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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요약) 바이러스 마케팅
(도서요약) 바이러스 마케팅
앤드류 휘터커는 DS. 에모션의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 이사로서, 기업과 소비자 브랜드 모두에
경쟁력을 높이고 투자대비 실제 수익률을 보장하는 통합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있다.
▣ 역 자 나혜목
계명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과 사회학을 전공했다.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서, 개인의 태도 변화와
성장, 행동계발 등에 관한 도서들을 번역하고 있다. 역서로는 『꿈의 전자상거래』『뛴 만큼 버는
세일즈맨』등이 있다.
▣ Short Summary
바이러스 마케팅은 ‘감염되는’ 개인의 이익을 위해 수행되는 가장 일반적인 마케팅 전략이다.
그 이익이 교육에 있거나 재미 위주일 수도 있고, 혹은 추상적이거나 구체적일 수도 있지만,
발신자는 어떻게 하든 수신자가 그 바이러스에 노출되고, 만족을 느낌으로써 그 바이러스는
스스로 구매와 광고를 만들어 간다. 따라서 바이러스 마케팅은 독특한 특징을 갖는다. 바이러스
마케팅은 고객들로 하여금 마케팅 메시지를 확산하고 동시에 제품이나 서비스를 주위에 알리는
‘자발적 대변인’으로 만들어 버리는 특성을 갖고 있다. 그것도 그들이 수많은 사람들과 동시에
접촉하는 이런 일들이 마우스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이루어진다.
바이러스 마케팅의 개요
바이러스 마케팅이 근거로 삼는 원리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사실 우리는 오래 전부터
바이러스를 확산시켜왔다. 이에 대해 생각해보자. 당신이 보았던 영화를 친구에게 마지막으로
추천해준 적이 언제인가? 혹은 친구에게 중요한 저녁 약속 장소로 괜찮은 식당 전화번호를
알려준 적이 있는가? 이처럼 격식을 갖추지 않은 다양한 의견들이 유포되는 현상을 이른바 ‘
입소문(Word-Of-Mouth)'이라 일컫는다. 다시 말해 입소문이란 당신의 경험에 근거해 친구나
지인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과정이다. 인터넷과 전자우편이 나오기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바이러스 마케팅은 입소문과 동일시되었다. 사실 이 둘은 전달 방식을 제외한다면 별반 차이가
없다. 수억 원을 들인 TV광고가 아니라 단순히 입이나 눈, 귀를 통해 전달된 내용이 사람들의
관심이 증대함에 따라 최신 유행이나 조류로 확산된 경우는 무수히 많다.
바이러스 마케팅의 탄생 배경
바이러스 마케팅이라는 말은 드레퍼 피셔 주베스톤 벤처캐피털 사의 스티브 주베스톤이 최초로
만들어 냈다. 당시 핫메일에 투자를 하고있던 주베스톤과 그의 동료들은 메시지 끝에다 ‘
핫메일에서 무료로 당신의 개인 이메일 계정을 받으세요!(Get Your Private E-mail at
http://www.hotmail.com!)'라는 한 줄의 태그를 달자는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지금은 전혀 새로운
것이 못되지만 당시로서는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킨 그 문구가 ’디지털 확산 과정‘에 대한
무한한 잠재성을 인식시키게 된 것이다. 주베스톤은 1997년 핫메일의 괄목한 성공을 다룬
넷스케이프 신문에 이러한 디지털 확산 과정을 ’바이러스 마케팅‘이라고 이름 붙였다. 그때부터
바이러스 마케팅이라는 용어가 유명해지기 시작했고, 심지어 당시 유명한 웹진이었던
이코노캐스트(Iconocast)에서는 ’바이러스 마케팅‘을 1998년 12월 ’올해의 인터넷 최신 용어
‘로 선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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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마케팅과 이메일 마케팅은 같은가?
일각에서는 바이러스 마케팅 캠페인을 ‘이메일 마케팅 캠페인’의 또 다른 이름이라고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그것은 틀린 생각이다. 바이러스 마케팅과 이메일 마케팅의 매체는 유사할
수 있지만 그 결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이메일 마케팅 가운데 메시지를 확산시키려는 의도가
포함되어 있을 경우에만 바이러스 마케팅의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서
이메일은 정보를 급속히 확산시켜 바이러스 마케팅의 목표를 성취하는 데 매우 유용한 수단이다.
