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on page 1of 25

5.

차음설계의 기본적 사고방식

차음설계의 기본적 사고방식

[建 技術 (2000. 01)]

주택의 적절한 차음설계를 하기 위해서는 차음 원리를 잘 이해해 둘 필요가 있다.


이 글에서는 공기음의 차음을 대상으로 하여, 실험실에서 측정된 음향투과손실과 현
장에서 측정되는 실간음압레벨차와의 차이나 우회로전반에 의한 차음 결손, 진동우
회에 의한 차음 결손, 이중벽의 차음특성, 코인시던스효과등 차음 원리에 대해 기초
적으로 해설한다.

1. 공기음의 차음방법

1.1 차음재료와 차음구조

차음재료란 공기음을 차폐할 목적으로 이용되는 재료를 말하며, 고체음을 차단하는


목적으로 이용되는 방진재료와 대비해서 샌각할 수 있다. 차음설계와 시공의 주역
을 이루는 차음재료는 재료선정 및 사용방법이 정확하면 그 차음 성능이 제시하는
만큼 대상으로 하는 소음을 줄일 수 있다.

차음 재료에 소리가 들어간 경우의 소리의 반사, 투과, 흡수 관계는 (그림 1)과 같다.
지금 가령 차음재료의 투과손실 TL 이 40㏈이라고 하면 TL=10log10(l/τ)의 관계로
부터 입사파워 pi 와 투과파워 pt 와의 비로 표현되는 투과율은 τ=(10(-
TL/10)
/10)=0.0001 이 되며, 입사파워의 1/10,000 의 파워가 투과하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그림에서 알수있듯이 입사파워는 pi=pr+pt+pa 이므로, 투과파워를 작게 하는
즉 투과손실을 높게 하면 특히 얇은 판등의 재료 중에서 흡수되는 파워 pa 는 극히
적으므로 음의 입사쪽에서 본 재료의 흡음률 a=(pt+pa)/pi 는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통상 단일 재료로 흡음성능과 차음성능을 양립시키는 것은 어려우며,
소음방지시설계상 쌍방이 요구되는 경우에는 제한된 공간 중에서 흡음층과 차음층
을 적층하여 이용할 필요가 있다.

차음재료는 그것이 균질한 한 겹 벽인가, 이중으로 구성된 중공구조인가에 EK 라 음


향투과손실에 대한 특성은 각각 별도로 해설된다.
<그림 1> 재료에 대한 음의 입사․반사․투과․흡수

1.1.1 한 겹 벽의 투과손실

한겹 벽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재료로서는 각종의 보드재료, 시트재료, 콘크리


트판, 금속판, 판유리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균질한 1 개의 판상재료(또는 2 개 이상
의 재료를 전면접착으로 적층한 것)의 차음성능은 아래에 기술하는 질량측과 코인시
던스 효과로 설명된다.

(1) 질량측

무한으로 퍼진 얇은 벽에 평면파가 수직으로 입사했을 때의 음향투과손실은 벽이 똑


같이 피스톤운동한다고 가정하여 다음의 식으로 펴현한다.

여기에 f 는 주파수 (㎐), m 은 재료의 면밀도(㎏/㎥) 이고, 이 관계는 수직입사의 질


량측(Normal Incidence Mass Law)이라고 불린다. 그러므로 벽의 질량 또는 주파수
가 2 배가 되면 TL₀ 는 6㏈증가한다.

한편, 음이 모든 방향에서 랜덤으로 입사한 경우의 음향투과손실 TL 은 입사각


0~90°범위의 평균을 계산하여 근사하게 다음의 식으로 나타낸다.

이것은 랜덤입사의 질량츨(Random Incidence Mass Law)이라고 불리며, 질량 또는


주파수가 2 배가 되면 TL 은 약 5㏈증가한다. 6㎜글래스의 500㎐투과손실은 3㎜글
래스의 그것보다 5㏈높으며 마찬가지로 500㎐의 투과손실은 250㎐의 투과손실보다
5㏈높아진다 (그림 3).
<그림 2> 질량측에 의한 투과손실 <그림 3> 질량측에 의한 계산값과 실측값

그리고, 실제의 음장에서는 입사각 0~78°의 범위를 계산하여 근사한 식

을 이용하면 실측값에 보다 가까운 값이 얻어지며, 이것을 음장입사의 질량측 (Fie


이 Incidence Mass Law)이라고 한다. 이들 질량측의 관계를 정리하여 (그림 20 에
나타냈다. 또한 질량측의 도출로는 무한한 크기의 벽, 즉 경계가 없는 벽을 가정하
고 있으며 실제로 적용 또는 계측되는 벽은 무한하지 않다. 판네 둘레의 경계조건을
고려하여 근사되는 (4)식 f<fc 은 (그림 3)과 같이 f<fc 로 실측값과 아주 잘 일치한
값을 부여하고 있다.

