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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강 글쓰기의 기초:

올바른 표기와 문장

1. 글쓰기의 이해
2. 글쓰기의 유형
3. 글쓰기를 위한 준비와 절차
4. 글쓰기의 기초

글쓰기를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많이 읽고 많이 쓰는 것이다


- 미국 소설가, 스티븐 킹(Stephen Edwin King) -
▣ 학습목표

Ÿ 글쓰기의 중요성을 알고 언어, 사고, 쓰기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학습을


한다.
Ÿ 글쓰기의 기초적인 지식을 습득하여 표준어, 맞춤법, 띄어쓰기 및 바른
문장 쓰기를 할 수 있다.
Ÿ 글쓰기 활동을 통하여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Ÿ 일상적 글쓰기의 절차를 알고 적용할 수 있다.

□ 학습준비

Ÿ 글쓰기에 자신이 있는가


만약에 자신이 없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Ÿ 가장 최근에 써 본 글은 어떠한 종류인가

Ÿ 글을 쓰고자 할 때 어떠한 과정을 통해 완성을 하나

Ÿ 글을 쓸 때 표준어, 맞춤법, 띄어쓰기, 바른 문장 쓰기를 하고 있나


1. 글쓰기의 이해

하버드大 글쓰기 수업, 1:1로 혹독하게 가르쳐

미국 대학들은 글쓰기를 매우 강조하고 있다. 대부분 대학에 '글쓰기 센터(Writing


Center)'가 있어 학생들에게 글쓰기 교육을 체계적으로 시킨다. 그중 하버드대의 글쓰
기 교육은 혹독하기로 유명하다. 모든 학생이 의무적으로 글쓰기 수업을 들어야 하고,
대부분 과목에서 글쓰기 숙제를 내준다. 글쓰기 센터에서는 학부, 대학원 학생들을 위
해 단계별로 다양한 글쓰기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1대1 첨삭도 철저하게 해준
다. 매사추세츠공대(MIT) 역시 학생들에게 글쓰기를 강조하고 있다.
미국 대학들이 이렇게 글쓰기를 강조하는 것은 글쓰기가 깊이 있게 사고하는 창의적
인 인재를 양성해 국가 경쟁력을 높인다는 믿음 때문이다. 하버드대 낸시 소머스 교
수가 신입생들의 글쓰기 경험을 조사한 연구에서 학생들은 "글쓰기가 깊이 있는 생각
을 하게 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에서 한 학생은 "만약 글을 안 썼다면 그냥 정보만
가득 집어넣었다는 느낌이 들었을 것 같다. 글 쓰면서 생각하고, 남과 다른 내 의견을
말해보는 기회도 가졌다"고 말했다. 1996년 노벨 의학상을 받은 피터 도허티 교수도
"과학을 연구하려면 글을 쓸 줄 알아야 한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생각도 명확해 연
구를 더 잘한다"고 말했다.
글쓰기가 중요하다는 인식은 대학 졸업 후에도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대
로빈 워드 박사가 1977년 이후 하버드를 졸업해 40대에 접어든 졸업생 1600명을 대
상으로 '당신의 현재 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물었는데, 90% 이상이 '글
쓰기'라고 답했다. 그만큼 사회에 나가서도 글쓰기 능력이 중요하다고 느끼는 것이다.
(생략)
출처: 조선일보(2017. 01.14) 기사에서 발췌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1/14/2017011400207.html

글쓰기란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정리해서 글로 표현하여 타인에게 전달하는 행위를


말한다. 글쓰기의 바탕은 사고(思考)에 있으며 글쓰기를 통해서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
을 보다 구체적이고 논리적으로 정리하여 구조화하고, 글로 표현하는 것이다.
글쓰기는 의사소통의 한 가지 방법이므로 글쓰기를 잘하기 위한 노력 또한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사회는 일상생활에서 타인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온라인으로 채팅을 하고
이메일(e-mail)을 보내는 것부터, 직장에서 업무상 기안서를 작성하는 일에 이르기까
지 온통 글쓰기를 통해 의사소통이 이루어진다. 글쓰기 능력은 현대인이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능력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글쓰기와 글쓰기 능력이
강조되고 있다.

