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운의 변동

수능 고난도

학평
2. 다음은 수업 장면의 일부이다. ㉠과 ㉡에 해당하
1.
zb2 )

zb1 ) <보기>의 ㉠～㉣에 들어갈 말로 적절한 것은? 는 예로 적절한 것은?

<보기> 선생님: 음운의 변동에는 인접한 두 음운 중 어느 한쪽이

선생님: 음운 변동 중에는 한 음운이 앞이나 뒤의 음운의
영향을 받아 다른 음운으로 교체되는 현상이 있는데,
이 때 조음 방법이나 조음 위치가 변하게 됩니다. 예
를 들면 ‘밥물[밤물]’은 ‘ㅂ’이 뒤의 음운 ‘ㅁ’의 영향
으로 비음인 ‘ㅁ’으로 바뀌어 조음 방법이 달라졌지
요. 그럼 다음 단어들에서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탐구해 봅시다.
다른 쪽 음운의 영향을 받아 이와 비슷하거나 같은
소리로 바뀌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때 바뀌게 되는
음운을 ‘A’, 바뀌어 나타난 음운을 ‘B’, 영향을 준 음
운을 ‘C’라고 생각해 본다면 다음과 같이 도식화해
볼 수 있습니다.
도식 설명

A → A가 C의 영향을 받아 C
달님[달림], 공론[공논], 논리[놀리] ㉠
B/__C 앞에서 B로 바뀌는 경우

학생:( ㉠ )은/는 한 음운이 ( ㉡ )의 음운의 영향을 받아 A → A가 C의 영향을 받아 C

㉡
( ㉢ )으로 바뀌어 ( ㉣ )이/가 바뀐 사례입니다. B/C__ 뒤에서 B로 바뀌는 경우
㉠ ㉡ ㉢ ㉣
㉠ ㉡
달님 앞 유음 조음 방법
겹눈 맨입
달님 뒤 비음 조음 위치
실내 국물
공론 앞 비음 조음 위치
작년 칼날
공론 뒤 비음 조음 방법
백마 잡히다
논리 뒤 유음 조음 위치
끓이다 물놀이

학평

3. zb3 ) <보기>의 ㉮에 들어갈 말로 적절한 것은?

<보기>
선생님 : 용언 어간 뒤에 ‘-아/어’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
합할 때, 단모음이 반모음으로 교체되는 음운 변동이
일어날 수 있어요. 가령, 어간 ‘오-’와 어미 ‘-아’가
결합해 [와]로 발음될 때, 단모음 ‘ㅗ’가 반모음 ‘w’로
교체되는 것이지요. 우리말의 반모음은 ‘j’도 있으니
까 반모음 ‘j’로 교체되는 예도 있겠죠? 그럼 용언 어
간의 단모음이 ‘-아/어’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할
때 반모음 ‘j’로 교체되는 예를 들어 볼까요?
학생 : 네, ㉮ 로 발음되는 예를 들 수 있어요.
어간 ‘뛰-’와 어미 ‘-어’가 결합해 [뛰여]
어간 ‘차-’와 어미 ‘-아도’가 결합해 [차도]
어간 ‘잠그-’와 어미 ‘-아’가 결합해 [잠가]
어간 ‘견디-’와 어미 ‘-어서’가 결합해 [견뎌서]
어간 ‘키우-’와 어미 ‘-어라’가 결합해 [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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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실전] 음운_(2)음운의 변동

학평 학평

4. zb4 ) <보기>의 학습 과제를 수행한 결과로 가장 적절 5. zb5 ) <보기>는 문법 수업의 일부이다. 선생님의 질문
한 것은? 에 대한 대답으로 적절한 것은?
<보기> <보기>
학습 내용 : 음운 변동의 유형에는 교체, 탈락, 첨가, 선생님: 음운의 변동은 발음 결과에 따라 한 음운이 다른
축약이 있다. 음운 변동은 한 단어를 단독으로 발 음운으로 바뀌는 ㉠ 교체, 원래 있던 음운이 없어지는
음하는 경우에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둘 이상의 ㉡ 탈락, 없던 음운이 추가되는 ㉢ 첨가, 두 음운이 합
단어를 이어서 한 마디로 발음하는 경우에도 일어 쳐져서 하나의 음운으로 바뀌는 ㉣ 축약으로 나눌 수
날 수 있다. 예를 들어 ‘낮’과 ‘한때’를 각각 단독으 있습니다.
로 발음하는 경우에 ‘낮[낟]’은 교체가 일어나고 ‘한
[질문] 다음 밑줄 친 부분에서 일어나는 음운의 변동 양
때[한때]’는 음운 변동이 일어나지 않는다. 그런데
상을 설명해 볼까요?
‘낮’과 ‘한때’를 이어서 한 마디로 발음하는 경우에
는 교체와 축약이 일어나 ‘낮 한때[나탄때]’로 발음
나는 어제 사 온 책을 읽느라 밤을 꼬박 새웠다.
된다.
목차만 훑고서 사 온 책은 기대보다 훨씬 재미있었
다. 장시간 책을 봐서인지 머리가 아팠다. 그러나
학습 과제 : 아래의 ㄱ과 ㄴ에서 두 단어를 이어서 한 예삿일로 생각해 어머니께서 챙겨 주신 알약을 먹
마디로 발음하는 경우 공통적으로 일어나는 음운 지 않고 있다가 결국 몸살을 앓았다.
변동의 유형을 찾고, 그 유형의 적절한 예를 제시
하시오. ‘읽느라[잉느라]’에서 ㉠과 ㉡이 일어납니다.
ㄱ. 잘 입다[잘립따] ‘훑고서[훌꼬서]’에서 ㉠과 ㉢이 일어납니다.
ㄴ. 값 매기다[감매기다]
‘예삿일[예산닐]’에서 ㉠과 ㉣이 일어납니다.
공통적인 음운 변동의 유형 예
‘알약을[알랴글]’에서 ㉡과 ㉢이 일어납니다.
교체 책 넣는다[챙넌는다]
‘앓았다[아랃따]’에서 ㉡과 ㉣이 일어납니다.
교체 좋은 약[조ː은냑]
교체 잘한 일[잘한닐]
첨가 슬픈 얘기[슬픈냬기]
첨가 먼 옛날[먼ː녠날]

학평

6. zb6 ) <보기>의 ㄱ∼ㄹ에 대해 탐구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
ㄱ. 신라[실라] ㄴ. 국물[궁물]
ㄷ. 올여름[올려름] ㄹ. 해돋이[해도지]
ㄱ과 ㄴ은 모두 앞의 음운이 뒤의 음운의 성질을 닮아
변동된 것이군.
ㄱ과 ㄷ은 모두 하나의 음운이 다른 음운으로 바뀌는
현상이 일어났군.
ㄱ과 ㄹ은 모두 음운의 변동이 일어나기 전과 후의 음
운의 개수에 변화가 없군.
ㄴ과 ㄷ은 모두 두 형태소가 결합할 때 음운 변동이 일
어났군.
ㄷ과 ㄹ은 모두 두 번 이상의 음운 변동이 일어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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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실전] 음운_(2)음운의 변동

학평 EBS변형

7. zb7 ) <보기 1>을 바탕으로 <보기 2>의 ㉠과 ㉡에 대 8. zb8 ) <보기>의 ㉠에 들어갈 내용으로 적절한 것은?
해 설명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보기>
<보기 1>
아래의 단어들을 음운 변동 양상에 따라 둘로 분류할
음운의 변동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어떤 음 때, 어떤 질문이 적절한지 알아봅시다.
운이 다른 음운으로 바뀌는 ‘교체’, 새로운 음운이 생기는
‘첨가’, 어떤 음운이 없어지는 ‘탈락’, 두 음운이 하나의
놓는[논는], 닳아[다라], 막일[망닐], 칼날[칼랄]
음운으로 합쳐지는 ‘축약’이 그것이다.

