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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학 / 예금일반 기본이론 1쪽

내부통제 및 준법감시

03 금융거래에 대한 비밀보장

n 비밀보장제도
Ÿ 개요
- 금융회사 종사자에게 명의인의 서면상 요구나 동의 없이는 금융거래정보 또는 자료를 타인에게 제공하거나 누설 금지
- 금융회사 업무에 종사하면서 금융거래 정보를 알게 된 자는 본인이 취급하는 업무에 의하여 직접적으로 알게 된
경우뿐만 아니라 간접적으로 알게 된 경우에도 비밀보장의 의무
- 비밀보장의 대상이 되는 금융거래정보 또는 자료
ü 특정인의 금융거래사실 : 누가 어느 금융회사 등, 어느 점포와 금융거래를 하고 있다는 사실
ü 금융거래자료 : 금융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금융거래 내용을 기록·관리하고 있는 모든 장표·전산기록 등의 원본·사본
ü 금융거래정보 : 금융거래자료로부터 알게 된 것
ü 당해 정보만으로 명의인의 정보 등을 직접 알 수 없으나 다른 정보와 용이하게 결합하여 식별할 수 있는 것

- 비밀보장 의무가 있는 ‘금융회사등에 종사하는 자’(시행령 제5조)


ü 금융회사 등의 임·직원, 대리인, 사용인 및 기타 종업원으로서, 금융거래 내용에 대한 정보 또는 자료를 취급·
처리하는 업무에 사실상 종사하는 자 모두 포함
ü 용역직, 계약직, 아르바이트, 파트타임 등 고용형식이나 직위 등에 관계 없이 금융회사 등의 업무에 종사하면서
금융거래 정보를 알게 된 자는 자기가 취급하는 업무에 의해서 직접적으로 알게 된 경우뿐만 아니라 간접적으로
알게 된 경우에도 비밀보장의 의무를 지게 된다는 의미

Ÿ 비밀보장의 대상
- 비밀보장의 대상이 되는 예
① 특정 명의인의 전화번호, 주소, 근무처 등이 포함된 금융거래 자료 또는 정보
② 정보 요구자가 특정인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등을 삭제하는 조건으로 요구한 당해 특정인의 식별
가능한 금융거래 자료 또는 정보

- 비밀보장의 대상에서 제외되는 예


⇒ 특정명의인의 금융거래 사실 또는 금융거래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없는 것은 비밀보장의 대상에서 제외
① 금융거래에 관한 단순통계자료
② 성명,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증서번호 등이 삭제된 다수 거래자의 금융거래 자료로서 특정인에 대한
금융거래정보를 식별할 수 없는 자료
③ ‘93. 8. 12 이전에 거래된 무기명, 가명의 금융거래
④ 순수한 대출거래·보증·담보내역 등에 관한 정보 및 자료
⑤ 신용카드 발급, 가맹점 가입, 카드를 이용한 매출, 현금서비스, 기타 회원, 가맹점 및 채무관리 등에 관한 정보
및 자료
⑥ 대여금고 이용에 관한 정보
⑦ CCTV화면 관련 정보
※ CCTV관련 정보는 「개인정보 보호법」 등 타 법률에 따라 제한사항 여부 확인
이종학 / 예금일반 기본이론 2쪽

n 금융거래 정보제공
Ÿ 흐름
- 사용목적에 필요한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인적사항을 명시하는 등 법령이 정하는 방법 및 절차에 따라 금융거래
정보제공 가능

Ÿ 법률적 근거
-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금융실명법)
- 금융회사 종사자로 하여금 명의인의 서면상 요구나 동의 등 법률상 일정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만 금융거래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 가능
- 제공하는 경우에도 사용목적에 필요한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인적사항을 명시하는 등 법령이 정하는 방법 및
절차에 의하여 정보를 제공
- 금융실명법상 정보제공이 가능한 경우
① 명의인의 서면상의 요구나 동의를 받은 경우
② 법원의 제출명령 또는 법관이 발부한 영장에 의한 경우
③ 조세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의하여 소관관서장의 요구(상속·증여재산의 확인, 체납자의 재산조회 등)에 의한
거래정보 등을 제공하는 경우
④ 동일 금융회사의 내부 또는 금융회사 상호 간에 업무상 필요한 정보 등을 제공하는 경우
⑤ 그 외 타법률의 규정에 의한 정보제공

Ÿ 정보제공 요구 방법
- 법률의 규정에 따라 금융거래정보 제공을 요구하는 자는 금융위원회가 정하는 표준양식에 의하여 금융회사의 특정
점포에 요구
- 금융회사는 정보제공 시 표준양식(금융거래의 정보제공 요구서)에 따라 다음의 내용을 확인한 후 제공
① 명의인의 인적 사항(성명,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수표·어음 등 유가증권의 증서번호 등 중 하나)
② 요구 대상 거래기간
③ 요구의 법적 근거
④ 사용목적
⑤ 요구하는 거래정보의 내용
⑥ 요구하는 기관의 담당자 및 책임자의 성명과 직책 등 인적사항
- 특정점포가 아닌 거래정보 등을 보관 또는 관리하는 본점부서에 일괄 조회요구가 가능한 경우
① 명의인이 서면상의 요구나 동의에 의한 정보제공
② 법원의 제출명령 또는 법관이 발부한 영장에 의해 거래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③ 부동산거래와 관련한 소득세 또는 법인세의 탈루혐의가 인정되는 자의 필요한 거래정보를 세무관서의 장이
요구하는 경우
④ 체납액 1천만 원 이상인 체납자의 재산조회를 위하여 필요한 거래정보를 국세청장 등이 요구하는 경우
⑤ 금융회사 내부 또는 금융회사 상호 간에 업무상 필요한 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이종학 / 예금일반 기본이론 3쪽

