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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운
8 ✪ 문법
Ⅰ. 음운
음운
음운 변동
⋆ Check Out! - 음운 변동
① 바뀌기 전후 음운 check!
→ ‘¢’ 표시
② 음운 환경(조건) check!
③ 범주 check! - 교체, 탈락, 첨
가, 축약
주의 ∙ 된소리되기 ⊂ 교체
∙ 자음군 단순화 ⊂ 탈
락
④ 암기할 것들(공식화) check!
주의
∙ 음절의 끝소리 규칙, 자음군
단순화, ‘ㄴ’ 첨가 → first
문법 ✪ 9
| Ⅰ. 음운 |
음운
뿌리 깊은 개념 01 음운
음성 vs 음운
① 음운(音韻) : 말의 뜻을 구별해 주는 소리의 최소 단위(최소의 의미 변별 단위)
사람의 입을 통해 나오는 구체적⋅개
음성
(音聲)
별적 말소리 ∘ 달, 딸, 탈 ➡ ‘ㄷ’, ‘ㄸ’, ‘ㅌ’이 말의 뜻을 구별해 줌.
⇨ 사람마다 음색의 차이가 있음.
∘ 발, 벌, 불 ➡ ‘ㅏ’, ‘ㅓ’, ‘ㅜ’가 말의 뜻을 구별해 줌.
머릿속에 같은 소리로 인식되어 있는 ∘ 말ː[言] / 말[馬, 斗] ➡ ‘모음의 길이’가 말의 뜻을 구별해 줌.
음운 추상적⋅공통적 말소리
(音韻) ⇨ 같은 소리를 여러 사람이 발음해도
② 음운의 종류 : 음운은 ‘분절 음운’과 ‘비분절 음운’으로 나눌 수 있다.
같은 소리로 인식함.
자음, 모음
분절 음운(= 음소)
➡ 일반적으로 ‘음운’은 ‘음소’를 뜻한다.
ⓑ 초성 + 중성 가, 깨, 며
ⓒ 중성 + 종성 약, 영, 완
ⓓ 초성 + 중성 + 종성 강, 딸, 형
10 ✪ 문법
02 음운 체계 뿌리 깊은 개념
조음 위치
❶ 자음 체계
① 국어의 자음(字音, 19개) : 소리를 낼 때, 발음 기관(목 안, 입안, 혀 등)에서
공기의 흐름이 장애를 받고 나오는 소리
기본 자음(14개)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된소리(5개) ㄲ, ㄸ, ㅃ, ㅆ, ㅉ
파열음 된소리 ㅃ ㄸ ㄲ
거센소리 ㅍ ㅌ ㅋ ‘ㅎ’의 발음
3중(三重)
체계 예사소리 ㅈ ① ‘ㅎ’은 조음 위치가 목청인 유일한 소리이며,
혀나 아랫입술과 같은 발음 기관의 역할 없
파찰음 된소리 ㅉ 이 오로지 공기가 목청에서 마찰을 일으키면
거센소리 ㅊ 서 내는 소리이다.
② 이와 같은 구조적인 이유로 ‘ㅎ’은 일반적인
예사소리 ㅅ ㅎ
마찰음 자음과는 다른 성질을 가지고 있다.
된소리 ㅆ 온전하게 [ㅎ(h)]로 발음
단어 첫머리에
비 음 ㅁ ㄴ ㅇ 됨.
쓰일 때
∘ 회장 → [회장]
유 음 ㄹ
자음 축약 ← ‘ㄱ, ㄷ, ㅂ, ㅈ’를 만나면
‘ㅋ, ㅌ, ㅍ, ㅊ’로 축약
③ 조음 방법에 따른 분류 기본자는 암기해 두는 것이 좋다.
받침(종성)이나 ∘ 끊기다 → [끈키다]
둘째 음절 이하 ∘ 접히다 → [저피다]
종류 내용 기본자 의 첫소리(초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성)로 쓰일 때 를 만나면 탈락 → 탈락
폐에서 나오는 공기를 일단 막았
∘ 좋아 → [조아]
파열음 다가 그 막은 자리를 터뜨리면서 ㄱ, ㄷ, ㅂ ∘ 싫어 → [시러]
내는 소리
안울림소리 폐에서 나오는 공기가 일단 막혔 암기
파찰음 ㅈ
(무성음) 다가 마찰하여 나는 소리 ∙ 울림소리 vs 안울림소리
(유성음) (무성음)
입안이나 목청 따위의 조음 기관
① 울림소리 : 목청(성대)이 떨려 울리는
마찰음 이 좁혀진 사이로 공기가 비집고 ㅅ, ㅎ 소리
나오면서 마찰하여 나는 소리 ② 안울림소리 : 목청(성대)이 울리지 않는
소리
입안의 통로를 막고 코로 공기를
비음 ㄴ, ㅁ, ㅇ 울림소리 안울림소리
내보내면서 내는 소리 모음 모음 전부 無
울림소리
ㄴ, ㄹ, ‘ㄴ, ㄹ, ㅁ, ㅇ’을
혀끝을 잇몸에 가볍게 대었다가 자음
(유성음) ㅁ, ㅇ 제외한 모든 자음
유음 떼거나, 잇몸에 댄 채 공기를 그 ㄹ
양옆으로 흘려보내면서 내는 소리 나라마음 or 노란양말 or 아로나민
문법 ✪ 11
⋆ 단모음 10개는 꼭 암기해 두어야만 실전 문제를 풀 때
뿌리 깊은 개념
❷ 모음 체계 실수를 최소화할 수 있다.
‘I ̌ [j]’ + 단모음
가 된다.
[3rd] ‘ㅜ’에서 입을 찢으면 ‘ㅡ’가 된다.
➡ 반모음 [j]가 선행 ㅑ, ㅕ, ㅛ, ㅠ, ㅒ, ㅖ
[4th] ‘ㅚ, ㅟ’는 암기한다. ㅣ̌ +ㅏ ㅣ̌ +ㅗ ㅣ̌ +ㅐ ㅣ̌ +ㅔ
‘ㅗ̌ /ㅜ̌ [w]’ + 단모음 ➡ 반모음 [w]가 선행 ㅘ, ㅙ, ㅝ, ㅞ
⋆ 혀의 높이
‘혀의 높이’는 입의 벌림 정도로 설명할 수 있 ‘ㅡ’ + ‘ㅣ’ ➡ 'ㅡ‘가 반모음인지 ’ㅣ‘가 반모음인지 불분명함. ㅢ
다. 입을 크게 벌리면 자연스럽게 혀가 내려
가므로 저모음(‘ㅏ’)이 되고, 반대로 입을 작게 → [표준 발음법]에서는 ‘ㅡ’를 반모음으로 본다.
[주의] 겹받침은 2개의 음운이지만,
벌리면 자연스럽게 혀가 올라가므로 고모음
이중 모음은 1개의 음운이다.
(‘ㅣ’)이 된다.
표준 발음법 [단모음, 이중 모음]
⋆ 원순 모음 vs 평순 모음 중요
∙ ‘원순 모음’은 ‘ㅗ, ㅜ’가 들어 있는 모음이
제4항 ‘ㅏ ㅐ ㅓ ㅔ ㅗ ㅚ ㅜ ㅟ ㅡ ㅣ’는 단모음(單母音)으로 발음한다.
라는 점만 기억한다.
∙ ‘평순 모음’은 ‘ㅗ, ㅜ’가 없는 모음이므로, [붙임] ‘ㅚ, ㅟ’는 이중 모음으로 발음할 수 있다. ㅚ → [we] [ㅞ]
‘비원순 모음’으로 기억하는 것이 좋다. ㅟ → [wi]
⋆ 전설 모음 VS 후설 모음
제5항 ‘ㅑ ㅒ ㅕ ㅖ ㅘ ㅙ ㅛ ㅝ ㅞ ㅠ ㅢ’는 이중 모음으로 발음한다.
∙ ‘전설(前舌) 모음’은 입안에서 혀가 앞에 위
치하고, ‘후설(後舌) 모음’은 입안에서 혀가 다만 1. 용언의 활용형에 나타나는 ‘져, 쪄, 쳐’는 [저, 쩌, 처]로 발음한다.
뒤에 위치한다.
∙ 전설 모음의 대표인 ‘ㅣ’와 후설 모음의 대 가지어 → 가져[가저] 찌어 → 쪄[쩌] 다치어 → 다쳐[다처]
표인 ‘ㅡ’를 기억해 두는 것이 좋다.
예, 례 → only [ㅖ]
다만 2. ‘예, 례’ 이외의 ‘ㅖ’는 [ㅔ]로도 발음한다. ㅖ → [ㅖ](원칙) / [ㅔ](허용)
음운 확인 문제
1. [고2 2012년 5월 예비 시험(A)] 11번 난도 하 ① “눈이 예쁘다.”에서 ‘눈’이 ‘사람의 눈’인지 아닌지는 비
(ㄱ) ‘발’의 초성, 중성, 종성을 다른 음운으로 바꾸어 ③ “아버지가방에들어가신다.”에서 ‘아버지’가 ‘방’에 들어
여러 단어를 만들어 보자. 가는지 ‘가방’에 들어가는지는 비분절 음운에 따라 달
◦ 초성을 바꾼 경우( 달, 살 ) 라진다.
◦ 중성을 바꾼 경우( 볼, 불 ) *④ “지금이 몇 시야?”가 시간을 묻는 것인지 아닌지는
◦ 종성을 바꾼 경우( 밥, 방 )
비분절 음운과 관계가 없다.
(ㄴ) 다음 단어를 길게 발음할 때와 짧게 발음할 때의 ⑤ “마을과 마을에 다리를 놓다.”에서 ‘다리’가 건축물인지
차이를 이용해 문장을 만들어 보자.
아닌지는 비분절 음운과 관계가 없다.
눈 ▶ “지금이 몇 시야?”는 읽는 억양에 따라 ‘시간을 묻는 경우’와 ‘왜 이렇게 늦었
길게 발음할 때 짧게 발음할 때 냐’는 질책의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억양, 즉 비분절 음운이 의미에 영향을 미치
는 것이다.
눈이 펑펑 내린다. 아이 눈이 초롱초롱하다.
3. [고3 2014년 6월 시행 모평(A)] 11번 난도 하
(ㄱ)과 (ㄴ)을 함께 고려할 때 ⓐ 는 사실
다음 <자료>를 바탕으로 국어의 ‘음절’에 대해 설명한 내
을 알 수 있다.
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문법 ✪ 13
4. [고1 2012년 11월 학평] 9번 난도 하 5. [고3 2013년 10월 학평(A)] 11번 난도 하
<보기>
선생님 : ‘국물’은 [궁물]로 발음됩니다. 아래 <표>를 이 ∙ 국어의 단모음 체계
용하여 이와 같이 발음되는 현상에 대해 탐구하
혀의 최고점 위치
전설 모음 후설 모음
여 발표해 봅시다. 입술 모양
혀의 높이(입의 개폐) 평순 원순 평순 원순
조음 위치 여린
두 입술 윗잇몸 센입천장 목청
조음 방법 입천장 고모음(폐모음) ㅣ ㅟ ㅡ ㅜ
파열음 ㅂㅃㅍ ㄷㄸㅌ ㄱㄲㅋ 중모음(반개모음) ㅔ ㅚ ㅓ ㅗ
안울림소리 저모음(개모음) ㅐ ㅏ
파찰음 ㅈㅉㅊ
(장애음)
마찰음 ㅅㅆ ㅎ
콧소리 철수 : 영희야, 넌 ‘게’와 ‘개’를 정확하게 구분해서 발음할
(비음)
ㅁ ㄴ ㅇ
울림
소리 흐름소리 수 있니? 난 잘 안 돼서 말할 때마다 머뭇거리게
ㄹ
(유음)
돼. 어떻게 하면 좋을까?
<표> 자음 체계
14 ✪ 문법
| Ⅰ. 음운 |
음운 변동
¢ 음운 변동 : 어떤 음운이 놓이는 환경에 따라 다른 음운으로 바뀌는 현상. 뿌리 깊은 개념
한 단어에 두 개 이상의 음운 변동이 함께 나타나기도 함.
음운 변동은 올바른 발음 및 표기와 관련이 있다. 음운 변동 한눈에 보기
변동 이전 변동 이후
교체 한 음운이 다른 음운으로 바 음절의 끝소리 규칙, 비음화, ⓐ XaY → XbY (교체)
(= 대치) 뀌는 현상 유음화, 구개음화, 된소리되기 ⓑ XaY → XY (탈락)
ⓒ XY → XaY (첨가)
음절이나 음운이 없어지는 자음군 단순화, ‘ㄹ’ 탈락, ⓓ XabY → XcY (축약)
탈락
현상 ‘ㅎ’ 탈락, ‘ㅡ’ 탈락, ‘ㅏ, ㅓ’ 탈락
첨가 새로운 음운이 생기는 현상 ‘ㄴ’ 첨가
⋆ 홑받침, 쌍받침, 겹받침
두 음운이나 음절이 한 음운 자음 축약(= 거센소리되기), ① 홑받침 ‘ㅎ’ : 음소 ‘ㅎ’의 명칭인 ‘히읗’[히
축약 읃]을 제외하고는 ‘ㅎ’ 받침으로 끝나는 단
이나 음절로 줄어드는 현상 모음 축약(= 음절 축약) 어가 없다.
② 쌍받침 : ‘ㄲ, ㅆ’밖에 없다.
③ 겹받침 : [학교 문법]에서는 ‘음절의 끝소
리 규칙’에서 다루지 않는다.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 교체 : 한 음운이 다른 음운으로 바뀌는 현상 ⋆ ‘음절의 끝소리 규칙’에서 주의할 점 홑받침
ㅊ, ㅋ, ㅌ, ㅍ, ㅎ
∙ 음절 : 소리의 덩어리 (글자 ✘)
∙ 끝소리 : 받침(종성)에서 나는 소리 쌍받침 ㄲ, ㅆ ➡ 1개의 음운
➡ 음절의 끝소리 규칙 : 발음 규칙 (표기법 ✘)
ㄳ, ㄵ, ㄶ, ㄺ, ㄻ, ㄼ, ㄽ, ㄿ, ㄾ,
겹받침
ㅀ, ㅄ ➡ 2개의 음운이 결합
❶ 음절의 끝소리 규칙 [⇨ 발음]
¢ 음절의 끝에 있는 자음(홑받침, 쌍받침)이 ‘ㄱ, ㄴ, ㄷ, ㄹ, ㅁ, ㅂ, ㅇ’의 7개 표준 발음법 [받침의 발음 - 연음]
로만 발음되는 현상. 유일하게 다른 음운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자체에서 일 제13항 홑받침이나 쌍받침이 모음으로 시
작된 조사나 어미, 접미사와 결합되는 경
어나는 음운 변동이다. 우에는, 제 음가대로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
조사
① ‘ㄲ, ㅋ’ → [ㄱ] ∘ 밖 → [박] ∘ 부엌 → [부억] 낮이[나지] 깎아[까까]
덮이다 [더피다] 어미
∘ 낫, 낮, 낯, 낱 → [낟]
접사
② ‘ㅅ, ㅆ, ㅈ, ㅊ, ㅌ, ㅎ’ → [ㄷ] ∘ 있다 → [읻따]
어간 말음 ‘ㅎ’은 ‘ㅊ’ 앞에서만 [ㄷ]으로 발음된다. 제14항 겹받침이 모음으로 시작된 조사나
놓치다[녿치다], 닿치다[닫치다] ∘ 놓치다 → [녿치다]
어미, 접미사와 결합되는 경우에는, 뒤엣
③ ‘ㅍ’ → [ㅂ] ∘ 잎 → [입] ∘ 앞 → [압] 것만을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
(이 경우, ‘ㅅ’은 된소리로 발음함.)
닭을[달글] 여덟을[여덜블]
주의! 음절의 끝소리 규칙의 적용 여부(2음절 이상)
넋이[넉씨] 없어[업ː써]
❶ 자음으로 끝나는 음절 +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 형태소
조사, 어미, 접사
→ 음절의 끝소리 규칙 적용 (✘) [연음만 됨.] 암기
연음
① 옷 + 이 ――→ [오시]
∘ 무릎에 → [무르페] ∘ 닦아 → [다까] ∘ 높이다 → [노피다]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 형태소
조사 어미 접사
[주의] 디귿이[디그시], 지읒이[지으시], 치읓이[치으시], 티읕이[디으시], 히읗이[히으시] ∘ 빗이 → [비시] ∘ 빚이 → [비지]
❷ 자음으로 끝나는 음절 + 모음으로 시작하는 실질 형태소 ∘ 빛이 → [비치] ∘ 꽃아 → [꼬차]
∘ 곁을 → [겨틀] ∘ 끝은 → [끄튼]
→ 음절의 끝소리 규칙 적용 (¢) [음절의 끝소리 규칙 적용 후에 연음됨.]
음⋅끝 연음
∘ 겉옷 → [걷옫] → [거돋] ∘ 꽃 위 → [꼳위] → [꼬뒤] ② 옷 + 안 ――→ [옫안] ――→ [오단]
모음으로 시작하는 실질 형태소
⋆ 다만 ‘맛있다’, ‘멋있다’는 [마싣따], [머싣따]로도 발음할 수 있다.
문법 ✪ 15
뿌리 깊은 개념
❷ 비음화 [⇨ 발음]
암기
① 받침 ‘ㄱ, ㄷ, ㅂ’이 뒤에 오는 비음 ‘ㄴ, ㅁ’의 영향으로 비음 [ㅇ, ㄴ, ㅁ]으
∙ 비음화, 유음화 ⊂ 자음 동화
로 발음되는 현상 (표준 발음법 제18항)
∘ 백 리 → [백니] → [뱅니]
∘ 협력 → [협녁] → [혐녁] ➡ ‘백 리’, ‘협력’은 비음화가 2번 일어남.
표준 발음법 [비음화]
키읔만[키응만] 흙만[흥만]
쫓는[쫀는] 놓는[논는]
밥물[밤물] 읊는[음는]
담력[담ː녁] 침략[침냑]
항로[항ː노] 대통령[대ː통녕]
16 ✪ 문법
⋆ 우리말에서 ‘ㄴ + ㄹ’ / ‘ㄹ + ㄴ’은 [ㄴㄹ]이나 [ㄹㄴ]으로
❸ 유음화 [⇨ 발음] 소리 나는 경우가 없다. → [ㄴㄴ] or [ㄹㄹ]
뿌리 깊은 개념
암기
¢ 유음 ‘ㄹ’의 앞뒤에서 비음 ‘ㄴ’이 유음 [ㄹ]로 발음되는 현상 ∙ 유음화 한눈에 보기
∘ 굳히다
↓자음 축약(거센소리되기)
❹ 구개음화 [⇨ 발음] [구티다]
문법 ✪ 17
뿌리 깊은 개념
❺ 된소리되기 [⇨ 발음]
암기
¢ 예사소리 ‘ㄱ, ㄷ, ㅂ, ㅅ, ㅈ’이 된소리 [ㄲ, ㄸ, ㅃ, ㅆ, ㅉ]으로 발음되는 현상
∙‘된소리되기’는 ‘첨가’가 아니라 ‘교체’다. ‘가다보시죠’
(표준 발음법 제23항)
⋆ 된소리는 2개의 예사소리가 결합된 것이
아니라 독립된 하나의 음운이다. 표준 발음법 [된소리되기]
암기
제23항 받침 ‘ㄱ(ㄲ, ㅋ, ㄳ, ㄺ), ㄷ(ㅅ, ㅆ, ㅈ, ㅊ, ㅌ), ㅂ(ㅍ, ㄼ, ㄿ, ㅄ)’ 뒤에 연
∙ 된소리되기 한눈에 보기
결되는 ‘ㄱ, ㄷ, ㅂ,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
예사소리 → [된소리]
국밥[국빱] 닭장[닥짱] 옷고름[옫꼬름]
있던[읻떤] 꽃다발[꼳따발] 낯설다[낟썰다]
중요 한글 맞춤법 [된소리 표기]
넓죽하다[넙쭈카다] 읊조리다[읍쪼리다] 값지다[갑찌다]
제5항 한 단어 안에서 뚜렷한 까닭 없이 나 [1st] 자음군 단순화 → [2nd] 된소리되기
는 된소리는 다음 음절의 첫소리를 된소리
로 적는다.
1. 두 모음 사이에서 나는 된소리 제24항 어간 받침 ‘ㄴ(ㄵ), ㅁ(ㄻ)’ 뒤에 결합되는 어미의 첫소리 ‘ㄱ, ㄷ, ㅅ, ㅈ’은 된
억개/엇개 (✘)
어깨 으뜸 가끔 어찌 소리로 발음한다.
거꾸로 기쁘다 소쩍새 이따금
신다[신따] 안다[안따] 감다[감따]
2. ‘ㄴ, ㄹ, ㅁ, ㅇ’ 받침 뒤에서 나는 된 굶다[굼따] 옮다[옴따]
소리 [1st] 자음군 단순화 → [2nd] 된소리되기
잔뜩 살짝 담뿍 몽땅 다만, 피동, 사동의 접미사 ‘-기-’는 된소리로 발음하지 않는다.
국수 깍두기 색시
법석 갑자기 몹시 제25항 어간 받침 ‘ㄼ, ㄾ’ 뒤에 결합되는 어미의 첫소리 ‘ㄱ, ㄷ,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
문-고리[문꼬리] 물-동이[물똥이]
아침-밥[아침빱] 창-살[창쌀]
강-줄기[강쭐기]
A. ① [잠자리] ② [잠짜리]
18 ✪ 문법
02 탈락 뿌리 깊은 개념
암기
¢ 탈락 : 둘 이상의 음절이나 형태소가 서로 만날 때에 음절이나 음운이 없어
평가원에서는 ‘자음군 단순화’를 ‘교체(음
지는 현상 절의 끝소리 규칙)’가 아니라 ‘탈락’으로
‘흙과[흑꽈]’를 [흘꽈]로 발음해서는 안 본다.
⋆ ‘ㅎ’이 포함된 겹받침(‘ㄶ, ㅀ’) 중 하나가 탈락하고 하나만 발음되는
되는 이유 : 자음군 단순화의 예외에서는
현상 → ‘ㅎ’ 탈락(자음군 단순화 ✘) ➡ ‘쌍받침’은 1개의 음운이지만, ‘겹받침’은 2
용언의 어간과 어미의 결합에서만 ‘ㄹ’로
개의 자음이 결합된 음운이다.
❶ 자음군 단순화 [⇨ 발음] 발음한다. ‘흙과’는 체언과 조사의 결합이
므로 ‘ㄺ’을 ‘ㄱ’으로 발음해야 한다.
∙ 자음군 : 겹받침
∘ 몫 → [목] ∘ 앉고 → [안꼬]
① ‘ㄳ’, ‘ㄵ’, ‘ㄼ, ㄽ, ㄾ’, ‘ㅄ’ ∙ 단순화 : 겹받침 중 하나만 발음됨.
∘ 여덟 → [여덜] ∘ 넓다 → [널따]
→ 첫째 자음대로 발음된다.
∘ 얇다 → [얄따] ∘ 외곬 → [외골]
➡ ‘ㄼ’ → [ㄹ] 암기
∘ 핥고 → [할꼬] ∘ 값 → [갑] ∙ 자음군 단순화의 예외
현상
∘ 버들나무 → 버드나무 ∘ 날날이 → 나날이 ∘ 아들님 → 아드님 잠깐 퀴즈! - 올바른 표기는? (¢, ✘)
∘ 딸님 → 따님
∘ 열닫이 → 여닫이 ∘ 달달이 → 다달이 Q. ① 널따랗다 ( ¢ ) / 넓다랗다 ( ✘ )
∘ 말소 → 마소 ∘ 불삽 → 부삽 ② 널찍하다 ( ¢ ) / 넓직하다 ( ✘ )
(2) ‘ㅎ’ 탈락 [⇨ 발음] : 용언의 어간 말 자음 ‘ㅎ’이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나 ∘ 굴찍하다 ( ✘ ) / 굵직하다 ( ¢ )
∘ 굴따랗다 ( ✘ ) / 굵다랗다 ( ¢ )
접미사 앞에서 탈락하는 현상 ∘ 기다랗다 ( ¢ ) / 길다랗다 ( ✘ )
∘ 좁다란 ( ¢ ) / 좁따란 ( ✘ )
∘ 낳은 → [나은] ∘ 좋아 → [조아]
∘ 쌓이다 → [싸이다] ∘ 닳아 → [다라]
접미사 A. ① 널따랗다 ② 널찍하다 ③ 짤따랗다
∘ 싫어 → [시러] ∘ 않은 → [아는]
④ 얄따란 ⑤ 늘그막
∘ 끓네 ――→ [끌네] ――→ [끌레] ∘ 끓는 ――→ [끌는] ――→ [끌른]
‘ㅎ’ 탈락 유음화 ‘ㅎ’ 탈락 유음화
문법 ✪ 19
⋆ 모음 ‘으’의 올바른 발음과 표기
으스스 ← 으시스 (✘) / 부스럭 ← 부시럭 (✘)
뿌리 깊은 개념
❸ 모음 탈락 [⇨ 표기] 들르다 ← 들리다 (✘) / 추스르다 ← 추수리다 (✘)
⋆ 헷갈리는 ‘ㅡ’ 탈락의 예
담그- + -아 → 담가 (담궈 ✘) (1) ‘ㅡ’ 탈락 : 용언의 어간 끝모음 ‘ㅡ’가 ‘-아/어’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탈락
잠그- + -아 → 잠가 (잠궈 ✘)
치르- + -어 → 치러 (치뤄 ✘) 하는 현상 ‘따르다’, ‘담그다’, ‘잠그다’ 등은 어원적으로 어간이
양성 모음이다. → 모음 조화를 지키지 않는다.
암기 ∘ 뜨- + -어 → 떠 ∘ 따르- + -아 → 따라
∙ ‘ㄴ’ 첨가 한눈에 보기 ∘ 쓰- + -었- + -다 → 썼다 ∘ 크- + -어서 → 커서
‘이, 야, 여, 요, 유’ - 반모음 [j]로 시작
→ [니, 냐, 녀, 뇨, 뉴] (2) ‘ㅏ’, ‘ㅓ’ 탈락 (= 동음 탈락) : 용언의 어간 끝모음 ‘ㅏ’, ‘ㅓ’가 ‘-아/어’로 시
작하는 어미와 어울릴 적에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동일한 모음
제31항 두 말이 어울릴 적에 ‘ㅂ’ 소리나 ∘ 물 + 약 ―――→ [물냑] ―――→ [물략] ∘ 휘발 + 유 ―――→ [휘발뉴] ―――→ [휘발류]
‘ㄴ’ 첨가 유음화 ‘ㄴ’ 첨가 유음화
‘ㅎ’ 소리가 덧나는 것은 소리대로 적는다.
1. ‘ㅂ’ 소리가 덧나는 것 → ‘싸리, 쌀, 씨, 때’ 등은
표준 발음법 [‘ㄴ’ 첨가]
단어 중요
댑싸리(대ㅂ싸리) 멥쌀(메ㅂ쌀)
첫머리에
볍씨(벼ㅂ씨) 입때(이ㅂ때) 제29항 합성어 및 파생어에서, 앞 단어나 접두사의 끝이 자음이고 뒤 단어나 접미사의
‘ㅂ’ 음을 가지고
입쌀(이ㅂ쌀) 접때(저ㅂ때) 있었던 첫음절이 ‘이, 야, 여, 요, 유’인 경우에는, ‘ㄴ’ 음을 첨가하여 [니, 냐, 녀, 뇨,
좁쌀(조ㅂ쌀) 햅쌀(해ㅂ쌀) 단어이다.
뉴]로 발음한다.
2. ‘ㅎ’ 소리가 덧나는 것 → ‘머리[頭], 살[肌], 수[雄],
암[雌], 안[內]’ 홑-이불[혼니불] 막-일[망닐] 내복-약[내ː봉냑]
머리카락(머리ㅎ가락)
등은 ‘ㅎ’ 받침 한-여름[한녀름] 직행-열차[지캥녈차] 콩-엿[콩녇]
살코기(살ㅎ고기) 수캐(수ㅎ개) 체언이었다.
수컷(수ㅎ것) 수탉(수ㅎ닭) 눈-요기[눈뇨기] 식용-유[시굥뉴] 국민-윤리[궁민뉼리]
안팎(안ㅎ밖) 암캐(암ㅎ개)
암컷(암ㅎ것) 암탉(암ㅎ닭) [붙임 1] ‘ㄹ’ 받침 뒤에 첨가되는 ‘ㄴ’ 음은 [ㄹ]로 발음한다.
20 ✪ 문법
⋆ [표준 발음법 제30항]은 ‘사잇소리 현상’에 대한 규정이다.
하지만 평가원에서는 ‘사잇소리’라는 용어를 사용한 적이 없으므로, ‘사잇소리 현상’과 ‘ㄴ 첨가’를 구분하여 설명하거나 ‘사잇소리 현상’을
공식화하여 암기하는 것은 수능 대비 공부 방법으로는 바람직하지 않다. [표준 발음법 제30항]을 이해하면 그만이다.
중요 표준 발음법 [사이시옷이 붙은 단어의 발음] 뿌리 깊은 개념
가욋일 예삿일 훗일
문법 ✪ 21
뿌리 깊은 개념 04 축약
암기
¢ 축약 : 두 형태소가 서로 만날 때에 앞뒤 형태소의 두 음소나 음절이 한 음
∙ 자음 축약 한눈에 보기
소나 음절로 줄어드는 현상
ㄱ, ㄷ, ㅂ, ㅈ + ㅎ → [ㅋ, ㅌ, ㅍ, ㅊ]
or
ㅎ + ㄱ, ㄷ, ㅂ, ㅈ → [ㅋ, ㅌ, ㅍ, ㅊ]
❶ 자음 축약 (= 거센소리되기) [⇨ 발음]
⋆ 본문 11쪽 날개(‘ㅎ’의 발음) 내용 참고
표준 발음법 [받침 ‘ㅎ’의 발음]
¢ ‘ㄱ, ㄷ, ㅂ, ㅈ’과 ‘ㅎ’이 서로 만나 거센소리인 ‘ㅋ, ㅌ, ㅍ, ㅊ’이 되는 현상
제12항
2. ‘ㅎ(ㄶ, ㅀ)’ 뒤에 ‘ㅅ’이 결합되는 경우 (표준 발음법 제12항)
에는, ‘ㅅ’을 [ㅆ]으로 발음한다.
⋆ ‘되’와 ‘돼’의 구별
한글 맞춤법 [모음 축약 - 준말]
‘되 → 하’, ‘돼 → 해’로 교체해 보면 쉽게
제38항 ‘ㅏ, ㅗ, ㅜ, ㅡ’ 뒤에 ‘-이어’가 어 ‘되’와 ‘돼’를 구별할 수 있다.
울려 줄어질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 ∘ 안 된다
⇨ 안 핸다 (✗) / 안 한다 (¢)
싸이어 → 쌔어/싸여 ∘ 안돼
뜨이어 → 띄어/뜨여 ⇨ 안 하 (✗) / 안 해 (¢)
❷ 모음 축약 (= 음절 축약) [⇨ 표기]
보이어 → 뵈어/보여
쓰이어 → 씌어/쓰여
¢ 연속된 두 개의 단모음이 만나 하나의 이중 모음으로 발음되는 현상
쏘이어 → 쐬어/쏘여
∘ 누- + -이다 → 뉘다 ∘ 가지- + -어 → 가져
주의! 띄어쓰기 (¢) / 뜨여쓰기 (✘)
‘띄어쓰기’의 ‘띄다’는 ‘(간격을) 띄우다’
∘ 줄- + -이어 → 줄여 ∘ 두- + -었다 → 뒀다
의 준말이다. ∘ 되- + -어 → 돼 ∘ 꾀- + -었다 → 꽸다
‘눈에 띄다’의 ‘띄다’는 ‘뜨이다’의 준말이다.
