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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하역근로자의 법적 지위에
항만하역근로자의 법적 지위에
제15권 제2호
ISSN : 1976-5037(Print)
항만하역근로자의 법적 지위에 대한 소고
최정호
To cite this article : 최정호 (2021) 항만하역근로자의 법적 지위에 대한 소고, 동북아법연구, 15:2, 28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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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최 정 호**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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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 론 Ⅳ. 항만하역근로자의 법적 지위 개선방안
Ⅱ. 항만하역근로자의 법적 지위 Ⅴ. 결 론
Ⅲ. 항만하역근로의 법적 문제점
요 약
Ⅰ. 서론
Ⅱ. 항만하역근로자의 법적 지위
1. 항만하역근로자의 개념
2. 항만하역근로의 특성
2.1. 파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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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근로자공급사업권
직업안정법 제33조에 따라 국내 근로자공급사업은 노조법에 의한 노동조합만이
가능하며, 항운노조가 거의 유일한 사례이다. 근로자공급사업은 근로자의 임금 기타
의 이익을 중간착취할 우려가 있어 원칙적으로 금지되나 노동조합의 경우 근로자가
자신의 손으로 자신을 공급하므로 중간착취의 우려가 없어 고용노동부의 허가를 받
아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항운노조는 직업안정법이 정한 요건을 갖추고 고용노동부장관의 허가9)를 받아 근
로자공급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 위의 클로즈드 샵 제도와 결합하여 하역회사에 독
점적 노무공급권을 행사하여 오고 있다.
2.4.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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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하역근로는 항만이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작업이 이루어지는 관계로 일반근로
관계와 다른 특성들이 있다. 항만하역근로의 파동성은 비상용항만하역근로자의 근로
생활에 불안정성을 가져왔고 이에 대한 보상으로 하역근로자들은 하역작업권을 하역
회사가 보장해 줄 것을 집단적으로 요구하여 관행적으로 인정되어 오다가 전국항운
노조연맹과 한국항만물류협회 간의 단체협약에 Closed shop을 규정하고 1969년 직업
안정법에 의해 항운노조의 근로자공급사업이 가능해지면서 항운노조의 독점적⋅배
타적 노무공급권이 결과하게 되었다.
그러나 2011년 7월 이후 복수노조 설립이 가능해지면서 항운노조의 독점적 지위도
변화를 맞게 되었는데, 복수의 항운노조에 근로자공급권이 인정되면서 항운노조의
독점적 지위는 약화되었다.
3. 항만하역근로자의 법적 지위
3.1. 근로자성
근로기준법 제2조 제1항 제1호에 의하면 “근로자란 직업의 종류와 관계없이 임금
을 목적으로 사업이나 사업장에 근로를 제공하는 자를 말한다” 이러한 개념에 비추어
보면 항만하역근로자도 임금을 목적으로 하역회사의 사업장에서 하역근로를 제공하
므로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임이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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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판례의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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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1. 일관된 판례
항만하역근로자의 문제는 아니지만 하역사와 항운노조 그리고 하역근로자의 문제
형태는 동일하므로 문제성이 동일한 서울가락항운노조의 사용자적 지위에 관한 판례
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의 甲지정도매법인(원고)이 서울가락항운노조 소속 근로자들에
대한 관계에서 산업재해보상보험법상 사업주가 아니라는 이유로 산재보험료부과처
분의 취소를 청구한 사건에서 대법원은 “항운노조는 조합자체의 규약 등이 정하는
바에 따라 독자적으로 자격의 취득과 상실이 이루어지는 조합원으로 구성되고 ①
조합원들에 대한 인사관리, 복리후생 등의 문제를 독자적, 자율적으로 운영 관리하
며, 원고는 시장 내에 입⋅출고되는 화물의 상하차 및 기타 운반작업에 관한 일체의
권한을 항운노조에 위임함으로써 ② 항운노조가 조합원들에 대한 근무시간, 작업배
3.2.1.2. 최근 판례
최근에는 항운노조원이 항운노조를 상대로 퇴직금을 청구한 사건에서 항운노조가
조합원의 근로에 대해 실질적으로 보수를 지급할 의무를 부담하지 않으므로 항운노
조는 근로기준법상 퇴직금 지급의무를 부담하는 사용자가 아니라고 본 판례도 있
다.13)
또 울산항운노조 조합원들이 울산항운노조의 부당해고를 다툰 사건에서 서울고등
3.2.2. 학설
3.2.3. 검토
일관된 판례17)는 항운노조의 조합원(항만하역근로자)에 대한 인사권, 징계권, 작업
지시권, 임금지급을 항운노조가 하는 점, 하역업체는 항운노조원에 대한 인사권, 징
계권이 없는 점 등을 이유로 항운노조의 사용자성을 긍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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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김형배, “항운노조와 사용자 사이의 집단적 노사관계”, 고려대학교 법학연구원, 판례연구 제6권, 1994.6.,
12~13면; 윤애림, “노동조합에 의한 근로자공급사업에 대한 노동법적 재검토”, 서울대학교 노동법연구
회, 노동법연구 제13호, 2002, 215~216면.