Ÿ 정보제공 사실의 기록‧관리 의무


- 금융회사가 명의인 이외의 자로부터 정보의 제공을 요구받았거나 명의인 이외의 자에게 정보 등을 제공하는 경우,
그 내용을 기록·관리
- 목적
: 정보 등의 제공에 대한 책임관계를 명확히 하고 금융거래 정보관리를 강화함으로써 부당한 정보 등의 제공이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함
- 예외 : 과세자료의 제공과 금융회사 내부 또는 금융회사 상호 간의 정보제공의 경우에는 기록·관리 의무를 면제
- 관련 서류의 보관기간 : 정보제공일로부터 5년간
- 기록·관리 사항
① 요구자의 인적사항, 요구하는 내용 및 요구일
② 제공자의 인적사항 및 제공일자
③ 제공된 거래정보 등의 내용
④ 제공의 법적근거
⑤ 명의인에게 통보된 날

Ÿ 명의인에 대한 정보 등의 제공사실 통보
- 금융회사가 금융거래정보 등을 제공한 경우에는 정보 등을 제공한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제공한 거래정보 등의
주요 내용, 사용 목적, 제공받은 자 및 제공일자 등을 명의인에게 서면으로 통보
- 통보 유예 : 정보 등의 요구자가 다음의 사유로 요청하는 경우
① 사람의 생명이나 신체의 안전을 위협할 우려가 있는 경우
② 증거인멸·증인위협 등 공정한 사법절차의 진행을 방해할 우려가 명백한 경우
③ 질문·조사 등의 행정절차의 진행을 방해하거나 과도하게 지연시킬 우려가 있는 경우
- 통보유예기간이 종료 시 종료일로부터 10일 이내에 명의인에게 정보제공사실과 통보유예 사유 등을 통보

n 금융실명거래 위반에 대한 처벌 및 제재
Ÿ 벌칙과 과태료 부과 대상
- 실명거래의무 위반행위
- 불법 차명거래의 알선·중개행위
- 설명의무 위반행위
- 금융거래 비밀보장의무 위반행위
- 금융거래정보의 제공사실 통보의무 위반행위
- 금융거래 정보제공 내용 기록·관리의무 위반행위
Ÿ 벌칙과 과태료에 대한 규정
- 금융회사의 직원이 불법 차명거래를 알선·중개하는 행위를 하거나 금융거래 비밀보장의무 위반행위를 한 경우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 실명거래의무 위반행위를 하거나 설명의무 위반행위, 금융거래정보의 제공사실 통보의무 위반행위, 금융거래
정보제공 내용 기록·관리의무 위반행위를 한 경우에는 3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
이종학 / 예금일반 기본이론 4쪽

04 자금세탁방지제도

n 개요
Ÿ 자금세탁(Money Laundering)
- 일반적인 의미 : 자금의 위법한 출처를 숨겨 적법한 것처럼 위장하는 과정
- 각국의 법령이나 학자들의 연구목적에 따라 구체적인 개념을 다양하게 정의
- 우리나라의 정의
: 불법재산의 취득·처분사실을 가장하거나 그 재산을 은닉하는 행위 및 탈세목적으로 재산의 취득·처분사실을
가장하거나 그 재산을 은닉하는 행위 ⇒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제2조 제4호,
5호 및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3조 참조

Ÿ 자금세탁방지제도
- 국내·국제적으로 이루어지는 불법자금의 세탁을 적발·예방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
- 사법제도, 금융제도, 국제협력을 연계하는 종합 관리시스템

n 금융정보분석기구(FIU)
Ÿ 의의
-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세탁 관련 의심거래 보고 등 금융정보를 수집·분석하여, 이를 법집행기관에 제공하는 단일의
중앙 국가기관
- 각 국가별로 FIU를 설치

Ÿ 우리나라의 자금세탁방지기구
- 금융정보분석원(Korea Financial Intelligence Unit, KoFIU)의 설치
ü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에 관한 법률(특정금융정보법)」에 의거하여 설립된 우리나라의 자금세탁방지기구
ü 법무부·금융위원회·국세청·관세청·경찰청·한국은행·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
- 금융정보분석원의 업무
ü 주업무
: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자금세탁 관련 의심거래를 수집·분석하여 불법거래, 자금세탁행위 또는 공중협박자금
조달행위와 관련된다고 판단되는 금융거래자료를 법 집행기관(검찰청·경찰청·국세청·관세청·금융위·중앙선관위
등)에 제공
ü 금융기관 등의 의심거래 보고업무에 대한 감독 및 검사
ü 외국의 FIU와의 협조 및 정보교류 등
이종학 / 예금일반 기본이론 5쪽

n 의심거래보고제도(Suspicious Transaction Report, STR)


Ÿ 정의
- 금융거래(카지노에서의 칩 교환 포함)와 관련하여 수수한 재산이 불법재산이라고 의심되는 합당한 근거가 있거나
금융거래의 상대방이 자금세탁행위를 하고 있다고 의심되는 합당한 근거가 있는 경우 이를 금융정보분석원장에게
보고토록 한 제도
- 불법재산 또는 자금세탁행위를 하고 있다고 의심되는 합당한 근거의 판단주체는 금융회사 종사자이며,
그들의 주관적 판단에 의존하는 제도

Ÿ 보고 대상
- 금융회사(우체국 포함)가 지체없이 의무적으로 금융정보분석원에 의심거래보고를 해야 하는 경우
ü 금융거래와 관련하여 수수한 재산이 불법재산이라고 의심되는 합당한 근거가 있는 경우
ü 금융거래의 상대방이 자금세탁행위나 공중협박자금조달행위를 하고 있다고 의심되는 합당한 근거가 있는 경우
ü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제1항 및 「공중 등 협박목적 및 대량살상무기확산을 위한
자금조달행위의 금지에 관한 법률」 제5조제2항에 따라 관할 수사기관에 신고한 경우
- 의심거래보고를 하지 않는 경우의 제재처분
ü 관련 임직원에 대한 징계 및 기관에 대한 시정명령과 과태료 부과 등 제재처분 가능
ü 금융회사가 금융거래의 상대방과 공모하여 의심거래보고를 하지 않거나 허위보고를 하는 경우 6개월의 범위
내에서 영업정지처분 가능
- 처벌 규정
ü 의심거래보고의 허위보고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함
ü 미보고 시 3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도 가능