여기에서 k 는 파장정수, A 는 벽의 면적, fc 는 (6)식에서 주어진 코인시던스 한계주


파수이다.

(2) 코인시던스효과

어느 평판에 (그림 4)와 같이 입사각 θ 로 파장 λ 의 평면파가 입사하면, 판상에는 파


장 λB=λsingθ 의 굴절파(Bending Wave)가 생긴다. 굽힘파의 전반속도 CB 는 주파
주 f 의 증가와 함께 빨라지고, CB=C/sinθ 일때, 즉 입사각 θ 로 입사한 음에 의해 판
상에 생긴 굽힘판의 전반속도와 공기중의 음의 전반속도가 일치하는(Conincide) 경
우에 입사음이 효율적으로 반대쪽으로 전반한다. 이러한 상태를 코인시던스 현상이
라고 하며, 특정한 주파수보다 높은 주파수범위에서 투과손실 값이 질량측으로부터
현저히 저하한다. 그 주파수 는 입사각 θ 에 의존하고 아래의 식으로 나타낸다.

여기에서 C 는 음파(m/s), t 및 p 는 판의 두께(m) 및 밀도(㎏/㎥), E 는 영율(N/㎡)이


다. 즉, f>fc 의 주파수 범위에서는 임의의 주파수에 대해 이러한 현상이 생기고 있
으며, 그 가장 낮은 주파수를 입사각 θ=90°(판에 평행반 방향)로서 구하고 이것을 코
인시던스 한계주파술ㅊ(Coincidence Frequency)라고 한다.

여기에서 는 고체 중에서의 종파의 전반속도(m/s)이다. 또한 E 및 p 는


재료의 고유값이므로 fc 는 두께 t 만의 관계로서 정리할 수 있고, 기온 20℃에서의
음속에 대한 정수 a 를 (표 1)에 나타냈다. 가령 150㎜두께의 보통콘크리트인 fc 는
약 135㎐가 된다(그림 8(b)).

<그림 4> 코인시던스 효과

코인시던스 효과로, 투과손실이 어느 kszma 저하하는가에 관해서는 판의 제진성능


이 크게 관여하며, 이 영역의 투과손실은 굴곡파 전반과정에서의 감쇠를 판의 내부
손실을 고려한 굽힘강성으로 설명할 수 있다. f>fc 범위의 투과손실은 근사하게 아
래의 식으로 구할 수 있다.

재질 밀도(㎏/㎥) 영율(N/㎡)
글래스 2500 7.1 1010 12.2
철 7900 2.1 1010 12.6
알루미늄 2700 7.0 1010 12.8
염화비닐판 1400 3.0 109 14.1
보통콘크리트 2300 2.4 1010 20.2
경량콘크리트 1300 4.5 109 35
발포 600 1.5 109 41.2
슬레이트평판 1800 1.8 1010 20.6
합판 600 5.5 109 21.5
FRP 판 1500 1.0 1010 25.2
석고보드 800 3.5 109 31.1
목모시멘트판 600 2.0 108 112.8
탄성고무 950 4.1 1010 1004
<표 1> 각종 재료의 밀도와 영율

여기에서 η 은 재료의 내부손실(Loss Factor)이다. 일반적으로, η0.05 인 재료에 관


해서는 주변 지지부로부터의 손실쪽이 커지므로 fc 부근의 투과손실이 식으로 추정
될 만큼 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1.1.2 이중벽의 투과손실

질량측에 의해 벽의 차음성능은 그 질량에 크게 의존하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소


음방지대책을 검토 할때 차음구조에는 충분한 질량을 확보하는 일이 중요한 과제과
되는데, 반면 한 겹 벽에서는 벽의 두께를 2 배로 했다고 해도 투과손실은 약 5㏈밖
에 커지지 않는다. 더구나 코인시던스 효과가 보다 낮은 주파수영역에 생기게 되어
질량의 증가, 즉 추께의 증가가 반드시 효과적인 방책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그림
5). 그에 대해서 2 개의 판을 완전히 독립하여 두 겹으로 구축할 수 있다면 그 투과
손실이 각각의 판의 투과손실이 조합하게 되어 큰 차음성능을 얻을 수 있게 된다.

<그림 5> 질량의 증가와 음향투과손실 <그림 6> 이중벽의 음향투과손실

현실적으로 2 개판의 구조적인 결합이나 중공층의 음향적인 결합으로 인해 양자를


완전히 독립시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실용적인 간격을 두고 적절하게 이중벽을 설
계하면 비교적 경량으로 우수한 차음성능의 벽을 얻을 수 있다. (그림 6)

이중벽의 투과손실은 일반적으로 (그림 7)(a)과 같은 주파수 특성이 된다. 그림 중


이 점선은 2 개의 면밀도 조합의 질량측을 나타낸다. 우선 비교적 저음역에 투과손
실 값이 저하하는 영역이 있는데 이것은 중공부의 공기 탄성과 2 개의 판의 질량이
공진을 일으키는 현상이며, 저음역공명주과라고 불린다. 이러한 현상이 생기는 주
파수는 다음의 식으로 계산된다.

