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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
2018년 12월
한국노동연구원
원장 배 규 식
목 차
책머리에 부쳐
요 약 ······································································································ i
제4절 요약 및 결론 ············································································ 80
제3절 A사 ··························································································· 95
1. 사업체 및 노동조합 개요 ··························································· 95
2. 복수노조 형성과정 ······································································ 96
3. 교섭창구 단일화와 단체교섭 ····················································· 98
4. 복수노조 형성 이후 노사관계 평가 ········································· 100
요 약
1. 들어가며
2. 사업체패널조사를 통해 본 복수노조
다는 예측 - 과 대체로 부합된다.
3. 현장 사례연구
가. 금속산업
나. 공공부문
다.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의 비교
4. 외국 사례연구
가. 아시아 각국의 경험
나. 유럽 각국의 경험
5. 결 론
제1장
서 론
제1절 문제의식1)
제3절 연구의 구성
제2장
문헌 검토
1. 복수노조 설립 관련 법 조항 개정의 역사
도 본 연구는 총연맹-초기업노조/연맹(산업․업종․지역별)-기업노조 등
과 같이 층위별로 복수노조의 존재가 선택적으로 구분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기본 관점을 견지하고 있다. 아래에서는 층위별 노동조합의 복
수 설립이 노동법에서 어떻게 규율되어 왔는지를 검토하고자 한다.
1) 총연맹
해방 직후에는 이념에 따라 전국 단위 총연맹이 설립되었다가 소멸되
면서 복수의 총연맹이 공존하던 시기였다. 최초의 총연맹은 1945년 11월
5일 출범한 남로당 계열의 조선노동조합전국평의회(이하 전평)라고 할
수 있다. 이후 전평 노선에 반기를 들고 1946년 3월 10일, 우익정치결사체
의 성격을 띤 대한독립촉성노동총동맹(이하 대한노총)이 출범하였다.3)
1948년 8월 대한민국 정부 출범 때까지 이 두 조직은 공존하면서 대립․
갈등하다가 전평이 강제 해산되면서 대한노총이 사실상 유일노총의 지위
를 갖게 되었다. 대한노총은 한국 노동조합운동 진영을 대표하여 국제자
유노련 창립대회(1949.11.23.)에 참석하고 가맹단체가 되었다.
하지만 대한노총은 자유당 출범을 주도한 조직 중 하나였을 만큼 이승
만 정권과 유착되어 있었고 노동자들의 민주화 운동을 폭력적으로 진압
하는 데 앞장서기도 해 비판을 받았다. 대한노총의 행보에 반발한 세력들
은 1959년 10월 제2노총이라 할 수 있는 전국노동조합협의회(이하 전국
노협)를 출범시켰다. 이런 가운데 대한노총은 1960년 4.19 혁명 시기 위원
장이 축출되고 전 간부가 사퇴하는 등 해산위기에 처했다. 이후 대한노총
과 전국노협 두 조직은 통합을 결의하고 1960년 11월 25일 한국노동조합
총연맹(당시 줄임말은 한국노련)을 결성하였다. 이후 1961년 5.16 군사쿠
데타로 정당 및 노동조합 해체령이 발부되어 일시 해산되었다가 노조 활
동 재개가 허용되자 한국노동단체 재건조직위를 꾸렸다. 재건조직위는
섬유, 광산, 체신, 철도, 운수, 금융, 전력, 금속 등 산별조직들을 결성하고
그 해 8월 30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을 재건하였다.
그 이후 30년 가까이 지속되어 오던 유일노총 시대는 1990년 1월 22일
2) 산별연맹
노동법에서 복수의 상급단체 결성을 허용한 것은 1997년이지만 노동현
장에서는 이미 1980년대 말부터 복수의 산별연맹 체제가 형성되고 있었
나. 노조 조직형태에 관한 노동법 조항
<표 2-3>의 계속
가. 연기, 연기, 또 연기
1) 5년(1997년 법 제정 후)
복수노조 설립을 금지했던 노동법 조항이 삭제된 것은 1997년 3월 13
일, 기존의 노동조합법과 노동쟁의조정법을 통합하여 새롭게 제정한 노
조법에서다. 이 제정 노조법에서는 사업 또는 사업장 단위 복수노조 설립
금지 조항을 삭제하였다. 하지만 부칙에서 2001년 12월 31일까지 시행을
유예함으로써 초기업 단위 노조의 복수노조 설립은 즉시 허용하면서 기
업 단위 노조에 대해서는 5년 더 설립을 금지하게 되었다.