<보기 2> 질문 ㉠
예 아니요
[학생이 작성한 학습지]
대답 놓는[논는], 닳아[다라],
* 빈칸에 ⓐ ~ ⓓ의 표준 발음을 채우시오. 칼날[칼랄] 막일[망닐]

음운 변동 전후 음운의 수가 동일한가?
자음과 모음의 변동이 모두 일어났는가?
음운 변동의 결과가 표기에 반영되었는가?
음운 변동이 앞 음절에서만 발생하였는가?

◦가로: ⓐ 굳히다 ◦가로: ⓒ 꽃이슬 조음 방법이 같아지는 음운 변동이 일어났는가?

◦세로: ⓑ 훑이다 ◦세로: ⓓ 솜이불

㉠은 ⓐ에서 ‘교체’가, ⓑ에서 ‘탈락’이 일어나 발음된

것이다.
㉡은 ⓒ에서 ‘첨가’가, ⓓ에서 ‘축약’이 일어나 발음된 EBS변형

것이다. 9. zb9 ) <보기>의 ㉠, ㉡을 모두 보여 주는 사례가 아닌

㉠은 ⓐ와 ⓑ에서 공통적으로 ‘축약’이 일어나 발음된 것은?
것이다.
<보기>
㉡은 ⓒ와 ⓓ에서 공통적으로 ‘교체’가 일어나 발음된
것이다. 음운 변동은 환경에 따라 음운이 바뀌는 현상을 가리킨
다. 일반적으로는 어떠한 음운끼리 인접하는가에 따라 음
㉡은 ⓒ와 ⓓ에서 공통적으로 ‘첨가’가 일어나 발음된
운 변동이 발생한다. 그런데 어떠한 종류의 형태소가 결
것이다.
합되는가에 따라 음운 변동이 달리 나타나기도 한다. 예
를 들어 특정 형태소에 ㉠실질 형태소가 결합하는 경우와
㉡형식 형태소가 결합하는 경우의 음운 변동 양상이 다르
게 나타나는 것이다.

‘밭에 간다’의 ‘밭에’은 [바테]로 발음되지만, ‘밭이랑이

펼쳐져 있다’의 ‘밭이랑’은 [반니랑]으로 발음된다.
‘뜻을 찾기 어렵다.’의 ‘뜻을’은 [뜨슬]로 발음되지만,
‘뜻있는 시간이다.’의 ‘뜻있는’은 [뜨딛는]으로 발음된다.
‘네 몫은 여기 있어’의 ‘몫은’은 [목쓴]으로 발음되지만,
‘품삯이 너무 적다.’의 ‘품삯이’은 [품싹씨]로 발음된다.
‘앞으로 가라’의 ‘앞으로’는 [아프로]로 발음되지만, ‘앞앞
에 놓인 의자에 앉으세요’의 ‘앞앞’은 [아밥]으로 발음된다.
‘색이 다르다’의 ‘색이’는 [새기]로 발음되지만, ‘색연필
로 그림을 그린다.’의 ‘색연필’은 [생년필]로 발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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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실전] 음운_(2)음운의 변동

EBS변형 EBS변형

10.
zb1 0 ) <보기>의 ㉠∼㉣을 바탕으로 음운 변동 사례에 12.
zb1 2 ) ㉠,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대해 설명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솟-＋-고 → [솓꼬], 엎-＋-지 → [업찌]
동화는 두 음운이 서로 이어질 때, 한 음운이 다른 음 ㉡ 훑-＋-는 → [훌른], 끓-＋-는 → [끌른]
운의 영향을 받아서 그와 같거나 비슷하게 소리가 나는
㉠은 하나의 음운에 두 번 이상의 음운 변동이 일어났다.
음운 현상을 말한다. 동화는 방향에 따라 순행 동화와 역
㉡은 음운 변동 중 두 번의 교체가 일어났다.
행 동화로 나뉜다. 먼저, ㉠순행 동화는 앞 음운의 영향
을 받아 뒤 음운이 바뀐 경우이고, ㉡역행 동화는 뒤 음 ‘먹- + -지 → [먹찌]’는 ㉠과 동일한 음운 변동들이 일
운의 영향을 받아 앞 음운이 바뀐 경우이다. 한편, 동화 어난 예이다.
의 정도에 따라서는 완전 동화와 부분 동화로 나눌 수 있 ‘잃- + -는 → [일른]’은 ㉡과 동일한 유형의 음운 변동
는데, ㉢완전 동화는 변동이 일어난 음운이 영향을 준 음 들이 일어난 예이다.
운과 완전히 같아지는 것이고, ㉣부분 동화는 변동이 일 ㉠과 ㉡은 모두 중성에서 발음될 수 있는 모음이 제한
어난 음운이 영향을 준 음운의 일부 특성만 닮는 것이다. 되는 음운 변동이 일어났다.
‘종로[종노]’는 ‘ㄹ’이 ‘ㅇ’에 동화된 경우이므로, ㉠과
㉣에 해당하겠군.
‘담력[담녁]’은 ‘ㄹ’이 ‘ㅁ’에 동화된 경우이므로, ㉠과
㉣에 해당하겠군.
‘신라[실라]’는 ‘ㄴ’이 ‘ㄹ’에 동화된 경우이므로, ㉡과
㉢에 해당하겠군.
‘광한루[광할루]’는 ‘ㄴ’이 ‘ㄹ’에 동화된 경우이므로, ㉡
학평변형
과 ㉢에 해당하겠군.
13. <보기>를 바탕으로 음운 변동을 이해한 내용으로
‘백록담[뱅녹땀]’은 ‘ㄱ’이 ‘ㄹ’에 동화된 경우이므로, ㉡
zb1 3 )

적절한 것은?
과 ㉣에 해당하겠군.
<보기>

국어의 음운 변동 중에는 음절의 끝에 있는 자음이 뒤

에 오는 자음과 이어져 발음될 때 어느 한쪽이 다른 쪽을
EBS변형
닮아 그와 같거나 비슷한 소리로 바뀌거나 양쪽이 서로
11.
zb1 1 ) <보기>를 참고하여 다음 예시의 음운 변동 양상 닮아서 두 소리가 모두 바뀌거나 하는 현상이 있다.
에 대해 파악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가) 받침 ‘ㅁ, ㅇ’ 뒤에 연결되는 ‘ㄹ’은 [ㄴ]으로 발음
<보기> 한다.