하지만 이메일 마케팅에서는 바이러스 효과를 일으킬 책임이나 동기가 빠진 경우가 많다.
바이러스 마케팅의 주요 이점
당신이라면 과연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보낸 광고나 웹사이트 혹은 팸플릿 정보를
받아들이겠는가, 아니면 당신의 친구 가족 혹은 지인들이 보낸 개별적인 메시지를
받아들이겠는가? 당신이 메일 수신함을 열었을 때 거기에 친구가 보낸 메일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아마도 당신은 마치 편지나 전화를 받듯이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그 메일을 기꺼이 열어볼
것이다. 수신자는 자기 앞으로 온 메시지를 남에게 전달함으로써 그들은 그 메시지의 내용과
더불어 그 내용과 관련된 사람들의 이름을 지지하고 옹호하게 된다. 이러한 방식으로 핫메일의
모든 사용자들은 이메일을 주고받을 때마다 핫메일을 알리게 된다. 핫메일 사용자들이 핫메일
홍보요원이 된 셈이다. 이렇듯 신뢰를 바탕으로 한 관계와 개인적 친밀함은 바이러스 마케팅에
필수 요소이다. 직접 그들에게 메일을 보내어 당신이 전하는 바이러스가 어떻게 확산되는지
지켜보라. 이러한 신뢰성 있는 관계는 계층이나 사회적 환경이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이메일은 또 다른 친구를 만들고 유지시켜주며 또 일상생활 속에서 시간이 없거나 혹은
접촉할 기회가 없는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바이러스 마케터에게 있어
이러한 2차적인 접촉 기회는 한 개인이 메시지를 전달하는 규모와 기회를 크게 증대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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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서이다. 전통적으로 마케터들은 목표를 수립할 때 다음과 같은 ‘SMART의 원칙’을 따른다.
‘구체성(Specific)/ 측정 가능성(Measurable)/ 성취 가능성(Achievable)/ 현실성(Realistic)/
시의성(Timely)’
컨텐츠가 왕이다
좋은 컨텐츠가 바이러스 캠페인을 성공시킨다
당신이 최근에 받은 이메일 한 통을 떠올려보라. 메일 수신함에 들어있는 것 중 아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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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다. 유난히 기억나는 특정 메일이 있다면 그것은 다음 두 가지 이유일 것이다. 하나는 그
메일을 보낸 사람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메일이 담고 있는 컨텐츠 때문일 것이다. 어쩌면 그것이
애인에게서 온 감미로운 메시지이거나 혹은 친구가 보낸 아주 재미난 농담일 수도 있다. 혹은
롤러스케이트 보더가 시도한 몇 가지 불가능해 보이는 기술을 담은 장면이나 아니면 어처구니없는
실수들을 담은 동영상일 수도 있다. 당신이 그러한 이메일을 기억하는 이유는 그것이 어떤
식으로든 당신을 감동시켰거나 관심을 끌었기 때문이다. 만일 누군가가 당신에게 따분하고
관련없는 메일을 보냈다면 당신은 거기에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을 것이다. 이메일 그 자체는
빈 수레와 같다. 메일을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만드는 것은 메일의 내용, 즉
컨텐츠이다. 이와 같은 기본 원칙은 바이러스 마케팅 전략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어떤
바이러스 캠페인이냐에 상관없이 성공을 좌우하는 기본 요소는 바로 ‘컨텐츠’와 ‘사람들에
의한 바이러스 확산’이다. 이것이 캠페인의 성공 혹은 실패를 좌우한다. 만일 당신이 최근에
실시되었던 인상에 남는 바이러스 캠페인을 떠올려 본다면, 예컨대 혼다 어코드의 숨막힐 정도로
예술적인 CF 동영상을 떠올려보면 이 원칙이 사실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컨텐츠가 바이러스
캠페인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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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 웹사이트는 용량 면에서 바이러스를 담기에 적합한 호스트이다. 하지만 호스트가
웹사이트일 경우, 수신자는 그 웹사이트를 방문해야만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가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웹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제 이것이 이메일보다 불편하다고는 할 수
없다. 컨텐츠를 이메일이라는 호스트에 담을 때 발생하는 많은 문제점들이 웹사이트를 호스트로
삼으면 쉽게 해결된다. 웹사이트는 사용자의 상황을 좀 더 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쌍방향 온라인 게임이나 대용량 파일 컨텐츠는 웹사이트에 쉽게 실을 수 있는 반면 이메일로는
확산시키기가 훨씬 까다롭다. 바이러스의 유포경로를 추적하는 것도 호스트가 웹사이트일 때 더욱
쉽다.
