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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몽골의 문화 중 차이점

한국과 몽골의 문화 중 가장 큰 문화 차이점이 인사말이다 . 한국 사람들이


모르는 사람과 인사할 때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 친한 사람과는 “밥 먹었어요 ?”라는
말로 인사하는 경우도 있다. 한편 몽골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들과 인사할 때 고개를
숙이지 않고 그냥 인사말을 하거나 “좋은 하루 보내고 있습니까 ?”라는 간편한
인사말로 인사를 한다. 또한 시골에 사는 사람들이 서로 친한 관계가 아니라도 집에
방문하여 “봄은 잘 지내고 있나요 ?”, “겨울은 잘 지내고 있나요?” 등 계절에 맞게
인사를 하고 차를 마시고 서로 안부 인사를 종종 하는 문화가 있다.
또한 한국 술 문화와 몽골의 술 문화에 큰 차이점이 있다. 한국에서는 애들이
성인이 되면 부모님과 같이 술 마시거나 부모님이 술을 사주는 문화가 있는데
몽골에서는 성인이 되도 부모님이나 집안 어른이들과는 한 자리에서 술을 마시면 절대
안 되는 행동이다. 어른들이 술을 먼저 주는 경우에만 그 술을 마실 수 있고 그 이상
다른 경우에는 절대 마시면 안 된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어서 지금은 부모님과는 술
마시는 경우가 있기는 있지만 여전히 어른이들 절대 하면 안 되는 행위로 생각하고
있다.
다른 문화 차이점에 음식 문화가 있다. 한국 사람들이 식사를 할 때 음식을 큰
냄비에 있는 그대로 식탁에 놓고 자기 앞접시에 틀어서 먹는다 . 몽골 사람들을 큰
냄비에서 자기 그릇에 틀어놓은 음식을 식탁에 놓고 다 같이 앉아서 먹는다 . 그리고
한국 사람들이 식사를 할 때 음식을 다양한 반찬들과 같이 먹는다 . 그리고 한국
음식들이 주로 매운 편이고 음식에 다양한 야채가 들어간다. 또한 한국 사람들이
음식을 밥과 같이 먹는 경우가 많다. 한편 몽골 음식에는 주로 양고기와 소고기가
들어가고 가끔 말고기도 먹을 때가 있다 . 그리고 계절에 따라 음식이 달라진다 .
여름에는 주로 우유로 만든 정통 음식 요구르트 같은 음식을 먹고 겨울에는 고기를
많이 먹는다. 옛날에는 음식에 야채가 들어가는 경우가 없었지만 요즘은 다양한
야채로 음식을 만드는 경우가 많아졌다. 또한 한국 사람들이 음식을 만들 때 다양하고
많은 양념과 조미료를 사용한다. 하지만 몽골 사람들은 음식을 만들 때 주로 소금과
후추만 사용한다.
한국과 몽골의 청소년 취미 생활과 교육에서도 차이점이 있다 . 한국에는
부모님이 애를 학교 외 택원도나 악기, 춤, 노래 등 동아리에 보낸다. 또한 학교 외
학원에 다니고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다. 애들이 학원 동아리에 다니는 다른 애들과
친구하고 취미활동으로 코인 노래방을 가너나 만화책 읽는 곳이나 PC 방에서 시간을
지낸다. 몽골에서는 청소년들이 학교 외 학원 다니는 경우가 많지 않다 . 학교에
배우는 내용 자신에게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주로 학원을 다니거나 외국어를
배우고 싶은 학생들이 외국어학당에 다닌다. 그리고 취미 활동으로는 가끔 같이 영화
보거나 친구 집을 가서 같이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다. 몽골에서 코인 노래방이 없고
노래방은 성인 된 사람들이 술 마시고 이야기 하면서 노래하는 곳으로 인식되어
있어서 노래방 가는 학생들이 별로 없다. 또한 학교 수업 시간과 쉬는 시간이 다르다.
한국에서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지내는 시간이 집에 있는 시간보다 많다. 아침 8 시 30
분부터 시작해서 2 시쯤 수업이 끝나고 야간 자율 학습을 하고 또한 학원 다니는
학생들이 학원 가서 집에 새벽 1 시쯤 들어온다. 몽골에서는 학교가 아침 8 시에
수업이 시작하고 1 시 끝난다. 학교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로 나누어져 있지
안고 한 학교에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들이 다 수업을 한다. 따로 나누어져 있는
학교들이 있지만 많지 않다. 수업이 끝나면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거나 그냥 바로 집에
간다.

