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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론

구원계시의 발전사-창조에서 새 예루살렘으로 가는 구원 이야기(구약편)


W. A 밴게메렌 지음/ 안병호. 김의원 옮김/ 성경읽기사

차례
역자 사문-역자씀
다양한 시대에 다양한 저자에 의하여 다양한 문학적 형식으로 기록된 신구약 66권의 책을
우리가 읽을 때 성경 전체적인 뜻을 깨닫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성경은 66권으로 되어
있으나 한 권의 책이다. 성경은 사람의 책임과 동시에 하나님의 책이다. 사람의 책이기에
성경연구의 기술이 요구되고 하나님의 책이기 때문에 한분 하나님의 의도를 찾아야 한다.
이 하나님의 의도를 찾아 읽어갈 때 성경을 읽는 기쁨과 유익이 크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성경의 한 주제를 중심으로 성경을 이해해 보고자 하는 시도를 했다. 약속(카이저), 언약(로
벗슨), 하나님의 나라(반 룰러) 등은 단일 주제로 성경을 이해하고자 시도하였으나 이 주제
로 성경의 중심주제를 다 품는 것은 무리가 있다.
밴게머렌 박사는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초점을 맞추어 창조로부터 새예루살렘까지 하나님의
계시가 어떻게 발젼되어 나가는가를 다양성 속에서 찾아간다. 이 구원계시의 발젼을 이해하
기 위해서 저자는 성경을 구속사적 측면과 정경적인 측면과 문학적인 구조를 통해서 해석하
고자 노력한다. 이와같이 삼중적인 초점을 두고 성경을 읽음으로서 그리스도 중심의 구원
계시의 발전을 추적할 때 성경을 폭넓게 접하면서 일관성 있는 방향을 잡을 수 있다. 그리
고 신실하신 하나님의 인격적인 실체를 접하게 된다. 독자는 이 책을 곁에 두고 늘 읽고 참
조하기를 바란다. 그럼 강해설교를 준비하는 설교자에게 큰 유익을 준다. 뿐만 아니라 성경
통독을 원하는 자에게 이 책은 흥미와 영적인 유익을 줄 것이다.

서언
성경은 구속에 관한 이야기를 전개함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에게 계획을 점진적
으로 진해시켜 가신다는 사실을 계시하고 있다. 신구약은 모두 에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
나님의 백성을 위해 예배된 영광에 대하여 증거하고 있다. 우리는 성경을 하나님의 책인 동
시에 사람의 책으로 동시에 파악하게 될 것이며, 구속사의 각각의 전개 단계에 대하여 각
단계별 문학적 형식들과 정경적 기능 혹은 공동체에 주어진 거룩한 메시지로서의 본문의 의
미와, 구속의 역사적 의의와 하나님의 여러 가지 목적의 관점에서 각 시대의 관련성을 숙고
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본서는 독자에게 구약과 신구약 중간기, 신약, 교회사, 그리고 예언자적 미래를 소
개하고 있다. 구속사의 흐름은 하나님의 계시의 다양성과 그의 계획의 통일성을 동시에 증
거한다. 죠지 래드에 의하면 “전체 성경은 가장 적절하게 불려지는바 ”구속사“의 관점에서
만 통일성을 찾을 수 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역사속에서 개인적으로 구속하실 뿐만 아니
라 사회 안에 즉 역사 안에 사는 인간들을 구속하기 위하여 역사 속에 찾아오신 사건들에
대한 기록이며 해석이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역사자체의 구속을 의미한다.

서론

성경은 하나님의 책인 동시에 사람의 책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입을 통해 말씀하시


