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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담가능주택

부담가능주택이란 가구가 벌어들인 소득에서 최저생계기준 이상의 생활비를 제외한 나머지로


가구의 유형과 규모에 맞는 주택에 지속적으로 거주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때 가구소득 대비
주택가격 또는 임대료 수준은 비합리적인 부담으로 느껴지지 않아야 하며, 그 기준은 정부와
같은 제 3 의 기관에서 객관적으로 판단한다. <가구소득대비 부담가능주택 특성분석> 논문은
부담가능주택의 가격, 재고, 지역별 편중, 소득별 주택유형의 양극화, 부담가능주택의
지속가능성 등을 검토하고 있다. 연구 결과에서 지역 정부가 저소득층을 위한 부담가능한
주택의 매입 가능 재고와 임대 가능 재고를 모두 증가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정책 개입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중앙 정부는 사회 기반 시설로서 부담가능주택 투자를
위해 장기적인 예산 계획을 준비할 필요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1

2. 사회주택

사회주택은 저소득가구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의 자원을 투여하는 것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정부나 공기업 등의
공공기관에 의해 공급되는 공공주택과 비영리기관에 의해 공급되는 비영리임대주택이 있다.
공공주택의 예로는 경기도 GH 공공임대주택 보증금 지원제도가 있다. 경기도는 올 하반기부터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무려 임대보증금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그룹홈), 가정위탁
등에서 생활하다 18 세에 보호 종료된 청년을 말하며, 신규 입주 뿐 아니라 기존 입주자도
지원받을 수 있다. 2

3. 유도주거기준

유도주거기준은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가 감소함에 따라 국민의 주거수준을 최저주거기준


이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등장한 것으로, 면적이나 방수 등의 기준을 최저주거기준보다 높게
책정한다. 더스쿠프 매거진을 보면3 유도주거기준에 구체성이 없어 효과가 미미하다는 의견이
있다. 가령 ‘적절한 기준’이라 할 경우 ‘적절한’의 정의가 확실치 않다는 것이다. 문제는
최저주거기준을 상향하고 유도주거기준을 구체적으로 정해야 한다는 법안이 발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절차가 마련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최저주거기준은 1 인 가구를 기준으로
2004 년에 12㎡, 2011 년 개정을 거쳐 14㎡가 되었고 2022 년이 되기까지 단 1㎡도 커지지
않았다. 25㎡인 일본, 사실상 23㎡로 통용되는 싱가포르와 비교하면 확연히 작다.
최저주거기준은 ▲최소 주거면적 ▲용도별 방의 개수 ▲전용 부엌ㆍ화장실을 비롯한 필수 설비
기준 ▲안전성ㆍ쾌적성을 고려한 주택의 구조ㆍ성능 등 환경기준을 제시한다. 하지만 역시

1
이진경, <가구소득대비 부담가능주택 특성분석-서울시 대 권역, 주택 유형, 주택 노후도를
중심으로> v.44n.7(통권 114 호)(2009-12),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2
최한흥,. <경기도, 자립준비청년에 GH 공공임대주택 보증금 전액 지원>, 연합뉴스,
2024.03.19, https://www.yna.co.kr/view/AKR20240319035500061?input=1195m, 접속일 :
2024.03.20
3
최아름, <최저주거기준 10 년 넘게 14㎡...이쯤되면 ‘직무유기’>, 더스쿠프 special report,
2022.07.12, https://www.thescoop.co.kr/news/articleView.html?idxno=54835, 접속일 :
2024.03.20
해외와는 달리 여기에도 ‘적절한’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구체적인 기준은 나와있지 않다.
이렇게 최저주거기준에 다양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시점에서 유도주거기준의 구체적인 적용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4. 주거권

주거권은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는 주택에 거주할 수 있는


권리로, 헌법에서는 이를 주거에 대한 국민의 기본적인 권리로서 보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간접적인 권리로 주거권을 직접적으로 보호받기 위해서는 하위 법령의 제정이 필요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바로 '주거기본법'이다. '주거기본법'은 주거복지를 비롯한 주거정책에 관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주거권을 좀 더 보장하는 역할을 한다. <청소년 주거권 운동으로의 초대>를
보면4

5. 주거불평등

주거불평등이란 경제력이 상이한 계층 간에 발생하는 주택의 구입 및 소비의 불평등을 말한다.


주택은 일반소비재에 비해 소비수준 불평등이 크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는 공공주택 공급,
주택수당 지급, 입대료 규제 등의 주거불평등 완화정책으로 노력하고 있다. 주거불평등의 척도
중 하나는 주거격차로, 표준적인 주택소비 비용과 중/저소득층 가구가 합리적으로 부담할 수
있는 능력의 차이를 뜻한다.

6. 주거빈곤

주거빈곤은 극심하게 열악한 주거환경과 과도한 주거비 부담으로 불안정한 주거여건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생존을 위협받는 상태를 뜻한다. 통상적으로는 주택의 규모나 위치, 질적
수준과 주거비 등이 일정 주거기준에 미달되는 것을 말하며 소득의 50%이상을 주거비에
지출할 때 주거빈곤을 겪고 있다고 말한다. 주거빈곤은 절대적인 것과 상대적인 것으로
구분된다. 절대적 주거빈곤은 기본적으로 필요한 부분이 미비한 상태이고 상대적 주거빈곤은
우리나라 전체의 평균 이하 주거수준 상태를 말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각 나라에서는 '
최저주거기준'을 설정해 주거빈곤을 파악하려 애쓰고 있다.

7. 주거서비스

주거서비스는 정주공간으로부터 창출되는 서비스 재화로, 주택과 비주택을 포함한 정주공간을


매개체로 소비자에게 거주라는 재화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주거서비스는 소비자의
주거생활 전반에 걸쳐 물리적이고 심리적인 만족감에 작용한다. 주거서비스는 물리적인 공간의
크기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1 차적 주거서비스는 건물 , 2 차적 주거서비스는
건물이 속한 주거단지, 3 차적 주거서비스는 근린지역으로 각각의 공간에서 제공되는
주거서비스로 한정된다. 주거서비스를 소비하면 그 결과로 주거복지를 얻을 수 있다.

4
김시연, <청소년 주거권 운동으로의 초대>, 창작과 비평, 2023 봄호
8. 주거안전망

주거안전망이란 경제적 빈곤 등의 이유로 건강하고 안전한 주거를 영위하지 못하는 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국민의 기본적인 주거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이다.
주거안전망은 주거 뿐만 아니라 일자리나 교육 등의 서비스도 포괄한다.

9. 주택바우처

주택바우처란 주거비 보조제도의 한 형태로, 주거비를 쿠폰 형태로 지급해 저소득 임차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10. 주택담보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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