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essional Documents
Culture Documents
2021년 8월
2020년- 주식시장
KEXIM 전망과 투자전략
NHIS Research Week
(2021년 8월 18일~26일)
경제 및 채권시장
Analyst: 강승원
Tel 02)2229-6421
E-mail sw.kang@nhqv.com
Fixed Income Strategist: 강승원
Tel 02)2229-6421│e-mail sw.kang@nhqv.com
채권전략
I. 채권의 이해
II. 채권시장의 구조
III. 금리 결정요인의 이해 및 예측 방법론
I. 채권의 이해 채권전략
채권이란 무엇인가?
채권 투자는 시간에 대한 투자
돈의 시간가치를 거래하는 것
조삼모사 이야기
오늘의 백만원 vs 내일의 백만원
얼마에 사냐보다 ‘언제사냐’가 중요할 때가 있음
확정이자부 유가증권
채권의 구성요소
주식 vs 채권
3
I. 채권의 이해 채권전략
채권의 분류
구 분 종 류
4
I. 채권의 이해 채권전략
채권투자시 발생하는 위험
물가상승에
따른 구매력 훼손
체계적 위험 가격 위험
채
권 이자율 위험
투
자 재투자 위험
리
스
크 부도위험
비체계적 위험 유동성위험
수의상환
5
I. 채권의 이해 채권전략
채권가격과 금리와의 관계
환금성 여부
시가평가를 통해 유통시장에서 거래 가능
6
I. 채권의 이해 채권전략
듀레이션이란 무엇인가?
듀레이션은 왜 중요할까?
7
I. 채권의 이해 채권전략
만기와 듀레이션의 관계
8
I. 채권의 이해 채권전략
컨벡서티란 무엇인가?
9
I. 채권의 이해 채권전략
볼록성까지 고려한 채권 가격 변동
Duration만 가정 시
Convexity까지 함께 고려할 경우
10
I. 채권의 이해 채권전략
채권가격의 정리
말킬의 채권가격 정리
11
Fixed Income Strategist: 강승원
Tel 02)2229-6421│e-mail sw.kang@nhqv.com
채권전략
I. 채권의 이해
II. 채권시장의 구조
III. 금리 결정요인의 이해 및 예측 방법론
II. 채권시장의 구조 채권전략
발행시장의 구조
채권 발행시장이란?
채권 발행방법
사모발행 vs 공모발행
공모발행은 직접발행과 간접발행으로 구분
간접발행은 위탁모집, 잔액인수, 총액인수로 구분
주로 발행되는 채권
발행관행
13
II. 채권시장의 구조 채권전략
채권 발행시장 현황
전체 채권발행 잔액은 약 2,220조원이며(2020년 말), GDP 대비 채권잔액 비중은 약 116% (2019년 GDP 사용)
채권종류별 발행잔액: 국채 36%, 금융채 223%, 공사채 16%, 회사채 17%, 통안채 7% 등
(조원) 국채 (%)
지방채 기타
2,500 공사채 120 0%
통안채
2,000 금융채 110
회사채
회사채
17% 국채
기타 100
1,500 발행잔액/GDP(우) 36%
90
금융채
1,000
80 23%
500 70 공사채
16% 지방채
0 60 통안채 1%
'01'02'03'04'05'06'07'08'09'10'11'12'13'14'15'16'17'18'19'20 7%
14
II. 채권시장의 구조 채권전략
세계 채권시장에서의 한국 시장의 위치
주요 국가별 채권시장 규모 순위
(조달러) 채권 잔액
50
45.6
45
40
35
30
25
20
15.8
15 13.5
10
6.5
5.1
5 3.8 3.7 3.3 2.4 2.2 2.1 2.0 1.1 0.9 0.8 0.8 0.7 0.6
0
룩셈부르크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네덜란드
아일랜드
프랑스
캐나다
스페인
덴마크
벨기에
스웨덴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독일
호주
15
II. 채권시장의 구조 채권전략
국채발행 추이
2020년 국고채 발행 물량은 당초 130.2조원이었으나 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4차례의 추경이 편성되며 발행 규모가
44.3조원 증가된 174.5조원을 기록
2021년 예산안에 따르면 총발행규모는 176.4조원. 올해도 연간 추경 편성 규모는 20~30조원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
적자 발행 적자국채
총발행 순증 기타 상환 (조원) 발행(좌) 상환(좌) 순증(우) (조원)
국채 증가율 증가율
200 120
2014 97.5 37.6 27.7 9.9 59.9 10.3 14.0
150 100
2015 109.7 46.8 39.6 7.2 62.4 12.6 43.0
100 80
2016 110.1 31.8 38.1 -6.3 69.3 0.4 -3.8
16
II. 채권시장의 구조 채권전략
국고채 발행 스케줄
만기별 국고채 발행 일정
주차 요일 만기 입찰 시간 신규 발행
셋째 주
T+ 0 10년 물가채 12:00 - 14:00 매년 6월 10일
T+ 1 ~ T+ 2 (국고채 10년 입찰자에 한함) 09:00 - 12:00
17
II. 채권시장의 구조 채권전략
유통시장의 구조
채권 유통시장이란?
채권의 매매방법
장내거래 vs 장외거래
채권 유통시장 현황
18
II. 채권시장의 구조 채권전략
유통시장 거래현황
19
II. 채권시장의 구조 채권전략
주요 투자주체 현황
종금
2%
은행 정부 은행
30% 2% 21%
기타법인 투신 기타
7% 13% 10%
개인 외국인
0% 9%
투신 사모펀드
31% 1%
기금 외국인 보험 기금
보험 9% 6% 30% 17%
12%
20
II. 채권시장의 구조 채권전략
외국인 채권투자 추이
2021년 2월 말 기준, 외국인의 채권보유 잔액은 약 159조원.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한국과 선진국 간 기준금리 차가 (+)로
반전되어 재정거래 유인이 사라졌음에도 외국인은 과감하게 저가 매수를 늘리고 있는 상황
외국인의 채권보유 비중은 전체 시장의 약 6.7%이며, 국고채와 통안채 잔액대비로는 약 17% 수준임
50 1.0 -2 1,000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19.6 '19.8 '19.10 '20.1 '20.3 '20.5 '20.7 '20.10 '20.12 '21.2
21
II. 채권시장의 구조 채권전략
AA 이상 등급 국가들 중에서는 미국 다음으로 우리나라의 캐리가 높은 상황. 외국계 중앙은행과 국부펀드 자금이 유입되는 가장
중요한 이유
(%)
7.0 페루 인도
인도네시아
6.0
칠레
5.0
4.0
3.0 중국
한국
2.0 싱가폴 미국 체코
호주
1.0 캐나다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프랑스 아일랜드
0.0 네덜란드
일본
독일 핀란드
-1.0
AAA AA+ AA AA- A+ A A- BBB+ BBB BBB-
주: 2021/8/12 기준
자료: Bloomberg,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22
II. 채권시장의 구조 채권전략
중국 스위스
(%)
미국 룩셈부르크
25 노르웨이
기타 20.6 중국 18.4
호주 2.6
20
말레이시아
3.1 스위스 14.8 15
싱가포르
3.9 10
태국 5.5 미국 14.6
5
노르웨이
6.1
룩셈부르크 0
10.4 '11.7 '12.1 '12.7 '13.1 '13.7 '14.1 '14.7 '15.1 '15.7 '16.1
23
Fixed Income Strategist: 강승원
Tel 02)2229-6421│e-mail sw.kang@nhqv.com
채권전략
I. 채권의 이해
II. 채권시장의 구조
III. 금리 결정요인의 이해 및 예측 방법론
III. 금리 결정요인의 이해 및 예측 방법론 채권전략
채권수익률이란 무엇인가?
