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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생 황제의남자 1
규생 황제의남자 1
[1]
"놔라."
"전하.송구합니다."
"놓으라 하지 않느냐!!!!"
"놔!!!!!"
"친애하는 동생 유리야."
"유리..."
"그런눈 하지마라."
"첫째형님은??!! 첫째형님은??!!"
"......죽었다."
"하...하..."
"흐...흐흑...아버지...형...형...."
"유리..."
"예."
"이...이럴수가...흑...흐윽.."
"이...이럴순 없어.......도망...가자."
뒤뜰로 내려갔다.
유리는 순간 흠칫했다.
"무...무슨일로..."
"예..그렇긴...한데.."
"죄송하지만 제가 좀 바빠서.."
".........알겠습니다....허나..한곡만..해드리겠습니다.
"알았네!!!"
"라쿤."
"....유....리라 합니다.."
"자. 어서 켜보거라."
라쿤 옆에 있는 남자가 말했다.
//띠링띠링//
"이..이소리는..."
"에..예..미천한...재주이옵니다...저는..이만.."
"라..라쿤!!"
모두들 놀란 눈치다.
"아..아닙니다!!"
"라..라쿤이시여.."
"모자를 벗어라."
"라...라쿤..그..그건..."
라쿤은 씩 웃었다.
유리는 난감했다.
"벗어라. 내가 벗길까??"
"제가...벗겠습니다."
"....."
마치 어린 고양이인마냥 귀엽기만하였다.
"훗...푸...푸하하하하!! 맘에 드는군."
"나..남자가 맞습니다."
유리는 뒤로 물러났다.
"가자."
유리는 그 뒤를 쫓아갔다.
"아...반갑습니다."
"예??"
레이는 빨리 앞서 걸어갔다.
"에..에??!!"
남...남색이라니??!!
"왜그러느냐."
"아..아..아무것도..아닙니다.."
라쿤은 말에 올랐다.
"말을 타실줄 아십니까??"
"아..네..조금.."
유리는 말을 쓰다듬었다.
그리고 말에 탔다.
"라쿤. 그거 들으셨습니까."
"뭐가 말이냐."
"뭐??"
"유스란의 라자는??"
"이안이....주..죽었다고??"
"예."
"라..라쿤이시여...저도 방금 접한 정보라..."
"유스란황궁으로 가자!!!!"
"라자?? 훗... 그자는 라자가 될 자격이 못된다!! 천륜을 배반한 자가 라자가 됬다는 말은 듣지도
보지도 못했다!!"
"라...라쿤.."
"행방불명이라 합니다."
"하..."
"이름을 아십니까."
"찾아볼까요??"
"존명."
"누구십니까."
"파스칼의 라쿤이시다!!!"
"가자."
라쿤이 말을 몰았다.
"유리전하를 찾고 있습니다."
"유.....리??"
유리는 뜨끔했다.
들키면...죽는다.
"유리가 누구냐."
"모자를 벗으시오."
"그...그게.."
"소...송구합니다."
"유리라 하였지??"
"........."
"라자의 아들이냐."
"하긴.."
강대국 답게 풍요로웠다.
너무 커서 입이 떡 벌어질 정도였다.
"예. 라쿤."
"감..감사합니다.."
"아...네.."
"목욕부터 하실래요??"
"아...네."
"소아. 얼굴 뚤리겠습니다."
"이...이쁘다..."
유리는 활짝 웃었다.
"나...남자예요??!!"
".....그리 같지 않나요??"
"감사합니다."
큰 탕이었다. 탕만 10 평이 넘어보였다.
"그...그럼.."
누가 있든 없든 말이다.
"라...라쿤!! 그곳에는!!"
라쿤이었다.
"물러가라."
"..에...예.."
"라..라쿤!!"
라쿤은 옷을 벗었다.
유리는 얼른 뒤로 돌았다.
//첨벙//
"훗...쑥쓰러워 하는 것이냐."
"다..당연한것이 아닙니까.."
"훗.."
"놓으...십시오."
유리는 발버둥쳤다.
"장난이다 장난."
".....먼저 가겠습니다."
유리는 탕을 나갔다.
"먼저 나가보겠습니다."
"유..유리님.."
"아..네.."
소아는 빨개진 얼굴을 부여잡고 방을 나갔다.
유리는 흠칫 놀랐다.
"그..그런것이 아닙니다."
"헤에.."
"아얏!! 아파요."
"훗.."
"하프나 켜보거라."
"예??"
"아..네.."
//쾅//
문을 활짝 여는 소리가 들렸다.
레이였다.
"라...라쿤...여..여기서..무..무얼.."
왠지 화를 참는듯 보였다.
"무슨일 있느냐."
이리 편히 계시다니요!!!"
"유리님.."
"아.."
"고맙습니다."
"그거..말고는 아시는거..없으세요??"
"음..없습니다. 송구합니다."
"아...괜찮습니다.."
"유리님."
레이였다.
"라쿤께서 연회장으로 오시라 하십니다."
"예??"
"예.."
왠지 미덥지 않았다.
"얼..얼른 가요!!"
큰 홀 안에 여러 귀족들이 놀고 있었다.
"왔느냐."
아기고양이 같은 눈.
모든 남자들은 유리에게 눈이 쏠렸다.
"라쿤 부르셨습니까."
이리와 앉거라."
"허나.."
"......아닙니다.."
터번을 그냥 풀러버렸다.
".........."
그리움이 물씬 묻어나왔다.
유리는 무척 피곤했다.
오히려 잡음 같았다.
"하암.."
"으..으으.."
"후훗.."
마치 승리했다는 듯 씩 웃었다.
"아얏!!"
"어머!! 미안해요."
한손으로 한쪽 눈을 가렸다.
"유리!!!"
[3]
"라..라쿤!!"
"유리...괜찮아??"
"괘..괜찮습니다."
하얀 옷은 이미 붉에 물들여진지 오래다.
"유리..유리..손 치워봐.."
"라..라쿤 시..실수였습니다."
그 영애는 흠칫 했다.
"라쿤.."
"라쿤!!"
"흥을 망쳤다."
"예!!"
"라쿤 제가 할수 있습니다."
"놔두거라."
"....."
보석만지듯 조심히 하는 라쿤의 행동에 유리는 의아해 했지만 그저 독욕점이 강한 라쿤의 장난이라 여겼다.
"라쿤 부르셨습니까."
"치료하라."
"예??"
"치료하라."
"에...예.."
"어떠냐."
"........"
"그러거라."
"둘다 나가거라."
"예."
"전 이만 가겠습니다."
"정말 괜찮느냐.."
"그럼...아니예요??"
아무것도 모르는 듯한 얼굴로 말하니 라쿤도 아무말도 못하고 한손으로 머리를 짚었다.
"하...말을 말자 말을."
".......내...하프.."
"하프??"
"제...하프요...내하프!!"
"저..저기 제 하프 못보셨서요??"
"어..어디요??!!"
"어...어딨어요??!!"
"분수대 바로 앞방에...."
//쾅!!//
유리는 문을 벌컥 열었다.
"........주시지요."
"......돌려줘라."
"가...감히 나에게!!!"
"너...너까짓??!!"
"네..네가 감히 나에게!!!!"
"넌 그게 잘한 짓이라고 생각해??!! 남에게 가장 소중한거 빼앗아 가는게!!!"
"유리!!!"
"그만해!!"
"그만해. 이제."
"하...하..."
"마이. 돌려주거라."
"라...라쿤!!!"
".........."
결국 라쿤은 화를 냈다.
"라..라쿤!!"
"더 큰 벌을 내릴까??!!"
"........."
"하...하.."
"......조..존명.."
마이는 이를 바드득 바드득 갈았다.
"흐..흐음.."
"이리 몸이 약해서야.."
"내..내하프!!"
유리는 벌떡 일어났다.
"하...."
"송구합니다.."
"훗... 말도 잘 듣네.."
"괜찮다."
"........"
".........알겠다."
[4]
유리는 남들보다 한참이나 늦게 일어났다.
"하아..."
"유리님..괜찮으세요??"
"네...하..."
"유리님.. 식사는.."
"그래도...."
"괜찮으니 걱정마세요."
벌써 해는 중천이었다.
".......유스란에 대해 뭔가 들은 소식이..없나요??"
"........."
".........."
"유리??"
"유리님!!!"
"레이님??"
"큰일났습니다."
"예??"
"마..마이영애께서...하프를..."
"어딥니까."
"영애들이 모이시는 방에...."
유리는 가서 문을 열었다.
"송구합니다. 잠시 제가 방에 두고 나간사이..마이님께서.."
"............"
"........무엇을 원하십니까."
"........."
"손을 대거라."
"..예??!!"
"손을 대거라!!!"
"손을 대라 하지 않느냐!!!!"
"으..윽!!!"
//짝!!짝//
"뭐하는 짓이냐!!!!!!"
라쿤이었다.
"무슨짓이냐!!!!!"
"라..라쿤....그..그게.."
"라..라쿤..."
"예. 라쿤."
"존명."
"유리...."
"흐..흐윽..흑..."
결국 유리는 참고있던 눈물을 터트렸다.
"흑...흐윽...."
"예!!"
"괜찮을꺼야...괜찮을 꺼야.."
"유리님!!"
그리고 손을 빨리 봤다.
"으..으윽.."
"어떠냐..."
하지만 괜찮았다.
"하..."
"괜찮느냐.."
"...참을만 함니다..."
".........."
"하...다행이구나."
"라쿤..송구합니다.."
"....내하프..."
"...."
그런 하프가 부셔졌으니..
"유...유리님!! 손이..."
"괜찮습니다...소아...."
"........"
"......."
유리는 입이 삐죽 나왔다.
나가라는 뜻이었다.
소아는 조용히 방을 나갔다.
"흐음....흠..글쎄요."
유리는 웃었다.
"있기야...하지요."
"무슨말이야??"
"헤에.."
"으..."
"라...라쿤!!!"
"라쿤!!"
"아...몰라몰라. 잘꺼다."
라쿤은 눈을 감아버렸다.
무엇보다 형의 친구다.
"....."
"싱겁기는."
"라쿤. 얼른 가셔야지요.."
"싫어."
"라쿤.."
유리는 난감했다.
"......."
"........."
"저..정말입니다.하하.."
"유리."
"네?? 그보다 이것좀 놔주..."
"가까히 와바."
"네??"
"얼굴에 약묻었다."
"그보다 손좀.."
남자지만 정말 예뻤다.
"라쿤."
결국은....
"라..웁!!!"
유리는 놀라 눈을 크게떴다.
유리는 울고 싶었다.
"훗...어땠느냐."
"...예??"
유리는 아직도 입술에 감각이 남아있어 헤어나오지 못했지만 라쿤의 말에 정신이 들었다.
[5]
"유리??"
".....아닙니다."
"라쿤!!! 역시 여기계셨군요!!!"
레이였다.
"........"
"라쿤!!! 얼른 일하셔야지요!!"
"라.....유리님??"
"아무것도 아닙니다."
"유리..."
"아...네.."
레이는 문을 닫고 나갔다.
"형....형...보고싶어...형...."
유리는 얼른 눈물을 닦았다.
편지 한장과 단검한다.
"흐...흑...흑...흑...형...형"
유리는 울기시작했다.
"형...형..이안형...흑...흐윽..."
유리는 계속 울었다.
울고 또 울었다.
편지를 잡고 울고 또 울었다.
아직은...필요하지 않았다.
//독똑//
"누구??"
"저 소아입니다."
"아...들어와.."
"유리님. 인제 일어나셨어요??"
"응."
"무슨일 있으세요??"
"아니...나..목욕좀 하게 물좀 받아줄래??"
"아...네.."
"아..네. 어떤걸로??"
".....꽃향기....달콤한걸로.."
"아..네.."
"하아..."
"아....."
"라쿤께서는 혼인 하셨나??"
"끌렸다??"
"히...히익!! 너 그거...."
소아는 활짝 웃었다.
유리는 눈을 감았다.
".....위로야??"
"뭐...."
"싫지는...않아."
"글쎄....둘다 남자니까.."
"그런가??"
"아....붕대 젖어버렸다.."
"의녀님 뫼셔올께요!!!"
"아...응.."
"라쿤??"
"........"
"일 않하세요??"
"흠..어차피 말를텐데..."
"읏챠.."
"헤헤.."
"너....손.."
"균들어 가면 어쩔려고!!!"
"많이 나았네"
"유리님."
"아.."
유리는 두 손을 내밀었다.
"고마워."
"그럼 이만.."
"예."
"라쿤..."
"과일로 배가 채워지겠느냐."
"........"
유리는 입을 삐쭉 내밀었다.
"별로 먹고 싶지 않다니까요??!!"
"먹어."
"......."
결국 유리는 항복했다.
유리는 간편한 음식을 가지오 오길 원했지만 고기에 밥에 나물에 거하게 한상이 차려졌다.
유리는 정말 먹기 싫었다.
"아....맛있다.."
"맛있죠?!!"
"소아.. 진짜 맛있다."
"그렇게 맛있냐??"
"라쿤도 드셔보실래요??"
"응. 줘봐."
"흠...맛있는데."
"그쵸??"
"하...나까지 배부르네."
"예? 무슨...."
"아무것도 아니다."
머리가 좋은 유리다.
"여기가 황실 서재인가??"
"응?? 누구시.....아...유리님.."
"아...들어오면..않돼는 곳인가요??"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책들...구경해도 될까요??"
"아..네."
"에...별내용 없잖아."
"파스칼에 대한 책을 찾으십니까."
"아..네."
"아...벌써 밤이네.."
"빌려가도 되요??"
"후훗...그러세요."
"감사합니다."
"너....너...어디있었느냐.."
//와락//
"라...라..라쿤??!!"
"........."
방도 엉망이었다.
"일은 다 끝내셨어요??"
"레이. 거기 밖에 있지??"
"하하...하하..."
레이는 문을 열고 들어왔다.
"한..50%는 끝내셨습니다."
"네."
"하...정말이지..."
"유리님. 근데 저 책은 뭐예요??"
"혀...현자께서요??!!"
"현자??"
"그래??"
