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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25일 통권 100호

타블로이드 혁신판으로 재창간합니다


100주년기념관 준공 특집 1~12 내 직업의 세계 19
68회 졸업 30주년 행사 14 보성100년사 깊이 읽기 22
안녕하시지요? 대선배님 17 교우동정 24~25
그때 그 스승… 그때 그 제자 18 교우인터뷰∙교우칼럼 27~29

발행인 : 조건호 편집인 : 김종완 김명제 발행처 : 보성교우회


1906 주소 :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89-22 전화 : 02)402-5706 팩스 : 02)448-5247
홈페이지 : posungko.net 인쇄처 : (주)디자인세성 02)2299-4216

백년의 강을 건너 천년의 산맥을 향하는 염원

◇왼쪽부터 교우회 인사로 이중명 박규직 김직승 허남각 최영도 송영수 류희춘 고문들과 조건호 교우회장 그리고 이종수 현대건설사장 그 옆으로 학교측 전성우 이사장 박재현 최영준 이영호 최규민 등 중∙고교장 및 학생회장
그리고 박영아 국회의원 정정영 숙명교우회장 신흥우 휘문교우회장 안미자 구재이 중∙고학운위원장 등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아, 보성인 ! … 우린 끝내 해냈다
는 생각뿐”
이라고 감회를 밝혔다.
100주년기념관 역사적 준공 이어 조교우회장은 전이사장과 중 100주년 기념관 건립 취지문
고교 교장 및 재학생 대표들에게
보성100주년기념관 준공식이 6월 념관은 벽돌 한 장을 쌓는 마음으로 100주년기념관 열쇠를 증정하고
10일 오후 5시 기념관내 류희춘홀(소
극장)에서 많은 교우들과 학교관계
모금에 동참해주신 교우들의 성금에 “건립취지문의 내용처럼 100년의
의해 세워졌다는 사실이 보성인의 강을 건너 1000년의 산맥을 향하는
여기, 보성혼이 숨쉬는 곳
자 재학생 학부모 시공사대표 그리 긍지를 느끼게 한다”
면서“앞으로 보성인의 염원이 늘 살아 숨쉬는 건
고 타교 교우회임원 등 400여명이 참 재학생들의 학습공간과 교우들의 만 축물이 되게 해 달라”
고 당부했다.
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남의 장소로 유용하게 쓰여지길 바 이날 준공식에 내빈으로 참석한 휘 누가 한세기를 짧다 하는가
기념관 정문 앞마당에서 준공기 란다”
고 말했다. 문교우회 신흥우 회장과 숙명교우회 누가 한세기를 길다 하는가
념 테이프커팅 행사를 가진 데 이어 전성우 재단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정정영 회장은 이구동성으로“너무 자, 눈 들어 역사의 하늘을 보라
열린 준공식은 먼저 박규직 건축위 “100주년기념관이 전 교우들의 정 부러워 질투가 날 정도다. 보성의 저
원장(47회)의 100주년기념관 건립 성이 모여져 건립된 만큼 더욱 소중 력을 보는 것 같다”
고 말했으며 이 민족과 나라의 운명이
경과 보고가 있은 뒤 유공자에 대한 히 지켜나가겠다”
면서“기념관을 새 종수 현대건설사장은“아름다운 보 영욕의 수레바퀴에 실려 요동친 100년 세월
표창 순서로 진행됐다. 로운 교육의 장으로 활용해 선배들 성100주년기념관을 현대건설이 지 가슴 뜨거운 이 땅의 청춘들은
조건호교우회장은 기념관을‘명 의 모교애가 후배들에게 면면히 스 은 것이 자랑스럽다”
고 거들었다. 100년을 하루같이 보성의 둥지로 모여들었다
품 건축물’
로 탄생시키기 위해 힘쓴 며들게 해야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준공식이 끝난 뒤 참석자들은 류 애국과 애족과 정의와 진리와 사랑의 깃발을 올렸다
이희발교우(62회) 등 9명의 설계 및 송영수 100주년기념사업회 위원 희춘홀에서 나와 기념관 내부 투어
건축위원에게 공로패를 증정하고 장은“기념관 건립은 첫발의 때부터 를 하고 기념관 앞마당에 마련된 가 오늘 우리는
이종수 현대건설사장 등 시공사 관 따진다면 8년이 걸린 역사(役事)였 든파티 장소로 자리를 옮겨 돼지고 구국의 건학이념을 우뚝 세운 눈 밝은 선각자와
계자 7명에게는 감사패 및 감사장을 다”
면서“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기 바비큐와 생맥주로 건배를 들면 3∙1운동을 이끈 선배들에 대한 존경을 되새기며
수여했다. 마침내 기념관 개관을 눈앞에서 보 서 야간 불빛아래 밤늦도록 유쾌한 무한히 자랑스럽고 감사한 마음으로
조회장은 이어 기념사에서“이 기 게 되니 보성학교는 정말 대단하다 대화를 나눴다. 끝내 갚을 길 없는 빚진 마음으로
어머니 품같은 모교 교정에 다시 뭉쳤다
앞마당에서 가든파티 형식으로 열 그리고 벅찬 가슴으로
10월 7일 기념관에서 만납시다 릴 예정이다. 벽돌 한 장씩을 정성껏 쌓아올렸다
승용차편으로 참석하는 교우들은
2008 교우회 정기총회 이 둘러보는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 교내 운동장에 차량을 주차할 수 있 백년의 강을 건너 천년의 산맥을 향하는 우리의 염원
해 올해 정기총회는 100주년기념관 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는 모교여 영원하라
2008년 보성교우회 정기총회가 에서 갖기로 했다. 지하철5호선 올림픽공원역 1번출구 보성정신이여 찬란하라
10월 7일(화) 오후 6시30분 보성100 100주년기금 결산 보고와 제15회 로 나와 500여m를 걸어야 한다. 회
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자랑스러운 보성인상’시상 등이 비 3만원. 2008년 5월 15일
교우회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 보 이루어지는 정기총회 1부행사는 기
성학교 교정에 건립돼 지난 6월 개 념관내 류희춘홀(소극장)에서 열리 ☏문의: 02)402-5707(교우회사 보성교우회
관한 100주년기념관을 모든 교우들 며 만찬과 2부행사는 백주년기념관 무실)/ 박승권 간사 016-718-1956
2 100주년 기념관 특집 2008년 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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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우들“눈물난다… 자랑스럽다”감격 한마당


100주년기념관 베일 벗던 날
보성100주년기념관 준공식은 로 각종 행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식전행사로 열린 재학생들의 사물 계단식 난방바닥으로 만들어진 것
놀이와 밴드부 출신 교우들의 흥겨 이 특징. 류희춘홀은 공연을 위한
운 음악연주로 막을 올렸다. 준공 공간이어서 음향장치와 조명시설
기념식 1시간 전인 오후 4시 기념 에 특별히 신경을 많이 써 클래
관 앞마당에서 재학생 9명으로 짜 식과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음향
여진 전통문화연구반(지도교사 정 을 소화해낼 수 있는 것이 큰 강
우상∙84회)은 꽹과리 장구 소북 등 점이다.
으로 사물놀이를 펼치며 시선을 음향과 조명장치는 시설비만 2
끌어모았다. 이어 밴드부 출신 관 억원이 들었고 특히 음향은 KBS공
악연주자 모임인‘플러스원 윈드 연홀팀장, 조명은 동아방송대교수
앙상블’
(회장 최민성∙65회)이 30 의 자문을 각각 받아 설치해 어디
여분간 준공식 축하음악을 연주하 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수준을 갖
며 참석 교우들을 맞이했다. 췄다.
준공기념식이 끝난 직후 참석자
휘문∙숙명 교우회장 참석
들은 류희춘홀과 이어진 아산홀(중
식전행사 직후 기념관 정문 입 앙홀)로 나왔다가 도우미의 안내로 ◇류희춘홀에서 열린 기념관 준공 기념식에서 참석교우들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구에서 거행된 준공식 테이프커팅 1층으로 내려가 △허남각갤러리


행사에는 교우회측에서 조건호회 (전시실) △이중명룸(역사자료실)
장과 송영수 최영도 박규직 김직승 △정태순룸(멀티미디어강의실Ⅰ)
최학래고문 그리고 기념관 홀 및 △박인철룸(멀티미디어강의실Ⅱ)
룸 기증자인 류희춘 허남각 이중명 과 △세미나실을 차례로 둘러본 뒤
교우 등이 참석했다. 학교측에서는 3층의 상징마당을 투어했다.
전성우이사장을 비롯해 박재현 고 권대일교우(77회)는“기념관을
교장, 이영호 중학교장, 최영준 고 둘러보니‘평범속에 최고’
를 지향
교학생회장, 최규민 중학생회장, 해온 보성학교의 담백하고 가식없

‘플러스원 앙상블’
이 축하연주를 하고 있다. ◇재학생 전통문화연구반의 사물놀이 축하 공연.
안미자 고교학운위장, 구재이 중학 는, 그러나 들여다보면 강한 힘을
운위장이 참여했다. 외빈으로는 시 느끼는 건물”
이라고 소감을 밝혔
공사대표인 이종수 현대건설사장 다. 52회 전광수총무 등 교우 10여
외에 신흥우 휘문교우회장 과 정정
영 숙명교우회장 등이 함께 준공테
명은 하나같이 기념관에 대해 만족
감을 표시하면서“우리 모두의 자
“선배들 정성이 후배들에 스며들게 할 것”
이프를 끊었다. 랑스러운 건물로 보성과 함께 영원
준공식이 열린 100주년기념관 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전성우 이사장 축사 의미가 퇴색되고 말 것입니다.
앞마당에는 축하화분 50여개가 화 학교 당국에서는 멀티미디어
테이블 곳곳“건배”연발
려한 몸짓으로 축하객들을 맞아들 오늘 이 자리에서 보성100주 실을 비롯하여 여러 공간을 새로
이듯 도열해 있어 준공식 축제분위 상징마당을 보고 감동을 느꼈다 년기념관의 준공식을 갖게 된 것 운 교육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여
기를 한층 고양시켰다. 기념관 소 는 이하철교우(62회)는“설립자 이 을 진심으로 축하드리오며 마음 수 만여 교우들의 정성과 사랑이
극장 기증자인 류희춘교우(39회) 용익선생의 관을 상징한 상징마당 속깊이기쁘게생각합니다. 무엇 후배들에게 면면히 스며들게 해
와 허동수교우(50회∙GS칼텍스그 은 보성의 건학이념을 잘 드러낸 보다도 이 기념관을 세우기 위해 야 할 것이며, 교우회에서도 교
룹 회장) 등 많은 교우 및 회별동창 의미있는 공간”
이라고 덧붙였다. 최선을 다해 오신 보성교우회의 우들의 새로운 만남의 장으로 자
회에서 축하화분을 보내왔으며 특 기념관 앞마당에 원형테이블 30 모든 분들 그리고 공사 관계자 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
히 휘문 중앙 양정 배재 중동 숙명 개를 펼쳐 놓고‘플러스원 윈드앙 여러분들께깊이감사드립니다. 셔야 할 것입니다.
진명 등 7개교 총동창회에서 축하 상블’
의 연주가 흐르는 가운데 시 우리 보성은 개교 100주년을 사랑이 모여 이루어졌기 때문에 예로부터 초가집 한 칸을 짓는
화분을 보내와 사립명문교간의 전 작된 축하연은 여기저기에서 생맥 맞이하여 여러 가지 행사를 통해 어느 누구도 이 기념관을 소홀히 일도 힘들고 어려운 역사(役事)라
통적인 우의를 과시했다. 주잔을 치켜들고‘건배’
를 외치는 지나온 백년을 축하하고, 새로운 여길 수 없으며 더욱 더 소중히 알려져 있습니다. 하물며 이처럼
교우들의 목소리로 축제분위기가 백년을 다짐한 바 있습니다. 그 지켜 나아갈 것입니다. 웅대한기념관을짓는데있어그
“강한 힘을 느끼는 건물”
달아올랐다. 러나 모든 행사를 대표하는 것은 “열 숟가락의 밥이 모여 한 그 어려움은이루말할바가없을것
이진기 교우(38회)는“보성은 사 일부 교우들은 아산홀에 마련 바로 기념관의 설립이라고 생각 릇의 밥이 된다”
는 십시일반(十 입니다. 현장에서 그 모든 어려움
립명문교 중에서도 가장 반듯하고 해놓은 테이블에 둘러앉아 뒤편 합니다. 匙一飯)은 협동의 소중함을 일깨 을 감당하고 이겨내신 관계자 여
자유로운 이미지를 가진 학교”
라 무대에서 한예종과 서울대 졸업생 무엇보다도 100주년기념관은 우는 말이면서 동시에 한 술, 한 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
면서“강직한 외관을 보여주는 기 들이 연주하는 현악5중주를 감상 애교심으로 똘똘 뭉친 전 교우들 술의 밥이 그만큼 소중하며 그들 니다.
념관이 앞으로 유능한 보성인을 많 하며 느긋하게 대화를 나누기도 의 정성으로 세워졌기 때문에 더 이 모여서 크나큰 역사를 이루어 이 100주년기념관은 보성 가
이 양성하는 상징물이 되길 바란 했다. 욱 의미가 크고, 자랑스럽다고 낼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족의 영원한 메카요, 애교심의 상
다”
고말했다. 참석교우들은 장소가 교정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거액을 희 말이기도 합니다. 또한,“구슬이 징으로 남아 보성 개교 200주년,
준공기념식이 열린 류희춘홀(소 는 사실 때문인지 술은 남기고 유 사한 교우로부터 자신의 위치에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라는 300주년을 지켜줄 수호신이 될
극장)은 기념관의 중심공간으로 평 쾌한 마음으로 취해 준공식 기념우 서 최선을 다한 교우에 이르기까 말이 있듯이 이처럼 훌륭한 기념 것을확신합니다.
면적 134평에 3개층 높이이고 재학 산을 하나씩 손에 든 채 어둠이 깔 지 그네들의 크고 작은 정성과 관이라도 활용하지 않으면 모든 감사합니다.
생들이 눕기도 하는 자유로운 자세 린 교문을 빠져나갔다.
2008년 9월 25일 100주년 기념관 특집 3
1906

명문사학 내빈들“우린 부러워 질투납니다”


박규직 건축위원장
기념관 건립 경과보고

- 보성교우회는 2000년도부터
개교 100주년기념관 건립기금 모
금을 시작하여 8년이 흐른 2008년
6월10일까지 총 64억6천여만원이
모금되었습니다.
- 개교 100주년기념사업 모금
운동은 제16대 송영수 교우회장이
야심찬 첫 발을 내딛고, 17대 최영
도 회장의 모금 분위기 조성 기간
을 거쳐, 임기 중 개교 100주년을
◇보성100주년기념관 정문. 외관을 창문 없이 흰색 화감암으로 꾸며 담백 강직한‘보성의 혼’
을 표현하고 있다.
맞은 18대 김직승 회장 때 본격화
되었습니다.
이후 매달 한 차례 이상 회장단
운영회의를 개최하는 등 모금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 이어 교우회 지휘권을 넘겨받
은 19대 조건호 현 회장이 모금운
동에 막바지 열정을 쏟아 고등학
교 총동창회 차원에서는 매우 성
공적인 모금운동의 결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교우회는 2004년 12월 건축설
계위원회를 구성하여 1년여 간의
논의 끝에 63회 홍찬기 교우를 대
표설계자로 지정하여 설계를 진행
◇둔촌사거리에서 바라본 기념관 외벽의 모습. 기념관 내부를 물 흐르듯 연결해 보성의 자유이념을 담았다.
하였고, 2007년 1월 건설 분야에
종사하는 교우들로 건축위원회를
구성하여 현재까지 공사를 진행하

“똘똘 뭉쳐준 교우들께 고개숙여 감사” 의 학업에 도움을 주는 귀중한


학습공간으로 유익하게 활용되
였습니다.
- 2007년 4월 17일 현대건설과
고, 교우들의 각종 모임을 위해 총 공사비 42억원에 건축 계약을
조건호 교우회장 기념사 등의 우여곡절을 거쳐 보성학교 서도 유용하게 이용되기를 바랍 체결하고 5월 3일 교우회 회장단
는 8∙15광복을 수년 앞두고 민족 니다. 및 고문과 학교관계자, 재학생, 학
오늘 많은 보성가족을 모신 가 문화 수호가인 간송 전형필 선생 보성 백주년기념관을 위해 모 부모대표 그리고 현대건설 관계자
운데 6만 교우들의 모교사랑으로 의 동성학원에 경영권이 인수되 금에 참여하고 마음으로 성원해 등이 참석한 가운데‘안전기원제’
건립한‘보성 100주년기념관’
의 어 자율을 통해 민주시민의 자질 주신 모든 교우들께 다시 한번 감 를 가졌습니다.
준공식을 갖게 되어 가슴 뿌듯하 을 함양하는 명문사립의 전통을 사드리고, 이와 함께 소극장을 맡 - 이어 6월 1일 기념관 공사에
고 자랑스러운 마음을 감출 길이 새롭게쌓아왔습니다. 아주신 39회 류희춘 선배님을 비 본격 착수하였습니다.
없습니다. 보성가족여러분, 롯한 여섯 분의 룸 기증자들께 심 - 100주년기념관은 3층 건물로
「긍지의 100년, 도약의 1000 오늘 준공식을 갖고 개관하는 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서 대지 700평 위에 연건평 708평
년」
을 표상하는 이‘보성 100주 백주년기년관은 이러한 자부심 또한 기념관 건축의 자문을 맡 규모이며 지금기념식이열리고 있
년기념관’
은 벽돌 한 장을 쌓는 보성학교는 이후 천도교가 학 넘치는보성의100년역사를기리 아주신 교우들과 헌신적인 봉사 는 이곳 소극장과 중앙홀이 2층에
심정으로 모금에 적극 동참해주 교경영을 맡고 있을 때는 손병희 기 위해 외관은 고결하고 담백하 의 정신으로 기념관을 설계해주 자리잡고 있고, 1층은 갤러리와 멀
신 교우들의 성금에 의해 세워 선생과 최린 교장 등이 3∙1독립 게 꾸며졌고, 내부 공간에는 자유 신 63회 홍찬기 교우에게 특별히 티미디어강의실, 역사자료실 그리
졌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자랑스 선언 민족대표 33인에 참여하고 의 이념을 담음으로써 보성의 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시공사인 고 3층에 보성상징마당과 교우회
럽고 보성인의 긍지를 느끼게 교사와 재학생들은 3∙1만세운 학이념과 보성인의 이미지를 표 현대건설 관계자들께도 고맙다 사무실등이위치하고있습니다.
합니다. 동에 앞장섬으로써 3∙1운동의 현하였습니다. 는 말씀을 전합니다. - 100주년기념관 건립비용은
돌이켜보면, 우리 보성은 구한 구심점이 되었습니다. 명품 건축물의 위용을 뽐내는 끝으로 또한, 오늘 기념관이 현대건설과의 계약액 42억원 외
말 조국의 운명이 풍전등화에 처 당시 보성학교 구내 인쇄소인 이 기념관은 로비의 건립취지문 마침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기 에도 조경, 음향, 조명 등 별도공
해 있을 때 충숙공 이용익 선생께 普成社에서 독립선언서 3만5천 이 말해주듯이‘100년의 강을 건 까지 지난 8년여 세월동안 많은 사비 10억여 원과 추가공사비 등
서‘학교를 일으켜 나라를 버틴 장을 인쇄해 전국 방방곳곳에 배 너 1000년의 산맥을 향하는 우리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교우회 고 을 합쳐 총 55억여원이 소요되었
다’
는 건학정신 아래 고종황제 포한 사실은 보성학교가 3∙1운 보성인 모두의 염원을 담아 보성 문님들과 회장단 및 상임이사들 습니다.
로부터‘널리 사람다움을 열어 동의 주축이었음을 웅변으로 말 정신은 영원하라’
고 무언의 외 께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 9개월간의일정으로출발하였
이루게 한다’
는 뜻의 교명인‘普 해줍니다. 침을 울려주고 있습니다. 하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는 일 지만 설계변경과 추가공사 등으로
成’
을 하사받아 설립한 민족사 3∙1운동의 여파로 다시 학교경 이 의미 있고 뜻 깊은 보성 백 입니다. 인해 3개월가량이 더 소요되어 지
학입니다. 영권이 불교재단으로 넘어가는 주년기념관이 앞으로 재학생들 대단히 감사합니다. 난 5월 준공을 마치고 시험가동 후
오늘준공식을갖게되었습니다.
4 100주년 기념관 특집 2008년 9월 25일
1906

이곳에 보성의 어제∙오늘∙내일이…

◇아산홀 ◇상징마당 ◇허남각갤러리

100주년기념관 한눈에 둘러보기


100주년기념관 내부는 모두 8개 리는 공간을 배치하고 이곳에 보
대형 창 3층 높이 메인 홀 류희춘홀

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6 성 설립자 충숙공 이용익선생의


개는 고액기부자에게 이름이 증정
됐고 세미나실 1곳이 주인을 찾지
건학이념을 상징적으로 독특하게
구성해 표현했다. 충숙공의 관을
로비에 100평 시원한 공간 아산홀

못한 상태로 남아 있다. 이들 7개 형상화한 검정색 화강석을 설치하


홀 및 룸 외에 교우회사무실이 3층
에 자리잡고 있다.
고 그 주위에 그의 일대기와 감동
적인 유언을 기록했다. 이용익선생 설립자 이용익 선생 기려 상징마당
◇류희춘홀(소극장)= 기념관에 은 숨을 거두는 순간“조국이 국권
서 가장 큰 공간으로 바닥면적 128 을 회복할 때까지 내 관을 움직이
평에 3개층 높이이며 무대를 중심 지 말라”
는 말을 남겨 조국 광복
으로 부채꼴을 이루는 계단석으로 에 대한 한없는 열망을 토해냈다.
돼 있다. 고정의자를 설치하지 않 ◇허남각갤러리(전시실)= 51평
고 층층계단의 널찍한 맨바닥에 관 크기로 1층에 자리잡고 있다. 외부
객들이 앉도록 한 것은 재학생들이 인의 출입이 자유로워야 하는 전
편하고 자유로운 자세로 공연 등을 시실인 점을 감안해 보성학교 정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한 것. 계단바 문 옆 도로쪽에도 출입문을 만들
닥에는 난방열선이 깔려 있다. 었다. 허남각갤러리는 내부공간이
무대 왼쪽으로 대형유리창을 내 아늑한 강점을 갖고 있어 전시회
고 반대편 벽 상단에도 대형 창을 개최장소로 호평을 받을 것이 기
달아 낮에는 자연채광이 들어오도 대된다. 46회 허남각교우(삼양통
록 한 것이 류희춘홀의 특징. 각종 상 명예회장)가 기증했다.
공연이나 강연 같은 행사 외에 결 ◇이중명홀(역사자료실)= 보성
혼식을 유치해 수익사업도 벌일 수 학교 전통관에 보관하고 있는 각종
있다. 한일이화(주) 회장인 39회 류 학교 역사자료 가운데 보성출신 문
◇류희춘홀
희춘 원로교우가 기증했다. 화예술인들의 창작집이나 시집 등
◇아산홀(중앙홀)= 기념관을 시 을 별도로 분리해 차별화된 역사자
100주년 기념관 배치도 100주년 기념관 배치도
공한 현대건설이 현대그룹 창업자 료실을 만들었다. 기증자는 52회
인 아산 故정주영 회장을 기리는 이중명교우(에머슨퍼시픽회장). 류희춘홀
허남각갤러리
박인철룸
뜻으로 기증했다. 정주영회장은 작 ◇정태순룸 & 박인철룸(멀티미디
고한 정몽헌교우(58회)의 아버지이 어강의실)= 정태순룸(제1강의실)과 아산홀

자 故정세영(39회) 故정신영(41회) 박인철룸(제2강의실)을 합쳐 모두 이중명홀

두 교우의 형님으로 보성학교와 특 54평 크기. 필요에 따라 두 강의실


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을 터서 연결할 경우 좌석이 100개
아산홀은 기념관 로비에 들어서 로 늘어난다. 정태순룸 상징마당
면 그대로 이어지는 100평 크기의 재학생들의 동영상 수업을 위해
시원한 공간으로 대형 유리창으로 20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전자칠판 100주년 기념관 배치도
된 바깥쪽 벽면을 통해 둔촌사거리 과 전자교탁이 설치됐고 빔프로젝
가 훤히 내려다보인다. 회별송년회 트와 대형스크린도 물론 갖추었다.
같은모임을치르기에적당하다. 기증자는 58회 정태순교우(한성라
◇상징마당= 기념관 중앙부의 인 회장)와 62회 박인철교우(선스
가장 높고 은밀한 곳에 하늘로 열 타그룹 회장).
2008년 9월 25일 100주년 기념관 특집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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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보성인의 꿈∙사랑∙비전이…

◇이중명홀 ◇정태순룸 ◇박인철룸

설계자 홍찬기 교우 인터뷰


아늑한 분위기의 전시실 허남각갤러리
“소통과 자유의 이미지 중시”
보성100주 (51회) 김기철(52회∙작고) 김기

보성 역사자료실로 활용 이중명홀 년기념관은


보성의 과거
호(60회) 김경수(64회) 김한배
(64회) 편윤범(65회) 김홍식(66
와 현재, 그리 회) 김명호(69회) 강대석(70회)교

재학생 동영상수업 공간 정태순룸


박인철룸
고 미래가 소
통하는‘살아
우 등의 자문과 협력을 받아 설
계를 진행했다.
있는 공간’
이다. 이 공간을 창조 “기념관의 외형과 내부 설계
해 낸 설계자는 홍찬기 교우(63 에 대한 컨셉을 잡은 뒤에는 기
회∙가교건축연구소장). 지난 4 념관이들어설곳의터를‘읽고’
년간 기념관 건립에‘올인’
해온 그 자리에 합당한 기념관의 모
홍교우는 100주년기념관을 설 습을 찾아내려고 100번 이상 현
계하면서 가장 역점을 둔 것은 장을 관찰했죠. 대로변에 노출
건학이념의 상징적인 표현과 기 된 학교운동장의‘기(氣)’
를보
존 학교건물과의 조화였다고 밝 존하기위해 기념관 벽면의 유
혔다. 리창도 최소화했습니다.”
“기념관 외벽을 흰색의 화강 홍교우는 지리풍수를 감안한
암으로 구성한 것은‘보성의 혼’ 다기보다는 건축학적으로 상징
인담백강직과자유의이념을나 성이 뛰어난‘명품 건축물’

타내면서 붉은 벽돌로 된 보성학 짓겠다는 뜻이었다면서 특히 소
교 건물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밝 통과 자유의 이미지를 살리기
게해보려는생각이었습니다.” 위해 고심을 많이 했다고 털어
그와 보성과의‘건축 인연’
은 놓았다.
◇기념관 로비에 건립취지문과 보성연혁 그리고 이용익 선생 얼굴상이 음각된 대리석 시설물. 20여년 전인 지난 1985년에 이 설계자 입장에서 기념관의 백
미 맺어질 뻔 했다. 당시 서울대 미는‘상징마당’
으로 하늘로 열
가 초안을 작성한 뒤 전진우교우 건축학과 은사인 조국정교수가 리는 공간에 설립자 이용익선생
로비에 힘찬표현의 건립 취지문 (59회∙경원대 초빙교수∙전 동아일 지금의 방이동 보성학교 본관 설 의 약력과‘조국이 국권을 회복
보 논설실장), 임철순교우(60회∙한 계를 맡게 되어 제자인 홍교우에 할 때까지 내 관을 움직이지 말
보성인 자긍심과 꿈∙열정 담아 국일보 주필)의 조언을 들어 완성, 게 설계 작업에 참여해 줄 것을 라’
는 유언을 새겨 넣은 것이라
운영위에서 확정했다. 요청했다. 그러나 홍교우는 보성 고그는강조했다.
김명제 교우가 초안 쓰고 전진우∙임철순 교우 감수 이 취지문은 민족사학의 자긍심 출신이 설계의 주체가 되지 못한 깐깐하기짝이없는성격의홍
으로 뭉친 보성인들이 벽돌 한 장 점에 자존심이 상해 참여를 거절 교우는 기념관 공사과정에서 얼
보성100주년 가로 5m, 세로 2.3m 크기로 로비 씩을 쌓는 정성으로 100년 전통의 했고 그 때 못 이룬 인연의 꼬리 마나 감리를 까다롭게 했는지 현
기념관 로비에 입구에 세워진 대리석벽체에 설립 표상을 우뚝 세워‘100년의 강을 가 길게 이어져 이번에 100주년 장소장이 본사에 찾아가 다른 현
들어서면 3∙1독 자 이용익선생의 얼굴상이 음각돼 건너 1000년의 산맥을 향하는 기 기념관의설계를맡게된것. 장으로 전출시켜달라고 눈물로
립운동의 산파 있고 그 좌우에 건립취지문과 보 개’
를 과시하고 있음을 힘차게 표 그는 시인이자 작곡가인 이정 호소했었다는일화도소개했다.
역할을 했던 보 성연혁이 기록돼 있다. 현하고 있다. 오(63회) 조각가 박정환(64회)부 홍교우는 안목이 높은 최영도
성의 자랑스러 63회 김명제 보성교우회의 명의로 100주년 한편 100주년기념관을 만들어 부 서울대 도시과교수 정창무 고문(47회) 등 많은 교우들이 좋
운 100년 역사와 미래로 도약하는 기념관 건립의 의의와 뜻을 밝힌 주신 기부자들의 명단은 대리석벽 (68회) 문학가 김정환교우(62회) 은 평가를 내려줘 보람을 느낀
보성인의 꿈을 한눈에 읽을 수 있 건립취지문은 김명제교우(63회∙ 체 뒷면에 강화유리를 붙인 뒤 그 를 비롯해 편기봉(48회) 조성중 다고 말했다. 글=남상문(71회)
는 시설물을 보게 된다. 보광 이사∙전 조선일보 편집부장) 위에 음각으로 기록했다.
6 100주년 기념관 특집 2008년 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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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낙담과 환호의 파노라마 8년 세월…


발의부터 준공까지
기념관 건립 일지
보성 개교 100주년기념사업의
핵심인 100주년기념관 건립은 최
초 발의에서 준공까지 8년이 걸린
대역사(大役事)였다. 교우회가 6만
교우들의 정성을 바탕으로 낙담과
환호의 쌍곡선을 반복하는 긴 여정
끝에 우뚝 세운 기념관 건립 과정
을 일지 형식으로 정리해본다.