제정 노조법에서 새롭게 명시된 것은 노동조합 전임자에 대한 임금 지
급 금지 조항이다. “노조 전임자가 그 전임기간동안 사용자로부터 어떠한
급여도 지급받아서는 아니된다”(제24조2항)고 규정하면서 “노동조합의
전임자에게 급여를 지원하거나 노동조합의 운영비를 원조하는 행위”를
22 기업별 복수노조와 단체교섭
2) 5년(2001년 법 개정 후)
부칙 경과규정의 만료를 1년여 앞둔 1999년 12월, 복수노조 허용에 따
른 교섭창구 단일화 방안에 관한 정부안이 국회에 제출되었다. 하지만 노
사 및 정당 간 의견이 조율되지 못하여 처리되지 못했고, 2000년 5월, 15
대 국회 종료로 자동 폐기되었다. 이후 노사정위원회에서 관련 논의를 진
행한 끝에 2001년 2월 9일, 사업장 단위 복수노조 설립 허용을 노조 전임
자 임금지급 금지와 묶어서 5년 더 연장하기로 합의하였다. 이에 따라
2001년 3월 28일 노조법상 경과조치가 또 개정되어 복수노조와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는 2006년 12월 31일까지 적용 유예되었다.
3) 3년(2006년 법 개정 후)
복수노조 설립 허용 및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시행을 3개월여 앞둔
2006년 9월 11일, 노사정 대표자회의에서 이 둘을 묶어 3년간 더 유예하
기로 합의하였다. 따라서 2006년 12월 30일 법 부칙이 또 개정되어 복수
노조와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는 2009년 12월 31일까지 적용 유예되었다.
다만 당시 노사정은 대타협선언문에서 “기업 단위 복수노조 허용 시 혼
란 최소화 방안, 노동조합 스스로 전임자 급여를 부담할 수 있는 재정자
립방안 등 2가지 쟁점에 대해 노사정위원회에서 집중 논의, 원만한 합의
를 도출키로 한다”고 합의하였다.
4) 1년6개월(2010년 법 개정 후)
2006년 9월 11일 합의 이후 복수노조 관련 논의는 한동안 진행되지 않
다가 2007년 12월 대선 이후 재개되었다. 당시 대선에서 한국노총은 조합
제2장 문헌 검토 23
1) 97년 법 개정까지
민주노총은 ‘복수노조 허용’이라는 원칙적 입장은 견지하였다. 1980년
대 말 노동법개정투쟁운동본부를 출범시키면서 노동법 개정의 핵심 쟁점
으로 복수노조를 금지한 노조법 제3조5호 폐지가 부상하였다. 당시 내부
에는 민주노조운동 진영의 확대를 위해, 제3조5호 폐지보다는 총회 소집
권자 지명요청권 확보 투쟁을 통한 한국노총 민주화가 필요하다는 주장
도 있었으나 다수는 제3조5호 폐지를 지지하였다. 이는 유일노조가 대표
권을 독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조직 확대에 더 유리하다는 판단과 복수노
조 허용을 통해 조직 확대를 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판단 간의 논쟁이
었다. 후자에 힘이 실렸던 것은 당시 분출하던 노동자대투쟁 열기를 감안
할 때 조직력과 투쟁력으로 새로운 노동운동의 흐름을 만들 수 있을 것이
라는 긍정적인 기대가 작동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980년
대 중후반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던 노동조합 결성과 파업을 포함한 단체
행동은 1990년대로 넘어가면서 조금씩 수그러들었고, 정권과 자본은 관
리체제를 정비하게 된다. 헌법은 개정했지만 노동관련 법 규정에서는 여
전히 ‘구체제’가 유지되는 상황이었다. 민주화 요구와 군사정권 청산이라
는 국민적 요구가 거센 상황에서 여당(민주정의당)이 1988년 국회의원 총
선거에서 과반수 의석 확보에 실패하자 여소야대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1990년 3당 합당을 통해 거대여당을 출범시켰다. 지배체제의 안정화를 꾀
하던 상황에서 1993년 한국노총과 경총이 임금인상률을 4.7~8.9%로 정
2) 97년 법 개정 후
97년 법 개정 이후 계속되는 노동법 개정 논의는 기업별 복수노조 허
용 여부 등에 집중되어 있었다. 한국노총은 ILO 권고와 국제기준(global
standard)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복수노조 허용을 얘기하였다. 물론 자율
적인 단체교섭 보장과 전임자 임금지급 노사자율 결정 보장을 전제로 한
것이었다. 복수노조에 관한 한국노총 입장이 번복된 것은 2009년 말의 일
이다. 당시 노조법에 따르면 2009년 12월 31일까지 복수노조와 전임자 임
금지급이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를 더 연장할지 여부에 대한 노사정
간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던 시기였다. 그 해 11월 30일 장석춘 당시 한
국노총 위원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복수노조 허용이라는 그동안의
