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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학

(Macroeconomics)
무역학부
여택동 교수
tdyeo@yu.ac.kr
내용(Contents)
① 화폐의 정의, 기능, 및 형태

② 통화량의 측정과 관리

③ 은행의 통화 창출

④ 중앙은행의 통화공급에 대한 통제

⑤ 통화공급 조절수단
화폐(Money) : 정의
돈 ≠ 화폐(Money)?

화폐(Money)란?
결제시 즉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산의 저량, 부(富)의 형태
화폐(Money) : 기능
① 교환의 매개수단(medium of exchange)
화폐는 가계나 기업이 상품 및 서비스를 구입하기 위한 수단.
• This note is legal tender for all debts, public and private.
• 재화 및 서비스를 구입하는데 사용될 수 있는 용이성: 유동성
• 화폐: 가장 유동적인 자산

② 가치저장수단(store of value)
화폐는 구매력을 현재로부터 미래로 이전시키는 수단.
• 그러나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화폐는 불완전한 가치저장 수단

③ 회계의 단위(unit of account)


화폐는 가격과 가치를 측정할 때 사용하는 공통적인 단위.
• 화폐는 채무 변제와 경제적 거래를 측정하는 기준
화폐(Money) : 유형
1. 법정화폐 (fiat money)
– 자체적인 가치(intrinsic value)가 없는 화폐.
– 정부 법률 또는 명령에 의해 화폐로 확정되었기 때문에 통용
– 예: 우리가 사용하는 지폐

2. 상품화폐 (commodity money)


– 자체적인 가치(intrinsic value)를 내재한 화폐.
– 예: 금화, 포로수용소에서의 담배(영화 쇼생크 탈출)
토론 거리 (Discussion Question)

Q: 다음 중 화폐인 것은?
① 현금(currency)
② 수표(checks)
③ 요구불예금액(demand deposits)
④ 신용카드(credit cards)
⑤ 양도성예금증서(CD, certificate of deposit)

* 양도성예금증서: 은행의 정기예금에 양도성을 부여한 것으로, 은행


이 발행하고 증권회사와 종합금융회사의 중개를 통해 매매된다. 예금
통장과는 달리 통장에 이름을 쓰지않은 무기명이며, 중도해지는 불가
능하나 양도가 자유로워 현금화가 용이한 유동성이 높은 상품이다.
CD 금리는 단기금리의 기준금리로서 변동금리채권, 주가지수 선물
및 옵션 시장의 기준금리로 활용되고 있다.
통화량과 통화정책 : 정의
(The money supply and Monetary policy: definitions)

❖ 통화량(The money supply)은?


일국 경제에서 유통되는 화폐의 양.

❖ 통화정책(Monetary policy)이란?
통화량에 대한 조절 및 관리.
중앙은행 (The central bank)
◆ 각국의 통화정책은 중앙은행(central
bank)에 의해서 수행.

◆ 미국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Federal Reserve Board, 약칭 “Fed”)
와 12개 연방준비은행

◆ 통화정책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


원회(7인의 위원)에서 결정

◆ 미국은 연준(7인의 governor)의


공개시장조작위원회(FOMC) 12인
의 위원이 6주마다 회합에서 결정
통화량의 측정
크기
기호 포함된 자산
(10억불)
C
현금 (= 지폐 paper + 동전 coin) 1,035
(currency)

C + D(요구불예금, demand
M1 deposits), 여행자수표(TC) , 2,248
기타 요구불예금

M1 + 소규모 정기예금(time
M2 9,842
depostis), MMMF, MMDA

MMDA: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MMMF: 단기금융 자산투자신탁


통화량에 관한 은행의 역할
(Banks’ role in the money supply)

◆ 통화량은 현금(currency)과 요구불예금(demand deposits)의


합계:

M = C + D
◆ 통화량에 요구불예금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은행제도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
• 지불준비금(Reserves, R ): 은행이 예금액 중 대출하지 않은 부분
• 예금액은 은행의 부채이며, 지불준비금과 미상환 대출금은 자산.
• 100% 지불준비금제도: 은행이 예금액 전부를 지불준비금으로 보유
하는 제도
• 부분지불준비금제도(Fractional-reserve banking): 은행이 예금액
의 일부분만을 지불준비금으로 보유하는 제도
화폐제도에서 은행의 역할
◆ 은행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기 위하여, 세 가지 시나리오.

1. 은행이 없는 경우

2. 100% 지급준비제도

3. 부분 지급준비제도

◆ 각 시나리오에서 현금 C = $1,000 라고 가정.