대학 생활에 있어서 학생은 매 학기마다 과제, 보고서, 시험 답안 등 다양한 글쓰기


를 통해 학업을 하고 평가를 받는다. 대학교에서의 전공 수업은 물론, 취업 및 사회
생활에서 상당한 부분이 글쓰기를 통해 평가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글쓰기 능력은
학교생활과 사회활동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
대학생에게 글쓰기란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정확하게 정리하여 전달하는 기술이며,
대학에서 읽고 쓰며 학문을 연구하기 위한 핵심 도구이다. 또한, 취업을 위해 이력서
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어떠한 직업을 갖게 되든지 직장에서도 글쓰기를 통해 업
무를 하게 되므로 글쓰기는 필요한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논
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 그리고 그 결과로서의 글쓰기는 모든 학문의 기본이며 사회
생활에서도 필요한 능력 중 하나이다.

그러나 다양한 매체의 발달과 인터넷의 확산으로 SNS 소통방식이 선호되면서 축약어
를 중심으로 하는 문자 소통 방법이 일반화됨에 따라 글을 쓰는 기회가 적고 글쓰기
능력이 개발될 기회가 적은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문자로 소통하는 세대’의 특징으
로 인해 대화로 소통하는 능력 뿐 아니라 글쓰기 능력에 대한 우려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인터넷 메일이나 휴대전화 문자로 간단히 이루어지는 의사소통과 달리 특정한
주제에 대해 자신의 논지를 펼치거나 연구한 바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글
쓰기 능력의 개발이 절실히 필요하다.
글에는 일반적인 체계와 형식이 있으며,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일정한 절차에 따라
쓰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글쓰기를 학습하고 연습하는 것은 대학생에게 필수적인
일라고 할 수 있으며 다양한 글쓰기 연습을 통해 의사소통 역량과 종합적 사고 능력
을 함양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은 직원의 국어 능력 ‘불만족‘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26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3.8%가 재직 중인


직원의 국어 능력에 ‘불만족’이라고 답했다.
불만족하는 부분은 ‘작문 능력’(38.1%, 복수 응답)이 가장 높았다. 그다음 ‘어휘
력’(37.3%), ‘논리력’(33.5%), ‘맞춤법’(30.4%), ‘경청 태도’(26.9%), ‘말하기/듣기 능
력’(26.2%), ‘독해(문해)력’(19.6%) 순으로 이어졌다.
직원의 국어 능력에 대한 평균 만족도 점수는 40대(75.3점), 50대 이상(73점), 30대
(72.4점), 20대(65.2점) 순이다. 20~30대 직원의 국어 능력이 이전 세대보다 낮은 원인
을 ‘메시지로 단문 위주 의사소통’(68.6%, 복수 응답)과 ‘활자보다 영상 위주로 콘텐츠
소비’(62.7%)로 보는 시각이 우세했다.
출처 : 시사저널(2021.10.22) 기사에서 발췌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26335

◎ 최근 글쓰기를 해본 적이 있는가?
Ÿ 어떤 주제, 내용의 글이었나?

Ÿ 글을 쓰는 과정은 어떠했나?

Ÿ 어떤 어려운 점이 있었나?

Ÿ 글쓰기에 있어서 어떠한 점을 향상시키고 싶은가?


◎ 글쓰기에 대한 자가 점검

다음은 글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사항들을 종합한 내용이다.


자신의 글쓰기 경험을 바탕으로 아래 10개 문항 중 자신에게 해당하는 내용이 있는지
점검해 본다.

1. 리포트, 과제, 자기소개서 등 글쓰기가 걱정되고 부담스럽다.