채권수익률의 개념
- 금리란 돈의 시간가치. 채권에 적용되는 금리를 채권수익률이라 함
- 채권으로부터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현재가치화 시키는 할인율
- 투자자가 자금을 빌려주고 현재의 구매력을 포기한 대가로 바라는 일종의 요구수익률
- 채권발행 시 확정된 표면금리와 시장의 새로운 요구수익률(채권수익률)이 다르기 때문에 채권수익률과 채권가격은 역
의 관계를 보임
채권수익률의 결정요인
- 채권의 공급과 채권의 수요에 의해 결정
25
III. 금리 결정요인의 이해 및 예측 방법론 채권전략
채권수익률이란 무엇인가?
60 2.25
40 2.00
1.75
20
1.50
0
1년물 10년물 1.25
'18.1 '18.4 '18.7 '18.10 '19.1
26
III. 금리 결정요인의 이해 및 예측 방법론 채권전략
개별 채권수익률간의 관계
기준금리는 장기금리보다는 단기금리에, 대외금리는 장기금리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큰 것처럼 만기별, 요인별로 미치
는 영향력과 크기는 모두 상이
이에 더해 개별 요인들이 어떤 맥락에서 벌어지고 있는지에 따라서도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도 있어서 이에 유의해
야함
27
III. 금리 결정요인의 이해 및 예측 방법론 채권전략
전통적인 통화정책 운용의 핵심은 기준금리 결정. 기준금리는 채권시장에서 무위험 수익률로 인식돼 단기금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침
중장기 채권의 경우 단기금리 보다는 기준금리에 영향을 덜 받지만 금리의 방향은 기준금리와 중기금리가 동일함
비전통적 수단 중 대표적인 것은 자산매입이 있겠음. 기본적으로 중앙은행이 적극적으로 자산매입에 나서면 국채 시장에 거대한
Net buyer가 등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시장금리의 하방 압력이 확대됨
28
III. 금리 결정요인의 이해 및 예측 방법론 채권전략
채권수익률의 중기 흐름을 결정하는 것인 성장률. 국채는 국가가 발행하는 채무상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자지급 분을 현가화할 때
적어도 국가의 성장률 만큼은 요구할 수 있기 때문임
실제로 주요 경제지표와 금리를 다중회귀를 해보면 GDP 성장률이 가장 민감도가 높으며 GDP로 추정한 금리는 실제 금리와 거의
유사한 궤적을 보임
특히, 성장률 개선이 지속될 경우 경기 과열을 대비해 긴축적 통화정책 우려가 확대된다는 점도 중요. 실제로 연준이 처음으로 금리
인상에 나섰던 ’15년은 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마이너스 GDP 갭이 플러스 반전된 해였음
29
III. 금리 결정요인의 이해 및 예측 방법론 채권전략
물가 역시 금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침. 이는 물가가 상승할 경우 고정적으로 지급받는 이자의 구매력이 상실돼 물가 상승분 만큼 더 높
은 수익률을 요구해야 하기 때문임
다만, GDP 대비 물가의 금리 설명력은 다소 낮은데 이는 최근 수요가 아닌 공급 측 요인(국제유가)에 의해 물가가 과도하게 낮아졌
기 때문으로 여겨짐
다만, 기본적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확대될 때 장기금리 상승 폭이 커지는 것이 보통임
(%)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y-y 국고채 10년 (%) 미국 소비자 물가상승률(y-y) 미국채 10년
7 6
6 5
4
5
3
4 2
3 1
2 0
-1
1 -2
0 -3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30
III. 금리 결정요인의 이해 및 예측 방법론 채권전략
개별 채권수익률간의 관계: 대외 금리
국가별로 신용등급과 거래량이 모두 상이하기 때문에 대외금리와 국내금리를 1:1로 대응하지는 않음. 다만, 글로벌 금리를 주도하
고 있는 미국채 금리가 글로벌 금리의 방향을 주도하기 때문에 국내 금리도 상당한 영향을 받게 됨
이때, 단기채 대비 장기채가 더 큰 영향을 받게 됨. 이는 미국채 레벨이 글로벌 경제성장률, 물가기대치 등을 반영한 숫자이기 때문이
며 미국채 금리 등락에 장기채 등락이 동조화되는 특징이 있음
실제로 단기채의 경우 상관관계가 0.6정도이지만 장기채는 0.82로 동조성이 높음
31
III. 금리 결정요인의 이해 및 예측 방법론 채권전략
개별 채권수익률간의 관계: 수급 요인
채권시장은 주식과 다르게 연말에 내년도 전체 국채발행량이 정해짐. 다만, 대부분의 경우 세수여건에 따라 계획규모와 실제규모는 상
이함. 실제로 2015년 이후 세입여건이 호조를 보이며 실제 발행규모는 계획대비 5~7조원 가량 적었음
추경 혹은 재정확대가 기대될 때는 국채의 추가 발행 우려가 부각되며 금리 상승압력으로 작용함
특히, 중요한 것은 만기구간별 목표 비중이 다른데 이때 해당 만기의 수요보다 공급이 적을 경우 수요우위의 시장이 이어지며 시장
금리가 왜곡되기도 함. 우리나라의 경우 10/30년 역전이 작년부터 1년 넘게 이어지다 연초 이후 해소
이는 국내 보험사의 초장기채 순매수 규모가 연평균 약 35~40조원에 이르지만 초장기채 순발행 규모는 올해 목표 수준이 약 35조
원으로 수요 대비 부족하기 때문
32
III. 금리 결정요인의 이해 및 예측 방법론 채권전략
개별 채권수익률간의 관계: 환율 요인
6 100
1,400 3.6
5 90
1,200 4 80 3.0
3 70
1,000 2.4
2 60
800 1 50 1.8
'05 '06 '07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0 '11 '12 '13 '14 '15 '16 '17 '18
33
III. 금리 결정요인의 이해 및 예측 방법론 채권전략
웅진사태와 현대상선, 대우조선해양 사태와 같은 신용 이벤트가 발생할 경우 회사채 시장이 급격하게 냉각되면서 회사채 금리가 국고
채 대비 다소 큰 폭으로 상승함
국채 역시 상승압력을 받는 것이 보통이나 오히려 안전자산이기 때문에 금리상승 폭이 제한되며 이에 신용 스프레드가 크게 확대되
는 것이 특징임
이 외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될 경우 국가 신용 리스크로 해석되기 때문에 국채금리가 상승 압력을 받게 됨. 실제로 ’17년 하반
기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으로 인해 국내 시장금리는 다소 큰 폭의 상승압력에 노출됐었음
34
III. 금리 결정요인의 이해 및 예측 방법론 채권전략
개별 채권수익률간의 차별화 사례
(%) 기준금리
9
통안채 1년
8 국고채 5년
회사채(AA-) 3년
7
3
2
1
'07 '08 '09 '10 '11 '12
35
III. 금리 결정요인의 이해 및 예측 방법론 채권전략
장단기 스프레드의 이해
각 만기별 대표수익률은 통안채 1년, 통안채 2년, 국고채 3년, 국고채 5년, 국고채 10년, 국고채 20년물, 국고채 30년물
일반적으로 장단기 스프레드는‘국고채 3년 – 기준금리’, ‘국고채 10년 – 국고채 3년’ 스프레드를 주로 이용
장단기 스프레드는 경기의 선행지표로 인식
즉, 경기회복세가 예상되면 장단기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그 반대의 경우에는 축소되는 경향
주요 장단기 스프레드 추이
(%p) 국고 3년 - 기준금리
3.0
국고 10년 - 국고 3년
2.5
2.0
1.5
1.0
0.5
0.0
-0.5
'05 '06 '07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신용 스프레드의 이해