17) 대법원 1996.6.11. 선고 96누1504 판결, 대법원 1997.11.14. 선고 97누8908판결; 대법원 1998.1.20.
선고 96다56313 판결.
18) 성과급에 의한 임금형태로 인해 하역회사가 지불하는 하역비는 하역물량에 따라 정해져 있기 때문에
하역회사는 많은 인원을 배치 받아서 조속히 하역작업을 종료하는 것이 이익이기 때문이다.
19) 하역회사들은 하역작업중 인적 또는 물적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항만하역근로자의 실질적 과실이
없는 경우에도 하역회사의 손해를 이유로 징계를 요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20) 필자가 약 7년 반 동안 전북지역 항운노조에서 근무한 경험에 의하면 하역회사의 중징계요구에 대해
중징계가 나온 경우는 없었고 통상 서면경고로 처리하고 있다.
21) 단체협약 제13조에 따라 하역회사는 항운노조 근로자가 형사상 범죄로 금고이상의 유죄판결확정시,
신체 및 정신상 그 작업을 감당하기 곤란하다고 노사협의회에서 결정한 때, 근로상 부정사실이 명확하다
고 하역회사와 항운노조가 인정할 때에는 취업거부가 가능하다.
22) A항운노조 규약 제49조 단서 하역회사 또는 사용자단체의 징계요청이 있을 시 징계여부 및 징계방법에
대해 협의하여 결정한다.
290 東北亞法硏究 第15卷 第2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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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항만하역근로의 법적 문제점
1.1. 근로조건의 명시
사용자는 근로계약을 체결할 때 근로자에게 임금의 구성항목⋅계산방법⋅지급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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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공민권 행사
근로기준법 제10조는 근로자가 근로시간 중에 선거권, 그 밖의 공민권 행사 또는
공의 직무를 집행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을 보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원칙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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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무급이나 선거인 명부를 열람하거나 투표하기 위한 시간, 예비군동원이나 민방위
훈련을 받는 시간은 관련법에서 유급으로 정하고 있다.33)
그런데 항만하역근로자의 경우 성과급의 형태로 임금이 지급되므로 공민권을 행사
하기가 쉽지 않다. 항만하역근로자들은 작업 종료 후 남는 시간에 공민권을 행사하거
나 공민권 행사 후 복귀하여 밀린 업무량을 채우기 위해 더 집중적으로 연장, 야간
근로를 해야 하는 실정이다.
1.3. 통상임금
통상임금이란 “근로자에게 정기적⋅일률적으로 소정근로 또는 총근로에 대하여 지
급하기로 정한 시간급 금액, 일급 금액, 주급 금액, 월급 금액 또는 도급 금액”을 말한
다.34) 이러한 통상임금은 연장⋅야간 및 휴일근로에 대한 가산임금, 연차유급휴가임
금, 해고예고수당 등의 산정기준이 된다.