"유리님이 마음에 드셨나봐요."
"예??"
"와아....왠지 논리적이네요."
"지..진찌요??!!"
"하하..유...유리님."
"아...맞다.."
"유...유리님!!! 이리 큰돈을..."
"허...허나 유리님..."
"유리님.."
"흑...유리님...감사합니다!!!!"
"하아...피곤해..."
유리는 깊게 잠들었다.
[6]
으...으음..."
"흐음.."
유리는 눈을 떴다.
라쿤이었다.
"라...라...라...라..."
"말을해."
"도가 지나쳐??"
"......."
"소..소아 이것을..."
"라..라쿤.."
"그 손들 나을때까지만이야!!!!"
"헤에..감사합니다"
유리는 활짝 웃었다.
라쿤은 그냥 휙 나가버렸다.
"뭐지??"
유리는 천을 걷었다.
하프였다.
"와아..이쁘다.."
//콰광!!!//
문이 열렸다.
"소아...레이님??"
"그..그게 너무 아름다...워서..하하..."
유리는 활짝 웃었다.
"아...이리와 앉거라."
"왜 바닥에??"
"유리님. 시녀들은 이것이 본분이랍니다. 아무리 윗전이 동등한 위치에 앉으라 한들 그녀들은 앉지
않을것입니다."
".....그래요??"
"하하.."
"하하..저..저기.."
유리는 좀 민망했다.
"하아...여기까지 하자."
"유리님!! 감사합니다!!!"
"고마워 소아."
"그래??"
"하지만 유리님한테는 잘 어울리는 걸요?!! 게다가 레이님은 자상하지고 남자처럼 강인하게 생기셔서
인기가 많다고요!!"
"레이님이??"
"푸..푸풉.."
"라쿤께서??"
"푸...푸..푸하하하하하!!!"
유리는 결국 배를 잡고 웃어버렸다.
"푸...푸풉...라쿤...그렇다는 데요??"
"네??"
소아는 뒤를 돌아봤다.
"라..라쿤..."
"라쿤도 아셨어요??"
"푸...풉..푸풉...다..다혈질.."
"라..라쿤..소..송구합니다!!!"
"레이. 그만 웃어라."
"푸...푸풉...네..풉.."
"화..황공하옵니다."
"푸..푸풉..."
"유리. 너도 그만 웃거라."
"네.."
"아..그래요??"
"네. 저희들에게 핍박까지 해가며 구한 물건입니다."
"비...싼거예요??"
"당연하지."
"........."
//쓱쓱//
"괜찮으니까 그냥 써라."
"...네.."
"그럼."
"뭐지...이..불길한 느낌은..."
유리는 온 몸을 떨었다.
"소아."
"네??"
"왜그러세요??"
"왠지...불길해서....가자."
소아가 말했다.
".........."
유리는 문을 벌컥 열었다.
"....라..라...라쿤!!!!!"
[7]
"네...네!!!"
"라쿤...라쿤!!!!"
"윽...시끄럽다.."
"라쿤!!!!"
"라쿤...."
"레..레이님!!!"'
유리는 레이가 상당히 심한 부상을 당한거란걸 깨달았다.
"레이님. 레이님."
"하아...하아..유...유.."
유리는 칼을 뽑았다.
"으..으윽!!!"
"넌 누구냐."
"으..으윽!!"
부상이 심해보였다.
"말하라."
"으..으윽..훗...유리전하."
유리는 순간 흠칫했다.
"죽여라."
유리는 순간 열이 났다.
"으...으아아악!!!"
"말하라."
"으..으아아악!!!!"
"시끄럽다. 말하라."
"죽여라. 그냥 죽여라."
"유리님!!!!"
"유...유리...유리님.."
"죽여라."
"꺄아아아악!!!!"
"라자가 보냈느냐."
"유...유리전하...다..당신은...라자에게 가야 합니다!!!!!"
"입다물어. 누가 유리전하야.???"
"당...당신이잖아!!!!!!"
"으..으아아아악!!!"
"꺄아아아악!!!"
"누가 보냈느냐."
"라자가 보냈느냐!!!!!"
"....이미...누가 보냈는지는...아시지....않습니까.."
"거기있는거 다 아니 나와라."
"어..어쌔신...어쌔신이다!!!!"
유리는 방을 나갔다.
무서웠다.
"형...형..나..나 무서워..."
한편 라쿤의 방에 있는 의관들과 의녀들은 손을 벌벌 떨며 라쿤과 유리를 치료했다.
"에...예.."
//똑똑//
"유...유리님.."
"혼자있고 싶다."
"유리님..."
"......"
"라쿤...소아입니다."
"들어오거라."
"몸은 어떠십니까.."
"라쿤..."
"유리에게 가자."
"소아. 넌 물러가거라."
"예.."
유리는 방 문을 그냥 열어버렸다.
"유리!! 유리!!"
"유리..."
그 안에 유리를 집어넣었다.
"뭐가 문제야."
"......."
"......."
"........."
"맞지??"
"........"
"....무서워..."
"무...서워......또..또 죽을까봐...흐..흐윽..."
"괜찮아...괜찮아.."
"형이...형이 보고싶어..."
"그래...그래.."
그의 옷을 꽉 진채..
"유리...."
'유리야.. 잘했어...착하다..'
'형....'
'잘가.'
그는 활짝 웃으며 사라졌다.
'형!!!!"
"형!!!!"
"유리??"
"라...쿤??"
"괜찮느냐."
"악몽을 꾸었느냐."
"......"
"화....나셨어요??"
"별로."
"...."
"니가 도와주겠느냐."
"제..제가요??!!"
"그렇긴...하지만.."
"하지만.."
"도으라면 도아."
"...네.."
"..형....나....라쿤곁에서...웃어도 되는거지??"
유리는 책을 들고 일어났다.
책을 들고 방을 나왔다.
"아니. 괜찮습니다."
"........"
[8]
유리는 갈등했다.
"카란후궁은 원래 어떤 신분이었습니까."
아바마마를 들들 볶았습니다.
그리고 절 나았습니다.
그런 아바마마를 바로잡았습니다.
"그럼 어찌 반란을...."
이안형님이 맡았거든요.
".........."
"유리님...."
"........"
"그 자객들... 절 데리러 온것일 것입니다. 돌아가면 전... 그의 장난감이 되어야 합니다."
"........"
"......."
"유리님...."
교향, 차끓이는 것부터 시작해서 예술, 미적감각, 정사, 경제, 윤리까지 모든것을
마스터 하였습니다.
이안형님은 그런 절 혼내셨습니다.
".............."
"유리님은 뭘 원하십니까???"
"라자를...죽이고 싶었...습니다."
그럼.. 전 이만 먼저 나가겠습니다."
"........어떻습니까 라쿤."
"고맙군 현자."
"뭐...흥미있는 소년이군요."
"........"
".....옆에 두실것입니까??"
"그런이유 때문입니까??"
"하하하.."
"....."
*
유리는 오랫만에 누군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했다.
"음...술...없나?? 소아!!"
"네??!!"
"술.."
"유리님...괜...찮으세요??"
"술."
"유리님..."
"술."
"........"
소아는 망설였다.
"됬다."
그냥 털썩 바닥에 앉아버렸다.
".............."
"여기서 뭐하세요??"
"저기..."
"아...아..안녕하세요!!!"
유리는 벌떡 일어났다.
"하하하...안녕하세요. 혹시...라쿤의 전속악사...맞으시죠??"
"아...네.."
유리는 눈을 반짝였다.
유리는 활짝 웃었다.
"그거 욕이예요."
유리는 입을 삐쭉 내밀었다.
"그냥 놀고 있었어요."
"혼자..요??"
"아니요. 지독하게...싫어요."
"네??"
"하하..아..아무것도 아니예요."
"유리."
"어?? 라쿤."
"하...여기 있었느냐."
"또 찾으셨어요??"
".........."
"송구합니다. 그냥 심심해서요."
"아...안녕...하세요. 라쿤..."
"누구냐."
하진은 울고싶었다.
"가자."
"........"
"그럼.."
아무래도.....그녀를....사랑하는것 같다..
"........"
"......아..아니예요"
"아."
"허...허억.."
"제가 좀 봐도 돼요??"
"그러든지."
"........"
"벌써??"
"...........올려주는 것이..낳을듯..합니다."
".........알았다."
"이안을...이리 많이 도왔느냐."
"알았느냐."
"말씀 드렸잖아요. 무예는 이안형님 때문에 배운거라고. 그래도 습득능력은 좋아 고수의 경지입니다."
".......카란후궁은......이안형님을 사랑하셨습니다."
"무....뭐라고??"
"그럼..."
"그녀석도...참 불쌍하군.."
".............."
"전....형님이 살아계시길..원합니다....."
유리는 활짝 웃었다.
"고맙다."
"......맛있네."
"감사합니다."
유리는 웃었다.
"영애들을???"
".........."
"알았다."
"잠시 바람좀..."
"그래."
"나와라."
"라자께서 찾으십니다."
"꺼지라고 해."
"........"
".........뭐??"
"파.스.칼로 오신다고요."
"왜??!!!"
검은 인영은 사라졌다.
그가 원하는 것은 자신이다.
"또 여기 있었느냐."
라쿤이었다.
"아.....일은??"
"와...빠르네요."
"모른다."
"네??"
"푸...푸풉..."
유리는 배를 잡고 웃었다.
"네??"
"그녀석 너같이 생겼단 말이다!! 근데 여자를 왜그리 밝히는지 아주 여자따라 하유룬으로 갔단 말이다!!!
"그렇게 어려요????"
"그래!!!!"
"푸...푸풉...3 분다 똑같으세요.."
"그거 욕이다."
"뭐??"
"으아...."
라쿤은 그의 앞에 앉았다.
유리도 따라 앉았다.
"너에게 짐은 누구냐."
"네??"
"........."
"왜물어 보세요??"
".........."
"왜그러 세요??"
"네???"
"........."
"라..라쿤..아..아파..."
"라..라쿤..."
이제 다 나았다.
영애가 보였다.
"안녕하세요."
"그럼 이만."
하고 있다고 말입니다."
[9]
"그럼 이만 가겠습니다."
"누구세요."
"저 유리입니다."
"아..들어오세요."
"왠일로 오셨어요??"
"후훗...괜찮습니다."
"하...다행이네요..."
"후후후.."
"소아..이게 뭐야??"
"하..."
유리는 먹기 싫었다.
"얼른 드세요."
".......하아.."
"하아...배불러.."
"호호호호... 잘 하셨어요."
".........."
"으음..."
아직 해는 터오지는 않은 시각이었다.
그러니 벌써 해는 올라왔었다.
"어?? 유리님??"
"일찍 일어나셨네요??"
"왜??"
소아는 피식 웃었다.
"속으신 겁니다."
"쳇.."
//똑똑//
"누구세요??"
소아가 물었다.
"저..하진이라고.."
"아..들어오세요."
유리가 말했다.
"소아 잠시 나가줄래??"
"네????"
"왠일이세요????"
"네!!"
".....유리님..정말..이쁘시네요.."
"하하..감사합니다. 무슨일..있으세요??"
"아..아니요.."
유리는 씩 웃었다.
"유리."
라쿤이 문을 확 열어쟀켰다.
"어?? 라쿤??"
분을 참는듯 했다.
"네."
"그..그건..."
"쳇....뭐야..젠??"
"하진님이시잖아요."
"아..맞다."
"라쿤께서도 차 같이 드실래요??"
"후후후훗..."
"라쿤!!!"
"뭐 어때."
유리는 난감했다.
혹시나 하진이 오해라도 할것 같았다.
"하...하진님..송구합니다."
"........."
"으음..."
"네??"
"아..."
"차 가져왔습니다."
"어?? 라쿤님??"
"그래?? 또 도망치셨나????"
"아..."
"그럼 이만..."
"........."
"아...그..그게.."
"말씀 하세요."
유리는 차를 홀짝 마셨다.
"소문이....."
"저..소..송구합니다!!"
"아..괜찮습니다!!"
"........"
"네???"
"허나!!!"
".........."
"........."
"으음..."
라쿤은 몸을 뒤척였다.
"......다정하시군요..."
"괜한 말 하여 송구합니다."
"아니요. 괜찮습니다."
"하암..."
"라...라쿤!!!"
"앗...."
"유..유리님!!"
"쉿."
"손..."
유리는 손을 내밀었다.
"괜찮으세요??"
"괜찮습니다."
"그럼 전 이만..."
"아....안녕히 가세요.."
"네..그럼.."
하진은 뒤로 나갔다.
"간지럽다."
"라..라쿤...일어나 계셨어요???"
"아마도."
"너무하십니다!!"
".........."
"....화나셨어요??"
"........"
유리는 씩 웃었다.
"후훗..."
//다다다닥//
//쾅!!!!//
"레이???"
"크...크...크...큰일났습니다!!!!!"
"뭐야??"
"........."
"가자."
"라쿤!!! 저도...."
"허나..."
"............"
"갔다 오마.."
"안녕하십니까 라쿤."
"안녕하십니까 라자."
둘은 악수를 하였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만."
"........"
"유리를 주시지요."
"그렇습니다."
"......그런사람 없는데요???"
"........."
"........."
레이는 조마조마했다.
//스르륵//
"......"
"안녕하십니까 라쿤."
"........"
라자는 알수있었다.
그가 누군지...
"....."
"연주...해도 되겠습니까."
그걸 모를리 없는 라자다.
".........."
".........."
"유리."
"네."
"천을 내리거라."
"난 니가 좋다."
"....."
"싫습니다."
"네. 안가요."
"......후훗...알았다."
[11]
"웃어줬거든요."
"뭐???"
"용서했거든요. 라자를."
"........"
그는 후원에 털썩 주저앉았다.
유리도 그를 따라 앉았다.
"..........."
".........."
"........이해할수 있어."
"........"
"왜 화나셨냐고요."
"네???"
유리는 너무 웃겨 웃음을 참을수 없었다.
"푸...푸풉..."
"어린아이 같습니다."
"......."
"정말이냐."
"흐음...졸려.."
"라..라쿤.."
"귀찮아."