2. 첫 문장을 쓰는 데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보내고 첫 문장이 떠오르지 않는다.
3. 생각은 있는데 글로 표현하려니 잘 안 된다.
4. 한글 맞춤법, 띄어쓰기, 오자, 비문 등이 헷갈린다.
5. 글을 쓰는 중에 적당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6. 몇 줄을 쓰고 나면 더 쓸 말이 없다.
7. 정해진 분량을 어떻게 다 채울지 걱정이다.
8. 논리적으로 쓰고 싶은데 잘 안 된다.
9. 한 단락이 끝나고 나면 다음 단락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른다.
10. 개요를 짜지 않고 글쓰기에 직접 돌입한다.

☞ 글쓰기에 자신이 있는 사람이라고 해도 한 가지 이상은 해당이 될 것이므로 자가


점검 내용을 참조하여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켜보도록 한다.

2. 글쓰기의 유형

글쓰기의 유형은 구분 기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목적에 따라 문학적 글


쓰기, 표현적 글쓰기(감상문, 비평문, 에세이), 실용적 글쓰기, 학술적 글쓰기(학술 논
문 보고서), 설명적 글쓰기(어떤 사물이나 현상에 대해 설명하거나 정보를 제공) 등으
로 세분화하여 구분할 수 있다.
본서에서는 글쓰기를 문학적 글쓰기와 실용적 글쓰기1)로 구분하여, 각 유형별 특징
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문학적 글쓰기는 소설, 시, 수필 등으로 정해진 형식이 없이 생각, 감정을 표현하고
공유하는 글로써 주관적, 정서적, 은유, 비유 등 묘사적 특징이 있다. 실용적 글쓰기
는 작성하는 형식이 있으며 자기소개서, 이력서 등을 비롯하여 주로 직장에서 업무와
관련한 보고서, 기획안 등 상대를 설득하는 목적으로 작성하는 설명적 특징이 있다.
특히, 객관적, 논리적 성격의 글로써 명확한 결론, 메시지 근거(지식 정보 자료)를 제
시하는 두괄식인 경우가 많다. 명쾌하고 간결하게 핵심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1) 문서작성능력 학습 내용(4강, 5강, 6강)에서는 실용적 글쓰기의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함.


구분 문학적 글쓰기 실용적 글쓰기
보고서, 기획안, 프레젠테이션,
예 소설, 시, 수필
자기소개서, 이력서
생각, 감정을 표현하고 공유 정보전달, 이해, 주장,
목적
창작 상대를 설득하는 목적
기술 은유, 비유 등 묘사적, 서사적 설명, 논증
관점 주관적, 정서적 객관적, 논리적
형식 정해진 매뉴얼, 형식이 없다 작성하는 형식이 있다
함축적 의미 직접적, 현실적 문체
특징 메시지가 반드시 명확하지 않다 두괄식인 경우가 많다
장문, 미괄식인 경우가 많다 명확한 결론, 메시지, 근거

3. 글쓰기를 위한 준비와 절차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평소 일상생활과 직장생활에서 좋은 글과 다양한 문서를 많


이 읽고 쓰면서 노력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어휘를 풍성하게 알아야 올바른 문
장을 쓰는 법을 알고 문법에 맞게 논리적으로 글을 쓰는 것이 가능하다. 아울러 평소
풍부한 직접 체험, 간접 체험(책, 신문, 인터넷 등), 폭넓은 자료 수집과 체계적인 정
리 등의 연습을 통한 준비가 필요하다.
글쓰기에 있어서 우선 목적에 맞게 쓰는 것이 중요하다. 글의 종류에 따라 일정한
형식을 갖추어야 하고, 내용도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야 한다. 또한, 정확한 단어를 골
라 맞춤법에 맞고 문법과 맞춤법에 맞는 문장을 써야 한다.

글을 쓰기 위한 절차는 다음과 같다.


