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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생전 박지원

특징
실학사상을 바탕으로 당대 사회의 모순을 풍자함.
허생이라는 영웅적 인물의 행적을 중심으로 사건을 전개함.
실존 인물을 등장시켜 작품에 현실성을 부여함.
일반적인 고전 소설과는 달리 미완의 결말 구조를 취함.

묵적골
실제 지명. 이야기에 현실성을 부여함

허생은 글 읽기만 좋아하고, 그의 처가 남의 바느질품을 팔아서 입에 풀칠을 했다


실생활에 무능한 선비의 모습

“당신은 평생 과거(科擧)를 보지 않으니, 글을 읽어 무엇합니까?”


허생의 처가 생각하는 독서의 이유-출세의 방편

“나는 아직 독서를 익숙히 하지 못하였소.”


허생이 생각하는 글 읽기의 목적-학문적 성취

“그럼 장인바치 일이라도 못 하시나요?”


당시로서는 천 시되는 일-실용적인 사고방식이 드러남

“밤낮으로 글을 읽더니 기껏 ‘어떻게 하겠소?’ 소리만 배웠단 말씀이오? 장인 바치 일도 못 한다. 장사도 못 한다


면, 도둑질이라도 못 하시나요?”
양반의 현실적 무능과 허위를 논박함.
윤리적 가치의 붕괴, 남편의 경제적 무능에 대한 반감이 최고조에 다다른 표현

“그러시오.”
변 씨의 대범하고 과감한 성격

허생은 감사하다는 인사도 없이 가 버렸다.


허생의 이인(異人)다운 풍모가 드러남.

쭈그러진 갓에 허름한 도포를 걸치고,


폐포파립(敝袍破笠)
평생 누군지도 알지 못하는 사람
생면부지(生面不知)
으레 자기 뜻을 대단히 선전하고,
허장상세
신용을 자랑하면서도
호언장담
비굴한 빛이 얼굴에 나타나고
교언영색
이한국어

허생의 행위에 담긴 작가의 비판 의식


허생의 행위
글만 읽고 경제적으로는 무능력함.
변 씨에게 돈을 빌려 매점매석으로 돈을 벌게 됨.
도둑이 된 양민들(군도)을 데리고 빈 섬으로 가 이상국을 건설함.

작가의 비판 의식
선비의 허위적인 삶 비판
취약한 조선의 경제 구조 비판
양반의 허례허식 비판
무능력한 지배층 비판
이용후생의 정책 부재 비판

허생은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나라의 경제 구조, 유통 구조가 매우 취약함에 대한 근심

이 대장이 방에 들어와도 허생은 자리에서 일어서지도 않았다


지배 계층에 대한 허생의 반감

“밤은 짧은데 말이 길어서 듣기에 지루하다


사대부들의 탁상공론 비판

“이것도 어렵다, 저것도 어렵다 하면 도대체 무슨 일을 하겠느냐?


집권층의 무능과 실천 의지 부족을 비판함

‘허생’이 ‘이완 대장’에게 제안한 세 가지 방책은 무엇인가?


임금의 삼고초려를 통한 인재 등용,
훈척·권귀의 기득권 폐지 및 명나라 망명자 우대,
국중 자제들의 청나라 유학 및 무역과 청과의 교류를 통한 부국 강병

남의 나라를 치려면 먼저 첩자를 보내지 않고는 성공할 수 없는 법이다.


지피지기백전불태(知彼知己百戰不殆)

허생의 행위에 담긴 작가의 비판 의식


허생의 행위 이완 대장에게 시사 삼책을 제시함.
작가의 비판 의식
북벌론의 허구성 비판
집권층의 무능력과 허례허식 비판

‘허생’이 ‘이완 대장’에게 크게 화를 낸 까닭은 무엇일까?


허울뿐인 예법에 매달려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한 허생의 제안을 모두 수용할 수 없다고 했기 때문이다.

작품 속 비판의 주체이자 비판의 대상인 ‘허생’


비판의 주체 비판의 대상 허생은 이완에 대한 질책을 통해 허위에 찬 양반 사회의 구조적 모순과 당시 지배 계층의 무능한 정책을 비판하
는 주체임.
허생은 비바람을 막지 못하는 초가에서 독서만 할 뿐 생계는 거들떠보지도 않아, 바느질로 호구(糊口)를 하는 아내로부터 질책을 받는 비판
의 대상이기도 함.
이한국어
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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