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on page 1of 2

한 국 사 안중 사탐 1번가 – 스터디올킬

3. 신분 제도와 생활 모습
[II.고려 귀족 사회의 형성과 변천]

 4개로 구분된 신분 제도
1. 고려의 신분 제도
① 지배층: 귀족, 중류층 – 국가 운영, 행정 실무
② 피지배층: 양민, 천민 – 생산 활동에 종사하며 국가나 지배층을 위해 봉사

2. 귀족 : 여러 대에 걸쳐 고위 관직에 오른 문벌귀족 가문 – 개경에 거주하면서 많은 특권을 누림


• 정치적 특권: 과거, 음서를 통해 고위 관직 독점
• 경제적 특권: 공음전, 과전, 녹봉, 조상으로부터 많은 토지와 노비를 상속,
권력을 이용해 농민의 토지를 빼앗거나 헐값에 사들여 부를 축적함.
• 중첩된 혼인 관계 : 문벌귀족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목적(왕실과의 혼인 열망)
① 귀족층의 변화
• 무신: 무신 정변을 계기로 권력 장악
• 권문세족: 무신 정권 붕괴 후 권력 장악

3. 중류층: 고려의 통치체제가 정비되는 과정에서 등장한 중간 계층 주로 말단 행정 실무 담당


① 구성
잡류 중앙관청의 실무를 담당하는 서리 – 이서, 아전 등으로 불리기도 함.
남반 궁중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관리 – 궁중의 숙직, 왕의 시종, 왕명 전달 등의 역할 담당
하급 장교 군역을 세습하던 말단 장교
향리 지방에서 행정 실무를 담당하는 관리
② 특징: 고위 관직으로 진출 어려움, 직역의 대가로 토지 지급받음, 자손에게 신분 세습
③ 향리: 호장ᆞ부호장 등 여러 단계로 구분, 호족 출신의 상층향리는 과거를 통해 중앙 관리
로 진출 가능(상층향리는 지방의 실질적인 지배층으로 무신집권기 이후 중앙 진출 활발)

4. 양민: 일반 주, 부, 군, 현에 거주하며 농업과 상공업에 종사하는 사람, 백정이라 불리는 농민이 대다수
① 농민(백정): 자신의 민전이나 남의 토지를 경작해 생계유지,
국가에 조세, 공물, 역을 부담, 법적으로 과거 응시 가능(현실은 어려움)
② 향ᆞ부곡(농업)ᆞ소(수공업) 주민: 신분상 양민이나 백정 농민에 비해 차별을 받음
→ 국자감 입학과 과거 응시 불가, 거주 이전의 자유 제한, 더 많은 세금 납부
#향, 부곡은 신라시대부터 존재하였고, 소는 고려시대에 등장하였다.

5. 천민: 노비가 대부분을 차지, 재인, 화척


① 특징: 재산으로 간주(매매, 상속, 증여의 대상), 일천즉천, 천자수모법(소유권)
② 종류
공노비: 입역노비: 관청의 잡역에 종사하며 급료를 받는 노비
국가기관이 소유한 노비 외거노비: 토지를 경작하여 얻은 수입의 일정 액수를 납부
솔거노비: 주인집에 살면서 잡일을 담당하는 노비
사노비:
외거노비: 주인과 따로 살면서 신공을 납부
개인이나 사원이 소유한 노비
(재산소유 가능, 가정을 꾸릴 수 있어 농민과 비슷한 생활을 함)
#공노비는 재산을 가지고 독립된 가정을 꾸릴 수 있어 사노비보다 나은 처지에 있었다.
#신공: 관청이나 주인에게 직접 노동력을 제공하지 않고 따로 생활하는 노비들이 국가와 주인
에게 매년 바치는 일종의 몸값이다.

6. 신분 상승의 가능성
① 형태: 상층향리(과거→중앙 고위관리), 군인(전쟁에서 공을 세움→ 무관),
외거노비(재산을 모아 주인에게 받침→ 양민), 향ᆞ부곡ᆞ소(→ 일반 군현 승격)
② 의의: 고려사회가 골품제 사회인 신라보다 개방적이었음을 의미함.