⋆ 헷갈리는 모음 축약의 예
뵈- + 어요 → 봬요 (뵈요 ✘) [주의] 뵈- + -ㅂ고 → 뵙고
22 ✪ 문법
| Ⅰ. 음운 |
음운 변동 확인 문제
1. [고3 2009년 6월 시행 모평] 30번 난도 상 ① ‘가랑잎[가랑닙]’에서는 ㉢과 ㉡의 음운 변동이 일어난다.
∙ ‘못한 —→ [ ] —→ [ ]’의 과정을 거쳐 발음된다. ▶ ㉢의 ‘숯도’는 ‘숯도 → [숟도] → [숟또]’, ‘옷고름’은 ‘옷고름 → [옫고름] →
㉮ ㉯ [옫꼬름]’으로 음절의 끝소리 규칙이 적용된 후에 된소리되기가 일어난다. ㉣의
‘닦는’은 ‘닦는 → [닥는] → [당는]’, ‘부엌문’은 ‘부엌문 → [부억문] → [부엉
문]’으로 음절의 끝소리 규칙이 적용된 후에 비음화가 일어난다. 또한, ③의 용례
‘깊다’는 ‘깊다 → [깁다] → [깁따]’로 음절의 끝소리 규칙이 적용된 후에 된소리
㉮ ㉯ 되기가 일어난다.
문법 ✪ 23
4. [고2 2015년 11월 학평] 11번 난도 하 5. [2015학년도 수능(A)] 11번 난도 중
<보기>의 ‘선생님’의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적절한 것은? 다음의 ⓐ에 해당하는 것을 ㉠~㉣ 중에서 고른 것은?
② ㉡은 축약에 해당합니다. 왜냐하면 ‘ㅎ’으로 끝나는 어 <보기>의 ㉠~㉤의 밑줄 친 부분과 동일한 음운 변동이
<보기>의 [가]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보기>의 ㉠과 같은 음운 현상이 나타난 예로 적절한 것은?
<보기> <보기>
선생님 : 어떤 음운이 주위에 있는 다른 음운의 영향을 음운 변동은 어떤 음운이 다른 음운으로 바뀌는 ‘교체’,
받아 그것과 동일한 음운으로 바뀌거나, 조음 새로운 음운이 생기는 ‘첨가’, 어떤 음운이 없어지는 ‘탈
위치 또는 조음 방법이 그것과 같은 음운으로 락’, 두 음운이 하나의 음운으로 합쳐지는 ‘축약’으로 나눌
바뀌는 현상을 동화라고 합니다. 그럼 ㉠~㉤ 수 있다. 이러한 음운 변동은 단어에 따라 한 번만 일어
중에서 하나를 골라 그것이 동화인지 아닌지 판 나기도 하지만, 한 단어 안에서 두 가지 음운 변동이 순
단해 보고 그 이유를 말해 봅시다. 차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교체 후 교체
가 일어나는 경우, ㉠ 교체 후 축약이 일어나는 경우, 탈
㉠ 듣 + 고 → [듣꼬]
락 후 교체가 일어나는 경우, 첨가 후 교체가 일어나는
㉡ 놓 + 고 → [노코]
경우 등을 들 수 있다.
㉢ 훑 + 네 → [훌레]
㉣ 뽑 + 느라 → [뽐느라]
① 꽃다발 : [꼳다발] → [꼳따발]
㉤ 넓 + 더라 → [널떠라]
② 넋두리 : [넉두리] → [넉뚜리]
학 생: [가]
*③ 뜻하다 : [뜯하다] → [뜨타다]
④ 부엌문 : [부억문] → [부엉문]
① ㉠은 동화입니다. 왜냐하면 ‘ㄱ’이 ‘ㄷ’의 영향을 받아
⑤ 색연필 : [색년필] → [생년필]
‘ㄱ’과 같은 위치에서 소리 나는 ‘ㄲ’으로 바뀌기 때문
▶ ③ 음절의 끝소리 규칙(교체) → 거센소리되기(축약)
입니다. ① 음절의 끝소리 규칙(교체) → 된소리되기(교체)
② 자음군 단순화(탈락) → 된소리되기(교체)
② ㉡은 동화입니다. 왜냐하면 ‘ㅎ’이 ‘ㄱ’의 영향을 받아 ④ 음절의 끝소리 규칙(교체) → 비음화(교체)
⑤ ‘ㄴ’ 첨가(첨가) → 비음화(교체)
‘ㅎ’과 거센소리라는 점이 같은 ‘ㅋ’으로 바뀌기 때문입
니다.
9. [고3 2015년 10월 학평(A)] 11번 난도 중
③ ㉢은 동화입니다. 왜냐하면 ‘ㄴ’이 ‘ㅌ’의 영향을 받아
<보기>의 ㉠과 ㉡에 해당하는 예가 바르게 짝지어진 것은?
‘ㅌ’과 같은 위치에서 소리 나는 ‘ㄹ’로 바뀌기 때문입
니다. <보기>
문법 ✪ 25
10. [2014학년도 수능(A)] 11번 난도 상 ① ㉠ : 음절 끝의 자음이 바뀌지 않는 경우는 ‘부엌, 간,
※ 다음 단어들을 발음해 보고 단계별 활동을 수행해 보자. (나) ‘연음’은 자음으로 끝나는 말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
부엌, 간, 옷, 빚, 달, 섬, 앞, 창 는 조사, 어미, 접미사가 올 때 앞 음절의 종성이 그
대로 뒤 음절의 초성으로 옮겨 가는 현상을 말한다.
(1) 음절 끝의 자음이 바뀌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
가령 ‘앞’에 조사 ‘이’가 결합할 때 ‘[아피]’로 발음되
해 보자. ( ㉠ )
는 것이 대표적인 연음의 예이다. 연음이 제대로 지
(2) 음절 끝의 자음이 안 바뀌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지
켜졌는지는 표준 발음 여부를 판정할 때 매우 중요
알아보자. ( ㉡ )
(3) 음절 끝의 자음이 바뀌는 경우에는 어떤 자음으로 변 하다. ‘부엌이, 부엌은’을 흔히 ‘[부어기], [부어근]’
때, 적절하지 않은 것은? 군.
③ ㉡, ㉢을 보니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ㅎ’이
<보기>
탈락하는군.
ⓐ ‘돌다’의 활용 : ‘돌-’ + ‘-고’ → 돌고,
④ ㉣을 보니 연속된 같은 음 중 하나가 탈락하는군.
‘돌-’ + ‘-니’ → 도니 ……
⑤ ㉠~㉣을 보니 자음이든 모음이든 탈락할 수 있군.
ⓑ ‘낳다’의 활용 : ‘낳-’ + ‘-고’ → 낳고,
▶ ㉠에서는 ‘살’의 ‘ㄹ’이 ‘는’의 ‘ㄴ’과 만나 ‘ㄴ’만 남고 ‘ㄹ’이 탈락하였다.
‘낳-’ + ‘-아’ → 낳아 …… ㉢에서는 ‘많’의 ‘ㅎ’과 ‘ㅏ’가 만나 ‘ㅏ’만 남고 ‘ㅎ’이 탈락하였다.
㉠과 ㉢ 둘 다 두 음운이 만나서 하나의 음운이 탈락(XaY → XY)하고 하나만 남
ⓒ ‘쓰다’의 활용 : ‘쓰-’ + ‘-고’ → 쓰고,
았다. 그러므로 두 음운이 만나 다른 음운으로 변했다(XaY → XbY)는 ②의 내용
‘쓰-’ + ‘-어’ → 써 …… 은 타당하지 않다.
문법 ✪ 27
16. [고3 2013년 7월 학평(B)] 11번 난도 중 ① ⓐ ② ⓑ
모두 고른 것은? ⑤ ⓔ
▶ ⓒ ‘아이 → 애’는 단모음 ‘ㅏ’와 단모음 ‘ㅣ’가 결합하여 단모음 ‘ㅐ’가 된 것
(‘ㅏ’ + ‘ㅣ’ → ‘ㅐ’)으로, 모음 축약에 의해 준말이 형성된 것이지 모음 탈락에 의
<보기 1>
해 준말이 형성된 것이 아니다.
두 음운이 결합할 때 어느 한 음운이 없어지는 현상을
음운의 탈락이라 한다. 끝소리 ‘ㅎ’이 모음으로 시작하는 ▶ ⓐ ‘입학’은 ‘ㅂ’과 ‘ㅎ’이 만나 [ㅍ]으로 발음되므로, (가)에 해당한다.
ⓑ ‘좋다며’는 ‘ㅎ’과 ‘ㄷ’이 만나 [ㅌ]으로 발음되므로, (가)에 해당한다.
어미나 접미사와 결합하여 탈락하는 경우나 음절의 끝에 ⓒ ‘나눴다’는 어간 ‘나누-’와 어미 ‘-었다’가 만나 ‘나눴다’가 되므로, (다)에 해당
한다.
두 개의 자음이 올 때 이 중에서 한 자음이 탈락하는 경 ⓓ ‘띄게’는 어간 ‘뜨이-’가 ‘띄-’로 바뀌므로, (나)에 해당한다.
우가 이에 해당한다. ⓔ ‘보였다’는 어간 ‘보이-’와 어미 ‘-었다’가 만나 ‘보였다’가 되므로, (다)에 해당
한다.
▶ ㉡ ‘밟고’ → [밥ː고] → [밥ː꼬] : ‘밟’이라는 음절 끝에 ‘ㄹ’과 ‘ㅂ’ 2개의 자음이 아’가 ‘봐’로 음절이 줄어드는 경우는 모음이 축약된 사례
왔는데, 2개의 자음 중 ‘ㄹ’이 없어졌으므로 ‘탈락(자음군 단순화)’에 해당한다. 참고
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런데 모음의 축약을 용언으로 한정
로 ‘ㅂ’과 ‘ㄱ’이 만나서 된소리인 ‘ㄲ’으로 바뀐 것은 ‘교체(된소리되기)’에 해당한다.
㉤ ‘좋아서’ → [조아서] : ‘좋’의 음절 끝에 있는 ‘ㅎ’이 모음 ‘ㅏ’와 결합하여 없 할 경우, (나) 어간에서만의 축약, 어미에서만의 축약,
어졌으므로 ‘탈락(‘ㅎ’ 탈락)’에 해당한다.
(다) 어간과 어미의 축약 등으로 구분할 수도 있답니다.
17. [고2 2012년 6월 학평(B)] 10번 난도 중
예를 들어 ‘입으셨다’는 선어말 어미인 ‘-시-’와 ‘-었-’
<보기 2>의 ⓐ~ⓔ 중, <보기 1> ㉠의 구체적 사례로 적절
이 ‘-셨-’으로 축약되었으므로 어미에서만의 축약으로
하지 않은 것은?
볼 수 있습니다.
<보기 1>
㉠ 모음 탈락에 의해 준말이 형성될 때 그 모음 탈락이 <보기>
두 모음이 직접 연결될 때의 모음 충돌 회피로 설명되는 고등학교 ⓐ 입학 후 중학교 친구들을 만났다. 우리들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은 오랜만에 이렇게 만나니 정말 ⓑ 좋다며 반갑게 인사
를 ⓒ 나눴다. 눈에 ⓓ 띄게 모습이 변한 친구들도 있었지
<보기 2> 만, 다들 마음만은 여전해 ⓔ 보였다. 우리들은 많은 이야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 첨 경험하는 학교 축제 기간이다. 기를 나눈 뒤,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 처음)
ⓑ 엊그저께 우리는 우리 반 ⓒ 애들이 준비한 사진
(가) (나) (다)
(← 어제그저께) (← 아이)
① ⓑ ⓐ, ⓓ ⓒ, ⓔ
전시회에 갔다. ⓓ 맘에 드는 사진이 참 많았는데, 전시된
(← 마음) ② ⓒ ⓐ, ⓑ ⓓ, ⓔ
28 ✪ 문법
Ⅱ. 단어
형태소와 단어
어근과 접사
단어 형성법
품사
단어의 의미
사전 활용하기
문법 ✪ 29
| Ⅱ. 단어 |
형태소와 단어
뿌리 깊은 개념 1. 형태소
실질 형태소 vs 형식 형태소
⇨ 단일어 기준 (1) 형태소 : 일정한 뜻(의미)을 지닌 가장 작은 말의 단위. 이때 ‘뜻(의미)’이
명사, 대명사, 수사, 관형사, 부사, 란 실질적인 뜻이나 문법적인 뜻 모두를 포함한 개념이다.
실질
감탄사, 용언의 어근 실질 형태소 형식 형태소
형식 조사, 어미, 접사 → 암기하는 것이 좋다. 조사 조사 (선어말) 어미
성규 | 가 | 새 | 옷 | 을 | 입 | 었 | 다. ➡ 8개의 형태소
명사 관형사 명사 어간 (어말) 어미
자립 형태소 vs 의존 형태소
⇨ 단일어 기준
(2) 형태소 분류 → 단순히 형태소들의 개수를 따질 때는 ‘실질’과 ‘형식’으로 나누어 본다.
명사, 대명사, 수사, 관형사, 부사,
자립
감탄사
의존 조사, 용언의 어간과 어미, 접사
기준 종류 개념
30 ✪ 문법
| Ⅱ. 단어 |
형태소와 단어 확인 문제
1. [고1 2014년 11월 학평] 11번 난도 중 *① 공연을 보러 우리는 광주에 왔다.
어근과 접사
뿌리 깊은 개념 01 어근
어근 vs 어간
(1) 어근 : 단어를 이루는 형태소 중에서 실질적인 의미를 나타내는 중심 부분
어간 어미
슬기롭다
어근 접사 : ‘-롭(다)’
∘ 하늘 → 하늘(명사 어근)
‘접사’와 결합 ‘어미’와 결합
∘ 먹다 : 먹-(어근) + -다(접사) ∘ 먹다 : 먹-(어간) + -다(어미)
∘ 새롭다 : 새-(어근) + -롭다(접사) ∘ 새롭다 : 새롭-(어간) + -다(어미)
∘ 잡히다 : 잡-(어근) + -히-(접사) ∘ 잡히다 : 잡히-(어간) + -다(어미)
+ -다(어미)
32 ✪ 문법
02 접사 뿌리 깊은 개념
접두사의 종류
¢ 접사 : 어근에 붙어 특정한 뜻을 더하거나 한정(제한)하는 부분 ① 관형사성 접두사 : 체언(명사)과 결합
→ 관형사적 기능
∙ 어근의 앞에 붙어 특정한 뜻을 더하거나 강조하는 접사(한정적 ∘ 군- : 군말, 군살, 군소리
접사) ⋆ 접두사 중에도 극소수지만 ∘ 날- : 날것, 날고기, 날김치
품사를 바꾸는 지배적 접사 ∘ 맏- : 맏딸, 맏며느리, 맏아들
∙ 어근의 품사를 바꾸지는 못함.(한정적 접사) 가 있다.(동사 → 형용사)
접두사 ∘ 선- : 선무당, 선잠
메마르다, 강마르다 /
∘ 맨-(접두사) + 손(명사 어근) → 맨손(명사) 숫되다, 엇되다 ∘ 풋- : 풋고추, 풋과일, 풋김치
∘ 되- : 되살리다, 되씹다
∙ 어근의 뒤에 붙어 특정한 뜻을 더하는 접사(한정적 접사)
∘ 뒤- : 뒤덮다, 뒤흔들다
∙ 어근의 품사를 바꾸기도 함.(지배적 접사) ∘ 드- : 드넓다, 드높다
접미사 ∘ 선생(명사 어근) + -님(접미사) → 선생님(명사) ∘ 치- : 치닫다, 치솟다
∘ 휘- : 휘감다, 휘날리다
∘ 높-(형용사 어근) + -이(접미사) → 높이(명사 or 부사) ➡ 지배적 접사
③ 통용 접두사 : 명사에도 붙고 용언에도 붙는
∘ 새-(관형사 어근) + -롭다(접미사) → 새롭다(형용사) ➡ 지배적 접사
접두사
⋆ 지배적 접사의 대표적인 예 ⋆ 접사 ‘-이다’ : 동작 또는 상태를 나타내는 어근에 붙는다. ∘ -이다 : 끄덕이다, 반짝이다
① 명사화 접사 ⋆ 서술격 조사 ‘이다’ : 체언을 비롯한 조사, 부사, 용언의 어 ∘ -하다 : 빨리하다, 소곤소곤하다
∘ -(으)ㅁ : 슬픔, 웃음 미 등에 붙는다.
∘ -개 : 날개, 코흘리개 ④ 강세 접미사 → 한정적 접사
∘ -기 : 모내기, 크기
② 부사화 접사 ∘ -뜨리다/트리다 : 깨뜨리다/깨트리다
∘ -이 : 깨끗이, 많이 ∘ -치- : 밀치다, 부딪치다
∘ -히 : 영원히, 조용히
③ 동사화 접사 ⑤ 사동, 피동 접미사 → 한정적 접사
∘ -이다 : 속삭이다, 출렁이다 ⋆ ‘-네’
① ((몇몇 명사 뒤에 붙어)) ‘같은 처지의 -이-, -히-, -리-, -기-,
∘ -거리다 : 까불거리다, 반짝거리다
④ 형용사화 접사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우-, -구-, -추- → only 사동
∘ -답다 : 사람답다, 정답다 ¶동갑네/아낙네/여인네.
∘ -롭다 : 감미롭다, 향기롭다 ⑥ 복수 접미사 → 한정적 접사
∘ -스럽다 : 걱정스럽다, 사랑스럽다 ② ((사람을 지칭하는 대다수 명사 뒤에
붙어)) ‘그 사람이 속한 무리’라는 뜻 ∘ -네 : 철수네, 김 서방네, 아저씨네
을 더하는 접미사. ∘ -들 : 너희들, 사람들, 사건들
¶철수네/김 서방네/아저씨네.
문법 ✪ 33
| Ⅱ. 단어 |
어근과 접사 확인 문제
1. [고3 2015년 4월 학평(A)] 12번 난도 하 2. [2007학년도 수능] 14번 난도 중
다음은 접사와 어근의 결합 양상에 대해 수업 중 발표한 <보기>를 바탕으로 접미사 ‘-되다’에 관한 탐구 학습을
내용이다. 이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으로 적절하지 않은 수행한 결과로 타당하지 않은 것은?
것은?
<보기>
1 2
건설 + -되다 → 건설되다 못 + -되다 → 못되다
[발표 내용]
1 2
발견 + -되다 → 발견되다 참 + -되다 → 참되다
발표 1 : 어근에 접두사가 결합되면 어근에 의미가 더 평가 + -되다 → 평가되다
1 2
막 + -되다 → 막되다
해집니다. 예를 들어 ‘선무당’은 어근 ‘무당’ 처리 + -되다 → 처리되다
1
영광 + -되다 → 영광되다
2
34 ✪ 문법
3. [고1 2008학년도 3월] 11번 난도 중 ① 접미사를 붙여 동사나 형용사를 만들 수 있다.
문법 ✪ 35
| Ⅱ. 단어 |
단어 형성법
뿌리 깊은 개념 01 형성 방법에 따른 단어의 분류
파생 명사와 명사형의 구별
- 서술성의 유무로 판단
구분 형성 방법
파생 명사 명사형
하나의 어근으로 이루어진 단어
(⇨ 명사) (⇨ 동사 or 형용사)
단일어
형태는 둘 다 ‘-(으)ㅁ’, ‘-기’임. ∘ 바다(어근) ∘ 헌(어근) ∘ 가끔(어근) ∘ 맑(어근)다
서술 기능 (✘) 서술 기능 (¢)
‘어근 + 접사’로 이루어진 단어 (접두사+ 어근 or 어근+ 접미사)
관형어의 수식을 받음. 부사어의 수식을 받음.
(합격하는) 꿈을 (자주) 꿈(꾸기).
파생어 ∘ 한여름 : 한-(접두사) + 여름(어근)
파생 명사 명사형(동사)
∘ 먹이 : 먹-(어근) + -이(접미사)
복합어
둘 이상의 어근이 결합한 단어 (실질 형태소 + 실질 형태소)
암기
(동사) 어 (동사) 어
합성어 ∘ 앞뒤 : 앞(어근) + 뒤(어근)
근 간 ∘ 높푸르다 : 높(고)(어근) + 푸르다(어근)
∙ 접미사의 특징
① 어근의 품사를 바꿔 주는 형태소 ⇨ ‘접미사’(지배적 접사)
⋆ 접두사 중에도 극소수지만 품사를 바꾸는 지배적 접사가 있다.(동사 → 형용사)
메마르다, 강마르다 / 숫되다, 엇되다
36 ✪ 문법
중요 한글 맞춤법 [접미사의 표기]] 뿌리 깊은 개념
제19항 어간에 ‘-이’나 ‘-음/-ㅁ’이 붙어서 명사로 된 것과 ‘-이’나 ‘-히’가 붙어서 부사 접미사의 표기 원칙
먹이 미닫이 쇠붙이
② 접미사에 의한 파생어가 적은 경우 → 불규칙적 접미사
⇨ 접미사의 원형을 밝혀 적지 않는다.
2. ‘-음/-ㅁ’이 붙어서 명사로 된 것
‘-어리’, ‘애’, ‘-웅’, ‘-엄’, ‘-우’, ……
‘-음/-ㅁ, -이, -히’를 제외한 접미사
걸음 얼음 울음
웃음 졸음 앎
길이 깊이 높이
같이 실없이 좋이
밝히 익히 작히
[붙임] 어간에 ‘-이’나 ‘-음’ 이외의 모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다른 품사로 바
뀐 것은 그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1) 명사로 바뀐 것
(2) 부사로 바뀐 것
나마 ← 남- + -아 부터 ← 붙- + -어 조차 ← 좇- + -아
문법 ✪ 37
뿌리 깊은 개념 03 합성어
합성어 vs 구(句)
(1) 배열 관계에 따른 합성어
합성어는 한 단어이므로 붙여 쓰는 반면, 구(句)
는 둘 이상의 단어가 나열된 것이므로 띄어 쓴다.
① 통사적 합성어 : 우리말의 일반적인 단어 배열법이나 어순과 일치하는 합성어
‘큰형’[합성어] vs ‘큰 형’[구(句)] = 우리말 문장에서 구(句)나 어절의 구성 방식과 일치
합성어 구(句) 구성
✘ ¢
서술성 ∘ 시냇물 : 시내 + 물
*
형이 크다. 형이 키가 크다. (a) 체언 + 체언
✘ ¢
∘ 이것저것 : 이것 + 저것
분리성 *
큰 우리 형 큰 우리 형 ∘ 새해 : 새 + 해
¢
(b) 관형사 + 체언
의미의
✘ ∘ 한번 : 한 + 번
특수화 맏형 의존 명사
*
(c) 용언의 관형사형 + 체언 ∘ 늙은이 : 늙- + -은 + 이
( 는 문법적으로 잘못된 것임을 나타낸다.) 용언의 어간 + 관형사형 어미
[‘-(으)ㄴ, -는, -던, -(으)ㄹ’] ∘ 된장 : 되- + -ㄴ + 장
∘ 돌아가다 : 돌- + -아 + 가다
주의! 비통사적 합성어로 잘못 알고 있는 (d) 용언 어간 + 연결 어미 + 용언
∘ 접어들다 : 접- + -어 + 들다
‘통사적 합성어’
∘ 곧잘 : 곧 + 잘
(f) 체언 + 용언 (e) 부사 + 부사
∘ 깡충깡충 : 깡충 + 깡충
어근과 어근 사이에 조사가 생략되어 있어서 비
통사적 합성어로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아래
② 비통사적 합성어 : 우리말의 일반적인 단어 배열법에서 벗어난 합성어
의 합성어들은 우리말 어순에 맞으므로 통사
적 합성어이다.
구성
① 주어 + 서술어
힘들다 : 힘(이) + 들다 ∘ 덮밥 : 덮- + (-은) + 밥
(a) 용언 어간 + (관형사형 어미) + 체언
② 목적어 + 서술어 ∘ 접칼 : 접- + (-는) + 칼
본받다 : 본(을) + 받다
∘ 날뛰다 : 날- + (-고) + 뛰다
③ 부사어 + 서술어 (b) 용언 어간 + (연결 어미) + 용언
앞서다 : 앞(에) + 서다
∘ 높푸르다 : 높- + (-고) + 푸르다
∘ 부슬비 : 부슬 + (내리는) + 비
(c) 부사 + (용언의 관형사형) + 체언
∘ 척척박사 : 척척 + (아는) + 박사
암기
우리말에서 ‘조사’는 생략할 수 있지만, ‘어 ⋆ 융합 합성어의 또 다른 예
미’는 생략할 수 없다. 따라서 합성어 중에 ∘ 물불 ➡ 어려움이나 위험
서 조사가 생략된 것은 ‘통사적 합성어’, 어 ∘ 쑥밭 ➡ 매우 어지럽거나 못 쓰게 된 모양
미가 생략된 것은 ‘비통사적 합성어’이다. ∘ 피땀 ➡ 노력과 정성
(2) 의미 관계에 따른 합성어 ∘ 미운털 ➡ 안 좋은 선입관 때문에 어떤 짓을 하여도 밉게 보이는 것
∘ 바늘방석 ➡ 앉아 있기에 매우 불안한 자리
주의! ‘열쇠’, ‘들것’, ‘날짐승’
종류 의미
∘ 열- + -ㄹ(관형사형 어미) + 쇠 → ‘열-’에서 ‘ㄹ’이 탈락
→ 통사적 합성어 ➡ [표준국어대사전] 두 어근이 본래의 의미를 ∘ 앞뒤
∘ 열- + (관형사형 어미 ‘-ㄹ’ 생략) + 쇠
대등 합성어
갖고 대등한 자격으로 결합 ∘ 오가다
→ 비통사적 합성어 ➡ [학교 문법] (A + B → AB)
⇨ 평가원에서 단어의 뜻은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
된 합성어 ➡ 단순한 의미의 결합 ∘ 검붉다
된 것을 기준으로 삼는다.→ 평가원에서는 논란의 여지가
∘ 돌다리 ➡ 돌로 만든 다리
있는 것은 출제하지 않는다. 종속 합성어 앞 어근이 뒤 어근을 수식
⋆ ‘늦더위’, ‘늦잠’ → 합성어? 파생어?
↷ ∘ 뛰어가다 ➡ 뛰어서 가다
∘ 늦-(접두사) + 더위(어근) → 파생어 (A + B → A B) 하는 합성어
∘ 늦-(어근) + 더위(어근) → 합성어 관형어 or 부사어의 기능을 하는 ∘ 얕보다 ➡ (상대방을) 얕게 보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파생어로 보지만,
[학교 문법]에서는 합성어로 본다.
∘ 밤낮 ➡늘
융합 합성어 새로운 의미를 나타내는 합
⋆ ‘코웃음’, ‘젖먹이’ [표준국어대사전] ∘ 춘추, 연세 ➡ 나이
∘ 코(어근) + 웃음(어근) → 합성어 (A + B → C) 성어 ➡ 제3의 의미가 생겨남.
∘ 돌아가다 ➡ ‘죽다’의 높임말
∘ 떡(어근) + 볶이(어근) → 합성어
∘ 옷(어근) + 걸이(어근) → 합성어
⋆ 밤낮
∘ 손톱(어근) + 깎이(어근) → 합성어
① [명사] 밤과 낮을 아울러 이르는 말 ⇨ 대등 합성어
∘ 젖먹-(어근) + -이(접미사) → 파생어
② [부사]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늘 ⇨ 융합 합성어
38 ✪ 문법
| Ⅱ. 단어 |
단어 형성법 확인 문제
1. [고1 2013년 11월 학평] 12번 난도 하 2. [고2 2013년 3월 학평(AB]] 15번/14번 난도 상
단어 형성법에 따라 단어를 분류하는 탐구 과제를 수행해 <보기>의 설명을 바탕으로 ‘단어 형성’에 대해 탐구한 내용
보았다. ㉠~㉢에 들어갈 말을 바르게 짝지은 것은? 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
단어에서 실질적 의미를 나타내는 중심 부분을 어근이
라 하고, 어근에 붙어 그 뜻을 더하는 부분을 접사라고
한다. 우리말은 어근끼리 결합해도 새말을 만들 수 있고,
어근과 접사가 결합해도 새말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솔방울’은 실질적 의미를 지닌 ‘솔’과 ‘방울’이라는 어근끼
리 결합하여 형성된 단어이고, ‘풋고추’는 ‘덜 익은’이라는
뜻을 더하는 접사 ‘풋-’과 어근인 ‘고추’가 결합하여 형성
된 단어이다. 어근끼리 결합한 단어를 합성어라 부르고,
어근과 접사가 결합한 단어를 파생어라 부른다.
문법 ✪ 39
3. [고3 2010년 4월 학평] 12번 (47%) 난도 상 ① ㉠ : 상황이 나빠진 게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보기>는 ‘합성 명사의 의미 변화 양상’을 도식화한 것이다. ② ㉠ : 사람의 안팎을 속속들이 알 수는 없다.
◦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다.
4. [고2 2014년 6월 학평(AB)] 14번 59% 난도 상 ◦ 사람들이 바쁘게 뛰어가다.
<보기>의 ㉠, ㉡에 해당하는 예로 적절한 것은? ◦ 오가는 사람이 많다.
형태 변화 의미 변화
① 꿈꾸다
+ - ······················ ㉠
*② 돌아서다
- + ······················ ㉡
③ 뒤섞다
※ ‘+’ : 변화 있음. ‘-’ : 변화 없음. ④ 빛나다
⑤ 오르내리다
40 ✪ 문법
6. [고3 2011년 9월 시행 모평] 12번 (76%) 난도 중 7. [고2 2015년 3월 학평] 12번 (64%) 난도 중
<보기 1>을 바탕으로 <보기 2>와 같이 파생어를 분류하는 <보기>의 ㉠ ~ ㉤에 들어갈 어휘의 예로 적절하지 않은
활동을 하였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것은?
① ㉠ : 낯설다
② ㉡ : 첫사랑
③ ㉢ : 뜬소문
④ ㉣ : 덮밥
*⑤ ㉤ : 앞서다
▶ ‘앞서다’는 체언 ‘앞’과 용언 ‘서다’가 결합하여 형성된 통사적 합성어에 해당된
다. ㉤의 ‘용언의 어간 + 용언’의 구조로 이루어진 비통사적 합성어로는 ‘날뛰다’,
① ‘멋’에 ‘-쟁이’가 붙은 ‘멋쟁이’는 ㉠에 들어간다. ‘오르내리다’, 높푸르다‘ 등이 있다.
① 체언(‘낯’) + 용언(‘설다’)
② ‘파랗다’에 ‘새-’가 붙은 ‘새파랗다’는 ㉠에 들어간다. ② 관형사(‘첫’) + 체언(‘사랑’)
③ 용언의 관형사형(‘뜬’) + 체언(‘소문’)
③ ‘지우다’의 ‘지우-’에 ‘-개’가 붙은 ‘지우개’는 ㉡에 들어
④ 용언의 어간(‘덮-’) + 체언(‘밥’)
간다.
④ ‘열다’의 ‘열-’에 ‘-리-’가 붙은 ‘열리다’는 ㉢에 들어
간다.
*⑤ ‘읽다’의 ‘읽-’에 ‘-히-’가 붙은 ‘읽히다’는 ㉣에 들어
간다.
