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on page 1of 20

2015 개정 교육과정, 알아 두기!

이전 교육과정 2015 개정 교육과정


음절의 끝소리 현상을 받침 ‘ㄱ, ㄷ, ㅂ’ 중 하나로 바뀌는 현상뿐 아 음절의 끝소리 규칙과 자음군 단순화를 분리하여 전자를 음
니라, 겹받침 중 하나가 줄어드는 현상까지 포함해 설명하기도 함 운의 교체 현상으로, 후자를 음운의 탈락 현상으로 정리함

개념

음절의 끝소리 규칙 교체 첨가

비음화
음운의
연음과 음절의 끝소리 규칙
연음이 일어나는 환경에서는 음절 유음화 변동
의 끝소리 규칙이 적용될 수 없고,
연음이 일어나지 않는 환경에서는
반드시 음절의 끝소리 규칙이 적용 구개음화 탈락 축약
된다. 연음이 적용되려면 뒤에 오
는 형태소가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
된소리되기
식 형태소여야 하지만, 음절의 끝
소리 규칙이 적용되려면 뒤에 오는
형태소가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
형태소여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교체의 개념
음운이 일정한 환경에 따라 다르게 발음되는 현상을 음운
변동이라고 한다. 음운 변동에는 교체, 탈락, 첨가, 축약이
있으며, 이 중에서 교체는 한 음운이 다른 음운으로 바뀌는
‘부엌[부억]’의 ‘ㅋ’이
현상을 말한다.
‘ㄱ’으로 바뀌어 발음되는
것과 같은 현상을 교체라고
하는구나.

교체의 유형
1. 음절의 끝소리 규칙: ‘ㄱ, ㄴ, ㄷ, ㄹ, ㅁ, ㅂ, ㅇ’의 7개 자음만이 음절의 끝소리로 발음될
수 있어 이외의 자음이 음절의 끝에 오면 이 7개의 자음 중 하나의 소리로 바뀌어 발음되
는 현상이다. [뾭]

ㄷ, ㅌ, ㅅ, ㅆ,
받침 ㄱ, ㅋ, ㄲ ㄴ ㄹ ㅁ ㅂ, ㅍ ㅇ
ㅈ, ㅊ, ㅎ
발음 [ㄱ] [ㄴ] [ㄷ] [ㄹ] [ㅁ] [ㅂ] [ㅇ]
키읔[키윽], 솥[쌑], 빚[뾣],
눈[눈] 날[날] 물[물] 잎[입] 강[강]
밖[박] 히읗[히죓] 빗 빛 빚

2. 비음화: 앞에 오는 음절의 끝소리 ‘ㄱ, ㄷ, ㅂ’이 그 뒤에 오는 음절의 첫소리로 비음 ‘ㄴ,


ㅁ’을 만나 비음으로 바뀌어 발음되는 현상이다. ‘ㄱ’은 비음 앞에서 [ㅇ]으로, ‘ㄷ’은 비음
앞에서 [ㄴ]으로, ‘ㅂ’은 비음 앞에서 [ㅁ]으로 발음된다. ‘ㄹ’의 비음화
•‘ㄹ’을 제외한 자음 뒤에서 ‘ㄹ’이
[밤맏] 발음 음운 변동 과정 달라진 음운
밥맛? 밤맛? 비음 [ㄴ]으로 바뀌는 현상을 말함
어때? 국내 [궁내] ㄱ+ㄴ → ㅇ+ㄴ ㄱ→ㅇ
염려[염∶녀], 종로[종노]
국물 [궁물] ㄱ+ㅁ → ㅇ+ㅁ ㄱ→ㅇ •음절의 끝소리 ‘ㄱ, ㅂ’ 뒤에서
닫는 [단는] ㄷ+ㄴ → ㄴ+ㄴ ㄷ→ㄴ ‘ㄹ’이 [ㄴ]으로 발음되는 경우는
맏며느리 [만며느리] ㄷ+ㅁ → ㄴ+ㅁ ㄷ→ㄴ 그 [ㄴ] 때문에, ‘ㄱ, ㅂ’이 다시
[ㅇ, ㅁ]으로 발음됨
읍내 [음내] ㅂ+ㄴ → ㅁ+ㄴ ㅂ→ㅁ
막론[막논 → 망논], 협력[협녁
밥맛 [밤맏] ㅂ+ㅁ → ㅁ+ㅁ ㅂ→ㅁ → 혐녁]
‘ㄹ’의 비음화와 상호 동화:
‘독립’, ‘협력’ 등의 단어는 ‘ㄹ’ 비음화에 의해 [독닙], [협녁]이 된 후 [동닙], [혐녁]으로 발음된다. 이런 경우는 전통적으로 상호 동화라고 설명해 왔다. 그러나 ‘독
18 I . 음운 립’에서 ‘ㄹ’이 ‘ㄴ’으로 바뀐 것이 ‘ㄱ’에 동화된 결과인지, 그렇다면 ‘ㄱ’의 어떤 특성에 동화되었는지 명확하지 않다. 또한 ‘ㄱ’이 ‘ㅇ’으로 바뀐 것은 ‘ㄹ’이 아니라
‘ㄴ’에 동화된 것이다. 따라서 이는 ‘ㄹ’의 비음화와 비음화가 차례로 적용된 결과일 뿐 인접한 두 자음이 서로 동화를 주고받은 상호 동화라 보기 어렵다.
정답과 해설 p.05

개념 확인하기 교과서 적용하기


[1~ 2] 다음 빈칸에 들어갈 알맞은 말을 쓰시오.
㉠ ~ ㉣이 어떻게 소리 나는지 써 보고, 음절의 끝소리 규칙이 적용
1 음운이 일정한 환경에 따라 다르게 발음되는 현 되지 않는 환경을 알아보자.
상을 음운 ( 변동 )이라고 한다.
•무덥던 어느 ㉠한낮, 가게 ㉡앞 길가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었다.
2 음절의 끝소리 규칙이란 ( ㄱ, ㄴ, ㄷ, ㄹ, ㅁ, ㅂ, ㅇ ) [❶ 한낟 ] [❷ 압 ]
의 7개 자음만이 음절의 끝소리로 발음되는 현상을 •집 근처 ㉢옷 가게에 들러 ㉣옷을 샀는데, 마음에 들지 않는다.
말한다. [❸ 쟧 ] [❹ 오슬 ]

(❺ ㉣ )과 같이 앞 음절의 끝소리에 있는 자음은 (❻ 모음 )으


로 시작하는 음절과 만날 때, 다음 음절의 첫소리로 옮겨 발음된다.

[3 ~ 4] 다음 문장에 들어갈 알맞은 말을 고르시오.

3 한 음운이 다른 음운으로 바뀌는 현상을 ( 교체,


첨가 )라고 한다. 01 다음 밑줄 친 부분 중, 음절의 끝소리 규칙이 적용되는 것은?
① 어머니는 장롱 깊이 돈을 감췄다.
4 ‘묶다’는 ( 음절의 끝소리 규칙, 비음화 )에 따라
[묵따]로 발음된다.
② 오늘은 꽃에 물을 주고 잡초를 뽑았다.
③ 청소년을 위한 일곱 가지 프로그램이 있다.
④ 농촌의 부족한 일손 돕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⑤ 오랜만에 숲속 공기를 마시니 머리가 시원해지는 듯했다.
‘숲속’은 [숩쏙]으로 발음되는데, 이는 음절의 끝소리로 올 수 없는 받침 ‘ㅍ’이 ‘ㅂ’으로 바뀌어 소리

02 발음할 때 다음과 같은 음운의 변동이 일어나는 것은?


나는 것으로 음절의 끝소리 규칙이 적용된 것이다.
[5 ~ 6] 다음 설명이 맞으면 , 틀리면 × 표시
하시오.

5 파열음 ‘ㄷ’이 ‘ㄴ, ㅁ’ 앞에서 ‘ㄴ’으로 바뀌어 발 ㅂ+ㅁ → ㅁ+ㅁ


음되는 현상은 비음화에 해당한다. ( , ×)
① 탐방 ② 냄비 ③ 밥알 ④ 굼벵이 ⑤ 겹문자
6 ‘밥맛’은 받침 ‘ㅂ’이 비음 ‘ㅁ’ 앞에서 비음 ‘ㅇ’으 ‘겹문자’는 [겸문짜]로 발음되는데, ‘ㅂ’이 ‘ㅁ’을 만나 ‘ㅁ’으로 변화하는 비음화가 나타난 것이다.
[밤맏] ㅁ
로 바뀐다. ( , ×)
다음의 밑줄 친 단어가 발음되는 과정을 정리해 보자.

우리의 앞날은 희망으로 가득하다.

[7~ 9] 다음 문제를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발음 양상 음운 변동 현상


음절의 끝에 온 받침
7 다음 중 음절의 끝소리가 변하는 것을 고르시오. 1단계 [❼ 압날 ] (❽
음절의
)
‘ㅍ’이 ‘ㅂ’으로 바뀜 끝소리 규칙

칼, 백, 손, 공, 갓 받침 ‘ㅂ’이 뒤에 오는
2단계 [❾ 암날 ] 비음 ‘ㄴ’의 영향으로 비음 ( 비음화 )
갓 ‘(❿ ㅁ )’으로 바뀜
8 다음 중 음절의 끝소리가 다른 하나를 쓰시오.

낮, 닻, 같(다), 깊(다), 걷(다)


03 다음 중 <보기>의 음운 변동 현상이 모두 일어나는 것은?
깊(다) 보기
9 다음 중 비음화가 일어나지 않는 단어를 고르시오. 음절의 끝소리 규칙, 비음화

먹물, 난로, 겁나다, 맏며느리


① 들녘 ② 덧문 ③ 낳고 ④ 잡는다 ⑤ 솥단지
난로 ‘덧문’은 음절의 끝소리 규칙이 적용되어 [덛문]으로 발음되고, 다시 ‘ㄷ’이 뒤에 오는 비음 ‘ㅁ’의 영
향을 받아 비음 ‘ㄴ’으로 바뀌어 [던문]으로 발음된다.
04 음운의 변동 ①: 교체 19
2015 개정 교육과정, 알아 두기!
이전 교육과정 2015 개정 교육과정
유음 ‘ㄹ’이 ‘ㄴ’으로 바뀌는 것 역시 비음화 안에 포함 ‘국론[궁논], 압력[암녁]’ 등에서 보듯이 유음 ‘ㄹ’이 ‘ㄴ’으로 바뀌는 것은 비음 뒤에서뿐만 아니라 ‘ㄹ’을 제외한 모
하여 다루기도 하였음 든 자음 뒤에서 바뀐다는 점(유음화 제외)에서 이 현상은 비음화라 보기 어려움

3. 유음화: ‘ㄴ’이 ‘ㄹ’의 앞이나 뒤에서 ‘ㄹ’의 영향을 받아 유음 ‘ㄹ’로 바뀌어 발음되는 현상
이다.
유음화의 예외인 단어들의 공통점
유음화의 예외를 보이는 단어들은
ㄴ+ㄹ 난로 → [날∶로], 곤란 → [골∶란], 천리 → [철리]
단어의 내부를 쉽게 둘로 나눌 수
ㄹ+ㄴ 실내 → [실래], 설날 → [설∶랄], 물놀이 → [물로리]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예를 들어
‘공권력[공녦녁]’, ‘의견란[의∶견난]’
의 경우 ‘공권’, ‘의견’이 별개의 단
일부 한자어에서 ‘ㄴ’과 ‘ㄹ’이 만나도 [ㄹㄹ]로 발음되지 않고, [ㄴㄴ]으로 발음되는 유음화의 어로 존재하므로 ‘공권 + 력’, ‘의견
예외 사례가 있어. 이들은 실제의 발음을 고려하여 모두 표준 발음으로 규정하고 있단다. + 란’과 같이 그 내부를 쉽게 둘로
‘공권력[공 녁]’, ‘의견란[의∶견난]’과 같은 경우를 예로 들 수 있어. 나눌 수 있다. 이는 외래어의 경우
도 마찬가지이다.

4. 구개음화: 앞말의 끝소리 ‘ㄷ, ㅌ’이 모음 ‘ㅣ’나 반모음 ‘ㅣ̆[j]’로 시작하는 형식 형태소를 만
나 구개음인 ‘ㅈ, ㅊ’으로 바뀌어 발음되는 현상이다. 구개음화는 인접한 두 음운의 조음
위치를 비슷하게 만들어 더 편하게 발음하기 위해 일어난다.

