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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건강과 음악 사이의 상관관계-10616 이예섭

건강과 음악치료사이의 관계는 과연 어떤것이 있을까? 장래희망이 보건의료계열인 나로써는 아주 궁금한 문제였다.
그리고 평소에 음악에 관심이 많았고 음악치료에 관해서도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음악치료에 대해서,그리고
음악과 건강과의 관계에 대해서 써보려고 한다.

먼저 한국과 세계의 음악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을까? 한국에서는 최초로 1997 년 숙명여대에서 대학원
과정에 음악치료과정을 개설하였고 2019 년 기준으로는 전국에 13 개의 대학고 대학원 과정이 개설되어있다
그리고 미국음악치료협회의 과정으로 개설되어 있다. 서양 국가들의 음악치료는 미국을 먼저 보자면 1985 년부터
음악치료사 제도가 개설되어 현재는 7000 명이 활동하고 있고 영국은 1970 년부터 시작되어 오페라음악과
관련되어 음악치료가 이루어지고있고 행동과학적 이론에 기초한다. 그리고 독일은 의학과의 밀접한 관계로
이루어져있고 일본은 아시아에서 음악치료가 발달된 나라중 하나이다.
이렇게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음악치료가 시행되어지고있는데 과연 이런 음악치료가 실제로 효과가 있을까?
놀랍게도 여러 연구에서 음악치료는 효과가 있다고 나타난다. 정신과적인 부분을 먼저 보자면 일찍이
나이팅게일은 상처받고 아픈 사람을 돕기위해 음악을 사용하였고 인간의 음성,관현악이 음악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말한바 있다. 숙명여대 음악치료대학원에서 나온 논문을 보자면 음악치료사가 시행하는 다양한 음악적 활동,
다양한 악기를 활용하는 즉흥연주를 이용해 환자의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다고 하였고 실제 임상에서 활용되는
몇가지 사례를 소개하면 자존감 저하 환자에게는 사회기술영역의 적극적 그룹참여 증진목적으로 음악치료를 사용할
수 있으며 수면장애의 경우는 여가활동의 증진목적으로, 그리고 감각지각장애의 경우 현실감각의 상승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음악은 정신질환 환자 뿐만이 아닌 혼수상태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는데 일단 혼수상태에서도
기본적인 지각과정이 이루어질 수 있기때문에 음악을 활용할 수 있다. 말이 아닌 음악을 활용하는 이유는
혼수상태의 환자는 꿈을 꾸는 상태이기 때문에 언어로는 표현할 수 없는 다양한 관점에서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을
사용하는것이다 그 방법은 치료대상자의 호흡리듬을 잡아내서 그것을 자신의 목소리를 통해 음악으로 전환하는
방법과 치료대상자에게 추억이 있는 음악을 들려주는 것을 사용할수 있는데 다그마 구스트로프라는 음악치료사의
임상경험을통하여 이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호스피스병동에 입원해있는 말기 암환자들에게도 음악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일단 음악은 치명적 병으로 말미암아 죽음을 앞둔 사람에게 고통을 줄이고 심리적인 안정을 줄 수 있는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고 환자와 환자의 가족에게 신체,심리,감정,사회적으로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독일의 의사
스핀치는 병원에서 암 환자에게 음악치료를 사용하는데 그는 이것을 음악목욕이라는 용어로 정의한다. 이것은 암
환자에게 종교적인 음악이나 특별한 가사가 있는 음악을 들려주는 것인데 이는 내면의 분노,두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고 인생의 의미를 확립시키며 내세에대한 확신도 가지게 한다. 또한 음악이라는 자극은 통증으로부터
고통을 받는 환자가 즐겁고 유쾌하며 편안한 경험을 통해 통증을 줄이는 약물의 보조제로 사용할 수 있고 친숙한
추에의 음악은 환자의 추억,심상을 자극하여 통증지각을 변화시킬 수 있다. 음악은 이런 병이 있는 환자에게만이
아닌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도 도움이 되는데 2004 년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의 연구를 보면 합창단이 60 분동안
노래를 부른 뒤 면역글로블린 A 의 수치가 높아지므로 면역력 수치가 높아지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노래를
부르면 폐활량 강화라는 장점도 있는데 이는 노래가 폐엽을 강화시킨다는 것이다. 이는 만성 폐질환 환자에게
뿐만이 아니라 일반 건강한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
음악치료는 수술 전 마취를 할 때 환자 불안 경감과 수술로 인한 불안 경감에도 도움이 되는데 고신대학교
대학원에서 나온 논문에 따르면 실험군 20 명,대조군 20 명 총 40 명의 환자들을 두고 음악중재요법을 시행했는데
음악중재요법 시행환자의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 둘 다 감소하여 STAI 라 불리는 수술직후 불안이
줄어들었다는 결과가 나타났고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의 논문에서도 수술받는 환자가 좋아하는 곡을 틀었을 때
혈압이 낮아지는 효과가 나타났으므로 2002 년과 2004 년 연구 결과가 같게 나타남을 알 수 있다
간호사의 스트레스와 음악과의 관계는 무었이 있을까? 일단 가천대 간호대학원의 논문을 보면 중환자실
간호사들에게 각자 듣고 싶은 음악을 듣게 한 결과 주관적 스트레스 반응과 피로 정도가 감소했고 스트레스가
감소했다는걸 나타내는 생리적 지표인 타액 코티졸도 감소되었다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건국대학교의
2021 년 논문을 보더라도 알 수 있는데 신생아 중환자실의 감염관리 스트레스 해소를 위하여 음악감상을 활용한
음악감상치료를 활용하였을때 감염관리직무로 인한 스트레스 감소와 피로 감소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내가 내린 결론은 간호와 음악은 나이팅게일이 주장했듯이 전혀 무관하지 않으며 오히려 환자를 치료하는것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내가 이 논문들과 책을 보며 알게된 점은 생각보다 음악이 사람의 건강에 끼치는 영향이
광범위하다는 것과 국내에는 아직 음악치료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학교가 많이 없다는 것이었다.
고령화사회로 나아가고 있는 지금, 여기에는 적지 않았지만 노인의 정서안정을 위한 음악치료는 노인의 건강에
아주 도움이 많이 되기 때문에 이런 음악치료 단체나 개설 대학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문헌출처:숙명여대 음악치료대학원 -소아 정신과 간호사의 경험으로 본 음악치료의 활용(2009)

건국대 대학원 예술치료학과 예술치료전공 -음악감상을 활용한 집단예술치료가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의


감염관리직무스트레스와 감염관리피로도에 미치는 효과(2021)

경희대 교육대학원 간호교육전공 -간호정보제공과 음악요법이 경막외마취 환자의 수술 불안에 미치는 효과(2002)

고신대 대학원 간호학과 -음악 간호중재요법이 부분마취 수술 환자의 불안에 미치는 효과(2004)

가천대 간호대학원 -음악 감상이 중환자실 간호사의 스트레스 반응과 피로에 미치는 효과(2006)

쓸모있는 음악책 -마르쿠스 헨리크(2022:웨일북스)

놀라운 음악치료의 세계 -임종환(2020:예영 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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