▶ ⑤의 ‘읽다’와 ‘읽히다’는 모두 동사로 품사의 변화가 없다. 또한, ‘읽다’는 “사
람들이 책을 읽다.”와 같이 능동문에 쓰이고, ‘읽히다’는 “책이 사람들에게 읽히
다.”와 같이 피동문에 쓰인다.(‘읽다’는 “철수가 책을 읽다.”와 같이 주동문에 쓰이
고, ‘읽히다’는 “엄마가 철수에게 책을 읽히다.”와 같이 사동문에 쓰인다.) 따라서
⑤의 ‘읽히다’는 문장 구조가 달라지는 ㉢에 해당한다.
문법 ✪ 41
| Ⅱ. 단어 |
품사
뿌리 깊은 개념 ¢ 품사 : 단어들을 문법적인 성질(형태, 기능, 의미)이 공통된 것끼리 모아 갈래
품사의 분류 기준 를 지어 놓은 것
단어(품사)의 형태 변화가 있는가 없 형태 기능 의미
형태
는가에 따라
단어(품사)가 문장 내에서 어떤 역할 명사
기능
을 하는가에 따라
체언 대명사
개별 단어(품사)가 어떤 의미를 가지
의미 수사
고 있는가에 따라
불변어
⋆ ‘관형사, 부사, 조사’는 의미상의 명칭이라 관형사
기보다 다른 말과의 관계 속에서 파악되는 (활용을 하지 않음.) 수식언
의미이다. 부사
⋆ 체언의 기능 독립언 감탄사
① 체언적 기능 : 주어, 목적어, 보어
② 서술적 기능 : 체언 + ‘이다’ 조사
③ 수식적 기능 : 관형어, 부사어 관계언
④ 독립적 기능 : 독립어 (서술격 조사)
가변어
동사
⋆ 의존 명사
(활용을 함.) 용언
의존 명사는 관형어의 수식을 받아야만 쓰일 형용사
수 있다. 하지만 의존 명사가 쓰이는 환경이
자립 명사가 쓰이는 환경(관형어의 수식을 받
음. 격 조사와 결합함.)과 동일하다.
⇨ ① ‘실질 & 자립 형태소’로 간주한다.
② ‘단어’의 자격을 부여한다.
살 물건(자립 명사)이 많다.
살 것(의존 명사)이 많다.
∘ 그럴 리(수)가 없다.
❶ 명사
③ 서술성 의존 명사 : 주로 서술어에 쓰이는 의
존 명사 ⇨ 따름, 때문, 뿐, 터 등
¢ 사람이나 사물, 장소 등의 이름을 나타내는 품사
∘ 최선을 다할 따름(뿐)이다.
기준 종류 의미
④ 부사성 의존 명사 : 주로 부사어에 쓰이는 의
사용 고유 명사 특정한 사람이나 사물에 붙인 이름 이순신, 서울, 한강
존 명사 ⇨ 대로, 듯, 양, 척, 체 등
42 ✪ 문법
❷ 대명사 뿌리 깊은 개념
인칭 대명사 ‘당신’의 쓰임
¢ 명사(사람, 사물, 장소 등의 이름)를 대신하여 그것을 가리키는 품사 (1) 2인칭 대명사 ‘당신’
① 듣는 이를 가리킬 때
종류 ∘ 이 일을 한 사람이 당신이오?
1인칭 나, 우리, 저, 저희, 본인(本人), 소인(小人)
② 부부 사이에서 상대편을 높일 때
2인칭 너, 너희, 그대, 당신, 자네, 여러분 ∘ 당신에게 좋은 남편이 될게요.
3인칭 그, 그녀, 이이, 그이, 저이, 이분, 그분, 저분 ③ 맞서 싸우는 상황에서 상대편을 낮잡아 이
인칭 대명사
재귀칭(再歸稱) 자기, 저, 저희, 당신 를때
자신을 낮추는 말이므로 청자를 포함하는 경우에는 ∘ 당신이 뭔데 참견이야.
미지칭(未知稱) 누구 사용되기 어렵다. 우리나라 / *저희 나라
(2) 3인칭 대명사 ‘당신’(재귀칭 대명사일 때)
부정칭(不定稱) 누구, 아무, 아무개
⇨ 극존칭으로 쓰인다.
근칭 이, 이것 ∘ 할아버지께서는 생전에 당신의 책을
소중히 여기셨다.
중칭 그, 그것
사물 원칭 저, 저것
3인칭 대명사 - 재귀칭, 미지칭, 부정칭
미지칭 무엇 ∘ 저 꽃의 이름은 무엇일까?
① 재귀칭 대명사 : 앞에 나온 3인칭 주어를 지칭
부정칭 무엇 ∘ 무엇이라도 좀 먹어야겠다. 하는 인칭 대명사. ‘재귀 대명사’라고도 한다.
지시 대명사 ∘ 성규는 자기 고집대로 한다.
근칭 여기
∘ 우리 집 막내는 저밖에 몰라.
중칭 거기
② 미지칭 대명사 : 모르는 사람을 지칭하는 인
장소 원칭 저기 칭 대명사. 주로 의문문에 쓰인다.
⋆ 미지칭 대명사 : 모르는 사람, 사물, 장소를 가리키는 대명사 ⇨ 의문문에 쓰일 경우 미지칭이라고 보면 된다.
⋆ 부정칭 대명사 : 특정 대상을 가리키지 않는 대명사 ⇨ ‘든(지)’을 붙일 수 있는 경우가 있다.
∘ 누구든(지), 무엇이든(지), 아무든(지), 어디든(지) (¢)
∘ 어느든(지) (✘)
❸ 수사
¢ 사물의 수량이나 순서를 나타내는 품사
첫째, 둘째, 셋째
문법 ✪ 43
뿌리 깊은 개념 02 용언 - 동사, 형용사
있다
종류 의미
늙다 vs 젊다
자동사 목적어를 필요로 하지 않는 동사 ∘ 성규가 (집에) 간다.
늙다 젊다
동사 형용사
∘ 곱게 늙는다. ∘ *젊는다. 목적어를 필요로 하는 동사
타동사 ∘ 수지가 노래를 부른다.
∘ 좀 곱게 늙어라. ∘ *젊어라. ➡ 타동사는 주어 이외에 목적어도 있어야 문장이 성립됨.
∘ 우리 곱게 늙자. ∘ *젊자.
운동하다 vs 조용하다
44 ✪ 문법
뿌리 깊은 개념
목적⋅의도 ∘ 자러 간다. ∘ *예쁘러 간다.→ 예뻐지러 간다.
*
∘ 잠을 자다. ∘ 꽃을 예쁘다.
목적어와 결합 ∘ 밥을 먹다. ∘ *문법을 좋다.→ 문법을 좋아한다.(동사)
➡ 타동사의 경우에만 해당
a b(과거 시제) c
(1) 어간 : 용언이 활용할 때 변하지 않는 부분(기본형에서 ‘-다’를 제외한 부분)
접사는 기본형에 포함된다.
가시었겠다
b(높임) b(추측)
(2) 어미 : 용언이 활용할 때 변하는 부분 짓누르다, 먹이다
종류 실현 형태
어미의 종류
평서형 -다, -네, -오, -(스)ㅂ니다 (1) 어말 어미 : 용언의 끝에 오는 어미
문법 ✪ 45
뿌리 깊은 개념
❺ 본용언과 보조 용언
본용언 vs 보조 용언
∘ 결혼하게 되었다. ➡ 상황
다만, 앞말에 조사가 붙거나 앞말이 합성 동사인 경우, 그리고 중간에 조사가 들어갈
a b c
적에는 그 뒤에 오는 보조 용언은 띄어 쓴다.
46 ✪ 문법
❻ 용언의 활용 뿌리 깊은 개념
(1) 규칙 활용
종류
‘ㄹ’ 탈락
‘ㄹ’이 어미 ‘-오’나 ‘ㄴ, ㅂ, ∘ 살다 : 산, 사는, 사니, 삽니다, 사시고, 사오
ㅅ’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 ∘ 졸다 : 존, 조는, 조니, 좁니다, 조시고, 조오
암기
서 규칙적으로 탈락 ∙ 어간이 바뀌는 불규칙 활용
종류 규칙 활용 본다.
∘ 젓다 : 젓- + -어 → 저어
ㄷ→ㄹ ‘ㄷ’ 불규칙 ∘ 묻- + -어 → 물어[問] ∘ 씻다 : 씻- + -어 → 씻어
∘ 돋- + -아 → 돋아
‘ㄷ’이 모음 어미 앞 ∘ 붇- + -어 → 불어
∘ 묻- + -어 → 묻어[埋]
에서 ‘ㄹ’로 바뀜. ∘ 일컫- + -어 → 일컬어
불완전 동사
ㅂ → 오/우 ‘ㅂ’ 불규칙 ∘ 돕- + -아 → 도와 활용이 온전하지 못하여 일부 어미하고만 제한
∘ 잡- + -아 → 잡아
∘ 덥- + -어 → 더워 적으로 결합하는 동사
‘ㅂ’이 모음 어미 앞
∘ 입- + -어 → 입어 ∘ 달다 : 달라, 다오
에서 ‘오/우’로 바뀜. ∘ 괴롭- + -어 → 괴로워
∘ 가로다 : 가로되, 가론
ㅅ → 탈락 ‘ㅅ’ 불규칙 ∘ 짓- + -어 → 지어 ∘ 데리다 : 데려, 데리고, 데리러
∘ 솟- + -아 → 솟아 ∘ 더불다 : 더불어(더불어서)
‘ㅅ’이 모음 어미 앞 ∘ 붓- + -어 → 부어
∘ 벗- + -어 → 벗어 ∘ 비롯하다 : 비롯한, 비롯하여(해)
에서 탈락 ∘ 낫- + -아 → 나아 ∘ 즈음하다 : 즈음하여, 즈음한
∘ 서슴다 : 서슴지
문법 ✪ 47
뿌리 깊은 개념
르 → ㄹㄹ ‘르’ 불규칙 ∘ 오르- + -아 → 올라
‘르’ 불규칙 vs ‘러’ 불규칙 ∘ 다다르- + -아 → 다다라
‘르’가 모음 어미 앞 ∘ 이르- + -어 → 일러[早, 謂]
‘르’ 불규칙 ‘러’ 불규칙
∘ 따르- + -아 → 따라
에서 ‘ㄹㄹ’로 바뀜. ∘ 누르- + -어 → 눌러[壓] → ‘다다르다’, ‘따르다’는 ‘으’
어간이 바뀜. 어미가 바뀜. 탈락이라서 규칙 활용임.
이르다[謂, 早] 이르다[至] 우 → 탈락 ‘우’ 불규칙
∘ 푸- + -어 → 퍼 ∘ 두- + -어 → 두어
∘ 주의하라고 이르다. ∘ 목적지에 ‘우’가 모음 어미 앞 ➡ ‘푸다’에만 해당 ∘ 주- + -어 → 주어
∘ 포기하기엔 이르다. 이르다.
에서 탈락
누르다[壓] 누르다[黃]
∘ 나뭇잎이
∘ 초인종을 누르다.
누르러 보인다.
⋆ 어미가 바뀌는 불규칙 활용 & 어간과 어미가 모두 바뀌는
불규칙 활용 ⇨ 종류와 용례를 암기해 두는 것이 좋다.
② 어미가 바뀌는 불규칙 활용
푸르다 vs 푸르르다
푸르다 푸르르다 종류 규칙 활용
맑은 가을 하늘이나 깊
‘푸르다’를 강조할 때 ‘여’ 불규칙
은 바다, 풀의 빛깔과
이르는 말 ∘ 운동하- + -아 → 운동하여
같이 밝고 선명하다. ‘하-’ 뒤에 오는 어미 ∘ 가- + -아 → 가(아)
➡ ‘하다’와 ‘-하다’가 붙는 모든 용언에
‘러’ 불규칙 ‘으’ 탈락 ∘ 자- + -아 → 자(아)
‘-아/어’가 ‘-여’로 바 해당
∘ 푸른 하늘 ∘ 푸르른 하늘
∘ 하늘이 푸르러 ∘ 하늘이 푸르러 뀜.
보인다. 보인다.
‘러’ 불규칙 ∘ 이르- + -어 → 이르러[至]
푸르- + -어 푸르르- + -어
어간이 ‘르’로 끝나는 ∘ 누르- + -어 → 누르러[黃] ∘ 치르- + -어 → 치러
용언에서, 어미 ‘-어’ ∘ 푸르- + -어 → 푸르러[靑] ∘ 들르- + -어 → 들러
→ ‘치르다’, ‘들르다’는 ‘으’
가 ‘-러’로 바뀜. ➡ ‘이르다, 누르다, 푸르다’에만 해당 탈락이라서 규칙 활용임.
48 ✪ 문법
03 관계언 – 조사 뿌리 깊은 개념
조사의 특징
¢ 관계언(조사) : 체언이나 부사, 어미 따위에 붙어 다른 말과의 문법적 관계 ① 자립성은 없으나 단어로 인정한다.
를 표시하거나(격 조사) 특수한 뜻을 더해 주거나(보조사) ② 서술격 조사 ‘이다’는 형용사와 비슷한 활용을
한다.
두 단어를 이어 주는(접속 조사) 말 ③ 격 조사와 접속 조사는 주로 체언 뒤에 붙지
만, 보조사는 체언뿐 아니라 부사, 용언의 어
미, 문장 뒤에 붙기도 한다.
∘ 이 옷을 입어만 봐.
❶ 격 조사 체언 뒤 어미 뒤
∘ 그저 빨리만 오너라. / 빨리요?
부사 뒤 부사 뒤
¢ 앞에 오는 체언이 문장 안에서 일정한 자격을 갖게 하는 조사
문장의 성분 ∘ 무엇을 하느냐보다
⇨ 특정한 문장 성분에만 쓰인다. 체언 뒤 문장 뒤
예를 들어 주격 조사 ‘이/가’는 주어에만 쓰일 뿐, 목적어나 서술어, 부사어 등에는 쓰일 수 없다.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문장 뒤
¢ 격 조사의 종류
암기
종류 실현 형태
① 관형사, 감탄사 ⇨ 조사가 결합될 수 없다.
∘ 꽃이 예쁘다. ② 부사 ⇨ 격 조사가 결합될 수 없다.
이/가
∘ 성규가 간다.
④ 조사끼리의 결합도 가능하다.
주격 조사 께서(선행 체언이 ‘높임’의 ∘ 이곳에서는 떠들면 안 됩니다.
∘ 선생님께서 강의하신다. 부사격 조사 + 보조사
대상일 때)
∘ 나와 너만의 추억을 간직하자.
에서(선행 체언이 ‘단체’일 때) ∘ 정부에서 입시 정책을 발표했다. 보조사 + 관형격 조사
∘ 너마저도 날 무시하는구나.
목적격 조사 을/를 ∘ 나는 수지를 사랑한다. 보조사 + 보조사
∘ 너에게로 또다시 간다.
이/가 (+ 되다, 아니다) ∘ 그는 시인이 되었다. 부사격 조사 + 부사격 조사
보격 조사
➡ 주격 조사와 형태가 같다. ∘ 나는 공주가 아니다.
⑤ 조사(격 조사, 접속 조사, 보조사)는 생략이
→ 모음으로 끝나는 체언 뒤 가능하다. ★ 어미는 생략할 수 없다.
서술격 조사 이다 에서는 어간 ‘이-’를 생략
∘ 나는 학생이다.
할 수 있다.
관형격 조사 의 사과이다. / 사과다.
∘ 부모님의 사랑은 끝이 없다. ‘에서’
종류 실현 형태
‘에’
에 ∘ 나는 제주도에 산다. (1) 부사격 조사
처소
에서 ∘ 도서관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① 성규가 집에 없다. ➡ 처소
② 아침에 운동을 한다. ➡ 시간
시간 에 ∘ 오후에 만나자. ③ 수지가 방금 집에 갔다. ➡ 진행 방향
④ 바람에 꽃이 지다. ➡ 원인
(으)로 ∘ 감기로 고생했다.
원인 ⑤ 등잔불에 글을 읽었다. ➡ 수단
에 ∘ 성규는 요란한 소리에 잠을 깼다.
(2) 접속 조사(AND)
와/과 ∘ 수지는 너와 다르다. ∘ 밥에 떡에 국에 아주 잘 먹었다.
비교
보다 ∘ 내가 너보다 크다.
문법 ✪ 49
뿌리 깊은 개념
(으)로 ∘ 수지를 대표로 뽑았다.
부사격 조사 ‘(으)로’의 대표적인 용례 자격
(으)로서 ∘ 그것은 학생으로서 할 일이 아니다.
① 독도로 가는 배를 탔다. ➡ 방향
② 나무로 집을 짓는다. ➡ 재료 (으)로 ∘ 톱으로 나무를 베다.
③ 비행기로 제주도에 갔다. ➡ 수단
도구⋅수단 → ‘(으)로’보다 뜻이
(으)로써 분명하다. ∘ 꿀로써 단맛을 낸다.
④ 배탈로 결석했다. ➡ 원인
⑤ 그는 이 학교 교사로 있다. ➡ 자격
⑥ 얼음이 물로 되었다. ➡ 변화의 결과
⑦ 이 방은 서재로 쓰인다. ➡ 용도
❷ 접속 조사
∘ 개는 늑대와 비슷하게 생겼다. 와/과, 에(다), 하고, (이)랑, ∘ 짜장면과 짬뽕을 모두 먹었다.
AND → 서술격 조사 ‘이다’의 활용형이∘ 밥에(다), 떡에(다), 술에(다) 잘 먹었다.
(이)며
② 일 따위를 함께 함을 나타내는 격 조사 아니다.
→ 둘 중 하나만이 선택됨을
∘ 친구들과 어울려 늦게까지 놀았다. OR (이)나 ∘ 국어나 수학이나 어려운 건 마찬가지!
나타냄.
∘ 그와 맞서려 하지 마라.
❸ 보조사 ∘ 수지가 다리가(주격 조사) 짧다.
(2) 접속 조사 ‘와/과’
는(보조사 – 대조)
둘 이상의 사물을 같은 자격으로 이어 주는 접 도(보조사 – 역시)
¢ 앞말에 특별한 뜻을 더하여 주는 조사 만(보조사 – 단독)
속 조사
까지(보조사 – 극단)
➡ 생략이 가능하며, 생략된 자리에는 쉼표를 찍는다. ⇨ 여러 문장 성분에 두루 쓰일 수 있다. 까지도(보조사 – 극단 + 강조)
∘ 수지와 민아는 친구이다.
∘ 대륙과 해양은 기후가 다르다. 실현 형태 의미
보조사 ‘이/가’ - 앞말을 강조 화제 ∘ 오늘은 금요일이다.
∘ 나는 떡을 먹고 싶다. 은/는 대조 ∘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 나는 떡이 먹고 싶다.
강조 ∘ 놀러 가더라도 멀리는 가지 마라.
연결 어미 ‘-요’ 역시 ∘ 너도 합격했구나.
도
‘이다’, ‘아니다’의 어간 뒤에 붙어 둘 이상의 내 강조 ∘ 성적이 그렇게도 중요한가?
용을 나열하거나 대조함을 나타낸다.
만, 뿐 단독 ∘ 성규만 노래를 잘해.
∘ 이것은 쌀이요, 저것은 보리(이)요, 나머
지는 팥입니다. 까지, 마저, 조차 극단 ∘ 너까지(마저, 조차) 이럴 줄은 몰랐다.
∘ 우리는 친구가 아니요, 형제랍니다.
부터 시작 ∘ 너부터 열심히 해라.
암기 마다 균일 ∘ 집집마다 꽃을 기른다.
∙ 보조사 ‘요’ ⋆ 생략해도 문장이 성립한다.
50 ✪ 문법
04 수식언 - 관형사, 부사 뿌리 깊은 개념
관형사의 특징
¢ 수식언 : 다른 말을 수식하는 기능을 하는 말 ① 관형사는 조사와 결합하지 않는다.
∘ 새 옷 / *새가(를, 만) 옷
종류 의미 ∘ 이런 나를 이해해 주세요.
∘ 어느 누구도 날 바꿀 수 없어.
체언의 성질⋅상태를 꾸며 주는
성상 관형사 새, 헌, 옛, 순(純), 온갖, 갖은 ❷ 수사 수식
관형사
∘ 이 둘은 친하다.
지시 관형사 어떤 대상을 가리키는 관형사 이, 그, 저, 다른, 딴, 무슨
부사의 특징
❷ 부사 ① 주로 용언을 수식하지만 다른 부사나 관형사,
체언을 수식하기도 한다.
¢ 용언(동사⋅형용사)이나 문장을 꾸며 주는 품사 부사 ∘ 가장 빨리
수식 ∘ 아주 높이
(1) 성분 부사 : 문장의 한 성분만을 꾸며 주는 부사 관형사 ∘ 아주 새 옷
수식 ∘ 너무 헌 옷
종류 의미 ∘ 바로 뒤 ➡ 명사 수식
체언 ∘ 바로 그것 ➡ 대명사 수식
상태나 정도를 나타 잘, 가장, 거의, 너무, 매우, 바로, 갑자기
성상 부사 수식 ∘ 오직 너 ➡ 대명사 수식
내는 부사 ∘ 문법이 너무 어렵다. ∘ 또(겨우) 하나 ➡ 수사 수식
종류 의미
화자의 태도를 나타 과연, 부디, 설마, 아마, 제발, 다행히, 확실히 주의! 단어 접속 부사
양태 부사 단어와 단어를 이어 주는 부사
내는 부사 ∘ 불행히 그는 사업에 실패했다.
⇨ ‘또는, 내지, 및, 혹은’
문장을 연결해 주는 그리고, 그래서, 즉, 따라서, 그런데, 하지만 ∘ 원서 교부 및 접수
접속 부사 ∘ 하루 내지 이틀
부사 ∘ 밥을 먹었다. 그러나 여전히 배가 고프다.
⋆ ‘또는’, ‘혹은’
→ 문장 접속 or 단어 접속
∘ 밥을 먹든지 또는 잠을 자든지.
∘ 아들 혹은 딸 문법 ✪ 51
뿌리 깊은 개념 05 독립언 – 감탄사
감탄사의 특징
① 독립어로만 쓰인다.
¢ 독립언 : 문장 속의 다른 성분에 얽매이지 않고 독립적으로 쓰이는 말
⇨ 독립어 ⊃ 감탄사 ⋆ 독립어
① 감탄사
② 문장의 처음뿐만 아니라 가운데나 끝에도 놓일
② 체언 + 호격 조사 ‘아/야, 이(시)여’
수 있다. 단, 대답하는 말은 문장의 첫머리에 ❶ 감탄사 ③ 제시어(체언 단독)
만 놓인다.
∘ 아, 벌써 고3이구나. → 감정 감탄사
¢ 화자의 놀람, 느낌, 부름, 대답 등을 나타내는 품사
∘ 심심해서 뭐 한번 들렀지, 뭐. → 군말
∘ A : 밥은 먹었니? 구분 의미
B : 아니요. 아직요. → 대답하는 말
상대방을 의식하지 않고 감정을
③ 관형사와 마찬가지로 조사와 결합할 수 없다. 감정 감탄사 아, 아이쿠, 어머, 후유, 흥
표출하는 감탄사 ‘한숨’도 포함됨.
‘밖’ vs ‘밖에’
06 품사 통용 중요 는 단어도 함께 다루었다.
의존 관형어 뒤 ⇨ 띄어 씀. ➡ 시간의 경과
∘ 지금 가는 데가 어디냐? ➡ 장소 ∘ 지금 가고 있는데, 길이 너무 막혀.
명사 ∘ 그가 간 지 5분 지났다. ∘ 그는 아는 듯(이) 말했다. ∘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어간 뒤 ⇨ 붙여 씀. ∘ 네가 느낀 바를 말해 봐. ∘ 서류를 검토한바 문제가 많았다.
어미
∘그가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
52 ✪ 문법
(3) 관형사 vs 대명사 : ‘이(그, 저), 아무’ 뿌리 깊은 개념
‘맨(-)’
관형사 → 체언 수식 대명사 ① 접두사 : ‘다른 것이 없는’의 뜻을 더함.
① ‘-적(的)’ + 조사 → 명사
(5) 관형사 vs 형용사 : ‘다른’ ∘ 그는 적극적인 사람이다.
∘ 그는 매사에 비판적으로 생각한다.
관형사 형용사 ② ‘-적(的)’ + 체언 → 관형사
서술성이 없고, ‘딴[他]’의 뜻 서술성이 있고, ‘같지 않은[異]’의 뜻 ∘ 그는 논리적 사고를 중시한다.
③ ‘-적(的)’ + 용언 or 부사 → 부사
∘ 나 말고 다른 사람 ➡ other ∘ 나와 성격이 다른 사람 ➡ different
∘ 이 문제는 비교적 어렵다.
← 다르- + -ㄴ
∘ 오늘은 집에 가급적 일찍 오너라.
(6) 부사 vs 명사 : ‘어제(오늘, 내일), 잘못’
부사 → 용언 수식 명사
부사 vs 조사 : ‘보다’
격 조사와의 결합 (✘) 격 조사와의 결합 (¢)
부사 조사
∘ 그는 어제 결혼했다. ∘ 어제가 그의 결혼식 날이다. 용언 수식 체언에 결합
동사 형용사
현재형 어미(‘-는다/ㄴ다’) (¢) 현재형 어미 (✘)
*
∘ 이제 곧 날이 밝는다. ∘ 달이 매우 밝다. 달이 매우 밝는다.
문법 ✪ 53
| Ⅱ. 단어 |
품사 확인 문제
1. [고2 2009년 10월 학평] 12번 난도 하 2. [고3 2012년 3월 학평] 12번 (63%) 난도 상
<보기 1>의 자료를 바탕으로 <보기 2>에 대한 탐구 학습 <보기 1>을 참조하여 <보기 2>의 ㉠~㉤을 판단한 것으
을 하였다. 적절하지 않은 것은? 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대명사이다.
*① ㉠ : 부정칭 대명사
⑤ ㉤은 조사가 붙을 수 없으므로, 지시 관형사이다.
② ㉡ : 일인칭 대명사
▶ ㉣‘이’는 복수 접미사가 붙은 것과 관계없이 명사를 수식하므로 ‘지시 대명사’
가 아니라 ‘지시 관형사’이다. ③ ㉢ : 미지칭 대명사
①, ② <보기 1>의 (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③, ⑤ <보기 1>의 (나)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④ ㉣ : 재귀 대명사
⑤ ㉤ : 이인칭 대명사
▶ ㉠의 ‘누구’는 문 앞에 있는 사람이 ‘어떤 사람(who)’인지 그 신분을 모르는 대
상을 가리키는 대명사이므로 ‘미지칭 대명사’에 해당한다.
② ㉡은 ‘저’에 주격 조사 ‘가’가 붙은 형태로 ‘나’를 낮추는 일인칭 대명사이다.
③ ㉢은 상대의 이름이나 신분을 몰라서 묻는 경우이므로 미지칭 대명사이다.
④ ㉣은 앞에 나온 삼인칭 주어인 ‘할머니’를 다시 받는 재귀 대명사이다.
⑤ ㉤은 ‘you’의 의미로 이인칭 대명사이다.
54 ✪ 문법
3. [고3 2013년 9월 시행 모평(A)] 12번 (93%) 난도 하 4. [고2 2014년 11월 학평(AB)] 15번/12번 (63%) 난도 중
<보기>를 바탕으로 ‘어미’를 분류한 것 중, 적절하지 않 <보기 1>을 참고하여 <보기 2>의 ⓐ~ⓔ를 분류하고자
은 것은? 한다. ㉠~㉢이 사용된 용언을 올바르게 짝지은 것은?
해당한다.
▶ “이렇게 일찍 가는 이유가 뭐니?”에서 ‘–는’은 용언 어간 ‘가-’와 결합하여 뒤 ㉠ ㉡ ㉢
에 오는 체언(‘이유’)을 수식하는 기능을 하는 ‘관형사형 전성 어미’(㉢)이다. 따라
서 이때의 ‘-는’을 ‘연결 어미’에 해당하는 ㉡으로 보는 것은 잘못이다.
① ⓑ ⓐ, ⓔ ⓒ, ⓓ
① ‘-구나’는 문장을 종결하고 있는 ‘감탄형 종결 어미’이므로 ㉠에 해당한다.
② ‘-지’ 역시 문장을 종결하고 있는 ‘의문형 종결 어미’이므로 ㉠에 해당한다.
② ⓓ ⓐ, ⓒ ⓑ, ⓔ
④ 대등적 연결 어미는 영어 ‘and[-고, -(으)며]’, ‘but[-(으)나, -지만]’, ‘or[-거
나]’로 암기해 두는 것이 훨씬 편하다. ‘-으나’는 두 문장(‘형은 밥을 먹었다.’와
③ ⓓ ⓑ, ⓒ ⓐ, ⓔ
‘누나는 밥을 먹지 않았다.’)을 ‘but(대조)’으로 이어 주는 기능을 하므로 ㉡에 해
당한다.
*④ ⓔ ⓐ, ⓒ ⓑ, ⓓ
⑤ ‘-기’는 동사 ‘운동하다’의 어간 ‘운동하-’와 결합하여 명사 기능을 할 수 있도
록 하는 ‘명사형 전성 어미’이므로 ㉢에 해당한다.
⑤ ⓔ ⓒ, ⓓ ⓐ, ⓑ
▶
뒤 문장(‘일찍 왔어요.’)과 연결
ⓐ 연습하려고 ㉡
‘목적’의 의미
ⓑ 출전하게 보조 용언(‘됐거든요’의 ‘되다’)과 연결 ㉢
뒤 문장(‘내가 좀 도와줄까?’)과 연결
ⓒ 있게 ㉡
‘목적’의 의미
ⓓ 고민하고 보조 용언(‘있었는데’의 ‘있다’)과 연결 ㉢
뒤 문장(‘준비하다.’)과 연결
ⓔ 연습하고 ㉠
‘나열’의 의미
문법 ✪ 55
5. [고3 2012년 7월 학평] 11번 (84%) 난도 하 6. [고3 2011년 7월 학평] 11번 (57%) 난도 상
<보기>의 ‘선어말 어미’에 대해 탐구한 내용으로 적절하 <보기 1>을 바탕으로 <보기 2>에 대해 탐구한 내용으로
지 않은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은?
56 ✪ 문법
7. [고2 2013년 11월 학평(B)] 13번 (91%) 난도 하 8. [고3 2013년 4월 학평(A)] 13번 (61%) 난도 상
<보기>의 자료를 바탕으로 ‘용언’에 대해 탐구한 결과로 <보기>는 ‘용언의 불규칙 활용’에 대한 설명이다. ㉠에
적절하지 않은 것은? 해당하는 것은?
<보기> <보기>
ㄱ. 날씨가 덥다. 용언의 활용에서 용언의 어간이나 어미의 기본 형태가
ㄴ. 날씨가 더워 온다. 불규칙적으로 달라지는 것을 ‘불규칙 활용’이라고 하는데,
날씨가 더워온다. 불규칙 활용에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유형이 있다.
ㄷ. 철수가 밥을 먹고 갔다.
*
철수가 밥을 먹고갔다. ∙ 어간만 바뀌는 경우
ㄹ. 영희가 종이배를 접어 띄웠다.
어간 어미의 기본 형태
⇒ 영희가 종이배를 접었다. + 영희가 종이배를 띄웠다. 걷- + -고 → 걷고
*는 문법적으로 잘못된 것. + -아/어 → 걸어
+ -아라/어라 → 걸어라
① ㄱ, ㄴ으로 볼 때, 한 용언이 홀로 쓰이기도 하고 다른 ⋮
문법 ✪ 57
9. [고1 2014년 6월 학평] 12번 난도 하 ① (가)의 ‘은’은 격 조사가 놓이는 자리에 쓰였군.
<보기>를 바탕으로 ‘조사’의 특징을 이끌어 낸 것으로 적 ② (나)의 ‘국어는’의 ‘는’은 대조의 뜻을 나타내는군.
