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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암반사면의 특성

1.1 암석과 암반

岩石(Rock material)은 주먹만한 크기의 작은 돌을 의미하고, 岩盤(Rock mass)은 암석뿐만 아니라 절리나 단층을 포

함한 규모가 큰 돌덩어리를 의미한다. (그림 1.1, 1.2) 지질학적인 관점에서는, 암석은 성인에 따라서 火成岩, 堆積岩,

變成岩으로 분류되는데, 각각 남한의 35%, 23%, 42%를 차지하고 있다. 화성암은 마그마가 지표나지각내에서 고결된

암석이고, 퇴적암은 지표를 구성하고 있는 기존암석이 풍화, 침식, 운반, 퇴적작용을 거쳐 고결된 암석이고, 변성암은

암석이 지하 깊은 곳에서 주변의 큰 압력이나 높은 온도에 의해서 변질되어서 생성된 암석이다. 표 1.l 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지반물질 (암석)은 토목 공학적인 견지에서 볼 때 그 강도 (풍화정도)에 따라서 극경암, 경암, 보통암, 연암, 풍화

암, 마사토 등으로 분류된다.

1.2 불연속면의 발달

岩盤은 岩右뿐만 아니라 節理나 斷層을 포함한 큰 규모를 의미한다고 앞서 언급하였다. 不連續血 (discontinuity)이란

岩盤내에 있는 깨진 것으로 '절리'나 '단층'을 총괄하는 의미인데, 간혹 절리라는 용어로서 불연속면을 통칭하기도 한다

(그림 1.2).

1.2.1 절리(Joint)

節理란 암반내에 규칙적으로- 깨져 있는 불연속면으로 절리면을 따라서 현저하게 움직인 증거가 없고, 절리의 연장성을

보통 수 cm 에서 수십 m 로 다양하다. 작은 암괴의 낙반은 절리들로 인하여 발생한다(그림 1.5). 화성암과 퇴적암에서

는 절리의 발달이 대체로 규칙적이나 변성암은 불규칙적이다.

1.2.2 단층(Fault)

斷層이란, 불연속면을 따라서 현저하게 움직인 불연속면으로서, 단층면에는 미끄러진 상태를 나타내는 반들반들한 면

이나, 파쇄된 암석 (Fault breccia) 또는 단층점토 (Fault clay)가 존재한다(그림 1.2c). 단층은 화성암, 퇴적암에도 있

지만 특히 변성암지역에서 많은데, 변성암은 화성암이나 퇴적암에 비해서 비교적 오래된 암석이므로 여러번에 걸쳐서

지각변동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단층은 절리에 비해서 연장성이 커서 (수십 m 에서 수천 km 까지) 각종

토목공사시 단층이 대규모의 암반붕괴를 야기시키곤 한다. 예를 들면 서울에서는 강남이남지역이 주로 변성암으로 이

루어져서 지하철공사의 터널굴착이나 암반절개시에 변성암내의 단층으로 인한 급작스러운 대규모 암반붕괴가 빈번히

발생하는 주된 이유중의하나이다.

1.3 암반사면의 붕괴형태 및 특징

암반사면의 붕괴형태는 사면에 발달하고 있는 불연속면의 발달상태에 따라서 결정된다. (그림 1.5). 예를 들면, 불연속

면이 불규칙하게 많이 발달하여서 뚜렷한 구조적인 특징이 없으면 토층과 같은 원형파괴 (circualr failure)가 발생하나

(그림 1.5a), 불연속면이 한 방향으로 발달하고 있으면 평면파괴 (plane failure)(그림 1.5b),불연속면이 두방향으로

발달하여 불연속면이 교차되는 곳에서는 쐐기파괴 (wedge failure)가 발생한다. (그림 1.5c). 그리고 절개면의 경사방

향과 불연속면의 경사방향이 반대면 전도파괴(toppling failure)가 발생한다.(그림 1.5d) 그러므로 암반사면의 사면 안

정성검토는 암석의 강도에 의하는 것보다는 불연속면의 발달상태를 조사하여 판단하여야 한다. 불연속면에 의한 암반

사면의 안정성 평가는 다음 Part Ⅱ 에서 서술하는 평사투영해석법으로 분석될 수 있다.

암반의 붕괴특징은, 암반을 절개할 때 절개사면 전체가 한꺼번에 무너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반면에 전체적으로는 안

정한데, 암반사면이 초기에는 서서히 한두·개의암석들이 낙반되다가, 그것이 암반전체의 안정성을 잃어버리게 하여서
나중에 암반전체의 붕괴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전체적인 암반사면의 안정성뿐만 아니라 부분적인 붕괴위

험도 파악하여야 한다.

1.4 국내의 절취사면 안정성 현황

국내에서 산사태가 매년 발생하여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는데 국내의 산사태는 자연적인 원인에 의한 것도 있

으나 보다 심각한 피해는 인위적으로 지반을 절취함으로서 발생되는 절취사면의 붕괴와 관련이 있다.

우리나라는 외국의 지질상태(가까운 일본과 홍콩)에 비하여서도 토층이 비교적 얇게 수 m 로 피복되어 있고 거의가 풍

화가 적은 암반으로 이루어져서 절취사면의 불안정성은 암반역학적인 개념으로 해석하여야 한다. 즉, 암반내에 발달하

는·불연속면(절리, 단층)의 방향뿐만 아니라, 틈새 충진물질, 지하수 발달상태, 불연속면의 연속성, 굴곡도, 틈새의 벌어

진 정도, 일축압축강도, 식생상태, 암괴의 크기 및 모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서 암반 절취사면의 안정성 판단이 수

행되어야 합리적이지, 비교적 균일한 물질로 이루어진 토층사면과 같이 불연속면의 효과를 무시하고 암반 절취사면의

붕괴가 암석으로만 구성된 균일한 암석체로서 고려하여서 토질역학적인 원형파괴의 양상으로 암반사면의 붕괴가 발생

한다고 판단하면 불합리한 접근 방법이다.(그림 1.3) 그러나 현재 국내에서는『표준절취구배』라는 규범이 있어서 각종

절취사면의 설계시에 일률적으로 발파암(극경암-연암)은 1:0.3(0.5), 리핑암(풍화암)은 1:1, 토층은 1:1.2 구배로 정한

다.(도표 1.1) 그러므로 지반공학적으로 충분한 검토없이 일률적으로 많은 가정치를 내포한 표준기준방법에 따라서 설

계되고 시공되므로 불안한 경우가 많은데 (그림 1.4) 이러한 설계방법은 토공량 계산을 주목적으로한 설계이고 암반사

면의 안정성은 부차적인 목적이므로 이러한 기준에 따라서 조사·설계된 자료가 부실하여서 충분한 안정 사면을 유지하

지 못하고 절취공사 도중이나 완공후에도 급작스런 절취사면의 붕괴로 인한 대형사고 및 교통장애, 또한 예상치 못했던

과도한 복구비용이 소요되고 절취공사도 지연되는 등의 피해가 종종 발생한다.


2. 암반사면 안정성 평가를 위한 평사투영 해석법의 적용

현장조사에서 불연속면에 의한 암반사면의 안정성(그림 1.5)을 초기단계에서 파악하기 위해서는 간단하지만 매우 효과

적인 평사투영 해석법이 국내에서도 최근에는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제 실무에 적용할 때, 야외에서 지질자료를

조사하고 분류하는 방법과 위험 가능한 암반을 추정하는데 있어서(종종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경험

이 부족하여 평사투영해석방법이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본 논문에서는 평사투영방법의 기본

원리가 간략히 서술되고, 또한 평사투영해석법을 이용하여 최근 수년간 국내에서 굴착시공중에 있는 암반사면에 대한

안정성 평가, 분석 및 이에 따른 보강대책 수립의 실무 사례들(Part Ⅳ 에서 서술한 사례들을 포함)에 적용되어서 파악

된, 평사투영해석방법의 실무 적용시의 장단점이 서술된다.

2.1 서론

암반의 거동은 토질과 다르게 암반내에 발달하고 있는 불연속면 (단층, 절리)의 발달특성 (불연속면의 방향, 간격, 연속

성 틈새, 충진물질, 투수, 강도 및 불연속면의 종류수, 암괴의 크기 및 모양)에 따라서 영향을 받으므로 암반을 절개하는

경우에 암반 절개사면의 안정성에 미치는 이들의 영향을 고려하여야 한다.(그림 1.4, 1.5, 3.3)

토질은 Mass 가 비교적 균일한 특성을 지니지만 암반사면은 암반내에 불규칙하게 발달하고 있는 불연속면 때문에 한

Mass 에서도 비교적 변화가 심하다. 그러므로 암반사면의 안정성은 한 Mass 에서도 부분적으로 불안하거나 안전한 양

상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암반의 한 Mass 에서도 수많은 불연속면들이 발달하여 그들이 형성하는 작은 암석덩어

리는 다양한 크기와 모양을 지닌다. 이렇게 변화가 심한 작은 암석덩어리를 전부 수치해석 한다는 것은 비현실적이며

과도한 시간의 낭비를 초래한다. 그러므로 암반내에 발달하고 있는 불연속면들의 분포상태 및 암반의 운동역학적 특성

을 손쉽게 기하학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 『평사투영망』을 이용하여 암반사면의전반적인 안정성 상태를 파악하는 데,

이 방법에 대한 기본이론은 여러 암반역학관련 문헌에서 많이 소개되어있다.(Hoek & Bray,1981; Bel1,1978;

Richards & Atherton,1987;이수곤,1988, 199l.3 &1991.6).최근 외국 (홍콩, 일본, 영국, 미국 등)의 각종 암반관련

토목공사시 조사, 설계, 시공 및 감리과정에서기본 판단자료로서 널리 적용되고 있고 이와 관련된 컴퓨터 이용

program 도 많이 소개되고 있다. 그러나 『평사투영망』을 이용한 암반의 사민안정성 상태를 초기에 신속하고 간단하게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실제 현장에 적용할 때에는, 평사투영해석법을 이용할 때의 문제점을 충분히 파악하여

검토한 후 최종판단에는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

2.2 평사투영해석법

2.2.1 평사투영법의 기본개념

암반사면의 사면안정 검토는 암석의 강도에 의하는 것 보다는 다음과 같은 불연속면의발달상태를 조사하여 판단하여야

한다. 불연속면의 방향, 간격, 연속성, 강도, 틈새, 충진물질, 투수, 종류수, 암괴의 크기 및 모양 등등 (그림 3.3).

암반사면의 안정성을 파악하기 위해서 상기에서 언급한 10 가지의 불연속면의 요소를 초기의 기초 조사시에 한꺼번에

모두 고려하는 것은, 많은 면적의 암반절개면에서는 부적합하다. 그러므로 열가지 요소중 중요한 몇 요소만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본 후에, 차후에 불안정하게 판단된 부분만 나머지 요소를 모두 고려하여서 한계평형법으로 수치해석하여 정

밀한 안정성평가가 수행되어야 한다.

암반사면 안정성평가에서 불연속면의 방향(그림 2.1)과 마찰각의 역할이 크므로, 이 두요소를 우선 고려할 필요가 있

다. 그러므로 초기의 기초조사로서 신속하고 개략적인 암반사면의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해서, 상기 두요소 및 절개면의

방향을 고려하여 보아야 한다. 암반의 붕괴형태는 Part I 의 3 장 (그림 1.5)에서 설명하였고, 이들이 붕괴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조건들이 있는데 (그림 2.3),이 조건들을 기하학적으로 손쉽게 해석하기 위한 기법으로서 평사투영방법

(Stereographic projectionmethod)이 효율적으로 사용된다. 평사투영법이란 불연속면이나 절개면과 같은 3 차원적

인 형태를 2 차원적인 평면상에 투영하는 방법이다.(그림 2.2) 면의 주향과 경사를 고려하여서 평사투영망인 원안에, 불
연속면은 한개의 점으로, 절개면은 한개의 곡선으로 각각 표시한다. 또한 평사투영망에 불연속면의 마찰각과 상기의 위

험조건(그림 2.3)들을 기하학적으로 도식한후에, 위험조건들에 부합된 평면파괴, 쐐기파괴, 전도파괴의 불안정지역을

설정하여 이지역에 표시되는 불연속면을 따라서 낙식의위험이 있고, 그외지역에 표시되는 불연속면을 안정한 것으로

판단한다. (그림 2.4, 2.5)

위험지역을 서술함에 있어서 『Possible』 stable(안정가능) 『Possible』 unstable (위험가능) 용어를 사용하는 의미

에 주의를 요한다. 위험지역 안쪽만 『절대적』으로 위험하고 바깥쪽은 『절대적』으로 안정하다는 개념은 아니고 위험지

역·인근지역에 분포하는 불연속면도 위험가능성을 차후에 현장에서 재검토하여 보아야 한다. 또한 위험지역을 설정하

는 필요충분조건을 결정할때 다음 사항들을 고려하여야 한다.

2.2.2 활동파괴위험지역(Sliding zone)의 설정

그림 2.3 과 2.4 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평면파괴 (Plane failure)의 4 가지 조건을 만족시키는 위험지역이 Daylight

enelope 의 내부와 Friction cone 의 외부의 공통부분이다. 여기에다가 Hoek & Bray (1981)은 불연속면과 절개면의

주향이 비슷한 ±20° 주향범위를 포함하는 것을 제시하는 데, 그 이유는 만약 ±20°주향차이가 더 있으면 암괴가 평면

파괴 되려고 하는 Free-face 가 다른 암괴로 막혀서 평면파괴의 가능성은 적다는 현장 경험치에 근거하고 있다· 쐐기파

괴 (Wedge failure)의 2 가지 조건을 만족시키는 위험지역은 Daylight envelope 내부와 Friction cone 의 외부의 공

통부분이다.

활동파괴 위험지역을 해석할때 주의할 점은, 상기의 활동파괴 위험지역에 표시되는 불연속면의 극점이나 불연속면의

교선의 극점은 항상 활동파괴 양상이라고 판단하면 안된다. 암괴의 판상이나 주상형태이면 활동파괴가 아니라 오히려

전도파괴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현장조사를 다시하여 암괴의 모양을 확인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그림 2.6)

2.2.3 전도파괴 위험지역(Toppling zene)의 설정

평사투영법에서 암괴가 전도파괴 되려면 암괴가 휘어지게 되어서 (Flexural movement) 불연속면 상호간에 미끄러짐

이 발생한다는 가설에 근거하고 있다. 그러나 암괴자체는 휘어질 정도의 Ductile 한 물질이 아니고 딱딱한 Brittle 한 물

질로서 Flexural movement 보다는 단순히 암괴의 중력으로 Toppling 이 일어난다는 사실이다. 이 경우에는

Goodman(1981)이 설명한 가설 90°-α+Φ〈Ba 을 따르기 곤란하다 (그림 2.3, 2.4). Toppling 은 암괴의 무게중심이

암괴의 하단부에 위치하지 않고 앞쪽으로 위치하므로 암괴의 자중으로 앞쪽으로 전도되어 붕괴된다. 이 전도운동은 어

느 정도까지 서서히 (Creep) 일어나다가 갑자기 무너지거나, 또한 불연속면의 틈새로 수압이나 물의 결빙작용으로 인

하여 측압이 발생하여 더 전도운동을 촉진시킨다. 그러므로 기존에 설정한 전도파괴 위험지역은 더 낮은 절리면의 경사

범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음에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국내에서 토질의 산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 많이 식생한 아카시아

나무뿌리는 불연속면의 틈새를 강력하게 침투하여 자라나는 특성이 있는데, 특히 수직 불연속면이 많이 발달하는 우리

나라의 화강암 지역에서는 지표면에 발달하는 얇은 토지롭다도 오히려 수직 불연속면을 침투하여 틈새가 벌어져서 암

괴의 중력으로 오히려 전도파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아카시아가 지표면에서 무성하게 자라는 지역에서는 절개

면의경사방향과 불연속면의경사방향이 같더라도 불연속면의 경사가 급한 경우에는 (약 80° 경사이상) 나무뿌리의 침

투로 인하여경사방향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여 (그림 2.6), 절개면 좌우 양쪽의 경사방향으로 Toppling zone 을

설정하여야 한다. 이러한 국내 사례는 차후에 “4. 암석종류별 지반특성을 고려한 절취사면의 설계(사례)“에서 예시된다.

또한 Goodman (1978)은 Toppling zone 의 설정시 Toppling 의 필요조건으로서 불연속면의 주향이 절개면의 주향방

향과 ±l0° 차이 이내에 있어야 한다고 현장경험에 근거한 제한조건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국내의 현장에서 적용하여

본 결과 ±30° 범위까지도 확대하여서 고려하여도 가능한 것으로 조사되었고(이수곤, l978), 또한 최근에는

Goodman(1981)도 이 제한범위를 다시 ±30° 범위까지도 확대 변경하여 채택하고 있다.