그림을 통해 자음 ‘ㄷ, ㅌ’보다


자음 ‘ㅈ, ㅊ’이 모음 ‘ㅣ’와 더 가까운
위치에서 소리 나는 것을 알 수 있어.
즉 ‘ㄷ, ㅌ’을 ‘ㅈ, ㅊ’으로 교체하면 발음
하기가 편해지는 거지. 구개음화는
바로 이러한 발음의 경제성 때문에
발생하는 거야.
▲ ‘ㄷ, ㅌ’을 발음할 때 ▲ ‘ㅈ, ㅊ’을 발음할 때 ▲ ‘ㅣ’를 발음할 때

굳이 → [구디] → [구지] 같이 → [가티] → [가치] 해돋이 → [해도디] → [해도지]


구개음화의 조건
구개음화는 앞말의 끝소리 ‘ㄷ, ㅌ’
5. 된소리되기: 특정한 환경에서 예사소리 ‘ㄱ, ㄷ, ㅂ, ㅅ, ㅈ’이 된소리인 ‘ㄲ, ㄸ, ㅃ, ㅆ, ㅉ’ 이 모음 ‘ㅣ’나 반모음 ‘ㅣ̆[j]’로 시작
하는 형식 형태소를 만나야 한다는
으로 바뀌어 발음되는 현상이다. 조건을 충족해야 일어난다. 그러므
⑴ 받침 ‘ㄱ, ㄷ, ㅂ’ 뒤에 ‘ㄱ, ㄷ, ㅂ, ㅅ, ㅈ’이 올 때의 된소리되기 로 ‘잔디[잔디], 마디[마디]’ 등과 같
이 하나의 형태소로 이루어진 단어
의 내부에서는 구개음화가 일어나
ㄱ, ㄷ, ㅂ + ㄱ, ㄷ, ㅂ, ㅅ, ㅈ → ㄲ, ㄸ, ㅃ, ㅆ, ㅉ 지 않으며, ‘홑이불[혼니불]’과 같이
형식 형태소가 아닌 실질 형태소에
국밥[국빱], 닫다[닫따], 입고[입꼬], 엽서[엽써], 낮잠[낟짬] 딸린 모음 ‘ㅣ’가 올 경우에는 구개
음절의 끝소리 규칙이 적용된 받침 ‘ㄷ’ 뒤에서 ‘ㅈ’이 된소리가 됨 음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⑵ 용언의 어간 받침 ‘ㄴ, ㅁ’ 뒤에 첫소리가 ‘ㄱ, ㄷ, ㅅ, ㅈ’인 어미가 올 때의 된소리되기

ㄴ, ㅁ + ㄱ, ㄷ, ㅅ, ㅈ → ㄲ, ㄸ, ㅆ, ㅉ

신고[신∶꼬], 앉고[안꼬], 닮고[담∶꼬], 품다[품∶따], 젊지[점∶찌]


물질[물질]
⑶ 한자어에서의 받침 ‘ㄹ’ 뒤에 ‘ㄷ, ㅅ, ㅈ’이 올 때의 된소리되기
물질(物質)
[물찔]
ㄹ + ㄷ, ㅅ, ㅈ → ㄸ, ㅆ, ㅉ

갈등[갈뢺], 발달[발딸], 말살[말쌀], 실전[실쩐], 걸작[걸짝]


같은 ‘물질’인데
⑷ 관형사형 어미 ‘-(으)ㄹ’ 뒤에 ‘ㄱ, ㄷ, ㅂ, ㅅ, ㅈ’이 올 때의 된소리되기 왜 발음이 다른 거지?

- (으)ㄹ + ㄱ, ㄷ, ㅂ, ㅅ, ㅈ → ㄲ, ㄸ, ㅃ, ㅆ, ㅉ

갈 곳[갈낰], 살 데가[살떼가], 할 바[할빠], 만날 사람[만날싸람], 할 적에[할쩌게]

‘물질(物質)’은 받침 ‘ㄹ’ 뒤에 ‘ㅈ’이 온 한자어이기


때문에 된소리되기가 적용되지만, ‘물질[물질]’은
20 I . 음운 고유어이기 때문에 된소리가 적용되지 않음
정답과 해설 p.05

개념 확인하기 교과서 적용하기


[10~ 11] 다음 빈칸에 들어갈 알맞은 말을 쓰시
다음 표의 빈칸을 채워 보고, 유음화의 원리를 살펴보자.
오.

10 앞말의 끝소리 ‘ㄷ, ㅌ’이 모음 ‘ㅣ’나 반모음 ‘ㅣ̆ 단어 발음 바뀐 음운

[j]’로 시작하는 형식 형태소를 만나 구개음인 신라 [실라] ㄴ→ㄹ

‘( ㅈ, ㅊ )’으로 바뀌어 발음되는 현상을 구개음화 칼날 [ 칼랄 ] ( ㄴ )→( ㄹ )


라고 한다.

유음화는 ‘( ㄴ )’이 ‘( ㄹ )’ 앞 또는 뒤에서 ‘( ㄹ )’로 발음되는 현상이다.


11 ( 된소리되기 )란 ‘ㄱ, ㄷ, ㅂ, ㅅ, ㅈ’과 같은 예사소
리가 특정한 환경에서 된소리인 ‘ㄲ, ㄸ, ㅃ, ㅆ, ㅉ’
으로 바뀌어 발음되는 현상이다.
04 밑줄 친 부분에서 일어나는 음운 변동이 나머지와 다른 하나는?
① 아이들은 술래가 찾을 수 없게 꼭꼭 숨었다.
[12 ~ 13] 다음 설명이 맞으면 , 틀리면 × 표 ② 하늘이 몹시 맑고 쾌청한 것이 가을날 같았다.
시하시오. ③ 우리 가족은 여름에 광안리로 피서를 다녀왔다.
12 유음화는 ‘ㄹ’이 ‘ㄴ’의 앞 또는 뒤에서 ‘ㄴ’의 영 ④ 문을 열고 나서려는 찰나, 엄마가 나를 부르셨다.
향을 받아 ‘ㄴ’으로 바뀌어 발음되는 현상을 말한다. ⑤ 극의 전개가 혼란하여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 , ×) ‘술래’는 [술래]와 같이 글자 그대로 발음되므로, 음운 변동이 일어나지 않는다. 나머지는 모두 유음
화가 나타난다.
13 구개음화는 발음을 더 편하게 하기 위해 나타나 05 구개음화가 일어나는 단어가 포함된 문장으로 적절한 것은?
는 현상이다. ( , ×)
① 아이들이 잔디밭에서 뛰어놀고 있다.
② 가볍게 계단을 디뎌도 삐걱거리는 소리가 났다.
③ 모두 대도시로 떠나 마을은 온통 빈집 천지이다.
[14 ~ 15] 다음 문장에 들어갈 알맞은 말을 고르 ④ 어머니께서 삐걱거리는 미닫이를 힘겹게 여셨다.
시오.
⑤ 그런 거짓말을 하고도 티끌만 한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느냐?
14 ‘틀니’의 올바른 발음은 ( [틀니], [틀리] )이고, ④의 ‘미닫이’는 구개음화가 적용되어 [미∶다디 → 미∶다지]로 발음되는 단어이다.
‘곤란’의 올바른 발음은 ( [곤∶란], [곤∶난], [골∶란] )이
다. <보기>의 된소리되기 유형에 따라 ‘갈 사람, 앉다, 집게’를 분류해 보
고, 올바른 발음을 적어 보자.
15 ‘해돋이’의 올바른 발음은 ( [해도디], [해도지] ) 보기
이고, ‘붙임’의 올바른 발음은 ( [부팀], [부침] )이다.
가 ‘ㄱ, ㄷ, ㅂ’으로 발음되는 받침 뒤에 ‘ㄱ, ㄷ, ㅂ, ㅅ, ㅈ’이 올 때
나 ‘ㄴ, ㅁ’으로 발음되는 용언의 어간 받침 뒤에 첫소리가 ‘ㄱ, ㄷ, ㅅ, ㅈ’인
어미가 올 때
다 관형사형 어미 ‘- (으)ㄹ’ 뒤에 ‘ㄱ, ㄷ, ㅂ, ㅅ, ㅈ’이 올 때
[16~ 17] 다음 문제를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16 다음 중 ‘곱셈’과 같은 음운 변동 현상이 일어나 가 나 다


지 않는 것을 모두 고르시오. 젊다[점∶따] 갈 사람[갈싸람]
집게[집께]

칡범, 맏이, 닫다, 국밥, 한류

17 다음 중 ‘천리’와 같은 음운 변동 현상이 일어나


맏이, 한류 06 <보기>의 된소리되기 유형에 해당하는 것은?
보기
는 것을 고르시오.
한자어에서의 받침 ‘ㄹ’ 뒤에 ‘ㄷ, ㅅ, ㅈ’이 올 때의 된소리되기

갈등, 달님, 부엌, 콧날, 함락


① 입술 ② 발전 ③ 학교 ④살데 ⑤ 멱살잡이
달님 한자어인 ‘발전’은 받침 ‘ㄹ’ 뒤에 ‘ㅈ’이 오는 경우이므로, [발쩐]으로 발음된다.

04 음운의 변동 ①: 교체 21
개념

자음군 단순화 교체 첨가

‘ㅎ’ 탈락
음운의
‘ㄹ’ 탈락 변동

모음 탈락 탈락 축약

탈락의 개념
음운 변동의 유형 중 하나인 탈락은 두 음운 중 하나의 음운이 복합어의 형성과 ‘ㄹ’ 탈락
‘소나무(솔 + 나무), 마소(말 + 소)’
발음되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등은 단어가 생성될 때 ‘ㄹ’ 탈락이
일어난 경우이다. 그러나 복합어의
‘흙[흑]’은 겹받침의 ‘ㄹ’이 발음되지 않아. 이와 같이 두 음운 중 하나의 ‘ㄹ’ 탈락은 ‘활시위(활 + 시위)’, ‘돌
음운이 발음되지 않는 현상을 ‘탈락’이라고 한단다. 도끼(돌 + 도끼)’와 같이 동일한 환
경에서 ‘ㄹ’ 탈락이 일어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규칙화하기 어렵다.

탈락의 유형
1. 자음군 단순화: 음절의 끝에 자음이 두 개 연결된 자음군(겹받침)이 올 때, 두 자음 중 하나 겹받침 발음의 예외
•‘ㄺ’은 ‘ㄹ’이 탈락하는 것이 원칙
가 탈락하고 하나만 발음되는 현상이다.
이나, ‘ㄱ’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음절 끝 또는 자음 앞에서 ㄳ, ㄵ, ㄼ, ㄽ, 몫[목], 앉지[안찌], 섧다[설∶따], 외곬[외 뒤에 올 때는 ‘ㄱ’이 탈락한다.
뒤 자음이 탈락하는 경우 ㄾ, ㅄ 골/웨골], 핥고[할꼬], 없다[업∶따] 읽다[익따], 읽고[일꼬], 읽지
[익찌] / 맑다[막따], 맑고[말꼬],
음절 끝 또는 자음 앞에서
ㄺ, ㄻ, ㄿ 흙[흑], 삶[삼∶], 읊다[읍따] 맑지 [막찌]
앞 자음이 탈락하는 경우
•‘ㄼ’은 ‘ㅂ’이 탈락하는데 ‘밟-’과
‘넓-’의 일부 단어에서 예외적으
2. ‘ㅎ’ 탈락: ‘ㅎ’으로 끝나는 용언의 어간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 로 ‘ㄹ’이 탈락한다.
는 형식 형태소가 올 때 ‘ㅎ’이 탈락하는 현상이다. 밟다[밥∶따], 밟고[밥∶꼬], 밟지
좋아[조∶아], 낳으니[나으니], 끓이다[끄리다] [밥∶찌] / 넓다[널따], 넓지[널찌],
‘ㅎ’ 탈락 후 연음 넓죽하다[넙쭈카다], 넓둥글다[넙
3. ‘ㄹ’ 탈락: ‘ㄹ’로 끝나는 용언의 어간이 몇몇 어미와 결합할 때 하늘을 나는 새가 나네.
뚱글다], 넓적하다[넙쩌카다]
대체로 ‘ㄴ, ㅅ’과 같이 조음 위치가 비슷 비행기
탈락하는 현상이다. 한 자음을 가진 어미 앞
살-+-는 → [사∶는], 알-+-시-+-고 → [아∶시고]

4. 모음 탈락: 용언의 어간과 어미가 결합하는 과정에서 모음이


탈락하기도 하는 현상으로, ‘ㅡ’ 탈락과 동음 탈락이 있다. ‘ㅎ’ 탈락은 음운 탈락이
표기에 반영되지 않고
모음 ‘ㅡ’로 끝나는 용언의 어간이 모음 ‘ㅏ/ 크-+-어 → [커], 잠
‘ㅡ’ 탈락 발음에서만 반영돼. 하지만
ㅓ’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탈락하는 현상 그- +-아 → [잠가] ‘ㄹ’ 탈락, 모음 탈락(‘ㅡ’
모음으로 끝나는 어간 뒤에 동일한 모음으로 탈락, 동음 탈락)은 음운
가-+-아 → [가], 건
동음 탈락 시작하는 어미가 올 때 그중 하나가 탈락하 탈락이 표기에도 반영
너-+-어도 → [건너도] 된다는 점을 기억해 둬.
는 현상 모음 ‘ㅏ’나 ‘ㅓ’로 끝나는 어간이 모음 ‘ㅏ’나 ‘ㅓ’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할 때

22 I . 음운
정답과 해설 p.06

개념 확인하기 교과서 적용하기


[1~ 2] 다음 빈칸에 들어갈 알맞은 말을 쓰시오. 01 다음 밑줄 친 부분의 끝소리가 나머지와 다른 것은?
1 두 음운 중 하나의 음운이 발음되지 않는 음운 변 ①닭 ② 핥고 ③ 엷다 ④ 외곬 ⑤ 끓는점
동의 유형을 ( 탈락 )이라고 한다. ① ‘닭’은 [닥]으로 발음되므로 끝소리가 ‘ㄱ’으로 발음된다. 나머지는 모두 끝소리가 ‘ㄹ’로 발음된다.

2 (자음군 단순화)는 음절 끝의 두 자음 중 하나가 탈락


다음 빈칸을 채우며 음운 탈락 현상을 정리해 보자.
하고, 하나만 소리 나는 현상을 말한다.
기본형 탈락 현상의 예 탈락 현상
멀다 [머∶니], [머∶오] (❶ ㄹ ) 탈락
❷ 쌓다 [싸아], [싸여], [싸이다] (❸ ㅎ ) 탈락
❹ 울다 [우∶는], [우∶니], [우∶오] (❺ ㄹ ) 탈락
[3 ~ 4] 다음 설명이 맞으면 , 틀리면 × 표시
❻ 좋다 [조∶은], [조∶아], [조∶으니] (❼ ㅎ ) 탈락
하시오.

3 음운의 탈락은 모음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이다.


