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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201803 달랑베르와 함께 장-자크를 불어불문학연구113!5!30
김영욱 201803 달랑베르와 함께 장-자크를 불어불문학연구113!5!30
DOI http://dx.doi.org/10.18824/ELLF.113.01
달랑베르와 함께 장-자크를:
루소 자서전의 “실험적” 기획에 대해
김 영 욱
(서울대학교)
❚차 례❚
Ⅰ. 문제제기
Ⅱ. 자서전 쓰기 방법의 과학적 모델:
‘카메라 옵스큐라’에서 ‘기압계’로
Ⅲ. 자서전의 ‘체계적 정신’:
루소 자서전의 인식론적 기능과 18세기 경험주의
Ⅳ. ‘실험인간학’의 요구:
달랑베르의 지식체계 안에서 루소 자서전의 위치
Ⅴ. ‘체계적 정신’에서 벗어나기:
방법론적 비유의 진화와 그 인간학적 의미
Ⅵ. 결론
Ⅰ. 문제제기
2) Alexis Philonenko, “Essai sur la signification des Confessions de J.-J. Rousseau”, Revue
de métaphysique et de morale, 74(1), 1974, p. 1-26.
3) Emmanuel Martineau, “Nouvelles réflexions sur les “Rêveries”. La Première Promenade
et son “projet””, Archives de Philosophie, 47, 1984, p. 207-246.
4) André Charrak, Rousseau. De l’empirisme à l’expérience, Paris, Vrin, 2013.
5) 루소 전공자는 달랑베르를 통해 보통 세 가지 주제를 언급할 수 있다. 하나는 『학문예술론
Discours sur les sciences et les arts』(1750)에서 문명과 학문에 대한 루소의 비판과
그에 대한 달랑베르의 반응을 비교하는 것이다. 이때 달랑베르의 텍스트로는 『백과사전
서언』과 『철학의 요소』 9, 12장이 주된 검토대상이 된다. 두 번째로, 『백과사전』 7권(1757)
달랑베르의 “제네바Genève” 항목, 루소의 긴 반박문인 『달랑베르에게 보내는 편지 Lettre
à d’Alembert』(1758), 달랑베르의 답장(1760)(OA IV, p.432-461)으로 이어지는 제네바와
연극에 대한 논쟁이 있다. 이것은 가장 중요하고 풍부한 작업인데, 특히 정치와 미학의
첨예한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최근 관심을 끌고 있다. 마지막으로 앞의
두 주제를 포함하여 18세기 지성계 안에서 루소와 달랑베르의 관계를 역사적 자료와
편지 등을 통해 재구성하는 것이다.
8 ■ 불어불문학연구 113집 2018년 봄호
6) OCR I, p. 1154.
7) 카메라 옵스큐라의 역사에 대해서는 Encyclopædia Universalis의 “Chambre obscure”와
“Photographie” 항목을 참고하라.
http://www.universalis-edu.com/encyclopedie/chambre-noire-chambre-optique/
http://www.universalis-edu.com/encyclopedie/photographie-histoire-des-procedes-phot
ographiq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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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OCR I, p.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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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OCR I, p. 1000-1001.
10) 기압측정과 기압계의 역사에 대해서는 역시 Encyclopædia Universalis의 “Mesure de
la pression atmosphérique”와 “Pression atmosphérique” 항목을 참고했다.
http://www.universalis-edu.com.rproxy.sc.univ-paris-diderot.fr/encyclopedie/mesure-de
12 ■ 불어불문학연구 113집 2018년 봄호
-la-pression-atmospherique/
http://www.universalis-edu.com.rproxy.sc.univ-paris-diderot.fr/encyclopedie/pression-a
tmospher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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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OA I, p. 122-123.
13) Ernst Cassirer, La philosophie des Lumières, tr. P. Quillet, Paris, Fayard, 1966, p.
42-43.
14) DERE, p.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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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실험인간학’의 요구:
달랑베르의 지식체계 안에서 루소 자서전의 위치
27) Leo Strauss, “L’intention de Rousseau”, dans Pensée de Rousseau, éd. G. Genette
et T. Todorov, Paris, Seuil, 1984, p. 67-94.
28) 루소 사유와 18세기 과학의 관계는 터무니없는 주제도, 미지의 영역도 아니다. 루소는
유물론으로 대표되는 어떤 ‘과학주의’를 비판할 뿐, ‘과학’의 발전에는 민감하며 동시대의
과학적 성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루소 사유와 과학의 관계에 대해서는 다음 연구들을
참고하라. Alexis Philonenko, “De la bonne intégration. Théorie fondamentale de la
volonté générale”, Rousseau et la pensée du malheur, t. 3. Apothéose du désespoir,
Paris, Vrin, 1984, p. 25-45. Corpus, n° 36, Jean-Jacques Rousseau et la chimie, dir.
B. Bensaude-Vincent et B. Bernardi, 1999. Rousseau et les sciences, dir. B.
Bensaude-Vincent et B. Bernardi, Paris, L’Harmattan, 2003. Bruno Bernardi, La fabrique
des concepts. Recherches sur l’invention conceptuelle chez Rousseau, Paris, Honoré
Champion,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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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OA I, p. 211.
35) OA I, p. 231.
36) OA I, p.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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Ⅵ. 결론
❚ 참고문헌 ❚
Résumé
KIM Younguk
systématiq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