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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중2

4.올바른 국어 생활

이효선 (hslee@eduzone.co.kr)

◇「콘텐츠산업 진흥법 시행령」제33조에 의한 표시


◇「콘텐츠산업 진흥법」외에도「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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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ㄴ ㄹ, ㅁ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ㄱ, ㄷ, ㅁ ㄴ, ㄷ, ㄹ
<표준 발음법>
ㄴ, ㄷ, ㄹ, ㅁ
제5항 ‘ㅢ’는 이중 모음 [ㅢ]로 발음한다.
다만 3. 자음을 첫소리로 가지고 있는 음절의 ‘ㅢ’는 [ㅣ]
로 발음한다.
다만 4. 단어의 첫음절의 이외의 ‘의’는 [ㅣ]로, 조사 ‘의’
는 [ㅔ]로 발음함도 허용한다.‘ 2. zb2 ) 윗글을 바탕으로 하여 <보기>의 ㉠~㉣을 탐구한
제10항 겹받침 ‘ㄳ’, ‘ㄵ’, ‘ㄼ, ㄽ, ㄾ’, ‘ㅄ’은 어말 또는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자음 앞에서 각각 [ㄱ, ㄴ, ㄹ, ㅂ]으로 발음한다. <보기>
제11항 겹받침 ‘ㄺ, ㄻ, ㄿ’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 난 아픈 사람을 도와주는 ㉠의사가 되고 싶어.
각 [ㄱ, ㅁ, ㅂ]으로 발음한다.
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
제13항 홑받침이나 쌍받침이 모음으로 시작된 조사나 어
동생이 미술시간에 만든 컵에 예쁜 ㉢무늬를 새겼다.
미, 접미사와 결합되는 경우에는, 제 음가대로 뒤 음
사람은 누구든지 ㉣자연의 혜택을 받으면서 살고 있다.
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
㉠~㉣의 ‘ㅢ’는 제5항에 따라 모두 [ㅢ]로 발음할 수 있
제14항 겹받침이 모음으로 시작된 조사나 어미, 접미사와
군.
결합되는 경우에는, 뒤엣것만을 뒤 음절 첫소리로 옮
겨 발음한다. (이 경우 ‘ㅅ’은 된소리로 발음함.) ㉠은 제5항에 따라 [의사]로 발음해야 하는군.
제15항 받침 뒤에 모음 ‘ㅏ, ㅓ, ㅗ, ㅜ, ㅟ’들로 시작되 ㉡은 제5항의 ‘다만 3’에 따라 [히망]으로 발음해야 하
는 실질 형태소가 연결되는 경우에는, 대표음으로 바 는 군.
꾸어서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 ㉢은 제5항의 ‘다만 3’에 따라 [무니]로 발음해야 하는
군.
1. zb1 ) ㉠~㉤의 발음에 관한 설명으로 옳은 것만을 <보 ㉣은 제5항의 ‘다만 4’에 따라 [자연에]로 발음할 수 있
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군.

강원 영동 북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


데 동해안 지역에 눈이나 비가 오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
산지에 최고 15cm. 속초외 강릉 등지에는 2cm ㉢안팎의
눈이 쌓였습니다. 동해안 지역의 눈은 내일 새벽까지 이
어지겠고, ㉣앞으로 강원 영동과 산지에 2에서 7cm. 경 3. zb3 ) 윗글의 제13항과 제15항에 따라 발음하는 말이
북 동해안 지역에 1에서 3cm가량 더 내리겠습니다. 서울 모두 쓰인 문장은?
등 전국 대부분 지방은 점차 ㉤맑아지겠지만 찬바람이 강
가시연꽃은 늪에 사는 아름다운 꽃이다.
해지겠습니다.
앞이 너무 깜깜해서 한 치 앞도 안 보였다.
숲이 바람에 흔들리자 숲 속에 낙엽이 쌓인다.
<보기>
날씨가 추워서 겉옷 안에 얇은 옷을 껴입었다.
ㄱ. ㉠은 [지여게]와 [지여긔]로 모두 발음할 수 잇다.
집 밖으로 나갈 때는 자전거를 탈 수밖에 없었다.
ㄴ. ㉡은 [대설주의보]와 [대설주이보]로 모두 발음할 수
있다.
ㄷ. ㉢은 [안파끠]가 올바른 발음이지만, [안파께]도 표준
발음으로 인정된다.
ㄹ. ㉣은 [아프로]로 발음된다.
ㅁ. ㉤은 [말가지겟찌만]으로 발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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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위 조항을 적용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7.
zb4 )