2.2.4 마찰윈(Friction cone, Friction circle)의 설정

불연속면은 깨진틈이므로 불연속면의 전단강도는 점착력은 없다고 가정하고 마찰각만 고려하여 τ=σn tan Ø 로서 나

타낸다. (그림 3.13) 불연속면의 마찰각은 평사투영해석법의 중요 요소인데, 현장에서 간접적으로 추정하는 방법과 직

접시험에 의해서 측정하는 방법이 있다.(그림 3.14) 불연속면은 평평하면 약 30° 정도의 Basic friction angle 을 지니

지만 굴곡도가 많으면 Basic friction angle + i = peak friction angle 로서 높은 수치를 지니게 된다.(그림 3.13) 굴

곡도를 간접적으로 추정하는 방법은 Profile gange 로 불연속면의 굴곡도를 파악하여 Barton(l976) 이 제시한 실험관

계식을 이용하여 마찰각을 추정하거나 (국내 화강암, 편마암은 조사결과 4l.5°로 추정), 또는 Tilt test 로서 불연속면을

품고 있는 두암괴를 채취하여 기울여서 활동하는 각도를 파악하여 마찰각을 추정하기도 하나 시료채취상의 어려움과

작은시료로 측정하므로 Scale effect 가 있고 또 상재하중이 매우 작아서 간접측정방법에 의한 마찰각의신빙성이 떨어

진다. 그러므로 직접전단시험이 많이 사용되는 데, 국내의 화강암과 편마암은 5-4cm 직경 크기의 시료에서 20m 높이

의 하중 (5.2kg/㎠)에서 연-경암인 불연속면은 편마암이 30° 내외, 화강암은 30-32°이 일반적이고 (간호 35°), 때로는

인장절리(골곡이 있다) 에서는 40° 내외로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OO 및 OO 고속도로변의 40 여 군데서 측정되었다.

직접전단시험시 주의할 사항은 같은 불연속면이라도 변성암 같은 암반에서는 좌우방향으로 불연속면의 차이가 클 수

있으므로 실제로 암괴가 활동하는 방향으로 시험하여야 하고, 또 불연속면의 전단각은 수직하중에 따라서 다르므로 (그

림 3.13) 실제의 상개하중 범위에서 전단각을 측정하여야 한다. 또한 직접전단 시험으로 측정하는 시료는 5-10cm 정

도의작은 크기에서는 높은 전단각을 얻으나 실제로 붕괴되는 수 m 크기의 암석에서는 굴곡도영향이 적어서 전단각이

더 작아져서 30° 정도에 가까워지는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Scale effect) 있으므로 암반사면안정성을 분석하는데 있어

서 작은 시료에 의한 시험수치는 절대값으로 이용되기 보다는 토^목기술자가 판단하는 Index 인 참고자료라는 것에 주

의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국내의 화강암반에서의 사면붕괴를 관찰한 바에 따르면 암반은 절리가 딱 붙었던 것이 갑자기 무너지는 것보다

는 서서히 절리표면에서 암반의 이완이 발생한 후에(예 : 틈시에물이 얼었다 녹으면서 압력으로) 갑자기 무너지는 경우

가 많다는 사실이다. 이때의 이완된 틈이 벌어진 불연속면에서의 전단각은 불연속면의 Basic friction angle (약 30°)5

에 가까운 것이지(그림 3.13;표 3.1la)), 절리가 딱 붙어서 절리표면의 굴곡도가 실제로 암반붕괴시에 그대로 적용되는

Peak friction angle(절리의 골곡효과인 i 와 Basic friction angle 의 합한 각도)이 아니다 (그림 3.4f).

상기와 같이 직접전단시험결과 수치와 그 문제점, 그리고 실제 사면붕괴의 관찰에 의한 결과를 종팝하여 판단해볼때 실

제로 불연속면의 마찰각을 측정하지 못하였을 때, 충진물질이 틈새에 발달하지 않은 경우에는 Hoek & Bray(1981) 이

제시한 수치와 비슷하게 lhsic friction angle 에 가까운 30°-32°를 고려하여도 국내화강암과 변성암에서 큰 무리가 없

을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이수치는 절리면에 지하수압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서의 값이므로 만약 절리면에

지하수압이 발생하면절리면의마찰각은 훨씬 적은 값을 지니는 효과가 있고 또한 절리가 연속성이 짧으면 실제로 활동

면의 마찰각은 훨씬 커지는 효과가 발생한다는 사실도 염두에 두고 평사투영망방법에서 안정성 분석을 하여야한다.

또한 불연속민 틈새 사이에 풍화토와 같은 이물질이 두껍게 많이 끼어있는 경우에는 불연속면의 굴곡도 (i)를 측정하는

암반전단시험이 아니고 틈새물질을 채취하여 토질전단 시험을 하여야 한다 (그림 3.4g).이 충진물질의 두께와 특성에

따라서 전단강도가 다양하게 변한다. OO 의 OO 대교 현장에서 연-경암의 편마암반의 불연속면(단층)의 틈새에 발달하

는 풍화토는 Ø=33.5°, C=0.05 MPa 로 직접전단 시험으로 측정된 적이 있으므로 참고 바란다.

불연속민의굴곡도와 층진물질 뿐만 아니라 불연속면의 전단력에 미치는 그밖의 요소들이 있다.절리의 연속성이 적으면

암괴가 붕괴시 암석도 깨지면서 붕괴되므로 암석의점착력이 불연속면의 전단력에 부가된다.(그림 3.4c) 불연속면의 일

축강도도 크면 전단력을 증가시키나, 지하수가 불연속면이나 인장절리에 충진되면 수압으로 인하여 전단력이 급격히

떨어진다.(그림 3.4h). 나무뿌리도 불연속면에서 쐐기힘을 발생시켜 암반의 전단력을 감소시킨다. 상기와 같이 불연속

면의전단각은 복합적인요소들에의해서결정되므로직접및간접시험뿐만 아니라 현장조사에 의한 자료를 종합 판단하여

결정하여야 한다.
2.3 보강대책에도 응용

현장지질조사와 평사투영해석법에 의해서 불안정하다고 판단된 암반에 대해서는 현장조건에서작업이 가능한 방법을

위험암석을 털어버리거나, 펜스설치, 절개면의구배를 낮추거나, 사면의 높이를 낮추거나, 지하수를 제거, 시멘트 지지

벽설치, Rock-bolt 및 Anchor 시공중에서 선택하여야 한다.(그림 3.18) 정면 및 측면모형을 고려보아서전반적이고 개

략적인보강대책을 계획하는 데, 이 단계에서도 역시평사투영해석법은 매우 유용한 수단으로서 사용된다.(그림 4.6,

4.12)예를 들면 절취면 각도를 줄여서 Daylight envelope 를 작게 하거나, 절취면 주향을 좌우로 변경시키거나, 록볼

트나 배수관으로 마찰력 증대시키는 효과로 위험가능성을 벗어나게 한다.(그림 2.7, 2.8)보강대책중 위험암괴를 털어

내는 경우는 암괴가 Key block 으로서 뒷부분 암석까지 더 불안정하게 할 염려가 있을 경우는 직접보강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므로 충분한 연쇄효과도 고려하여야 한다. 그 다음에 록볼트나 앵커 등의 직접보강 시공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되면 최종적으로 위험암괴에 대하여서 한계평형법 (Limit equilibrium method)으로서 수치적으로 안전율 (Factor of

safety)을 계산한다.(그림 3.19)

2.4 평사투영법 해석시의 주의점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절취면의 방향과 불연속면의 방향, 불연속면의 전단강도의세 요소로서 암반사면 안정성을 평가

하는 평사투영법은 신속하고 간단한 분석방법을 필요로 하는 기초 조사시에 매우 효과적인 큰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최종 설계목적의 조사에서는 주의해서 해석되어야 한다. 특히 상기의 3 요소외에 앞서 언급한 암반사면의 영향

을 주는 그 밖의 8 가지 요소들이 안정성 판단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정밀조사에서는 자세히 고려되어야

한다. 예를 들면 절리가 때로는 연속성이 짧은 경우에는 마찰각 (Φ)뿐만 아니라 점착력도 고려하여야하고, 불연속면의

틈새가 벌어지거나 지하수가 침투하여 있으면 마찰각을 충분히 낮게 고려하여야 한다.(그림 2.6) 그러므로 평사투영해

석법에 의한 분석의 한계를 이해하여서 해석하고 역시 다음과 같은 사항도 유의하여야 한다.

2.4.1 중요도 표시가 미흡(하므로 요주의)

평사투영망에서는 불연속면의 발달방향만 일률적으로 각각 한점을 표시하기 때문에 불연속면의 중요도가 고려 안되므

로 실제로 더 위험한 불연속면을 파악할 수 가 없다. 예를들면, 연속성이 긴 불연속면은 연속성이 짧은 절리보다도 더

위험하고, 불연속면의 틈새에 층진물질이 두껍게 끼어 있으면, 지하수가 흐르면 더 위험하게 고려하여야 하나 이러한

중요도의 차이점을 고려하지 못하는 한계성이 있다.

이러한 장·단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하면 현장에서 초기의 정성적인 사면안정성분석시에 매우 편리한 방법이다. 그

러나 설계자가 현장의 지반상태에 대한 충분한 감각없이 현장기술자가 측정한 절리의 방향자료만을 넘겨받아서 평사투

영망에 컴퓨터프로그램 등으로 단순히 극점으로 도식하여 안정성분석을 수행하면 현장상태를 오판하여서 불합리하거

나 위험한 설계를 하기가 쉽다.

2.4.2 위험지역내의 극점표시 해석(상의 주의점)

평면파괴와 전도파괴 위험지역에 극점들이 동시에 모두 찍힌 경우를 가정해 볼 때(그림 2.6) 이게 무슨 의미일까? 절리

방향성 이외의 그밖의 9 개 요소에 의한 사민안정성영향(그림 3.3)도 충분히 종합적으로 고려하여서 실제 현장에 맞는

올바른 사면 안정성판단을 하여야 한다. 예를들면 암괴가 판상이면 실제로는 평면 파괴가 우세하고(물론 암괴 후방의

절리에 지하수압이 발생하면 중요절리로서 역활일수도 있지만) 입상이면 전도파괴가 우세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할수 있도록, 극점자체의 방향성만으로의 해석에 억메이지 않아야 한다. 절리의 방향성에 의한 평사투영법은 암반

사면 안정성을 개략적(정량적)으으, 신속히 판단하는 하나의 방법이지 완벽한 수단은 아니기 때문이다.
2.5 평사투영해석법의 실제 현장적용방법

또 평사투영법을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때에 다음과 같은 사용상의 주의할 점이 있다.(그림 2.9)

(1) 부분적으로 나눌것 : 일반적으로 한 암반절개면에서도 절리의 방향이 부분 부분 국부적으로 변하는데, 그 변하는 지역

을 기초조사시에는 몇 부분 (group)으로 나누어서 group 별로 암반사면의 부분적인 안정성 해석을 해야한다.(그림

2.9) 아울러서 전체적인 암반사면의 안정성도 역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여야 한다.

(2) 현장에서 재검토 : 그런 후, 정밀현장조사를 다시 실시하여서 암반의 모양생김(geometry), 절리의 마찰각 (Ø)에 영향

을 주는 요소들 (지하수, 연속성, 틈새, 충진물질, 굴곡도 등등)을 다시 고려하여서 최종적으로 안정성 재검토를 한다.

예를 들면 평사투영법으로는 위험한 것으로 해석되었지만 현장재조사로서 불연속면의 연장성이 짧아서 마찰력이 추정

한것 보다도 커서 안정하거나, 위험한 암괴 하부에 다른 안정한 암괴가 지지하고 있어서 안정한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가 있다. 암반이 평면파괴위험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나 현장에서 조사된 암괴의 모양생김이 수직으로 길죽하면 오히려

전도파괴의 가능성이 크다. 또한 평사투영법으로는 안정한 것으로 해석되나 나무뿌리에 의한 쐐기압력으로 인한 불안

정성도 현장조사에 근거하여서만 판단될 수 있는 점이다.

(3) 위험정도를 등급으로 구분 : 그리고 평사투영법에 의해서 개략적으로 위험, 중간위험, 약간위험지역으로 몇개의 위험

부분(zone)으로 나누어서 차후에 한계평형법등으로 수치분석한 후, 이에 따라서 현장조건을 고려하여서 적절한 보강대

책을 강구해야 한다.

(4) 또한 평사투영해석법을 적용할 경우에 암석종류별로 불연속면의 발달특성을 중점적으로 관찰한후에 뷸연속면의 주향

/경사 등을 조사하여야지 선별하지 않고 모든 불연속면들을 조사하여 분석하면 전체적인 암반절취사면의 안정성을 오

판하기 쉽다. 예를들면 화강암에서의 불연속면은 대체로 절리로서 규칙적으로 발달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절리를 비교

적 쉽게 판단하여 분석이 용이한 편이다.(그림 4.3) 그러나 변성암에서의 불연속면은 절리가 대체로 불규칙하여(그림

4.3) 큰 붕괴를 야기시키지는 않지만, 단층은 발달이 심하여 간혹 대규모 붕괴의 원인이 되므로 특히 단층의 인지에 주

의하여야 한다.(참조 : "4.암석종류별 지반특성을 고려한 절취사면의 설계(사례)“해설)


3. 암반절취사면의 조사, 설계, 감리를 위하여 추천되는 합리적인 기준 설정방안

3.1 서론

산업화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서 죄근에 각종 암절취사면이 도처에서 시공되고 있는데 여러 발주처 (예를들면, 한국토

지개발공사, 한국도로공사, 대한주택공사)에서 제시한 암반절취사면에 대한 기존의 표준구배방법(표 1.1, 3.7)에 따라

서 조사, 설계, 시공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그런데 기존의 표준구배방법은 우선 토공량을 추정하기 위한 것이 주

목적이고 암반사면의 안경성은 부차적으로서 지반공학적인 괸점에서 볼 때 미흡하고 불안한 설계기준이므로 개선될 필

요가 있다.

또한 절취사면의 조사, 설계, 감리에 대한 유기적인 역할에 대한 명백한 기준과 방법이 제시되지 않음으로서 각단계밀

참여기술자의 이해와 경험부족, 정보교환의 결여, 이해관계, 펀리성에 따라서 업무가 생략되거나 오해되어서 전과정의

일괸성 유지가 안되어 조사와 설계의 오류, 시공과 감리단계에서 혼란 등 파생되는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으므로

불합리하고 위험한 암반사면이 형성될 우려가 있다. 그러므로 헌재 국내에서 암절토사면의 설계 또는 붕괴후 보완대책

수립과 괸런 되어서 수행된 각종 실무연구사례(연구용역, 기술자문)로 부터 파악된 국내의 암반절취사면의 조사, 설계,

감리단계에서의 (1)사면안정성 설계와 (2) 암판정에 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제시함으로서 장기적으로 안전한 절취

사면을 시공케 하는 것이 본 논문의 목적이다.

본 논문에서는 암반을 새로 절취하는 경우에 수행하는 경우의 조사, 설계, 감리단계에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순서적

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기존의 절취면에서의 안정성검토는 직접 감리단계에서 설명한 방법으로 수행하면 된다.

3.2 기본 및 실시설계를 위한 지질조사단계

지질조사에는 주변 지표지질조사, 시추지질조사, 절취면 지질조사가 있는데 (그림 3.1) 기본 및 실시설계에 앞서서 수

행하는 ① 주변지질조사와 ② 시추 지질조사에 대하여 여기서 서술하고 절취공사 도중이나 최종 절취공사후에 절취면에

서 수행하는 ③ 절취면 지질조사는 차후에 감리단계에서 서술한다.

3.2.1 주변 지표 지질조사

암반사면의 안정성과 절취난이도롤 동시에 합리적으로 만만하기 위해서는 불연속면과 암석강도는 제일 중요한 요소이

므로 지질조사는 이 두요소를 가능한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이 목적이다.

3.2.1.1 불연속면

3.2.1.1.1 정의

不連續面(Discontinuity=Fracture)중에서 보통 작은 규모(연장성이 수 cm-수십 m)는『절리(節理)』 로서 암반내에 규

칙적으로 깨져 있는 것으로 현저하게 움직인 증거가 없는 面이고, 큰 규모(수 m-수친 km 의 연장성)는 『단층(斷層)』

으로서 현저하게 움직인 증거가 있는 面으로 대별하여 사용하기도 한다.(그림 1.2)절리틈새에는 충진물질이 드문편인

데 비하여 단층은 점토 등으로 충진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불연속면의 특성은 암반사면의 안정성에 매우 중요한 영향

을 주고, 또한 불연속면의 발달빈도는 토공작업시에 굴착난이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그림 3.7)

3.2.1.1.2 불연속면의 현장조사 방법

절취면 예경지역의 주변에서의 노출된 암반면에서 지질조사(Face mapping)를 수행하는 경우에 일률적으로 하나의 조

사방법만 있는 것이 아니고 굴착공사의 목적 및 설계단계에 따라서 지질조사 하는 방법이 달라져야 하는데 이러한 지질

조사방법의 차이에 대한 충분한 이해없이 혼돈되어서 사용되는 경향이 있어서 불필요하게 자세히 조사한다거나 또는
충분히 조사되지 못한채로 암절취사면의 안정성 명가가 이루어지고 설계되는 경우가 많다. 지표 지질조사방법은 크게

(1) 체계적인 조사방법과 (2) 주관적인 조사방범으로 나눌 수 있다.(그림 3.2)

(1) 체계적인 조사방법은 암반면의 지질상태를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조사하는 방법으로서 선조사방법과 면적조사방법

의 2 가지 방법이 있다.(그림 3·2(a))

- 錄 조사법(Scanline)은 노출된 암반면에서 임의의 線을 설정하고 그 선을 끊는 모든 불연속면들을 조사하는 방법으로

서 많은 지역에 걸쳐서 전반적인 불연속면의 발달 경향과 특성을 신슥히, 체계적으로 파악할수 있는데, 주로 최적절취

구배를 설계하려는 기본 및 실시실계를 의한 지질조사 단계에서 주로 적용된다. 시추조사도 일종의 선 조사방법이다.

