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고양이와 함께하는

해외여행,
이렇게 준비하세요

이 책은 반려동물과 함께 출국을 준비하는 국민, 검역 관련 서류를 발급하는

동물병원 수의사 그리고 수출 동물 검역을 수행하고 검역증명서를 발급하는
검역관이 단계별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반려동물 수출 검역 길잡이용
자료입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소속 검역관들이 각국 정부 홈페이지 등에서 조사한 반려

동물 검역 내용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각국의
검역을 포함한 입국 조건과 절차는 목적지 국가의 관련 규정과 법에 따라
결정되며, 질병 발생 상황과 국가 질병예방 강화정책에 따라 예고 없이 변경
될 수 있으므로 정확성에 대한 법적 책임이 없습니다.

이에 상대국 검역 기관이나 대사관을 통해 정확한 반려동물 수출 검역 요구

조건 등 관련 정보를 다시 한번 확인하시기 바라며, 항공사마다 반려동물의
비행기 탑승에 대한 규정과 절차도 다를 수 있으니 이용하고자 하는 항공사
에도 사전에 문의하시길 당부드립니다.
목 차 발간사
CONTENT 제작 배경

농림축산검역본부를 소개합니다

Chapter 1

반려동물과 해외여행 이렇게 준비하세요

15 반려동물과 해외여행 괜찮을까요?
15 장거리 비행은 반려동물에게 스트레스를 주나요?
17 반려동물과 함께 목적지 국가에 입국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요?
18 반려동물과 장거리 비행시 필요한 용품을 알고 싶어요.
20 비행 중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21 비행 중 반려동물에게 의료 문제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요?
21 한국으로 귀국할 때도 준비해야할 것이 있나요?

Chapter 2

수출 동물 검역 절차 Q&A
24 검역증명서를 발급받는 사무소의 운영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24 검역증명서는 언제 발급받아야 하나요?

24 검역증명서에도 유효 기간이 있나요?

25 공항에서 출국 당일 검역증명서를 발급받고 나갈 수 있나요?

그렇다면 공항에 얼마나 일찍 도착해야 할까요?

25 다른 지역사무소에서 검역증명서를 발급받아도 되나요?

25 지역사무소에서 이미 검역을 받았습니다.

출국 당일 공항 내에 위치한 검역 사무소에 또 방문해야 하나요?

26 이미 발급받은 검역증명서는 수정이 가능한가요?

혹시 다른 사무소에서 발급한 검역증명서도 수정이 될까요?
(비행기 편명이나 출국일 등이 변경되는 경우)

26 목적지 국가 도착 전 다른 국가에서 환승하는 경우,

환승하는 국가에서도 검역을 받아야 하나요?

26 목적지 국가에서 검역을 통과하지 못하면 어떻게 되나요?

26 국내선으로 제주도 갈 때도 검역증명서가 한가요?

27 광견병 백신 접종과 종합 백신 접종을 각각 다른 병원에서 받았습니다.

예방접종 및 건강증명서는 어디 병원에서 발급받아야 하나요?

04
27 광견병 백신 접종을 외국에서 받았습니다. 검역증명서 신청 시 제출할 수 있나요?

27 검역 절차에서 ‘상업용’과 ‘비상업용’ 용어의 차이가 궁금합니다.

Chapter 3

국가별 반려동물 검역 안내문 설명

30 검역이란 무엇인가요?
31 검역증명서는 어디서, 어떻게 발급받나요?
32 마이크로칩이 필요한가요?
33 예방 접종 및 건강증명서는 어디서, 어떻게 발급받나요?
33 광견병 백신 접종은 왜 필요한가요?
34 다른 백신 접종도 필요한 가요?
35 광견병 항체가 검사가 궁금해요.
35 다른 검사도 필요한가요?
35 사전 수입 허가를 받아야 한대요.
36 계류를 해야 한다는 게 무슨 말인가요?
36 부속서가 필요하대요.
37 나이 제한이 있나요?
37 금지 품종이 있나요?
37 위임장이 필요한가요?
37 항공사에서 확인해야할 것도 있나요?

