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essional Documents
Culture Documents
HW2- 오아시스마켓
HW2- 오아시스마켓
오아시스기업은 기업의 원가절감, 효율성 제고의 입장보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이익과 불편함에
보다 집중하여 사업을 운영하였고, 흑자 시현에 성공하여 사업을 지속 가능하도록 만들 수 있었다.
먼저, 기존의 새벽배송 서비스 시장에서는 1)과 2)의 품질과 유통속도를 충족시키기 위해 물류창고를
중앙집중화시키고 제품군별로 분리 및 대형화시켜 운영했다. 무엇보다 식자재는 냉동, 냉장, 상온 등
제품특성이 다양하기 때문에 분업화된 물류창고에서 개별 포장하여 품질을 보장하는 것이 기존
시장의 전략이었다. 물류사업이 시장에서 안정화를 갖기 위해서는 최대한 규모를 확장해 수요를
증대시키는 것이 중요했고, 이익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자동화 및 중앙집중화된 유통을 추구했다.
그에 따라 3)에서 언급한 과대포장의 불편함은 충족될 수가 없었다. 오아시스기업은 이에 주목하여,
식품을 종이 박스 하나에만 포장하고, 보냉재로도 얼린 생수를 사용하는 포장 방법을 도입했다.
하지만 브랜드의 ‘유사성(Point of Parity)”으로 여겨지는 품질과 유통속도 역시 당연히 보증되어야
했다. 신선식품의 제품특성은 손상이 잘 가며 냉동, 냉장, 상온 등 보관조건이 다양했기 때문에,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그들은 단일한 물류창고를 자동화보다는 효율적 인적자원 관리 방식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유통을 운영했다. 또한 포장재의 최소화를 위해서도 전문화된 인적자원을
활용하는 것이 더 적합하기도 했다. 그러다보니 2)의 유통속도를 충족시키기 위해 물류창고를 자동화
및 중앙집중화를 할 필요가 없었고, 이것이 오히려 기업의 비용절감에 도움이 되었다. 기업의 입장이
아닌 소비자의 이익과 불편함에 더욱 집중함으로써, 오아시스기업은 가치 창출과 지속가능한
사업운영의 성공 사례를 실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