◇최초 발의땐 기금 목표액 40


억원으로 책정
백주년기념관 건립은 1999년 초
제17대 송영수 교우회장이 개교
◇보성 개교 100주년 기념일을 맞아 기념관 기공식이 열렸다. ◇100주년기념관 부지에서 안전기원제가 열린 뒤 터파기가 착공됐다.
100주년 기념사업으로‘백주년기
념관 건립’
을 제안하자 전성우 재
단이사장이 모교 소운동장을 기념 적인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는최 각 회대별로 모임을 열어 △40회대
관 건축부지로 제공하겠다고 약속 병석 재정부장(60회∙전 대선주조 99년 송영수 회장 제의로 첫 단추 는 각 회별 5천만원 △50회부터 72
하여 첫 단추가 끼워졌다. 회장)의 건의에 따라 기금목표액을 회까지는 각 회별 2억원을 분담금
그 후 1999년 5월 13일 서울 남 100억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모금목표 40억서 100억으로 높여 으로 정해 회별 회장 또는 총무들
산 동보성에서 열린 회장단과 상임 실제 모금되는 기금 중 50여억원은 에게서 기금약정서를 받았고 △73
이사들의 연석회의(이하 연석회의) 100주년기념관 건립에 사용하고, 02년 100주년사업 선포후 급물살 회 이하는 자율적으로 분담금을 정
에서 백주년 기념사업 및 기념관 약 10억원은 백주년기념 경축행사 해 모금운동에 참여해주도록 했다.
건립문제가공식거론되어‘개교백 등 각종 기념사업에 사용하며, 더 4월 24일에 열린 교우회 회장단 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
주년 기념사업 계획안’
이 마련되 모금되는 금액은 모교의 발전기금 과 회별 회장단 회의에서는 기금모 에서 열렸다. 송영수 고문, 최영도 ◇기념관 건축설계 착수
었다. 백주년기념관 건립과 기념사 으로 기부하기로 결정하였다. 금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교우회장이 100주년기념사업 공동 2003년 11월 24일‘기념관 건축
업에 예상되는 비용을 총 40억원으 이루어졌다. 준비위원장으로 추대되었고, 운영 설계 준비위원회’
를 조직하여 첫
로 책정하고 교우들을 상대로 기 ◇교우회, 동성학원과 기금관리 5월 23일에는「100주년 뉴스」 위원회와 6개 분과위원회 조직이 모임을 갖고 건축부지 개요와 기념
금을 모금하기로 하였다. 약정서 체결 제1호를 발행하여 100주년 준비 발표되었다. 관의 성격에 대해 토의하였다. 준
2000년 2월 1일 모교 재단(학교 위원 명단을 발표하였다. 이어 2003년 4월 7일 회장단 운 비위원장은 48회 편기봉교우(기인
◇모금목표액을 100억원으로 법인 동성학원)과 기금통장 관리방 영위원회에서 모금 명칭을‘개교 건축 대표)가 맡았고 준비위원은
대폭 상향 조성 안에 대하여 약정서를 체결한 후 ◇개교 100주년기념사업 선포 100주년기념관 건립 및 모교 발전 조성중(50회∙일건건축 대표), 故
이어 9월 6일 열린 연석회의에서 교우회와 재단의 통장을 각각 개설 식… 본격 모금운동 시작 기금’
으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모 김기철(52회∙동명건축 대표) 홍찬
“모금 목표액을 실제보다 훨씬 높 하고 통장은 교우회가 관리하기로 마침내 2002년 7월 3일‘개교 백 금활동에 들어갔다. 기(63회∙가교건축 소장) 김경수(64
게 잡아놓고 캠페인을 벌여야 내부 하였다. 주년 기념사업회’
의 선포식이 서 6월 10일부터 10개 회수 단위로 회∙정린건축 감리본부 소장) 편윤

“사랑해요 보성, 축하해요 기념관”


5대 사립 등 남녀 8개교 공연의 밤
보성100주년기념관 준공 및 개 러스원’
의‘독도는 우리땅’오
교 102주년 기념‘학생 공연의 프닝연주에 이어 본격적으로 시
밤’행사가 지난 8월 29일 류희춘 작된 이날 경연에서 영예의 대상
홀(소극장)에서 8개 고교 남녀재 은 영파여고 풍물반‘한소래’

학생 3백여명의 환호성이 터지는 차지했다. 17명으로 짜여진 한소
가운데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래는 무대를 원형으로 수놓으며
보성을 비롯한 휘문 양정 배재 ‘선반풍물 및 판굿’
을 펼쳐 박수
중앙 등 전통의 5대사립과 창덕 갈채를 받았다. 대상에는 상금 코’
의 보컬공연과, 영파여고 댄 힙합공연, 양정고 중창반의‘신 여하지 않았다.
정신 영파 등 3개 여고에서 모두 100만원이 주어졌다. 역시 17명 스부의‘베이직힙합’
, 보성 전통 기한 비트박스’
, 그리고 양정, 보 3시간이 넘는 열띤 공연은 학생
14개 팀이 참가한 이번 경연은 박 으로구성된창덕여고‘징소리’
의 문화연구반의‘사물놀이’
가각 성, 배재, 휘문의 마술공연 등은 공연의 새 장을 열었다고 할 만큼
재현 보성고교장의 선전을 당부 ‘남도 풍물가락’
공연과 중앙고 각 차지하여 상금 50만원씩을 받 모두 동상를 받아 상금 20만원씩 수준이 높았다. 학생관객들은 공
하는 인사말과“꿈과 희망의 무 ‘힙합반’
의 힙합공연이 관객들의 는 영광을 누렸다. 이 수여됐다. 연에집중하고즐기는분위기를보
대가 되기 바란다”
는 조건호 교 높은 호응을 받아 각각 상금 80만 이밖에 중앙고‘락밴드반’
의 경연 심사는 참가학교 특활부 여주었고 공연 도중 실수가 나와
우회장의 격려사로 화려한 막을 원씩의금상을수상했다. 락밴드 공연과 정신여고 댄스부 장 교사 8명이 맡았으며 자신의 어색한분위기가흐르면곧바로격
올렸다. 보성 졸업생밴드인‘플 은상으로는 휘문고‘타바스 의‘현대댄스’
, 보성고 힙합반의 학교팀이 공연할 때는 평가에 참 려와응원을쏟아내기도했다.
2008년 9월 25일 100주년 기념관 특집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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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아름다운 모교사랑 활짝 피워냈다


2천만원을 줄여 실질 건축비를 46
억5천만원으로 잡고 여기에서 4억
5천만원을 감액해 건축비를 42억
원으로 계약하자고 제시했다. 그리
고 별도의 현금 2억원을 기부키로
한 것인데 기부액을 2억원으로 한
것은 현대건설이 아직 법정관리 상
태에 있어 기부금액이 2억원을 초
과할 수 없는 규정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반
대의견도 나왔으나 교우회에서 추
진하는 일을 믿고 힘을 실어 주자
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져 현대건설
에 발주키로 확정하고 100주년기
념관 건축위원장으로 박규직 고문
을 위촉하였다.
◇터파기가 끝난 뒤 기반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김직승 전 교우회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참석한 건축위원회 3차회의.

◇건설업계 종사 교우들로 건축
범(65회∙태경마루건축 대표)교우 ◇
‘아산홀’증정조건 10억원 기 위 구성 첫 회의
등이 맡았다. 03년“과거3 미래7”취지로 설계 부 의사 타진 4월 2일 100주년기념관 건축위
12월에 열린 2차 모임에서 학교 2006년 12월 교우회회장단 운영 원회가 서울 무교동 남포면옥에서
의 경관 문제 때문에 기념관을 지 한때 건축부지∙규모 놓고 진통겪어 위원회 정례모임에서 시공사로 현 첫모임을 가졌다.
하에 건축하자는 의견이 나왔고 기 대건설을 우선 접촉키로 했다. 운 박규직 건축위원장(47회∙전 현대
념관의 활용 방안에 대해 학교측과 동문들 참여 폭발로 보성 새 도약 영위는 기념관 중앙홀의 명칭을 故 엘리베이터 사장)은 이희발(62회∙
논의키로 하였다. 정주영 명예회장에게 증정하는 조 범건축 감리단장), 오도흠(62회∙한
초 자신들이 제안했던 것과 달리 ◇기념관 건립해 학교측에 기부 건으로 현대건설측에 10억원 기부 진중공업 상무), 이대원(65회∙현대
◇과거 30%, 미래 70% 표현하 후문근처 관사자리에 기념관을 건 채납키로 약정서 체결 를 제안키로 하고 박규직 교우회고 산업개발 상무), 이향재교우(65회∙
는 건축물 짓기로 립해달라고 요구하였고 교우회는 8월 5일 교우회측 5인(송영수 최 문(47회)에게 추진을 맡겼다. 한국기술교육대 교수)를 건축위원
2004년 3월에 건축설계 준비위 본래대로 소운동장에 지어야 한다 영도 김직승 안길용 김종완)과 학 교우회는 모두 작고한 정몽헌 현 으로 선임했다. 건축위는 공사진행
원들은 설계를 공모하기 위하여 고 주장하여 의견이 대립되었다. 교측 4인(전성우 이사장 김갑철 고 대그룹회장(58회)과 정세영(39회)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안에 대해 의
‘건축설계 현상지침안 준비위원 4월 6일에 열린 2차회의에서 학 교장 강태광 중교장 전인건 행정실 정신영 회장(41회)이 정주영회장의 결권을 건립위원회로부터 위임받
회’
를 구성하였다. 교측은 자신들의 요구를 철회하고 장)으로‘백주년기념관 건립위원 아들이자 동생들이라는 점에서 기 아 건설과정 전반에 대한 방향과
4월 13일 회장단 운영위원회와 당초대로 기념관을 정문쪽 소운동 회’
가 구성되었다. 10월 17일에 열 로 명명해
념관 중앙홀을‘아산홀’ 유사시 의결권을 집행할 수 있도록
건축설계 현상지침안 준비위원회 장에 짓는데는 합의하였으나 교우 린 건립위원회 회의에서는 교우회 도 무방하다고 판단했다. 하였다. 공사감독관은 이해중교우
가 합동으로 회의를 갖고 건축비 회가 제시한 700평 안팎 규모의 건 와 학교 양측이 기금관리운영 약정 교우회는 당초 정세영회장의 현 (62회∙정건축구조안전진단 전무)
50억원 이내, 건평 750평 이내로 립에 대해 건축단가를 낮추더라도 서에 합의하였다. 대산업개발측에 기념관 시공을 맡 가 맡았다.
건립계획을 결정하고, 과거 30%, 더 넓은 평수의 건축을 요구하여 기념관은 형식상 학교법인 동성 기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성사가 어
미래 70%로 표현된 건축물을 설계 건립안이 확정되지 못했다. 학원이 건축주가 되고 실질적으로 려운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현대건 ◇보성100주년기념관, 마침내
하기로 하였다. 는 교우회가 건축하여 기부채납하 설측에 시공 의사를 타진했고 현대 명품 건축물로 위용 과시
현상지침안 준비위원들은 건축 ◇진통 끝 소운동장에 700평 기로 하고 설계 감리비 제안서를 건설측은 정주영회장이 보성의 학 4월 17일 모교 재단이사장실에
설계자의 추천 문제로 몇 차례 난 규모 건립 최종 합의 학교측에 제출하였다. 이후 11월 부모라는 인연 등을 감안해 건설을 서 전성우이사장과 현대건설 관계
항을 겪은 끝에 11월 11일 모임을 5월 3일 학교측은 연건평 규모 22일 홍찬기 강대석교우와 기념관 맡기로 했다. 자 사이에 100주년기념관 공사계
갖고 기본설계자로 홍찬기교우, 실 에 대해 1안(총건평 890평)과 2안 건축설계 계약을 체결하고 구체적 약이 체결됐다.
시설계자로 강대석교우(70회∙한 (총건평 1,040평)을 내놓고 1안이 인 설계에 들어갔다. ◇회별회장단, 기념관 현대건설 5월 3일 기념관 착공 안전기원제
호건축 대표)를 최종 결정하였다. 채택되는 경우에는 교우회가 기 에 발주 동의 가 교우회 회장단 및 고문들과 학
기본설계자인 홍찬기교우는 미래 념관을 완공한 뒤 학교측이 자체 ◇서울시교육청 건축허가 받아 2007년 3월 21일 회장단과 회별 교측 관계자, 학부모 그리고 현대
에 적합한 내용이 건물에 포함되어 예산을 들여 증축하겠다고 표명 실시설계 착수 회장단 연석회의가 세종문화회관 건설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야 한다고 하여‘청소년 하자센터’ 했다. 2006년 3월 7일 건립위원회 2차 1층 레스토랑에서 열렸다. 회장단 가운데 모교 소운동장 건축현장에
를 모델로 연구하고 자문을 구하여 이에 대해 교우회는 기념관의 회의에서 기념관의 지하주차장 입 이 그동안 현대건설측과 접촉한 결 서 열렸다.
1차기본안을 마련하였다. 성격상 건축단가를 낮추어서는 안 구문제가 제기되어 교문을 3.5미터 과를 설명하고 의견을 개진하여 결 5월말 현장부지 정리가 끝나고 6
되고 예상 모금액을 감안할 때 안으로 옮기자는 설계자의 제안이 론을 내기 위한 자리였다. 월 1일 터파기 공사가 시작된 지 1
◇건립부지와 건축규모 놓고 의 700평 안팎 규모로 건립해야 하며 있었으나 학교측이 교문을 옮길 수 회장단은 협상을 벌인 결과 현대 년만인 2008년 5월 15일 마침내
견 대립 완공 후 증축은 기념관 건물의 상 없다고 밝혀 4월 20일 건립위원회 건설측이 현금으로 2억원을 기부 ‘명품 건축물’보성100주년기념
2005년 3월 9일 김직승 교우회 징성을 훼손하므로 불가하다는 입 3차회의에서 지하주차장을 짓지 하고, 실질 건축비 중에서 4억5천 관이 준공되었다.
장, 김종완 사무총장과 전성우 이 장을 공문을 통해 학교측에 전달 않고 지상주차장만 두기로 결정되 만원을 감액해 사실상 6억5천만원 6월 10일 300여명의 교우들과
사장, 중고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했다. 었다. 의 기부효과를 내는 조건으로 시공 학교관계자, 재학생 및 학부모대
1차회의가 모교 이사장실에서 열 몇 차례 의견 교환 끝에 정문쪽 세부사항에 대한 논의가 마무리 하며 교우회는‘아산홀’
을 기증키 표, 현대건설임직원 그리고 휘문,
렸다. 소운동장에 700평 안팎 규모로 기 되어 6월 5일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숙명 등 타교 교우회 회장단 등이
학교측은 소운동장이 중학교 체 념관을 짓고 추후 증축은 없는 것 7월 7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건 현대건설은 최초 건축비 견적 47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준공식이
육수업 공간이라는 이유를 들어 최 으로 최종 합의가 이루어졌다. 축허가를받아실시설계를하였다. 억7천만원 중 품질조정 등으로 1억 거행됐다.
8 100주년 기념관 특집 2008년 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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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 , 4년간 45차례 머리 맞댄‘명품 기념관’사령탑


2004년 10월 제18대 김직승교 (46회), 최영도∙박규직(이상 47회), 벌여 방침과 방향을 설정했다. 운 부 유인을 위해 접촉할 교우명단 례회의에서 한 달 후인 6월 10일
우회장이 취임하면서 개교100주 최학래 교우(51회)와 회장단인 김 영위가 본격 활동을 시작한 초기 을 나눠 갖곤 했다. 개최될 보성100주년기념관 준공
년기념사업을 총괄 지휘하는「회 직승(51회), 조건호∙김영일∙이방 에는 아무래도 기금모금 문제가 개교 100주년의 해인 2006년에 기념 축하행사를 어떻게 치를 것
장단 운영위원회」
(이하 운영위)도 주(이상 52회), 홍평우(53회), 안길 항상 정례회의의 핫이슈였다. 접어들면서 모금액이 30억원을 인가에 대한 토의를 끝으로 3년 8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매월 룡(54회), 노기호(55회)교우, 그리 운영위가 가장 큰 어려움에 봉 넘어서고 모금운동에도 더욱 탄 개월에 걸친‘대장정’
에 마침표
정례회의를 열고 긴급한 사안이 고 사무국의 김종완(58회), 염영동 착했던 것은 마음에 두고 있던 재 력이 붙자 운영위는 보성100주년 를 찍었다.
생길 때는 임시회의도 개최하면 (62회), 이봉수(64회), 최건(65회)교 력 있는 교우 몇 분들이 생각대로 기념관을「명품 건축물」
로 짓기 운영위 정례회의에 개근하다시
서 100주년기념사업의 핵심 관건 우와 정재영 감사(61회) 등으로 구 고액기부를 쾌척해주지 않아 모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피한 안길룡 부회장은“초기에 모
인 모금운동 분위기 확산을 위해 성됐다. 금운동의 불길을 지피는 것이 뜻 논의를 시작했다. 금계획이 뜻대로 풀리지 않아 마
총력을 쏟았다. 개교 100주년이 2 운영위는 매월 정례회의 때마 대로 되지 않았던 일이다. 운영위 건축규모에서부터 기념관의 상 음고생도 많았는데 기념관이 개
년 앞으로 닥쳐온 시점이어서 운 다 100주년기념사업의 전반적인 원들은 이때마다 가라앉은 회의 징성 표현 방법 등에 대한 토론을 관하고 나니 이제는 밤늦게까지
영위는 마음이 바빠질 수밖에 없 진행상황을 점검 및 평가하고 앞 분위기속에서“그래도 더 해보 벌이기도 했다. 갑론을박하던 운영위가 그립다”
었다. 운영위는 고문단인 송영수 으로의 추진계획에 대한 토론을 자”
는 다짐을 주고받으며 고액기 운영위는 금년 5월 제45차 정 고 말했다.

46회 송영수 47회 최영도 51회 김직승 51회 최학래 52회 김영일 52회 이방주 53회 홍평우 54회 안길룡 55회 노기호 58회 김종완

‘고교 초유 64억’대기록은 우연이 아니었다


고문(47회) 각각 5천만원, 한양대 맨 먼저 분담금 2억원을 내자”
고 ◇가슴 뭉클한 성금= 2005년 말 ◇모금액 50억 돌파= 마침내
보성인이 다 함께한
재직교수일동 1천만원 등으로 6억 호소했다. 이되자홍민철교우(59회∙KISWEL 2006년 9월 4일 교내 소운동장에
모금 운동 긴 여정
원 안팎이 모금된 상태에서 2005 그러자 김득하교우(S&K인터내 회장)가 1억원을 쾌척하고 25회 졸 서 첫 삽을 뜬 보성100주년기념관
2006년 보성과 같이 개교 100주 년 1월 교우회 신년하례회 때 억대 셔널 대표)가 1억원을 선뜻 내놓고 업생인 지철근 원로교우는 88세의 기공식을 전후해 유희춘교우(39회)
년을 맞이해 서울 남산 걷기대회를 의 고액기부가 처음 이루어지면서 김태성(현 교우회 감사), 정태순교 노구를 이끌고 교우회사무실을 찾 가 2억을 추가 기부해 중간 개인기
함께 가졌던 휘문 중동 숙명 진명 모금운동에 불을 지폈다. 우(장금상선 대표) 등이 각각 2천만 아와“기념관을 짓는 데 보태 달 부액을 3억으로 늘리고, 허남각교
등 4개교는 보성교우회가 64억원이 원을 내놓는 등 모금 동참이 줄을 라”
면서 500만원을 내놓았다. 그런 우(46회∙삼양통상 회장)가 최종적
넘는 백주년성금을 모금하자 놀라 ◇첫 고액 기부= 이중명교우(52 이어 약 3개월만에 2억8천만여원 가 하면 암투병중이던 35회 이민 으로 2억원을 쾌척하는 등 고액기
움과함께큰부러움을나타냈다. 회∙에머슨퍽시픽 회장)가 1억원을 이 모아졌다. 환 교우는“내가 언제 죽을지 모르 부가 잇달음으로써 모금액이 훌쩍
보성교우 2600여명이 참여해준 쾌척해 첫 고액기부자가 됐다. 보 58회는 2005년 5월 경기 가평 소 니 그전에 조금이라도 성금을 내 49억원을 넘어‘50억 돌파’
를눈
백주년모금은 묘하게도 힘든 고비 성유도부 출신인 이교우는 2004년 재 리츠칼튼골프장에서 소유주인 겠다”
면서 200만원을 보내오고 나 앞에 두게 됐다.
마다 모금운동에 새로운 탄력을 불 아테네올림픽에서 이원희교우(90 이중명교우(52회)의 협찬으로 열린 서 20여일 뒤 세상을 떠났다. 작고 많은 교우들이 모금운동에 가세
어넣는‘특별한 기부’
들이 이어져 회) 금메달, 장성호교우(86회) 은메 ‘보성인 골프대회’
에서 2억8천만 한 31회 김현진, 33회 이경훈 교우 하면서 2007년 1월에는 참여인원
불길을 계속 지펴 나갈 수 있었다. 달의 개가를 격려하는 뜻으로 모교 원을 기념사업회에 전달, 회별 분 들의 경우는 가족들이“평소 보성 이 2000명을 넘어섰고 이에 힘입
모금운동이 소강상태에 빠져 있을 유도부에 별도로 기금 1억원을 희 담금 달성에 불길을 당기는 촉매제 이라면서 100
을 아낀 고인들의 뜻” 어 모금액이 52억원에 달했다. 53
때 고액기부가 이루어지고, 암투병 사하기도 했다. 이어 당시 김직승 역할을 했다. 만원씩을보내오기도했다. 회의 경우 윤교중회장과 이충남총
중인교우들이벽돌한장을쌓겠다 교우회장(51회)이 취임을 계기로 1 이러한 대선배들의 모교사랑에 무는 회별 단위 참여인원으로는 가
면서 성금을 보내오는가 하면 돌아 억원을 기부해 모금운동에 탄력을 ◇첫 룸 명칭 기증= 100주년기 화답이라도 하듯 인기 탤런트 조형 장 많은 180여명을 모금에 참여시
가신 교우의 유족까지 모금에 동참 불어넣었다. 념관내의홀또는룸의명칭을기증 기교우(67회)는“모교사랑이라면 켜 회별 분담금 2억원 이상을 달성
하는등모교사랑이이어졌다. 받게 되는 2억원 이상 고액기부는 저도 질 수 없다”
면서 1천만원을 하는 기록을 남겼다.
이밖에도 미국 캐나다 중동 등지 ◇회별분담금 2억원= 기념사업 62회 박인철교우(선스타그룹 회장) 기부했다. 기념사업회는 박규직 교우회고
에서 해외 교우들까지 성금을 보내 회는 모금목표액을 달성하려면 재 가 기폭제가 되었다. 회별 회장인 문(47회)의 협상을 통해 100주년기
와 모금운동의 기폭제가 되어줌으 력 있는 교우들의 고액기부와 병행 박교우의 쾌척으로 62회는 단숨에 ◇기금나무 급성장= 백주년 기 념관 중앙홀을 故정주영 현대그룹
로써‘64억 고지’
에 도달할 수 있 해 회별 모금액 책정이 필요하다고 2억원이상분담금을완수했다. 금나무가 이렇게 무럭무럭 자라나 명예회장에게 증정키로 하고 시공
었다. 보고 40회대는 5천만원, 50회~72 뒤이어 55회가 2억 분담금을 완 면서 2006년 2월 모금액이 30억원 사인 현대건설에게서 실질건축비
회까지 2억원을 회별 분담금으로 납한 가운데 유희춘 원로교우(39 을 넘어섰고 한달 뒤 백주년기념관 감액분 외에 현금으로 2억원을 기
◇모금운동 시작= 2002년 7월 정했다. 73회 이후는 자율에 맡겨 회∙한일이화 회장)와 故 윤주원교 조감도가 처음 공개된 시점에서는 부받기도 했다.
보성개교 100주년기념사업회 선포 모금을 하도록 했다. 우(41회)가 각각 1억원을 기부함으 허동수교우(50회∙GS칼텍스 회장) 2007년 9월 58회 정태순교우가
식을 기점으로 백주년모금운동이 로써 2005년 10월까지 모금액이 의 1억 추가기부 등이 이어지면서 이미 2천만원을 기부한 상태에서 2
시작됐으나 초기에는 보성100주년 ◇58회의 도발= 바로 이「자신 25억원을 돌파했다. 모금액이35억원으로뛰어올랐다. 억원을 추가 기부해 막바지 모금운
기념관 건립에 대한 홍보가 충분히 감 부족의 벽」
을 58회가 깨드리고 55회는 뉴욕거주 동기생 9명이 보성 개교 100돌을 2개월 앞둔 동에또한번의불꽃을피워올렸다.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어서 모금 나섰다. 2005년 봄 58회 최양하 회 1만1천달러를 보내오는 등 해외 교 2006년 7월에는 모금참여교우가
이 지지부진했다. 장(한샘 CEO)은 자신이 먼저 2천 우들의 성금도 많이 모았는데 회별 16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모금액이 ◇류희춘교우 5억 쾌척= 금년 3
선포식 이후 2004년 말까지 2년 만원을 내놓고“58회가 교우회 사 분담금을 모두 낸 뒤에도 3천여만 40억원을 돌파하면서 모금운동에 월에는 100주년기념관 준공을 2개
6개월 동안 송영수(46회)∙최영도 무총장을 맡고 있는 만큼 우리가 원을 더 모았다. 더욱 탄력이 붙었다. 월 앞두고 송영수 기념사업위원장
2008년 9월 25일 100주년 기념관 특집 9
1906