용언의 어간에 어미가 결합할 때, ‘탈락’ 또는 ‘축약’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탈락’은 있던 음운이 없어지는 현
상으로 자음군 단순화, ‘ㄹ’ 탈락, ‘ㅎ’ 탈락, ‘ㅡ’ 탈락,
동일 모음 탈락 등이 있다. 용언에서는 어간 끝음절에 있
는 음운이 특정한 음운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만날 때 탈
락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축약’은 인접한 두 음운이
합쳐져서 제삼의 음운으로 바뀌는 현상으로, ‘ㅎ’이 ‘ㄱ,
ㄷ’ 등의 예사소리와 만나 ‘ㅋ, ㅌ’ 등의 거센소리로 발음
되는 거센소리되기가 있다. 용언에서는 어간의 끝음절 받
침에 있는 ‘ㅎ’이 예사소리로 시작하는 어미와 만나 거센
소리로 발음되는 경우가 있다.
받침 ‘ㄱ, ㅂ’ 뒤에 연결되는 ‘ㄹ’도 [ㄴ]으로 발음한다.
(나) ‘ㄴ’은 ‘ㄹ’의 앞이나 뒤에서 [ㄹ]로 발음한다.
(다) 받침 ‘ㄱ(ㄲ, ㅋ, ㄳ, ㄺ), ㄷ(ㅅ, ㅆ, ㅈ, ㅊ, ㅌ,
ㅎ), ㅂ(ㅍ, ㄼ, ㄿ, ㅄ)’은 ‘ㄴ, ㅁ’ 앞에서 [ㅇ, ㄴ, ㅁ]으
로 발음한다.
‘한라산[할라산]’에는 (가)에 해당하는 음운 변동이 있다.
‘밝는[방는]’에는 (나)에 해당하는 음운 변동이 있다.
‘침략[침냑]’에는 (다)에 해당하는 음운 변동이 있다.
‘악랄[앙날]’에는 (다)에 해당하는 음운 변동이 있다.

어간과 어미의 결합 예시 음운 변동 양상 ‘앓는[알른]’에는 (가), (나)에 해당하는 음운 변동이 있

다.
빨ː갛- + -지 → 빨갛지[빨ː가치] 축약
울- + -니 → 우니[우니] 탈락
쓰- + -어서 → 써서[써서] 축약
좋- + -고 → 좋고[조코] 축약
끓- + -어 → 끓어[끄러]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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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실전] 음운_(2)음운의 변동

학평변형 EBS변형 고난도

14. zb1 4 ) <보기>의 ㉠이 일어나는 사례로 적절한 것은? 15.

zb1 5 ) <보기>를 바탕으로 하여 언어 자료를 분석한 것
으로 적절한 것은?
<보기>
음운 변동에는 ㉠ 교체, 탈락, 첨가 등이 있는데, 용언의 <보기>
활용에서 단모음과 단모음이 만날 때에도 이러한 현 [선생님의 설명]
상이 일어날 수 있다. 이러한 모음의 음운 변동을 이
단모음으로 끝나는 어간과 단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해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모음 종류를 참고할 필요가
결합할 때, 단모음 사이에 반모음이 첨가되기도 합니다.
있다.
‘뛰-+-어 → [뛰어/뛰여]’, ‘맛집이-+-오 → [맏찌비오/맏
◦ 단모음 : ㅏ, ㅐ, ㅓ, ㅔ, ㅗ, ㅚ, ㅜ, ㅟ, ㅡ, ㅣ
찌비요]’는 용언이나 서술격 조사가 활용할 때 반모음 첨
◦ 반모음 : 가가 나타나는 예입니다. 이것은 ‘ㅟ’와 ‘ㅣ’ 뒤에 오는
◦ 이중 모음(반모음 + 단모음) : ㅑ, ㅕ, ㅛ, ㅠ, ㅘ, 어미 ‘-어, -오’에 반모음 ‘j’가 덧붙어 [여, 요]로 발음되
ㅝ… 는 것인데, [어, 오]와 함께 [여, 요]로 발음하는 것도 표
준 발음으로 허용합니다. 어간 모음이 ‘ㅣ, ㅚ, ㅟ’인 경
예를 들어 ‘오- + -아’가 [와]로 되는 음운 변동을 설명하
우에는 반모음 ‘j’가 첨가되고 어간 모음이 ‘ㅗ, ㅜ’인 경
면,
우에는 반모음 ‘w’가 첨가되지요. 그런데 반모음 ‘j’ 첨가
(변동 전) (변동 후) 는 표준 발음으로 인정하지만 반모음 ‘w’ 첨가는 표준 발
오- + -아 → [와] ㅗ + ㅏ ㅘ 음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자료] 표준 발음법 조항
와 같이 교체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례 변동 전 변동 후 제22항 다음과 같은 용언의 어미는 [어]로 발음함을 원
이기- + -어 → [이 칙으로 하되, [여]로 발음함도 허용한다.
ⓐ ㅣ + ㅓ ㅕ
겨]
되어[되어/되여] 피어[피어/피여]
ⓑ 켜- + -어 → [켜] ㅕ + ㅓ ㅕ
담그- + -아 → [담 [붙임] ‘이오, 아니오’도 이에 준하여 [이요, 아니요]로
ⓒ ㅡ + ㅏ ㅏ
가]
발음함을 허용한다.
ⓓ 피- + -어 → [피여] ㅣ + ㅓ ㅕ
‘꽃이 피었다’에서 ‘피었다’를 [피엳따]로 발음하는 것은
가- + -아서 → [가
ⓔ ㅏ + ㅏ ㅏ 반모음 첨가로 볼 수 없다.
서]
‘하늘을 보아라’에서 ‘보아라’를 [보와라]로 발음하는 것
ⓐ ⓑ 은 표준 발음으로 인정한다.
ⓒ ⓓ ‘여기가 맛집이오.’에서 ‘맛집이오’를 [맏찌비요]로 발음
ⓔ 하는 것은 반모음 ‘j’가 첨가된 것이다.
‘학급자치회장이 되어 기쁘다.’에서 ‘되어’를 [되여]라고
발음하는 것은 반모음 ‘w’가 첨가된 것이다.
‘책을 제자리에 두어라’에서 ‘두어라’를 [두워라]로 발음
하는 것은 반모음 ‘w’가 첨가된 것으로 표준 발음으로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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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실전] 음운_(2)음운의 변동

EBS변형 EBS변형

16.
zb1 6 ) 다음의 [학습 활동]을 수행한 결과로 적절하지 않 17.
zb1 7 ) <보기>의 ㉠~㉣이 [활동]에 대한 학생의 답안이
은 것은? 라 할 때, 적절한 것만을 모두 고른 것은?