다음은 발음에 관한 설명이다. ㉮와 ㉯에 들어갈


‘외곬’는 제10항을 적용하여 [외골]로 발음한다.
zb7 )

내용이 바르게 짝지어진 것은?


‘앉다’는 제10항을 적용하여 [안따]로 발음한다.
‘선생님이 젊어졌다’의 정확한 발음은 [ ㉮ ]이다. 이
‘넓이’는 제14항을 적용하여 [널비]로 발음한다.
렇게 발음되는 이유는 <표준 발음법> 조항 ( ㉯ )와
‘삶은’은 제11항을 적용하여 [살믄]으로 발음한다.
“ㅆ”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대표음 [ㄷ]으로 발
‘옮기다’는 제11항을 적용하여 [옴기다]로 발음한다. 음한다.는 조항 때문이다.

㉮ ㉯
겹받침이 모음으로 시
작된 어미와 결합하면
ⓐ [선생니미 절머젇따]
뒤엣것만을 뒤 음절 첫
5. zb5 ) 밑줄 친 부분의 발음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 소리로 옮겨 발음한다.
은? 쌍받침이 모음으로 시
작된 어미와 결합하는
별이 밝게[박께] 빛난다.
ⓑ [선생니미 절머젓따] 경우에는, 제 음가대로
드디어 빚을[비슬] 다 갚았다.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손님이 커피 값을[갑쓸] 물어보았다. 발음한다.
겹받침 ‘ㄳ, ㄵ, ㄼ,
엄마가 해주는 요리는 다 맛있다[마싣따].
ㄽ, ㄾ, ㅄ’은 어말 또
처음 보는 사람에게 반말을 하는 것은 무례[무레]하다. ⓒ [선생니미 절머젓따]
는 자음 앞에서 앞의
겹받침 ‘ㄺ’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ㄱ]으로 발음해 것이 발음된다.
야 하므로 올바른 발음이야. 겹받침은 어말 또는 자
ⓓ [선생니미 절머젇따] 음 앞에서 한 개만 발
홑받침이 모음으로 시작된 조사와 결합하는 경우, 제
음된다.
음가대로 옮겨 발음해야 하므로 ‘빚을[비즐]’로 고쳐야 받침소리로는 ‘ㄱ, ㄴ,
해. ⓔ [선생니미 절머젓따] ㄷ, ㄹ, ㅁ, ㅂ, ㅇ’의
겹받침이 모음으로 시작된 조사와 결합하는 경우, 뒤엣 7개 자음만 발음한다.
것만을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해야 하므로 ‘값을
ⓐ ⓑ
[갑슬]’로 고쳐야 해.
ⓒ ⓓ
받침 뒤에 모음 ‘ㅏ, ㅓ, ㅗ, ㅜ, ㅟ’들로 시작되는 실질

