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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희 망명설의 진위

일본 주간지 `슈칸분‘ , 칼 폭파범 김현희가 지난 2 월말~3 월초 사이에 남


편과 두 자녀와 함께 극비리에 미국으로 망명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 국
정원 공보관 민간인 신분인 김현희에 대해 정보당국에서 뭐라고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인용하지 않는 게 신문의 신뢰성을 높이는 것일거다/
사실이 아니라는 얘기!

미, ‘ 서명 안할 수도 있다’
미국 행정부는 4 일(현지시간) 한국이 미국산 쇠고기를 전면 수입하지 않을
경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안에 서명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고
했다. 숀 스페이서 미 무역대표부(USTR) 대변인은 ‘쇠고기에 대한 `분명한
길(clear path)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협정에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
혔다. 부시 행정부는 신속협상권(TPA)가 종료되는 오는 7 월 1 일 이전에 한
국측과 FTA 협정안에 함께 서명해야 한다.

총리비서실장에 윤후덕씨 임명
노무현 대통령은 5 일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윤후덕 청와대 정책기획위원회
비서관을, 대통령 정무특보에 박양수 전 의원을 내정했다. 또 평안북도 도
지사에 백도웅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종교분과 위원장을 내정했다. 윤후덕
신임 총리 비서실장 내정자는 참여정부 들어 청와대 정무비서관, 기획조정
비서관, 정책조정비서관 등을 지냈다.

미국내 한국 유학생 10 만시대


-미국 유학 중인 한국 학생 수가 10 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
유학생을 보낸 나라 가운데 가장 많다. 미 이민세관국(ICE)이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4 분기를 기준으로 미국 유학생 감시시스템
(SEVIS)에 등록된 한국인은 9 만 3728 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국에 있는 전
체 외국인 유학생 63 만 998 명 가운데 14.9%를 차지, 출신 국가별 순위에서
1 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인도(7 만 6708 명), 중국(6 만 850 명), 일본(4 만
5820 명), 대만(3 만 3651 명) 등의 순이었다.
미국유학 10 만명 시대'는 우리 공교육의 문제로 연결된다. 중·상류층을 중
심으로 한 조기유학이 관례처럼 굳어지고 있다.
이병현 교육부 국제교육정보화국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과
정에서 미국은 교육분야 개방요구를 하지 않았는데, 이는 이미 우리 학생들
이 미국 유학시장의 `큰 손'이 돼 있어 더 욕심내지 않았던 것’이라고 말
했다.

공기업 근무시간 최저
-공기업과 공공기관 직원들이 국내 직장인 평균 업무시간보다 하루 1 시간 30
분 가량 적게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채용업체 잡코리아와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은 주 5 일제를 실시중인
직장인 1759 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하루 평균 근무시간이 9 시간 42 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5 일 밝혔다.
기업 종류별로는 공기업·공공기관이 8 시간 18 분으로 가장 짧았다. 반면 대
기업은 10 시간 6 분으로 가장 길었으며, 중소·벤처기업은 9 시간 54 분, 외
국계가 많이 포함된 `기타 기업'은 10 시간 이상이었다.

박근혜 전대표 `살인적 스케줄 '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지난달 전국 방방곡곡을 빽빽한 스케줄로 한번
쫙 훑었는데…거의 새벽 5 시부터 비공개일정을 소화하고 밤에는 만찬약속을
3 개씩 잡기도 했다고. 급기야 이렇게 몇주 돌고난 박전대표가 일정팀에 ‘
일정이 너무 힘들어요. 좀 살살 하세요’라고 했다고. 일정팀은 ‘아..예..
’라고 대답했지만 캠프측은 아직 돌아보지 못한 서울지역과 재보선 지원
유세 등 앞으로 현장 위주의 스케줄을 (너무 빡빡하지는 않게) 유지할 것이
라고 함.

