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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2-1-1 순차통역 동시통역

1) 순차통역 (consecutive interpretation)

가장 오래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법으로 “순서대로, 차례대로” 하는 통역

정확한 역사 알 수 없으나 1 차 세계대전 (1914-18) 활동한 전쟁통역사(war interpreter) 시초

공식적 시작은 국제회의에 회의통역사 (conference interpreter)를 필요하면서 부터

: 1919 년 파리에서 열린 평화회의(Peace conference)에서 1 차대전 승전국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이 베르사유 조약(Versailles Treaty)을 서명하고 국제연맹탄생을 논의할 때 영어와 불어만
공식언어로 채택되면서 순차통역이 사용됨.

연사가 하는 말에 이어서 통역하는 것. 연사가 일정 분량의 말을 하고 나면, 통역사가 그때까지 들은


내용을 정리해서 청중에게 전달

사전에 연사와 통역사 간 내용 공유, 통역 방식 등 상호 공감대 형성 필요

2-3 시간 정도의 비교적 짧은 회의 등에 적합, 병원에서 의사-환자 통역, 해외바이어와의 회의 등

Notetaking

내용 이해와 기억의 보조수단으로 사용

연사가 말하는 모든 것을 그대로 전달해야하므로 노트테이킹 기록을 보면서 살려낼 수 있어야 함

자주 등장하는 어휘와 표현 등은 자신만의 기호, 부호, 숫자, 그림, 한자 등으로 만들어서 반복과
연습을 통해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함

논리와 일관성 중요 + 지속성

노트테이킹 언어?

모국어/외국어의 문제가 아니라,

원천언어(source language/SL)로 할 것이냐 도착언어(target language/TL)로 할 것이냐의 문제

TL 이 낫다?  통역할때 편리하고, 연사의 말을 제대로 분석하는데 유리

SL 이 낫다?  실수를 줄이는데 더 유리

본인이 노트테이킹을 할 때 실수를 덜하고, 빼먹지 않고, 듣고 분석하는 작업에 가장 부담을 덜 주는


언어를 선택하는 것이 좋음

Jean-Francois Rozan 의 노트테이킹 7 가지 원칙


1. Noting the idea and not the word: 단어를 적지 말고 내용을 적어라.

2. The rules of abbreviation: 단어와 내용은 줄여 써라. 이디엄이나 긴 숙어로 된 표현은 비효율적.
메시지 전달에 힘쓸 것.

e.g., in order to arrive at some conclusions  end

3. Links: 메시지의 연결고리를 잘 기억. 아이디어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접속사 등의 요소를 기억.

4. Negation 주의: 부정표시는 메시지 전달에 필수적

e.g., It was agreed.  OK or Okd

It was not agreed.  OK

It was not agreed.  no OK

5. Adding emphasis: 연사가 강조해서 말하는 부분 기록

e.g., These principles are important.  imp!

The story was extremely interesting.  intg!

The report might be useful.  useful

6. Verticality: 위에서 아래로 적는 수직 방식 사용. 아이디어 논리 단위로 묶기 편함.

7. Shift: 하나의 아이디어에 속하는 내용은 대각선 방향으로 (diagonally) 노트테이킹

2) 동시통역 (simultaneous interpretation)

연사가 말하는 것과 동시에 통역을 하는 기법

우리 뇌에서 언어정보처리 (듣기와 말하기)가 분리가 되어야함

별도의 교육 및 훈련을 받지 않으면 거의 불가능

동시통역을 위해 필요한 환경

-소음방해 차단할 수 있는 헤드셋

-마이크, 오디오 장비

-청중을 위한 헤드셋

-별도의 booth 필요

동시통역은 국제회의 등에서 활용 많이 됨

시간적으로 경제적

집중력과 순발력이 순차통역보다 더 요구

동시통역 연습 방법: 서로 다른 일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훈련 필요


1) Shadowing

들리는 그대로 따라하는 것

일반적인 영어연습에도 광범위하게 활용

0.5 초~5 초 간격으로 듣는 것과 따라 말하는 것의 시간 차이를 둠. 차이가 길어질수록 기억해야하는


정보의 양도 늘어나서 쉽지 않음

소리만 따라하지 말고, 메시지를 파악해야 함

듣고 따라 말하면서 숫자 적기 (홀수 또는 짝수/ +5 씩)

2) 들으면서 다른 활동하기

두가지 이상의 인지 활동을 동시에 하는 연습 필요

E.g., 파트너가 방학동안 했던 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한국어로 말하는 것을 들으면서 영어로


숫자를 거꾸로 소리 내어 100 부터 홀수로 세기

숫자가 익숙해지면 레벨 업!  귀로는 영어 다큐멘터리를 들으면서 입으로는 지난 주말에 한 일을


한국어로 말하기. 녹음해서 들어 보기.

3) 듣고 말하는 간격 늘이기

Ear-voice span (EVS): 청성시차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이 간극을 최소화하면 들으면서 해결해야하는 정보는 줄어듦 (but 예측). EVS 를
늘리면 메시지에 대한 이해도는 높아지지만, 머릿속에 기억해야하는 양(working memory)이 많아짐.

3) 위스퍼링 (whispered interpretation; chuchotage)

속삭이듯 작은 목소리로 통역

마이크, 오디오 등 장비 사용 x

통역이 필요한 고객 옆이나 뒤에서 연사의 말을 동시에 통역

회의 참석자가 소수이고, 회의 시간이 비교적 짧은 경우에 사용

4) 수행통역 (escort interpretation; liaison interpretation)

통역이 필요한 고객과 함께 움직이면서 하는 통역

해외방문, 견학 또는 소규모 회의에 적합

비즈니스 관련하여 해외 현장 사찰, 박람회 참석, 시설 견학 등에 통역사 대동하는 방식으로 빈번하게


사용
“눈으로 이해하지 못하면, 귀로는 더 이해하지 못한다.”

많이 읽고 길게 읽는 연습 필요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의 핵심과 논리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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