기념관 이용하세요
건축위, 심야 도시락회의 거듭한 공사현장 파수꾼 교우회는 백주년기념관이
교우님들께 더욱 더 다가가기
2007년 4월 2일 서울시내 한 음 ∙이향재 교우(65회) 등 현직 건설 시정조치가이뤄지도록했다. 중간대금)도 건축위의 승인이 있 위해 한 해를 마무리짓는 회별
식점에서 100주년기념관 건축위 업계 종사자들이 건축위원을 맡 이어 예정된 건축위 회의에서 어야 집행이 되기 때문에 시공사 송년회를 100주년기념관에서
원회(이하 건축위) 첫 회의가 열렸 았다. 여기에 행정적 지원 및 협의 현장점검에 대한 종합결과 보고 측은 건축위의 활동에 대해 긴장 치를수있도록교우회사무실
다. 건축위는 100주년기념관이 부 를 위해 교우회 사무국의 김종완 와 부실시공 부분에 대한 시정조 할 수밖에 없었다. 실제로 부실시 에서 예약을 받고 있다. 이미
실시공 없이 명품 건축물로 지어 (58회)∙이봉수교우(64회)와 보성 치 및 차후 예방대책이 논의돼 시 공에 대한 시정조치가 제대로 이 송년회를 기념관에서 하기로
지도록 건축현장의 파수꾼 역할 학교의 전인건 행정실장(80회) 등 공사인 현대건설측에 전달이 되 루어지지 않아 건축위가 기성 집 예약한회수는다음과같다.
을 하기 위한 것으로 건설업계의 이참여했다. 도록 했다. 건축위의 지적에 따라 행을몇차례중단시키기도했다. ◇11월 28일(금)=61회, 12월
전 현직 출신 교우들이 주축을 이 건축위원들은 공정의 중요한 공사현장 인부들은 특정 부분을 건축위는 기념관 건축이 막바 2일(화)=65회, 3일(수)=70회 4
뤄구성됐다. 단계마다 건축현장을 둘러보고 뜯어내고 재시공하기도 했는데 지 단계에 이르러서는 보성학교 일(목)=53회, 5일(금)=58회, 9
건축위원장은 현대건설 중역을 부실시공의 우려가 있는 사항을 이 때문에 현대건설 현장관계자 내 교우회 사무실로 도시락을 배 일(화)=60회, 10일(수)=54회,
거쳐 현대엘리베이터 사장을 역 체크해 현장감독을 맡고 있는 이 들은 건축위원들이 떴다 하면 전 달해 먹으면서 밤 10시가 넘도록 11일(목)=62회, 12일(금)=73
임한 박규직 고문(47회)이 맡았고 해중교우(62회)와 기념관설계자 전긍긍했다는것. 명품건축물 탄생을 위한 격론을 회, 15일(월)=77회, 16일(화)=
이희발∙오도흠(이상 62회) 이대원 인 홍찬기교우(63회)에게 전하고 시공사에 지불하는 기성(공사 마다하지않았다. 보고회, 17일(수)=56회, 18일
건축위 부위원장을 맡았던 이 (목)=55회, 19일(금)=51회 23
희발교우는“시간을 쪼개 건축위 일(화)=48회
회의에 참석하느라고 고생은 했
지만 기념관답게 지은 보성100주 ◇예약 문의처 : 보성교우회
년기념관을 보게 돼서 보람을 느 사무실
47회 박규직 62회 이희발 62회 오도흠 62회 이해중 65회 이대원 65회 이향재 낀다”
고말했다. ☎ 02)402-5706

의 권유를 받은 류희춘교우(39회)가 저술과 업적을 남겨 한국미술사

보성 100년 10인
또 2억원을 추가 기부해 최종적으 학의 태두로 불리며 특히 조선의
작고인물 대상
로 개인 최고액인 5억원을 쾌척하 탑 연구의 권위자이다. 주요 저서
보성교우회 선정
게 됐다. 유교우는 거액을 희사한 로‘송도고적’
‘조선탑파의 연구’
뒤“내가 낸 돈은 돈이 아니라 내마 등이 있다.
음”
이라면서아깝지않다고말했다. ◇이상(�箱) 17회
보성교우회의 사령탑을 새로 맡 ◇이상협(�相協) 1회 천재문학가 1910~1937
은 조건호 회장(52회)은 개인기부 소설가 언론인 1893~1957 건축을 전공하고 미술에도 재
액을 3천만원으로 늘렸으며 같은 1910년대 신소설 창작활동을 능을 발휘한 한국의 대표적 자의
52회인 이중명교우는 동기의 교우 벌였고, 1920년 동아일보 창간에 식 작가이자 초현실주의 시인.
이상협 변영태 현상윤 송계백 염상섭
회장 취임을 축하하는 뜻으로 1억 참여한 뒤 초대 편집국장을 지냈 1930년대 대표작 소설‘날개’
원을 더 내 최종 기부액이 2억원이 다. 1923년 9월‘칸토(關東)’대지 를 비롯해 난해하고 독특한 작품
됐다. 송영수 위원장의 부인 이영 진 때 단독 도일하여 일본인들의 을 많이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후
숙씨는 85세를 일기로 타계한 어머 조선인 대학살 사건을 취재했다. 대에 문학적 천재성을 평가받아
니 이한애 여사가 아들 셋이 보성 1924년에는 조선일보의 편집고 ‘이상문학상’
이 제정되고 그의
엄항섭 고유섭 이상 허정구 김승호
출신임을 자랑스러워했다면서 고 문을 맡는 등 여러 민족지의 부흥 일생이 영화로 제작됐다.
인의이름으로1천만원을맡겼다. 과 발전을 위해 기여했다. ◇허정구(許鼎九) 25회
◇변영태(卞榮泰) 1회 ◇송계백(宋繼白) 5회 했다. 장편 29편, 단편 150편 이외 경제인 체육인 1911~1999
◇긍지의 대기록 수립= 2002년 영문학자 정치인 1892~1969 2∙8동경독립선언 주역 1896~ 에 300여편의 많은 글을 남겼고 LG그룹의 공동창업자인 허만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100주 1951년 제3대 외무부장관에 취 1920 아시아자유문학상과 대한민국 예 정씨의 장남으로 1958년 삼성물
년 모금운동은 6년 동안 2600여명 임해 6∙25 직후 국가 위기상황에 1919년 1월 중순 동경유학생단 술원상 등을 수상했다. 산 초대사장을 지낸 후 삼양통상,
의 교우들이 참여해 총 64억여원 서 노련하게 외교관의 임무를 수 의 밀사로 이광수(�光洙)가 작성 ◇엄항섭(嚴恒燮) 7회 강원건설, 동광판유리 등의 CEO
을 모금하는 성과를 세우고 마무 행하였고 54년 국무총리를 겸임 한 2∙8독립선언서를 극비리에 국 독립운동가임정요인1898~미상 를 역임하며 국가경제발전에 기
리됐다. (총 모금액에는 이자수입 했다. 당시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내에갖고들어와3∙1독립선언33 3∙1운동에 가담 후 중국에 망 여했다. 권투협회장, 대한체육회
3억5천여만원이 포함돼 있음) 주장하자“독도는 한국독립의 상 인 대표 중 한명인 보성의 최린(崔 명하여 상해 임시정부에서 김구 부회장을 지냈고 한국프로골프협
징”
이라고 일본을 일갈했다. 공 麟)교장과 선배인 현상윤에게 보 선생을 보좌하였고 애국단 조직 회를 창설했으며 아시아태평양골
◇보성100주년뉴스 발행= 모 (公)과 사(私)를 엄격하게 구분하 여주고 유학생들의 결의를 전했 에 참여하여 윤봉길(尹奉吉)의사 프연맹회장을 맡기도 했다.
금운동기간 동안「普成100주년 는 청빈생활로 공직자의 모범이 다. 이것이 3∙1운동의 기폭제가 의 홍구공원(虹口公園) 의거를 지 ◇김승호(金勝鎬) 27회
뉴스」
가 15호까지 발행돼 모금운 되었다. 되었으며 일본에서 투옥돼 옥사 원했다. 임시정부의 선전부장 및 영화인 1918~1968
동의 홍보선전 임무를 충실히 수 ◇현상윤(玄相允) 4회 하였다. 주석 판공비서를 지냈으며 광복 타고난 구수한 서민적 이미지
행했다. 교우 개인별 기부액 및 회 문필가 교육자 1893~미상 ◇염상섭(�想涉) 6회 후 환국했으나 6∙25때 납북됐다. 로 보통사람들의 애환을 대변하
별 분담금 실적 등을 포함함 100 도쿄(東京)유학생시절 문필가 소설가 1897~1963 1989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 는 배역을 많이 연기해 5,60년대
주년관련 뉴스레터를 제작해 매 로 활동하다 귀국 후 교육자의 길 일제치하 식민지 현실을 고발 받았다. ‘국민배우’
로 통할 정도의 인기
번 국내외 교우 8천여명에게 우송 을 걸었다. 3∙1운동 48인 가운데 하고 저항적 반일감정을 리얼리 ◇고유섭(高裕燮) 16회 를 누렸다.
했다. 이 뉴스레터는 교우들과 회 한 사람으로 2년간 옥고를 치렀 즘 기법으로 완성한 한국의 대표 미술사학자 1905~1944 국제영화제와 아세아영화제
별 회장단 사이에 모금 참여를 위 으며 1922년 중앙고보교장이 되 적 소설가. 한국 최초의 자연주의 재학시절 한번도 우등을 놓치 에서 각각 두차례씩 주연남우상
한 선의의 경쟁심을 유발하고 모 었다. 한국사상사를 깊이 연구하 소설인 대표작‘표본실의 청개구 지 않은 수재로 경성제대에서 미 을 수상했다. 1999년 한국예술
금운동이 꾸준히 계속되고 있다는 였으며 경성대학(현 서울대학교) 리’외에
‘만세전’
‘삼대’등은모두 술사를 전공했으며 1933년 28세 평론가협의회가 선정하는‘20세
사실을 알림으로써 모금 성공의 예과부장을 거쳐 1946년 고려대 식민지 조선인이 어떻게 변화되 에 개성박물관장을 맡기도 했다. 기를 빛낸 한국의 예술인’
으로
효자노릇을 해냈다. 학교 초대 총장에 취임했다. 어 가는지를 치열한 언어로 묘사 한국미술사 정리에 기념비적인 선정됐다.
10 100주년 기념관 특집 2008년 9월 25일
1906

이용범(59) 김동호(60) 이재형(60) 최준 택(54) 박종진(54) 선우영순(54) 이세용

100주년 기념관을 지어주신 분들 기(60) 정광춘(61) 김진원(64) 김호영


(64) 민홍기(64) 이내철(64) 이태종(64)
(54) 이치규(54) 모경화(55) 손홍(55) 손
충렬(55) 이형(55) 이유인(55) 이재환(55)
조병훈(64) 최종수(64) 김종대(65) 김학 이희문(55) 임필재(55) 정해붕(55) 조성
신(65) 박영덕(65) 송관석(65) 최 건(65) 영(55) 지준(55) 한건수(55) 황갑수(55)
편윤범(65) 홍승옥(65) 김태형(66) 유병 황성연(55) 박광호(56) 백위현(56) 임춘
덕(67) 이재희(67) 최세원(67) 한상대 수(56) 한정욱(56) 구관우(57) 김인건(57)
(67) 양주철(68) 김범석(69) 김재석(69) 서승화(57) 안병헌(57) 고순영(58) 권평
유원희(69) 윤승현(73) 이경선(73) 김평 중(58) 김병훈(58) 김인동(58) 문희량(58)
류희춘 허남각 이중명 정태순 박인철 기(99) 52회일동 원중희(58) 윤경호(58) 윤병구(58) 이용
수(58) 임채상(58) 장기풍(58) 홍순명(58)

◇ 5억원 : 류희춘(39) (51) 김영일(52) 윤재천(53) 안 진원(58) 서영권(59) 손상배 ◇ 3백만원 이상 : 임종철(42) 유영규 노성갑(59) 박순환(59) 유봉하(59) 김민
길용(54) 오광윤(54) 노기호 (59) 정규동(59) 김의출(60) 이 (48) 조대연(48) 이준희(49) 채수웅(49) 환(60) 김성인(60) 김헌수(60) 민경엽(60)
(55) 여종기(55) 오황택(56) 이 무혁(60) 최명인(60) 양일수(61) 이광호(51) 이재식(51) 최재익(51) 최학 송학선(60) 이부열(60) 이영호(60) 이재
◇ 2억원 이상 : 허남 길재(56) 김태성(58) 최양하 김원중(62) 박철순(63) 고영진 래(51) 지온(52) 한성극(52) 김기채(53) 록(60) 이종건(60) 이창우(60) 홍성원(60)

각(46) 이중명(52) 정 (58) 김경은(59) 박하수(59) 박 (64) 권영욱(64) 강태성(65) 김 김무양(53) 김재실(53) 김종오(53) 성준 김동수(61) 박계동(61) 이건준(61) 조재
성복(60) 김기동(61) 장명식(61) 명현(65) 김영대(65) 오세정 제(53) 한돈희(53) 홍의표(53) 김대섭(54) 정(61) 곽수근(62) 서병교(62) 송동근(62)
태순(58) 박인철(62) 정재영(61) 강한봉(62) 임창수 (65) 진동희(65) 오기영(66) 윤 서청원(54) 심무석(54) 이선종(54) 최재 이종우(62) 하종욱(62) 김선광(63) 남기
(63) 장명호(64) 정석천(64) 정 광호(66) 윤영석(66) 윤호탁 원(54) 김동주(55) 박대웅(55) 조규배(55) 영(63) 위진호(63) 이청일(63) 문태수(64)
◇ 1억원 이상 : 정세 수련(65) 김정완(66) (66) 이범(66) 임재인(66) 김진 채수만(55) 최상학(55) 김영민(57) 박성 정명철(64) 황태식(64) 강신욱(66) 이준
호(67) 김홍철(67)이성문(67) 조 귀(57) 박찬희(57) 박흥상(57) 서명석(57) 창(66) 오병식(68) 유우진(68) 정상수(68)
영(39) 윤주원(41) 허
◇ 1천만원 이상 : 윤주탁(30) 형기(67) 최헌(67) 노동욱(73) 신중억(57) 이창경(57) 이창식(57) 한방 이면재(69) 정석원(69) 이종갑(71) 양현
동수(50) 김직승(51) 김진조(33) 고희석(39) 성우경 이한애(46회 송영수 장모) 36 연(57) 전동수(58) 길경채(59) 박병로(59) 봉(73)배상윤(98)임동준(99)37회일동
김득하(58) 홍민철 (41) 최남해(41) 정봉기(43) 이 회일동, 43회일동, 60회일동 박해권(59) 이석영(59) 백승환(60) 조남
교원(46) 강봉구(49) 신창언 화(60) 조종하(60) 최광균(60) 송인회(61) ◇ 1백만원 이상 : 김명찬(30) 박태규
(59)
(50) 이재영(50) 박락기(51) 유 ◇ 5백만원 이상 : 지철근(25) 김동준 유재승(61) 이기행(61) 임채문(61) 이영 (30) 정보영(30) 김현진(31) 이경훈(33)
재현(51) 홍성걸(51) 이방주(52) (32) 박준창(35) 유수열(40) 인원식(42) 모(64) 최석주(66) 전기수(68) 전영하(68) 최영국(33) 신현택(34) 조재문(35) 고
◇ 5천만원 이상 : 김상연(36) 이연송(52) 구제병(53) 김동완 지성한(42) 류근일(46) 송영욱(46) 정만 조경래(68) 최병권(68) 함종호(68) 최광 병헌(36) 민기(36) 김찬호(37) 송진환
정일모(41) 송영수(46) 최영도 (53) 김종욱(53) 배동만(53) 신 훈(46) 박규직(47회) 이성락(47) 김영훈 준(69)정범진(98) (37) 김보련(38) 이진기(38) 권태의(39)
(47) 최흥용(47) 송충원(50) 박 현택(53) 윤교중(53) 조경일 (48) 태양극(50) 박명학(51) 김기덕(52) 권태완(40) 김용균(40) 김원경(40) 홍
장희(55) (53) 최웅(53) 이용순(54) 이태 김태일(52) 임기석(52) 이상용(53) 김영 ◇ 2백만원 이상 : 이민환(35) 김진덕 완유(40) 손용택(41) 이제환(41) 김광
용(54) 최태경(54) 고윤대(55) 호(54) 김운장(54) 김진섭(54) 노정규 (37) 홍철화(41) 이관우(46) 석진강(47) 선(42) 김광현(42) 안영옥(42) 이창식
◇ 3천만원 이상 : 안교선(46) 박노빈(55) 박제성(55) 송태영 (54) 손경업(54) 원용희(54) 이동원(54) 신철순(47) 오휘영(47) 유승희(47) 이원 (42) 심재웅(43) 구자춘(44) 김성집(44)
조건호(52) 홍평우(53) 허강(61) (55) 장철수(55) 최공나(55) 윤 장경태(54) 조승연(54) 강인순(55) 김병 홍(47) 홍원표(47) 고형규(48) 오혁진(48) 김정열(44) 심형보(44) 유근풍(44) 최
정기련(63) 홍봉철(63) 이종훈 재동(56) 홍수표(56) 김재후(57) 묵(55) 김승현(55) 김진수(55) 송경원 최영규(50) 권기정(51) 김범수(51) 김청 재윤(44) 이기준(45) 고은택(46) 변충
(77) 55회일동 임종태(57) 정용우(57) 정우섭 (55) 신극설(55) 신동완(55) 이철용(55) 규(51) 김희준(51) 이을성(51) 조병용(51) 근(46) 안응선(46) 이규훈(46) 이금홍
(57) 한기형(57) 강세민(58) 김 조강래(55) 황한규(55) 이정식(56) 신태 조정호(51) 최영용(51) 권영설(52) 김창 (46) 이기용(46) 이상오(46) 이진호(46)
◇ 2천만원 이상 : 이금기(43) 덕래(58) 김동만(58) 조남수 영(57) 최병권(57) 김종완(58) 정원경 희(52) 이세휘(52) 이중원(52) 전현찬(52) 장한규(46) 정용화(46) 조관현(46) 조
신동환(48) 남영우(51) 이만중 (58) 지규원(58) 최근철(58) 최 (58) 조성식(58) 조한형(58) 최규홍(58) 조정래(52) 김일웅(53) 김장년(53) 강재 홍순(46) 김남식(47) 민동식(47) 배관

른 추가공사비 회별 입금표 52회 335,133,000 82회 300,000


현대건설에 감사의 뜻 전해 모금 총액 64억 6천여만원 2억원 △기념
22회 200,000 53회 234,407,476 83회 2,600,000

23회 500,000 54회 210,940,829 84회 200,000


관내 집기 등 24회 1,200,000 55회 327,538,270 91회 1,000,000

기념관 건축공사비 최종 사업 비용 60억 9천여만원 6천만원 △설 25회 5,000,000 56회 121,507,424 94회 500,000

28회 100,000 57회 138,865,270 96회 500,000


잔금 2억원이 지난 9월 9일 계비 및 감리
현대건설에 지불돼 건립비
남은 3억여원 장학기금 검토 감독비 2억5
29회 100,000 58회 497,900,000 97회 1,500,000

30회 13,000,000 59회 220,300,000 98회 5,300,000

집행이 완결됐다. 천8백여만원 31회 2,215,000 60회 156,371,300 99회 7,593,000

32회 5,500,000 61회 184,276,540 중학생 학무모 6,900,000


기념관 건축위원회(위원 보성개교 100주년기념사업 등 총 건립비로 약 54억5천만
33회 12,100,000 62회 292,900,000 보고회 10,000,000
장 박규직∙47회)는 9월 8일 모금총액이 금년 말 현재 원이 쓰였다. 34회 1,300,000 63회 140,414,099 보법회 10,000,000

이종수 사장 오후 교우회 사무실에서 마 6,465,808,184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개교 100주년의 해에 35회 8,000,000 64회 153,700,000 보사회 5,300,000

36회 62,700,000 65회 136,500,000 보성재직 교우 10,000,000


지막 8차회의를 열고 마무 100주년 모금운동에는 졸업 치러진 경축행사 등 여러 관련
37회 6,133,632 66회 152,209,000 보성재직 교직원 16,450,000
리 세부공사 결과를 점검한 뒤 남은 미지급금 2억 회수 22회부터 99회까지 78개 축제 비용 및 경상비로 약 6억5 38회 3,700,000 67회 72,500,000 보축회 10,000,000

원의 지불을 승인했다. 이와 관련, 조건호 교우회 회별과 보성유도회, 교우회뉴 천만원이 집행됨으로써 전체 39회 611,500,000 68회 45,800,000 보한회 1,000,000

40회 12,880,570 69회 54,900,000 뉴욕동문 12,688,460


장은“현대건설이 현대그룹 창업자인 정주영회장 욕지부 등 국내외의 친교 및 지 100주년기념행사비로 60억9천
41회 177,500,000 70회 60,550,000 북가주동문 1,900,570
을 기리기 위해‘아산홀’
을 기증해주고 명품건축 역모임 18개 단체가 참여했으 여만원이 사용됐다. 42회 21,140,000 71회 6,200,000 서우회 10,300,000

물을 지어준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고말 며 개인별로는 교우 2600여명 교우회는 100주년모금총액 43회 41,000,000 72회 14,900,000 서울은행 보우회 500,000

44회 14,200,000 73회 29,433,310


했다. 이 성금을 기부했다. 64억6천여만원에서 60억9천 언론인 모임 11,500,000

45회 15,780,191 74회 4,800,000 울산지부 4,000,000


이종수 현대건설사장은“명문사립의 100주년기 한편 모금된 100주년기금의 만원을 집행하고 남은 3억7천 46회 321,831,420 75회 4,600,000 유도부 16,713,884

념관을 짓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


면서“많은 졸업 사용내용을 보면 △기념관 건 여만원에 대해서는 회장단 운 47회 123,922,361 76회 500,000 한양대 교수모임 10,000,000

48회 48,360,315 77회 32,340,000


생들의 성금으로 짓는 뜻 깊은 교육시설이라는 점 축비 42억원 △별도공사비(조 영위원회를 열어「100주년장 현대건설 200,000,000

49회 36,645,375 78회 1,000,000 기타수입 59,197,075


을 감안해 최대한의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고밝 경∙무대조명∙음향시설 등) 7 학기금」
설립 등 여러 가지 사 50회 239,859,425 이자수입 400,315,388
80회 1,900,000
혔다. 억3천여만원 △설계변경에 따 용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51회 229,795,000 81회 1,000,000 합계 6,465,808.184
2008. 9.1. 현재
2008년 9월 25일 100주년 기념관 특집 11
1906