7 월 한미정상회담 가능성
-한·미 양국은 노무현 대통령이 7 월초 미국 워싱턴을 방문, 조지 부시 미
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문제와 한·미 동맹 관계 발전을 위한 협
의를 갖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한·미 정상회
담이 열리면 북한 핵 문제 공조및 전시작전권 이양합의, 한·미자유무역협
정(FTA) 추진 등을 바탕으로 한·미 동맹관계를 한단계 높이고 강화하는 방
안을 집중 논의하게 될 것’이라면서 ‘양 정상은 특히 북핵 문제 진전에
따라 한반도의 휴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
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증시 사상 최고치 상승전망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자 조만간 1500 을
넘어 올해 1700 까지 기록할 것이라는 성급한 전망마저 나오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증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진단했
다. 이에 따라 주식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 코스
피지수가 급등하며 사상최고치를 기록했고, 시가총액도 사상 처음 800 조원
을 넘었다. 4 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66 포인트(1.34%)
급등한 1483.41 로 거래를 마쳐 종전 최고치였던 지난 2 월 22 일의 1470.03
을 한 달 반만에 경신했다.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인데다 한·미 자유무
역협정(FTA)협상 타결로 국내 증시가 재평가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
하면서 코스피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중·일 전략적 호혜관계 구축


-중국과 일본은 전략적 호혜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4 일 밝혔다. 원 총리는 오는 11 일의 방일을 앞두고 이날 베이징 주
재 일본 기자단과 회견을 갖고 ‘중·일관계는 중요한 시기로 공동으로 발
전시켜야 한다’며 ‘아베 신조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는 전략적 호혜관계
구축을 위한 공동문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다만 ‘일본의 일부 지도자가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해 중국인민의 감정에 크
게 상처를 입혔다. 두번 다시 이같은 일이 없기를 희망한다’며 ‘역사를
거울로 삼아 미래로 향하는 중·일 협력의 길을 열고싶다’고 말해 아베 총
리의 야스쿠니 참배를 견제했다. 원 총리는 10 일 한국 방문에 이어 11 일부
터 사흘간 일본을 방문, 아베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갖는다.

박근혜 전대표 다시 `올림머리 '


-한나라당 포럼에 참석한 박근혜 전대표. 전날만 해도 커트 스타일이었으나
과거 헤어스타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헤어스타일 바꾼 이유가 뭐냐’는 한 중앙위원의 질문에 ‘제가 머리를
오랫동안 올리고 있었더니 좀 바꿔보면 좋겠다는 의견이 굉장히 많았다. 바
꾸고 나니까 옛날로 돌아가는게 좋겠다는 의견이 또 굉장히 많다. 제가 참
살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웃음 박수) 그래서 저는 국가적인 문제에 있어서
는 원칙과 신념, 국익을 위해서 결코 양보하지 않고 정치했지만, 제 머리문
제에 관해서는 너무 딱딱하게 할거 없이...(웃음), 또 제가 많은 분의 지지
를 받아야 꿈을 이룰 수 있고, 선진한국을 이루려는 저의 꿈 실현할 수 있
기때문에 올리는 것을 좋아하는 분, 자른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어서
올렸다 내렸다 하기로 했다’고.

전여옥의원의 한마디 !
-FTA 관련:노무현 대통령이니까 가능한 거다. 오랫만에 대통령다운 모습을
봤다. 중소기업하는 사람들 만났는데 그러더라. 한나라당이면 이 눈치 저
눈치 보느냐고 못했을 거라고. 맞는 말이다. 우리가 좀 겁이 많냐.
-지역구 관련:내가 영등포 사니까 고진화 의원 밀어내려고 그런다는 얘기가
많았는데 얼마전에는 중랑갑으로 간다는 얘기가 돌았다. 그랬더니 중랑갑
당원들에게서까지 전화가 오더라. 환영한다고. 며칠전에는 중랑갑의 이화영
의원 만났더니 넌지시 묻더라. 그래서 내가 안간다고 했더니 `그러실 줄 알
았다'며 입술이 위로 쫙 올라가더라. 나한테는 집권이 중요하다. 12 월 19 일
에 지면 나는 그만둘 거다. 혼자만 그만두지는 않아야지. 책임 있는 사람들
도 뱃지 떼라고 할거다. 정말이지 우리는 죽기 살기로 해야 한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못말리는 사투리