형태소가 연결되는 경우, 대표음으로 바꾸어서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해야 하므로, ‘맛있다[마싣따]’만 올
바른 발음이야.
이중모음 ‘ㅖ’는 [ㅔ]로도 발음할 수 있으므로, ‘무례[무
레]’는 올바른 발음이야.
8. zb8 ) <보기>를 참고할 때, 표준발음법에 대한 설명으
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
표준발음법 제8항 받침소리로는 ㄱ, ㄴ, ㄷ, ㄹ, ㅁ, ㅂ,
ㅇ의 7자음만 발음한다.
6. zb6 ) 밑줄 친 부분의 발음을 적절하게 짝지은 것은? 표준발음법 제12항 받침 ‘ㅎ’의 발음은 다음과 같다.
흰색 바탕의 검은 줄무늬 의상을 입은 1. ‘ㅎ(ㄶ, ㅀ)’ 뒤에 ‘ㄱ, ㄷ, ㅈ’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한 남자가 주의를 끌었다. 뒤음절 첫소리와 합쳐서 [ㅋ, ㅌ, ㅊ]으로 발음한
다.
[힌]색, 바탕[의], 줄무[니], [의]상, 주[이]
2. ‘ㅎ(ㄶ, ㅀ)’ 뒤에 ‘ㅅ’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ㅅ’을
[힌]색, 바탕[의], 줄무[니], [이]상, 주[의]
[ㅆ]으로 발음한다.
[힌]색, 바탕[에], 줄무[늬], [의]상, 주[의]
3. ‘ㅎ’ 뒤에 ‘ㄴ’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ㄴ]으로 발음한
[흰]색, 바탕[에], 줄무[늬], [이]상, 주[의] 다.
[흰]색, 바탕[의], 줄무[니], [의]상, 주[이] 4. ‘ㅎ(ㄶ, ㅀ)’ 뒤에 모음으로 시작된 어미나 접미사가
결합되는 경우에는, ‘ㅎ’로 발음하지 않는다.
제8항에 따르면, ‘ㅎ’은 받침소리로 발음될 수 없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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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읗[히읃]’으로 발음해야 해.
제12-1항에 따르면, ‘옳지[올치], 괜찮다[괜찬타], 놓고
[노코]’라고 발음해야 해.
제12-2항에 따르면, ‘많소[만쏘], 닿소[다쏘], 좋소[조
쏘]’라고 발음해야 해.
제12-3항에 따르면, ‘쌓네[싼네], 놓는[논는], 않아요[안
나요]’라고 발음해야 해.
제12-4항에 따르면, ‘좋아[조아], 싫어도[시러도], 많아
도[마나도]’라고 발음해야 해.
회사 선배의 결혼식, 접수대 앞에 줄을 서서 축의금을
내는 건 옛날 얘기, 예식을 본 뒤 무인 접수대에서 신랑
측 큐아르(QR) 코드를 찍으면 됩니다.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미리 가 본 ‘현금 없는 사회’

진행자

㉮ 신용 카드 정보를 스마트폰에 넣어서 지갑처럼 쓰는


모바일 페이, 이미 쓰고 계신가요? 최근 이 모바일 페이
의 사용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더 보편화되
면, 빠르면 15년 안에 우리 일상에서 현금이 완전히 사라
질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는데요. 기부도 스마트폰을 한 번 누르면 끝.

오늘 뉴스에서는 모바일 페이가 현금을 대체한 미래의 길거리 떡볶이를 먹고 나서도 마찬가지.
어느 하루를 그려 봤습니다. ○○○기자입니다.
전기 요금 납부도 모바일 페이로 한 번에.

대학생 동생 용돈도, 동생 이름과 금액을 적으면 바로


송금 끝.

모바일 페이만으로 보낸 미래의 하루였습니다.

기자

㉯ 현금이 사라진 2030년, 20대 직장인의 어느 일요일.

외출 길, 지갑은 없습니다. 스마트폰 하나면 됩니다.

편의점에서 요깃거리를 산 뒤에 스마트폰으로 결제 완 ㉰ 미래 사회를 가정했지만, 앞서 나온 장면은 이미 서


료. 비스를 하고 있거나 상용화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해외
의 경우 스웨덴에서는 현금 없는 가게가 늘고 있고, 중국
버스 요금 결제도 스마트폰을 누르면 끝.
에서는 노점상에서도 모바일 페이를 쓸 수 있습니다.
점심값도, 커피값도 스마트폰을 한 번 누르는 것으로
끝.

쇼핑 역시 스마트폰만 대면 결제 완료.