( , ×) 02 <보기>에서 ‘ㄹ’ 탈락이 일어나는 단어의 개수로 적절한 것은?
보기
4 받침 ‘ㄺ’은 대부분의 경우 ‘ㄹ’이 탈락하고 ‘ㄱ’을 : ‘ㄹ’ 탈락이 일어나는 단어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쌓여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해 있었다. 바람이 부니 좀
발음하지만, ‘ㄹ’로 시작하는 어미가 뒤에 올 때는
‘ㄱ’
추웠지만, 이미 운동장에는 눈싸움을 하며 노는 아이들이 많았다. 나는 운동장
‘ㄱ’이 탈락한다. ( , ×) 계단에 앉아 하늘을 가르며 나는 비행기를 바라보았다. 문득 멀리 살고 계신
할머니가 보고 싶었다. 나는 할머니께서 한국에 돌아와 사셨으면 좋겠다고 생
각했다.

① 1개 ② 2개 ③ 3개 ④ 4개 ⑤ 5개
[5 ~ 6] 다음 문장에 들어갈 알맞은 말을 고르시오. 제시된 글에서는 ‘불- + -니 → 부니’, ‘놀- + -는 → 노는’, ‘날- + -는 → 나는’, ‘살- + -시- +
-었- + -으면 → 사셨으면’에서 ‘ㄹ’ 탈락이 일어난다.
5 ‘넓고’는 ( [널꼬], [넙꼬] )로 발음하고, ‘밟지’는
( [발∶찌], [밥∶찌] )로 발음한다. <보기>에서 모음이 탈락한 단어를 찾아보고, 단어의 원래 형태와 탈
락한 모음을 써 보자. 이때 발음과 표기가 일치하는지 살펴보자.
6 ‘쌓이다’에 나타나는 음운 변동은 ( 자음군 단순화,
‘ㅎ’ 탈락, 동음 탈락 )이다. 가 그는 학계에 이름이 나 있었다.
나 달리던 기차가 갑자기 그 자리에 섰다.
다 다시 만나면 기뻐서 말이 안 나올 것이다.

모음이 탈락한 단어 원래의 형태 탈락한 모음


[7~ 8] 다음 문제를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ㅏ
가 나 나- + -아
7 다음 단어들을 제시된 음운 현상에 따라 바르게 나 ❽ 섰다 ❾ 서-+-었-+-다 ❿ ㅓ
분류하시오. 다 기뻐서 기쁘-+-어서 ㅡ

아는, 낳아, 둥그니, 사니, 놓여 모음 탈락이 일어나는 경우, 발음과 표기가 ( 일치한다 ).

⑴ ‘ㅎ’ 탈락: 낳아, 놓여


⑵ ‘ㄹ’ 탈락: 아는, 둥그니, 사니 03 <보기>의 밑줄 친 단어들에서 공통적으로 탈락한 음운으로 적절한
것은?
8 다음 중 ‘ㅡ’ 탈락이 일어나는 단어들을 모두 찾아 보기
쓰시오.
•불을 꺼. •김치를 담가. •키가 커서 좋다.

따라, 썼다, 가서, 잠가, 건넜다


①ㅜ ②ㅓ ③ㅏ ④ㅡ ⑤ㅣ
따라, 썼다, 잠가 ‘끄- + -어 → 꺼’, ‘담그- + -아 → 담가’, ‘크- + -어서 → 커서’로, 모두 모음 ‘ㅡ’가 탈락한 단어들
이다.
05 음운의 변동 ②: 탈락 23
2015 개정 교육과정, 알아 두기!
이전 교육과정 2015 개정 교육과정
‘그리- + -어 → 그려’와 같이 줄어드는 이중 모음의 반모음을 하나의 음운으로 인정해 ‘그리- + -어 → 그려’가 되
현상을 ‘모음 축약’ 현상으로 봄 는 현상을 ‘리’의 모음 ‘ㅣ’가 반모음 ‘ㅣ̆[j]’’로 ‘교체’된 것으로 보는 입장임

개념

‘ㄴ’ 첨가

교체 첨가
반모음 첨가

음운의
변동

탈락 축약 거센소리되기

첨가, 축약의 개념
ㄱ ㅎ 사잇소리 현상
첨가는 두 음운이 만날 때 그 사이에 합성 명사에서, 앞말의 끝소리가
음운이 덧붙는 현상을, 축약은 두 음 울림소리이고 뒷말의 첫소리가 안
여름 울림 예사소리이면 뒤의 예사소리

운이 합쳐져 하나의 음운으로 줄어 가 된소리로 변하는 현상( 내+
ㅋ 가 → 냇가[내∶까 / 눸∶까], 산+골 →
드는 현상을 말한다.
산골[산꼴]), 또는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는데 뒷말이 ‘ㄴ, ㅁ’으로 시작
되면 앞말의 끝소리에 ‘ㄴ’ 소리가
하나 덧나고( 후 +날 → 훗날[훈
날]), 모음 ‘ㅣ’나 반모음 ‘ㅣ̆[j]’로 시
작되면 앞말의 끝소리와 뒷말의 첫
첨가의 유형 소리에 ‘ㄴ’이 둘 덧나는 현상( 예
사+일 → 예삿일[예∶산닐])을 말한다.
1. ‘ㄴ’ 첨가: 두 형태소가 결합하여 이루어지는 합성어와 파생어에서, 자음으로 끝나는 말 뒤
에 모음 ‘ㅣ’나 반모음 ‘ㅣ̆[j]’로 시작하는 말이 결합할 때 ‘ㄴ’이 덧붙어 발음되는 현상이다. 와 같이 ‘ㅣ(ㅚ, ㅟ)’로
솜이불[솜∶니불], 맨입[맨닙], 한여름[한녀름], 막일 → [막닐](‘ㄴ’ 첨가) → [망닐](비음 끝나는 어간에 어미 ‘-어’,
화), 물엿 → [물늮](‘ㄴ’ 첨가, 음절의 끝소리 규칙) → [물릒](유음화) ‘-오’가 붙는 경우, [어], [오]로
발음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2. 반모음 첨가: 모음으로 끝나는 형태소 뒤에 단모음으로 시작하는 형태소가 올 때, 모음끼 반모음 ˘ ‘ㅣ[j]’가 첨가된 [여],
리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반모음 ‘ㅣ̆[j]’나 반모음 ‘ㅗ̆/ㅜ̆[w]’가 덧붙는 현상이다. 어간의 [요]로 발음하는 것도 허용하고
있어. 그러나 ‘보아라[보와라]
모음 ‘ㅣ(ㅚ, ㅟ)’ 뒤에 오는 단모음에 반모음 ‘ㅣ̆[j]’가 덧붙는 경우( 피어[피어/피여])는
(X)’, ‘부어도[부워도](X)’와
반모음을 첨가하여 발음하는 것을 허용하지만, 이외의 경우에는 대개 표준 발음으로 인정 같이 반모음 ‘ㅗ̆/ㅜ̆[w]’가
•반모음 ‘ㅗ̆ / ㅜ̆[w]’가 첨가되는 경우
하지 않는다. •부사격 조사 ‘에’에 반모음이 첨가되는 경우 광주에 [광주에]( ), [광주예](×) 덧붙는 경우는 표준 발음이
되어[되어/되여], 기어[기어/기여], 이오[이오/이요], 아니오[아니오/아니요] 아니니까 주의해.

축약의 유형
‘ㄱ, ㄷ, ㅂ, ㅈ’뿐만 아니라
1. 거센소리되기: 예사소리 ‘ㄱ, ㄷ, ㅂ, ㅈ’이 ‘ㅎ’과 만나 거센소리 ‘ㅋ, ㅌ, ㅍ, ㅊ’으로 바뀌 ‘ㄷ’으로 발음되는 ‘ㅅ, ㅈ, ㅊ, ㅌ’
의 경우도 ‘ㅎ’과 만나면
어 발음되는 현상이다.
거센소리되기가 일어나.
‘숱하다’를 보면, ‘ㅌ’이 음절의
ㄱ, ㄷ, ㅂ, ㅈ + ㅎ → ㅋ, ㅌ, ㅍ, ㅊ 끝소리 규칙에 따라 ‘ㄷ’으로
바뀐 뒤 ‘ㅎ’과 합해져
축하[추카], 좋다[조∶타], 덥히면[더피면], 앉히다[안치다] [수타다]로 발음된단다.

‘ㄴ’ 첨가가 일어나는 조건


선행하는 말은 접두사이든 일반 단어이든 상관없지만 후행하는 말은 실질 형태소이거나 한자 계열의
24 I . 음운 접미사여야 한다. 어미나 조사, 고유어 계열의 형식 형태소가 후행하면 ‘ㄴ’ 첨가는 일어나지 않는다.
정답과 해설 p.07

개념 확인하기 교과서 적용하기


[1~ 3] 다음 빈칸에 들어갈 알맞은 말을 쓰시오.
다음 단어의 표준 발음을 써 보자.
1두 음운이 만날 때, 원래 없던 소리가 추가되는
음운 변동 현상을 통틀어 ( 첨가 )라고 한다. •솜 + 이불 → 솜이불[❶ 솜∶니불 ] •꽃 + 잎 → 꽃잎[❷ 꼰닙 ]
•영업 + 용 → 영업용[❸ 영엄뇽 ] •맨 + 입 → 맨입[❹ 맨닙 ]
2 거센소리되기는 예사소리 ‘ㄱ, ㄷ, ㅂ, ㅈ’이
‘( ㅎ )’을 만나 ‘ㅋ, ㅌ, ( ㅍ ), ㅊ’으로 음
운이 줄어드는 현상이다.
01 다음 밑줄 친 단어 중, 첨가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3 ‘물약’과 ‘막일’에서 공통으로 일어나는 음운 변동 ① 아이는 색연필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현상은 ( ‘ㄴ’ 첨가 )이다.
② 꽃잎을 갖고 놀던 어린 시절이 무척 그리웠다.
③ 이제 본격적인 한여름으로 들어서는 모양이었다.
④ 백설공주는 독약이 묻은 사과를 먹고 잠이 들었다.
⑤ 어머니는 아버지께 집안일을 좀 하라며 잔소리를 하셨다.
[4 ~ 6] 다음 설명이 맞으면 , 틀리면 × 표시 ④의 ‘독약’은 [도갹]으로 발음되며, 첨가되는 음운이 없이 받침 ‘ㄱ’이 연음되어 발음된다. 나머지는
모두 ‘ㄴ’ 첨가가 일어난다. ① [색년필] → [생년필], ② [낰닙] → [꼰닙], ③ [한녀름], ⑤ [지반닐]
하시오.

4 ‘좋아’의 발음은 [조∶아]가 원칙이며 [조∶와]로 발음 02 밑줄 친 단어의 발음 표기가 표준 발음이 아닌 것은?


하는 것도 허용된다. ( , ×) ① 당신의 평생소원은 무엇이오[무어시오]?
② 봄이 되어 개나리가 활짝 피었다[피잪따].
5 ‘꽃이 피었다.’를 [꼬치 피잸따]로 발음하는 것은
표준 발음이 아니다. ( , ×) ③ 어제는 비가 오더니, 오늘은 날이 개었다[개잪따].
④ 그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집으로 마구 뛰었다[뛰얻따].
6 ‘학교에 갔다.’의 올바른 발음은 [학꾜에 갇따]
⑤ 보아라[보아라], 저 들판에서 익어 가는 벼들의 숭고함을.
이다. ( , ×)
반모음 첨가가 표준 발음으로 인정되는 것은 어간 모음 ‘ㅣ(ㅚ, ㅟ)’ 뒤에 오는 단모음에 반모음 ‘ㅣ̆[j]’가
덧붙는 경우이다. ③의 ‘개었다’는 어간의 모음이 ‘ㅐ’로 ‘ㅣ(ㅚ, ㅟ)’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개잸따]와
같이 반모음을 첨가하여 발음하는 것은 표준 발음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개얻따]로 발음해야 한다.

다음 단어를 발음할 때 일어나는 음운의 변화를 살펴보며, ‘거센소리


되기’에 대해 이해해 보자.
[7~ 8] 다음 빈칸에 들어갈 알맞은 음운 변동 현
상을 쓰시오. 단어 표기된 음운 수 발음되는 음운 수 음운 변동 결과

7 휘발유  [휘발뉴]  [휘발류] 백합 ㅂ, ㅐ, ㄱ, ㅎ, ㅏ, ㅂ(6개) ㅂ, ㅐ, ㅋ, ㅏ, ㅂ(5개) ㄱ+ㅎ → ㅋ


( ‘ㄴ’ 첨가 ) ( 유음화 ) 맏형 ❺ㅁ, ㅏ, ㄷ, ㅎ, ㅕ, ㅇ(6개) ❻ ㅁ, ㅏ, ㅌ, ㅕ, ㅇ(5개) ❼ ㄷ+ㅎ → ㅌ
법학 ❽ㅂ, ㅓ, ㅂ, ㅎ, ㅏ, ㄱ(6개) ❾ ㅂ, ㅓ, ㅍ, ㅏ, ㄱ(5개) ❿ ㅂ+ㅎ → ㅍ
8 숱하다  [숟하다]  [수타다]
(음절의 끝소리 규칙) ( 거센소리되기 )

03 밑줄 친 단어 중, <보기>와 같은 음운 변동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보기

박하사탕

[9 ~ 11] 다음 문장에서 거센소리되기가 일어난


단어를 모두 찾아 쓰시오. ① 전철에 사람이 많아서 갑갑하다. [마나서]: ‘ㅎ’ 탈락
② 형제는 수확한 곡물을 공평하게 나누었다. [공물]: 비음화
9 너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 축하해
③ 뫼비우스의 띠는 안과 겉이 구별되지 않는다. [거치]: 구개음화
10 책잡히지 않도록 행동을 조심하는 게 좋겠어. ④ 얼굴을 굳히며 정색하는 친구를 보고 놀랐다.
책잡히지, 않도록, 좋겠어

11 오늘 날씨가 정말 좋다. 좋다 ⑤ 그분은 전쟁 중에 유일한 피붙이인 형님과 헤어졌다. [피부치]: 구개음화


<보기>의 ‘박하사탕[바카사탕]’은 두 음운이 합쳐져 하나의 음운으로 줄어드는 축약 현상 중, 거센소
리되기가 일어난다. ④의 ‘굳히며’ 역시 [구티며](거센소리되기) → [구치며](구개음화)와 같이 거센
소리되기가 일어난다. 06 음운의 변동 ③: 첨가, 축약 25
선지로 실력 확인하기 다음 음운 현상 중, ‘교체’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① 비음화 ② 유음화
음운의 변동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③ 구개음화 ④ 된소리되기
(정답 2개) ⑤ 거센소리되기
거센소리되기는 예사소리 ‘ㄱ, ㄷ, ㅂ, ㅈ’이 ‘ㅎ’과 만나 두 음운이 합쳐져 거센소리
① 원래 없던 음운이 생겨나기도 한다. 인 ‘ㅋ, ㅌ, ㅍ, ㅊ’으로 발음되는 현상으로, 음운 축약에 해당한다.