라쿤은 아예 드러두워버렸다.
"바람이 찹니다."
"......."
"라쿤???"
".......벌써자요???!!!"
"참...."
"쉬잇."
"아...."
"아..네..."
유리는 피식 웃었다.
"그래??"
유리는 활짝 웃었다.
"유리님....라자를...용서하셨다...들었습니다."
"........."
"유리님은....마음이 넓으시군요.."
"고마워."
"으...벌써 달이 떳네요..."
"그러게...라쿤....라쿤..."
"으음..."
"벌써??"
라쿤은 눈을 비볐다.
"후훗....알았다."
"소아야...우리도 들어가자.."
"네!!"
"꺄아아악!!!"
"............하아..."
"유리님..."
"........예.."
"무슨일로......이...이게 1!!!!"
"유리님...이게....도대체..."
"........네..."
"으으.....피가 떨어지네...."
"예.."
"응???"
"유리님!!!!"
"잔말말고 얼른 치우자!!"
"소아..."
"후훗....고마워..."
일은 의외로 빨리 끝났다.
"와아....고마워..."
"네..."
연한 노랑색이 띄는 옷들이었다.
난 옷을 소아에게 주었다.
"...........그래..."
"들라하라."
"라쿤??"
"...........아니다..."
"일은 다 끝내셨어요??"
"조금 남았어."
"히힛...그냥요..."
"싱겁긴."
"레이님은요??"
".........말해도 상관없는데..."
밖에 있던 호의무사가 말했다.
유리는 얼른 답해버렸다.
"유....유리...님???"
"아...안녕하세요 하진님??"
"이...이곳에 계셨군요.."
"아...아무것도 아닙니다..."
"식은땀은 몸에 별로 좋지 않답니다."
"으악!!!"
"라쿤??? 넘어질뻔했잖아요!!!"
"전...괘..괜찮습니다...."
하진은 감탄했다.
"놀다올께요 라쿤!!!"
"히힛..괜찮아요."
"정말 괜찮아요."
"유리님도...."
바람이 꽤 불었다.
"솔직하시네요."
"후훗.."
"혼인하고 싶으시지 않으세요??"
"푸...푸풉..농담도...."
"하하..그..그래요??"
"네??"
"...훗...얼른 가세요.."
[12]
//쨍그랑!!!!//
라쿤의 방에서 요란한 소리가 들려왔다.
"유...유리님..."
"레이..님..."
방꼴은 말이 아니였다.
"라쿤!!!!"
"라쿤...그만 쥐세요...아프잖아요..."
"........왜그랬어..."
"라쿤...."
"............"
"유리!!!! 도대체...도대체...하...하"
"제가 잘못했어요..."
"..........."
".............."
"........"
"..........."
하지만 하나 알수 있었다.
자신때문에 라쿤이 얼마나 힘들어 했는지....
"라쿤.....전......평범히 살고싶어요."
"........."
"저기..."
"............"
"하아....바보다 나..."
"뭐야...나빴다...나....황제에게......무슨짓을 한거야...."
"차였다. 왜."
"라...라쿤..서...설마..."
"..........."
"나도 참 이상해 졌지...쿡쿡...내가 무슨짓을 하고 있었던 걸까??
"그건 왜......"
"...........하문가의 여식입니다.."
"..........네. 제가 기억하기로는요."
"라쿤.....유리님은......"
"............"
".........하프....없다..."
"윽!!!"
"어..어지러워..."
"하아....왜이러지....."
"저기...유리님...아뢰어 들일까요??"
"아...아냐....."
//똑똑//
"누구냐."
"유........리입니다..."
"들어와라."
고민도 하지 않는듯한 말이었다.
유리는 문을 열고 들어갔다.
"무슨일이냐."
"그런....거 라니요...."
"..........라쿤 그만해요."
"네???"
"녹여버렸다. 은이나 녹여 영애들 목거리나 해주려고 말이야. 흠.어떤 모양이 낫을까 유리?"
"그게 아니라...."
"..........."
"네. 알겠습니다."
얼마나 많이 울었을까....
"유리님....저 레이입니다..."
"............"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레이는 문을 벌컥 열어 들어왔다.
"유리님...."
"서...설마....축축해 질때까지...우신것이예요???"
"유리님...유리님...정신차려야죠....."
".........니까...."
"예???"
"무서.......우니까......"
"............."
"............"
".........다 알아요...이안님과 그렇고 그런 사이였다는거."
".........."
"..........더럽거든...난."
"한번밖에......."
"......"
"유리님...."
"유리님..."
"아니...흑...못할거야..흑...나도...나도 이해못하는데...흐윽...흐윽..."
"..........소아는 그럼 죽었게요..."
"........"
"........"
"소아의 남편은 대장군입니다.아마 말 하지 않았을 테지요..싫었을 꺼예요.그리 대단한 분이
"......."
"......"
"소아가 더럽습니까??"
"............."
".............."
".......알았어...근데...나...나.......다시.....해도....되는거지???"
*
"으음...."
유리는 눈을 떴다.
".........아자아자....."
"유리...."
"쉿!!"
"........."
"유리님....방에......"
"............아....조.....죄송........합니....다...."
"유...유리!!!!!"
"유리!!!!!!"
"..............안녕...."
"유리!!!!!!!!"
라쿤은 뒤에서 유리를 불렀다.
유리는 말을 타고 궁을 나갔다.
[13]
"유리전하!!!!!!"
//쾅!!!!!//
"유리전하!!!! 라자께......"
"으음....유....리???"
"유리!!!! 너 어찌 이곳에......"
"유리??!! 왜그래???!!"
"흑....흑...으아아아아아아앙!!!"
"유리???"
"..........파스칼황제 때문인건가....."
결국 다시 방으로 돌아왔다.
"라쿤!!!!! 어찌 된것입니까??!!"
"......."
"하진님.......하진님과 자셨습니까???!!!!"
"날 뭐."
"......"
"뭐??!!! 누가 그딴짓을!!!!!!!!"
"............"
"하진님 입니다."
"........"
"............."
"..........그러셔야지요."
"으음.....라...라쿤???"
"니가 감히 날 능멸하였구나."
"라...라쿤 무슨 말씀이...신지..."
"라...라..라쿤...."
"레이. 모든 영애들을 옥에 가두어라!!!!!"
"예."
"꺄악!!!! 이거 놓지 못하겠느냐!!!!"
"하아...."
"유리....말하지 그랬어........"
"유리....이제 괜찮느냐..."
"송구합니다..."
"후훗...괜찮아....."
유리는 도리질했다.
"후훗...어리광은."
유리는 라자의 무릎에 누웠다.
"히힛....아버지 냄새난다,.."
"참....귀여운 자식."
"으앗!!! 아파요!!!"
"후훗... 좋긴 하구나."
"헤에..."
"아이는 있지."
"아이요???아.....아...아...아이요??!!!"
유리는 벌떡 일어났다.
"왠 아이예요???네???"
"............"
"........."
"..........송구해요..."
"금발.......가졌으면 좋았을텐데..."
"......이건 무슨뜻이냐??"
"싱겁긴."
그와 같이 있으면 즐겁다.
"다큰애가 어리광이냐."
"뭐어때요..."
".........."
"유리......."
".........."
"송구해합니다 라....ㅈ"
//쾅!!!!!!!//
닫혀있던 문이 쎄게 열렸다.
"가...감히 니가 이 나에게!!!!!"
"당신이.....황태후라도 되는 것이냐. 넌 어차피 선대라자의 일개 후궁이지 않느냐."
"이....이,....!!!!"
"너....너...."
"너라 부르지 말거라. 내게 최소한의 예의를 받고싶다면 너또한 최소한의 예의를 보이거라."
"유리. 그만해."
"............"
"하....하...그래...아...알았....다...훗...근데....우...웃기지 않느냐...
혀...형제끼리......."
//쨍그랑!!!!!//
카란은 결국 주저앉았다.
"유리. 그만하랬다."
"..........네네네. 알겠어요."
"가...가자..."
"하....하하하....하...."
수...순진한척....흐윽...착한척도 못하겠어요...흐윽...흑...."
"유리...."
"무....뭐라...고??"
"............."
"유리.,"
"나..더러워요??? 나......더러워요??"
"아니.....깨끗해...천사같이 깨끗해....."
"주안."
"네."
주안은 라자의 측관이다.
"어때."
".......그때일은??? 누가알지??"
"이안전하와의 일...말이지요??"
"그래."
"예."
"예."
"........그렇지만....."
[14]
".........."
"레이 나가있어."
"..........네."
"주안 너도 나가있거라."
"예."
"...........유리를....데리고 가려 합니다."
"데리고 간다."
"............"
"대단하더군 라쿤."
".........."
".............."
"무슨말이야???"
".............."
라자는 일어났다.
라쿤도 따라 일어났다.
"유리....."
"으음......"
"유리....."
"라......쿤???"
"............가요."
"유리 1!!!!"
"제발....제발가......"
"유리....유리....."
"나빴어."
"그래그래..."
"........나빴다."
"그래..."
".........."
"사랑해요."
"역시 가는거냐??"
"알았다."
".........라자....송구합니다..."
"후훗...괜찮아. 내겐 이게 있거든."
유리는 활짝 웃었다.
"네 유리전하."
"이건 선물 형."
"유리 가자."
"네"
"후훗...잘가거라. 나중에 또 오고."
"안녕!!!!"
"하하....."
"왜요???"
"피냄새 남아있어."
"........."
"내방같이 쓰자."
"히익!!!!!!"
"지...진짜 이럴꺼예요??!!"
"맘에 들어??"
"너무....큰거 같아요."
"뭐어때."
라쿤은 자신의 무릎에 유리를 앉혔다.
"라쿤......할일....없으세요??"
"왜???"
"저 갈래요."
"왜???"
"왜....냐니요...지금...하는짓 때문이잖아요."
"무슨말인지 모르겠는데???"
"후훗..."
"히잇!!!!!"
"후후.."
"라...쿤....그만좀 하라고요!!!!!"
"싫어."
"아...아파요..."
"유리."
"왜요."
"사랑해...."
"라쿤....진짜로 느끼해요....우욱..."
"푸풉.."
"라쿤...근데요....진짜로......하프....녹여버렸어요???"
"그..그게...."
"...........잠깐만."
"뭐예요??"
"뭐긴. 귀걸이지."
"이쁘다..."
"그거 내가 만든거야,"
"네???!!"
"우와..."
"이리와봐. 뚫어줄께."
"않돼."
"그...그치만..."
"그치만??"
"푸.....푸하하하하!!!!!"
"웃지마세요!!!"
"시...싫어요!!!"
"놔...놔요!!!"
"이리와봐."
"무서운데..."
"괜찮아."
"으...으으.."
"그렇게 무서워??"
"네.....진짜로 무서운데...."
"아프진 않을꺼야..."
"아악!!!!"
"괜찮아???"
"그래?? 어디보자."
멀쩡했다.
"엄살아냐??"
"훗.."
"가...간지러워요...히히히"
"자. 않아프지??"
"귀여운 자식."
황궁으로 입궁하였습니다."
"예."
"무슨일이예요??"
"아.....아...아...아...네??!!"
"서...설마요......"
".............."
"......."
"같이가자."
"전....싫어요..."
"............."
"........송구...합니다..."
"무슨일로 왔지."
"예."
"하진아!!!!"
"아버님..."
"아리안!!!"
"아버님...."
"라....쿤!!! 전 잘못이....."
"........."
"네...???!!!"
영애들 또한 놀랬다.
"하...하진아....."
"........."
"..........."
".........."
"라쿤.."
"잠시...할말이 있습니다."
"말해봐라."
"...........하진님을......용서했으면...하는 바입니다."
"유리!!!!!!"
"영애분들을 풀어주세요."
"유리!!!!"
"어서요."
유리는 활짝 웃었다.
"왜그랬는지....물어봐도 될겠습니까."
"이놈이!!!!!"
하진은 손을 들어올렸다.
라쿤은 벌떡 일어났다.
"놔!!!!!"
//짝!!!!!!!//
"유리."
"아.....이런......"
유리는 손을 땠다.
유리는 활짝 웃었다.
//짝!!!!!//
유리는 순간 흠칫했다.
"그래서???"
"라........쿤??"
"........존....명..."
"그럼.....전...먼저..."
"유리!!!!!!!!!!!"
유리는 방을 나갔다.
"유리님???"
레이가 유리의 앞에 섰다.
".........알아버렸어....라쿤이....하진...그년때문에...알아버렸어."
"유리님..."
"젠장할.."
"네???"
"유....유리님..."
"악!!!!!!!! 짜증나!!!!!"
"유...유리...유리님!!!"
그리고 막 흔들었다.
"유...유리님...지...진정하시....."
"유...유리님..."
"하.....속시원하네..."
"유...유리님...설마...이거...."
"할일은....읏챠!!!!"
"라쿤!!!!!! 저좀 살려주세요!!!!!"
유리는 활짝 웃었다.
"커억!!!!!!"
"히익!!! 괜찮아??"
"아야야..."
레이는 살짝 손이 긁혔다.
"미안....."
"괜찮습니다."
"속은 이제 후련하세요??"
"응. 당연하지."
유리는 활짝 웃었다.
"일어날수 있어??"
"왜???"
"대장군님이 찾으세요."
"날???"
"하아......유리님...이십니까??"
"전...."
"소아의 남편분....맞으시죠???"
"훗...맞습니다."
"하실말씀이 무엇입니까??"
"유스란의....선대라자의 셋째아들....맞으시죠??"
"네??"
[15]
"싫은데요??"
"유리님...."
"쯧쯧....일개조직따위도 잡지 못하고는...."
유리는 화가 났다.
일개조직따위를 잡지 못해 안절부절 하는 대장군이 맘에 않들었다.
"송구합니다..."
"별...수가 없습니다."
"흐음.....이걸 어쩐다..."
"........알겠습니다."
"네."
거의 목 뒤를 잡게되지."
"조금..."
"겨...경공이..."
"기술을 봐. 기술을."
"......."
"감사합니다."
".........아직도 안자시려나??"
"라쿤. 유리입니다."
"들어와."
유리는 문을 열고 들어갔다.