Chapter 4

국가별 반려동물 검역 안내문

40 주의 사항
업데이트 QR 코드 안내
41 국가별 검역 조건 요약
42 국가별 반려동물 검역 안내문
184 광견병 항체가 검사 안내
186 지역본부 주소 및 연락처

187 용어정리

05
강아지 · 고양이와 함께하는 해외여행, 이렇게 준비하세요

발간사

06
 발간사

반갑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장 김정희입니다.

통계청의 「2020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312만여 가구에서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향후 65세 이상 고령층과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인식이 더 확산되어
반려동물 가구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런 추세에 따라 최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반려동물을
동반하여 해외로 출국하는 반려인에게 발급한 수출 동물 검역증명서 발급 건 수는 ’20년 1만 4천 건에서 ’22년 2만 2천 건
으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같은 기간 상대국도 88개 국에서 103개 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반려동물을 동반하여 해외로 나가기를 원하는 경우 해당 국가의 검역기준에 따라 검역증명서 등 기본서류와 광견병
항체가 검사 성적서 등을 추가로 요구하는 부속서류를 꼼꼼하게 챙겨야 하는데, 국가별로 요구하는 기준과 절차가 다양
해서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많기도 하고 이를 준비하는데 한 달 이상(일본, 호주의 경우 6개월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서류 미비로 국내에서 출국이 제한되거나 상대국에 도착한 이후검역 절차를 통과하지 못해 입국
지연이나 입국 거부 등 어려움을 겪게 되어 농림축산검역본부로 다급한 문의를 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 누리집(홈페이지) 등에서 제공되고 있는 국가별 검역기준 정보는 개괄적인 내용으로 반려인
스스로 상대국의 검역기준에 맞춰 준비하기에는 어려움이 많고, 반려인이 궁금한 내용에 대한 맞춤형 정보라 하기에는
부족한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직접 출국을 준비하고 싶은 반려인도 서비스 대행업체에 비용을 지불하고 반려동물 검역
준비를 맡기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와 같은 반려인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금번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국내 검역증명서 발급 건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일본, 중국, EU 등 주요 27개 국의 반려동물 검역조건과 주의사항, 출국 전
준비서류 목록과 절차 및 관계기관 연락처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엮은 『주요 국가별 반려동물 검역기준 종합안내서
(이하 ’종합안내서‘)』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종합 안내서에는 그간 실제 있었던 민원 사례들을 토대로 질문을 선별하고
여기에 답변을 다는 형식으로 구성하여 반려인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고, 국가별 검역기준 정보에 대한
반려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 누리집(홈페이지)에 종합 안내서를 전자책으로 제작하여 게시하는
한편 휴대전화를 활용하여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모바일 접속 환경을 구축하였습니다.

앞으로 종합 안내서가 검역 현장뿐만 아니라 대한수의사회, 동물병원 등 민간을 통해 널리 공유되고, 반려인이 농림축산
식품부 누리집(홈페이지)을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하게 됨으로써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동물 검역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금번 종합 안내서는 처음 발간되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이러한
부분들은 계속 보완하여 반영해 나갈 것입니다.

끝으로, 이 책이 만들어지기까지 수고와 열정으로 참여하여 주신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검역과, 동식물빅데이터팀,

제주지역본부 축산물위생검역과 등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2023년 10월

농림축산검역본부장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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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배경

반려동물을 소중한 가족으로 생각하는 사회적 인식의 변화와 더불어 최근 코로나19

방역 및 출입국 규제가 완화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반려동물을 동반한 해외여행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려동물과 입국하기 위한 규정과 절차는 국가마다 다르고 가축 질병 발생에