입장을 번복하였다. 그는 “(복수노조를 허용하면) 기업 내부에서 노조 사
이에 사활을 건 조직경쟁이 불가피하고 더 투쟁적인 노조가 지배하는 시
대가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22). 2007년 대선 당시 한국노총과 정책연대
를 하였던 한나라당이 당일 복수노조 금지 3년 연장, 노동자 1천 명 이하
사업장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노사자율 결정 등의 중재안을 내놓은 것에
대한 반발이었다. 전임자 임금 문제 해결에 소요되는 시간 등을 전제로
하긴 했지만 복수노조 전면 허용에서 반대로 방침을 선회하자 한국노총
내부에서도 반발은 심하였다.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지도부에 대한 비판
글이 올라왔고, ‘한국노총 탈퇴’까지 언급되기도 하였다.23) 하지만 그동안
한국노총 내부에서는 복수노조 반대 목소리가 적잖게 나왔던 것도 사실
이다. 항운노련, 자동차노련, 전택노련 등 산별노련들과 지역본부들에서
복수노조 반대를 요구해 왔고, 금속노련 위원장 선거(2009년 5월)에서는
한 후보가 “전임자보다 더 큰 문제는 복수노조”라며 “(…) 당선 후에는
복수노조 반대를 분명하게 외치겠다”고 밝히기도 하였다24). 결사의 자유
보장, 노동조합 대표권 확대방안 마련 등에 대한 논의보다는 기존 조직력
3) 복수노조 설립 허용 시점
주목할 것은 계속 연기되어 오던 복수노조 설립이 허용된 시점이다. 복
수노조 금지가 연장, 연장되다가 2011년 7월부터 허용한다는 법 개정이
이루어진 2010년 1월 이후 더 이상의 연장이 이루어지지 않았다.27) 더 연
다. 현행 제도
제2절 복수노조 제도 관련 기존 문헌 검토
2. 예견되었던 문제
제3절 기존 문헌 검토 및 본 연구의 관점
1. 기존 연구가 답하지 않은 것들
2. 연구 질문
제3장
복수노조 출현의 결정요인과 조합원 증가효과 분석
제1절 들어가며
1. 문제 제기
2. 선행연구
제2절 기술통계 분석
1. 복수노조 허용 이후 조합 수 및 조합원 수의 변동
제3절 계량분석
가. 자료 및 모형설명
내용
전기의 노조조직률, 전기 제1노조의 상급단체, 전기의 사용자 전
노사관계 특성
략, 전기의 파업 여부, 전기의 산별교섭 여부
기타 특성 산업, 규모, 생산직/사무직 비율, 공공/민간 여부, 인수합병 여부
자료 : 필자 정리.
변수명 내용
복수노조 더미 복수노조이면 1, 단일노조이면 0
경공업/화학공업/금속,자동차운송제조업/전기,전자,정밀
산업더미 제조업/건설업/전기,가스,수도업/개인서비스업/유통서비
스업/사업서비스업/사회서비스업(더미변수)
사업체 규모 더미 30∼99인/100∼299인/300∼499인/500인 이상(더미변수)
생산직/사무직 비율 0.65 이상 1.35 미만이면 1(더미변수)
인수합병 여부 인수합병이 있으면 1(더미변수)
노조조직률(前期) 조합원/직접고용인원(연속변수)
각각 전기의 제1노조 상급단체가 한국노총/민주노총/
제1노조 상급단체(前期)
비가맹이면 1(더미변수)
반노조주의 노선(前期) 전기의 사용주 전략이 반노조주의면 1(더미변수)
파업(前期) 전기에 파업이 있었으면 1(더미변수)
산별교섭(前期) 전기에 산별교섭이 있었으면 1(더미변수)
자료 : 필자 정리.
나. 기술통계량
다. 추 정
가. 자료 및 모형설명
나. 기술통계량
다. 추 정
모형Ⅱ
모형Ⅰ
(제1노조 조합원 수
변수 (전체 조합원 수 증감률)
증감률)
Coef. Std. Err. Coef. Std. Err.
경공업 -0.054 0.044 -0.056 0.044
화학공업 -0.024 0.047 -0.022 0.047
금속,자동차운송제조업 -0.024 0.042 -0.020 0.042
전기,전자,정밀제조업 -0.064 0.059 -0.061 0.059
건설업 -0.031 0.076 -0.028 0.076
전기,가스,수도업 0.074 0.070 0.071 0.070
개인서비스업 -0.029 0.043 -0.033 0.043
*** ***
유통서비스업 -0.114 0.039 -0.106 0.039
사업서비스업 -0.009 0.040 -0.004 0.040
** **
100∼299인 -0.081 0.035 -0.085 0.035
300∼499인 -0.045 0.032 -0.046 0.032
500인 이상 0.009 0.033 0.011 0.033
*** ***
전기 대비 고용증감률 0.737 0.000 0.758 0.093
***
노동조합 수 0.106 0.028 0.004 0.028
*** ***
제1노조 민주노총(前期) -0.126 0.024 -0.128 0.024
*
2011년 0.047 0.028 0.029 0.028
*** ***
2013년 -0.095 0.029 -0.089 0.029
*** ***
2015년 -0.095 0.031 -0.096 0.031
***
상수항 0.070 0.053 0.174 0.053
2
R 0.054 0.054
개체수(N) 2,220
주 : 산업더미의 기준변수는 사회서비스업, 규모더미의 기준변수는 100인 미만 사업
체, 제1노조 상급단체의 기준변수는 기타, 연도더미의 기준변수는 2009년임.