여기에서, m₁m₂ 는 각각의 판의 면밀도(㎏/㎡), d 는 공기층의 두께(m), P₀ 는 공


기의 밀도(㎏/㎥)이다.

frmd

예를 들면, 100㎜(230㎏/㎡) 콘크리트판에 9.5㎜(6.3㎏/㎡)의 석고보드를 22㎜의 공


기층을 두고 구성한 벽의 frmd 는, 약 163㎐가 된다. (그림 8(a))

또한, frmd 의 주파수영역을 빼고 차음성능의 개선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석고보드 등


의 부가구조룰 독립 또는 탄성지지한 경우이며, 기초를 직접 부착하거나 직접깔기공
법(통징 GL 공법)을 이용한 경우는 frmd 과 석고보드 fc 부근의 주파수영역에서 큰 차음
결손이 생긴다(그림 9).

이어서, frmd 보다 높은 주파수영역에서는 투과손실은 급격히 상승하여, 2 개의 판 투


과손실의 합친 값에 접근하는 영역이 있다. 이것이 이중벽 구조 본래의 특성이며,
그 이점을 살릴만한 각종의 재료 및 구법이 연구되고 있다. 더욱이 높은 주파수영역
에서는 2 개의 판 각각의 코인시던스효과나 공기층의 내부에 생기는 정재파의 영향
(고음역공명투과 0 으로 인해 투과 손실이 저하한다. 전자에 대해서는 2 개의 판 두
께나 종류를 바꾸는 것으로 fc 가 동일한 주파수에 집중하지 않도록 하며, 후자에 대
해서는 공기층의 다공질 흡음재를 충전하여 정재파가 생기는 것을 막는 등으로 해서
투과 손실의 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

<그림 7> 이중벽의 음향투과 손실


<그림 8. 콘크리트판과 부가벽

또한, frmd 의이중벽구조이 공기층에 다공질 흡음재를 삽입하면 투과손실은 전체주파


수대역에 걸쳐 증가한다. 그러나 강성이 큰 재료(하니콤 등 0 나 탄성재(발포우레탄
등)를 삽입한 경우, 코인시던스효과 및 저음역 공명투과현상이 각각 중음역으로 이
동해오기 때문에 차음성능을 저하시켜 버린다(그림 7(b)).

중공이중벽 구조 및 샌드위치 구조이 투과손실에 관한 이론적 해석 예는 맍지만, 가


정조건의 실현이나 파라메터의 설정이 곤란하여, 이들 차음성능을 실용적으로 예측
하려면, 기존 데이터나 유사한 구조의 실측 예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다 5).

1.2 실간의 차음설계

집합주택의 가구 경계벽이나 사이 칸막이벽을 끼운 실간의 차음설계에서는 위 잔향


실간의 투과손실 측정과 동일한 가정조건이 적용된다. 즉, 양실은 확산 조건이 충족
되어 있고, 대상벽 이외로부터의 음의 전반은 없는 것으로 하여, 수음실이 음압레벨
L₂ 는 아래와 같이 계산된다.

L₂=L₁-TL-10log10(A/S) (9)

여기에서, L₁ 은 음원실의 음압레벨, TL 은 벽의 투과손실, S 는 벽(투과부)의 면적


(㎡), A 는 수음실의 등가흡음면적(흡음력과 동일, ㎡)이다.

이 식으로, 수음실의 음압레벨을 내리려면 벽의 투과손실뿐만 아니라 그 투과 면적


을 줄이거나 실내흡음을 늘림으로써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9)식이 L₁-
L₂ 는 음압레벨차로서 JIS A 1417「건축물의 공기음 차단성능의 측정방법」에 의
거 측정되고 인실간의 공기음 차단성능을 나타내는 측정량으로서 이용된다.

차음구조가 실제의 건물에 적용된 경우 수음실에 도달하는 음은 상기의 계산식에는


나타나지 않는 측로전반에 의한 성분이 우위를 차지하는 일이 적지 않다. 예를 들
면, 창이나 환기구를 갖춘 외벽이 가구 경계벽에 근접하면, 가구 경계벽을 직접 투과
하는 것보다도 이들 부위를 우회하는 전반경로가 차음성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된
다. 더욱이 발코니의 난간이나 마주보는 건물 벽면이 반사면이 되는 경우 등, 차음
설계뿐만 아니라 방의 배치계획에도 충분한 배려가 요해진다.