며, 사람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된다. 비록 하나님께서 수천년 전에 살았던 사람을 통
하여 말씀하셨다고 할지라도, 지금도 교회는 말씀을 듣고 있다. 그러나 교회가 하나님의 말
씀을 경청하는 방법은 교회가 처한 역사적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19세기 이래로 성경의 영
감성, 정경성, 무오성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 제기 되고 있다.
복음주의자들은 점차 이러한 도전에 응전해가고 있다. 비록 복음주의자들이 성경을 하나님
의 말씀이라는 높은 위치로 끌어 올리면서도 성경이 우리에게 전달되어 온 역사적, 문학적,
문화적 양식을 간과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그러나 복음주의자들은 이러한 문제들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나는 본서에서 성경을 실제적이고 적합한 방법으로 해석하려는 동
기에서 구속- 역사적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하나님의 말씀으로서의 성경은 하늘과 땅을
새롭게 하실려는 그분의 웅대한 의도를 가지시고 인류를 구원하여 생명을 주시려는 삼위일
체 하나님을 계시하고 있다.
인간의 말로서의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들에 의하여 쓰여지고,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말씀
이다. 이 성경의 보고는 수세기에 걸쳐 인간의 언어로 기록되었으며, 상이한 문학적 관습들
과 문화들을 반영하고 있다. 이와 같이 성경은 특수한 문화들과 관련되어 있다. 하나님께서
는 성경 기자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말씀하셨으며, 지금도 우리에게도 우리가 이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말씀하고 계신다.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성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구
속사를 통한 일련의 연속성과 불연속성에 대한 초점이 도움을 준다. 성경의 신적측면과 인
간적 측면들 양자에 대한 관심은 가장 근본적인 해석상의 질문과 관련된 긴장을 조성한다.

1)성경주석과 신학적 전통
교회사 전체를 통해서 살펴볼 때 성경은 교회의 생명력과 가르침에 귿게 연관되어 왕T
다. 어떤 때는 실제적인 적용과 교훈이 성경을 벗어날 수도 있으나 성경이 완전히 다른 것
으로 대체된 적은 없다. 그러나 성경의 위치는 교회의 제반 전통이나 교파와 끊임없는 기장
관계에 놓여있었다. 이러한 긴장은 종교개혁 당시에 더욱 되었다. 이 문제의 해결과정에서
수많은 종파들이 탄생하였다. 우리는 공식적인 삼위일체 교리를 만들었던 교회교부들의 상
속자들이다. 우리는 그리스도 중심, 이신칭의, 은혜에 의한 구원, 만인제사장주의, 그리고 성
경의 우위성를 강조하는 종교개혁의 상속자들이다. 그리고 많은 개신교회들은 교회의 구성
원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구실을 하는 신조, 신앙고백, 계약, 신앙선언을 가지고 있다. 전통
은 일종의 역사적 연속성과 정체성과 결속성을 자각시켜 준다.
그리고 한편 “오직 성경”(sola Scriptura)은 종교개혁의 성경 우위성의 원칙과 무관한 전
통은 무관하다. “오직”(solas)라는 글자가 들어가는 종교개혁의 제원칙(오직 그리스도, 오직
믿음, 오직 은혜, 그리고 오직 성경)은 여러 가지 신학적, 교회적, 전통들과 상반되게 설정
되었다. 종교개혁자들은 전폭적으로 성경의 우위성의 원칙을 수용하였다. 그들은 교회당국
자들의 권위에 대항에 있어 자신들의 입장을 성경으로부터 옹호하였다. (구원을 위한 그리
스도의 충분성, 믿음과 은혜를 통한 직접적인 은총). 그들은 전통의 강압과 로마카톨릭 교회
의 세력 앞에서도 위축되지 않고 그들의 신앙의 주된 근원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갔
다.

2)성경해석에 있어서 믿음
성경연구는 개인의 믿음이 전제되는 것이며, 전 인력적인 헌신이 요구된다. 성경을 연구하
는 자는 믿음에 의한 투신을 통하여 성경을 적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렇게 하여 야 한
다. 그리고 구약을 연구하는 그리스도인들은 구약성경으로 돌아가고자 할 때 예수 그리스도
의 십자가를 통과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서 그들은 그리스도인이라는 자
신의 정체성을 절대로 잃지 않게 된다.