- 面積조사방법 (Area survey, Window' survey)은 노출된 암반면에 일정한 면적을 설정하고, 그 면적내에 있는 모든

불연속면을 조사하는 방법으로서 좁은 지역에 대한 정밀한 지질조사로서 현존하는 절취면이나 굴착후 감리단계에서의

최종절취면의 안정성 평가 및 록볼트와 앵커 등으로 보강대책 여부를 결정할 경우에 적용되는 방법이다.(참조: 그림

3.21,3.22 는 국내에서 적용된 체계적인 조사방법중에서 면적조사방법으로 조사된 사례이다.)

(2) 주관적인(subjective) 조사방법은 현존하는 절취면이나 굴착후 감리단계에서 최종절취면의 안정성 명가를 하는 경우

에 경험에 의해서 중요한 위험 불연속면만율 육안으로 선별적으로 판별한후에 그 위험 불연속면들만 집중조사하여 절

취면에 미치는 안정성을 검토하여서 재절취나 록볼트 등으로 직접 보강하려는 조사방법(그림 3.2(b))으로서 신속하게

수행될 수 있는 방법이지만 경험이 많은 기술자인 경우에는 결과의 신뢰성이 보장될 수 있으나 초보기술자는 적용상 오

만하기 쉬운 방법이다.(참조: 그림 3.23 은 국내에서 주관적인 조사방법으로서 적용된 사례이다)

(3) 조사요소 및 그 공학적 특성 : 암반내에 분포하고 있는 절리를 조사시, 암반의 지질공학적인 성질을 추정할 수 있을 정

도로 충분히 정량적으로 서술되어야 한다. 암반의 공학적인 성질에 영향을 주는 절리의 성질중 에서 중요한 요소는 다

음과 같다: 절리방향} 절리간격, 절리연속성, 절리면굴곡, 절리면강도, 절리틈새, 절리충진물질, 절리면투수, 절리증류

수, 암괴크기,(ISRM,1978), 각 항목들을 조사하는 방법과 그들이 절취사면의 안정성에 미치는 영양은 그림 3.3 과 3.4

를 참고하기 바란다.

(4) 현장에서 적용방법과 고려할 점 : 앞서 열거한 절리(단층)의 특성 10 가지 요소들을 암반사면을 대상으로 고려하고자

헌장에 가보면 절리가 매우 불규칙하고 국부적으로 변화하므로 평사투영망 이론을 적용하기가 난감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경우에는 우선 전체적인 안징성도 평사투영방법으로 판단하여야 할뿐만 아니라 절리특성이 서로 비슷한 몇

개의『Zone』 (구역)으로 절취면을 부분적으로 나누어서 평사투영망에 의한 정상적인 안정성을 분석하여야 한다. 그 후

에 중요한 위험부위만 수치해석하여 보강한다.(그림 2.9)

3.2.1.2 암석강도

암석강도는 암석의 풍화상태에 의해서 결정되는데, 암반사면의 안정성에 약간의 영향을 미치고 (특히, 암석강도가 약할

경우), 특히 토공작업시에 굴착난이도를 결정하는 경우에 중요한 역활 (특히, 암석강도가 약한 경우)을 한다. 암석강도

는 지질해머로 정성적인 암석강도를 추정하는 방법도 있으나 암절취면에 직접 타격하는 슈미트해머와 작은 암석시료로

서 실험하는 점하중강도, 급속 흡수지수 측정 등으로 정성적으로 추정하는 방법도 있다.

3.2.2 시추지질조사

절취사면 예정지역 인근에서 노두가 관찰되지 않는 경우에는 불가피하게 시추지질조사를 수행하는데(그림 3.1), 역시

뿐만 아니라 불연의 판단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나 다음과 같이 시추조사계획이 미흡하므로 충분한 지반자료를 습득하

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3.2.2.1 시추조사 계획의 미흡

3.2.2.1.1 시추심도가 부족
일반적으로 시추조사는 연암-경암이 나타나는 깊이에서 약 1m 하부 깊이까지만 수행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이는 암석

강도의 깊이에 따른 변화를 파악하는 것이 주목적이고 지질구조의 발달은 크게 중요시되지 않는 지질조사방법으로서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지닌다.

(1) 암석강도의 불균질성을 고려치 못함 : 연암-경암 1m 하부깊이에서 시추를 멈추는 것은 그 이하의 깊이에서는 당연히

단단한 암석이라는 가정에 근거한 것이다. 그러나 암반이란 단단한 연암-경암 하부에서도 간혹 점토로 두껍게 충진된

단층, 토층이 두껍게 형성된 열수 변질대, 연약깐 퇴적층등의 취약한 지반이 존재하여서 이곳이 대규모의 활동파괴면으

로 작용할 경우를 고려못하고 있다(표 3.1)

(2) 불연속면의 발달특성을 파악 못함 : 암반절취사면의 안정성애 큰 영향을 미치는 불연속면 (절리, 단층)의 발달특성들

을 절취사면의 계획고 깊이까지 연이어서 판단할수 없으므로 미흡하다. 그러므로 암석강도의 불균질성과 아울러서 불

연속면의 발달특성을 파악하기 의하여 절취사면의 하단 계획고 깊이까지는 최소한 시추를 수행하여야한다.

3.2.2.1.2 시추조사 개수 및 위치의 선정이 미흡

절취사면 예정지역에 대하여 필요한 시추조사 갯수 및 위치에 대한 일반기준은 불명확한 상태인데, 일반적으로 절취사

면 예정지역에서 최정상부에 1 개 경도의 시추조사를 수행하곤 한다. 이 방법은 지반상태를 판단하는뎨 불충분하므로

절취사면의 안정성을 보다 합리적으로 조사·분석하기 위하여 최소한도로 필요되는 시추계획으로서, 대절취사면의 훵방

향과 종방향에서의 시추공의 갯수나 의치 및 시추깊이는 그림 3.6 에서 보이진다· 대절취사면의 가장 높은 지역에 인접

하여서 시추위치를 선정하고 그 시추깊이는 도로게획고까지 수행하여야하며, 또 다른 인접한 시추공들은 기존방법대로

경암 1m 까지 수행하기를 추친한다. 이와같이 시추조사의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계획수립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아울

러서 다음사항들도 시추조사시 주의하여야한다. 시추결과와 헌장지질상태간에 큰 괴리가 국내에서 종종 발생하는데 이

는 물론 지질이 복잡한 경우 일수도 있으나 다음과 같이 시추방법의 미숙과 시추자료의 이해부족이 큰 원인일 수도 있

다.

3.2.2.2 시추방법의 미숙

3.2.2.2.1 시추주상도의 자료 미흡

암반절취사면의 안정성은 앞서 3.2.1.1 장에서 언급한 10 가지의 요소들(그림 3.3)을 시추조사로서 충분히 조사하지

않고 암석강도의 분류와 RQD% 정도나 표시하곤 한다. 그러나 시추주상도에 불연속면의 gaphic loging 을 하여서 불

연속면의 특성에 관한 여러 중요한 자료들(불연속면의 경사각도, 면의 굴곡도 등)이 표시되어야하나 이에 대한 발주자

의 인식부족으로 인하여 조사가 않되는 경우가 많다.(그림 4) 불연속면의 경사각도 자료가 활용되는 예를들면, 시추시

에는 시추코아가 회전되기 때문에 시추코아로서 불연속면들의 실제 경사방향(주향)은 알 수 없으나 불연속면의 경사각

도는 시추코아에서 파악이 되므로 시추조사와 아울러서 수행되는 주변 지표지질 조사단계에서 파악되는 불연속면들 중

에서 시추코아에서의 경사각도와 비슷한 경사각도를 지니는 불연속면의 경사방향 (주향)을 시추코아의 경사방향으로

추징할 수 있게한다. 물론 시추공내에서 직접 불연속면의 주향과 경사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Borehole camera 나

lmpression parker 등의 특수징비를 시추공내에 삽입하는 방법도 있으나 국내에서는 사용장비의 부족, 비용과다, 사

업기간 등의 문제로 인하여 실무에 적용하기에는 많은 제약이 따른다.

3.2.2.2.2 시추장비 및 시추기술

시추코어의 회수율과 코아상태의 좋고 나쁨은 암석자체의 특성에도 관련되나 시추장비상태(코아배럴, 비트, 시추장비

의 종류 등), 채취기술에 따라서 큰 영향을 받으므로 시추장비의 일관된 기준이 필요하다. 절취사면의 하단 계획고 깊이

까지 시추를 수행한다고 하여도 시추장비 및 시추기술이 부촉하여서 코아의 회수율이 낮으면 이러한 낮은 코아회수율

로서는 암반사면 안정성 및 절취난이도를 해석하는데 충분히 신뢰성있는 자로로서 사용할 수 없게된다. 암석파쇄가 심
하여 코아회수가 잘 안되는 부분은 절취사면 안정성에 큰 영향을 w 줄 수가 있으므로 그 부분의 약한 충진물질을 회수

하여서 공학적인 특성을 판단하는 것이 중요한데, 낮은 코아회수율로 수행하는 열악한 시추방법으로는 이러한 파쇄대

와 약한 층진 물질이 회수되지 못하고 물에 씻겨 없어지므로 합리적인 암반사면 안정성 명가에 반영될 수가 없다. 그러

므로 중요한 사면안정성 분석을 위한 시추조사시에는 코아회수율이 거의 100%되도록 하는 것에 필요하다. 종은 코아

회수율을 유지하기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점에 유의 하여야 한다. 적정규모의 시추장비 및 부대장비가 부족하면 시추코

아 회수능력이 부족하게 되므로 적정한 '시추장비의 투입이 요망되는데 추천되는 장비의 기준(안)은 다음과 같다.

(1) 시추 구경 : 시추구경으로서 BX size (4cm 구경의 시추코아)가 간혹 사용되는데 비용이 저렴하지만 시추시 진동을 인

하여 코아의 파쇄가 심하고 코아회수율도 불량한데 비하여, NXsize (5.4cm 구경의 시추코아)는 훨씬 양호한 상태의

시추코아 및 코아회수율도 좋으므로 이와 같이 같은 암반상태라도 단지 BX 와 시추 구경의 차이에 따라서 시추결과가

차이가 있으므로 암반상태를 추정하는데 혼란이 발생하므로 가능한 NX 규격으로 시행함이 바람직하다. 또한 암반상태

를 나다내는 방법으로서 널리 사용되는 RQD % (암반지수)의 정의는 "총 시추길이에 대한 1Ocm 이상되는 NX 크기 코

아의 총길이의 백분율'' 로서 NX 크기의 시추코아가 기준이므로 BX 코아에 의한 RQD %를 언급하는 것은 타당치 암기

때문에 爪 크기가 표준이 되어야한다.(참고: 구태여 BX 와 NX 코아에 의한 RQD % 결과를 비교한다면 일亡석으로 BX

가 柩 코아 보다도 RQD %가 적은 편이다).

(2) 코아배럴 : 코아를 재취하는데 사용하는 코아배럴중에서 싱글튜브 코아배럴 (Single-tube core barrel)은 파쇄가 적

은 암반에서는 코아회수가 잘되나 파쇄가 심한 암반에서는 코아회수시 층격으로 인하여 코아회수가 나쁜데도 불구하고

파쇄와 풍화가 심한 암반에서도 시추굴진속도를 높이기 위하여 싱글튜브 코아배럴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코아회수

가 불량하게 된다. 그러므로 코아회수율을 높이기 위하여 코아회수시 충격이 비교적 적은 코아배럴을 사용하여야하는

데, 연암-경암에서는 더블튜브 코아배럴(double-tube core-barre1)과 풍화암이나 파쇄가 심한 암반에서는 트리플튜

브 코아배럴(triple-tube core-barrel)을 추쳔한다.

(3) 비트 : 강한 암석인 경우에는 일반적인 다이아몬드 비트를 사용하여도 코아회수율이 좋지만 파쇄가 심한 암반에서 시

추굴진시 국내애서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시추기 하부의 로드(rod)에 부착하는 몌탈비트(metal bit)로서는 코아가 쉽게

부스러져서 (특히 직경이 작은 시추공은 코아화회수율이 나쁘다) 코아회수율이 매우 나빠서 취약한 지역의 암석특성을

판단하기가 곤란하다. 그런데 암반사면은 취약한 지반에 의해서 붕괴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렇게 풍화와 균열이 심한

경우에는 임프레 다이아몬드 비트(inpregnated diamond bit)를 사용하여서 코아를 가능한 최대로 의수하여야한다.

(4) 숙련된 재취기술 : 같은 장비를 사용하더라도 헌장에서 시추장비를 다루는 시추기술자의 숙런도에 따라서 시추상태가

달라지므로 특히 중요한 사면의 안정성을 분석코자 할 경우에는 숙런된 시추기술자가 필요하다· 예를 들면 시추기의

Spindle 의 화전속도를 암반특성에 맞게 조절하여서 코아회수율을 높일 수 있다.

(5) 단층점토에 의한 피압수의 존재 확인· : 국내에서 대규모 암절취사면의 붕괴는 점토가 두껍게 충진된 단층면을 따라서

활동파괴가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단층점토는 불투수층이므로 피압수가 단층점토의 상부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

다. 그러므로 단충점토의 깊이 및 규모를 만만하기 위해서는 시추로서 점토를 회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종종 시추시

사용되는 물로 인하여 화수가 않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최대의 코아회수율을 높이는 것과 아울러서 시추도중에 시추깊

이에 따른 지하수위의 변동사항을 주의 깊게 관찰하여서 단충점토의 발달위치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6) 철저한 관리·감독 : 암반상태에 부합되는 적절한 코아배럴이나 비트를 사용하여야 하나 장비사용에 따른 경제적인 문

제점과 아울러서 시추굴진을 빨리 끝내기 위하여 실제로 헌장에서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중종 있으므로 시추시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

(7) 시추 깊이 : 절춰사면의 계획고 1m 하단까지 시추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그림 3.6, 3.10)

3.2.2.3 주변 지표지질조사 자료 및 탄성파탐사자료와 병행하여 해석

3.2.2.3.1 지표지질조사 병행
시추조사는 수 cm 의 작은 구경에 대한 조사자료이므로 비교적 수 m 크기의 불연속면의 연속성 등을 판단하기가 곤란

한 등의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그림 3.10) 그러므로 시추조사자료를 보완하기 위하여 시추조사 인근지역에서의 지표

지질조사를 병행하여서 지반상태를 최대한 합리적으로 판단하여야하나, 국내에서는 지표지질조사에 대한 인식부족과

아울러서 지표지질조사에 관한 적정품셈이 없어서 정밀한 지표지질조사가 시추조사와 함께 수행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

분이다.

3.2.2.3.2 현장 탄성파탐사 병행

시추조사는 국부적인 한지점에서의 조사자료이므로 시추공간의 불확실한 지반상태(풍화정도, 파쇄정도)의 깊이변화와

아울러서 적절한 굴착장비선정에 관한 판단을 하기 위하여 시추공과 병행하여서 탄성파탐사가 추천된다. 국내의 지반

에서 수행한 바에 따르면 기존 도로 주변에서 차량의 진동으로 인한 소음과 산악 지명에서는 지형보정상 문제점이 있으

나 일반적으로 굴절법 헌장탄성파 탐사방법(Seismic refaction survey)으로서 암반을 몇 개의 층구조(토층, 리핑암층

(풍화암 및 파쇄가 심한 연암), 발파암충)로 해석하여서 각 층의 탄성파속도와 층의 경계면 깊이를 해석하여 추정 지하

단면도를 작성하는데, 각층간의 탄성파속도 변화는 다음과 같이 비교적 뚜렷한 펀이고 경계면의 추징 깊이에 따른 오차

는 ±2m 이내이다: 토층은 0.54-0.7㎞/sec; 리핑암은 0.8-1.0km/sec, 발파암은 1.50-2.5km/sec(연암반충) 과 3.0-

4.0km/sec (경암반층)

3.3 기본 및 실시설계 단계

지반조사는 현장에서의 지질조사와 실내·실외실험으로 이루어지며 이 두 자료들을 실내에서 컴퓨터프로그램 등으로 종

합분석하고 기술자의 경험적인 판단도 가미하여서 절취난이도와 죄적절취구배를 동시에 고려하여서 최종적으로 암절

취사면을 설계하게 뇐다.