자료 : 필자 정리.
제3장 복수노조 출현의 결정요인과 조합원 증가효과 분석 79
제4절 요약 및 결론
제4장
금속산업 복수노조 현황과 사례
제1절 들어가며
1. 개 요
가. 금속산업 현황
<표 4-1>의 계속
산업 인원 증감
산업(소분류)
(중분류) 2012 2017 인원 비율
일반 목적용 기계 제조업 157 183 26 16.7
기타 기계 및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 195 208 12 6.4
장비 제조업
소계 352 390 39 11.0
자동차용 엔진 및 자동차 제조업 94 99 5 5.3
자동차 및 트 자동차 차체 및 트레일러 제조업 6 8 2 27.3
레일러 제조업 자동차 부품 제조업 260 380 120 46.0
소계 360 487 126 35.1
선박 및 보트 건조업 176 164 -12 -6.9
철도장비 제조업 8 5 -3 -35.7
기타 운송장비
항공기, 우주선 및 부품 제조업 10 14 4 42.3
제조업
그 외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5 4 -1 -17.8
소계 198 187 -12 -5.9
금속산업 총계 2,053 2,372 319 15.5
자료 : 통계청,「지역별고용조사」원자료(B)(2012년 1분기, 2017년 상반기).
나. 노동조합 현황
2. 복수노조 실태
가. 복수노조 시행 전후 조직 규모 변화
나. 2017년 복수노조 실태
사업체 사업체 수
사업체 조합원 조합원 조합원대비
(노조) 대비
다. 2011년 이후 복수노조의 전개
1) 조직화 실태
2011년 기업 단위 복수노조가 도입되면서 무노조에서 유노조 상태가
되거나 휴면 노조 상태에서 새로운 노조가 결성된 사례와 기존 노조로부
터 조직을 분리하여 새로운 노조가 결성된 경우를 살펴보았다. 금속노조
제4장 금속산업 복수노조 현황과 사례 91
2) 상급단체 실태
금속노조가 조직화된 사업장에서는 상급단체가 없는 미가맹 노조가 증
가하였다. 반면, 금속노련 사업장에는 상급단체가 금속노조와 중복되는
사업장이 늘어났다. 금속노련의 경우 금속노조 사업장이 상급단체를 금
속노련으로 변경하였기 때문이다.
92 기업별 복수노조와 단체교섭
3) 다수노조와 소수노조 지위
다음으로 상급단체별로 다수노조 지위와 소수노조 지위를 살펴보았다.
금속노조가 존재하는 복수노조 기업에서 금속노조가 다수인 경우는 19개,
소수노조인 경우는 37개로 조사됐다. 반면, 금속노련 소속 복수노조 기업
중에서 다수노조인 곳이 9개, 소수노조인 곳이 1개로 나타났다. 추가적인
면접조사 결과에 따르면, 금속노조가 소수일 때는 사용자 측이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를 밟지만 다수가 될 때는 개별교섭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이
러한 동학은 사례분석을 통해서 전하고자 한다.
4) 대기업의 복수노조 현황
2011년 기업 단위 복수노조 도입 이후 직종별 차이에 따라 복수노조가
설립된 현대로템을 제외하고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유노조 대기업
이나 삼성전자로 대표되는 무노조 대기업에서 대부분 복수노조가 설립되
지 않았다. 오히려 기업 단위 복수노조 시행을 앞두고 한국GM지부의 경
우 대의원대회를 열어 별도로 지부준비위원회를 조직했던 사무직을 생산
직 중심의 지부에 포함하기로 의결하였다. 복수노조 환경에서 사무직이
독립적 노조 활동을 벌일 경우 기존의 생산직지부와의 갈등 가능성을 배
제할 수 없어 금속노조의 ‘1사 1조직 원칙’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적어
도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기업 단위 복수노조 설립이라는 제도적 공
간이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현대로템을 제외하고 기존 대기업노조에서 노
선갈등이나 직종갈등을 이유로 노조가 분화하지 않았다. 게다가 무노조
기업의 대명사인 삼성전자에서도 노조가 설립되지 않았다. 삼성그룹의
계열사 매각에 반대하여 노조를 결성한 사례가 발견될 뿐이다. 과거에 노
동운동 진영이 내세우던 기업 단위 복수노조 금지 조항이 단결의 자유를
94 기업별 복수노조와 단체교섭
5) 노조회피산업의 부당노동행위 지원
노조회피산업(union avoidance industry)은 미국에서 20세기 전후로 사
용자가 노조를 파괴할 목적으로 불법 행동도 마다하지 않던 데서 유래한
다. 1970년대 이후 미국에서 사용자들이 노조에 대한 적대감이 증가하면
서 노조를 약화시키고자 치밀한 작업을 벌였다. 사용자들은 당시에 노조
회피산업에 자문하고 지원을 받았는데, 구체적으로 컨설턴트, 로펌, 산업
심리학자, 경영컨설팅 회사들이 해당된다. 실제로 미국에는 노조를 파괴
하기 위해 노조파괴 전문가(union buster)를 고용하기도 한다. 미국 경영
진의 3/4 이상이 노조 조직화 캠페인에 대응하기 위해 이런 전문가들을
고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Logan, 2006).