Ÿ 보고 방법 및 절차
- 금융회사 등의 영업점 직원
ü 업무지식과 전문성,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평소 거래상황, 직업, 사업내용 등을 고려하여 취급한 금융거래가
의심거래로 판단되면 그 내용을 보고책임자에게 보고
ü 고객확인의무 이행을 요청하는 정보에 대해 고객이 제공을 거부하거나 수집한 정보의 검토 결과 고객의
금융 거래가 정상적이지 못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의심스러운 거래로 보고

- 보고책임자
ü 「특정 금융거래정보 보고 및 감독규정」의 별지 서식에 의한 의심스러운 거래보고서에 보고기관, 의심스러운
거래자, 의심스러운 거래내역, 의심스러운 거래 관련계좌, 송금인/수취인 정보, 의심스러운 거래유형, 의심스러운
거래에 대한 서술부분(의심스러운 거래의 개요 및 보고 이유를 설명) 등을 기재하여 온라인으로 보고하거나 문서
또는 저장 매체로 제출
ü 긴급한 경우에는 우선 전화나 Fax로 보고하고 추후 보완

- 의심거래보고 정보의 법집행기관에 대한 제공


ü 금융회사 등 보고기관이 의심스러운 거래의 내용에 대해 금융정보분석원(KoFIU)에 보고하면 KoFIU는
① 보고된 의심거래내용과 ② 외환전산망 자료, 신용정보, 외국 FIU의 정보 등 자체적으로 수집한 관련 자료를
종합·분석

- 의심거래보고 정보의 법집행기관에 대한 제공


ü 분석 결과 불법거래 또는 자금세탁행위와 관련된 거래라고 판단되는 때에는 해당 금융거래자료를 검찰청·경찰청·
해양경찰청·국세청·관세청·금융위원회·선거관리위원회 등 법집행기관에 제공
ü 법집행기관은 거래내용을 조사·수사하여 기소 등의 법 조치
이종학 / 예금일반 기본이론 6쪽

n 고액현금거래보고(Currency Transaction Report, CTR)


Ÿ 개념
- 정의
ü 일정금액 이상의 현금거래를 KoFIU에 보고하도록 한 제도
ü 1일 거래일 동안 1천만 원 이상의 현금을 입금하거나 출금한 경우 거래자의 신원과 거래일시, 거래금액 등
객관적 사실을 전산으로 자동 보고
ü 금융기관이 자금세탁의 의심이 있다고 주관적으로 판단하여 의심되는 합당한 사유를 적어 보고하는 의심거래
보고제도와 구별
- 전개
ü 우리나라는 2006년에 이 제도를 처음 도입 ⇒ 「특정금융정보법」 제4조의2
ü 도입 당시는 보고 기준금액을 5천만 원으로 하였으나 2008년부터는 3천만 원, 2010년부터는 2천만 원,
2019년 7월부터는 1천만 원으로 단계적으로 인하하여 운영

Ÿ 도입 목적
- 고액현금거래보고제도는 객관적 기준에 의해 일정금액 이상의 현금거래를 보고하도록 하여 불법자금의 유출입 또는
자금세탁혐의가 있는 비정상적 금융거래를 효율적으로 차단
- 현금거래를 보고하도록 한 것은 1차적으로는 출처를 은닉·위장하려는 대부분의 자금세탁거래가 고액의 현금거래를
수반하기 때문
- 금융기관 직원의 주관적 판단에 의존하는 의심거래보고제도만으로는 금융기관의 보고가 없는 경우 불법자금을
적발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것
- 국제적으로는 모든 국가가 이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것은 아니며, 각국이 사정에 맞게 도입·운영
- 우리나라는 금융거래에서 현금거래 비중이 높은 점 때문에 자금세탁방지의 중요한 장치로서 도입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
- 이 제도가 자금세탁거래를 차단하는데 효율적이라는 점이 인정됨에 따라 FATF(Financial Action Task Force
on Money Laundering) 등 자금세탁방지 관련 국제기구는 각국이 이러한 제도를 도입할 것을 적극 권고

Ÿ 보고 기준 및 보고 기한
- 보고 기준금액 산정 : 동일인 기준 1거래일동안 지급받거나 영수한 현금액을 각각 합산
- 고객이 고액현금거래보고를 회피할 목적으로 금액을 분할하여 금융거래를 하고 있다고 의심되는 합당한 근거가
있는 경우에는 의심스러운 거래(STR)로 보고

◎ 동일인

Ÿ 「금융실명법」 제2조 제4호의 실지명의가 동일한 경우(주민등록표상의 명의 등)

- 기준 금액 : 1천만 원 원화
- 기준금액 산정 시 제외거래
ü 1백만 원 이하의 원화송금(무통장입금 포함) 금액
ü 1백만 원 이하에 해당하는 외국통화 매입·매각 금액
ü 「금융실명법」상 실명확인 생략 가능한 각종 공과금 등을 수납한 금액
ü 법원공탁금, 정부‧법원보관금, 송달료를 지출한 금액
ü 은행지로장표에 의하여 수납한 금액
ü 1백만 원 이하의 선불카드 거래 금액
이종학 / 예금일반 기본이론 7쪽