3.3.1 절취난이도

절취공사를 의하여 국내의 각 발주처마다 암반분류(판정)기준이 다르다. 예를 들면 시추조사시 지질기술자들이 사용하

는 한국기술용역협회(표 3.4)의 분류기준 뿐만 아니라 건설표준품셈(표 3.2), 한국도로공사 (표 3.3), 대한주택공사, 한

국토지개발공사에서 사용하는 분류기준들도 각각 다를 뿐만 아니라 분류기준도 절취공사의 목적에 부합되지 않으므로

조사, 설계 J 감리자간에 분류기준의 사용상에 큰 혼란이 있으므로 합리적인 통일된 분류기준이 필요하다. 우선적으로

암반과 암석의 분류기준 및 분류용어를 각각 나누어서 서술하여야 한다. : 岩石(强度)判定(Rock meterial

classification)과 岩盤判定(Rock mass c1assification).

3.3.1.1 굴착난이도 분류를 위한 岩盤 判定기준

암석강도에만 근거하는 국내의 기존 절취난이도 판정방법은 암석강도 뿐만 아니라 파쇄정도 (불연속면의 발달빈도)를

동시에 고려하여서 판정하여야 보다 굴착시공성에 부합되는 방법으로서 설계와 실제 시공성간의 괴리를 줄일 수 있다.

(그림 3.7)에서 Franklin(1976)이 제시한 바와 같이)) 본 방법에 의한 암반분류는 현장 탄성파속도와 같은 개념이고

(그림 3.8),국내에서의 기존 분류방법 들에서도 현장탄성파속도를 하나의 분류기준으로 역시 제시하고 있으나 비교적

고가의 헌장 탄성파 탐사장비 매문에 종종 그 활용이 제한되곤 한다.

기존분류방법과 본 분류방법(표 3.5)에 의한 판정시에 큰 차이점은 다음 경우에 현저하다 : 예를들면

(1) 연암중에서 파쇄가 매우 심하여 코아학수율이 매우 나쁘고 RQD% 가 1O% 이하인 경우에는 굴착 효율성 측면에서 리

핑암반으로 고려하는 것이 보다 합리적이다.

(2) 굴착난이도의 관점에서 발파암은 두종류로 나누는 것이 현장에서의 발파 시공성에 비추어 볼 때 합리적이다. 같은 발

파암이라도 절리가 보통 있으면 보통 학약량의 발파토시 굴삭이 되나 절리가 매우 드물면 절리를 발생시키면서 굴착하
여야 하므로 많은 촤악량이 소요되므로 굴착비용의 관점에서 볼 때 절리가 보통인 연암반의 발파암과 절리가 드문 경암

반의 발파암으로 나누길 추친한다.

3.3.1.2 굴착공사를 위한 岩石(强度)判定 기준

일반적으로 노출된 암반면이 존재하면 육안과 지질해머로서, 또한 시추조사로서는 시추코아를 육안과 지질해머로서 정

상적으로 판정하고 또한 시추시 TCR %(Total core ,Recovery : 코아회수율)로서 전반적인 풍화정도(암석강도)의 분

포를 추정한다. 그러나 암석 강도의 판정기준도 다음과 같은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으므로 보다 합리적으로 개선되

어야 한다.(표 3.6)

(1) 현장에서의 암석강도 판정방법이 객관적이고 정량화( 슈미트해머, 점하중강도, 급속흡수율 측정법을 사용) 되어야한

다.

(2) 굴착공사의 목적에 부합되는 조건에서의 암석강도에 의한 판정 : 국내에서 많은 기술자들이 암석강도는 단순히 암석

특성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험조건 (함수상태와 암석내의 이방성 조직)에 따라서 큰 영향을 받으므로

굴삭공사의 시공성을 고려할 때 엽리나 층리에 수직으로 하중을 가하면서 건조상태에서 실험한 암석강도로서 암석을

판정을 하여야한다,

3.3.1.3 굴착공사를 위한 파쇄정도의 판정기준

노출된 암반면이 존재하면 육안으로 파쇄정도를 판정하고 시추조사로서는 시추코아 및 RQD%로서 판단한다.

3.3.1.4 시추자료로서 굴착난이도 경계를 결정하는 방법

지반상태(특히 풍화상태)가 항상 수명적으로 분포하는 것이 아니고 산구릉의 지형과 비슷하게 둥근형태인 경우가 많고

또한 불규칙한 지반상태도 있으므로 최적의 수평선으로 굴착난이도를 결정하여야 하는데, 시추자료로서는 전반적인 지

반의 변화상태를 판단하기가 곤란하나, (단, 헌장탄성파탐사가 병행하여 수행되면 개략적으로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긴

한다.) 어쩔수 없는 조사의 한계이다.

3.3.1.4.1 점이적인 풍화단면(그림 3.9_(a))

지표면 상부에는 토층과 풍화암이 있고 하부에는 암석만 존재하는 점이적인 풍화단면에서는 굴착 난이도를 시추자료의

RQD%와 TCR%을 감안하여서 굴착 효율성(Rippability : 파쇄빈도와 암석강도로 결정)만으로 판단하여도 무방하다

(표 3.5)

3.3.1.4.2 핵석풍화단면(그림(3.9_(b))

그러나 지표면 하부에 암석이 풍화토/암으로 둘러쌓인 핵석풍화단면에서는 굴착난이도를 굴착효율성 뿐만 아니라 굴착

시공성(Workability)을 감안하여서 설계하여야한다. 굴착시공성이란. 토층내에 핵석이 군데군데 돌출하는 경우에 핵석

이 집단적으로 모여서 분포하면 (TCR% 〉 20%) 그 핵석들을 Group 으로 묶어서 발파암반으로 분류하고, 핵석이적은

암체로 산발적으로 돌출하면 (TCR% 〈 10-20 %) 전체적으로 리밍작업할때 작은 핵석은 포함되어서 굴착가능하므로

리핑암반으로 판정한다. (핵석이 도출되는 풍화단면에서는 육안으로 볼 때 풍화토/암이 대부분 (8O% 이상)) 이중에서

TCR% = 2O-7095 이면 굴삭난이도는 발파암이지만 절취구배는 발파암주변의 풍화암/토의 구배를 따르고 TCR% 〉

70-80% 이면 발파암으로서 암석구배를 따르는 것에 주의하여야 한다.

3.3.2 최적절취구배 설계

3.3.2.1 기존의 절취구배기준


시추에 의한 자료로서 주로 암석강도에 근거하여서 연암-경암은 1:0.5(-1:0.3), 풍화암은 1:1 로 일률적인 표준구배기

준에 따라서 설계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방법은 토공량을 결정하기 위한 것이 주목적이고 암반사면에 미치는 불연속면

의 위험요인을 실제로는 합리적으로 고려된 것이 아니다.(표 3.7)

국내에서 사용되는 표준구배기준의 원본으로 추정되는 일본의 자료(표 3.9) 뿐만 아니라 기타 의국의 자료(표 3.8)에서

도 지질구조(불연속면)에 의한 위험요인 이 없는 경우에만 본 표준구배방법을 사용하여야 하고 암반이라도 1:1-1:1.2

이하의 낮은 구배로 조정할 수 있다는 단서가 부가되어 있으나 국내에서는 표준구배기준이 완벽한 설계기준인 것으로

착각하고 무비만적으로 각종 절취사면의 설계시에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불합리한 설계방법으로

인하여 대규모의 붕괴가 절취공사도중이나 절취공사가 완료된후에 자주 발생하는 요인이다.

3.3.2.2 추천되는 암반사면의 절취구배 설정기준

기존에 국내와 외국에서 사용되는 절취구배기준을 참고하고 또한 지반공학적인 개념을 보완하여서 본 논문에서는 다음

과 같이 추진되는 절취구배 설계방안을 제시하는데,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암석강도만에 의안 설계가 아니고

암반의 특성을 고려한 설계이다. 기존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표준사면구배방법과 금번에 추천되는 절취면 설계기준과

굴착경계기준의 차이점은 표 3.10 에 정리되어 있다.

3.3.2.2.1 지반공학적인 관점

암반의 강도란 암석의 강도와 절리면의 강도의 중간범위에 속하고 있어서(그림 3.17), 절리가 뚜렷하게 일정한 방향으

로 발달하고 있으면 암반의 진단강도는 절리면의 전단강도에 의해서 결정되지만, 절리가 불규칙하게 발달하면 암반의

전단강도는 암석의 전단강도 보다는 작으나 절리면의 전단강도보다는 큰 범위에서 암반의 파쇄정도에 따라서 결정된

다. 그러므로 상기와 같이 지반공학적인 관점을 고려하여서 절취구배를 결정하는 것이 보다 합리적인 설계방법이다.

(1) 표준구배를 기준으로 한 설계방안

(1.1) 암반의 파쇄정도를 고려 : 지반의 강도는 암반의 파쇄정도에 따라서 결정되는데, 암반의 파쇄가 적으면

1:0.3∼1:0.5 의 급안 구배로하나 (절리발달빈도가 드물면서 또한 위험절리도 없다고 확신이 들면 구태여 1:0.5 로 높

힐 필요가 없고 1:0.3 도 가파르게 하여도 무방함).암반의 파쇄가 심하면 불연속면의 발달방향에 의해서 뿐만 아니라 토

층과 같이 원형파괴 할 가능성도 있으므로 (그림 3·4(m)) 암반의 파쇄가 많은 암반은 1:0.7-1:0.8 로 구배를 보다 완만

하게 할 필요가 있다(표 3.10). 이 경우에 암반의 파쇄정도는 RQD% (지반계수)와 TCR% (코아회수율)로 판단한다.

(Little, 1965; Deere & Patton,1971) 시추조사결과로서 판단할 때 암반의 파쇄정도가 균일하지 않고 국부적으로 변

화가 심할 경우에는 전반적인 암반의 거동상태를 고려하여서 설계하여야 한다.(그림 3.10) 또한, 풍화암은 풍화암내에

완전히 풍화되어서 없어지지 않고 남아있는 잔류절리(Relic joint)를 따라서 붕괴될 수도 있으므로 암반사면과 같이 절

리를 따라서 활동가증성도 검토하여서 상기의 두검토방안 중에서 가장 불리한 경우에 부합되도록 절취사면을 설계하는

것이 합리적인 방법이다.

(1.2) 불연속면이 뚜렷하게 일정한 방향으로 발달한 경우 : 이 경우에는 앞서의 1.1.1 의 경우에서 제안한 일반적인 표준

구배 방법보다도 우선하여서 불연속면을 고려하여야한다. 암반사면은 우선적으로 불연속면에 의해서 사면안정성이 큰

영향을 받으므로, 암반내에 발달하고 있는 불연속면의 발달분포를 시추조사와 주변 지표지질조사로서 파악한 후에 신

설 절취면에 불연속면이 미치는 위험가능성을 판단하여서 큰사면붕괴를 방지할 수 있는 정도로 불연속면에 의해서 영

향을 받지 않는 안전한 절취구배를 설정한다.(그림 3.11) 불연속면에 의한 암반사면의 전반적인 안정성을 판단하기 위

하여 평사투영망을 이용하는 방법이 외국에서는 널리 사용되는데, 최근에 국내의 여러 헌장에서도 이 방법의 합리성과

편리성이 입증되있다.(그림 3.11) 평사투영망을 이용한 암반사면의 해석시는 사면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절리의

2·요소(절리 방향, 마찰각)와 절취면의 방향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절리방향은 극점, 절개면 방향은 대원으로 표시하

는데 작도 방법과 기본원리는 그림 2.2-2.5 에 있다 (보다 자세한 내옹은 Hoek & Bray(1981)1} 의 Rock lope
engineering 책을 참고하기 바란다. 평사투영해석법은 비교적 합리적이고 신속하게 수행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으

나 현장조사자의 조사미숙이나 설계자의 헌장감각 부족으로 인하여 헌장조사자와 설계자간의 충분한 조사결과에 대안

개념을 공유하지 못할 경우에는 위험한 설계를 하기가 쉬우므로 주의를 요한다. 또한 우세한 절리를 분석하여서 조사자

료를 평사투영망 해석방법으로 암반사민의 안정성 분석에 반영하는 경우에는 절리의 방향을 단순히 극점으로 표시하므

로 같은 절리의 방향이라도 그 밖의 불연속면들의 특성에 관한 제반요소(절리의 연속성 등)가 고려되지 못하고 절리 방

향만을 고려하여서 절취구배를 설계하게 되므로 실제로 암반사면의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지 못하고 오산을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므로 절리의 방향만 고려하지 말고 다음과 같이 절리의 10 가지 특성들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야한

다. 왜냐하면 평사투영 해석방법에서는 절리의 방향이 제일 중요하고, 그 다음이 마찰각이고 그 밖의 절리특성의 8 요소

들(그림 3.3)은 중요도가 낮게 고려하지만, 현장조건에 따라서 비중이 낮은 요인이 제일 중요하고, 제일 중요한 절리의

방향이 비중이 낮게 고려되는 경우도 있다. 평사투영해석방법의 사용시 주의점은 부록 A 에서 서술되어있다. 상기와 같

이 1.1.1 암반의 파생정도와 1.1.2 불연속면의 발달특성을 동시에 고려하여서 1.1.1 과 1.1.2 의 결과중에서 보다 낮은

절취구배를 1:0.5 (1:0.3)∼ 1:1 의 범위내에서 최종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본 논문에서 제시하는 추전방안이다. 앞서

언급한 최적절취구배가 지니는 의미와 한계를 충분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최적절취구배란 토공량을 최소한도로 줄이

면서 또한 사면을 비교적 안전하게 유지하려는 목적에서 결정하는 절취구배이므로 가장 우세한 절리의 방향에 따라서

설계한 것이다. 그러므로 부분적으로 미약하게 발달하는 절리에 의한 위험요인은 최중 절취면상에서 부분적으로 존재

할 수 있다. 또한 한정된 갯수의 시추조사와 주변에서의 제한된 노두에서의 지표지질조사로서 절취대상지역의 지질상

태를 완벽하게 파악하는 것은 무리일 뿐만 아니라(대절취면의 경우는 절취에 의한 응력이완의 정도가 크고), 일반적으

로 법면전체에 걸쳐서 균일한 지질이 아니고 부분적으로 단층이나 붕괴요인을 유발하는 지질요인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본 논문에서 제시하는 최적절취구배는 100% 안전한 완벽한 설계는 아니다. 그러므로 차후 시공시 굴착면 지

질조사를 재차 실시하여서 원래의 지질조사와의 큰오차로 인한 위험요소가 있을 경우에는 감리자나 감독관의 승인후

절취구배를 변경하거나 록볼트 등으로 보강대색을 수립할 수도 있다는 사항에 유의하여야한다. 굴착후 필요한 록볼트

등의 보강량은 원래는 최종굴착면에서 판단하여야하나 최종 굴착면에서 지질상태를 확인하는 감리단계에서 설계변경

이 발주처의 제도상 경직되어 있다고 판단되면 시추조사와 주변 지표지질조사에 의한 절취구배 설계시에 부분적인 위

험요인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자세한 의치 및 소요보강량은 실제로 최중굴착면에서 확인하여야하나 추정되는 록볼트의

물량을 지질상태로서 대체적으로 추징하여 미리 예산을 세워 두는 것도 헌장에서 보강을 신속히 취할 수 있는 방안이다.

(2) 수치계산에 의한 안정성 확보방안 : 종요한 절취사면인 경우에는 표준구배 방법으로 결정한 절취구배에 대하여 지반

계수의 자료들을 사용하여서 지하수 상태도 고려하여서 가상활동면을 따라서 미끄러지거나 저항하는 힘들을 고려하는

한계병행법(Limit equilibrium method)으로서 가상 활동파괴면에 대한 토층과 암반사민의 안전율(Fs : Factor of

safety) 을 계산하여 수치적인 안전성 검토를 수행하는데, 일반적으로 안전율이 1 보다 크면 안전하고 작으면 불안정한

데 사면의 중요도에 따라서 사면의 안전율이.1.3∼1.5 되도록 록볼트(앵커)나 ·옹벽 등으로 보강대책을 수립한다. 토층

(파쇄가 극심한 암반도 포함)은 원형파괴(Circular failure)의 가능성에 따른 안전율을 검토하여야하나 (그림 3·12(a),

그림 3·12(b)), 암반은 불연속면 (절리, 단층)를 따라서 직선적으로 암괴가 평면파괴나 쐐기파괴처럼 미끄러져서 봉괴

되는 형태 (P1ane & wedge failure)로서 (그림 1.5) 『Fs(안전율)=파괴면에서 저항하는 힘/파괴면에서 활동하는 힘』

으로 계산되고(그림 3.19), 암괴가 전도되어서 붕괴되는 형태(Toppling failure)에는 상기 공식에서 힘 (Force) 대신

모멘트(Moment)를 대입하여 불연속면을 따라서·회전하거나 저항하는 모멘트로서 전도파괴의 안전율을 판단한다.(그

림 3.20) 절귀면의 상부 토층에 대한 안정성 명가를 위한 수치계산에 사용되는 입력자료는, 토질역학적인 삼축압축시

험이나 직접전단시험으로서 산출하여서 원형파괴의 가능성을 검토한다. 절취면의 하부 암반에 대한 안정성 명가를 위

한 수치계산에 사용되는 입력자료는 다음과 같다.