휴대폰 : 휴대폰의 문자메시지(SMS: Short Message Service)도 바이러스 캠페인의 호스트 역할을
할 수 있다. 신기술이 다 그러하듯 이 새로운 서비스의 성공도 메시지의 컨텐츠에 크게
좌우된다. 현재 추세로는 바이러스 전달 매체로서 SMS는 주로 젊은 세대나 아니면 젊은 전문가
집단에게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SMS는 이메일이나 웹사이트 호스트보다 더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과 위치에 있어 기존의 PC보다 탁월한 장점을 지닌 이러한
모바일 바이러스 캠페인은 흥미를 유발할 소지가 크므로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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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 to Person' 방식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지금까지 P2P 방식은 포르노, 영화, 음악 파일을
중심으로 확산되어 왔다. 따라서 법적인 문제나 윤리적인 문제가 상존하는 ’뜨거운 감자‘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이 P2P의 확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마케팅의
분야에서도 원투원 마케팅 혹은 바이러스 마케팅의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다.
행동에 옮기기
바이러스 마케팅의 두 가지 실천 방법
최초의 바이러스 투입 과정이야말로 그 성공을 결정짓게 되고, 실제로 그때가 바이러스 캠페인을
조정할 수 있는 유일한 단계임을 명심하는 것이 좋다. 일단 바이러스가 당신의 손을 떠나게 되면
그것의 생사는 수신자의 손에 달려 있으니까 말이다. 바이러스가 유포되고 나면 건강한
바이러스만이 확산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캠페인을 확산시킬 사람들에게 성공적으로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을까? 이것은 ‘직접 주사’와 ‘2차 감염’으로 비유하여 설명해볼 수
있다.
- 친구, 가족, 지인들 : 바이러스 마케팅을 최초로 투입시킬 가장 쉽고도 좋은 방법은 친구,
가족, 지인들과 같은 기존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것이다. 바이러스 마케팅은 발신자와
수신자의 관계와 신뢰에 의존하므로 기존의 네트워크를 이용하게 되면 신뢰관계가 튼튼한
환경에서 첫 발을 내딛을 수 있다. 비록 그 수는 적을지 몰라도, 바이러스 확산의 최초 전파자가
친구나 가족, 지인들로 구성되면 바이러스 추진 효과는 강력해질 수가 있다.
- 데이터베이스 : 이메일 리스트는 활용할 수 있는 모든 데이터베이스 형식으로 즉각 구입할 수가
있다. 구매한 이메일 리스트로 활동을 개시할 때 중요한 문제는 법적·윤리적 필요 요건을
준수하는 것이다. 당신이 구입한 리스트가 합법적인지(다시 말해 그 명단에 오른 사람들이 특정
데이터베이스에 자신의 정보공개를 허락해야 한다), 그리고 계약상 제3자로부터 광고성 정보를
받는 데 동의한 옵트인(opt-in) 리스트인지, 아니면 동의하지도 않은 이른바 옵트 아웃트(opt-
out)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이러한 합법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각
사이트의 메인 페이지 하단에 링크되어 있는 ‘개인정보 보호정책’이나 회원가입 시 등장하는
‘이용자 약관’을 살펴보는 것이다.