따라 변화하며, 관련 정보가 산재되어 있어 반려동물과 출국하고자 하는 국민뿐만
아니라 검역증명서 발급에 필요한 서류를 발급해야 하는 동물 병원 수의사와 수출
검역증명서를 발급해야 하는 신규 검역관도 정보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국제적인 상호 신뢰도를 강화하면서 반려동물

수출 검역에 대한 높아진 국민의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반려동물과 출국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국가별 반려동물 검역 안내 책자」 제작을 추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반려동물과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종합적인 안내를 제공하기

위하여 여행 준비 전에 고려해야 할 점부터 수출 동물 검역 절차와 국가별 반려동물
검역 안내, 그리고 이 안내문을 이해하기 위한 설명을 충실히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면 다음은 농림축산검역본부 기관소개와 검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 고양이와 함께하는 해외여행, 이렇게 준비하세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소개합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대한민국 유일한 동식물 수출·수입 검역 전문 정부기관으로 해외로부터 유입될 수 있는 가축
전염병과 식물 병충해를 차단하여 국민 건강 증진과 농축산물 산업 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검역
절차와 요건에 따라 수출 검역을 실시하여 우리나라의 검역 신뢰도와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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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검역본부를 소개합니다

검역(檢疫, Quarantine)이란 40을 의미하는 라틴어인 Qurantum에서 유래한 용어로 14세기에

유럽에서 페스트(흑사병)가 대유행 했을 때, 이탈리아의 베니스와 제노바 항에서 입항 선박을
40(Qurantum)일간 외항에 억류시키며 페스트가 발병하지 않은 선원들만 상륙을 허가한 것이
검역의 시초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날 검역은 전염병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국경을 넘어 입국하는 사람, 동물, 축산물,
식물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전염성 전파 가능성을 검사하는 일련의 절차를 의미합니다. 특히,
동물검역은 동물과 사람 간 전파 가능한 질병인 ‘인수공통전염병*’의 전파를 예방하여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축산업을 보호하는 국가의 필수적인 기능입니다.

우리나라의 유일한 동물검역기관인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정부기관으로

약 11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농·축산업의 보호와 발전을 위해 동물·축산물·
식물의 수출입 검역, 가축 질병 방역, 동물 보호 관리, 연구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메르스, 코로나19 등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수의학, 의학, 보건 환경의 통합적 접근인 원 헬스
(One Health)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동물 · 축산물 · 식물의 가축 질병 방역 동물 보호 관리 연구개발

수출입 검역

이와 같은 우리 기관의 주요 업무 중 동물검역관은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근거하여 수의사로만

구성되며 이 책의 안내와 관련된 반려동물의 수출 검역과 검역증명서 발급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민원인과 동물검역관의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출국하기 위해 알아야 할

준비 사항들을 자세하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인
 수공통전염병 (zoonosis) : 사람과 동물에 공통적으로 감염되는 전염병

11
Chapter

01
반려동물과 해외여행
이렇게 준비하세요

국가별 반려동물 검역안내

강아지·고양이와
함께하는 해외여행, 이렇게 준비하세요
강아지 · 고양이와 함께하는 해외여행, 이렇게 준비하세요

반려동물과 해외여행,
이렇게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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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pter 1 반려동물과 해외여행 이렇게 준비하세요

반려동물과 해외여행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하는 것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스트

괜찮을까요? 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려동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세심한
계획과 준비를 한다면 문제없이 해외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대부분의 반려동물들은 여행 스트레스를 잘 견뎌낼 수 있으며

새로운 장소에도 이내 곧 적응합니다. 하지만 목적지 국가에서의
원활한 입국과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을 위해서는 반드시 미리 준비
하고 계획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장거리 비행은 장거리 비행이 반려동물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분명합

반려동물에게 니다. 하지만 다음의 사항들을 참고하여 출발 전 미리 준비를 한다면
스트레스를 주나요? 목적지까지 한결 편안한 비행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반려동물이 현재 여행하기에 충분히 건강한 상태인지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본인의 반려동물 품종이 불독과 같은 주둥이가 짧은 단두종인

경우 비행 중 호흡곤란 증상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일부 항공사는 단두종의 화물 운송을 허용하지 않기도 합니다.