을 더해 주는 조사
특히, ‘은/는’은 다음과 같은 뜻을 더해 줌. ① ㄱ : 목적격 조사가 ‘ㄹ’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는구나.
58 ✪ 문법
12. [고3 2009년 3월 학평] 9번 (70%) 난도 중 ① ㄱ의 ‘께서, 에’는 앞말이 각각 주어, 부사어의 역할을
땅 짚고 헤엄치기다.
⑤ ㄱ~ㄷ을 보니 다른 말에 붙어서 서술의 기능을 갖게 14. [고2 2009년 9월 학평] 12번 (73%) 난도 중
문법 ✪ 59
15. [고3 2009년 6월 시행 모평] 12번 (80%) 난도 하 16. [고3 2014년 3월 학평(A)] 12번 (76%) 난도 중
<보기>를 통해 ‘감탄사’의 특성을 파악하는 활동을 해 보 <보기>의 ㉠을 설명할 수 있는 사례로 가장 적절한 것은?
았다. 다음 설명 중 적절한 것은?
<보기>
60 ✪ 문법
17. [고3 2013년 6월 시행 모평(A)] 12번 (84%) 난도 하 ① 미리 자 둘걸.
서 고른 것은? ② 집에 가서 다시 연락할게.
학교에 가서 할 게 너무 많아.
<보기 1>
*③ 이렇게 보다니 정말 오랜만이군.
[문장]
그 친구를 십 년 만에 만났다.
◦ 아침에 하는 ㉠ 달리기는 건강에 매우 좋다.
④ 학교에 가는데 비가 오기 시작했다.
◦ 나는 모임에 늦지 않으려고 더 빨리 ㉡ 달리기 시작했다.
이 일을 하는 데 며칠이 걸렸다.
[설명] ⑤ 서류를 검토한바 미비한 사항이 발견되었다.
㉠과 ㉡은 형태는 같으나 품사가 다르다. ㉠은 ‘달리-’ 평소에 느낀 바를 말해라.
에 접미사가 붙은 명사로서 관형어의 수식을 받고 있다. ▶ ③의 ‘오랜만’에서 ‘만’은 의존 명사이다. 또한, ‘십 년 만’에서의 ‘만’ 역시 의
존 명사이다. 따라서 ③은 ㉠의 예로 적절하지 않다.
이에 반해, ㉡은 ‘달리-’에 명사형 어미가 붙은 동사로서
부사어의 꾸밈을 받으며 서술하는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 ▶ ㄱ ‘아름다운’ 서술 기능 ¢(‘꽃이 아름답다.’) → 형용사
ㄴ ‘웬’ 서술 기능 ✘ → 관형사
ㄷ ‘새’ 서술 기능 ✘ → 관형사
<보기 2>
ㄹ ‘모든’ 서술 기능 ✘ → 관형사
◦ 그는 멋쩍게 ㉮ 웃음으로써 답변을 회피했다. ㅁ ‘빠른’ 서술 기능 ¢(‘일처리가 빠르다.’) → 형용사
◦ 그 가수는 현란한 ㉯ 춤을 추며 노래를 불렀다.
19. [고2 2014년 6월 학평(A)] 13번 (56%) 난도 하
◦ 오늘따라 학생들의 ㉰ 걸음이 가벼워 보였다.
<보기>의 밑줄 친 단어를 바르게 분류한 것은?
◦ 자기 소개서에 “만화를 잘 ㉱ 그림.”이라고 썼다.
<보기>
① ㉮, ㉯ ② ㉮, ㉱ 형용사와 관형사를 구별하는 기준의 하나로 ‘서술하는
*③ ㉯, ㉰ ④ ㉯, ㉱ 기능’이 있다. 예를 들어, “동물원에는 큰 사자가 있다.”에
⑤ ㉰, ㉱ 서 ‘큰’은 ‘사자가 크다’처럼 주어인 ‘사자가’를 서술하는
▶ ㉠‘달리기’는 동사 어간(어근) ‘달리-’에 접미사 ‘-기’가 붙어 ‘명사’로 파생된 기능을 하므로 형용사이다. 그러나 관형사는 그런 기능을
단어(파생어)이고, ㉡‘달리기’는 동사 어간 ‘달리-’에 어미 ‘-기’가 붙은 단어(단일
어)로 형태는 명사처럼 보이지만 ‘동사’이다. <보기 2>에서 관형어의 수식을 받는 하지 못한다.
경우를 찾으면 ㉯(‘현란한 춤’)와 ㉰(‘학생들의 걸음’)이므로, 정답은 ③이다.
문법 ✪ 61
⋆ 관용적 표현
| Ⅱ. 단어 |
A(미역국) + B(먹다) → C(시험에 떨어지다)
단어의 의미 고정
↓
표현을 마음대로
새로운 의미
↓
A, B의 어떤 의미도
포함될 수 없다.
바꿀 수 없다.
(사회성)
뿌리 깊은 개념 01 다의어와 동음이의어 (운전면허 시험에 떨어진 딸이 엄마에게)
“엄마, 나 미역국 엎었어.” (✘)
단어의 유래에 따른 종류 “엄마, 나 미역국 빨리 먹었어.” (✘)
¢ 중심적 의미와 주변적 의미 “엄마, 나 된장국 먹었어.” (✘)
순수한 우리말
고유어
고뿔, 사랑, 생각, 벗
한 단어가 가진 여러 가지 의미 중,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한자에 기초하여 만들어진 말 중심적 의미
의미
한자어 감기(感氣), 애정(愛情),
사고(思考), 친구(親舊) 주변적 의미 중심적 의미에서 확장되어 사용된 여러 가지의 다른 의미
외국에서 들어온 말로 국어처럼 쓰
외래어 이는 단어
빵, 구두, 고무, 버스
❶ 다의어(多義語)
관용적 표현 ⊃ 관용어, 속담 ¢ 하나의 단어가 관련된 여러 가지 의미를 함께 지니고 있는 단어. 다의어의
관용어(= 관용구)
의미는 ‘중심적 의미’와 ‘주변적 의미’로 나눌 수 있다.
둘 이상의 낱말이 합쳐져 원래의 뜻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뜻으로 굳어져서 쓰이는 표현
[2] 일손 손이 부족하다.
∘ 미역국을 먹다 (→ 시험에 떨어지다)
속담 [3] 사람의 힘이나 노력, 기술
손[手] 확
예로부터 전해지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표 주변적
[1] 신체의 일부분 장 그 일은 손이 많이 간다.
현 의미
∘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4] 어떤 사람의 영향력이나 권한이 미치는 범위
(→ 자기가 남에게 말이나 행동을 좋게
중심적 의미 합격은 네 손에 달려 있다.
하여야 남도 자기에게 좋게 한다는 말)
⋆ 청소년 은어는 비속어로 이루어진 게 많으므
로 함부로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병맛, ~돋네, 덕후, 쩔다, 개드립, 열폭, 간
속어(≒ 비속어) vs 은어 ❷ 동음이의어(同音異義語) 지, 생까다, 조낸 등
속어(≒ 비속어)
통속적으로 쓰는 저속한 말 ¢ 소리는 같지만 의미는 서로 다른 두 개 이상의 단어
∘ 쪽팔리다 → 창피하다
∘ 뻥치다 → 허풍을 치다 배1 신체의 일부분 ∘ 배[腹]가 아프다.
은어 2
배 선박 ∘ 태풍 때문에 배[舟]가 뜨지 못했다.
어떤 계층이나 부류의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
이 알아듣지 못하도록 자기네 구성원들끼리만 배3 과일 ∘ 배[梨]를 깎아 먹다.
빈번하게 사용하는 말
∘ 범죄 집단 : 곰, 짭새 → 형사
∘ 군대, 직장, 학교 : 짬밥 → 연륜
⋆ ‘짬밥’[짬빱]의 사전적 의미
① 군대에서 먹는 밥을 이르는 말.
02 단어 간의 의미 관계
② 군대, 직장, 학교 등에서 사용되는 은어.
내가 인생 짬밥을 먹어도 너보다 십 년은
더 먹었다.
❶ 유의 관계
유의어 VS 동의어
¢ 단어들이 서로 비슷한 의미를 가지는 경우. 유의 관계에 있는 단어들을 ‘유
유의어는 예전에 동의어라고도 했는데, 완전히 ∙ 치아 : ‘이’를 점잖게 이르는 말.
일대일의 동의 관계, 즉 A라는 단어를 B로 교체 의어(類義語)’라고 한다. ∙ 이빨 : ‘이’를 낮잡아 이르는 말. → 사람에게도 사용 가능
했을 때 의미가 완전히 일치하는 단어는 거의 너 이빨이 왜 그렇게 누레?
62 ✪ 문법
❷ 반의 관계 뿌리 깊은 개념
반의 관계의 성격에 따른 종류
¢ 단어들이 서로 반대되는 의미를 가지는 경우. 반의 관계에 있는 단어들을
상보(모순) 반의어
‘반의어(反意語)’라고 한다. 한 영역 안에서 중간항이 없이 상호 배타적 대
립 관계가 있는 반의어. 동시 부정이 불가능하
∘ 출석 ↔ 결석 ∘낮 ↔ 밤 ∘ 남극 ↔ 북극 다. 남자도 아니고 여자도 아니다. (✘)
상보 반의어 등급 반의어 방향 반의어 ∘ 남자 ↔ 여자
∘ 삶 ↔ 죽음
∘ 있다 ↔ 없다
¢ 반의어의 특징 ∘ 참 ↔ 거짓
등급(정도) 반의어
① 각각의 반의어들은 둘 사이에 공통적인 의미 자질이 있으면서, 단지 한 단어 사이에 중간항이 있는 반의어. 동시 부
∘ 처녀 ↔ 총각 → 반의어 (¢) ➡ 성별만 다름. 오늘 날씨는 덥지도
가지의 의미 자질만 달라야 한다. 정이 가능하다.
∘ 손녀 ↔ 할아버지 → 반의어 (✘) ➡ 성별, 세대가 다름. 춥지도 않다. (¢)
∘ 부자 ↔ 거지
같은 의미 자질 다른 의미 자질 ∘ 길다 ↔ 짧다
∘ 덥다 ↔ 춥다
남자 ↔ 여자 ∘ 남자 : [+남성]
[+생물], [+동물], [+인간] ∘ 쉽다 ↔ 어렵다
∘ 여자 : [-남성] 방향(대칭) 반의어
방향상의 대립 관계를 나타내는 반의어. 의미
② 한 단어에 여러 개의 반의어가 있는 경우도 있다. 상 대칭을 이루고 있다.
∘ 위 ↔ 아래 → 공간적 대립
(옷을) 입다 ∘ 형 ↔ 아우 → 인간관계 대립
(모자, 안경을) 쓰다 ∘ 출발선 ↔ 결승선 → 공간적 대립
∘ 가다 ↔ 오다 → 이동적 대립
벗다 ↔ (시계를) 차다
(신발, 양말을) 신다 ⋆ 방향 반의어
① 공간적 대립 앞 ↔ 뒤, 처음 ↔ 끝
(장갑을) 끼다 ② 인간관계 대립 부모 ↔ 자식, 남편 ↔ 아내
③ 이동적 대립 사다 ↔ 팔다, 열다 ↔ 닫다
③ 한 단어의 의미가 여러 가지(다의어)일 때는 반의어도 여러 가지이다.
다의어 의미 반의어
(자리에서) 일어서다 ↔ 앉다
(시계가) 멈추다 ↔ 가다
서다 (체면이) 서다 ↔ 깎이다
(기강이) 서다 ↔ 무너지다
(칼날이) 서다 ↔ 무디다
상의어와 하의어의 구분
문법 ✪ 63
| Ⅱ. 단어 |
단어의 의미 확인 문제
1. [2010학년도 수능] 11번 (77%) 난도 중 2. [고3 2011년 6월 시행 모평] 11번 (78%) 난도 중
<보기 1>의 ㄱ~ㄷ에 해당하는 예를 <보기 2>의 a~c에 <보기>의 설명을 바탕으로 ‘반의어’에 대한 탐구 활동을
서 찾아 바르게 짝지은 것은? 한다고 할 때, 추론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64 ✪ 문법
▶ <보기>에 제시된 단어 ‘맛 ’과 ‘맛 ’의 관계는 다의 관계이다. ③의 ‘만화가 재
미가 있다’의 ‘재미’는 ‘흥미’를 뜻하므로 ‘재미 ’에 해당하며, <보기>에서 ‘재미 ’과
‘맛 ’는 유의 관계로 제시되어 있다. 그러나 ‘재미 ’과 ‘맛 ’은 형태가 다르기 때
문에 다의 관계로 볼 수 없어 ③은 부적절한 설명이다. 다의 관계가 되기 위해서는 ‘맛
’과 ‘맛 ’, ‘재미 ’과 ‘재미 ’의 관계에서처럼 형태가 같아야 한다.
<보기>는 국어사전을 토대로 ‘맛’과 관련된 어휘 사이의 ② 제가 손이 서툴러서 일을 망쳤으니 어쩌면 좋아요.
④ “시세가 올라 이익을 본 상인이 많다.”의 ‘이익’이 ㉢과 라 다른 뜻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기본적이고 핵심적
인 의미를 ‘중심 의미’라 하고, 중심 의미가 확장되어
유의 관계라면, ㉣의 표시는 ‘≒’이 알맞다.
달라진 의미를 ‘주변 의미’라 하여 하나의 낱말로 수
⑤ “소설의 결말을 알면 흥미가 반감된다.”의 ‘흥미’와 ‘이
록한다.
익’ 사이에서는 <보기>에 제시된 의미 관계를 찾을
수 없으므로, ㉤은 주어진 부호로는 표시할 수 없다.
<보기 2>
문법 ✪ 65
| Ⅱ. 단어 |
사전 활용하기
⋆ 사전에 따라 표시 방법이 조금씩 차이가 있다.
뿌리 깊은 개념 1. 사전 보기 ㉠, ㉡, ㉢ → 「1」, 「2」, 「3」
자주 출제되는 것
¢ 표제어 : 사전에 실린 단어를 말한다. 곧, ‘감다1’, ‘감다3’ 등이 다 표제어이다.
① 각 단어(품사)의 문법적 특성 파악
⇨ 품사 구분(특히 동사 vs 형용사)
품사 발음 활용 형태
② 서술어의 필수 성분(서술어의 자릿수)
③ 다의어 vs 동음이의어 감다1 [감 ː 따] 〔감아, 감으니〕
④ 단어와 관련된 용례의 적절성 판단
⑤ 활용 형태(동사, 형용사에 해당) 【…을】((주로 ‘눈’과 함께 쓰여)) 눈꺼풀을 내려 눈동자를
‘감다1’의 필수 성분(서술어의 자릿수 표시) → 주어는 표시 (✘)
⇨ 규칙 활용 or 불규칙 활용
동 덮다.
⋆ 유의어나 반의어를 묻는 문제도 가끔 출제 음 예문 표시
된다. 이 ¶ 눈을 감다 / 아이가 졸린지 눈을 스르르 감는다.
의
사전 등재 여부 어 「반」 뜨다5 ㉠
① 복합어(합성어, 파생어)
반의어
⇨ 새로운 단어이므로, 사전에 표제어로 등재 장음 표시
된다.
감다3 [감 ː 따] 〔감아, 감으니〕
② 구(句)
다의어
⇨ 하나의 단어가 아니므로 구(句)를 구성하 ㉠【…을 …에】【…을 …으로】 어떤 물체를 다른 물체에 말
는 각각의 단어가 사전에 표제어로 등재 3
‘감다3’은 ‘감다1’과 ‘감다 ㉠’의 필수 성분 문형 정보
된다. 달리 ㉠과 ㉡처럼 거나 빙 두르다.
의미가 여러 개이다.
¶ 실을 실패에 감다 / 머리에 붕대를 감다.
붙임표( - ) 표시 방법 ㉡【…을】 시계태엽이나 테이프 따위를 작동하도록 돌리다.
‘감다3 ㉡’의 필수 성분
어간 ‘먹었겠다’의 ‘먹-’
¶ 시계태엽을 감다 / 그는 테이프를 되돌려 감아 처
‘먹었겠다’의
선어말 어미
‘-었-’과 ‘-겠-’ 음부터 다시 들었다.
어말 어미 ‘먹었겠다’의 ‘-다’
접두사 ‘선머슴’의 ‘선-’
접미사 ‘정답다’의 ‘-답다’
합성어, 파생어 ¢ 표제어가 조사인 경우 ⇨ 조사의 종류(격 조사, 접속 조사, 보조사) 확인
돌-다리, 풋-사랑
➡ 한 단어(표제어)임을 표시
반드시 붙여 써야 한다.
주의! 에
에서
① 앞말이 행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처소의 부사어임을 나타내는 격 조사.
➡ 부사격 조사 (처
⁋ 우리는 도서관에서 만났다. 소)
66 ✪ 문법
| Ⅱ. 단어 |
사전 활용하기 확인 문제
1. [2016학년도 수능(AB)] 14번 (71%) 난도 중 2. [2015학년도 수능(AB)] 14번/15번 (90%) 난도 하
다음은 ‘사전 활용하기’ 학습 활동을 위한 자료이다. 이에 <보기>에 제시된 국어사전의 정보를 완성한다고 할 때,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같이 [가치] <보기>
더-하다
① 둘 이상의 사람이나 사물이 함께. [Ⅰ] ㉠
¶ 친구와 같이 사업을 하다 【…보다】어떤 기준보다 정도가 심하다.
② 어떤 상황이나 행동 따위와 다름이 없이. ¶ 추위는 작년보다 올해가 더하다.
¶ 예상한 바와 같이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Ⅱ] 동사
① ㉡ 【…을 (…과)】(( ‘…과’가 나타나지
① ‘앞말이 보이는 전형적인 어떤 특징처럼’의 뜻을 나
않을 때는 목적어가 복수의 의미를 지닌다)) 더
타내는 격 조사.
보태어 늘리거나 많게 하다.
¶ 얼음장같이 차가운 방바닥
¶ 둘에 셋을 더하면 다섯이다. / 2만 원을 3만
② 앞말이 나타내는 그때를 강조하는 격 조사.
원과 더하면 5만 원이다. / 아래의 숫자들을
¶ 새벽같이 떠나다
모두 더하시오.
②【…을】【…에/에게 …을】어떤 요소가 더 있게
같이-하다 [가치--] 【(…과) …을】
① 경험이나 생활 따위를 얼마 동안 더불어 하다. 하다.
문법 ✪ 67
3. [2014학년도 수능(A)] 12번 (81%) 난도 하 4. [고2 2014년 11월 학평(AB)] 12번/15번 (46%) 난도 중
다음은 ‘사전 활용하기’ 학습 활동을 위한 자료이다. 이에 다음은 ‘사전 활용하기’ 학습 활동을 위한 자료이다. 이에
대해 탐구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대해 탐구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1
에 이 의존 명사
㉠ 앞말이 처소의 부사어임을 나타내는 격 조사. ‘사람’의 뜻을 나타내는 말.
¶ 동생은 지금 집에 없다.
2
㉡ 앞말이 진행 방향의 부사어임을 나타내는 격 조사. 이
¶ 형은 방금 집에 왔다. [1] 대명사
둘 이상의 사물을 같은 자격으로 이어 주는 접속 조사. 말하는 이에게 가까이 있거나 말하는 이가 생각하
고 있는 대상을 가리키는 지시 대명사.
에서 ¶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 앞말이 행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처소의 부사어임을 [2] 관형사
나타내는 격 조사. 바로 앞에서 이야기한 대상을 가리킬 때 쓰는 말.
㉡ 앞말이 출발점의 뜻을 갖는 부사어임을 나타내는 격 ¶ 노력하는 사람은 실패하지 않는다. 이 점을 우리
조사. 는 명심해야 한다.
㉢ ((단체를 나타내는 명사 뒤에 붙어)) 앞말이 주어임
을 나타내는 격 조사. 이
3
[1] 수사
① ‘에’는 격 조사와 접속 조사로 쓰일 수 있는 반면, ‘에 일에 일을 더한 수, 아라비아 숫자로는 ‘2’, 로마
서’는 격 조사로만 쓰이는군. 숫자는 ‘Ⅱ’로 쓴다.
② ‘에 ’의 용례로 “오늘 저녁은 밥에, 국에, 떡에 아주 [2] 관형사 ((일부 단위를 나타내는 말 앞에 쓰여))
잘 먹었다.”를 들 수 있겠군. 그 수량이 둘임을 나타내는 말.
*③ ‘에서 ㉢’의 용례로 “우리 학교에서 사람들이 운동을
한다.”를 들 수 있겠군. ① “저 모자를 쓴 이가 누구지?”의 ‘이’는 사람을 뜻하므
1
④ ‘에 ㉠’의 용례에 쓰인 ‘에’는 ‘에서’로 바꿔 쓸 수 없 로 ‘이 ’의 용례가 되는군.
2
군. ② 하나의 표제어에 여러 개의 뜻풀이가 있으므로 ‘이 ’는
▶ ‘에서 ㉢’은 ‘((단체를 나타내는 명사 뒤에 붙어)) 앞말이 주어임을 나타내는 격 는 조사의 결합 가능 여부에 따라 품사를 구별할 수
조사, 즉 ‘주격 조사’이다. 하지만 ③의 “우리 학교에서 사람들이 운동을 한다.”에
서의 ‘에서’는 ‘에서 ㉠’에 해당하는 ‘(처소) 부사격 조사’이다. ‘에서 ㉢’의 용례로 있음을 확인할 수 있군.
는 “정부에서 새로운 입시 정책을 발표했다.”를 들 수 있다.
*④ “이 킬로미터를 걸어라.”에서 ‘이’는 단위를 나타내는
3
말 앞에 쓰이므로 ‘이 [1]’의 용례로 들 수 있군.
1 2 3
⑤ ‘이 ’, ‘이 ’, ‘이 ’은 별개의 표제어로 기술된 걸 보니
서로 동음이의 관계이군.
▶ “이 킬로미터를 걸어라.”에서 ‘이’는 단위를 나타내는 말(‘킬로미터’) 앞에 쓰였
으므로, ‘이3 [1]’이 아니라 ‘이3 [2]’의 용례에 해당한다. ‘이3 [2]’의 뜻풀이
‘((일부 단위를 나타내는 말 앞에 쓰여))’를 참고하면 ④가 정답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68 ✪ 문법
Ⅲ. 문장
문장 성분
문장의 짜임
문법 ✪ 69
| Ⅲ. 문장 |
문장 성분
뿌리 깊은 개념 01 문장과 문장 성분
문장의 기본 골격
구(句)의 종류 단위 의미
한 구 안에서 중심이 되는 말의 품사가 구의 품
사적 자격을 결정한다.
∙ 둘 이상의 어절이 모여 이루어진 의미
관형어 + 명사 단위 ➡ 구(句)와의 공통점
70 ✪ 문법
❸ 문장 성분 뿌리 깊은 개념
주어의 생략
¢ 문장 안에서 일정한 문법적인 기능을 하는 구성단위 - 주어에 대한 정보가 주어졌을 때
① 묻는 말에 대답할 때
성분 의미 세부 성분 ∘ A : 수지가 어디 갔니?
주어, 서술어, B : (수지는) 방송국에 갔어.
주성분 문장의 골격을 이루는 성분
목적어, 보어 ② 명령문⋅청유문인 경우
⋆ 주성분
실현 형태
∘ 수지가 일등이다.
∘ 새 책이 좋다. → 명사구
체언 + 주격 조사 ‘이/가’, ‘께서’, ‘에서’
∘ 아버지께서 오셨다.
∘ 정부에서 교육 정책을 발표했다.
체언 + 보조사 ∘ 민아는(도, 만) 예쁘다.
문법 ✪ 71
뿌리 깊은 개념
❷ 서술어
서술어의 자릿수
서술어가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문장 성분의 수 ¢ 문장에서 주어의 동작(작용), 상태(성질) 등을 풀이하는 기능을 하는 문장
⇨ 주어, 목적어, 보어, 필수적 부사어 중에서
성분. 문장에서 ‘어찌한다’, ‘어떠하다’, ‘무엇이다(누구이다)’에 해당한다.
꼭 필요한 문장 성분의 수 → 주어는 꼭 필요
‘주어’가 필요
1자리 실현 형태
∘ 노을이 붉다. ➡ 형용사
서술어
∘ 눈이 내린다. ➡ 자동사 동사 ⋆‘본용언 + 보조 용언’의 형태는
∘ 아기가 웃는다.
‘주어 & 목적어’가 필요 하나의 서술어로 본다.
형용사 ∘ 수지는 예쁘다.
∘ 난 널 사랑해. ➡ 타동사
‘주어 & 보어’가 필요
체언 + 서술격 조사 ‘이다’ ∘ 철수는 학생이다.
2자리 ∘ 얼음이 물이 되다. 체언 단독(서술격 조사 ‘이다’ 생략) ∘ 성규가 수석 합격(이다)!
서술어 ➡ ‘되다’, ‘아니다’로 한정
‘주어 & 필수적 부사어’가 필요
∘ 수지는 다리가 길다.
서술절 ➡ ① 전체 문장(안은문장)의 서술어
∘ 나는 너와 다르다.
② 안긴문장의 서술어는 ‘길다’이다.
∘ 성규가 학교에 갔다.
‘주어 & 목적어 & 필수적 부사어’가
∘ 그는 돼지에게 사료를 먹였다. ➡ 3자리
필요 ∘ 그는 시골에서 돼지를 먹이며 산다. ➡ 2자리
3자리
∘ 나는 형에게 책을 주었다.
서술어
∘ 수지가 나를 남자로 여겼다.
∘ 그는 아들을 후계자로 삼았다. ❸ 목적어
⋆ 서술어의 자릿수는 사전의 문형 정보를 통해 알 수 있다.
하나의 용언 ⇨ 다양한 서술어의 자릿수 ¢ 타동사가 쓰인 문장에서 서술어(동작, 상태 등)의 대상이 되는 문장 성분
문장에서 쓰인 의미에 따라 서술어의
① ‘가다’ 자릿수가 달라질 수 있다.
1자리 ∘ 세월이 (빨리) 간다.
실현 형태
2자리 ∘ 나는 집에 갔다. 체언 + 목적격 조사 ‘을/를’ ∘ 수지가 노래를 부른다.
③ ‘풀리다’
④ ‘멈추다’
¢ 서술어 ‘되다, 아니다’가 요구하는 2개의 문장 성분 중, 주어를 제외한 필수적
1자리 ∘ 차가 (저절로) 멈췄다.
2자리 ∘ 경찰이 차를 멈췄다. 인 문장 성분
⑤ ‘안기다’ 실현 형태
2자리 ∘ 아기가 엄마에게 안겼다.
∘ 철수는 가수가 아니다.
3자리 ∘ 나는 그에게 꽃다발을 안겼다. 체언 + 보격 조사 ‘이/가’
∘ 민아가 가수가 되었다.
체언 + 보조사 ∘ 너는 친구도(는) 아니야.
부사격 조사 + ‘되다, 아니다’
[학교 문법]에서는 ‘되다, 아니다’ 앞에 부사격 조 체언 단독(보격 조사 생략) ∘ 민들레(가) 홀씨(가) 되어.
사가 붙은 말은 필수적 부사어로 취급하고 있다.
‘친구도(는)’는 ‘아니다’를 보충 설명하는 내용으로
⇨ ‘되다, 아니다’ 앞에 보격 조사 ‘이/가’가 붙 ⋆ “봄이 되었다.” 보격 조사 ‘이/가’를 대신할 수 있으므로, 보어로
은 말만을 보어로 취급하고 있다. ① 봄이 + 되었다. 취급한다.
주어 1자리 서술어
∘ 물이 얼음이 되었다. ➡ 보어 ② (계절이) + 봄이 + 되었다.
∘ 물이 얼음으로 되었다. ➡ 필수적 부사어 보어 2자리 서술어
∘ 물이 얼게 되었다. ➡ 필수적 부사어 ⇨ 문법적 견해에 따라 ‘봄이’를 주어
혹은 보어로 볼 수 있다.
72 ✪ 문법
⋆ 부속 성분
관형어
실현 형태
관형사
관형사 단독 ∘ 민아가 새 옷을 입었다. [품사] 관형사, [문장 성분] 관형어
❷ 부사어
부사 vs 부사어
실현 형태 감탄사 vs 독립어
문장 성분 확인 문제
1. [고3 2006년 9월 시행 모평] 14번 (80%) 난도 하 ① ㉠, ㉣, ㉥을 보니, 주어는 ‘무엇이 어찌한다 / 어떠하
74 ✪ 문법
4. [고3 2012년 10월 학평] 9번 (83%) 난도 하 ① ㄱ의 ‘매우’는 관형어를, ㄴ의 ‘매우’는 다른 부사어를
문법 ✪ 75
| Ⅲ. 문장 |
문장의 짜임
뿌리 깊은 개념
홑문장
개념 도우미
S subject
겹문장 명사절을 안은 문장
P predicate
관형절을 안은 문장
안은문장 부사절을 안은 문장
서술절을 안은 문장
인용절을 안은 문장
홑문장과 겹문장 판단 방법
76 ✪ 문법
02 이어진문장 뿌리 깊은 개념
-지만’ 등에 의해서 이어진 문장으로, 앞 절이 뒤 절에 대해 나열, 선택, 대 ➡ 홑문장 : ‘철수가 수지와 결혼’한 경우
➡ 겹문장 : ‘철수는 다른 여자와, 수지는 다른
조의 의미 관계를 갖는다. 남자와 결혼’한 경우
대등적 연결 어미
도식화 S + P S + P
(나열 / 선택 / 대조)
종류 대등적 연결 어미
∘ 수지는 방송국에 가고 철수는 학교에 간다.
S1 P1 S2 P2
나열 -고
(and) -(으)며 ∘ 수지는 노래도 잘하며 춤도 잘 춘다.
S P1 P2
문법 ✪ 77
뿌리 깊은 개념
❷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 → 앞 절과 뒤 절이 의미적으로 대등하지 않고,
앞 절이 뒤 절에 딸리는(종속되는) 문장
대등적으로 이어진 문장
vs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 ¢ 두 문장이 종속적 연결 어미에 의해 종속적(주종 관계)으로 이어진 문장
대등적으로 이어진 문장은 앞뒤 절의 자리를 서
로 바꿔도 의미 차이가 거의 없다. 하지만 종속
종속적 연결 어미
적으로 이어진 문장은 앞 절[先]과 뒤 절[後]이 도식화 S + P S + P
앞 절(종속절) (‘and / or / but’을 제외한 연결 어미) 뒤 절(주절)
시간적인 선후 관계를 이루므로 앞뒤 절의 자리
를 서로 바꾸면 의미가 달라지거나 비문이 된다.
∘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S1 P1 S2 P2
-자
동시성
-자마자 ∘ 그는 집에 오자마자 TV를 켰다.
S P1 P2
78 ✪ 문법
03 안은문장과 안긴문장 뿌리 깊은 개념
암기
¢ 안은문장 : 안긴문장을 포함한 문장
∙ 안긴문장(절)의 종류 쉽게 기억하기
¢ 안긴문장 : 안은문장 속에 절(節)의 형태로 포함되어 있는 문장. 안은문장
‘내포절’이라고도 한다. 명사절
(전체 문장) 속에서 하나의 성분처럼 쓰인다. 안긴문장 → ‘-(으)ㅁ, -기’로 끝나는 절
관형절
절 안긴문장 → 체언 수식
도식화 S S + P P (‘ㄴ, ㄹ’로 끝나는 절)
부사절
명사절, 관형절, 부사절, 서술절, 인용절 안긴문장 → 용언 수식
⋆ ‘절’을 제시할 때에는 특정 절을 나타내는 표지( 명사절 : ‘-기, -(으)ㅁ’) (‘-게, -도록’으로 끝나는 절)
까지를 모두 ‘절’의 범위에 포함시켜 제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서술절
★ 안긴문장의 종류 안긴문장 → 전체 문장의 서술어
인용절
❶ 명사절 안긴문장 → ‘고, 라고(하고)’로 끝나는 절
문법 ✪ 79
뿌리 깊은 개념
❸ 부사절 ⋆ 안긴문장의 한 성분이 안은문장의 성분과 같을 경우 생략된다.