② 원래 있었던 음운이 없어지기도 한다.


③ 한 음운이 다른 음운으로 바뀌기도 한다.
④ 두 음운이 하나의 음운으로 줄어들기도 한다.
⑤ 크게 교체, 탈락, 첨가, 축약의 네 가지로 나뉜다.
⑥ 표기와 발음을 일치시키기 위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⑦ 음운이 일정한 환경에 따라 다르게 발음되는 현상이다.
⑧ 음운 변동은 우리말에서만 나타나는 특수한 음운 현 <보기>에서 설명하는 음운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보기
상이다.
음운의 변동은 음운이 일정한 환경에 따라 다르게 발음되는 현상으로, 모든 언어에 받침 ‘ㄱ, ㄷ, ㅂ’은 뒤에 오는 비음 ‘ㄴ, ㅁ’의 영향을 받아
서 나타나는 보편적인 현상이다. 또한 음운의 변동은 표기에 반영되기도 하고 반영 각각 비음 ‘ㅇ, ㄴ, ㅁ’으로 바뀌어 발음된다.
되지 않기도 하므로, 표기와 발음을 일치시키기 위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설명
은 적절하지 않다. 음운 변동의 종류로는 크게 ①의 첨가, ②의 탈락, ③의 교체,
④의 축약 네 가지가 있으며, ⑦은 음운 변동의 개념이다. ① 읍내 ② 담력 ③ 숙모
음절의 끝소리로 발음되는 자음으로만 바르게 묶인 ④ 걷는다 ⑤ 맏며느리
<보기>에 제시된 설명은 비음화가 일어나는 음운 환경 중, 받침 ‘ㄱ, ㄷ, ㅂ’에 대한
것은? 변동 현상이다. ②의 ‘담력’은 받침 ‘ㅁ, ㅇ’ 뒤에 오는 유음 ‘ㄹ’이 비음 ‘ㄴ’으로 발음
되는 경우로, 제시된 설명에 해당하지 않는다.
① ㄱ, ㄴ, ㄷ, ㄹ, ㅁ, ㅂ, ㅅ
② ㄱ, ㄴ, ㄷ, ㄹ, ㅁ, ㅂ, ㅇ
③ ㄱ, ㄴ, ㄷ, ㄹ, ㅁ, ㅅ, ㅇ
④ ㄱ, ㄴ, ㄷ, ㄹ, ㅁ, ㅂ, ㅎ ‘권력[궐력]’은 앞 음운이 뒤 음운의 영향을 받아 뒤의 음운인 ‘ㄹ’과 같게
발음된다. 따라서 역행 동화(역행적 유음화)가 일어나고, 두 음운이 같아
⑤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진 완전 동화가 일어난다고 볼 수 있다. ①의 ‘달님[달림]’과 ④의 ‘칼날
우리말에서 음절의 끝소리로 발음되는 자음은 ‘ㄱ, ㄴ, ㄷ, ㄹ, ㅁ, ㅂ, ㅇ’의 7가지이 [칼랄]’은 뒤 음운이 앞 음운에 영향을 받아 변화하는 순행 동화에 해당하
다. 고난도 며, 두 음운이 ‘ㄹ’로 같아지는 완전 동화에 해당한다. ③의 ‘국내[궁내]’와
⑤의 ‘밥물[밤물]’은 모두 비음화가 일어난 단어이지만, ③은 역행 동화,
부분 동화가 일어나고, ⑤는 역행 동화, 완전 동화가 일어난다.
다음 단어들에서 일어나는 음운 현상을 <보기>에서
다음 단어 중, 밑줄 친 부분의 끝소리가 나머지와 다른 고른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
것은?
(가) 순행 동화: 뒤 음운이 앞 음운의 영향을 받아 그와 비슷
①덫 ②밥 ③빗 하거나 같게 소리 나는 현상
④ 히읗 ⑤ 같다 (나) 역행 동화: 앞 음운이 뒤에 오는 음운의 영향을 받아 그
‘밥[밥]’은 끝소리가 ‘ㅂ’이고, ①은 ‘덫[덛]’, ③은 ‘빗[뾭]’, ④는 ‘히읗[히죣]’, ⑤는 와 비슷하거나 같게 소리 나는 현상
‘같다[갇따]’로, 끝소리가 모두 ‘ㄷ’이다. (다) 완전 동화: 어느 한쪽이 다른 쪽의 영향을 받아 그와 같
은 소리로 바뀌는 음운 현상
(라) 부분 동화: 가까이 있는 두 음운이 서로 영향을 주거나
받아 서로 비슷하게 소리가 나는 음운 현상
다음 중 발음이 바르게 제시된 것은?
① 벗이[버디] ② 꽃을[꼬슬] ① 달님 → (가), (다) ② 권력 → (나), (라)
③ 앉아[안짜] ④ 옷 안[오단] ③ 국내 → (나), (라) ④ 칼날 → (가), (다)
⑤ 밭 아래[바타래] ⑤ 밥물 → (나), (다)
‘옷 안’은 ‘옷’의 끝소리 ‘ㅅ’이 음절의 끝소리 규칙의 적용을 받아 ‘ㄷ’으로 바뀌어 발
음된다. 그리고 이 ‘ㄷ’이 다시 뒤에 오는 모음 ‘ㅏ’에 연음되어 [오단]으로 발음된다.
26 I . 음운 ① [버시], ② [꼬츨], ③ [안자], ⑤ [바다래]
정답과 해설 p.07

다음과 같은 음운 변동이 일어나는 단어로 적절한 것 다음 중, <보기>의 밑줄 친 단어에서 일어나는 음운


은? 현상이 나타나는 단어가 쓰이지 않은 것은?
보기
ㅁ + ㄹ → [ㅁ] + [ㄴ] 어서 학교에 가자.

① 막론 [망논]: ㄱ + ㄹ → [ㅇ] + [ㄴ] ② 종로 [종노]: ㅇ + ㄹ → [ㅇ] + [ㄴ] ① 나는 지금 갈 데가 있어. 갈 데가[갈떼가]


③ 염려 ④ 닫는 [단는]: ㄷ + ㄴ → [ㄴ] + [ㄴ] ② 그녀는 예쁜 옷을 입고 있다. 입고[입꼬]
⑤ 대통령 [대∶통녕]: ㅇ + ㄹ → [ㅇ] + [ㄴ] ③ 무엇을 먼저 먹을까 갈등이 되네. 갈등[갈뢺]
제시된 내용은 받침 ‘ㅁ’ 뒤에 오는 유음 ‘ㄹ’이, ‘ㅁ’의 영향을 받아 비음인 [ㄴ]으로
발음되는 ‘ㄹ’의 비음화 현상을 나타낸 것이다. 따라서 ③의 ‘염려[염∶녀]’가 적절하다.
④ 너는 모름지기 학업에 힘써야 한다.
⑤ 새로 산 신발을 신고 왔는데 갑자기 비가 온다. 신고[신∶꼬], 갑자기[갑짜기]
<보기>의 ‘학교[학꾜]’는 ‘ㄱ’ 받침 뒤에 오는 ‘ㄱ’이 된소리로 바뀌는 된소리되기가
나타난다. ④ [너는 모름지기 하거베 힘써야 한다]에는 아무런 음운 변동도 일어나
지 않는다.

다음 중 음운 현상의 종류가 나머지와 다른 것은?


① 실눈 ② 난로 ③ 만리포
④ 칼국수 ⑤ 한라산 ㉠ ‘안다[안∶따]’는 된소리되기가 나타나며, <보기 1>의 (나)와 같은 유형으
로 분류할 수 있다. ‘앉고[안꼬]’, ‘닮고[담∶꼬]’ 역시 <보기 1>의 (나)에 해당
‘칼국수[칼국쑤]’는 ‘국수’의 받침 ‘ㄱ’ 뒤에 오는 ‘ㅅ’이 된소리 ‘ㅆ’으로 발음되는 된
하는 예들이다. ㉡의 ‘안다[안∶다]’는 ㉠과 표기는 같지만 기본형이 ‘알다’
소리되기가 나타난다. 나머지는 비음 ‘ㄴ’이 유음 ‘ㄹ’의 앞이나 뒤에서 유음 ‘ㄹ’로
고난도 로 ㉠과 다르다. 여기서의 ‘ㄴ’은 용언의 어간 받침이 아니라, 현재 시제
교체되어 발음되는 유음화가 나타난다.
를 나타내는 선어말 어미에 해당하기 때문에 된소리되기가 일어나는 환
경을 충족하지 않는다.
<보기 1>에 제시된 된소리되기 유형을 참고하여, <보
기 2>의 예문을 이해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보기 1
다음 중 구개음화가 일어나는 단어가 아닌 것은?
(가) ‘ㄱ, ㄷ, ㅂ’으로 발음되는 받침 뒤에 ‘ㄱ, ㄷ, ㅂ, ㅅ, ㅈ’
① 굳이 ② 꽃이 이 올 때 - 표준 발음법 제23항
③ 피붙이 ④ 꽃밭이 (나) ‘ㄴ, ㅁ’으로 발음되는 용언의 어간 받침 뒤에 첫소리가
‘ㄱ, ㄷ, ㅅ, ㅈ’인 어미가 올 때 -제24항
⑤ 해돋이 ⑥ 닫히다
(다) 한자어에서, ‘ㄹ’ 받침 뒤에 ‘ㄷ, ㅅ, ㅈ’이 올 때 -제26항
구개음화란 앞말의 끝소리 ‘ㄷ, ㅌ’이 모음 ‘ㅣ’나 반모음 ‘ㅣ̆[j]’로 시작하는 형식 형
태소를 만나 구개음인 ‘ㅈ, ㅊ’으로 교체되어 발음되는 현상을 말한다. ②의 ‘꽃이 (라) 관형사형 어미 ‘-(으)ㄹ’ 뒤에 ‘ㄱ, ㄷ, ㅂ, ㅅ, ㅈ’이 올 때
-제27항
[꼬치]’는 ‘연음’ 현상에 해당한다.
보기 2
•아기를 품에 ㉠안다.
•나는 그 사람을 잘 ㉡안다.

다음 밑줄 친 단어 중, <보기>와 같은 음운 현상이 일 ① ㉠은 표기와 발음이 일치하며, ㉡은 표기와 발음이


어나지 않는 것은? 일치하지 않는다.
보기
② ㉠은 된소리되기가 나타나며, <보기 1>의 (가)와 같
앞말의 끝소리 ‘ㄷ, ㅌ’이 모음 ‘ㅣ’나 반모음 ‘ㅣ̆[j]’로 시작
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하는 형식 형태소를 만나 ‘ㅈ, ㅊ’으로 발음되는 현상
③ ㉠과 같은 유형의 된소리되기가 나타나는 예로는
① 아궁이에는 큰 솥이 걸려 있었다. ‘앉고’, ‘닮고’를 들 수 있다.
② 꽃이 수놓아진 홑이불만 덮고 잤다. ④ ㉡의 용언의 어간은 ‘알-’이므로, ㉡은 <보기 1>의
③ 겨울에는 팥이 들어간 간식을 많이 먹는다. (라)와 같은 유형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④ 책 읽기에 재미를 붙여 시간 가는 줄 몰랐다. ⑤ ㉡과 같은 유형의 된소리되기가 나타나는 예로는
⑤ 한옥에는 미닫이문과 여닫이문을 함께 달았다. ‘건더기’, ‘판단’을 들 수 있다.
<보기>는 구개음화에 대한 설명인데, ②의 ‘홑이불’은 ‘홑-’과, 형식 형태소가 아닌
명사 ‘이불’이 결합된 것이므로 구개음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이 단어는 음절의 끝소
리 규칙과 ‘ㄴ’ 첨가가 적용되어 [ 니불]로, 이것이 다시 비음화가 되어 [혼니불]로 다선지로 실력 확인하기 27
발음된다.
다음 중, <보기>의 음운 현상이 모두 나타나는 것은? 다음 중, 겹받침의 발음이 나머지와 다른 것은?
보기
① 밟다 ② 읊다 ③ 섧다
음절의 끝소리 규칙, 된소리되기
④ 넓둥글다 ⑤ 넓죽하다
‘섧다(서럽다)’는 [설∶따]로, 겹받침이 [ㄹ]로 발음된다. 나머지는 모두 ① [밥∶따], ②
① 책상 ② 벽보 ③ 옆눈 [읍따], ④ [넙뚱글다], ⑤ [넙쭈카다]와 같이 겹받침이 [ㅂ]으로 발음된다. ①, ③,
[책쌍]: 된소리되기 [벽뽀]: 된소리되기 [엽눈 → 염눈]:
④, ⑤의 ‘ㄼ’의 경우, 표준 발음법에서는 단어에 따라 어떻게 발음해야 하는지를 따
④ 덮개 ⑤ 공권력 음절의 끝소리 규칙, 비음화
로 규정하고 있다. ‘ㄼ’은 원칙적으로는 ‘ㅂ’을 탈락시켜 [ㄹ]로 발음해야 한다. 하지
[공녦녁]: 된소리되기, ‘ㄹ’의 비음화
‘덮개’는 음절의 끝소리 규칙에 따라 [덥개]로 발음되고, 다시 된소리되기에 따라 [덥 만 ‘밟-’ 뒤에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붙을 때에는 [ㅂ]으로 발음되고, ‘넓-’이 포
깨]로 발음된다. 함된 복합어 중 ‘넓죽하다’와 ‘넓둥글다’, ‘넓적하다’ 등에서도 ‘ㄹ’을 탈락시켜 [ㅂ]으
로 발음한다. ②의 ‘읊다’는 ‘ㄹ’이 탈락한 후, 음절의 끝소리 규칙에 따라 ‘ㅍ’이 [ㅂ]
으로 발음된다.

