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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n Furniture and Mattresses - Subtitle
Een Furniture and Mattresses - 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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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식탁인데요 고지)
인천광역시 서구
상황)
집안 곳곳을 채우고 있는 인터뷰)
멋스러운 원목 가구들 이승석 / 61세 / 경력 18년
미국에서 목재가 들어오는 겁니다
인터뷰)
최홍섭 / 62세 지금 이 나무는 제가 볼 때
(가구가) 친환경이고 화이트 오크인 거 같아요
유해 물질이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이거는 메이플 단풍나무
(그 부분을) 좋게 생각해서
구입하게 된 동기는 그렇고 (크기가) 이 정도 되려면
100년 이상은 자란 거예요
나무다 보니까 엄청 멋스럽고
질리지가 않아요 일반인들에게 많이 친숙한 나무이기 때문에
테이블뿐만 아니라 가구재로 모두 다 쓰이거든요
인터뷰)
최홍섭 / 62세 상황)
침대 프레임은 월넛(호두나무)인데요 나무의 특성을 살린
친환경 원목 가구
이게 장점이 뭐냐면
엄청 견고해요 상황)
자연 친화적 나무에 더해진
제가 볼 때는 자손 대대로 멋스러운 디자인
몇백 년을 써도 돼요
인터뷰)
인터뷰) 이승석 / 61세 / 경력 18년
최홍섭 / 62세 살아있는 나무를 자른 게 아니고
(자고 일어났을 때) 기분이 개운하죠 나무도 수명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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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움직이면 되는데 이승석 / 61세 / 경력 18년
저희가 (온도를) 60~70℃까지 올립니다
인터뷰)
이승석 / 61세 / 경력 18년 고지)
(나무) 문양이 어떻게 나올까 경기도 용인시
굉장히 궁금하죠
인터뷰)
어떤 경우에는 총알이 박혀있는 것도 있어요. 이승석 / 61세 / 경력 18년
나무에다가 총 쏘는 연습을 해서요 제가 목재에다가 (수분 측정기를) 집어넣으면
수분(함유량)이 나와요
멋있죠.
자연이 만든 예술, 그림이에요 수분이 32.9% 나왔습니다
인터뷰) 2분할)
이승석 / 61세 / 경력 18년 33% 7.1%
일반인들이나 우리가 봤을 때 건조 전 / 건조 후
바로 가구재로 쓸 거 같지만
인터뷰)
건조 과정을 통해서 가구재로 쓸 경우에는 이승석 / 61세 / 경력 18년
(수분 함량) 8% 이내로 건조를 해줘야 해요 목재의 함수율이 8% 정도를
유지하거나 그 이하로 내려가면
그렇게 하지 않으면
목재로 쓸 수가 없어요 변형이 없다고 판단이 되는
경험치가 있습니다
변형이 심하고
갈라지기 때문이에요 그거를 10% 이내로 기준을 삼는데
우수한 것은 8% 이내로 떨어져야
인터뷰)
이승석 / 61세 / 경력 18년 목재가 집에 (배송) 됐을 때도
(나무가) 뜨끈뜨끈하거든요. 변형이 없게 되는 거죠
이걸 지금 3개월 째 (건조를) 하고 있어요
인터뷰)
지금 현재 50℃ 정도 되는데요 이승석 / 61세 / 경력 18년
큰 나무들로 주로 많이 만드는 게
인터뷰) 우드 슬랩이에요. 통판 테이블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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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구멍을 다 막아주는 거예요
정보)
우드 슬랩 여기가 구멍이 나도
통 원목의 모양을 그대로 살려 (다른 부분이) 연결돼 뚫려있을 수도 있고
두께 70~75mm 정도로 제재한 판
인터뷰) 나무 속을 몰라서
윤진희 / 31세 / 경력 4년 일단 구멍 난 곳을 최대한 메꿔야 해요
한 번에 (샌딩 작업을) 하면
수평을 잡기가 힘들어서 인터뷰)
오정택 / 30세 / 경력 7개월
여러 번에 나눠서 하는 것이고 (용액이) 최대한 안 새는 게 제일 좋죠
나무 속을 몰라서요
그리고 한꺼번에 너무 많이 (샌딩을 하면)
원목이 많이 상해요 나중에 왔는데
새어 있으면 다시 해야 해서요
인터뷰)
오정택 / 30세 / 경력 7개월 인터뷰)
갈라진 부분을 (레진으로) 채울 건데요. 오정택 / 30세 / 경력 7개월
이게 지저분하게 채워지면 여름이면 내일 다 (건조) 될 텐데
인터뷰) 인터뷰)
오정택 / 30세 / 경력 7개월 오정택 / 30세 / 경력 7개월
레진을 부을 건데 갈라진 틈이 있나 없나
계속 확인하는 거예요
여기로 새면 안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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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안 보이는 게 있어서요 인터뷰)
오상훈 / 33세 / 경력 7년
인터뷰) 가구를 만들 때 쓰려고
이승석 / 61세 / 경력 18년 목재를 준비하고 있어요
목수들은 나무의 나이테가
살아나고 예뻐지면 휘고 변형된 부분도 있고 해서
기분이 되게 좋아요 제재목으로 쓸 수 있는 것은 한정되어 있어요
성취감을 느끼는 거죠
인터뷰)
인터뷰) 오상훈 / 33세 / 경력 7년
이승석 / 61세 / 경력 18년 침대 갈빗살을 제작할 거고요
천연 오일이에요, 천연 오일
정해진 사이즈는 길이 2000mm에
뭐로 만든 거예요? 폭이 100mm에요
인터뷰) 인터뷰)
이승석 / 61세 / 경력 18년 오상훈 / 33세 / 경력 7년
이거는 아마씨유, 오렌지 오일 나무 방향의 결을 따라서
여러 가지가 섞였어요 오그라들 때가 있거든요
상황) 인터뷰)
나뭇결을 그대로 살린 이정용 / 49세 / 경력 15년
우드 슬랩 테이블 처음에 나무 자체가 휘어서 들어오기 때문에
건조 과정에서도 휘어 있고
제재할 때 다 잡아줘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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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
이정용 / 49세 / 경력 15년 이정용 / 49세 / 경력 15년
장갑을 끼면 혹시라도 (기계 안으로) 아주 뿌듯합니다.