- 오피니언 리더 : 이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당신을 도와준다. 오피니언 리더는 자신의 명성을
이용해 당신의 메시지를 퍼뜨려줌으로써 개인적 이익을 얻기 때문이다. 바이러스를 유포하는
과정에서 오피니언 리더들을 찾아내고 육성하는 일은 중요하다. 대개는 인적 네트워크와 편견
없는 시각을 통해 이들을 찾아낼 수 있지만, 광고 업체에서 당신의 고객에 적합한 오피니언
리더를 찾아내는 방법을 제시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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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페(cafe.daum.net)'의 경우는 카페 검색창에서 당신의 상품과 관련된 키워드를 입력하면
관련된 많은 커뮤니티를 손쉽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좀 더 전문적이고 학구적인
커뮤니티들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SERI(www.seri.org)'나 ‘스카이벤처(www.skyventure.co.kr)'
등을 활용하라. 혹은 특정한 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독자적인 도메인을 가지고 운영되는
커뮤니티들도 많다. 마케팅에 관심이 있다면 ’마케팅공화국(www.m-republic.org)'을, 여성
창업에 관심이 있다면 ‘사비즈(www.sabiz.co.kr)'를 방문해보라. 그리고 일단 그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그때부터는 틈틈이 회원들의 관심을 끌만한 기사나 자료를 올리거나 오프라인 모임에도
열성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다. 난데없이 끼어들거나 지나치게 판촉을 목적으로 글을 올린다는
인상을 주어서는 안 된다. 커뮤니티는 회원들의 의견을 공유하기 위한 공간이므로 장사꾼들로
인해 시장판이 되기를 결코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 기타 플랫폼 : 모든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은 2차 감염 형식을 띠며, 이들은 컨텐츠에 대한
개개인들의 인식과 관심을 높여 바이러스 확산에 기여하게 해준다. 일단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바이러스 확산 과정에 참여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바이러스 확산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은 무한하다. 가령, 이메일 서명(signature)은
바꾸기 쉬우면서도 대단히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인상적인 태그를 통해 메일을 받는
모든 수신자를 끌어들이는 데 성공한 핫메일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국내의 ‘노다지’라는
사이트도 이메일 하단에 마우스로 긁을 수 있는 복권을 첨부하여, 만약 이것이 당첨되면
수신자뿐만 아니라 발신자도 똑같은 경품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회원 가입을 늘린 바 있다.
- 웹사이트 :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어서 이야기하기도 무엇하지만, 바이러스를 유포할 때 자신의
웹사이트가 유용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컨텐츠를 자신의 홈페이지에 실어 알리도록
하고, 또 사이트 방문자가 당신의 바이러스 컨텐츠를 주변에 알릴 수 있는 간편한 장치를
사이트에 마련하도록 하라. 가장 효과적인 장치로 ‘친구에게 메일 보내기’ 버튼을 꼽을 수
있는데, 이것은 방문자가 바이러스 확산에 참여하게 만드는 효과를 발휘한다.
2. 단순한 것이 가장 강력하다!
강력하고 탁월한 아이디어일수록 아주 간단명료하다. 과거 코닥필름이 ‘칼라는 코닥’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웠던 것은 다른 자랑거리가 없어서가 아니다. 고객들에게 가치 있는 ‘단
하나(SMP: Single Mind Proposition)'를 심어주기 위해서였다. 여기서도 더 이상 너절하게
이야기하지 않겠다. “단순한 것이 가장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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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추지 않을 것이다. 국내에서 다단계 판매가 우호적인 인상을 심어주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평소에 친하게 지내다가도 그가 다단계 사업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면 일단 만나기가 꺼려진다. 그는 이제 더 이상 친구가 아니라 장사꾼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7. 돈이 안 드는 것이 아니다, 적게 들 뿐 이다!
입소문 마케팅에서도 그런 오해가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바이러스 마케팅을 ‘돈이 안 드는’
방법으로 착각을 하고 있다.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바이러스 마케팅도 돈이 많이 든다. 단, 기존의
광고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적게 든다’는 표현은 대체로 맞는 말이다. 여기서 ‘대체로’
라는 표현을 쓴 것은 바이러스의 미끼로 던져지는 무료, 경품 등 보상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스템에 대한 투여 비용이 광고비를 상회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프로모션
비용으로 국한한다면 이 말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것은 그 많은 인원에게 무료 이메일 계정을
제공하는 데 소요된 서버와 전용선 등의 시스템 비용은 일절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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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대비 수익율(ROI)'의 의미는 두 가지이다. 즉 바이러스 마케팅을 통해 이익을 많이
남기거나 혹은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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