Ÿ 외국 사례
- 도입
ü 미국을 시작으로 호주, 캐나다 등 주로 선진국 FIU에서 도입하여 운영
ü 최근 들어 대만, 과테말라, 슬로베니아, 파나마,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등으로 그 도입이 점차 확대
- 보고대상기관 : 대부분의 국가에서 은행, 증권회사, 보험회사 등 모든 업종의 금융기관을 보고대상기관으로 지정
- 보고기준금액
ü 자금세탁 등 불법자금 유통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현금거래성향, 수준 등을 고려하여
각국이 결정하므로 국가에 따라 다름
ü 미국, 호주, 캐나다 등 주요국에서는 1만 달러(자국 화폐기준)를 기준금액으로 설정
- 각국은 분할거래를 통해 고액현금거래보고제도를 회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기간 동안의 다중거래는
단일거래로 판단하여 그 합이 보고기준금액을 넘을 경우에도 보고토록하는 장치를 둠
- 보고면제제도
ü 미국, 캐나다 등에서는 보고와 관련된 비용부담을 줄이고, 자료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자금세탁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정부기관 또는 금융기관 등과 거래는 금융회사가 스스로 판단하여 보고대상에서 제외
ü 우리나라
: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다른 금융회사 등과의 현금의 지급 또는 영수, 국가, 지방자치단체와의 현금의 지급
또는 영수에 해당하는 경우 보고 제외

n 고객확인제도(Customer Due Diligence, CDD)


Ÿ 개념
- 정의
: 금융회사가 고객과 거래 시 고객의 실지명의(성명, 실명번호) 이외에 주소, 연락처, 실제 소유자 등을 확인하고,
자금세탁행위 등의 우려가 있는 경우 금융거래 목적 및 자금의 원천 등을 추가로 확인하는 제도
- 고객확인제도는 금융회사 입장에서 자신의 고객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고 범죄자에게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도록 하는 정책이라 하여 고객알기정책(Know Your Customer Policy)이라고도 함
- 고객확인 과정에서 정보의 제공 및 관련서류의 제출을 거부하는 경우 금융거래거절 가능
- 기능
ü 금융상품 또는 서비스가 자금세탁행위 등 불법행위에 이용되는 것을 방지
ü 금융회사 입장에서는 금융회사가 고객의 수요에 맞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정확한 고객확인을 통해
자금세탁의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금융회사의 평판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장치로 인식
ü 자금세탁방지 측면에서는 금융회사가 평소 고객에 대한 정보를 파악·축적함으로써 고객의 의심거래 여부를
파악하는 토대를 제공
- 전개
ü 국제적으로 고객확인제도는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
ü 우리나라 : 법률을 통해 ‘합당한 주의’로서 행하여야 하는 의무사항으로 규정
① 1993년부터 시행한 금융실명제가 고객확인제도의 기초에 해당
② 금융실명제가 포함하지 않고 있는 사항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특정금융정보법에 근거를 두고 2006년 1월
18일부터 이 제도 도입
③ 2010년 7월 새롭게 제정·시행된 「자금세탁방지 및 공중협박자금조달금지 업무규정(금융정보분석원 고시)」에
서는 고객확인제도의 이행사항을 상세하게 규정
④ 2014년 5월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을 통해 국제기준에 따른 실제 소유자의 정의와 고객확인 업무수행 시 실제
소유자를 확인하도록 의무사항 추가(2016.1.1. 시행)
이종학 / 예금일반 기본이론 8쪽

- 실명확인제도와 고객확인제도 비교

특정금융정보법상 고객확인제도(CDD)
금융실명법
2006. 1월 도입 고위험고객 : 강화된 고객확인(EDD)

성명, 주민번호
성명, 주민번호, 주소, 연락처
+ 주소, 연락처
성명, 주민번호 + 실제소유자에 관한 사항
+ 실제소유자에 관한 사항
+ 거래목적, 거래자금의 원천
(2016. 1. 1.부터 시행)

* EDD(Enhanced Due Diligence)

Ÿ 고객확인 대상
- 좌의 신규개설이나 1천만 원(미화 1만 불) 이상의 일회성 금융 거래
- 체적인 내용
① 계좌의 신규개설
Ÿ 고객이 금융기관에서 예금계좌, 위탁매매계좌 등을 개설하는 경우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금융기관과 계속적인
금융거래를 개시할 목적으로 계약을 체결하는 계좌 신규개설의 경우 거래금액에 상관없이 고객확인의무를
수행
Ÿ 보험·공제계약, 대출·보증·팩토링 계약의 체결, 양도성예금증서, 표지어음의 발행, 펀드 신규 가입, 대여금고
약정, 보관어음 수탁을 위한 계약 등도 “계좌의 신규개설”에 포함

◎ 팩토링(factoring)
Ÿ 외상매출채권을 상환청구권 없이 매입하여 채권만기일에 채무자로부터 직접 회수함을 기본업무로 하는 단기금융
서비스

② 1천만 원(미화 1만 불 상당액) 이상의 일회성 금융거래 : 무통장입금(송금), 외화송금·환전, 자기앞수표 발행 및


지급, 우편환 발행 및 지급, 보호예수, 선불카드 매매 등 금융기관 등에 개설된 계좌에 의하지 아니한 금융거래

◎ 보호예수

Ÿ 주식의 대량매도로 인해 주가폭락 및 차익실현을 방지하기 위해 은행, 증권회사 등 주식을 대량으로 구매하거나
회사의 많은 지분을 보유한 경우 의무 보유기간을 설정해 회사의 주식의 판매를 일정기간 동안 늦추는 옵션으로,
주로 신규 상장주의 경우에 보호예수옵션을 붙이며 한국예탁결제원이 보호예수 해당 업무를 담당

③ 1백만 원을 초과하는 전신송금

◎ 전신송금
Ÿ 송금인의 계좌보유 여부를 불문하고, 금융회사 등을 이용하여 국내외의 다른 금융회사 등으로 자금을 이체하는
서비스를 말하는데, 흔히 타행송금, 해외송금 등이 이에 해당