<그림 9> 석고보드 직접깔기 공법이 영향 <그림 10> 개구부가 있는 계벽의

종합투과손실 계산도표

그리고 외벽에는 단열 및 결로 방지를 위해 석고보드의 직접깔기공법(GL 공법, 단열


형틀공법)이 적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와 같이 차음손실이 생기기 쉽고 수평방향
인 호간뿐만 아니라 상하층에서도 클레임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들 측
로전반에 의한 차음성능의 저하량은, 개개의 현장 혹은 재료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정량적으로 예측하는 것은 어렵고, 계통적인 실험결과나 시공 예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다.

1.3 종합투과손실계산

실제 건물의 사이칸막이벽이나 외주벽은 투과손실이 다른 복수이 재료로 구성된ㄴ


경우가 많다. 이러한 벽 전체의 종합투과손실(composite transmission loss) (TL)
은 아래의 식으로 계산된다.

supTL=10log10 (10)
여기에서, TLi 와 Si 는, n 종류 재료의 i 번째 음향투과손실과 고유면적(㎡)이다.

여기에서 창가 벽면 2 종류의 부재로 구성되는 벽 전체의 종합 투과손실을 계산하면,


각각이 부위의 투과손실과 그 면적에 의해 상호 관계를 (그림 10)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 이 그림으로 창의 투과손실과 면적을 각각 TL₂, S₂ 남은 벽 부분의 투과손
실과 면적을 TL₁,S₁ 라 하고, 전체 면적 S 의 종합투과손실 TL 을 구할 수 있다.
이 사실로부터 종합투과손실은, 투과손실이 낮은 부분에 지배되고, 그 면적이 넓을수
록 그부분의 영향이 크다는 것을 알수 있다.

2. 고체음의 차음방법

건물 구체에 생긴 진동은 건물 내를 전반해가는 과정에서 파동행태가 변화하기 때


문에 고체음의 건물내 전반특성 예측은 매우 복잡한 문제이다. 고체음 차단대책의
포인트에는 발생진동이 작은 기기를 이용하는 것, 가능한 한 진동원 가까이에서 차
단하여 건물구체로 전달되는 진동을 작게 하는 것, 진동원이 되는 기기는 정적이 요
구되는 공간에서 멀리하는 것 등을 거론 할수 있겠다.

<그림 11> 공기음과 고체음

2.1 고체음의 예

진동원에 의해 건물구체가 가진되면 생긴 진동은 건물구체를 전반한다. 이 진동으


로 거실 바닥이나 벽이 진동하고 음을 방사한다. 이것을 고체전반음 (고체음)이라고
부르며, 공기전반음(공기음)과 구별하여 취급한다(그미 11).

고체음의 진동원은, 옥외에서는 지하철 등의 교통기관, 옥내에서는 공조설비, 엘리베


리터, 발전기, 트랜스, 입체주차장 등의 기기, 바닥 충격음이나 문의개폐 등 다양한
진동원이 있다. 고체음의 측정예 2)는 (그림 12)와 같다. 지하철은 지하철구축 바로
위 빌딩 1 층에서 측정한 결과이다. 지하철 고체음은 63㎐가 주성분이고, 「고고고고
고」라는 듯한 소리로 들린다. 엘리베이터는 엘리베이터샤프트 인접실에서의 엘리
베이터주행ㅅ의 소음인데, 고체음의 영향으로 NC-50 의소음이 되고 있다. 자가발
전기(열병용발전)는 발전기 및 부속배관에서의 고체음으로 발전기실 바로 위에서
「도도도」라는 소음이 되어 들린다. 트랜스는 발전기 인접실에서의 측정인데, 트랜
스는 특정 주파수이 순음성분이 강한 고체음이 디며「붕」이라고 들리고, 음압레벨
이 작아도 걱정되는 소리이다.

<그림 12> 고체음의 예

2.2 고체음의 예측
<그림 13>파동이 변형모향

2.2.1 파동의 종류

고체음의 전반경로는 진동원에 의한 건물의 가진, 생긴 진동(파동 0 의 건물 내 전반,


진동체로부터의 소리반사 및 방사음의 공기전반 등으로 분류된다. 진동원으로 건물
이 가진되면 종파(縱波), 곡파(曲波), 전단파, 꼬입파 등 다양한 파동이 발생한다(그
림 123).

종파는 압축파동이며, 미소부분의 변위방향이 울림이 전반방향과 동일한 파동이다.


건물을 구성하는 봉(棒)요소나 평판요소는 적어도 한 방향의 치수가 종파동의 파장
보다도 작으므로 축방향에서 인발이 있으면 단면방향에서는 압축이 생긴다. 그 때
문에 무한대의 고체 중 종파동과 구별할 목적으로 의사종파동라고 불리는 경우도 있
다.