- 1 -
한 국 사 안중 사탐 1번가 – 스터디올킬

3. 신분 제도와 생활 모습
[II.고려 귀족 사회의 형성과 변천]

 고려인의 생활 모습
1. 사회 시책 : 농민 생활의 안정을 통한 국가 안정 추구
① 의창: 평상시에 곡식을 마련해 두고 흉년에 빈민을 구제 → 춘대추납
② 상평창: 개경과 서경, 12목에 설치, 물가 조절: 풍년에 사들이고 흉년에는 싸게 팜.
③ 동ᆞ서 대비원: 개경에 설치, 환자치료와 빈민구제 담당 / ④ 혜민국(의약품 제공)
⑤ 제위보(기금 마련, 이자로 빈민 구제: 보는 기금마련후 그 이자로 공적사업하는 공익재단)
#고리대를 막기 위해 법으로 이자율 제한, 이자와 빌린 액수가 같게 되면 그 이상 받지 못함.

2. 법률과 풍속
① 관습법 중심: 당률을 참고로 형법이 만들어졌으나 일상생활과 관련된 것은 전통적인 관습
법을 따름, 지방관이 사법권을 가져 중요한 사건 외에는 스스로 처결
② 형벌: 태(볼기를 치는 매질)ᆞ장(곤장형)ᆞ도(징역형)ᆞ유(유배형)ᆞ사(교수형, 참수형)
#반역죄와 불효죄는 중죄로 다스림. 사형의 경우 3심제 운영(판결의 공정성)
③ 상장 제례: 토착신앙과 결합된 불교나 도교의식에 따라 거행, 정부는 유교적 규범을 시행
하려 했으나 효과가 거의 없었음.
③ 명절: 정월 초하루, 삼짇날(봄을 알리는 절기), 단오, 유두(맑은 개울물 목욕), 추석 등

3. 향도: 불교에 바탕을 둔 농민 공동체 조직 → 고려 전 시기에 걸쳐 군현이나 촌락 단위로 조직


① 초기: 매향활동(불교 미륵신앙의 한 형태로, 향나무를 바닷가에 묻으면서 이를 매개로 소원을 비는
사람과 후에 출현할 미륵이 연결되기를 기원하였다,), 대규모 불사에 노동력과 비용 제공
→ 불교 신앙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통합을 이루는 역할 담당
② 후기: 마을의 공동노역과 혼례, 상장례, 민속신앙과 연결된 마을제사 담당 등
→ 공동체 생활을 주도하는 농민 조직으로 변화

4. 가족 제도: 부부와 자녀로 이루어진 소가족 중심, 일부 대가족도 있었음.


① 혼인형태: 남자 20세 전후, 여자 18세 전후에 혼인, 일부일처제가 일반적
#왕실의 혼인: 초기에는 근친혼이 성행 → 중기 이후 금지령이 내려졌으나 지속됨.
② 재산 상속: 자녀 균분 상속(아들과 딸을 구분하지 않고 재산을 똑같이 나누어 줌)
③ 제사 봉양: 자녀 구분 없이 봉양 → 아들이 없는 경우 딸이 제사를 지냄.

5. 여성의 지위: 사회활동에는 일정한 제한이 있음, 가정생활이나 경제운영 등 일상생활에서는


남성과 거의 대등한 위치 → 다른 시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위가 높음.
① 호적 작성: 여성도 호주 가능, 아들‧딸 구분없이 나이에 따라 기록, 사위도 처가의 호적에 오름.
② 음서의 혜택: 사위나 외손자에게도 적용
③ 재산권 문제: 부부 간에도 여성의 재산에 대한 권리 보호 → 결혼할 때 여성이 데리고 온 노비의
소유권은 부인에게 귀속, 재혼할 시 본인의 노비를 데리고 감.
④ 여성의 재가: 비교적 자유로움, 재가한 여성의 자손도 별다른 차별이 없음.

- 2 -

You might also l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