- 절리가 불규칙적으로 발달하여서 위험절 리가 관찰되지 않는 암반 : 암반의 전단강도는 절리면의 전단강도와 암석의

전단강도 모두를 고려한 수치로서(그림 3.17), 균열이 없는 암석의 전단강도 보다는 작고 절리의 잔류전단강도 보다는
큰 범위안에 있다. 일반적으로 조사대상인 대규모의 암반에 대하여는 적정크기의 전단강도시험을 수행하기가 곤란하므

으(그림 11.7) 간접적인 방법으로서 구하는데, 파쇄정도에 따른 지반강도의 변화는 절리특성들을 암반노두나 시추코아

에서 육안으로 관찰하여서 암반의 상태를 정량적으로 판단하는 암반분류방법인 RMR % 분류기준(Bieniauski,1973;

도표 3.12)에 따라서 암반을 분류한 후에 기존의 경험적인 자료를 참고로 하여 그에 대응되는 지반의 C 와 Φ 값을 추정

한다.(표 3.12) 본 논문에서 제안하는 표준구배방법에 따른 값은 표 3.l0 에서 보여진다. 암반의 파쇄가 적은 경우에는

위험절리가 발달하지 않으면 1:0.3 ∼ 1:0.5 구배에서는 비교적 안정하지만, 특히 파쇄정도가 극심한 연암반, 풍화암반

은 토층과 같이 원형파괴 가능성도 있으므로 중요한 절취사면은 이와 같이 표준구배로서 개략적으로 설계한 후에 토층

과 같은 원영파괴의 정량적인 사면안정성 수치해석을 병행하여서 사민안정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그림 3.12(b))

또한 풍화암은 지표면에 일단 노출되면 쉽게 풍화가 진행되어서 지반이 약해지는 특성이 있으므로 노출된 풍화암의 표

면이 충분히 피복되지 않는 경우에는 현재의 풍화암의 지반계수보다도 작은 수치를 풍화인내시험등으로 추정하여서 적

용하거나 또는 안전율 계산시에 안전율을 어느정도 높여서 계산하여야 장기적으로 풍화암 절취사면의 안정성이 유지되

리라 판단된다.

- 뚜렷하게 한 방향으로 절리가 발달한 경우 : 암괴가 절리면을 따라서 직선형태의 활동파괴나 전도파괴를 할 위험 가능

성이 있다(그림 1.5,3.19) 이러한 경우에는 암반의 전단강도는 절리민의 전단강도에 의해서 결정된다. 불연속면은 이

미 깨어진 틈이므로 점착력(C : Cohesion)은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마찰력(Ø : Friction) 만 고려하는데, 절리면에는

굴곡이 있으므로 이 굴곡이 절리면의 마찰력을 증가시키는 중요 요소인데, 충진물이 없는 경우 절리면의 전단강도는 다

음과 같다(그림 3.13)

τp = σntan(Φb + i): 여기서 τp, 최대 전단강도 ; σn, 유효수직응력 ; Φb, 절리면의 기본(basic) 마찰각 :i, Asperity 로서

절리면의 거친정도이다. 「Φb」는 매끄러운 절리면의 마찰각으로서 충진물이 없는 경우는 25° ~35° 범위인데, 시험자

료가 없는 경우 보통 30°로 가정하고, 절리면에 충진물이 있으면 충진물의 특성에 따라 절리의 전단강도가 결정되는데,

Φpeak = 10° ~42°, C = 0~7kg/ ㎠까지 다양하다. (표 3.11(b) : Ho 다 & Bray, 1981) 「i」 대하여 Barton(1976)은 I

= JRC log10(JCS/σn) 관계식을 제시 : 여기서 JRC 는 절리굴곡지수 ; JCS 는 절리면의 압축강도, 이 공식은 I 가 절리면의

굴곡지수와 절리면 부근에 있는 암석의 압축강도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을 지시한다.

충진물이 없는 절리면의 전단강도(Ø : Friction angle)는 현장에서 간단히 추정하기도 하나(Tilt test, Pu1l test,

Profile measurement), 충진절리 면은 실내에서 직접전단시험이 추천된다.(그림 3.14) 일반적인 절리면 전단강도의

기존 절리면의 직접전단실험결과 자료는 표 3.11 에 정리되어 있다·참고로 언급하면 국내자료는 사면안정성 판단을 위

하여 비교적 수직하중이 적은 5∼25 kg/㎠범위에서 수행한 많은 실험결과는 충진물질이 없는 경우, 화성암일때 Ø 는

31°∼43°이고 C 는 0.7∼5.5 kg/㎠이고, 편마암일때는 Ø 는 28·5°∼32.2°이고 C 는 0∼2.3 kg/㎠이였고, 충진물질이

있는 경우는 주로 편마암내의 단층점토인 경우로서 Ø 는 21°∼40°이고 C 는 0.2∼4.2 kg/㎠이였다.(이수곤, 1991,

1992, 1993)·

불연속면의 전단강도를 암반역학적인 직접전단시험으로서 측정하는 경우에 주의할 몇가지 시험조건은 다음과 같다: ①

현장여건에 맞는 지하수조건(예를들면, 절리면내에서지하수압이 발생하는가, 또한 지하수의의 조건 등; 그림 3.4(h),

그림 3.12, 그림 3.19), ② 전단시험의 방향과 절리면이 평행되게 유지하여야하며 (그림 3.15(d)), ③ 암반이 이미 붕괴

한 경우에는 최대전단강도 보다도 낫은 잔류전단강도를 측정하여야하며(그림 3.13), ④ 절리면의 전단특성은 수직응력

의 범위에 따라서도 변화하므로(그림 3.13), 적은 수직하중에서는 절리 마찰각이 높고 높은 수직하중에서는 절리 마찰

각이 낮으므로 설계시 암반절리면에 가해지는 상재하중과 비슷한 수직하중의 범의부근에서 전단시험을 수행하여야하

는 점(그림 3.15⒭)에 유념하여야 한다.

또한, 토질의 전단시험결과는 시료가 등방성(Isotrophic) 이고 시료크기의 효과(Size effect)가 비교적 적으나, 암석절

리면의 전단시험결과는 ⑤ Anisotropic : 절리면의 굴곡정도가 이방향성인 경우에는 암괴가 붕괴되는 방향으로 시험 :

그림 3.15(b)) 및 ⑥ 시료의 크기효과(Size effect)가 매우 크다(실내시험용으로서는 보통 NX 정도(5cm 직경)의 작은


시료로서 시험하므로 실제로 헌장에서의 긴 절리면의 굴곡도로서 시험한 수치보다도 마찰각이 큰 경향 : 그림

3.15⒯)). 또한⑦ 절리의 연속성 정도(절리의 언속성이 작아서 절리가 끊어지는 경우에는 실제로는 암석자체의 점삭릭

(C: Cohesion)이 존재할수 있으므로 전단강도가 증가)도 고려되어야 하고(그림 3·4(c)), ⑧ 절리틈새가 벌어진 경우에

는 시험치보다도 더 낮은 잔류전단강도수치(그림 3.4(f)) 를 사용하여야 하는 등의 이러한 한계점들 때문에 시험결과를

설계에 반영하는 경우에는 실내 전단강도의 자료뿐만 아니라 현장지질조사 자료를 참고하여서 불연속면의 전단강도에

미치는 여러 요소들(그림 3.16)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서, 설계 기술자가 적절한 현장 절리면의 전단강도를 가감하고

또한 절취면 주변환경에 따른 사면안전율도 충분히 고려하여서 신중히 판단(Engineerng judgement)하는 것이 필요

하다

3.3.2.2.2 그밖의 설계시 고려사항

(1) 지반의 이완과 굴착방법

- 굴착으로 인한 상재하중을 제거함으로서 지형변경에 따른 야기되는 잔류응력의 변화에 따른 지반의 이완효과도 있으

나 어느 정도로 암반사면의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정량적으로 수치화하여 설계에 반영하기가 현재로서는 곤란한

요소이다.

- 굴착공사시 발파로 인하여 지반이 이완되므로 현장의 지반상태에 따라서 최종절취면의 이완을 최소화하는 굴착공법

으로 설계하여야한다.

(2) 주변여긴 및 시공성 : 앞서 어극만 지반공학적인 관점이의에도, 자연조건 (식생에 의한 위해 가능성), 주변환경(주택가

밀집지역인가 아닌가), 시공성(주택가에서의 소음, 굴착장비와 보강방법의 접근성가능성)을 모두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서 가장 안전하고 경제적인 설계를 하여야한다.

(3) 소단 : 소만은 공사 완료후에 유지. 관리, 보수 측면에서 사용하려는 목적이라면 2m 폭 이상으로 정하는 것이 타당하

다고 판단된다.
3.4 감리단계

감리단계에서 수행하여야 하는 사항 및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3.4.1 절취면의 안정성 판단

3.4.1.1 절취면에서의 지질조사

3.4.1.1.1 서론

최종굴착면에서의 지질조사로서, 일반적으로 절취사면을 설계시에 시추지질조사자료로서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이행

함으로서 더 이상의 지질조사가 필요 없고 다만 기존에 설계대로 굴착시공을 수행하였는가에 대한 여부만을 발주청의

감독관과 감리단계에서 감독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국부적인 몇 地點에서 수행한 지질조사자로로서는 복잡한지반의

변화(암석의 풍화 상태, 불연속면의 분포 및 발달특성)를 충분히 판단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그 시추자료에 근거하여

서 작성된 기본 및 실시설계는 애당초 미흡할 수밖에 없다는 한계성을 인식하고, 설계단계에서 가정한 지반상태가 최종

굴착면에서의 지반상태와 같은가 다른가를 다시 확인(Face nnpping)하여서 만약 기즌 설계방법이 위험하다고 판단되

면 재굴착하거나 적절한 보완대책(Feed back)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그림 3.1) 그러나 이단계에서의 지질조사가

헌장에서의 감독자와 감리자의 이해부족으로 인하여 간과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기존의 절취면의 안정성을 분석하고 보강대책을 세우는 경우에도 본 절취면 지질조사방법과 같이 직접 수행하면 된다.

그러나 절취면 지질조사의 경우에 시추조사를 수행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이런 것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불필요한

낭비이다. 절취면상에서 3 차원적으로 지질상태를 판단할수 있는데 무엇 때문에 시추조사가 더 필요한 것인가?

최근에는 절취면 공사를 끝낸후에 조경목적에서 절취면 표면에 보편적으로 녹화처리를 수행하므로 차후에 절취면상에

서의 지질상태를 판단할 수가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공사가 끝난후 절취사면의 장기적인 유지·보수시에 기본자료

로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종 절취면상에서 수행한 정밀 지질조사 자료를 작성·보관케 하여야 한다.

3.4.1.1.2 조사방법

앞서 서술한 주변 지표지질조사 항목과 동일하다.

3.4.1.1.3 보강대책

현장에서 수행한 지질조사자료를 분석하여서 암반사면의 안정성을 평사투영해식방법으로 검토한후에 절취면이 불안정

하다고 판단되면, 주변여건 (도로변, 가옥주변)을 고려하여서 경제적이고 현장에서 시공성이 있는 암반보강법을 선택하

여야 한다. 암반보강공법으로는 간접대책으로서 펜스를 설치하거나, 직접대책으로서 위험암석을 떨어내거나, 절개면의

구배를 낮추거나, 사면의 높이를 낮추거나, 지하수의 유로를 만들거나, 숏크리트 (shortcrete) 타설, 철사망 (Wire

mesh)씌움, 록볼트(Rock bolt)나 앵커 (Anchor)로서 보강, 시멘트로 지지벽을 설치하는 방법들이 있다.(그림 3.18)

이 보강대책의 수립도 앞서 암반사면 안정성 검토하는 방법과 같이, 부분 부분적으로 나누어서 불연속면, 풍화 및 지하

수의 발달상태 및 식섕상태에 따른 불안정한부분에만 제한되어서 시공되어야하며, 보강목적에 부합되는 적합한 보강방

법을 선택하여야한다. 그리고 보강시공도 암반의 지질조건을 고려하여야 하는 데, 예를 들면 암반보강시 보편적으로 많

이 사용되는 록볼트는 불연속면의 주향방향에 수직으로 시공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국내에서 최근에 수행된 절취

면상에서 정밀지질조사와 암반사면 안정성 분석에 따른 보강사례는 그림 3.21-3.23 에서 보여진다.

개략적인 보강대책은 절취면의 정면 및 측면사진위에서 또는 모형을 그려보아서 전반적인 보강위치와 물량을·계획하는

데 이 단계에서도 역시 평사투영해석법은 매우 유용한 수단으로서 사용된다.(그림 2.7, 4.12) 예를들면 절취면 각도를

줄여서 Day1ight envelope(위험가능성이 많은 지역의 범의)를 작게하거나, 절개면 주향을 좌우로 변경시켜서 위험가

능지역의 범의를 벗어나게 하거나, 록볼트나 배수관으로 절리면의 마살원을 벗어나도록 마찰력 증대시키는 효과로서

사면의 붕괴위험 가능성을 벗어나게 한다.(그림 2.8)


3.4.1.1.3.1 재절취, 록볼트 (앵커 시공)

최종굴착면에서 정밀지질조사결과로서 뚜렷하게 위험한 절리나 단층으로 인하여 절취면이 불안하다고 판단되고 헌장

여건상 재굴착하여도 토지보상과 발파 등으로 인한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재절취하는 방안도 강구할 수 있다. 재굴착

하는 경우에는 굴착장비 (포크레인 등)의 접근 가능성을 고려하여서 절취구배나 소단폭을 원래의 표준구배 방법보다도

충분히 확보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필요하다.

보강대책중 위험암괴를 털어내는 경우는 암괴가 Key block 으로서 작용하는가를 신중히 검토하여야 한다. 딧부분 암석

까지 더 불안정하게 하여서 오히려 대규모 암괴의 붕괴를 촉진시킬 염려가 있을 경우는 위험암괴를 직접보강을 하는 것

이 더 효과적이므로 위험암석의 제거시에는 충분한 연쇄효과도 고려하여야 한다. 록볼트나 앵커 등의 직접보강 시공이

불가피하다고 만만되면 위험암괴에 대하여서 한계평형법(Limit equilibrium method)으로서 수치적으로 안전율

(Factor of safety)을 계산한다.(그림 3.20(a))

실시 설계 단계에서의 록볼트의 수량과 근입 깊이의 결정방법은 다음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에 수치적으로 판단

하여야 한다.

- 위험암괴의 크기 및 모양을 고려하여서 활동파괴인가 전도파괴인가를 결정하고, 아울러서 필요한 록볼트의 근입깊이를

개략적으로 결정하며,

- 록볼트 자체의 인장력과 전단력도 고려하고

- 록볼트와 Cement grout 사이의 부착력도 고려하고,

- Cement grout 와 천공된 암석표면 사이의 부착력도 고려하고,

- 암과자체가 쐐기형태로 전부 빠져나올 가능성도 고려함으로서 상기의 모든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록볼트의 소요 길

이와 갯수를 최종 설계한다.

기본설계의 단계에서는 위험암괴가적은 규모이면 기존의 도표나 그림을사용하여서 간면하게 록볼트의 소요 보강량을

산출할 수도 있다: 기본 설계 단계에서의 Rock bolt(또는 앵커) 설계 방법으로서 록볼트의 수량과 근입 깊이의 결정방

법은, ① 일반적으로 전반적인 지반보강의 개념으로서 도표에서 제시되는 기준(그림 3.20(C))인『록볼트의 길이는 암반

내에서 발달하는 절리 발달간격의 3 배, 록볼트의 간격은 록볼트 길이(깊이)의 1/2』 (Bieniauski,1976)을 사용할 수

도있고, 또한 ② 개별적인 암괴에 대한 보강개념으로서 위험암석의 크기와 활동 절리면의 경사각도에 따른 필요한 록볼

트 수량과의 상관관계를 도식화한 그림(그림 3.20(b))을 이용하는 방법(Bjurstrom,1974 등)도 사용할 수 있다.

록볼트(앵커)의 설계시에 다음사항에 유의하여야 한다 : 위험암괴의 규모와 부원에 따라서 적절한 Random-type rock

bolt 와 Pattern(System)-type rock bolt 의 선택, 록볼트의 좌우와 상하 근임방향, 소요구경과 길이, Tension-type

와 Untension-type 로 구별, Tension-mode 와 Shear-mode,록볼트의 장기적인 부식정도를 고려, 천공장비의 시공성

과 경제성 등.

3.4.1.1.3.2 배수관 실치, 식생

암반절취면에 쑛크리트를 타설하면 배수관(공)은 Patten (System)-type 으로 시공하지 말고 물이 유출되는 불연속면

을 따라서 Random-type 으로 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OO 고속도로 OO 부근에서 대규모로 붕괴사례) 수직절리가 우

세하고 토층이 얕은 곳에서는 아카시아 같은 나무는 제거함이 사면안정 측면에서 볼 때 바람직하다.