Ÿ 글의 목적과 의도, 대상(독자)을 분명히 파악한다.
Ÿ 주제에 관련된 자료를 충분히 수집하고, 수집한 자료를 검토하고 분류한다.
Ÿ 효과적으로 글을 쓰기 위한 전략은 구성과 전개이다. 글을 쓰기 전에 전체적인 흐
름을 먼저 검토하여 글의 개요를 짠다.
Ÿ 전체 흐름에 따라 초고 형태로 대략 써나간다.
Ÿ 초고를 완성한 후에 소리 내어 읽으면서 수정한다.
Ÿ 제목과 전체적인 내용의 통일성, 일관성, 적절성 등을 검토한다.
Ÿ 맞춤법, 오탈자, 어휘, 문장, 단락 등을 점검한다.
Ÿ 글자 크기와 모양, 여백, 줄과 행의 간격 등 글의 편집 디자인을 점검한다.
4. 글쓰기의 기초

1) 맞춤법
올바른 문장을 작성하기 위해서 맞춤법은 글쓰기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적절한
어휘 선택, 자연스러운 문장 호응, 정확한 조사와 어미의 사용 등이 문장을 올바르게
쓰기 위해 유의해야 할 사항이다
사소한 맞춤법 실수 하나가 글 전체의 신뢰도에 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최종 점검단계
에서 맞춤법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 맞춤법 테스트 1

다음 중 맞춤법이 바른 단어에 √표시 하시오.

깊숙이 깊숙히 오십시오 오십시요


깊이 깊히 왠만큼 웬만큼
끼어들기 끼여들기 왠지 웬지
남녀 남여 공부할게요 공부할께요
높여 높혀 오랜만에 오랫만에
대가 댓가 오랫동안 오랜동안
머리말 머릿말 알맞는 알맞은
초점 촛점 왠일이니 웬일이니
된장찌개 된장끼제 했대요 했데요
미소를 띠다 미소를 띄다 뵈요 봬요
예컨대 예컨데 절대절명 절체절명
안되 안돼 취업율 취업률
금새 금세 며칠 몇 일
가십시요 가십시오 윗도리 웃도리
레저용품 레져용품 케잌 케이크
콘셉트 컨셉 텔레비젼 텔레비전
알코올 알콜 센터 센타
플랑카드 플래카드 리더십 리더쉽

참조 : 국립국어연구원(2018), 『한글맞춤법 표준어규정 해설』


국립국어원 (www.korean.go.kr)의 ‘표준국어대사전’
구직자가 자기소개서에서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은 무엇일까.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기업 인사담당자 23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
답자 중 92.0%가 ‘자기소개서에 한글맞춤법이 틀리는 경우를 본 적 있다’고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사담당자들이 꼽은 구직자들이 가장 자주 틀리는 맞춤법은 ‘돼/되’(34.2%)였다. 이어


▲로서/로써(24.7%) ▲몇 일/며칠(21.0%) ▲역할/역활(20.1%) 순이었다. 이 외에 ▲든
지/던지 ▲맞겨/맡겨 ▲의레/으레 ▲안/않 ▲읍니다/습니다 등을 자주 틀리는 맞춤법
으로 꼽았다.
자주 틀리는 맞춤법 유형(복수응답)은 오탈자(51.6%)와 띄어쓰기(48.4%)가 많았다. 이
어 ▲어법이나 어순(34.7%) ▲높임말 잘못 사용(18.3%) 순이었다. ▲외래어 표기 ▲
신조어·은어 사용 등도 있었다.
맞춤법은 서류전형 당락에도 영향을 미쳤다. 인사담당자 중 43.3%는 “지원자의 서류
전형 평가 결과가 합격 수준으로 높아 보여도 한글 맞춤법 등 국어실력이 부족해 보
이면 탈락시킨다”고 답했다.
출처: 동아일보(2016.09.27.) 기사에서 발췌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160927/80493433/2

