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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이 거의 없는 올빼미 날개의 비밀
소음이 거의 없는 올빼미 날개의 비밀
올빼미가 어떻게 정확하게 이러한 음향학적 잠행(acoustic stealth)을 달성하는지에 대한 신비를 밝히는 연구를 하고
있는 한 연구진이 그들의 연구결과를 2013년 11월 24일~26일에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state) 피츠버그(Pittsburgh)
에 개최되는 미국 물리학회(APS) 유체 동역학 학술회의 부문에 발표하였다. 이러한 연구는 언젠가 조용한 올빼미 기
술(silent owl technology)이 항공기, 풍력 터빈, 잠수함 등의 설계에 차용되는 것을 도울지도 모른다.
"올빼미는 날개의 앞쪽 끝(leading edge)을 따라 빗 모양의 딱딱한 깃털, 날개의 뒷전(trailing edge)에 있는 유연한
송이털(fringe), 날개의 위쪽에 분포된 솜털이 뒤덮인 부드러운 재료 등과 같이 최소한 3가지의 구별되는 물리적 특성
을 가지고 있다"고 미국 리하이 대(Lehigh University) 기계공학과 조교수인 저스틴 저워르스키(Justin Jaworski)가
설명하였다. 저스틴 저워르스키 조교수 연구팀은 올빼미의 잠행이 하나의 특성에 기반을 두는지, 아니면 특성들이 조
합되어 상호작용으로 만들어지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종래의 날개의 경우 딱딱한 날개의 뒷전(trailing edge)에서 나는 소리가 일반적으로 음향 특징(acoustic signature)
을 결정한다. 그러나 저스틴 저워르스키 조교수와 영국 케임브리지 대(University of Cambridge)의 니겔 페아케(Nig
el Peake) 교수가 수행한 이전의 이론적인 연구는 올빼미 날개의 뒷전이 가지는 다공성의 유연한 특성이 상당한 공기
역학적 소음 저감을 만든다는 것을 밝혔다.
"또한 우리는 지배적인 날개 뒷전의 소음 발생원이 적절하게 조정된 다공성 혹은 탄성을 가지는 날개 뒷전의 특성으
로 효과적으로 제거될 수 있음을 예측하였다. 이것은 올빼미 날개의 소음 특성이 그렇지 않았다면 중요하지 않았을
날개 표면의 거칠기와 같은 소음 메커니즘에 의하여 좌우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저스틴 저워르스키 조교수가
말했다.
과는 아주 다른 새로운 메커니즘을 통하여 소음 발생원에서 소음을 제거할지도 모른다고 저스틴 저워르스키 조교수
는 믿고 있다.
"현재 우리의 연구는 솜털이 뒤덮인 재료를 지나는 공기에 의하여 발생하는 소음을 예측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솜털 재료를 유연한 개별 섬유들의 조합으로 이상화하였고, 섬유의 구성에 따라 공기역학적 소음 수준이 어떻게 변하
는지를 연구하고 있다"고 저스틴 저워르스키 조교수가 말했다.
이러한 연구자들의 연구결과는 음향학적 특성을 조정하기 위하여 유순하지만 거친 표면을 어떻게 설계할지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올빼미 솜털의 소음 저감 메커니즘이 밝혀진다면 새로운 소음 흡수 안감의 설계, 항공기 및 풍력 터빈의 날개 뒷전에
서 발생하는 소음 및 진동에 영향을 미치는 유연한 표면 거칠기의 활용, 해군 함정에서 발생하는 수중 소음의 경감 등
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저스틴 저워르스키 조교수가 말했다.
[관련 논문 서지 정보]
Justin Jaworski and Nigel Peake, "Vortex Noise Reductions from a Flexible Fiber Model of Owl Down", 66th An
nual Meeting of the APS Division of Fluid Dynamics, Volume 58, Number 18, Sunday?Tuesday, November 24?2
6, 2013; Pittsburgh, Pennsylvania. http://meeting.aps.org/Meeting/DFD13/Event/202030
20131125_OwlWing1.jpg
20131125_OwlWing2.jpg
20131125_OwlWing3.jpg
http://www.eurekalert.org/pub_releases/2013-11/aiop-tso111813.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