38
III. 금리 결정요인의 이해 및 예측 방법론 채권전략
요인 구분 주요 내용 전주 평가 금주 전망
대내외 통화정책 변화 점검
2. 통화정책 -1 -1
각국 중앙은행의 정책스탠스를 분석하며 향후 통화정책 변화 예측
펀더멘털 외 대외 요인 점검
4. 대외요인 유럽 재정위기에서 이란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이르기까지 경기부문 이외의 대외요 0 -1
건 점검
선물시장과 스왑시장에서의 수급변화 점검
5. 파생상품 -1 -1
외국인의 국채선물 거래 동향, 스왑시장의 변화 등 파생상품 시장 전반에 대한 분석
기술적인 지표를 통한 세력 분석
6. 심리 및
+1 +2
기술적 분석 이평선, MACD, RSI 지표 등 각종 기술적인 지표들을 통해 매수, 매도간의 세력 분석
채권전략
I. 시위를 당기는 연준
II. 유럽의 물가 공포는 4분기에 집중
III. 대안으로서의 한국 채권시장
I. 시위를 당기는 연준 채권전략
7월 발표된 6월 물가지표 급등에도 미국채 금리는 2020년 4월 이후 최대 폭 급락. 이에 일각에서는 채권시장이 연준의 물가는 일시
적이라는 주장에 동의하며 물가를 무서워하지 않는다고 주장. 실제로 BEI는 상승하기는 했지만 고점을 회복하지 못했음
연준의 일시적 물가 주장과 7월 채권시장 반응(미국채 금리 급락)에는 분명한 차이가 존재. 이에 대한 이해가 향후 미국채 금리 전망의
핵심
2.5 5
2.0 0
-5
1.5
-10
1.0
-15
0.5
-20
0.0 -25
-0.5 -30
-1.0 -35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10년 BEI 실질 10
41
I. 시위를 당기는 연준 채권전략
당사는 채권시장이 인플레이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해석에는 동의하지 않음. 7월 유로달러선물에 반영된 2022년 금리인상 폭과
10년 금리를 함께 보면 6월 FOMC, 6월 CPI 발표 직후 2022년 금리인상 폭 급등, 이후 10년 금리 급락의 흐름이 확인
연준의 주장은 물가는 일시적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해소되며 정책 대응에 나설 필요가 없다는 의미. 그러나 시장은 물가 급등으로
연준이 조기 긴축에 나설 수밖에 없으며 이로 인한 정책 실패 가능성에 베팅. 금리 하락이라는 같은 결과지만 해석은 정반대
결국 8월 이후 금리의 향배를 결정지을 핵심 변수는 물가가 정말 일시적일지 여부일 것
2.50 1.6
26
2.00
1.5
1.50 20
1.00 1.4
0.50 14
1.3
0.00
'21.3 '21.6 '21.3 '21.6
1.2 8
2022년 2023년
'21.6 '21.7
42
I. 시위를 당기는 연준 채권전략
숏 커버링 물량 유입되며 금리 하락 폭을 키운 것도 중요
6월 FOMC 직전 FOMC 이후 금리 상승을 기대했던 대규모 숏 포지션이 시장에 구축. 그러나 6월 FOMC의 매파적 서프라이즈로 오히
려 금리가 하락하자 숏 커버링이 대규모로 유입됐다는 판단
숏 포지션 청산 이후에는 금리 변동성은 다소 안정화될 것으로 여겨짐
50 2.5
2.0 1.9
40
1.5 1.4
30 1.2
1.0
20 1.0
0.7 0.7 0.7 0.7
10 0.5
0 0.0
'20.1 '20.4 '20.7 '20.10 '21.1 '21.4 '21.7 모든고객 액티브
43
I. 시위를 당기는 연준 채권전략
파월 의장은 물가 인플레이션이에 대해 가격이 올라오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높아진 가격에 대한 지불용의가 있어야
한다고 정의. 즉, 높아진 가격에 소비자들이 소비 축소로 대응할 경우 추세 형성은 불가능하다는 것
가계 서베이 지표에서는 1년 후 소득 증가에 대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는 상황. 특히, 7월 이후 기대인플레이션은
상승하는데 향후 경기 전망은 하락. 물가 상승에 가계가 소비 축소로 대응할 가능성을 시사
(p) 1년 후 경기여건(좌)
1년후 가계소득 예상 증가 (p) (%)
160 1년 기대인플레이션(우)
140 5.0
130
4.5
150 120
110 4.0
140 100
3.5
90
80 3.0
130
70
2.5
60
120 50 2.0
'18.1 '18.7 '19.1 '19.7 '20.1 '20.7 '21.1 '18 '19 '20 '21
44
I. 시위를 당기는 연준 채권전략
CARES Act로 인한 소득 지원 이후 미국 소매판매는 5개월 연속 전월대비 상승세가 유지. 그러나 2021년은 대규모 소득 지원금 수
령에도 소매판매 증가는 ‘핑퐁'장세
그럼에도 여전히 시장은 저축의 소비 전환에 대한 기대감 높은 상황. 저축은 빠르게 소비로 전환될 수 있을까?
대규모 소득 지원금에도 2021년 소비는 핑퐁 장세 저축 규모는 코로나19 이전보다 31% 많아. 향후 소비 급증의
근거로 작용할 수 있을까?
(%) (십억달러) 가계 저축
소매판매(m-m)
20 7,000
6,000
10
5,000
4,000
0
3,000
-10 2,000
1,000
-20
0
'20.5
'19.1
'19.3
'19.5
'19.7
'19.9
'20.1
'20.3
'20.7
'20.9
'21.1
'21.3
'21.5
'19.11
'20.11
45
I. 시위를 당기는 연준 채권전략
저축은 소득에서 소비를 뺀 차변 값으로 정의. 단, 가계가 주택을 구입하거나 주식을 매수할 경우 수수료는 소비에 포함되지만 주택
과 주식 매수는 미 GDP 통계상 소비에 포함되지 않음
결국 현재 가계 저축 상당 부분은 주택과 주식 등 유가 증권의 형태일 것. 바로 현금으로 지출할 수 있는 성격의 자산은 아닌바 이에
2020년 10월 소비가 전월 대비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 실물시장 인플레 압력은 자산시장 인플레 압력으로 분산될 것
2020년 하반기 기준 금융 부분은 가계 저축의 50%를 차지
2.5만~4.9만달러
5만~9.9만달러
<2.5만달러
18-24
25-34
35-54
55+
1~2년
10만달러 이상
1년 미만
3년 이상
0
-10 20,000
-20
10,000
-30
연령대 소득 온라인 0
-40
투자 경험 '20.1 '20.4 '20.7 '20.10 '21.1 '21.4 '21.7
'19.1 '19.7 '20.1 '20.7 '21.1
자료: Bloomberg,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자료: CFRA Research,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자료: Bloomberg,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46
I. 시위를 당기는 연준 채권전략
3월 이후 은행의 여신 증가율이 (-) 반전한 가운데 은행의 대출 태도 지수는 완화적으로 전환. 이를 감안하면 기업들이 대출을 줄였다
기 보다 가계가 소득 지원금을 통해 빚을 갚았던 것으로 판단
JP Morgan 실적 발표에서 가계의 대출 상환을 여신 증가율 (-) 반전의 원인으로 언급
12 100
9 80
60
6
40
3
20
0 0
-3 -20
-40
-6
'00'01'02'03'04'05'06'07'08'09'10'11'12'13'14'15'16'17'18'19'20'21
'20.1 '20.4 '20.7 '20.10 '21.1 '21.4 '21.7
47
I. 시위를 당기는 연준 채권전략
실업률 하락 속도 빠르지만 질적 악화 지속. 영구 실업자 축소 속도는 금융위기 때와 비슷한 수준. 이미 영구 실업자 비중이 임시 실업
자 비중을 상회. 코로나19 이전보다 영구 실업자 비중은 더 크게 확대될 것. 이들이 서비스 소비 지출에 나설 수 있을까?