영(47) 백영현(47) 서재명(47) 유정규 명연(57) 홍석하(57) 강대원(58) 기노 준(70) 주관열(70) 최병욱(70) 최원민 우덕성(45) 원후식(45) 유대형(45) 유 (53) 박승관(53) 박승호(53) 박영조(53)
(47) 이동렬(47) 이영주(47) 이영호(47) 창(58) 김원갑(58) 박경석(58) 박인국 (70) 함기호(70) 김광암(71) 곽희성(72) 병웅(45) 유봉희(45) 윤경민(45) 윤동 박오상(53) 박일두(53) 박일성(53) 박
정태인(47) 주남철(47) 최재득(47) 최 (58) 박희봉(58) 박희순(58) 설병상(58) 김한중(72) 박찬희(72) 이민걸(72) 조 섭(45) 윤장원(45) 윤홍로(45) 이균섭 천학(53) 박태원(53) 배 건(53) 변광복
호병(47) 김윤환(48) 박상우(48) 변정 안종건(58) 유성현(58) 이낙근(58) 정 준희(72) 성인식(73) 송기준(73) 안연 (45) 이범국(45) 이상근(45) 이성룡(45) (53) 서의영(53) 서호석(53) 손병구(53)
균(48) 심재형(48) 윤덕순(48) 이인호 준영(58) 권영걸(59) 김만식(59) 김명 재(73) 유승목(73) 이경석(73) 조용배 이영해(45) 이정식(45) 이정주(45) 이 손희광(53) 송광오(53) 송인성(53) 신
(48) 정항시(48) 한인상(48) 김용남(49) 석(59) 김선배(59) 김신기(59) 김영길 (73) 노용택(74) 박찬호(74) 홍순웅(74) 종훈(45) 이주찬(45) 임두진(45) 장준 부길(53) 신영국(53) 신충식(53) 신한
박경효(49) 석광세(49) 우원섭(49) 이 (59) 김완동(59) 김일영(59) 김정규(59) 김문수(75) 김성준(75) 장영준(75) 홍 성(45) 전도진(45) 정영귀(45) 조문식 철(53) 안상욱(53) 안재홍(53) 안창조
동춘(49) 이성길(49) 이호윤(49) 이희 박홍기(59) 서문원(59) 석기룡(59) 손 성학(75) 전인건(80) 이준호(81) 김정 (45) 조일균(45) 최춘식(45) 태광선(45) (53) 양태석(53) 염갑형(53) 오정일(53)
창(49) 전영남(49) 최대환(49) 한광식 상진(59) 유향근(59) 윤무영(59) 이종 수(83) 신승윤(97) 이준영(중64) 오창 한기찬(45) 한승희(45) 한양희(45) 한 원천륭(53) 유광길(53) 유성봉(53) 유
(49) 한종희(49) 한지숙(49) 함효준(49) 구(59) 전진우(59) 정동휘(59) 조태홍 민(중98) 오창원(중98) 이선기(중98) 원도(45) 허남목(45) 홍석종(45) 홍성 승희(53) 유제현(53) 유태전(53) 유태
김용부(50) 변병주(50) 서재만(50) 임 (59) 조현룡(59) 허광만(59) 고영근(60) 이은탁(중98) 구명윤(중99) 최규민(중 협(45) 남상인(46) 노광선(46) 박순균 형(53) 유형덕(53) 윤청(53) 윤익순(53)
종인(50) 조성중(50) 최장길(50) 김명 곽영신(60) 김동욱(60) 김우준(60) 김 99) 권재종(보사) 박노근(보사) 38회 (46) 박충래(46) 심재승(46) 이상직(46) 윤주식(53) 이근호(53) 이동식(53) 이
(51) 김상환(51) 김철웅(51) 박성순(51) 인정(60) 김재년(60) 김창석(60) 박광 일동, 71회일동, 74회일동 이영훈(46) 이창근(46) 이호병(46) 지 동욱(53) 이명남(53) 이민웅(53) 이범
박승우(51) 박찬주(51) 염발(51) 이강 수(60) 박문규(60) 성우용(60) 손동철 윤(46) 진석현(46) 황정현(46) 김윤제 호(53) 이병훈(53) 이상완(53) 이송하
희(51) 이보용(51) 이승무(51) 이용언 (60) 송순재(60) 안승대(60) 안용수(60) ◇ 1백만원 미만 : 김병두(22) 최수봉 (47) 왕경래(47) 윤기은(47) 이완(47) (53) 이수봉(53) 이순재(53) 이순표(53)
(51) 이재관(51) 이재욱(51) 이정일(51) 양성용(60) 윤경섭(60) 이국종(60) 이 (23) 이영구(24) 이찬세(24) 김기환(29) 이규익(47) 임춘수(47) 조규섭(47) 조 이유화(53) 이윤국(53) 이정우(53) 이
이정일(51) 이진배(51) 이진수(51) 이 성민B(60) 이정우(60) 임철순(60) 정 김규선(31) 김규환(31) 김현보(31) 서 태용(47) 최호천(47)고대은(48) 공도 종수(53) 이진종(53) 이창호(53) 이충
희용(51) 장정순(51) 천사령(51) 최기 규조(60) 지성인(60) 최명규(60) 한영 영석(31) 송상근(31) 전세준(31) 정좌 영(48) 권영목(48) 김상길(48) 김성규 남(53) 이충복(53) 이충표(53) 이한응
철(51) 최정락(51) 권오영(52) 김기철 세(60) 홍영표(60) 금용조(61) 김상근 용(31) 차병은(31) 한규렬(31) 송재휘 (48) 김응걸(48) 김재욱(48) 김효량(48) (53) 이현수(53) 이현희(53) 이흥옥(53)
(52) 김찬원(52) 석풍장(52) 윤충노(52) (61) 김시열(61) 김영호(61) 김재석(61) (32) 정세근(33) 오필기(36) 윤석진(36) 류기홍(48) 민정기(48) 박영석(48) 박 임명성(53) 장덕희(53) 장성홍(53) 장
이원상(52) 이을성(52) 전광수(52) 정 김태영(61) 민승화(61) 박낙규(61) 박 이근기(36) 정한섭(36) 최병연(36) 한 영하(48) 박창훈(48) 백남진(48) 윤석 주석(53) 정원(53) 정동환(53) 정만용
호균(52) 홍정기(52) 김일용(53) 김종 문일(61) 신광섭(61) 윤이곤(61) 이덕 경희(36) 홍경식(36) 김재혁(37) 김학 영(48) 이계학(48) 이귀녕(48) 이명모 (53) 정무웅(53) 정성영(53) 정윤양(53)
관(53) 김진환(53) 김창석(53) 송영철 영(61) 이동헌(61) 이재규(61) 이홍식 원(38) 변중섭(38) 유성태(38) 정운채 (48) 이창순(48) 이총수(48) 장만희(48) 정진국(53) 정흥조(53) 조대성(53)조
(53) 신승두(53) 어강우(53) 유성열(53) (61) 정진욱(61) 천관호(61) 강신언(62) (39) 최임순(39) 강영섭(40) 강철용(40) 장지용(48) 정주화(48) 정태원(48) 조 동완(53) 조항진(53) 지영일(53) 진승
유한종(53) 이기식(53) 이승홍(53) 이 김승주(62) 김헌성(62) 박일용(62) 박 고중덕(40) 구영철(40) 김규수(40) 김 영환(48) 조원일(48) 최우식(48) 최창 칠(53) 진영달(53) 천병만(53) 최구영
정민(53) 이한웅(53) 임환묵(53) 장기 찬구(62) 오진호(62) 윤계중(62) 이훈 대소(40) 김두하(40) 김명종(40) 김봉 식(48) 홍문기(48) 김승영(49) 김인형 (53) 최규석(53) 최상태(53) 최선정(53)
호(53) 장성근(53) 전충(53) 전재완(53) (62) 이국종(62) 이수호(62) 조성만(62) 운(40) 김수경(40) 김순배(40) 김승하 (49) 김중근(49) 김학천(49) 민준기(49) 최용남(53) 최재흥(53) 최종일(53) 최
조웅인(53) 최강(53) 최창만(53) 한오 조응서(62) 조하수(62) 주상석(62) 강 (40) 김용익(40) 김일용(40) 김정황(40) 박문환(49) 박정웅(49) 신인섭(49) 양 홍순(53) 하계현(53) 현건호(53) 홍기
수(53) 홍정수(53) 권상필(54) 권오성 홍석(63) 김광년(63) 김명제(63) 김성 김주옥(40) 김찬동(40) 김철진(40) 김 재덕(49) 유승웅(49) 유형식(49) 이상 원(53) 홍덕표(53) 홍석기(53) 홍의순
(54) 김건호(54) 김봉양(54) 김봉준(54) 렬(63) 김원기(63) 김종건(63) 김종술 현성(40) 남기환(40) 변용태(40) 성훈 화(49) 이영구(49) 이해욱(49) 이효선 (53) 고국환(54) 공지호(54) 구본원(54)
김상배(54) 김선욱(54) 김여수(54) 김 (63) 김현식(63) 두채현(63) 박영조(63) 경(40) 심상욱(40) 안남규(40) 여문환 (49) 장배식(49) 장재홍(49) 홍량희(49) 권병철(54) 권영민(54) 권회만(54) 김
종대(54) 김종욱(54) 김태원(54) 동홍 박유선(63) 변해철(63) 오광철(63) 원 (40) 윤영희(40) 이세영(40) 이인수(40) 홍성표(49) 홍승목(49) 강성웅(50) 김 명욱(54) 김세환(54) 김은수(54) 김재
성(54) 문일환(54) 박성국(54) 박인태 경환(63) 이광호(63) 전양덕(63) 정영 이인화(40) 이종린(40) 정춘영(40) 조 상흠(50) 김승남(50) 김영근(50) 나영 선(54) 김진구(54) 도명호(54) 문찬술
(54) 방상길(54) 설병옥(54) 심대식(54) 우(63) 조정빈(63) 홍순기(63) 홍학기 동휘(40) 조유상(40) 최도희(40) 한춘 준(50) 박창길(50) 신대식(50) 유능수 (54) 민준기(54) 박기동(54) 박동규(54)
심영재(54) 심우갑(54) 안철(54) 염잠 (63) 박동호(64) 백득원(64) 서웅석(64) 우(40) 강수영(41) 김영진(41) 김용준 (50) 윤광태(50) 이명환(50) 이선용(50) 박종택(54) 박태원(54) 배상호(54) 백
(54) 우영제(54) 윤덕환(54) 이상구(54) 안재욱(64) 안영준(65) 윤완주(65) 이 (41) 김원선(41) 라중화(41) 박찬동(41) 이영수(50) 인공환(50) 장동수(50) 정 웅렬(54) 변영남(54) 서병윤(54) 서중
이영세(54) 이원형(54) 이태우(54) 이 주택(65) 정성종(65) 최동승(65) 최치 배승일(41) 변선기(41) 신영우(41) 신 성채(50) 조병구(50) 차형권(50) 허전 민(54) 신장순(54) 심의섭(54) 오갑연
형수(54) 전정권(54) 지영국(54) 최기 영(65) 강경구(66) 강승구(66) 고영익 현수(41) 오윤택(41) 이관우(41) 이상 (50) 홍기선(50) 홍순구(50) 김홍기(51) (54) 유봉열(54) 유태관(54) 윤재로(54)
선(54) 최동철(54) 최종한(54) 한용(54) (66) 고학준(66) 고희진(66) 김광석(66) 준(41) 이성훈(41) 이영돈(41) 이인기 박동호(51) 박시익(51) 박원경(51) 신 이명언(54) 이병세(54) 이상구(54) 이
허정구(54) 홍석종(54) 강신영(55) 구 김근호(66) 김동호(66) 박호식(66) 이 (41) 이태구(41) 임성호(41) 전창원(41) 상렬(51) 신영식(51) 이봉철(51) 이상 선봉(54) 이성우(54) 이춘배(54) 이헌
요섭(55) 김광수(55) 김원배(55) 김철 덕우(66) 이문호(66) 이민영(66) 이창 조용갑(41) 최인찬(41) 최정준(41) 김 복(51) 이재호(51) 정우선(51) 최송규 영(54) 이화형(54) 임순천(54) 장기량
환(55) 김훈제(55) 김흥만(55) 박헌영 률(66) 정미화(66) 조용민(66) 홍승민 기택(42) 김희수(42) 김희영(42) 맹주 (51) 최영인(51) 강홍구(52) 김무(52) (54) 장윤성(54) 전홍석(54) 정교성(54)
(55) 방인규(55) 오창석(55) 유광열(55) (66) 홍중표(66) 김영창(67) 김광진(68) 호(42) 손병진(42) 신대승(42) 안철환 김갑주(52) 김대식(52) 김덕훈(52) 김 정인창(54) 정환규(54) 조기섭(54) 지
유승경(55) 이광무(55) 이창섭(55) 정 목영도(68) 박경수(68) 박상원(68) 박 (42) 원치규(42) 윤한보(42) 이교락(42) 동조(52) 김만식(52) 김영성(52) 김재 선구(54) 최성진(54) 편홍의(54) 함돈
우식(55) 조장희(55) 조항근(55) 최규 창수(68) 신동근(68) 신중광(68) 신중 조태증(42) 한범래(42) 황석우(42) 고 홍(52) 김정태(52) 김종환(52) 민대식 시(54) 허덕행(54) 허헌구(54) 홍성진
홍(55) 현봉주(55) 현선일(55) 황규호 민(68) 이용재(68) 이진모(68) 채윤(68) 흥식(44) 김상용(44) 김윤일(44) 김흥 (52) 박영우(52) 박태운(52) 방순환(52) (54) 고재복(55) 김광섭(55) 김기학(55)
(55) 강탁명(56) 권세중(56) 김귀준(56) 최인규(68) 허명철(68) 황문성(68) 김 열(44) 노중현(44) 박건양(44) 박만식 백선기(52) 안광웅(52) 안욱남(52) 양 김동국(55) 김석제(55) 김성열(55) 김
김덕윤(56) 김명래(56) 김완배(56) 김 두형(69) 김승기(69) 김영빈(69) 김종 (44) 박수완(44) 박신교(44) 박찬병(44) 성모(52) 양성모(52) 유성웅(52) 윤인 송섭(55) 김영철(55) 김용철(55) 김웅
용훈(56) 김인석(56) 김진철(56) 박순 훈(69) 김충일(69) 남기환(69) 엄호(69) 송주항(44) 신정순(44) 유병웅(44) 유 호(52) 이원(52) 이동철(52) 이민철(52) 식(55) 김진동(55) 김창수(55) 김창익
규(56) 설희관(56) 손호영(56) 승원홍 이규철(69) 이창훈(69) 조성호(69) 최 희준(44) 윤중의(44) 이교영(44) 이기 이상남(52) 이우현(52) 이우형(52) 이 (55) 김홍배(55) 박희돈(55) 박희종(55)
(56) 오산근(56) 유태균(56) 윤제상(56) 성집(69) 최진호(69) 허은(69) 홍승억 영(44) 이범량(44) 이봉열(44) 이세영 윤희(52) 이정호(52) 장기진(52) 장성 선우정(55) 양윤석(55) 유명선(55) 유
이계호(56) 이광우(56) 이성해(56) 이 (69) 강대석(70) 강병로(70) 강신하(70) (44) 이용일(44) 이윤근(44) 이정윤(44) 희(52) 정관영(52) 정정택(52) 조석만 영우(55) 윤경섭(55) 윤창준(55) 이기
수창(56) 이윤복(56) 이정호(56) 이주 계동범(70) 공병식(70) 권영성(70) 김 이종석(44) 이호급(44) 전응석(44) 정 (52) 조우철(52) 최종선(52) 허양웅(52) 원(55) 이동언(55) 이상근(55) 이석열
경(56) 이진환(56) 이환영(56) 장명곤 기수(70) 김범회(70) 김성주(70) 김영 운경(44) 조웅호(44) 천희영(44) 최세 황선철(52) 강재구(53) 강종필(53) 강 (55) 장춘해(55) 정중헌(55) 조원각(55)
(56) 정헌모(56) 채재원(56) 최동량(56) 수(70) 김영환(70) 김찬규(70) 남궁영 관(44) 한호범(44) 함원성(44) 강좌희 학근(53) 고두한(53) 고영길(53) 고영 최인용(55) 홍승섭(55) 강문원(56) 국
최민준(56) 홍성표(56) 고윤석(57) 권 (70) 남윤호(70) 문장호(70) 박관용(70) (45) 강춘식(45) 계영희(45) 고중혁(45) 석(53) 구자홍(53) 권형철(53) 김길환 백련(56) 김광렬(56) 김긍수(56) 김명
영목(57) 권장윤(57) 김광철(57) 김두 박금생(70) 박동원(70) 박영신(70) 박 권영훈(45) 김성훈(45) 김순배(45) 김 (53) 김동원(53) 김명률(53) 김상규(53) 호(56) 김성철(56) 김승환(56) 김재만
영(57) 김복린(57) 김상한(57) 김영선 종인(70) 백운길(70) 손해윤(70) 여훈 영상(45) 김영승(45) 김윤식(45) 김정 김성규(53) 김성수(53) 김성일(53) 김 (56) 김진각(56) 김헌보(56) 김혁일(56)
(57) 김영환(57) 김인렬(57) 김인정(57) 구(70) 오종몽(70) 오준택(70회) 원기 철(45) 김창준(45) 동광림(45) 문용현 성준(53) 김승철(53) 김양래(53) 김영 김형식(56) 내남정(56) 박도(56) 박영
김정원(57) 남윤면(57) 노병현(57) 두 정(70회) 이대철(70) 이명섭(70) 이봉 (45) 박가경(45) 박찬경(45) 박찬병(45) 일(53) 김용구(53) 김용현(53) 김원곤 집(56) 박재승(56) 박준규(56) 박희완
송학(57) 박영규(57) 서윤섭(57) 송시 구(70) 이상호(70) 이선용(70) 이정삼 박호성(45) 백승호(45) 백유현(45) 성 (53) 김익환(53) 김인호(53) 김일권(53) (56) 백승현(56) 손헌(56) 송교철(56)
한(57) 송정섭(57) 신일택(57) 양인진 (70) 이주웅(70) 이찬중(70) 이형곤(70) 열호(45) 송문헌(45) 송영균(45) 송종 김재건(53) 김재청(53) 김준호(53) 김 성동언(56) 송중달(56) 송희섭(56) 양
(57) 이은술(57) 이학일(57) 이형철(57) 임병척(70) 임종대(70) 장기수(70) 장 익(45) 신현태(45) 심종린(45) 안경호 한필(53) 김형빈(53) 김홍수(53) 김휘 철규(56) 어윤해(56) 오한식(56) 유재
장희복(57) 정광택(57) 정성노(57) 조 웅주(70) 정병성(70) 정홍량(70) 조현 (45) 안승진(45) 안희중(45) 엄학선(45) 천(53) 박동림(53) 박동진(53) 박성호 문(56) 윤실근(56) 윤현수(56) 이강우
12 100주년 기념관 특집 2008년 9월 25일
1906

(56) 이국선(56) 이성렬(56) 이순창(56) 장성호(61) 장홍식(61) 전성수(61) 전 이영준(64) 이원구(64) 이원희(64) 이일 창섭(66) 류목현(66) 마원식(66) 문호 근(72) 한명철(72) 한상우(72) 허남찬
이종수(56) 이흥룡(56) 장후상(56) 전 성호(61) 전성환(61) 전승길(61) 조한 도(64) 이재윤(64) 이정구(64) 이종철 준(66) 민현홍(66) 박장호(66) 배동성 (72) 허준혁(72) 홍성천(72) 홍승산(72)
기복(56) 정건식(56) 정두환(56) 정운 구(61) 지승열(61) 채동수(61) 최보규 (64) 이종훈(64) 이주일(64) 이진국(64) (66) 서준범(66) 서충모(66) 양기섭(66) 권영일(73) 김병일(73) 김병철(73) 김
영(56) 조범희(56) 조부원(56) 최귀동 (61) 최종준(61) 한상학(61) 허근영(61) 이찬녕(64) 이창형(64) 이충섭(64) 이학 어백선(66) 오재준(66) 이강표(66) 이 병학(73) 김수만(73) 김양재(73) 김영
(56) 최무식(56) 최민순(56) 한광표(56) 허무영(61) 허천범(61) 홍덕기(61) 홍 수(64) 이현동(64) 이화형(64) 임문수 건주(66) 이근종(66) 이승기(66) 이운 진(73) 김종백(73) 김준제(73) 김태완
한광흡(56) 한종범(56) 홍기완(56) 황 상훈(61) 홍순곤(61) 황봉철(61) 계영 (64) 임성진(64) 임종섭(64) 임종성(64) 경(66) 이재우(66) 이재필(66) 이형구 (73) 박갑준(73) 박광근(73) 박승권(73)
경재(56) 황청진(56) 강은희(57) 강희 선(62) 곽승현(62) 길호영(62) 김경호 임천석(64) 장현일(64) 전성표(64) 정기 (66) 임승재(66) 장성일(66) 장순웅(66) 박인재(73) 박준용(73) 백은행(73) 서
인(57) 고순욱(57) 공재환(57) 권홍섭 (62) 김광우(62) 김광호(62) 김남욱(62) 채(64) 정성환(64) 정종헌(64) 정지영 정광호(66) 정성훈(66) 정영헌(66) 정 보석(73) 성문업(73) 송재신(73) 안강
(57) 김도(57) 김영곤(57) 김종욱(57) 김동대(62) 김상현(62) 김신재(62) 김 (64) 정진발(64) 정진호(64) 정철모(64) 재호(66) 조병일(66) 채종호(66) 최기 모(73) 유영건(73) 이근재(73) 이용선
나승우(57) 노성현(57) 문병욱(57) 박 용준(62) 김인기(62) 김인호(62) 김종 조순원(64) 조왕기(64) 조용은(64) 조형 영(66) 최노림(66) 최민호(66) 최은석 (73) 이원희(73) 이윤규(73) 이인규(73)
황용(57) 신경식(57) 신영섭(57) 신익 광(62) 김종호(62) 김충식(62) 김태관 근(64) 주현채(64) 차원태(64) 채병철 (66) 함근배(66) 허춘도(66) 이영배(67) 이진수(73) 정용채(73) 정진태(73) 조
환(57) 신흥수(57) 안병규(57) 양민성 (62) 김학정(62) 김형준(62) 노봉수(62) (64) 최광호(64) 최대권(64) 최명곤(64) 황인회(67) 김기번(68) 김대운(68) 김 상준(73) 황인용(73) 최원석(74) 김진
(57) 양웅길(57) 유관호(57) 이달호(57) 박선배(62) 박용제(62) 박창진(62) 박희 최상관(64) 최상근(64) 최상순(64) 최상 만수(68) 김봉주(68) 김봉준(68) 김재 범(75) 유진식(75) 김일호(76) 박상도
이동율(57) 이득선(57) 이순재(57) 이 덕(62) 백종원(62) 백형성(62) 서동욱 용(64) 최성문(64) 최승기(64) 최영석 기(68) 김충정(68) 김학주(68) 김효승 (76) 원희석(76) 권대일(77) 권태영(77)
용제(57) 이원규(57) 이원배(57) 이재 (62) 성은식(62) 신대섭(62) 신진수(62) (64) 최원일(64) 최유찬(64) 최인욱(64) (68) 남궁엽(68) 단희선(68) 박용진(68) 김대연(77) 김봉건(77) 김선의(77) 김
원(57) 이현철(57) 임복규(57) 임영성 염영동(62) 오희택(62) 유태현(62) 윤봉 최종범(64) 최창선(64) 최형섭(64) 한광 박찬일(68) 안광혁(68) 유훈종(68) 이 성돈(77) 김한승(77) 김현석(77) 김희
(57) 임용환(57) 정민성(57) 정상기(57) 한(62) 윤상호(62) 이공훈(62) 이군천 돈(64) 한익희(64) 한진욱(64) 현정순 두영(68) 이병무(68) 이상영(68) 이오 성(77) 나승천(77) 노선필(77) 민진홍
정인수(57) 조윤(57) 조상현(57) 차종우 (62) 이기홍(62) 이노익(62) 이명규(62) (64) 홍승기(64) 황상인(64) 황수철(64) 상(68) 이원표(68) 이종만(68) 정일모 (77) 박근우(77) 박상원(77) 박정호(77)
(57) 최건호(57) 황상천(57) 공병송(58) 이상묵(62) 이상춘(62) 이석철(62) 이순 황영수(64) 황인석(64) 황흥규(64) 강계 (68) 조명관(68) 조영한(68) 황문종(68) 백윤일(77) 서민정(77) 선동욱(77) 승
곽태수(58) 권영달(58) 김진엽(58) 김형 용(62) 이승철(62) 이재신(62) 이재현 철(65) 강기환(65) 강무일(65) 고연도 강성희(69) 강영일(69) 강용구(69) 고 정희(77) 신현우(77) 엄한수(77) 오세
규(58) 송지헌(58) 정철호(58) 하준성 (62) 이종남(62) 이진수(62) 이태근(62) (65) 고훈진(65) 공석초(65) 곽임근(65) 정인(69) 권영준(69) 권오춘(69) 권일 진(77) 원준희(77) 이경만(77) 이광일
(58) 강동식(59) 강원택(59) 김대식(59) 이해중(62) 임성규(62) 임충남(62) 장현 김경환(65) 김동렬(65) 김동석(65) 김백 근(69) 김경수(69) 김경응(69) 김규식 (77) 이석재(77) 이순규(77) 이순식(77)
김만채(59) 김병렬(59) 김성호(59) 김승 수(62) 정동욱(62) 정승세(62) 조관호 규(65) 김병호(65) 김상기(65) 김선홍 (69) 김선경(69) 김영길(69) 김영대(69) 이종선(77) 이창진(77) 장순호(77) 정
호(59) 김용혁(59) 김종수(59) 김종영 (62) 조병찬(62) 최규응(62) 최수영(62) (65) 김순길(65) 김승규(65) 김영수(65) 김유철(69) 김윤식(69) 김종대(69) 김 달영(77) 정유석(77) 정재권(77) 조항
(59) 김진우(59) 노경채(59) 박한주(59) 한인수(62) 한진형(62) 홍성무(62) 홍정 김영주(65) 김영호(65) 김왕렬(65) 김 종배(69) 김종훈(69) 김중신(69) 김창 래(77) 홍광의(77) 홍진기(77) 황택(77)
서택준(59) 윤홍석(59) 이만종(59) 이석 기(62) 강건구(63) 강선보(63)김동주 왕수(65) 김유선(65) 김익한(65) 김익 완(69) 김희천(69) 류경희(69) 박단(69) 김국진(78) 김현종(78) 남승현(78) 심
구(59) 이영호(59) 이형근(59) 이홍구 (63) 김영덕(63) 김재성(63) 남기호(63) 환(65) 김정석(65) 김정연(65) 김정희 박건수(69) 박동규(69) 박비호(69) 박 형욱(78) 이근규(78) 이상은(78) 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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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59) 홍갑수(59) 고유성(60) 구순모 한(63) 송정훈(63) 신동운(63) 심재식 김태우(65) 김한일(65) 김화중(65) 나 보(69) 심현익(69) 안응모(69) 안익태 (78) 황보성목(78) 고경두(80) 권국현
(60) 권성익(60) 권오준(60) 김원(60) 김 (63) 오재철(63) 원동식(63) 유경남(63) 경돈(65) 노국진(65) 동경삼(65) 문대 (69) 엄동석(69) 오정환(69) 윤경택(69) (80) 김대원(80) 김병균(80) 김주홍(80)
광순(60) 김기석(60) 김기호(60) 김길수 유봉우(63) 이기원(63) 이범석(63) 이봉 환(65) 민승도(65) 민형기(65) 박경수 윤성로(69) 이길호(69) 이도영(69) 이 박성용(80) 이영호(80) 정낙준(80) 김재
(60) 김덕년(60) 김용규(60) 김우진(60) 훈(63) 이지선(63) 이찬의(63) 이창길 (65) 박노준(65) 박병용(65) 박성교(65) 성가(69) 이인기(69) 이종찬(69) 이천 록(81) 남권대(81) 정승일(81) 강주성
김원섭(60) 김정곤(60) 김진규(60) 김진 (63) 임병현(63) 채정석(63) 강명훈(64) 박성우(65) 박인태(65) 박하식(65) 박 근(69) 이태수(69) 이택기(69) 이한철 (82) 노재승(82) 이용기(82) 최동영(82)
봉(60) 김진욱(60) 김창근(60) 김호응 강신영(64) 곽홍희(64) 구자두(64) 권도 호경(65) 변상윤(65) 변상태(65) 변희 (69) 이혁의(69) 이현성(69) 임군호(69) 강용규(83) 박정일(83) 안우선(83) 이경
(60) 김호형(60) 김희덕(60) 김희중(60) 식(64) 권오성(64) 권혁만(64) 권혁준 진(65) 서병하(65) 설병재(65) 손명수 장광호(69) 장동영(69) 장양호(69) 장 래(83) 이인창(83) 이정수(83) 정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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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60) 박성근(60) 박성우(60) 박재근 관중(64) 김교정(64) 김군천(64) 김기만 송상윤(65) 송원호(65) 송인창(65) 안 열(69) 정종기(69) 조홍찬(69) 최인혁 허재원(83) 정우상(84) 최중호(84) 김두
(60) 서동천(60) 소필영(60) 송광헌(60) (64) 김기주(64) 김기환(64) 김대곤(64) 교한(65) 안우성(65) 안인호(65) 양성 (69) 최제영(69) 하준호(69) 한성수(69) 열(91) 김영조(91) 정용준(94) 김승찬
송남수(60) 신철수(60) 어창선(60) 염 김동휘(64) 김민동(64) 김병모(64) 김봉 수(65) 엄세용(65) 오영록(65) 오원석 홍승창(69) 황건희(69) 황수영(69) 황 (96) 최재용(97) 김종휘(98) 최선호(98)
영훈(60) 오용욱(60) 유병길(60) 이단 식(64) 김상용(64) 김순기(64) 김순영 (65) 유재형(65) 윤석두(65) 윤성도(65) 인혁(69) 황재광(69) 권희욱(70) 권오 김경찬(99) 노동환(중97) 김시현(중98)
성(60) 이덕원(60) 이상훈(60) 이재문 (64) 김연수(64) 김영수(64) 김영수(64) 윤철용(65) 윤평식(65) 윤형기(65) 이 준(71) 우종균(71) 조상현(71) 강병욱 복영준(중99) 변창근(보사) 윤석향(보
(60) 이중재(60) 이창환(60) 이태희(60) 김영환(64) 김용래(64) 김용서(64) 김용 범(65) 이가복(65)이경덕(65) 이대승 (72) 고영섭(72) 곽현수(72) 구성회(72) 사) 임현호(보사) 김경숙, 김기순, 28회
임상학(60) 장효일(60) 전동채(60) 조 식(64) 김용호(64) 김원경(64) 김인수 (65) 이대영(65) 이동훈(65) 이병종(65) 구자경(72) 권대중(72) 권혁균(72) 권 일동, 34회일동, 68회일동
용중(60) 주화길(60) 최신(60) 최동호 (64) 김창현(64) 김태영(64) 김태형(64) 이상만(65) 이상목(65) 이상용(65) 이 혁민(72) 김병관(72) 김상협(72) 김영
(60) 최충식(60) 표진격(60) 한기호(60) 김한배(64) 김현철(64) 김호병(64) 김호 상용(65) 이상철(65) 이승택(65) 이영 태(72) 김영포(72) 김용해(72) 김은중 ◇ 단 체 : 50회 재LA교우일동, 51회
함성철(60) 현창영(60) 황희섭(60) 김 영(64) 김호정(64) 나상엽(64) 나진열 석(65) 이응락(65) 이재남(65) 이정철 (72) 김재훈(72) 김정식(72) 김준태(72) 재미서부교우일동, 52회 재미교우일
영(61) 강원삼(61) 고용균(61) 고천석 (64) 노영성(64) 두봉호(64) 민병헌(64) (65) 이종성(65) 이찬재(65) 이찬표(65) 김학주(72) 김흔태(72) 나연묵(72) 류 동, 54회 재미교우 일동, 56회 골프회
(61) 곽우영(61) 권오규(61) 김광택(61) 박경환(64) 박노흥(64) 박동호(64) 박민 이태훈(65) 이한기(65) 이향재(65) 이 성희(72) 민병조(72) 민인환(72) 박광 일동, 56회 재미교우일동, 61회 인경
김동열(61) 김문덕(61) 김수한(61) 김 완(64) 박성원(64) 박성준(64) 박수원 훈구(65) 이희재(65) 장남식(65) 장능 수(72) 박광용(72) 박길수(72) 박보연 회 일동, 61회 홍조회일동, 61회 LA
연재(61) 김영광(61) 김왕식(61) 김유 (64) 박양찬(64) 박연홍(64) 박준용(64) 원(65) 장윤조(65) 전건영(65) 전영익 (72) 박형묵(72) 백의종(72) 서석교(72) 거주교우일동, 63회 보이스카웃 일
원(61) 김중빈(61) 김태성(61) 김택동 박찬수(64) 박호근(64) 서홍석(64) 선재 (65) 전오현(65) 전윤규(65) 전재연(65) 서승우(72) 송기환(72) 송상신(72) 송 동, 63회 우암회 일동, 63회 재미교우
(61) 김평환(61) 남창익(61) 남철현(61) 을(64) 성열웅(64) 손명일(64) 송재덕 정관웅(65) 정응진(65) 정지훈(65) 조 승환(72) 송주헌(72) 신장식(72) 신정 일동, 63회 PㆍF일동, 65회 재뉴욕교
남택명(61) 노영걸(61) 마기혁(61) 박 (64) 송정환(64) 신건철(64) 신동천(64) 광률(65) 조남지(65) 조성중(65) 조인 식(72) 신흥우(72) 심성보(72) 연인철 우일동, 99회 1-12반 일동, 강태광
명식(61)박성진(61) 박양환(61) 박찬 신일철(64) 신현기(64) 심승기(64) 심유 건(65) 조황성(65) 진경현(65) 차광수 (72) 오경훈(72) 오명주(72) 왕득영(72) 중학교장외 교직원일동, 김갑철 고
익(61) 박춘식(61) 박현석(61) 방찬규 섭(64) 심태형(64) 안효환(64) 양맹호 (65) 최민성(65) 최원식(65) 최창순(65) 유중식(72) 유진덕(72) 윤종욱(72) 윤 등학교장외 교직원일동, 뉴욕지부일
(61) 서승원(61) 손구열(61) 손창성(61) (64) 양봉호(64) 양승수(64)양해승(64) 최창회(65) 최학근(65) 한종윤(65) 한 춘성(72) 이광진(72) 이광호(72) 이문 동, 보고회 일동, 보법회 일동, 보사
송정헌(61) 안재희(61) 안종현(61) 양 연순모(64) 오대연(64) 오범석(64) 오수 찬건(65) 함상철(65) 홍성수(65) 황호 석(72) 이상천(72) 이인복(72) 이일주 회 일동, 보성재직교우일동, 보성축
영훈(61) 양재상(61) 오문창(61) 유지 연(64) 왕일(64) 유성락(64) 윤광배(64) 형(65) 강문권(66) 강인호(66) 곽충식 (72) 이재철(72) 이종헌(72) 이준보(72) 구회일동, 북가주 동문일동 서우회,
철(61) 유희창(61) 윤석구(61) 윤세의 윤동현(64) 윤신종(64) 윤정현(64) 윤종 (66) 구찬회(66) 권성세(66) 권재중(66) 이지수(72) 이진규(72) 이창훈(72) 임 서울은행 모임일동, 언론인모임일
(61) 이강희(61) 이남준(61) 이명호(61) 민(64) 이계식(64) 이교영(64) 이규형 길승균(66) 김계한(66) 김기석(66) 김 종명(72) 장성일(72) 장재광(72) 장지 동, 울산지부 일동, 유도회 모임일동,
이범재(61) 이병택(61) 이성희(61) 이 (64) 이규화(64) 이대식(64) 이덕근(64) 상균(66) 김상호(66) 김선호(66) 김성 연(72) 장진영(72) 전동호(72) 전영봉 한별단 모임일동, 한양대교수 모임
승범(61) 이영원(61) 이우원(61) 이재 이덕수(64) 이만성(64) 이봉수(64) 이상 길(66) 김성환(66) 김승욱(66) 김영배 (72) 정명생(72) 정헌철(72) 조성식(72) 일동
완(61) 이태준(61) 이해영(61) 이화영 여(64) 이상철(64) 이상혁(64) 이성곤 (66) 김용길(66) 김재영(66) 김정우(66) 조종우(72) 채희성(72) 최경진(72) 최
(61) 이희찬(61) 장규정(61) 장동욱(61) (64) 이성우(64) 이승철(64) 이승태(64) 김진명(66) 김호준(66) 김홍익(66) 노 광희(72) 최규태(72) 최승두(72) 최영 ◇ 특별기부 : 현대건설(주)
14 홈커밍데이 2008년 9월 25일
1906

68회 졸업 30주년
1975년 입학해 1978년 12학급
720명이 졸업한 68회가 지난 6월
14일 모교 소나무마당에서 졸업
30주년 홈커밍 데이 기념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30여분의 은
사님과 150여명의 교우와 가족이
참석했다. 현 회장인 노재봉 교우
와 전임 회장을 지낸 김종문∙전
영하 교우를 비롯해 현 회장단인
허준철∙이진모∙단희선∙김만
수∙양희문∙남궁엽∙이오상 교우
등이 준비위원으로 이번 행사를
위해 열정적인 모금활동을 벌였
다. 그 결과 130여명의 교우가 모
금에 적극 동참했다. 특히 3학년 물관과 수덕사를 관람하고 귀경
2반 출신의 교우들은 별도의 모
금을 통해 미국에 계신 배부성 은
150여명 모여“우린 영원한 보성인” 길에 오르신 은사님들은 오랫동
안 기억에 남을 만한 좋은 여행이
사님 내외분을 모셔와 더욱 더 의
미 있는 자리로 만들었다. 은사 34분 모시고 안면도로 여행도 었다고 말씀하셨다.