항만하역근로의 경우 임금단가에 작업물량을 곱하여 임금이 산정되는데 임금단가
는 하역품목, 작업방식, 사용장비 등에 따라 수시로 변하고 작업물량 또한 그때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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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근로시간의 제한
근로기준법 제50조 이하는 근로시간의 1일 8시간, 1주 40시간의 초과금지를 규정하
고 합의에 의한 연장근로는 12시간으로 제한된다고 규정한다. 한국항만물류협회와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이 체결한 단체협약35)에서도 똑같이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로
는 항만하역작업의 특성상 작업량이 많을 때에는 주 40시간과 연장근로 12시간을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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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하여 작업을 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한편, 2018.3.20. 개정 근로기준법 제59조 제1항에 의해 항만하역작업은 “기타 운송
관련 서비스업”에 속하여 사용자가 근로자대표와 서면합의를 한 경우에는 동법 제53
조 제1항에 따른 주 12시간을 초과하여 연장근로를 할 수 있다. 그리고, 동법 제59조
제2항에 따라 “사용자는 근로일 종료 후 다음 근로일 개시 전까지 근로자에게 연속하
여 11시간 이상의 휴식시간을 주어야 한다”는 규정이 적용된다. 그러나 이에 대해
고용노동부는 “하나의 하역회사에 조합원이 고정적으로 배치되는 것이 아니라 매일
로테이션하여 하역회사가 변경된다면 동일 사업장에서 연속하여 근무하는 것으로
보기 어려워 11시간 연속 휴게시간을 적용하기 어렵다”고 한다.36)
1.6. 휴일 및 휴가
근로기준법은 유급휴일39)과 연차유급휴가40) 등을 규정하고 있는데 항만하역근로
자는 성과급의 임금형태로 인해 휴일이나 휴가라는 개념이 없다. 즉 출근하여 하역작
업을 한 물량에 따른 임금만 지급되므로 휴일, 휴가는 결근처리 되어 임금이 지급되
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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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항만하역근로자들은 각 작업반별 순번제로 일주일에 1~2일 정도 본인의 집41)
에서 비상근무대기상태로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정기적인 날짜나 요일이 정해
진 것은 아니며 갑자기 하역회사의 작업요청이 오면 즉시 작업장으로 출근하여야
한다. 이 때 출근하지 않으면 결근처리 된다. 단지 하역회사의 작업요청이 없는 것을
전제로 비상근무대기를 하면서 집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본인이 날짜를 정하여 휴일, 휴가를 사용할 수 없으므로 개인적인 용무나
가족행사는 따로 결근계를 제출해야 한다. 결국 항만하역근로자들은 1년 내내 휴일,
휴가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42)
1.7. 징계
대법원 판례43)는 항운노조를 항만하역근로자들의 사용자로 보지만, 항운노조는 직
업안정법상 근로자공급사업의 허가요건인 노동조합의 지위를 유지해야 하므로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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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결
1. 외국 입법례의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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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의 입법례를 보면 항만하역근로자 관련 법규가 각국의 항만하역근로 실태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일본의 경우 항만하역근로자 수요
가 많을 때에는 고용조정수당이나 항만하역근로자 고용안정센터를 통해 항만하역
근로자들의 불취로시에도 임금을 보장하였으나 하역작업의 기계화, 현대화 및 일본
경기의 침체로 인력수요가 줄자 고용조정수당, 고용안정센터 등 제도를 폐지하고
기업상용의 상호융통에 의한 파견제로 바꾸면서 항만하역근로자들을 대다수 해고
하였다.46)
영국처럼 완전상용화도 문제의 소지가 있다. 항만하역근로자를 정규직으로 고용하
므로 항만하역근로자가 노동관계법적 보호는 받겠지만 하역회사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적은 인력을 상용으로 고용하여 노동강도를 늘리고 초과근로를 활용하므로 근
46) 고준기, “일본의 항만노동법과 하역근로자의 보호”, 한국기업법학회, 기업법연구 제13집, 2003,
328~342면.
298 東北亞法硏究 第15卷 第2號
2. 개선방안
2.1. 상용화 방안
영국에서 종래 항만하역근로자관리체계가 운영의 비효율성, 등록근로자 수의 과잉
으로 인해 비용 부담이 증가하여 항만기업의 경영악화 초래, 항만서비스 수준 하락,
근무태만, 항만하역 기계화에 저해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등 부작용을 초래하면서
1987년 폐지되고 완전상용화를 실시하였다. 즉 비상용근로자를 없애고 항만하역근로
자를 하역업체가 전부 상용근로자로 고용하였다.
상용화 방안은 항만하역근로자의 법적 지위를 일반근로자와 같은 수준으로 보호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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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고 직접적 근로관계이므로 당사자 간에 법률관계가 명확하여 혼란의 여지가
없다.
47) 김승택, 조준모, 노상헌, 문혜연, “근로자공급사업 실태조사 및 제도개선방안”, 노동부, 2006, 28면.