[학습 활동] <보기>

[학습 자료 1]의 ㉠~㉥을 참고하여, [학습 자료 2]의 ⓐ~ [활동] 제시어를 발음할 때 조음 위치, 조음 방법과 관련
ⓔ의 표준 발음에 대해 탐구해 봅시다. 하여 어떠한 음운 변동이 일어나는지 자음 체계를 활
용해 설명해 봅시다.

[학습 자료 1] 조음 연구개
경구개
㉠ 표준 발음법 제9항 받침 ‘ㄲ, ㅋ’, ‘ㅅ, ㅆ, ㅈ, ㅊ, 위치 양순음 치조음 음 후음
음
ㅌ’, ‘ㅍ’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대표음 [ㄱ, (입술소 (잇몸소 (여린입 (목청
(센입천
조음 리) 리) 천장소 소리)
ㄷ, ㅂ]으로 발음한다. 장소리)
방법 리)
㉡ 표준 발음법 제13항 홑받침이나 쌍받침이 모음으로 ㅂ/ㅃ/ ㄷ/ㄸ/ ㄱ/ㄲ/
시작된 조사나 어미, 접미사와 결합되는 경우에는, 제 파열음
ㅍ ㅌ ㅋ
음가대로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 ㅈ/ㅉ/
파찰음
㉢ 표준 발음법 제17항 받침 ‘ㄷ, ㅌ(ㄾ)’이 조사나 접미 ㅊ
마찰음 ㅅ/ㅆ ㅎ
사의 모음 ‘ㅣ’와 결합되는 경우에는, [ㅈ, ㅊ]으로 바
비음 ㅁ ㄴ ㅇ
꾸어서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 유음 ㄹ
㉣ 표준 발음법 제18항 받침 ‘ㄱ(ㄲ, ㅋ, ㄳ, ㄺ), ㄷ(ㅅ,
ㅆ, ㅈ, ㅊ, ㅌ, ㅎ), ㅂ(ㅍ, ㄼ, ㄿ, ㅄ)’은 ‘ㄴ, ㅁ’ 앞 조음 위치, 조음 방법과 관련한
제시어
에서 [ㅇ, ㄴ, ㅁ]으로 발음한다. 음운 변동의 특징
조음 위치는 바뀌지 않고 조음 방법
㉤ 받침 'ㄱ(ㄲ, ㅋ, ㄳ, ㄺ), ㄷ(ㅅ, ㅆ, ㅈ, ㅊ, ㅌ), ㅂ 닫는다[단는다]
만 바뀐다.…………………………㉠
(ㅍ, ㄼ, ㄿ, ㅄ)' 뒤에 연결되는 'ㄱ, ㄷ, ㅂ, ㅅ, ㅈ' 조음 위치는 바뀌지 않고 조음 방법
춥소[춥쏘]
은 된소리로 발음한다. 만 바뀐다.…………………………㉡
㉥ 표준 발음법 제29항 합성어 및 파생어에서, 앞 단어나 조음 위치와 조음 방법이 모두 바뀐
먹는[멍는]
접두사의 끝이 자음이고 뒤 단어나 접미사의 첫음절 다.……………………………………㉢
조음 위치와 조음 방법이 모두 바뀐
이 ‘이, 야, 여, 요, 유’인 경우에는, ‘ㄴ’ 음을 첨가하 맏이[마지]
다.……………………………………㉣
여 [니, 냐, 녀, 뇨, 뉴]로 발음한다.
㉠, ㉡ ㉠, ㉣

[학습 자료 2] ㉡, ㉢ ㉡, ㉣

지난 겨울 사랑이는 자신이 ⓐ꽃과[꼳꽈] 어울린다는 ㉢, ㉣

농담을 곧이듣고 ⓑ꽃망울[꼰망울]이 맺힌 ⓒ꽃을[꼬츨]
꽂아서 선반에 두었다. 그런데 ⓓ꽃잎이[꼰니피] 피기도
전에 키우는 강아지가 ⓔ꽃병을[꼳뼝을] 깨뜨려버렸다.

ⓐ는 ㉠, ㉤이 적용된 것입니다.
ⓑ는 ㉠, ㉡, ㉣이 적용된 것입니다.
ⓒ는 ㉡이 적용된 것입니다.
ⓓ는 ㉠, ㉡, ㉣, ㉥이 적용된 것입니다.
ⓔ는 ㉠, ㉤이 적용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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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실전] 음운_(2)음운의 변동

EBS변형 EBS변형

18.
zb1 8 ) <보기>를 참고할 때, 음절의 끝에서 일어나는 음 20.
zb2 0 ) <보기>의 ㉠~㉢을 발음할 때 일어나는 음운 변동
운 변동을 설명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에 대한 이해로 적절한 것은?

<보기> <보기>

음절의 끝에서는 음운 변동이 일어나지 않기도 하지만, ㉠걷히다[거치다] ㉡값매다[감매다]

탈락, 교체 등과 같은 음운 변동이 일어나기도 한다. 즉 ㉢흙 말리다[흥말리다]
음절의 끝에 자음군이 올 경우, 한 자음이 탈락한다. 또 ㉠에서는 음절 끝의 자음이 다음 음절의 자음과 조음
한 음절의 끝에 마찰음, 파찰음이 오거나 파열음 중에 거 위치가 같아지는 음운 변동이 일어나는군.
센소리, 된소리가 올 경우, 모두 파열음의 예사소리로 교
㉡에서는 음절 끝의 자음이 다음 음절과 합쳐져 새로운
체된다. 예컨대 음절의 끝에서 일어나는 음운 변동으로만
음운을 형성하는 음운 변동 현상이 일어나는군.
한정할 때, ‘걷다[걷따]’에서처럼 음운 변동이 일어나지
㉢에서는 음운 변동이 세 번 일어나는군.
않는 경우도 있지만, ‘넓다[널따]’에서처럼 탈락만 일어나
는 경우, ‘깎다[깍따]’에서처럼 교체만 일어나는 경우, ‘읊 ㉠과 ㉡에서는 예사소리가 ‘ㅎ’을 만나 거센소리로 축약
다[읍따]’에서처럼 탈락과 교체가 모두 일어나는 경우도 되는 음운 변동이 일어나는군.
있다. ㉠~㉢에서는 모두 음운 변동이 일어난 후 그 이전에 비
입다[입따] → 탈락이나 교체가 모두 일어나지 않는다. 해 전체 음운의 개수가 줄어드는군.

싶다[십따] → 교체만 일어난다.

꺾다[꺽따] → 교체만 일어난다.
밟다[밥따] → 탈락만 일어난다.
핥다[할따] → 탈락과 첨가가 모두 일어난다.

EBS변형

19.
zb1 9 ) <보기>의 [자료]를 참고하여 [활동]을 수행한 결
과로 적절한 것은?

[자료] ‘동화음’은 동화를 일으키는 음운, ‘피동화음’은 동

화음의 영향을 받는 음운이다. 동화는 동화의 방향에
따라 순행 동화와 역행 동화로 구분될 수 있다. 순행
동화는 ‘칼날[칼랄]’처럼 동화음이 피동화음보다 앞에
있는 것이고, 역행 동화는 ‘신라[실라]’처럼 동화음이
피동화음보다 뒤에 있는 것이다. 한편 동화의 정도에
따라 완전 동화와 부분 동화로 구분될 수도 있다. 완
전 동화는 ‘밥물[밤물]’처럼 피동화음이 동화음과 같
아지는 것이고, 부분 동화는 ‘국물[궁물]’처럼 피동화
음이 동화음의 일부 특성만 닮는 것이다.
[활동] 다음 단어 중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것을 고르시
오.