-‘에무부 장간은 에무나 잘해’로 유명한 김영삼 전 대통령이 퇴임후 청와
대에 있던 측근을 모아 서울의 한 호텔에서 밥을 사는 자리가 있었음. 보좌
진은 단순한 친목모임으로 알고 행사를 준비했음. 그러나 행사장에 도착한
YS 가 못마땅한 표정을 지으며 ‘맹색이 대통령이 왔는데 국기도 없고 이전
이 이게 머꼬. 벼루빡에 얼릉 표딱지 하나 붙이라’고 질책. 이 소리를 들
은 보좌진은 급히 종이를 구해와 식순을 알리는 표식을 벽면에 붙여 놨다
고.
식순에 따라 국기에 대한 경례도 하고 사회자까지 마련해 행사를 진행하던
중 YS 가 연설을 하는 순서가 되자 보좌진 중 연설문을 쓴 한명이 `아차, 큰
일났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퇴임후 DJ 를 씹는 말을 자주해 이번에는 색다
르게 써 본다며 덴마크 철학자인 `키에르케고르'의 글을 원용했던 것. 해서
연설문 중간에 ‘철학자 키에르케고르는 어쩌고 저쩌고 말했다’고 읽어야
하는데 이게 제대로 `사단'이 났다고 함.
아니라 다를까 YS 는 `키에르케고르'를 처음에는 `끼르케르'라고 했다가 `케
르케르'로 발음하면서 듣도 보도 못한 기괴한 발음을 해 결국 좌중에서 웃
음소리가 터져나왔다고. 연설문 작성자는 `오싹오싹오싹' 했다는 후문.
FTA 타결 대선주자 반응
-한나라당의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는 한·미 자
유무역협정(FTA) 협상타결을 환영했다. 비(非) 한나라당 주자들 중에서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만 긍정적 평가를 내놨다.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과
민생정치모임 천정배 의원 등 구(舊)여권과 민주노동당 대선주자들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찬성론자들이 원론적 환영과 후속대책 마련을 강조했다면 반대론자들은 협
상 결과를 조목조목 비판하며 시민사회와의 연대를 통한 국회비준 저지활동
을 선언했다.

요즘 대학가에도 `복지 '가 중요


-대학생 총학생회장 선거가 `복지' 우선으로 된 건 오래전 일이나 오늘 서
울대 게시판에 붙은 한 선본의 포스터 하나.
`VIPS 20% 서울대 학생증 있으면 무조건 할인. 빕스 서울대 지점장과 이미
계약 완료'라는 포스터. 포스터 한 켠에는 지점장과 계약을 맺은 서류 사인
한 부분을 사진으로까지. (참고로 빕스는 아웃백과 같은 패밀리 레스토랑의
하나)
밑에 어디어디 미용실 30% 할인 등등. 복지 우선 공약.
2 년전 성대 총학 선거에서도 정문에서부터 학생회관까지 에스컬레이터를 설
치하겠다 등등의 건물 세우겠다는 공약이 판을 쳤고 이를 말한 선본이 당선
됐었음.

물가 , 집세 급등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안정세를 보였지만 서민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교육물가는 3 년 2 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고, 집세는 2 년 10 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2 일 통계청이 내놓은 `3 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
수는 전달에 비해서는 0.6%,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2.2% 각각 올랐다.
1 년전과 비교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 월 1.7%로 내려앉으면서 6 년 8
개월만에 1%대로 떨어졌으나 2 월과 3 월 다시 2% 대로 상승했다
FTA 국회비준 불가피
-2 일 전격 타결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공이 국회로 넘어왔다. 협상
이 정식발효되기 위해선 비준동의권을 갖고 있는 국회의 최종관문을 통과해
야 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협정문안에 대한 세부적인 법률검토 작업 등을 거쳐 9 월 정기국회
쯤 국회에 비준동의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찬성의사를 밝힌 한나
라당과 열린우리당 내부에도 반대의견이 적지 않은데다, 반대입장인 민주노
동당·민주당·민생정치모임 등은 `제 2 의 을사늑약'이라며 결사저지를 천명
하고 있어, 국회 통과는 불투명하다.