굽힘파동은 봉이나 평판의 굽힘변형이 전반하는 파동이며, 무한대의 고체 중에는 생


기지 않는 파동이며, 무한대의 고체 중에는 생기지 않는 파동이다. 곡파동은 면에 수
직인 방향으로 변위가 생기므로 고체음의 방사와 가장 관계가 깊은 파동이다.

전단파동은 전단변형(형의 변형)이 전반하는 파동이며 체적변화는 생기지 않는다.


전단파의 변위 방향은 전반방향에 수직이다. 꼬임파동은 봉재에서의 전단파의 일종
이며, 꼬임순간이 작용했을 때 생기는 꼬임변형이 전반하는 파동이다.

2.2.2 건물 내 전번

파동은 부재의 점성저항 등에 의한 감쇠, 부재의 재질이나 단면변화에서의 반사에


따른 감쇠, 부재결합부에서의 분기로 인한 외견상의 감쇠 등을 동반하면서 건물내를
전반해간다. 예를 들면 기둥에서 슬래브로의 전반에서는 종파가 곡파로 변화하는
등 파동은 전반해가는 과정에서 그 형태를 변화시킨다.

그 때문에 고체음의 건물 내 전반특성에 관한 예측은 매우 복잡한 문제이다. 예측방


법으로서 실험식에 의한 예측, 통계적 에너지해석법에 의한 예측, 파동전반이론에 의
한 예측 등이 제안되고 있는데, 실험식에 의한 예측이, 계산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실
무에 가장 자주 이용되고 있다. 실험식에 의한 예측은 가진원 발생한 진동에너지는
기하감쇠와 재료감쇠로 인해 전반과정에서 감쇠해간다고 하고 가진점에서 ϒ(m)점
의 진동가속도레벨 La(㏈)을 식 (11)로 나타내고 있다.
단, L0 은 기준점의 진동가속도레벨(㏈), N 은 기하학적 확산에 의한 감쇠를 나타내는
정수, M, α 는 재료감쇠 기타에 의한 과잉감쇠를 나타내는 양, ϒ0 는 가진점과 기준점
과의 거리(m), f 는 주파수(㎐)이다.

실제로 건설된 건설된 건물에서이 측정효과를 식(1)을 이용하여 정리한 결과도 다수


보고되고 있지만, N 과 M 에 관해 범용성이 있는 결정방법은 아직 확립되어 있지 않
다. 그 때문에 건물구조나 진동의 건물로의 입력방법 차이로 해서 그들 값의 결정방
법이 각각 다르게 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림 14> 건물 내 전반특성 측정예 <그림 15> 건물 내 진동전반 특성

<그림 16> α 의 산출예


(그림 14)는 건물 내 전반특성의 측정예 3)를 나타낸다. 기둥 끝과 바닥 슬래브의 비
교에서, 유효질량과 강성의 차이에 따라 전반특성이 크게 다른 것을 보이고 있다.
(그림 15)는 (그림 14)의 결과를 임피던스 보정을 하여 진동의 에너지전반으로서 정
리한 결과인데, 기둥 끝과 바닥 슬래브의 차는 작아지고 있고 실제 건물에서의 측정
결과를 범용성이 있는 데이터로 하기 위한 유효한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그림 16)
은 실측값에서 구한 α 인데, 63㎐이하에서는 전반 방법에 따라 α 값이 다르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건물 내의 전반에 관해서 더욱 데이터축적이 필요해 지는데, 현시점에서는 안전측으


로 고려하여 63㎐이하의 주파수에서는 감쇠 0㏈, 1235㎐이하의 주파수에는 N=10
으로 예측되는 예가 많은 것 같다.

2.2.3 고체음 방사

진동원의 진동은 건물 내를 전반하여 거실에 도달한다. 그 진동으로 거실의 벽 등이


진동판이 되며 고체음을 방사한다. 고체음방사 예측방법은 위상정보도 포함한 고정
도이 해석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유한 요소법이나 경계요소법 등을 이용한 계산도
이루어지고 있지만, 입력데이터 작성이 번잡하고 계산량도 크므로 실무적으로는 에
너지적 계산법으로 예측되는 경우가 많다.

w=pckSv2 (12)

에너지적 계산법은 판의 곡(曲)진동장과 수음실내 음장이 확산장이라고 가정하고,


판에서 방사되는 전음향 파워를 계산하여 그 음향파워에 의한 실내에 에너지 밀도를
계산하는 방법이다. 곡파로 인한 판으로부터의 방사음향파워 W 는 식(12)로 구하
고, 파워레벨 PWL 은 식(13)으로 구할 수 있다.

여기에서 pc 는 공기의 고유음향저항(415㎏/㎡s), 는 판의 면적(㎡), v 는 판의 진동


속도 실효값(m/s), k 는 음향방사효율, La 는 진동가속도 레벨실효값(㏈), f 는 주파수
(㎐)를 나타낸다.
식(13)으로부터, 실내에 방사되는 음압레벨은 식(14)로 주어질 수 있다.