④ 금융거래의 실제 당사자 여부가 의심되는 등 자금세탁행위나 공중협박자금조달행위를 할 우려가 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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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확인의무 면제 대상
ü 「금융실명법」상 실명확인의 생략이 가능한 각종 공과금의 수납, 100만 원 이하의 원화 송금(무통장입금 포함),
100만 원 이하에 상당하는 외국통화의 매입·매각
ü 「금융실명법」 제3조제2항제3호에서 정한 특정채권의 거래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금융실명법) 제3조제2항제3호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채권(이하 “특정채권”이라한다)으로서 법률 제5493호 금융실명거래및비밀보장에
관한법률시행일(1997년 12월 31일) 이후 1998년 12월 31일 사이에 재정경제부장관이 정하는 발행기간ㆍ이자율
및 만기 등의 발행조건으로 발행된 채권의 거래
가. 고용 안정과 근로자의 직업능력 향상 및 생활 안정 등을 위하여 발행되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채권
나. 「외국환거래법」 제13조에 따른 외국환평형기금 채권으로서 외국통화로 표시된 채권
다. 중소기업의 구조조정 지원 등을 위하여 발행되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채권
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329조에 따라 증권금융회사가 발행한 사채
마. 그 밖에 국민생활 안정과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위하여 발행되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채권

ü 법원공탁금, 정부·법원 보관금, 송달료를 지출한 금액


ü 보험기간의 만료 시 보험계약자, 피보험자 또는 보험수익자에 대하여 만기환급금이 발생하지 아니하는 보험계약

◎ 공탁

Ÿ 법령에 따라 공탁소에 금전, 유가증권 및 물건 등을 맡김으로써 일정한 법률적 효과를 얻는 제도

Ÿ 고객확인 내용
- 고객별 신원확인

구분 신원확인사항(시행령 제10조의4)

개인 실지명의(금융실명법 제2조제4호의 실지명의), 주소, 연락처

영리법인 실지명의, 업종, 본점 및 사업장 소재지, 연락처, 대표자 성명, 생년월일 및 국적

비영리법인 및 기타 단체 실지명의, 설립목적, 주된 사무소 소재지, 연락처, 대표자 성명, 생년월일 및 국적

외국인 및 외국단체 위의 분류에 의한 각각의 해당사항, 국적, 국내 거소 또는 사무소 소재지

- 실제 소유자 확인
ü 개인 고객
: 타인을 위한 거래를 하고 있다고 의심되거나 고객이 실제소유자가 따로 존재한다고 밝힌 경우에만 실제소유
자를 새로 파악하며, 파악된 실제소유자의 실지명의(성명, 주민등록번호)를 확인하고 기재
⇒ 이 경우 외에는 ‘계좌 명의인 = 실제소유자’로 간주

◎ 실제소유자(Beneficial Owner)

Ÿ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Financial Action Task Force)는 “고객을 최종적으로 지배하거나 통제하는


자연인으로서 해당 금융거래를 통하여 궁극적으로 혜택을 보는 개인”으로 정의
이종학 / 예금일반 기본이론 10쪽

ü 법인 또는 단체 고객
: 3단계로 실제소유자 파악하는데, 금융회사는 주주, 대표자, 임원 등을 법인등기사항전부증명서, 주주명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파악된 실제소유자의 성명, 생년월일을 확인하고 기재함 ⇒ 단, 투명성이 보장되거나
정보가 공개된 국가·지자체·공공단체·금융회사 및 사업보고서 제출대상법인의 경우 확인의무 면제 가능

(1단계) 100분의 25 이상의 지분증권을 소유한 사람

⇓ (1단계에서 확인할 수 없는 경우)

(2단계) ①, ②, ③ 중 택일
① 대표자 또는 임원·업무집행사원의 과반수를 선임한 주주(자연인)
② 최대 지분증권을 소유한 사람
③ ①·②외에 법인·단체를 사실상 지배하는 사람

* 단, 최대 지분증권 소유자가 법인 또는 단체인 경우, 금융회사는 3단계로 바로 가지 않고 최종적으로 지배하는


사람을 추적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음

⇓ (2단계에서 확인할 수 없는 경우)

(3단계) 법인 또는 단체의 대표자

Ÿ 강화된 고객확인의무(Enhanced Due Diligence, EDD)


- 고객별·상품별 자금세탁 위험도를 분류하고 자금세탁위험이 큰 경우에는 더욱 엄격한 고객확인, 즉 실제 당사자
여부 및 금융거래 목적과 거래자금의 원천 등을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2008.12.22. 시행)
- 금융회사는 고객과 거래유형에 따른 자금세탁 위험도를 평가하고 위험도에 따라 차등화된 고객확인을 실시함으
로써 보다 효과적인 자금세탁위험 관리 가능

◎ 차등화된 고객확인

Ÿ 위험기반 접근법(Risk-based Approach)에 기초하여 위험이 낮은 고객에 대해서는 간소화된 고객확인으로 고객


확인에 수반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는 반면, 고위험 고객(또는 거래)에 대하여는 강화된 고객확인을 실시

- 2016년부터 강화된 FATF 국제기준을 반영


ü 금융회사의 고객확인 시 실제 소유자 여부를 확인하는 사항이 추가
ü 고객확인을 거부하는 고객에 대해 신규거래 거절 및 기존 거래 종료 의무화
이종학 / 예금일반 기본이론 11쪽

05 금융소비자보호

n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금융소비자보호법)
Ÿ 개요
- 제정
: 2020년 3월 금융소비자의 권익 증진과 금융소비자 보호의 실효성을 높이고 금융상품판매업 및 금융상품자문업의
건전한 시장질서 구축을 위하여 금융상품판매업자 및 금융상품자문업자의 영업에 관한 준수사항과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금융소비자정책 및 금융분쟁조정절차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2021년 3월 시행)
- 주요 내용
: 동일기능 동일규제 원칙 아래 금융상품의 유형과 금융회사등의 업종 구분 등을 정의하고 금융소비자의 권리와
책무, 국가와 금융상품판매업자등의 책무, 금융상품판매업자등의 영업행위 준수사항, 금융소비자보호 감독 및
처분 등에 대하여 규정