<보기>의 ㉠ ~ ㉤의 발음과 단어에서 일어나는 음운


현상이 바르게 짝지어지지 않은 것은?
보기
다음 중, 음운 변동의 결과가 표기에 반영된 것은?
명절을 맞아 전통 시장에 장을 보러 온 손님들이 ㉠국밥
으로 배를 채웁니다. 준비한 물건을 이미 다 팔고 평소보다 ① 문법 ② 맏형 ③ 되어
일찍 문을 닫는 가게도 보입니다. 손님의 발걸음을 ㉡잡는
④ 모아라 ⑤ 싫어도
다채로운 전들이 하나㉢같이 맛있어 보입니다. 손님이 없을
‘모아라’는 ‘모으- + -아라 → 모아라’와 같이 ‘ㅡ’가 탈락된 것으로, 이러한 음운 변
까 봐 염려했던 상인들의 얼굴에도 웃음이 가득합니다. 전 동의 결과가 표기에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① 문법[문쀧]: 된소리되기, ② 맏형[마
통 시장에서는 주변 ㉣실내 체육관과 연계하여 각종 체험 틛]: 거센소리되기, ③ 되어[되어 / 되여]: 반모음 첨가, ⑤ 싫어도[시러도]: ‘ㅎ’ 탈락

행사를 진행 중입니다. 가족과 함께 전통 시장을 방문하여


㉤단란한 시간을 보내면 어떨까요?

① ㉠: [국빱], 된소리되기
② ㉡: [잠는], 비음화
③ ㉢: [가치], 구개음화 고난도
④ ㉣: [실래], 유음화
⑤ ㉤: [달난], 비음화 <보기>를 바탕으로 음운 현상에 대해 나눈 대화 중,
‘단란’은 유음화 현상이 나타나는 단어로, 받침 ‘ㄴ’이 뒤에 오는 유음 ‘ㄹ’의 영향을
받아 ‘ㄹ’로 바뀌어 [달란]으로 발음된다.
적절한 것은?
보기
자음이나 모음이 어떤 환경에서 없어지는 탈락 현상에는
다음 중, 음운 현상과 예시가 바르게 연결되지 않은 자음군 단순화, ‘ㅎ’ 탈락, ‘ㄹ’ 탈락, 모음 탈락 등이 있다.
것은?
① 영식: ‘흙[흘]’, ‘값이[가비]’와 같이 음절 끝의 두 자
① 비음화: 백마강, 줄넘기, 권리
음 중 하나가 탈락하고 하나만 소리 나는 현상을 자
② 유음화: 대관령, 불놀이, 산림
음군 단순화라고 해.
③ 구개음화: 맏이, 곧이, 쇠붙이
② 석우: ‘ㅎ’ 탈락은 용언의 어간 끝소리인 ‘ㅎ’이 ‘ㄱ, ㄷ,
④ 된소리되기: 막국수, 몹시, 넙죽
ㅂ, ㅈ’으로 시작하는 자음을 만나 탈락하는 현상이야.
⑤ 음절의 끝소리 규칙: 낱, 낫, 낮, 낯
‘줄넘기[줄럼끼]’는 유음화와 된소리되기, ‘권리[궐리]’는 유음화 현상이 나타나는 ③ 수현: ‘ㅎ’ 탈락의 예로는 ‘좋고[조∶코]’, ‘놓다[노타]’,
단어이다. ‘쌓지[싸치]’ 등이 있어.
④ 태훈: ‘열-+-니 → 여니’처럼 용언의 어간 끝소리
다음 중, 자음군 단순화가 나타나는 단어로 보기 어려 인 ‘ㄹ’이 몇몇 어미와 결합할 때 탈락하기도 해.
운 것은? ⑤ 상현: ‘아프다’, ‘아파서’, ‘아팠다’는 용언의 어간 끝
① 없다 ② 났다 ③ 읽다 소리인 ‘ㅡ’가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탈락
④ 핥다 ⑤ 앉다 한 거야.
‘났다’는 음절의 끝소리 규칙에 따라 [낟따]로 발음된다. 나머지는 자음군 단순화에 ‘열- + -니 → 여니’는 용언의 어간 끝소리인 ‘ㄹ’이 몇몇 어미와 결합하면서 탈락하
따라 ① [업∶따], ③ [익따], ④ [할따], ⑤ [안따]로 발음된다. 는 현상인 ‘ㄹ’ 탈락의 예로 적절하다.
28 I . 음운
정답과 해설 p.07

다음 밑줄 친 부분 중, 모음 탈락이 일어나지 않은 반모음을 첨가하여 발음한 단어 중, 표준 발음에 해


것은? 당하는 것은?
① 옆집은 빨래를 매일 너네! ① 그는 잠이 깨어[깨여] 눈을 떴다.
② 약이 써서 삼킬 수가 없었다. ② 아주 솔직히 그냥 네가 참 좋아[조∶와].
③ 1반부터 순서대로 버스에 타라. ③ 아이가 방 안에서 엉금엉금 기어[기여] 다닌다.
④ 나는 어제 꿈도 꾸지 않고 푹 잤다. ④ 목이 부어[부워] 밥을 목구멍으로 넘기지 못한다.
⑤ 이 횡단보도를 건너서 곧바로 가면 그 학교가 나온다. ⑤ 광주에[광주예] 사시는 할머니께서 우리 집에 오셨다.
‘너네’는 ‘널다’의 ‘널-’과 감탄형 종결 어미 ‘-네’가 결합하는 과정에서 ‘ㄹ’이 탈락하 어간의 모음 ‘ㅣ(ㅚ, ㅟ)’ 뒤에 오는 단모음에 반모음 ‘ㅣ̆[j]’가 덧붙는 경우는 반모음
여 ‘너네’가 된 것이다(‘ㄹ’ 탈락). 나머지는 모음 탈락이 일어난 단어들이다. 을 첨가하여 발음하는 것을 표준 발음으로 허용하지만, 이외의 경우에는 대개 표준
발음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따라서 ③의 ‘기어’는 [기어]와 [기여] 모두 표준 발음으
로 인정되나, 나머지는 반모음을 첨가하여 발음한 경우는 표준 발음이 아니다. ①은
[깨어], ②는 [조∶아], ④는 [부어], ⑤는 [광주에]가 표준 발음이다.
음운의 첨가와 축약 현상이 일어나는 단어로 묶이지
않은 것은?
<보기>의 음운 현상과 그 예가 바르게 연결되지 않은
첨가 축약
것은?
① 급행열차 깨끗하다 보기

② 한일 못하다 ㉠ 교체 ㉡ 탈락 ㉢ 첨가 ㉣ 축약

③ 식용유 잡히다
① ㉠: 앉히다 ② ㉠: 달나라
④ 가랑잎 꽂히다
③ ㉡: 고파서 ④ ㉢: 피어
⑤ 월요일 밭이랑 ⑤ ㉣: 착하다
‘월요일’은 [워료일]로 발음되므로, 음운 변동이 일어나지 않는다. ‘밭이랑’은 [받니
① ‘앉히다[안치다]’는 ‘앉-’의 받침 중 ‘ㅈ’이 ‘-히-’의 ‘ㅎ’을 만나 ‘ㅊ’으로 발음되는
거센소리되기, 즉 축약 현상이 나타난다. ② 달나라[달라라](유음화, 교체), ③ 고
랑](음절의 끝소리 규칙, ‘ㄴ’ 첨가) → [반니랑](비음화)과 같이 교체 현상과 첨가 현
프- + -아서 → 고파서(‘ㅡ’ 탈락), ④ 피어[피어 / 피여] → 반모음 ‘ㅣ̆[j]’가 첨가된
상이 나타난다. [ㅕ]로 발음하는 것도 허용(반모음 첨가), ⑤ 착하다[차카다](거센소리되기, 축약)

다음 중, 음운의 변동 과정이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ㄴ’ 첨가: 신-+여성 → 신여성[신녀성] 고난도

② ‘ㄹ’ 탈락: 둥글-+-ㄴ → 둥근[둥근]


<보기>의 단어들에서 나타나는 음운 변동 과정 중,
③ ‘ㅓ’ 탈락: 가-+-았-+-다 → 갔다[갇따]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④ ‘ㅎ’ 탈락: 쌓-+-이-+-다 → 쌓이다[싸이다]
보기
⑤ 거센소리되기: 업-+-히-+-다 → 업히다[어피다]
ⓐ 굳히다 ⓑ 앞날 ⓒ 잃는다
‘가- + -았- + -다 → 갔다[갇따]’는 두 모음이 이어질 때 모음 ‘ㅏ’가 탈락한 경우
이다.
ⓓ 옆집 ⓔ 젖는다

① ⓐ: 굳히다 → [구티다](거센소리되기) → [구치다]


예사소리 ‘ㄷ’이 ‘ㅎ’과 만나 거센소리 ‘ㅌ’으로 축약되고, ‘ㅌ’이 다시 모
<보기>에 나타나는 음운의 변동이 아닌 것은? (정답 2개) (구개음화) 음 ‘ㅣ’로 시작하는 형식 형태소를 만나 구개음 ‘ㅊ’으로 발음됨
보기
② ⓑ: 앞날 → [압날](비음화) → [암날](유음화)
친구와 함께 솔잎을 따서 노느라 시간이 얼마나 갔는지 모
르겠다.
③ ⓒ: 잃는다 → [일는다](자음군 단순화) → [일른다]
자음군 단순화에 따라 받침 ‘ㅀ’ 중 ‘ㅎ’이 탈락하여 받침 ‘ㄹ’로 발음되고, 다
(유음화) 시 이 ‘ㄹ’과 만난 다음 음절의 초성 ‘ㄴ’이 유음 ‘ㄹ’로 발음됨

① 비음화 ② 유음화 ④ ⓓ: 옆집 → [엽집](음절의 끝소리 규칙) → [엽찝]


음절의 끝소리 규칙에 따라 받침 ‘ㅍ’이 ‘ㅂ’으로 바뀌고, 다시 된소
③ 구개음화 ④ ‘ㄴ’ 첨가 (된소리되기) 리되기가 일어나 [엽찝]으로 발음됨

⑤ ‘ㄹ’ 탈락 ⑥ ‘ㅎ’ 탈락 ⑤ ⓔ: 젖는다 → [쥳는다](음절의 끝소리 규칙) → [전


음절의 끝소리 규칙에 따라 받침 ‘ㅈ’이 ‘ㄷ’으로 발음되고, 이것이
⑦ 된소리되기 ⑧ 음절의 끝소리 규칙 는다](비음화) 다시 ‘ㄴ’과 만나면서 비음 ‘ㄴ’으로 발음됨
‘솔잎’은 음절의 끝소리 규칙과 ‘ㄴ’ 첨가가 적용되어 [솔닙]으로, 다시 유음화로 [솔립]으로 발음된 ‘앞날’은 음절의 받침 ‘ㅍ’이 ‘ㅂ’으로 바뀌고(음절의 끝소리 규칙), 이 ‘ㅂ’이 다시 뒤
다. ‘따서’는 ‘따- + -아서’에서 ‘ㅏ’ 탈락, ‘노느라’는 ‘놀- + -느라’에서 ‘ㄹ’ 탈락, ‘갔는지’는 [갇는 에 오는 비음 ‘ㄴ’의 영향으로 비음 ‘ㅁ’으로 바뀌어 발음된다(비음화).
지]로 음절의 끝소리 규칙이 적용된 뒤 비음화로 [간는지]로 발음된다. ‘모르겠다’는 [모르긦다]로
음절의 끝소리 규칙이 적용된 뒤 된소리되기가 되어 [모르긦따]로 발음된다.
다선지로 실력 확인하기 29
수능에서는 이렇게!