저축과 부채상환에 지원금을 쓰겠다는 응답 확대. 경제활동 참여율 하락과 영구 실업자 회복의 미진한 속도를 감안하면 서비스 소
비 지출 전망은 다소 과대계상되어 있을 가능성
영구실업자 (%)
(천명) 1차('20.6) 2차('21.1) 3차('21.3)
45 41.6
8,000
40 36.4 37.1 37.4
7,000
34.5 33.7
35
6,000 29.2
30
5,000 25.5 24.7
25
4,000
20
3,000
15
2,000 10
1,000 5
0 0
'06 '07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소비 저축 부채 상환
48
I. 시위를 당기는 연준 채권전략
6월 미국 물가 급등의 36%는 중고차 가격이 설명. 즉, 수요 인플레이션이 아닌 공급 측 병목 현상이 CPI 급등의 핵심 배경이라는 의
미. 7월 FOMC에서 파월 의장은 목재 가격을 예로 들며 공급 측 물가 상승의 허상을 지적
물가 급등의 핵심 동력이었던 중고차 가격 지수는 두 달 연속 하락. 급등 속도가 빨랐던 만큼 하락 속도도 빠를 것으로 전망. 7월 CPI
지수 발표는 향후 일시적 물가 주장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
49
I. 시위를 당기는 연준 채권전략
Atlanta 연준은 CPI 품목에서 가격이 변동되는 주기가 긴 Sticky Price와 짧은 Flexible Price를 나누어서 발표. Atlanta 연준 연구
결과에 따르면 Sticky Price의 예측력이 훨씬 높아. Sticky Price는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
이에 더해 수요가 위축되니 결국 생산자들도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하는 모습도 확인. 물가 상승은 결국 ‘일시적'으로 밝혀질 것
일시적 물가의 Implication: 1) 정책 실패 우려 완화 2) 병목 현상 완화되며 수요 및 공급 회복
물가의 지속성 여부를 결정하는 Sticky Price는 안정적으로 물가 급등의 핵심 근거였던 제조업, 서비스업 기업들의 가격
유지되고 있음 인상 계획 역시 Peak out
80
10 70
60
50
5
40
30
0
20
10
-5 0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19.1 '19.4 '19.7 '19.10 '20.1 '20.4 '20.7 '20.10 '21.1 '21.4 '21.7
50
I. 시위를 당기는 연준 채권전략
7월 FOMC는 스탠딩 레포 기구를 도입. 이는 2019년 9월 RP금리 급등의 재현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 유동성 공급 기구이지만
테이퍼링의 부작용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는 점에서 연준의 테이퍼링 시행의 의지를 방증하는 것으로 판단
7월 FOMC에서는 자산매입과 금리인상을 동시에 수행하지 않겠다고 언급. 금번 테이퍼링은 약 1년 가량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
며 2015년 첫 금리인상은 테이퍼링 종료 후 1년이 넘는 시간이 걸림. 이는 곧 2022년 금리인상은 없다는 의미
연준은 2019년 9월 RP금리 급등 재현을 막기 위해 스탠딩 당사의 기본 Tapering 시나리오: 1년 이상이 소요될 것
레포 도입: 이는 테이퍼링을 미루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1
'23.2
'23.3
'23.4
'22.10
'21.12
'22.11
'22.12
자료: Fed,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자료: Fed,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51
I. 시위를 당기는 연준 채권전략
130
120
110
100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자료: Fed,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자료: Fed,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52
I. 시위를 당기는 연준 채권전략
ACM Model(명목금리=경기 요인+경기 외 요인)로 미국채 금리 하락을 나누어 보면 7월 급락은 대부분 경기 외 요인에 기인. 결국 7
월 금리 급락은 정책 실패 가능성이라는 외생변수의 역할이 중요했다는 판단
7월보다 텀 프리미엄(경기 외 요인)이 낮았던 때는 브렉시트, 2018년 정책 실패로 인한 경기 침체 진입이 유일. 정책 실패가 현실화
되지 않는다면 텀 프리미엄은 바닥 국면. 7월 미국채 금리 급락은 대략 마무리 국면으로 판단
0 1.2
0.8
-5 -3.3
0.4
-10
0.0
-15
-0.4
-20 -18.1
-0.8
-21.4
-25 -1.2
명목금리 경기 외 요인 경기 요인 '15 '17 '19 '21
53
I. 시위를 당기는 연준 채권전략
병목 현상 해소로 물가상승의 일시성도 확인되겠지만 실질 지표들의 저평가도 해소될 것. 2분기 미국 GDP 성장률 부진은 재고 축적이
부진했기 때문. 최근 소매도 물가 급등에 실질 기준으로는 아직 추세 회복을 못한 것으로 판단
병목 현상 노이즈가 해소되면 기저에 있는 골디락스 국면 확인될 것
8 7.4 7.8
6.3 6.5
15,000
6
4
14,000
2 0.8
0 13,000
-0.4 -0.6 -0.4 -0.3
-2 -1.6
-4 12,000
성장률 민간소비 민간투자 순수출 정부지출
및 투자
11,000
GDP 기여도 '16 '17 '18 '19 '20 '21
54
I. 시위를 당기는 연준 채권전략
2019년 미국 장단기 스프레드 역전되며 2020년 경기 침체 우려 부각. 이에 연준은 세 차례 금리인하에 나섰고 4분기 지표 반등과
함께 미국채 금리 역시 저점에서 상승 반전
2019년 4분기부터 시장은 리커버리 사이클 진입 vs 데드캣 바운스를 고민. 이때, 미국 10년 국채 평균 금리 수준이 1.80%였음. 지금
은 리커버리 사이클임이 분명. 그럼에도 1.80%보다 낮은 수준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더블 딥의 논리가 필요할 것
55
I. 시위를 당기는 연준 채권전략
코로나19 국면에서 정부의 대규모 이전 소득 지원으로 노동과 소득 관계 왜곡(실업 상태가 일을 할 때보다 더 많은 돈을 버는 구조).