1부 행사는 모교 소나무 마당에 모교에 2천만원 기부


서 김효승 교우의 사회로 타종식 으로서 긍지를 다 함께 확인했다. 구었다. 특히 피날레 영상과 비전 수막 아래 도착한 은사님들의 표 68회 교우들은 헌신적으로 모
과 내빈 소개, 기념사, 축사의 순 2부 행사는 체육관으로 장소를 선포식을 통해 68회는 스스로의 정은 그 어느 때보다 밝아 보였다. 금한 기금 중 2000만원을 모교 발
으로 진행됐다. 축사는 박재현 보 옮겨 추억을 더듬어보는 브릿지 기개를 멋지게 표현했다. 마지막 일정은 연세가 많은 은사님들을 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이 돈은 재
성고 교장, 은사님 대표연설은 박 영상, 은사님께 드리는 편지, 장학 엔 역시 교가를 힘껏 제창함으로 고려하여 여유롭게 진행됐다. 홍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
영달 선생님이 맡으셨다. 타종행 금 전달식, 감사패 전달 등의 순서 써 행사의 막을 내렸다. 성에서 약국을 경영하는 김창식 록 도서관 신축에 쓰여질 예정이
사는 박영달 보사회장, 안길룡 교 로 진행됐다. 이영완 교우가 음악 이에 앞서 68회는 5월 29~30일 교우는 밤에 급거 합류해 은사님 다. 이제 졸업 30주년 홈커밍 데이
우회 수석 부회장, 박재현 보성고 총감독으로 있는 카로스 타악기 양일간 34분의 은사님들을 모시 들의 건강을 챙기기도 했다. 김효 행사는 보성인의 전통으로 자리
교장, 68회 노재봉 회장, 김종문∙ 앙상블, 이종만 교우가 지휘하는 고 충남 지역으로 졸업 30주년 기 승 교우는 여행하는 동안 재치 있 매김하고 있으며 해가 갈수록 그
전영하 전임회장, 양주철 동기가 뉴트리 팝스오케스트라가 축하 념 여행을 떠났다. 대전지부의 이 는 진행으로 은사님들을 즐겁게 행사의 규모와 의미가 커져가고
맡았다. 13회를 타종하며 보성인 공연을 해 장내 분위기를 한층 돋 효상 교우가 미리 제작한 환영 현 해드렸다. 이튿날 한국 고건축 박 있다. 글=정용채(73회)

여행 참가 은사님 이운배, 김진구, 김민하, 이생진, 김동수, 노남석, 양승엽, 송재달, 박영달, 황영렬, 김장화, 최상용, 이광섭, 한상화, 오수원, 이범선, 백봉현, 윤강로,
명수식, 유보일, 박종찬, 여봉, 노개진, 허정길, 박성옥, 박기태, 안창선, 김승규, 정순응, 이건섭, 최충부, 송동수, 김갑철, 김선녕 (이상 34명. 존칭 생략. 무순)

칠순의 청춘들“친구야 반갑다” 부부 60여쌍 버스 4대로 거제 여행


48회 졸업 50주년 졌다. 6월 9~10일 지리산 두레마을 여행, 7 58회 졸업 40주년 날 밤 10시가 넘도록 이어졌다.
월 30일 회식 모임 등을 통해 50주년 행사 이번 여행은 김병훈 회장과 조원준 총무
1958년 졸업생 170명을 배출한 48회(회 를 차근차근 준비한 것이다. 48회는 이번 1968년 졸업한 58회(회장 김병훈) 교우 의 헌신적인 기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아
장 조원일)가 4월 10일 서울 마포의 홀리데 행사를 통해 모교방문 이외에도 기념식수, 들이 지난 4월 19일 부부동반으로 절경을 울러 처음부터 끝까지 열정을 가진 교우들
이인서울호텔(구 마포가든호텔)에서 졸업 2008년 기념 캘린더를 만들어 뜻깊은 시간 간직하고 있는 거제도 해금강과 외도로 졸 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여 많은 인원이 참
50주년 기념행사를 했다. 을 가졌다. 업 40주년 기념여행을 다녀왔다. 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사불란하고 조직
타계한 교우와 해외거주 교우를 제외하 행사에 송영수 고문(46회), 49회 석광세 총 123명이 참가한 여행은 오전 6시 서 적인 행사가 됐다. 특히 경원여객 회장인 강
면 연락 가능한 교우가 70여명이지만 45명 회장이 화환을, 그리고 조규배(55회) 교우 울 남부터미널에 집결하며 시작됐다. 우등 세민 교우는 버스 4대와, 점심식사, 왕복 승
의 교우의 협조와 이인호 교우의 협찬으로 회 산악회장이 기념선물을 보내왔다. 고속버스 4대가 만석을 이뤄 보조의자까지 선료, 통영멸치 등을 제공하는 등 전폭적인
행사를 성대하게 치를 수 있었다. 2부 순서는 이봉수 교우(64회)가 진행을 동원해야 했다. 교우들은 거제도의 횟집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정태순 총교우회
또 원로 은사이신 노남석 선생님이 축사 맡아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사진촬영은 박 서 풍성한 자연산 해산물로 점식 식사를 한 부회장, 조남수 부회장, 최규홍 역대 회장,
를 해주셔서 더욱 더 의미가 있었다. 백발 승권 간사(73회)가 맡았고, 전형금(73회) 이 후 배에 승선하여 해금강의 절경을 감상했 최양하 전 회장, 홍창호 교우들이 협찬금을
이 성성한 고희를 맞은 48회는 이번 행사를 근재(73회) 황보성목(78회) 교우와 교우회 다. 외도에 내려서는 독특한 섬의 풍광을 보내왔고 많은 교우들이 찬조물품을 지원
위한 추진회를 구성해 몇 차례의 모임을 가 사무실 김경숙 양이 행사 진행을 도왔다. 둘러 보았다. 교우들과의 즐거운 여행은 이 해 더욱 뜻있는 여행이 될 수 있었다.
2008년 9월 25일 동문모임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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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정기’마신 보성인들 2008 시산제

보성산악회(회장 조규배∙55회)는 지난 3 마쳤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북한산장


월 23일(일요일) 오전 9시 우이동 도선사에 을 가득 메운 보성인들은 행사가 끝날 때까
서 용암문을 거쳐 북한산장을 등반하고 그 지 자리를 지켰다.
곳에서 시산제를 지냈다. 행사를 마친 뒤에도 각 기수별로 모여 뒤
비가 오는 날씨에도 250여명의 교우 가 풀이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58회, 62
족이 참석해 보성인의 단합된 의지를 보여 회, 73회가 각각 50만원을 협찬했다. 또 조
줬다. 제를 지낸 뒤 산악회에서 준비해간 떡 규배 회장이 협찬한 등산자켓을 비롯, 각종
과 돼지머리, 술 등을 들며 12시경 행사를 찬조물품을 나눠주는 행사도 있었다.

(우천불구)
10월 26일 청계산 갑시다
집합장소 : 청계산“옛골”
올해 보성교우가족 등산대회는 청계산에 회비 : 없음
서 10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26일 개최된다. 준비물 : 중식
보성교우회와 보성산악회(회장 조규배∙ 시상 : 참가상 및 경품
55회)는“그동안 북한산에서 줄곧 가을 등 참가신청 : 회별 회장, 총무님께서는 10
산대회를 가져왔으나 올해엔 청계산으로 월 23일(화)까지 교우회로 참석인원 통보
바꿔 산행행사를 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바랍니다.
보성교우회 02)402-5706/5755 김만수 (68회)
일시 : 2008년 10월 26일 일요일 오전 9시 016-718-1956 박승권 간사

회) 임창수(63회) 김명제(63회) 이봉수(64회)


2008 신년하례회 열려
이태종(64회) 장명호(64회) 강태성(65회) 박
2008년도 신년하례회가 2월 18일 오후 영덕(65회) 최건(65회) 김홍철(67회) 차명문
6시반 삼상동 소재 인터콘티넨탈 그랜드 (67회) 최헌(67회) 함종호(68회) 김범석(69
호텔 2층 아리스룸에서 열렸다. 회) 유원희(69회) 이면재(69회) 정석원(69회)
매년 전교우를 상대로 열리던 신년하례 박승권(73회)
회를 올해는 백주년 기념관 준공식으로
대체하기로 하고 제19대 교우회 부회장
10월 19일 보성축구회 정기전
단만이 모여 상견례 겸 신년하례회를 가
졌다. 보성축구회(회장 김대항ㆍ53회)는 매주
◇참석자= 조건호(52회) 이중명(52회) 김 일요일 모교 운동장에서 축구로 선후배의
종욱(53회) 신현택(53회) 이기식(53회) 심무 우의를 다지고 있는데 오는 10월 19일(일)
석(54회) 이동원(54회) 최태경(54회) 여종기 에는 기별정기전을 가질 예정이다.
(55회) 김덕윤(56회) 오황택(56회) 홍수표(56
회) 최귀동(56회) 이창경(57회) 김득하(58회)
김종완(58회) 정규동(59회) 이재형(60회) 장
10월 20일 보성 골프대회
명식(61회) 정재영(61회) 조재정(61회) 김원 보성골프회(회장 김무양ㆍ53회)는 오는
중(62회) 박인철(62회) 송동근(62회) 염영동 10월 20일(월) 화산CC에서 제4회 교우회
(62회) 하종욱(62회) 남기영(63회) 박철순(63 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승훈 (78회)

양현봉 (73회)
2008년 9월 25일 기획특집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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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시지요?
대선배님

김병두 선배
(22회, 1912년생)

◇백세에 가까운 연세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김선배님. 후암동 자택에서. ◇22회 졸업 당시 앨범 속의 얼굴. ◇재학 당시 학생들의 등교모습.

내 건강 비결은 보성시절 유도 96세 현역 변호사


변호사 김병두(96). 지난 102년 요. 전교생이 다 뛰쳐나가자 혜화 아주 노골적으로 학생들에게 독립 데 혜화동 교사는 신식 건축으로 는 거 같아요. 일제시대에도 학생
동안 보성이 배출한 인재들 가운 동 네거리가 학생들로 꽉 찼지요. 운동이나 민족의식에 대해 말씀하 지어져 기분이 좋았지요.” 들에게 민족의식을 고취시켜준 보
데 최고령이다. 졸업회수로는 22 기마병들이 해체시키는 바람에 끝 셨어요. 좌익사상에 심취하신 선 -최근에 또 달라진 학교 모습 성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갖고 있
회, 졸업한 해는 1930년이다. 선배 났지만 5대 사립학교 학생들 대부 생님도 있었고요.” 을 보시니 어떠신가요. 습니다. 그래서 늘 감사하게 생각
라는 호칭 앞에 큰 대(大)자 몇 개 분이 혜화동 네거리에 모여 만세 -스포츠도 잘 하셨다는데. “졸업한 후 학교를 찾아가지 못 합니다. 후배 여러분 또한 그러하
를 붙여도 모자랄 정도다. 운동을 했어요. 그때 보성 학생들 “정구를 참 잘 했지요. 그 당시 했어요. 그러다 우연히 신문에서 리라 믿습니다.”
그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현재 김 변호사는 70여년 전의 학창
강원도 원주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시절을 지금도 또렷이, 구체적으
운영하며 법조계의 현역으로 왕성 얌전한 보성기질, 민족문제엔 적극성 보여 로 기억하고 있다.
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일주일에 한 어느 선생님이 어느 과목을 가
번 서울 후암동의 자택으로 올라
광주학생운동땐 전교생이 혜화동 네거리 메워 르쳤고, 수업 시간에 무슨 말을 했
오는 김 변호사를 만나 80여년 전 는지 등 마치 엊그제의 일처럼 설
의 회고를 들었다. 이 제일 많았고 가장 선두에 섰던 정구 하면 보성이었어요. 축구도 100주년 기사를 보고 방이동 교사 명하기도 했다. 6∙25 때 피난을 가
-학창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잘 했지요. 4학년 때인가엔 보성이 로 처음 찾아갔는데 학교가 너무 면서 졸업사진을 모두 분실했는데
일은 무엇인지요. -당시 보성 하면 반골 기질이 있 전국 축구대회에서 우승도 했답니 좋아져서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도 머릿속의 기억은 사진처럼 남
“그때는 중학교 고등학교 따로 는 학교라는 이미지가 있었겠네요. 다. 당시 등교하면 30분간은 학생 학생 때는 교사가 한 채였는데 지 아 있다고 한다.
있지 않고 보성고등보통학교라 불 “평소엔 공부 잘 하고 얌전하다 들이 모두 축구를 했지요. 또 유도 금은 어마어마해져 정말 놀랍고 한편 그는 인터뷰를 위해 찾아
렀죠. 5년제 학교였는데 가장 기억 고 알려져 있었지만 민족의식과 도 잘 했지요. 저도 유도부였고요.” 자랑스럽더군요.” 간 57년 아래의 후배에게 말을 한
에 남는 것이 5학년 때(1929년) 광 관련한 문제가 있을 때는 무척 적 -입학은 현재 조계사 자리인 -후배들에게 해주실 말씀이 있 번도 놓지 않았다. 때로는 흐뭇한
주 학생만세운동사건입니다. 통학 극적이었지요. 수송동에서 하셨다는데. 으시면. 표정으로 옛 기억을 더듬는 그의
기차에서 일본인 학생이 한국 학 학교에서도 선생님들이 민족의 “수송동에서 2학년까지 다니다 “오랫동안 검사로 일했지만 후 모습엔 보성의 살아 있는 역사가
생을 희롱한 게 발단이 됐는데 3∙1 식을 은근히 고취시켰습니다. 역 가 혜화동으로 옮겼지요. 수송동 배들에게 사표가 될 만한 일을 한 담겨 있었다.
운동 후 가장 큰 만세운동이었어 사를 가르치던 황의돈 선생님은 의 학교는 오래된 목조건물이었는 적이 없어 뭐라고 말할 자격이 없 황성연(79회∙다큐PD)

서웅석 (64회) 최영근 (72회)


18 추억 페이지 2008년 9월 25일
1906

그때 그 스승 그때 그 제자
유윤식 선생님 연예인 조형기(67회)

“Raise the light, my page, that I may 조형기군은 요즈음 오락프로그램이


see her, Thou art come at last then, 나오는 이른바 황금시간대에 어떤 채널
haughty Queen!”영국의 시인ㆍ비평가 을 돌리더라도 얼굴이 항상 나타날 정도
매슈 아놀드(1822~1888)의 장시 < 트리 여서 농담 삼아 지겹다고 할 만큼 활동
스탄과 이졸데> 의 제2부 첫머리입니다. 이 왕성한 인기연예인입니다.
‘사랑의 독약’
을 마셔 운명적 연인관계 조군은 1974년에 보성에 들어왔는데
가 된 남녀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작품 언제나 입학 첫 학기에는 새로운 환경에
입니다. 구 까맣게 칠해 열심히 공부한 것처럼 만 서 새로운 각오로 학업에 임하자는 결연 여학생에게 치근대다가 그 학교 선생님
시가 담긴 분홍색‘문항카아드’
를꺼 들기도 했습니다. 한 의지가 있게 마련이어서 처음 몇 주 에게 붙잡혀 하필이면 운동장 조회 때
내 봅니다. 정확히 40년 전 고교 2학년 그 분은 신사복을 입는 법이 없었습니 는 학급 분위기가 제법 괜찮습니다. 그 조회대 옆에서 손들고 벌을 받았던 것입
때, 영어 선생님이 시험문제 출제용지에 다. 언제나 점퍼 차림이어서 어조나 거 러나 몇 주만 더 지나면 마각을 드러내 니다.
타이프로 쳐서 주신 것입니다. 동과 맵시와는 전혀 맞지 않는‘중공군’ 는 법이고 특히 타고난‘끼’
를 억지로 그 당시 그 장면을 본 여학생도 많을
그 해 봄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이 시를 으로 통했습니다. 딱 한 번 무슨 날이었 억누르고 있던 우리의 조군이 가만히 있 텐데 지금의 조형기가‘그때 그사람’

이야기했습니다. 매사 감상적이던 나이에 는지 신사복을 입고 오신 날, 담임 반인 을 리가 없지요. 걸 아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상상만
3학년 4반 교실 앞에 해도 웃음이 납니다.
‘중공군’
별명의 로맨티스트 다른 반 아이들까지 재학때 천방지축‘유쾌한 놈’ 한 번은 어느 학급이
다 몰려가“와! 와!”
하 너무 시끄러워서 가보
알고보니 사모님은 탤런트 고 소리를 질렀던 기 졸업후 모교에 기부‘좋은 놈’면 역시 그 중심엔 조
억이 납니다. 군이 있었습니다. 지
< 트리스탄과 이졸데> 이야기는 감명 깊 그 분의 부인은‘국민어머니’
가된탤 아버지도 연기자 출신인 조군은 그 때 금이야 모두 단체급식을 하지만 그 당시
었습니다. 수업이 끝난 뒤 용기를 내 그 런트 나문희 씨입니다. 석 달 전 그를 인 거무튀튀한 얼굴-지금은 얼굴이 확 피 는 도시락을 싸오던 시절이라 빈 양철도
시를 읽고 싶다고 했더니“어려울 텐데. 터뷰한 신문기사를 보면서 저는 선생님 어 훤해 보이지만-에 봉두난발로 학교 시락을 두드리며 팝송대회를 연출하고
요새영어도아니고…”하셨습니다. 을 읽었습니다. 음식점에서 선 볼 때 떡 를 다니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있었습니다.
이틀 후인가 선생님은 수업시간에 국 한 그릇 사 주더니 덕수궁에 데리고 수업시간에는 항상 뒷자리에 엎어져 그런 조군이 유명 연예인이 되고 나서
“이거, 쟤 좀 줘”하고 맨 앞에 앉은 녀석 들어가 왝왝 소리 지르며 < 미라보 다리 자다가 깨우면 충혈된 눈으로 힐끗 쳐다 어느 날 무슨 프로그램에서 1등을 차지
에게 분홍색 종이를 넘겼습니다. 바로 > 같은 시를 읊었고, 그 다음에 만나 고 보고 그 순간 혼이 나곤 했는데 조군은 하여 받은 장학금 1천5백만원을 학교에
그 시였습니다! 요즘 같으면 인터넷에서 전음악을 좋아하라고 명령했다 합니다. 그걸로 또 끝입니다. 또 만나면 언제 그 기증해서 현재 보성문학관이 운영되게
죽 긁어 내려 받으면 그만이지만, 일일 암에 걸려 투병 끝에 지금은 괜찮아지 랬느냐는 식이니까 좋게 말하면 붙임성 되었으니 얼마나 고마운지…. 이럴 줄
이 타이프로 쳐서 주신 것에 정말 감격 셔서 천만 다행입니다. 건강과 행복을 이 좋고 나쁘게 말하면 얼굴이 굉장히 알았으면 그때 업고 다닐 걸 하는 후회
했습니다. 빕니다. 그러나 보성고에 어디 이 선생 두껍다고나 할까, 그래서 크게 미움을 아닌 후회도 해봅니다. 재미있는 추억거
영어 단어를 많이 알아야 한다고 늘 강 님 같은 분만 계셨겠습니까? 다만 대표 받는 녀석은 아니었습니다. 리를 많이 만들어 준 조군에게 큰 박수
조했던 선생님은 연습지를 내게 했습니 로 소개할 뿐입니다. 그 분은 1967년 7 한번은 이웃 혜화여고 생활지도부에 를 보내고 앞으로도 모든 사람들에게 많
다. 수업시간마다 그걸 거둬서 우리는 그 월 1일부터 1974년 3월 2일까지 재직했 서 연락이 왔습니다. 보성학생 한명을 은 웃음을 선사해 주었으면 합니다. 조
걸‘일수’
라고 불렀는데, 남의 것을 꾸어 던 유윤식 선생님입니다. 붙잡아 놨으니 데려가라는 것입니다. 바 형기군 파이팅!
내거나 볼펜을 3, 4개씩 쥐고 종이에 마 임철순(60회∙한국일보 주필) 로 우리의 조군이 아침 등굣길에 어느 류보일(전 보성고 교장)

고성능을 넘어, 고급을 넘어,


1600cc 럭셔리를 탐하다!
Luxury 1.6 - 포르테

기아자동차(주) 온누리대리점
성남시 중원구 금광2동 4458번지
소 장 김 종 백 011-325-2306
보성기우회 간사 / 용인지부 총무

김종백 (73회) 황보성목 (78회)


2008년 9월 25일 내 직업의 세계 19
1906

“지구촌 환경위기 영상 고발꾼이 인생 목표”


황성연(79회∙환경 전문 다큐PD)
초등학교 5학년 MBC 인간시대 받는 케냐 주민들의 생생한 고통을
의 애청자인 나는 다큐PD가 꿈이 카메라에 담았다. 그들에게는 미안
었다. 그 뒤 보성중∙고등학교의 한 이야기지만 아프리카의 한낮의
생활기록부엔 변함없이 장래 꿈은 광선이 너무 좋아 훌륭한 영상들
방송PD였다. 을 담을 수 있었다. 이 영상은 50분
물론 특별활동도 방송부였다. 짜리 프로그램「재앙에서 축복으
고등학교 3년간 매일 아침 등교 로, 빗물」(제작 하늘물고기 미디
후엔 양승엽 선생님의 계속되는 어, 연출 황성연)로 제작돼 SBS의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천년 ‘세계 물의 날 특집’
에서 지난 3
바위에 올라 남산을 바라보며 나 월 21일 밤 12시 35분에 방영됐다.
만이 알고 있는 남다른 아침기도
를 통해 그 꿈을 몇 번이고 다짐하 ◇빗물의 습격, 남겨진 상처=
였다. 12월 초 아프리카 동부지방에 마침
7년 후 나는 그 꿈을 이루었고 내 단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주민
현재 지구온난화와 물 부족 등 환 들은 오랫동안 기다리던 비에 환호
경위기에 따른 문제를 대중에게 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비가
알리는 환경 전문PD가 되어 1년 멈추지를 않았다. 평소 대우기에
중 3분의 1은 국내외 출장으로 자 내릴 법한 양보다 더 많이 내렸다.
◇아프리카 케냐 북부에서 가뭄 끝에 찾아온 빗물을 마시는 소년.
연과 소통하고 있다. 그러는 통에 우물물이 침수돼 오염

고교시절 천년바위 올라 방송 PD 꿈 키워
아프리카 남태평양 오지 찾아 고난의 행군
◇에이즈보다 무서운 아프리카 되고 말았다. 오히려 가뭄 때보다 서울대 학생들은 유니세프 보건
의 대재앙 가뭄= 2006년 11월 초 물 부족이 더 심해지는 초유의 상 소, 유치원, 일반 주택 등에 5톤가
였다. 대만과 남아프카를 경유하 황이 벌어진 것이다. 큰 홍수를 겪 량의 빗물 저장조를 설치해 주민
는 28시간이 넘는 아프리카행 비 은 동부지방에서는 더 큰 환경재앙 들이 빗물을 생활용수로 사용할
행기에 카메라 장비와 HD 편집이 의 후유증을 겪고 있었다. 탄자니 수 있도록 도왔다. 아체 지역은
가능한 노트북 등을 한아름 싸들 아 북부 뮤안자 마을에서는 갑작스 상∙하수도 시설이 낙후돼 대부분 ◇아프리카 탄자니아 촬영현장.