48) 이승욱, “항만노무공급제도의 문제점과 대안의 모색”, 법과사회 제29호, 2005, 233면: 이승욱 교수는
“항만근로자공급센터”라고 하였으나 파견제도를 활용하여 일용항만하역근로자를 하역회사에 공급하는
것이므로 “항만근로자파견센터”로 표기하기로 한다.
49) 근로자대표, 사용자대표, 정부대표, 공익대표로 구성.
항만하역근로자의 법적 지위에 대한 소고 299
2.4. 검토
먼저 상용화 방안은 항만하역근로자에 대한 평균적 수요가 매우 적은 경우에만
정책적 실효성이 있어 수요가 많은 경우에는 항만하역작업 자체가 곤란하며, 무엇보
다 항만하역의 파동성에 대처하기 곤란하다는 점에서 채택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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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점에서 문제이다.
끝으로 항만연대사업장 설립방안은 위 파견센터 설치안과 달리 개별적 근로관계에
서만 항만연대사업장이 사용자로 의제되므로 집단적 노사관계에서는 임금 등 근로조
건에 관해 실질적 결정권이 있는 해당 사용자단체가 단체교섭의 상대방이 될 수 있
고, 항만연대사업장은 개별사업장이 사용자 기능을 할 수 없는 휴일, 휴가 등에 관하
여 특별사용자가 되므로 항만하역근로자가 근로기준법상 휴일, 휴가의 요건을 충족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방안은 법률관계가 복잡하고 하역비 결정기관과 단체교섭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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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항만연대사업장 설립효과
4. 항만연대사업장 설립 입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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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항만연대사업장이 만든 규정의 실효성을 위해서 효력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근거규정을 둔다. (안 제1조 제2항)
입법이유 : 항만연대사업장은 노⋅사가 자율적으로 규정을 만들 수 있는데 이
러한 규정의 적용을 회피하는 개별항만하역사업장의 발생을 방지
하기 위해 합리적 범위에서 효력확장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독일과
달리 고용기준을 30%로 하여 중⋅소규모의 개별항만사업장에까지
확장⋅적용하도록 한다.
Ⅴ. 결론
<게재논문심사정보>
▪참고문헌▪
【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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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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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하역근로자의 법적 지위에 대한 소고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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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東北亞法硏究 第15卷 第2號
<Abstract>
63)Choi Jeo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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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dores join port and transport workers’ unions, and so are deployed to stevedoring
companies’ working spots, and then perform stevedoring works for the purpose of
wages. So, stevedores clearly belong to workers under labor relation laws. Then, port
and transport workers’ unions are labor unions under the Labor Union Act, as well as
perform labor supply services, and so play a role of employers including employment,
manpower arrangement, disciplinary actions, and work orders for stevedores, so that
the precedent regards port and transport workers’ unions as the employer of stevedores
under labor laws.
However, if port and transport workers’ unions belong to employers, labor supply
service licenses under the Employment Security Law should be cancelled, port and
transport workers’ unions should collect stevedores’ wages to pay the employer 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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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 national pensions and health insurance premiums and insurance premium for
industrial injury, and should pay stevedores’ severance pay, so that there are gaps in
the protection of stevedores under labor laws.
Thu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mpare and analyze foreign cases, and so
consider the dynamics between players in stevedoring relations, and then examine
measures for protecting stevedores under labor laws.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is
study, it will be the most effective in improving their legal status to regularize stevedores.
In order to improve the legal status of irregular stevedores remaining after regularization,
it is proper for labor and management jointly to create port solidarity business places,
which are fictitious/constructive employers under labor laws. Through port solidarity
business places, irregular stevedores can be protected from their employers under labor
laws as well as can secure unemployment benefits and the stability of employment
relations like regular employees. Port solidarity business places are negotiated between
labor and management to be operated through contracts in the form of labor collective
agreements, so that there is no dispute possibility.
However, the parties of collective bargaining should include existing port and
transport workers’ unions and employer associations. Because port solidarity business
places are non-profit organizations, they should be separated from the system in wh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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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s between labor and management are conflicting like collective bargaining.
In the other hand, after the system of fictitious/constructive employers is established,
it is desirable to expand such system to workers other than stevedores.
<Key Words>
port and transport workers’ unions, stevedores, closed shop, stevedoring company, employers,
collective bargai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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