◆ 은행이 없는 경우(No Bank), 예금 = 0


D = 0 이고 M = C = $1000.
◆ 은행제도 하에서, 요구불예금 중 일부만 지급준비금 보유
시나리오 2: 100% 지급준비제도
(100-percent reserve banking)

◆ 당초 C = $1000, D = $0, M = $1,000.


◆ 가계가 “제1은행”에 1,000달러를 예금하였다고 가정하자.

• 예금 후에,
제1은행 C = $0,
대차대조표
D = $1,000,
자산 부채
M = $1,000.
지준금 $1,000 예금 $1,000
• 100% 지불준비금 제도
는 통화량의 크기에 어
떤 영향도 미치지 못함.
시나리오 3: 부분지급준비 제도
(Fractional-reserve banking)

◆ 은행이 예금액 중 20%를 지불준비금으로 보유하고, 나머지는


대출 하였다고 가정.
◆ 제1은행은 지준금 $200을 제외한 800달러를 대출.

• 통화량은 1,800달러:
제1은행
대차대조표 – 예금자의 요구불예금은

자산 부채 1,000달러.

– 민간 차입자는 800달러
지준금 $200 예금 $1,000
의 현금을 보유.
대출금 $800
– 은행은 200달러의 지준
금을 보유
시나리오 3: 부분지급준비 제도
(Fractional-reserve banking)

따라서, 부분지급준비 은행제도에서는


은행들이 통화량를 창출하는데 중요한 역할 수행.

• 통화량은 1,800달러:
제1은행
대차대조표 – 예금자의 요구불예금
자산 부채 은 1,000달러.

예금 $1,000 – 차입자는 800달러의


지준금 $200
대출금 $800 현금을 보유.
시나리오 3: 부분지급준비 제도
(Fractional-reserve banking)

◆ 그 차입자가 800달러를 “제2은행”에 예금하였다고 가정.


◆ 제2은행의 대차대조표는 다음과 같음

• 제2은행은 예금액
제2은행
대차대조표 ($800)의 80%인 $640
을 대출.
자산 부채
• 이 차입자는 640달러
지준금 $160 예금 $800
의 현금을 보유.
대출금 $640
• 제2은행의 지준금은
160달러
시나리오 3: 부분지급준비 제도
(Fractional-reserve banking)

◆ 만일 이 640달러가 “제3은행”에 입금된다면, 이 은행은 예금액의


20%를 지불준비금으로 보유하고 나머지 512달러를 대출해줄
것이다 :

제3은행
대차대조표
자산 부채

지준금 $128 예금 $640


대출금 $512
총통화량의 계산:
(Finding the total amount of money)

최초 예금액 = $1000
+ 제1은행의 대출액 = 0.8 x$1000 = $800
+ 제2은행의 대출액 = (0.8)2 x$1,000 = $640
+ 제3은행의 대출액 = (0.8)3 x$1,000 = $512
+ 계속적인 대출액 …..

총통화량 = (1/rr )  $1,000


where rr = 법정 지불준비율 = 0.2

따라서 M = $5,000
은행제도의 통화창출
(Money creation in the banking system)

➢ 은행의 고객 예금은 은행의 부채이고, 대출금은 은행의


자산, 그리고 지불준비금과 유가증권, 외화, 금 보유도
은행의 자산
➢ 은행 대출은 차입자들에게 새로운 화폐(현금 또는 예금)
와 이와 동일한 금액의 새로운 부채를 동시에 창출.
➢ 예금자로부터 차입자에게 자금을 전달하는 과정을
금융중개(financial mediation)라 부르고, 은행 등이
금융중개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
➢ 그러나 은행만이 요구불예금을 창조할 법적 권한이 있어
통화공급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유일한 기관
➢ 부분지불준비금 은행제도는 통화를 창출하지만, 부(富)
(wealth)를 창출하지는 않음.
은행제도의 통화창출
(Money creation in the banking system)

◆ 은행 자본(bank capital) : 은행 소유주의 주식지분, 은행소유자가


은행을 운영하기 위해서 갖고 있는 금융재원

◆ 현실적인 대차대조표 (복식부기 원리에 따라 기록):

차변(debit, 자산) 대변(credit, 부채 및 자본)

지급준비금 $200 예금 $750

대출금 500 채무 200

유가증권 300 자본(주식) 50


은행자본, 레버리지, 자본필요조건
• 레버리지 : 투자할 목적으로 현존자금을 보충해주는 차용자금의 이용

• 레버리지율 = 자산/자본
= $(200 + 500 + 300)/$50 = 20

차변(debit, 자산) 대변(credit, 부채 및 자본)