고 홀로 몸을 실었다. 아프리카의 러운 폭우와 돌풍으로 집들이 무너 우물을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쓰


심각한 물 문제 현장을 취재하기 지고 옥수수 농사를 망쳐버렸다. 나미로 오염이 심해져 주민들은
위해서였다. 주민들은 이런 일은 난생 처음 겪 깨끗한 물을 구하기 어려워졌고,
세계는 지금 지구온난화에 따른 는 일이라며 두려워했다. 급격한 이 때문에 각종 질병에 노출돼 있
기후변화로 각종 기상이변이 속출 기후변화로 농사를 망치고 생계가 었다. 많은 비용에 비해 효율이 떨
하고 있다. 가장 심각한 피해를 받 막막해진 시골 사람들은 도시로 몰 어지는 해수담수화나 지하수 이용
는 대륙이 아프리카다. 아프리카 려가 함부로 벌목을 해 숯을 만들 시설에 비해 빗물이용 시설은 저
동부 지방에 있는 케냐의 경우 어 판다. 취재진은 위험을 무릅쓰 렴한 비용으로 간단하게 설치할
11~1월 소우기에도 3년째 극심한 고 벌목꾼들을 취재, 생태계 파괴 수 있다. 이렇게 받은 깨끗한 빗물
가뭄으로 많은 사람들이 질병과 현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을 생활용수는 물론 끓여서 식수
기아로 죽어갔다. 로도 활용할 수 있다.
취재팀은 올해도 극심한 가뭄을 ◇생명을 살리는 빗물의 힘= 또한 분산화된 빗물이용 시스템 ◇아프리카 남부 수단 물부족 현장에 ◇2007년 12월 한국독립피디협회
서 잡은 영상. 다큐멘터리 부분 우수상 수상장면.
예상하고 아프리카의 물 문제를 인도네시아의 경우 쓰나미 이후 을 잘 활용하면 가뭄과 홍수라는
취재하기 위해 작년 11월부터 탄 상수도 시설이 파괴되어 물 부족 두 가지 문제를 얼마든지 해결할
자니아와 케냐를 중심으로 밀착 과 물 오염이라는 두 가지 문제에 수 있다. 대만이 대표적인 경우다. 거의 하루도 쉬지 않고 카메라와 노라고. 그런데 꿈은 꿈이고, 당장
취재했다. 11월 초 아프리카 동부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 우리나라와 지형이 비슷해 홍수가 함께 많은 영상을 담아냈다. 빗물 오늘은 밤새 잠복을 통해 고라니를
지방에는 소우기에도 비가 내리지 결하기 위해 한국의 한 구호단체 잦은 대만의 경우 어렸을 때부터 다큐는 2007년 12월 독립PD협회 영상에잘담아야하는데걱정이다.
않아 마사이족들이 평소보다 3~4 와 서울대학교 빗물연구센터 등에 빗물이용 교육을 받고 실생활에 를 통해 다큐 우수상에 선정되었
시간을 더 걸어 흙탕물을 길어 와 서 빗물이용 시스템을 인도네시아 자연스럽게 이용하고 있다. 작년 고, UNEP와 IWA 등 환경관련 단 ◇황성연 교우는
야 했다. 또 킬리만자로의 빙하는 전역에 보급하고 있다. 12월 대만 쉔첸초등학교에서 열 체와 기관에 참고자료로 쓰여지고 -1969년 8월 24일생
30년 전과 비교해 확연히 줄어들 서울대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 린 빗물 모으기 대회를 통해 어렸 있다. 다큐는 끝났지만 나는 계속 -서울혜화초, 보성중∙고
었다. 극심한 사막화가 진행되고 학생들이 지난 1월 24일부터 열흘 을 때부터 몸에 밴 빗물이용의 현 이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여 재기 -일본토호대학교 방송예술학과
있는 케냐 북부 카쿠마에서는 매 간 인도네시아의 아체 지역을 방 장을 취재했다. 록할 계획이다. 20년 전 천년바위 -보성백주년 다큐 제작
일 강바닥을 파고 흙탕물을 길어 문해 빗물 이용시설을 설치해 주 에서 맹세하고 다짐했던 소중한 -전 SBS 물은 생명이다 PD
먹는다. 고생도 고생이지만 별다 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아체는 지 ◇다큐 작업은 자신과의 싸움= 꿈처럼 나는 현장에서 다시금 꿈 -현 EBS 하나뿐인 지구 PD
른 정화 과정 없이 먹는 오염된 물 난 2004년 발생한 쓰나미로 10만 2006년 11월부터 2007년 3월 초 을 꾼다. 이 땅에 환경문제로 힘들 -현 하늘물고기미디어 대표
로 인해 수많은 어린아이들이 죽 명이 사망하고 수십만명의 이재민 까지 방송에 안 나간 일본, 태국, 어 하는 생명 모두가 다시금 행복 -현 서울대학교 학부 교양강좌
어가고 있었다. 물 기근으로 고통 이 생겼던 곳이다. 파키스탄까지 취재기간을 합치면 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매진하겠 물의 위기 특강 강사
이만중 회장 (51회)
2008년 9월 25일 릴레이 연재 21
1906

동 문 명 의 진 료 실
교우회 홈피
바뀌었어요
김형규(58회∙고려대 안암병원 내과 교수) http://posungko.net
교우회가 기존에 사용하던 홈페이지
를 폐쇄하고 새로운홈페이지를개설했
습니다.이에 따라 회장, 총무님들께 몇
가지 공지사항을 알리고자 합니다.
새로이 홈페이지 제작을 맡긴 (주)슈
빅 OK동창에서는 보성교우회 홈페이
삽화: 김세일
지에 각 회별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주
기로 하였습니다.

고혈압은 일단 약으로 다스려야 이에 따라 각 회별에서는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기존 자료를 모두 다운 받
으신 후 보성교우회 홈페이지로 들어
고혈압 환자를 진료하다 보면 꼭 받는 질 위해 남편 대신 돈을 벌러 나가니 누워있는 하다가 혈압이 정상화되면 약을 줄이든지 약 가시어 홈피 상단에“보성네트워크”
문이 있다. 꼭 약을 먹어야 하느냐는 것이다. 환자간호는자녀들이하고있다는것이다. 을 끊는 것이 합리적이다. 사실 약을 먹는 것 클릭 →“교우회 지부 만들기”
를 클릭
바쁜 생활 탓인지, 아니면 식사패턴이 변 환자 거동이 불편하니 소대변을 치우고 하 은 쉬운 일이지만 평생을 운동하고 음식조절 하시고 회별의 회수를 입력하시면 회
해서 그런지 고혈압 환자가 많아졌다. 루 세끼 밥먹이는 일이 쉬울 리가 없다. 결국 을하는것은쉬운일이아니지않는가. 별 홈페이지가열립니다.
그러나 옛날에 비해 고혈압에 대한 인식 딸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아버지의 병간호로 일부 고혈압 환자들은 혈압약을 한번 먹 기존의 홈페이지를 오랫동안 운영
이 많이 달라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풀어야 다니던 학교를 그만 두게 되었다. 그러면서 으면 평생 먹어야 하므로 차라리 안 먹고 음 하시며 가지고 계셨던 많은 자료를 옮
할 숙제들이 있다. 식으로 치료하겠다고 우긴다. 기는 데 많은 번거로움과 불편함이 있
고혈압 하면 생각나는 환자가 있다. 우리 혈압약을 기피하는 이유 중에는 약에 대 으시더라도 앞으로 꾸준히 교우회와
운동∙음식만으로 조절은
대학에 계시는 교수의 동생이다. 40대 후반 한 부작용우려가 있다. 이 세상에 대부분의 각 회별간의 빠른 데이터 업그레이드
으로 모 회사의 부장인데 일이 워낙 바쁘기 목숨을 건 도박에 가까워 약이 부작용이 있다. 그래서 의사가 필요한 와 정보화를 위하여 이 점 양지하여 주
도 하지만 체격은 건장한 분이었다. 문제는 것이다. 환자마다 약에 대한 반응이 다르고 셨으면감사하겠습니다.
신체검사할 때마다 혈압이 높게 나온다는 최근엔 혈압약 부작용 적어 늘 먹던 약도 오래 복용하면 혈압이 조절되 OK동창 홈페이지로 이동 개설하시
것이다. 그런데 부인 성화에 못 이겨 겨우 병 지 않을 수 있다. 이것이 혈압약을 먹으면서 어좋아지는점을한가지예를들어보면
원에 왔다. 고혈압도 오래되었고 가족력도 이제 고등학교를 다니는 아들이 앞으로 대학 정기적으로 의사를 찾아야 하는 이유이다. OK동창에 50회가 홈페이지를 개설하
있으니 우선 혈압약을 드시라고 하였다. 마 이나갈수있을지모르겠다고한숨을쉬었다. 남이 먹는 약에 신경을 쓸 필요도 없지만 한 여 000교우님의 변경된 주소 등을 기재
지못해 약은 지어갔는데 그 후부터는 부인 고혈압의 원인은 아직 잘 모른다. 따라서 번 처방 받은 약으로 5년, 10년을 먹는 것도 하시면 자동으로 교우회 홈페이지에서
이 대신 와서 약을 타가셨다. 근본적으로고혈압을치료할방법은없다. 그 문제가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요새 나오는 도변경이되므로주소변경이나 공지사
가끔 오셔서 혈압도 재고 검사도 하셨으 러나약을먹으면혈압은정상으로돌아온다. 혈압약들은 복용도 편하고 부작용도 별로 항 등 여러 가지 정보들이 교우회는 물
면 좋겠다고 하였더니 약 먹으며 오래 사느 운동과 음식조절로 혈압을 일부 낮출 수 없으면서 약효가 오래 간다는 점이다. 론 각 회별에게도 많은 편리함을 줄 것
니 차라리‘짧고 굵게 살겠다’
며 오시지 않 는 있다. 문제는 효과가 불확실하고 시간이 환자에게 약을 억지로 먹게 할 수는 없다. 이라믿습니다.
겠다고 하신다는 것이다. 오래 걸린다는 점이다. 그래서 고혈압이 있 의사는 환자 건강의 조언자이지 결정권자가 자세한문의는교우회사무실로연락
말이 씨가 되었는지 동료 교수로부터 동생 는데도 약을 먹지 않고 운동과 음식조절로 아니기 때문이다. 자신의 건강은 자신이 책 주시길바랍니다.
이 뇌출혈로 쓰러져 반신불수가 되어 누워 만 치료하겠다는 것은 목숨을 건 도박과도 임지는 것이 옳다. 그러나 자신의 잘못된 판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러면서 가족들의 같은 것이다. 단으로“짧고 굵게 살기”
보다는 가족에게까 ▶ 연락처 : 보성교우회 사무실
고통에대해이야기해주었다. 부인은생계를 차라리 약도 먹고 운동도 하고 음식조절도 지큰고통을주는일만은피해야할일이다. ☎ 02)402-5706/5755
박승권 간사 016-718-1956

정석원 (69회)
22 기획특집 2008년 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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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성 나혜석, 그녀의 연인들은 보성인이었다


역사 자료실 오선생의
보성 100년사 깊이 읽기 ①
「보성학교 교우회보」에 웬 여자가 등장하느냐며 의아해
하는 독자가 있을 것이다. 그렇다! 나혜석은 진명여고 3회
졸업생으로 보성 출신이 아니며 또한 절대로 될 수도 없다.
그런데 왜 나혜석인가? 그 이유는 안타깝게도 대표적 신여
성 나혜석을 비극으로 몰고 간 주인공들이 모두‘보성인’

었기 때문이다. 지고지순의 첫사랑을 나누다 사별하고 말아 ◇최승구 ◇보중친목회보에 찍힌 최승구 도장.
나혜석의 가슴에 영원한 상처를 남긴 소월(素月) 최승구(崔
承九)는 보성중학의 1회 졸업생이고, 프랑스 파리에서의 혼
외정사로 인해 남편 김우영과의 안온한 결혼생활을 파멸로
몰고 가게 만든 최린(崔麟)은 1911년부터 1920년까지 보성학
교를 지킨 제4대 교장이다. 여기에 제6회 추천교우인 소설가
횡보(橫步) 염상섭(�尙燮)까지 포함시킨다면 나혜석의 운명
을 쥐고 흔든 남자들 대부분이 보성인이었다 해도 지나친 말
이 아닐 것이다. 나혜석을 공통분모로 하여 초창기 보성인의
모습을 살펴보는 것은 보성의 역사는 물론이고 우리 근대풍
속사의 한 단면까지 들춰보는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 ◇최린

‘에미는 선각자였느니라’
1896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난 나혜석은 1913년 진명
첫사랑은 요절 천재‘소월 최승구’
<보성중 1회>
여자고등보통학교를 최우등으로 졸업하고 동경의 사립여
자미술학교 보통과에 입학하여 여류미술인으로서는 최초 김우영과 결혼 뒤 최린과 로맨스도
의 일본유학생이 된다. 1914년 오빠 나경석의 절친한 친구 <보성 4대 교장>
인 최승구를 만나 아름다운 첫사랑에 빠지지만 신(神)의 시
샘을 받았는지 폐결핵으로 첫사랑을 잃고‘발광(發狂)’
할 에 회오리바람을 일으킨다. 소송취하를 조건으로 최린으로 세상을 뜨고 만다. 이때 혜석은 미래를 위한 공부 때문에 이
정도의 혼란을 겪는다. 미술학교를 졸업하고 귀국한 혜석은 부터 적지 않은 돈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나혜석은 잠시 안 렇게 행동하였다고 했으나 스스로도 남아서 간호하지 못한
3∙1운동 때에는 만세운동에 적극 가담하여 활동하다가 체 정된 생활을 하지만 개인전의 실패, 맏아들의 죽음 등으로 것을 죄스럽게 생각했으며, 그 때문에 김우영과의 신혼여행
포되어 5개월간의 옥고를 치른 뒤 경도대학 법과 출신의 김 마음의 병을 얻어 1937년 말 김일엽을 찾아가 1943년까지 으로 최승구의 무덤을 찾아 참배하고 비석까지 세워준 것으
우영과 1920년 성대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으로 안정을 수덕여관에 머물며 해인사 등을 오갔으나 불도에 귀의하지 로 보인다. 보성고 전통관에는 최승구의 유일한 유품일지
찾은 혜석은 다양한 사회 활동을 펼쳐 1921년 서울에서는 는 않았다. 이듬해 서울로 올라온 나혜석은 떠돌이생활을 모르는「보중친목회보」창간호(1910년 6월)가 전시되어 있
최초로 서양화 개인전을 개최하였고,『폐허(廢墟)』
의 문학 하다가 인왕산 소재 청운양로원에 들어갔다가 1948년 12월 다. 최승구를 끝까지 지킨 사촌동생 최승만(제6회 졸업)이
동인이 되어 시를 발표하는 등 한마디로 대표적인 신여성의 10일 원효로 시립자제원에서 행려병자로 사망하여 53세의 기증한 것인데 훗날 보관하고 있던 유고를 정리하여『최승
위치에 선다. 파란만장한 생애를 마감하였다. 구작품집(1982)』
을 내 최소월을 문학사에 복원시킨 사람도
1927년 6월 김우영이 일본 외무성에서 벽지근무자에게 다름 아닌 최승만이다. 1910년대 동경을 회고한 시인 황석
주는 특혜를 받아 부부가 함께 구미(歐美)여행길에 오른다. ‘원망스런 봄밤’
의 최승구 우에 의하면 시가면에서 최승구는 이광수를 압도하였다고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나혜석의 “소월 최승구?‘최승구’
는 누구인지 잘 모르겠지만‘소월 하니 그의 요절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앞에 펼쳐진 것은 예술, 꿈, 자유, 낭만 들이었다. 자유가 가 (素月)’
하면「진달래꽃」
의‘김정식(�廷湜)’
이지!”필자가
져다준 비극적 종말인가? 혜석은 최린과 운명적으로 조우 예상해본 독자들의 반응이다. 물론 소월 김정식은 한국 신시 ‘영육(�肉)이 부딪친’최린 그리고 에필로그
(遭遇)하여 그의 기품과 위엄에 압도당하였고, 그가 갖고 있 100년을 대표하는 국민시인이니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 여암 최린은 앞의 최승구와는 비교가 안 되는 저명인사이
는 심미안과 예술정신에 매료당하고 만다. 두 사람은 20년 다. 하지만 그에 10년쯤 앞서‘소월 최승구’
가 먼저 있었다. 므로 자세한 언급은 피하겠다. 그의 구미만유(歐美漫遊)는
가까운 나이 차이가 있었지만 결국‘영육(�肉)이 일치되 소월 최승구는 1892년 경기도 시흥에서 태어나 1910년 1926년 9월 서울을 출발하며 시작되었다. 하와이를 거쳐
는’깊은 사이가 된다. 그러나 당시 혜석은 이혼하면서까지 보성을 제1회로 졸업하고 일본에 유학하여 경응대학 예과 1927년 8월 뉴욕에서 허정, 김도연, 이기붕(6회) 등 보성중학
그와의 관계를 계속하지는 않겠다고 단언하였다. 영국과 스 에 입학해 사학을 전공하려 했다. 중학시절부터 한문학 문 의 제자들과 해후(邂逅)하기도 한 그는 유럽으로 건너가 그
페인, 이탈리아 등지를 여행하고 1928년 9월 대서양을 건너 재(文才)가 뛰어나 육당 최남선에게 보기 드문 수재(秀才)란 해 10월 나혜석과 만난다. 서른을 갓 넘긴 나혜석과 오십세
뉴욕항에 도착한 나혜석은 미 대륙을 약 5개월간 여행한 뒤 평을 받았다 하니 동경 유학생들 가운데에서도 그야말로 군 의 최린, 그들이 경성에서 만났어도 그런 연애사건이 일어났
하와이와 일본을 거쳐 3월 12일 부산항에 도착한다. 실로 1 계일학이었을 것이다. 친구의 여동생인 나혜석은 그를 만나 을까? 혜석이 최린 말고 다른 사람을 만났어도 그리했을까?
년 9개월만의 귀향이었다. 자마자 그의 수려한 외모와 예술적 재능, 그리고 재기발랄 답은 나혜석만이 알고 있을 것이다. 아니, 파리만이 알고 있
귀국 후 나혜석은 사나운 파도에 휩싸이게 된다. 김우영 하며 다정다감함에 매료당하고, 결국 두 사람은 깊은 사랑 을 것이다. 구한말부터의 세파를 이겨낸 원숙함이 배어나는
의 변호사 개업으로 경제적 곤경에 처한 혜석이 최린에게 에 빠져 약혼을 하게 된다. 그러나 최소월은 고향에 있는 구 외모에, 특히 난초를 잘 치고 문인화에 능했던 최린이 파리
편지를 보내 도움을 요청하였는데 이 사실을 알게 된 김우 식 혼인한 아내와의 이혼이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아 마음 에 나타난 것은 나혜석에게는 빛인 동시에 어둠이었다.
영이 이혼을 요구하며, 응하지 않으면 간통죄로 고소하겠다 의 병을 얻었고, 게다가 경제적 곤궁까지 겹쳐 폐결핵이라 올해로 나혜석의 60주기를 맞았다. 최승구와의 첫사랑은
고 협박하였다. 어쩔 수 없이 이혼에 응한 혜석은 자신을 지 는 병마에 걸려 급기야는 귀국하여 전남 고흥 군수로 있는 몰라도 최린과의 혼외정사를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조심스
키기 위해서 예술에 전념하여 1931년 5월 조선미전 특선을 둘째 형에게 가서 요양하게 된다. 나혜석 역시 부친의 혼인 러운 일이다. 80년 전의 연애사건을‘스와핑’운운하는 시
거쳐 10월 일본의 제전(帝展)에 입선하면서 한껏 황홀에 젖 강권에 쫓겨 귀국하여 도피의 방편으로 경기도 여주에서 잠 대의 시야로 보아서는 절대로 안 되기 때문이다. 보성 1회
기도 하지만 그것도 오래가지 못했다. 그러다 1934년 9월 시 교편을 잡으면서 두 사람은 1년에 가까운 시기를 헤어져 졸업생으로 세상에 덜 알려진 최승구를 소개할 목적으로 나
‘이혼고백장’
을 발표하여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9 지내게 되는데 이 기간 최소월의 병은 헤어날 수 없는 지경 혜석과 최린을 엮다보니 제한된 지면을 넘기게 되어 염상섭
월 19일에는 문제가 되었던 최린에게 정조 유린에 대한 위 에 이른다. 제발 한 번 다녀가라는 편지를 받고서야 고흥에 은 거론도 못하는 등 부족한 점이 너무 많았다. 독자들의 해
자료 1만 2천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하면서 조선 사회 온 혜석은 한나절 머물다 떠나버리고 그 다음날 최소월은 량(海諒)을 빈다. 오영식(보성고 국어 교사)
2008년 9월 25일 모교소식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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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명예 퇴임식 회장에 단독 출마한 노동환(2-6), 최연준


8월 19일 본교 강당에서 2학년 학생들과 ■ 방이동 사랑방 통신 ■ (2-13, 부회장) 팀이 무투표 당선됐다. 또한
교직원, 보사회 선생님, 학교 재단이사장이 1학년 부회장으로는 박기범(1-11)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고등학교 이종구 선생님의 ◇3∙1절 기념 행사 기차여행, 캠핑, 윈드서핑, 잔디밭 축구, 대학 공민준(1-13)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정년퇴임식, 이규광∙김성엽 선생님의 명예 3∙1운동의 근거지인 보성에서는 매년 탐방 등 반 특성에 맞는 소풍지를 학급에서 특히 이번 선거는 송파구 선거관리위원회
퇴임식이 열렸다. 3∙1운동을 기념하여 선배들의 뜻을 기리며 선정한다. 올해 1학년 11반(조권 선생님)은 의 협조와 지원을 받아 기표소를 설치하고
퇴임식은 박은경(고, 가정), 남궁진호(고, 관련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3월 4일에 테마소풍지를 은행본사 투어로 정하여 현장 선거인명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며 지방
국어), 남기봉 선생님(중, 국어)의 클라리넷∙ 모교 운동장에서 3∙1절 기념식이 열렸다. 체험 경제교육의 기회로 삼았다. 1학년 11반 선거용 기표용구를 사용하는 등 일반 사회
트럼펫∙색소폰 합주, 김영목 선생님(고, 음 의 소풍은 조선일보에도 소개되었다. 에서의 공식 투표와 같은 형식을 갖추었다.
악)의 피리 연주와 고문수 선생님(고, 일본 각 교실에서 투표해 학급회장이 수거했던
어)의 대금 연주, 평소 이종구 선생님이 이끄 ◇스승의 날 고문수∙조권 선생님 수상 전년도와 비교하면 그야말로 비약적인 발전
는 All Friends Wind Ensemble의 합주 등 식 스승의 날인 5월 15일에는 모교 운동장에 이 아닐 수 없다.
전행사로 더욱 빛났다. 또한 중학교에서는 서 스승의 은혜를 기념하는 행사가 진행됐
25일에 박성화 선생님의 정년퇴임식과지덕 다. 최근 스승의 날 기념식을 하지 않거나 ◇
‘나호수 Jazz quintet’공연
환선생님의명예퇴임식이있었다. 약식으로 진행하는 학교들이 많다. 촌지수 나호수 Jazz quintet의 공연이 지난 7월 15
일 모교 강당에서 열렸다. 보성에서의 나호
▶이종구 선생님(보성고, 음악) 이 날 행사는 선배들의 넋을 기리는 묵념의 수 재즈 공연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유
학력: 서울대 음대 기악과, 시간, 기미독립선언서낭독, 교장훈화 등의 명 음악인과 함께하는 보성 음악회’
라는 제
경희대 대학원 석사(음악 순이었으며, 재학생과 입학생간에 상견례 목 아래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문화를
교육) 도 함께 진행되었다. 3월 22일에는 1학년 학 제공하려는 기획이다.
경력: ▶재현중 교사 급임원 일동이 3∙1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애 2학년 학생들,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1972~1973) ▶삼량중 교 국심을 함양하기 위해 3∙1운동 유적지 순례 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도 어김없이 멋진
사(1973) ▶은광여고 교사(1973~1983)▶보 를 떠났다. 일행은 제암리, 아우내 장터, 유관 공연을 선보였다. 나호수씨는 다가가기 어렵
성고 교사(1983~2008) 순 묘 그리고 독립기념관 등의 유적지를 둘러 수 등의 논란에 휩싸이지 않으려는 학교측 게 느낄 수 있는 재즈에 대해 편하게 즐길 수
수상: 음악교육표창(1990∙교육부장관), 유 보며 독립투사들의 얼과 그 분들의 애국 애족 의 자구책인데, 교육계를 보는 부정적 시각 있도록 설명을 곁들이며 많이 알려진 레퍼터
공표창(1981∙교육부장관), 유공표창 의정신을기렸다. 교우회에서는매년재정후 을 스승의 날에 확인하게 되는 것은 씁쓸한 리를 중심으로 연주하여 학생들의 호응을 이
(1978∙서울시장) 원을하고있다. 일이다. 유독 사제동행의 선례가 많은 보성 끌어냈다.
은 스승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가지는 것 또 또한 특별출연한 보컬 조정란씨는 뛰어난
▶박성화 선생님(보성중, 기술∙가정) ◇합창대회 1학년 8반 우승 한 교육의 일환이라는 생각으로 스승의 날 가창력과 수려한 외모로 많은 사람의 관심을
학력: 고려대 화학공학과, 봄에는 1학년 학생들의 잔치인 합창대회 행사를 지속해 오고 있다. 학생 대표들은 참 받았다.
고려대 교육대학원 석사 가 있다. 올해도 4월 17일에 모교 강당에서 석하신 모든 선생님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
경력: 중앙여중 교사 합창대회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최근 몇 년 렸고, 각급 교실에서는 반별로 파티가 벌어 ◇개교 102주년 기념식 개최
(1973~1975), 선일여중 간 합창대회는 내용면에서 비약적으로 발 지기도 했다. 이 날, 고문수 선생님께서 교육 9월 5일에는 모교 운동장에서 개교기념
교사(1975~1977), 보성중 전했다. 과거 교과서에 실린 클래식 합창곡 과학기술부장관상을, 조권 선생님께서 서울 식이 있었다. 중∙고등학교 전체 학생과 교
교사(1977~2008) 일색이던 레퍼터리가 최근에는 대중곡 중 시교육감상을 수상하셨다. 직원, 학부모와 외부인사들이 참석한 기념
수상: ▶교육공로상(2008∙한국교원단체총 심으로 바뀌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 식은 중학교 이영호 교장의 학교 연혁 소개
연합회) 의 곡들을 발굴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 ◇체육대회 1학년 3반 종합 우승 와 고 이용익 선생 및 간송 선생 동상 헌화
끌어냈는데, 특히 1학년 4반(이용선 선생님) 5월 21일에는 학생들이 고대하던 체육대 에 이어 고등학교 박재현 교장의 기념사, 전
▶이규광 선생님(보성고, 수학) 은 애니메이션 주제가인‘포켓몬스터’
를 회가 열렸다. 비록 체육대회는 하루 동안 진 성우 이사장 치사, 조건호 교우회장의 축사
학력: 서울대 문리대 수학 재미있게 불러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열 행되지만 2주간 예선전을 진행하였기에 학 가 있었다. 이어 보성축가를 합창하여 보성
과, 전북대 대학원 석사 띤 경연 끝에 1학년 8반(박은경 선생님)이 생들에게는 올림픽과 다름없는 체육축제기 의 102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수학과)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을 불러 1위를, 1학년 간이라 할 수 있다. 1학년과 2학년이 참여하 이후로 장기근속 교직원에 대한 표창과
경력: ▶경신고 교사 11반(조권 선생님)이‘I will follow him’
으로 여 오전부터 비가 오는 가운데 축구, 농구, 68회 교우회에 대한 감사패 전달, 보성 100
(1977~1981) ▶상산고 교 2위를 차지하였으며 3위는‘오 샹젤리제’
를 배구, 씨름 등 다양한 종목의 결선이 수중전 주년 기념관 공사 감독관 이해중(62회)교우
사(1981~1984) ▶보성고 교사(1984~2008) 부른 1학년 12반(남권대 선생님)이 차지하 으로 진행됐다. 전년도까지 농구와 배구는 와 전 교우회 간사 이봉수(64회)교우에 대한
수상: 교육공로상(1994∙대한사립중고등 였다. 상대적으로 환경이 좋지 않은 운동장에서 공로패 전달식을 했다.
학교장회) 결선이 벌어졌다. 하지만 올해는 날씨 문제 또한 간송 장학생, 특기 장학생, 교우회장

