르게 말이 나올 수도 있고 문장이 변할 수도 있지만 핵심
내용은 같을 것이다. 그래서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대본을 작성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한 학기 동안 말하기 수업을 들으면서 말을 할 때 고려해야 하는 사항을 고민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과제도 많고 수업 실습도 많아 부담을 느꼈다. 그러나 수업을 하면 할 수록 내가 부담을 느꼈던
과정들이 모여 내가 더 말을 잘 할 수 있도록 발전하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수업 내용이 이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습도 있고, 실습에 대한 교수님의 피드백이 있었기 때문에 수업 내용을 듣고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와 연관 지어 성장할 수 있었다.
수업을 듣기 전에는 잘 말하기 위해서는 또박또박 말하고 발성을 잘하는 것, 그리고 제스처를사용해
잘 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물론 그것도 중요하지만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꼽은 말하기 방법을 보면 내가 말하면서 진정성이 있는가가 가장 중요한 요건인 것
같다. 어떤 말하기를 하던 말을 할 때 청중을 향해 진정성을 가지고 말한다면 더 좋은 말하기가
될 것이다. 나는 이번 학기 창의적 사고와 말하기 수업을 들으며 그 점을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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