한나라당 전여옥의원이 한·미 FTA 와 관련해 한나라당을 자아비판했


는데 ...
-한나라당 입장이 뭔가. 한나라당은 시장경제 지지 정당이다. 대한민국은
통상을 통해 부를 이뤘다. 이런 원칙 하에 이런 점은 이루고 이런 점은 안
된다는 내용으로 협상단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지금 협상 결과에 따라서
입장을 내놓겠다는데 그건 누가 못하나.

동아제약 아버지와 아들 무승부 ?


-주주총회, 이사회서 강문석 대표를 이사로 선임한 대신(?) 당초 강신호 회
장이 `편애'한 4 남 강정석 전무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발령. 김원배
사장과 함께 대표이사로 역할하기로. 해석하기 따라선 문석이를 받아주는
대신 정석이를 승진시킨 듯. 좋은 말로 윈윈인데 회사내 역할로 보면 이복
동생의 힘이 커진 건 사실.

신세계 일가 증여세 납부
-정용진 부회장-정유경 상무, 신세계주식 662,956 주 현물 납부. 정재은 명
예회장으로부터 받은 1,474,571 주 중 45% 해당. 지난해 9 월 7 일 수증 후
2007 년 3 월 26 일자로 전액 일시 납부. 사상최대라고 함.

증권예탁결제원 주주총회 파행
-감사선임 문제로. 28 일 권순철 감사 후보 선임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었으
나 노동조합이 권씨의 자질이 불충분하다며 감사선임에 반대, 주총장을 원
천 봉쇄함에 따라 회의 무산.
-상법상 2 주 후에 다시 열어야. 노조측이 저지한 것은 이달말까지 주총 무
산에 총력을 기울여 4 월 1 일부터 적용되는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을 통
해 7 명으로 구성될 임원 추천위원회에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의도로 보임.
-표면적으로는 투명한 과정으로 감사를 선임하겠다는 뜻을 내비침. 권씨는
부산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 쌍용증권 마포지점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굿모닝신한증권 영업점에서 대외증명이사의 신분으로 투자상담사를 하고 있
음.

한국 보험 판매채널 전문화된 비전속채널 확대 필요


_아직까지 국내에서는 보험사가 직접 운용하는 전속채널(영업점, 전속 설계
사) 통한 판매 비중이 약 70%로 높은 편. 그러나 영국, 프랑스, 독일 등 보
험 발달국가에서는 반대로 비전속채널 비중이 60~70%에 이르러.
_현행 채널만으로는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어려운 측
면 있는 만큼 우리도 전문화된 비전속채널 확대되는 등 국제적 추세 따라갈
것으로 전망.

은행권 대출한도 감액 추진
-이제까지는 아주 긴급한 사유가 있을 때야 만이 은행이 고객의 대출한도를
감액하거나 정지할 수 있었지만, 바젤 2 에 따르면 은행이 아무때나 할 수 있
게 돼. 은행이 대출한도 가운데 미사용분을 줄일 수 있어야 대손충당금 적
립액을 줄일 수 있고 BIS 비율도 높일 수 있기 때문.
-씨티은행 제안으로 논의를 시작해보자는 분위기만 있는 상태.