지하철 보관함을 쓸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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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분기 모바일 페이의 하루 이용액을 보아 한국


의 모바일 페이 시장은 반 년 만에 배 이상으로 늘었음
을 알려준다.
신용 카드에 더해 모바일 페이의 빠른 확산 속도를 감
안하면 현금 없는 사회는 예상보다 일찍 도래할 수 있
음을 알려준다.
모바일 페이의 사용자 수가 크게 늘고 있어서 15년 안
에 우리 일상에서 현금이 완전히 사라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제공한다.
한국의 모바일 페이 시장은 이제 막 성장 궤도에 올랐 현금 없는 사회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습니다.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제시하여 시청자들이 화제에 대한
지난해 3분기 모바일 페이의 하루 이용액은 294억 원 이해와 균형 있는 관점을 갖게 한다.
으로, 반 년 만에 배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10.
zb1 0 ) 글 ㉱의 표현 방법에 대한 효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모바일 페이 이용자 수치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
다.
모바일 페이의 장점을 알리고 현금에 대한 부정적인 생
각을 갖게 한다.
모바일 페이의 이용 현황을 현장감 있게 전달할 수 있
인터뷰 다.
통계를 시각화하여 전달하는 내용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모바일 페이 이용자가 증가하는 현상을 보여주아 현금
없는 사회를 반박한다.

기자

㉲ 신용 카드에 더해 모바일 페이의 빠른 확산 속도를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감안하면 현금 없는 사회는 예상보다 일찍 도래할 수 있
자전거 타고 가면 ‘차’ …… 끌고 가면 ‘보행자’
습니다. 그때가 되면 동전이나 지폐를 이렇게 박물관에서
나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다만 현금 없는 사회가 현실화되기 전에 해결해야 할 (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 보행자의 뒤에서 속도를 내며


과제가 있습니다. 달려온 자전거가 쏜살같이 보행자 옆을 스치듯 지나가 화
들짝 놀라는 경험을 할 때가 있다. 만약, 보행자가 뒤에
아직 현금이 더 익숙한 노년층 등 취약 계층이 차별받
서 달려오는 자전거를 인지하지 못하고 그쪽으로 움직였
지 않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고, 모바일 페이로 큰돈을 결
다면 충돌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다.
제하거나 송금해도 문제가 없도록 확실한 보안 시스템을
갖춰야 합니다. 이처럼 인명 피해가 날 수 있는 위험성이 있음에도 횡
단보도에서 자전거를 탄 채로 건너는 이들은 어디서나 흔
- 제이티비씨(JTBC) 뉴스, 2017년 3월 5일 자
히 볼 수 있다.

게다가 신호를 놓치지 않기 위해 전속력으로 횡단보도


9. zb9 ) 이 뉴스를 제작한 의도로 가장 적절한 것은? 를 향해 질주하는 자전거도 적지 않다. 신호가 바뀌는 순
모바일 페이의 구체적인 사용 방법을 시청자들에게 제 간과 거의 동시에 자전거가 갑자기 횡단보도에 나타나면
공하여 모바일 페이의 편리성을 전해준다. 이미 출발하기 시작한 자동차와 충돌해 대형 사고로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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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수 있다. (가) (나)


(다) (라)

(나) 우선 횡단보도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건너서는 안 (마)


된다. 자전거에서 내려서 끌고 가야 한다. 자전거에 사람
이 탔을 경우에는 ‘차’가 되고 사람이 끌고 갔을 때는 ‘보
행자’로 인정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람들이 건너는 횡단보도를 자전거를 탄 채로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건널 때는 차를 타고 지나가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셈이
자전거 타고 가면 ‘차’, 끌고 가면 ‘보행자’
다. 적발될 경우 범칙금이 부과되며 인명 피해가 났을 경
우 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 자전거는 전용 횡단보도가 표 (가) 최근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공공 자전거 서비스
시된 곳에서만 타고 지날 수 있다. 인 ‘따릉이’의 보급이 늘고 이용 빈도도 높아지면서 더
많은 자전거가 거리를 질주하고 있다. 그러나 도로 교통
법상 ‘차’로 분류되는 자전거 관련 교통 법규에 대해서는
(다) 인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사람들이 걸어 다니는 알지 못한다.
인도에서는 자전거를 끌고 가지 않으면 단속 대상이 된
다. 따라서 자전거는 전용 도로나 차로의 오른쪽 가장자
리에서 통행해야 한다. 반대로 자전거 전용 도로에서는 (나) 우선 횡단보도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건너서는 안
자전거를 끌고 가서는 안 된다. 된다. 자전거에서 내려서 끌고 가야 한다. 자전거에 사람
이 탔을 경우에는 ‘차’가 되고 사람이 끌고 갔을 때는 ‘보
행자’로 인정되기 때문이다.
(라) 신체를 직접 이용해 속도감을 즐기는 자전거는 단
따라서 사람들이 건너는 횡단보도를 자전거를 탄 채로
순한 친환경 교통수단이 아닌, 여가 활동이자 건강에도
건널 때는 차를 타고 지나가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셈이
좋은 매력적인 기구가 된 지 오래다. 지난 3월에는 전기
다.
자전거 운행 관련 법안도 국회를 통과했다.