빨려 들어갈 수가 있어요 예쁘게 잘 나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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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에 들어가기 때문에 목수들은 손이 성한 데가 없습니다
인터뷰) 인터뷰)
이대우 / 60세 / 경력 40년 이승석 / 61세 / 경련 18년
여기에 닿아서요 원형 외다리 테이블이 있거든요.
그것의 다리를 깎는 거예요
인터뷰)
김성구 / 57세 / 경력 36년 통나무가 생나무로 들어왔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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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를 잘라서 초벌로 깎고 잠이 잘 올 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자 여기 앉아보세요 인터뷰)
배종문 / 46세 / 경력 20년
인터뷰) 아주 강하고 오랜 시간을 써도
오윤석 / 61세 전혀 쳐짐이나 뒤틀림이 없는
나이 먹어서 (좋은 가구 갖게 되니까)
아주 근사할 거 같아요 국내산 강선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석 / 61세 / 경력 18년 인터뷰)
한 번 써서 오래 쓸 수 있고 배종문 / 46세 / 경력 20년
정이 묻어나는 가구 이게 열처리 작업이라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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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사람이 흔들림이 없도록 하기 위해
독립 스프링을 만들고요 여기서 퀸사이즈에 맞춰서
메모리 폼을 직접 발포하려고 해요
그리고 작은 소리 자체도
전혀 안 들리게 만들기 위해서 말)
발포하겠습니다
스프링을 하나하나 포장하는 작업이에요
인터뷰)
인터뷰) 배종문 / 46세 / 경력 20년
김지호 / 28세 / 경력 2년 아무래도 쿠션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독립 스프링이어야 하는데
모양이 잘못 나온 경우에는 안에 숨구멍이 들어 있어야
통풍성이 좋거든요
들어가면 안 되니까 미리 잘라서
작업을 하는 거거든요 제대로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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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폼을) 계속 들죠.
덩어리를 올렸다가 위에 자는 부분이 있잖아요.
푹신푹신한 그 부분을 (만들고 있어요)
자르면 자른 거 또 내려야 하고
갖다 줘야 하고 타공도 해야 하고요 지금 원단은 한 30여 종이
있는 거 같아요
인터뷰)
배기문 / 42세 / 경력 11년 밤나무 펄프를 사용해서 만든
무거운 거를 들었다 놨다 하니까 원단이기 때문에
팔이 아프네요
통풍성이 아주 우수한 원단입니다
누구를 위해서 이렇게 일하시는 거예요?
인터뷰)
당연히 가족들을 위해서죠. 박재윤 / 27세 / 경력 3년
딸도 있고 사랑하는 아내도 있고요 만드는 거는 보면서
문제가 생기면 고치면 되는데
다 같이 살려면 열심히 해야죠
이거는 원단이 무겁기도 하지만
인터뷰) 원단끼리 붙어 있으면 뺄 때가 너무 힘들어요
배기문 / 42세 / 경력 11년
테두리를 먼저 자르고 난 다음에 3분할)
5cm 정도로 이렇게 (옆으로) 자르거든요 독립 스프링 / 메모리 폼 / 친환경 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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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가 좀 딱딱하다는 느낌이 들 거고
이 검사를 통해서 이 침대가
이게 두 장이 들어가면 스프링 힘의 정도를 테스트해서
조금 더 푹신하다고 생각하면 되고
완제품으로 나가는 거죠
세 장이 들어가면
완전히 부드럽다고 보면 돼요 매트리스를 말아도 스프링이 괜찮은 거예요?
인터뷰) 인터뷰)
설남기 / 42세 / 경력 20년 주민규 / 26세 / 경력 4년
항상 조심은 하는데 네
하다가 손을 한 번 찍힌 적도 있어요
인터뷰)
원단을 당겨주면서 박아줘야 배종문 / 46세 / 경력 20년
힘들게 만들었으니까 고객들이
인터뷰) 편안하게 잘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설남기 / 42세 / 경력 20년
뜨는 부분을 잡아주거든요
인터뷰) 프로듀서
설남기 / 42세 / 경력 20년 한송희
침대를 누가 쓸지는 모르겠지만
제작팀장
이 침대를 가져가시는 분이 편안하게 김성문
주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구성
김숙경
이게 폼이지? 스프링?
녹음
인터뷰) 샤우트앤포스트
이주헌 / 60세 / 경력 3년 이승익
수직하중 실험을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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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승웅
내레이션
김갑수
종합편집
심스토리
심상원
CG
숲
타이틀
오상훈
촬영 협조
이승석목갤러리(주)
남양목재
㈜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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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지
조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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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이큐브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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