3)구약과 신약의 관계
믿음 안에서 해석의 본질적인 쟁점은 구약과 신약이 서롤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냐는 문
제이다. 2세기 신학자였던 말르시온은 철학적이고, 신학적 근거에서 교회 안에서 구약이 가
지는 위치를 부인하였다. 그는 구약을 유대적인 것이요, 세속적인 것이요, 하나님의 진노로
가득한 것이요, 영적이지 못한 것으로 보았다.
이 문제는 종교개혁 당시에 크게 부각되었다. 구약성경에 대해서 칼빈과 루터는 접근을 달
리하였다. 루터는 “그리스도를 다루고 있는 것”를 잣대로 삼고 성서에 접근하였고, 구약을
이러한 관점에 종속을 시켰다. 루터는 한편으로 구약의 어떤 부분은 그리스도의 복음이 선
포될 것을 명확하게 기대하는 한편 다른 한편에서는 구약성경의 어떤 부분에서는 율법적이
고 유대인 성격을 띠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그래서 루터는 “율법”과 “복음”을 대비하여 구
별하였다. 그리고 구약성경의 많은 부분들이 복음으로서의 적합성이 적다고 결론을 내렸다.
구약에 대한 칼빈의 입장은 개신교의 여러 신앙고백들에 반영되어있다. 로마 카톨릭과 재
세례파와 대항하는 가운데 표명된 것이다. 로마캐톨릭은 구약을 이용하여 미사, 예배의식,
선행의 위치, 제사장직, 그리고 다양한 규칙을 정당화한다. 반면에 모든 개신교의 신앙고백
서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시작된 완성, 또는 성취의 측면이 강조된다. 교회는
여러 종교의식적 요구들과 시민법적인 요구들 하에 살던 이스라엘의 단순한 연장이 아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고백하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성되는 신령한 공
동체이다.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성격(더 나은 언약,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의 성취와 완성)
을 지닌다. 종교개혁자들은 옛 언약의 공동체들과 새 언약의 공동체들 사이에 있는 뚜렸한
차이점을 올바르게 식별하였다. 그리스도인들은 로마교회의 속박을 담대히 벗어던지고 “그
리스도인의 자유”를 마음껏 누리도록 격려받았다.
한편, 구약 성경을 전적으로 거부하고 구약을 신약계시보다 열등한 것으로 보았던 재세례
파와는 대조적으로 칼빈은 구약율법이 구약의 율법이 영구적인 적합성을 지닌다는 주장을
어느 정도 견지하였다. 그리고 그는 주석에서도 이스라엘과 구약의 위치에 세심한 주의를
견지하였다. 칼빈에 따르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과 언약관계를 맺으셨는데 이
것은 특수한 구속적 성격을 지닌 관계였다. 구약과 신약은 하나의 거룩한 은혜를 베푸시는
두가지 형식이며, 그것은 특수한 언약들을 포함한다. 언약들과 신구약 모두는 하나의 기초
위에 세워지는데 그것은 언약의 중보자되신 그리스도이시다(딤전2:5)이다. 그리스도께서 구
약의 약속들을 성취하고 계시며, 앞으로 영광중에 강림하실 때 이를 더 완전하게 성취하실
것을 보증하고 계신다. 칼빈은 하나님의 성품은 변함이 없으시다는 사실과 성경의 여러 구
속단계를 새로운 것으로 제시하고 있는데 계시 이해에 있어서 정태적 측면(구속의 영속성)
과 역동적 측면(구속의 역사성)의 군형을 잡으려고 하였다.
(1)율법과 복음
칼빈 신학에서 구약과 신약의 차이는 각각의 역사적 시대를 반영하고 있다. 즉, 율법은
구약 속에서 주어졌고, 복음은 신약에서 주어졌다. 칼빈은 율법을 이해하는데 법률적인 측
면보다는 하나님의 율법 속에 담긴 의미 곧 구약 속에 나타난 언약의 경륜을 더 중요시하였
다. 구약은 단순히 그리스도 오심에 대한 예배적 성격을 띤 것만이 아니다. 구약은 언약의
핵심인 약속된 메시야를 주제로 주제로 펼쳐지는 구속의 계시이다. 은혜 계약의 한 표현으
로서 율법시대는 그리스도의 완성된 사역을 근거로 해서 사죄와 양자 삼으심과 언약의 특권
들을 확장하셨다. 다시 말을 하면 “복음은 율법이 모형들로 예표하였던 것을 손가락으로 가
리켜 보이는 것이다”
율법은 단지 그리스도에게 인도하는 한 안내자라는 점에서 복음과 대조된다. 율법은 복음
과 반대로 요구조건과 처벌규정으로서 저주를 선포하고 있다. 복음은 이러한 율법의 요구를
성령에 의해서 충족을 시킨다. 율법은 율법의 목적인 그리스도의 오심을 준비하고 있다. 그
래서 그리스도를 목표로 삼는 은혜언약의 경륜 안에서 고유한 위치를 차지한다. 율법의 요
구들은 자유의 체험으로 바꾸고 이 자유의 경험 안에서 신자들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즐
거이 순종한다.
(2)약속과 성취
칼빈사상에서 구약과 신약을 구별하는 또 하나의 방법은 약속과 성취의 구별이다. 두 경우
모두 구원이 언약의 접촉점이 된다. 그러므로 신약의 계시는 단순히 “성취”가 아니요, 구약
은 단순히 “약속”이 아니다. 즉, 구약과 신약은 상호보완적이다. 구약의 성도들은 비록 더
완전한 구원을 기대했을 지라도 이미 구원을 체험하였다. 칼빈은 우리의 입장이 구약의 성
도들의 입장과 비슷하다는 것을 우리들에게 침착하게 상기시켜준다. 이 진리는 구약에서의
“상징”과 신약서의 “실재”라는 이미지 속에 포험되어 있다.
(3)상징과 실재
지금까지 우리는 칼빈이 구약과 신약을 근본적으로 다른 것으로는 보지 않고 있음을 살펴
보았다. 오히려 칼빈은 구약과 신약의 강조점에 차이가 있다고 보고 있음을 살펴본 것이다.
칼빈은 이스라엘의 경험을 교회의 유아기 상태에 해당하다고 보았다. 그렇다면 세상 적인
축복들에도 신령한 성격이 결부되어 있는 것이다. 구약의 신자들은 하나님의 은총들을 그들
과 하나님과의 샬롬 즉 평화의 증거로서 받아 들였다. “그래서 하나님은 땅에 대한 약속을
추가했는데 그것이 오로지 그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은총의 상징이요 하늘에 있는 기업의 모
형이었다. 이러한 통찰은 현세적 축복들에 대한 그림언어들과 표현들은 가진 예언자들의 언
어를 완성된 축복에 비추어 설명한다.