법안이 시행되는 내년 3월부터는 만 13세 이상이면 누


구나 전기 자전거를 합법적으로 운행할 수 있게 돼 자전 (다) 자전거는 전용 횡단보도가 표시된 곳에서만 타고
거 인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날 수 있다.

(마) 이에 따라 그만큼 안전 의식을 더 강화해야 한다.


일단 자전거 안장에 오르면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도로교통공단 교통 분석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발생한 자전거 사고는 4월에는 3월 보다 32% 증
가하고 가을철까지 높게 지속되는 경향을 보인다. 인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사람들이 걸어 다니는 인도
에서는 자전거를 끌고 가지 않으면 단속 대상이 된다.
안전을 위해서는 자전거 교통법을 제대로 알고 지켜야
하며, 필수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보행자들을 우선하는 따라서 자전거는 전용 도로나 차로의 오른쪽 가장자리
배려가 있어야 한다. 에서 통행해야 한다. 반대로 자전거 전용 도로에서는 자
전거를 끌고 가서는 안 된다.
- ◇◇방송국 뉴스, ○○년 ○○월 ○○일 자 -

11.
zb1 1 ) (가)~(마)에서 다음 자료가 들어가기에 가장 적절 (라) 지난 3월에는 전기 자전거 운행 관련 법안도 국회
한 문단을 고르면? 를 통과했다.

법안이 시행되는 내년 3월부터는 만 13세 이상이면 누


구나 전기 자전거를 합법적으로 운행할 수 있게 돼 자전
거 인구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교통공단 교통 분석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발생한 자전거 사고는 4월에는 3월보다 32% 증가하고
가을철까지 높게 지속되는 경향을 보인다.

안전을 위해서는 자전거 교통법을 제대로 알고 지켜야


하며, 필수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보행자들을 우선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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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가 있어야 한다. 온 자전거가 쏜살같이 보행자 옆을 스치듯 지나가 화들짝


놀라는 때가 있다. 만약 보행자가 뒤에서 달려오는 자전
거를 인지하지 못하고 그쪽으로 움직였다면, 충돌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다.

이처럼 인명 피해가 생길 위험이 있는데도 횡단보도에


서 자전거를 탄 채로 건너는 이들은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다.

우선 횡단보도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건너서는 안 된다.


자전거에서 내려서 끌고 가야 한다. 자전거에 사람이 탔
을 때는 ‘차’가 되고 사람이 끌고 갔을 때는 ‘보행자’로
인정되기 때문이다.
12.
zb1 2 ) 윗글의 표현 방법과 효과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 따라서 사람들이 건너는 횡단보도를 자전거를 탄 채로
하지 않은 것은? 건널 때는 차를 타고 지나가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셈이
실제 자전거 사고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 경각심 다. 적발될 경우 범칙금이 부과되며 인명 피해가 나면 처
을 높였다. 벌까지 받을 수 있다. 자전거는 전용 횡단보도가 표시된
곳에서만 타고 지날 수 있다.
내용을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제목을 비슷한 구절로
짝을 지었다.
실제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보여주어 기사의 내용에 사
실감을 더했다.
권위 있는 기관의 조사 결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기사
내용의 신뢰도를 높였다.
기사의 내용을 단순하고 분명한 이미지로 보여주어 대
조되는 상황을 선명하게 보여주었다.

인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사람들이 걸어 다니는 인도


에서는 자전거를 끌고 가지 않으면 단속 대상이 된다.