꽃이 [(꽃이) 예쁘게] 피었다.
주의! 부사절의 범위 - [학교 문법]
¢ 절 전체가 문장에서 부사어처럼 쓰이는 문장. 서술어를 수식하는 기능을 한다.
[학교 문법]에서는 부사형 전성 어미 ‘-게, -
도록’이 붙어 만들어진 절을 원칙적으로 부사
절로 인정한다. 다만 ‘없이, 달리, 같이’ 등
형식
부사 파생 접미사 ‘-이’가 붙어 만들어진 부 ∘ 그는 [배꼽이 빠지게] 웃었다.
사구도 예외적으로 부사절로 인정하고 있다. S1 [ S2 P2 ] P1
부사형 어미 ‘-게, -도록’이 붙어 만들어진
절 ∘ 수지가 [땀이 나도록] 달렸다.
S1 [ S2 P2 ] P1
❹ 서술절
80 ✪ 문법
| Ⅲ. 문장 |
문장의 짜임 확인 문제
1. [고1 2009년 9월 학평] 12번 (69%) 난도 하 2. [고3 2013년 4월 학평(A)] 15번 (73%) 난도 중
<보기 1>을 읽고, <보기 2>의 문장을 탐구한 결과로 적 <보기>는 ‘이어진문장’과 ‘안은문장’에 대해 정리한 것이
절하지 않은 것은? 다. 탐구의 결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문법 ✪ 81
3. [고2 2007년 10월 학평] 11번 난도 하 ① ㉠의 안긴문장은 안은문장의 서술어 기능을 한다.
82 ✪ 문법
6. [2015학년도 수능(A)] 13번 (69%) 난도 상 ① ㉠ : 명사절이 조사와 결합하여 주어로 쓰였다.
㉠ 친구들은 [내가 노래 부르기]를 원한다. 명사절 ▶ ㄱ에서 밑줄 친 부분은 명사 ‘땀’을 수식하는 관형절로 안긴 문장이다. 이때 밑
줄 친 문장의 서술어가 ‘흐르다’이니 문맥상 이에 대응하는 생략된 주어는 ‘땀이’
㉡ 우리는 [이 지역 토양이 벼농사에 적합함]을 몰랐다. 명사절
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담징’은 ㄱ에서 문장 전체의 주어로, 서술어인 ‘씻었다’와
호응한다.
㉠의 안긴문장 ‘[내가 노래 부르기]’ 속에는 ‘노래(목적격 조사 ‘를’이 생략됨.)’라
는 목적어가 있지만, ㉡의 안긴문장 ‘[이 지역 토양이 벼농사에 적합함]’ 속에는
목적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8. [2005학년도 수능] 13번 (54%) 난도 상
<보기>
ㄱ. 담징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씻었다.
ㄴ. 그가 착한 사람임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7. [2014학년도 수능(A)] 13번 (60%) 난도 상
ㄷ. 그 사람은 아는 것도 없이 잘난 척을 해.
<보기>의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문법 ✪ 83
9. [고3 2014년 7월 학평(A)] 13번 (86%) 난도 하 10. [고2 2014년 9월 학평(AB)] 14번 (52%) 난도 중
<보기>를 참고할 때, 밑줄 친 부분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 <보기 1>의 자료를 읽고 <보기 2>를 탐구한 내용으로 적
하지 않은 것은? 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 2>
용례 설명
ㄱ. 토끼는 앞발이 짧다.
‘코끼리는’이라는 주어를 ㄴ. 이 산은 나무가 많다.
◦ 코끼리는 코가 길다. ⇨
서술하는 서술절이다. ··· ① ㄷ. 우리 오빠는 대학생이 되었다.
◦ 친구가 소리도 없이 ‘다가왔다’라는 서술어를
⇨ ① ㄱ~ㄷ은 모두 주어와 서술어를 갖추고 있다.
내 뒤로 다가왔다. 수식하는 부사절이다. ··· ②
‘‑기’라는 명사형 어미를 ② ㄱ의 ‘토끼는’은 전체 문장의 주어이다.
◦ 지금은 학교에 가기 ③ ㄴ의 ‘나무가 많다’는 전체 문장 속에서 서술어의 기능
⇨ 사용하여 만든 명사절이다.
에 늦은 시간이다. 을 한다.
······································ ③
◦ 오늘 급식을 일찍 먹 ‘우리’라는 주어가 생략된 ④ ㄱ과 ㄴ은 서술절이 전체 문장 속에 포함되어 있는 형식
⇨
기는 힘들겠다. 관형절이다. ················· ④* 이다.
84 ✪ 문법
Ⅳ. 문법
요소
문장의 종결 표현
높임 표현
시간 표현
피동 표현과 사동 표현
부정 표현
문법 ✪ 85
| Ⅳ. 문법 요소 |
문장의 종결 표현
뿌리 깊은 개념 ¢ 문장의 종결 표현 : 국어의 문장은 종결 표현에 따라 전체 문장의 의미가
평서형 종결 어미
01 평서문
격식체 ¢ 화자가 청자에게 특별히 요구하는 바 없이, 하고 싶은 말을 단순하게 진술
해라체 -다
하게체 -네
하는 문장
하오체 -오 ⇨ 평서형 종결 어미 ‘-다’로 실현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십시오체 -(스)ㅂ니다
∘ 수지가 간다 / 가네 / 가오 / 갑니다 ∥ 가 / 가요
비격식체
격식체 비격식체
해체 -아/어, -지
해요체 -아요/어요
평서문의 특징
의문형 종결 어미
종류 의미
격식체
의문사가 포함되어 일정한 ∘ 너는 누구냐?
해라체 -(느)냐, -(으)니 설명 의문문
설명을 요구하는 의문문 ∘ 이거 얼마예요?
하게체 -나, -(느)ㄴ가
하오체 -(시)오 의문사 없이 긍정이나 부정 ∘ 네가 수지니?
하십시오체 -(스)ㅂ니까
판정 의문문
의 대답을 요구하는 의문문 ∘ 식사하셨습니까?
비격식체 ∘ 내가 이런 문제도 못 풀겠니?
해체 -아/어, -지 ➡ 서술
해요체 -아요/어요 대답을 요구하지 않고 서술, ∘ 그 입 좀 다물어 줄래?
➡ 명령
수사 의문문 명령, 요청, 감탄의 효과를
∘ 성규야, 노래 좀 불러 주겠니?
설명 의문문 vs 판정 의문문 나타내는 의문문 ➡ 요청
설명 의문문 판정 의문문
⋆ 형태는 의문문이나 의미상으로는 ∘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의문문이 아니다. ➡ 감탄
‘예, 아니요’로 대답할
‘예, 아니요’로 대답함.
수 없음.
⋆ 의문문의 종류는 상황 맥락을 알아야 명확하게 구분할 수
의문사에 대한 구체 의문사가 없으므로 의문의 초점이 되는 사물이나 사태를 있으므로, 담화 상황에서 판단해야 한다.
적인 설명이 필요함. 설명이 필요 없음. 지시하는 말. ‘누구’, ‘언제’, ‘어디’, ‘무
엇’, ‘왜’, ‘어떻게’, ‘얼마’ 따위가 있다.
86 ✪ 문법
03 명령문 뿌리 깊은 개념
명령형 종결 어미
¢ 화자가 청자에게 어떤 행동을 하도록 요구하는 문장
격식체
⇨ 명령형 종결 어미 ‘-아라/어라’로 실현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해라체 -아라/어라, -거라, -(으)렴
하게체 -게
종류 의미 하오체 -(시)오
하십시오체 -(으)십시오
직접 청자에게 직접 명령하는 명령문 ∘ 내 손을 꼭 잡아(라).
명령문 ⇨ 다양한 형태의 종결 어미를 사용 ∘ 이리 오너라. 비격식체
해체 -아/어, -지
간접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명령문 ∘ 알맞은 답을 고르라(쓰라).
해요체 -아요/어요
명령문 ⇨ 용언 어간 + ‘-(으)라’의 형식 ∘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각종 매체, 시위 군중의 구호, ⋆ 직접 명령문 ⇨ 특정 청자
책의 제목, 시험 문제 등 ∘ 고르- + -아라 → 골라라 (‘르’ 불규칙) 청유형 종결 어미
∘ 쓰- + -어라 → 써라 (‘ㅡ’ 탈락)
04 청유문 ⋆ 간접 명령문 ⇨ 불특정 다수 격식체
∘ 고르- + -라 → 고르라 해라체 -자
∘ 쓰- + -라 → 쓰라
¢ 화자가 청자에게 함께 행동할 것을 요청하는 문장 하게체 -세
하오체 -(으)ㅂ시다
⇨ 청유형 종결 어미 ‘-자’, ‘-(으)ㅂ시다’로 실현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십시오체 -(으)십시다
① 화자와 청자 모두인 경우
① 형용사는 명령문, 청유문의 서술어가 될 수 없다.
∘우리 함께 공부하자.
∘ *(너는) 예뻐라. / *(우리는) 예쁘자.
② 청자만인 경우
② 명령문, 청유문에서는 시제 선어말 어미 ‘-었-(과거), -더-(과거 회상), ∘(아침에 엄마가 아들을 깨우면서)
일어나자.
-겠-(미래)’을 쓸 수 없다.
③ 화자만인 경우
∘ 밥을 *먹었어라 / *먹겠어라 / *먹었자 / *먹겠자. ∘(떠드는 친구에게) 공부 좀 하자.
감탄형 종결 어미
05 감탄문
격식체
해라체 -(는)구나
¢ 화자가 자기의 느낌을 감탄조로 표현하는 문장
하게체 -(으)ㄹ세, -(느)ㄴ다네
⇨ 감탄형 종결 어미 ‘-(는)구나’로 실현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오체 -(는)구려
하십시오체 -
감탄형
특징 비격식체
종결 어미
해체 -(는)군
-는구나 동사와 결합 ∘ 수지는 노래를 참 잘 부르는구나!
해요체 -(는)군요
형용사와 결합 ∘ 날씨가 참 좋구나!
-구나
서술격 조사 ‘이다’와 결합 ∘ 네가 벌써 대학생이구나! ‘-(아/어)라’ 감탄문
문법 ✪ 87
| Ⅳ. 문법 요소 |
문장의 종결 표현 확인 문제
1. [고2 2010년 9월 학평] 11번 난도 하 ① (반장이 떠드는 친구들에게) 조용히 좀 하자.
<보기 1>의 ㄱ~ㄷ에 해당하는 예를 <보기 2>의 ⓐ~ⓒ ② (엄마가 아이에게 약을 먹일 때) 자, 이리 와서 약 먹자.
<보기 2> 문(대상 : 불특정 다수)이므로 ㄴ에 해 (가)~(다)에 맞게 ⓐ~ⓒ를 바르게 짝지은 것은?
당된다.
ⓐ 청년들이여, 꿈을 찾으라. ⓑ : 종결 어미 ‘-ㄹ라’로 실현되면서,
‘행동을 조심해라’는 경계의 의미를 담 <보기>
ⓑ 철수야, 그러다 넘어질라. 고 있으므로 ㄷ에 해당된다.
ⓒ : 종결 어미 ‘-아라(보- + -아라)’로 의문문은 화자가 청자에게 질문하여 그 대답을 요구하
ⓒ 영희야, 이것 좀 먹어 봐라.
실현되면서, 화자와 청자가 함께 있는
상황에서 청자의 행동을 직접 요구하고
면서 언어 내용을 전달하는 문장으로, 청자의 대답은 다
있으므로 ㄱ에 해당된다. 양한 유형으로 나뉜다.
ㄱ ㄴ ㄷ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하는 의문문은 (가) 설명 의문문
① ⓐ ⓑ ⓒ
이라 하고, 단순히 긍정이나 부정의 대답을 요구하는 의
② ⓐ ⓒ ⓑ
문문은 (나) 판정 의문문이라 한다. 또 굳이 대답을 요구
③ ⓑ ⓐ ⓒ 하지 않으면서 화자의 태도를 드러내는 의문문은 (다) 수
*④ ⓒ ⓐ ⓑ 사 의문문 또는 반어 의문문이라 한다.
⑤ ⓒ ⓑ ⓐ
[의문 표현의 예]
ⓐ 밖에 비 오니?
<보기>
(가) (나) (다)
청유문은 화자가 청자에게 같이 행동할 것을 요청하는 ① ⓐ ⓑ ⓒ
문장이다. 즉, 청유문은 청유형 어미 ‘-자’, ‘-(으)ㅂ시다’ ② ⓐ ⓒ ⓑ
등이 붙는 서술어의 행동을 화자와 청자가 공동으로 하도 *③ ⓑ ⓐ ⓒ
록 유발하는 것이다. 그러나 간혹 청자만 행하기를 바라 ④ ⓑ ⓒ ⓐ
거나 ㉠ 화자만 행하려는 행동을 나타낼 때에도 쓰인다. ⑤ ⓒ ⓐ ⓑ
88 ✪ 문법
| Ⅳ. 문법 요소 |
높임 표현
¢ 높임법 : 화자가 어떤 대상을 높여 말하는 법 뿌리 깊은 개념
암기
∙ 높임법
실현 방법
주격 조사 ‘이/가’ → ‘께서’ 직접 높임 간접 높임
∘ 선생님 께서 신문을 보신다. 계시다 있으시다
주어 명사 + 접미사 ‘-님’
∘ 형님이 방에 ∘ 형님은 실력이
특수 어휘 계신다. 있으시다.
∘ 선생님 말씀이 있으시겠습니다. (원칙)
(‘계시다, 잡수시다, 주무시다, 편찮으시 ∘ 아버지께서 지금 순대를 잡수신다.
⇨ 선생님 말씀이 있겠습니다. (허용)
다, 돌아가시다’ 등) ⇨ 선생님 말씀이 계시겠습니다. (✘)
종류 의미 높임말 vs 낮춤말
접적으로 높임.
직접 낮춤말 간접 낮춤말
간접 높임 ⋆ 할머니께서 편찮으시다. (¢)
∘ 할머니께서 귀가 밝으십니다. 할머니께서 발이 아프시다. (¢) 저 (← 나) 말씀 (← 말)
직접 높임 간접 높임 할머니께서 발이 편찮으시다. (✘) 저희 (← 우리) 졸고 (← 원고)
➡ ‘밝다’의 주체는 ‘귀’로 높임의 대상이 아니지만, 전체 문장의 주어가 높임의 대상인
‘할머니’이므로 서술어에 ‘-시-’를 붙여서 ‘할머니’를 간접적으로 높인 것이다. ① ‘낮춤말’은 화자나 화자와 관련된 대상을 낮
춤으로써 주체나 청자를 높이는 것이므로,
(2) 직장 내
① 직장에서의 압존법은 우리의 전통 언어 예절과 거리가 멀다.
사장님, 과장님이 왔습니다. (어색함.)
→ 사장님, 과장님이 오셨습니다. (언어 예절에 맞음.)
문법 ✪ 89
뿌리 깊은 개념 02 객체 높임법
‘에게(한테)’가 붙는 말
‘께’ vs ‘께서’
¢ 서술어의 객체(목적어, 부사어에 해당)를 높이는 방법
‘께’ ‘께서’ ‘을/를’이 붙는 말
부사격 조사 주격 조사
실현 방법
객체 높임 주체 높임
특수 어휘
∘ 나는 수지를 데리고 방송국으로 갔다.
(‘드리다, 여쭙다, 모시다, 뵙다’ 등)
객체 높임법 - 특수 어휘
➡ (~에게/께) 드리다, 여쭙다 : 부사어를 높임.
→ 나는 할머니를 모시고 병원으로 갔다.
목적어 높임 (~을/를) 모시다, 뵙다 : 목적어를 높임.
객체(목적어) → 높임의 대상
∘ ~을/를 보다 → ~을/를 뵈다(뵙다)
∘ 수지가 철수에게 초콜릿을 주었다.
∘ ~을/를 데리다 → ~을/를 모시다
부사어 높임 부사격 조사 ‘에게’ → ‘께’
∘ ~에게 묻다 → ~께 여쭈다(여쭙다) → 민아가 선생님께 초콜릿을 드렸다.
∘ ~에게 주다 → ~께 드리다 객체(부사어) → 높임의 대상
03 상대 높임법
격식체 vs 비격식체 ¢ 화자가 청자에 대하여 높이거나 낮추어 말하는 방법. 크게 격식체와 비격식체
⇨ 상대적인 개념
로 나눌 수 있다. 상대 높임법은 문장의 종결 표현과 마찬가지로 종결 어미로
격식을 차려 심리적인 거리감을 나
격식체 타냄. 실현된다.
∘ 선생님, 질문 있습니다.
격식을 덜 차려 친근감(정감)을 나 종류 평서형 의문형 명령형 청유형 감탄형
비격식체 타냄.
∘ 선생님, 질문 있어요. 하십시오체 가십니다 가십니까? 가십시오 가십시다 -
높임
하오체 가(시)오 가(시)오? 가(시)오 갑시다 가는구려
⋆ 존댓말(높임말)은 격식체, 반말은 비격식체
로 잘못 알고 있는 학생들이 많다. 격식체
격식체 가는가?
와 비격식체의 구분은 존댓말과 반말의 구 하게체 가네 가게 가세 가는구먼
분이 아니라 표현의 격식 여부를 의미한다. 가나?
밥 먹어라. ⇨ 격식체 낮춤
밥 먹어. ⇨ 비격식체 가냐?
해라체 간다 가(거)라 가자 가는구나
가니?
90 ✪ 문법
| Ⅳ. 문법 요소 |
높임 표현 확인 문제
1. [2014학년도 수능(AB)] 15번 난도 중 2. [고2 2014년 11월 학평(A)] 14번 난도 상
◦ 주체를 높이는 용언( 계시다) ································ ㉠ 내는 대상을 높이면 주체 높임, 청자를 높이면 상대 높
◦ 높여야 할 인물을 직접 높이는 명사( 선생님) 임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높임법은 조사, 특
◦ 높여야 할 인물과 관련된 것을 높이는 명사( 진지) 수 어휘, 선어말 어미, 종결 어미 등에 의해 실현됩니다.
····················································································· ㉡
질문 : 제시된 문장에 실현된 높임 표현에 대해 탐구해
① 나는 아직 그분의 성함을 기억하고 있다. 보자.
② 누나는 여쭐 것이 있다며 할머니 댁에 갔다. ㉠ 아버지, 할머니께 선물 드리셨어요?
*③ 연세가 많으신 할머니께서는 홍시를 잘 잡수신다. ㉡ 어머니, 아버지께서 저녁을 드시러 나가셨습니다.
④ 우리는 부모님을 모시고 바닷가로 여행을 떠났다. ㉢ 삼촌, 어머니께서 아버지를 모시고 오라고 얘기하
문법 ✪ 91
3. [고3 2010년 7월 학평] 12번 난도 상 4. [고3 2014년 9월 시행 모평(B)] 13번 난도 중
<보기>를 바탕으로 주체 높임법을 탐구한 내용으로 적절 <보기>의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하지 않은 것은?
<보기>
92 ✪ 문법
| Ⅳ. 문법 요소 |
시간 표현
01 시제 뿌리 깊은 개념
암기
① 시제 : 과거⋅현재⋅미래와 같은 시간을 인위적으로 구분하는 문법 범주
∙ 시간 표현
문법 ✪ 93
뿌리 깊은 개념
❷ 현재 시제
현재 시제 표현의 특징
∘ 내일 제주도로 떠난다.
+ 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 ‘-는/ㄴ-’ ∘ 수지는 지금 잔다.
➡ 미래 시제
∘ 하늘이 푸르다.
형용사, 서술격 조사 단독
③ 과거에 있어서의 현재 ∘ 시간은 돈이다.
∘ 도서관은 책을 읽는 학생들로 붐볐다.
동사 어간 + 관형사형 어미 ‘-는’ ∘ 수업 중에 떠드는 학생들은 뭘까?
➡ 과거 시제
⋆ 미래 시제 선어말 어미 ‘-(으)리-’
❸ 미래 시제 주로 시나 수필 등의 문학적인 글에
‘-겠-’의 다양한 기능 → ‘-(으)ㄹ’도 해당 사용되며, 예스러운 느낌이 든다.
∘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① 추측 ¢ 사건시가 발화시보다 나중인 시제 ∘ 내일 다시 오리다.
∘ 어제 평창에는 눈이 많이 왔겠구나.
➡ 과거 시제 실현 방법
∘ 지금 평창에는 눈이 많이 오겠구나.
➡ 현재 시제 미래 시제 선어말 어미 ‘-겠-’ ∘ 민아는 대학에 가면 더 예쁘겠다.
∘ 내일 평창에는 눈이 많이 오겠구나.
➡ 미래 시제 동사 어간 + 관형사형 어미 ‘-(으)ㄹ’ ∘ 수지는 언젠가는 떠날 사람이다.
③ 가능성, 능력
∘ 비가 오고 있었다. ➡ 과거 시제
94 ✪ 문법
| Ⅳ. 문법 요소 |
시간 표현 확인 문제
1. [고3 2013년 10월 학평(AB)] 15번 난도 하 2. [고3 2014년 10월 학평(A)] 13번 난도 하
고 있다.
② ㉡ : ‘-았-’은 사건시가 발화시에 앞선다는 것을 나타
내고 있다.
*③ ㉢ : ‘-ㄴ’은 발화시가 사건시에 앞선다는 것을 나타내
고 있다.
④ ㉣ : ‘-어 버렸어요’는 동작이 이미 완결되었음을 나
타내고 있다.
⑤ ㉤ : ‘-ㄹ’은 발화시가 사건시에 앞선다는 것을 나타내
고 있다.
▶ ‘산 책’은 동사 어간 ‘사-’에 관형사형 어미 ‘-ㄴ’이 결합된 형태이다. 이때 ‘-
ㄴ’은 과거 시제를 나타낸다. 따라서 ‘-ㄴ’은 발화시가 사건시에 앞서는 것이 아니
라 ‘사건시가 발화시에 앞선다.’고 할 수 있다.
①, ④ ‘동작상’에는 ‘진행상’과 ‘완료상’이 있는데, 진행상은 ‘-고 있다’, ‘-아/어
가다’의 형태로 실현되고, 완료상은 ‘-아/어 있다’, ‘-아/어 버리다’의 형태로 실현
된다.
문법 ✪ 95
| Ⅳ. 문법 요소 |
피동 표현과 사동 표현 ⋆ 능동 ↔ 피동 / 주동 ↔ 사동
능동과 주동의 차이를 묻는 문제는 출제되지 않는다. 피동의
상대적 개념이 ‘능동(주어가 동작을 제 힘으로 하는 것)’이고,
뿌리 깊은 개념 01 피동 표현 사동의 상대적 개념이 ‘주동(주어가 동작을 직접 하는 것)’이라
는 것만 알면 된다.
암기 고양이가 금붕어를 먹었다. (능동)
(1) 피동법 금붕어가 고양이에게 먹혔다. (피동)
∙ 피동과 사동
-이, 히, 리, 기- + -었-
보조 동사 ‘지다’는 동사 뒤에서 ‘-아/어지다’의 구성으로
→ -였, 혔, 렸, 겼- ② 통사적 피동문(= 긴 피동문) 쓰인 것이다.
∘ 문이 잘 열어지지(닫아지지) 않는다.
(1) 사동법 → 열리지(닫히지)→ ‘열려지지’는
이중 피동
① 파생적 사동문(= 짧은 사동문)
실현 방법 사동사의 의미 해석
⋆ 어휘적 사동
② 통사적 사동문(= 긴 사동문) ‘만들다’, ‘시키다’, ‘명령하다’, ‘지시하다’ 등
과 같은 동사를 [학교 문법]에서는 ‘사동법’
에 포함시키지 않고 ‘어휘적 사동’으로 따로
실현 방법 분류하여 다루고 있다.
∘ 상대방을 꼼짝 못하게 만들다.
∘ 먹게 하다.
주동사 어간 + ‘-게 하다’ ∘ 화재 현장으로 출동할 것을 명령했다.
∘ 자게 하다.
‘-게 하다’는 ‘-게 만들다’로도 바꿀 수가 있어서, 둘 다 사동 표현으로 인
정할 수도 있다. 그러나 ‘-게 만들다’를 인정하게 되면, ‘-게 시키다’, ‘-게
명령하다’, ‘-게 지시하다’ 등도 모두 사동 표현으로 인정해야 하기 때문
에, [학교 문법]에서는 ‘-게 하다’만을 사동법으로 인정하고 있다.
문법 ✪ 97
뿌리 깊은 개념 (2) 사동문 되기
동사 ‘시키다’ vs 사동 접미사 ‘-시키다’ ① 자동사 주동문에서 사동문으로 변형
(1) 동사 ‘시키다’
① ~을/를 하게 하다. 자동사
⇨ 사동의 의미가 있음.
주동문 주어 + 얼음이 녹는다.
형용사
∘ 일을(청소를) 시키다.
∘ 방학에 수학을(피아노를) 시키다. (아이들이) 얼음을 녹인다.
→ *수학(피아노)시키다
사동문 새 주어 + 목적어 + 사동사
② 주문하다.
⇨ 사동의 의미가 없음.
∘ 짜장면을(커피를) 시키다.
② 타동사 주동문에서 사동문으로 변형
(2) 사동 접미사 ‘-시키다’
∙ ((서술성을 가지는 일부 명사 뒤에 붙어)) 주동문 주어 + 목적어 + 타동사 그가 책을 읽었다.
‘사동’의 뜻을 더하고 동사를 만드는 접미사
교육시키다 등록시키다
사동문 새 주어 + 부사어 + 목적어 + 사동사 (내가) 그에게 책을 읽혔다.
이해시키다 입원시키다
집합시키다 화해시키다
‘-게 하다’의 의미
불필요한 사동 표현 : 접미사 ‘-시키다’
∘ 엄마가 아들을 입원시키다. ¢ 피동사와 사동사의 형태가 동일한 경우( ‘보이다’, ‘잡히다’, ‘업히다’, ‘끌
➡ 입원하다 (✘)
∘ 내가 동생에게 영화표를 취소시켰다. 리다’, ‘뜯기다’, ‘안기다’ 등)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취한다.
➡ 취소하다 (✘)
∘ (선생님께서 성규에게) ① 사동사는 ‘-게 하다’로 바꿀 수 있다. ‘-게 하다’를 붙여서 의미가 통하면
“철수를 공부시켜라.”라고 말씀하셨다.
사동사이고, 그렇지 않으면 피동사이다.
➡ 공부해라 (✘)
∘ 엄마가 아들을 교육시키다. (✘)
∘ 무대에서 수지가 보였다. ➡ 피동사
➡ 교육하다 (¢)
∘ 야, 거짓말시키지 마. (✘) → 무대에서 수지가 보게 하였다. (✘)
➡ 거짓말하지 (¢) ∘ 내가 그에게 앨범을 보였다. ➡ 사동사
∘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 줘. (✘)
→ 내가 그에게 앨범을 보게 하였다. (¢)
➡ 소개해 (¢)
② 불필요한 사동 표현의 대표적인 예는 다음과 ② 사동사는 반드시 목적어를 취한다. ⇨ 목적어가 없으면 사동사가 아니다.
같다.
98 ✪ 문법
| Ⅳ. 문법 요소 |
피동 표현과 사동 표현 확인 문제
1. [고3 2014년 4월 학평(AB)] 15번 난도 중 2. [고3 2014년 6월 시행 모평(A)] 13번 난도 상
<보기> <보기>
서술어로 사용된 용언에 접미사나 선어말 어미를 결합 우리말의 용언 중에는 피동사와 사동사의 형태가 동일
시키면 사동이나 피동, 높임, 시간 표현, 주체의 심리적 한 것이 있다. 예를 들어, ‘보다’는 사동사와 피동사가 모두
태도 등 다양한 문법 범주를 실현할 수 있다. ‘보이다’로 그 형태가 같다. 이때 ㉠ 사동사로 쓰인 경우와
㉡ 피동사로 쓰인 경우는 다음과 같이 문장에서의 쓰임을
◦ 할머니께서 진지를 ㉠ 드신다. 통해 구별된다.
◦ 아버지께서 연을 ㉡ 날리시고 있다.
◦ 그는 운동장을 열심히 ㉢ 뛰었다. 동생이 새 시계를 내게 보였다. (사동사로 쓰인 경우)
◦ 나는 지금 영화관에 ㉣ 가겠다. 구름 사이로 희미하게 해가 보였다. (피동사로 쓰인 경우)
◦ 도둑이 경찰에게 ㉤ 쫓기고 있다.
① ㉠ : 운동화 끈이 풀렸다.
① ㉠의 ‘-시-’와 ㉡의 ‘-시-’는 각각의 행위 주체를 높이 ㉡ : 아빠의 칭찬에 피로가 금세 풀렸다.
기 위해 사용된 선어말 어미이다. ② ㉠ : 우는 아이가 엄마 등에 업혔다.
② ㉠의 ‘-ㄴ-’과 ㉢의 ‘-었-’은 현재나 과거 등의 시제를 ㉡ : 누나가 이모에게 아기를 업혔다.
나타내기 위해 사용된 선어말 어미이다. ③ ㉠ : 나는 젖은 옷을 햇볕에 말렸다.
③ ㉡의 ‘-리-’는 행위 주체인 ‘아버지’가 다른 대상으로 ㉡ : 동생은 집에 가겠다는 친구를 말렸다.
하여금 어떤 동작을 하게끔 만드는 것을 나타내기 위 ④ ㉠ : 새들이 따뜻한 곳에서 몸을 녹였다.
해 사용된 접미사이다. ㉡ : 햇살이 고드름을 천천히 녹였다.
④ ㉣의 ‘-겠-’은 행위 주체인 ‘나’의 의지를 나타내기 위 *⑤ ㉠ : 형이 친구에게 꽃다발을 안겼다.
해 사용된 선어말 어미이다. ㉡ : 아기 곰이 어미 품에 포근히 안겼다.
*⑤ ㉤의 ‘-기-’는 행위 주체인 ‘경찰’이 자신의 의지와 상 ▶
운동화 끈이 풀렸다. ㉡
관없이 다른 대상에 의해 동작을 당하는 것을 나타내기 ①
아빠의 칭찬에 피로가 금세 풀렸다. ㉡
위해 사용된 접미사이다.
우는 아이가 엄마 등에 업혔다. ㉡
▶ ②
누나가 이모에게 아기를 업혔다. ㉠
‘-ㄴ-’ : 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
㉠ 드신다 나는 젖은 옷을 햇볕에 말렸다. ㉠
‘-시-’ : 주체 높임 선어말 어미 ③
동생은 집에 가겠다는 친구를 말렸다.
‘-리-’ : 사동 접미사
㉡ 날리시고 새들이 따뜻한 곳에서 몸을 녹였다. ㉠
‘-시-’ : 주체 높임 선어말 어미 ④
햇살이 고드름을 천천히 녹였다. ㉠
㉢ 뛰었다 ‘-었-’ : 과거 시제 선어말 어미
형이 친구에게 꽃다발을 안겼다. ㉠
㉣ 가겠다 ‘-겠-’ : 주체의 의지를 나타내는 선어말 어미 ⑤
아기 곰이 어미 품에 포근히 안겼다. ㉡
㉤ 쫓기고 ‘-기-’ : 피동 접미사
문법 ✪ 99
3. [고2 2012년 3월 학평] 7번 난도 중 *① “아이가 밥을 먹었다.”를 피동 접미사 ‘-이-’를 사용하
어간에 ‘-어지다’가 붙어서 이루어진 ㉡ 통사적 피동, 그리 여 “생태계가 사람들에 의해 파괴됐다.”로 바꾸었다.