4)성경의 신학적 중심
성경의 강조점들과 주제들은 너무도 얽혀있다. 시대별로 또 책별로 특히 구약과 신약간에
는 중요한 변이가 나타나기 때문에 그 안에서 어떤 통일성을 발견하기는 쉽지 않다. 다양성
에 대한 하나님의 선호와 경향은 창조와 계시 속에 잘 나타난다. 그래서 전체를 하나로 묶
어주는 어떤 주제를 찾는 모색이 이루어진다.
성경신학의 역사는 여러 학자들이단일한 주제를 말하였는데 아이히로트(Eichrodt)는 그 통
합적 개념이 “언약”이라고 하였다. 젤린(Sellin)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구약성경의 중심개
념이라고 하였으며, 코울로(Kohler)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주권을 제안하였다. 어떤 사 람
은 하나님의 나라, 야훼의 백성들, 또는 야훼와 바기 백성들과 관계 등을 말하였다. 이부분
에 대해서 복음주의 학자들도 관심을 가졌는데 카이져(Kaiser)는 성경은 하나님의 계획을
계시한다는 확신으로부터 비롯되었다. 이러한 관심으로부터 그는 “약속”이라는 주제를 중심
으로 구약신학을 전개하였다.
약속, 언약, 하나님의 나라 등과 같은 신학적 중심들은 성경계시를 접근하는데 필요한 출
발점이 되는 원리이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시다. 그분은 각각의 것에 목적을 두고 계
신다. 그 확신에서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초점을 마출것을 제안한다. 예수님은 하
나님의 구원의 계시이다. 구속사는 만물을 회복을 시키실 때 완전하게 펼쳐질 하나님의 구
속계획을 점진적으로 진행시킨다. 모든 축복들, 약속들, 언약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의 표
현들은 종말에 오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의 반영 혹은 그림자이다. 구약은 신약으
로부터 분리시킬수 없다. 구약 역사의 중심은 메시야 예수의 성육신, 죽음, 그리고 부활로
복귀된다. 성경의 각 책들은 심장의 고동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 이후로 급속이 증가하
였다. 성경의 중심은 성육신 하시고 영화된 그리스도이시며, 그분에 의하여 만물은 새롭게
된다. 하나님의 모든 행동들은 그의 약속과 언약과 계시, 하나님의 나라와 구원의 모든 은
총은 그리스도 안에 있다.