Ÿ 관련 개념
- 금융상품의 유형 : 금융상품을 크게 예금성, 대출성, 투자성, 보장성 상품 4가지 유형으로 분류

구분 개념 대상(예시)
예금성 은행법상 예금 및 이와 유사한 것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 예금, 적금
대출성 은행법상 대출 및 이와 유사한 것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 주택대출, 신용대출 등
투자성 자본시장법상 금융투자상품 및 이와 유사한 것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 펀드, 신탁 등
보장성 보험업법상 보험상품 및 이와 유사한 것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 생명보험, 손해보험 등

- 금융회사 등의 업종 구분 : 금융상품직접판매업자,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자 또는 금융상품자문업자로 분류

구분 개념 대상(예시)

은행, 보험사, 증권사,


직접 자신이 직접 계약의 상대방으로서 금융상품에 관한 계약체결을
여전사(여신전문금융회사),
판매업자 영업으로 하는 자(투자중개업자 포함)
저축은행 등

판매대리· 금융회사와 금융소비자의 중간에서 금융상품 판매를 중개하거나 투자권유대행인, 보험설계·중개사,


중개업자 금융회사의 위탁을 받아 판매를 대리하는 자 보험대리점, 카드·대출모집인 등

자문업자 금융소비자가 본인에게 적합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자문을 제공 투자자문업자

n 금융상품판매업자 등의 영업행위 준수사항(6대 판매원칙)


Ÿ 적합성의 원칙
- 소비자의 재산상황, 금융상품 취득·처분 경험 등의 정보를 파악하고 이에 비추어 부적합한 금융상품 계약 체결의
권유를 금지
- 금융투자상품, 변액보험 등 일부 상품에 도입되어 있던 해당 원칙을 모든 금융상품으로 확대
⇒ 예금성 상품의 경우 수익률 등 변동 가능성이 있는 상품에 한정

Ÿ 적정성의 원칙
-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구매하려는 금융상품이 소비자의 재산상황, 투자경험, 신용 및 변제계획 등에 비추어 부적
정할 경우 이를 고지하고 확인
- 예금성 상품에 미적용
이종학 / 예금일반 기본이론 12쪽

Ÿ 설명의무
- 계약 체결을 권유하거나 소비자가 설명을 요청하는 경우 상품의 중요사항을 설명
Ÿ 불공정영업행위 금지
- 판매업자등이 금융상품 판매 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 금지
Ÿ 부당권유행위 금지
- 금융상품 계약 체결 권유 시 소비자가 오인할 우려가 있는 허위사실 등을 알리는 행위를 금지
Ÿ 허위‧과장광고 금지
- 금융상품 또는 판매업자등의 업무에 관한 광고 시 필수 포함사항 및 금지행위 등

n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장치
Ÿ 금융상품 판매원칙 위반 시 제재 강화
- 「금융소비자보호법」은 금융상품 판매원칙 위반과 관련 위법계약해지권, 징벌적 과징금 도입, 과태료 부과, 판매
제한명령, 손해배상 입증책임 전환 등 금융상품판매업자 등의 판매원칙 준수를 위한 다양한 실효성 확보 수단을
명시하고 위반 시 제재를 강화
- 입증책임의 전환
: 설명의무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청구소송 시 고의·과실에 대한 입증책임을 소비자가 아닌 금융회사가 입증하도록 함

Ÿ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다양한 제도 신설
-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제정함으로써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 피해 방지, 사후구제 강화 등을 위한 제도들을 새롭게
도입
- 청약철회권
: 일정 기간 내 소비자가 금융상품 계약을 철회하는 경우 금융상품 판매자는 이미 받은 금전·재화 등을 소비자에게
반환하여야 함

상품 구분 금융상품 유형별 청약철회 숙려 기간

보장성 보험증권 수령일로부터 15일과 청약일로부터 30일 중 먼저 도래하는 기간 이내

투자성·금융상품자문 계약서류 제공일 또는 계약체결일로부터 7일 이내

대출성 계약서류 제공일, 계약체결일 또는 계약에 따른 금전·재화 등 제공일로부터 14일 이내

Ÿ 금융회사와의 분쟁 시 소비자권리 강화
- 금융회사와 소비자 간 분쟁조정 과정 중 금융회사의 소 제기 시 조정절차가 중지되는 점을 들어 금융회사는
불리한 결정이 예상되면 소송을 제기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
- 금융회사의 분쟁조정제도 무력화 방지 및 분쟁조정·소송 시 소비자의 정보접근 권한을 법으로 강화
① 소송중지제도의 도입
: 분쟁조정이 신청된 사건에 대하여 소송이 진행 중일 경우 법원이 그 소송을 중지할 수 있도록 함
② 조정이탈금지제도 도입
: 소비자가 신청한 소액분쟁(권리·이익의 가액이 2천만 원 이내)은 분쟁조정 완료 시까지 금융회사의 제소 금지
③ 자료열람요구 수용 의무 명시
: 소비자가 분쟁조정·소송 등 대응 목적으로 금융회사 등이 유지·관리하는 자료열람요구 시 금융회사 등은
영업비밀의 현저한 침해 등의 경우가 아니라면 이를 수용할 의무를 법에서 명시
이종학 / 예금일반 기본이론 13쪽

n 우체국금융 소비자보호
Ÿ 개요
- 우체국금융
: 특별법인 「우체국예금·보험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의 관장 하에 운영되는 정부기관
- 우체국금융은 민간은행과는 다른 조직특성을 가지며, 이로 인해 우체국은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자체
법체계와 제도를 가지고 있음

Ÿ 예금자보호
- 우체국금융은 예금을 모집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
- 예금자의 금융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특별법인 「우체국예금·보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예금자보호
제도를 운영
- 우체국예금의 경우 시중은행(금융상품의 원금과 이자를 합한 5,000만 원까지)과는 달리, 예금자보호 한도에 제한이
없음