3.4.1.1.3.3 능형망 (Wire-mesh) 과 Wire-rope, Concrete wa11

잔돌이 많은 경우에는 Wire-mesh 가 효과적이고 Wire-rope 는 큰돌이 불안할 경우이다. OO 도 지역에서는 Wire-

rope 가 최근에 많이 사용되지만 실제로 위험하지 않은데 불필요하게 Wire-rope 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므
로 시공전에 정밀지질조사 및 분석이 우선하여야한다. 암석의 차별풍화(특히 퇴적암인 경우)로 인하여 암사면 하부에

여굴이 발생한 경우에는 취약한·하부를 Concrete wall 로 보강할 경우에 효과적인 방법이다.(그림 4.15)

3.4.2 절취면상예서의 암판정

최종굴착면에서 암판정을 수행할 경우에 감독자(감리자)좌 시공자간에 분쟁이 종종 발생하므로 토공물량의 산정을 위

한 합리적인 암판정방법이 필요하다. 기존의 암판정기준이 불합리하고 미흡한 점들이 많은데才 무엇보다도 암판정방법

은 岩石(强度) 判定방법과 岩右 判定방법으로 나누어서 고려하여야 암판정에 따른 혼돈을 방지 할 수 있음을 이해하여

야 한다.

3.4.2.1 굴착난이도를 현장애서 적용하는 방법

현장탄성파탐사방법이 굴착난이도 경계를 분류하는 비교적 합리적인 방법이다.(그림 3.8, 3.24, 3.25) 그러니 현장탄

성파탐사가 용이하지 않은 경우에는 차선책으로 암반절취면상에서 암석강도와 절리발달빈도를 다음과 같이 측정한다.

3.4.2.1.1 점이적인 풍화단면(그립 3.9(a)) 에서는 작업의 효율성을 판단하기 위하여

(1) 암석강도를 우선적으로 고려 (岩右(强度)判定) : 암절취면에서 2-3m 간격으로 슈미트해머로 타격하여 풍화암, 연암,

경암에 상응하는 슈미트해머수치를 서로 연결하여서 암석의 강도분포도를 작성한다. 여기서 파쇄정도를 고려하지 않는

암석자체로 볼 때 리핑 가능한 암석강도는 건조상태 일 때 슈미트해머수치가 25 (화강암의 압축강도는 350-600kg/㎠)

이하의 암석이고 그이상은 연암이상의 발파암석이다. 건설표준품셈의『암분류기준』 (표 3.2(b))에서 제안하는 연암의

압축강도 하한선은 700kg/㎠(SHV=약 30-40)로서 굴착난이도를 의한 풍화암과 연암(화강암의 경우)의 판정기준으로

서 너무 높은 기준으로 판단된다.

(2) 절리발달빈도

- 굴착작업의 효율성(능률)도 고려 : 슈미트해머수치가 20-25 인 경우의 비교적 강도가 잰 풍화암은 암석이 손힘으로

어렵게 깨질 정도의 풍화암석인 경우인데, 암반내에 절리의 발달이 많은 편이면 리핑암이나, 절리의 발달이 미약하면

리핑작업의 효율(능률)이 떨어지므로 발파로 굴착작업이 요망된다. 또한 슈미트해머수치가 25-35 인 비교적 강도가 약

한 연암이라도 파쇄가 극심하면(3-5cm 절리발달빈도) 굴착시공 가능상태를 고려하여서 리핑암으로 간주되어야 한다.

- 일반적으로 발파암은 슈미트해머수치가 25 이상인 연암 (절리가 보통 있는 경우)이상에서 적용되고, 발파암중에서 특

별히 강도가 센 슈미트해머수치가 48-50 이상(상관되는 일축압축강도는 1200-1250kg/c↙ 이상)되는 경우에는·보통

암/경암으로 분류된다. 국내의 점이적인 풍화단면에서 수행한 헌장 탄성파탐사 결과는 매우 뚜럿하고 신뢰성있게

(±2∼3m 의 오차) 토층, 리핑암반, 발파암반으로 나뉘어 질 수 있다고 증명되었다.(그림 3.24).

3.4.2.1.2 핵석풍화단면(그림 3.9(b))에서는

(1) 굴착작업의 施工性도 역시 고려(岩盤判定) : 지표면 하부에 암석이 풍화토/암으로 둘러쌓인 핵석풍화 절취면인 경우에

는 헌장에서 암판정하기에 가장 곤란한 경우로서, 굴착난이도를 굴착효율성 뿐만 아니라 굴착 시공성(Workability)을

감안하여서 설계하여야 하는데(그림 3.25) 앞의 2.3.1.4 장을 설명을 참고하기 바란다. 핵석풍화단면에서는 헌장탄성

파 탐사결과로서 토충, 리핑 암반, 발파암반으로 구별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이 아닌것에 유념하여야 한다.

3.4.3 시공상태의 확인 및 계측

우선 설계된 도면대로 굴착 시공되고 있는가를 확인하고, 또한 과도한 발파로 인하여 암반을 이완시키지 않는가와 록볼

트와 배수공 등의 보강공사의 시공상태도 감독하고, 중요한 사면은 장기적으로 안정성을 판단하기 위하여 계측기(경사

계, 수압계 등)를 설치하는 방안도 강구할 수 있다.


3.5 암석종류별 절취사면의 특성

화성암, 퇴적암 과 변성암들은 각각 암반내에 발달하는 불연속면의 특성과 풍화 특성이 다양하게 변화하므로 이에 따라

서 암반절취사면에 미치는 영향이 각 암석종류(화성암, 퇴적암, 변성암)에 따라서 큰 차이가 있다.(그림 4.3) 그러므로

지질조사시에 중요하게 관찰하여야하는 사항들이 암석 종류별로 다르므로 앞서 서술한 지질조사, 설계. 감리방범을 일

률적으로 적용하지 말고 암석종류별 지반특성에 적합하게 적용하여야 한다.(표 3.13) 암종별 국내의 분포지역, 암판정

시 주의졈, 불연속면의 발달 특성, 사면 안정성평가시 주의점에 대하여 표 3.13 에 정리되어 있고, 실제로 암종별 지질

특성을 고려하여서 실계·시공한 대표적인 사례들은 다음의 “4. 암석종류별 지반특성을 고려한 절취사면의 설계(사례)”

에서 요약하여 서술된다.
(1) 불연속면 방향 : 주향과 경사로서 표시되는데, 붕괘가능성 및 붕괘형태를 결정하는 요소로서 사면 안전성 평가시 제일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요소이다.

(2) 불연속면의 간격 : 인접한 불연속면간의 연직거리인데, 암반 붕괴시 평면파괘인가 전반파괘인가 하는 붕괘형태를 결

정하는 요소이다.

(3) 불연속면의 연속성 : 불연속면이 연장되는 정도인데, 불연속면의 전반의 붕괴시 불연속면 마찰력만 있고 점착력은 없

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고려하나, 연속성이 적으면 접착력도 상당한 것으로 고려하여야 한다.

(4) 불연속면의 굴곡 : 굴곡이 많으면 불연속면의 마찰력이 증가한다.

(5) 불연속면의 강도 : 불연속면 부근에 있는 암석의 일축압축강도로서 수치가 크면 불연속면의 전단강도도 커진다.

(6) 불연속면의 틈새 : 인접한 불연속면사이의 연직거리로서 틈새가 크면 불연속면의 전단강도가 강소한다.

(7) 불연속면의 충진물질 : 충진물질은 일반적으로 모암보다도 강도가 약하다.

(8) 불연속면의 투수 : 수압은 암반의 유효응력을 감소시킨다.

(9) 불연속면의 종류 수 : 암반붕괴의 형태를 결정한다.

(10) 암괴의 크기 및 형태 : 암반의 붕괴형태 결정과 암반보강에 관한 지표를 제시


4. 암석종류별한 지반특성을 고려한 절취사면의 설계(사례)

4.1 서론

절취사면의 특성은 구성암석의 지반특성에 따라서 큰 영향을 받는다. 그러므로 암반내에 발달하는 불연속면들을 무비

판적으로 모두 분별없이 조사하지 말고 암석종류별로 발달하는 불연속면의 특성을 우선 이해한 후에, 어떠한 종류의 불

연속면에 보다 중점을 두어서 조사·분석하여야 하는가를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관점이다.

우선 서울을 고려하여 보더라도 서울의 지반특성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진다.(그림 4.1) 강북지역의 중앙을 형성하

고 있는 화강암은 일반적으로 토층이 1∼3m 로 얇게 피복되어 있고 그 하부의 암반은 파쇄가 적으며 절리(연장성이 수

m 로서 비교적 짧고 틈새에 충진물이 드물다)의 발달이 규칙적이다.(그림 4.2, 4.3) 화강암내에 발달하는 절리는 두 종

으 (Set)의 수직절리(절리의 연장성이 10 여 m 까지 길다)와, 다른 한 종류인 지표면에 평행한 판상절리(Sheeting

Joint:절리의 연장성이 수십 cm∼수십 m 로 다양하게 번함)가 발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화강암내에는 단층(연장성이 수

십 m 이상으로 길고, 틈새에 점토가 수 cm∼수십 cm 로 두껍게 충진된 경우가 많다)의 발달이 적으므로 절취사면의 전

부가 붕괴되는 경우는 적은데 비하여 부분적인 절리로 인한 낙반위험성이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강북의 주변부와 강남

일원에 걸쳐서 넓게 분포하는 변성암은 주로 편마암(Gneiss)으로 구성 되 어 있고, 간혹 편암(Schist), 규암

(Quartzite) 등이 협재한다. 변성암은 지난 수십억년 간에 걸쳐서 여러번에 걸친 지각변동에 의해서 절리가 많이 발달

하는데 불규칙한 발달양상이고 연장성이 수십 m 로 길고, 단층틈새로 점토가 충진된 경우가 많다. 또한 1∼2m 이내로

짧은 연장성의 무수한 절리의 발달이 특징이다.(그림 4.3)

사례연구로서 수행된 연구과제중에서, 화강암지역(서울의 2 지역)에서는 같은 절리의 극점으로 표시되더라도 절리의

연속성이 길면 절리방향을 고려하고 연속성이 짧으면 절리방향을 무시하고 절취구배를 설계하였고 5), 변성암지역에서

는 단층점토가 충진된 위험단층의 사례(서울인근의 5 지역), 불규칙한 절리만 있는 사례 (서울의 1 지역), 특이하게도

뚜렷한 방향의 규칙적인 절리(단층)가 발달한 사례(서울의 1 지역)이고, 경상도의 퇴적암지역(서울의 1 지역)은 암석의

차별풍화를 고려한 총 l0 사례에 관한 지반공학적인 조사 및 대책제시에 관한 요약은 다음과 같다.

4.2 화강암 지역

전국 35%에 걸쳐서 골고루 분포하며, 서울에서는 강북 중심부에 분포하는 화강암 지역에서는 절리의 규칙적인 발달 특

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4.2.1 수적철리가 우세한 경우

서울 종로구 평창동과 서대문구 홍제동 일대에는 절리의 발달이 규칙적이고 파쇄가 보통인 편이다.

4.2.1.1 사례 1

4.2.1.1.1 특징

짧은 연장성의 수평절리도 있으나 수직절리가 우세하여서 수평절리는 무시하고 설계한 대표적인 사례로서 종로구 평창

동 대절취사면의 절취구배 선정 관하여 논한다.(그림 4.4)

4.2.1.1.2 내용

현재(1993.11) 시공중에 있는 수직 높이가 80 여 m 되는 대절취사면으로서 부분적으로 노출된 굴착면에서 조사한 우

세한 절리의 발달상태와 풍화상태, 지하수상태를 고려하였다. 기존 설계된 바로는 연암-경암이 대부분이므로

1:0.5(63°경사) 구배로 설계되었는데, 수직 높이가 80 여 m 로 매우 크며, 서울시 중심부에 형성되는 도시고속도로변

이므로 암반절취사면을 보다 안전하게 하기 위하여 절취구배를 손쉽게 완만하게 하려고 하였다. 그러면 얼마나 재절취

하여야 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연구과제였다. 본 대절취 예정사면에는 연장성이 매우 긴 위험한 단층들이 간혹 관


찰되지만 다행히 도로쪽으로 경사되지 않고 절취사면과 주향이 크게 어긋나게 발달하므로 대체적으로 큰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지역의 절리는 수직절리의 발달이 뚜렷하나(연장성이 길고 빈도도 많다.), 도로쪽으로 기울어진

완만한 경사(30°∼42°)의 절리도 보통정도로 발달하나 연장성이 1m 이내로 비교적 짧다.

전체적으로 암괴가 괴상인 형태이다. 본 지역에 발달하는 불연속면의 자료로서 전반적인 절취사면 안정성 판단을 위하

여 평사투영해석법을 적용하여 보면 기존에 설계된 인암-경암 1:0.5(63°경사)에서 전도파괴 뿐만 아니라 도로쪽으로

30°∼42° 경사로 많은 평면파괴 가능성이 존재한다(그림 44(a))· 그러므로 이 평면파괴의 가능성을 거의 제거하려면

1:1(45°)구배로 하여도 미흡하고,30°정도까지 절취구배를·크게 낮추어야 효과가 발생하므로, 절취량이 너무 과다하

다. 그러므로 재절취만으로 사면의 안정을 높이기 위한 방안은 비경제적이였다.

특히, 도로쪽으로 경사된 절리의 특성상, 절리의 발달 빈도는 많고 뚜렷하나 절리의 연장성이 비교적 짧으므로 이 절리

로 인한 큰 위험요인은 적으므로 기존 설계된 1:0.5(63°경사) 구배를 거의 그대로 유지시키고(사부만 약간 완만), 차후

에 완성된 최종 굴착면에서 정밀지질조사를 수행하여 위험암괴만 국부적으로 록볼트 등으로서 보강하는 것이 적절하다

고 판단하였다. 다만, 절취사면 소단이일반적으로 20m 마다 3m 폭으로 설치토록 기존에 설계되어 있었으나, 본 지역

의 암반은 파쇄가 보통 정도된 상태이고, 또한 본 절취사면은 대도시 중심부에

설치되는 현장여건상 l0m 마다 2∼3m 폭의 소단을 더 형성하여서 전체적으로보다 안정된 사면을 형성할 뿐만 아니라

차후에 위험요인이 있으면 유지 및 보수가 용이할 수 있는 여유폭을 남겨두었다.(그림 4.4(b))

4.2.2 판상절리가 우세한 경우

화강암내에 수직절리의 발달이 적은 곳에서는, 연장성이 긴 지형에 평행한 뚜렷한 절리가 발달하는데, 서울 인근에서는

불암산, 남산, 성동구 하왕십리동, 서대문구 홍은동, 성북구 길음동, 서대문구 무악재 일대에서의 암반상태이다.

4.2.2.1 사례 2

4.2.2.1.1 특징

뚜렷한 방향으로 발달하며 연장성이 긴 절리를 고려하여서 설계한 대표적인 사례로서 서대문구 무악재 위험절개지의

기본설계를 검토결과를 논한다.(그림 4.5)

4.2.2.1.2 내용

1993.1-1994.7 월까지 재절취 시공된 수직높이가 40 여 m 되는 대절취사면이다. 본 지역은 절취사면의 기존구배가

1:0.3(70°경사)로서 교통량이 많은 도로쪽으로 항상 낙반사고가 다발하여서 절취사면에 인접하여 근래에 설치된 견고

한 펜스(Fence)가 낙반에 의하여서 파손된 부분들이 많이 관찰될 정도로 위험하므로 장기적인 안정대책으로서 절취사

면구배를 높히려는 계획하에서 우선 1:0.5(63o 경사)로 잠정적으로 설계되었다. 본 지역은 거의 암반으로 구성되어 있

으며, 연장성이 수십 m 되는 단층이 간혹 관찰되나 절취사면의 주향과 차이가 매우 클 뿐만 아니라, 단층의 경사방향도

절취사면과 다르므로 본 절취사면에 큰 위험요소가 아니므로 절취사면 안정성 설계에 고려를 하지 않았다.

앞서 사례 l 의 평창동 대절취사면의 화강암지역에서와 같이 3 종류의 절리(Joint Set)들이 발달하는데, 암괴들은 괴상

도 있으나 판상형태가 우세하다· 고각인 2 종류의 절리들은 경사도가 70°이상인 고각으로서 그 중 한 절리종류는 암괴

의 전도파괴를 야기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다른 한 종류의 절리는 도로쪽으로 기울어진 완만한 경사(35°∼55°)를 지

닌 판상절리(Sheeting Joint)로서, 절리 연장성이 3∼10m 로 길고 뚜렷하게 .발달하여서 암반사면의 안정성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절리이다. 판상절리는 지표면 지형에 거의 평행하게 발달하는데, 본 지역의 상부 지표면은 산정상으로서

지형경사가 완만하므로 판상절리 경사가 완만하고(38°∼40°), 중간은 지표면 경사가 보통이어서 판상절리경사가 보통

이고(45°경사), 절취면 하부의 지표면은 산하부로서 지형경사가 급하므로 이곳에 발달하는 판상절리의 경사는 급하다

(평균 50°경사) (그림 4·5(a))·또한 장기간(30-40 년)에 걸쳐서 안정을 이루고 있는 기존의 지형구배도 본 지역에 발달

하는 판상절리의 경사각도와 거의 비슷한 각도로 상부에서 하부로 올수록 급하여지는 양상이다. 그러므로 절취사면의
구배는 이 판상절리의 경사각도와 비슷하게 상부는 완만하게 하부로 내려올수록 급하게 함으로서 재굴착 후에 암반보

강의 필요성을 줄여야 한다.(그림 45(b)) 그림 4.5(a)는 본 지역의 불연속민들에 대한 평사투영해석법으로서 본 지역의

1:0.3(73°경사) 절취구배에서는 전도파괴와 평면활동파괴 가능성이 매우 커서 불안한 암반사면인 것을 나타낸다. 또한

기존에 잠정적으로 설계된 절취사면 구배 1:0.5(63°경사)는 본 지역의 지질특성상 (뚜렷한 판상절리의 발달) 재 절취

후에도 활동 가능한 위험암괴가 많이 남아서 록볼트 등의 보강물량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되므로 불합리한 설계라

고 사료된다.