또한, 반려동물을 화물칸에 태워야 하는 경우 대부분은 안전하지만,

비행 중 반려동물의 상태를 살필 수 없고 화물을 싣고 내릴 때 기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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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 · 고양이와 함께하는 해외여행, 이렇게 준비하세요

따라 극심한 추위나 더위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 등 기내에 동반 탑승

하는 것에 비해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화물칸 탑승의
경우 반려동물이 비행 전부터 시작하여 입국 심사가 완료될 때까지
동반 탑승에 비해 더 오랜 시간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화물칸 탑승 시 이동장 내에 평소 반려동물이 사용하던 담요,
수건 등을 함께 넣어주는 것도 비행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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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pter 1 반려동물과 해외여행 이렇게 준비하세요

반려동물과 함께 수의사와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가 비행 및 해외여행에 문제가

목적지 국가에 입국하기 위해 없는지 상담을 한 후에는 목적지 국가에서 반려동물이 입국하는 데
준비해야 할 사항은 필요한 요건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준비하여야 합니다.
무엇인가요?
대부분의 나라는 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해외 전염병이나 기생충의
자국 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검역을 통과한 동물에 대해서만 입국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검역 절차와 요구 사항은 국가마다 다르고, 이
과정을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 입국이 거부되어 반송이나 격리조치
될 수 있기 때문에 목적지 국가의 검역 담당 기관이나 대사관을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지침을 정확하게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가별 반려동물 검역 정보는 이 책에서 국가별로 자세히 소개하고

있지만, 가장 일반적인 요건은 검역증명서, 광견병 백신, 광견병
항체가 검사, 기생충 처치, 사전 수입 허가 등이 있습니다.

목적지 국가에서 요구하는 검역 절차와 조건 외에도 각 항공사마다

반려동물 탑승에 대한 정책이 다양하기 때문에 반려동물이 탑승하게
될 항공사의 반려동물 탑승 요건을 꼭 확인하고 비교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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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 · 고양이와 함께하는 해외여행, 이렇게 준비하세요

비행의 종류를 예로 들자면, 기내 동반 탑승, 화물칸 탑승 또는 화물

단독 운송(승객 탑승 없이 화물만 운송하는 비행기로 수송) 중 본인의
반려동물에게 적합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기내 동반 탑승은 일반적으로 좌석 아래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작은 반려동물이나 장애인 안내견으로 제한됩니다. 또한, 항공사는
항공편당 여행할 수 있는 반려동물 수에 제한이 있으며, 기내 동반
탑승의 경우 이 제한이 더욱 엄격합니다. 또한 반려동물 탑승과 관련한
별도의 절차 및 수수료 여부와 체크인 방법, 반려동물의 수속에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지를 반드시 해당 항공사에 시간적 여유를 두고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직항 항공편을 이용하시기를 권장합니다.

반려동물과 장거리 비행시 하네스, 목줄, 이동장 등이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는 평소

필요한 용품을 알고 싶어요. 외출할 때와 같이 반려견이 도망치거나 다치지 않도록 하네스와
목줄을 적절히 사용하시면 됩니다.

항공사의 요구 사항을 확인하기 전에는 이동장을 구매하지 마십시오.