개그맨 신동엽 파워 막강
-한 케이블 TV 관계자가 겪은 황당 사건. 이 TV 가 최근 `개국 몇일' 기념 특
집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연예인 등 출연자들에게 개국 축하 코멘트를 받았
음. 당시 사내에 녹화하러 온 연예인들이 취재대상이었으며, 관계자가 직접
카메라 들고 돌아다니며 코멘트 수집.
-마침 개그맨 신동엽도 대기실에 있었음. 떡볶이를 먹고 있던 신동엽에게
관계자가 다가가 “신동엽씨 축하 말씀 한마디만 해주...”까지 말하다 바
로 `어깨' 2 명에게 끌려 밖으로 내팽개쳐졌다고. 신동엽이 인상 한번 찡그
리자 바로 뒤에 서 있던 어깨들이 조치를 취한 것.
-관계자는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어깨들의 무도함을 지적하려 했으나, 어깨
들은 “우리 대표이사님(DY 엔터테인먼트 사장)이십니다. 예의를 지켜주시
고, 정식으로 절차를 밟으십시오”라고 고압적 태도 보임.
-결국 관계자의 부서장은 물론, 그 회사 이사까지 나서서 신동엽 코멘트 받
으려 했으나 무산됐다고 함. 이유는 “대표님이 피곤해서”였다고.

의대 전공배정시 성차별 심각
-전공은 소위 마이너, 메이저로 나뉨. 마이너는 모두가 가고 싶어하는 이른
바, 성형외과, 피부과, 안과. 메이저는 내과, 외과 등등등.
-마이너가 물론 인기가 많아서 여자 남자 모두 마이너를 지망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마이너에 뽑힌 사람들 거의 다 남자라는 것. 남자들이 뽑히는 이유
로는 남자들만의 세계를 지키기 위해서인 것 같다는 것.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썰렁 유머


-우리 교육의 현실을 개탄하며 “정말 공부를 못하는 학생이 한 사람 있었
다고 합니다. 어느 날 성적표를 받아왔는데, 전과목이 수우미양가 가운데
‘가’이고 딱 한과목만 ‘양’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아버지가 그
성적표를 보고, `골고루 공부해야지, 너무 한 과목에 치중하면 안된다'고
했답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 전국투어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부인이 지난주까지 전국을 한바퀴 다 훑었는데 평이
좋은 편이라고. 조직팀이나 여성 조직팀에서 만나야 할 사람들을 주로 현지
에서 의원이나 원외 위원장 부인들이 합류해서 하루에 두 팀 정도 만나는
식이었다고 함. 부인 움직임은 최대한 알려지지 않고 조용히 하고 있는데
대구에서는 이 사실이 알려져서 약속의 절반 이상을 취소하기도 했다고.

삼성 계열사 신입사원 교육
-최근 삼성 계열사 신입사원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데 이건희 회장에
대한 세뇌는 그렇게 많지 않은 반면 노조에 대한 교육은 많다고.
-이를테면 노조는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라는 야마의 교육. 그래서 무노조의
장점 등에 대해 적힌 세권의 책을 읽고 독후감까지 제출했다고 함.
-삼성 신입사원 연수는 상당히 혹독한 수준이라고 새벽 1 시에 재워서 6 시에
깨운다고. 등산하다가 울고 불고 하는 여직원들도 많다고 함. 이건희 회장
의 얼마전 `생활가전 포기할 수도 있다' 발언 등에 대해서도 모르고 있었다
고. TV, 뉴스 등 일체 접할 수 없다고 함