"차타왔는데 드실래요??"
"응."
"화났어요??"
"하하하.."
"후훗.."
"근데 뭘 그리 무서워해??"
"무서우니까."
"뭐가??"
"더럽게......느끼게 될 거니까."
".........."
"이리와..."
"어떻게 알았어요??"
"쳇."
"라쿤...."
"응??"
"듣고 싶으세요??"
"아얏!!"
"아파요!!"
"......."
"라...쿤??"
"하......"
"............."
"미안하다...좀 피곤해서...."
"라쿤.....이안형......"
"........."
"정말로요."
"그래...그리고 또."
"뭐요?"
유리는 땀을 뻘뻘 흘렸다.
"으음....더워..."
유리는 눈을 뜨고 옆을 봤다.
"으....더워더워..."
"으음..."
라쿤은 몸을 뒤척였다.
"으음...유리.."
"네??"
"이리와...더자자.."
"얼른 일어나서 씻으세요. 아침에 회의 있다 하지 않았어요??"
"아....맞다.."
"네. 시원하죠."
"팔 않아퍼???"
"하암...졸려."
"여기다 옷 놔둘께요."
"너도 같이 씻자."
"전 벌써 씻었어요."
"아...시원하네.."
허리에는 얇은 줄로 동여맸다.
"후후..앉으세요."
"다됬어요."
"흠...이제야 좀 낫네. 너....근데....."
"왜요???"
"유스란의 사신...정도??"
"고마워."
"빵도 좀 드릴까요??"
"응."
"하하..뭐..."
"하하....감사합니다."
"..........흠.....아직은 힘들텐데...."
소아는 활짝 웃었다.
"뭐...그렇다면야..."
//쾅!!!!!!//
"레이. 무슨일이야??"
"대장군이.....중상을........"
"..........자한자식들은."
"한놈 잡아왔습니다."
"대...대장군님......대장군님!!!!!"
"레이. 자한은??"
"벌써 옥에 가두었습니다."
라쿤이었다.
"라...라쿤...대...대장군님좀...살려주세요!!!!!! 제발...흐윽...제발..."
"소아...."
"유리. 어때??"
"................이건!!!!......"
"유리??"
".........."
"해독약 내놔."
".........!!!!!대....대...대...."
"입다물어."
"그...그게...."
".........."
"대....화....님..."
"해독약 내놔."
"..........."
"아...네..!!!"
"쿨럭!!!!"
대장군은 피를 토하였다.
"유리!!!"
"독의 피가 빠져나온 것입니다. 걱정 마세요."
"으윽!!!"
"붕대좀 주세요."
"하아..."
"잘했어."
"네."
"유리님. 목욕 하실래요??"
"무슨일 있으세요??"
"..........젠장할."
*
유리는 한밤중이 되서야 일어났다.
"예."
"화....운님..."
지독한 고문을 받은듯 얼굴에는 피딱지가 붙어있었고, 머리는 산발에다 옷도 너덜너덜 찢겼다.
"대화님이....파스칼에.....붙잡혀...있다....하여....."
"하........하환님이...."
"하환이????"
"네..."
"...........다른애들은 어디있느냐."
".............모두 총 몇이냐."
"모두다...있습니다.."
"가자."
"유스."
"대...대...대.."
"하환."
"대.......대화...."
//퍽!!!!!//
"으윽!!!!!"
"허나!!!!"
그는 바로 카룬이다.
"........"
"하환 말해봐."
"카....카란후궁이....그리...말했...습니다..."
없었단 말이예요......흐윽...흐윽."
".........."
내가 그리 바보같아 보이느냐???"
"............"
유리는 뒤를 돌아섰다.
"싫....습니다."
"카룬."
"............"
".............그래...졌다. 내가 졌어."
유리는 두 손을 들었다.
"와아아아아아!!!!!"
"라쿤께서는 어디계시냐??"
"집무실에 계신데..."
"유리. 무슨짓이야."
"꿇어."
"자...자한??!!"
"뭐??!!"
"무....뭐??!!"
"아닙니다."
"이자들은 제가 파스칼에 붙잡혀 있는줄 알았다 합니다. 그래서 파스칼을 공격한 것이고요."
"..........."
"유...유리님.."
".............."
".........."
".....말씀...드리려 하였습니다.."
"라...라쿤...유리님은..."
병사들은 수색에 나섰고, 옥사를 지키던 호의무사들은 옥에서 지독한 고문을 당하고 있다.
"....내가 가겠다..."
"송구...합니다 대화님.."
"..........."
"울지말거라..."
레이었다.
"후훗..레이. 왠일이야??"
".........."
"......."
".............."
"유리. 억울하느냐."
"별로요."
"내가 밉느냐."
"아니요."
유리는 활짝 웃었다.
".........."
"원래대로라면 그대들은......사...형이다."
"......."
"황공하옵니다..."
"포박을...풀어주어라.."
"안녕....금방 돌아올께요.."
다시 돌아올테니......기다려....주시겠습니까??"
꼭 돌아올 터이니 그동안 열심히 일하시고 계세요. 그때는 저도, 라쿤도 성장해 있을테니까요."
"유리님!!!!!"
"유리님!!!!"
소아와 대장군이었다.
"......갔다올께."
[16]
"송구합니다 대화님."
유스가 말했다.
결국 카룬이 막아섰다.
"조용히 않해???!!!"
결국 카룬이 목소리를 높혔다.
"그것도 괜찮겠다."
하환이 말했다.
"애같아."
"유스....정말로...죽고싶은거냐!!!!"
"그만해 유리!!!"
"꽃의마을??"
유리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오예!!!"
유리는 활짝 웃었다.
"유리??"
유리는 뒤를 돌아봤다.
"...........유리.."
유리는 울고 있었다.
"유리!! 무슨일이야???!!"
"......흐윽...흐윽.."
"흐윽....흐윽...보고....보고싶어.....라쿤이....보고싶어...흐윽...흐윽..."
"하....유리....."
"자존심 상해."
"그놈의 자존심은...."
*
"하아..."
"라쿤."
"자객은 붙었어??"
"여자를 들여보낼까요??"
"라쿤...."
"라자를 볼 면목도 없어....거짓말할 자신도 없고. 그렇다고 사실을 말한다면 죽이려 들께 뻔하고..."
"주안??"
"라자의 측관입니다. 라자께서 귀여워 하시는듯 하더군요. 그에게 말하면 알아서 처리할 꺼예요."
"그래라."
"아...이???"
"............"
"유리아니면 안기 싫다니까."
".........."
"하긴..."
"라자."
"아...주안.."
"응. 하유는??"
"주무십니다."
"후훗..."
"아...힘들다...주안...나 졸려.."
"네."
".........아직도........유리전하를....."
"거기서 더 말하면 너 않볼꺼다 주안."
"송구합니다."
"허나..."
"....아니요....그럼 전 죽어버릴꺼예요...."
"주안..."
"주안.."
"힘들어...못걸어!!!!! 나 못걸어!!!!!"
"유리."
"설마."
"싫어싫어싫어!!!! 못걸어!!!!"
"...........엎혀."
카룬은 등을 내밀었다.
"카룬...너.........미쳤구나."
"유스!!!"
"히히히히....고마워."
"읏차."
카룬은 쉽게 일어났다.
"유스는 너무 발육됬지."
유리가 말했다.
"꼬맹이가!!!"
"꼬맹이 아니걸랑??!!!"
"쳇. 나 잘꺼야."
"예.예."
라자야 후사도 있겠다, 정치도 잘하셔서 신하들에게 인정받아 주안을 마음껏 예뻐할수 있지만...
라쿤은 달라. 근복적으로 라쿤의 왕권이 약해. 게다가 후사도 없어 조금있으면 귀족들이
"그래도...유리가 좋다면야.."
"너......유리.....좋아하잖아.."
"..........."
"괜찮겠어??"
마을 전체가 꽃들로 둘러쌓여 있었고, 희귀한 꽃들과 약초들도 군데군데 자라고 있었다.
"하암...인제오면 어떻게....졸려 죽는지 알았네."
"얼마벌었어??"
"1 금화."
"한건??"
"응."
"오호..꽤 많이 벌었네??"
"큰놈으로 잡았지!!!!!!후훗
"그래??"
"방좀주쇼."
유스가 말했다.
"남자 3??"
"에...에엑??!!"
"빨랑빨랑 주쇼."
"아...아...알겠소...30 은이요.."
"으음....."
"일어났어??"
"응.....하암..잘잤다."
"꽃의 마을에 도착했어."
"진짜??!!"
"식당에 가서 뭐좀 먹자."
"아..그..그게...사실은...."
"..........돈훔쳤구나!!!!"
"그..그게 아니..."
"여기야 유리!!"
"나도 성인이거든???!!!"
"쳇이다."
"으......나 뒷간좀."
"예!!!"
카룬도 나가버렸다.
"아....둘다 가버렸다."
"남자에게는 욕이야."
유리는 옆에 놓인 물을 마셨다.
"자. 여기 있소."
"뭐가??"
"쿡쿡쿡."
"일행있는데."
"지금은 없잖아."
"여...여...여인들???!!"
"쿠...쿠쿡...푸풉.....푸...푸풉.."
"하환. 그만웃어. 웃을일이 아냐. 난 심각해."
"무...뭐야.."
"쳇."
"푸푸풉."
"우리랑 놀까??"
"싫어. 못생겼어."
"뭐...뭐야??!!! 이년이!!!!"
//짝!!!!!!//
유리는 뺨을 맞았다.
"유리!! 괜찮아???"
"뭐???!!!!훗.....잡아."
"이거 않놔!!!!!"
하환도 같이 붙잡혔다.
"놔!!!!!"
"놔!!!! 놔!!!"
소리도 질르는 아주 가녈픈 여인의 역할도 해봤다.
그건 유리도 마찬가지였다.
"이...이...이 미친놈이!!!!!"
"으윽!!!!"
"으윽!!!!너...넌 뭐야!!!!"
유리는 그의 배를 발로 밟았다.
"유리!!!!!"
"유리!! 그만해!!!"
"여...여자로 오해받았냐???쿡쿡.."
유스가 웃기다는듯 말했다.
"............"
"하환 괜찮아???"
"뭐야....하환도 당했어??"
"괜찮아.."
"젠장할...너 따라와!!"
"........잠이 않와..."
"유리??"
카룬은 민감하다.
"잠이 않와."
"흐음....라쿤냄새나.."
"심심해....옛날이야기 해줘."
"니가 어린애냐."
"..........."
사건은 황제의 탄신일날 시작되. 황제의 탄신일날 어쩔수 없이 태자는 연회장을 찾았어.
태자는 흔쾌히 둘째왕자를 용서해 줬어.그리고 태자는 태자자리.즉 황제의 자리를 내놓고는
사라졌어....."
"유리??"
세상모르고 자고있었다.
"경계심도 없냐.....참..."
[17]
"유리. 유리 얼른 일어나봐."
"조금만 더잘께요....하암...."
"일어나 얼른!!!"
"아......맞다...미안해 카룬."
"너...너말이야..."
"뭐어때 그깟 뽀보하나 가지고 생색하기는. 하암..."
"너.....맨날...이랬어??"
"뭘??"
"...아..아니다."
카룬은 나가버렸다.
"끄악!!!!!"
"왜그래...."
"그게말이다....."
"호호호.. 유스."
"............유스는 몸이 약한거구나."
"푸...푸풉..."
"나도 빵!!!!"
유리는 카룬의 웃음의 의미를 몰랐다. 그래서 무시하고 하환의 입에 물려있던 빵을 물었다.
"입에 맞아 유리??"
"응. 맛있어."
"다행이네.."
"와아!!!! 이쁘다.."
"이쁘다.."
"예쁘다...."
".........나오지 이제."
유리가 꽃을 보며 중얼거렸다.
"너희들은 누구냐??"
"마........유가??"
유리는 그제서야 고개를 들어 그들을 바라보았다.
"유...유리..마유님은..."
"입다물고 있어."
"마유가 날 찾는다라.....어디있는데??"
"하유룬에 계십니다."
"하유룬이라면......."
".........."
"허...허나.."
"말씀이 지나치십니다."
"............그리...전하겠습니다."
"네."
"어디계셔??"
"..........마유님...곁에 계십니다."
"무슨뜻입니까."
".............그럼.."
검은 인영들은 사라졌다.
"유리. 마유님이라면...."
"얼마나 남았지??"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괜찮다. 레이!!!"
잊기위해......
그들의 꼴은 말이 아니였다.
"미안미안.."
한 이삼일이 지나고 카룬과 유스는 한보따리 옷들과 이불, 비누, 수건과 음식등 여러가지를 사왔다.
"얼른얼른 서둘르라고!!!!"
"오늘 무슨 날이예요??"
"탄신.....일이구나..."
"하지만...가면은....."
아니 축제였다.
"소아."
"누...누구..."
"쉿."
"유리님...."
"후훗...잘 지냈어??"
"흐...흐윽...흐윽..유...유..."
"우...울지마...울면 어떻게!!!!"
"흐윽...흐윽..유리님...흐윽...."
"그..그래도....."
"울지마...."
"여긴...어떻게..."
"...........유리님..."
"어....이상하다...나.."
유리는 볼을 만졌다..
"나...이상해...눈물이 난다.."
"소아...나....나..이상해..."
"유리님...."
".........."
"그치만...."
"그럼....나중에 보자."
유리는 사라졌다.
"소아...늦었어."
"소...송구합니다.."
"레이님...잠시 저좀.."
"무슨일인데??"
"유리읍!!!!"
소아는 손을 땠다.
"정말이야??"
"네. 제가 방금 봤어요."
"그럼 불러와야지."
"당연히 말해봤는데...싫데요."
"왜??"
"네."
유리는 방을 돌아보았다.
//다닥다닥//
문이 스르륵 열렸다.
라쿤이었다.
"............."
"흡...흡...어떻게....흡..."
가야한다..지금 꼭 가야한다...
이것이...사람의 욕심이다..
"않돼지....그냥...그냥...생일이니까...하프만...조용히....연주하고 가자..."
"라쿤께서 나오십니다!!!!!"
