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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과
) 자료조사 발표 대본
202327149 최유성

안녕하십니까 6조의 발표를 맡은 최유성입니다.


저희 6조는 의료 격차를 겪는 지방 시민들의 인권 보장에 대해 발표해보겠습니다.
우선 의료격차란 의료접근과 제공받은 의료질에서의 집단 간 불균등한 차이를 의미합니다. 헌법 제 10조와 헌
법 제34조를 보면, 국가는 인간의 기본권 중 하나인 건강권을 보장할 의무가 있으며, 보건의료기본법 제4조
를 통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의료격차를 해소할 주체임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국은 외래진료와 입원 병실등에 대한 평균적인 의료접근성은 OECD 최고 수준이라
고 합니다. 하지만, 지역에 따라 양질의 진료를 받을 기회는 제한받고 있는 불편한 현실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저희조는 의료격차로 인해 발생하는 지방사람들의 의료행위를 받을 권리가 훼손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이 주


제를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의료격차는 소득,교육수준과 같은 여러 사회경제적 변수를 토대로 나타날 수 있는데, 지역의료격차는 지역이


라는 지리적 경계를 기준으로 나타난 격차를 지칭합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지역의 기준을 어떻게 나누던간
에, 지역이라는 물리적,공간적 제약이 의료의 공급과 소비의 격차를 야기하는 주 원인이라는 점입니다.
의료는 의료자원과 의료이용,건강결과 등을 포괄하는 다차원적 개념입니다. 따라서 의료격차는 각지역이 보
유한 의료기관, 병상,인력,장비와 같은 투입물 측면에서 정의될 수도 있고, 필수 의료에 대한 접근성,치료가능
사망률,기대수명과 같이 결과와 장기적인 효과 차원에서도 정의될 수 있습니다.
또한 격차라는 것은 주관적,규범적 차원에서 인식되는 개념으로, 우리가 실재하는 어떠한 차이를 격차로서 재
정의하게 되면, 그것은 교정되어야할 문제로서 의미를 확장하게 됩니다. 특히나, 이러한 행위를 하는 주체가
국가정부가 된다면,그것은 정부가 공식적으로 해결의 의지를 표명한 정책문제로서의 지위를 얻게 됩니다

자료를 보시면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의 가장 큰 문제점은 지역 간 의료 불균형 문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영상 2개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방사람들이 더 나은 진료를 받기위해 서울로 올라오고, 의사들은 수도권으로 점점 몰리고 있습니다.

이렇듯 지역간의 의료 불균형은 계속해서 심화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의료인력의 수도권,대도시 집중이 심화
되고 있습니다. 인구 천명당 활동 의사수는 서울이 3.1명, 그러나 경북지역에선 1.4명입니다 나머지 11개 시도
지역에서도 2명이 채 안됩니다. 민간병원은 수요 부족등의 이유로 응급진료와 중증진료를 포기하고 있고, 공
공병원은 인력과 장비의 부족으로 충분한 의료서비스 제공 역량을 확보하지 못해 응급상황에 대처하지 못하
는 지역도 존재합니다. 권역의료센터까지 1시간 내에 도달하지 못하는 인구 비율은 서울이 0%인데 반해, 강
원도는 33.4%나 됩니다. 이러한 의료자원간의 지역간 불균형은 소아청소년과에서 더욱 도드라지게 나타납니
다. …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은 2019년 상반기 92.4%에서, 2023년 상반기 25.5%로 급격하게 떨어졌습니
다.
하지만 이에 더해 수도권 대형병원으로의 쏠림현상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전공의 지원자의 수도권 지원 비율
은 2021년 전반기 64.5%에서 2023년 90.5%로 급격하게 치솟았습니다. 수도권 수련병원이 36개, 비수도권
이 32개로 의료기관 수는 차이가 거의 없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는 너무나도 비정상적인 차이입니다.
과마다 전공의들의 선호도 차이로 발생하는 의료과 쏠림 현상과 심화되는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지방간의 의
료격차는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들이 왜 발생할까요?
이러한 수도권 의료집중 현상은 여타 문화컨텐츠와 인프라 등이 수도권에 쏠리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
다.우리나라의 수도 서울과 그 주변 수도권은 산업,경제,문화,교육 등 모든 분야를 빨아들이는 블랙홀로 불립
니다.의료분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울 등 수도권이 병원,의료인력,환자까지 빨아들이는 의료 블랙홀 현
상은 계속해서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부산대 윤태호 의과대학 교수는 의료격차의 원인으로, 인구구조와 인구의 사회경제적 차이, 의료자원과 의료
의 질 차이 등을 꼽았습니다.