속물[송물] 권력[궐력] 종로[종노]

남루[남누] 백로[뱅노]

조건 예 아니오
순행 동화가 일어나는
O X
단어입니까?
완전 동화가 일어나는
X O
단어입니까?

속물, 권력 속물, 남루
권력, 종로 종로, 남루
남루, 백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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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운의 변동 적용
[정답]
[해설] ‘달님’은 뒤 음절의 ‘ㄴ’이 앞 음절의 ‘ㄹ’의 영
향을 받아 같은 유음인 ‘ㄹ’로 바뀐다. 이는 비음
이 유음의 영향을 받아 유음으로 조음 방법이 바
뀐 예이다. 이를 정리하면 ‘달님’은 한 음운이 앞
음운의 영향을 받아 ‘유음’으로 바뀌어 조음 방법
이 바뀐 사례이다.
오답인 이유
㉡은 ‘뒤’가 아니라 ‘앞’이다. ㉢은 ‘비음’이 아니
라 ‘유음’이다. ㉣은 ‘조음 위치’가 아니라 ‘조음
방법’이다.
‘공론’은 [공논]으로 소리난다. ‘ㄹ’이 앞 음운인
‘ㅇ’의 영향을 받아 비음인 ‘ㄴ’으로 바뀐 것으로
유음에서 비음으로 조음 방법이 달라진 것이다.
따라서 ㉣은 조음 위치가 아니라 조음 방법이다.
㉡은 ‘뒤’가 아니라 ‘앞’이다.
‘논리’는 [놀리]로 발음된다. 이는 ‘ㄴ’이 뒤에 오
는 유음 ‘ㄹ’의 영향을 받아 비음에서 유음인 ‘ㄹ’
로 바뀐 것이다. 이를 정리하면 ‘논리’는 ‘ㄴ’이
뒤 음운의 영향을 받아 유음으로 바뀌어 조음 방
법이 바뀐 사례이다.
2) 음운 변동의 유형 파악
[정답]
[해설] ‘작년’은 [장년]으로 발음된다. 이는 비음화로,
‘ㄱ’이 ‘ㄴ’의 영향을 받아 ‘ㄴ’ 앞에서 ‘ㅇ’으로
바뀐 경우이므로 ㉠에 해당한다. ‘칼날’은 [칼랄]
으로 발음된다. 이는 유음화로 ‘ㄴ’이 ‘ㄹ’의 영향
을 받아 ‘ㄹ’ 뒤에서 ‘ㄹ’로 바뀐 경우이므로 ㉡
에 해당한다.
오답인 이유
‘겹눈’은 비음화로 ㉠에 해당한다. 하지만 ‘맨입’은
[맨닙]으로 발음되며 ㄴ첨가의 예이므로 동화에
해당하지 않는다.
‘실내[실래]’는 유음화로 ㉡에 해당한다. ‘국물[궁
물]’은 비음화로 ㉠에 해당한다.
‘백마[뱅마]’는 비음화로 ㉠에 해당한다. ‘잡히다[자
피다]’는 축약의 예로 ㉡에 해당하지 않는다.
‘끓이다[끄리다]’는 ㅎ탈락의 예로 ㉠에 해당하지
않는다. ‘물놀이[물로리]’는 유음화의 예로 ㉡에
해당한다.
3) 반모음 교체 이해
[정답]
[해설] ‘견디-’와 ‘-어서’가 만나면 ‘견디어서’인데 이
때 [견뎌서]는 ‘디’의 ‘ㅣ’가 반모음 ‘j’로 교체된
것이다.
오답인 이유
[수능실전] 음운_(2)음운의 변동
‘뛰-’와 ‘-어’가 만나 [뛰여]가 되는 것은 반모음인
‘j’가 첨가된 것이다.
‘차-’와 ‘-아도’가 결합할 때 [차도]가 되는 것은
동일한 모음 ‘ㅏ’가 만나 어미의 ‘아’가 탈락한 것
이다.
‘잠그-’와 ‘-아’가 만나 [잠가]가 되는 것은 어간의
‘ㅡ’가 탈락한 것이다.
‘키우-’와 ‘어라’가 만나 [키워라]가 되는 것은 어
간의 ‘우’가 반모음 ‘w’로 교체된 것이다.
4) 음운 변동의 양상 파악
[정답]
[해설] ‘잘 입다’가 [잘립따]로 발음돨 땐 경음화[잘입
따]와 ㄴ첨가[잘닙따], 유음화[잘립따]가 일어난
것이다. 즉, 첨가와 교체가 발생한다. ‘값 매기다’
가 [감매기다]로 발음될 땐 자음군 단순화[갑매기
다]와 비음화[감매기다]가 일어난 것이다. 즉, 탈
락과 교체가 발생한다. 이를 통해 공통적인 음운
변동 유형은 교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교체가 적용된 예는 ‘책 넣는다’이다. ‘책 넣는다’
[챙넌는다]는 ‘ㅎ’이 ‘ㄷ’으로 교체되는 음절의 끝
소리 규칙, ‘ㄷ’이 ‘ㄴ’과 만나 ‘ㄴ’으로 교체되는
비음화, ‘ㄱ’이 ‘ㄴ’과 만나 ‘ㅇ’으로 교체되는 비
음화가 일어난 예이다.
오답인 이유
‘좋은 약’의 경우 ㄴ첨가 및 ㅎ탈락이 일어난 예로
교체에 해당하지 않는다.
‘잘한 일’의 경우 ㄴ첨가가 일어난 예로, 교체에
해당하지 않는다.
공통적인 변동 유형이 첨가가 아니라 교체이며,
‘슬픈 얘기’에서는 ㄴ 첨가가 일어난 것이므로 적
절하지 않다.
‘먼 옛날[먼ː녠날]’에서는 첨가와 교체가 일어나기
는 하지만, 공통적인 변동 유형은 첨가가 아니라
교체이다.
5) 음운 변동의 복합 양상 이해
[정답]
[해설] ‘읽느라’는 [잉느라]로 발음된다. 이는 ‘ㄺ’ 중
‘ㄹ’이 탈락하는 자음군 단순화와, ‘ㄱ’이 ‘ㄴ’을
만나 같은 비음인 ‘ㅇ’으로 교체되는 비음화가 일
어난 결과이다.
오답인 이유
‘훑고서’는 [훌꼬서]로 발음된다. 이는 ‘ㄾ’ 중에서
‘ㅌ’이 ‘ㄷ’으로 변하는 음절의 끝소리 규칙을 겪
고 ‘ㄷ’ 뒤의 ‘ㄱ’이 ‘ㄲ’으로 교체되는 된소리되
기가 일어난 다음, 겹자음 중 하나가 탈락하는
자음군 단순화가 일어난 결과이다. 즉, ㉠과 ㉢이
아니라, ㉠과 ㉡이 일어난 것이다.
‘예삿일’은 [예산닐]로 발음된다. 이는 ‘일’에 ‘ㄴ’
이 첨가되고, ‘ㅅ’이 음절의 끝소리 규칙에 의해