2021년 9/6 추가 실업급여 종료 이후 이전 소득은 빠르게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복귀할 것
이는 8~9월 중 돈을 벌기 위해서는 일을 해야하는 정상적인 경제 구조로 복귀한다는 의미.이에 3~4월 고용지표가 쇼크였다면 7~8월
고용지표는 비대칭적으로 서프라이즈 개연성이 몹시 높다는 판단
10 7월 3일 Tennessee
5
7월 10일 Arizona
0
'19.1 '19.4 '19.7 '19.10 '20.1 '20.4 '20.7 '20.10 '21.1 '21.4 9월 6일 이외 27개주
56
I. 시위를 당기는 연준 채권전략
6월 고용지표는 3개월 만에 신규 취업자 수가 시장 전망치 상회. 다만, 실업률은 소폭 상승했는데 당사는 U6 실업률 하락에 주목. 실업
자 수 증가는 실업급여 종료를 앞두고 보다 좋은 직장을 찾기 위함으로 판단
9.6 실업급여 종료를 앞두고 7~8월 고용지표는 서프라이즈가 나타날 개연성이 높다는 판단
57
I. 시위를 당기는 연준 채권전략
금리인상과 다르게 테이퍼링은 금융시장의 과잉 유동성을 타깃. 현재 금융 스트레스 지수는 사상 최저치를 경신 중. 위험 자산인 증시
조정 폭도 유의미하지는 않으며 오히려 신고가를 경신 중
금융 시장 완화 정도가 사상 최고 수준인 가운데 위험 자산 가격은 신고가 경신 중. 경제 정상화 시도 확인 시 연준은 테이퍼링을 예
정된 수순대로 진행하게 될 것
테이퍼링을 미룰 정도의 금융시장 충격은 없음 위험자산 가격은 오히려 고점을 경신. 유동성의 위기는 없다
58
I. 시위를 당기는 연준 채권전략
미 재무부 산하 기관인 OFR은 금융 스트레스지수를 자금 조달 리스크와 주식 벨류에이션 리스크 등으로 나누어서 제공. 현재 자금 조
달 환경은 사상 두번째로 낮은 가운데 주식 가격 벨류에이션 리스크는 코로나19 이전보다 높아진 상황
이는 파월 의장이 언급한 1) 유동성은 충분한 가운데 2) 일부 자산 가격에서 거품(Froth)이 존재한다는 코멘트를 뒷받침. 연준은 테
이퍼링을 늦추지 않을 것
59
I. 시위를 당기는 연준 채권전략
테이퍼링 시사로 물가채가 가장 큰 피해를 볼 것. 시장 잔액 대비 연준 의존도는 국채가 더 높지만 거래량을 고려할 필요. 코로나 직전
연평균 물가채 거래량은 Note&Bond 대비 4%에 불과. Bill 포함 시 물가채 거래량은 국채 대비 2.6%
결국 2020년 이후 물가채 가격 급등의 상당 부분은 유동성 프리미엄 축소에 기인했을 것. 테이퍼링 실시를 앞두고 기대인플레이션
축소와 함께 유동성 프리미엄 높아지며 물가채 매도 압력 높아질 것으로 판단
코로나19 이전(2019년 기준) 국채와 물가채 연평균 거래량 TIPS와 미국채(Bill, Note&Bond) 잔액 대비 연준 보유
비중 추이
(십억달러) (%)
미국채 TIPS
500 40
442.3
35
400
30
25
300
20
200 15
130.1
10
100
5
17.8
0 0
Note&Bond Treasury Bills TIPS '15 '16 '17 '18 '19 '20 '21
60
I. 시위를 당기는 연준 채권전략
명목금리와 실질금리가 공히 상승할 때 2021년 제외하면 모두 물가채 금리에 내재된 기대인플레이션, 유동성 프리미엄,
실질금리가 더 큰 폭으로 상승했음 인플레 리스크 프리미엄 추이
(bp) 인플레 리스크 프리미엄(좌)
명목금리 변동 실질금리 변동 (%p) (%p)
200
1.2 물가채 유동성 프리미엄(좌) 2.1
150
1.0 기대인플레이션(우)
100 0.8
0.6
50 1.9
0.4
0
0.2
-50 0.0
1.8
-0.2
-100
-0.4
-150 -0.6
-200 -0.8 1.6
'05 '06 '07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0.1 '20.4 '20.7 '20.10 '21.1 '21.4 '21.7
61
I. 시위를 당기는 연준 채권전략
3월 확인한 미국 10년 국채금리 1.77%는 상반기 고점. 인플레이션 공포가 해소되며 8월까지는 금리가 안정적 흐름 보일 것으로 전망.
다만, 8~9월 중 연준의 테이퍼링 시사와 유럽 금리 급등 영향으로 4분기 금리는 다소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
2021년 하반기 미국 10년 금리 레인지 1.40~1.95% 전망. 30년 금리는 정책 정상화에도 당장 중립 기준금리를 상향 조정할 정도는
아니라는 점에서 상단은 2.50% 전망
62
I. 시위를 당기는 연준 채권전략
연준 Voting 멤버들 성향 분류
Board Dove
Michelle Bowman
Neutral
Board
Randal Quarles
Neutral
Board
Richard Clarida
Dove Richmond
Thomas Barkin
Hawk
Board Board Atlanta
Lael Brainard Chris Waller Raphael Bostic
Dove Dove Hawk
주: Voting권이 있는 위원들 정리
자료: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63
Fixed Income Strategist: 강승원
Tel 02)2229-6421│e-mail sw.kang@nhqv.com
채권전략
I. 시위를 당기는 연준
II. 유럽의 물가 공포는 4분기에 집중
III. 대안으로서의 한국 채권시장
II. 유럽의 물가 공포는 4분기에 집중 채권전략
Before Summer 6월 8월 이후
EC의 공동 채권 발행에
2월 대한 국가별 비준 필요 EC 공동 채권 발행
(현재 27개국 중 22개국 비준)
- EU 의회 통과(2/10) 1차 EU 경제회복기금 집행
- EU 경제/금융 위원회
(ECOFIN) 승인 (2/16) 6월 초 +3개월 추가 집행은 향후 6개월마다
재심사 및 승인
국가별 집행 계획 제출
심사 및 승인
(현재 23/27개국 제출)
65
II. 유럽의 물가 공포는 4분기에 집중 채권전략
분트 채권과 대체관계에 있는 EU 공동채권 발행 규모는 2020년 395억유로에서 2021년 2,050억유로로 5배 이상 증가. 해당 채권의
금리가 독일 금리 대비 20bp 가량 높다는 점에서 독일 채권과의 대체 관계가 강함
독일 채권 발행 규모 증가분이 주요 유럽 국가들 중 가장 큰 가운데 공동채권 발행 급증은 상당한 수급측 부담 요인
205.0
200 200
173 176
50 50 39.5
0 0
2020 2021 2020 2021
주: 만기도래를 제외한 순증(순발행) 기준 주: 만기도래를 제외한 순증(순발행) 기준. SURE(temporary Support to mitigate Unemployment Risks in an
자료: 각국 재무부,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Emergency)는 고용지원프로그램, NGEU(Next Generation EU)는 EU 경제회복기금
자료: European Commission,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66
II. 유럽의 물가 공포는 4분기에 집중 채권전략
유럽은 2020년 4분기 물가상승률이 (-)로 축소되어 올해 4분기 물가 기저효과가 극대화될 것. 연말로 갈수록 유럽 대부분 국가들
의 물가상승률이 2%를 상회하는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특히, 독일은 물가 상승률이 3%를 크게 상회할 것
재정정책과 맞물리며 유럽의 물가 공포는 4분기에 집중. 미국의 3~4월 시장금리 흐름이 유럽에서 재현될 가능성 높아 보이며 기준금
리 대비 스프레드 감안하면 독일 국채 가격 부담 매우 높은 상황
(% y-y) (% y-y)
4 유로존 HICP 4.0 유로존 HICP
독일 HICP 3.5
3 미국 PCE