지급준비금 $200 예금 $750

대출금 500 채무 200


유가증권 자본
(국채, 사채 등)
300 (소유주의 주식)
50
은행자본, 레버리지, 자본필요조건
• 레버리지에 고도로 의존하는 경우 은행은 취약하게 되는데,
• 예 : 경기침체로 인해 은행의 자산이 5% 감소하여 $950가 되는 경우
• 자본 = 자산 – 부채 = 950 – 950 = 0, 은행자본이 소진되어 소유주
의 주식 가치는 0. 예금보험이 없다면 고객이 예금을 돌려받지 못해
예금인출 사태 초래 ---→은행감독기관이 은행에 자본필요조건 부과

차변(debit, 자산) 대변(credit, 부채 및 자본)

지급준비금 $200 예금 $750

대출금 500 채무 200


자본
유가증권 300 (소유주의 주식)
50
은행자본, 레버리지, 자본필요조건
❖ 자본필요조건 :
– 감독기관이 요구하는 최소자본 규모

– 목적은 은행이 예금자에게 확실히 지불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 위험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은행들에게 더 높다.

❖ 2008-2009년 미국의 금융위기 :


– 주택담보 대출에 대한 손실로 인해 은행 자본이 축소되고 대출이
감소하여 경기침체가 심화되었다.

– 금융위기를 완화하고 대출을 촉진시키기 위해서 미국 정부는


수십억 달러의 공적 자본을 은행에 투입하였다.
통화공급 모형
(A model of the money supply)

◆ 본원통화(monetary base), B = C + R
민간보유 현금(C)과 지급준비금(R)의 합
중앙은행에 의해 직접 통제.

◆ 지불준비율(reserve-deposit ratio), rr = R/D


법정지급준비금은 은행규제법규, 초과지급준비금은
은행의 경영정책에 의존.

◆ 현금보유비율(currency-deposit ratio), cr = C/D


가계의 화폐 형태의 선호도에 의존.
통화량의 계산:
(Solving for the money supply)

C +D
M = C +D = B = m B
B
여기서
C +D
m =
B

=
C +D
=
(C D ) + (D D )
=
cr + 1
C +R (C D ) + (R D ) cr + rr
통화승수(The money multiplier, m)
cr + 1
M = m B, where m =
cr + rr
• m 은 통화승수(money multiplier)로서, 본원통화가 1달러 증가할 때 발생하는
통화량의 증가량을 의미.

• 통화공급량(M)은 본원통화(B)에 비례하여, 통화공급량은 본원통화 각 단위당


m 단위로 증가.

• 본원통화는 통화공급에 승수효과를 가지므로 고권화폐(high-powered money)

• 만일 rr =0.1, cr= 0.8이면, m = 2.0

• 만일 본원통화가 B = 8,000 달러 만큼 증가하면, 통화량은?


M = m  B = 1조 6,000억 달러
연습문제
cr + 1
M = m B, 여기서 m =
cr + rr
◆ 가계가 이전에 비해서 현금을 더 보유하고, 요구불예금
을 덜 보유하기로 결정하였다고 가정.
• 총통화량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아라.

• 직관적인 설명: 민간이 현금으로 보유하는 본원통화의 화폐량이


증가하고, 은행은 지급준비금으로 더 적은 본원통화를 보유하므
로 더 적은 통화를 창조할 수 밖에 없다. cr 이 증가하면 통화승
수는 감소하고 통하공급은 감소한다.
연습문제 풀이

현금보유비율의 증가 cr > 0의 효과


1. 현금보유비율(cr)의 증가는 비례적으로 통화승수(m)에 관한
식의 분자보다 분모를 더욱 크게 만듦으로, 통화승수의 크기
가 감소하여, 통화량(M)은 감소한다.

2. 만일 가계가 화폐 중 더 적은 부분을 예금한다면, 은행들은 그


만큼 대출을 할 수 없으므로, 통화량은 이전만큼 창출될 수 없
을 것이다.
중앙은행은 왜 통화량을 정확하게 조절하지 못할까?
(Why the Fed can’t precisely control M)

cr + 1
M = m  B , 여기서 m =
cr + rr
• 가계가 현금보유비율(cr)을 증가(감소)시키면, 통화승수(m)와 통화량
(M)이 감소(증가)한다.

• 통화당국이 법정지급준비율(rr)을 인상(인하)시키면, 지급준비금은 증


가(감소)하여 통화승수(m) 및 통화량(M)이 감소(증가)한다.