2) 어휘와 어법
글쓰기에 있어서 의미가 다른 잘못된 어휘와 어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적절
한 상황에서 알맞은 낱말을 선택하여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용시 주의해야 할 단어
서술어 앞에서 부정할 경우에는 서술어 뒤에서 부
안 ‘안’을 사용 않 정할 때는 ‘않-’을 사용한다.
(안 ~하다) (~지 않다)
직접경험회상
~대 간접경험을 전달(놀러갔대) ~데
노래 잘하데
까닭을 나타내는 어미 ‘-(으)ㅁ으로(써)’는 ‘-(으)ㅁ’에 조사

~므로 (일교차가 크므로 건강에 유의해 ‘으로(써)’가 결합한 형태
~으로
야 한다.) (운동을 함으로(써) 건강을 지킨다.)
자격, 입장, 위치 기구, 수단, 방법
로서 로써
(학생으로서) (책을 읽음으로써)
선택 지난일, 과거
든지 던지
(가든지 오든지) (그 해 겨울은 얼마나 춥던지)
◎ 맞춤법 테스트 2

다음 중 맞춤법이 바른 단어에 밑줄을 그어 표시하시오.

Ÿ 간염은 잘 (낫지 / 낳지) 않는 병이다.


Ÿ 아들이 아버지와 얼굴이 (다르다 / 틀리다)
Ÿ 저는 지금 초등학교에서 어린아이들을 (가르치고 / 가르키고) 있습니다.
Ÿ 문서 (결재 / 결제)를 받다.
Ÿ 편지를 집으로 (붙이다 / 부치다.)
Ÿ 사장은 우수 사원에 대한 (시상 / 수상) 계획을 발표하였다.
Ÿ 다음 문장을 맞춤법에 맞게 (띠어 / 띄어) 쓰시오.
Ÿ 학생 수를 (늘이다 / 늘리다.)
Ÿ 정답을 (맞추다 / 맞히다.)
Ÿ (있다가 / 이따가) 갈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사용시 주의해야 할 단어

겹쳐 쓰인 명사 뒤 겹겹이 나날이 낱낱이 곰곰이 번번이


‘ㅅ’ 받침 뒤 버젓이 번듯이 빠듯이 지긋이 깨끗이
‘이’로
적는 ‘ㅂ’ 불규칙 용언의 어간 뒤 가벼이 기꺼이 너그러이 새로이 외로이
단어 ‘-하다’가 붙지 않는 용언 어간 뒤 깊이 높이 많이 실없이 헛되이 곰곰이
부사의 끝음절이 분명히 ‘이’로만 깨끗이 반듯이 버젓이 대수로이 틈틈이
나는 것
‘-하다’가 붙는 어근 뒤(단, ‘ㅅ’
간편히 고요히 극히 꼼꼼히 능히 딱히
받침 제외)
‘히’로
-하다’가 붙는 어근에 ‘-히’가
적는 결합하여 된 부사에서 온 말 익히( ←익숙히) 특히( ←특별히)
단어
‘히’로만 나거나 ‘이’나 ‘히’로 솔직히 가만히 소홀히 쓸쓸히 꼼꼼히
나는 것은 ‘-히’로 적는다.
순우리말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바닷가 아랫집 잿더미 혓바늘 아랫니 잇몸
모음으로 끝난 경우 뒷일 깻잎
사이 순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귓병 아랫방 자릿세 전셋집 햇수 제삿날
시옷 합성어로서 훗날 양칫물 예삿일 훗일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두 음절로 된 한자어 셋방(貰房) 숫자(數字) 횟수(回數)
모음 ‘ㅗ, ㅜ’로 끝난 어간에 ‘-아/- 보아 봐 보았다 봤다
어, -았-/-었-’이 어울려 ‘ㅘ/ㅝ, / ’ 주어 줘 주었다 줬다
으로 될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 되어 돼 되었다 됐다
준말
뵈어 봬 뵈었다 뵀다
‘ㅚ’ 뒤에 ‘-어, -었-’이 어울려 ‘ㅙ, 모든 게 생각대로 돼(←되어) 간다.
’으로 될 적에도 준 대로 적는다 이렇게 만나게 돼서(←되어서) 반갑다.
◎ 일상생활에서 흔히 눈에 띄는 맞춤법이 잘못된 단어를 생각해보라.