"이...이연주는...유리님의...연주소리야..."
한 부인이 말했다.
"유...유리님이??!!!"
"상당히 구슬퍼..."
"유리!!!!!! 어디야!!!!!"
".........."
"유리!!!"
[18]
"유리!!!! 어디갔었어??!!"
하환이 말했다.
"그...그냥 저자거리에..."
카룬이 말했다.
"그...그게.."
"황궁에......갔었어??"
".........."
"너...뭐하는 짓거리야. 대화면 대화답게 행동해. 너행동에 우리 극화운이
"카룬..."
"형제와.....잔 주제에..."
"카....카룬..."
".............."
"유리...내말은 그게...아니라..."
"유리!!!!! 난 그저...."
"유리...유리..."
"..........."
"유리...뭐좀 먹어야지...."
"........들어...와..."
"..........."
"................"
"유리.. 카룬은...."
"시끄러. 잘꺼야....나가."
"..........."
"카룬은 말이야..니가 아파할까봐 그러는 거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그 1 년이란게
".........."
"............"
"........"
"기분좋아??"
"응....잘못했어.."
"착하다.."
"둘다 잘못한거야."
"응..."
"응.."
"하...하..하환님!!!!!"
"왜그러느냐."
"뭐....뭐야???!!!"
유리는 소리를 질렀다.
"누구랑??!!"
"보고도 받지...못하시고는....혼자..."
"혼자갔단 말이야???!!!"
"...예.."
"유스는 뭘 하고 있던 거야???!!"
"젠장.......보고해봐!!!!"
"5...500???"
"예!!!!!"
마지막으로 얇은 검을 들었다.
"예!!!!!"
"안내해!!"
유리는 하환을 따라 경공술로 날아갔다.
얼마나 달렸을까..
산채가 보였다.
"카룬!!!!"
"네...네따위가...감히....감히 내 하쿠라를...하쿠라를..."
"네가....두목이냐??"
"너...넌 누구냐??!!"
"그...극화운!!!!"
"어디야."
"모...모른다!!!!"
그는 혈도를 맞고 쓰러졌다.
옥사같은 곳에 갖쳐 있었다.
카룬의 꼴은 말이 아니였다.
"........유리..."
"나중에 보자."
"모두 철수!!!!!!"
"하환.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
"유리.."
//퍽!!!!!//
"으윽!!!"
".........."
"하....그래...뭘말하겠냐.."
"........유리.."
".............."
"말 않할꺼야??"
"어."
"얼마동안이나??"
"천년만년이다. 어쩔래."
"쿡쿡쿡...조금만 깍아줘라."
"..........."
"정말이지??"
"당연하지. 쿡쿡.."
오늘....일년이 되는 날이다.
무슨말인지 알지 카룬 화한 유스??"
"당연하지."
"오호...발육부진께서 발끈하셨나??"
"바..바..발...발육.."
"뭐??!! 비실??!!"
"언제가실꺼예요??"
"마유가 보냈나??"
"예."
"꽤 늦었네..."
".........."
"답서를...."
"뭐라는데???"
"그.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해봐."
"푸...푸...푸풉.."
유리는 배를 잡고 웃었다.
"그...그럼.."
검은 인영은 사라졌다.
"유리. 마유님은..."
"얼른 가야겠다.."
"라...라쿤...진정을...."
"..........."
"오호라...네게 자객을 붙였단 말이지...."
유리는 씨익 웃었다.
"저기 옵니다!!!"
"유리."
유리는 씨익 웃었다.
"다녀왔습니다."
"너!!!!!............정말이지.....수고했어."
유리도 팔을 목에 둘러 안았다.
"유리님!!!!!!!"
"소아!!!!"
"소아 많이 이뻐졌네."
"유리님이야 말로 더 예뻐지셨네요."
유리는 활짝 웃었다.
"너....."
"저...정말??!!"
"어...진짜??"
"가자."
"일이 덜끝나서요."
"일???"
"극화운이요."
"아...이자들이..그때봤던 자들이군."
"유스라합니다."
"카룬....입니다."
"그래???"
"유리. 나좀 보고 말하지???"
".............."
유스는 뜨끔했다.
"하하하.."
"그...그래..."
"유...유리...그..그게 말이야..."
"왜그러세요??"
유리는 활짝 웃었다.
소아와 레이는 또시작이라는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았고,
"그게 아니잖아!!!!"
"............"
"푸...푸하하하하하!!!!"
유리는 배를 잡고 뒹굴렀다.
"아이고 배야!!!"
"유리님."
"네."
그리고 문을 두들겼다.
"라쿤. 유리예요."
".........."
"들어갈께요."
유리는 문을 열고 들어갔다.
"..........."
"라쿤."
".........."
"에이. 여우라니요."
"후훗.."
"네."
"우...우웁.."
"........."
"멋지세요. 정말로...."
[19]
".............."
유리는 라쿤의 무릎에서 일어나려 했지만 라쿤은 유리의 허리를 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라..라쿤..."
"..........."
"자...잠깐만요...라...라쿤!!"
"자...잠깐만요!!"
"라쿤!!!"
"시...싫어!!!!"
"싫어....싫어요..."
"싫어....싫어요!! 흐윽...흐윽.."
유리는 결국 울고 말았다.
"흐윽...싫어요...싫어.."
유리는 무서워졌다.
"미안해...유리...미안해..."
"흐윽...흐윽..."
"............"
"무서웠단...말이예요.."
"그래...그래..잘못했어...정말로 미안해.."
*
"흐음...."
"........."
"유리....."
"아...네.."
"으음..."
"왜?? 더자지.."
"됐어요....하암.."
"아...맞다.극화운..내가 써도 상관 없는거지??"
"무슨말씀이세요??"
.........타란을..데리고 와야겠어."
"타....란이요??"
"내 동생이다."
"............아마도....찾아올껄요?? 하유룬의 제 3 황녀와 함께."
"유리??"
"마유.....머리....좋은데...후훗..."
"마유라면..."
"........."
"읏차..."
"유리. 어디갈려고??"
"현자님 안녕하세요"
유리는 피식 웃었다.
"오랫만이네요 유리님."
몇백권이 쌓여있었다.
"읏쌰.."
아직 반밖에 읽지 못했다.
"유리님!!!!!"
"소아??"
"하아...하아...한참 찾았잖아요!!!!"
"왜???"
"어디야??"
"접대실이요!!"
//똑똑//
"유리입니다 라쿤."
"들어와라."
유리는 문을 열고 들어갔다.
"오랫만입니다 유리전하."
"그렇군요."
"............"
"뭐.......형식상문제따위...어차피 상관없지??"
"와아...이쁘게 생겼다,."
"타란."
"........"
타란은 입을 삐쭉 내밀었다.
"증거는??"
유리가 말했다.
"..................."
"그건..."
조용히 덮도록 하지. 우리는 우리 병사가 간강한 처녀들에게 각각 10 금화씩 배상을 할것이다.
말씀이 심하십니다!!!!!!"
"이게 황녀들의 문제다. 자신과 자존심만 챙기거든. 황녀를 사신으로 보낸다는것 자체가
잘못이다."
".............."
"......."
황녀의 막내만으로 상당히 귀여움을 받은듯 한데. 이곳에서는 그런것 통하지 않는다.
복구하는 데에만 빠르면 6 개월이 걸리겠고, 파스칼의 피해는 1 개월당 약 5000 금화씩
손해를 보는 샘이 됩니다."
총 4 만금화다. 어찌하겠느냐."
마유는 잘못건드렸다.
"..........."
"어찌하겠는가."
"바보같네."
"........"
"나.......나......나쁜놈!!!!!!"
"유리. 자러 가자."
"네."
"자...잠깐만요!!!!!"
"왜?"
유리는 뒤를 돌아봤다.
"유...유리...너...지...진짜야???정말로...남자를....남자를......"
"......."
"왜???"
"괜찮아."
"유리....유리.....유리..."
"라쿤..."
"한동안 힘드시겠어요.."
"여기서 쉬어."
"하지만...."
"그래도...."
"항복이예요."
"후훗..."
"알겠어요."
"그래."
"수장씩이나??"
"그정도로 나뻐???"
"후훗...신났네."
"유리....사랑해.."
"..........."
"않자고 있었어요??"
"읍!!!!!"
".........."
"약속해."
"........."
"얼른."
"...........약속....할께요..."
".....착하다.."
그걸 모를리 없는 유리다.
".......걱정마...그냥 내곁에만 있으면 돼. 알겠지??"
"자."
//쪽//
"다시."
"........"
"빨리. 다시."
아주아주 짧게.
"됬죠??"
"후훗...."
뭐가 그리 좋은지 실실 거렸다.
"하암..."
"어. 알았다."
"됬다. 한번...일해볼까??"
"유리님 뭐하세요??"
"아...네.."
//똑똑//
"나 유리."
"들어와."
"뭐야??"
"유리. 놔."
"뭘??"
"알아. 나도."
"........"
타란은 입을 삐쭉 내밀었다.
"..........미안."
"후훗...그래요. 다음부터 그 누구가 바닥에 앉으라 한들 앉으시면 아니됩니다.
"응."
"응."
"너가...너가 왜 내걸 니맘데로!!!!!!"
"아..네..타란님 이리오세요.."
//짝!!!!!//
".........."
".......니가...니가 뭔데 날 때려!!!!!"
"유...유리..."
"...."
흐윽...흑..흑...유리...유리...사랑해..."
"난 너 사랑안해."
"너....너....너..정말 이럴꺼야??!!!"
".........."
"............."
"가."
".....너....두고봐...분명....후회할꺼야."
"정독이 빠르시군요.."
"예...그럼.."
"소아."
"예??"
"카룬과 유스, 하환은 뭘하고 있지??"
불리한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었는데 한파국을 점령하고, 현제는 하유룬과 사국,
"예."
나머지는 내가 찾을께."
유리는 빵을 하나 입에 물고 책을 읽었다.
"아...배불러.."
".........네....그럴...일이 있어서..."
//똑똑//
"유리입니다."
"아...들어와."
"타란님 할 말이 있어 찾아왔습니다."
"후훗...앉아."
"앉으세요."
"응."
".........알아 나도."
".........."
"그럼 왜그러셨어요??"
"............"
"정.....말??"
"네. 하지만 타란님께서 마유님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라쿤께서는 타란님의 생각을 조금이라도
"그...그런거야??"
"우세요...우셔도 괜찮아요.."
"흐...흐윽...흐..흐아아아아앙!!"
어찌 그리 판박이 처럼 닮았는지...
"으음...."
타란이 몸을 뒤척였다.
"어?? 니가 왜 여기있어??"
"라쿤께서는 무슨일로??"
"후훗..."
"..........뭐야....그런거야??"
"............."
"............."
"......."
".....라쿤.. 전.."
"하지만...."
"..........."
"라쿤...라쿤께서도 대단하시잖아요."
"................느끼해요,"
".........."
"........"
"후훗....약속이예요."
"그래."
//다닥다닥!!//
"라...라...라....라...라쿤!!!!"
"왜그래??"
"크...크...크...큰일났습니다!!!!"
"뭐야??"
"하...하...하...하...하..하...하운...하...하운님이 돌아오셨습니다!!!!"
"혀....형님이???!!"
"하운님????라쿤의....형님분??"
"에.....예.."
"그게...."
"가자."
"네??"
"하운님께 가야지."
"아...네.."
"어여!! 류사!!!"
"혀...형님!!!"
둘은 서로를 안았다.
"오랫만이다."
"형님......어디가셨었습니까."
"하하...그보다....나좀 씻고 싶다."
"아......알겠습니다."
"네????네..."
"유......유리라 합니다."
"유리????흐음....어디서 많이 듣던 이름인데???"
".........라자의 동생입니다."
그게 사실이었나???"
"형님. 그만장난치세요."
".........."
"라쿤??"
"아...아냐...아무것도....아냐..."
"유리님!!!!"
"왜??"
"그래???"
"유리님도 가셔야지요!!"
"별로. 안가."
"하지만....하운님이 찾으신다고요."
"날??"
"네."
"허나...."
".........네..."
"유리는??"
"그게.......유리님께서...."
"말해봐. 괜찮으니."
"푸....푸하하하하!!"
"........네.."
"유...유리님.."
"어디한번 두고보자고."
"괜찮아. 상관없어."
"유리. 너..."
유리는 활짝 웃었다.
"왜그러세요 라.쿤"
"푸풉..."
하운은 배를 잡고 웃었다.
"..........."
"먹을래??"
"싫어요."
".........."
"..........."
"........."
유리는 입을 삐죽 내밀고 라쿤이 준 과일을 그대로 받아먹을수 밖에 없었다.
유리는 화도 낼수 없었다.
"저희는 이만..."
상이 치워지고 차가 올라왔다.
"이안의 동생...이지??"
"네."
".........별로....듣고 싶지 않아요.."
"풋....그래??"
"후훗...그래???"
"네!!"
"미안."
"......"
"글쎄요."
"네."
"푸풉...삐졌느냐."
"아니요."
"입술나왔는데??"
"아니예요."
"읏챠!!"
"뭐....뭐예요!!!"
"얼마나 컸나 볼라고."
"빨리요!!"
"형님!!!"
"알았어 알았어."
유리는 화가났다.
"유리. 왜그래??"
"..........싫어요."
"하운형님이??"
"네."
"라쿤!!!! 그게 무슨..."
"피곤하구나...나 먼저 자마.."
"레이."
레이는 뜨끔 했다.
"뭐야....도대체 뭐냐고..."
"에라이....뭐...나중에 차차 알겠지."
"흐음......"
"으음.."
"쿡쿡쿡.."
하지만 뭔가 달랐다.
"킁킁..킁킁.."
유리는 계속 킁킁 거렸다.
"푸푸푸풉.."
목소리도 달랐다.
"유리."
"으흣!!!!"
"뭐....뭐...뭐...뭐예요!!!!"
"후훗..귀여워.."
"날 왜!!!"
"유리님??"
누가 문을 확 열어 쟀겼다.
소아였다.
"소아??"
"아....하...하운님...안녕하십니...까.."
"유리의 시녀인가??"