‘학급별 테마소풍’ 로 체육관에서 진행됐는데 그 결과 명승부 학생, 효경 장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
▶김성엽 선생님(보성고, 지구과학) 지난 4월 18일에 보성고등학교의 전체 가 이어져 체육관을 메운 관중들을 열광케 도 했다. 장기 근속자 명단과 교우회장학생
학력: 서울대 사범대 지구 45개 학급은 각자 정한 소풍지로 테마소풍 했다. 비가 그친 오후에는 공식 입장식과 개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과학과 을 다녀왔다. 학기 초에 서먹서먹했던 급우 회식을 성대하게 거행했다. 오후에 벌어진
경력: ▶한양여자고 교사 들 간에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교사축구 또한 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 ▶장기 근속자=▶30년: (高) 박재현, 봉호
(1976~1979) ▶보성고 교 는데, 조금은 어설픈 선생님들의 축구 경기 근, 강기명, 조병길, 장동욱 선생님, (中) 이영
사(1979~2008) 모습에 학생들은 오히려 즐거워하며 응원 호, 유인성 선생님, (行) 나기영 기사님 ▶20
수상: 과학교육진흥공로상(1994∙서울시교 하는 모습이었다. 년: (高) 유형구 선생님 ▶10년: (高) 김재록,
육감) 줄다리기, 가마니 들기, 계주 등을 마친 전승택, 최동영, 송해준, 조석준 선생님, (中)
결과 종합 1위는 1학년 3반(박문표 선생님) 정상진 선생님
▶지덕환 선생님(보성중, 역사) 이, 2위는 2학년 6반(남궁진호 선생님)이, 3
학력: 연세대 사학과, 연 위는 1학년 11반(조권 선생님)이 각각 차지 ▶교우회 장학생(1기분 학비)= 최영준
세대 대학원 석사 했다. 교우회에서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 (3-11, 학생회장), 신종훈(3-8, 부회장), 강
경력: ▶원주 육민관고 교 과거 학년 전체가 같은 장소로 소풍을 가 공했다. 준호(3-11, 총무부장), 박지수(3-14, 지도
사(1976~1978) ▶보성중 던 것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학급별 소풍으 부장), 박재윤(3-8, 학예부장), 박종혁(3-
교사(1978~2008) 로 제도가 바뀌었지만 소풍지는 산, 놀이공 ◇학생회장 노동환(2학년 6반)군 13, 체육부장), 강인규(3-10, 봉사부장), 박
수상: 스승의 날 표창(2006∙교육인적자원부 원, 극장 등으로 편중되어 있었다. 6월 2일에는 2008~2009학년도 학생회 정철(3-5, 과학부장), 정재원(3-3, 홍보부
장관) 최근에는 다양한 소풍지가 등장하고 있다. 임원이 선출되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학생 장), 권병희(3-10, 정보부장)
24 교우동정 2008년 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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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전성우’미국 전시회 긍지와 자부심을 발휘했다. 김교우는 육군
전성우(43회) 이사장은 미국 시애틀미술
■ 보성인 플라자 ■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 항공대에서 국
관에서 2008년 7월 19일~12월 8일 전시회 가와 민족을 위해 봉사하다 소장으로 예편
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뉴욕타임즈 및 지역 ▶고유섭 교우, 한국미술사 전집 1차분 ▶윤동섭 교우, 제27회 한국교육자 대상 한 뒤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이민을 갔었다.
신문은 작가 전성우에 대해서 크게 보도했 나와 수상
다. 개막식에 즈음하여 시애틀 및 주변에 거 근대 한국미학과 미술사의 개척자 우현 윤동섭 교우(45회∙경일고등학교 교장)가 ▶정진수 교우, 문화미래포럼 상임대표에
주하는 동문들이 동문회를 열어 은사님과 고유섭(16회) 전집(열화당 刑)이 새로나왔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 5월 16일 한국일보 정진수 교우(52회ㆍ성균관대 예술학부 교
오랜 회포를 풀기도 했다. 다. 인천태생으로 조선의 3대 천재로 불렸 사 주최“제27회 한국교육자 대상”
(스승의 수)가 지난 4월 25일「문화미래포럼」상임
던 이강국과 나란히 1925년 보성고보를 수 상)을 수상했다. 대표로 추대됐다. 임기는 2년이다. 정교우
석 졸업한 뒤 경성제대에 들어간 고교우는 는 연출가이자 극단 민중 대표로 한국연
근대적 학문으로서 미술사를 개척한 최초 ▶임종인 교우, 기름유출방재본부에 고무 극협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정교우는“지
의 한국인으로 꼽힌다. 장갑제공 난 두 번의 정권을 거치며 좌편향되거나
우현은 조선미술에 대한 첫 논문인 1931 국내 유일의 식품자용 고 무기력해진 문화예술계를 정상화해 균형
년‘금동미륵 반가상의 고찰’이후 12년간 무장갑을 공급하고 있는 임 을 잡겠다”
고 밝혔다.
모두 80여편의 논문을 남겼다. 종인 교우(50회ㆍ효림실업
◇시애틀 미술관 미미 게이츠(Mimi Gates) 관장 사 10권으로 기획된 전집 중 1차분은‘조 주식회사 사장)는 서해 태안 ▶강성구 교우, 대통령표창 수상
택에 만찬 초청시 집에서 촬영. 남편은 빌 게이츠(Bill 선미술사’
상하권과 조선인 최초로 개성부 앞바다 유조선 기름유출사고 방재본부에 5 강성구 교우(53회ㆍ가톨릭대 성가병원)가
Gates)의 아버지인 빌 게이츠 씨니어. 빌 게이츠가 이 전, 박물관장으로 활약했던 그가 애정을 만쪽의 고무장갑을(약 5천만원 상당) 무료 제36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
집에서 유년기∙청소년기를 보냈다고 함. 갖고 정리한‘송도의 고적’등 3권이 먼저 로 공급하여 기름오염 제거작업에 도움을 을 수상했다.‘지난 10년간 한국의 당뇨퇴치
나왔다. 주었다. 운동 및 국민건강 증진 향상에 혁혁한 공
◇인물 동정 로’
를 세운 게 인정되어 영예의 표창을 수
▶현상윤 교우, 전집 출간 및 학술대회 ▶이성낙 교우, 국제 베체트병학회 회장에 ▶허동수 교우, 한국기원 이사장 재선임 상한 것. 당뇨에 관한 한 세계적 명성을 떨
일제하 독립운동가이자 사상가ㆍ교육가 이성낙 교우(47회ㆍ가천의 허동수 교우(50회ㆍGS칼 치고 있는 강 교우는 본인도 당뇨병을 앓으
였던 기당 현상윤 교우(4회)를 재조명하는 대 총장)가 지난 5월 오스트 텍스 회장)가 지난 5월 29일 면서 이 분야에 대한 획기적인 예방과 치료
학술대회가 열렸다. 한국공자학회와 고려 리아 크라겐후르트에서 열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 로도
법을 연구함으로써‘살신성인의 의사’
대 철학과 고려대 철학연구소는 3월 4일 고 린 제13차 국제베체트병학 린 재단법인 한국기원 임시 널리 알려져 있다.
려대에서‘기당 현상윤 선생의 학문과 사 회 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 이사회에서 이사장에 재선임됐다.
상’
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 기당선생 는 올해부터 2012년 까지다. 이로써 허교우는 2001년 제14대 이사장 ▶김길환 교우, (주)TAO tour 회장 맡아
전집출간(나남刑)을 계기로 열린 이번대회 이교우는 이번 학회에서 터키 류머티스 에 취임한 이후 제15대를 거쳐 2012년까지 김길환 교우(53회ㆍ전 국회
에서 3ㆍ1운동 당시 기당의 역할에 대해 ▲ 학회로부터
‘훌루시 베체트상’
을 받았다. 3기 연속 한국기원 살림을 맡게 됐다. 의원)가 새로 창립된 (株)TAO
일본 도쿄에서의 2ㆍ8독립운동을 지원하고 베체트병은 환자 95% 이상에게 구강궤 tour사의 회장으로 취임했다.
국내에 영향이 미치도록 했으며 ▲3ㆍ1운동 양이 나타나는 난치병이다. 이교우는 연세 ▶김철웅 교우, 남가주 성우회 회장직 김교우는 90년대에 청와대
초기 천도교의 독립운동 결정에 중요한 기 대 의대 피부과 교수로 있던 1983년 우리나 맡아 민정∙사정 비서관을 거쳐 제15대 국회의원
여를 했으며 ▲천도교측과 기독교측의 독 라에서는 처음으로 세브란스 병원에 베체 김철웅 교우(51회ㆍ육사 21기)가 미국 남 때는 신한국당 원내 부총무를 역임하고, 민
립운동을 연합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트병 특수클리닉을 개설, 세계적인 치료센 가주 지역 별들의 모임인“남가주 성우회” 주당 경기 가평양평지구당위원장을 지낸 뒤
수행했다고 분석했다. 터로 키웠다. 회장으로 선출됨으로써 또 한 번 보성인의 최근까지 대아그룹 부회장으로 재직했다.

가 나오기도 했다.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 소프트웨어가 우리 모두를 바로 옆집에 사 쟁』


을 펴냈다.
■ 교우들이 쓴 책, 고른 책 경기와 각종 스포츠도 기념주화의 주제가 는 이웃처럼 만들어 놓았다. 이처럼 지난 이 책은 장 교우가 이라크의 미래를 준
된다. 이 책은 그 같은 세계적인 사건이나 수십년 간 세계가 평평해짐에 따라 시장에 비하는 일에 일조하겠다는 생각에 바그다
◇유성태(38회) 교우의 저서 행사 속에서 일반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선 급격한 변화가 일어났다. 이를 따라가 드에 머무는 동안 썼던 일기가 토대가 되
『알기쉬운 세계사와 기념주화』
(도서출 99가지 비사들을 소개하고 있다. 지 못한 개인과 기업, 또는 국가에게 가장 었으며, 이라크의 생생한 오늘을 전해주는
판 천풍, 1만5000원) 큰 과제는 그같은 변화에 압도당하거나 뒤 리포트이기도 하다.
저자가 2002년 저술 ◇조건호(52회) 교우회장의 추천 서적 쳐지지 않도록 소화해 내는 것이라고 저자
한『알기쉬운 세계의 주 『세계는 평평하다(The World Is 는 지적한다. ◇김효승(68회) 교우의 저서
화』
의 후속편으로 세계 Flat)』
(토머스 L. 프리드먼 지음, 김상철∙ 이는 21세기의 세계 흐름에 대한 저자의 『어떤 상대도 내 사람으로 만드는 62가
각국에서 발행된 기념 이윤섭∙최정임 번역, 출판사 창해) 탁월한 통찰력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 기술』
(작은키나무 출판사)
주화와 그 배경 및 역사 책을 남독하고 다독하 2006년 가을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전국 김효승 교우(68회)가
를 해설한 책이다. 는 편이라, 인생을 바꿔 경제인연합회 회장단과 만찬을 할 때 추천 작은키나무 출판사(대표
세계의 기념주화에는 다양한 발행 동기 주는 책이나 인생의 돌 한 책이기도 하다. 최영태∙68회)에서 출간
와 역사가 담겨 있다. 국가에서 위신을 걸 파구가 된 책이 무엇인 기타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노벨 한 책이다. 대인관계에서
고 성대히 거행하는 행사를 대외적으로 널 지 뚜렷하게 생각이 나 문학상 수상작가 가브리엘 마르케스의 어떻게 자신감과 힘을 얻
리 알리려 할 때나 자기 나라를 대표하는 지는 않는다. 그러나 중 『백년 동안의 고독』
을, 스스로 자만에 빠 을 수 있느냐를 다뤘다.
인물을 기리려는 목적으로 발행하는 경우 학생(1956년) 이후 여러 번 읽었고 오래오 지기 쉽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한상복 자기가 상대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가 많다. 또 세계를 움직인 정치가, 세계적 래 생각나는 책은『삼국지』
였다. 누구나 의『배려』
를 추천한다. 모르면 대인관계에 자신감을 느낄 수 없
인 예술가, 위험을 무릅쓰고 오대양 육대 한번쯤은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다. 반대로 상대방을 알면 알수록 자신감
주를 누비며 자기를 희생한 탐험가 등도 요즘 추천하고 싶은 책은 세계화라는 물 ◇장기호(53회) 교우의 저서 은 넘치게 마련이다.
기념주화의 단골 손님이다. 역사의 큰 획 결 속에서 세계의 진화는 어떻게 이뤄지고 『오일전쟁』
(중앙북스) 이에 따라 이 책은 인간성에 대한 이해를
을 그은 사건이나 상징물도 기념주화의 주 있느냐에 대해 기술한『세계는 평평하다 2004년 12월부터 2007년 2월까지 주이 돕고, 이와 관련한 실제 응용 방법도 제시하
제다. 그런가 하면 문학작품 속의 주인공 (The World Is Flat』
다. 저자는 뉴욕타임즈 라크 대사를 지냈으며 한ㆍ이라크 석유개 고 있다. 이 책은 이미 확실하게 검증된 테
이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의 저명한 컬럼니스트인 토마스 프리드먼 발 컨소시엄 회장인 장기호 교우(53회)가 크닉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실천함으로써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다. 최근엔 베이징 이다. 개인이 시대 변화의 주체이자 동력 800일간의 이라크 경험을 토대로 이라크 성공과 행복을 향한 내부의 에너지를 배가
에서 열린 올림픽을 기념해 각종 기념주화 이며, 광케이블 네트워크와 새로운 형태의 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다룬『오일전 시키도록 하자는 게 책의 목적이다.
2008년 9월 25일 교우동정 25
1906

▶이태용 교우, 아주그룹 부회장 취임 ▷대한항공 부사장 조항진(53회ㆍ항공우


지난 5월 이태용 교우(54회ㆍCEO)가 아
■ 보성인 플라자 ■ 주사업 본부장 겸 김해관리 본부장)
주그룹 부회장에 취임했다. 이태용 교우는 ▷애경소재 대표이사 전무 이순용(62회)
경영의 귀재로, 1998년 IMF 위기 때 꺼져가 ▶정진형 교우, 한국종합기술(주) 부사장 타계한 창업주 김복용 회장의 장남이다. 경 ▷삼성전자 전무 김양규(64회)
던 기업, 대우 INT’
L을 다시 일류 종합무역 취임 희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웨슬리 대 ▷한국증권선물거래소(부산) 경영지원본
상사로 반석 위에 올린 CEO이다. 한국주택공사에서 근무했던 정진형 교우 학에서 MBA과정을 밟았다. 부장 이창호(64회)
(58회)가 한진중공업(주) 계열사인 한국종합 ▷육군군수사령부 소장 최병곤(64회)
▶허승표 교우, 청소년 축구 육성방안 기술(주) 부사장으로 8월 12일에 취임했다. ▶권순범 교우 KBS 탐사보도팀장에 ▷삼성엔지니어링 상무 이정구(64회)
세미나 개최 권순범 교우(66회)는 지난 ▷MBC 보도제작국장 정관웅(65회)
한국축구연구소 이사장인 허승표 교우 ▶전진우 교우, 경원대 초빙교수로 9월 8일자 한국방송공사(KBS) ▷한화투신 지원부문장 및 운용부문장
(56회ㆍ피플윅스 회장)는 지난해 말‘2007 동아일보 논설실장을 지낸 전진우(59회) 인사에서 보도본부 탐사보도 김승규(65회)
년 U-17 월드컵 한국대표팀 전술분석과 청 교우가 대학 강단에 섰다. 올 2학기부터 경원 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탐 ▷MBC 경제과학에디터 문철호(67회)
소년 축구 육성방안’세미나를 열고 학원 대 신문방송학과 초빙교수로 출강하고 있다. 사보도팀은 사회 부조리와 비리를 고발하는 ▷GS건설쿠웨이트담당상무정복연(67회)
축구팀을 현재의 800여개에서 3000여개로, 프로그램을 전담해 취재 보도한다. 권교우는 ▷국토해양부 기업복합도시 과장 최원규
선수 숫자는 2만3천여명에서 10만명까지 ▶임철순 교우, 삼성언론상 수상 3년간의 브라질 상파울루 초대 KBS특파원 (67회)
늘려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한국축구 임철순 교우(60회ㆍ한국 임무를 마치고 금년 8월 귀국했다. ▷대통령실 국정기획 미래비전 비서관
희망21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일보 주필)가 삼성언론재단 김상협(72회)
이 수여하는‘제12회 삼성언 ▶한동철 교우,‘존경받는 부자데이’
세미 ▷두산 인프라코아 산차BG 전무 박진원
▶유태균 교우, 베스트티칭어워드 수상 론상’논평 비평 부문에서 나 개최 (76회)
유태균 교우(56회ㆍ단국대 ‘임철순 컬럼’
으로 수상했다. 부자학연구학회 회장인 한동철 교우(66 ▷두산중공업원자력BG 상무박석원(79회)
학교 교수)가 대학교육개발 회ㆍ서울여대 경영학 교수)가 3월 28일
‘존
인증원에서 선정하는 베스트 ▶김영한 교우, 영화「눈에는 눈 이에는 경 받는 부자데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지부소식
티칭어워드(Best Teaching 이」
에 출연 날 모임의 주제는
‘어떻게 하면 한국에서 부 재부산보성교우회(회장 이호선 58회ㆍ총
Award)의 예체능계열에서 영광스러운 수상 한석규, 차승원이 주연을 맡고 곽경택 감독 자가 제대로 존경 받을 수 있을까’
였다. 무 정광호 66회)는 매월 월례회를 개최하고
자로 선정되었다. 베스트티칭어워드는 지 이 찍은 영화「눈에는 눈 이에는 이」
에 김영 있다. 매월 15여 명의 교우들이 평균적으로
난 학기 개설된 모든 대학의 강좌 중 인문사 한교우(60회)가수사과장역으로출연했다. ▶제성호 교우, 안보교육에 대해 학술토 참석해 선후배 및 동기들간의 친목을 쌓으
회, 이공, 예체능 등 3개 계열을 대상으로 선 론회 열어 며 재부산보성교우회 활성화에 한 몫을 단
정한다. 이 상은 수업방식의 효율성과 창의 ▶박문일 교우, 한국모자보건학 회장에 제성호 교우(67회ㆍ중앙대법대 교수)는 6 단히 하고 있다.
성 증대 및 선진 교수법개발을 위해 도입된 박문일 교우(61회ㆍ한양대 의대 산부인 월 20일 한반도 포럼 회장인 오후 1시 30분 또한 오는 10월에는 재부산보성교우회
제도다. 과)가 지난 5월 임기 2년의 한국모자보건학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바람직한 안 2008년도 교우수첩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
회장에 선출됐다. 보교육 방향모색’
을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며 총교우회에도 보낼 예정이다.
▶우남균 교우, 중국 한국상회 회장에 열었다.
LG전자 중국본부장인 우남균 교우(57회) ▶강석희 교우, 미 캘리포니아 어바인 ◇모교에 장학금∙기부
가 지난 5월 20일 열린 중국 한국상회 임시 시장 출사표 ▶박천홍 교우, 삼성이 인정한 반도체 ▶노동욱(73회∙교우회 상임이사)가 2008
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우교우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카운티 검사장비 개발 년에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1
는 LG전자 유럽본부장, 북미지역 본부장, 의 어바인 시 부시장인 강석희 교우(61회)는 한국기계연구원 지능형생산시스템연구 학년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디지털 디스플레이 앤드미디어 사업본부장 8월 말 시장 선거 후보로 공식 등록한 뒤 석 본부의 박천홍 박사(68회)팀은 세크론ㄜ과 기부하였다. 2006년에도 백
을 거쳐 2006년 1월부터 중국본부사장을 달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 1993년 공동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정밀도를 가진 주년기념관 건립기금에 1천
맡아왔다. 한인장학재단 이사로 한인사회에서 활동을 반도체칩 검사장비인 300㎜ 웨이퍼용 고정 만원, 2007년에는 2회에 거쳐 재학생 2명에
중국 한국상회는 중국에 진출한 4만여개 시작한 강교우는 한미민주당협회 회장, 오 밀도 프로브 스테이션의 기술개발 및 상용 게 장학금을 기부했다. 또 전체 보성 유도부
의 한국기업을 회원사로 중국내 36개 지역에 렌지카운티 한미연합회이사장 등을 거쳐 화에 성공했다. 재학생들에게 식사를 내기도 하였다.
한국상회를 설립해서 운영하고 있다. 2004년부터 어바인 시의원으로 활약해 왔 웨이퍼 프로브 스테이션이란 반도체 웨
고, 현재 부시장을 겸직하고 있다. 이퍼칩의 전기적 특성을 검사하는 반도체 ▶고진선∙이인규(73회) 교우가 모교에 탁
▶최양하 교우, 주방가구에 이어 인테리 강교우가 임기 2년의 어바인 시장에 당선 전공정의 핵심 검사장비로 반도체칩의 상 구대 4대를 기증했다. 모교 교사 중심의 탁
어 사업진출 되면 한인 1세대로서는 첫 미국 지자체 직선 태를 검사할 수 있는 장비다. 구회가 결성되었으나 탁구대가 마련되지
가구전문 기업인 한샘(58회ㆍ대표이사 부 시장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천홍 박사는“개발된 웨이퍼 프로브 못한 현실에서 학교측이 교우회에 지원을
회장)이 올해 하반기부터 집안 리모델링 사 스테이션은 산업계와 연구소의 공동 개 요청해 이루어진 일이다. 이 소식을 들은 두
업에 진출한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가구산 ▶박계동 교우, 국회사무총장 취임 발 장비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교우가 기꺼이 기증하겠다고 의사를 밝혀
업 성장이 정체국면에 접어들자 리모델링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고 밝혔다. 탁구대 기증이 성사되었다. 이에 따라 재학
이라는 서비스 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한 것 었던 박계동 교우(61회)가 생 특별활동에도 이용하게 되었다.
이다. 지난 7월에 국회사무총장(장 ▶원신연 교우, 영화‘세븐데이즈’
감독
최교우는“가구뿐 아니라 도배, 바닥, 창 관급)으로 취임했다. 경남 산 「구타유발자들」
로 개성적인 연출력을 인
▶회별 신임회장
호 등 집안 인테리어와 관련된 서비스를 이 청 출신인 박계동 사무총장은 민주화운동 정받은 원신연 감독(79회)이 새영화
‘세븐데
▷38회 이진기
르면 하반기부터 제공한다”
며“부엌중심에 으로 세 차례 투옥되기도 했다. 14대 국회의 이즈’
를 내놨다. 여변호사(김윤진 분)가 납
▷42회 김희수
서 벗어나 욕실과 거실 등 다른 공간으로 사 원(강서갑) 때는 노태우 비자금사건을 주도 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사형선고를 받은
▷46회 심재승
업영역을 확대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 바 있고, 17대 국회의원(송파을)인 지난 살인범을 무죄석방시키려 한다는 스릴러
▷47회 김윤제(씨토포스(주) 회장)
대선 때는 당 공작정치특위위원장을 맡아 물이다. 원감독은 10년간 스턴트맨과 무
▷55회 강인순(노비타(주) 대표이사)
▶최근철 교우, 한국 비철금속협회장 피선 이명박 대통령 당선에 혁혁한 공을 세운 바 술감독을 지냈다. 단편「빵과우유」
(2002)
▷56회 오산근(산기상사 대표)
현 고려아연(주) 대표이사 있다. 로 대한민국 영화대상 단편부문 최우수작
▷57회 강희인(한국미끼소아사히메디
이며, 대한금속재료학회 부 품상을 수상했고 시나리오「구타유발자들」
칼 상무)
회장과 희유금속위원회 위 ▶김정완 교우, 매일유업 부회장에 은 2004 영화 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
▷59회 김경은(보성냉장 대표이사)
원장을 맡고 있는 최근철 교 매일유업(주)은 지난해 말 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61회 장명식(FST(주) 대표이사)
우(58회)가 지난 2월 21일에 개최된 한국비 김정완 대표이사 사장을 대
▷68회 노재봉(효성그룹 비서실장)
철금속협회 이사회에서 회장으로 피선되 표이사(66회) 부회장으로 선 ▶승진ㆍ인사이동
▷76회 석종환(석가냉면 대표)
었다. 임했다. 김부회장은 지난해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윤교중(53회)
2008년 9월 25일 화제의 교우 인터뷰 27

‘대박 드라마’미다스의 손 20년 앵커 외길을 걷다

삼화네트웍스 신현택 대표(53회) KBS 김준석 기자(60회)

‘미다스의 손’
. 그의 손이 닿은 드라마 “언제부터인가 출산율이 낮아지면
는어김없이대박을쳤다.‘엄마가뿔났다’ 서 초중고등학교 학생 수가 갈수록 줄
‘조강지처 클럽’
‘며느리 전성시대’
. 최근 란 직함은 너무도 자연스러워 보인다. 문 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학생 한 내용들을 한 번 보시라’
고 안내하
드라마뿐이랴.‘목욕탕집 남자들’
‘명성황 화계뿐 아니라 정부와 재계까지 아우르 수가 그렇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는 길잡이다. 그래서 늘 쉬운 어휘를
후’
‘부모님전상서’
‘불꽃’
‘왕초’
…. 는‘한류전진기지’
의 총사령탑이다. 교육열, 역시‘대단한’것으로 조사됐 구사해야 하고 어떻게 하면 좀 더 이
대한민국 최고의 드라마 제작사인 삼 “세계는 이제 총 쏘는 전쟁이 아니라 습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해하기 쉽게 내용을 전달할 수 있을까
화네트웍스의 신현택 대표(53회)는 보성 문화전쟁이야. 영화나 드라마 같은 대중 늘 논리정연하면서도 깔끔한, 그러 고민해야 한다. 또 앵커는 전문가 수
이 낳은 한국 대중문화계의 선구자다. 문화를 우습게 보면 안돼. 단순한 문화 면서도 늘 사람들의 귀에 꽂히는 뭔가 준은 아니더라도 사회 전반의 모든 현
“1980년 삼화비디오를 설립했어. 대 가 아니라 산업적인 경제유발효과도 있 를 빠뜨리지 않는 KBS 김준석 선배 상들을 어느 정도는 인지하고 있어야
한민국 최초로 비디오란 걸 만든 거지. 고 대외이미지를 높이는 외교적 효과도 (60회)의 예리한 앵커 멘트는 튀지 않 한다. 아는 분야를 설명해야 멘트에
3000여 편의 해외영화를 비디오로 출시 있지. 한류 콘텐츠는 21세기 우리나라의 는 듯 하면서도 튀는 고급 정장 수트 힘이 실리기 때문이다.”
했으니, 30대 이상이라면 내가 만든 비 성장 동력이 될 거라구.”이런 그에게 보 를 연상시킨다. 강산이 2번 변한다는 -보성 학창시절은 어땠나?
디오를 안보고 자란 사람이 없을 거야.” 성은 대체 어떤 영향을 끼친 걸까. 20년 동안 KBS 앵커의 외길을 걸어온 “기자와 앵커로 일하고 있지만 특별
비디오로 처음 맺어진 대중문화와의 “보성의 힘은 내면이 착실하다는 거야. 김 선배는 1983년 KBS 645 앵커를 히 학교에서 방송반 활동을 하지는 않
절대로 겉으로 허풍떠는 교풍이 아니야. 았다. 그냥 놀기 좋아하는 평범한 학생
“한류 콘텐츠는 그래서 보성인은 다 기본기가 탄탄하고 “자율 존중 교풍이 이었다. 혜화동 시절 보성은 다른 고등
실력이 있지. 특히 대중문화의 영역은 허 학교에 비해 좀 자유분방한 교풍이 있
미래의 성장동력” 풍만 떨어서는 성공할 수 없어. 그런 보성 언론 생활 밑거름” 었다. 명찰이 없었고, 두발도 다른 학교
의 교풍이 지금 나의 밑거름인 셈이지.” 학생들보다는 좀 더 기르고 다닐 수 있
인연. 그 뒤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한국 대중문화계에서도 그는 보성인들의 시작으로 아침뉴스광장, 뉴스라인, 주 었고…. 참 즐거웠던 시절이었다.”
대중문화계에는 아시아를 뒤흔들 한류 든든한 선배다.“보성인으로서의 긍지 말 9시 뉴스, 저녁 7시 뉴스, 일요뉴스 -학창시절이 언론생활에 도움이 됐나?
의 씨앗이 뿌려지기 시작했다. 가 어디 가겠나. 예전에 보성 출신 연기 타임 등 수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많은 도움이 됐다. 보성은 학생들
“기억에 남는 드라마 중에‘불꽃’
이 자 후배들과 함께‘출세기’
란 연극 공연 1994년에는 김일성 주석 사망 사건을 의 자율을 존중했다. 얽매이는 걸 싫어
란 작품이 있어. 동남아시아에서 엄청난 도 했지. 특히 길용우나 조형기 같은 후 특종 보도해 한국기자상을 받았고 지 하는 분위기도 있었다. 그러면서도 늘
히트를 쳤지. 그때부터 동남아에서 한류 배들을 많이 챙겼어. 어쩔 수 있나. 팔은 난해에는 한국방송대상을 수상했다. 어떤 선을 넘지는 않았다. 그런 교풍이
의 불이 붙기 시작한 거야.” 안으로 굽는다는데, 허허허-.” -앵커를 맡게 된 계기는? 좀 더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그는 영상문화에만 일가견이 있는 건 그는 지금 획기적인 프로젝트를 기획 “1983년 645뉴스가 있을 당시 외 줬고, 이게 쌓여 기자와 앵커 생활을
아니다. 한 해 가요계를 결산하는 골든디 중이다. 일본과 합작으로‘텔레시네마’ 신부 기자였는데 원고 없이 자연스럽 하는 데 밑거름이 된 것 같다.”
스크상도 그가 1981년부터 음반영상협 라는 TV 영화 시리즈를 만들고 있는 것. 게 방송을 하는 게 눈에 띄었던지 외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회회장을 역임할 당시 만든 것이다. 대중 “아시아를 하나로 묶으면 엄청난 시장 신담당 보조 앵커를 하게 됐다. 그러 “보성인들이 최근 언론계 진출이 그
문화 전방위에 걸친 그의 공로는 국가에 이지. 한국을 그 중심에 있는‘아시아의 고는 곧 645뉴스앵커까지 맡았다. 그 리 두드러지지 못해 아쉽다. 언론도
서도 인정받았다. 그래서 음반영상협회 할리우드’
로 만들고 싶어.” 게 인연이 돼 기자생활의 3분의 1은 점차 다매체 다채널 시대로 가면서 어
회장 재직중에‘보관문화훈장’
을 수상 혜화동 언덕에서 음악과 문화를 즐기 취재 일선에 있었고 3분의 2는 앵커 느 때보다 문이 활짝 열리고 있는 추
했다. 52세 때였는데 문화 분야에선 최연 던 한 소년의 꿈은 이제 한국을 넘어 아 를 하게 됐다.” 세이므로 많은 후배들이 언론계로 진
소였다. 이런 그에게 한류를 세계에 전파 시아를 향해 뻗어나가고 있다. -앵커란 어떤 직업인가 출하기를 바란다.”
하는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의 이사장이 이민우(80회∙KBS 문화복지팀 기자) “시청자들에게‘우리 기자들이 취재 김현경(82회∙KBS 문화복지팀 기자)