◎ 일상생활에서 잘못된 어휘를 사용한 사례를 이야기해보라.

◎ 새롭게 알게 된 맞춤법, 어휘 등을 활용하여 한 개의 문장을 완성해 보라.

3) 띄어쓰기
의존명사는 띄어 쓴다.
단, 조사로 사용되는 경우 명사, 대명사, 수사 등의 뒤에 붙여 쓴다.

것 내√것, 어떤√것, 새√것, 좋은√것


초/말 올해√초, 이달√말, 학기√말
중 회의√중, 시험√중, 그√중에서, 기간√중
내 기간√내에, 지역√내, 학교√내
적 어릴√적, 올챙이√적, 힘들었던√적
간 가족√간, 남녀√간, 이웃√간, 지역√간
지 그가 떠난√지가 오래다. / 언제 도착할지 아무도 모른다.
대로 아이들은 대부분 부모가 하는√대로 배운다. / 법대로 처리해야 한다.
만큼 먹을 √만큼 먹어라. / 너만큼 공부했다면
수 나도 할√수 있다.
바 네가 의도한√바를 알겠다.
리 그렇게 했을 √리 없다.
데 방을 다 정리하는√데 하루가 걸렸다. / 책을 보는데 전화가 왔다
뿐 똑똑했을 √뿐만 아니라 성실했다. / 나뿐만 아니라 그들도 그렇다
간 부모 자식 √간에 솔직하게 대화를 해야 한다.
듯 나는 당장이라도 여행을 떠날 √듯이 짐을 쌌다./ 물을 뿌리듯이
만 그 친구를 사흘 √만에 보았다 / 사흘만 있으면 끝난다.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는 띄어 쓴다.


한 개 /차 한 대 / 옷 한 벌/ 열 살 /연필 한 자루/집 한 채 /나무 한 그루 /자동차
네 대/토끼 두 마리 /물 한 모금 /종이 석 장/집 세 채 /전화 한 통/ 오백 명

두 말을 이어 주거나 열거할 적에 쓰이는 다음의 말들은 띄어 쓴다.


국장 겸 과장/ 열 내지 스물 /청군 대 백군/책상, 걸상 등이 있다 /이사장 및
이사들/ 사과, 배, 귤 등

‘이다, 되다, 하다’ 는 앞말에 붙여서 쓴다.


그는 원래부터 시민의 편에 서 있던 인물이다.
국회에서 안건이 만장일치로 가결되었다.
현대 사회에서 스마트폰의 위력은 가공할 만하다.
4) 중복표현

중복 표현 바른 표현
역전 앞 역전
과반수가 넘는 반수가 넘는
짧은 기간 동안 짧은 기간에
일요일 날 일요일

5) 바른 문장 쓰기 (비문의 유형)
문법에 맞지 않는 문장, 혹은 의미 전달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문장을 ‘비문(非
文)’이라고 한다. 즉, 문법에 맞지 않는 문장을 말한다.
예를 들면, 흔히 ‘나는 학교를 간다.'와 같이 ‘조사(助詞)’를 잘못 쓰는 경우 외에도,
비문인 줄 모르고 쓰는 비문은 적지 않다. 그러므로 글을 쓴 뒤에 꼼꼼하게 읽어 보
면서 문법에 맞지 않거나 부자연스러운 문장이 없는지 반드시 검토해야 한다.

같은 의미를 가진 단어를 중복하여 쓴 문장

요즘 같은 때에는 공기를 자주 환기시켜야 한다.


→ 요즘 같은 때에는 환기를 자주해야 한다.
(환기는 ‘공기를 바꾸는 것’을 의미하므로 공기라는 말을 쓸 필요가 없다.)

부적절한 어휘가 사용된 문장

노력한 만큼 성적도 많이 상승했다 → 노력한 만큼 성적도 많이 향상됐다.


(성적이 나아지는 경우는 상승보다 향상이 적절하다.)