"네...."
"무슨일이야 소아??"
"알았어."
소아는 그대로 나갔다.
"............하운님....나가주실래요??"
"싫은데??"
"옷....갈아입어야 되거든요???"
"여기서 갈아입어."
".........당장나가요!!!!"
".......하운님....않바쁘세요??"
"별.로."
"저....정말요??"
"....하아..."
"하운님....정말이지..."
"않돼??"
"........네네네.알았다고요."
"후훗.."
"됐다."
"별로요."
"하운님이셔."
"하환입니다."
"유스입니다."
"니네가...극화운의 대장들인가??"
"네."
"그래???"
"무슨일이야??"
"..........."
"......다른건??"
"없었습니다."
"젠장할......"
"......송구합니다."
"...할말...없습니다..."
"하아...."
하운의 말은 전부 맞았다.
".......사국에 세작들은??"
"몇이나 들어갔지??"
"총 13 입니다."
"흐음...흐음..."
//휘익!!//
//끼익끼익//
"후훗..그래그래..오랫만이야 로우."
//끼익끼익//
//끼익끼익//
"너의 매인가??"
"어 그래.."
"하환 넌 요즘 어때??"
".........희박해요."
"흐음...역시나..."
"희박...하다니??"
"그래도 되요??"
"응. 상관없어."
"앗싸!!!!그럼 이만."
하환도 가버렸다.
"유스 넌 어때??"
"서한보내면 돼잖아요."
"빨랑 안가??!!"
"...........네."
"좋은 수하들이군."
유리는 활짝 웃었다.
"이거....류사가 꽤 고민하겠는걸??"
"읏챠!!"
"큭큭큭...귀여워."
"놓으라니까요!!! 진짜 이럴꺼예요??!!"
"알았어 알았어."
"접근금지."
"으읏....힘들다."
"아....괜찮네..."
"왜이러지???흐음.."
"아?? 그래.."
"유리?? 왜그래??"
"아....아무것도....아니예요.."
그리고......유리??"
"왜그래?? 유리??"
"괘....괜찮아요...잠시 어지러워서...그러겁니다..."
"정말??"
유리는 활짝 웃었다.
"네."
"........정말이지??"
"네. 정말이예요."
"으읏..."
"...하...운.....님....."
[21]
"유리!!!"
"예!!!"
"무슨일......유리??!!"
"하아...하아.."
"유리...."
"유리님!!!!"
하환이 뛰어들어왔다.
"커억!!!!"
"유리!!!!"
"하아......."
"이게 뭐냐??!!"
"그럼...전.."
"하아...유리.."
"허나..."
"...........네.."
"으음.....음....."
유리는 머리가 엄청나게 아파왔지만 힘들게 일었다.
"아.....나...쓰러졌지...."
"음..."
".............."
"어??? 일어났느냐.."
"........네.."
"아...."
"송구합니다."
"좀더 누워있지??"
"괜찮습니다. 이제 다 나았어요."
"유리. 그만 쉬어."
"정말로 괜찮아요."
"............"
벌써 한밤중이 되어있었다.
"이걸...니가했단 말이야??"
"네."
"대단한데?? 이거...."
"대충정리한 거예요."
"사국은....바다에 위치 한다라....."
"........."
"이 산맥은 의외로 완만합니다. 이곳으로 오는것이 수도에도 가깝고 무엇보다 식량공급이 편해집니다.
이곳으로 올 확률은....50%입니다."
"........이쪽....입니다."
"힘들겠네."
"하지만..."
"............"
"유리??"
라쿤이 들어왔다.
"아...라쿤.."
"괜찮느냐??"
"예..."
"내가 그리 일렀거늘...."
"정말...괜찮습니다."
"일은 다 끝내셨서요??"
"유리. 이리와봐."
"........피곤해요.."
"빨리 와봐."
"사랑해.."
".........."
"사랑해..."
"......흐윽....흐윽.."
"왜그래?? 왜울어??"
"아....."
"잘못했어.."
"흐윽....흑..."
"미안해...정말로.."
"울지마....."
"흐윽...흐윽...읍!!!"
".........유리..."
외로웠다.
너무 외로웠었다.
"흐윽...흐윽.."
"그런거구나??"
"........."
"어이고...아기같이말이야.."
어머니도...아버지도....모두 형만 좋아했었거든.."
"............"
"..........."
"........왜....하운님이....라쿤이 되지 않았나요??"
"유리....그건..."
그렇다고.....알려달라고..조르는건..하지 않을래요..
"정말로...사랑하니까...이제..없으면...못사니까..."
유리는 아침 일찍일어났다.
옷을 갈아입었다.
그리고 머리를 하나로 묶고 서재로 향했다.
아직 현자는 없었다.
유리는 혼자서 책을 찾아가며 유스란과 파스칼을 이기게 할수있는 전술을 찾기위해 여념없이 읽었다.
"유리??"
"아.....그래요??"
"어디갈려고??"
"라쿤께요."
"뭐하고 있었어??"
"............병법책 읽고 있었어요."
그래소 결과는??"
"아.....근데..어떻게 알았어요??"
"하아...머리아파..."
//끼익!!끼익!!!//
"로우??"
"유리..왜그래??"
"이럴때가 아니였어요...하하...형님은....형님은....."
"유리..."
"유리. 정신차려."
"............."
이게...이게...어떻게 된거예요??"
"유리...내말좀..."
"설마......"
라쿤은 손을 휘저었다.
"무슨일이야 유리?"
"..........."
"알고 있었지요??"
".........."
[22]
".............유리..."
"말해봐...말해보라고!!! 알고있었어??!!!"
".........알고.....있었다."
"..............알려주면...분명....넌.......유스란으로...갈거지 않았느냐...그럼..너도
죽게된다."
"............"
"유리!!!!"
"그만해."
"..............."
"..................."
".................."
유리는 힘을 풀었다.
".........그래..."
"유리..."
"흐윽...흑..형...."
"유리.."
"알았어...약속할께..."
라쿤과는 다른느낌.
"하암..."
"잘잤어??"
".........."
"그래. 착하다."
//똑똑//
"들거라."
"소아."
"유...유리....님"
"쿡쿡쿡..."
"무슨일이야??"
"라쿤께서..찾으..."
"몰라. 그런사람."
"유리님..."
"유리님. 라쿤께서는...."
".........."
"쉬고싶어....힘들어..."
"..........방금....카란님께서...오셨습니다."
".............."
".................."
"유리....유리........혼마가...혼마가..."
많이 놀란듯 했다.
"마마. 걱정마세요."
"..............."
"네...."
"...........유리."
"유리!!!!"
"왜요!!! 건들지 마요.....간신히.....참고있으니까."
"너....형님방에서...잤다며."
"그게뭐요. 왜요??"
"..........."
"............."
"............그럼....버려요. 사라져줄테니까."
"유리!!! 정말 화낼꺼야."
"라쿤은...."
"그만좀 하자고!!!!!"
라쿤은 많이 화가 난듯 했다.
무서워졌다.
".............."
유리는 몸을 떨었다.
"그만하자. 끝도 없겠다."
"라쿤은....라쿤은 황제 자격따위 없어요!!!! 하운님이 되셨더라면...차라리 낫았을 텐데..
//짝!!!//
"........그만하자고 했지."
"유리...."
"유리. 뭐해???"
"흡....흡..."
"으...우웁!!!!"
"웁!!!웁!!"
유리는 발버둥을 치며 필사적으로 벗어나려 했다.
"시....싫어!!!!"
"라쿤. "
".........왜그러셨습니까."
".............."
".........."
"너..."
"입다물어."
"입다물라 하였지!!!!"
마음에 담아둘 일은 없다는 소리입니다. 당당히 유리님 곁에 계서도 뭐라 할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도 되는거야??"
"하환."
"........상관없어. 유리가...행복하다면야."
카룬은 피식 웃었다.
"참나...알다가도 모를 녀석이라니까."
"유리한테 가볼까??"
"그래."
"........설마..."
"유리님!!!!"
그리고 문을 확 열었다.
"유리님??!!"
"유...유리님!!"
하환이 유리의 곁으로 갔다.
"유리.....님..."
"유리님!!! 유리님!!!"
"설마....아..아니겠지.......카룬..."
"........."
"..........."
"유리님...유리님!!"
"............몸부터 씻기자."
"아.....응..."
"................"
"............"
카룬은 유리를 안고서는 방으로 향했다.
"어머...어머...유리님 왜저러신데??"
"글쎄...혹시...하운님이...."
"소...송구합니다..."
"송구합니다!!"
"...........아...속상해.."
처음으로 움직였다.
"하아.."
"..........하운.....죽여버릴꺼다."
"하지만!!!!"
"카룬."
"............."
그다음은...라쿤께...."
"하환!!!"
"............응...알겠어.."
//똑똑//
"저 카룬입니다............급히.......드릴....말씀이...있습니다..."
"............들거라."
카룬은 방으로 들어갔다.
"뭐냐??"
"...............유리님이.........."
"......."
"서...설마..하운님이..."
"유....유...유리는??!!"
"주무시고 계십니다."
"........하......하...."
"......가자."
"라쿤??"
"........."
"가자......유리에게...."
*
라쿤은 방에 들어가자 마자 유리의 옆에 앉았다.
유리는 곤히 자고 있었다.
"유리.........."
"유리."
"............"
"나.........안아줘요..."
"나....안아줘.....나...나...."
"........."
"아...."
"유리.....사랑해...."
"아앗!!!"
"아...아파..."
"아아..."
'시...싫어!!!'
'............'
'하지마요...제발...흐윽...제발...제발.....'
'.............'
'제발...하지 마요......싫어....싫어...'
'흐윽...흐윽...'
'..................'
하지만...이해할수는 없었다.
"으...으악!! 이게 뭐야??!!"
"으아...이거..어떻게..."
"하아...정말이지..."
목은 천으로 감아버렸다.
//똑똑//
"유리님. 저 하환입니다."
"아...들어와."
"유리님......"
".....네.........."
".......하운님과 자지 않았어."
"유리님...."
".........."
"유리님.....저는....유리님이.."
"무슨일로 왔어??"
"그게....."
"빨리 말해."
"..........라쿤께서....라쿤께서..."
"라...라쿤이 왜??!!"
".......그곳으로...갔습니다."
"그...곳??!!"
"뭐...뭐야??!!"
유리는 벌떡 일어났다.
"언제??!!"
"방금 출전하셨습니다."
"하...그래서...."
"........."
"유스와 카란은??!!"
"같이 갔습니다."
"극화운은??!!"
"반정도..."
"............."
"유...유리님.."
"가자고!!!"
유리는 일어섰다.
"유...유리님.."
"가자."
유리는 장식장에서 이안이 남겨준 소중한 유품인 단검을 챙기고 긴 장검을 들었다.
"유리님..."
"허나..."
"....네..."
얇고 가벼운 장검이었다.
"가자!!!"
내 뜻을 밝혀라!! 얼른!!!"
"네!!!!"
"죽어라!!!!"
"으...으악!!!"
"악!!!"
유리는 손을 털며 손에 묻은 피를 털었다.
"유.....리??"
"아아...라쿤."
유리는 씨익 웃었다.
"잘도 속였더군요."
"유리...그....그게..."
절 안아 궁에 틀혀 밖혀 있게 했다...이거예요."
유리는 활짝 웃었다.
"유...유리..."
"죽어라!!!!! 유리!!!!"
칼로 그 군사를 베었다.
"그래."
"............"
//쓔웅!!!!//
"알았다!!"
"무...문놈이냐!!!"
"비켜라."
"비켜!!!!"
결국 그 장수 하나만 남았다.
"누...누구냐 넌??!!"
"애...애들아 쏴라!!!!"
갑자기 뒤에서 많은 화살이 날라오는 소리가 들리자 유리는 말에서 내려 화살을 피했다.
"젠장...놓쳤어..."
"유리!!!"
하운이 말을 타고 달려왔다.
"아..."
"우리의 승리다!!!"
"저기요 아가씨."
"당신은 누구예요??"
"............."
".............."
".........."
"그...그분은..."
"네이놈들!!!"
장수중 한명이 자신의 목숨에 위협이 가해지자 실토하려 하였으나 여인이 막았다.
유리는 칼을 거두었다.
".......네놈이.....유리냐??"
"네."
//짝//
"저에게 뭐라하심은 상관없지만 라쿤은 아니됩니다. 당신이 함부로 모욕할 상대가 아니라는 겁니다."
"하...하.."
"잡아가거라."
"그래. 수고해라."
"예. 대화님."
"그럼."
유리는 손을 휘저었다.
"라쿤은??"
"아...집무실에 계십니다."
"그래?? 알았어."
"야...유리님이야.."
다른남자랑 잤다는데....않그래??"
"네년들."
카룬이었다.
유리는 뒤를 돌아보았다.
카룬이 서있었다.
"저...저희는 그저..."
"유리님!!! 저런것들은..."
"소...송구합니다..!!"
"유리님!!!!"
".........."
"하하하.."
"유...유리..진정하라고..하하..."
"쳇..."
"하하.."
"유스 피해는??"
"2....명 밖에??"
라쿤은 놀란 눈을 하였다.
"........접니다."
유스가 말했다.
"아....알았다고요!! 잘못했어요."
"후후후후...유리 니가 참아."
하운이 하다 못해 말했다.
".........."
맞는 말이긴 했다.
라쿤이 말을 열었다.
"........"
라쿤과 하운이었다.
"반갑습니다."
"정말....오랫만이군."
하운은 활짝 웃었다.
"라자가 여긴 왠일이지??"
"라자!!"
"어마마마. 잘 지내셨습니까."
"정말이지..."
"어마마마...."
"그러지."
"유리.."
"....."
"그럼..."
//끼익//
"누가 죽는거...싫어.....싫어....."
//촤르르륵!!//
"누구냐!!!!"
로우는 상공하였다.
"크윽!!!!"
"방심했어..이런 젠장할!!"
다른 와이어 하나가 로우를 덮치려 하자 유리는 달려가 와이어를 자신의 몸으로 막았다.
"욱!!!"
"젠장!!!"
[24]
"누구냐!!"