고 어휘 자체가 피동의 의미를 띠고 있는 ㉢ 어휘적 피동 ⑤ “박 감독이 이 영화를 만들었다.”를 ‘-어지다’를 사용하
등이 있다. 여 “이 영화는 박 감독에 의해 만들어졌다.”로 바꾸었다.
▶ “아이에게 밥을 먹였다.”는 ‘누군가가 아이로 하여금 밥을 먹게 하였다.’의 의
미이므로, ‘먹였다(먹- + -이- + -었- + -다)’는 문장에서 ‘사동’의 의미로 쓰이고
① ㉠ : 어디서 음악 소리가 들렸다.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아이에게 밥을 먹였다.”는 ‘피동 표현’이 아니라
‘사동 표현’에, ‘-이-’는 ‘피동 접미사’가 아니라 ‘사동 접미사’에 해당한다.
② ㉠ : 건물 사이로 하늘이 보였다.
③ ㉡ : 이 책상은 나무로 만들어졌다.
*④ ㉢ : 이제는 계절이 봄이 되었다. ▶ 사동사에 의한 사동문은 중의적 의미를 가질 수 있다. 하지만 ④의 “할머니께
서 손자에게 색동옷을 스스로 입게 하셨다.”는 ‘할머니께서 손자로 하여금 스스로
⑤ ㉢ : 이번 만우절에도 거짓말에 당했다. 색동옷을 입게 하셨다.’는 ‘간접적 행위’의 의미로만 쓰였다.
② ‘재우다’는 ‘자-(어근) + -이-(사동 접미사) + -우-(사동 접미사) + -다(종결
▶ “저 아이는 그 사람에게 양육이 되었다.”, “그는 경찰한테 수배가 된 사람이 어미)’의 구조를 가진 사동사이다.
다.”에서처럼 동사 ‘되다’가 피동, 즉 ‘(주로 피동의 뜻을 갖는 명사와 함께 쓰여) ⑤ ‘먹이다(2자리 서술어)’는 어근 ‘먹-’에 사동 접미사 ‘-이-’가 결합한 형태이지
누구에게 어떤 일을 당하다’의 의미로 사용될 수 있다. 하지만 ④의 “이제는 계절 만, 문장에서 ‘사육하다’의 의미로 쓰이므로 사동사로 볼 없다.
이 봄이 되었다.”에서의 ‘되었다’는 ‘어떤 때나 시기, 상태에 이르다’는 의미로 피 참고로 사동사 ‘먹이다’는 “철수가 고양이에게 먹이를 먹였다.”에서처럼 3자리 서
동의 의미가 없다. 술어로 쓰인다.
<보기>
사동문은 용언에 사동 접미사 ‘-이-, -히-, -리-, -
기-, -우-, -구-, -추-’ 등을 붙인 사동사를 사용하여
만들 수 있는데, ㉠ ‘남으로 하여금 어떤 동작을 하도록
한다’의 의미를 지닌다. 이때 ㉡ 용언에 사동 접미사가 두
개 붙는 경우도 있다. 또한, ㉢ 용언에 ‘-게 하다’를 붙여
4. [고3 2014년 3월 학평(A)] 13번 난도 상 사동문을 만들 수도 있다. 사동문은 ㉣ 의미가 중의적으로
<보기>의 설명을 바탕으로, 피동 표현을 만들어 보았다. 나타나기도 한다. 한편, ㉤ 사동사의 형태를 띠지만 사동
100 ✪ 문법
6. [고1 2012년 9월 학평] 7번 난도 하 7. [고3 2013년 6월 시행 모평(A)] 13번 난도 하
<보기>를 바탕으로 ‘국어의 사동 표현’에 대해 탐구 학습 <보기>를 참고하여, <학습 자료>를 분석한 결과로 옳은
을 진행하였다. 학습의 결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것은?
<보기> <보기>
어떤 동작이나 행위를 자기 스스로 행하는 것을 주동 일반적으로 사동문은 주어가 다른 대상을 동작하게 하
(主動)이라 하고, 주어가 남에게 어떤 동작을 하도록 시 거나 특정한 상태에 이르도록 하는 문장을 가리킨다. 사
키는 것을 사동(使動)이라 한다. 동문은 어근에 접미사가 결합한 사동사나 어간에 ‘-게 하
다’가 결합한 구성에 의해 만들어진다.
◦ 주동문(S0) : 아이가 옷을 입었다.
◦ 사동문(S1) : 어머니께서 아이에게 옷을 입히셨다.
<학습 자료>
(S2) : 어머니께서 아이에게 옷을 입게 하셨다.
B : 사동사에 의한 C : ‘-게 하다’에
A : 주동문
사동문 의한 사동문
① S0과 S2에서 ‘옷을 입는’ 행동을 하는 주체는 동일하다.
누나가 동생을 숨 누나가 동생을 숨
② S0을 S1이나 S2로 바꿀 때에는 S0의 주어가 S1, S2에서 ㉠ 동생이 숨는다.
긴다. 게 한다.
부사어로 쓰인다.
동생이 밥을 먹 누나가 동생에게 누나가 동생에게
③ S0에 없던 주어 ‘어머니’가 S1, S2에 나타난 것은 사동 ㉡
는다. 밥을 먹인다. 밥을 먹게 한다.
표현이 행위를 시키는 주체에 초점을 두기 때문이다. 실내 온도가 누나가 실내 온도 누나가 실내 온도
㉢
④ S0의 동사 ‘입다’의 어간 ‘입-’에 S1의 사동 접사 ‘-히-’ 낮다. 를 낮춘다. 를 낮게 한다.
문법 ✪ 101
| Ⅳ. 문법 요소 |
부정 표현
뿌리 깊은 개념 ¢ 부정 표현 : 긍정 표현에 대하여 언어 내용의 의미를 부정하는 문법 기능
03 ‘말다’ 부정문
‘-지 말다’ 부정문의 특징
¢ 명령문, 청유문에서만 사용
① ‘형용사’나 ‘명사 + 이다’의 형태와는 결합할
수 없다.
실현 방법
∘ 예쁘다 → *예쁘지 말자 / 마라
∘ 떡이다 → *떡이지 말자 / 마라 ∘ 거리에 껌을 뱉지 마(세요).
긴 부정문 용언 어간 + ‘-지 말다’
∘ 밥은 남기지 말자.
② 형용사 + ‘-지 말다’
⇨ 명령⋅청유가 아닌 소망(기원)의 의미
⋆ 부정문의 제약
∘ 건강해야 해, 아프지 말고. ① ‘체언 + -하다’(‘공부하다, 운동하다’ 등) ⇨ ‘체언 + 안 / 못 + 하다’의 형태가 자연스럽다.
∘ 올 겨울은 제발 춥지 마라. ∘ 수지는 지금 공부 안 / 못 한다. // *수지는 지금 안 / 못 공부한다.
② 복합어(파생어, 합성어) ⇨ 서술어의 종류에 따라 짧은 부정문을 허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 시험이 어렵지 말기를 바랐다.
∘ 저 꽃은 아름답지 않다. / *저 꽃은 안 아름답다.
∘ 아무도 수지를 얕보지 않는다. / *아무도 수지를 안 얕본다.
③ 형용사 ⇨ ‘못’ 부정문을 쓰지 않는 것이 원칙이나 ‘기대에 못 미침’을 표현할 때에는 ‘-지 못하다’가 가능하다.
∘ *수지가 못 예쁘다. / 수지가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예쁘지 못하다.
102 ✪ 문법
| Ⅳ. 문법 요소 |
부정 표현 확인 문제
1. [고3 2008년 10월 학평] 11번 난도 하 2. [고3 2005년 7월 학평] 14번 난도 하
<보기>에서 선생님이 제시한 과제에 대한 답으로 적절하 <보기>를 이용하여 국어의 문장 표현에 대해 발표 준비
지 않은 것은? 를 했다. 내용이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 <보기>
선생님 : 우리말의 부정 표현은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ㄱ. 철수는 대전에 갔다.
있습니다. 하나는 ‘안’이나 ‘않다’로 표현되는 ‘안 ㄴ. 철수는 대전에 안 갔다.
부정문’이고, 다른 하나는 ‘못’이나 ‘못하다’로 표 ㄷ. 철수는 대전에 가지 않았다.
현되는 ‘못 부정문’입니다. 그러면 이 두 가지가 ㄹ. 철수는 대전에 갔지 않아?
어떠한 경우에 쓰이는지 다음 자료를 보면서 하 ㅁ. 철수는 대전에 못 갔다.
나하나 발표해 보세요. ㅂ. 철수는 지금 공부한다.
수 있습니다. 문이다.
문법 ✪ 103
3. [고3 2014년 4월 학평(A)] 12번 난도 중 ④ ‘어둡다’를 사용하여 상태 부정의 긴 부정문을 만들면
104 ✪ 문법
Ⅴ. 바른 문장
표현
문법 ✪ 105
| Ⅴ. 바른 문장 표현 |
바른 문장 표현
뿌리 깊은 개념
106 ✪ 문법
03 문장 성분 간의 호응 뿌리 깊은 개념
앞에 어떤 말이 오면 거기에 응하는 말이 따라옴.
암기
¢ 문장 안에서 특정 문장 성분이 오면 뒤따르는 문장 성분이 제약된다. 즉, 어떤
∙ 문장 성분 간의 호응
말이 앞에 나오면 뒤에 나오는 말은 그에 맞추어 적절한 형태가 와야 한다. ①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
② 부사어와 서술어의 호응
잘못된 문장 올바른 문장 ③ 시제의 호응
∘ 예쁜 수지의 동생
문법 ✪ 107
뿌리 깊은 개념
❸ 비교의 범위에 따른 중의문
단어의 중의성으로 인한 중의문
중의문 올바른 문장
∘ 철수는 민아와 수지를 만났다. → ① 철수와 민아는 (함께) 수지를 만났다.
➡ ① ‘수지’를 만난 주체가 ‘철수와 민아’ ② 철수는 민아와 수지 두 사람을 만났다.
② 철수는, 민아와 수지를 만났다.
이다.
② ‘철수’ 혼자서 ‘민아와 수지’를 만났다.
❺ 상황에 따른 중의문
중의문 올바른 문장
∘ 수지가 구두를 신고 있다. → ① 수지가 구두를 신고 있는 중이다.
➡ ① 구두를 신고 있는 동작이 진행되고 ② 수지가 구두를 신은 채로 있다.
있다.
② 구두를 신고 있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❻ 의존 명사 구문에 따른 중의문
중의문 올바른 문장
∘ 그가 걸음을 걷는 것이 이상하다. → ① 그가 걸음을 걷는 모습이 이상하다.
➡ ① 그의 걸음걸이가 이상하다. ② 그가 걸음을 걷는다는 사실 자체가
② 그가 걸을 리가 없는데 걸음을 걷는 이상하다.
다는 사실 자체가 이상하다.
108 ✪ 문법
❼ 부정 표현으로 인한 중의문 뿌리 깊은 개념
자주 틀리는 표현
¢ 해소 방법 : 보조사 ‘는, 도, 만’ 등을 넣거나, 문맥에 맞게 다른 말로 대체
① 문법은 고난이도 문제가 많아서 힘들었어.
한다. → 고난도
③ 이 배는 사람이나 짐을 싣고 운행한다.
(1) 부정이 미치는 범위에 따른 중의문
→ 사람을 태우거나 짐을 싣고
(2) 수량을 나타내는 부사(‘다, 모두, 조금, 많이’ 등)에 따른 중의문 ⑫ 그의 나에 대한 평가가 궁금하다.
→ 나에 대한 그의 평가가
⑬ 국내산으로 속여 팔다 적발된 수입 쌀.
∘ 손님들이 다(모두, 전부) 가지 않았다.
→ (a) 국내산으로 속여 팔리다 적발된 수입 쌀.
(b) 수입 쌀을 국내산으로 속여 팔다 적발된 판매자.
부정의 범위 올바른 문장
⑭ 월드컵에서 한국이 일본에게 크게 이겼다.
① 전체 → 일본에
① 손님들이 아무도 가지 않았다.
➡ 손님이 한 사람도 가지 않았다.
⑮ 저는 우리 집 둘째이고, 축구를 좋아합니다.
② 부분 ② ∘ 손님들이 다는 가지 않았다. → (a) 저는 우리 집 둘째인데, 축구를 좋아합니다.
(b) 저는 우리 집 둘째이고, 얘는 막내입니다.
➡ 손님 중 몇 사람만 가고 일부는 아직 남아 있다. ∘ 손님들이 다 가지는 않았다.
⑯ 이 과일은 저 과일에 비해 맛도 영양도 많다.
→ 맛도 좋고
문법 ✪ 109
| Ⅴ. 바른 문장 표현 |
바른 문장 표현 확인 문제
1. [2014학년도 수능(B)] 13번 난도 중 3. [고3 2014년 6월 시행 모평(B)] 12번 난도 하
*② 이 글의 특징은 길이가 짧지만 인상은 강하다. 사례 2 동생은 평소에 건강을 위해 야구나 공을 찬다.
③ 새 기계는 유해 물질과 연료 효율을 높여 주었다. 이유 목적어와 서술어의 호응이 맞지 않다.
④ 아들의 성공 소식은 부모님께 여간한 기쁨이었다. → 동생은 평소에 건강을 위해 공이나 야구를 한다.
문장을 어법에 어긋나거나 부자연스럽게 사용한 대표 → 사람을 좋아하는 친구의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다.
㉡ 부사어와 서술어가 호응하지 않는 경우, ㉢ 서술어가 사례 5 누구나 자기의 처한 현실에 직시해야 한다.
요구하는 문장 성분이 부적절하게 생략된 경우, ㉣ 서술 이유 조사가 잘못 사용되었다.
어가 부적절하게 생략된 경우, ㉤ 불필요하게 의미가 중 → 누구도 자기의 처한 현실에 직시해야 한다. ···· ⑤
복되는 경우 등이 있다.
▶ [사례 3]의 서술어 ‘기대다’는 ‘【…에/에게】’, 즉 ‘주어 + 필수적 부사어’의 구조
를 갖는 2자리 서술어이다. 그런데 [사례 3]에는 서술어(‘기대다’)가 필요로 하는 부
① ㉠ :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다른 사람을 배려해서 행동 사어(‘사람에게’)가 없으므로, ③의 수정 이유와 고쳐 쓴 문장은 모두 적절하다.
① → 사람들은 쾌적한 환경을 위한 조치에 찬성하는 경향을 지니고(갖고) 있다.
하자. ② → 동생은 평소에 건강을 위해 야구를 하거나 공을 찬다.(야구나 축구를 한다.)
④ → a. 사람을 좋아하는 친구의,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다. (‘친구’를 수식)
② ㉡ : 새벽에 잠을 깬 사람은 비단 나뿐이었다. b. 친구의 사람을 좋아하는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다. (‘고양이’를 수식)
⑤ → 누구나 자기의 처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③ ㉢ : 나는 집에 오자마자 들고 있던 가방을 두었다.
④ ㉣ : 새로 산 자동차에 짐과 동생을 태우고 여행을 떠
▶ ⑤의 “착한 너의 후배를 나한테 빨리 소개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관형어 ‘착한’이 수식
났다. 하는 말이 모호한(‘너’ or ‘후배’) 중의적 문장으로, ㉤‘불필요하게 의미가 중복되는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
*⑤ ㉤ : 착한 너의 후배를 나한테 빨리 소개해 주었으면 → a. 착한 너의, 후배를 나한테 빨리 소개해 주었으면 좋겠다. (‘착한’이 ‘너’를 수식)
b. 착한, 너의 후배를 나한테 빨리 소개해 주었으면 좋겠다. (‘착한’이 ‘후배’를 수식)
좋겠다. b. 너의 착한 후배를 나한테 빨리 소개해 주었으면 좋겠다. (‘착한’이 ‘후배’를 수식)
110 ✪ 문법
4. [고3 2014년 9월 시행 모평(AB)] 15번 난도 하 ① ㉠ : ‘문제’가 주어와 서술어에 중복되어 나타나므로,
㉠~㉤의 잘못된 문장을 수정할 때 고려한 문법적 기준으 ‘걸린다는 점이 문제이다’를 ‘걸린다는 점이다’로
문법 ✪ 111
7. [고2 2014년 3월 학평(B)] 15번 난도 중 9. [고1 2011년 6월 학평] 11번 난도 중
수업 시간에 어법에 맞지 않는 문장을 고치는 연습을 하였 <보기>에 제시된 선생님의 설명에 따라 ㄱ~ㅁ을 고치는
다. 고친 이유가 적절하지 않은 것은? 방안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어법에 맞지 않는 문장 고친 문장 <보기>
가던지 오던지 마음대로 가든지 오든지 마음대로 선생님 : 아래 제시된 문장들은 모두 둘 이상의 의미로 해
➡ ㉠
해라. 해라. 석됩니다. [ ] 안의 뜻이 명확히 드러나도록 문
재해 지역 선포를 대통 재해 지역 선포를 대통령 장을 고쳐 볼까요?
➡ ㉡
령에 요구했다. 에게 요구했다.
그는 하루도 쉬지 않고 그는 하루도 쉬지 않고 운 ㄱ. 그녀는 웃으며 걸어오는 친구를 맞았다.
➡ ㉢
열심히 하고 있다. 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그녀가 웃음.]
하시는 모든 일이 좋은 결 하시는 모든 일이 좋은 결 ㄴ. 민수는 영이와 철수를 만났다.
➡ ㉣
실을 맺기를 기원합니다. 실을 거두기를 기원합니다. [민수가 두 사람을 만남.]
정든 친구와 헤어지려니 정든 친구와 헤어지려니 ㄷ. 나는 그에게서 김 교수의 책을 건네받았다.
➡ ㉤
여간 슬펐다. 여간 슬프지 않았다. [저자가 김 교수인 책]
ㄹ. 신철수와 김지영이 결혼하였다.
*① ㉠ : 시간 표현이 잘못되어서
[둘이 부부가 되었음.]
② ㉡ : 조사를 잘못 사용해서
ㅁ. 남편은 나보다 드라마를 더 좋아한다.
③ ㉢ : 필요한 문장 성분을 누락해서
[나를 좋아하는 것보다 드라마 보는 것을 더 좋아함.]
④ ㉣ : 의미가 중복되어서
⑤ ㉤ : 문장 성분 간의 호응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① ㄱ의 ‘웃으며’를 ‘친구를’의 뒤로 옮긴다.
▶ ㉠의 “가던지 오던지 마음대로 해라.”가 어법에 맞지 않는 문장인 이유는 어미
‘–든지’를 써야 할 자리에 ‘-던지’를 썼기 때문이지 시간 표현을 잘못 사용했기 때
② ㄴ의 ‘민수는’ 뒤에 반점(,)을 첨가한다.
문이 아니다.
③ ㄷ의 ‘김 교수의’를 ‘김 교수가 지은’으로 바꾼다.
④ ㄹ의 ‘신철수와 김지영이’를 ‘신철수가 김지영과’로 바
꾼다.
8. [2016학년도 수능(AB)] 15번 난도 하 *⑤ ㅁ의 ‘드라마를’ 뒤에 ‘보는 것을’을 첨가한다.
다음 중 문법적으로 가장 정확한 문장은? ▶ ㅁ의 “남편은 나보다 드라마를 더 좋아한다.”는 (1) ‘내가 드라마를 좋아하는
정도보다 남편이 드라마를 좋아하는 정도가 더 크다.’, (2) ‘남편이 나를 좋아하기
는 하지만 드라마 보는 것을 더 좋아한다.’의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그
① 그는 자기가 창안한 사회 이론을 더욱 발전해 사회 문 런데 ⑤의 경우에는 ‘보는 것을’을 첨가하여 ‘남편은 나보다 드라마 보는 것을 더
좋아한다.’로 수정하였는데, 이렇게 수정해도 중의성은 해소되지 않는다. (2)의 의
제의 해결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미로 ㅁ을 고치면 “남편은 나를 좋아하는 것보다 드라마 보는 것을 더 좋아한다.”가
된다.
*② 참관인 자격으로 회의에 참석한 두 사람은 눈짓을 주
고받은 후 조용히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 ① ‘그는 사회 이론을 발전해’에서 서술어 ‘발전하다(발전해)’는 1자리 서술어이므로
목적어(‘사회 이론을’)를 취할 필요가 없다. 또한, ‘그는 사회 이론을 발전해’는 주어
③ 유럽은 18세기 후반부터 약 100년 동안 생산 기술의 (‘그는’)와 서술어(‘발전해’)가 적절하게 호응되지 않았다. → “그는 자기가 창안한 사회
이론을 더욱 발전시켜 ~”
발달과 그에 따라 사회 조직의 큰 변화를 겪었다. ③ ‘생산 기술의 발달’과 ‘큰 변화를 겪었다’는 문장 구조가 상응해야 하는데, 그렇게
표현되어 있지 않다. → “~ 생산 기술이 발달하였고, ~”
④ 이 책의 저자가 독자에게 말하려는 요점은 모름지기 ④ 주어부인 ‘이 책의 저자가 독자에게 말하려는 요점은’과 호응하는 서술어는 ‘~점
(것)이다’의 구조이다. → “이 책의 저자가 독자에게 말하려는 요점은 ~ 알아야 한다는
사람은 남을 위하여 자기를 희생할 줄도 알아야 한다. 점이다.”
⑤ ‘작품 이름의 혼동’과 ‘줄거리를 잘 기억하지 못했다’는 문장 구조가 상응해야 하는
⑤ 그의 작품들은 엇비슷해서 학생들이 작품 이름의 혼동 데, 그렇게 표현되어 있지 않다. → “그의 작품들은 엇비슷해서 학생들이 작품 이름을
혼동하거나 ~”
이나 각 작품의 이야기 줄거리를 잘 기억하지 못했다.
112 ✪ 문법
Ⅵ. 담화
담화
문법 ✪ 113
| Ⅵ. 담화 |
담화
뿌리 깊은 개념 01 발화와 담화
직접 발화 vs 간접 발화
02 담화의 표현
❶ 지시 표현
지시 표현의 종류
이것, 그것, 저것
¢ 사물, 사람, 사건 등을 지시하는 표현. 화자와 청자 사이의 거리에 따라 지
지시 대명사
여기, 거기, 저기 시 표현이 선택된다.
지시 관형사 이, 그, 저
이렇게, 그렇게, 저렇게 ⇨ 구체적인 장면(시⋅공간적 상황)을 고려해야만 지시 표현의 의미를 정확
지시 부사
이리, 그리, 저리
하게 파악할 수 있다.
지시 형용사 이렇다, 그렇다, 저렇다
종류 의미
‘이’ 계열 화자에게 가까운 대상 ∘ 이것은 책이다.
114 ✪ 문법
❷ 높임 표현 뿌리 깊은 개념
상황 맥락에 따른 높임 표현의 구별
¢ 화자와 청자의 상하 관계, 친소 관계에 따라 높이거나 낮추는 표현 높임 표현은 상황 맥락에 따라 그 쓰임이 달라
친하거나 친하지 않은 관계
⇨ 종결 표현(종결 어미)으로 실현된다. 질 수 있다.
❸ 생략 표현
❹ 심리적 태도 표현 담화 표지
③ “대전에도 눈이 올 거 같아.” ➡ 추측
④ “광주에도 눈이 온대.” ➡ 사실 전달
∙ -데 : 직접 경험한 사실을 전달
콘서트에서 보니 수지가 더 예쁘데.
문법 ✪ 115
| Ⅵ. 담화 |
담화 확인 문제
1 [2016학년도 수능(B)] 13번 난도 하 2 [고2 2012년 5월 예비 시험(A)] 14번 난도 중
<보기>의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를 참고할 때, ㉠~㉤ 중 표현하는 방식이 나머지
넷과 다른 것은?
<보기>
(엄마와 아들이 둘이서 걸어가며) <보기>
아들 : 엄마, 올해 마지막 날 엄마와 쇼핑 나와서 참 좋 화자는 자신의 의도를 직접적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간
아요. 접적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누군가와 밥을 먹
엄마 : ㉠ 엄마도 영수랑 같이 나오니까 참 좋다. 으러 가고 싶을 때, “밥 먹으러 가자.”처럼 청유형 어미
아들 : 어, 저거 뭐지? 엄마, 저 옷 가게 광고판 좀 보세요. ‘-자’를 사용하여 의도를 직접적으로 표현할 수도 있고,
엄마 : 뭐? ㉡ 저거? “벌써 점심시간이네.”처럼 평서형 어미 ‘-네’를 사용하여
아들 : 네, ㉢ 저거요. ‘2015년 12월 30일, ㉣ 오늘 하루만 간접적으로 표현할 수도 있다.
50% 할인’이라고 쓰여 있는데요.
엄마 : 그래? 그러면 ㉤ 어제였네. ㉥ 누나 옷 사야 되는
(귀가한 후 누나에게)
데.
① 동생 : ㉠ 아, 목마르다.
아들 : 엄마, 그 옆 가게는 오늘까지 할인하는데요. 그런
누나 : 자, 물 여기 있어.
데 제 옷도 사 주시면 안 돼요?
(추운 교실에서 창가에 앉은 학생에게)
엄마 : 그래. 알았어, ㉦ 우리 아들. ㉧ 영수도 옷 사 줘야지.
② 선생님 : ㉡ 창문이 열렸네.
아들 : 와, 잘됐다. 다음 주 여행 갈 때 입고 가야겠다.
학생 : 네, 닫을게요.
(목적지까지 가는 길을 모를 때)
① ㉠과 ㉥은 청자의 관점에서 사용한 지칭어이다.
*③ 행인 A : ㉢ 구청에 가려면 어느 쪽으로 가야 하나요?
② ㉠과 ㉦은 현재의 담화 상황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을
행인 B : 오른쪽 모퉁이를 돌아가면 돼요.
가리킨다.
(옷을 빌려 달라는 동생에게)
③ ㉡과 ㉢은 동일한 대상을 가리킨다.
④ 언니 : ㉣ 너 나한테 맡겨 둔 옷 있니?
④ ㉣과 ㉤은 동일한 날을 가리킨다. 동생 : 알았어. 내 옷 입을게.
*⑤ ㉥과 ㉧은 화자와 청자를 제외한 제삼자를 가리킨다. (추운 겨울, 실내로 들어오는 선생님을 맞이하면서)
▶
⑤ 제자 : 선생님, ㉤ 여기 따뜻한 차입니다.
㉠ 엄마 → 영수 엄마
㉡ 저거 → 저 옷 가게 광고판 선생님 : 그래, 잘 마실게.
㉢ 저거 → 저 옷 가게 광고판
▶ 담화 상황을 볼 때, ㉢은 ‘표현 의도(길을 묻는 질문)’와 ‘문장의 종류(의문문)’
㉣ 오늘 → 2015년 12월 30일 가 일치하고 있으므로, ‘직접 발화(길을 묻는 의도가 직접 드러난 발화)’이다.
㉤ 어제 → 2015년 12월 30일 ① ‘물을 달라.’는 의도(명령문으로 표현해야 함.)와 문장의 종류(평서문)가 일치하
지 않는 ‘간접 발화’이다.
㉥ 누나 → 영수 누나 ② ‘창문을 닫아라.’는 의도(명령문으로 표현해야 함.)와 문장의 종류(평서문)가 일
㉦ 우리 아들 → 영수 치하지 않는 ‘간접 발화’이다.
④ ‘동생에게 옷을 빌려주기 싫다.’는 의도(평서문으로 표현해야 함.)와 문장의 종
㉧ 영수 → 영수
류(의문문)가 일치하지 않는 ‘간접 발화’이다.
⑤ ‘차를 드시라.’는 의도(명령문으로 표현해야 함.)와 문장의 종류(평서문)가 일치
㉥(‘영수 누나’)은 ‘화자와 청자(엄마와 영수)를 제외한 제삼자’를 가리키지만, ㉧이
하지 않는 ‘간접 발화’이다.
쓰인 문장에서 ㉧(‘영수’)은 청자인 ‘아들’을 가리킨다.
116 ✪ 문법
Ⅶ. 국어의
규범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외래어 표기법과 로마자 표기법
‘한글 맞춤법’에 대한 쌤의 생각
‘표준어 규정’에 대한 쌤의 생각
‘한글 맞춤법’은 오른쪽에 정리된 표를 보면 각
장마다 세부 절이 있다. 또한, 표에는 드러나 있 ‘표준어 규정’은 주로 단어와 관련하여 공식적
지 않지만 각 절에 세부 항목과 예외 규정이 많 인 공문서나 방송에서 반드시 표준어를 사용해야
다. 그러므로 세부 항목까지 다 정리해서 외운다 할 필요에 의해 제정한 것이다. 따라서 암기하게
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외워도 결국 다 된다면 그 내용이 정말 많다. 하지만 수능은 절
잊어버린다.) 대로 암기를 요구하지 않는다.
하지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앞 쪽에서 얘기 어차피 규정은 <보기>로 제시되니, <보기>로
한 것처럼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규정을 읽고 그 제시된 규정을 이해하고 이를 답선지 하나하나에
내용을 이해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면 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 따라서 문제를 통해서 그 이해 능력을 기를 규정과 관련된 중요한 내용들은 문제를 풀 때
수 있도록 쌤과 함께 열심히 연습하자. 해설에 정리를 해 놓을 것이니 그때 자세히 공
규정과 관련된 중요한 내용들은 문제를 풀 때 부하도록 하자.
해설에 정리를 해 놓을 것이니 그때 자세히 공부
하도록 하자.
문법 ✪ 117
| Ⅶ. 국어의 규범 |
한글 맞춤법
뿌리 깊은 개념
제1장 총칙 ➡ 총칙
규정 관련 문제
➡ 제5절 준말
➡ 제3절 보조 용언
➡ 제4절 고유 명사 및 전문 용어
제6장 그 밖의 것 ➡ 그 밖의 것
부록 ➡ 문장 부호
118 ✪ 문법
01 [제1장] 총칙 뿌리 깊은 개념
규정을 읽을 때 주의할 점
[제1항] 한글 맞춤법은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을 원칙으로 ① 모든 규정을 암기하려고 하지 말고 용례를
통해 세부 항목을 이해해야 한다.
한다. ② 평가원에서 자주 출제되거나 선생님께서 강
¢ 소리대로 표기하는 것(표음주의)을 근본 원칙으로 하고, 이에 발음과 상관 조하는 몇몇 규정은 암기하는 것이 좋다.
③ 세부 항목 중 ‘붙임’이나 ‘다만’이 붙어 있는
없이 원형을 밝혀 적는 방법, 즉 어법에 맞도록 한다(표의주의)는 원칙을 내용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02 [제2장] 자모
① 한글 자모의 수 : 24자
③ 자모의 배열 순서
자음 ㄱ ㄲ ㄴ ㄷ ㄸ ㄹ ㅁ ㅂ ㅃ ㅅ ㅆ ㅇ ㅈ ㅉ ㅊ ㅋ ㅌ ㅍ ㅎ
모음 ㅏ ㅐ ㅑ ㅒ ㅓ ㅔ ㅕ ㅖ ㅗ ㅘ ㅙ ㅚ ㅛ ㅜ ㅝ ㅞ ㅟ ㅠ ㅡ ㅢ ㅣ
문법 ✪ 119
뿌리 깊은 개념 03 [제3장] 소리에 관한 것
‘두음 법칙’ 쉽게 이해하기
- ‘녀, 뇨, 뉴, 니’ → ‘여, 요, 유, 이’ ⋆ ‘냐’로 시작하는② 이중 ‘된소리, 구개음화, 모음’은 <Ⅰ. 음운>에서 이미 자세히 다루었다.