‘ㄷ’이 된 후, ‘ㄴ’에 의해 같은 비음인 ‘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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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된 것이다. 즉, ㉠과 ㉣이 아니라 ㉠과 ㉢이
일어난 것이다.
‘알약을’은 [알랴글]로 발음된다. 이는 ‘ㄴ’이 첨가
된 후 첨가된 ‘ㄴ’이 앞에 오는 ‘ㄹ’을 만나 유음
화에 의해 ‘ㄹ’로 교체된 것이다. 즉, ㉡과 ㉢이
아니라 ㉠과 ㉢이 일어난 것이다.
‘앓았다’는 [아랃따]로 발음된다. 이는 ‘ㅎ’이 탈락
하고, ‘ㅆ’이 음절의 끝소리 규칙에 의해 ‘ㄷ’으로
교체되며, ‘ㄷ’이 된소리되기로 ‘ㄸ’으로 교체된
것이다. 즉, ㉡과 ㉣이 아니라 ㉠과 ㉡이 일어난
것이다.
6) 음운 변동 현상 탐구
[정답]
[해설] ‘올여름’은 [올려름]으로 발음된다. 이는 ‘ㄴ’이
첨가된 후 앞에 오는 ‘ㄹ’에 의해 ‘ㄹ’로 교체된
것이므로 두 번 이상의 음운 변동이 일어난 것이
다. 반면 ‘해돋이’는 [해도지]로 발음되는데 이는
‘ㄷ’이 형식 형태소인 ‘이’를 만나 구개음화된 것
으로 한 번의 음운 변동만 일어난 것이다.
오답인 이유
ㄱ은 앞에 오는 ‘ㄴ’이 뒤에 오는 유음인 ‘ㄹ’의
조음 방법을 닮아 일어난 현상이고, ㄴ은 앞에
오는 ‘ㄱ’이 뒤에 오는 비음인 ‘ㅁ’의 조음 방법
을 닮아 일어난 현상이다.
ㄱ은 ‘ㄴ’이 ‘ㄹ’로 바뀌는 현상이 일어났고, ㄷ은
첨가된 ‘ㄴ’이 ‘ㄹ’로 바뀌는 현상이 일어났다.
ㄱ과 ㄹ은 음운 변동이 교체만 일어났기 때문에
음운 변동 전과 후에 음운의 개수 차이는 없다.
ㄴ은 ‘국’과 ‘물’이라는 형태소가 결합할 때, ‘ㄷ’
은 ‘올’과 ‘여름’이라는 형태소가 결합할 때 음운
변동이 일어난 것이다.
7) 음운 변동의 양상 파악
[정답]
[해설] ㉡은 ⓒ와 ⓓ에서 공통적으로 ‘ㄴ’ 첨가가 일
어난 결과로 만들어진 발음이다. ‘꽃이슬’에서
‘ㄴ’이 첨가되어, ‘솜이불’에서 ‘ㄴ’이 첨가되어 만
들어진 것이므로 정답은 번이다.
오답인 이유
㉠ ㉠은 ⓐ에서 ‘ㄷ’과 ‘ㅎ’이 만나 거센소리되기에
의해 ‘ㅌ’으로 축약된 다음, ‘ㅌ’이 ‘ㅣ’로 시작하
는 형식 형태소를 만나 구개음화가 일어나 [ㅊ]으
로 교체된 결과이다. ⓑ는 ‘ㅌ’이 ‘ㅣ’로 시작하는
형식 형태소를 만나 구개음화가 일어나 [ㅊ]으로
교체된 결과이다.
8) 음운의 특성 이해
[정답]
[해설] ‘놓는’과 ‘칼날’은 모두 교체에 해당하는 음운
변동만 일어났다. ‘놓는’은 음절의 끝소리 규칙과
비음화가, ‘칼날’은 유음화가 일어났다. 한편 ‘닳
아’에서는 탈락이, ‘막일’에서는 첨가가 일어났다.
[수능실전] 음운_(2)음운의 변동
이를 고려하면 ‘놓는’과 ‘칼날’은 음운 변동 전후
음운의 개수가 동일하고, ‘닳아’와 ‘막일’은 음운
의 개수가 다르다. 따라서 ㉠에 해당하는 질문은
‘음운 변동 전후 음운의 수가 동일한가?’이다.
오답인 이유
제시된 단어에서 모음의 변동은 없다.
예시 모두 음운 변동의 결과가 표기에 반영되지는
않았다.
‘칼날’은 음운 변동이 뒤 음절에서 발생하였다.
㉡의 ‘막일’은 앞 음절의 ‘ㄱ’이 뒤 음절에 첨가된
음운인 ‘ㄴ’의 영향을 받아 ‘ㄴ’과 조음 방법이
같게 ‘ㅇ’으로 바뀌는 비음화가 발생한다.
9) 음운과 연관된 형태소적 개념 파악
[정답]
[해설] 번의 ‘몫은’과 ‘품삯이’는 각각 조사인 ‘은’과
‘이’가 결합한 환경으로 둘 다 형식 형태소에 해
당한다. 따라서 실질 형태소가 결합한 사례는 없
다.
오답인 이유
‘밭에’에서 ‘에’는 조사인 형식 형태소이므로 ㉡에
해당한다. ‘밭이랑을’에서 ‘이랑’은 실질 형태소이
므로 ㉠에 해당한다.
‘뜻을’에서 ‘을’은 조사로 형식 형태소이기 때문에
㉡에 해당한다. ‘뜻있는’에서 ‘있-’은 용언의 어간
으로 실질 형태소이기 때문에 ㉠에 해당한다.
‘앞으로’에서 ‘으로’는 조사로 형식 형태소이기 때
문에 ㉡에 해당한다. ‘앞앞’에서 ‘앞’은 명사로 실
질 형태소이기 때문에 ㉠에 해당한다.
‘색이’에서 ‘이’는 조사로 형식 형태소이기 때문에
㉡에 해당한다. ‘색연필’에서 ‘연필’은 명사로 실
질 형태소이기 때문에 ㉠에 해당한다.
10) 동화의 양상 파악
[정답]
[해설] ‘백록담’은 [뱅록땀]→[뱅녹땀]으로 먼저 ‘ㄱ’이
‘ㄹ’의 영향을 받아 ‘ㅇ’으로 교체된 후, ‘ㄹ’이
‘ㅇ’의 영향을 받아 ‘ㄴ’으로 동화된 것이다. 따라
서 상호 동화이며, 부분 동화이다.
오답인 이유
‘종로’는 ‘ㄹ’이 ‘ㅇ’의 비음성을 닮아 일어난 동화
로 앞 음운의 영향으로 뒤 음운이 바뀐 것이므로
순행 동화이고, ‘ㄹ’이 ‘ㅇ’의 비음성만 닮아 ‘ㄴ’
으로 바뀐 것이므로 부분 동화이다.
‘담력’은 ‘ㄹ’이 ‘ㅁ’의 비음성을 닮아 일어난 동화
로 앞 음운의 영향으로 뒤 음운이 바뀐 것이기
때문에 순행 동화이고, ‘ㄹ’이 ‘ㅁ’의 비음성만 닮
아 ‘ㄴ’으로 바뀐 것이므로 부분 동화이다.
‘신라’는 ‘ㄴ’이 ‘ㄹ’의 유음성을 닮아 일어난 동화
이다. 앞 음운이 뒤 음운의 영향으로 바뀐 것이
므로 역행 동화이고, ‘ㄹ’과 동일하게 바뀌었으므