PIGS 평균 HICP 3.0
2 2.5
2.0
1 1.5
1.0
0
0.5
0.0
-1
-0.5
-2 -1.0
'20.1 '20.4 '20.7 '20.10 '21.1 '21.4 '21.7 '21.10 '20.1 '20.4 '20.7 '20.10 '21.1 '21.4 '21.7 '21.10
67
II. 유럽의 물가 공포는 4분기에 집중 채권전략
(도즈/백만명) 단위 내용 독일 미국
12,000 독일 영국 미국 15세 이상 인구 71,627 267,353
인구
(천명) 집단면역 기준 인구(70%) 50,139 187,147
10,000
현황 백신 보 백신 2회 접종 완료 인구 11,159 105,391
8,000 급
백신 1회 접종 완료 인구 18,566 26,575
인구
6,000 (천명) 백신 미접종 인구 41,902 135,388
집단면역까지 필요한 백신
4,000 (도즈) 40,827,138 110,363,456
수
(도즈) 100% 보급을 위한 백신 수 102,368,677 297,350,377
2,000
전망 (도즈/일) 현재 백신 보급 속도 660,082 1,703,162
0
집단면역 달성 시기 2021-07-28 2021-07-31
'20.12 '21.1 '21.2 '21.3 '21.4 '21.5
100% 백신 접종 달성 시기 2021-10-30 2021-11-18
주: 일주일 이동평귱 주: 5월 28일까지 집계된 데이터 기준
자료: CEIC,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자료: CEIC,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68
II. 유럽의 물가 공포는 4분기에 집중 채권전략
유럽 이사회는 5월 경제전망에서 2021년, 2022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8%, 3.8%에서 4.3%, 4.4%로 공히 대폭 상향 조정. 이
를 감안하면 ECB도 6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성장률과 물가 전망치를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ECB는 2분기 중 일시적으로 PEPP 매입 규모를 확대. 현재 속도 유지 시 2022년 1분기 말 매입이 단번에 중지. 이를 감안하면 충격을
제한하기 위해 3분기 말부터 매입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2022년 6월 중지를 베이스 시나리오로 상정
ECB는 6월 회의에서 성장률/물가 전망을 상향 조정할 전망 ECB는 3분기 말부터 자산매입 규모 점진적 축소 전망
80
2 1.7
1.5
1.3 1.2 60
1
40
0 20
'21년 '22년 '21년 '22년
0
GDP 성장률 물가 상승률 '20.4 '20.8 '20.12 '21.4 '21.8 '21.12 '22.4 '22.8 '22.12
자료: ECB, EC,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주: 현재 ECB의 PEPP 시행 기한은 2022년 3월 말. 다만 필요할 경우 연장 가능성을 명시
당사는 2022년 6월 자산매입 종료를 베이스 시나리오로 가정
자료: Bloomberg,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69
II. 유럽의 물가 공포는 4분기에 집중 채권전략
4분기 분트 금리는 다소 큰 폭 상승 전망
-0.4 150
-0.6 100
-0.8 50
'16 '17 '18 '19 '20 '21 '19.1 '19.5 '19.9 '20.1 '20.5 '20.9 '21.1 '21.5
주: Euro area sovereign bond risk premia during the Covid-19 pandemic(Stefano Corrodin, Niklas Grimm, Bernd 주: 독일 금리 상승 및 국가별 요인을 감안할 때, 이탈리아 금리는 연말 2%까지 상단을 열어둘 필요
Schwaab)에 소개된 유로존 금리 전망 모델에 기초하여 당사 전망을 반영. 1) 통화완화 축소 가능성에 자료: Bloomberg,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따른 OIS 금리 상승과 2) 통화완화 축소 및 EU 공동채권 발행에 따른 독일 채권의 구조적 수요
감소가 금리 상승을 견인할 전망
자료: Bloomberg,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70
II. 유럽의 물가 공포는 4분기에 집중 채권전략
BoE는 4Q21 물가 상승률을 2.53%로 전망. 이에 더해 정부의 휴직자 지원책(CJRS)이 기존 4월에서 9월 말까지 연장되며 BoE는
실업률 고점 전망치를 당초 7.2%에서 5.4%로 하향 조정
특히, BoE의 2021년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y-y)는 7.25%로, 시장 예상치보다 무려 1.45%p 높음. 단기적 V자 반등에 대한 BoE
의 자신감을 고려하면 연말 QE 증액 가능성은 제한적. BoE는 연말에 QE 매입을 종료할 것
2 5.0
4.5
1
4.0
0
3.5
-1 3.0
4Q 1Q 2Q 3Q 4Q 1Q 2Q 3Q 4Q 1Q 2Q 3Q 4Q 1Q 2Q 3Q 4Q
-2
'05 '06 '07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19 '20 '21 '22 '23
71
II. 유럽의 물가 공포는 4분기에 집중 채권전략
4대 중앙은행 중에서 BoE의 테이퍼링이 가장 빠르게 시작. 5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주간 매입 규모를 34.4억파운드로 변경. 이를 유
지하면 예정대로 연말에 QE 목표액(1,500억파운드 + 400억파운드 재투자) 달성
BoE QE 포트폴리오 특성상 만기 도래가 소수의 날짜에 집중되어 있어 재투자가 간헐적. 연말 매입 종료 이후 2022년 3월 7일까지
BoE의 QE 매입은 없음. 테이퍼링에도 매입이 계속 진행되는 연준과 ECB에 비해 BoE의 통화정책 스탠스는 기본적으로 더 매파적
현 수준의 길트채 매입 규모가 유지된다면 예정대로 연말까지 연말 QE 목표액 달성 이후 재투자 물량은 3월 초까지 없는 상황
목표액 달성 가능
(백만파운드) (백만파운드)
BoE QE 만기 도래 물량
7,000 BoE 길트채 주간 매입 30,000 27,941
6,000
25,000
연내 재투자 완료
5,000
20,000
4,000 16,401 16,580
15,000
3,000
10,000
2,000
5,941
1,000 5,000 3,188
0 0
'21.1 '21.3 '21.4 '21.6 '21.8 '21.10 '21.12 '21/06/07 '21/09/07 '22/03/07 '22/07/22 '22/09/07
72
II. 유럽의 물가 공포는 4분기에 집중 채권전략
BoE는 기준금리가 충분히 인상된 뒤 자산 축소를 단행할 것으로 누차 언급. 이에 자산 축소를 시작할 수 있는 기준금리 레벨을 공개
해 왔는데 2021년 2월 회의 의사록 말미에 BoE는 자산 축소 가이던스 업데이트를 예고. 빠르면 8월, 늦으면 11월 발표 예상
기술적인 조정이더라도 연말 QE 매입 종료를 앞둔 시점에 업데이트가 발표된다면 시장에서 매파적으로 받아들여질 것
BoE는 자산 축소가 시작될 수 있는 기준금리 레벨을 낮출 것 2021년 2월 자산 축소 가이던스 업데이트 예고로 BoE 긴축에
대한 베팅은 가파르게 증가
자산 축소 시 (%)
선도 금리에 반영된 1년내 기준금리 변동 기대감
시기 실효 하한 작 QE 총액 0.15
기준금리
0.10
0.05
3,750억파운
'15.11 0.50% 2.00%