한자어 (✘)
녀자 → 여자 뇨소 → 요소
뉴대 → 유대 닉명 → 익명
③ ‘두음 법칙’은 왼쪽 날개 부분을 참고한다.
(2) ‘ㄹ’이 올 수 없는 경우 ④ 나머지 ‘‘ㄷ’ 소리 받침, 겹쳐 나는 소리’는 문제를 통해서 그 규정을 이해한다.
①ㄹ → ㅇ ⋆ ‘두음 법칙’은 ‘붙임’과 ‘다만’이 많아 암기하기 힘들다. 왼
쪽 날개에 있는 내용 정도만 암기하고, 나머지 내용은
량심 → 양심 력사 → 역사
<보기>로 주어졌을 때 그 <보기>의 내용을 이해하면 된
례의 → 예의 룡궁 → 용궁 다.
②ㄹ → ㄴ
04 [제4장] 형태에 관한 것
락원 → 낙원 래일 → 내일
로인 → 노인 루각 → 누각
① ‘조사’와 ‘어미’는 원형을 밝혀 적는 표의주의에 따라 ‘체언’과 ‘용언의 어간’
⋆ 두음 법칙 을 밝혀 적는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① 단어의 첫머리 이외의 경우에는 본음대로 적는다.
남녀(男女), 당뇨(糖尿), 결뉴(結紐), 은닉(隱匿) 흙이 흙을 흙에 흙도 흙만
② 접두사처럼 쓰이는 한자가 붙어서 된 말이나 합성어에서, 뒷말의 체언 + 조사
첫소리가 ‘ㄴ’ 소리로 나더라도 두음 법칙에 따라 적는다. 여덟이 여덟을 여덟에 여덟도 여덟만
신여성(新女性), 공염불(空念佛), 남존여비(男尊女卑)
늙다 늙고 늙어 늙으니
③ 둘 이상의 단어로 이루어진 고유 명사를 붙여 쓰는 경우에도용언의 ② 어간 + 어미
에 준하여 적는다. 넓다 넓고 넓어 넓으니
한국여자대학, 대한요소비료회사
④ 모음이나 ‘ㄴ’ 받침 뒤에 이어지는 ‘렬, 률’은 ‘열, 율’로 적는다.
나열, 비열, 분열, 비율, 선율, 백분율, 내재율 / 격렬, 외형률
어간의 원형을 밝혀 적지 않는 경우
② ‘접미사가 붙어서 된 말’과 ‘합성어 및 접두사가 붙어서 된 말’은 원형을 알
① 어간에 ‘-이’나 ‘-음’이 붙어서 명사로 바뀐
것이라도 그 어간의 뜻과 멀어진 것 수 있는 것은 그것을 밝혀 적지만, 원형을 알기 어려운 것은 원형을 밝히지
목거리(목병) 코끼리
않는다는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 중요한 규정이므로 <Ⅱ. 단어 - 파생어>에서 이미 다루었다.
거름(비료) 노름(도박)
120 ✪ 문법
05 [제5장] 띄어쓰기 ⇨ ‘띄어쓰기’ 관련 중요 규정(아래 ①~⑥)은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뿌리 깊은 개념
띄어쓰기의 예외 조항
⑤ [제47항] 보조 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경우에 따라 붙여 씀도 허 (1) [제43항]의 예외 : 순서를 나타내는 경우나
용한다. → 중요한 규정이므로 <Ⅱ. 단어 - 본용언과 보조 용언>에서 이미 다루었다. 숫자와 어울리어 쓰이는 경우에는 붙여 쓸
수 있다.
원칙 허용 두시 삼십분 오초 제일과
삼학년 오층
어머니를 도와 드린다. 어머니를 도와드린다. 2동 101호 50원
4개 7미터
비가 올 듯하다. 비가 올듯하다.
(2) [제47항]의 예외
그 일은 할 만하다. 그 일은 할만하다. ① 앞말에 조사가 붙거나 앞말이 합성 동사인
경우, 그리고 중간에 조사가 들어갈 적에는
잘 아는 척하다. 잘 아는척하다. 그 뒤에 오는 보조 용언은 띄어 쓴다.
문법 ✪ 121
뿌리 깊은 개념 06 [제6장] 그 밖의 것(복합)
⋆ 맞춤법 문제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으니,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
[제51항] 부사의 끝음절이 분명히 ‘이’로만
나는 것은 ‘-이’로 적고, ‘히’로만 나거나 ¢ [제57항] 다음 말들은 각각 구별하여 적는다.
‘이’나 ‘히’로 나는 것은 ‘-히’로 적는다.
② ‘히’로만 나는 것 거름 풀을 썩힌 거름.
급히 딱히 특히 정확히
걸음 빠른 걸음.
③ ‘이, 히’로 나는 것 거치다 대전을 거쳐서 논산으로 간다.
솔직히 열심히 심히 조용히
걷히다 안개가 걷힌다. 세금이 잘 걷힌다.
122 ✪ 문법
뿌리 깊은 개념
힘이 부치는 일이다. 편지를 부친다.
[제54항] 다음과 같은 접미사는 된소리로
논밭을 부친다. 빈대떡을 부친다.
부치다 적는다.
식목일에 부치는 글. 회의에 부치는 안건.
① ‘-군/-꾼’은 ‘꾼’으로 통일하여 적는다.
인쇄에 부치는 원고. 삼촌 집에 숙식을 부친다. 나무꾼 농사꾼 소리꾼 지게꾼
우표를 붙인다. 책상을 벽에 붙였다.
② ‘-갈/-깔’은 ‘깔’로 통일하여 적는다.
흥정을 붙인다. 불을 붙인다.
붙이다 때깔 맛깔 빛깔 색깔 성깔
감시원을 붙인다. 조건을 붙인다.
③ ‘-대기 / -때기’는 ‘때기’로 적는다.
취미를 붙인다. 별명을 붙인다.
거적때기 귀때기 나무때기
시키다 일을 시킨다.
④ ‘-굼치 / -꿈치’는 ‘꿈치’로 적는다.
식히다 끓인 물을 식힌다.
뒤꿈치 발꿈치 팔꿈치
아름 둘레가 한 아름 되는 나무
알음 전부터 알음이 있는 사이. 알음알음.
앎 앎이 힘이다.
[제55항] 두 가지로 구별하여 적던 다음 말
안치다 밥을 안친다. 들은 한 가지로 적는다.
문법 ✪ 123
| Ⅶ. 국어의 규범 |
한글 맞춤법 확인 문제
1 [고2 2012년 5월 예비 시험(B)] 12번 난도 중 2 [2011학년도 수능] 12번 난도 중
<보기>는 ‘한글 맞춤법 제1항’에 대한 선생님의 설명이다. <보기>를 바탕으로 ‘한글 맞춤법’에 대해 탐구한 내용으로
㉠, ㉡에 대해 학생들이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한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 <보기>
제1항 한글 맞춤법은 표준어를 ㉠ 소리대로 적되, ㉡ 어 제5항
법에 맞도록 함을 원칙으로 한다. ㉮ 한 단어 안에서 뚜렷한 까닭 없이 나는 된소리는
다음 음절의 첫소리를 된소리로 적는다.
선생님의 설명 : 한글 맞춤법은 소리대로 표기하는 것이 어깨, 잔뜩, 살짝, 듬뿍, 몽땅
근본 원칙이에요. ‘구름, 나라, 하늘’ 등은 표준어 ㉯ 다만, ‘ㄱ, ㅂ’ 받침 뒤에서 나는 된소리는, 같은 음
를 소리 나는 대로 적은 예이지요. 그런데 이 원 절이나 비슷한 음절이 겹쳐 나는 경우가 아니면 된
칙만 따른다면 ‘밥’과 같은 단어는 뒤에 오는 말 소리로 적지 아니한다.
에 따라 ‘바비(밥 + 이), 밥또(밥 + 도), 밤만 국수, 법석
(밥 + 만)’처럼 여러 가지로 표기될 수 있어요.
그래서 원래 형태를 알기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제27항
독서의 능률도 크게 떨어지지요. 이 때문에 발음 ㉰ 둘 이상의 단어가 어울리거나 접두사가 붙어서 이
과 상관없이 형태를 고정시키는 방법, 즉 어법에 루어진 말은 각각 그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맞도록 한다는 원칙을 추가한 거예요. 칼날, 꽃잎, 맏사위, 홑이불
124 ✪ 문법
3 [2008학년도 수능] 12번 난도 상 4 [고3 2013년 9월 시행 모평(B)] 11번 난도 하
<보기>의 자료를 읽고 탐구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는 사이시옷 표기 조건에 관한 학습 활동지의 일부
이다. 학습한 결과를 정리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
【맞춤법 규정】 <보기>
제19항 어간에 ‘-이’나 ‘-음’이 붙어서 명사로 된 것과
‘-이’나 ‘-히’가 붙어서 부사로 된 것은 그 어간
의 원형을 밝혀 적는다.
먹이, 믿음 등
다만, 어간에 ‘-이’나 ‘-음’이 붙어서 명사로
바뀐 것이라도 그 어간의 뜻과 멀어진 것은 원형
을 밝혀 적지 않는다.
목거리(목이 아픈 병), 노름 등
[붙임] 어간에 ‘-이’나 ‘-음’ 이외의 모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다른 품사로 바뀐 것은 그 어간
의 원형을 밝혀 적지 않는다.
마중, 무덤 등
문법 ✪ 125
5 [고2 2014년 3월 학평(B)] 11번 난도 하 ① ㉠의 ‘큰’과 ‘형’은 제2항에 따라 띄어 써야겠군.
<보기>
*① ‘놓이어’를 ‘놓여’로 쓴 것은 제35항 [붙임 1]에 따른 <한글 맞춤법>
것이다. 제40항
② ‘꾸었다’를 ‘꿨다’로 쓴 것은 제35항에 따른 것이다. ㉮ 어간의 끝음절 ‘하’의 ‘ㅏ’가 줄고 ‘ㅎ’이 다음 음절의
③ ‘누이니’를 ‘뉘니’로 쓴 것은 제37항에 따른 것이다. 첫소리와 어울려 거센소리로 될 적에는 거센소리로
④ ‘참되어’를 ‘참돼’로 쓴 것은 제35항 [붙임 2]에 따른 적는다.
것이다. 간편하게 → 간편케, 연구하도록 → 연구토록
⑤ ‘치이었다’를 ‘치였다’로 쓴 것은 제36항에 따른 것이다. ㉯ ‘ㅎ’이 어간의 끝소리로 굳어진 것은 받침으로 적는다.
▶ ①의 ‘놓이어(놓이- + -어)’를 ‘놓여’로 줄여 쓴 것은 <한글 맞춤법> 제36항에 않다, 않지, 그렇다, 그렇고
따른 것이지 제35항 [붙임 1]에 따른 것이 아니다.
㉰ 어간의 끝음절 ‘하’가 아주 줄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
6 [고3 2013년 3월 학평(B)] 12번 난도 중 거북하지 → 거북지, 생각하건대 → 생각건대
<보기> (가)의 ‘한글 맞춤법 규정’을 바탕으로 (나)의 밑줄 ㉱ 다음과 같은 부사는 소리대로 적는다.
결단코, 결코, 기필코, 하여튼 등
친 부분을 평가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126 ✪ 문법
8 [2015학년도 수능(B)] 13번 난도 상 10 [고2 2005년 10월 학평] 13번 난도 중
▶ ㉠ → 조린다(기본형 : ‘조리다’)
㉡ → 거쳐(‘거치-’ + ‘-어’)
㉣ → 녹슨(‘ㄹ’ 탈락 : ‘녹슬-’ + ‘-ㄴ’)
㉠ ㉡ ㉢ ㉣ ㉤
*① × × ○ × ○
② ○ ○ × × ×
③ × × ○ ○ ×
④ ○ × × ○ ○
⑤ × ○ × × ○
문법 ✪ 127
| Ⅶ. 국어의 규범 |
표준어 규정
뿌리 깊은 개념
▶ 제1부 표준어 사정 원칙
표준 발음법
제1장 총칙 ➡ 총칙
<보기>에 표준 발음법과 관련된 일부 내용
이 제시되고, 이를 토대로 표준 발음을 묻
제2장 발음 변화에 따른 ➡ 제1절 자음 ➡ 제4절 단수 표준어
는 문제가 출제된다. 그런데 표준 발음은 표준어 규정
음운 및 음운 변동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
➡ 제2절 모음 ➡ 제5절 복수 표준어
어야 한다. 따라서 표준 발음법의 중요 규
➡ 제3절 준말
정들은 <Ⅰ. 음운>에서 이미 다루었고, 이
에 여기서는 별도로 다루지 않는다. 제3장 어휘 선택의 ➡ 제1절 고어 ➡ 제4절 단수 표준어
변화에 따른
⋆ 여름철 날씨 용어
표준어 규정 ➡ 제2절 한자어 ➡ 제5절 복수 표준어
∙ 우뢰 → 우레
∙ 장마비 → 장맛비
∙ 불뼡더위 → 불볕더위 ➡ 제3절 방언
∙ 맑게 개이다. → 맑게 개다.
∙ 햇빛이 따갑다. → 햇볕이 따갑다. ▶ 제2부 표준 발음법
∙ 태양이 작렬하다. → 태양이 작열하다.
제1장 총칙 ➡ 총칙
⋆ 올바른 음식 이름 표기
∙ 명난젓 → 명란젓 / 창란젓 → 창난젓 제2장 자음과 모음 ➡ 자음과 모음
∙ 뚝빼기 → 뚝배기 / 곱배기 → 곱빼기
∙ 소배기 → 소박이 / 차돌배기 → 차돌박이
∙ 쭈꾸미 → 주꾸미 / 모듬회 → 모둠회
제3장 음의 길이 ➡ 음의 길이
∙ 육계장 → 육개장 / 김치찌게 → 김치찌개
∙ 아구찜 → 아귀찜 / 낚지볶음 → 낙지볶음 제4장 받침의 발음 ➡ 받침의 발음
128 ✪ 문법
② [제5항] 어원에서 멀어진 형태로 굳어져서 널리 쓰이는 것은, 그것을 표준어 뿌리 깊은 개념
숫양 숫염소 숫쥐
(2) 모음
→ 위 3개의 용례는 암기해 두는 것이 좋다.
① [제8항] 양성 모음이 음성 모음으로 바뀌어 굳어진 다음 단어는 음성 모음 [제2장] [제8항] 다만
형태를 표준어로 삼는다. 다만, 어원 의식이 강하게 작용하는 다음 단어에
서는 양성 모음 형태를 그대로 표준어로 삼는다.
깡충깡충 (← 깡총깡총) -둥이 (← -동이) 오뚝이 (← 오똑이)
부조 (← 부주) 사돈 (← 사둔)
큰말은 ‘껑충껑충’임. 막둥이, 쌍둥이, 바람둥이, 흰둥이
삼촌 (← 삼춘)
② [제9항] ‘ㅣ’ 역행 동화 현상에 의한 발음은 원칙적으로 표준 발음으로 인
정하지 아니하되, 다만 다음 단어들은 그러한 동화가 적용된 형태
[제2장] [제9항] 붙임
를 표준어로 삼는다. → 아래의 3개 용례를 암기하는 것이 좋다. ① [붙임 1] 다음 단어는 ‘ㅣ’ 역행 동화가 일어
나지 아니한 형태를 표준어로 삼는다.
-내기 (← -나기) 냄비 (← 남비) 동댕이치다 (← 동당이치다) 아지랑이 (← 아지랭이)
서울내기, 시골내기, 신출내기, 풋내기
③ [제10항] 다음 단어는 모음이 단순화한 형태를 표준어로 삼는다. ② [붙임 2] 기술자에게는 ‘-장이’, 그 외에는
‘-쟁이’가 붙는 형태를 표준어로 삼는다.
문법 ✪ 129
뿌리 깊은 개념 (3) 준말
어휘 선택의 변화에 따른 복수 표준어
① [제14항] 준말이 널리 쓰이고 본말이 잘 쓰이지 않는 경우에는, 준말만을
복수 표준어 비고 표준어로 삼는다.
가뭄 / 가물
가엾어, 가여워 똬리 (← 또아리) 무 (← 무우) 생쥐 (← 새앙쥐) 장사치 (← 장사아치)
가엾다 / 가엽다
가엾은, 가여운
감감무소식 / 감감소식 ② [제16항] 준말과 본말이 다 같이 널리 쓰이면서 준말의 효용이 뚜렷이 인
‘설겆다’는
개수통 / 설거지통 정되는 것은, 두 가지를 다 표준어로 삼는다.
‘설거지하다’로
게을러빠지다 /
게을러터지다 노을 / 놀 시누이 / 시뉘, 시누 오누이 / 오뉘, 오누
고깃간 / 푸줏간 외우다 / 외다 이기죽거리다 / 이죽거리다
외우며, 외워 : 외며, 외어
기승떨다 / 기승부리다 머무르다 / 머물다 서두르다 / 서둘다 서투르다 / 서툴다
꼬까 / 때때 / 고까 ~신, ~옷
모음 어미가 연결될 때에는 준말이 아니라 본말의 활용형을 따른다.
‘덩쿨’은 머물- + -어 → 머물어 (✘) ➡ 머무르- + -어 → 머물러 (¢)
넝쿨 / 덩굴
비표준어임.
닭의장 / 닭장
되우 / 된통 / 되게 ❸ [제3장] 어휘 선택의 변화에 따른 표준어 규정
뒷갈망 / 뒷감당
들락거리다 / 들랑거리다 ① [제20항] 사어(死語)가 되어 쓰이지 않게 된 단어는 고어로 처리하고, 현재
딴전 / 딴청
널리 사용되는 단어를 표준어로 삼는다.
땔감 / 땔거리
-뜨리다 / -트리다 깨-, 떨어-, 쏟-
애달프다 (← 애닯다) 자두 (← 오얏)
만큼 / 만치
모내다 / 모심다 모내기, 모심기
② [제22항] 고유어 계열의 단어가 생명력을 잃고 그에 대응되는 한자어 계열
무심결 / 무심중
민둥산 / 벌거숭이산 의 단어가 널리 쓰이면, 한자어 계열의 단어를 표준어로 삼는다.
바른 / 오른[右] ~손, ~쪽, ~편
‘발목’의 개다리소반 (← 개다리밥상) 겸상 (← 맞상) 칫솔 (← 잇솔)
발모가지 / 발목쟁이
비속어임.
버들강아지 / 버들개지 ③ [제25항] 의미가 똑같은 형태가 몇 가지 있을 경우, 그중 어느 하나가 압도
‘벌러지’는
벌레 / 버러지 적으로 널리 쓰이면, 그 단어만을 표준어로 삼는다.
비표준어임.
변덕스럽다 / 변덕맞다
표준어 버림
보조개 / 볼우물
보통내기 / 여간내기 /
-게끔 -게시리
예사내기 길잡이(= 길라잡이) 길앞잡이
뾰두라지 / 뾰루지
까다롭다 까탈스럽다
‘설다’는
서럽다 / 섧다
[설ː따] 비표준어임. 먼발치 먼발치기
성글다 / 성기다
부각 다시마자반
-(으)세요 / -(으)셔요
씁쓰레하다 / 씁쓰름하다 부스러기 부스럭지
여쭈다 / 여쭙다 붉으락푸르락 푸르락붉으락
여태껏 / 이제껏 / ‘여직껏’은
입때껏 비표준어임. 샛별 새벽별
옥수수 / 강냉이 손목시계 팔목(팔뚝)시계
우레 / 천둥
안쓰럽다 안슬프다 안스럽다 (✘)
의심스럽다 / 의심쩍다
-이에요 / -이어요 안절부절못하다 안절부절하다
서술격 조사 ‘이(다)’ + 어미 ‘-에요 / -어요’
∘ 책이에요 / 책이어요
주책없다 주책이다
∘ 나무이에요(나무예요) / 나무이어요(나무여요)
130 ✪ 문법
⋆ 최근에 표준어로 인정한 단어들 뿌리 깊은 개념
복수 표준어 비고
현재 표준어 추가된 표준어 현재 표준어 추가된 표준어
제가끔 / 제각기
-고 싶다 -고프다 묏자리 묫자리
‘좀체로, 좀해선’은
간질이다 간지럽히다 복사뼈 복숭아뼈 좀처럼 / 좀체
비표준어임.
고운대 토란대 삐치다 삐지다 책씻이 / 책거리
구안괘사 구안와사 세간 세간살이 ‘추켜올리다’는
추어올리다 / 추어주다
굽실 굽신 쌉싸래하다 쌉싸름하다 비표준어임.
날개 나래 연방 연신 ‘천정부지(天井不知)’는 ‘천정’임.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
냄새 내음 오순도순 오손도손
복수 표준어
눈초리 눈꼬리 의논(議論) 의론(議論)
두루뭉술하다 두리뭉실하다 이키 ← 감탄사 이크 원칙 허용
딴죽 딴지 잎사귀 잎새 네 예
문법 ✪ 131
| Ⅶ. 국어의 규범 |
표준어 규정 확인 문제
1 [고3 2013년 6월 시행 모평(B)] 11번 난도 하 2 [2015학년도 수능(B)] 11번 난도 상
<보기>를 고려하여 ‘모음’의 발음을 이해한 내용으로 옳은 <보기>의 표준 발음 자료를 탐구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
것은? 은 것은?
<보기> <보기>
모음의 표준 발음 표준 발음법 제8항 받침소리로는 ‘ㄱ, ㄴ, ㄷ, ㄹ, ㅁ, ㅂ,
◦ 국어의 단모음은 ‘ㅏ, ㅐ, ㅓ, ㅔ, ㅗ, ㅚ, ㅜ, ㅟ, ㅡ, ㅣ’의 ㅇ’의 7개 자음만 발음한다.
10개를 원칙으로 한다. 다만 ‘ㅚ, ㅟ’는 이중 모음으로 발
음하는 것도 허용하는데, 특히 ‘ㅚ’를 이중 모음으로 발 해설 이 조항은 ⓐ 받침 발음의 원칙을 규정한 것이다.
음하면 [ㅞ]와 같아진다. 어말이나 자음 앞에서 모든 받침은 제시된 7개의
◦ ‘예, 례’ 이외의 ‘ㅖ’는 [ㅔ]로 발음할 수 있다. 자음 중 하나로만 발음할 수 있을 뿐이다. 이 원
◦ 자음을 첫소리로 가지고 있는 음절의 ‘ㅢ’는 항상 [ㅣ] 칙을 지키기 위해 두 가지 음운 변동이 적용된다.
로 발음하되, 단어의 첫음절 이외의 ‘의’는 [ㅣ]로, 조 하나는 ㉠ 자음이 탈락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사 ‘의’는 [ㅔ]로 발음할 수 있다. ㉡ 자음이 다른 자음으로 교체되는 것이다.
않는다.
① ‘읽다[익따]’는 ⓐ를 지키기 위해 ㉠이 적용되었다.
③ ‘지혜’를 [지헤]로 발음하는 것은 표준 발음에 해당하지
② ‘옮는[옴ː는]’은 ⓐ를 지키기 위해 ㉠이 적용되었다.
않는다.
③ ‘닦지[닥찌]’는 ⓐ를 지키기 위해 ㉡이 적용되었다.
④ ‘비취다’와 ‘비치다’를 모두 [비치다]로 발음하는 것은
④ ‘읊기[읍끼]’는 ⓐ를 지키기 위해 ㉠, ㉡이 모두 적용되
표준 발음에 해당한다.
었다.
*⑤ ‘충의의 뜻’에서 ‘충의의’를 [충이에]로 발음하는 것은
*⑤ ‘밟는[밤ː는]’은 ⓐ를 지키기 위해 ㉠, ㉡이 모두 적용
표준 발음에 해당한다.
▶ <보기>에서 ‘ㅢ’의 발음을 설명한 마지막 항목을 적용해 보면, ‘충의의’의 표준
되었다.
발음은 다음과 같다. ▶ ⑤의 ‘밟는’에는 먼저 겹받침 ‘ㄼ’ 중 ‘ㄹ’이 탈락되었으므로, ⓐ를 지키기 위
‘충의의’ → [충의의] : 원칙 해 ㉠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으로 ‘비음화’ 현상이 적용되어 ‘ㅂ’이
→ [충이의] or [충의에] or [충이에] : 허용 ‘ㅁ’으로 교체되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때의 교체는 ⓐ를 지키기 위
그러므로 ‘충의의’를 [충이에]로 발음하는 것도 표준 발음에 해당한다. 해 ㉡이 적용된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ㅂ’ 역시 받침소리로 발음되는 7개 자음
① ‘ㅐ’와 ‘ㅔ’는 각각 고유의 음가를 갖고 있는 단모음으로 동일하게 발음해서는 (‘ㄱ, ㄴ, ㄷ, ㄹ, ㅁ, ㅂ, ㅇ’)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안 된다. 또한, <보기>에서도 단모음 10개를 변별되는 발음으로 명시해 놓고 있을 ③ ‘닦지 → [닥찌]’에서 쌍받침 ‘ㄲ’이 홑받침 ‘ㄱ’으로 발음되는 것을 확인할 수
뿐, ‘ㅐ’와 ‘ㅔ’를 동일하게 발음할 수 있다(‘허용’)고 명시한 구절은 없다. 있다. 그런데 쌍받침 ‘닦지’가 ‘[닥찌]’로 발음되는 것은 쌍받침 ‘ㄲ’에서 홑받침
② <보기>에서 ‘ㅚ’는 이중 모음 [ㅞ]로 발음하는 것을 허용한다고 하였다. 따라서 ‘ㄱ’이 탈락되어 ‘ㄱ’으로 발음되는 것이 아니다. 겹받침은 2개의 자음이 결합된 것
[금괴]뿐만 아니라 [금궤]도 표준 발음에 해당한다. 이지만 쌍받침(‘ㄲ’)은 독립된 1개의 자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쌍받침 ‘ㄲ’이 ‘ㄱ
③ <보기>에서 ‘예, 례’ 이외의 ‘ㅖ’는 [ㅔ]로 발음하는 것을 허용한다고 하였다. (받침소리로 발음되는 7개 자음 중 하나)’으로 발음되는 것은 ㉡의 적용을 받은 것
따라서 [지혜]뿐만 아니라 [지헤]도 표준 발음에 해당한다. 이 옳다.
④ ‘ㅟ’와 ‘ㅣ’는 각각 고유의 음가를 갖고 있는 단모음으로 동일하게 발음해서는
안 된다. 또한, <보기>에서도 단모음 ‘ㅟ’와 ‘ㅣ’를 다른 모음으로 명시해 놓고 있
지, ‘ㅟ’를 [ㅣ]로 발음할 수 있다(‘허용’)고 명시한 구절은 없다.
132 ✪ 문법
3 [2016학년도 수능(B)] 11번 난도 하 4 [고3 2013년 10월 학평(B)] 11번 (92%) 난도 하
<보기>에 따라 ‘겹받침’의 표준 발음에 대하여 단계별로 <보기>를 고려하여 ‘동화’와 관련된 표준 발음을 이해한
학습하였다. 각 예에 적용된 내용과 그 발음이 모두 바른 내용으로 옳지 않은 것은?
것은?
<보기>
<보기> <표준 발음법 - 음의 동화>
◦ 겹받침이 모음으로 시작된 조사나 어미, 접미사와 결 ◦ 받침 ‘ㄷ, ㅌ(ㄾ)’이 조사나 접미사의 모음 ‘ㅣ’와 결합
합되는 경우에는 뒤엣것만을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되는 경우에는, [ㅈ, ㅊ]으로 바꾸어서 뒤 음절 첫소리
발음한다. 이 경우, ‘ㅅ’은 [ㅆ]으로 발음한다. ········· ⓐ 로 옮겨 발음한다.
◦ 겹받침 ‘ㄳ, ㄺ’, ‘ㄼ’, ‘ㅄ’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 ◦ 받침 ‘ㄱ(ㄲ, ㅋ, ㄳ, ㄺ), ㄷ(ㅅ, ㅆ, ㅈ, ㅊ, ㅌ, ㅎ), ㅂ
각 [ㄱ, ㄹ, ㅂ]으로 발음한다. ··································· ⓑ (ㅍ, ㄼ, ㄿ, ㅄ)’은 ‘ㄴ, ㅁ’ 앞에서 [ㅇ, ㄴ, ㅁ]으로 발
이 후에는 다음과 같이 발음한다. 음한다.
• [ㄱ, ㅂ]은 ‘ㄴ, ㅁ’ 앞에서 각각 [ㅇ, ㅁ]으로 발음 ◦ 받침 ‘ㅁ, ㅇ’ 뒤에 연결되는 ‘ㄹ’은 [ㄴ]으로 발음한다.
한다. ········································································· ⓒ ◦ ‘ㄴ’은 ‘ㄹ’의 앞이나 뒤에서 [ㄹ]로 발음한다. 단, 일부
• [ㄱ, ㅂ] 뒤에 연결되는 ‘ㄱ, ㄷ, ㅂ, ㅅ, ㅈ’은 각각 한자어의 경우 예외가 있다.
[ㄲ, ㄸ, ㅃ, ㅆ, ㅉ]으로 발음한다. ······················· ⓓ
• [ㄱ, ㅂ]은 ‘ㅎ’과 결합되는 경우, 두 음을 합쳐서 각 ① ‘미닫이’는 ‘ㄷ’이 모음 ‘ㅣ’에 동화되므로 [미다지]가
각 [ㅋ, ㅍ]으로 발음한다. ······································ ⓔ 표준 발음이다.
② ‘닫는’은 ‘ㄷ’이 ‘ㄴ’에 동화되므로 [단는]이 표준 발음
예 적용 내용 발음 이다.
① 여덟 + 이 ⓐ [여더리] ③ ‘침략’은 ‘ㄹ’이 ‘ㅁ’에 동화되므로 [침냑]이 표준 발음
② 몫+ 을 ⓐ [목슬] 이다.
④ 값 + 까지 ⓑ, ⓓ [갑까지] 이다.
문법 ✪ 133
5 [고3 2014년 4월 학평(B)] 11번 난도 하 6 [고3 2015년 6월 시행 모평(B)] 11번 난도 하
<보기>는 ‘표준 발음법’의 일부이다. 이를 이해한 학생의 <보기>에 따라 표준 발음을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한 것은?
반응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
134 ✪ 문법
| Ⅶ. 국어의 규범 |
19
외래어 표기법과 로마자 표기법
뿌리 깊은 개념
▶ 외래어 표기법
제1장 표기의 원칙 ∙ [제1항] 외래어는 국어의 현용 24자모만으로 적는다. 외래어 표기법 & 로마자 표기법
∙ [제2항] 외래어의 1 음운은 원칙적으로 1 기호로 적는다. ‘외래어 표기법’과 ‘로마자 표기법’은 지금
까지 수능에는 한 번도 출제된 적이 없다.
∙ [제3항] 받침에는 ‘ㄱ, ㄴ, ㄹ, ㅁ, ㅂ, ㅅ, ㅇ’만을 쓴다.
따라서 세부적인 내용까지는 다루지 않고,
∙ [제4항] 파열음 표기에는 된소리를 쓰지 않는 것을 원칙
기본 원칙만 다루기로 한다.
으로 한다. 역시 중요한 것은 문제 해결 능력이므로,
∙ [제5항] 이미 굳어진 외래어는 관용을 존중하되, 그 범위 <보기>로 제시된 규정을 이해하고 이를 답
와 용례는 따로 정한다. 선지 하나하나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
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 로마자 표기법
제1장 표기의 ∙ [제1항] 국어의 로마자 표기는 국어의 표준 발음법에 따
기본 원칙 라 적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외래어 표기법 vs 로마자 표기법
∙ [제2항] 로마자 이외의 부호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다.