기출로 실력 완성하기 <보기>의 ㉠에 들어갈 말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2019학년도 수능 11번]

보기
[ 2014학년도 9월 고1 전국연합 11번]
선생님: 최소 대립쌍이란 하나의 소리로 인해 뜻이 구별되는
<보기>의 음운 카드를 활용하여 학습한 내용으로 적 단어의 짝을 말해요. 가령 최소 대립쌍 ‘살’과 ‘쌀’은 ‘ㅅ’과
절하지 않은 것은? ‘ㅆ’으로 인해 뜻이 달라지는데, 이때의 ‘ㅅ’, ‘ㅆ’은 음운의
보기 자격을 얻게 되죠. 이처럼 최소 대립쌍을 이용해 음운들
•음운: 말의 뜻을 구별해 주는 소리의 가장 작은 단위 을 추출하면 음운 체계를 수립할 수 있어요. 이제 고유어
들을 모은 [A]에서 최소 대립쌍들을 찾아 음운들을 추출
하고, 그 음운들을 [B]에서 확인해 봅시다.
ㄱ ㅁ ㅓ ㅗ , , : 최소 대립쌍

[A] 쉬리, 마루, 구실, 모래, 소리, 구슬, 머루

① ‘ㅁ’, ‘ㅓ’, ‘ㄱ’을 차례로 사용하면 ‘먹’이라는 단어를 [B] 국어의 단모음 체계
만들 수 있군.
혀의 앞뒤 전설 모음 후설 모음
② ‘먹’의 가운뎃소리인 ‘ㅓ’ 대신 ‘ㅗ’를 사용하면 새로 입술 모양
평순 원순 평순 원순
운 단어가 되는군. 혀의 높낮이
고모음 ㅣ ㅟ ㅡ ㅜ
③ ‘목:곰’에서 보면 첫소리가 끝소리에, 끝소리가 첫
중모음 ㅔ ㅚ ㅓ ㅗ
소리에도 쓰일 수 있군.
저모음 ㅐ ㅏ
④ ‘먹:목’처럼 가운뎃소리는 첫소리의 오른쪽에 써야
하는군. [학생의 탐구 내용]
⑤ ‘목/먹/곰/검’처럼 음운의 결합에 따라 의미가 다 추출된 음운들 중 ㉠ 을 확인할 수 있군.
른 여러 단어를 만들 수 있군.
‘먹’의 가운뎃소리 ‘ㅓ’가 첫소리 ‘ㅁ’의 오른쪽에, ‘목’의 가운뎃소리 ‘ㅗ’가 첫소리 ① 2개의 전설 모음
‘ㅁ’의 아래쪽에 있는 것으로 볼 때 가운뎃소리는 첫소리의 오른쪽이나 아래쪽에 써
야 함을 알 수 있다. ② 2개의 중모음
[ 2017학년도 9월 고1 전국연합 13번]
다음 표를 참고할 때, <보기>의 놀이에서 승리할 수 ③ 3개의 평순 모음
있는 카드는? ④ 3개의 고모음
⑤ 4개의 후설 모음
혀의 앞뒤 전설 모음 후설 모음
[A]에서 ‘쉬리 - 소리’, ‘마루 - 머루’, ‘구실 - 구슬’은 각각 최소 대립쌍이다. 이를
입술의 모양 통해 음운 ‘ㅟ, ㅗ’, ‘ㅏ, ㅓ’, ‘ㅣ, ㅡ’를 추출할 수 있다. [B]의 단모음 체계에 따르면
평순 원순 평순 원순
혀의 높이 ‘ㅟ’는 고모음, 전설 모음, 원순 모음이고, ‘ㅗ’는 중모음, 후설 모음, 원순 모음이다.
또한 ‘ㅏ’는 저모음, 후설 모음, 평순 모음이며, ‘ㅓ’는 중모음, 후설 모음, 평순 모음
고모음 ㅣ ㅟ ㅡ ㅜ 이다. 그리고 ‘ㅣ’는 고모음, 전설 모음, 평순 모음이고, ‘ㅡ’는 고모음, 후설 모음, 평
순 모음이다. 따라서 추출된 6개의 모음을 혀의 높낮이에 따라 분류하면 ‘3개의 고
중모음 ㅔ ㅚ ㅓ ㅗ
모음, 2개의 중모음, 1개의 저모음’을, 혀의 앞뒤에 따라 분류하면 ‘2개의 전설 모음,
저모음 ㅐ ㅏ 4개의 후설 모음’을, 입술 모양에 따라 분류하면 ‘4개의 평순 모음, 2개의 원순 모음’
을 확인할 수 있다.
보기

◎ 한글 모음 놀이의 승리 조건
- 아래의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모음 카드를 제시할 것
•입천장의 중간점을 기준으로 혀의 가장 높은 부분을 앞쪽에
둔 상태로 발음하는 모음 - 전설 모음
•입술을 평평하게 해서 발음하는 모음 - 평순 모음
•입을 조금 벌리고 혀가 입천장에 닿을 만큼 높은 상태로 발
음하는 모음 - 고모음

① ② ③ ④ ⑤
ㅔ ㅜ ㅣ ㅟ ㅏ
<보기>에 나타난 승리 조건 중 첫 번째는 전설 모음을, 두 번째는 평순 모음을, 세
번째는 고모음을 의미한다. 이를 모두 만족시키는 모음은 ‘ㅣ’이다.
30 I . 음운
정답과 해설 p.12

[ 2014학년도 6월 모의평가 A형 11번] [ 2019학년도 3월 고1 전국연합 14번]


다음의 ㉠ ~ ㉤에 들어갈 내용으로 적절한 것은? <보기>의 ‘활동 1’과 ‘활동 2’를 연결하여 ‘활동 자료’
의 단어를 탐구한 내용으로 적절한 것은?
※ 다음 단어들을 발음해 보고 단계별 활동을 수행해 보자. 보기

[활동 자료]
부엌, 간, 옷, 빚, 달, 섬, 앞, 창 국민[궁민], 글눈[글룬], 명랑[명낭], 신랑[실랑], 잡념[잠념]

[활동 1] 음운 변동이 있는 음운은 ‘1’, 없는 음운은 ‘0’으로


(1) 음절 끝의 자음이 바뀌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해
표시하면 ‘국물[궁물]’은 ‘001000’으로 표시할 수 있습니
보자.
다. ‘활동 자료’의 단어는 어떻게 표시될까요?
( ㉠ )
(2) 음절 끝의 자음이 안 바뀌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지 알아
보자. ㄱ ㄱ 0 ㅁ ㅁ 0

( ㉡ ) ㅜ → ㅜ → 0 ㅜ → ㅜ → 0
(3) 음절 끝의 자음이 바뀌는 경우에는 어떤 자음으로 변하 ㄱ ㅇ 1 ㄹ ㄹ 0
는지 정리해 보자.
( ㉢ )
(4) (3)과 동일한 음운 변동이 일어난 예들을 더 찾아보자. [활동 2] ‘활동 자료’의 단어를 발음할 때 순행 동화가 일어나
( ㉣ ) 는지 역행 동화가 일어나는지 알아봅시다.
(5) 이상의 활동을 바탕으로 음절 끝에서 발음되는 자음의 ○ 순행 동화: 뒤의 음운이 앞의 음운의 영향을 받아 그와 비
목록을 정리해 보자. 슷하거나 같게 소리 나는 현상.
( ㉤ ) ○ 역행 동화: 앞의 음운이 뒤의 음운의 영향을 받아 그와 비
슷하거나 같게 소리 나는 현상.

① ㉠: 음절 끝의 자음이 바뀌지 않는 경우는 ‘부엌, ① ‘국민’은 ‘001000’으로 표시할 수 있으므로 순행 동


→ 역행
간, 달, 섬, 창’이다. 화이다.
② ㉡: 음절 끝의 자음이 예사소리일 때에는 바뀌지 않 ② ‘글눈’은 ‘000100’으로 표시할 수 있으므로 역행 동
→ 순행
는다. 화이다.
③ ㉢: 음운 변동이 일어나면 ‘ㄱ, ㄹ, ㅂ’ 중 하나로 바 ③ ‘명랑’은 ‘001000’으로 표시할 수 있으므로 순행 동
→ 000100
뀐다. 화이다.
④ ㉣: ‘밖’과 ‘밑’을 음운 변동의 예로 추가할 수 있다. ④ ‘신랑’은 ‘000100’으로 표시할 수 있으므로 역행 동
→ 001000
⑤ ㉤: 음절 끝에서는 ‘ㄱ, ㄴ, ㄹ, ㅁ, ㅂ, ㅅ, ㅇ’만 발 화이다.
음된다. ⑤ ‘잡념’은 ‘001000’으로 표시할 수 있으므로 역행 동
음절 끝의 자음이 바뀌는 경우는 ‘부엌[부억]’, ‘옷[쟧]’, ‘빚[뾭]’, ‘앞[압]’으로, 이를 통
화이다.
해 음절의 끝소리로는 ‘ㄱ, ㄷ, ㅂ’이 발음될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밖’이 [박]으
로, ‘밑’이 [믿]으로 발음되는 현상 역시 이와 같은 음절의 끝소리 규칙에 해당한다. ‘활동 1’과 ‘활동 2’에 따르면 ‘국민’과 ‘신랑’은 역행 동화가 일어나는데 ‘001000’으
로 표시되며, ‘글눈’과 ‘명랑’은 순행 동화가 일어나는데 ‘000100’으로 표시된다. 따
라서 ‘000100’으로 표시하는 경우는 순행 동화이고, ‘001000’으로 표시하는 경우는
역행 동화임을 알 수 있다. ‘활동 자료’의 발음을 바탕으로 단어를 숫자로 표시하면
‘잡념[잠념]’은 ‘001000’으로 나타낼 수 있으므로 이는 역행 동화에 해당한다.

기출로 실력 완성하기 31
[ 2015학년도 10월 고3 전국연합 A형 11번] [ 2018학년도 3월 고1 전국연합 11~12번]
<보기>의 ㉠과 ㉡에 해당하는 예가 바르게 짝지어진 [ ~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것은?
보기 음운의 동화는 인접한 두 음운 중 어느 한쪽 또는 양쪽이 서로
비음화는 ㉠홑받침 또는 쌍받침이 ‘ㄱ, ㄴ, ㄷ, ㄹ, ㅁ, 비슷하거나 같은 소리로 바뀌는 현상이다. 국어의 대표적인 동화
ㅂ, ㅇ’의 일곱 자음만으로만 발음되는 현상을 겪은 후에 나 에는 비음화, 유음화, 구개음화가 있다.
타나기도 하고, ㉡겹받침이 그중 한 자음만 발음되는 현상 비음화는 비음이 아닌 ‘ㅂ, ㄷ, ㄱ’이 비음 ‘ㅁ, ㄴ’ 앞에서 비음
을 겪은 후에 나타나기도 한다. ㉠ : 음절의 끝소리 규칙(교체) ‘ㅁ, ㄴ, ㅇ’으로 바뀌어 소리 나는 현상이다. 예를 들어 ‘국민’이
㉡ : 자음군 단순화(탈락)
[궁민]으로 발음되는 것은 비음화에 해당한다. 유음화는 비음 ‘ㄴ’
㉠ ㉡ 이 유음 ‘ㄹ’의 앞이나 뒤에서 유음 ‘ㄹ’로 발음되는 현상이다.
유음화의 예로는 ‘칼날[칼랄]’이 있다. ㉠아래의 자음 체계표를
① 깎는[깡는] 흙만[흥만] 보면, 비음화와 유음화는 그 결과로 인접한 두 음운의 조음 방식
음절의 끝소리
② 끝물[끈물] 규칙, 비음화 앉자[안짜] 자음군 단순화, 된소리되기 이 같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음군 단순화, 음절의 끝소리
③ 듣는[든는] 비음화 읊는[음는] 규칙, 비음화 조음 위치 센입천장 여린입천장
음절의 끝소리 입술소리 잇몸소리
④ 숯내[순내] 규칙, 비음화 닳은[다른] ‘ㅎ’ 탈락, 연음 조음 방식 소리 소리
음절의 끝소리 파열음 ㅂ, ㅍ ㄷ, ㅌ ㄱ, ㅋ
⑤ 앞마당[암마당] 규칙, 비음화 값이[갑씨] 연음, 된소리되기

파찰음 ㅈ, ㅊ
㉠의 ‘깎는’은 음절의 끝소리 규칙에 따라 [깍는]이 되었다가 비음화에 따라 [깡는]
이 된다. ㉡의 ‘흙만’은 자음군 단순화에 따라 [흑만]이 되었다가 비음화에 따라 [흥 비음 ㅁ ㄴ ㅇ
만]이 된다.
유음 ㄹ

구개음화는 끝소리 ‘ㄷ, ㅌ’이 모음 ‘ㅣ’로 시작되는 조사나 접


미사 앞에서 구개음 ‘ㅈ, ㅊ’으로 발음되는 현상이다. 가령 ‘해돋
이’가 [해도지]로 발음되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이는 동화 결과로
조음 위치와 조음 방식이 모두 바뀌는 현상이다.
아래 그림을 보면 ‘해돋이’가 [해도디]가 아닌 [해도지]로 소리
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1]과 [2]에서 보듯이, ‘ㄷ’과 ‘ㅣ’를 발음
할 때의 혀의 위치가 달라 ‘디’를 발음할 때는 혀가 잇몸에서 입천
장 쪽으로 많이 움직여야 한다. 그러나 [2]와 [3]을 보면, ‘ㅈ’과
‘ㅣ’를 발음할 때의 혀의 위치가 비슷하기 때문에 ‘지’를 발음할 때
는 혀를 거의 움직이지 않아도 된다.

[ 2018학년도 11월 고1 전국연합 11번]


<보기>를 바탕으로 사례들을 분석한 내용 중 적절하
지 않은 것은?
보기

음운의 교체는 특정한 음운 환경에서 한 음운이 다른 음


운으로 바뀌는 음운 변동 현상이다. 두 음절이 인접한 경우
㉠앞말의 끝소리와 뒷말의 첫소리가 만나는 상황이나 ㉡앞 [1] ‘ㄷ, ㅌ’ 발음 [2] ‘ㅣ’ 발음 [3] ‘ㅈ, ㅊ’ 발음
말의 끝소리가 연음되어 뒷말의 가운뎃소리와 만나는 상황
에서 음운이 교체될 때, 발음의 결과 ⓐ앞의 음운만 변한 경 비음화, 유음화, 구개음화는 동화 결과 인접한 두 음운의 성격
우나 ⓑ뒤의 음운만 변한 경우도 있지만 ⓒ두 음운이 모두 이 비슷하거나 같은 소리로 바뀐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이처럼
변한 경우도 있다. 성격이 비슷하거나 같은 소리가 연속되면 발음할 때 힘이 덜 들
게 되므로 발음의 경제성이 높아진다.

① ‘마천루[마철루]’는 ㉠이면서 ⓐ에 해당한다.