드 0.00
-0.05
-0.20
8,750억파운 -0.25
2H21 전망 -0.75 ~ -0.50% 0.75~1.00%
드 '21.1 '21.2 '21.3 '21.4 '21.5
73
II. 유럽의 물가 공포는 4분기에 집중 채권전략
9월 기점으로 주요 코로나19 부양책들이 종료되며 2021년 4분기부터는 재정 모멘텀이 약화될 것. 미 인프라 법안, EU경제회복기
금을 고려하면 재정 모멘텀이 제일 부진할 것으로 판단
BoE 역시 중기적 전망에 대해서는 아직 보수적 스탠스를 견지. 이는 주요 선진국에 비해서 금리 상승폭을 제한시킬 요인
0.0
20%→5%는 9월 말 종료
레저/문화 VAT 인하
2022년 3월까지 12.5%로 적용됨 -0.5
74
II. 유럽의 물가 공포는 4분기에 집중 채권전략
코로나19로 인해 유예되었던 수입 검역∙세관 조치들이 2022년 1월 1일 시행될 예정. 2021년 4월 통계청 서베이 기준 수출업체들은
추가 서류 제출(37.4%), 관세 부과(27.5%), 운송 비용 변동(24.5%), 수요 감소(9.1%) 순으로 어려움이 크다고 응답
검역 조치가 전부 도입된 수출 쪽은 부담을 체감. 실제로 신규 수출 주문과 신규 주문 PMI 간의 격차는 큰 폭 확대
75
II. 유럽의 물가 공포는 4분기에 집중 채권전략
연말 QE 매입 종료 전망. 과거 QE 종료 사례를 보면 종료일 1~2개월 전부터 가격에 반영되기 시작. 4분기 길트 금리도 가파른 상승세
전망. 2021년 하반기 길트채 10년물 금리 레인지는 0.70~1.35%로 판단
다만, 중기적 전망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2022년 금리인상은 어렵다고 전망
-40 0.4
-50 0.2
-90 -80 -70 -60 -50 -40 -30 -20 -10 0 0.0
QE 매입 종료일까지 남은 일 수 '18.1 '18.7 '19.1 '19.7 '20.1 '20.7 '21.1 '21.7
76
Fixed Income Strategist: 강승원
Tel 02)2229-6421│e-mail sw.kang@nhqv.com
채권전략
I. 시위를 당기는 연준
II. 유럽의 물가 공포는 4분기에 집중
III. 대안으로서의 한국 채권시장
III. 대안으로서의 한국 채권시장 채권전략
눈높이가 높아진 한국 경기
국내 순수출 성장 기여도가 확대되는 가운데 그간 경기 회복을 발목 잡았던 민간소비가 (+)로 반전하며 1분기 성장률은 서프라이즈를
기록. 이에 한국은행은 5월 금통위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0%→4.0%로 대폭 상향 조정
특히, 2022년 성장률 전망치도 2.5%→3.0%로 상향 조정해 경기 개선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냄
0 2.0 1.8
78
III. 대안으로서의 한국 채권시장 채권전략
올해 한국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은 역시 수출. 이는 코로나19 기저효과에 주요국의 공격적 재정지출 효과가 더해졌기 때문. 소규모
개방경제이자 수출 중심 국가에 2021년 상반기는 가장 우호적인 환경이었음
다만, 수출 증가를 주도했던 단가 효과는 내년부터는 역기저 효과로 작용할 것. 이에 더해 2022년에는 주요국 공히 재정지출 규모 축
소. 이에 내년 상반기 역기저 효과에 대한 부담 존재
10 20
15
0
10
-10
5
-20 0
-30 -5
'16 '17 '18 '19 '20 '21 '07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79
III. 대안으로서의 한국 채권시장 채권전략
한국 수출을 품목별로 나누어 보면 반도체 비중이 25%로 단일 항목으로는 압도적. 국내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미국 IT 기업들의 설비
투자 증가율에 후행. 문제는 2020년 역사적 저금리를 활용한 FAANG의 설비투자 선수요가 존재했다는 것
올해 2분기 이후 미국 IT 기업들의 설비투자 모멘텀 빠르게 약화. 반도체 수출 증가율 2분기 Peak-out할 전망
반도체 수출은 2분기 Peak out 전망 FAANG의 설비투자 증가율 전망: 하반기 이후 모멘텀 소실
80
III. 대안으로서의 한국 채권시장 채권전략
국고채 10년 금리 고점은 삼성전자 목표 주가 고점 형성과 맞물리는 경향. 2018년에도 반도체 빅 사이클 종료로 삼성전자 목표주가 조
정과 함께 10년 금리 고점 형성
최근 당사는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조정. 시장 컨센서스 역시 고점을 잡아가는 모습. 이는 국내 10년 금리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
는 판단
(%) (만원)
국고채 10년물 금리(좌) 삼성전자 TP 컨센서스(우)
5.0 12
4.5
10
4.0
3.5
8
3.0
2.5 6
2.0
4
1.5
1.0
2
0.5
0.0 0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81
III. 대안으로서의 한국 채권시장 채권전략
2017년 설비투자 급증은 반도체가 주도. 이때, 선행지표 역할을 했던 것이 반도체제조용 기계 수입 증가율. 5월 이후 반도체 제조용
기계 수입 증가율 급락
2022년 설비투자 계획도 올해보다 3%가량 증가하는 데 그침. 설비투자 사이클 기대하기는 쉽지 않아 보임
82
III. 대안으로서의 한국 채권시장 채권전략
경기 개선 국면과 맞물리며 한국 선박 수출도 빠르게 회복. 다만, 현재까지 확정된 수주 잔고 감안하면 내년 국내 조선사의 선박 인도
물량은 올해 대비 16.3% 감소할 전망. 연간 선박 수출 증가율도 축소될 것으로 보임
반도체 수출 둔화 영향을 조선산업의 개선이 모두 상쇄하기는 어려울 것
250
100
200
50
150
0
100
-50 50
-100 0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83
III. 대안으로서의 한국 채권시장 채권전략
하반기 미국 소비 회복은 재화보다는 서비스 위주. 서비스 중심의 소비 회복은 미국의 돈이 미국 안에서만 돈다는 것. 이는 국내 수출
에 상당한 하방 리스크
미국 정부의 공격적 재정 지출의 Spill over 효과는 점차 약화될 것
60
28
57
26
54
24 51
48
22
45
20 42
'17 '18 '19 '20 '21 '17 '18 '19 '20 '21
84
III. 대안으로서의 한국 채권시장 채권전략
(개) 회복 상승 둔화 하강
9
8
7
6
5
4
3
2
1
0
'20.12 '21.1 '21.2 '21.3 '21.4 '21.5
85
III. 대안으로서의 한국 채권시장 채권전략
건설기성액은 경기 순환시계 상 회복에서 급격하게 다시 하강 국면으로 복귀. 2020년 건설업 호황으로 실제 착공 면적은 급증했으
나 허가 면적은 보합. 2021년은 역기저 효과 전망
실제로 건설산업연구원은 건설투자 바닥을 2021년으로 전망
건설기성액 증가율은 0% 전후에서 보합세 코로나19 특수가 2020년에 진행. 2021년에는 역기저가 있을
것으로 전망
86
III. 대안으로서의 한국 채권시장 채권전략
코로나19 이슈에 가려졌으나 미-중 간 기술 관련 갈등은 오히려 확대. 갈등의 이면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특허 협약 신청
건수 존재. 누적건수는 적지만 특허 증가 속도는 주요국 중 가장 빠름
실제로 미국 상무부가 전망한 중국의 미국 기업 블랙리스트의 경우 성장주, 테크주의 비중이 높다는 특징을 지님. 당사는 백신 가속
화와 함께 하반기에는 미-중 분쟁이 보다 격화될 것으로 전망
87