구체중의 곡파의 전반속도는 코인시던스주파수(공기음의 차음방법에 관한 항 참조)


에서 공기음의 전반속도와 동등하게 되며, 코인시던스주파수 이하에서는 공기음의
전반속도보다도 늦어지기 때문에 공기 입자변동의 영향을 받아 음향방사효율은 저
하된다. 공기음의 전반속도보다도 늦어지기 때문에 공기입자 변동의 영향을 받아
음향방사효율은 저하된다. 음향방사효율 산정은 Beranek 의 방법, Maidanik 의 방
법, 야스오카의 방법 등 많은 방법이 제안되고 있지만, 이들은 단체진동판에 대한 예
측방법이고, 구체에 내장재가 있을 때의 산정에는 적용할 수 없다.

내장재의 음향방사 효율측정 예를 (그림 17)에 나타냈다. 실무적으로 통상 안전측으


로써 음향방사효율은 1 로서 계산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내장재 시공법에 따라서
는 집합주택의 바닥충격음에 대한 천정의 영향과 동일하게 저음역에서 음향방사효
유이 1 이상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그림 17> 내장재의 음향반사효율 측정예

2.3 방진재료

사전에 고체음에 관한 예측과 평가를 하고, 필요하면 고체음 대책을 시행하게 된다.
고체음의 대책방법은 (표 2)와 같이 경로마다 다양한 것이 있는데, 여기에서는 방진
대책에 의해 진동원으로부터 건물구체로이 진동전반을 방지할 때의 유의점에 관해
서술한다.

2.3.1 방진재료의 선정

방진계의 고유주파수가 낮을수록 방진효과는 커지므로 큰 방진효과를 실현하기 위


해서는 허용하중을 고려하면서 고유진동수를 낮게 할 수 있는 방진 재료를 선택하는
것이 기본이다. 허용하중은 재료마다 정해져 있다. 허용하중을 초과하면 스프링특
승은 비선형이 되고 탄력정수는 값이 매우 커지므로 기대한 방진효과를 얻을 수 없
다.

고체음 대책에 이용되는 방진재료를 공기스프링, 코닐스프링, 방진고무, 글래스울,


방진패드등이 있다. 이들 방진재료는 (표 3)와 같은 특징을 갖고 있으며, 각각 실현
가능한 고유진동수에는 제한이 있다.

• 진동원

기기에 탬핑재를 바르고 진동에너지를 흡수기기의 강성을 높여서 진동을 억제 등

• 전반

재질이나 단면변화의 의한 파동의 반사, 회절감쇠를 이용 거리감쇠 등

• 방사

진동면이 모드제어에 의한 유효방사면적의 축소방사효율의 제어 등

<표 12> 고체음의 경로별 대책방법의 예


<그림 18> 호텔 주방이 습식선방 시공예

제원 공기스프링 코일스프링 방진스프링 글라스울 방진고무패드


실용고유주
1~3㎐ 2~6㎐ 8~15㎐ 10~30㎐ 15~30㎐
파수

다종류의
가장 고유주파 스프링특성
제품 (형상, 스피링정수는
수를 낮게 할 은 제품에서
스프링 정 JIS 로 규정
수 있다 흩어짐 없음
수)이 있다.

서징으로 인 얻기 쉽다 (대 동적 스프링
고체음에 대 해 고주파수 하중에서는 클 정수가 크고
크다 얻기 쉽다
한 방진효과 에서 방진효 립에 의해 효과 방진효과 작
과 저하 저하) 다

비용 비싸다 싸다
매수, 내후
메인티넌스필 성 금속 스 옥외환경에서
내구성 뛰어나다
요 프링보다 의 사용곤란
떨어진다

<표 3> 방진재료와 그 특징

공기스프링은 고유진동수를 가장 낮게 할 수 있으므로 고체음에 대한 방진효과도 크


다. 그러나, 메인티넌스가 필요하고 비용도 비싸서 특별한 경우에 사용되고 있다.

코일스프링은 저회전수 설비기기의 진동대책 등에 사용되는데, 고주파수에서는 서


징에 의해 방진효가가 떨어져 고체음대책으로서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없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방진고무는 제품의 종류도 많고, 고체음대책에 가장 자주 사용되고 있다. 방진고무


이 동적 스프링 정수는, 대진폭가진(大振幅加振)실험으로 구할 수 있는 데이터가 많
은데, 고체음처럼 미소진폭인 경우에는 이들 값보다도 커지고 고유진동수가 높아지
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방진패드는 고유진동수를 낮게 할 수 없기 때문에 십수㏈정도의 방진효과밖에 기대


할 수 없다.

고밀도 글래스울은 주방이나 설비기계실 등의 습식 선반으로서 이용된다. 글래스울


은 습기에 약하고 내하중성도 별로 없으므로 글래스울의 파손이나 방수 처리에 충분
히 주의를 하고 선반콘크리트를 타설해야 한다.