Ÿ 금융소비자보호 법체계
- 동일기능-동일규제 원칙 아래, 「금융소비자보호법(이하 금소법)」에서 적용되는 우체국 예금·보험법의 동일 상품에
대해서는 「금소법」을 최대한 준용
- 민간과는 다른 우체국금융의 조직특성(정부조직·감독제도)과 일부 영업행위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 권익의 영향이
없는 범위 내 반영
- 금소법 대비 우체국금융 소비자 보호 적용상품 비교

소비자 보호 관련 규정 금융소비자 보호법 우체국금융소비자 보호 비고

상품 관련 법률 은행법, 보험법, 자본시장법, 여신법 등 우체국 예금‧보험법

예금성 상품 ○ ○
※ 우체국 판매 상품 중
대출성 상품 ○ ×
펀드, 하이브리드
투자성 상품 ○ ×
체크카드는 금소법 준용
보장성 상품 ○ ○

- 우체국금융 소비자의 사전정보제공 및 사후구제 강화 제도 도입


⇒ 「우체국예금·보험에 관한 법률(2023.3.21. 개정 2023.9.22. 시행)」 개정 및 자체 규정(고시 제정/훈령 개정) 마련
ü 청약철회권, 위법계약해지권, 자료열람요구권 등 도입
ü 민간은행에 준하는 고객보호 및 서비스 품질을 제공함으로써 시장경쟁력 확보
ü 국가금융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
이종학 / 예금일반 기본이론 14쪽

- 우체국금융 소비자보호 체계

① 금융소비자와 판매업자 등 정의
§ 금융상품판매업 유형 : 금융상품직접판매업,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
§ 금융상품판매업자 유형 : 금융상품직접판매업자,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자
§ 금융상품의 유형 : 예금성상품, 보장성상품
§ 금융소비자 유형 : 일반금융소비자, 전문금융소비자

② 6대 판매원칙에 따른 영업행위 규제
§ 6대 판매행위 원칙 : 적합성, 적정성, 설명의무, 불공정영업행위, 부당권유, 광고규제
§ 방문판매 및 전화권유 관련 준수사항
: 직원 등의 명부작성과 관리 및 신원확인 등, 연락 금지 요구와 야간 방문판매 금지

③ 사전 정보제공 및 사후구제 강화
§ 금융상품 비교공시 및 판매수수료 표기
§ 금융교육 강화
§ 권리구제를 위한 정보제공
§ 분쟁조정 대상 확대(기존 보험만 대상)
§ 청약철회권, 위법계약해지권

④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규정 정비
§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내부통제기준 및 금융소비자보호기준에 대한 규정 수립
§ 광고물 제작 및 광고물 내부 심의 운영
§ 소비자에 대한 정보제공 강화(휴면 금융자산 등)
이종학 / 예금일반 기본이론 15쪽

Ÿ 민원처리제도
- 우체국금융은 다양한 제도 및 자체 민원 프로세스를 통해 고객의 권리 보호
- 우체국예금·보험분쟁조정위원회
ü 금융당국의 분쟁조정제도(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를 준용
ü 법적 절차(소송) 없이, 고객과 우체국 간의 분쟁을 공정하고 신속하게 해결하여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
- 우체국금융 소비자보호제도의 역할
ü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금융 활동 지원
ü 우체국금융 소비자의 권리 제고 및 이익 보호
이종학 / 예금일반 기본이론 16쪽

예금관련법

01 예금자보호

n 예금보험의 구조
Ÿ 예금 지급불능 사태 방지
- 금융회사가 영업정지나 파산 등으로 고객의 예금을 지급하지 못하게 될 경우 해당 예금자는 물론 전체 금융제도의
안정성도 큰 타격
- 이러한 사태를 방지하기 위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예금자보호법을 제정하여 고객들의 예금을 보호하는 ‘예금보험
제도’를 실시

Ÿ 보험의 원리를 이용하여 예금자 보호


- 예금보험은 그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동일한 종류의 위험을 가진 사람들이 평소에 기금을 적립하여 만약의
사고에 대비한다.”는 보험의 원리를 이용하여 예금자를 보호하는 제도
-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설립된 예금보험공사가 평소에 금융회사로부터 보험료(예금보험료)를 받아 기금(예금보험
기금)을 적립한 후, 금융회사가 예금을 지급할 수 없게 되면 금융회사를 대신하여 예금(예금보험금)을 지급

Ÿ 법에 의해 운영되는 공적 보험
- 예금보험은 예금자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법에 의해 운영되는 공적보험
- 예금을 대신 지급할 재원이 금융회사가 납부한 예금보험료만으로도 부족할 경우에는 예금보험공사가 직접 채권
(예금보험기금채권)을 발행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재원을 조성

n 보호대상 금융회사
Ÿ 보호대상 금융회사
- 은행
- 보험회사(생명보험·손해보험회사)
- 투자매매업자·투자중개업자
- 종합금융회사
- 상호저축은행
- 농협은행, 수협은행 및 외국은행 국내지점

Ÿ 비보호대상 금융회사
- 농·수협 지역조합,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는 현재 예금보험공사의 보호대상 금융회사는 아니며, 관련 법률에
따른 자체 기금에 의해 보호
- 우체국의 경우 예금보험공사의 보호대상 금융회사는 아니지만, 「우체국예금·보험에 관한 법률」 제4조(국가의 지급
책임)에 의거하여 우체국예금(이자 포함)과 우체국보험 계약에 따른 보험금 등 전액에 대하여 국가에서 지급을
책임
이종학 / 예금일반 기본이론 17쪽

n 보호대상 금융상품
Ÿ 개요
- 예금보험공사는 예금보험 가입 금융회사가 취급하는 ‘예금’ 등만을 보호
- 모든 금융상품이 보호대상 ‘예금’ 등에 해당하지 않음
- 투자신탁 상품과 같이 운용실적이 좋은 경우에는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운영 실적이 나쁜 경우에는 원금
손실도 발생할 수 있는 실적배당형 상품은 보호대상 금융상품에서 제외
- 정부, 지방자치단체(국·공립학교 포함),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부보금융회사의 예금은 보호대상에서
제외