III. 대안으로서의 한국 채권시장 채권전략
미중 무역분쟁의 유탄은 동아시아 국가에 집중. 미국과 중국 사이 한국의 외줄타기 국면 심화될 전망. 구조적인 수출 경기 디스카운트
요인 경계
88
III. 대안으로서의 한국 채권시장 채권전략
2020년 3월 전년동기 대비 전세가격 상승률은 (+) 반전. 이후 2021년 3월까지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는 모습. 특히 당사는 올해
까지 아파트 입주물량이 꾸준히 줄어들 것으로 전망. 이에 올해 전세가격 상승 추세가 꺾이기 쉽지 않다는 판단
다만, 반대로 2022년 1분기에는 거의 모든 것의 역기저 효과를 경험. 2022년 1분기 국내 물가상승률 큰 폭 하락 전망. 현재 한국은행
의 2022년 물가 전망치는 1.4%. 저물가 모멘텀이 다시 빠르게 부각될 것
'19.7
'16.1
'16.7
'17.7
'18.1
'18.7
'19.1
'20.1
'20.7
'21.1
0 -1.0 -0.5
'05 '07 '09 '11 '13 '15 '17 '19 '21F '19.1 '19.7 '20.1 '20.7 '21.1 '21.7 '22.1
자료: 한국은행,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자료: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자료: 통계청,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89
III. 대안으로서의 한국 채권시장 채권전략
코로나19 직전 한국은행이 추정한 잠재성장률은 2.5%. 4월 금통위에서 총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재성장률이 크게 하락했을 것으
로 언급. 이를 감안하면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2.2~2.3% 수준으로 추정
잠재성장률은 장기금리 고점 형성의 중요한 기준선. 지난 금리인상 사이클이었던 2018년 10년 국채금리 고점은 2.8%에서 형성. 당시
잠재성장률이 2.7%였음. 국내 금리 상승 여력있지만 주요국 대비 상당히 제한적이라는 판단
90
III. 대안으로서의 한국 채권시장 채권전략
7월 금통위에서는 1명의 금리인상 소수의견(고승범) 등장. 특히, 총재는 코로나19의 영향이 크지 않다고 평가하며 코로나19보다
금융불균형 누증이 더 심각한 문제라고 평가
이를 감안하면 코로나19 재확산이 대략 마무리되면 첫 금리인상 시도 전망. 질병관리청의 전망 자료 감안하면 10월 첫 금리인상 단행
할 것. 추가 금리인상은 내년 초(1월)로 전망. 총재 임기 내 두 차례 금리인상 전망
(백명당 접종자)
한국
35
30
25
20
15
10
0
'21.1 '21.2 '21.3 '21.4 '21.5 '21.6 '21.7
91
III. 대안으로서의 한국 채권시장 채권전략
금리인상의 긴축 효과는 분명 존재
한국은행은 1~2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하더라도 기준금리 수준이 긴축적이지 않다는 점을 강조. 다만, 기준금리 수준이 긴축적인지
여부와 긴축의 효과가 있는지는 전혀 다른 문제
한국의 이자부 부채 규모는 3,926조원. 한 차례 금리인상은 9.81조원의 소비 여력 축소 효과 존재. 1~2차례 금리인상 시 20조원 가량
의 소비 여력 축소될 것.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의 금리인상은 장기채 금리 하방 압력(텀 프리미엄 축소)
92
III. 대안으로서의 한국 채권시장 채권전략
연초 이후 미국채 금리 급등. 다만, 중국 금리는 2020년 11월 고점 형성 뒤 하락세 지속. 이는 1) 2020년 9월 이미 코로나19 이전으
로 금리가 회복된 가운데 2) 6월부터 긴축을 언급하며 경기 확장의 속도 조절에 나섰기 때문
한국 10년 국채금리 역시 이미 코로나19 직전대비 금리가 50bp 가량 높아진 가운데 최근 긴축 우려 확대. 4분기 선진국 금리 상승에
도 국고채 금리는 차별화를 보일 것
93
III. 대안으로서의 한국 채권시장 채권전략
2020년 채권발행 규모는 코로나19가 없었어도 급증. 이는 2019년 코스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0% 급락하며 법인세가 크게 축소
된 데 기인. 즉, 세입 부족분을 메우기 위한 채권발행 급증이었음
올해 상장사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7.3% 증가할 전망. 이는 내년 법인세수가 늘어난다는 의미. 2022년 채권발행 규모는 2019, 2020
년과 같은 쇼크 재료는 아닐 것
0
0 -40
'20F
'21F
'16
'17
'18
'19
‘02
‘06
‘01
‘03
‘04
‘05
’07
’08
’09
’10
’11
’12
’13
’14
’15
'00 '02 '04 '06 '08 '10 '12 '14 '16 '18 '20
94
III. 대안으로서의 한국 채권시장 채권전략
7월 비경쟁 발행이 6월과 같다고 가정할 경우 8월 이후 월평균 국채발행 규모는 1~7월 평균 발행규모대비 5.5조원 축소. 4월까지
의 세입 속도 감안하면 초과 세수는 40조원 가량이 예상돼 하반기 중 추가 적자국채 발행도 없을 것
연말로 갈수록 수급 여건은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음. 재정증권 상환도 고려해야 할 것
10 1.0
5 0.5
0 0.0
'13 '14 '15 '16 '17 '18 '19 '20 '21 2yr 3yr 5yr 10yr 20yr 30yr 50yr
95
III. 대안으로서의 한국 채권시장 채권전략
올해 들어 두드러진 외국인 매매 동향의 특징은 1) 중앙은행, 국부펀드 등 장기투자 기관 위주로 2) 단기물에 매수가 집중된다는 것.
실제로, 올해 순투자의 50% 이상이 중앙은행 및 국부펀드에 집중됐으며 보유채권 듀레이션은 연초 4년에서 3.61년으로 축소
대부분 주요 선진국이 0% 혹은 (-) 기준 금리를 활용하는 가운데 한국은 2022년 한 차례 금리인상 가능성이 선반영돼 단기 구간 캐리
메리트가 압도적. 하반기에도 단기채 위주의 외국인의 우호적 수요가 이어질 전망
외국인 원화채 보유잔고는 175조원을 돌파, 듀레이션은 감소 2021년 중앙은행 및 국부펀드의 순투자 비중은 50%를 상회
150 50
3.8
140 40
68.4
130 3.6 30 1.1 5.1 1.9
20
120 1.2
3.4 23.9 2.6 23.1
10 20
110 12.7
0 3.3
100 3.2 중앙은행 국부펀드 은행 투자은행 펀드 기타
'19.1 '19.5 '19.9 '20.1 '20.5 '20.9 '21.1 '21.5
자료: 연합인포맥스,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자료: 금융감독원,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96
III. 대안으로서의 한국 채권시장 채권전략
1) 한국 수출 증가율이 Peak out 한 가운데 2) 10년 금리가 잠재 성장률을 터치했고 3) 리스크 관리 차원의 금리인상이 논의되고 있고
4) 초과 세수 및 2022년 국채발행 규모 축소 전망
커브 플래트닝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10년 장기 국채에 대해서는 매수 관점 접근 권고. 당사의 10년 금리 1차 타겟은 여전히
1.80% 유지
90
4
75
3
60
2
45
1 30
15
0
'21.1 '21.2 '21.3 '21.4 '21.5 '21.6 '21.7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