정몽준 의원 , 과거 `국민통합 21' 출입기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손학규 전 지사한테 뭐라고 했던데 잘
못된 것이다. 국무회의라는 게 나라의 국사를 논하는 자리인데 거기서 뭐하
러 손전지사를 비판하나. 정치 얘기 할 필요도 없고. 나랏일 하기도 바쁜데
뭐하러 그런 얘기를 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아버님 10 주기(2010 년)를 맞아 `정주영 기념관'을 건립하는 방안을 집안에
서 추진 중이다. 형님(정몽구 회장)이 주도적으로 하지 않을까 싶다. 현재
기념관의 용도와 규모 등에 대해 검토 중인 데 가급적 젊은 사람들이 쓸 수
있는 공간이었으면 한다. 나이 든 사람들 위해 만들어봐야 오지도 않을 것
이고 젊은 사람들이 이리저리 잘 다니잖아요.
-오늘이 아버님 기일이라 청운동 집에서 제사를 지낸다. 그 집은 현재 비어
있는데 형님 이름으로 돼있다. 손을 좀 보긴 해야 할 것 같긴 같은데. (현
재 산업부에서 자동차 담당하는 기자가, 정몽구 회장이 기자들도 잘 안 만
나고 그러시는데 오늘 가서 말씀 좀 해달라고 하자) 형님이 요즘 처지가 좀
그러셔서 만나고 싶겠어요. 가서 말씀 전해드릴게요.
-4 년 뒤 FIFA 회장에 출마하려고 한다. 현 블래터 회장이 이번에 3 선을 하
게 되는데, 도전자가 없어서 당선된 것나 마찬가지다, 다음에는 안나올 것
같다. 블래터 회장이 연봉으로 1 백만 달러쯤 받는다고 한다. 나도 연봉 받
는 것은 아니지만 회의 참석하고 그러면 돈이 나온다. (국회의원 세비 보다
많나)더 되죠.
-이밖에 손전지사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등에 대해 관심을 표했음.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탈당 뒷얘기


-손전지사의 탈당을 두고 일부에선 DJ 와의 교감을 얘기하고 있음. 손전지사
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햇볕정책의 계승을 강조한 적이 있었음.
-다소 뜬금없이 햇볕정책 얘기를 한 것이라서 기자들이 의아해했지만 당시
손전지사측은 `별달리 기자회견을 할 내용이 없었다'고 응답했음. 이를 두
고 일부에선 손전지사가 기자회견 며칠 전에 DJ 와 만났고 거기서 교감이 있
었다는 얘기가 있다는 설을 제기. 평소 DJ 가 정운찬 전 총장에 대해서도 호
감이 있었기 때문에 제 3 세력 등과 통합하는 시나리오 등 이것저것 암시를
줬을 수 있다는 것임.

문국현 사장 서울대 경영대 강연회


-손학규 지사의 탈당에 대해 “어려운 결정을 하셨다. 용기있는 지도자”라
고 추켜세워. “훌륭한 경력을 가지고 계시니까 국민을 위해 봉사해야 된다
”고.
-이명박 전 시장의 대운하 구상에 대해서는 맹비판. 대운하 구상은 “재래
식 저성장의 길, 부동산 거품을 양산하는 길, 환경을 파괴하는 길, 물을 오
염시키는 길”이라고 비판해. 그 돈으로 백배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곳에 쓰
야 한다고 밝혀. 인공구조물을 만드는 방식으로 경제를 바라보는 것은 환경
이나 국제경쟁력의 측면에서 맞지 않아. 좀 더 세계적인 시각을 가져야 된
다고 충고.
-문사장은 능동적인 정치참여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단언. 정치는 정치인
에 맡기고 자신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이나 평생학습운동에 신경을 쓰겠다
고. 현재 정치권에서 공식적으로 참여제의를 받은 적은 없다고 밝혀.

`직장 동료에 대한 가장큰 복수는 철저한 무시와 외면 '


-커리어, 얄미운 상사에 대해 36.4%가 ‘있는 듯 없는 듯 무시해서 민망하
게 만든다’고 답.
-`주위사람들에게 상사를 칭찬하면서 은근히 단점을 꼬집는다'는 의견은
21.4%, `상사가 짜증을 낼 만큼 업무지시에 대해 이것저것 따진다' 14.1%,
`어떤 지시인지 알면서도 삼천포로 빠져 상사를 곤란하게 만든다' 12.6%
등.

