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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KBS (현대) - 손필기 (7~13)
~ (2025) KBS (현대) - 손필기 (7~13)
2025 KBS
07
러시아
손필기 from. 승리쌤
삽살개 짖는 소리
한겨울
눈보라에 얼어붙는<섣달 그믐>
<밤이
>
얄궂은 손을 하도 곱게 흔들길래
나의 아롱범은
회상
>
우라지오의 이야길 캐고 싶던<밤이면
ㅡ
울 어머닌
=
다시 내게로 헤여드는
어린 기억의 새야 귀성스럽다
날고 싶어 날고 싶어
등대와 나와
가도오도 못할 우라지오
R O
소망 고향에 가는 것
• <지금> : 불가능함 멧비둘기(날 수 있음)
두터운 얼음 배가 드나들지 X 우라지오 : 고향을 그리워하는 곳
후회 X -지나온 삶 (시련 고난 ) 12 5 6
<현재> (밤,-부두)
전환
그리움 소중함 유년 시절의 추억 <과거> (밤, 고향)
34 +
• 어머니가 우라지오의 이야기를 들려줌 “아이러니”
• 어머니의 어진 입김을 느낌
궁금해하고 동경하던 곳
수능특강 | 현대문학 현대시
2025 KBS
08
과거 손필기 from. 승리쌤
<내 유년의 7월에는
> 냇가 잘 자란 미루나무 한 그루 솟아오르고
또 그 위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 내려와 어린 눈동자 속 터져나갈 듯
R O
회상 내 유년의 7월
• 동요 부르고 물놀이
평화롭고 서정적
• 더위도 잊고 낮잠
수능특강 | 현대문학 현대시
2025 KBS
09 예수의 탄생 작중 상황 : 죽음
뭇짐승들의 등 뒤를 쫓아
오늘도 몰이꾼이 메고 오는
표범과 늑대.
어린 사슴이 생각하는 것
그는
깊은 골을 넘어 눈 속에 하얀 꽃 피는 약초.
죽은 이로 하여금
해석 多 암기 (X)
죽는 이를 묻게 하라.
어미 사슴
길이 돌아가는 사슴의
두 뺨에는
맑은 이슬이 내리고
10
손필기 from. 승리쌤
1.
하늘에 깔아 논
바람의 여울터에서나
속삭이듯 서걱이는
나무의 그늘에서나, 새는
두 놈이 부리를
2.
새는 울어
노래
뜻을 만들지 않고,
지어서 교태로
3.
—포수는 한 덩이 납으로
그 순수를 겨냥하지만,
매양 쏘는 것은
피에 젖은 한 마리 상한 새에 지나지 않는다.
R O
긍정 새+
• 노래인 줄도 모르고 노래함
• 사랑인 줄도 모르고 사랑함 “순수한 존재”
• 교태와 가식이 없음
냉소 비판 포수-
“폭력적 존재”
• 총으로 새를 겨냥하고 쏨
수능특강 | 현대문학 현대시
2025 KBS
11
의도적 손필기 from. 승리쌤
벌목정정(伐木丁丁)이랬거니 아람드리 큰 솔이 베어짐 직도 하이
골을 걸음이랸다? 윗절 중이 여섯 판에 여섯 번 지고 웃고 올라간
R O
적막감 장수산의 고요함 탈속적 세계 현실 : 일제 강점기 -
• 나무 벨 때의 소리가 골을 울릴 만큼
• 다람쥐 / 멧새도 조용함
감탄 예찬 눈 내린 장수산
: 달빛으로 하얗게 빛남
긍정 지향 윗절 중 +
: 육전육패하고도 웃고 올라감 (초탈 무욕)
인내 의지 고요로 인한 시름
부정적 현실의 극복 의지
07 수능
2025 KBS
12 孤高
= 고상함
손필기 from. 승리쌤
북한산(北漢山)2)이
다시 그 높이를 회복하려면
밤사이 눈이 내린,
가볍게 눈을 쓰고
1신록(新綠)이나2단풍,
3
골짜기를 피어오르는 안개로는,
4
눈이래도 왼 산을 뒤덮는 적설(積雪)로는 드러나지 않는,
어느 겨울날 이른 아침까지는
기다려야만 한다.
R O
기다림 북한산의 고고한 높이 회복
• 조건 1 높은 봉우리만 가볍게 눈이 덮여야 함
고고함 : 달성하기가 어렵고
2 온 산이 차가운 수묵으로 젖어 있어야 함
유지하기도 어려움
신록 단풍 안개 적설 : 드러낼 수 X
• 장밋빛 햇살이 와 닿기만 해도 변질
10_06
13
악기
손필기 from. 승리쌤
검은 벽에 기대선 채로
땅 우의 외론 기린이야 하마 잊어졌을라
내 기린은 맘둘 곳 몸둘 곳 없어지다
문 아주 굳이 닫고 벽에 기대선 채
해가 또 한 번 바뀌거늘
이 밤도 내 기린은 맘 놓고 울들 못한다
R O
화자 민족 #비유
안타까움 #동일시 내 기린 (거문고) 억압
1 • 스무 해가 지나도록 울지 못함 = 3 1운동 이후 20년이 지나도
반복 변주 수미상관
이리떼 잔나비떼 - 여전히 변치 않는 현실
- 상황 심화 강조 지속
4 • 한 해가 또 지나도 여전히 울지 못함
일제 친일파
우려 걱정 기린이 노인에게 잊혀지는 것
(잊혀지지 않길 바람) : 기린의 가슴을 흔들고 감
거문고를 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