"훗.."
"크윽!!!"
살점이 나갔다.
"크윽!!!"
"누구냐!!"
"........훗...금방 알게 될꺼야."
"놔!!!놔!!!!"
"시끄럽군."
"놓으란 말이야!!!!"
//짝!!//
"시끄럽다고 했다."
".........."
".........."
억울하고 분통했다.
//끼익!!!끼익!!//
"로우??"
라쿤이 말했다.
"뭔가..생긴것 같은데??"
그곳은 후원이었다.
"이...이건!!!!"
"납치......당한건가??"
"이건...."
하운은 동그란 쇠구슬을 발견했다.
"하운...그건.."
"맞아........사국의...표시가 있는....."
"....젠장할!!! 사국이...."
"어...어떻게 황궁에서!!!"
"에...예!!!"
그 병사는 뛰어갔다.
"당연하잖아!!!"
"라쿤!!!!!!"
"............."
"............"
"하아......."
*
유리는 피를 너무 많이 흘러 정신이 혼미해졌었다.
"으음.....음..."
유리는 몸을 일으켰다.
"뭐....뭐지..."
"일어났나??"
"........."
"날.....왜잡은거야??"
그는 흥미롭다는 듯 웃었다.
".........."
"너가 필요해."
"............."
"..........."
"라쿤과 연인사이라지??"
"............."
".......흐...흐윽.."
최악의 상황이었다.
"싫어...흐윽...보내줘...나...나..보내줘..."
"..........넌...못가."
그리고 그는 나갔다.
"뭐야....뭐야..이게...이게...뭐야...흐윽...흑....."
//끼익!!//
"로우!!"
"라쿤은?? 괜찮으시지??"
//끼익!!//
//끼익!!//
"이런이런...장난감을 보냈네."
"감각이 많이 무뎌졌는데??"
"................"
"로우...건들지마."
"아니. 죽일까??훗.."
".............."
"건들지마."
"............"
"내가 널 죽이지 못할꺼라 생각해??
"................."
태자는 뒤돌아섰다.
"확실히 지켜라!!!"
라쿤.......사랑....해요....]
"라쿤...."
"예."
"꼭 구해줄께..."
*
"뭐보냐??"
"병법책 봐요."
"........"
"아까와는 다른데??"
".........."
"먹어봐라."
죽이었다.
"먹어봐."
".........."
유리는 먹기 거북했다.
".......맛있다."
"훗...그렇지??"
태자는 유리를 보며 활짝 웃었다.
"더 않먹어??"
"못먹겠어요."
"........뭐...그러든지."
"궁금한거...있는데요."
"뭔데??"
"...훗...훗....그래서??"
"..........."
"..........."
"............."
"삐진거냐??"
"별로요. 그저 분할 뿐이예요."
"..........."
"미안한데요...전 싫은데....어쩌죠??"
"웁!!!웁!!!"
"웁!!!웁!!!하아.."
"쿡쿡쿡...그렇게 기분나쁜가??"
"............"
"젠장할....몸만...몸만 괜찮았어도..."
유리는 꽃이 보고싶었다.
가보고 싶었다.
그리고 문을 살짝 열었다.
"무슨일입니까."
"...후원에 가고싶은데..."
"............."
평복을 입고 있었다.
얼굴도 참 멋있었다.
유리는 활짝 웃었다.
왠지 편했다.
이곳이 맘에 들었다.
"이름이 뭐야??"
"넌??"
"가우라 합니다."
"둘이 형제야??"
"네."
"........."
"..........."
"....."
"라쿤과 똑같네."
"왜...도망치지 않으세요??"
"............."
"여기요."
"그건...무리입니다."
"아니. 할수있어."
"........."
*
유리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 몸을 움직여 보았다.
"마마 아니됩니다!!!"
"태자전하께서..."
"태자비...인가??"
유리는 문을 쳐다보았다.
"............"
내 채찍을 가져오너라!!!!"
"뭐하느냐!! 빨리 잡지 않고!!!"
"가우!!"
"의료도구를 가져와라!!!"
"얼른!!!!"
"가우..괜찮을 까요??"
"가우. 좀 아플꺼야."
"으윽!!!"
"좀만 참아."
"하아..."
가우는 살짝 웃었다.
"뭐하는 짓들이냐."
"유리. 무슨일이야."
"가우가 다쳤어요."
"태자비."
"흐...흐윽.."
"괜찮아??"
"뭘요??"
"몰.라.요"
"네."
"흐윽...흐윽..."
태자비는 계속 훌쩍거렸다.
"하아..."
"흐윽...그...그게..흐윽..유...유리가..흐윽...가우를...흑....가우를...."
니가 그랬잖아. 라는 눈을 했다.
"유리."
태자는 피식 웃었다.
"고맙다."
"........"
"저...전.."
"예."
"괜찮느냐??"
유리는 벌떡 일어났다.
"걱정마. 멀쩡하니까."
유리는 피식 웃었다.
"웃어?? 널 버린거라고."
[25]
게다가......"
".........듣지...않을래요..."
"들어."
"죽인게...아냐??"
유리는 결국 주저앉았다.
"하.....하..."
"왜....왜...왜그래요...흐윽...원하는게 뭐예요...흐윽...내버려둬요....우릴...내버려둬요...."
그럼 그 여인일은 조용히 아무도 모르게 처리해 주마. 전쟁도 모든 수고를 감수하고 멈추겠다."
분열될수 있다.
하운님도...라쿤도...라자도...모르게....조용히......"
"쿡....알았다."
"미안........류사...."
유리는 조용히 그의 이름을 읆었다.
태자는 방을 나갔다.
"미안해요...미안해요.....나....난....무서워요... 저 하나때문에...
그러니까...그러니까.....당신들은.....당신들은....행복해 지세요...."
"라쿤!!!"
"왜그러느냐??"
"태자가???"
"안녕하십니까."
그건 복종의 의미였다.
"전쟁을 멈추겠습니다."
"........뭐??!!"
"이유를 들어볼까??"
"...뭐??"
"자...잠깐...유리가.....유리가....사국에.....있는 다 했다고??!!"
유리는...자신을 버렸다.
"............."
레이가 결국 대신 말하였다.
"............"
"유리가.....사국에 남는다고???"
"............"
"...........가자."
"유리."
유리는 활짝 웃었다.
"돌아오셨어요??"
유리는 모든걸 포기했다.
"다 끝냈다."
"아....."
"저 꽃은..."
"그래."
"슬프지 않느냐."
"슬퍼요."
"........."
"변화라...."
"파스칼은 참 좋은 나라예요."
"그래."
"그래."
"근데......이곳은 슬퍼요."
"............."
"네."
"다됐다."
상당히 많은 꽃이었다.
"전하께도 해드릴께요."
"네."
"다됐다."
일하는데 한결 편할꺼예요."
".........글쎄요...."
유리는 살짝 웃고는 쇼파에 앉아 과일을 먹었다.
"뭐좀 먹겠느냐."
"나련이??"
태자는 되물어보았다.
"나련이...하운님의.....여자였던..사람 이름이예요??"
"그럼."
"..........나련이라...했죠??"
"...........다 알겠네요."
"내가....이해가지 않겠죠....."
"............솔직히 그래요....무엇때문에...사람가슴에..
"............."
"..........그보다......상당히.......아프겠네요."
유리는 활짝 웃었다.
"괜찮아요....아직은....참을만 하니까..."
[26]
"저....정말로...그리...말했습니까??"
"훗...훗...."
"유리나 너나 참 어리석구나.."
"그여인....이라니요..."
".............."
"...........증거...는요??"
"그정도로.......확신 하십니까.."
".............."
"하암..."
"라........"
"뭐야......"
유리는 그가 보고싶었다.
"유리님....태자비....마마...드셨습니다..."
"태자비....??"
"뫼시거라."
//짝!!!!//
"..........."
".........."
"..............."
유리는 천천히 무릎을 꿇었다.
"너....너..!!"
"............."
유리는 활짝 웃었다.
"이중인격이네..."
"유리."
"아...."
"........."
태자는 눈살을 찌푸렸다.
수습하게 해줘요."
"않돼. 그건 내가 할일이다."
"............"
"...........알겠다."
"후훗...고마워요."
"꽃??"
팔면 이득이 꽤 많을 꺼예요."
"너......"
"............"
"지금."
"뭐??"
".............."
"네."
"감사합니다."
"유....유...유...유리님!!!"
"오랫만이네."
유리는 활짝 웃었다.
"....에...네!! 정문을...."
"..........알겠...습니다.....후문을 열거라!!!"
"유리님...괜찮으...십니까.."
"유....유리님!!"
".............."
"유리님...."
"하.....그래. 내게 무슨 볼일이지???"
"꽃을 팔러 왔습니다."
"꽃??"
"파스칼에 없는 꽃을 팔러 왔습니다."
"너...."
"유리. 그만 하지??"
유리는 활짝 웃었다.
"그러니까 온것입니다."
"뭐??"
"..........."
유리는 활짝 웃었다.
"흐음...."
"감사합니다. 그럼...."
"유리님..."
유리는 나가자 마자 아까의 밝은 얼굴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어두운 그림자가 비추어 졌다.
"괜찮아......얼른 보급해야지..."
가장 아름답고...화려하고....애절하게...
버릴수 없었다.
아무리...그래도...버릴수 없었다.
라쿤은 그걸 알고 있을 것이다..
"네."
유리는 라쿤의 침소로 향했다.
//똑똑//
"유리입니다."
"들거라."
유리는 방에 들어갔다.
"가지고 왔느냐."
"예."
항상 꽃병을 놓던자리였다.
"유리."
".............."
"기다릴테니까.....돌아와. 알겠지??"
"..........."
그래야만 했다.
"사랑해..."
"돌아올테니까...기다려요."
"가자."
"예."
"이거 드실래요??"
"오~ 만두다!!"
"맛있죠??"
"설마..."
"유...유리님!!!"
"왜그래??"
"드....드....들켰습니다!!!"
"어떤 자식.....이....머리....를..."
"안녕 유리."
[27]
"라.....라자...하하하......잠시...머리좀..."
"그럼."
"형님...."
"형님!!!!"
"아악!!!! 형님!!!!"
집무실로 갔다.
"아악!!! 형님!!!"
"시끄러!!!"
"아...아퍼라.."
"주안..."
"하.....라자...진정하세요.."
왜 저한테만 그래요!!"
"불공평해.."
"저게 진짜!!!!!!"
"하....하..."
"...............알아요...."
".............."
"라자!!!"
"시끄러!!!!!"
".........형님 미워!!!"
유리는 팩 돌아섰다.
"하아....머리야..."
"예."
"..........."
"사국의 태자가...그래도 유리를 많이 맘에 들어한것 같군..
"태자전하께서는 진심이십니다."
".........."
"................"
".........."
"........."
"후훗...글쎄."
"그럼..."
"예. 라자."
*
"쳇. 나빴어. 내가 뭐 죽길해 뭘해??"
".........뭐...그건..."
"알아..."
"장난이라니!!!"
"쳇.........제 2 의 레이네."
"후훗.."
"음...맛있다..."
"기력보충에 좋은 차입니다."
"고마워. 근데 주안."
"네??"
"형님과 잤어??"
"그...그게..."
"응???"
"유...유리님...하하...그..그건...."
"뭐야. 않잤어??"
"아니예요!!"
"아...잤구나.."
주안 우리 내기하나 할까??"
"내기...요??"
"예?? 그거야..."
하지만...알고싶었다.
"좋아요.."
*
주안이 나가고 유리는 잘준비를 했다.
"유리. 자니??"
"라자."
"가이와 가우는....돌아갔다."
"..........."
"섭섭하느냐?? 내가 뭐라 해서."
".........미안."
그런거 하나 이해 못하겠어요??"
유리는 활짝 웃었다.
"왜??"
"빨리요."
//쪽//
"유리."
"네???"
"뭐하는 거야??"
"흐음...애정표현???"
유리는 팔로 그의 목을 감았다.
"가지마요....곁에 있어줘요.."
유리는 그의 귀에 속삭였다.
"유...유리..."
"미안....구하러 가지 못해서..."
"큰일났어....어리광만 늘고."
"헤에....어리광 아닌데."
"어리광...이라고 생각해요??"
"구미호가 됐어."
"헤에..."
"장난 아닌데....."
"아직도 장난 같아요??"
"유...유리..."
[28]
"글쎄요."
"아프잖아요!!!!"
"어디서 장난이야??"
"............"
유리는 입을 삐쭉 내밀었다.
"..........재미없어."
"훗...."
유리는 피식 웃었다.
"............"
"허나...."
"유리....."
라쿤은 갈등했다.
"자...이제 나오지??"
다 합쳐 20 은 더 되보였다.
"라자를 구한건가."
"누구냐."
"............"
"그건.......죽고 나서 알려주지!!!!!"
"도망갈 셈이냐!!!!"
"죽어라!!!"
"하아...하아...하아.."
"뭐....맞는...하아...말이지...하아....."
유리는 힘들었다.
"하아...하아...하아.."
분명 자신이 죽을 것이다.
"라쿤.......약속.....못질킬수도 있겠어요.....돌아간다는.....약속."
뛰고 또 뛰었다.
"으악!!!"
"하아...하아...나도...하아...그렇게....생각해.."
"이제 단념하지."
"..........."
"넌 끝이다."
"누구냐."
"훗....뭐...죽으꺼니 알려주마. 우리는 하유룬의 비밀 암살조직이다."
"고마워요....고마워요...."
"라자...표정이 왜그러세요??"
"............"
주안은 그의 앞에 앉아 그의 목에 팔을 둘렀다.
"나만생각해요."
".........그런게 아냐."
그리고 문을 열었다.
"유리!!!!!"
"유리!!! 유리!!!"
라자는 화장실부터 다 뒤졌다.
"어...없어..."
칼자국이 남아 있었다.
"라자??"
"유리.....유리가......"
칼자국이었다.
"주안.........회의를 소집해!!!!!!!"
라자는 벌떡 일어났다.
"유리가.......사라졌다."
한 귀족이 말했다.
만약.....만약...죽었다면....시신이라도 찾아!!!!!!"