• 은행들은 (법정 지불준비금을 초과하는) 초과지불준비금(excess


reserves)을 보유하는 경우가 많은데, 만약 은행들이 초과지불준비금을
증가(감소)시키면, 통화승수(m), 및 통화량(M)이 감소(증가)한다.
통화정책 수단
(monetary policy instruments)
◆ 통화당국은 통화공급량을 직접 통제하기 보다 정책수단을 사용하여
간접적으로 통제 관리. 본원통화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와 지급준비금-
예금 비율에 영향을 미쳐 통화승수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로 구별

◆ 통화당국이 본원통화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1. 공개시장 조작(open market operation): 중앙은행은 공개시장 조작


을 통해 국채의 매입 및 매각을 통해 통화공급을 조절. 채권시장을 통
해 국채를 매입하면 본원통화를 증대하여 통화공급을 증가시키는 반
면 국채를 매각하면 본원통화를 감축시켜 통화공급을 감소

2. 재할인율(discount rate) 변화: 은행들은 중앙은행의 할인 창구로부


터 재할인율로 자금을 차용할 수 있는데, 재할인율을 인상(인하)하면
은행은 자금 차입을 감소(증가)하므로 통화공급은 감소(증가)
통화정책 수단
(monetary poicy instruments)
◆ 통화당국이 지급준비금-예금 비율에 영향을 미쳐 통화승수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 법정지급준비율(required reserve ratio): 통화당국이 예금 중 최소한


지급준비금 보유를 부과하는 규제

3. 법정지급준비율 변화: 법정지급준비율이 인상(인하)되면 은행의 지


급준비금 보유가 증가(감소)하는 반면 대출은 감소(증가)하여 통화공
급량이 감소(증가). 미국의 경우 가장 드물게 사용하나 중국은 자주
사용

4. 민간은행들은 법정지급준비금보다 더 초과하여 지급준비금을 보유


하는데 이를 초과지급준비금(excess reserve)라고 함, 은행의 경영
정책이나 금융당국의 desk 지도에 의해 영향을 받음.
사례연구 :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

2008년 8월~2011년 8월 동안
본원통화는 폭발적으로 3배나
증가하였지만, M1은 약 40%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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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통화
사례연구 : 양적완화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기간동안 미국 연준은 양적완화 정책 시행 : 연
준이 장기이자율을 낮추기 위해 단기 미국 재무성증권(treasury bills)대신
장기 미국 국채를 매입.

✓ 또한 미국 연준은 주택시장을 회복시키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에 기초한 유


가증권을 대량으로 매입. 따라서 본원통화 공급이 폭발적으로 3배나 증가

✓ 하지만 부실대출에 따른 손실이 발생한 후 은행은 대출기준을 강화하고


초과 지급준비금을 증가시켜 통화승수가 하락. 따라서 본원통화는 폭발적
으로 증가하였으나 통화승수가 하락하므로 통화공급량(M1)은 단지 40%
만 증가하였음.

✓ 경제가 회복됨에 따라 은행들이 대출을 증가시키기 시작하면 통화 공급이


급속히 증가하여 인플레이션이 유발될 수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연
준은 다양한 “출구전략(데이플링, tapering)”을 고려하고 있음.
사례연구: 1930년대의 은행파산
(Bank failures in the 1930s )

❖ 1929년~1933년 기간동안 대공황 시기 ,


- 9,000개가 넘는 은행들이 파산
- 통화량은 28% 감소
❖ 통화량의 이러한 감소는 세계대공황(the Great Depression)을 야기
시켰을 가능성이 있으며, 분명하게는 불황을 더 악화시키는 데에 기
여하였을 것이라고 통화주의자(monetarist)들은 주장.
❖ 통화주의자: 통화공급이 경제의 상승과 하락의 열쇠가 된다고 믿는
경제학자들로서 밀턴 프리드먼(Milton Friedman) 과 같은 통화주의
자들은 통화공급이 연방지출 수준보다도 경제의 미래 진로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 통화주의자들은 경기침체기에 느리지
만 지속적인 통화공급의 확대를 주장하며 재량적인 재정정책을 주장
하는 케인지언을 ”욕조의 바보”라고 비판.
사례연구: 1930년대의 은행파산
(Bank failures in the 1930s )

cr + 1
M = m B, where m =
cr + rr
• 은행의 대규모 파산으로 은행에 대한 민간의 신뢰 상실
현금 보유비율 증가  cr  m

• 대규모 인출사태(bank run)로 인해 은행들은 더욱 조심성 있게


행동: 지급준비금 증가  rr  m

• 대공항이후 중앙은행의 최종 대부자(last resort)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예금보험(Deposit Insurance)공사를 설립하여 은행
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였음.
사례연구: 1930년대의 은행파산
(Bank failures in the 1930s )

1929년 8월 1933년 3월 변화율(%)

M 26.5 19.0 –28.3%


C 3.9 5.5 41.0
D 22.6 13.5 –40.3
B 7.1 8.4 18.3
C 3.9 5.5 41.0
R 3.2 2.9 –9.4
m 3.7 2.3 –37.8
rr 0.14 0.21 50.0
cr 0.17 0.4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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