류 광 (71회) 정용채 (73회)


28 교우 칼럼 / 화제의 교우 인터뷰 2008년 9월 25일
1906

성공하는 대통령을 보고 싶다
다. 말이 포용이고 통합이지 권력의 속성은 에 들어오면 포용과 통합은 액자 속 낡은 그 잉(過剩)을 극복할 수 있는 옳은 선택이다.
전진우 배제(排除)에 있다. 어느 정권을 막론하고 그 림이 돼버린다. 하물며 이번 정권은 10년만 방향을 잘못 잡은 게 아니라 실천이 잘못됐
이명박 정부 6개월의 평점은 낮다. 민심이 들의 입에서“어떻게 잡은 정권인데”
라는 의 보수 정권이다.‘잃어버린 10년’
과‘좌 다.‘강부자’인사부터 실용주의와는 거리가
돌아서려면 무엇보다 경제가 살아나야 하는 소리가 그치지 않는 것은 나눌 수 없는 권력 파의 그늘’
을 극복해야 한다는 우파 정권이 멀었다. 미국 쇠고기 협상은 광우병 위험보
데 쉽지 않은 일이다. 이 대통령은 최근“내 의 속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대통령중 다. 그러니 포용과 통합은 더 어려울 수밖에 다는 졸속 부실 협상으로 국민 신뢰를 잃은
년 말쯤 되면 경제가 회복될 수 있는 기회가 심제의 핵심은 승자독식(勝者獨食)에 있다.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포용과 통합의 노 게 아닌가. 이 대통령은 8∙15 경축사에서 안
있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한 1년 정도 힘들지 이긴 쪽에서 다 먹는 것이다. 력을 게을리한다면 이명박 정권 또한 성공 전과 신뢰, 법치를 국정의 기본으로 새 출발
만 견뎌나가자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 싶 1987년 이후 치러진 다섯 번의 대통령선 하기 어렵다는 사실이다. 하겠다고 했다. 새 출발이 성과로 이어진다
다”
고 했다. 진작 했어야 할 말이다. 그리고 거에서 당선자가 투표자의 과반수 득표를 이 정부의 국정모토는 경제성장과 국민통 면 초기 6개월의 실패는 전화위복(轉禍爲福)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의 우선순위를 정 기록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이명박 후보의 합이다. 성장을 통해 양극화를 최소화함으 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대통령의 실패는 국가
해 국민에게 설명하고, 설득하고, 협조를 구 경우 2위에 비해 530만 표나 더 얻은 압승 로써 국민 간 통합을 이뤄낸다는 것이다. 그 의 실패로 이어질 수 있고 그 부담은 모든 국
하면서 차근차근 추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 이라고 해도 득표율은 48.7%였다. 다시 말 러기 위해 이념보다는 실질을 중시하는 실 민에게 돌아간다. 성공하는 대통령을 보고
야 했다. 대통령 말대로 지난 6개월이 워밍 해 대통령 선거는 구조적으로‘절반의 승 용주의를 국정철학으로 내세웠다. 무엇이 싶다. 우파, 좌파를 넘어 국민의 믿음을 이끌
업 기간이었다면 이제부터라도 그렇게 해야 리’
인 것이다. 그래서 승리한 직후에는 모 잘못인가. 성장이 물 건너가서? 실용이 확실 어내는 리더십을 보고 싶다. 내일을 꿈꾸게
한다. 두들 포용과 통합을 노래한다. 그렇게 해야 한 보수가 아니라서? 그렇지 않다. 성장과 할 수 있는 지도자를 보고 싶다. 지나친 기대
그러려면 사회적 갈등요인부터 줄여나가 만 성공할 수 있다는 걸 전 정권의 실패에서 통합은 시대적 요구이며, 보편적 상식에 기 일까?
야 한다. 문제는 그 또한 쉽지 않다는 데 있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단 권력이 손 안 준한 실용은 소모적이고 분열적인 이념 과 (59회∙언론인∙경원대 초빙교수)

화제의 교우 인터뷰

40대 초반의 재선 의원 “책임을 지는 정치인 될 것”


민주당 강성종 의원(75회)
시는 따뜻한 모습의 선생님이셨다.” 100년의 역사를 지닌 보성의 동문으로서
여기 젊은 정치가 강성종 의원(75회)이 -중요 정치 쟁점에 대한 입장은 이 시대에 큰 족적과 이정표를 남기는 정
있다. 보성을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최근 정치권에서 논의하고 있는 개헌이 치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브리지포트 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와 특히 중요한 쟁점이다. 각 신문사에서 개헌 -동문들에게 하고 싶은 말
석사, 그리고 교육학 박사 학위를 획득했 는 늘 카메라가 있었다. 학교의 주요 행사 관련 여론조사를 한 결과 찬성이 약 80% “2년 전 임채정 국회의장과 함께 헤이
다. 경남대학교에선 정치학 박사 학위도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아‘인경’
에 싣기도 다. 따라서 이에 대한 논의는 내년까지 정 그를 방문했을 때 본 이준 열사의 글이
땄다. 상아탑에 머물기엔 가슴이 너무 뜨 했다. 주말에는 사진촬영을 위해 수도권 치권의 큰 이슈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선명하게 기억에 남는다.‘사람이 많다고
거웠다. 구석구석을 발로 누볐다.” -정치인으로서의 포부는 큰 나라가 아니고, 국토가 크다고 큰 나라
결국 국회 진출. 그리고 제17, 18대 국회 -기억에 남는 은사님은 “책임을 지는 국회의원이 되는 게 희망 가 아니다. 그 나라에 어떤 사람이 있느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제는 더 이상 뵐 수 없는 라영준 선생 이다. 백범 김구 선생님을 평소에 존경해 냐에 따라 그 나라의 크기를 결정한다’
2004~2007년 4년 연속 국정감사 NGO 님이다. 보성고 유도선수 출신이었던 선배 왔는데, 선생의 말씀 중‘눈길을 걸어갈 는 글이었다. 보성고도 사람이 많다고,
모니터단 선정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이 님이자 국어과목을 담당하셨던 담임이셨 때 어지럽게 걷지 말기를, 오늘 내가 걸어 학교가 크다고 명문고가 아니라 보성고
됐다. 다. 학생들에게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학 간 길이 훗날 다른 사람의 이정표가 되리 에 어떤 사람이 있느냐에 따라 보성고의
-학창시절엔 무엇에 관심이 있었나 생들의 입장에 다가서기 위해 노력하셨던 니’
라는 구절이 있다. 눈길을 밟을 때처 큰 전통을 이어가고 발전시킬 수 있다고
“학창시절에는 정치인이 되기보다는 선생님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현재보다는 럼 빠르지는 않더라도, 한 걸음 한 걸음에 생각한다.”
사진작가가 되는 게 꿈이었다. 가방 속에 미래의 가치를 염두에 두고 학생들을 대하 책임을 지고, 조심스럽지만 당당하게 정승일(81회∙보성고 교사)

이민걸 (72회)
2008년 9월 25일 교우칼럼 29
1906

방송권력(?)은 이제 옛말 경제는 경제원리로 풀어야


정관웅 결국 새로운 것이 남윤호 산물을 몰아낸다면
없거나 흡인력이 떨 우리 수출 농가는 어
휴일이면 집에서 소파에 파묻혀 TV를 어지거나 흠이 잡히 경제는 경제원리에 따라야 한다. 당연 찌 되겠나.
보다가 졸다 깨다 하는 게 내 모습이다. 마 면 거센 항의와 함께 채널은 돌아간다. 시 한 말을 뜬금없이 왜 하느냐는 핀잔이 나 국제화가 앞섰다는 금융도 사정은 크게
누라는 시체와 살고 있다며 투덜거리지 청자 입장에선 케이블TV이니 IP-TV이니 올 법하다. 하지만 현실을 보자. 정서나 이 다르지 않다. 외환은행의 매각을 두고 국
만, 나에겐 소파에서 TV의 달콤한 소리와 워낙 볼 게 많다. 굳이 한 프로그램을 참고 념이 경제에 끼어들질 않나. 그것도 너무 부유출론이 나오는 걸 보면 그렇다. 분명
함께 어느새 눈을 감을 때가 가장 편안하 볼 이유가 없다. 자주. 그러다 보니 굵직한 경제현안이 엉 히 해두자. 2008년 8월 말 현재 외환은행
고 행복한 순간이다. 프로그램의 반향이 없거나 시청률이 떨 뚱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의 주인은 미국의 론스타다. 론스타는 외
사무실에서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 막 어지면 담당 PD는 아웃이고 기자는화면에 좌파정권 10년의 타성 탓일까, 시장경 환은행을 영국의 HSBC에게 팔기로 했다.
바지 올림픽 방송이 한창이다. 방송사에 서 점차 배제된다. 이런 위기감 속에 방송 제원리에 대한 확신이 물러진 게 가장 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이를 국부유출로 본
들어오니 사무실마다 TV는 항상 켜져 있 현업 제작자들의 고민은 깊어만 갈 수밖에 문제다. 자유시장∙국제화∙개방에 대한 반 다. 그러나 론스타와 HSBC의 거래는 외국
는 상태다. 없다. 벌써 10여년 전 이야기지만, 나도 히 감이 아직도 상당하다. 시장경제는 양극 인끼리의 거래다. HSBC의 돈이 론스타로
그 누구도 업무 시간에 텔레비전을 본 트작(?)이있었다. 화를 심화시킨다, 시장은 불완전하니 정 가는 것이지 우리의 국부와는 관계가 없
다고 눈살을 찌푸리거나 야단치는 사람이 지금도 고장난 차 앞에서 예쁜 여자가 손 부가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반시장 정서 다. 국내은행이 외환은행을 사면 우리나라
없다. 이런 직장에 다니는 나는 행복하달 을 흔들었을 경우와 못 생긴 여자가 도움을 를 자극한다. 그러나 따져보자. 시장경제 돈이 론스타로 나가므로 이게 정말 국부유
수밖에. 하지만 정작 직접 프로그램을 제 요청하는 케이스를 실험 비교했던 방송이 는 효율을 높인다. 그 결과 먹을거리가 커 출이다.‘외환은행은 나라 재산이니 외국
작해서 방송할 때는 왜 이리 초긴장 상태 라면‘아’
하며 기억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진다. 이는 역사적으로 이미 검증됐다. 물 에 넘길 수 없다’
는 주장도 있는데 이는 사
가 되는지…. 용모 단정한 여자 앞에는 저마다 고쳐주겠 론 누가 많이 먹고 덜 먹느냐의 차이는 있 실과 다르고 경제원리에도 어긋난다.
방송을 내보내고 다음날 아침 받아보는 다며 뭇남성들이 몰려들었고, 반면 똑같은 다. 이게 곧 분배의 문제인데, 시장경제와 물론 경제원리는 평면적이어서도 차가
성적표. 즉 시청률에 촉각이 곤두선다. 상황이지만 보통 여자의 경우 모른 체 지나 는 별개의 차원이다. 시장경제는 파이를 워서도 안된다. 입체적이고 따뜻해야 한다.
1990년대 중반 내가 시사매거진 2580 치기일쑤였다. 크게 만들어주는 요리사일 뿐, 어떻게 나 그래야 비합리적 현실을 이해하고 해결할
을 제작할 때만 해도 정말 호시절이었음 방송은 소위 대박이었다. 시사프로 과잉 누냐는 먹는 사람이 정할 일이다. 따라서 수 있다.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한 광우병
을 체감한다. 시사프로그램의 시청률이 시대에,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이 없는 세상에 분배의 왜곡을 시장경제 탓으로 돌리는 것 문제가 좋은 예다. 광우병에 걸릴 확률은
30%를 종종 넘기기도 했거니와 20%를 서, 이렇듯 누구나 다 아는 소재라도 머리를 은 비약이다. 제대로 나눠먹기 어렵다고 로또 당첨 확률보다 낮다, 골프장에서 홀인
못 넘기면 비상이 걸릴 정도였으니, 10 쥐어짜 실험도 해보고 뒤집어보기도 하고 요리사를 해고할 수는 없지 않나. 원하고 환호하다 벼락 맞을 확률 정도다….
%를 목표로 삼는 요즘과 비교하면 정말 비틀기도 해야 겨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 개별 사안에서도 정서와 주관은 불규칙 정부는 이런 평면적 확률 논리로 맞서다 되
격세지감이다. 로잡을수가있다. 바운드처럼 나타난다. 대표적인 게 수입 레반발을키웠다.
무엇보다 요즘 시청자들은 왜 이리 많 26년 전 군 제대 이후 방황하던 시절 우 농산물에 대한 거부감이다. 수입농산물은 사람은 스스로 선택한 위험엔 관대하지
이 아는지, 날카롭고 전문적이어서 도무 연히 방송사 신입사원 모집 광고를 보고 위험하니 식탁에서 몰아내자, 청소년 건 만 강제된 위험에 대해선 확률과 관계없이
지 따라잡을 수가 없다. 시청자 의견들을 응시했고, 그것이 지금까지 방송장이로 강을 위해 학교급식에 우리 농산물만 쓰 불안해하는 법이다. 스키 타다 죽을 확률이
보면 과거에 이런 소재를 다뤘는지, 사실 이어졌다. 자…. 그럴듯하지만 경제원리와는 거리가 원전 사고로 죽을 확률보다 높지만 사람들
관계가 맞는지, 논조나 방향이 제대로인 뭉뚱그려보면‘행복했노라’하지만 살 멀다. 분명 몰아내야 할 것은 비위생적인 은 스키를 즐기면서도 원전 건설엔 불안해
지에서부터 프로그램의 완성도, 구성 방 아남기 위해선 순간순간 가슴 졸이는 시 저질 농산물이다. 생산지와는 관계가 없 하지 않나. 이런 비합리를 인정하고 합리적
식, 심지어는 CG와 자막처리에까지 일일 간의 연속이었으리라. 남들은 물어본다. 다. 사실 우리 농산물은 절대 안전하고 외 해결책을 찾는 것 역시 경제원리의 몫이다.
이 간섭(?) 안하는 곳이 없다. 거기에 취재 정년 퇴직 후 무얼 할 거냐고. 나는 대답한 국 것은 100% 위험하다는 보장은 없다. 이명박 정권의‘실용’
도 쉽게 말해 경제를
대상들은 조금만 불만이 있어도 언론중 다. 소파에 묻혀 TV를 보며 비몽사몽 속에 외국 농산물이 위험하다면 그 나라 사람 경제원리로풀자는것아니겠는가. 그렇다면
재위의 제소는 물론 민사∙형사 소송까지 빠져들겠다고.(벌써 마누라의‘악’
소리가 들은 뭘 먹고 살겠는가. 게다가 우리도 연 정권의 성패는 경제논리에 얼마나 투철해지
수시로 걸어오니 언론권력이나 방송권력 들려온다) 간 34억달러의 농산물을 수출한다. 특히 느냐에달린셈이다.
(?)이란 말은 옛말이다. (65회∙MBC 보도제작국장) 일본이 큰 시장인데, 만약 일본이 외국 농 (70회∙중앙일보 금융팀장)

조민행 (73회)
30 알림 2008년 9월 25일
1906

이원형 장윤성 최기선 최동철 허헌구 ◇55회 고 사령 ◇52회 강홍구 김병걸 김영규 김영일 김희 호 이준화 임태경 전양덕 정영태 정종한 최효준
2008 회비 입금교우 윤대 김광섭 박제성 이철용 장춘해 조강래 조성 수 양성모 이민철 이방주 이세휘 이우형 이을성 홍순기 ◇64회 권혁준 김기만 김봉식 김부일 김
◇ 입금기간 62회 박인철 2,000,000 영 최상학 황한규 ◇57회 박종래 양인진 임종태 이정호 이종기 이중명 임기석 임효식 장근일 전 연수 김영걸 김인수 김재우 김준호 김태영 김항
2007. 11. 13 ~ 2008. 9. 2 62회 송동근 2,000,000 58회 강세민 권평중(2) 김동만 김형규 양기종 이 광수 정정택 정진수 조우철 지 온 최종선 허양웅 래 문태수 박노홍 박명식 박민완 박성원 박호근
◇회장단회비 62회 하종욱 2,000,000 낙근 장기풍 정원경 조남수 홍순명 ◇59회 강동 황선철 ◇53회 김동원 김상규 김용현 김휘천(2) 배기영 백득원 서문석 송정환 양봉호 오대연 왕
41명 76,900,000원 63회 남기영 2,000,000 식 권진수 김명석 노성갑 박순환 이석영 ◇60회 박동진 박승호 박일두 박일성 배 건 신영국 엄일 일 이동민 이승준 이재학 이주영 정진발 정환걸
◇이사회비 63회 임창수 2,000,000 김동호 안병효 조남화 조종하 최광균◇61회 박 섭 유희동 윤익순 이근호 이명남 이문성 이정우 최상용 황용연 ◇65회 강기환 공용식 김민식 김
105명 10,480,200원 63회 정기련 2,000,000 계동 이기행 정광춘 ◇62회 곽수근 김종원 이광 이종수 이진종 이한응 임태선 장성근 정동환 정 정현 김지훈 김태균 김화중 노국진 노용수 동경
◇일반회원 년회비 64회 정석천 2,000,000 현 이재신 이태근 임호영 정승세 조응서◇64회 진국 조인호 지영일 최상태 최영배 최재흥 ◇54 삼 민형기 박경수 박주태 변상태 변희진 성민주
553명 16,690,060원 65회 강태성 2,000,000 권영욱 서웅석 연순모 황영수 ◇65회 김학신 성 회 권병철 권오성 김봉준 김상기 박기동 신현채 송관석 송원호 안영준 안재성 유광근 유영직 윤
계 699명 104,070,260원 65회 박영덕 2,000,000 영익 오영록 이찬표 최민성 최창회 ◇66회 김기 윤두중 윤장근 이선봉 이영세 정인창 정환규 조 완주 임채운 정성종 최준기 최치영 ◇66회 권재
65회 정수련 2,000,000 석 오기영 윤광호 이덕우 홍중표 ◇69회 이장춘 도현 최종한 편홍의 ◇55회 강신중 고국환 고재 중 김명원 김영운 김용길 민현홍 유승협 이건주
▣ 회장단회비 66회 김정완 2,000,000 ◇71회 고상남 이종갑 ◇75회 이삼일준 현승범 복 구요섭 김현기 선우정 신장순 오수현 유명선 이근종 이상명 이호준 장석기 정덕희 정재호 조
◇부회장 66회 이 범 2,000,000 ◇77회 권영정 노선필 원준희 정재권 조항래 ◇ 유창현 이광무 이동언 이용구 정우식 정해붕 최 상균 최노림 허춘도 ◇67회 김문호 김재철 김진
53회 김종욱 2,000,000 68회 양주철 2,000,000 무기명1명 영효 최정현 최춘섭 최효종 ◇56회 강인구 김만 하 음형관 임근조 정민호 정호영 조경재 최용선
53회 배동만 2,000,000 69회 정석원 2,000,000 성 김인환 김종성 박광호 박순규 박창덕 손호영 68회 김만수 김영위 김재기 김재전 박판호 백충
53회 윤교중 2,000,000 ▣ 일반회비 송교철 어운해 유영수 이강우 이계호 이광우 이 식 신중민 신철호 여인성 유재운 유훈종 이석기
53회 홍평우 2,000,000 ◇상임이사 ◇32회 김관준 ◇40회 고중덕 구영철 김승하 순창 이원희 이윤복 이정호 정태용 정헌모 조항 이종만 조영한 최병권 최인규 ◇69회 강용구 김
54회 심무석 2,000,000 70회 김성주 700,000 김용익 김철진 이세영 최도희 홍완유 ◇41회 박 근 추관호 한종범 ◇57회 김영곤 김영선 김영환 하돈 김형국 신중광 심현익 유한종 윤대규 조성
54회 이동원 2,000,000 70회 이주웅 700,000 찬동 배승일 변선기 손용택 오윤택 이동우 이상 김정원 박종성 오성균 윤대경 이득선 이백민 이 철 최인혁 최항도 ◇70회 권영진 김경윤 남윤호
54회 이용순 2,000,000 71회 조상현 700,000 억 이태구 조규흥 조용갑 최남해 ◇42회 김광현 은술 이재원 임영성 정성노 정지봉 최희수 ◇58 박영신 안판석 오영민 유인수 이풍렬 이형엽 이
54회 최태경 2,000,000 72회 이민걸 700,000 김한수 김희영 서정훈 안영옥 안철환 이상문 이 회 강성영 강수일 김상옥 박명구 박인국 박인기 희설 장석호 장웅주 정성택 허연수 ◇71회 김남
55회 노기호 2,000,000 73회 노동욱 700,000 창식 조태증 지성한 ◇43회 김영기 김영철 김욱 설병상 신광순 원중희 윤태원 전영태 하준성 ◇ 국 김정선 김종수 남조현 이인남 이철교 ◇72회
55회 박노빈 2,000,000 73회 이진수 700,000 동 김일수 김진욱 방덕환 윤여창(2) 이선직 장순 59회 강성모 계병완 김덕진 김일영 김정태 김진 권혁균 박찬희 백의종 엄남한 윤춘성 장성일 최
55회 여종기 2,000,000 75회 김문수 700,000 규 정도원 조의래 천병철 최원빈 태우성 한익수 우 석기룡 심풍식 연정문 윤무영 이원우 이재준 경진 한창우 홍승태 ◇73회 김석홍 김현승 도형
56회 오황택 2,000,000 ◇44회 김정열 김홍묵 심형보 유희준 전응석 천 정해조 조태홍 채원병 최규민 ◇60회 김용탁 김 석 민각기 박현서 서영진 안강모 우석균 유승목
57회 서승화 2,000,000 ▣ 이사회비 희영 ◇45회 송영균 신대승 유병웅 윤홍로 이상 의철 김진규 남궁태식 노재양 박병선 신철수 염 이근재 이무섭 이우홍 하충렬 ◇74회 노용택 이
58회 김덕래 2,000,000 ◇47회 윤대성 ◇49회 이 근 이성룡 이정주 이종훈 전도진 조문식 조일균 영훈 유영조 윤홍식 이상동 이성민 이종헌 이진 한형 최원석 황상욱 ◇75회 구은수 김여주 문진
58회 김태성 2,000,000 동춘◇50회 임종인 ◇51회 박 ◇46회 박종삼 이관우 장한규 허남각 ◇47회 김 만 주걸종 한기윤 한병선 한영세 ◇61회 김영준 수 박근상 이일섭 조형민 ◇76회 원희석 이현창
58회 정태순 2,000,000 시익 이만중 이재식 이진배 ◇ 남식 김윤제 박우정 백두식 유승희 윤대성 이석 김영택 김유재 박춘식 송정헌 양영훈 이윤재 이 ◇78회 추용진 ◇79회 김현성 성진혁 ◇80회 전
58회 최양하 2,000,000 53회 구제병 김길환 김대항 규 이세윤 조재홍 조태용 최흥용 ◇48회 박영하 태준 장규정 전성수 한상세 ◇62회 민우홍 박노 인건 ◇81회 전태근 ◇82회 전광수 ◇83회 이경
59회 김경은 2,000,000 김동완 김용구 김진환 박태원 신상진 안국빈 유기홍 조영환 한인상 ◇49회 김 명 박용제 반형진 양갑수 오진호 윤상호 윤정기 래 이인창 허성문 ◇무기명55명
59회 정규동 2,000,000 이정인 이충복 이현희 최선정 승영 김중근 박경효 박성두 성기웅 신순우 이준 이광식 이국종 이군천 이상춘 이성훈 이완목 이 아래의 기간내에 회비를 납부하였으나 기재되
59회 홍민철 2,000,000 ◇54회 김건호 김길원 김운장 희 ◇50회 강진구 김경수 김주훈 신형성 이상준 종우 이진수 이희발 임춘흥 정영휘 최규응 최수 지 않으신 교우님께서는 지로용지에 성명을 기재
60회 박성복 2,000,000 김태원 노정규 문찬술 박종진 이우영 전순찬 최영규 태양극 허 전 황종식 ◇51 영 현인식 ◇63회 강의철 곽봉환 남봉규 박동수 하지 않으신 경우이오니 교우회 사무실로 확인하
60회 이재형 2,000,000 손경업 심우갑 원용희 이선종 회 권창한 김 명 김범수 남영우 박명학 전석태 천 박종우 박태경 신홍균 이 복 이광호 이석주 이윤 여 주시기 바랍니다. ☎02)402-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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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우회보가 새로운 모습으 이제 보성교우회보는 6만 교우 소재가 있다면 제보도 해 주십시오. 제작 경비를 충당함으로써 교우회 우회보에많은관심과성원을부탁
로첫선을보입니다. 의열린마당이되고자합니다. 성실히귀기울이겠습니다. 재정을충실히하고더많은교우들 드립니다. 열심히일하겠습니다.
이번호부터 재창간하는 정신으 어떤 소재의, 어떤 형식의 글이 또한 편집위원회에서는 새로 개 께발송할수있는발판을마련함과
로판형을타블로이드로바꾸고발 든, 또는 사진, 만화라도 좋습니다. 편된 교우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동시에 교우 기업과 교우들을 이어 보성교우회보 편집위원회
행부수도 3배이상 늘려 1만2천부 교우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모든 테마를설정하여교우여러분의글 주는가교역할도하고자 합니다. ※각종원고와광고접수
를 찍었습니다. 주소가 확보된 모 원고를기다립니다. 을 받거나 설문조사 등을 시도할 백주년기념관 준공과 함께 더욱 보성교우회 02)402-5706
든 교우들뿐만 아니라 재학생에게 혹시 교우회보 편집위원회에서 계획입니다. 아울러 교우회보는 동 끈끈해져가는 교우들 상호간의 쌍 팩스 02)448-5247
도배포합니다. 기획할 만한 소재나 취재가 필요한 문 여러분의 광고를 적극 유치하여 방향네트워크를자임하고나선교 홈페이지 posungk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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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문 : 김종완(58회) 교우회 사무총장∙전 동아일보 편집부국장


전진우(59회) 경원대 초빙교수∙전 동아일보 논설실장
임철순(60회) 한국일보 주필
위원장 : 김명제(63회) 보광 이사∙전 조선일보 편집부장
위 원 : 오영식 보성고 국어교사
권순범(66회) KBS 탐사보도팀장
남윤호(70회) 중앙일보 금융팀장
남상문(71회) 국방일보 편집인
조상현(71회) 한국 아이닷컴 상무
김영진(73회) (주)디자인세성 대표이사
박승권(73회) 보성교우회 간사
전형금(73회) ING생명 FC
정용채(73회) 필번역 대표
황성연(79회) 하늘물고기미디어 대표∙전 SBS PD
배노필(81회) 중앙일보 문화부 기자
정승일(81회) 보성고 국어교사∙신문반지도교사
이태주 (78회)
2007년 1조 5,000억 원 투자

2010년까지 5조여 원 투자 추진

연인원 300만 명 고용창출 효과

2007년 매출의 50% 이상 수출

2008년 200억 불 수출 목표

자원 확보를 위한 해외 유전 탐사

에너지 수입국에서 에너지 수출국으로!


대한민국의 에너지 경쟁력을 위하여 는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석유제품이 올 해 6월 대한민국 수출 품목 1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에너지를 수입하던 우리나라가 에너지 수출국이 되기까지
는 과감한 투자와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에너지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에너지 강국의 꿈을 키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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