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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란 무엇인가

김민전

후마니타스 칼리지
토마스 홉스(1588-1679)

홉스는 자연상태는 만인 대 만인의 투쟁


(war of all against all)의 상태라고 한다. 이
러한 자연상태에서는 내가 가진 것을 언제
빼앗길지 몰라서 전전긍긍해야 하며, 언제
다른 사람의 공격으로 죽을지 몰라 불안에
떨어야 하는 상태다. 이러한 자연상태에서
는 학문도, 예술도, 사회도 존재할 수 없으
며, 이러한 상태에서의 인간의 삶은 가난하
고, 외롭고, 두려움에 떨며, 야만적일 수밖
에 없다고 한다.
홉스는 자연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군주에게 주권을 부여하는 사회계약을
맺어야 하며, 군주는 이를 바탕으로 강력한 정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홉스는 나쁜 군주도 군주가 없는 것보다는 바람직하다고 한다.
존 로크(1632-1704)

로크는 자연상태에서의 인간은 모두가 평


등하고 독립적이라고 하며, 모든 인간은
자신의 생명, 건강, 자유, 재산을 지킬 자
연적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자
연권을 지닌 인간들 간의 분쟁을 평화적
으로 해결하기 위해 인간은 시민사회를
구성하고, 자신들의 권한 중 일부를 정부
에 이양했다고 한다.
따라서 정부는 국민의 동의를 바탕으로 대의정치를 해야 하며, 대
의정치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정부의 권한을 분리시켜서
서로 견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국민의 동의를
얻지 못하는 정부는 갈아엎어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함으로써 국민
의 혁명권을 옹호한다.
아리스토텔레스(bc384-322)

아리스토텔레스는 그리스의 철학자이자 모든


학문의 아버지로 일컬어진다. 아리스토텔레스
는 인간은 본성적으로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
에 인간은 다른 인간으로부터 분리되어 존재
할 수 없고, 가정, 마을 등 공동체를 만든다고
한다.

인간이 만든 공동체 중 최상위의 공동체가 정치공동체인 폴


리스라고 하는데, 폴리스는 인간이 정의롭고, 덕성스러운 삶
을 가능하게 한다고 한다.
아리스토텔레스(bc384-322)

정부의 구분

바람직한 나쁜
형태 형태
1인 철인왕 폭군

소수 귀족정 과두정

다수 혼합정 민주정
그럼 정치란 무엇인가?

1. 공공선을 만들어가는 과정

2. 누가 무엇을 언제 어떻게 가지는가?

3. 누가 무엇을 언제 어떻게 부담하는가?


공공재

1968년 생태학자 가렛 하딘
(Garrett Hardin)이 발표한 논
문의 제목이 ‘공유지의 비극’인
데, 여기서 하딘은 개인의 이익
추구가 공동체 전체의 이익을
파괴해 공멸한다는 주장을 했
다.

이에 반해 엘리노 오스트롬(Elinor Ostrom)은 공유지의


비극을 극복한 사례를 담은 책, <공유지의 비극을 넘어
서>라는 책으로 2009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았다.
정치와 시장

정치 시장
목적 공공선 추구 사익 추구
기능 누가 무엇을 언제 어떻게 가지고, 또 부담
해야 하는지 결정
장점 포용성 효율성
단점 정치의 실패(부패, 시장의 실패(부익부
비효율 등) 빈익빈, 외부효과.
공공재의 생산 불가
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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