4.3 변성암 지역

경상도를 제외한 전국에 골고루 분포하고, 서울에서는 강남의 대부분(관악산만 제외)과 강북의 동서 외곽부에 분포하는

변성암에는 연장성이 작은 절리에 의한 국부적인 암석의 낙반과 연장성이 매우 긴 단층에 의한 대규모 암반붕괴의 가능

성이 동시에 상존하므로, 상기 불연속면의 발달상태와 특성을 판단하여서 적절한 안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변성암 절취

사민에서 중요하다.

4.3.1 단층 및 단층파쇄대가 관련된 경우

변성암은 오랜 기간에 걸쳐서 동력 및 열변성작용을 받은 암석이므로 절리뿐만 아니라 단층의 발달이 빈번하므로 변성

암에서 대부분의 대규모 절취사민 붕괴는 단층과 관련이 있다. 변성암 중의 대표적인 암석인 편마암으로 구성된 경기도

성남 한국도로공사 본사, 부천시 춘의-수주로,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동작구 혹석동 명수대, 강동구 암사동, 서초구 방배

동, 경기도 성남 분당지구 절취사면 등의 서울 인근에서 매우 빈발하는 붕괴사례가 거의 편마암내의 단층과 관련된 경

우들이다. 공사사전에 충분한 지질조사의 부족으로 인하여 점토가 충진된 단층활동면과 암반분포 및 지하수의 역활을

파악하지 못함으로서 공사중 붕괴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므로, 서울 일윈에서 각기 다른 지역에서 발생하였으나 붕괴

형태는 비슷하므로 원인규명 및 보완대책을 수립한 대표적인 사례로서 다음 6 지역을 서술한다.

4.3.1.1 사례 3

4.3.1.1.1 특징

성나분당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2-2 공구)와 관련되어서 신설도로옆의 높이 30 여 m 인 편마암 절취사면이 거의

굴착시공이 완료된 시기에 여름집중 강우시 1993 년 11 월 1 개월간 점토가 충진된 단층을 따라서 3 차례에 걸쳐서 연

속적으로 확대되면서 붕괴되있다.(그림 4.6)

4.3.1.1.2 내용

본 절취면은 얇은 풍화암-풍화토의 피복과 아울러 하부는 거의 파쇄가 보통인 연암-경암으로 구성되어 있고, 절취사면

의 경사는 하부인 인암-경암에서는 일반적인 1:0.5(63°경사) 구배로서 절취시공이 거의 완료된 상태였다·그러나 그림

3.23 에서 보여지는 바와 같이 편마암 절취사면의 붕괴는 장기간에 걸쳐서 붕괴 규모가 서서히 확대 발전하는 특성이

있다. 초기(1993.7.1:현황그림 3.23(a))에는 작은 규모의 낙반현상이 국부적으로 본 절취사면의 ①과 ②부분에서발생

하고, 중기(1993.7.11:현황그림 3.23(b))에는 ②부분이 대규모로 붕괴되고 또 다른 새로운 ③부분에서 초기 낙반현상

이 시작되고, 말기(1993.7.19:현황그림 3.23(c))에는 ③부분이 대규모로 붕괴되고 r 또 다른 새로운 ④부분에서 초기

낙반현상이 시작되면서 본 절취사면의 대부분이 불안해지는 양상이다.

붕괴원인은 연암-경암인 편마암내에 발달하는 단층들이 도로쪽으로 기울어져 단층을 따라서 암괴의 활동파괴(쐐기파괴

및 평면파괴)의 가능성이 있는데, 아울러 단층틈새에는 10cm 두께의 점토가 충진되어서 암괴의 활동성을 쉽게 한다.

또한 절취사면과 주향이 비슷한 고각(거의 수직)인 절리가 발달하는데, 이 절리는 암괴의 후방에서 지하수가 유입되어

서 큰 수압으로 인한 암괴의 붕괴를 촉진시키는 이 절리는 암괴의 후방에 위치하여 이 절리를 따라서 폭우시 지하수가
침투하여 수압이 크게 작용케 되어 암괴의 후방에서 도로쪽으로 밀어주는 발생하여 활동 가능한 암괴의 붕괴를 촉진시

키는 위험한 역할을 하였다.

본 절취사면의 전반적인 사면 불안정성은 그림 4.6 에서 나타나는 평사투영해석법에 의해서도 분석되는데, 전체적으로

볼 때 도로쪽으로 기울어진 불안한 단층이나 단층교선의 각도는 38°∼48°이다. 절취면 상부에 인장절리(Tension

crack)가 매우 뚜렷하게 발달하고, 또한 금번 붕괴로 인하여 암반내에 균열들이 많이 발달하여 이완된 상태이고, 활동

파괴가 발생한 단층 충진물질의 전단강도가 최대강도(Peak strength)에 서 잔류강도(Residual strength)로 약해 졌

으 으 으 , 위 험부분은 직접보강보다도 재굴착하는 방안을 강구하였다. 재굴착하는 구배는 1:1, 2 구배(40°경사)가 바람

직하다. 그러나 재절취 물량이 크게 늘어나는 경제적인문제점과 공사기간의 촉박으로 인하여,1:1(45°경사)로 재굴착한

후에 새로운 굴착면에서 정밀지질조사를 하여 판단되는 비교적 적은 크기의 국부적인 불안한 암괴는 록볼트 등으로 직

접보강을 병행하는 방안으로 추천하였다.(그림 4.6)

4.3.1.2 사례 4

4.3.1.2.1 특징

한국도로공사 본사 사옥 신축공사 절개사면으로서 점토충진된 단층이 활동면으로 작용하는 것을 파악하지 못하여 절취

시고이 거의 완료된후에 붕괴되었다.(1990.4)(그림 4.7)

4.3.1.2.2 내용

30m 높이 및 70° 경사의 편마암 사면으로서 토질의 10m, 풍화암이 6m 두께로 발달한다. 암반의 파쇄가 심한곳

(R.Q.D. 〈 10% 이하)단층이 많이 발달하고 있다. 단층틈새는 10cm 두께의 풍화토가 충진하고 있고 단층면의 경사방

향이 절취면의 경사방향과 같은 특성이므로 단층면이 평면파괴의 활동면으로서 작용할 수 있는 것으로 평사투영해석법

에 의해서 해석된다. 시추지질조사가 경암 상부 깊이까지만 수행하였으므로 경암 하부에서 발달하고 있는 단층(29°경

사)의 존재를 파악하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경암사면으로 1:0.3(73°경사)구배로 1 차로 시공한바, 단층면으로 붕괴가 발생하고 상부 사면 뒷쪽 15m 까

지 인장절리가 발달하여 이완된 암석들을 제거하기 위하여 2 차로 1:1(葯)구배로 사면의 경사를 낮춤과 동사에, 단층면

과 인장절리에서의 지하수압을 고려하여 안전율 계산에 의하여 옹벽과 앵커로서 보강하였다.

4.3.1.3 사례 5

4.3.1.3.1 특징

올림픽도시고속도로 연장공사 (B 지구 : 서울 강동구 암사동)와 관련되어서 확장공사도로 옆의 높이 30m 인 편마암 절

취사면이 절취공사가 거의 완료된 시기에 집중 호우후에 1992 년 5 윌과 8 윌의 2 차례에 걸쳐서 점토충진된 단층면을

따라서 붕괴되었다.(그림 4.8) 본 절취사면은 4∼10m 의 큰 폭의 단층파쇄대내에 위치하는데, 풍화발달상태·는 지표면

부근에 풍화토층, 그 하부에는 풍화암과 연암이 분포하고, 제일 하부에는 특이하게도 단층파쇄대(풍화암 및 점토가 연

암내에 협재하는 불량한 암질)가 분포한다.

4.3.1.3.2 내용

절취면상에서 매우 뚜렷하게 확장도로쪽으로 기울어진 평균 45° 경사의 절리 및 점토충진단층(수십 m 의 긴 연장성이

고, 10cm 두께의 점토가 층진됨)을 따라서 붕괴가 진행되고 있고, 역시 편마암내에는 절취면에 평행한 편리가 수직절

리로서 전도성파괴 양상도 보여주는데, 본 지역의 판상인 암괴형태상본 수직절리는 암괴의 후방에서 암괴의 활동을 촉

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금번에 붕괴된 암괴는 지하수위를 고려하지 않은 경우 뿐만 아니라 지하수위를 지표면까지 고려한 경우도 매우 불안한

것으로 판단되었다.(그림 4·8(a)) 또한 절취사면 전반에 걸쳐서 인장절리가 많이 발달할 뿐만 아니라 절리틈새도
0.5∼3cm 정도로 벌어져서 암괴들이 들떠있는 불안한 상태이고, 이 틈새로 차후폭우시에 지하수압이 크게 발생하여

재차 붕괴될 여지가 크므로 록볼트 등으로 부분보강하는 것 보다는 위험암괴를 미리 제거시키는 것이 바람직하여서 본

지역에서 우세한 절리 경사인 1:1 구배로 재절취하였다. 또한,1:1 구배는 본 지역의 원래 지형구배와 같은데, 장기간(기

존 절개면을 완공한 후 약 20 여년 동안)에 걸쳐서 안정된 구배로서 이 구배형성은 도로쪽으로 뚜렷하게 발달하고 있는

절리와 단층의 발달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절취사면의 하단부는 파쇄가 극심하여서 RMR %에 의하여 암반의 전단강

도지수를 입력하여 새로운 1:1 구배에서의 토층사면과 같은 원호활동 가능성도 고려하였으나 충분히 안전한 것으로 판

단되었다.(그림 4.8(b)) 또한, 재절취한 후에는 절취면 하단부의 암반이 불량하므로 기존의 중력식 옹벽설계 방안보다

는 하단의 단층파쇄암반을 보강하기 위하여 합벽 철근 콘크리트 시공을 추천하였다.

4.3.1.4 사례 6

4.3.1.4.1 특징

편마암에서의 점토충진단층면을 따라서 암괴의 활동가능성이 관찰된 사례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임광아파트 부근의 지

하굴착과 관련된 경우이다. 지하굴착공사를 수행하면서 굴착면 하단에서 관찰된 점토충진단층의 존재가 특징이 었다.

(그림 4·9(a))

4.3.1.4.2 내용

현재의 일반적인 지하굴착공사의 설계는 지반을 균일한 암석상태로 판단하여 작용되는 수평력을 억지하는데 충분한 토

류벽(엄지말뚝, 토류판 및 Earth anchor)을 설계하는데, 만약 단층이 굴착면쪽으로 위험하게 경사되있으면 단층을 따

라서 큰 암괴가 활동하여서, 기 설계된 수평하중보다도 실제로는 더 큰규모의 수평하중이 작용할 수도 있으므로 단층을

따라서 활동할 수 있는 암괴의 수평하중이 실제로 굴착면쪽으로 가해지는 분력을 힘의 Vector 분석으로 계산하여서(그

림 4.9(b)) 기존 토류구조물의 안정성 및 추가보강의 필요성을 검토하였다.

4.3.2 헥석과 단층이 관련된 경우

4.3.2.1 사례 7

4.3.2.1.1 특징

을림픽 대로변의 명수대 절개사면으로서 핵석이 발달하는 풍화양상과 점토 충진된 단층이 활동면으로 작용하는 것을

파악하지 못하여 절취공사가 거의 완료된 시기에 붕괴되었다 (1991.6).(그림 4.10)

4.3.2.1.2 내용

31m 높이의 편마암 사면으로서 풍화토-풍화암이 4m 두께이고, 그 하부는 0.3-10㎥으로 비교적 큰 크기의 연암-경암

인 핵석이 풍화암-풍화토에 박혀있는 양상이다

(그림 4.10a). 경암 1m 까지만 시추하여 1:0.3 구배로 설계하여 시공한 후 붕괴되었다. 핵석이 풍화토-품화암 사이에

박혀있는 암반에서는 풍화토-풍화암에 기준으로 사면구배를 설계하여야지 핵석인 연-경암에 기준하여 설계하는 것은

무리이다.

또한 본 암반에는 단층들이 많이 발달하는데 단층틈새는 5-10cm 두께의 풍화토(Ø=33.5°, C=0.05Mpa)가 발달하고

있고, 평사투영해석법으로 판단해볼 때 두 단층이 45° 교선에서 절개면쪽으로 쐐기파괴의 가능성이 있고 전도파괴의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그림 4.10(b)) 73°사면에서 1 차로 45°교선에서 붕괴된후 63° 경사로 높이려고 하였

으나역시 불안하여서 최종적으로 1:1(45°)구배로 하였다. 이 지역에서의 주의점은 실제로 쐐기파괴와 전도파괴가 동시

에 발생 가능성 있는 경우에는 전도파괴를 야기시키는 수직 불연속면의 틈새로 지하수가 유입되어 측압이 발생하여 평

사투영법에서 파악된 쐐기파괴의 불안정성이 예상하는 것보다도 매우 높다는 것을 지시하여준다.


시추지질조사에서 연-경암 암석으로 판단되므로 1:0.3 구배로 1 차로 절개한바 국부적으로 쐐기파괴가 발생하였는데

이때의 안전율은 Fs=1.07 이었다. 그러므로 1:0.5(Fs=1.21), 1:1(Fs=안정)구배중에서 주변여건상 상부 1:1 구배로

2 차로 절개하였다.1:0.3, 1:0. 5,1:1 구배에서의 평사투영방법으로서의 암반사면 안정성 평가가 주는 의미는 그림

4.10(C)에서 도식되었다.

4.3.3 불규칙적인 절리가 관련된 경우

편마암에서는 단층으로 인한 절취사면의 대규모 붕괴도 예상되지만, 국부적으로도 불규칙하게 발달하는 절리에 의하여

비교적 적은 암괴의 낙반 가능성도 부분적으로 상존하므로 록볼트 등으로의 대책수립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경기도 부

천시 춘의 - 수주로, 경기도 성남 분당 신도시 택지개발단지, 서울 동작구 흑석동 현대아파트에서의 절취사면안전성검

토가 적용사례인데, 대표적인 경우로서 서울동작구 흑석동 현대아파트 절취사면의 사례를 논한다.

4.3.3.1 사례 8

4.3.3.1.1 특징

불규칙한 절리가 발달하므로 절리(절리방향)를 무시하고 전체적인 절취면의 안정성을 검토하였고, 다만 부분적으로 절

리에 의한 낙반가능성이 있는 위험암괴만 보강한 사례로서, 동작구 흑석동 현대아파트에 인접하여서 부근에 절취시공

된 15m 높이와 100m 폭의 암반사민에 대하여 조사와 보강 및 시공이 완료되었다.(그림 4.11) 본 절취사면은 동작구

흑석동 현대아파트에 인접한 절취사면으로서, 본 절취사면 하부에 상수도관을 매설하고 도로를 신설하기 위하여기존의

암반 절취사면 하단을 5m 폭으로 더 굴착하여서 암반절취사면의 안정성을 다시 검토하여서 적절한 보완대책을 강구하

였다.

4.3.3.1.2 내용

구성 암석은 핀마암석으로서 주로 연암-경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간혹점토(l0-20cm 두께)를 충진한 단층이 존재하나

절취사면과의 주향차이가 거의 90°이므로 절취사면의 안정성에 위험요인이 아니다.(그림 4.11(c)) 절취사면내의 절리

발달방향은 불규칙한 편으로서 암괴가 서로 엇물리고 있는 형태로서 낙반위험요소는 적은편이나 국부적으로 도로쪽으

로 경사진 절리들이 존재하여서 부분적인 위험암괴들의 활동 및 전도파괴 가능성이 있다.(그림 4.11(d)) 기존에 설계된

L-형 옹벅 시공은 절취면 하단부를 3m 깊이로 굴착하는 시공상 어려움이 있고, 또한 일률적인 격자식 록볼트의 시공도

본 지역의 암반특성상 불필요한 겻으로 판단되었다·(그림 4·11(a))

또한 본 절취사면은 한강수위와 거의 가까이에 위치하므로 여름의 장마철에 한강수위가 본 절취면까지 상승하리라 판

단되므로 파쇄가 심한 암반의 장기적인 이완을 방지하기 위하여 보강숏크리트(Reinforcing-shotcrete)로 타설하고 부

분적인 Random 형태의 록볼트 사용을 고려하였다.(그림 4.11(b)) 국부적인 위험암괴를 록볼트로 보강하기 위해서는

암괴크기를 계산하여 한계평형법으로 암괴의 전도나 전단활동을 억지할 수 있도록(그림 4.11(d)) 충분한 안전율을 지

니는 록볼트의 총 보강량을 계산한 후에, 록볼트의 인장 및 전단강도, 록볼트와 Grout 상호간 및 암석과 Grout 상호간

의 Bond strength, Rock mass 의 Pull out 가능성까지 고려하여 필요한 록볼트의 갯수, 근입방향 및 근입깊이를 결정

하였다.또한 숏크리트 타설 후에는 지하수의 유로가 되는 단층을 따라서 배수공(유공관)을 깊게 천공한 후에 설치하였

다.