최근 우리나라에서 부상한 노조회피산업의 대표적인 사례가 노무법인
창조컨설팅이라고 할 수 있다. 자동차 부품업체 중에서 발레오전장, 갑을
오토텍, 보쉬전장, 유성기업은 창조컨설팅의 지원을 받아 기업 단위 복수
노조 설립에 개입하였다(고용노동행정개혁위원회, 2018). 고용노동행정개
혁위원회(2018)에 따르면, 이들 사업장에서 파업 유도-기업노조 설립-금
속노조 간부 고립-기업노조의 제1노조 지위 확보와 금속노조 탈퇴라는 대
동소이한 전개가 나타났다. 창조컨설팅은 이 과정에서 고용노동부와 시청,
지노위, 경찰서, 경총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뿐만 아
니라 원청업체 임직원도 차량에서 ‘유성기업 쟁의행위 대응요령’ 등 문서
가 발견되며 기소 처리되어 재판 중이다45).
다음으로 복수노조 설립 과정에서 사용자 측이 창조컨설팅과 그 관계
사에 자문을 한 기업 수를 살펴본 결과, 금속노조에서만 10개 기업(사업
체 기준 11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살펴볼 때, 조선업 1개 기업, 반도
체 부품업체 1곳을 제외하고 모두 현대자동차의 1차 부품업체로 나타났
제3절 A사
1. 사업체 및 노동조합 개요
가. 사업체 개요
나. 노동조합 개요
2. 복수노조 형성과정
4. 복수노조 형성 이후 노사관계 평가
제4절 B사
1. 사업체 및 노동조합 개요
가. 사업체 개요
나. 노동조합 개요
2. 복수노조 설립 배경
가. 사측의 전략적 선택
4. 복수노조 형성 이후 노사관계 평가
제5절 C사
1. 사업체 및 노동조합 개요
가. 사업체 개요
나. 노동조합 개요
2. 복수노조 형성과정
가. 교섭대표노조 : 기업노조(2015~2016년)
1) 교섭대표노조 선정
2014년 12월에 노조가 순차적으로 결성된 뒤 기업노조가 다수임이 확
제4장 금속산업 복수노조 현황과 사례 117
1) 교섭대표노조 재선정
C사는 조합원 수 변동으로 인해 교섭대표노조가 변동된 사례에 해당된
다. 교섭대표노조가 변경된 이유는 기업노조와 사측이 단체협약을 체결
하면서 과장급 이상 관리직을 노조가입 범위에서 제외하여 조합원 수가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조합원 수가 최대 1,700명에 이르던 기
업노조는 2016년 12월에 660명으로 감소하였다. 금속노조 지회도 관리직
의 노조 탈퇴 등으로 조합원 수가 감소하였으나 800여 명으로 기업노조
보다 다수가 됐다.
교섭대표노조 재선정을 둘러싼 논란은 협약의 효력 발생 일자에 대한
노사 간 시각 차이에서 기인하였다. 기업노조와 사측은 2015년 12월 15일
최초로 단체협약을 체결한 뒤 2016년 4월 20일에 임금협약을 체결하면서
단체협약도 다시 체결하였다. 협약의 효력 기간이 각각 차이가 있었다.
금속노조 지회는 최초 임금협약 효력 발생일인 2015년 3월 1일부터 2년
이 지난 시점에 임금협약의 유효기간이 만료된다고 보고 2016년 말부터
교섭창구 단일화를 요구하였다. 사측은 기업노조와 단체협약을 처음 체
결하여 2년에 해당되는 2017년 12월 15일까지 교섭대표노조가 변경될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고용노동부도 사측의 의견에 동의하는 행정해석을 내
렸다. 금속노조 지회는 법원에 ‘교섭요구 사실공고 이행 가처분 신청’을 냈
고 대법원이 2017년 10월 13일 최종적으로 노측의 손을 들어주었다.