외래어 표기법 로마자 표기법
외국에서 들어온 말을 우리말을 로마자로 표
한글로 표기하는 방법 기하는 방법
자음(14개)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모음(10개)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
¢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가 연결될 때 ‘ㄱ, ㄴ, ㄹ, ㅁ, ㅂ, ㅅ, ㅇ’ 이외에 외래어 표기법 음절의 끝소리 규칙
표기 원칙 발음 규칙
는 발음되지 않기 때문이다.
ㄱ, ㄴ, ㄹ, ㅁ, ㅂ, ㄱ, ㄴ, ㄷ, ㄹ, ㅁ,
∘ coffee shop → 커피숖 (✘) / 커피숍 (¢) ㅅ, ㅇ ㅂ, ㅇ
문법 ✪ 135
뿌리 깊은 개념 ④ [제4항] 파열음 표기에는 된소리를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제1장] [제4항] 된소리 표기의 예외
(a) 유성 파열음 [b], [d], [g]는 예사소리 ‘ㅂ, ㄷ, ㄱ’로, 무성 파열음
빵, 껌, 짬뽕, 푸껫, 호찌민, ……
[p], [t], [k]는 거센소리 ‘ㅍ, ㅌ, ㅋ’로 적는다.
배지 배찌
뷔페 부페
비즈니스 비지니스 (2) 꼭 알아야 할 외래어 표기법
산타클로스 산타크로스
① 무성 파열음([p], [t], [k])이 짧은 모음 다음에 오면 받침으로 적는다.
색소폰 색스폰, 섹소폰
소시지 소세지
gap [gæp] → 갭 robot [róubət] → 로봇 book [buk] → 북
슈트 수트 개프 (✘) 로보트 (✘) 부크 (✘)
스노보드 스노우보드
② 무성 파열음([p], [t], [k])이 긴 모음이나 이중 모음 다음에 오면 ‘으’를 붙
스트로 스트로우, 스트롱
아웃렛 아울렛 여 적는다.
아이섀도 아이쉐도우
악센트 액센트 tape [teip] → 테이프 테입 (✘) flute [fluːt] → 플루트 플룻 (✘)
애드리브 애드립
액세서리 악세사리 ③ [ʃ]의 경우, 어말의 [ʃ]는 ‘시’로, 자음 앞의 [ʃ]는 ‘슈’로, 모음 앞의 [ʃ]는
윈도 윈도우
뒤따르는 모음에 따라 ‘샤’, ‘섀’, ‘셔’, ‘셰’, ‘쇼’, ‘슈’, ‘시’로 적는다.
잠바, 점퍼 점버 leadership → 리더십
재스민 자스민 English [íŋɡliʃ] → 잉글리시 shrub [ʃrʌb] → 슈러브
쥐라기 주라기, 쥬라기
fashion [fǽʃən] → 패션 shopping [ʃɔpiŋ] → 쇼핑
차트 챠트
초콜릿 초콜렛
④ 중모음을 표기할 때, [ou]는 ‘오’로, [auə]는 ‘아워’로 적는다.
튤립 툴립 boat → 보트 tower → 타워
카운슬러 카운셀러
bowling[bóuliŋ] → 볼링 보울링 (✘) power[páuǝr] → 파워
캐럴 캐롤
케첩 케찹
⑤ ‘주 / 쥬’, ‘저 / 져’ 등으로 구별하지 않고 ‘주, 저’로 통일하여 적는다.
코미디 코메디
콘셉트 콘셉 쥬스 (✘) : 주스 (¢) 죠스 (✘) : 조스 (¢)
크리스천 크리스찬
비젼 (✘) : 비전 (¢) 졍글 (✘) : 정글 (¢)
톱 탑
플래카드 플랫카드
⑥ 영어의 [ə]와 [ʌ] 발음은 ‘어’로, [ɔ]는 ‘오’로 적는다.
할리우드 허리우드, 헐리우드
헬멧 헬맷 컬러 (¢) : 칼라 (✘) 콘서트 (¢) : 컨서트 (✘)
136 ✪ 문법
02 로마자 표기법 뿌리 깊은 개념
∘ 한글[한ː글] → hangeul
② [제2항] 로마자 이외의 부호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다.
¢ 컴퓨터가 일반화되면서 로마자 이외의 부호를 사용하기 어려운 현실을 반 [제2장] [제2항] 자음의 붙임
달표를 사용했지만, 지금은 컴퓨터에서 사용하기 쉽도록 ‘eo, eu’와 같이 는다.([ ] 안의 발음에 따라 표기함.)
‘ㄱ, ㄷ, ㅂ’ + 모음 → ‘g, d, b’
적도록 한 것이다.
∘ 구미 → Gumi
∘ 합덕 → Hapdeok
∘ 거북선 : Kŏbuksŏn → Geobugseon ∘ 벚꽃[벋꼳] → beotkkot
∘ 한밭[한받] → Hanbat
‘ㄱ, ㄷ, ㅂ’ + 자음 → ‘k, t, p’
∘ 옥천 → Okcheon
(2) [제2장] 표기 일람 ∘ 벚꽃[벋꼳] → beotkkot
∘ 합덕 → Hapdeok
① [제1항] 모음은 다음 각호와 같이 적는다.
어말의 ‘ㄱ, ㄷ, ㅂ’ → ‘k, t, p’
(a) 단모음 ∘ 합덕 → Hapdeok
∘ 벚꽃[벋꼳] → beotkkot
ㅏ ㅓ ㅗ ㅜ ㅡ ㅣ ㅐ ㅔ ㅚ ㅟ ➡ 발음 ∘ 한밭[한받] → Hanbat
a eo o u eu i ae e oe wi ➡ 표기 ➡ ‘합덕’에서 ‘합’의 ‘ㅂ’은 자음 ‘ㄷ’의 앞에
있으므로 ‘p’로 적고, ‘덕’의 ‘ㄷ’은 모음
(b) 이중 모음 ‘ㅓ’의 앞에 있으므로 ‘d’로 적으며, ‘덕’의
얘기 → yaegi 예술 → yesul ‘ㄱ’은 어말에 있으므로 ‘k’로 적는 것이다.
ㅑ ㅕ ㅛ ㅠ ㅒ ㅖ ㅘ ㅙ ㅝ ㅞ ㅢ
ya yeo yo yu yae ye wa wae wo ui ② [붙임 2] ‘ㄹ’은 모음 앞에서는 ‘r’로, 자음 앞
we
이나 어말에서는 ‘l’로 적는다. 단, ‘ㄹㄹ’은
‘ll’로 적는다.([ ] 안의 발음에 따라 표기함.)
② [제2항] 자음은 다음 각호와 같이 적는다.
‘ㄹ’ + 모음 → ‘r’
(a) 파열음 ∘ 구리 → Guri
∘ 설악 → Seorak
ㄱ ㄲ ㅋ ㄷ ㄸ ㅌ ㅂ ㅃ ㅍ ‘ㄹ’ + 자음 → ‘l’
g, k kk k d, t tt t b, p pp p ∘ 칠곡 → Chilgok
어말의 ‘ㄹ’ → ‘l’
(b) 파찰음 (c) 마찰음 ∘ 임실 → Imsil
‘ㄹㄹ’ → ‘l l’
ㅈ ㅉ ㅊ ㅅ ㅆ ㅎ
∘ 울릉 → Ulleung
j jj ch s ss h
∘ 대관령[대괄령] → Daegwallyeong
(d) 비음 (e) 유음
ㄴ ㅁ ㅇ ㄹ
n m ng r, l
받침(종성)
문법 ✪ 137
뿌리 깊은 개념 (3) [제3장] 표기상의 유의점
[제3장] [제1항]의 추가 내용 ① [제1항] 음운 변화가 일어날 때에는 변화의 결과에 따라 다음 각호와 같이
① 된소리되기는 표기에 반영하지 않는다.
적는다.
∘ 압구정[압꾸정] → Apgujeong
∘ 합정[합쩡] → Hapjeong (a) 자음 사이에서 동화 작용(비음화, 유음화)이 일어나는 경우
∘ 팔당[팔땅] → Paldang
∘ 울산[울싼] → Ulsan 백마 [뱅마] → Baengma ➡ 비음화 종로 [종노] → Jongno ➡ 비음화
소리 나는 경우
∘ 좋고[조코] → joko
(b) ‘ㄴ, ㄹ’이 덧나는 경우
∘ 낳지[나치] → nachi
학여울 [학녀울 → 항녀울] → Hangnyeoul
‘ㄴ’ 첨가 → 비음화
다만, 체언에서 ‘ㄱ, ㄷ, ㅂ’ 뒤에 ‘ㅎ’이 따를 알약 [알냑 → 알략] → allyak
때에는 ‘ㅎ’을 밝혀 적는다. ‘ㄴ’ 첨가 → 유음화
∘ 묵호 → Mukho (c) 구개음화가 되는 경우
∘ 집현전 → Jiphyeonjeon
→ ‘묵호’와 ‘집현전’의 실제 발음은 각각 같이[가치] → gachi 해돋이[해도지] → haedoji
[무코], [지편전]이지만, 체언(고유
명사)이기 때문에 ‘ㅎ’을 밝혀 적는
것이다.
② [제2항] 발음상 혼동의 우려가 있을 때에는 음절 사이에 붙임표(-)를 쓸
예전에 ‘중앙대’를 로마자로 표기할 때 ‘붙임표
(-)’ 없이 ‘Jungang University’로 적은 적이 있
수 있다.
다. 그런데 외국인들이 ‘Jungang’을 보고 대부
분 ‘준강’으로 읽었다. 졸지에 ‘준강대’가 되어
버린 것이다. [제2항]은 ‘붙임표(-)’를 쓰는 것 해운대 → Hae-undae 중앙 → Jung-ang
이 원칙은 아니지만 읽는 데에 혼란을 줄 수 있
는 경우에는 ‘붙임표(-)’를 쓰는 것이 좋다는 것
을 밝힌 항목이다.
부산 → Busan 세종 → Sejong
138 ✪ 문법
| Ⅶ. 국어의 규범 |
다음은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질문과 이와 관련된 ‘외래어 <보기>를 이용하여 국어 수업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의 발
표기법’이다. 질문에 답하기 위해 참조해야 할 규정을 바 표 내용에서 규정에 어긋나는 것은?
르게 짝지은 것은?
<보기>
<외래어 표기법>
[질문]
제1항 외래어는 국어의 현용 24자모만으로 적는다.
◦ 프랑스의 수도를 적을 때 ‘파리’로 적어야 할까, ‘빠리’로
적어야 할까? ·································································· ㉠
제2항 외래어의 1 음운은 1 기호로 적는다.
◦ ‘racket’의 발음 [t]를 받침으로 표기할 때, ‘ㄷ’, ‘ㅅ’,
‘f’→ ‘ㅍ’(패밀리, 필름, 필)
‘ㅌ’ 중 무엇으로 적어야 할까? ····································· ㉡
[붙임 1] 장모음 표기는 따로 하지 않는다.
◦ [f]를 표기하기 위한 새로운 기호를 만들어야 하지 않
[붙임 2] ‘ㅈ’계 뒤에 오는 모음은 단모음으로 표기한다.
을까? ·············································································· ㉢
문법 ✪ 139
3 [고2 2012년 9월 학평(AB)] 6번 난도 하 4 [고3 2013년 4월 학평(B)] 14번 난도 상
<보기>는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의 중요 내용을 정리한 <보기>는 ‘표준 발음법’과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의 일부
것이다. 이를 적용하여 잘못 표기된 나라 이름을 수정하였 이다. 로마자로 표기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 내용으로 적
을 때, 수정 근거가 적절하지 않은 것은? 절한 것은?
140 ✪ 문법
Ⅷ. 국어의 역
사
한글 창제
국어의 변화
문법 ✪ 141
| Ⅷ. 국어의 역사 |
한글 창제
뿌리 깊은 개념
고전 문법
❶ 반드시 현대어 풀이를 참고해야 한다.
❷ 고전 문법의 핵심 개념만 알면 된다. 초성 중성
❸ 고난도 문제가 출제될 확률이 높지 않다.
종성
초성 발음 기관을 본떴다.
중성 ‘천(天), 지(地), 인(人)’을 본떴다.
종성 모든 초성은 종성(받침)으로 쓸 수 있다.→ 종성부용초성(終聲復用初聲)
01 훈민정음의 제자 원리
‘초성(자음자) 17자’의 제자 원리 쉽게 이해
하기 ❶ 초성
1st 기본자(‘ㄱ, ㄴ, ㅁ, ㅅ, ㅇ’)를 암기한다.
➡ ‘그녀 무서워’로 암기하면 쉽다. ¢ 초성(자음자) 17자 : 발음 기관의 상형
2nd 기본자에 1획을 가획한다.
142 ✪ 문법
❷ 중성 뿌리 깊은 개념
‘중성(모음자) 11자’의 제자 원리 쉽게 이해
¢ 중성(모음자) 11자 : ‘ㆍ(天)’ ⇨ ‘ㅡ(地)’ ⇨ ‘ㅣ(人)’ 상형 하기
초출자 재출자 ㆍ, ㅏ, ㅗ 양성 모음
ㅡ, ㅓ, ㅜ 음성 모음
기본자끼리의 결합 ➡ ‘ㆍ’가 하나만 쓰임. 초출자와 ‘ㆍ’의 결합 ➡ ‘ㆍ’가 둘이 쓰임.
ㅣ 중성 모음
ㅗ : ㆍ + ㅡ ㅛ : ㅗ + ㆍ → ① ‘ㆍ’는 ‘ㅗ’와 ‘ㅏ’의 중간 음으로 발음한다.
② 현대 국어의 ‘ㅣ’는 음성 모음에 해당한다.
ㅏ : ㅣ + ㆍ ㅑ : ㅏ + ㆍ
ㅜ : ㅡ + ㆍ ㅠ : ㅜ + ㆍ
ㅓ : ㆍ + ㅣ ㅕ : ㅓ + ㆍ
❸ 종성
¢ 종성(자음자) : 종성의 글자를 별도로 만들지 않고 초성으로 쓰는 글자를 다
시 사용[종성부용초성(終聲復用初聲)]
⋆ 순경음(‘ㅱ, ㅸ, ㆄ, ㅹ’)의 실제 사용
실제 국어 표기에서는 ‘ㅸ’만이 사용되었고,
02 문자의 운용 ‘ㅱ, ㆄ, ㅹ’는 동국정운식 한자음의 표기에
사용되었다.
[연서(連書)] (순경음 : ‘ㅱ, ㅸ, ㆄ, ㅹ’)를 만드는 규정 초성, 중성, 종성은 어울려야 음절을 이룰 수 있
다는 규정
초성에서 자음끼리 합하여 쓸 때, 똑같은 자음을 나란히
나란히쓰기 각자 ∘ 나 ➡ 초성 + 중성
붙여 쓰는 규정 ⇨ ‘ㄲ, ㄸ, ㅃ, ㅆ, ㅉ, ㆅ’ ∘ 랏 ➡ 초성 + 중성 + 종성
[병서(竝書)] 병서
말 문 믈 ∘ ➡ 초성 + 중성 + 종성
➡ 초성에 쓰이는
병서는 현대에 초성이나 종성에서 자음끼리 합하여 쓸 때, 서로 다른 자음
합용 ⋆ 음절 이루기
와서 대부분 된
을 나란히 붙여 쓰는 규정 ⇨ ‘ㅺ, ㅽ, ㅳ, ㅶ, ㄵ, ㄽ, ㅵ’ ∙ ‘오이’는 두 중성(‘ㅗ, ㅣ’)으로 표기할 수
소리로 변함.
병서 있다. 그러나 음가가 없는 ‘ㅇ’을 초성에
다 여듧 다 붙여 ‘오이’라고 표기하는 것은 ‘음절 이루
기’ 규정 때문이다.
초성과 중성이 합쳐질 때 중성(모음)이 아래쪽이나 오른쪽에 놓인 ∙ 한자어의 경우는 ‘초성 + 중성 + 종성’이
필수적이다. 종성이 없을 경우에는 형식
다는 규정 자음인 ‘ㅇ, ㅱ’을 붙였다.
붙여쓰기 世솅宗 御엉製젱
[중성이 초성 아래쪽에 놓인 경우] 구룸
[부서(附書)]
[중성이 초성 오른쪽에 놓인 경우] 말 바다
[중성이 초성 아래쪽과 오른쪽에 놓인 경우] 뫼
문법 ✪ 143
| Ⅷ. 국어의 역사 |
꼭 알아야 할 고전 문법
뿌리 깊은 개념 01 현대 국어에 쓰이지 않는 음운
‘ㅸ’의 변화
(1) 자음
현대 국어에서 ‘ㅂ’ 불규칙 활용을 보이는 용언
들은 중세 국어 시기에 순경음 ‘ㅸ’을 받침으로
음운 변화 양상
가지고 있던 용언들이다. ∘ 셔 > 서울
ㅸ
∘ 고 > 고와 ← 곱 + 아
‘오/우’로 변하거나 사라짐.
(순경음 비읍) ∘ 수 > 수이 > 쉬
∘ 주 > 주워 ← 줍 + 어
ㆆ ∘ 訓훈民민正音
사라짐.
(여린히읗) ∘ 하
‘ㅿ’의 변화
(2) 모음
‘ㆍ’의 변화 음운 소실 단계 변화 양상
음가의 소멸 18세기(영⋅정조 이후)
1단계 둘째 음절 : ㆍ → ㅡ ∘ >
한글 맞춤법 통일안(1933년) ㆍ
문자의 폐기
공포 후 (아래아) > 을 > 가을
2단계 첫째 음절 : ㆍ → ㅏ 1단계 2단계
⋆ 16세기 말(임진왜란)에 ‘ㆍ’의 1단계 소실이 일어나면서 양성 모음이던 ‘ㆍ’를 ‘ㅡ’가 대신하게 된다.
이에 따라 16세기 말부터는 모음 조화에 많은 혼란이 일어나게 된다. 이 영향으로 현대 국어에서도
‘동사 어간 + 어미’, ‘의성어’, ‘의태어’ 등을 제외하고는 모음 조화가 잘 지켜지지 않는다.
02 표기법 중요
구분 의미
이어 적기 앞 음절의 종성을 뒤 음절의 초성에 표기하 ∘ 미 기픈
(연철) 는 것 ⇨ 표음주의 ∘ 오새
144 ✪ 문법
03 높임 선어말 어미 뿌리 깊은 개념
형태 어간의 끝소리
∘ 막거늘 (막다)
-()- ㄱ, ㅂ, ㅅ, ㅎ
∘ 돕니 (돕다) ← 돕 + + 니
∘ 듣게 (듣다)
-()- ㄷ, ㅌ, ㅈ, ㅊ
∘ 얻 (얻다) ←얻+ + 아
∘ 보게 (보다)
-()- 유성음(모음, ㄴ, ㄹ, ㅁ)
∘ 초 (갖추다) ← 초 + + 아
04 격 조사
(1) 주격 조사 ➡ 주격 조사에 ‘ㅣ/ø’도 쓰였다는 것과 ‘가’가 쓰이지 않았다는 것이 중요하다. 보조사 ‘은/는’
[양성 모음 + 종성] 뒤 ∘ ( + )
을
을 [음성 모음 + 종성] 뒤 ∘ 들 ( + 을)
양성 모음 뒤 ∘ 군자
를 음성 모음 뒤 ∘ 너를 를
문법 ✪ 145
뿌리 깊은 개념 (3) 관형격 조사 ➡ 관형격 조사에 ‘/ㅅ’도 쓰였다는 것이 중요하다.
형태 의미 특징 끝음절 모음 현대 국어
유정 명사 양성 모음 ∘ ( )
의 유정 명사 음성 모음 ∘ 최구(崔九)의 집
의
사람
특수 처소 부사격 조사 ‘, 의’ 양성⋅음성 모음 ∘ 大王ㅅ 말
ㅅ (높임의 대상)
∘ 알 (앞에) ← 앒 +
무정 명사 양성⋅음성 모음 ∘ 나랏 말 (나라ㅅ 말)
의 ∘ 우희 (위에) ← 우ㅎ + 의
비교 부사격 조사
(4) 부사격 조사(처소) ➡ 부사격 조사에 ‘애/예’도 쓰였다는 것이 중요하다.
동등 비교 ⇨ 현대어 ‘와/과’에 해당
에 ∘ 귁에 달아 (중국과 달라) - 훈민정음 형태 조건(음운 환경) 현대 국어
∘ 고성이 동부시니 - 「용비어천가」
이 애 양성 모음 뒤 ∘ 바래 (바 + 애)
(고성과 일치하시니)
에 음성 모음 뒤 ∘ 굴허 (굴 + 에) 에
차등 비교 ⇨ 현대어 ‘보다’에 해당
∘ 여긔도곤 낫단 말 - 「관동별곡」 예 ‘ㅣ’ 모음 뒤 ∘ 萬里예
도곤
(여기보다 낫다는 말)
⋆ ‘애’ : 원인 부사격 조사
∘ 널라와 시름 한 나도 - 「청산별곡」
라와 매 ( + 애) 아니 그츨
(너보다 시름이 많은 나도)
∘ 자식에게 지나고 - 「조침문」
에게
(자식보다 뛰어나고)
중세 국어의 모음 체계
양성 모음 ㆍ, ㅗ, ㅏ (ㅛ, ㅑ, ㅐ, ㆎ)
05 모음 조화
음성 모음 ㅡ, ㅜ, ㅓ (ㅠ, ㅕ, ㅔ, ㅢ) ¢ 양성 모음은 양성 모음끼리, 음성 모음은 음성 모음끼리 어울리는 현상. 중
중성 모음 ㅣ
→ ① 현대 국어에는 ‘ㆍ’가 없다. 성 모음(‘ㅣ’)은 양성, 음성 모두와 어울릴 수 있으나 주로 음성 모음과 어
② 현대 국어에서 ‘ㅣ’는 음성 모음이다.
울렸다.
꼭 알아야 할 고전 문법 ¢ 15세기에는 매우 다양하게 나타났으나 ‘ㆍ’ 음의 소실로 현대 국어에서는 동
(1) 구개음화 : ㄷ, ㅌ + ㅣ → ㅈ, ㅊ
사 어간과 어미(‘-아/어’)의 결합과 음성 상징어 등에서 나타난다.
∘ 디다 > 지다 ∘ 엇뎨 > 엇졔
∘ 고티다 > 고치다
양성 모음과 결합 음성 모음과 결합
(2) 원순 모음화 : ㅁ, ㅂ, ㅍ + ㅡ → ㅜ
∘ 나모 [木] 나무 (✘) ∘ 구무 [穴] 구모 (✘)
∘ 믈 [水] > 물 체언, 용언 어간 내부
∘ 다다 [異] 다르다 (✘) ∘ 흐르다 흐다 (✘)
∘블 > 불
∘ 플> 풀 ∘ 나 ∘ 너는
∘ 븥다 > 붙다 체언 + 조사
∘ 남 ( + ) ∘ 므른 (믈 + 은)
(3) 두음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 달아 (다 + 아) ∘ 너겨 (너기 + 어)
∘ 닐오 (이르되)
어간 + 어미
∘ 자 (잡 + ) ∘ 머근 (먹 + 은)
∘ 니샤 (이르시되)
⋆ 모음 조화가 일어나지 않는 경우
- 현재 선어말 어미 ‘--’가 쓰일 때
니라, 우
146 ✪ 문법
⋆ 특정 단어를 의미의 확대로 보느냐 혹은 축소⋅이동으로
06 단어의 의미 변화 보느냐의 판단은 문법적 견해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뿌리 깊은 개념
단어의 의미 변화
→ 단어의 의미 변화는 공시적이 아닌 통시적 현상이므로,
❶ 의미의 확대 언어의 ‘역사성’과 관련이 있다. 단어의 의미 변화에는 ‘확대’, ‘축소’, ‘이동(전
이)’의 3가지가 있다. 이때 ‘변화’와 ‘이동(전이)’
¢ 단어의 의미 영역이 넓어지는 일반화 현상. 대체로 해당 단어의 사용 영역 의 개념을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동(전이)’은
‘변화’의 한 구성 요소일 뿐이다.
이 넓어지는 현상이다. 다의성을 갖는 단어는 대개 의미 확대에 해당한다.
변화
본래의 의미 확장된 의미
다리[脚] 사람이나 동물의 신체 부분 → 무생물(책상 다리, 안경다리) 확대 축소 이동(전이)
영감 벼슬 이름 → 남자 노인
세수하다 손을 씻다. → 손이나 얼굴을 씻다.
⋆ 식구(食口) : 입 → 가족이나 동료
[참고] 얼굴을 씻다. : 세안하다 ‘의미의 이동(전이)’의 또 다른 양상
문법 ✪ 147
| Ⅷ. 국어의 역사 |
한글 창제
꼭 알아야 할 고전 문법
확인 문제
1 [고2 2014년 9월 학평(B)] 16번 난도 하 2 [고3 2013년 4월 학평(B)] 16번 난도 중
<보기>의 설명을 바탕으로 학생이 탐구한 내용이다. 적절 <보기>를 바탕으로 중세 국어의 음운 ‘ㅸ’, ‘ㅿ’, ‘ㆍ’에 대
하지 않은 것은? 해 탐구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 <보기>
훈민정음의 초성은 발음 기관의 모양을, 중성은 하늘, ㄱ. > > 마을
땅, 그리고 사람이 서 있는 모양을 본떠서 상형의 원리로 > > 가을
기본자를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초성은 ‘가획(加劃)’의 원 ㄴ. (날씨가) 덥(다) + -어 : 더
리를 적용하여 가획자와 예외적인 글자인 이체자를 만들었 ㄷ. (색깔이) 곱(다) + -아 : 고 > 고와
고, 중성은 ‘합용(合用)’의 원리를 적용하여 초출자와 재출 (고기를) 굽(다) + -어 : 구 > 구워
자를 만들었습니다. 종성은 따로 글자를 만들지 않고 초성
의 글자를 다시 사용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연서(이어 ① ㄱ으로 보아, 중세 국어 ‘’과 ‘’의 ‘ㅿ’은 음운
쓰기)’, ‘병서(나란히 쓰기)’, ‘부서(붙여 쓰기)’ 등의 방법 변화 양상이 같았음을 알 수 있군.
으로 글자를 운용했습니다. 다음 예를 통해 그 특징을 파 ② ㄱ으로 보아, ‘ㆍ’는 현대 국어에서 첫째 음절과 둘째
악해 보십시오.
음절에서 변화된 음운의 모습이 같았음을 알 수 있군.
원리 예시 ③ ㄴ으로 보아, ‘덥다’의 ‘ㅂ’이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기본자 가획자 이체자
㉠ 가획 결합하여 ‘ㅸ’으로 바뀌는 것을 알 수 있군.
ㄴ ㄷ, ㅌ ㄹ
기본자 초출자 재출자 ④ ㄷ으로 보아, ‘ㅸ’에 결합되는 어미의 모음에 따라 현대
㉡ 합용
ㆍ, ㅡ, ㅣ ㅗ, ㅏ, ㅜ, ㅓ ㅛ, ㅑ, ㅠ, ㅕ
국어에서의 표기가 달라지는군.
㉢ 연서 ㅸ, ㅱ, ㆄ, ㅹ
㉣ 병서 ㄲ, ㄸ, ㅃ, ㅆ, ㅉ, ㆅ, ㅺ, ㅳ, ㅵ ⑤ ㄱ과 ㄷ으로 보아, ‘ㅿ’과 ‘ㅸ’은 현대 국어에 표기되지
㉤ 부서 , 가, 고, 거
않게 되었음을 알 수 있군.
▶ ㄱ의 ‘’과 ‘’의 첫째 음절 ‘’와 ‘’는 현대 국어에서 각각 ‘마’와 ‘가’로
① ㉠과 ㉡의 기본자는 모두 상형의 원리로 만들었지만, 바뀌고, 둘째 음절 ‘’은 현대 국어에서 ‘을’로 바뀐다. 이를 통해 ‘ㆍ’는 둘째 음절
의 ‘ㆍ’가 ‘ㅡ’로 바뀌는 1단계 변화를 거쳐, 첫째 음절의 ‘ㆍ’가 ‘ㅏ’로 바뀌는 2단계
초성은 가획의 방법으로, 중성은 합용의 방법으로 글자 변화의 양상을 보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첫째 음절과 둘째 음절에서
변화된 음운의 모습이 같’다는 ②는 틀린 진술이다.
를 더 만들었겠군.
② ㉡의 초출자 ‘ㅗ’는 기본자 ‘ㆍ’와 ‘ㅡ’를 합해서 만들었
겠군.
③ ㉢과 ㉣의 예를 보면 훈민정음 제작 당시는 현대 국어
에는 사용하지 않는 자음도 사용했겠군.
④ ㉣의 예를 보면 병서는 같은 글자를 나란히 적기도 하고
다른 글자를 나란히 적어 운용하기도 했군.
*⑤ ㉤의 예는 초성의 아래나 왼쪽에 중성을 붙여서 사용한
것으로 현대 국어도 사용하는 글자 운용 방법이군.
▶ ㉤의 예는 중성을 초성의 아래(‘, 고’)나 오른쪽(‘가, 거’)에 붙여 쓴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이므로, ‘초성의 아래나 왼쪽에 중성을 붙여 사용’한다는 ⑤는 적
절하지 않은 진술이다.
148 ✪ 문법
3 [고3 2015년 7월 학평(B)] 16번 난도 상 4 [고3 2014년 4월 학평(B)] 16번 난도 상
[가]에 들어갈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의 ㉠∼㉤에 나타난 중세 국어의 특징으로 옳지 않
은 것은?
[현대어 풀이]
[중세 국어] 世솅尊존ㅅ 安否 묻㉢ 고
천 세(千世) 전에 미리 정하신 한강 북쪽에,
[현대 국어] 世尊(세존)의 安否(안부)를 여쭙고
여러 대를 물린 어진 임금이 나라를 여[開]시어 왕조가
끝이 없으시니,
[중세 국어] ㉣ 진지 오를 제 반시
성신(聖神)이 대를 이으시어도 하늘을 공경하고 백성을
[현대 국어] 진지 올릴 때 반드시
부지런히 섬겨야 더욱 굳건할 것입니다.
학습 ㉠~㉣을 현대 국어와 비교하여 정리해 보자. 임금이시여, 아소서. 낙수(洛水)에 사냥을 가 있으면서
활동 ( [가] ) 할아버지를 믿으시겠습니까?
문법 ✪ 149
5 [고3 2013년 10월 학평(B)] 16번 난도 중 *② ‘업던’이 현대 국어의 ‘없던’에 대응하는 것을 보니 이어
울러 쓰려면 나란히 써야 하니 나중 소리도 마찬가지이다. <보기>를 바탕으로 중세 국어의 특징을 탐구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 : 첫음절 초성에 서로 다른 자음이 함께 나타난다.
*② ㉡ : 두음 법칙이 적용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보기>
王(왕)이 니샤 大師(대사) ㉠ 샨 일 아니면 뉘 혼
③ ㉢ : ‘ㆍ’가 사용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거시고 ㉡ 仙人(선인)이 大王(대왕)하 이 ㉢ 南堀
④ ㉣ : 모음 조화가 잘 지켜지고 있다.
(남굴)ㅅ 仙人(선인)이 길어 내니 端正(단
⑤ ㉤ : 현대 국어에서 쓰이지 않는 자음이 나타난다. 정)야 ㉣ 世間(세간)애 ㉤ 쉽디 몯니 그 ㉥ 時
▶ ㉡‘니 쓰면’은 단어의 첫머리가 ‘니’로 시작하므로, 두음 법칙이 적용되었다고
節(시절)에 자최마다 ㉦ 蓮花(연화)ㅣ 나니다
볼 수 없다. 두음 법칙이 적용되었다면 ‘이 쓰면’이라고 표기해야 한다.
- 「석보상절」
150 ✪ 문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