따라서 자전거는 전용 도로나 차로의 오른쪽 가장자리


13.
zb1 3 ) 윗글을 읽고 보인 반응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에서 통행해야 한다. 반대로 자전거 전용 도로에서는 자
전거를 끌고 가서는 안 된다.
자전거 교통 법규와 관련된 정보를 그림으로 보여줘 이
해하기가 쉬웠어요.
전기 자전거 합법화와 관련된 정보가 더 있었으면 좋았
을 것 같아요.
자전거를 탄 채로 횡단보도를 건너면 안 된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어요.
‘따릉이’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면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쉬울 것 같아요.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기 위한 행동 요령을 표로 정리해
주면 한 눈에 보기 편할 것 같아요.

내년 3월부터 전기 자전거 운행도 합법화……안전 비상

신체를 직접 이용해 속도감을 즐기는 자전거는 단순한


친환경 교통수단이 아닌, 여가 활동이자 건강에도 좋은
14.
zb1 4 ) 다음 기사의 내용과 표현방법에 대한 설명으로 매력적인 기구가 된 지 오래다. 지난 3월에는 전기 자전
적절하지 않은 것은? 거 운행 관련 법안도 국회를 통과했다.

㉠자전거 타고 가면 ‘차’ …… 끌고 가면 ‘보행자’ 법안이 시행되는 내년 3월부터는 만 13세 이상이면 누


구나 전기 자전거를 합법적으로 운행할 수 있게 돼 자전
거 인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 보행자의 뒤에서 속도를 내며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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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그만큼 안전 의식을 더 강화해야 한다. 일단


자전거 안장에 오르면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
이다. 도로교통공단 교통 분석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년
간 발생한 자전거 사고는 4월에는 3월보다 32% 증가하
고 가을철까지 높게 지속되는 경향을 보인다.

안전을 위해서는 자전거 교통법을 제대로 알고 지켜야


하며, 필수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보행자들을 우선하는
배려가 있어야 한다.

㉠에서 비슷한 구절을 짝을 지어 표현하여 읽는 이가


기억하기 쉽도록 하였다.
㉡의 사진을 사용하여 기사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하
고 기사의 사실감을 높였다.
㉢의 그래프 자료는 관련 보도 내용과 대조되는 내용을
단순하고 분명한 이미지로 보여준다.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자전거 교통 법
규를 준수해야 한다는 내용을 말하고자 하는 기사이다.
인터넷 기사의 이해를 돕고 표현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자전거 안전 운행 교육 동영상 자료를 추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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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고 했으므로 ‘선