의미가 모호하거나 중의적으로 해석되는 문장


어순을 조절하고, 쉼표(,)를 사용하거나, 필요한 정보를 첨가하고 구체적 어휘를 골라
쓰면 의미의 모호성이나 중의성을 제거할 수 있다.

예쁜 친구의 동생을 만났다 -> 친구의 예쁜 동생을 만났다.


(친구’가 예쁜지 ‘친구의 동생’이 예쁜지 분명하지 않다.)

문장 성분들 사이의 호응이 이루어지지 못한 문장


문장에서 앞에 어떤 말이 오면 거기에 대응하는 말이 따라 오는지, 주어가 생략되거
나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 혹은 목적어와 서술어의 호응이 이루어지지 못한 문장이
있는지 검토한다.
발표를 잘 못 한 까닭은 준비를 열심히 하지 않았다.
→발표를 잘 못 한 까닭은 준비를 열심히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어 ‘까닭은’에
걸리는 서술어가 없다.)

건강한 가족은 개인의 건전한 발달에도 영향을 받는다.


→건강한 가족은 개인의 건전한 발달에도 영향을 끼친다. (주어 ‘가족은’에 걸리는
서술어인 ‘받는다.'가 적절하지 않다.

☞ 부사어와 서술어의 호응
Ÿ 부정어와 호응 : 여간, 별로, 일절, 전혀, 조금도, 절대로, 그다지, 결코, 좀처럼 + ~아니다.
Ÿ 의문 표현과 호응 : 설마, 누가, 오죽(이나), 얼마나, 도대체, 어찌, 하물며, 아무려면 +~
랴?, ~이냐?
Ÿ 양보적 표현과 호응 : 비록 ~일지라도(~만, ~더라도) / 설령(설사, 설혹, 가령) ~ㄹ지 라
도(~고 하더라도, ~다손 치더라도)
Ÿ 가정적 표현과 호응 : 만약(만일, 가령) ~ㄴ다면(라면) / 혹시 ~거든(~면)
Ÿ 당위적 표현과 호응 : 모름지기, 마땅히, 응당 + ~해야 한다.
Ÿ 기타 : 왜냐하면 ~ 때문이다. 아무리 ~해도, 마치 ~같다 등

피동/사동의 표현
피동사로 표현된 글을 읽으면 이해하기가 어렵다. 특히 ‘보여지다’, ‘잊혀지다’ 의 표
현은 ‘보이다’, ‘잊히다’ 등으로 주어를 넣어 능동태로 쓰는 것이 적절하다. 또한, ‘교
육하다, 설득하다,’ 등의 표현은 ‘시키다’를 쓸 필요가 없다.

지금 열차가 도착되고 있습니다. → 지금 열차가 도착합니다.


이 보고서에서는 효과성이 다루어졌다. → 이 보고서는 효과성을 다루었다.
(주어가 없으므로 뜻이 명확하지 않다. 보고서를 주어로 하여 능동 형태로 쓴다.)

생각되어지다. -> 생각되다. (되어지다는 이중 피동)


연결시키다 -> 연결하다.
소개시키다 -> 소개하다

수식어와 피수식어의 호응이 이루어지지 못한 문장


수식어의 위치가 피수식어에 가깝지 않은 경우 전체적인 이해에 혼동을 줄 수 있다.

그 학생은 매우 영어를 잘 한다. ->그 학생은 영어를 매우 잘 한다.


그의 이야기는 전혀 설득력이 없다. -> 그의 이야기는 설득력이 전혀 없다.

◎ 일상생활에서 비문 사용의 사례를 들어보라.


■ 학습정리

Ÿ 글쓰기의 중요성

Ÿ 글을 잘 쓰기 위해서 필요한 사항

Ÿ 유의해야 할 맞춤법

Ÿ 혼동하기 쉬운 어휘

Ÿ 띄어쓰기를 해야 할 단어

Ÿ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는 바르지 못한 문장(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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