솔로몬저축은행 , 인수합병 검토 중
-증권, 보험 등 겸업화와 지방 저축은행 인수, 또는 1 금융권 은행 인수도
다각도로 검토 중. 단, 1 금융권 인수는 정서법, 규제 등 따져봐야 할 것이
많아서 당장 가능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고.
-금감원이 저축은행 PF 에 제동을 걸었는데, 성장보다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춰 거의 하지 않고 있다고.
-저축은행은 일반 은행에 비해 수익창출 구조가 한계가 있어, 단순히 모든
PF 를 일괄규제하기보다는 이 PF 가 건실한지 안한지 내재가치를 따져 규제해
야 한다고.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면서 1~2 년전 호황기에 비해 연체율이 조금씩 늘고
있는게 사실. 이건 1 금융권도 마찬가지. 그러나 준비를 잘 해와서 문제가
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은 여기자를 좋아한다 ?


-범여권의 잠재적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정운찬 전 총장은 한번 만난 여기자
는 잊어버리지 않는 비상한 기억력을 갖고 있다고 함.
-현재 정치부 소속인 모 일간지 여기자는 예전 경제부에서 일할 때 우연히
재경부 간부와 밥을 먹다가 정전총장과 동석한 적이 있었다고 함. 1 년이 지
난 최근 한 행사장에서 다시 만났는데 “어디 신문 아무개씨 아니냐”며 반
갑게 악수를 청해와 남들이 막역한 사이인 것으로 오해했다고.
-지난번 정전총장의 서울대 강의실에 학생처럼 변장하고 들어간 서울신문
정치부 여기자도 관악서에 출입할 때부터 정전총장과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데, 이런 관계를 유지하는 남자 기자는 별로 없다고 함.

`위기의 文 ·史·哲' 중에서 `사'만 인기


-노무현 정부 들어서 생긴 각종 `과거사 관련 위원회'가 사학과 석박사들을
먹여 살린다고 함.
-웬만한 박사과정들은 대부분 임시직으로라도 취업해 있는 상태. 하지만 정
권 바뀌면 위원회가 다 없어질 가능성이 높아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동북아재단 등 각종 연구기관·재단 등에 취업한 박사들도 많다 문대 석·
박사 과정중에서는 사학과가 가장 인기가 높다고.
-이중에서 서양사는 돈많은 한량들이 주로 하는 것이고 한동안 근대사가 인
기가 많았으나 지금은 동북공정으로 인해 고대사 인기가 높아졌다고.

이명박은 하이에나상 , 박근혜는 암호랑이상 ?


_열린우리당 여성위원회가 신년회 행사를 하면서 이벤트로 역술인을 초청해
강연을 들었다고. 아무래도 아줌마들이 역술에 관심이 많고, 역술인을 통해
잘 풀려갈 것이란 격려를 듣기 위함이었음.
_이 역술인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나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모두 대통
령 상은 아니라고 설명. 이명박은 하이에나 상이라 안좋고, 박근혜는 호랑
이는 호랑인데 암호랑이 상이라고. 암호랑이는 항상 결정적인 순간에 몸을
사리는 특성이 있다고.
_아줌마들이 “강금실은요?”라고 물었더니 “다음 사람부터는 복채 내고
들어라”며 강연 끝냈다고.

교장 ·교감의 선호 고교는 ?
-서울 지역 교장, 교감들이 선호하는 고교는 경기고, 서울고 등 특 A 급 학교
가 아닌 양재고, 서초고 등 A 급이라고.
-이유는 경기·서울고에는 인사 청탁을 넣어서 들어오는 교사들이 일부 있
어 통제하기 쉽지 않을때가 있는 반면 양재, 서초 등은 별 잡음 없이 학교
운영을 할 수 있다고.

노무현대통령을 세례한 송기인신부


-진실화해위 송기인신부는 노무현대통령을 세례한 사람. 또 노통의 정치적
스승이라 불릴정도로 각별한데, 때문에 탈당 등 최근 노무현대통령의 행보
때문에 황당한 일이 좀 있었다고.
-서울신문을 비롯 언론사들이 앞다퉈 인터뷰를 신청했는데 일단 편집국장급
이 전화해서 부장급이 인터뷰를 할정도였다고.
-문제는 인터뷰 내용인데 과거사정리위 활동에 대해서 인터뷰를 하겠다고
신청해놓고 만나면 `노대통령의 탈당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냐' 이런식
으로 무조건 노대통령이야기부터 꺼내는데 송위원장이 아주 진저리를 친다
고.
-때문에 이제는 인터뷰신청이 들어오면 질문지 보내달라고해서 먼저 질문지
내용 이외의 것을 묻지 않겠다는 확답을 받아야 진행할 방침을 내부적으로
정했다고.