제4장 금속산업 복수노조 현황과 사례 119
4. 복수노조 형성 이후 노사관계 평가
제6절 소결 : 요약 및 함의
제5장
공공기관 복수노조 현황과 사례
제1절 들어가며
1. 공공기관 현황 및 노동조합 현황
가. 공공기관 현황
나. 노동조합 현황
2. 2011년 이후 노동조합의 변화
가. 조직방식에 따른 복수노조 형성 과정
나. 고용형태별 복수노조 형성 과정
다. 복수노조의 상급단체 가입 현황
라. 사업장 단위 복수노조 제도 시행 전후 비교
3. 현황 요약
었다.
셋째, 고용형태별 변화를 정리하면, 기존의 공공기관 조합원의 절대다
수를 차지한 정규직 이외에 무기계약직과 비정규직에서 새롭게 조직된
조합원은 각각 2개 노조 2,785명과 4개 노조 944명이었다. 더욱이 무기계
약직은 ‘한국마사회시간제경마직노동조합’ 조합원이 2,083명으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사업장 단위 복수노조 허용과 정규직 이외의 비정
규직과 같은 고용형태의 조직화는 큰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넷째, 상급단체별 변화 추이를 정리하면, 민주노총은 2011년 이전 157
개 노조 102,069명에서 2017년 235개 노조 124,715명으로 각각 78개 노조
(49.7%) 22,646명(22%)이 증가하였다. 한국노총은 92개 노조 91,046명에
서 141개 노조 107,219명으로 각각 49개 노조(53%) 16,173명(18%)이 증
가하였다. 미가맹은 77개 노조 12,125명에서 131개 노조 27,454명으로 각
각 54개 노조(70%) 15,329명(126%)이 증가하였다. 결국 민주노총과 한국
노총은 가맹 노조 수는 각각 49.7%, 53%로 증가하였지만 조합원 증가는
각각 22%, 18%에 그친 반면, 미가맹은 노조 비율은 70%, 조합원은 126%
로 각각 증가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섯째, 기존의 제1노조(다수노조)의 변화 추이를 정리하면, 제도 시행
이후 다수노조 지위가 바뀐 기관은 전체 복수노조가 형성된 113개 중 11
개에 불과했고, 제1노조(다수노조)의 조합원 비율은 전체 복수노조에서
약 83%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공공기관 전체 조합원 대비 제1노조(다수
노조)를 제외한 복수노조 조합원 비율은 약 10%로 나타났다. 다만, 정부
공공기관에 비해 지자체 공공기관은 복수노조 비율이 지방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각각 38%, 31%로 상대적으로 높아 노조 간 경쟁이 치열
한 기관이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년간 다수
노조의 지위변화는 거의 없어 교섭구도가 복수노조 이전과 크게 바뀔 가
능성은 적다고 할 수 있다.
제5장 공공기관 복수노조 현황과 사례 141
1. A기관 현황 및 노동조합 현황
가. 기관 현황
나. 노동조합 현황
다. 복수노조 형성과정
마. 복수노조 형성 이후 노사관계 평가
2. B기관 현황 및 노동조합 현황
가. 기관 현황
나. 노동조합 현황
다. 복수노조 형성 과정
마. 복수노조 형성 이후 노사관계 평가
3. C공공기관 사례
가. 기관 현황
소재지 경남 진주 충남 보령 충남 태안 부산 남구 울산 중구
나. 노동조합 현황
다. 복수노조 형성과정
제3조(협약의 적용범위)
남부
“본 협약은 교섭창구단일화 절차에 참여한 노동조합과 회사에 적용된
서부
다.”
중부
마. 복수노조 형성 이후 노사관계 평가
4. 사례 요약
제4절 소 결
경영계 노동계 정부
∘거대 노조의 독점 ∘결사의 자유 확대 ∘국제기준 준수
구조 개선 ∘노조의 민주화
찬
∘이익대변 구조의 확대
성
∘미조직 비정규직 노조 설립
제6장
아시아의 복수노조와 단체교섭 : 인도네시아․필리핀․일본을
중심으로
제1절 들어가며
영역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 한국
ILO협약 87호 비준함 비준함 비준함
비준하지 않음
(1948년 제정) (1998년 비준) (1953년 비준) (1965년 비준)
복수 산업수준 허용 허용 허용 허용
노조 기업수준 허용 금지 허용 허용
창구단일화 여부 창구단일화 창구단일화 자율 교섭 창구단일화
기업별노조와
노동조합 형태 기업별노조 기업별노조 기업별노조 산업별 노조 혼
재
기업별노조와
단체교섭 주체 기업별노조 기업별노조 기업별노조 산업별 노조 혼
재
기업별, 산업별
단체교섭 수준 기업별 기업별 기업별
혼재
교섭노조
종업원 전체 종업원 전체 조합원 조합원
결정 주체
단체협약
종업원 전체 종업원 전체 조합원 조합원
적용 범위
상급단체 분열 수 높음 높음 낮음 낮음
준(총연맹) (10개 이상) (10개 이상) (3개) (2개)
상급단체의 인력 중간과 높은
낮음 낮음 중간
자원 수준 수준 혼재
상급단체의 단위 중간과 높은
낮음 낮음 중간
노조 관장력 수준 혼재
자료 : 필자 정리.