Ÿ 보호금융상품 vs. 비보호금융상품

구분 보호금융상품 비보호금융상품

Ÿ 요구불예금(보통예금, 기업자유예금, 당좌예금 등)


Ÿ 저축성예금(정기예금, 주택청약예금, 표지어음 등) Ÿ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Ÿ 적립식예금(정기적금, 주택청약부금, 상호부금 등) Ÿ 금융투자상품(수익증권, 뮤추얼펀드, MMF 등)
Ÿ 외화예금 Ÿ 은행 발행채권
은행 Ÿ 예금보호대상 금융상품으로 운용되는 확정기여형 Ÿ 주택청약저축, 주택청약종합저축 등
퇴직연금제도 및 개인형퇴직연금제도의 적립금 Ÿ 확정급여형 퇴직연금제도의 적립금
Ÿ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편입된 금융상품 Ÿ 특정금전신탁 등 실적배당형 신탁
중 예금보호 대상으로 운용되는 금융상품 Ÿ 개발신탁
Ÿ 원본이 보전되는 금전신탁 등

Ÿ 개인이 가입한 보험계약


Ÿ 퇴직보험
Ÿ 보험계약자 및 보험료납부자가 법인인 보험계약
Ÿ 변액보험계약 특약
Ÿ 보증보험계약
Ÿ 변액보험계약 최저사망보험금·최저연금적립금·
Ÿ 재보험계약
최저중도인출금 등 최저보증
보험회사 Ÿ 변액보험계약 주계약(최저사망보험금·
Ÿ 예금보호대상 금융상품으로 운용되는 확정기여형
최저연금적립금·최저중도인출금 등
퇴직연금제도 및 개인형퇴직연금제도의 적립금
최저 보증 제외) 등
Ÿ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편입된 금융상품 중
Ÿ 확정급여형 퇴직연금제도의 적립금
예금보호 대상으로 운용되는 금융상품
Ÿ 원본이 보전되는 금전신탁 등

Ÿ 금융투자상품(수익증권, 뮤추얼펀드, MMF 등)


종합금융
Ÿ 발행어음, 표지어음, 어음관리계좌(CMA) 등 Ÿ 환매조건부채권(RP), 양도성예금증서(CD),
회사
기업어음(CP), 종금사 발행채권 등

Ÿ 보통예금, 저축예금, 정기예금, 정기적금, 신용부금,


표지어음
상호저축
Ÿ 예금보호대상 금융상품으로 운용되는 확정기여형
은행 및 Ÿ 저축은행 발행채권(후순위채권 등) 등
퇴직연금제도 및 개인형 퇴직연금제도의 적립금
상호저축 Ÿ 확정급여형 퇴직연금제도의 적립금
Ÿ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편입된 금융상품 중
은행중앙회
예금보호 대상으로 운용되는 금융상품
Ÿ 상호저축은행중앙회 발행 자기앞수표 등
이종학 / 예금일반 기본이론 18쪽

n 보호한도
Ÿ 보호한도의 설정
- 예금자보호제도는 다수의 소액예금자를 우선 보호하고 부실 금융회사를 선택한 예금자도 일정 부분 책임을 분담
한다는 차원에서 예금의 일정액만을 보호
- 원금과 소정이자를 합하여 1인당 5천만 원까지만 보호
- 보호금액 5천만 원은 예금의 종류별 또는 지점별 보호금액이 아니라 동일한 금융회사 내에서 예금자 1인이
보호받을 수 있는 총 금액
- 예금자 1인 : 개인뿐만 아니라 법인도 대상
- 예금의 지급이 정지되거나 파산한 금융회사의 예금자가 해당 금융회사에 대출이 있는 경우에는 예금에서 대출금을
먼저 상환(상계)시키고 남은 예금을 기준으로 보호

Ÿ 보호한도의 변경
- ’97년 말 IMF 사태 이후 금융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사회적 충격을 최소화하고 금융거래의 안정성 유지를 위하여
2000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예금 전액을 보장
- 2001년부터는 예금부분보호제도로 전환되어, 2001년 1월 1일 이후부터는 부보금융회사에 보험사고(영업정지,
인가취소 등)가 발생하여 파산할 경우, 보험금지급공고일 기준의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합하여 1인당 최고
5천만 원(세전)까지 보호

Ÿ 퇴직연금제도의 예금자보호제도
- 2015년 2월 26일부터는 예금보호대상 금융상품으로 운용되는 확정기여형퇴직연금제도 또는 개인퇴직연금제도의
적립금을 합하여 가입자 1인당 최고 5천만 원(세전)까지 다른 예금과 별도로 보호

Ÿ 보호한도 초과분
- 예금보험공사로부터 보호받지 못한 나머지 예금은 파산한 금융회사가 선순위 채권을 변제하고 남는 재산이 있는
경우 이를 다른 채권자들과 함께 채권액에 비례하여 분배받음으로써 그 전부 또는 일부를 돌려받음

<예시 ① 예금자 X씨가 아래와 같이 예금을 보유하고 있었을 때 보호 한도>

A은행 1지점 ○○적금 원금 3,000만 원, 이자 30만 원

A은행 1지점 YY정기예금 원금 1,000만 원, 이자 20만 원 5,000만 원만 보호

A은행 2지점 CC정기예금 원금 5,000만 원, 이자 50만 원

A은행 2지점 개인형퇴직연금 예금자보호형 적립금 5,000만 원 5,000만 원 보호

<예시 ② 예금자 Y씨가 아래와 같이 예금을 보유하고 있었을 때 보호 한도>

A은행 1지점 XX적금 원금 3,000만 원, 이자 50만 원 3,050만 원 보호

B은행 1지점 DD예금 원금 1,000만 원, 이자 20만 원 1,020만 원 보호

C은행 2지점 CC정기예금 원금 5,000만 원, 이자 50만 원 5,000만 원만 보호

* 출처 : 은행연합회 「은행산업 관련 기본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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