어느 쪽이든 항공사마다 여행 중 반려동물 운송용기 또는 이동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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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pter 1 반려동물과 해외여행 이렇게 준비하세요

대한 구체적인 요건이 있으므로, 각 항공사의 권장 사항을 정확히

확인하고 준수해야 합니다. 또한 반려동물은 비행 중 반드시 이동장
안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참고로, 비행 중 이용할 이동장의 선택에 대해서는 화물칸에 탑승할

경우 튼튼하고 견고한 제품을 선택하여야 하며, 기내 탑승을 할 예정
이라면 화물칸 이동과는 달리 좌석 밑에 쉽게 넣을 수 있도록 천이나
가죽 등 부드러운 재질로 된 이동장을 선택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물론
크기가 맞는다면 견고한 재질로 된 이동장도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음식과 물의 섭취의 경우, 반려동물의 여행 방식과 항공사의 정책에

따라 세부 사항이 달라집니다. 화물칸 탑승의 경우에도 각 항공사 마다
음식과 물, 그리고 이동장에 부착하는 그릇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이
있습니다. 반려동물에게 언제, 어떻게 사료를 먹일지, 반려동물을 위해
어떤 용품을 가져가야 하는지 항공사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일부 항공사는 물그릇에 물을 얼려서 넣으면 비행 중 물이 쏟아질

염려없이 서서히 녹아 반려견이 물을 섭취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기내 동반 탑승은 물품 준비에 좀 더 융통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도착 후 반려견이 평소 먹던 음식을 계속 먹을 수 있도록 여분의

사료를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다른 용기에 옮긴
반려동물 사료의 해외 반입을 허용하지 않으므로 사료를 원래 포장에
넣어 휴대하시기 바랍니다.

반려동물의 멀미를 예방하기 위해 여행 전 몇 시간 동안은 사료를

먹이지 않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반려동물마다 준비 사항이
다를 수 있으므로 수의사에게 조언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동
중 배뇨나 배변에 대비하여 패드와 같은 흡수성 소재를 충분히 준비
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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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 · 고양이와 함께하는 해외여행, 이렇게 준비하세요

화물 단독 운송기로의 여행을 선택하였을 경우에 직항이 아닌 경유

항공편을 이용할 예정이라면 경유지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어떤
서비스가 제공되는지, 경유하는 공항에 반려동물이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나 화장실이 있는 지 항공사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비행 중 반려동물의 비행 중 흥분을 가라앉히기 위해 진정제나 수면제를 떠올릴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려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약물의 사용은 호흡에 영향을 미치고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체온 조절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기내, 특히 화물칸으로
이동하는 반려동물을 위한 사용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반려

동물이 이동장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비행 몇 주 전부터
집에 이동장을 두고 반려동물이 그 안에 들어갔을 때 간식을 주거나
칭찬을 해주면 반려동물이 이동장에 긍정적이고 안전한 장소로 인식
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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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pter 1 반려동물과 해외여행 이렇게 준비하세요

또한 수의사에게 비행 중 스트레스 완화법에 대한 문의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경우 반려동물의 상황을 잘 아는 수의사에게 멀
미약 처방 등이 필요한 지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비행 중 반려동물에게 목적지 국가의 동물병원을 미리 알아두면 긴급 의료 상황이

의료 문제가 발생하면 발생할 경우 신속히 이동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경미한
어떻게 대처할 수 문제해결을 위해 반려동물을 위한 구급상자를 휴대하는 것도 좋습
있을까요? 니다.

한국으로 귀국할 때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올 때에는 출국할 때와 마찬가지로 한국

준비해야할 것이 있나요? 으로 입국을 위해 준비해야할 것들이 있습니다. 다른 나라들과 마찬
가지로 우리나라도 외국으로부터 전염병이나 기생충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출발국에서 발급한 검역증명서와 광견병 항체가
검사 성적서를 요구합니다. 단, 광견병 비발생 국가에서 출발하는
경우 광견병 항체가 검사 성적서의 제출은 면제되므로 반드시 확인
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한국에서 출국할 때 받았던 수출검역증명서를 가지고 있는

경우, 상대국(출발국) 검역증명서 대신 제출하실 수 있으며 광견병
항체가 검사 성적서는 필요한 경우 한국에서 출국 전 미리 준비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광견병 항체가 검사 성적서의 유효기간은 채혈일로
부터 2년간입니다. 해외에서 단기간에 검역 관련 서류를 준비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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