제6장 아시아의 복수노조와 단체교섭: 인도네시아 ․ 필리핀 ․ 일본을 중심으로 167
1. 인도네시아 노동 상황54)
2. 복수노조 관련 노동법
4. 단일노조하에서의 단체교섭
5. 복수노조하에서의 단체교섭
6. 단체교섭의 실태와 실상
화학,
SBSI KIKES 53,674 213 252 7 3.3
재료
7. 단체교섭의 사례
1. 필리핀 노동 상황 개요
2. 복수노조, 상급단체는 허용
3. 노동자조직에 대한 법률적 개념 정리
1% 안팎에 불과하다.
이러한 사정은 노동조합 상급단체가 대단히 분열되어 있어 그 인력과
자원이 크게 부족하여 사업장 단위노조에 대한 실질적 지원과 연대가 사
실상 불가능한 현실과 맞물려 있다. 상급단체 수준에서 이뤄진 ‘결사의
자유’가 ‘단결의 자유’가 아니라 ‘분열의 자유’를 초래하였고, 노동운동 역
량의 분열은 당연하게도 전체적으로는 낮은 조직률을, 사업장 수준에서
는 노동조합의 단체교섭 역량 퇴화로 귀결되었다.
다른 한편으로 사업장 안의 모든 종업원을 대상으로 해야 하는 ‘노조
공인 선거’ 제도도 단체교섭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단
위노조에 대한 상급단체의 지원이 미약하거나 부재한 상태에서 노조 공
인 선거에서 경쟁 조직이 없더라도 기업별노조 혼자 종업원 전체의 과반
을 얻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더구나 경쟁 구도 속에서 공인 선거가 치
러질 경우 종업원과 조합원에 대한 사용자의 지배와 통제는 보다 용이하
게 이뤄질 것이다.
미국의 경우 엄청난 자원과 인력을 가진 초기업별노조들도 ‘노조 공인
선거’에서 사용자의 반노조 공세와 노동자들의 무관심에 밀려 종업원의
과반수 지지를 획득하지 못하고 노조 조직화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미
국의 사정이 이러할진대 상급단체의 분열 정도가 심각하고 영세한 규모
의 기업별노조 형태가 지배적인 필리핀에서는 배타적 단체교섭권 행사를
위한 노조 공인 선거 자체가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은 상급
단체가 없는 무소속 독립노조에 조직 노동의 절반 이상이 가입되어 있는
사정과 맞물리면서 단체협약의 부재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
여기서 질문을 하나 던져보자. ‘노조 공인 선거’ 제도를 폐지하고 기업
수준의 복수노조와 자유로운 단체교섭을 사실상 허용한다면, 단체교섭이
증진되어 단체협약 적용률이 상향되고 노동운동이 활성화될 것인가? 기
업별 노동조합 형태가 지배적이고 상급단체의 역할과 지원이 미비한 상
황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기업 수준에서의 ‘노조 공인 선거’ 제도를 폐지
하더라도 노동자의 권익 개선은 크게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조합 조직 형태가 특정 기업에 속한 종업원 조직으로 강제되는 한,
노동조합 활동과 단체교섭 실행은 기업 수준의 종업원 권익 개선으로 억
제6장 아시아의 복수노조와 단체교섭: 인도네시아 ․ 필리핀 ․ 일본을 중심으로 187
1. 일본 노동조합의 전개와 현황
4. 부당노동행위와 복수노조57)
5. 단체교섭과 복수노조58)
6. 일본 사례의 함의
제5절 소 결
제7장
노동자 대표권의 확장 : 유럽 각국의 경험
제1절 들어가며
제2절 프랑스
1. 개 요
자료 : Pernot(2018), p.45.
가. 단일 교섭과 단일 협약
다. 단체협약 효력 확장 제도
2013〜2017 2017〜2021
노조 득표율 비중률 득표율 비중률
대표성 대표성
(%) (%) (%) (%)
CGT 26.77 유 30.62 24.85 유 28.57
기타 4.40 무 / 3.99 무 /
자료 : HCDS 2013, MTEFD 2017.