4.3.4 규칙적인 절리가 관련된 경우

서울 일원에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변성암은 대부분 편마암(Gneiss)이고 간혹편암(Schist)이 협재한다. 간혹 국부적으

로 작은 봉우리를 형성하는 규암(珪岩;Quartzite)이 돌출되는데, 서울의 암석중에서 이 암석은 아주 드물게 관찰된다.

규암은 석영입자를 주성분으로 하는 사암(Sandstone)이 큰 압력을 받으면 석영립들이 서로 껴안은 굳은 규암이 생성

되는데 세립질의 석영으로 이루어져 있다.


4.3.4.1 사례 9

4.3.4.1.1 특징

뚜렷한 방향으로 발달하면서, 연장성이 긴 절리의 방향성을 고려하여서 보강물량을 앵커와 록볼트로서 설계한 경우로

서, 을림픽 도시고속도로 확장공사 1 공구 중 서울 강서구 염창동 증산지역의 절취사면(규암이 발달한 지역)의 안정성

검토사례이다.(그림 4.12)

4.3.4.1.2 내용

본 지역의 풍화상태가 미약하여서 절취사면 상부지표면에 약 2∼5m 두께의 토층이 있고, 그 하부는 약 2∼5m 두꼐의

풍화암이 분포하고, 그 하부의 대부분은 연암-극경암이 분포한다. 본 절취사민은 올림픽 확장공사 쪽으로 매우 뚜렷하

게 경사된 (평균 45°) 연장성이 10 여 m 되는 긴 절리들이 발달하고 절리틈새는 수 mm 두께로 실트질이 얇게 Coating

되어 있고, 축축하게 지하수를 함유하고 있다. 이 절리와 아울러 이 절리들을 수직으로 끊는 연속성이 수 십 cm 되는 비

교적 짧은 절리가 또한 발달하여서 암괴가 활동할때 암괴의 뒤쪽에서 끊어주는 보조적인 역할을 한다.

암반은 전체적으로 볼 때 매우 뚜렷한 판상형태의 암괴들로 구성되어 있다.

올림픽 확장도로변을 따라서 상수도 매설공사를 위하여 본 절취사면의 하부를 2∼3m 굴착하면서 도로쪽으로 뚜렷하게

기울어진(평균 45°) 절리면을 따라서 암괴가 붕괴되었는데, 암반사면의 안정성분석을 위하여서 사용된 평사투영해석

법으로도 평면활동파괴의 가능성이 매우 뚜렷한 것으로 판단된다.(그림 4·12(a))

그러므로 재절취하려면 1:1 구배로 재절취하여야 하나 절취사면 상부에 공동묘지가 위치하므로 묘지 이전에 따른 민원

발생이 우려되므로 재절취가 곤란하여서 직접 보강하는 방안을 강구하였다. 위험암괴의 보강 범위를 파악하기 위하여

절취사면의 각 측점에서 횡단면도로서 각 측점별로 차이가 나는 보강량의 변화를 분석하였고, 또한 시공성을 감안하여

서 절취사면 상부 암괴의 부분적인 붕괴를 방지하기 위하여 상부에서는 록볼트를 사용하고 전체 암괴의 붕괴를 방지하

기위하여서는 하부에서 앵커를 병행하여 사용하였다.(그림 4.12(b),4.12(c))보강량계산을 위한 수치계산에서는 절리

면의 전단강도지수는 Ø=28°(현장 및 실내에서의 Tilt Test 결과 수치)와 C= 2ton/㎡(지질조사에 의한 불연속적인 특

성, 금번에 붕괴된 양상 및 기존 절취사면들의 안정상태도 고려)을 사용하였다. 또한 절취사면 하단부에 기 설계된 중력

식 옹벽은 중력옹벽을 위한 하부의 굴착시에 진동으로 인한 상수도관의 파괴가 우려될 뿐만 아니라, 보다 안전한 하단

부의 보강을 위하여 합벽철근콘크리트로 변경하여서 시공하였다.

4.4 퇴적암 지역

퇴적암은 국내에서 비교적 일부지역(주로 경상도에 대부분, 강원도 동부와 충청도 옥천에 일부분 분포) 에만 한정되어

서 분포하는 편인데, 암석 종류에 따라서 절리발달정도와 풍화되는 정도가 다르므로 우세하게 발달하는 암석종류 및 그

에 따른 지반특성을 파악하여 암석절취면을 설계한다.

4.4.1 사례 10

4.4.1.1 특징

퇴적암의 암석 종류별로 불연속면 (절리, 단층)의 발달정도와 풍화정도가 차이가 심하므로 이러한 차이를 고려하여서

암석종류별로 다르게 보강한 경우로서, 경상남도 진주시 뒤벼리 지역에 위치하는 사암과 셰일/이암 등의 퇴적암을 기반

암으로 하는, 높이가 약 15-35m 인 거의 직각으로 형성된 대절취사면으로서 6 차선 주요간선도로에 인접되어 있어서

낙반위험성으로 인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므로 교통처리 및 자연환경 훼손등도 충분히 고려한 사면안정분석 및 대책

을 수립하였다.(그림 4.13-4.l5)

4.1.1.2 내용
본 지역은 砂岩, 泥岩(또는 셰일)이 호층으로 발달하나(그림 4.13(a)) 암석 종류에 따라서 절리발달정도와 풍화되는 정

도가 다르다.(그림 4.14)

절리 발달정도의 차이 : 砂岩에는 수직절리와 層理인 수평절리가 발달하여서 괴상의 직사각형 암괴들로 구성되어서 암

괴들이 전도성 파괴형태로 낙반될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 이암/셰일은 매우 작은 균일들이 많아서 암반의 파쇄가 매

우 심한편이다.(그림 4.14(d))모래(Sand)로 주로 구성되어서 풍화를 비교적 덜 받아서 연암-경암으로 이루어진 사암

(Sandstone)과, 점토(Clay)로 주로 구성되어서 풍화를 잘 받아서 풍화암-풍화토로 이루어진 이암(Mudstone)-셰일

(Shale)이 교호하여서 발달한다. 이암-셰일부분이 풍화와 침식작용에 의하여 서서히 여굴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림 4.15)

재절취하는 방안과 직접 보강하는 방안중에서, 현장여건에 따른 시공성과 경제성 및 교통장애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고

려하여 볼 때 직접 보강하는 방안이 타당하다고 판단되었다.

본 지역은 수직절리에 의한 전도파괴 형태의 낙반위험성이 있는데, 이에 부가하여서 수평으로 발달하는 층리의 하부암

괴가 풍화 및 파쇄가 극심하여서 암괴의 하부가 빈공간으로 존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상부암괴를 지탱하지 못하게 되

어 전도파괴의 가능성이 있는 상부암괴의 낙반을 촉진시킨다. 그러므로 빈공간이 있는 부위에는 합벽 철근 콘크리트로

버팀대(Buttress)를 만들어서 하부를 지지하였다. 빈공간이 크게 존재하지 않는 풍화와 파쇄가 극심한 이암/셰일부분

에도 장기적으로 대기중의 노출에 의하여 점차로 풍화됨으로서 암석강도가 크게 낮아지는 것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침

식에 의한 여굴도 방지하기 위하여 암반표면을 숏크리트(Shotcrete)등으로 피복하고(배수공의 시공을 병행) 경우에 따

라서 전반적 인 지반보강용으로 격자형태(Patten-type)의 록볼트(Rock-bolt)를 병행하여서 시공한다.

또한 수직절리가 우세한 본지역에서는 아카시아 나무뿌리가 수 m-수십 m 깊이까지 침투하여서 쐐기작용으로 암반의

수직절리 틈새를 서서히 벌려서 전도파괴를 촉진시키는 현상이 도처에서 관찰되므로 절취면 표민 뿐만 아니라 절취면

최상부에서 후방으로 약 5m 이내에 있는 아카시아등의 잡목은 안정성측면에서 필히 뿌리까지 완전히 제거할 필요가

있다.

절취면의 상부가 산능성의 중간부에 위치하면, 절취면상에서의 낙반가능성 뿐만 아니라 절취면상부의 배후(일반적으로

숲속에 가리워짐)에서도 낙반가능성이 있는 위험암괴를 조사하여서 보강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4.5 참고문헌

(1) Bel1, F.(그.(1978). "Foundation engineering in difficult ground"

(2) Hoek, E.& Bray, J.W.(1981). " Rock slope engineering'' ,3rd ed.,The lnstitution of Mining and Metallury,

pp.358.

(3) Richards, L.R.& Atherton, D.,(1987). "Stability of s1opes in rocks,'' In Ground Engineer's Reference Book,

Butterworths, London,pp^ 12.1-12.16.

(4) 이수곤 (1994). ''암석과 불연속면의 분류 및 공학적 특성" , 토목시공 고등기술강좌(Series Ⅲ), 대한토목학회,

pp.253-338.

(5) 이수곤(1988), ''한국의 산사태 조사연구," 한국동력자원연구소,pp.이수곤(1990), ''암반사면" 대한토질공학회지, 제

6 권 4 호. pp.89-102.

(6) 이수곤(1990), ''암반사면“ 대한토질공학회지, 제 6 권 4 호, pp. 89-102

(7) 이수곤(1991.11).. ''암반사면 안정성 평가를 위한 평사투영 해석법 적용상의 문제점",한국지반공학회 사면안정위원

회 91' 학술발표회, pp.76-408

(8) 이수곤 (1993.11). "서울 일원의 화강암과 편마암 절취사면의 안정성연구" , 한국지반공학회 사면안정위원회 학술발

표회 제 2 집, pp.167-189.

(9) 이수곤, 이 송(1995.6) “암반 절취사면의 조사, 설계, 감리를 위한 합리적인 기준 설정방안”, 한국지반공학회 사면안

정위원회 95‘학술발표회, pp.59-95


(10) 이수곤 외 (1991.3 & 1991.6). ''경부 및 영동고속도로 (수원-남이간) 확장공사 실시설계를 위한 토목지질 조사보고

서 " , 한국동력자원연구소, pp.676 & pp.901.


5. 암석사면안전성 해석을 위한 평사투영방법(부록 A.1)

신속하고 개략적인 암석사면안전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절개면의 방향, 절리면의 방향, 절리면의 전단각을 고려하여 계

산하는 stereog-raphic projection (평사투영) 방법이 많이 소개되고 있다.

(Richards et. al., 1978 ; Richards & Atherton, 1987 ; Ho 다 & Bray, 1981 ; Goodman, 1980)

이 방법은 대원(great circle)과 극점(pole)으로 해석하는 두 방법으로 대별될 수 있다.

2 차원적인 평면(절리면, 절개면)을 공간상에 투영하는 방법은 대원을 그리거나, 그 대원에 90° 수직인 점(Fig.A.1.1)으

로 표현하는 두가지가 있다. 이 투영방법은 여러문헌에 많이 소개되어 있다.(Hobbs et al, 1976 ; Roberts, 1977 ;

Hoek & Bray, 1977, 1981 ; Lama & Vutukuri, 1978 ; Goodman, 1980 ; Hoek & Brown, 1980 ; Priest, 1985 ;

Rahn, 1986 ; Phillips, 1986)

5.1 대원투영방법

5.1.1 대원투영방법 충분조건

대원투영방법을 이용하여 암석사면안전성을 해석하는 방법은 Hoek & Bray(1977)가 제시하였는데, 주로 plane 과

wedge failure 에 관한 몇가지 충분조건을 설정하였다.

(1) 암괴가 어느 절리면을 따라서 붕괴되려면 plane failure 는,

(1.1) 절리의 주향이 절개면의 주향과 비슷하여야 (최소한±20° 내외)한다.

(1.2) 절리의 주향이 절개면상에 나타나야 한다. (daylight). 이것은 절리의 경사(α)가 절개면의 경사 (Ba)보다도 작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α<Ba)

(1.3) 절리의 경사(α)가 절리면의 마찰각(Ø)보다 커야 한다.(Ø<α).

(1.4) 붕괴되는 암괴의 양쪽측면이 절단되어서 암괴가 무너지는데 측면의 영향이 없어야 한다.

(2) wedge failure 는 상기의 plane failure 의 충분조건과 같다. 다만 절리면의 주향과 경사 대신에 두 절리면이 만나서

이루는 선의 주향과 경사를 대입한다.(Ø<α<Ba).

(3) Toppling failure 에 대한 충분조건은 설명하지 않았다.

5.1.2 대원투영방법 작업절차

(1) 평사투영방법은 우선

- 절개면의 대원을 그리고.

- stereo-net 의 원바깥으로부터 절리의 마찰각만큼 떨어져서 원을 그려서 Friction cone 을 만들고, 절개면 대원 바깥

부분과 Friction cone 의 공통부분을 설정(빗금친 부분)하여 unstable zone 으로 고려한다.

(2) plane failure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절리의 경사가 Ø<α<Ba 인 절리를 조사한 후, 또 그 절개면의 주향과

±20°내외에 있는가를 확인한다.

(3) wedge failure 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두 절 리가 만나는 선의 경사가 Ø<α<Ba 인가 확인하여야 하는데, 이의

충분조건인 unstable zone 에 찍힌 두 대원의 교차점을 찾아본다.

5.2 극점투영방법

5.2.1 극점투영방법의 특징

극점(pole) 투영방법으로 암석사면안전성을 해석하는 방법은 Ri-chards et. al., (1978)가 제시하였는데, 사용상 간편

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이 방법이 대원방법보다 더 많이 사용된다. 이 방법은 Hoek & bray(1977)가 설정한 기준에 근

거하여서, 약간의 수정을 가하였는데, 그 주요한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Hoek & Bray 의 가정(a)의 2, 3, 4 는 인정하였으나 가정(a)의 1 은 고려하지 않았다.


(2) 절리의 주향이 절개면상에 나타나는 것을 (daylight) 쉽게 파악하기 위하여 daylight envelope 를 설정하였다.

(3) Toppling 에 대한 충분조건을 언급하고 있다. 암괴가 toppling 되기 위해서는, 암괴사이의 절리면을 따라서 암괴가 기

울어져서 서로 미끌어져야 하는데(flexural interlayer slip), 이를 위해서는 θ>Ø>α 의 조건을 제시하고 잇다. :

(Goodman & Bray, 1977)

- θ : 절개각

- Ø : 절리면간의 마찰력

- α : 절리면의 수직선에 대한 경사각

(4) 또 toppling 은 절리의 주향과 절개면의 주향이 비슷해야 (±10sodhl ) 한다는 조건을 덧붙였다. (Goodman, 1980)

5.2.2 주점투영방법 작업절차

평사투영해석방법은,

(1) 절개면의 대원을 그리고(Fig.A.1.2), 이 그림을 오른쪽으로 서서히 돌리면서 대원과 WE 선이 만나는 점들에서 90°으

는 점들을 찍어서 나중에 모든 점을 연결시킨 타원형의 daylight envelo-pe 를 설정한다. (Markland, 1972)

(Fig.A.1.3.). 이 envelope 안에 찍히는 점들의 의미는, 단지 절개면의 경사보다도 작은 경사를 지니고 있으며 절개면

상에 나타나는 절리들을 의미할뿐이지, 여기에는 그 절리들의 방향이 절개면의 방향과 20° 차이 범위내에 있다는 개념

은 없음에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2) Friction cone 은 stereo-net 의 원 중심으로부터 절리의 마찰각만큼 떨어져서 원을 그린다. (Fig.A.1.4). Friction

cone 바깥 부분과 Dayligt envelop 가 공유하는지역을 unstable zone 으로 설정한다.

(3) 절개면의 대원을 WE 쪽으로 돌려놓고, 절리면 경사에서 절리면의 마찰각만큼 뺀 각도에서 대원을 그린 후, 이 대원 바

깥부분과 WE 선의 양쪽 ±10°이내의 부분과의 공유지역을 “toppling zone"으로 설정한다. (Figs.A.1.5 &6).

(4) Unstable zone 에 절리면의 pole 이나 두 절리면이 이루는 접선의 pole 이 위치하면 각각 암괴가 plane 이나

(Fig.A.1.7) wedge failure 가 (Fig.A.1.8)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고려한다.(Fig.A.1.9).


<출처:한국건설기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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