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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축제

도자기를 주제로한 축제는 전국적으로 여주도자기축제, 이천도자기축제,


김해분청도자기축제, 광주왕실도자기축제, 문경도자기축제, 강진도자기축제 등이
있다.

여주도자기 축제 https://ncms.nculture.org/local-festival/story/595

여주도자기 축제는 1990 년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도자기의 예술적 가치를


계승하고 나아가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개최된다. 또한 여주도자기축제를 통해
도자기 문화를 대중화하고 도자기의 세계화를 꾀한다. 여주도자기축제는 신륵사
국민관광지와 도예촌 등에서 매년 4 월~5 월에 2 주간 개최된다.  

여주도자기 축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도자 예술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관광객이 직접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데, 흙을 밟으며 흙의
질감을 직접 느끼는 이색적인 체험이 될 것이다. 여주도자기 축제의 프로그램 중
‘전국도자접시깨기’는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자접시깨기는 도공들이
판매 불가한 도자기를 깨는 전통에서 힌트를 얻은 프로그램으로, 체험권이 매년
완판될 정도이다. 여주도자기 축제에서는 오감을 통해 도자기를 느낄 수 있다.

이천도자기축제 https://ncms.nculture.org/local-festival/story/439
이천도자기축제는 1987 년부터 매년 4~5 월에 개최되는 축제이다. 설봉문화제의
단위행사로 시작된 이천도자기 축제는 이제는 단순히 도자 상품을 판매하는
축제가 아니라 공예도시 이천의 도시 상징을 나타내며 브랜드 마케팅을
주도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이천도자기축제는 2001 년부터 2 년에 한 번씩 세계도자비엔날레도 같이


개최하고 있다. 국내축제가 아닌 세계적인 축제로 개최되는 세계도자비엔날레는
이천과 여주 그리고 광주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다. 2010 년 이천은 공예와
민속예술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되었고, 2018 년에는 유네스코 공예분야
창의도시 의장도시로 선정되어 세계적인 도자도시로서 거듭나게 되었다. 한국
기업들도 이미지메이킹이나 문화예술 창작분야 활용을 통해 이천도자기를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천도자기는 세계의 특산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해분청도자기축제 https://ncms.nculture.org/local-festival/story/392

김해분청도자기축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분청사기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이다.


분청사기라는 명칭은 미술사학자 고유섭이 만든 명칭으로, 백토로 분장하여
회청색을 띤 분청사기는 14 세기 중엽~16 세기 중엽에 활발하게 생산되었다.
김해는 가야토기의 명맥을 이어온 곳으로 조선시대 토산공물로 도자기를
생산하였고, 일본 분청사기의 원류도 김해로 본다. 1996 년 시작된
김해분청도자기 축제는 김해군과 김해도예협회가 주최하고 있다.

김해에서 열리는 도자기축제는 다른 도자기축제와 달리 유일하게 분청사기를


주제로 개최된다. 매년 10 월 말~11 월 초에 개최되는 김해분청도자기축제의
분청은 전라남도 강진의 청자, 경기도 이천의 백자와 더불어 우리나라 3 대
도자기 중의 하나이다.