② ‘목덜미[목떨미]’는 ㉠이면서 ⓑ에 해당한다.
③ ‘박람회[방남회]’는 ㉠이면서 ⓒ에 해당한다.
④ ‘쇠붙이[쇠부치]’는 ㉡이면서 ⓐ에 해당한다.
⑤ ‘땀받이[땀바지]’는 ㉡이면서 ⓒ에 해당한다.
‘땀받이[땀바지]’는 앞말의 끝소리 ‘ㄷ’이 연음되어 뒷말의 가운뎃소리 ‘ㅣ’와 만나 앞
의 음운인 ‘ㄷ’이 ‘ㅈ’으로 바뀌는 교체 현상이 일어난다. 그러므로 ‘땀받이[땀바지]’
32 I . 음운 는 ㉡이면서 ⓐ에 해당한다.
정답과 해설 p.12

[ 2018학년도 9월 고2 전국연합 14번]


윗글의 내용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의 ㉠ ~ ㉤을 활용하여 현대의 ‘구개음화’를
① 음운의 동화는 인접한 두 음운이 비슷하거나 같은 탐구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
보기
소리로 바뀌는 현상이다.
㉠ 맏이[마지], 같이[가치]
② 음운의 동화로 조음 위치나 조음 방식이 바뀌면 발 ㉡ 밭이[바치], 밭을[바틀]
음의 경제성이 높아진다. ㉢ 굳히다[구치다], 닫히다[다치다]
③ 구개음화와 달리 비음화와 유음화가 일어나는 인접 ㉣ 밑이[미치], 끝인사[끄딘사]
㉤ 해돋이[해도지], 견디다[견디다]
한 두 음운은 모두 자음이다.
④ 구개음화는 자음으로 시작되는 조사나 접미사 앞에 ① ㉠을 보니, ‘ㄷ’이나 ‘ㅌ’이 끝소리일 때 구개음화가
서는 일어나지 않는다. 일어나는군.
⑤ 구개음화는 동화의 결과로 자음과 모음의 소리가 모 ② ㉡을 보니, ‘ㅌ’이 특정한 모음과 만날 때 구개음화
‘ㅣ’
두 바뀌는 현상이다. 가 일어나는군.
셋째 문단에서 ‘구개음화는 끝소리 ‘ㄷ, ㅌ’이 모음 ‘ㅣ’로 시작되는 조사나 접미사
앞에서 구개음 ‘ㅈ, ㅊ’으로 발음되는 현상’이라고 하였다. 이때 바뀌는 음운은 ‘ㄷ, ③ ㉢을 보니, ‘ㄷ’ 뒤에서 ‘ㅎ’이 탈락할 때 구개음화가
ㅌ’에만 해당되므로, 구개음화는 모음의 소리는 그대로인 채 자음의 소리만 바뀌는 ‘ㄷ’이 뒤에 오는 ‘ㅎ’과 축약될 때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일어나는군.
④ ㉣을 보니, ‘ㅌ’ 뒤에 실질 형태소가 올 때는 구개음
‘인사’
화가 일어나지 않는군.
⑤ ㉤을 보니, 하나의 형태소 내부에서는 구개음화가
‘견디-’
일어나지 않는군.
㉢의 ‘굳히다’는 [구티다]와 같이 ‘ㄷ’이 ‘ㅎ’을 만나 ‘ㅌ’이 되는 거센소리되기(축약)
가 일어난 뒤, 다시 [구치다]로 구개음화되어 발음된 것이다. ‘닫히다’ 역시 [다티다]
(거센소리되기) → [다치다](구개음화)의 과정을 거쳐 발음된다. 따라서 ‘ㄷ’ 뒤에서
‘ㅎ’이 탈락할 때 구개음화가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ㄷ’이 뒤에 오는 ‘ㅎ’을 만나 축
약될 때 구개음화가 일어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음 체계표를 보면 a는 파열음 ‘ㅂ’이 비음 ‘ㅁ’의 영향으로 비음 ‘ㅁ’으 [ 2019학년도 9월 고1 전국연합 13번]


로 바뀌는 비음화의 예이고, b는 비음 ‘ㄴ’이 유음 ‘ㄹ’의 영향으로 유음
‘ㄹ’로 바뀌는 유음화의 예이다. 따라서 비음화와 유음화 모두 조음 방식
<보기>는 표준 발음법의 된소리되기 중 일부이다. ㉠
이 바뀐 경우에 해당한다. 이와 달리 c는 끝소리 ‘ㄷ’이 접미사 ‘ㅣ’ 앞에 과 ㉡에 해당하는 예가 바르게 짝지어진 것은?
서 ‘ㅈ’으로 발음되는 구개음화의 예이다. 잇몸소리이면서 파열음인 ‘ㄷ’
보기
이 센입천장소리이면서 파찰음인 ‘ㅈ’으로 바뀌었으므로 조음 위치와 조
음 방식이 모두 바뀐 경우에 해당한다. ㉠ 받침 ‘ㄱ(ㄲ, ㅋ, ㄳ, ㄺ), ㄷ(ㅅ, ㅆ, ㅈ, ㅊ, ㅌ), ㅂ(ㅍ,
㉠을 참고할 때, <보기>의 a~c에서 일어난 음운 동 ㄼ, ㄿ, ㅄ)’ 뒤에 연결되는 ‘ㄱ, ㄷ, ㅂ, ㅅ, ㅈ’은 된소리
화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로 발음한다.
보기 ㉡ 어간 받침 ‘ㄴ(ㄵ), ㅁ(ㄻ)’ 뒤에 결합되는 어미의 첫소리
‘ㄱ, ㄷ,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
a. 밥물[밤물] b. 신라[실라]
c. 굳이[구지]
㉠ ㉡
① a: 비음화의 예로, 조음 방식만 바뀐 것이다. ① 늦게[됙께] 얹다[언따]
② a: 유음화의 예로, 조음 방식만 바뀐 것이다. ② 옆집[엽찝] ㉠ 있고[줂꼬] ㉠

③ b: 비음화의 예로, 조음 위치만 바뀐 것이다. ③ 국수[국쑤] ㉠ 늙다[늑따] ㉠

④ b: 유음화의 예로, 조음 위치만 바뀐 것이다. ④ 묶어[무꺼] 연음 껴안다[껴안따] ㉡

⑤ c: 구개음화의 예로, 조음 방식만 바뀐 것이다. ⑤ 앉다[안따] ㉡ 머금다[머금따] ㉡


‘늦게[됥께]’는 <보기>의 ㉠에서 받침 ‘ㅈ’ 뒤에 연결되는 ‘ㄱ’이 된소리로 발음되는
경우에, ‘얹다[언따]’는 <보기>의 ㉡에서 어간 받침 ‘ㄵ’ 뒤에 결합되는 어미의 첫소
리 ‘ㄷ’이 된소리로 발음되는 경우에 해당한다. 기출로 실력 완성하기 33
[ 2015학년도 3월 고1 전국연합 11번] [ 2013학년도 11월 고1 전국연합 11번]
<보기>의 설명에 따를 때, ㉠ 에 들어갈 수 있는 <보기>를 바탕으로 음운의 탈락에 대해 이해한다고
단어로 적절한 것은? 할 때,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 보기

자음 두 개가 음절 끝에 놓일 때, 둘 중에서 하나의 자음 ⓐ ‘돌다’의 활용: ‘돌-’+‘-고’ → 돌고, ‘돌-’+‘-니’ →


이 탈락하는 현상을 ‘자음군 단순화’라고 한다. 다음 그림은 도니……
‘칡’([칡] → [칙])과 같이 끝소리에 위치한 두 자음 중 앞에 ⓑ ‘낳다’의 활용: ‘낳-’+‘-고’ → 낳고, ‘낳-’+‘-아’ →
있는 자음(자음2)이 탈락하여 뒤에 있는 자음(자음3)만 발음 낳아……
되는 현상을 시각화한 것이다. ⓒ ‘쓰다’의 활용: ‘쓰-’+‘-고’ → 쓰고, ‘쓰-’+‘-어’ →
써……
자음1 모음 자음1 모음
ⓓ ‘가다’의 활용: ‘가-’+‘-고’ → 가고, ‘가-’+‘-아’ →
ㅊ ㅣ ㅊ ㅣ 가……

ㄹ ㄱ ㄱ
① ⓐ에서는 어간의 끝소리 ‘ㄹ’이 ‘ㄴ’으로 시작하는 어
자음2 자음3 자음3
미 앞에서 탈락되는군.
반면, 다음 그림은 ㉠ 과 같이 끝소리에 위치한 두
② ⓑ에서는 ‘낳아’를 [나아]로 발음하므로 음운의 탈락
자음 중 뒤에 있는 자음(자음3)이 탈락하여 앞에 있는 자음
(자음2)만 발음되는 현상을 시각화한 것이다. 이 표기에 반영되는군.
③ ⓒ에서는 어간의 모음 ‘ㅡ’가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
자음 1
모음 자음 1
모음 미 앞에서 탈락되는군.
④ ⓓ에서는 어간의 모음과 동일 음운이 연결될 경우
자음2 자음3 자음2 한 음운이 탈락되는군.
⑤ ⓐ ~ⓓ를 보니, 음운의 탈락에는 자음의 탈락과 모
음의 탈락이 있음을 알 수 있군.
① 값, 넋 ② 값, 닭 ③ 값, 삶 ⓑ의 ‘낳아’는 [나아]로 발음되지만, ‘ㅎ’이 발음상 탈락되는 현상이 표기에는 반영되
④ 넋, 삶 ⑤ 닭, 삶 지 않는다.

‘값’은 [갑], ‘넋’은 [넉]으로 발음되므로 끝소리에 위치한 두 자음 중 뒤에 있는 자음


‘ㅅ’이 탈락하여 앞에 있는 자음만 발음되는 현상이 일어나는 단어에 해당한다.

34 I . 음운
정답과 해설 p.12

[ 2019학년도 4월 고3 전국연합 14번] [ 2019학년도 6월 고1 전국연합 13번]


<보기 1>의 탐구 과정을 바탕으로 <보기 2>의 ㉠ ~㉥ <보기>를 참고하여 음운 변동 사례에 대해 이해한 것
을 바르게 분류한 것은? 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 1 보기

음운의 변동은 어떤 음운이 다른 음운으로 바뀌는 교체,


음운 변동의 발생
어떤 음운이 없어지는 탈락, 새로운 음운이 생기는 첨가, 두

음운이 하나의 음운으로 합쳐지는 축약으로 구분된다.
음운의 수에 아니요
A
변화가 생겼는가? ① ‘밥물[밤물]’이 발음될 때에는 ‘ㅂ’이 ‘ㅁ’의 영향을 받
아 ‘ㅁ’으로 교체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② ‘광한루[광∶할루]’가 발음될 때에는 ‘ㄴ’이 ‘ㄹ’의 영향
음운의 수가 아니요 을 받아 ‘ㄹ’로 교체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B
줄었는가?
③ ‘좋아[조∶아]’가 발음될 때에는 모음으로 시작되는 어
예 미와 만나 ‘ㅎ’이 탈락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새로운 음운이 아니요


④ ‘색연필[생년필]’이 발음될 때에는 첨가되는 ‘ㄴ’으로
C
있는가? 인해 ‘ㄱ’이 ‘ㅇ’으로 교체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⑤ ‘옷 한 벌[오탄벌]’이 발음될 때에는 ‘ㅅ’이 탈락한 후
D
첨가되는 ‘ㄷ’이 ‘ㅎ’과 만나 ‘ㅌ’으로 축약되는 현상
이 일어난다.
보기 2 ‘옷 한 벌[오탄벌]’이 발음될 때에는 ‘ㅅ’이 음절의 끝소리 규칙에 따라 ‘ㄷ’으로 교체
된 후 ‘ㅎ’과 만나 ‘ㅌ’으로 축약되는 거센소리되기가 일어난다.
•그는 열심히 ㉠집안일을 했다. [지반닐] (‘ㄴ’ 첨가) → B
•그녀는 기분 ㉡좋은 웃음을 지었다. [조은] (‘ㅎ’ 탈락) → C
•그는 나에게 말을 하지 ㉢않고 떠났다. [안코] (거센소리되기) → D
•세월이 화살과 ㉣같이 빠르게 지나간다. [가치] (구개음화) → A
•집이 추워서 오래된 ㉤난로에 불을 지폈다. [날∶로] (유음화) → A
•면역력이 떨어지면 병이 ㉥옮는 경우가 있다. [옴∶는] (자음군 단순화) → C
[ 2017학년도 6월 고1 전국연합 11번]
A B C D <보기>의 (ㄱ)과 (ㄴ)에 나타나는 음운 변동으로 적절
① ㉠ ㉢ ㉣, ㉤ ㉡, ㉥ 한 것은? [3점]
보기
② ㉡, ㉥ ㉠ ㉣, ㉤ ㉢
음운 변동은 한 음운이 다른 음운으로 바뀌는 ‘교체’, 원래
③ ㉡, ㉥ ㉣, ㉤ ㉠ ㉢
있던 음운이 없어지는 ‘탈락’, 없던 음운이 추가되는 ‘첨가’,
④ ㉣, ㉤ ㉠ ㉡, ㉥ ㉢ 두 개의 음운이 합쳐져서 하나로 되는 ‘축약’으로 분류할 수
⑤ ㉣, ㉤ ㉡, ㉥ ㉢ ㉠ 있다.
㉣ ‘같이[가치]’는 구개음화가, ㉤ ‘난로[날∶로]’는 유음화가 일어난다. 이는 음운 교 단어에 따라 아래 예와 같이 한 단어에서 두 가지 음운 변
체에 해당하므로 음운의 수에 변화가 없다. 따라서 A에 해당한다. ㉠ ‘집안일[지반 동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닐]’은 ‘ㄴ’ 첨가가 일어나므로 음운의 수가 늘어난다. 따라서 B에 해당한다. ㉡ ‘좋
은[조∶은]’은 ‘ㅎ’ 탈락이, ㉥ ‘옮는[옴∶는]’은 자음군 단순화가 일어난다. 이는 음운 탈
물약 [물냑] [물략]
(ㄱ) (ㄴ)
락에 해당하므로 음운의 수가 줄어들지만 새로운 음운은 없다. 따라서 C에 해당한
다. ㉢ ‘않고[안코]’는 ‘ㅎ’과 ‘ㄱ’이 만나 새로운 음운인 ‘ㅋ’이 되는 거센소리되기, 즉
음운 축약이 일어난다. 따라서 D에 해당한다. (ㄱ) (ㄴ)
① 첨가 교체
② 첨가 탈락
③ 탈락 교체
④ 교체 첨가
⑤ 교체 축약
‘물약’은 자음으로 끝나는 말인 ‘물’ 뒤에 반모음 ‘ㅣ̆[j]’로 시작하는 ‘약’이 결합되어
‘ㄴ’이 덧붙어(첨가) [물냑]으로 발음된다. 그런 다음 뒤에 오는 ‘ㄴ’이 앞에 오는 유
음 ‘ㄹ’의 영향을 받아 유음화(교체)가 일어나 [물략]으로 기출로 실력 완성하기 35
발음된다. 따라서 (ㄱ)은 첨가, (ㄴ)은 교체가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 2020학년도 수능 13번] [ 2017학년도 수능 12번]
<보기>의 [A]에 들어갈 말로 적절한 것은? <보기>의 (가), (나)를 중심으로 음운 변동을 이해한
보기
내용으로 적절한 것은? [3점]
선생님: 음절은 발음할 수 있는 최소의 언어 단위인데, 음절 보기
의 유형은 크게 분류하면 ‘ 모음, 자음+모음, 모 국어의 음운 변동은 교체, 탈락, 첨가, 축약으로 구분된
음+자음, 자음+모음+자음’이 있어요. 예를 들면 ‘꽃 다. 이 중에는 음절의 종성과 관련된 음운 변동이 있다.
[낗]’은 , ‘잎[입]’은 에 속하지요. 그런데 복합어 ‘꽃 음절의 종성에 마찰음, 파찰음이 오거나 파열음 중
잎’은 음운 변동이 일어나 [꼰닙]으로 발음돼요. 이때 [닙] 거센소리나 된소리가 올 경우, 모두 파열음의 예사소리
은 에 해당되며 음운의 첨가로 음절 유형이 바뀐 것이 (가)
로 교체된다. 이는 종성에서 발음될 수 있는 자음의 종
지요. 류가 제한됨을 알려 준다.
이제 아래 단어들을 탐구해 봅시다. 또한 음절의 종성에 자음군이 올 경우, 한 자음이 탈
(나) 락한다. 이는 종성에서 하나의 자음만이 발음될 수 있
밥상(밥+상), 집일(집+일), 의복함(의복+함), 음을 알려 준다.
국물(국+물), 화살(활+살)