건교위 소위 시작전 한나라당 의원들 기다리면서 여당의원들이 나눈


얘기
-정장선이 10 시 20 분 조금 넘었을 즈음 시계를 보더니 갑자기 화색이 돌며
“대통령이 드디어 탈당하는구나. 10 분 뒤면 우리 여당 아닌데 그럼 우리가
주택법도 책임질 필요 없잖아”라며 이춘희 건교차관에게 농을 던짐. -이에
이춘희차관 “그럼 우린 앞으로 입법은 철저히 입법부에 맡기고 나오는거
집행만 해야겠네요”라고 받아넘김.
-옆에 있던 한 기자가 통합신당모임 의원들 보며 “대통령이 탈당해서 그쪽
신당에 입당하는거 아니냐”고 농담을 하자 장경수의원이 “그러면 우린 다
시 열린우리당이랑 합당해야지”, 정장선 “대통합 작업이 아주 빨라지겠다
”며 받아넘겨 폭소.

서혜석과 나경원이 사제지간 ?


-열린우리당 서혜석 대변인이 82~83 년 서울대에서 교양영어를 가르쳤는데,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서울대 82 학번)이 당시 바로 옆반에서 교양영어를
들었다고. 서대변인은 나대변인이 자기 수업을 들었을 것이라고 여기고 `사
제지간' 아니냐고 물어봤는데, 옆반인 것으로 결론났다고.

공지영 새소설 가처분 신청


_소설가 공지영씨의 전 남편이 공씨의 새 소설 `즐거운 나의 집'을 연재하
기로 한 중앙일보를 상대로 소설을 게재·배포하거나 인터넷에 올리지 못하
게 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공씨의 전남편 이모씨는 가처분신청서에
서 ‘공씨와 이혼 당시 `혼인중 일어났던 일에 대해 실명으로 허위의 사실
을 발표할 수 없다'는 내용의 이혼합의서를 썼으나 공씨가 이를 위반했다’
고 주장했다.
이씨는 ‘공씨가 두 번 이혼한 후에 결혼생활 중 일어난 일로 소설을 썼던
전례에 비춰 나와의 결혼 생활도 소설로 발표할 것을 우려해 이 조항을 넣
었다’며 ‘합의서에는 공씨가 이를 위반할 때마다 500 만원씩을 지급하며
민·형사상 책임도 부담한다는 내용도 있다’고 밝혔다.
이씨는 ‘실명을 밝히지 않더라도 소설에 등장하는 남편과 아이들이 나와
아이들로 인식될 것이 뻔해 인격권과 프라이버시권이 심각하게 침해될 것’
이라고 밝혔다. 또 ‘소설은 나와 공씨 사이에 낳은 아이에게도 심각한 상
처를 줄 것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천재소년 송유근 관련
-송유근은 인하대가 세게 땡겨서 현재 인하대 물리학과를 다니고 있는데 유
근이 엄마가 학교측에 불만이 많다고. 한마디로 인하대 커리귤럼과 교수진
으로는 유근이가 배울 게 별로 없다는 것. 그래서 유학을 준비 중. 천문연
구원 박석재 원장에 한두달에 한번 천문학을개인지도(?)하는데 유근이가 똑
똑하긴 똑똑하다고. 대학워생 수준의 어려운 내용도 잘 이해한다고 함. 다
만 자기가 아는 내용 나오면 집중 안하고 딴짓. 지난주 열린 과총의 연구윤
리토론회에 과총이 송유근 군을 초청해서 엄마랑 같이 왔는데 (연구윤리 내
용이 재미없고 관심없으니까) 재미없어 죽을려고 함. 그래도 끝까지 앉아있
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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