광주왕실도자기축제 https://ncms.nculture.org/local-festival/story/104

왕실 도자기 생산지라는 특별한 전통을 계승하고자 1998 년부터 도자기축제를


개최하고 있어, 분원리 백자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도자기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다. 2019 년의 '오감만족 왕실도자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축제에는 왕실도자기 테이블웨어가 전시되어 전통방식으로 제작된 현대적
디자인의 도자기도 체험할 수 있었다. 
광주왕실도자기 축제에서는 조선시대 왕실 도자기 멋을 체험하는데 그치지 않고 국내외
도자기 교류전을 연다. 조선시대 관요 중 하나인 전남 강진에서 생산된 도자를 교류
전시하여 광주백자와 또 다른 멋을 지닌 강진백자의 멋을 비교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웃한 중국의 도자와 교류전을 하기도 했다.  
아름다운 공예작품으로서의 왕실 도자기를 보았다면, 그 다음에는 직접 만들어볼 차례다.
시민들이 도자기를 직접 만드는 6 가지 도자기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데 AR 과
드론을 이용한 체험도 준비돼 있다. 물레를 직접 돌려보고, 빙빙 돌아가는 물레 위에서
하나의 흙덩어리가 펴지면서 사발도 되고, 넓은 접시도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부드러운
흙으로 형태를 만든 그릇에 백토를 발라 구우면 유약처리가 된 백자가 완성된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 https://ncms.nculture.org/local-festival/story/293
문경찻사발축제는 경상북도 문경시에서 찻사발을 주제로 하여 매년 4 월 개최되는
축제이다. 문경은 사토를 캐내 발물레로 찻잔을 성형하고, 망댕이 가마로 구워내는
전통방식의 찻사발 도예가 발달한 지역이다. 문경찻사발축제에서는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도예장인들이 참가하여 찻사발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고, 관광객들이 사토와
망댕이 가마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문경찻사발축제는 경상북도 문경시에서 찻사발을 주제로 개최되는 축제이다.
문경찻사발축제에서는 이렇게 찻사발을 만드는 과정에서부터 찻사발을 활용하는
방법까지 모두 관람할 수 있다. 그리고 사토와 망댕이 가마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찻사발을 활용한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999 년 처음 개최된
문경찻사발축제는 문경시가 주최하고, 문경문화관광재단과
문경찻사발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열린다. 
문경찻사발축제는 명칭이 자주 바뀌었다. 1999 년 제 1 회에서 2003 년 제 5 회까지는 '
문경전통찻사발축제', 2006 년 제 6 회는 '문경새재 대축제', 2005 년 제 7 회부터 2007 년 제
9 회까지는 ‘문경한국전통찻사발축제’, 2008 년 제 10 회부터 2018 년 제 20 회까지는 ‘
문경전통찻사발축제’로 진행되었다. 
문경찻사발축제는 ‘공식행사, 기획전시, 특별행사, 체험행사, 알찬행사, 다례시연,
야간행사, 공연행사, 도자기경매’ 등으로 구성된다. 공식행사로는 ‘개막연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 시상식’. 기획전시행사로는 ‘대한민국 도예명장전, 문경 도예명장전,
문경도자기 명품전, 전국찻사발공모대전, 어린이 사기장전’ 등이 진행된다. 특별행사로는
‘문경 도예명장 경매, 문경도자기 깜짝 경매, 문경도자기 명품 경매, 문경도자기 현장경매,
사기장의 하루’ 등이 진행된다.

강진청자축제 https://ncms.nculture.org/local-festival/story/243

청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도자예술품으로, 한국문화예술사의 자랑이다.


강진청자축제는 약 500 년간 청자문화를 꽃피운 강진군민의 자긍심을 널리
알리고 강진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하여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목적의
축제이다. 청자축제에서는 가마에 불 지피기와 물레체험, 청자 빚기 등 청자를
제작하는 과정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으며, 30% 할인판매를 통해 고려청자의
대중화를 꾀한다.

풍부한 점토와 온화한 기후 조건을 가진 강진은 고려시대 청자문화의


발상지이다. 현재도 200 개의 가마터가 산재해 있으며, 우리나라의 국보와 보물급
청자 중에서 80%는 강진에서 생산된 것이다. 강진청자축제는 강진군이
주최하고, 강진군향토축제위원회가 주관하며 매년 9~10 월 중에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강진청자축제는 “축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가 지정 집중 육성축제에 5 회, 대표축제에 2 회,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축제에 13 회 선정되었다.”
강진청자축제는 고려시대 무명 도공들의 넋을 추모하는 청자축제 기원제로 시작된다.
체험놀이 프로그램으로는 ‘강진 문화유적 투어, 나도 청자축제 SNS 서포터즈!(현장
즉석참여), 물 풍선 터뜨려 청자 가져가기, 물레 성형하기, 볼링공 청자 깨뜨리기, 봉숭아
손톱 물들이기, 어린이 짚트랙 운영, 오물락 조물락 청자만들기, 잉어 등 물고기 먹이주기
체험, 전통 옹기 제작 시연 및 체험, 청자 상감 체험, 청자 스탬프 랠리, 청자 액세서리
만들기, 청자 코일링 체험, 청자 풍경 만들기 체험, 청자(만들기)야 반갑다!, 청자골 야생
수제차 다도체험, 청자문양 페이스 페인팅, 청자조각하기 체험, 청자축제 (토우)캐릭터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초대형 워터 슬라이드도 운영하고, 흙을 밟고 던지고 적실(투게더
점핑 소일) 수 있는 축제이다. 희망의 불꽃 화목가마 불 지피기도 시연해볼 수 있다. 또한
청자 판매 공간을 마련하여 청자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쿠폰을 발행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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