지방의료원은 2005년 지방의료원 독립재산제가 도입된 후 모든 지방의료원들이 만성 적자에 시달리고 있으


며, 지방의료원이 2차 민간병원에 비해 전문의는 53~57%, 간호사는 65~87%수준만 확보한 것에 불과한 것
과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지방의료원들이 소규모 지방 의료원보다 의료 인력 확보에 유리하다는 것을 보았을
때, 지방의료원들이 적자와 인력부족등 양극화 현상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 사회의 계속되는 수도권 쏠림현상에 힘입어 수도권 의료집중현상 또한 심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부작용들로 인해 더욱더 집중현상이 심화되며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의료격차를 해소해야할 주체인 국가는 이때까지 어떠한 정책들을 내놓았을까요.

첫번째, 의대 증원입니다. 의료인력 자체를 증원시켜 의사가 부족한 지역과 꼭 필요한 분야에 종사하도록하여
수도권과 지방간의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의 의료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의 정책입니다.
둘째, 지역의사제. 지역의사제는 지역의사선발전형을 도입하여 지역내 우수인재에게 전액장학금을 지급하고
의사가 부족한 지역의 의료기관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근무하도록하는 제도입니다.
셋째, 공공의대. 공공의대는 필수 공공 의료 인력 양성을 목표로 정부가 설립을 추진하는 공공의료대학입니
다. 공공의대의 설립으로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결하겠다는 의도입니다.
넷째, 공공보건의료사업입니다. 국가,지방자치단체 및 보건의료기관이 지역,계층,분야에 관계없이 국민의 보
편적인 의료 이용을 보장하기 위해 보건 의료 공급이 원할하지 못하는 지역 및 분야에 대한 보건의료를 보건
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사업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들은 많은 비판들을 수반하고 있습니다. 우선 지역의사제는, 낙후된 시설은 그대로인데 인
력만 증원한다는 의미라 의사들이 이를 버티지 못하고 그만두는 경우가 증가하게됩니다. 의대 증원도 마찬가
지입니다. 시설과 인프라 개선보다는 그저 인력을 늘려 의료 공백과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정책입니다.
또한, 공공의대 정책은 공공보건의료 영역에 일반 의사들이 종사하지 않는다는 비현실적인 전제하에 시작된
정책으로 많은 정책들이 현실과 동떨어진 가정에서 시작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법을 제정하는 국회와 법
을 추진하는데 있어 제대로된 법안이 발의되기 전부터 사업을 강요하는 행정부 모두 제대로된 기능을 수행하
지 못했음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현실적이고 도움이 되는 정책은 무엇이 있을가요?


첫째, 노동집약적으로 각 의료과의 진료 특성에 맞는 보장 수준 강화로 인력 유입을 유도합니다.
둘째, 아동청소년과 전공의 수련지원 및 지원 장려 정책을 시행합니다.
셋째,전국 수련병원에서 인력 위기 극복을 위해 전문의 중심의 진료로 전환합니다.
지방의 의료기관들이 각 과의 특성에 맞는 의료지원을 해주고, 전문의들에겐 적절한 수련의 기회를 제공하며,
수가 줄어가는 아동청소년과 같은 과에 대한 지원을 늘려 의료격차와 과간의 지원율 차이를 줄이는 것이 가
장 현실적인 방안일 것입니다.

국민이 어느 지역에 살던간에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것은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해야하는
국가의 의무입니다. 인권 수업을 듣는 만큼 이러한 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6조의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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