5)성경의 해석
주석은 해석학의 원칙들에 따라 성경을 해석하는 기술인 동시에 학문이다. 해석학이란 우
리가 본문을 경청을 하고, 다른 본문들과 관련시키며, 이를 적용하는 방식을 지칭한다. 해석
학은 지성과 감성의 훈련을 요구하는데 이런 훈련을 통하여 성경연구자는 역사적, 문법적,
문화적 맥락들을 요구한다.
역사-문법적 분석은 “믿음 안에서의 해석”과 분리될 수 없다. 성경은 하나님의 영에 감동
된 그 말씀에 우리의 이해를 끊임없이 복정시키기를 요구한다(고전2:12-15). 그리고 개인
적인 삶의 변화와 적용과 우리의 전제들의 변화들을 요구한다. 성경의 본문해석자들은 본문
의 의미에 신학적으로, 실존적으로, 심리적으로, 문학적 현상의 관점에서 접근한다. 그러나
각자의 선 이해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증거하는 성령의 변화시키는 권능 아래에서 끊임
없이 복종해야 한다. 성경을 해석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자신의 영혼을 성령께 복종을 시키
고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과 동행을 하며, 말씀을 부지런히 연구하여야 하며, 다른 신자들의
통찰력에 대해 마음을 열어놓아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하시므로 우리는 들어
야 한다.

6)구속-역사적 중요성
성경계시는 하나님께서 인류 역사 속에서 행하신 일들을 해석하여 주며, 인류의 필요들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로운 응답을 밝히 보여준다. 능하신 구속활등과 계시를 통한 하나님의
자기 개입의 역사가 소위 구속-역사의 주제를 형성한다. 구속- 역사적 접근은 성경이 일차
적으로 원래 역사나 도덕을 전하기 위하여 주어진 것이 아니고 열방들과 족장들, 이스라엘,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을 기록하기 위하여 주어진 것이라는 것
을 전제한다. 구속사 연구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 속에 두신 하나님의 목적은 더욱 분명히
드러난다. 이 방법은 성경의 부분 부분들을 하나의 일관성있는 전체로 연결시키는 체계적인
틀을 제공해 주면서 많은 주제들을 하나의 모자이크로 보여주기도 한다. 성경의 다양성과
통일성은 우리가 아직 부분적으로 알고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처음부터 끝가지 모든 것을 알
고 계신다는 전제에 의하여 긴장관계를 이룬다.
구속- 역사적 접근은 본문과 특정한 구속사적 시기, 그리고 하늘과 땅의 구주요 회복자인
예수의 도래와 그 시기의 관계성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인다. 해석자는 그 본문이 예수의 오
심과 재림시에 있게 될 만유의 회복에 대한 우리의 희망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를 묻는다.
구속- 역사적 접근의 메시지는 전체성경(구약과 신약)이 만유를 하나님께로 회복시키실 메
시야인 예수께 집중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기독론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회복
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구속- 역사적 관점은 구속사의 마지막 또는 완성에 관한
계시에 비추어서 그 과정을 주시하게 된다. 구속의 점진적 진행은 예수님의 초림에서 절정
을 이루지 않고 그리스도께서 영광중에 오실 것을 대망하게 된다. 그때에는 그분이 완성의
시대인 새 하늘과 새 땅의 시대를 여실 것이다. 그러므로 그 해석은 기독론적인 동시에 종
말론적이다. 만일 그 해석이 구속의 성취를 예수의 초림에만 제한 시킨다면 구약을 신약과
대조시키는 경향으로 흐르게 된다. 그러나 만일 그 해석이 구속사의 목표인 만유의 회복에
초점을 맞춘다면 구약과 신약은 보다 더 밀접하게 결속되어 예수께서 만유를 하나님 아버지
께 복종시키도록 예정되었다는 소망의 복음을 증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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