<그림 19> 자유도 진동계

2.4 방진효과의 특성

2.4.1 자유도 진동계

물체는 일반적으로 6 개의 자유도를 갖고 있고 그 진동은 각 좌표축 방향의 진동과


좌표축둘레의 회전 진동으로 분해되는데, 실무적인 방진설계에서 기기는 그 중심위
치에 질량 m 의 질점에서 모델화하고 (그림 19)에서 보듯이 질점은 스프링정수 k 의
탄성체로 강한 바닥으로 지지되고 있고 납직방향으로만 운동할 수 있다(1 자유도 진
동계)고 가정한다.

2.4.2 코일스프링, 공기스프링의 특성

오일댐퍼나 코일스프링, 공기스프링 등은, 운동속도에 비례하는 점성저항으로 인해


에너지손실(점성손실)이 발생한다. 질점에 외력 F0cjwt 가 작용했을때의 운동방정식
은 식(15)로 주어진다.

바닥에 가해지는 힘은

로 주어지므로, 힘의 전달을 ϒ 은 식(16)으로 나타난다.

운동방정식에서 정상상태의 ξ 를 구하여 식(4)에 대입하면, 힘의 전달율은 식(17)에


서, 전달손실은 식(18)로 주어진다.

(17)

L=-20logτ (18)

단, f 는 기진력의 주파수(㎐) 는 계에 감쇠가 없을때의 고유주파수(㎐)

는 계의 감쇠비로 나타낸다.

(그림 20)은 전달손실과 f/f₀ 과의 관계를 감쇠비를 파라미터로서 나타낸다. 전달손


실은 4 개이 경우로 분류된다.

<그림 20> 점성감쇠계의 전달손실

① f≪f0 인 주파수 범위에서는 L=0㏈

② f≫f0 인 공진상태가 되고 바닥에는 기진력보다도 증폭된 쪽이 전달된다.

③ f 의 주파수범위에서는 L≤0 이 되며, 방진효과를 얻을 수 있다.

④ f≪f0 에서는, 전달손실은

로 주어지고, f/f0 가 2 배될 때마다 전달손실은 6㏈증가한다. 감쇠비가 클수록 전달


손실값은 작다.

2.4.3 방진고무의 특성

방진고무 등 변위에 비례하는 감쇠( 감쇠)저항으로 인해 에너지 손실이 발생한다.


복력감쇠저항은 복소스프링정수를 이용하여 나타낸다.
k0 는 동적스프링정수, η 은 손실계수라 불린다. k0 는=k, η=ωϒ/k 로 두면 전술한
점성저항의 경우와 동일한 형식의 운동방정식이 얻어진다. 즉, 복력감쇠는 저항이
주파수에 역비례하는 진동계라고 해석할 수 있다. 1 사이틀당 소비에너지 W 는 진동
변위를 ξ=ξejwt 로 하면

로 나타내고, 변위진폭 ξ0 에 의존하지만, 주파수에는 의존하지 않는다.

복력감쇠계의 전달손실은 식(19)로 주어지며, (그림 21)과 같은 특성이 된다.

f≪f0

에서, 주파수가 2 배 될 때 마다 (19)

전달손실은 12㏈증가한다.

<그림 21> 복력감쇠계의 전달손실

2.4.4 삽입재의 특성

지하 구체벽과 지반간의 방진대책으로 구체벽 타설시의 형틀을 겸해서 방진패드 스


틸레보드가 이용되고 있다. 이 경우 방진재는 방진재는 변형할 수 없으므로 삽입으
로서 취급한다.

(그림 22)와 같이 균질하고 무한길이인 구조체 사이에 탄서에를 삽입한 경우를 고려


해본다.

삽입재의 좌단에 평면진행파가 수직으로 입사했을 때의 경계조건은 파동변위의 연


속조건, 응력의 연속 조건으로부터 아래의 식으로 나타낸다.

<그림 22> 삽입재의 모델 그림

이들의 경계조건을 이용하여 삽입재로의 입사파동과 삽입재로부터의 투과파동의 진


폭비 A1/A5 를 구한다. Z1, Z2 는 구조 및 삽입재의 특성임피던스인데 고체음대책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Z1≫Z2 이고, 삽입재의 추께는 얇으므로 sink2d=k2d 와 근사하
면 종파의 진폭전달율은 식(20)으로 주어진다.

S2 는 완충재의 스프링정수이고, 완충재의 손실계수 η, 영율 E 를 이용하여 식(21)로


주어진다.
곡파가 삽입재에 수직입사했다고 하면, 삽입재의 양단의 전단력 및 모멘트는 동등하
며, 삽입재의 변형은 힘 또는 모멘트에 비례하므로, 경계조건은 아래의 식으로 주어
진다.