학생: [A]
① ‘꽂힌[꼬친]’에는 (가)에 해당하는 음운 변동이 있다.
선생님: 네, 맞아요. ② ‘몫이[목씨]’에는 (나)에 해당하는 음운 변동이 있다.
③ ‘비옷[비쟛]’에는 (나)에 해당하는 음운 변동이 있다.
① ‘밥상[밥쌍]’에서의 [쌍]은 첨가의 결과이고, 음절 유 ④ ‘않고[안코]’에는 (가), (나) 모두에 해당하는 음운 변
형이 단일어인 ‘상[상]’과 달라졌어요. 동이 있다.
② ‘집일[짐닐]’에서의 [닐]은 교체의 결과이고, 음절 유 ⑤ ‘읊고[읍꼬]’에는 (가), (나) 모두에 해당하는 음운 변
형이 단일어인 ‘일[일]’과 달라졌어요. 동이 있다.
③ ‘의복함[의보캄]’에서의 [캄]은 축약의 결과이고, 음 ‘읊고’의 ‘읊-’은 음절의 종성에 자음군 ‘ㄿ’이 온 경우이므로 (나)의 ‘자음군 단순화’
가 적용되어 ‘ㄹ’이 탈락된 [읖고]가 된다. 그리고 [읖고]에서 첫 음절의 종성은 거센
절 유형이 단일어인 ‘함[함]’과 달라졌어요. 소리 ‘ㅍ’이 온 경우이므로 (가)의 ‘음절의 끝소리 규칙’이 적용되어 ‘ㅍ’이 ‘ㅂ’으로
교체된 [읍고]가 된다. 또한 음절의 종성과는 관련이 없으나 [읍고]는 예사소리가 된
④ ‘국물[궁물]’에서의 [궁]은 교체의 결과이고, 음절 유 소리로 바뀌는 ‘된소리되기’에 의해 ‘ㄱ’이 ‘ㄲ’으로 교체된 [읍꼬]가 된다. 그러므로
형이 단일어인 ‘국[국]’과 같아요. ‘읊고’는 음절의 종성과 관련해서 (가)와 (나)에 해당하는 음운 변동이 모두 나타남을
알 수 있다.
⑤ ‘화살[화살]’에서의 [화]는 탈락의 결과이고, 음절 유
형이 단일어인 ‘활[활]’과 같아요.
‘국물[궁물]’에서의 [궁]은 ‘ㄱ’이 ‘ㅇ’으로 교체된 결과이고, 음절 유형은 ‘국( )’, ‘궁 [ 2019학년도 7월 고3 전국연합 12번]
( )’이어서 변화가 없다.
<보기>의 ㉠, ㉡에 해당하는 예로 적절한 것은?
보기

국어에서 ‘ㄴ’과 ‘ㄹ’ 소리를 연달아 내는 것은 어려운 일


[ 2018학년도 수능 14번]
이다. 그래서 ‘ㄹ’과 ‘ㄴ’이 연쇄적으로 발음될 때 순행적 유
<보기>의 음운 변동을 분석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음화가 일어나고, 반대로 ‘ㄴ’과 ‘ㄹ’이 연쇄적으로 발음될 때
것은? ㉠역행적 유음화가 일어난다. 그런데 표면적으로 순행적 유
보기 음화나 역행적 유음화가 일어날 조건이 충족된다고 하더라
㉠ 흙일 → [흥닐] 도 용언의 활용이나 합성어, 파생어 형성 과정에서 순행적
㉡ 닳는 → [달른] 유음화가 아닌 ‘ㄹ’ 탈락이 일어나기도 하고, 역행적 유음화
㉢ 발야구 → [발랴구] 가 아닌 ㉡‘ㄹ’의 비음화가 일어나기도 한다.

① ㉠ ~㉢은 각각 2회 이상의 음운 변동이 일어났다. ㉠ ㉡


② ㉠ ~㉢에 공통적으로 일어난 음운 변동은 첨가이다. ① 산란기 표현력
③ 음운 변동의 결과 음운의 개수에 변화가 없는 것은 ② 줄넘기 입원료
㉠이다. ③ 결단력 생산량
④ ㉡과 ㉢에서 일어난 음운 변동의 횟수는 같다. ④ 의견란 향신료
⑤ ㉢에서 첨가된 음운은 ㉠에서 첨가된 음운과 같다. ⑤ 대관령 물난리
㉠ ‘흙일’은 [흑일] → [흑닐] → [흥닐]으로, 자음군 단순화(탈락), ‘ㄴ’ 첨가(첨가), 비음화 역행적 유음화는 ‘ㄴ’과 ‘ㄹ’이 연쇄적으로 있을 때 앞의 ‘ㄴ’이 유음 ‘ㄹ’로 발음되는
(교체)가 일어난다. ㉡ ‘닳는’은 [달는] → [달른]으로, 자음군 단순화(탈락)와 유음화(교체) 현상이며, ‘ㄹ’의 비음화는 ‘ㄴ’과 ‘ㄹ’이 연쇄적으로 있을 때 뒤의 ‘ㄹ’이 비음 ‘ㄴ’으
36 I . 음운 가 일어난다. ㉢ ‘발야구’는 [발냐구] → [발랴구]로, ‘ㄴ’ 첨가(첨가)와 로 발음되는 현상이다. 이를 통해 볼 때, ‘산란기[살∶란기]’는 역행적 유음화가, ‘표현
유음화(교체)가 일어난다. 따라서 공통적으로 일어난 음운 변동은 ‘교체’이다. 력[표현녁]’은 ‘ㄹ’의 비음화가 일어난다.
정답과 해설 p.12

[ 2020학년도 9월 모의평가 13번] [ 2018학년도 4월 고3 전국연합 11번]


<보기>의 ㉠에 들어갈 말로 적절한 것은? [3점] <보기>의 ㉠ ~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보기 보기

선생님: 오늘은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들을 수 있는 부정확한 음운의 변동은 한 음운이 다른 음운으로 바뀌는 교체, 한
발음에 대해 알아볼까요? 우선 아래 표에서 부정확한 발 음운이 없어지는 탈락, 새로운 음운이 생기는 첨가, 두 음운
음과 정확한 발음을 확인해 보세요. 이 하나의 음운으로 합쳐지는 축약으로 구분된다. 한 단어
가 발음될 때 이 네 가지 변동 중 둘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
예 찰흙이 안팎을 넋이 끝을 숲에 도 있고, 하나의 음운이 두 번 이상의 음운 변동을 겪기도
부정확한 한다.
[찰흐기] [안파글] [너기] [끄츨] [수베]
발음
㉠ 낱낱이 → [난∶나치] ㉡ 넋두리 → [넉뚜리]
㉢ 입학식 → [이팍씩] ㉣ 첫여름 → [천녀름]
정확한
[찰흘기] [안파끌] [넉씨] [끄틀] [수페]
발음
① ㉠과 ㉣에서 공통적으로 음운이 첨가되는 현상이
다 봤나요? 그럼 정확한 발음을 참고하여, 부정확한 발
나타난다.
음을 하게 된 이유를 말해 볼까요?
학생: ㉠ ② ㉡과 ㉢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음운의 변동은
선생님: 네, 맞아요. 그럼 이제 정확한 발음을 일상생활에서 탈락이다.
실천해 보세요.
③ ㉠에서 발음된 ‘ㅊ’과 ㉢에서 발음된 ‘ㅍ’은 공통적
으로 음운이 축약된 것이다.
① ‘찰흙이’는 자음군 단순화를 적용하고 연음해야 하는
데, [찰흐기]는 자음군 단순화를 적용하지 않고 연음 ④ ㉠에서 ‘ㅌ’이 ‘ㄴ’으로, ㉣에서 ‘ㅅ’이 ‘ㄴ’으로 발음
될 때 일어나는 음운 교체의 횟수는 같다.
을 했습니다.
② ‘안팎을’은 음절의 끝소리 규칙을 적용하지 않고 연 ⑤ ㉡에서 ‘ㄳ’이 ‘ㄱ’으로, ㉢에서 ‘ㅅ’이 ‘ㅆ’으로 발음
될 때 일어나는 음운 변동의 횟수는 다르다.
음해야 하는데, [안파글]은 음절의 끝소리 규칙을 적
㉠의 ‘낱낱이’는 [낟∶나치](음절의 끝소리 규칙(교체), 구개음화(교체)) → [난∶나치](비
용하고 연음을 했습니다. 음화(교체))로 음운이 변동된다. ㉡의 ‘넋두리’는 [넉두리](자음군 단순화(탈락)) →
[넉뚜리](된소리되기(교체))로 음운이 변동된다. 그리고 ㉢의 ‘입학식’은 [이팍씩](거
③ ‘넋이’는 연음을 하고 된소리되기를 적용해야 하는 센소리되기(축약), 된소리되기(교체))로 음운이 변동되며, ㉣의 ‘첫여름’은 [츅녀름]
(음절의 끝소리 규칙(교체), ‘ㄴ’ 첨가(첨가)) → [천녀름](비음화(교체))으로 음운이 변
데, [너기]는 음절의 끝소리 규칙을 적용하고 연음을
동된다. 따라서 ㉠에서 ‘ㅌ’이 ‘ㄴ’으로 발음될 때와 ㉣에서 ‘ㅅ’이 ‘ㄴ’으로 발음될
했습니다. 때 일어나는 음운 교체의 횟수는 2회로 같다.

④ ‘끝을’은 연음을 하고 구개음화를 적용해야 하는데,


[끄츨]은 구개음화를 적용하고 연음을 했습니다.
⑤ ‘숲에’는 거센소리되기를 적용하지 않고 연음해야 하
는데, [수베]는 거센소리되기를 적용하고 연음을 했 [ 2018학년도 11월 고2 전국연합 13번]
<보기>의 ㉠ ~ ㉣에서 설명한 음운 변동이 일어난
습니다.
하나의 자음으로 끝나는 말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가 결합할 때는 앞 말의 받 예로 적절한 것은?
침을 그대로 옮겨 뒤 음절 초성으로 발음해야 하는데, 이를 연음이라고 한다. 이에 보기
따르면, ‘안팎을’을 [안파글]로 부정확하게 발음하는 것은 음절의 끝소리 규칙을 적
용하여 ‘ㄲ’을 ‘ㄱ’으로 바꾼 뒤에 연음하였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 원래 없던 음운이 새로 생긴다. → 첨가
㉡ 한 음운이 다른 음운으로 바뀐다. → 교체
㉢ 두 개의 음운 중 한 음운이 없어진다. → 탈락
㉣ 두 음운이 합쳐져 하나의 음운으로 바뀐다. → 축약

① ㉠: 설날[설∶랄], 한여름[한녀름]
② ㉢: 놓아[노아], 없을[업∶쓸]
③ ㉣: 앉히다[안치다], 끓이다[끄리다]
④ ㉠ + ㉡: 구급약[구∶금냑], 물엿[물릒]
⑤ ㉡ + ㉢: 읊조리다[읍쪼리다], 꿋꿋하다[녂꾸타다]
‘구급약[구∶금냑]’은 ‘ㄴ’이 첨가된 후 [구∶급냑]이 되었다가 다시 파열음 ‘ㅂ’이 비음
‘ㄴ’과 만나 비음 ‘ㅁ’으로 교체되어 [구∶금냑]이 된 것이다. ‘물엿[물릜]’은 ‘ㄴ’이 첨가
된 후 ‘ㄹ’의 영향으로 ‘ㄴ’이 ‘ㄹ’로 교체되었으며, ‘ㅅ’ 기출로 실력 완성하기 37
은 음절의 끝소리 규칙에 따라 ‘ㄷ’으로 교체되었으므로 적절하다.

You might also l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