생님이’는 [선생니미]로 발음되고, 제14항에서는
겹받침이 모음으로 시작된 어미와 결합되는 경우
1) [정답] 에는 뒤엣것만을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
[해설] ㄱ. ㉠은 [지여게]로만 발음할 수 있다. ㅁ. ㉤ 다고 했으므로 ‘젊어졌다’의 ‘젊어’는 [절머]로 발
은 [말가지겓찌만]으로 발음된다. 음된다. 또한 제9항에서는 받침 ‘ㅅ, ㅆ, ㅈ, ㅊ,
ㅌ’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대표음 [ㄷ]으로 발
2) [정답]
음한다고 했으므로 ‘젊어졌다’에서 ‘-졌다’는 [젇
[해설] ㉡과 ㉢은 자음을 첫소리로 가지고 있는 음절
따]로 발음된다.
의 ‘ㅢ’이므로 [ㅣ]로만 발음할 수 있다. 따라서
㉡은 [히망], ㉢은 [무니]로 발음해야 한다. 8) [정답]
[해설] 제12-3항에 따르면 ‘쌓네’는 [싼네]로, ‘놓
3) [정답]
는’은 [논는]으로 발음해야 한다. ‘않아요’는 제
[해설] 제13항에 따라 ‘옷을’은 [오슬]로 발음하고, 제
12-4항에 따라 [아나요]로 발음한다.
15항에 따라 ‘겉옷’은 [거돋]으로 발음한다.
9) [정답]
4) [정답]
[해설] 이 뉴스는 ‘현금 없는 사회’의 현황을 ‘모바일
[해설] ‘삶은’은 제14항을 적용하여 [살믄]으로 발음한
페이’등을 통해 제시하고 앞으로 현금이 사라질
다.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5) [정답] 현금이 사라졌을 때의 장점과 문제점을 제시하고
[해설] 겹받침 ‘ㄺ’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ㄱ]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해 언급함으로써
으로 발음하는 것이 원칙이나 예외적으로 용언의 화제에 대한 균형 있는 관점을 갖게 한다.
어간 말음 ‘ㄺ’은 ‘ㄱ’ 앞에서 [ㄹ]로 발음한다. 그
10) [정답]
러므로 ‘밝게’의 올바른 발음은 [발께]이다. 겹
[해설] 실제 모바일 페이를 이용하는 사람과의 인터뷰
받침이 모음으로 시작된 조사와 결합되는 경우,
를 통해 모바일 페이의 이용 현황을 현장감 있게
뒤엣것만을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해야 한
전달하고 뉴스의 내용을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
다. 이 경우 ‘ㅅ’은 된소리로 발음되므로 ‘값을’의
을 준다.
올바른 발음은 [갑쓸]이다. ‘맛있다’와 ‘멋있다’
의 ‘맛-’과 ‘멋-’은 대표음으로 바뀌어 발음되는 11) [정답]
것과 뒷말에 그대로 이어져 발음되는 것이 모두 [해설] 그래프 자료는 (마)에서 ‘지난 5년간~보인다.’
허용된다. 따라서 ‘맛있다’는 [마딛따]와 [마싣따] 라는 보도 내용을 뒷받침하고 있으므로, 해당 보
와 같이 두 가지 발음이 가능하다. 이중모음 도와 함께 제시하는 것이 적절하다.
‘ㅖ’는 원래 소리대로 [ㅖ]로 발음하는데, ‘예, 례’
이외의 경우에는 [ㅔ]로 발음함도 허용한다. ‘무 12) [정답]
례’는 예외 조항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무례]로만 [해설] 실제 자전거 사고에 대한 다양한 사례가 제시
발음해야 한다. 된 부분은 없다. 제목을 ‘~면 ㅇㅇ’의 구절로
짝을 지어 기억하기 쉽게 전달하였다. (다)에
6) [정답] 서 사진으로 자전거 전용 횡단보도를 통행하는
[해설] ‘의상’의 ‘ㅢ’는 첫음절에 사용되었으므로 [의 모습을 보여주어 사실감을 더했다. (라)에서
상]으로만 발음한다. 단어의 첫음절 이외의 ‘ㅢ’는 도로교통공단의 조사 결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ㅣ]로 발음함도 허용하므로 ‘주의’의 올바른 발음 기사 내용의 신뢰도를 높였다. (다)에서 자전
은 [주의/주이]이다. 자음을 첫소리로 가지고 있 거를 탄 사람과 끌고 가는 사람을 양쪽으로 제시
는 음절의 ‘ㅢ’는 [ㅣ]로 발음하므로 ‘흰색’, ‘줄무 하고 색으로 구분하여 보여줌으로써 대조되는 상
늬’의 올바른 발음은 [힌색]과 [줄무니]이다. 조사 황을 선명하게 보여주었다.
‘의’는 [ㅔ]로 발음함도 허용하므로 ‘바탕의’의 올
바른 발음은 [바탕의/바탕에]이다. 이를 종합하면 13) [정답]
밑줄 친 부분의 올바른 발음은 ‘[힌]색, 바탕[의/ [해설] (가)에서 ‘따릉이’에 대한 정보가 제시되어 있
에], 줄무[니], [의]상, 주[의/이].’이다. 으며, ‘따릉이’에 대한 정보가 전체 내용을 이해
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지는 않으므로 는 적절
7) [정답] 하지 않다.
[해설] ‘선생님이 젊어졌다.’의 정확한 발음은 [선생니
미 절머젇따]이다. 우선 표준발음법 제13항에서는 14) [정답]
홑받침이 조사와 결합되는 경우에는 제 음가대로 [해설] ㉢의 그래프는 ‘지난 5년간~보인다.’라는 보도

I410-UCI(KEPA)-0199-2020-001-000224255 - 8 -
2020년 2학기 기말고사 대비 [고난도] 4.올바른 국어 생활

내용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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