"마....말도않돼..."
라쿤은 절망했다.
"라쿤!!!"
"유리가.......죽어??"
"존명!!!"
"...........약속했지 않느냐......돌아온다고..."
"........으.....으음....음..."
"어??? 일어났다..."
"하아..."
결국 다시 누워야 했다.
상당히 평범한집...
".........고마워. 여긴....어디야??"
"여긴 자한이야."
"자.......한??"
"아....맞아..."
"어느나라 사람인데??"
"..........유스란...."
"아니. 끝났어."
"일어났냐??"
한 남자가 들어왔다.
"이름이 뭐냐??"
"유리. 넌??"
"세.....달??!! 너무...멀잖아..."
"응...뭐...그래..."
"상.....주?? 하하..."
"............"
"사...사휘형!! 그러지마!!!"
"알았어. 알았어."
"아잔이라고 했지??"
"아...응."
".............나중에 커서 살기 힘들겠네..."
"무....슨말이야??"
"아..아잔.."
"아...아잔!!!"
"너.....!!!"
유리는 모른척했다.
누군가가 들어왔다.
"아잔??"
"상주님!!!!"
"왜그래?? 아잔??"
"흐윽...흑...으아아아앙!!!"
"저녀석이 울렸대요."
사휘는 날 가리켰다.
그는 씨익 웃었다.
유리는 그를 쳐다보았다.
"왜??? 버릴꺼야??"
"..........훗...사람 꽤나 많이 잡아먹었겠군."
"이름이 뭐냐."
"유리."
"유.......리??"
유리는 아차 싶었다.
"하하...뭐...그런이름이 한두갠가??"
"싫은데."
"............"
"이익이.....된다면???"
유리는 살짝 웃었다.
유리는 뜨끔했다.
"파....파스칼??!! 강대국과??!!"
사휘는 입을 쫘악 벌렸다.
"...........어떻게 하면 믿을래??"
"해달라는건....다 한다고??"
유리는 순간 후회했다.
"으.....응...."
"진...진짜 상주??!!"
"알겠다."
사휘는 방을 나갔다.
"그래."
"저.......사람하고요??"
아잔은 날 가리켰다.
"왜?? 싫어??"
"나 옷좀줘."
"네..."
"............"
"여기..."
아잔이 내게 옷을 내밀었다.
난 활짝 웃었다.
"고마워."
"가자."
"..........나 못일어나."
"싫어."
"않그럼 너 못가."
"............."
".........상주........님..."
"좋아."
그는 유리를 안았다.
"아야야!! 아프잖아!!!"
"우와......우...움직인다.."
"확 내려버린다."
"아아아!! 잘못했어!!"
유리는 그를 꽉 잡았다.
정말 떨어뜨릴것만 같았다.
우리는 말에 올랐다.
"그럼 같이 타지.."
[29]
"하암...졸려.."
"한것도 없으면서."
"그래도 졸린걸..."
유리는 눈을 비볐다.
"..........좀 잘래...."
"않돼. 힘들어..."
"...........졸려...."
"야...야!!"
상주는 유리를 한쪽손으로 제대로 자리잡게 해주었다.
"라........쿤..."
"라쿤??"
"상주. 제가 안을까요??"
"네."
"어디야??"
"저기하고 저기요."
"잘도 자네."
"아...그러지 뭐."
상주와 사휘는 방을 닫고 식당으로 내려가 술과 안주를 시켜 마셨다.
"글쎄. 라쿤....이라..."
"파스칼의 왕 아냐."
".........."
"아...그거 들었어??"
"뭘??"
"유스란의 황제의...동생??"
여러 말이 많더라고."
"아........"
"연인??"
"저질이네 둘다."
".............."
"............."
*
"유리를 아직도 못찾았어??!!!"
"그게...."
"라쿤!!!!!"
"하아.."
"................하아.....유리......"
그때 나가면 되지 않았었다.
"라자......"
".............."
라자는 주안을 바라보지 않았다.
".........유리나....찾아내."
"라자!!!!!"
"시끄러워. 나가."
"..........."
"그만하자."
"그만하자고."
"그만해!!!!!!"
"............조금은....제게....기대도 되잖아요..."
"지겹다 지겨워....."
유리는 말에 몸을 축 내밀었다.
"유리!!"
"네.네."
"사휘....나 물......"
"니가 다 먹었잖아!!!"
"하아........"
"재미없어...심심해..심심해...심심하다고!!!!"
사휘가 소리쳤다.
"모래폭풍이다!!!! 빨리 얼굴가려!!!"
//쉬이이이잉!!//
큰 바람이 지나갔다.
유리는 눈을 꽈악 감았다.
"유리??!! 괜찮아??"
"응... 다 괜찮아??"
유리가 물어보았다.
"응. 괜찮아."
"그래."
"맞다."
유리는 피곤했다.
"하암......."
"빨리 보고싶다..."
"으...모래좀 봐..."
"아...개운해..."
전에 입던 옷은 버려버렸다.
"저기........"
"어....이상하다...하하....."
"얼른 가서 씻어."
"나...나이...."
"...........감사합니다."
유리는 피식 웃었다.
"어??"
"술도 먹어???"
"응. 너도 먹을래??"
"난 나이 않되잖아."
"왠 술??"
"...........그냥 마시고 싶어서......"
오늘은.....이안이 죽은 날이다..
"유리.....그만마셔."
"오늘은...내 형이 죽은 날이거든."
아잔은 멈칫했다.
"나 잔다...."
"유리....유리."
"으음...왜......."
"지금 출발한데."
"하암...이렇게 일찍???"
"응."
"......아....머리야..."
깨질듯 아파왔다.
".........."
사휘가 물었다.
"왠술??"
"그런게 있어."
유리는 말에 올랐다.
"아........."
"........가자!"
유리는 빨리 말을 몰았다.
한참을 가니 숲이 보였다.
"재미없어...재미없어..."
유리는 말에 몸을 기대었다.
상주가 말했다.
"몰라...몰라....."
"뭘??"
"그래?? 대단하군.."
"파스칼..완전 난장판이라잖아."
"왜??"
"쓸데없는???!!!"
"............그렇긴 하지만..."
"형님."
"유리가...죽을리 없어요!!!"
"..............."
"............."
"형님!!!"
"유관."
"예."
"형님!!!"
"형님!!!!"
하운은 라쿤에게 인사를 하고 방을 나갔다.
"하아....."
카룬이 하다 못해 말했다.
"...........아무래도......"
카룬은 슬픈 눈을 하였다.
카룬또한 믿고 싶지 않았다.
".............유리......나....포기하면.......미워할꺼냐...."
"무섭구나....무서워.........정녕......없는 것이냐......"
"라쿤..."
"........하....."
카룬은 방을 나갔다.
"흐윽......"
"흑........"
"카룬. 너이자식 여기서 질질 짜고 있었냐??"
카룬은 그를 바라보았다.
"유리가....흐윽......."
"어??!! 여긴!!!!"
유스란이다...유스란...내고향..
"도착했다......흐윽........"
"자. 이제 어쩔꺼지??"
상주가 물었다.
"우선.....수도로....가자.........."
"아...그거 들었냐??"
"라쿤이.........혼인.......한다고??"
"아....뭐...그렇소만...."
눈 하나만 겨우 볼수 있을 정도였다.
".........."
"유리??"
물론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유리??"
"가...갈수없어........."
유리가 조용히 말했다.
[30]
"..........."
"흐윽...흑...갈수없어...흑..."
"뭐...그래..."
"유리. 왜그래??"
"흐윽...흑..."
"이리와."
유리는 그를 향해 떨어졌다.
"다큰어른이 울고그래."
"상주. 잡아 놨어."
"알았어. 말좀 부탁할께."
"응."
"어디??"
"상주!!!"
"라쿤이라.......어떤사람인지 봐볼까??"
"일어났어??"
"아잔........."
아잔이 활짝 웃었다.
유리는 조심스레 웃었다.
"고마워...아잔....상주는??"
"아.....그래??"
"아니......"
"기쁘지 않은거야??"
아잔이 말했다.
"...........그럴........까........"
"유리."
"어??"
"어떻게 할래??"
상주는 피식 웃었다.
"아...난..별...."
상주는 피식 웃었다.
유리도 피식 웃었다.
".........알았어."
사휘가 물어보았다.
"황궁???"
사휘가 대답했다.
유리는 가기 싫었다.
기다려 주지 않았다.
조금만 기다려주지.....
"가자."
"싫어."
"뭐 어때. 좀 구경좀 하고 오자는데."
".........나쁜사람.......좀 기다려....주면...덧나??"
더 멋있어진 그가 좋았다.
//휘익!!!!//
"이........휘파람은........."
"유리?? 어디가??"
"나..나...나가야 되....놔!!"
"사휘!! 빨랑 않놔??!!"
"왠 매여??"
라쿤이 걷는 것을 멈추었다.
".............."
로우.........유리를....찾아줘."
로우는 급 하강했다.
//끼익!!!!//
//끼익!!!//
로우는 유리의 터번을 부리로 풀었다.
"유리!!!!"
".........너무 많이 늦었다....."
"흐윽...흑...라쿤....라쿤...."
유리는 그의 옷을 꽉 잡았다.
"보고싶었다.....보고싶어....미치는지 알았다..."
"흑...흑...."
"사랑해.......죽을만큼......사랑해......"
"....사랑........해요........"
유리는 피식 웃었다.
"........재우지 마요....."
"축하드립니다 라쿤!!!!!!"
"두분 너무 잘어울리세요!!!!!"
"와아아아아아!!!!!"
"그래....너무 늦었어.........훗..
사국의 황제와 라자, 카란,유스,하환, 대장군, 소아도 기쁘다는 얼굴을 하고 황궁으로 들어갔다.
"유리님!!!!!!!"
하환이 안겨왔다.
"하환..."
"정말이지....죽는지 알았잖아요!!!!!!"
"미안......."
"유리..."
"........훗....."
"내동생아.......잘왔다..."
"나 왔어요....형......"
"아니요."
"그럼 무얼 원하느냐."
"훗........그게 장사꾼이지."
"..........."
"황공하옵니다."
"네??"
유리는 얀을 바라보았다.
얀은 고개를 끄덕였다.
".........."
유리는 뜨끔했다.
"뭐야....어딜간다니??"
사휘가 말했다.
"사휘!!!!"
"............."
얀이 유리에게 말했다.
".........고마워....."
유리는 활짝 웃었다.
"유리님. 수고했어요."
하환이 웃으며 말했다.
"여랑황제라 하거라."
"여랑폐하께서는 어찌 알고 계셨는지요."
"어쩔려고??"
라쿤이 말을 이었다.
"네."
"예."
"여랑폐하."
"왜??"
"................그약속.......못지켜서......죄송해요....."
"황공합니다."
"뭐.....기쁜.......날이니까요."
여랑은 방을 나갔다.
"유리 날 얕봤어."
"네???"
".............."
"처음 볼때 부터 알고 있었어."
유리는 활짝 웃었다.
하운은 방을 나갔다.
"우리도 자러 가자 유리."
"자..잠깐만요!!! 라쿤!!!"
"왜??"
"소아랑 수다떨고........"
"니가 여인이냐??"
"읍!!!!"
"읍!!!!!"
"자...잠깐...흡!!!"
"자...잠깐만요!!!"
"하...하...하아.."
"하아...하아..."
"사랑해.....정말로...정말로...보고싶었어..."
"저도요....저도....사랑...해요..."
[31]
"......저기.......카룬."
"왜??"
"........유리님하고 라쿤......"
않나온다고!!! 어??!!"
"지...지겨워 진다니!!!!"
//똑똑//
소아는 문을 살짝 열었다.
많이 참았나 보네...."
"으으음..."
유리는 눈을 떴다.
"으음.....라쿤....좀...놔줘요..."
"아침이야 저녁이야??"
라쿤은 입을 맞추었다.
"하....하...앗!!!"
카룬은 피식 웃었다.
"일은??"
"유리님은요??"
카룬이 물었다.
"잔다."
"하긴...."
"너. 그만 않할래??"
"네.네. 큭큭큭."
"백성들은....어찌 생각 하더냐."
".........."
"유관이??"
"아........그랬지..."
".........유사라 했었지??"
"...........보상을....해줘야 겠군."
"카룬. 그만하지."
"라쿤께 무슨 망발이야??"
"송구합니다."
"으음........"
"아얏..."
유리는 배를 쓸었다.
"하아......"
"정말이지.......몇일이나 지난거야..."
"아...유리님 오랫만이십니다."
"네."
"아......."
"차드실래요??"
"응. 홍차로."
"네."
"감사합니다."
"...........그....여인은....."
"응."
"아........."
놀림거리가 되는 바람에......"
"............."
"........미안하네...."
"유리님. 그런말씀 마세요. 자신의 사랑을 얻는데에는 조그만 희생도 필요한 법이랍니다.
"........알아...나도..."
"..........."
"유리님 차드세요."
"..........네...그럼.."
"...........오랫만에....수련이나 해볼까??"
"하아......이정도면...되겠지??"
"누구냐!!!"
"나야 나."
라쿤이었다.
"하아...라쿤..."
"왠 수련이야??"
"...........그때.......여랑폐하께 납치당했을때..
"그렇...군.."
"유리...나 할말있는데."
"뭔데요??"
"........유사.....알지??"
"................"
".......왜....저한테....물어보시는 거예요??"
"그야...."
유리는 벌떡 일어났다.
"유리!!"
"......거짓말."
"유리."
".......아는데.......싫단말이예요."
"뭐??"
유리는 그를 바라보았다.
"유리...."
".......나......내가 눈을떴을때....자한이었어요..
"유리..."
"훗.....알았어..."
난 널 잊지 않고 또다시 널 사랑할것이다...
알겠느냐....사랑하는 유리...."
"응....응...사랑해요.."
"라쿤...다음생에서는 제가 먼저 사랑할래요."
"아니."
"네??"
넌 그저 기다리다 나만 사랑하거라."
"하지만..."
타란왕은 그들을 무작정 잡으려 하였지만 류사와 유리는 황궁을 나왔다 한다.
것은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