제7장 노동자 대표권의 확장: 유럽 각국의 경험 217
71) <표 7-4>에선 나타나지 않지만, 협약 유효조건 50% 기준 도입의 영향과 관련하
여 CGT가 전반적으로는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으나, 특정 영역과 산업에서 새롭
게 과반수노조가 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도 존재한다(Mias 인터뷰).
72) “Rapprochement UNSA-CGC : la CGC jette l’éponge!” Communiqué de presse
UNSA, Alain Olive, 10 mars 2009.
218 기업별 복수노조와 단체교섭
4. 소 결
제3절 이탈리아
1. 개 요
2. 노조대표체계(RSU)의 구조와 구성
가. 노조대표체계의 구조
15~200명 201~3,000명
3,001명 이상
3,001명 이상 종업원에 대해
RSU 위원 최소 3명 300명당 3명
500명당 3명 추가
주 : 대표위원 선출 선거에는 전국 차원 산별협약을 체결한 노조나 전 종업원의 최
소한 5%의 지지가 있는 노조만 명부를 제출할 수 있음.
자료 : 정병기(2014: 11).
나. RSU 대표위원의 선출
78) 1998년 이전엔 위원 중 1/3은 ‘전국 산별협약을 체결한 노조’에게 할당하여 CGIL,
CISL, UIL에게 일정한 혜택을 부여했다. 나머지 2/3의 위원 선출에도 세 노조는
224 기업별 복수노조와 단체교섭
3. 단체교섭과 노조운동
참여할 수 있다. 하지만 1998년 협약을 통해 1/3 규정을 폐지했다(정병기, 2014: 12).
79) 헌법 제99조에 의해 설립된 자문기구.
제7장 노동자 대표권의 확장: 유럽 각국의 경험 225
자료 : 정병기(2014: 6).
4. 소 결
제4절 영 국
자료 : Certification Officer(2018).
230 기업별 복수노조와 단체교섭
1. 사업장 단위 복수노조 존재
84) 1998년 조사는 25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것이고, 2004년 조사는 10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것이라는 점에서 차이는 있다.
제7장 노동자 대표권의 확장: 유럽 각국의 경험 233
2. 노조 승인과 단체교섭권
86) TULRCA s. 5.
87) TULRCA s. 2.
88) TULRCA Schedule A1(이른바 부칙).
제7장 노동자 대표권의 확장: 유럽 각국의 경험 235
자료 : Liam(2018: 7).
3. 복수노조와 단체교섭
가. 단일교섭단위․단일노조협정
나. 현장 사례
89) Marf Khan, Unite, Rolls-Royce Limited, Derby factory deputy convenor, 인터
뷰 2018.9.10.
90) Linda Hobson, Unison branch secretary for Newcastle NHS foundation trust,
인터뷰 2018.9.11.
91)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사업체마다 노조들의 연합체를 부르는 이름은 다양하다.
joint negotiating committee, staff-side committee, steward committee 등의 용
어를 사용하고 있다.
92) 적어도 2017년까지는 유효하였다. 2018년의 경우, PRB의 독립성 등에 대한 노동
조합 측의 문제제기에 따라 PRB를 통하지 않고 직접 교섭을 통해 임금인상률을
결정하였다.
제7장 노동자 대표권의 확장: 유럽 각국의 경험 239
다. 단체협약 적용 범위
93) John Gray, UNISON Branch secretary for Newham Council, 인터뷰 2018.9.11.
94) 교섭의 결과는 Green book agreement로 정리된다.
240 기업별 복수노조와 단체교섭
4. 소 결
제5절 비교와 전망
95) 더 자세한 내용은 Ewing, Hendy, & Jones(2018) 참조. 초기업 단위 단체교섭에
사용자(단체)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이와 같은 방안은 한국에서도 검토할 필요
가 있다. 이와 관련된 추후 논의가 시급하다고 본다.
제7장 노동자 대표권의 확장: 유럽 각국의 경험 243
제8장
결 론
제1절 연구결과 요약
1. 사업체패널조사를 통해 본 복수노조
2. 현장 사례연구
가. 금속산업
나. 공공부문
다. 금속산업과 공공부문 비교
금속산업 공공부문
자료 : 필자 정리.
252 기업별 복수노조와 단체교섭
3. 외국 사례연구
가. 아시아 각국의 경험
나. 유럽 각국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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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s_26/ rapport_annuel_36/rapport_2002_140/
Rapprochement UNSA-CGC : la CGC jette l’éponge ! 10 mars 2009 -
Déclaration d’Alain Olive http://unsa-cg21.over-blog.com/article-
28876914.html
◈ 執筆者
∙이정희(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
∙김정우(한국노동연구원 사업체패널팀장)
∙손영우(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전문위원)
∙윤효원(인더스트리올 컨설턴트)
∙정경은(고려대 강사)
∙허 인(한국노동사회연구소 객원연구위원)
ISBN 979-11-260-02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