삽입재에 의한 곡파의 진폭전달율은, 입사파의 진폭 A1 과 투과파의 진폭 A4 와의


비로 주어진다. 곡파의 파장과 비교해서 삽입재의 두께 d 가 얇은 경우느, 삽입재는
純스프링으로서 취급한다. 측, 구조체의 두께 k 와 대상으로 하는 곡파의 파장이
λ〉6h 의 관계에 있을 때는, 진동전달율은 식(22)로 나타낸다.

<그림 23> 삽입재에 의한 종파와 15㎝인 콘크리트판(ㄸ=2.71010N/㎡, p=2,300㎏/


㎥, η=5 10³)의 사이의 완충층으로서 25㎜의 고무매트(E=2.0 107N/㎡, p=1,100㎏/
㎥, η=0.1)를 삽입한 경우의 종파와 곡파의 전달 손실의 계산 예를 나타낸다.

종파의 전달손실은 투과손실과 마찬가지로 옥타브당 6㏈증대하는 주파수 특성이며,


50㎐의 전달손실은 약 5㏈이지만, 1,000㎐에서는 30㏈에 달한다. 한편, 곡파의 전
달손실은 전달손실이 0 이 되는 주파수가 전재하는 사실로부터 全주파수에서 종파의
전달 손실보다도 본질적으로 작다.
<그림 23> 삽입재에 의한 종파와 곡파의 전달손실 계산예

2.5 실제의 방진효과

이론적으로는 고유주파수를 낮게 할수록 또 대상으로 하는 주파수가 높을수록 방진


효과는 크다. 그러나, 실제로는 진동원으로부터의 공기음에 의한 가진 多자유도의
공진이나 분할진동, 진동원에 접속된 덕트나 배관진동 등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계
산값처럼 방진효과는 얻어지지 않는다. 실제의 방진효과 30㏈정도가 상한이다.

(그림 24)는 방진고무의 진동전달손실을 가진기에 의한 가진과 송풍기에 의한 가진


으로 비교한 그림이다. 가진기에 의한 가진에서는 고주파수에서도 비교적 큰 진동
전달손실이 얻어지고 있는데, 1 질점게 모델에 의한 계산값에 좋은 대응을 보이고 있
다. 그러나, 송풍기 경우에는 고주파수에서 전달손실의 저하가 보여진다.

기대했던 방진효과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아래의 사항을 충분히 고려항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① 기기를 복수점에서 방진지지하는 경우는 각 지지점에 균등히 하중을 주도록 한다.

② 방진재의 부하하중은 기기운전시의 변동하중도 고려하여 견적하다.

③ 설치바닥의 고유진동수에 주의한다.

방진효과는 강한 바닥에 설치한 상태를 가정하고 있다. 바닥의 고유주파수가 방진


계의 고유주파수와 일치 혹은 근사한 값이면 공진으로 인해 방진효과는 떨어진다.
철골가대 위에 기기를 설치하는 경우는 가대와 기기 사이에서 방진하면 가대의 고유
주파수와의 공진이나 강성부족으로 방진효과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가대의
아래에서 방진지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④ 방진대책에는 사운드 브리지를 만들지 않는다.

진동차단층에 조금이라도 접속부분이 있으면 방진효과는 크게 떨어지므로 시공에는


충분한 관리가 필요하다. 선반 올림부의 콘크리트넘기에 의한 접촉이나 방진행거의
매달기부재의 접촉, 기기 고정볼트의 접촉 등은 시공상 자주 발생하는 접촉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그림 24> 방진고무의 진동전달손실 측정예

3. 맺는말

고체음에 관한 대책방법으로서, 방진대책의 기초사항에 관해 해설했다. 고체음을 방


지하려면, 우선 발생진동이 작은 기기를 사용하고, 가동시의 진동이 최소가 되도록
기기를 충분히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부득이 하게 발생하는 진동은 전반
경로 어딘가에서 차단해야 하지만, 이것도 가능한 한 진동원의 가까이에서 차단하
여 건물구체에 전달되는 진동을 될 수 있는 한 작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진
동원이 될 것 같은 기기는 정적이 요구되는 공간에서 멀리하도록 배치하는 등 건축
적으로 충분히 배려하는 것도 고체음대책의 기본이다.

더욱이 거실에서 소음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공기음과 고체음의 쌍방이 영향을 주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대책을 검토함에 있어서는 공기음의 영향과 고체음의 영향 어
느쪽이 큰 가를 판단해야 하다. 그러한 경우는 가령 소음원 정지시에 스피커를 이
용하여 공기음만의 영향을 모의한 측정을 하고, 이것과 소음원가동시의 측정결과를
비교한다. 가동시 쪽이 거실의 소음이 클 때는 고체음의 영향이 크다고 판단되므로,
고체음의 대책을 우선해야 한다.

You might also l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