한국과 몽골 문화 중 공통점
한국과 몽골 문화 중 제일 큰 공통점이 언어의 어순이다 . 한국어 문장의
어순이가 주어+목적어+서술어로 이루어지고 조사와 접사가 주어, 목적어, 서술어의
뒤에 붙여 쓰인다. 몽골어의 문장도 똑같이 주어+목적어+서술어 순서로 이루어지고
조사와 접사도 주어, 목적어, 서술어의 뒤에 붙여 쓰인다.
또한 가족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어른들을 존중하는 문화가 공통점이다.
한국 사람들은 집안 어른들의 말을 잘 듣고 따라가는 경우가 많다 . 그리고 성인이
되어도 결혼 안 하는 한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는 경우가 많다 . 결혼해도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들도 있다 .몽골에서도 집안 어른들의 말을 따라가고 잘 듣는다 .
성인이 되어도 결혼하지 않을 경우 같이 산다 . 그리고 집안 막내가 결혼을 해도
부모님과 같이 사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제일 큰 문화 공통점 중에 나라 전통으로 이어져 온 명절날 설날을 온
나라가 쉴 수 있게 나라에서 전국 쉬는 날로 정하고 기념한다는 점이다 . 이 날에는
한국 사람들이 고향에 가서 가족들과 다 같이 전통 음식을 먹고 정통 놀이를 한다.
고향에 귀가하는 사람들 때문에 교통수단을 이용하기 어려워지기도 한다. 몽골에서도
설날은 옛날부터 기념해 온 날으며 온 나라가 쉬는 날이고 설날 전날에 고향에 가서
가족분들이 다 모이고 서로 안부 인사를 하고 전통 음식을 먹고 전통 놀이도 한다.
어른들이 술 마시고 이야기 하고 어린들이 전통 놀이를 한다. 또한 설날 전날에 고향에
가려고 귀가하는 사람들 때문에 길이 막히고 교통수단을 이용하기 어려워지는 점도 똑
같다.

한국과 몽골의 문화가 달라서 겪은 경험


내가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엄청 당황한 점이 있는 것이 버스를 타려고 버스
정류장에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가 내가 탈 버스 정류장을 지나갔을 때이다. 내가 타야
할 버스가 맞는데 멈추지 않고 그냥 지나가서 매우 당황했다 . 다음에 다른 학생에게
물어봤을 때 버스 정류장에서 자신이 타야 할 버스가 오고 있으면 택시를 잡디시 손을
흔들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버스를 타고 있을 때 내려야 하는 정류장이 되면 빨간
버튼을 꾹 눌러야 버스가 그 정류장에서 멈춘다고 했다. 몽골에서는 버스가 그 버스의
루틴에 있는 모든 정류장에 멈추었다. 그래서 버스를 타려고 하면 그냥 기다리고
있다가 그 버스가 오면 탔는데 한국에서는 다른 것을 경험해 보고 당황했지만
생각보다 편리했고 사람 내리지도 않고 타지도 않는 정류장에서 굳이 멈추어서 시간
낭비할 필요없이 빨리 빨리 가는 것이 편해서 쉽게 익숙해지고 오히려 방학 때 몽골
가서 버스 탈 때 엄청 답답했다.
그리고 아직도 익숙하기 어려운 문화가 있다면 한국 사람들의 술과 담배 문화다.
처음에는 드라마에서 보고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한국에 오고 대학교
들어가서 알게 된 것이 드라마에 나오는 것만큼 재미있지 않았다. 한국 학생들과 술
마셔 본 적은 없지만 학교 주변에 있는 술 가게에 가서 친구들과 술 마시고 있을 때
주변을 돌려 봤을 때 재미있다기보다 정신이 없을 것 같았다. 그리고 다른 대학교
다니는 친구에게 들었을 때 오티, 뒷풀이, 과엠티, 동아리 엠티 등 일주일에는 꼭 한번
이상 술 마실 핑계를 만든다고 했다. 그리고 술을 마시면 담배를 많이 피운다고 들었다.
술을 마시다가 잠시 산책할 겸 술 가게 앞에 서서 담배를 피우는 학생들을 많이 봤다.
그리고 담배 피우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친해진다고 한다 . 다른 수업 같이 듣는
한국 학생이 교수님이 물어봤을 때 담배 피우는 것이 좋아해서가 아니라 습관이
되어서라고 했다. 군대를 가서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들과 친해지려고 담배를 피우기
시작해서 습관이 되었다고 했다. 몽골에 있었을 때 내 주변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없어서 담배라는 것과 멀리 살았던 나에게 한국의 이러한 담배 문화가 신기했고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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