로 완전 동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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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한루’는 ‘ㄴ’이 ‘ㄹ’의 유음성을 닮아 일어난 동
화이다. 앞 음운이 뒤 음운의 영향으로 바뀐 것이
므로 역행 동화이고, ‘ㄹ’과 동일하게 바뀌었으므
로 완전 동화이다.
11) 용언에서의 음운 변동 파악
[정답]
[해설] 어간 ‘쓰-’에 어미 ‘-어서’가 결합하여 ‘써서’
가 되는 경우는 축약이 아니라 어간의 모음 ‘ㅡ’
가 탈락한 것이다.
오답인 이유
어간 ‘빨갛-’과 어미 ‘-지’가 결합하여 [빨가치]로
발음되는 것은 어간의 자음 ‘ㅎ’과 어미의 자음
‘ㅈ’이 축약되어 거센소리되기가 일어난 것이다.
어간 ‘울-’과 어미 ‘-니’가 결합할 때 ‘우니’가 되
는 것은 어간의 자음 ‘ㄹ’이 탈락한 것이다.
어간 ‘좋-’과 어미 ‘-고’가 결합할 때 [조코]로 발
음되는 것은 어간의 받침 ‘ㅎ’과 어미의 ‘ㄱ’이
축약되어 거센소리되기가 일어난 것이다.
어간 ‘끓-’과 어미 ‘-어’가 결합할 때 [끄러]로 발
음되는 것은 어간의 ‘ㅎ’이 연음되지 않고 탈락하
였기 때문이다.
12) 음운 변동의 양상 파악
[정답]
[해설] ㉡은 어간의 받침이 자음군 단순화에 의해 탈
락하는 것과 유음화에 의해 교체되는 두 가지 음
운 현상이 발생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잃는’ 역
시 첫 음절의 종성인 ‘ㅀ’이 자음군 단순화에 의
해 ‘ㅎ’이 탈락한 후 ‘ㄹ’과 ‘ㄴ’이 만나는 환경에
서 유음화가 일어나 [일른]으로 발음되는 것이다.
오답인 이유
㉠에서 ‘솟고’는 각각 ‘ㅅ’과 ‘ㄱ’에, ‘엎지’는 각각
‘ㅍ’과 ‘ㅈ’에 음운 변동이 일어났다. 따라서 하나
의 음운에 두 번 이상의 음운 변동이 일어난 것
은 아니다.
㉡은 자음군 단순화에 의한 탈락과 유음화에 의한
교체가 발생하였다.
㉠은 음절의 끝소리 규칙과 된소리되기가 일어난
예이다. ‘먹지’의 경우 된소리되기는 일어나지만
음절의 끝소리 규칙의 적용은 나타나지 않으므로
동일한 음운 변동이 일어났다고 볼 수 없다.
㉠과 ㉡은 모두 종성에서 발음될 수 있는 자음이
제한되는 음운 변동이 일어났다.
13) 음운의 변동 양상 파악
[정답]
[해설] ‘악랄’은 ‘ㄹ’의 비음화와 ‘ㄱ’의 비음화가 일어
나 [악날]→[앙날]로 발음된다. 이는 (다)에서 설명
한 비음화가 적용된 것이다.
오답인 이유
‘한라산’이 [할라산]으로 발음되는 것은 유음화에
[수능실전] 음운_(2)음운의 변동
의한 것으로 (나)의 적용을 받는다.
‘밝는’이 [방는]으로 발음되는 것은 자음군 단순화
와 비음화에 의한 것으로 (다)의 적용을 받는다.
‘침략’이 [침냑]으로 발음되는 것은 ‘ㄹ’의 비음화
에 의한 것으로 (가)의 적용을 받는다.
‘앓는’이 [알른]으로 발음되는 것은 자음군 단순화
와 유음화에 의한 것으로 (가)는 적용되지 않고
(나)만 적용된다.
14) 모음의 음운 변동 파악
[정답]
[해설] 어간 ‘이기-’와 어미 ‘-어’가 결합하여 [이겨]
가 되는 것은 어간의 ‘ㅣ’가 반모음으로 교체되어
이중모음 ‘ㅕ’가 된 것이다. 따라서 ㉠에 해당하
는 것은 ⓐ이다.
오답인 이유
어간 ‘켜-’와 어미 ‘-어’가 결합하여 [켜]가 되는
것은 어미의 ‘ㅓ’가 탈락했기 때문이다.
어간 ‘담그-’와 어미 ‘-아’가 결합하여 [담가]가 되
는 것은 어간의 ‘ㅡ’가 탈락했기 때문이다.
어간 ‘피-’와 어미 ‘-어’가 결합하여 [피여]가 되는
것은 반모음 ‘ㅣ’가 첨가됐기 때문이다.
어간 ‘가-’와 어미 ‘-아서’가 결합하여 [가서]가 되
는 것은 모음 ‘ㅏ’가 탈락했기 때문이다.
15) 반모음의 변동 이해
[정답]
[해설] ‘맛집이오’의 ‘이오’가 [이요]로 발음되는 것은
‘오’에 반모음 ‘j’가 첨가되었기 때문이다.
오답인 이유
‘피었다’의 ‘었’이 [엳]으로 발음되는 것은 반모음
‘j’가 첨가되었기 때문이다.
‘보아라’에서 반모음 첨가된 [보와라]로 발음하는
것은 표준 발음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되어’의 ‘어’가 [여]로 발음되는 것은 반모음 ‘j’가
첨가되었기 때문이다.
‘두어라’의 ‘어’를 [워]로 발음하는 것은 반모음
‘w’가 첨가된 것인데 이는 표준 발음으로 인정하
지 않는다.
16) 표준 발음법 이해
[정답]
[해설] ‘꽃망울’은 음절의 끝소리 규칙에 의해 [꼳망
울]이 되고 비음화에 의해 [꼰망울]로 발음된다.
이는 음절의 끝소리 규칙에 대한 설명인 ㉠과 비
음화에 대한 설명인 ㉣이 적용된 결과이다. 이때
연음에 대한 설명인 ㉡은 적용되지 않았다.
오답인 이유
‘꽃과’는 음절의 끝소리 규칙에 의해 [꼳과]가 되
고 된소리되기에 의해 [꼳꽈]로 발음된다. 이는
㉠과 ㉤이 적용된 것이다.
‘꽃을’은 연음에 의해 [꼬츨]로 발음된다. 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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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적용된 것이다.
‘꽃잎이’는 ‘ㄴ’ 첨가에 의해 [꽃닢이]가 되고 연음
에 의해 [꽃니피]가 되고 음절의 끝소리 규칙에
의해 [꼳니피]가 되고 비음화에 의해 [꼰니피]로
발음된다. 이는 ㉠, ㉡, ㉣, ㉥이 적용된 것이다.
‘꽃병을’은 음절의 끝소리 규칙에 의해 [꼳병을]이
되고, 된소리되기에 의해 [꼳뼝을]로 발음된다. 이
는 ㉠과 ㉤이 적용된 것이다.
17) 음운 변동의 특징 이해
[정답]
[해설] ㉠의 ‘닫는다’는 ‘ㄷ’이 ‘ㄴ’으로 바뀌는 음운
변동이 일어난다. 이는 조음 위치는 치조음으로
그대로이고 조음 방법만 파열음에서 비음으로 바
뀐 것이다. ㉣의 ‘맏이’는 ‘ㄷ’이 ‘ㅈ’으로 바뀌는
음운 변동이 일어난다. 이는 조음 위치가 치조음
에서 경구개음으로, 조음 방법이 파열음에서 파찰
음으로 바뀐 것으로 조음 위치와 조음 방법이 모
두 바뀐 것이다. 따라서 적절한 것끼리 짝지어진
것은 번이다.
오답인 이유
㉡ ‘춥소’는 ‘ㅅ’이 ‘ㅆ’으로 바뀌는 음운 변동이 일어
난다. 이는 같은 마찰음 안에서 소리의 세기만
달라진 것으로 조음 방법 자체가 바뀐 것은 아니
다.
㉢ ‘먹는’은 ‘ㄱ’이 ‘ㅇ’으로 바뀌는 음운 변동이 일어
난다. 이는 조음 위치는 연구개음 그대로이고, 조
음 방법만 파열음에서 비음으로 바뀐 것이다.
18) 음절 끝의 음운 변동 이해
[정답]
[해설] ‘핥다’는 ‘ㅌ’이 탈락하는 음운 변동이 일어날
뿐 음절 끝에서 첨가가 일어나지는 않는다.
오답인 이유
‘입다’의 음절 끝에 있는 ‘ㅂ’은 그대로 발음되므
로 탈락과 교체 모두 일어나지 않는다.
‘싶다’는 [십따]로 발음된다. 이는 ‘ㅍ’이 음절의
끝소리 규칙에 의해 ‘ㅂ’으로 교체된 것이다.
‘꺾다’는 [꺽따]로 발음된다. 이는 ‘ㄲ’이 음절의
끝소리 규칙에 의해 ‘ㄱ’으로 교체된 것이다.
‘밟다’는 [밥따]로 발음된다. 이는 ‘ㄼ’이 자음군
단순화에 의해 ‘ㄹ’이 탈락한 것이다.
19) 단모음 체계 이해
[정답]
[해설] ‘종로’는 ‘ㄹ’이 비음인 ‘ㅇ’의 영향을 받아 같
은 비음인 ‘ㄴ’으로 바뀌는 음운 변동이 일어난
다. 이는 앞 음운의 영향으로 뒤 음운이 바뀌기
때문에 순행 동화이고, 완전히 같은 음운으로 바
뀌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부분 동화에 해당한다.
‘남루’ 역시 ‘ㄹ’이 비음인 ‘ㅁ’의 영향을 받아 같
은 비음인 ‘ㄴ’으로 바뀌는 음운 변동에 해당한
다. 이 역시 순행 동화이자 부분 동화이다.
[수능실전] 음운_(2)음운의 변동
오답인 이유
속물 : ‘속물’은 ‘ㄱ’이 비음인 ‘ㅁ’의 영향을 받아
‘ㅇ’으로 바뀌는 음운 변동이다. 이는 앞 음운이
뒤 음운의 영향으로 바뀌기 때문에 역행 동화이
고, 완전히 같은 음운으로 바뀌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부분 동화이다.
권력 : ‘권력’은 ‘ㄴ’이 ‘ㄹ’의 영향으로 같은 유음인
‘ㄹ’로 바뀌는 음운 변동이다. 이는 뒤 음운의 영
향으로 앞 음운이 바뀌었기 때문에 역행 동화이
고, 같은 음운으로 바뀌기 때문에 완전 동화이다.
백로 : ‘백로’는 ‘ㄹ’이 ‘ㄴ’으로 바뀐 후 ‘ㄱ’이 ‘ㄴ’의
영향으로 비음인 ‘ㅇ’으로 바뀌는 음운 변동이 일
어난다. 같은 음운으로 바뀐 것이 아니므로 부분
동화이다.
20) 단모음 체계 이해
[정답]
[해설] ㉠은 ‘ㄷ’과 ‘ㅎ’이 만나 ‘ㅌ’이 되는 축약이,
㉡은 받침에 있는 ‘ㅄ’이 ‘ㅂ’으로 자음군 단순화
되는 탈락이, ㉢은 받침에 있는 ‘ㄺ’ 중 ‘ㄹ’이 자
음군 단순화에 의해 탈락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는 모두 이전에 비해 음운의 개수가 줄어드는
변동에 해당한다.
오답인 이유
㉠은 음절 끝의 자음인 ‘ㄷ’과 ‘ㅎ’이 만나 거센소
리되기에 의해 ‘ㅌ’으로 바뀐 후 구개음화에 의해
‘ㅊ’으로 교체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따라서 ㉠에
서는 음절 끝의 자음이 다음 음절의 자음과 만나
새로운 음운을 형성하는 음운 변동 현상이 일어
나며, ‘ㅌ’이 ‘ㅊ’으로 교체되는 구개음화는 모음
‘ㅣ’의 영향으로 인한 것이므로, 음절 끝의 자음
이 다음 음절의 자음과 조음 위치가 같아지는 음
운 변동은 일어나지 않는다.
㉡에서는 자음군 단순화에 의해 ‘ㅄ’ 중 ‘ㅅ’이 탈
락한다. 이후 ‘ㅂ’은 뒤에 오는 자음 ‘ㅁ’의 영향
을 받아 비음화에 의해 ‘ㅁ’으로 교체된다. 이때
축약은 발생하지 않는다.
㉢은 ‘흙’의 ‘ㄺ’이 자음군 단순화에 의해 ‘ㄹ’이
탈락한다. 이후 ‘ㄱ’이 뒤에 오는 ‘ㅁ’의 영향을
받아 비음화에 의해 ‘ㅇ’으로 교체된다. 즉, ㉢에
서 음운 변동은 두 번 일어난다.
㉠에서는 예사소리인 ‘ㄷ’이 ‘ㅎ’을 만나 거센소리
인 ‘ㅌ’으로 축약되는 변동이 일어난다. 하지만
㉡에서는 축약이 일어나지 않는다.
I410-ECN-0199-2021-001-001401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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